최근 수정 시각 : 2025-10-10 16:18:18

임정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0px 0px"
파일:오징어 게임 로고.svg
파일:오징어 게임 영어 로고.svg
{{{#!wiki style="min-width: 100px; display: inline-block; min-width: 30%"
{{{#!folding [ 시즌 목록 ]
{{{#!wiki style="margin: -5px -1px"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212529,#e0e0e0><colbgcolor=#000><colcolor=#fff> 드라마 오징어 게임 (2021) · 오징어 게임 2 (2024) · 오징어 게임 3 (2025)
예능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2023) ·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2 (2025)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30%"
{{{#!folding [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5px -1px"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시즌 1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 참가자
{{{#!wiki style="margin: -16px -11px; letter-spacing: -0.3px" 파일:성기훈_정사각형프로필.jpg 파일:조상우_정사각형프로필.jpg 파일:일남고화질.jpg 파일:강새벽_정사각형프로필.jpg
NO.456 성기훈 NO.218 조상우 NO.001 오일남 NO.067 강새벽
파일:장덕수_정사각형프로필.jpg 파일:한미녀_정사각형프로필.jpg 파일:알리압둘_정사각형프로필.jpg 파일:지영_정사각형프로필_2.jpg
NO.101 장덕수 NO.212 한미녀 NO.199 알리 압둘 NO.240 지영
파일:병기_정사각형프로필_2.jpg
파일:오징어 게임 로고.svg
파일:오징어 게임 영어 로고.svg
<nopad> 파일:기타참가자_정사각형프로필.jpg
NO.111 병기 기타 참가자 }}}
침입자 주최 측
파일:오징어게임준호.bmp 파일:오징어게임프론트맨1.jpg 파일:오징어게임 진행요원.png 파일:오징어게임정장남.jpg 파일:VIP틀.jpg
경찰 황준호 딱지남 VIPS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시즌 2 / 시즌 3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참가자
파일:성기훈_시즌 2 스틸컷.jpg 파일:오영일 1.jpg 파일:오징어 게임 임시완.jpg 파일:오징어 게임 조현주.jpg
NO.456 성기훈 NO.001 오영일 NO.333 이명기 NO.120 조현주
파일:오징어 게임 조유리.jpg 파일:정배.jpg 파일:오징어 게임 양동근.jpg 파일:오징어 게임 2 강애심.jpg
NO.222 김준희 NO.390 박정배 NO.007 박용식 NO.149 장금자
파일:오겜2 이진욱.jpg 파일:오징어 게임 2 대호.jpg 파일:오징어 게임 2 타노스.jpg 파일:오징어 게임 2 남규.jpg
NO.246 박경석 NO.388 강대호 NO.230 타노스 NO.124 김남규
파일:오징어 게임 김시은.jpg 파일:오징어 게임 2 선녀.jpg 파일:오징어 게임 2 민수.jpg 파일:오징어 게임 2 세미.jpg
NO.095 김영미 NO.044 용궁 선녀 NO.125 박민수 NO.380 세미
파일:오징어게임_임정대.jpg
파일:오징어 게임 로고.svg
파일:오징어 게임 영어 로고.svg
<nopad> 파일:오징어 게임 시즌 2 기타 참가자.png
NO.100 임정대 기타 참가자
주최 측
파일:오징어 게임 딱지남(시즌 2 사진).jpg 파일:부대장_틀.jpg 파일:오징어게임프론트맨1.jpg 파일:오징어네모.jpg
딱지남 부대장
파일:강노을 고화질.jpg
파일:오징어 게임 로고.svg
파일:오징어 게임 영어 로고.svg
<nopad> 파일:오겜VIP들3(수정).png
△.011 강노을
추적자
{{{#!wiki style="margin: -16px -11px; letter-spacing: -0.3px" 파일:황준호 시즌 2.jpg 파일:박선장.jpg 파일:오겜정석호.jpg 파일:김정래 틀.jpg 파일:김 팀장.jpg
경찰 황준호 박영길 최우석 김정래 김 팀장 }}}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
}}}}}}}}}
[ 관련 문서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212529,#e0e0e0><width=10000> 등장 게임 및 진행 결과 (시즌 1 · 시즌 2 · 시즌 3) · 설정 · 줄거리 · 음악 · 탐구 · 평가 · 논란 및 사건 사고 · 흥행 및 파급력 ||
}}} ||
NO.100
임정대
파일:오징어게임_임정대.jpg
<colcolor=#fff> 이름 <colbgcolor=#fff,#1c1d1f>임정대 (Lim Jeong-dae)
국적
#!if 행정구 == null && 속령 == null
[[대한민국|{{{#!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대한민국}}}{{{#!if 출력 != null
}}}}}}]]
#!if 국명 == null && 속령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 특별행정구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행정구}}}{{{#!if 출력 != null
}}}}}}]]
#!if 국명 == null && 행정구 == null
[[틀:국기|{{{#!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 dark-style="color: ;"
{{{#!wiki style="display: inline-flex; vertical-align: middle; border: .0625rem solid #ddd;" dark-style="border-color: #383b40;"
[[파일: 기.svg|width=24]]}}} {{{#!if 출력 == null
속령}}}{{{#!if 출력 != null
}}}}}}]]
나이 60대 추정[1]
직업 불명[2][3]
가족 자녀 2명 이상[4]
참가 사유 채무 상환
채무액 100억 원[5]
투표
[ 스포일러 주의 ]
O
O
O
O
O
O
[6]
게임 결과
[ 스포일러 주의 ]
6단계 중 탈락[7][8]
배우 송영창
더빙판 파일:미국 국기.svg 팀 당
파일:일본 국기.svg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22.2. 시즌 3
3. 임정대 패거리4. 인물 관계5. 능력6. 평가
6.1. 반론과 재반론
7. 어록
7.1. 시즌 27.2. 시즌 3
8. 기타

1. 개요

100번 임정대, 채무액 100억.
연설관리가면의 발언. 이쪽도 이 정도 수준의 채무는 처음 봤는지 다른 참가자들의 채무액을 말할 때와 달리 살짝 뜸을 들인다.
오징어 게임 시즌 2~3 참가자 측의 메인 빌런 1호. 본작에서 게임 속행에 찬성표를 던진 인물들의 리더격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226번 참가자 김영삼을 자신의 옆에 수행원처럼 항상 대동하고 다닌다. 100억 원이나 되는 거액의 빚 때문인지 작중 인물들 중에서도 유난히 강경하게 게임 속행을 주장하던[9] 인물로, 100억 원이나 되는 빚을 질 수 있는 것은 그만한 스케일이 있어서라고 주장하는 그의 발언이 전혀 허풍이 아니라는 듯 작중에서 꽤 강력한 카리스마로 다른 인물들을 선동하고 리드하는 데 능통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독 거액의 빚과 함께 딱지치기 당시 따귀를 맞던 자료 화면에서 전직 엘리트 금융인이었던 조상우와 마찬가지로 정장을 입고 있었던 모습을 보면 밖에서도 큰 규모의 기업인이나 정치인 같은 거물급 위치에 있다가 어느 이유로 몰락한 인물로 추정된다. 특히 선동 능력이 뛰어나서 사회에서도 높은 위치에서 많은 사람들을 이끈 적이 있을 확률이 높다.[10]

참가자 중에 그의 정체를 한 눈에 알아보는 사람은 없다. 본인 말로는 큰 스케일로 놀았다고 하는데, 유명 가수 출신 타노스, 비트코인 유튜버 출신 이명기에게 인지도가 미치진 못했다. 사실 이게 더 현실적이다. TV 프로그램 결승까지 올라갔다 준우승한 사람, 구독자 수십만 정도의 유튜버를 알아보는 사람은 있을 수 있어도 국내에 최상위권에 속하는 초대형 기업의 사장이 아닌 중소기업의 정도 되는 곳의 사장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당장 시가총액 조단위 회사의 최대주주나 CEO가 수백명은 되는데 이들의 이름이나 얼굴을 아는 일반인들이 얼마나 있을까? 손꼽히는 그룹총수가 아니라면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람은 많이 않다. 지방 군수나 작은 시의 시장 정도면 해당 지역 사람들 외엔 알아보기 힘들 것이며[11], 심지어 국회의원이라고 쳐도 언론에 자주 나오는 거물급[12]이 아닌 이상 300명 전원을 알아보는 사람은 정치판에서 뛰는 관계자 아니면 사실상 없는 수준이고, 현역 의원 중 100명의 이름과 얼굴만 알아도 정치고관심자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시즌 1에 나온 오일남도 오징어 게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거부였지만 금융업계 종사자인 상우를 포함해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13]

2. 작중 행적

파일:오징어 게임 로고.svg의 시즌별 메인 빌런
※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시즌1 장덕수
시즌2 타노스, 임정대
시즌3 임정대, 김기민
시즌 전체 프론트맨 }}}}}}}}}

2.1. 시즌 2

파일:임정대 프로필.jpg
참가자들을 표시해주는 바닥 스크린에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 곧 주요 참가자들의 채무액을 공개하는데, 최대 금액인 100억으로 호명된다. 참가자들이 놀라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이에 찔렸는지 "뭘 봐! 100억 빚지는 게 쉬운 줄 알아? 아무나 100억 빌릴 수 있는 게 아니야! 스케일이 되니까 빌리는 거야!라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14]'갚을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돈을 빌려주기 때문. 밖에서 잘 나가던 시절에는 수십억 이상의 자본을 굴리는 사람이었을 확률이 높다.] 3화부터 등장하여 눈앞에서 237번 참가자가 총살되는 아찔한 상황도 목도하지만 무난하게 통과했다.
파일:오겜2송영창.jpg
첫 투표 도중 게임 중단을 이끌어내려는 성기훈에게 "당신 뭐야?!"라며 짜증나는 말투로 말하고, 1단계 게임 때 총질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고 있었냐는 영삼의 지적에 동조해 내부자 일부가 참가자인 것처럼 사기 치고 있는 거냐고 따진다.[15] 자신은 이 게임을 해 봤다며 이러다 정말 다 죽는다고 이곳에서 나가자는 기훈에게 오히려 "그런 놈이 여길 왜 다시 기어들어와?"라며 226번 영삼과 같이 화를 낸다. 또한 타노스가 얘기를 유심히 듣다가 기훈이 우승자이니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하자 이에 동조하여 안 죽을 자신이 있다는 듯 찬성파들의 자신감을 잔뜩 높여놓는다. 그리고 오영일의 투표를 마지막으로 183 대 182로 속행으로 결정나자 같이 환호한다.
{{{#ffffff 파일:오징어 게임 로고.svg의 시즌별 중간 보스}}}
※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시즌 1 장덕수
시즌 2 임정대
시즌 3 김기민 }}}}}}}}}


4화에서는 영일을 따라 다음 게임이 뭐였는지 들으러 오는데, 얘기를 들은 대호가 모두 삼각형으로 가면 될 거 같다고 말하자 돈이 급한 그의 입장 때문인지 365명 모두 통과하면 상금이 한 푼도 안 늘어나지 않냐[16]고 말하다가, 여기 모였던 이들끼리만 알고 있자고 말해둔다. 물론 기훈의 입장과 정반대이다 보니 기훈이 자기 입장을 뚜렷하게 꺾지 않자 괜히 혀를 차며 돌아간다. 그런데 게임이 기훈의 말과 달리 달고나가 아닌 걸 보고 기훈에게 항의하며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따진다. 그러나 영일이 말리자 흠칫하며 물러나는데, 전날 영일이 타노스와 남규를 간단히 제압하는 장면을 봤기 때문에 겁을 먹은 것이다. 이후 두 번째 게임에서 제기차기를 골라 클리어하는 장면이 나온다. 두 번째 투표 때는 우리 다같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판만 더해 봅시다, "한 판 더!"라고 외치며 참가자들을 선동한다.[17]

6화의 짝짓기 게임에서는 후반부까지 생존이 확인되었다. 아무도 없는 방에 입장하려는 대호 일행이 찾은 방에 먼저 숫자를 채워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대호를 내쫓고 문을 닫은 후 최종 라운드에서 김영삼과 함께 방을 차지했다. 하지만 2번째 게임 때 같은 팀이었던 김영삼을 뺀 나머지 3명은 모두 사망했다. 그렇게 살아남은 100인까지 들며 203번, 226번, 296번, 443번 등과 같이 생존이 확인된, 일관된 재개 주장자 중 한 명이 되었다. 이후 재개 측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화장실 싸움에서 사망한 인원을 직접 체크해 재개 쪽의 인원이 반대 쪽의 인원보다 1명 적게 남았다는 것을 직접 확인한다. 이를 보고 다시 반대 측의 인원을 줄이기 위한 스페셜 게임에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반대 쪽으로 넘어가는 것이 보였다.[18] 진압 과정에서 김영삼, 359번과 함께 있었고, 정황상 김영삼과 함께 359번을 공격하던 중 게임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기훈이 반란을 주도하는 동안 나머지 모든 생존자들과 함께 얌전히 있었다.

7화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쿠키 영상에서 '철수'가 등장하는 새로운 게임에 참가하는 모습이 나온다.

2.2. 시즌 3

  • 네 번째 투표 (재투표)
    왜 나만 살려둔 거냐고, 자신도 죽이라며 울부짖다 병정들에게 제압되는 기훈의 모습을 다른 O 측 참가자들과 함께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투표가 끝난 뒤엔 수갑에 채워진 기훈을 향해 다른 O 측 참가자들과 함께 당신이 X 측을 싹 다 끌고 가 죽인 덕분에 재투표를 쉽게 이겼다며 실컷 비웃는다.
  • 네 번째 게임
    숨바꼭질 게임에서는 파랑 팀으로, 도망자가 되었다. 게임 시작 전, 팀 변경 기회가 주어졌을 때 빨강 팀으로 가고 싶어하는 듯해 보였지만[19] 맞바꿀 상대를 구하지 못한다. 척을 졌던 기훈에게 조심스럽게, 공손하게 조끼를 바꿀 수 있는지 물어보나 살기 어린 기훈의 눈빛 때문에 겁을 먹고 물러난다. 결국 그대로 파랑 팀 소속으로 게임장에 들어간다.[20] 나가는 문을 찾으면 큰 소리를 내서 알려주라는 말을 하고 흩어진다.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만난 232번 참가자와 함께 다니다가 빨강 팀 참가자와 맞닥뜨리자 232번 참가자를 미끼로 내주고 문을 닫고 못 오게 막으며 살아남는 모습을 보인다.[21] 이후 남규와 명기가 다가오는데 도망치기 힘들자 근처에 있는 418번 참가자의 시체 옆에 눕고 피를 얼굴에 발라 죽은 척하며 겨우 살아남는다.[22] 직후 나가는 문을 찾았지만 열쇠가 없던 용궁 선녀를 만나서 함께 나가는 문으로 가서 문을 열었다. 세리머니하며(...) 나가지 않던 용궁 선녀가 통과하지 못하게 열쇠를 뽑아 나가는 문을 잠가버리고 혼자 통과한다.[23] 여담으로 이때 배신당한 용궁 선녀가 임정대에게 머리가 터지고 오장육부가 뒤틀려 죽을 것이라며 저주를 내린다.[24] 게임 통과 이후 김준희의 아기를 보며 본인을 포함해 여러 사람들이 숨죽인채 놀란다.
  • 다섯 번째 게임
    떨어지면 탈락하는 고공 줄넘기를 해야하는 걸 알게 되자 당혹스러워한다. 나이가 많고 신체적, 육체적으로도 두각을 보이지 못해[25] 이번 게임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 게임 개시 후 시간이 꽤 지나도 누구하나 선뜻 나서지 못하자 빨리 누구든 건너가라고 선동하지만 김기민에게 소리만 지르지 말고 본인이 먼저 가라는 말을 듣고 주춤한다. 여섯 번째로 출발해 은근히 잘 뛰다가 본인의 앞 참가자들을 통과하는대로 밀어버려 탈락시키는 해병남에게 본인까지만 살려주면 본인의 상금의 절반을 준다고 거짓말을 하고[26] 본인 뒤에 뛰고 있는 참가자들 막는 것도 도와준다며[27] 빌어보지만 당연히 먹히지 않는다. 하지만, 임정대의 체력이 바닥에 다다랐을 무렵 성기훈에 의해 해병남이 물러난 덕분에 이승원과 동시에 세 번째로 통과하였다.[28]
  • 여섯 번째 투표
    김준희아기가 참가자가 되어 돈을 나눠가지는 것에 다른 참가자들과 반발한다. 그리고 임정대는 파이널리스트가 되어 양복으로 갈아입고 만찬을 즐기며[29] 마지막 게임 진행 투표에서 속행을 일사천리로 진행시킨다. 마지막 게임 힌트를 보고 웃음을 지으며 잔을 들고 건배하는건 덤.[30][31]
  • 마지막 게임
    파일:임정대 파이널.webp

    자, 여기 이놈을 반쯤 죽인 다음에 저기 동그라미 위로 끌고가서 시작버튼 딱 누르고 아래로 던져버리면 게임오버! 여기 다섯명 아.. 아니 저 애기 까지 여섯명 여섯명이 상금을 나눠가지는 겁니다! 각자 76억씩 어때요, 정답 맞죠!



    마지막 게임에서 제시한 도시락 작전

    이 게임은 참가자끼리 탈락시키는 게임이라 선동 능력이 좋은 임정대가 나서서 투표를 진행하는 등 게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과정에서 김준희이 222번을 승계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여 저 애는 죽여야 한다며 선동하다가 진행 요원들에게 제지된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 최종 게임인 고공 오징어 게임이 시작되고, 1라운드에선 우선 먼저 약에 찌들어 버린 박민수를 밀어 탈락시킨다. 2라운드에서는 다같이 합심하여 성기훈에게 아기를 뺏어버린 뒤 그를 밀어버리려는 작전을 세우고 실행하려 하나, 이명기가 갑자기 봉을 들고 성기훈의 편에 서며 이승원을 탈락시킨 뒤 자신이 아이의 아빠라고 밝힌다. 이에 칼과 봉을 든 성기훈과 이명기를 상대하는 것보단 무기가 없는 자기네들 4명 중 1명을 희생양으로 삼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하여 희생양으로 점찍은 도시락남을 마구 구타해 불구로 만든 뒤 자신의 전략을 설명한다. 하지만, 성기훈이 거절하며 같은 패거리였던 김기민은 성기훈에게 김윤태는 이명기에게 달려들어 싸우다가 둘다 사망하고[32] 이명기가 본인에게 봉을 겨누자 임정대 본인은 정말 잘했다면서 태세전환을 시전하며 도시락남을 끌고가서 마지막 기둥에서 던져버리면 각자 114억씩 가지고 갈수있다고 말하지만 이미 자신 이상으로 인간성을 내다 버린 이명기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자신은 100억만 있으면 되니까 14억 더 주겠다는 말도 무시당하고 각자 152억이야, 당신이 빠지면.이라는 말과 함께 결국 이명기에게 밀쳐져서 비참하게 사망한다. 다만, 통과 여부와는 별개로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본인의 목표인 100억 채우기는 성공하였다. 본인이 죽어버린 시점에서 아무 의미는 없지만...

떨어진 모습을 보면 전 작의 453번과 같이 뇌가 깨져 흘러 나온 모습이 보인다. 시신은 소각로에서 소각되던 도중 게임 종료 후 섬이 폭발하면서 함께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8명의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화마에 휩쓸려 소멸되었다.

3. 임정대 패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임정대 패거리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임정대 패거리#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임정대 패거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인물 관계

  • 성기훈 - 처음부터 끝까지 대립했던 인물. 게임을 필사적으로 중단시키려 했던 성기훈과는 달리, 본인은 막대한 채무액을 가졌던 만큼, 선동질로 계속 게임을 진행시키며 기훈의 계획에 훼방을 놓았다. 이후 반란이 실패하고 침울해진 성기훈에게 덕분에 재투표에서 쉽게 이겼다고 조롱하며 성기훈을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 마지막 게임에서도 다른 속행 측 참가자들과 같이 기훈과 아기를 어떻게든 죽이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막상 이명기가 본인들을 배신하고 상황이 불리해지자 도시락남을 구타하며 이른바 '도시락 작전' 을 세우며 성기훈을 회유할려고 한다. 물론 기훈은 당연히 거절했다.[33] 그 후, 도시락남을 제외한 자신의 팀원이 다 죽은 상황에서도 성기훈과 이명기에게 도시락남을 다음 판에 던져버리자며 어떻게든 타인을 희생시키고 본인은 살려는 찌질한 모습을 보인다.[34] 결국 본인은 이명기에게 살해당했으며, 성기훈도 그저 명기의 행위를 바라보기만 하였다.[35]
  • 김영삼 - 본인을 따르던 인물. 처음에는 연설가면이 정대가 빚 100억이라고 하자 영삼은 정대를 놀려먹으려고 한건지 누군지 찾고 있었다.ㅋㅋㅋㅋ.[36] 1차 투표 때 부터 본인과 함께 적극적으로 게임 속행을 원했던 참가자로, 이후 같이 게임을 진행하거나 다른 참가자들을 적극적으로 선동하여 게임 속행을 이끄는 등 자신의 2인자 포지션이였지만, 4단계 게임에서 서로 다른 팀이 배정되자 김영삼이 그를 조롱한 것으로 보아 겉으로만 따른 척을 한 것 뿐이고, 실제로는 그를 아니꼽게 여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임정대와 어느 정도 대립할 여지가 있었으나, 정작 김영삼은 조현주에게 제압당하고 사망하며 그런 일은 없었다.
  • 용궁 선녀 - 숨바꼭질 게임에서 일시적으로 동행했던 참가자로, 그녀와 함께 탈출구를 찾는데 성공하지만, 기뻐하던 용궁 선녀를 배신하고 문의 열쇠를 뽑아버리면서 본인만 통과한다. 이후 용궁 선녀는 끝내 박민수에 의해 살해당하며 사실상 용궁 선녀를 죽게 만든 셈이 되었다.[38]
  • 도시락남, 김기민, 이승원, 김윤태 - 마지막 게임을 하기 전 자신과 동맹을 맺었던 인물들. 1번째 라운드에서는 본인들 만의 민주주의로(...) 박민수를 희생시키는데 성공하지만, 2번째 라운드에서는 이승원이명기에 의해 사망하고, 이명기가 그들을 배신하면서 상황이 역전된다. 그러자 임정대는 나머지 팀원들과 함께 가장 만만한 팀원인 도시락남을 집단구타하여 반죽음 상태로 만들고 다음판에 던져버리자는 '도시락 작전'을 세운다.[39] 본인들 딴에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방안이였으나,[40] 이 작전은 최악의 패착이 되고 말았다. 성기훈이 이런 비윤리적인 작전을 당연히 동의할 리가 없었고, 이를 거부하자 김기민김윤태는 성기훈과 이명기를 무력으로 제압할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역으로 그들에게 죽고 만다. 이후 임정대 본인도 이명기에 의해 사망하고, 자신의 운명에 절망한 도시락남도 스스로 삶을 포기하며 사실상 본인의 판단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팀원들을 모두 죽음으로 몰아넣은 꼴이 되었다.[41]

5. 능력

임정대는 나이가 많은 중년이기 때문에 일단 무력은 당연히 약하다 임정대의 가장 큰 능력은 선동능력과 임기응변이다 이미 시즌2와 시즌3를 봤다면 임정대의 선동능력이 얼마나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수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말빨이 엄청난편이며 분석능력과 촉 역시 상당하다 1단계가 끝나고 첫번째 투표에서 성기훈이 나가야한다고 선동하고 그가 자신이 예전 우승자였다는걸 말하자 그건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논리를 바꿔서 우승자도 있으니 걱정없다며 선동을 하거나 그 유명한 한 판더만 보면 바로 알수있는데 첫판에 2천 두번째판에 7천 8백까지 올랐는데 한판만 더 하면 최소 2억 4천이라는 선동을해[42] 게임에 속행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3단계가 끝나고 박용식이 나가서 한우를 먹자고 선동을 살짝하려고하자 임정대는 다음게임에서 X가 전부 죽으면 한우목장을 차리고도 남는다며 바로 저지하고 그의 임기응변 능력은 4단계 게임에서 잘 알수있다 임정대는 파란팀으로 도망다녀야하는팀이였는데 같은팀인 232번과 다니다가 술래팀인 349번을 만나자 바로 그를 버리고 232번이 죽고 그의 열쇠를 가져가거나 도망가던중 술래팀인 명기와 남규를 마주쳤는데 도망갈곳이 없었는데 옆에 죽어있던 418번의 피를 얼굴과 몸에 발라서 죽은척을해 가까스로 살아남았다.[43] 그리고 운좋게 탈출구를 아는 용궁선녀를 만나서 탈출구를 찾아 통과했다.[44] 그리고 5단계에서 줄넘기 게임에서 다른참가자들이 실수해서 추락사하는데 임정대는 나름 잘 뛰다가 앞에 길을 막는 해병남에게 자신만 들어가게 해주면 자신의 상금반을 주고 뒤에 참가자들 막는것까지 도와준다며 빌어보지만 당연히 먹히지않았다..... 성기훈이 해병남을 저지한 덕분에 통과했으며 6단계 고공 오징어게임은 참가자들끼리 탈락시켜야하는게임이라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참가자들한테 개싸움보단 얘기로 해결하는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임정대 패거리쪽이 불리해지자 도시락 작전이라는 정답을 찾아내[45] 사실상 남은 참가자들이[46] 평화롭게 끝날 계획을 짜지만 성기훈이 그 작전을 거절하고 남은 팀원들이 죽자 바로 말을 바꿔 도시락을 가져가서 각자 114억씩 가져가자는 선동을 마지막으로 했다.

6. 평가

저 동그라미들 돈 때문에 완전 돌아버린 거 같은데?
박용식
저 놈들은 사람이 아니에요. 돈에 눈깔 뒤집힌 벌레 같은 것들이에요!!!
권병수[47]
형님! 그런 거 잘하시잖아요~ 쥐새끼처럼 숨는 거!
김영삼
이 천벌을 받을 놈! 지옥 불 기름 솥에 튀겨 죽일 놈! 천지신명께서 네놈 대가리를 으깨고 허리를 분지르고! 오장육부를 끄내서 짓이겨 죽일 것이다!
용궁 선녀
타노스, 김남규와 더불어 (적어도 성기훈 측 입장에서는) 시즌 2~3의 빌런을 담당하고 있는 참가자이자[48] 박민수와 더불어 이러한 데스 게임류의 장르에서 사실상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고구마를 담당하는 발암 캐릭터이며 그야말로 오겜 전 시리즈를 통털어 욕 먹으면 오래 산다 라는 말이 너무나도 정확히 딱 완벽하고 알맞게 대표되었던 인물이다.[49] 무려 100억 원이라는 압도적인 빚 때문에 본인 제외 최대 3명 이하로만 살아남을 때[50]까지는 게임을 중단해 나갈 수도, 나갈 이유도 없는 사람이라 게임을 어떻게든 중지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싶어하는 성기훈과 대척점에 있으며, 목소리를 높이는 선동가인 만큼 당연히 작중 참가자 중에서는 성기훈의 게임 중단 계획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사람이다. 저 정도의 빚을 질 수 있었던 스케일을 가졌던 사람인 점도 그대로 반영되어 기본적으로 사람을 하대하고 무시하는 경향, 그리고 게임을 재개할 수 있게 사람들을 선동하거나 저렇게 사람들을 막 대하면서도 버려지지 않고 팀을 이뤄 살아남고 있는 나름의 리더십도 작중에서 그대로 나타나 있다. 하대와 무시에 그치지 않고 다른 참가자들을 그저 돈으로 보고 왜 이리 많이 사냐고 대놓고 말하는 등 VIP들 못지않게 인명 경시 사상도 심각한데, 막대한 빚을 보면 상당한 악덕 사업가였을 것이며 사업들이 망한 이유도 저런 꼰대 같은 추악한 인성들로 인해 같이 일하던 동업자들이 임정대에게 질려버려 버림받고 몰락했을 가능성이 높다.[51]

그럼에도 일단 자신을 제외한 더 많은 사람들이 최대한 죽기를 바라는 입장에서도 모든 게임에서 고의로 누군가를 탈락시키지 않고 게임 자체는 정당하게 이행했으며, 대놓고 참가자들을 죽일 수 있는 스페셜 게임 때도 불이 켜진 후에 피가 묻어있지 않았던 것을 보면 자신이 직접 살인을 저지를 만한 배포까지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작정하고 사람을 죽이는 장덕수나 약에 취해 트롤링을 저지르는 타노스김남규보다 평가가 나쁜 빌런으로 여겨지고 있다. 위의 이유를 포함해서, 조상우처럼 극한의 상황에 몰려 타락한 것도 아니고 약에 취한 것도 아닌데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데 일조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살아서 상금 적게 받는다고 투덜거리는 등 천성적인 소인배 악당임을 보여 순수하게 작중 행적만으로 비호감 캐릭터가 된 것. 이렇듯 정치력은 최상이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선동과 배신을 일삼으며 마지막 게임인 6단계 게임까지 갔지만 결국 자신도 이명기에게 배신당하며 사망했다. 자신의 주 특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남았지만 그게 독이 되어 죽은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게임에서 성기훈에 의해서 막히긴 했지만 도시락 작전이라는 그의 엄청난 상황판단력과 실행력, 지능을 보여주며 게임을 승리 직전까지 끌고 갔는데, 상황이 2:4에 무력이 뛰어난 김기민이 있기는 했어도 성기훈과 이명기에게 단검, 철봉이라는 무기가 있고 둘 다 본인들에 비해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무력으로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으며 성기훈과 이명기가 대화를 나누는 그 짧은 시간에 이러한 상황판단을 끝내고 도시락남을 떨어뜨릴 생각을 한 것과 성기훈과 이명기의 불안감마저 없애기 위해 본인들이 직접 도시락남을 린치하는 것까지 생각하여 실행하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게임을 지켜보던 VIP조차도 천재적인 생각이라고 감탄했을 정도. 정치력은 풀장착했지만 무력은 없었던, 리버스 여포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다만, 젊은 사람도 기술이 부족하면 수행하기 어려운 제기차기도 그냥 바로 해냈고 짝짓기도 무난히 통과한데다 체력이 필요한 줄넘기도 길을 막고 있는 와중에도 한계까지 어떻게 버틴 뒤 기어코 그 나이에 최종단계까지 생존해 진출한걸 보면 고령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피지컬과 순발력 상황 판단 및 민첩성 등이 60대 중후반이고, 나이를 감안했을땐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로 압도적이게 뛰어나고 휼륭했던 셈이었다고 할 수 있으며 젊은 시절에는 조상우박정배, 박경석, 강대호 같은 참가자와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언변으로 정치질과 처세술로 마지막까지 가긴 했으나 그 과정에서 인간성을 내다버린 참가자들에게는 그런 특기를 이용한 회유와 협상은 전혀 통하지 않았고, 많은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별다른 신체적 강점을 가지지 못 한 임정대는 최후에 개인전, 신체적 능력이 필요한 게임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작중에서 시종일관 다른 사람들에게 꼰대 같은 말투로 퉁명스럽게 윽박지르고 성질을 내는 등, 시즌 2~3의 참가자들 중 정말 인성이 좋지 않은 참가자 중 1명이다. 그러나 시즌 3에 접어든 이후로는, 의외로 마지막 순간까지 살인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다 김기민, 해병남, 그리고 타락한 이명기까지, 거의 절대 악에 가까운 인성을 가진 참가자들의 등장으로, '평면적으로는' 그가 점잖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임정대 역시 저들과 다를 바 없는 인물인게, 직접 자기 손으로 폭력이나 살인을 행할 배포만 없었을 뿐 사고방식 자체가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타인이 얼마나 희생되건 간에 전혀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으며,[52] 다수의 위치에서 일방적인 폭력을 행하여 소수를 강제로 죽음으로 몰아넣는 것과 다름없는 O/X 투표 선동과 도시락 작전 등도 누구보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등 정말 자기 손에 피만 안 묻힐 뿐 온갖 악행을 일삼았으며 그로 인해 희생된 인명 역시 수두룩하다. 오히려 게임 초기부터 강경하게 게임 진행을 주장, 선동하고 게임 중단 측과 철저하게 대립 및 아예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어버리려 한 것을 생각해보면 아기를 제외한 참가자들의 전원 사망에 상기한 절대 악에 가까운 참가자들보다도 가장 큰 원인을 초래한 인물이라 봐도 무방하다.[53][54] 이런 작중의 임정대의 모습은 고령이기에, 과거 한창 젊었을 적 임정대의 인성은 더욱 개차반이었을 것이 불보듯 뻔하다.[55]

6.1. 반론과 재반론

제가 선생님 말대로 엑스를 눌러서 여길 나갔으면, 사람들이 정말로 좋아했을까요? 나중에 어디서 저를 만나면 그때 살려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그럴까요?
오영일로 변장한 황인호
다만 빚더미에 허덕이는 참가자들 입장에서 보면 게임을 중단하고 나가봤자 별다른 해결책 없이 빚에 쫓기게 되는 만큼 주최 측에게 복수하려는 의도만 가득하고 어쨌든 게임이 속행되면 죽을 확률이 높으니까 오징어 게임을 막으려는 성기훈은 위선자로 보이기 십상이며, 게임을 속행하려는 임정대의 주장에 따르면 어찌되었건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은 있는 만큼 임정대의 주장에 더 공감할 만한 근거는 차고 넘친다. 물론 김준희김영미처럼 채무액이 적고 진짜 살고 싶어하는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은 첫 시즌 때처럼 나가봤자 다시 돌아올 정도로 현실이 암울한 이들 투성이며 왜 시즌 2가 끝날 때까지 O를 택한 이들이 수두룩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56] 당장 시즌 1의 한미녀, 정민태만 해도 같은 취지의 주장을 한 바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는 살육 게임을 속행하려는 임정대에게 순순히 협력하는 최소한의 근거가 될 뿐, 임정대가 대다수의 참가자들에게 있어 여전히 악한이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애초에 임정대의 빚을 갚으려면 임정대 본인을 제외한 3인밖에 못 살기 때문에 임정대가 빚을 갚으려면 대다수의 참가자는 어차피 죽어야 한다는 소리밖에 안 되며, 이것도 임정대 본인이 빚만 갚고 얌전히 끝낼 생각이라는 가정 하에서나 가능한 소리다. 성기훈의 말에 따른다고 대다수의 참가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가 없듯이, 임정대의 말을 따른다 한들 임정대 본인의 행복을 위해서는 대다수의 참가자는 반드시 죽어야 하기에 임정대가 참가자들을 지옥으로 더 빠트리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거기다 게임이 계속될수록 선동질만 능하지 늙고 힘도 없는 본인에게 더 불리해지기 때문에 결국 이런 행동들이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실제로 보면 (적어도 기훈 입장에서는) 빌런이 될 수밖에 없는 게, 임정대는 가진 빚만 해도 100억 원이며 임정대 입장에서는 이때가 아니면 빚을 갚을 기회는 다시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57] 억지로라도 게임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라 성격을 떠나서 어떻게 보면 동정을 가질 여지는 있는 처지일 수도 있다. 물론 행적이나 성격을 봐서는 100억 원이라는 빚을 지고 사회에서 몰락하게 된 원인도 본인의 업보일 가능성은 높지만. 사실 임정대의 사회적인 능력이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성공한 경험을 볼 때 100억까지는 가지고 나갈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게임 한 번에 수십억을 벌 수 있으니 계속 한 것이겠지만 76억에 만족하고 나가려 하기도 했고 큰 재산이 있으면 충분히 불릴 능력이 있는 인물로 판단이 되기에 현실적으로 어렵기도 하고 최후의 3인까지는 갈 필요가 없다고 느낀 것 같다.

7. 어록

7.1. 시즌 2

한 판 더!
딱지치기(게임 초대)부터 자주 외치는 본인의 상징적인 슬로건.
당신 뭐야!? 왜 아까부터 사람들 앞에서 선동질이야? 어?! 게임도 하기 전에 사방에서 총질한다고 겁부터 주지 않나![59]
지금 내부자가 안에 들어와서 참가자인 것처럼 사기 치는 거 아니야? 이 사람 뭐야?! 당신들이 고용했어? 어?! 당신들이 우리 조종하려고 몰래 심어 놓은 사람 아니야?! [60]
뭘 나가 나가긴! 더 해야지! 뭘 나가겠다는거야! 쥐뿔도 없는 것들이 나가가지고 뭘 하겠다는 거야 도대체![61]
개소리하고 있네. 혼자 우승했으면 456억을 벌었다는 건데, 그런 놈이 여길 왜 다시 기어 들어와?[62]
야! 이거 어떻게 할 거야? 당신이 책임질 거야? 어떻게 책임질 거야! 당신이 우승했다며! 당신이 해봤다며! 어떻게 책임질 거야!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책임져, 책임져, 책임져, 책임져, 책임져어어어!!!!!!!
성기훈이 꾼 2단계 게임 악몽에서 모두 기훈의 지시에 따라 삼각형 달고나를 뽑았는데 도저히 깰 수 없는 난이도의 삼각형이 나오자 성기훈에게 항의하는 장면.[63] 비록 꿈인 것으로 끝나긴 했지만 배우의 열연과 더불어 가장 인상적인 씬으로 꼽히는 장면 중 하나다.
꼴랑 7천 8백 가지고 나가서 뭘 할 건데? 어? 당신은 빚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여기 있는 사람들, 지금 저 돈 가지고 나가봐야 빚진 거 10분의 1도 안 돼![64] 다들 안 그래요? 우리한테 다음이 어딨습니까? 저걸로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예?! 나만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43번 참가자: 예, 맞아요! 저거 가지고는 나는 얼마 못 버텨요!) 첫판에 2천5백, 두 번째 판에 7천8백! 한 판 더해서 상금이 3배 넘게 올랐어요! 이제 한 판만 더 하면 상금이 최소 2억 4천입니다![65][66]
젊은 친구가 말 참 시원하게 하는 구만! 그래요! 다들 게임 잘했고! 그래서 여기 살아있고! 자! 돈도 더 많이 벌 겸 우리 한 판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판만 더 해봅시다!
226번 참가자 김영삼의 말에 동조하며 외친 말. 물론 한 판만이라는 저 말은 거짓말이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찬성에 투표한다. 애초에 처음에 채무액이 공개됐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이걸 기억하고 계산을 돌려봤으면 그 정도는 충분히 예상이 가능했다.[67]
뭐야?! 빨리 나가!!!!!![68]
다음 게임에서 니네[69] 몽땅 뒈지면 우리는 각자 8억씩 가지고 나갈 수 있어! 8억이면! 아예 한우 목장을 차리고도 남아![70]

7.2. 시즌 3

456번! 혹시 이게 다 당신 작전이었어? 반란한다고 사람들 꼬셔서 데리고 나가서 한꺼번에 싹 다 죽인 거지?
어찌 됐건, 이 빨갱이들[71]만 다 데리고 나가서 싹~ 죽여 준 덕분에 돈도 쌓이고, 투표도 쉽게 이기고 좋네! 자, 우리 감사의 박수 한 번 쳐 드립시다!
혹시... 저랑 바꾸실 수 있... (기훈의 표정에 쫄아 도망간다.)
그냥 뛰어어어어어어!!!![72]
나만 들어가게 해줘! 끄악! 내 상금 반 줄게! 끄악! 저 놈들 막는 것도 도와줄게! 끄악!
살려줘~! 끄악! 더 이상은 못 뛰겠어~![73][74]
이게 무슨 상속되는 거야?! 그럼 내가 여기서 죽으면은! 밖에 있는 내 애새끼들한테 저 돈을 상속해 줄 거냐고![75][76]
안 돼! 안 돼! 말이 돼, 이게 씨! 당장 저 애새끼 뺏어!
아, 세 명이면 간단하잖아, 고민할 것도 없어~ 저, 저, 456번, 그리고 222번 애새끼, 그리고 저기 125번 약쟁이 놈, 딱 저 세 놈만 탈락시키면 돼.[77]
알았어, 알았어. 잘못한 거 알았으니까, 그냥 후련하게 뛰어내려!
이 작전 아주 마음에 들어~
역시 젊은 친구머리가 잘 돌아가네~
아이씨, 저 미친 새끼 혹시, 야?
배신? , 그게 지금 가 할 소리야!? 지금 가 우릴 배신했잖아!!
(김기민: 야이씨, 옷으로 묶어서 애만 빼자고 한 것도 너잖아!!)
(김윤태: 이게 다 저 사람 아이디어였어요!)
돈에 환장한 요즘 젋은 것들! 절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자, 여러분! 여기 보세요! 제가 이 게임의 정답을 찾았어요! 도시락[78]도시락은 내기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실력이 부족해서 돈을 곧잘 잃어주는 사람을 부를 때 쓰는 말이다. 그간의 언행과 100억 원이라는 빚의 규모를 볼 때 사회적으로 지위를 가진 사람으로서 잘 나가던 시절에 골프 회동에 갈 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을 싸 가는 겁니다! 여기 이 놈을 반쯤 죽여 가지고, 저기 동그라미 위로 끌고 가서, 시작 버튼 딱 누르고 아래로 던져 버리면, 게임 오버! 우리 다섯 명, 아, 아니, 저 아기까지 여섯 명, 여섯 명이 돈을 나눠 가지고 여기서 나가는 겁니다. 76억씩! 어때요? 정답 맞죠!
마지막 게임에서 성기훈이명기가 자신들을 무기로 위협하자 동맹 중 하나였던 도시락남을 냅다 죽어라 패면서 하는 말.[79][80][81]
뭐가... 마음에 안 드세요?
위 대사를 한 직후 도시락남의 다리를 부러뜨린 김기민"도시락, 다 쌌어요."라고 말하자, 성기훈이 다시금 단검으로 위협을 시작한 것에 당황하여 뱉은 말.[82][83][84]
333번!미친 놈 말에 동의하는 거예요? 이게 말이 되는 거냐고!!
자기최후의 선택이였던 도시락 작전마저 성기훈에게 거절당하자 최대한 민주적이게 끝내려던 임정대가 결국 폭발하고 명기에게 내뱉은 말[85][86]
들, 잘했어요! 정말 잘했어요! 저 쓰레기 같은 새끼들[87], 저런 것들은 진작 뒈졌어야 돼! 자, 이제 딱 다섯 명 남았네. 어, 그러니까, 보, 보자. 오! 저 도시락! 저 도시락 끌고 가서 다음 판에서 던져 버리면, 우리 세 명, 아니, 저 애까지 네 명! 그러니까, 각자 백... 114억씩! 자, 이 정도면 모두 해피엔딩입니다! 그렇죠?
김기민김윤태가 각각 성기훈이명기에 의해 탈락된 직후 한 말. 저 쓰레기들은 진작 뒈졌어야 한다면서 여전히 계속되는 도시락 타령이 포인트.

8. 기타

  • 배우 송영창이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의 지동만 회장을 맡은 적이 있어서 캐릭터 자체가 지동만과 많이 닮았다는 얘기가 종종 있다. 100억 원씩이나 빚을 진 것도 그렇고, 성깔도 그렇다 보니 진짜로 지동만을 모티브로 넣었다고 해도 그리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배우가 그 전에도 회장이나 정치인 같은 고위직 악역을 많이 맡아온 사람이라 시즌 2 공개 시점 기준 가장 최근작의 배역이 주목받을 뿐 꼭 지동만을 모티브로 한 것은 아닐 것이다.[88]
  • 오징어 게임 시즌 3 작중행적 때도 설명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신이 죽기 전 임정대 패거리의 이 전부 죽었을 때, 상금이 자신의 목표인 100억을 넘긴 하였다. 심지어 그냥 100억이 아닌 114억이 상금으로 쌓였다.[89][90]
  • 동일인물인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임정대라는 이름은 시즌 1 2화에 성기훈의 핸드폰 화면에 비친 채권자 중 한 명이다. 그래서 정체에 대한 추측 중 몰락한 사업가 출신일 것이라는 가능성이 있다.[91]
  • 몰락한 사업가나 정치인일 것이라는 추측대로라면, 빚을 지지 않았거나 빚을 안고 시작한 사업 혹은 투자가 성공했다면 상당한 자산가가 되었을 수도 있다. 때문에 특유의 성격까지 해서 VIP들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막상 비교해 보면 아무리 사업이 성공한다 한들 고작 여흥거리에 상금+운영비로 1년에만 수백억을 탕진할 수 있는 VIP급에는 크게 못 미친다. 아무리 100억 원이라는 빚을 지기가 쉬운 게 아니라고 해도, 재벌급들이 몰락하면 채무는 백억 수준이 아니라 조 단위의 채무를 남기는 경우도 있다는 점[92]을 생각해본다면 정말 대단한 재벌이라고까지는 보기 어렵고, 중소기업 정도를 운영하다가 말아먹었거나, 돈을 많이 벌기는 힘든 분야에서 자수성가해서 정계에 입문한 정치인 출신이라고 보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다.[93] 특히 VIP는 6인이니 호스트까지 동급의 부자라고 친다면 인당 매년 상금 부담비로만 65억 원 정도를 지출한다는 얘기가 된다. 여기에 운영 요원 수십 명의 인건비와 시설 관리비 등 막대한 지출을 더하면 게임 관리 지출로만 인당 백억은 족히 될 것이다. 게임비로만 매 십년 거액을 물 쓰듯 쓰는 VIP들 입장에선 밑바닥으로 떨어진 주제에 고작 백억 갖고 으스대며 대접받는 임정대가 우스울 것임을 알 수 있다.[94][95]
  • 채무액이 100억원이므로, 시즌 2 마지막 투표 당시 나온 3억 5천 원의 분배금은 그의 채무액을 갚기에는 택도 없다. 최소 최후의 4인에 들어야만 다 갚을 수 있기 때문에 그가 O를 찍으라고 선동하고 O 쪽의 리더격이 되어 이끄는 것은 거액의 빚을 감안하면 대단히 자연스럽다.
  • 냉정하게 계산해 보면 100억 원까진 모으지 못해도 그 전에 적당히 모인 상금을 가지고 나가는 게 훨씬 나을 수도 있었다. 몇 억에서 몇십 억이면 100억은 못 갚아도 상금을 종자돈으로 벌어서 갚는다거나, 아예 잠적하고 생활 비용으로 쓰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시즌 3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인데, 오징어 게임은 후반으로 갈수록 개인 플레이로 진행되는데 이러면 임정대의 장기인 사람 모으기가 소용이 없어지고 노년인 본인은 타깃이 될 확률이 높아져 개인전에서 굉장히 불리해진다. 마지막 6단계 게임인 고공 오징어 게임까지 가면 100억 원이 넘게 생겨도 상대방 입장에선 그동안 게임에서 돈을 위해 사람들을 죽게 만든 사악한 노인 1명만 처리하면[96] 456억원을 전부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열리기 때문에 더더욱 불리하다.
  • 본인 말마따나 100억 원씩이나 빌릴 수 있는 스케일을 가진 사람이란 타이틀이 결코 허세가 아닌 듯 적극적으로 선동하고 능숙하게 사람들을 다루는 리더십이 있다. 하지만, 사람을 포용하는 능력은 매우 떨어져 보인다. 성기훈이 지난 게임 우승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이후에 벌어질 게임의 정보를 얻기 위해 제일 먼저 접근했지만, 이후에 정보와 다른 것을 알자마자 성기훈에게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돌아섰고 게임을 중단하려는 이들에게 상습적으로 면박을 준다. 3번째 게임 이후에 O와 X가 동률이 나와 휴식 시간을 가질 때는 X로 넘어오라는 박용식을 향해 니들이 다 죽으면 상금이 2배로 넘는데 뭐하러 나가냐며 대놓고 악담을 퍼붓는다. 이러한 태도가 임정대를 오징어 게임이라는 사지로 몰아넣는 데 적지 않은 일조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본인에게 이득이 될 것 같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붙다가 조금이라도 손해를 볼 것 같거나 이득이 되지 않는다 싶으면 매몰차게 대하거나 하대하고 악담을 퍼붓는 태도가 능력과는 무관하게 본인을 손절시켜 버림받게 하였을 것이다.
  • 엔딩 크레딧에서의 이름은 '백억남'. 다른 실명 공개 조연 참가자들은 엔딩 크레딧에서 본명으로 배역명이 나왔는데 임정대와 강미나만 다른 특징이 배역명으로 나왔다.[97]
  • 캐릭터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했던 탓에 시청자들에게는 보통 100억 아재, 100억 할배, 한판더 할아버지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 시즌2~3 항상 큰 비중과 임팩트 파이널까지 진출한 참가자지만 빌런인탓인지 주연들과 다르게 포스터는 나오지 않았다. 이는 똑같이 비중과 오랫동안 살아남은 김남규 박민수도 마찬가지 시즌3에서 주연 캐릭터중에 상당히 허무하게 사망한 인물들이 많다는걸 감안하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정대에게 차라리 포스터를 제공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편이였다.
  •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덕수패1과 마찬가지로 메인 빌런들을 제치고 정말 보는 시청자가 짜증날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캐릭터의 평가와 배우의 여러 가지 논란을 제외하면 본인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이용해 참가자들을 적극적으로 선동하는 극중의 역할을 매우 휼륭하게 표현하면서 배우 송영창의 순수한 열연에 대해서는 호평의 반응이 많은 편이다. 특히 2단계 달고나 악몽 씬에서 책임지라고 온갖 고함을 지르며 성기훈을 몰아붙이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각인을 남긴 명장면 중 하나다. 사실상 시즌 3에 와서는 시즌 1의 조상우, 시즌 2의 타노스와 더불어 시즌 3을 하드 캐리한 캐릭터라는 평가가 많다.
  • 반대로 해외에서는 원판에 못미치는 맥빠지는 더빙,[98] 특유의 캐릭터성, 배우 본인의 논란 때문에 제일 안티가 많은 참가자다. 거기가 시즌 3에서 김준희아기까지 죽여야한다고 선동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미지는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99]
  • 5인 6각 달리기에서 모두 O를 고른 참가자들로만 팀을 꾸렸는데, 그 중 임정대와 김영삼을 제외한 전원이 짝짓기 게임에서 탈락하게 된다.[100] 이는 단체전을 통과한 덕수 무리가 바로 다음 게임에서 2명만 살아남은 것과 흡사하다.[101]
  • 성기훈 못지않게 운이 상당히 좋은 참가자다.[102] 다만, 성기훈이 운이 많이 작용한 것에 비해 본인이 선동하거나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성기훈보다 지적인 능력은 우위인 듯. 애초에 성기훈은 평범한 노동자 출신이고 임정대는 과거 높으신 분 출신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학식, 말빨 등이 성기훈보다 훨씬 더 뛰어날 것이다.
  • 사실상 전작의 조상우와 마찬가지로 기훈의 행동을 주로 비판하는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데. 특히나 시즌 2~3에 와서는 기훈의 답답한 행보도 전작보다도 더욱 심화됐다 보니 분명히 메인빌런 캐릭터인데도, 기훈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점 하나만으로 일각에선 조상우와 마찬가지로 사이다 캐릭터로 평가받기도 한다.
  • 선동에 능하고 자신이 살기 위해 남을 이용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는 영화 부산행용석과 비슷한 면이 있다. 다만, 주역 캐릭터들을 다수 죽게 만들었던 용석과는 다르게 임정대의 경우에는 의외로 작중의 주역 캐릭터들을 죽이지는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 그나마 주요 조연 캐릭터 중에선 그가 간접적으로 죽게 만들었던 용궁 선녀도 선역이 아닌 악역 캐릭터였다.

  • 사실 도시락 작전도 조금만 더 판단을 잘했으면 인간성을 내다버린 행위라는 점을 빼면[103] 굉장히 합리적 방법이었다. 게임을 관전하던 VIP 존도 그의 도시락 작전을 보고는 이건 정말 천재적이라며 감탄했을 정도. 만약 3단계 가서 버튼을 누르고 도시락 직전으로 도시락남을 집어던지기만 했어도 게임은 끝났을 것이다.[104]
  • 여담으로 이 배역을 배우 박영규가 맡을 뻔했었다. 둘 다 능숙한 배우에 사업가나 대부 컨셉이라 아마 임정대가 박영규 포지션을 물려받은 느낌이다.[105]
  • 숨바꼭질에서 선녀와 나가는 문에서 열쇠 세 개를 다 꼽고 자기 혼자만 탈출하며 문을 닫았을 때, 선녀가 머리가 으깨지며 허리가 분질러진다는 저주를 퍼부었는데 공교롭게도 6단계에서 명기에게 파이프로 밀려 떨어진 모습이 머리에 있던 물질들이 밖으로 나와있고 허리가 45도 꺾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외국에서는 마지막에 죽은 시체의 모습이 마치 인어(🧜‍♀️)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 네이버 웹툰인 악마는 없다의 단편 중 하나인 '디저트는 없다' 편에 나온 부패한 정치인이 외형과 성격의 모티브를 임정대에게서 따 왔다는 의견이 있다.

[1] 배우의 캐릭터 중 58년 개띠 오명규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실제 배우 역시도 1958년생인지라, 대략적으로 1958년생 정도로 추측하는 편이기도 하다. 그리고 성기훈보다많고 오일남, 장금자보다 어릴 것으로 보인다.[2] 언급상으로는 한때 높은 사람이었다는 것 정도로만 추정된다.[3] 몰락한 정치인이나 몰락한 기업의 사장으로 추정된다.[4] 5단계 게임이 끝난 후 언급한다. 애도 아니고 애새끼들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봐서는 자식이 여러 명이고 사이도 좋지 않은 듯. 다만, 이는 김준희아기를 참가자로 간주하여 본인 몫의 상금이 줄어들게 된 것에 대해 항의 차원에서 한 말일 수도 있다.[5] 작중 밝혀진 참가자의 채무액 중 최다 금액이며, 이는 최후의 4인 안에는 들어야 비로소 청산 가능한 거액의 빚이다. 시즌 1의 참가자들 중 최다 금액이었던 조상우가 빚진 60억원보다 40억원 더 많고, 시즌 2에서 두 번째로 채무액이 많은 283번 참가자 이은주가 빚진 40억 2,000만원의 2배, 세 번째로 많은 006번 박미화의 채무액 31억원의 3배를 우습게 넘는다. 마침 참가번호도 빚과 딱 맞는 100번이다. 참고로 개인의 빚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입힌 피해액까지 종합적으로 따지면 가장 많은 쪽은 무려 152억원을 빚진 이명기다.[6] 만일 6단계 게임에서 한 사람당 114억 씩 적립된 이후, 게임중단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 X로 바꿨을 수도 있었다.[7] 세모 기둥에서 이명기에 의해 철봉으로 밀쳐져 탈락. 최종 5위.[8] 김준희가 출산한 아이를 제외하면 최종 4위.[9]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사람은 상금만으로 100억의 빚을 완전히 변제하려면 본인을 포함한 참가자 수가 최대 4명으로 줄어들 때까지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100억에 이자가 붙어있다면 그 이자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5명이 남는 경우 451억 원을 5명으로 나누면 명당 90억 2,000만 원이므로 5명 이상부터는 누군가랑 서로 같이 변제하자고 손잡는 게 아니라면 택도 없고, 그렇다고 사회에 다시 나가서 저 큰 빚을 변제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즉 무슨 짓을 해서라도 최대한 많은 이들을 제거하려 들 수밖에 없는 것.[10] 다만 정치인이라면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이고, "뭘 봐! 100억 빚지는 게 쉬운 줄 알아? 아무나 100억 빌릴 수 있는 게 아니야! 스케일이 되니까 빌리는 거야!"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면 아마도 사업가 출신인 것이 유력해 보인다. 그게 아니면 한 지역의 유지였으나 정치인이 되기 위해 선거에 출마를 했다 좌절됐거나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000여만 원을 선고받은 만큼 뉴스에 나올법한 큰 사건사고나 비리 등에 연루되어 거액의 벌금, 추징금을 내느라 빚을 졌을 가능성도 있다.[11] 해당 지역 사람들도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사람이거나,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모를 가능성이 크다. 선거 당시에 공보물을 꼼꼼히 보고 투표해도 자기지역 광역지자체장급이 아닌 이상 당선자의 얼굴과 이름을 잊어버리는게 흔하다.[12] 국회의장, 각 당의 원내대표, 다선(多選) 의원, 차기 대권주자 등[13] 특히 이 게임에 참가한 사람은 상우처럼 금융계에 몸담았거나, 병기처럼 의사거나, 도정수처럼 숙련공 등 일부 엘리트와 타노스같은 유명 연예인을 제외하면 성기훈이나 강새벽처럼 사회적 약자거나 극빈층일 확률이 높은데, 이들은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를 즐길 가능성은 있지만 사회 엘리트 계층이되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사람과 엮일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즉 100억 원대 채무를 질 수 있는 임정대를 아무도 못 알아보는 게 크게 이상한 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정수의 경우 상우나 병기와는 달리 학벌은 고졸에 불과해서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인물이지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엘리트로 보기는 어렵다.[14] 뻔뻔한 태도는 둘째치고 맞는 말이다. 채권자들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15] 오영일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가 숨어들어와 있었기에 완전 틀린 말은 아니게 되었지만, 그가 들어온 건 1단계 종료 후라서 1단계 진행 때를 기준으로 하면 틀린 말이다.[16] 실제로도 이런 경우에는 최대한 모두의 목숨을 부지시키려는 기훈이면 몰라도 나머지 364명은 아무도 이득을 보지 못한 게 맞다. 찬성 측은 찬성 측대로 급전 추가 확보에 실패하고, 반대 측은 반대 측대로 안 써도 될 시간을 낭비한 것이기 때문.[17] 처음에 공개된 채무액을 참가자들이 기억하고 있었다면 속으로 콧방귀를 뀌었을 가능성이 높다.[18] 다만, 다른 참가자들과는 다르게 손에 무기도 없었고, 뒤에서 쫀 상태로 천천히 진입한걸 보아 사람을 죽일 자신은 없었던 모양이다.[19] 자신과 함께 다니던 김영삼이 빨강 팀이 되었는데, 팀이 갈리자 김영삼이 '쥐새끼처럼 숨는 거 잘하지 않느냐'고 조롱한다. 솎아내기 때 나서지 않던 게 못마땅했던 듯. 그 말을 듣고도 임정대는 뭐라고 하지 않는다. 자칫하면 술래인 김영삼에게 당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한 듯하다. 이로써 대립 각이 생겼으나 게임 시작 후 둘은 만나지 못하고 김영삼은 조현주에게 살해당해 탈락한다.이후 임정대는 김영삼의 시체를 발견하지만 신경도 안쓴다.[20] 기훈은 이때 어차피 강대호를 목표로 잡은 시점인 걸 둘째치더라도 기훈의 입장에서는 만날 때마다 정신 나간 사람 취급하고 조롱하던 임정대에게 팀을 바꿔 줄 이유도 없다.[21] 그 후 무서워하는 표정을 보인다. 눈앞에 살해당한 현장이 보이고 옆쪽 문에서 살해당하는 비명소리가 들리니 무서울만도 하다.[22] 이때 남규가 정대 바로 옆의 418번의 시체를 칼로 찔러본 다음 정대도 심심풀이로 찌르려고 했으나 명기가 불러서 위기를 모면한다.[23] 자신이야 살았으니 그만이고 다른 참가자가 더 살아들어오면 본인 몫의 상금이 줄어드니 임정대 입장에선 당연한 선택이다.[24] 이후 여섯 번째 게임에서 탈락하게 된다. 사인은 추락사로, 실제로 머리통 후두부가 완전히 박살 나고 기묘하게 뒤틀린 자세로 사망했다. 다만 카메라 구도상 잔혹성이 그리 부각되지는 않으며, 대개 추락사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시신이 심하면 정말 머리나 내장이 터지기도 하는 등 많이 훼손되는 것을 생각하면 (시즌 1의 453번이 그 예시이며, 이번 시즌의 줄넘기 게임의 경우에는 골절로 아예 뼈가 튀어나와 있는 시신도 있었다.), 나름 깔끔하게 죽은 편. 물론 미디어 매체라 어느 정도 순화하기도 했을 것이다.[25] 대표적으로 솎아내기 때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것. 돈에 미쳤지만 사람을 본인 손으로는 죽일 배짱은 없어보인다. 결말까지 다 보면 그가 사람을 직접 죽이는 장면이 없음을 알 수 있다.[26] 이렇게 될 경우 생존자는 성기훈, 아기, 해병남, 임정대로 1인당 114억을 가지므로, 채무가 100억인 임정대 입장에서 절반인 57억을 해병남에게 줄 리가 없다. 애초에 해병남은 아기가 상금을 받는건 생각하지 않고 성기훈과 227억씩 가지고 나가는 생각을 하고있어 정대가 진짜 절반을 주더라도 차라리 임정대를 죽이는게 돈을 더 많이 얻을 수 있기에 해병남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27] 이때 뒤에 442번이 당황하며 "개새끼야 죽여버릴꺼야(...)"라고 말하는 건 덤. 참고로 이 442번은 192번과 동반 탈락하게 된다.[28] 그래도 워낙 힘들었는지 평소에 그 우렁찬 목소리는 없어지고 죄다 잠긴 목소리를 냈다.[29] 시즌 2~3에서도 갈수록 식사를 부실하게 줬기에 임정대를 포함해서 다른 참가자들도 상당히 허기에 시달렸을 것이다.[30] 이 시점에서 각자의 상금은 자신의 채무액을 대부분 넘겼으니 목숨을 걸고 돈을 더 버는 것이 부담스러워 속행을 망설이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개별 상금이 100억을 넘지 못해 게임을 속행시키고 싶었던 임정대는 주최 측 농간인 아기의 참가와 마지막 게임의 힌트를 빌미로 게임을 속행시킨다. 물론 임정대가 아니라도 이미 그전에 김기민이승원, 김윤태 등 거의 모두가 동그라미를 눌렀다.[31] 여담으로 임정대는 파이널리스트 진출자 8명(아기제외)중 유일하게 4단계 파랑팀이였다.[32] 임정대가 아무리 무력이 약하다고 해도 김윤태김기민 중 한명이라도 도와서 싸웠다면 성기훈이나 이명기 중 1명은 처리할 수 있었지만 겁을 먹고 가만히 있다가 둘다 죽었고 본인도 사망하는 결과를 가져온다.[33] 애초에 자신의 팀원을 무자비하게 구타해 희생시키는 비윤리적 발상이니 성기훈의 빈축을 사기 쉬웠고, 무엇보다 방금까지 성기훈 본인과 아기를 죽이려고 했던 인간인 만큼, 함부로 믿고 따랐다가는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이였다.[34] 이때는 명기도 도시락 작전을 허락하려던 것으로 보이긴 한다.[35] 5단계 게임인 줄넘기 때도 본인이 통과할 수 있게 도와준 성기훈이였지만, 그 후의 행적은 성기훈도 답이 없었는 듯.[36] 빚 100억이라는 소리에 참가자들이 웅성웅성 거릴 때 영삼은 "누구야? 누구?" 이러면서 찾고 있는 모습이 왼쪽을 보면 보인다. 이때 정대가 참가자들을 보며 "뭘 봐!"라고 소리 치자 영삼도 놀라며 쳐다본다.[37] 아이러니하게도, 임정대 본인을 죽인 이명기자신의 아기까지 죽이려 하는 모습을 보이며 본인 이상의 쓰레기로 거듭났다.[38] 다만, 용궁 선녀도 그 못지 않게 작중 내내 비호감 짓을 일삼던 발암캐였던지라 그녀의 뒤통수를 친 임정대를 호평하는 여론도 꽤 많았다.(...)[39] 만약 도시락남마저 성기훈, 이명기 쪽으로 전향했다면 임정대 본인이 김기민, 김윤태에게 두들겨맞아 희생양이 되었을 것이다.[40] 성기훈(칼)과 이명기(봉) 모두 무기를 들고 있었기에, 그나마 약자인 도시락남을 공격하는 것이 더욱 쉬운 방법이였다.[41] 다만, 성기훈이 해당 작전에 동의하여 도시락남을 다음판에 죽였어도 이들은 그리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했을 가능성이 높다. 전의 행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인간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을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는 인물들이다. 도시락남이 죽은 이후에도 이들은 상금을 더욱 얻기 위해, 설령 자신의 팀원일지라도 타인을 적극적으로 죽이려 했을 것이며 이로 인해 자멸하거나, 혹은 성기훈과 이명기에게 전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42] 실제로 사람은 당연히 많이 죽을지언정 2억 4천보다 더 큰 3억 5천까지 올라갔으니 이 말은 적중했다.[43] 남규가 임정대를 확인사살하려고 했으나 명기가 가자고한 덕분에 겨우 생존하며 운까지 따랐다.[44] 참고로 임정대는 다른참가자가 통과할수록 자신은 손해이기에 용궁선녀를 밀치고 열쇠를 빼고 용궁선녀를 배신해버렸다.[45] 임정대가 나이도 그렇고 인성도 그렇고 도시락 타겟이 될수있었지만 그걸 다 말빨로 커버한 대단한모습을 보인다.[46] 임정대 김기민 김윤태 이명기 아기 성기훈[47] 진행요원들한테서 탈환한 총으로 O 참가자들을 죽이려는 걸 만류하는 성기훈한테 한 말로 임정대 뿐만 아니라 김영삼, 김기민 등 참가자 측 악역들 대부분에게 해당되는 말이다.[48] 타노스, 남규가 물리적인 측면에서 깽판을 놓는 역할이라면 임정대는 참가자들을 분열시키고 지능형의 정치적인 측면의 빌런이라 할 수 있다.[49] 발암캐인 만큼 호감을 가졌던 시청자들이 한 명도 없기에 많은 네티즌들이 '아, 저 인간 언제 죽냐? 빨리 좀 탈락해 죽어라'며 사망을 계속 기다렸지만 정말 끈질기고도 지독하게 생존하고 또 생존하여 급기야 우승 바로 직전까지 가서 더더욱 짜증을 유발시킨 끝에 드디어 탈락하자 '진작 좀 죽지 거 참 징하게도 오래 버텨왔네' 라는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50] 전작에서는 5단계인 징검다리 건너기가 끝났을 때나 이런 타이밍이 나왔다. 당시 징검다리를 통과한 생존자가 성기훈, 조상우, 강새벽이었고 그나마도 강새벽은 통과 직후 중상을 입어 오늘내일하는 상황이었다.[51] 후술하겠지만 이 점은 공개 전부터 메인 빌런으로 예측되었던 타노스 이상으로 전작의 장덕수와 유사한 부분이다. 사실상 장덕수의 포지션을 임정대와 타노스, 김남규가 나눠가졌다고 볼 수 있다.[52] 나름 자신이 소속한 그룹에서는 리더십과 함께 통합을 강조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이것 역시 자신의 승리를 위한 철저한 계산 하에 이뤄진 행동에 불과하며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같은 소속의 안위조차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6단계 게임에서 상황이 자신에게 다소 불리하게 흘러가는 것 같자 가차없이 같은 팀이던 도시락남을 희생시키는 도시락 작전에서 이것이 극명하게 드러난다.[53] 아예 시리즈 내 참가자들 중에선 이 인물이 초래한 인명 피해에 비견될 만한 피해를 일으킨 참가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그 시즌 1의 장덕수도 아예 선동 및 정치질로 본인과 대립하던 참가자들을 모두 죽음으로 몰아넣지는 못했었다.[54]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반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O팀에게 당하고 있는 X팀 참가자들의 안위를 완전히 무시한 성기훈의 오판이 많은 희생을 불러왔다고 보는 경우도 많지만, 그 이전에 갈라치기와 정치질도 이득을 얻던건 임정대였고 격화되었던 O팀과 X팀 사이의 대립이 타노스김남규박민수를 협박하면서 벌어진 화장실 싸움에서 임계점을 넘었다.[55] 비슷한 예로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최종 보스이자 만악의 근원인 오일남이 작중에서는 그나마 70세가 넘는 고령의 나이였기 때문에 부드럽고 유순하게 변했음에도 본인이 가진 사이코 스러운 뒤틀린 사상을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과거 젊었을 적 오일남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악랄한 인간 말종이었을지 유추하는 것과 같다.[56] 당장 김영미가 무서워하자 015번 선한남을 보면 알수있는게 선한남은 5억이 넘는빚을 지고있어 적어도 게임장에서 돈을 어느 정도 가지고 나가야 뭐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울먹이는데 임정대라도 다를 거 없다. 임정대도 게임장에 갈 때마다 놀라고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당연히 이런 게임을 즐기는 건 절대 아니다.[57] 물론 다른 참가자들도 이때 아니면 빚을 갚을 기회는 없었겠지만 채무액이 비교적 적었던 강미나, 김준희의 경우는 오징어 게임이 아니여도 분명히 다른 방법으로도 빚을 갚을 기회는 있었을 것이였다고 가정이 되고 게임 몇판만 더 해서 X를 눌러서 살아가도 되긴 하다. 임정대가 가진 빚은 이명기가 가진 빚을 제외하면 빚이 제일 높은데다가 이마저도 이명기가 가진 빚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힌 빚까지 포함해서 넣은 것이라 개인 빚만 따지면 쨉도 안된다. 그리고 이쪽은 빚이 빚인지라 무슨 수를 써도 100억을 만들 다른 방법은 아예 없다. 그렇다보니 X는 누르고 싶어도 못누른다.(물론 저 성격에 X는 안누르겠지만) 즉, 빚을 다른 수로 갚을 기회 가정자체는 성립이 안된다는 것.[58] 딱지치기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모두의 이목을 끌게 되자 버럭 내지른 해명이다. 사실 말투가 재수없어서 그렇지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금융기관도 아무에게나 억 단위를 빌려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저 정도 거액을 빌리려면 그 돈을 변제할 수 있는 객관적인 능력이나 재산이 보증되어야 빌려주는 것이다. 결국 그대로 빚으로 남은 것을 보면, 사업체를 담보로 채무를 졌다가 도산한 사업가 출신이었을 가능성이 높다.[59] 첫 투표 도중 타노스의 투표 직후 성기훈이 보다 못해 중단 유도를 호소하자 짜증내면서 반발하여 한 말.[60] 이는 성기훈에게는 틀린 설명이지만, 이 의심이 맞아떨어지는 사람이 들어와 있긴 했다. 확실히 사업가라 그런지 촉이 좋다.[61] 어쩌면 오징어 게임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대사이자, 참가자들이 결코 게임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알려 주는 대사이기도 하다.[62] 사실 이 말도 말투가 시비투라 그렇지 정확한 지적인데, 성기훈의 절친 박정배도 단둘이 있을 때 왜 다시 들어왔냐고 의문을 표했다. 아무래도 사회에서 거꾸러지기 전에 성공을 해본 인물이라 그런지 핵심을 정확히 짚거나 사람들을 부리는 데 상당한 능력이 있다. 성기훈이 게임의 잔혹함에 대해 강조하며 그만두자고 할 때는 '네가 우승자라면 거금을 벌었는데 다시 올 리가 없으니 거짓말이다.'라고 했다가, 자신의 주장이 허점이 생기자마자 '우승자가 있으니 다음 게임도 걱정 없다.'라고 순식간에 논리를 바꿔 사람들을 선동했다는 것이다.[63] 실제로 2단계 게임이 달고나 뽑기라고 말했던 성기훈의 예상과 달리 5인 6각이었을 때, 이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책임질 거냐"며 성기훈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물론 매섭게 노려보며 제지하는 오영일에게 결국 꼬리를 내린다.[64] 당연히 대략 예상해서 한 말이다. 모든 참가자의 빚을 들어보지는 않았을 것이니까.[65] 게임 한 판당 상금이 3배 더 상승된다는 명확한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선동용으로 한 말일 심산이 높다.[66] 물론 임정대는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선동이었겠지만 실제로 3단계 게임이 끝난 뒤 이 말은 사실상 적중했다. 최소 2억 4천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론 3단계가 끝나고 3억 6천까지 올라갔으니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 물론 그만큼 사람은 많이 죽어나갔지만.[67] 게다가 김영삼이 찬성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면서 하는 말이 '딱지, 무궁화, 팽이! 뭐, 그렇게 어려운 거 시키는 것도 아니며 절반도 넘게 살았다.' 라는 논리인데 정작 임정대는 2단계 게임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이 많아서 상금이 얼마 안 된다고 불평했다. 즉, 사람들이 죽어야 자신들이 가져갈 상금이 많다는 건데 정작 사람들을 선동할 때는 안 죽을 수 있으니 한 판만 더 하자고 하는 꼴이다.[68] 짝짓기 게임 때 강대호가 이미 자신들이 인원수를 맞춰 들어온 방의 문을 열자 했던 말. 당연하지만 이렇게 내쫓지 않았으면 자기들도 다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라운드는 6명이 호명돼서 방이 꽤 많이 남는 판이었으므로, 이렇게 방이 겹칠 경우 괜히 실랑이를 벌여 시간을 허비하기보단 늦은 쪽이 깔끔하게 포기하고 다른 빈 방을 찾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이다.[69] 성기훈, 오영일, 박정배, 강대호, 이명기, 김준희, 조현주, 박용식, 장금자, 박민수, 세미, 박경석, 권병수 외 X 참가자들.[70] X 참가자들이 설득을 할 때 반박을 하면서 외친 말. 실제로도 50명만 남았다면 1인당 상금이 대략 8.1억 정도로 계산된다. 다만, 임정대의 빚을 생각하면 당연히 단순 선동을 하기 위한 터무니없는 반박이다.[71] X 측 참가자.[72] 점프 예고편에서 언급된다. 성기훈이 줄넘기 게임에서 아기를 안고 점프를 하던 중 끊어진 길 앞에서 계속 머뭇거리며 제자리에만 있자 그를 재촉하며 이 대사를 했다.[73] 이때 중간에 끄악이라는 기합소리와 살려줘라는 대사가 은근 웃기면서 귀엽다는 말이 많다.[74] 이에 대한 해병남의 대답은 "그럼 그냥 죽어."(...)[75] 작품 외적으로 아기 때문에 개연성이 이상해졌다는 독자들에게 사이다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76] 다만 오징어 게임 규칙 상 참가자가 사망하면 본인의 목숨값인 1억이 가족들에게 지급된다. 물론 이 상황 당시의 상금과 비교도 못 할 정도로 적은 금액이지만...[77] 따지고보면 엄청 배은망덕한 생각인데 성기훈을 제외하고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참가자들 전부가 사실상 성기훈 덕분에 통과 할 수 있었는데도 저런 생각을 하는 것이다. 성기훈이 5단계에서 길을 막는 해병남을 처리해서 그렇지, 아니였으면 모두 탈락했을 것이다.[78] 여담으로[79] 도시락이라는 광기 어린 비유와 "정답 맞죠!"라고 정말 자신있게, 그것도 미소와 함께 외치는 것, 말이 끝난 직후 또 다시 도시락남을 패기 시작하는 일련의 과정이 킬포인트. 이 부분은 임정대가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80] 또한 그가 진 빚이 100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임을 생각하면, 76억씩 갖고 나가자는 이 말 또한 거짓이리라고 짐작할 수 있다.[81] 인간성과 별개로 엄청난 판단 미스인게 이 게임은 3스테이지로 건너간 후에 얘기하는 것이 정답임에도 아직 2스테이지에서 건너가지 않은 상황에서 얘기를 한 덕분에 추가로 4명이 더 사망했다.[82] 성기훈의 인간성을 생각해 보면 마음에 안 드는 수준으로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은 쉬이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성기훈은 "이건 정답이 아니야."라고 딱 잘라 말한다. 애초에 아이를 살리겠다고 품에 안고 있는 그의 모습을 바로 눈 앞에 두고도 이런 오판을 계속한 것은 임정대의 판단력이 얼마나 흐려졌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나마 정답은 6번째 게임을 하지 않고 다 같이 나가는거였는데 돈 때문에 계속 게임을 하자고 해서 아기까지 죽을 수 있는 상황에 몰아넣었고, 또 게임전엔 아기를 뺐으려(죽이려)고 까지 했던 사람이 게임 들어가서 정답 타령을 하니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83] 무엇보다 성기훈에게 동의 의사를 구하지 않고 일을 저지른거다. 당연히 무효나 마찬가지 셈. 애초에 안그래도 신뢰도 없는데 자기 팀마저 도시락로 만든 자체가 없는 신뢰를 바닥으로 친 행위니 당연한거다. 자기편도 죽이는 사람을 믿을 수 있겠는가? 즉, 그냥 뻘짓이 된 셈이다.[84] 게다가 다른 의미로 뻘짓이긴 한게 다리를 건넌 후, 도시락을 만들면, 그냥 던지면 되지만, 도시락을 만든 후, 들어옮기려하면 도시락남이 발버둥쳐서 단체로 추락사할 위험도 존재한다. 아니면 도시락남이 아예 못 움직이게 두들겨 팼으면 모를까 이마저도 어설프게해서 도시락남이 알아서 하라며 스스로 자결했다.[85] 사실상 임정대가 이렇게 까지 화를 낸적은 없다. 투표할 때 성기훈보고 따진것은 어떻게보면 그저 게임속행을 위한 선동을 위해서 한 말이다.[86] 하지만 당연히도 최대한 희생자를 줄이고, 성기훈마저 거절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작전이였지만, 예상에 없었던 변수가 생기자 당연히 성기훈이 이해가 안가고 화가 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87] 김기민, 김윤태.[88] 그 예시로, 감독의 전작 남한산성에서 배우가 맡은 배역인 김류가 연상되는 부분도 있다. 둘 다 처한 극한의 상황에서 사람들을 선동하는 재주가 강하고, 을 노골적으로 배척하고, 그 과정에서 사지로 내모는 결과를 만들었다.[89] 그래서 그런지 자신이 죽기 전 "난 100억만 있으면 되니까, 14억 까짓거, 내가 양보할께!" 라고 말했다.[90] 물론 자신이 죽어서 이득본건 없지만(...)[91] 시즌 2 1화에서 김정래성기훈의 말에 반신반의하는 이유로 자신의 채무자들이 원금, 이자 한 푼도 건지지 못하고 몇 년 사이 계속 사라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나마 김정래는 성기훈이 딱지남을 찾는다는 명목으로 2년 동안 꾸준히 물주 노릇을 해주어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다.[92] 대우그룹김우중의 경우 그룹이 부도할 당시 분식회계로 인한 추징액이 18조 원에 가까웠고, 횡령 액수만 1141억 원에 달했다. 중국의 부동산 업체 헝다그룹이 파산했을 당시 채무액은 440조 원에 달했다.[93] 정치인의 경우 원래부터 부자가 아니면 정치자금 문제로 꽤나 고생한다. 괜히 뇌물 문제가 자주 터지는 것이 아니다. 만약 잘 안 풀리는 상황에서 무모하게 일을 벌렸다가 그게 완벽한 오판인 바람에 정치적으로 완벽히 몰락했다고 하면 100억원 정도 빚을 지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특히 한국은 금수저가 아닌 경우 법조인, 교수같이 학문의 길을 밟아온 사람이나 학생운동, 노동운동가 출신의 정치가가 많은 편인데 법조인을 제외하면(그것도 판검사는 예외다.) 이 업계에서는 업계 정상급 수준에 오른다고 해도 중산층 최상위권 수준을 넘어설 수 없다. 탑급이 되면 1년치 연봉만으로 임정대의 빚을 전부 갚아버릴 수 있는 운동선수나 연예인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94] 사실 시즌 1에서 등장한 6명은 그 해 가장 많은 돈을 건 인물들이라는 언급이 있으니 다른 후원자들도 더 있을 것이고, 어림잡아 50명으로 잡으면 한 사람당 투자금은 수억에서 수십억 원 정도다. 그래도 절대 적은 돈이 아닌데다 30년 넘게 하고 있다는 것은 이 따위 게임에 백억 단위로 돈을 썼다는 뜻이다.[95] 게임 운영비와 별개로 시즌 1에서 VIP 4는 자기가 돈을 걸었던 69번 참가자가 죽자 백만 달러를 날렸다고 불평한다. 그래놓고 금방 69를 뒤집은 96번에게 또 돈을 건다. 애초에 69번에 건 이유도 섹드립이었다. 2025년 초 기준 환율로 14억 원이 넘는 큰 돈을 장난 같은 이유로 걸었다 날리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또 돈을 거는 모습을 통해 백만 달러 정도는 이들에게 푼돈임을 알 수 있다. 이 정도 재력이라면 작중 시점 기준으론 800만 달러 정도가 되는 100억원은 장난으로 날리긴 좀 큰 액수이지만 그렇다고 별 부담이 되는 금액도 아니다.[96] 노인이기에 피지컬이 떨어져서 제압하기도 수월하고, 사람 1명만 죽이면 가져가는 돈이 크게 증가하는 데다가 사람들이 죽도록 판을 만든 장본인이라 임정대를 죽이는 것에 대한 거부감 역시 적을 것이다.[97] 이는 전작의 도정수와 같은 사례이다.(도정수는 당시 엔딩 크레딧에서 유리공으로 언급되었다.) 실명이 그대로 배역명인 캐릭터들도 많이 죽어나가는 판에 배역명이 이름으로 나오지 않는 참가자들은 필연적으로 중간에 탈락하거나 죽었는지라, 이 사람도 스토리 상 시즌 3에서 이어서 나오더라도 좋지 않은 최후를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게 박정배 역시 시즌 1에서는 크레딧에서 단순히 '기훈의 친구'로 표기되었지만, 후속작에서 박정배로 표기되며 주요 캐릭터로 격상되었다. 즉, 임정대가 시즌 2 기준으로 비중이 적은 캐릭터라 단순히 백억남으로 표기되었더라도, 시즌 3는 별개이기 때문에 같은 수준의 비중이라고 볼 순 없다. 그렇더라도 시즌 2 내에서 비슷한 비중이었던 226번 김영삼이 처음부터 엔딩 크레딧에 본명으로 나온 것을 고려하면 의아한 부분이다.[98] 특히나 “한판 더”가 "우언~ 모어~ 께임~"같은 빈약한 발음으로 나왔다.[99] 한국에서도 미성년자, 특히 영유아에 대한 폭력이나 살인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사회적 분노와 비난을 불러 일으키는 일이지만 서양권에선 그보다 훨씬 더 심하다. 온갖 막장 인생들 다 모아 놓은 미국 교도소에서도 미성년자 관련 범죄자는 최악으로 꼽혀 재소자들 사이에서도 린치와 경멸을 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괜히 헐리우드 영화에서 다 죽어도 아이들은 살아남는게 아니다. 그런데 태어난지 1주일도 안된 아기를 거리낌 없이 죽이자는 말을 뱉어대는 캐릭터에게 평이 좋을리가. 같은 이유로 김기민, 이명기 등, 아기를 죽이려고 한 참가자들 역시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100] 참고로 그 중 285번은 방에 들어가려다 오영일에게 붙잡혀서 사실상 직접 살해당했다.[101] 물론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많다. 구슬치기 종료 이후로는 17명만 살아남아 팀의 의미가 거의 없어진 후반부였던 2020년과 달리, 2024년 게임은 속행/중단 그룹으로 참가자 그룹이 막 재편된 시점이라 임정대와 김영삼은 속행파 모두와 함께 팀을 맺은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102] 4단계 게임에서 죽은 척을 하다가 김남규에게 확인사살 당할 뻔했지만 이명기가 김남규를 버린다고한 덕분에 우연히 생존 가다가 길을 아는 용궁 선녀를 만나서 4단계 통과는 물론 열쇠를 빼고 용궁 선녀를 버렸다... 3단계에서도 본인의 선동으로 팀을 이미 맞춘 상황이기에 무난하게 생존했고 5단계에서도 해병남 다음으로 출발한 덕분에 해병남이 물러나자 다른 방해할 참가자도 없이 바로 통과할 수 있었다. 능력도 많이 작용했지만 운도 좋은 참가자 6단계에서도 이명기의 작전에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이승원과 임정대가 가위바위보를 하여 임정대가 이겼다 이승원이 이 작전으로 죽은걸 생각하면 정말 운이 좋았던셈.[103] 애초에 이마저도 한명은 무조건 희생해야 하는 게임 시스템이라서 인간성 챙길 여력도 없다. 성기훈의 제비뽑기도 도시락 작전에 비하면 윤리적인 편이지만 결국 참가자 하나를 희생시킨다는 점은 변함이 없었다.[104] 다만, 이렇게 되면 임정대는 빚 100억을 완전히 청산은 못하지만 별도로 낮은 금액을 탈감시키거나 거금을 가지고 숨어 지내는 방법이 있다.[105] 만약 박영규가 맡았다면 순풍산부인과오지명 원장네 집에서 사고 쳐서 쫒겨나고 게임 참가했냐는 배우 개그가 나올 수도 있었다. 가영이 아빠와 미달이 아빠의 매치업이 성사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유! 성기훈 씨 도대체 저한테 왜 그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