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1 15:18:18

오징어 게임(시즌 2)/등장 게임 및 진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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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규칙
1.1. 극 중 확인되는 세부 규칙
2. 등장 게임
2.1. 참가자 모집: 딱지치기2.2. 딱지남의 게임
2.2.1.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2.2.2. 러시안 룰렛
2.3. 1단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2.4. 2단계: 5인 6각 근대 5종 경기2.5. 3단계: 짝짓기 게임
2.5.1. 스페셜 게임: 화장실 소동
2.6. 스페셜 게임: 솎아내기 → 반란(영웅놀이)
3. 찬반 투표
3.1. 찬반 투표(1)3.2. 찬반 투표(2)3.3. 찬반 투표(3)
4. 최종 순위5. 총 사망자 및 생존자

1. 기본 규칙


기본 규칙

모두에게 공정한 게임을 위해 게임 정보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는다.

1.1. 극 중 확인되는 세부 규칙

기본적인 규칙은 시즌 1 당시와 대동소이할 것으로 추측되나, 이번에는 게임 중단 투표 여부에 따라 O와 X가 새겨진 패찰을 부착한다. 특별한 팀이 생기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극 중에선 어느 쪽이 투표에서 유리한 지 확인하는 등, 갈라치기의 용도로 쓰인다.

또한 '참가자 1명 당 1억'의 공식에 따라 상금 단위가 억 단위로 갱신되던 지난 시즌과 달리, 메인 예고편 중 천 단위로 갱신된 상금이 표기된 전광판이 빠르게 스쳐지나간다. 상금 계산 공식이 바뀐 것으로 추측되었으며 시즌 2에서 추가로 공개된 규칙에 의해서 중도 포기했을시 수령받을 수 있는 1인당 분배 상금을 표현한 것으로 밝혀져 해당 추측은 사실이 되었다.[1][2]

2. 등장 게임

2.1. 참가자 모집: 딱지치기

딱지치기를 해서 이긴 사람이 상대의 10만원을 갖는다. 10만원이 없을 시 따귀를 맞는다.
파일:오겜 딱지치기.webp

기훈이 우승한 이후에도 이전과 똑같이 참가자 후보에게 딱지치기를 시키는 것이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확인되는 점에서 미루어보아 후술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마찬가지로 참가자 모집 방법은 매년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와 별개로 이미 20년도에 우승을 했던 기훈은 반자발적으로 재참가한 것에 가깝다.

2.2. 딱지남의 게임

2.2.1.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ROUND SP.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구호에 맞추어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를 진행한다. 템포를 놓쳐 하나를 못 내거나 지면 해당 도전자에게 러시안 룰렛을 진행한다.
파일:하나빼기.jpg
도전자
2명
알고 보면 무서운 게임, 딱지남이 직접 알려드립니다.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딱지남이 기훈의 동료인 김정래 대표와 최우석을 사로 잡은 뒤 이 둘에게 요구한 하나 빼기 게임이다. 패배자는 러시안 룰렛을 진행하여 둘 중 한명이 죽을 때까지 진행한다. 가위바위보를 못하거나 하나 빼기를 안 할 경우 규칙을 어겨 실격 처리되고 실격 처리된 쪽이 러시안 룰렛을 하게 된다. 처음엔 총알 발사 확률 6분의 1로 시작했고 한 판이 끝날 때마다 실린더를 회전시켜 발사 확률 6분의 1로 고정시켰으나 4회차부터 딱지남이 조금 지루해지는 감이 있다며 총알을 5개로 만들어 발사 확률을 6분의 5로 늘리는 캅카스 룰렛으로 변형한다.

실제 진행은 이랬다. 하나 빼기 때 최종 선택한 부분에 볼드 표시를 했으며, 캅카스 룰렛으로 업그레이드된 회차는 빨간색으로 작성했다.
<rowcolor=#fff> 회차 최우석 김정래
1 못 냄(실격) 바위, 가위
2 바위, 가위 바위,
3 바위, 보 가위,
4 가위, 바위 가위, 바위
5 가위, 바위 바위, 보
6 가위, 보 가위, 바위
7 바위, 가위,
8 바위, 바위 보, 가위(실격)
4연속으로 비겼던 것을 보아 캅카스 룰렛으로 난이도가 올라갔을 때부터 서로 눈치를 보고 겹치는 것만 골라 내는 식으로 대응했던 것 같은데[3], 긴장 중 실수하지 않았다면 둘의 멘탈이 안드로메다로 갔을지언정 기훈이 올 때까지 시간을 끌 수도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캅카스 롤렛으로 진행할때, 1개의 총알이 다른 모양이다.
즉, 사실상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진 모두 더미탄이였고, 캅카스 롤렛으로 바꾼 후예서야, 실탄이 1개, 더미탄이 4개라서 실질적으로는 1/6의 확률로 사망한 것이다.

그러나, 최우석이 지나치게 긴장한 나머지 바위 2개만 낸 바람에 결국 무조건 승부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4] 그리고 김정래는 차마 자신의 오판으로 끌어들여버린 최우석을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 없어 하나 빼기를 스스로 포기했고[5], 총이 격발되어 사망하고 만다. 실제 게임에서도 가위바위보의 템포를 빠르게 하다 보면 당황해 양손을 같게 내는 경우를 은근히 자주 볼 수 있다.
ROUND SP. 결과
탈락자 생존자
김정래(김 대표) 최우석
생존율
50%

2.2.2. 러시안 룰렛

ROUND SP. 러시안 룰렛
어느 한 쪽이 탈락할 때까지 방아쇠를 당긴 후 탄창을 돌리지 않는 오리지널 러시안 룰렛을 진행한다. 총이 격발되면 탈락된다.
파일:오겜 러시안룰렛.webp
도전자
2명
기훈의 위치를 알아낸 딱지남이 기훈과 1:1로 만나자 요구한 러시안 룰렛 게임.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와는 다르게 사격 후 실린더를 돌리지 않는 오리지널 러시안 룰렛의 룰을 적용했다.[6] 몇 번째 발에 실제 실탄이 격발이 이뤄질지는 분명치 않아도 총알의 위치는 고정되어 불변이므로 양 당사자가 고분고분하게 이 룰을 받아들일 경우 게임의 궁극적인 승리 확률은 1/2로 양 참가자가 동등하다. 본질적으로 이 게임은 홀/짝 게임과 다를 바 없는 게임이다.

딱지남이 총알을 장전한 후 총을 테이블에 두고 돌려 총구가 향한 쪽이 선을 잡는다. 총구는 성기훈에게 향했고 성기훈이 먼저 선을 잡게된다. 성기훈은 1, 3, 5번째 격발에 총알이 없는 것에 베팅한 것이 되는 셈이고, 딱지남은 2, 4, 6번째 격발에 총알이 없는 것에 베팅한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즉, 성기훈이 선을 잡든 후를 잡든, 6개의 시행회차 중 한 회차에만 격발이 이뤄질 것이므로, 생존확률은 본질적으로 동등하다.

다만 게임의 서스펜스가 일반적인 홀/짝 게임에 비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게임이 진행될수록 참가자 중 누구라도 총알이 격발되리라고 믿는 시점에 룰을 배반하고 상대에게 격발하는 식으로 게임에서 이기려는 반칙을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요소가 추가되기 때문이다.[7] 특히 극중 상황처럼 1~5회차에서 모두 격발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6회차 딱지남의 턴에서 격발은 확정적인데, 게임을 감독하는 제3자가 없는 이상 딱지남은 스스로 죽을 확률이 100%인 상황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상황에 저항하리라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딱지남은 제 정체성을 부정당하지 않기 위해서 자신에게 총을 격발하고 자살하고 만다.
ROUND SP. 결과
탈락자 생존자
딱지남 성기훈
생존율
50%

2.3. 1단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ROUND 0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5분 안에 술래의 눈을 피해 결승선에 들어오는 플레이어는 모두 통과된다. 그렇지 못하면 탈락된다.
파일:오징어 게임(시즌 2)_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png
도전자
456명[8]
시즌 1의 첫 번째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시즌 2에서도 똑같이 첫 번째 게임으로 재등장한다.[9] 덕분에 이를 사전에 경험했었던 기훈이 필사적으로 참가자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제지하였으나, 196번 참가자가 목에 앉은 벌로 인해 난리를 피우다 움직임이 감지되어 사살당하는 바람에 시즌 1의 그 때와 비슷한 대량학살이 시작되었다. 그래도 기훈의 통솔 덕인지 255명이나 탈락한 시즌 1의 반도 안 되는 91명만이 탈락했다.

시즌 2가 공개된 이후 시즌 1의 게임 중 하나를 재탕한 것에 실망을 표하는 시청자가 적지 않았으나, 꼭 그렇게 볼 일만은 아니다. 일단 성기훈이 완전히 룰을 알고 있는 첫 번째 게임을 통해서 주최 측의 사악한 의도를 참가자에게 폭로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두 번째 게임도 시즌 1과 똑같은 것이 될 것이란 예상을 하게 했지만 전혀 다른 종목이 주어짐으로써[10] 기훈이 다시금 게임에서 수동적인 위치를 벗어나지 못함을 효과적으로 묘사했다.[11] 이후 그는 적어도 게임 중에는 살려고 애쓰는 다른 참가자들과 별다를 것이 없이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오히려 게임이 어떻게 될 지 다 아는 시청자들이 과연 기훈이 얼마나 살릴 수 있을지 긴장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작중서 해당 게임을 관람하는 프론트맨과 VIP들도 똑같은 흥미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아마 이 때문에 성기훈이 똑같은 게임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 1과 달리 참가자들이 여러 개의 줄을 구성해서 움직이는데, 당시 조상우가 기훈에게 알려준 방법을 응용했다는 것이 짐작된다. 다만 그 와중에 타노스가 일부러 트롤을 터뜨려 초장부터 참가자 간 살인이 벌어지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12][13][14]

여담으로 시즌 2에서 밝혀진 것으로, 탈락자의 사살은 자동 포탑에 의한 것이 아니라 술래 로봇의 지령을 받은 진행요원이 저격총을 이용해 수동으로 사살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15] 총에 이미 맞은 참가자는 엄연히 탈락으로 판정되어 뒤늦게 들어와도 저격총으로 사망하게 된다.[16]

특이하게도 이번 시즌에는 시간 초과로 탈락한 케이스가 없다. 기훈이 겁먹고 얼어붙은 참가자들의 정신을 그나마 빠른시간에 차리게 해준 덕분인듯 하다.
ROUND 1. 결과
생존자 탈락자
365명 91명
생존율
80.04%[17]
라운드 종료 후 1인당 상금
24,931,500원

2.4. 2단계: 5인 6각 근대 5종 경기

ROUND 02. 5인 6각 근대 5종 경기
5인 1조로 다리를 한쪽씩 묶고 달리며 5개의 미션을 5분 이내에 모두 성공하고 결승선을 넘은 플레이어는 모두 통과된다. 시간 안에 결승선을 넘지 못하면 탈락된다.
파일:5인6각.jpg
도전자
365명
시즌 2의 유일한 팀전. 운동회 컨셉으로 열리기에 학교 배경의 세트장이 있고, 만국기도 걸린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대 5종 경기라고 설명되지만 실제 근대 5종과 큰 연관성은 없다.[18] 5개의 미션은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19], 제기차기로 모두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다.
1번 딱지치기 2번 비석치기 3번 공기놀이
파일:오겜 딱지치기.jpg
파일:오겜 비석치기.jpg
파일:오겜 공기놀이.jpg
4번 팽이 돌리기 5번 제기차기
파일:오겜 팽이치기.jpg
파일:오겜 제기차기.jpg
게임 튜토리얼

게임 규칙은 다음과 같다.
  • 딱지치기[20] - 딱지를 쳐서 넘기면 성공.
  • 비석치기 - 비석을 던져 세워진 비석을 넘어뜨리면 성공. 단, 정해진 금을 밟고 던지면 실격.
  • 공기놀이 - 꺾기를 포함하여 공깃돌 다섯 개를 모두 잡으면 성공. 한 마디로 한 번에 5년 달성해야 한다. 하나라도 놓치거나 떨어뜨리면 초기화.
  • 팽이 돌리기 - 줄을 감고 던져서 팽이가 돌아가면 성공.
  • 제기차기 - 다섯 번을 연속으로 차면 성공. 중간에 제기를 손으로 잡으면 무효가 된다.

드라마에서는 현실의 게임에서 한번쯤 겪게 되는 디테일을 하나 이상 살려 표현하고 있다.
  • 딱지치기 - 딱지가 잘 맞지 않을 때 딱지를 뒤집어서 치는 공략법이 중요한 소재로 나온다.
  • 비석치기 - '금을 밟은 것'으로 판정시비가 나오며, 돌을 한번에 맞히는 게 아니라 땅에 굴리듯 던져 쓰러뜨리는 공략법이 나온다.
  • 공기놀이 - 마지막 꺾기에서 공깃돌이 손끝에 걸려서 간신히 통과되는 장면과, 손등에 공깃돌이 올라갈때 손 컨트롤로 공깃돌을 한곳으로 모으는 기술이 나온다.
  • 팽이 돌리기 - 줄을 감을때 지나치게 힘을 주고 긴장하면 실이 통째로 풀려버리거나, 손목 스냅을 잘못 활용하여 팽이가 뒤로 넘어가버리는 경우도 현실의 게임에서 흔히 나오는 장면이다.
  • 제기차기 - 차는 발을 아예 땅에 딛지않고 연속으로 차는 '헐랭이' 기술을 쓰거나, 땅에 떨어지기 전에 발을 끝까지 뻗어서 겨우 횟수를 늘리는 장면도 현실에서 자주 나오는 디테일이다.[21]

5인 6각으로 무지개색 원형 트랙을 돌면서 5개의 지점에 있는 각 게임을 성공한 뒤 종착점까지 다다르면 전원 생존한다. 두 트랙에서 두 팀이 동시에 게임을 진행하지만 두 팀 간 경쟁방식은 아니고 두 팀 다 통과할 수도, 탈락할 수도 있다.[22] 미션은 시간 내라면 실패하더라도 계속 재도전이 가능하지만, 놀이에 쓰이는 도구들을 멀리 날려버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데, 그 도구를 주워 미션지점으로 복귀하는 것도 5인 6각으로 직접 해야 한다. 그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 세부 미션에 성공하면 진행요원이 양팔로 동그라미 시그널을 보내 다음 단계로 이동하게 한다. 또한 아직 자기 차례가 아닌 팀들은 자유롭게 현재 진행 중인 팀을 모니터링할 수도 있고 나름대로 연습하는 것도 가능하다.[23] 그렇기에 기본적으론 앞의 사람들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앞 조의 전략을 따라하거나 연습할 시간이 많은 뒷 조일수록 유리하고, 공개되는 전략과 정보가 적은 앞 조일수록 불리하다.[24]시간 내에 통과만 하면 전원 생존이 가능하고, 이때까지만 해도 참가자들은 생존자가 되면 상금을 나눠서 모두 나갈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에 시즌 1의 게임들과는 달리 이때만큼은 O,X 가릴것 없이 경쟁의식 없는채 상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응원했다. 성공하면 자기 일인 것처럼 진심으로 환호하고 실패하면 탄식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며, 현주의 경우처럼[25] 미션을 수행중인 참가자들의 말에 따라 최대한 가능한 선에서 상황을 맞춰주기도 했다. 사실 처음 시도한 조는 계속 재시도를 반복하다 실패한 결과 현장에서 즉시 총살당하여,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화기애애한 분위기일 수 없는데도, 사람들이 서서히 다른 참가자의 죽음에 무신경해지고 있다는 점이 묘사되고 있다.[26]

여담으로 게임 시작 전 남은 인원인 365명을 5명씩 조를 짜면 73개의 조가 나오는데, 성기훈의 조는 맨 마지막에 게임을 진행했음에도 같이 진행하는 조가 하나 더 있었다. 매 판마다 두 조씩 경기를 진행했다면 마지막에 두 개의 조만 남을 수가 없다.[27] 또한 성기훈 팀이 시도할 때에는 그대에게가 메인 BGM으로 나온다. 처음에는 딱지, 비석, 공기를 순식간에 성공하면서 노래에 맞추어 신나게 쾌조의 스타트를 날리며 했지만, 다크호스인줄 알았던 오영일이 팽이를 냅다 실패하고 뒤로 던지는 등 트롤을 일삼으면서 백마스킹 되면서 멈추는장면이 백미.

일각에서는 참가자가 죽지 않으면 상금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게임장에서 내내 신경 쓰고 있던 O 명찰 참가자들이 왜 5인 6각 게임에서는 참가자들이 통과하는 것에 불만을 품지도 않고 한 마음 한 뜻으로 통과를 축하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그러나 게임 설정상 앞 순번에서 성공하여 탈출한 참가자들은 운동장에서 먼저 이탈해 대기장소로 가기에 이후의 탈락자가 얼마나 되는지 세어 보지는 못했을 것이고, 이후 게임이 다 끝나고 나서야 생각보다 탈락자가 적다고 불만을 표시하는 장면이 나오므로 그리 개연성에 어긋나는 장면은 아니다.[28] 자신들도 게임을 치러야 할 입장에서는 앞 조가 성공하면 자신들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지만, 성공해서 입장이 바뀌니 최대한 많이 떨어졌길 바라는 인간의 이기심으로 볼 수도 있다.

제한시간이 5분으로 평균으로 따지면 게임당 1분 꼴인 데다[29] 비석치기와 전통 팽이는 실패하면 일일이 돌과 팽이를 주워와야 해서 시간이 크게 지체되고[30], 공기놀이와 전통 팽이는 숙달이 필요한 게임이라[31] 생존자가 많은 게 신기하다는 평도 있다. 다만 이건 게임 특성상 재기의 가능성과 여력이 있는 20~30대 젊은 사람들보다는 미래가 없는 40대 이상의 중년~노인들이 많은 편이었으므로 어렸을 때 게임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많다면 설명이 된다.[32] 딱지와 제기차기도 익숙하고 조건은 쉽지만 현대에 흔히 하지는 않으니 운이 필요한 부분이다.

여담이지만 시즌 1 때 기훈, 한미녀 등이 다음 게임으로 공기놀이가 나오면 어쩌냐 하는 뉘앙스의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결국 여기서 진짜로 나왔다. 다만 그것만 하는 게 아닌, 단체전의 한 코스로 나왔다는 점이 약간의 차이점이다. 또한 여기서 등장한 혼성 팀들 중 공기놀이를 맡은 참가자들을 보면 대부분 여성이 맡았고, 기훈 팀의 강대호도 누나들의 영향으로 공기놀이에 익숙하다는 배경을 갖고 있었다. 또한 게임장의 배경은 전작의 2라운드(달고나) 배경, 구름이 많이 그려져 있는 배경으로 동일하고 학교 디자인으로 바뀐 것만 다르다.

만약 남은 참가자 수가 5의 배수로 떨어지지 않았다면, 팀을 이루지 못한 참가자는 시즌 1때의 한미녀처럼 '깍두기'로 부전승했을 것으로 보인다.

작중 공개된 진행은 다음과 같다. 색상은 당시 이들이 붙이고 있던 패찰을 나타냈다.
<rowcolor=#fff> 팀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결과
1[33] 016[34] 198[35] 178 416 189 시간 초과
2[36] 286[37] 045[38] 254[39] 395[40] 341[41] 시간 초과
3 ??? 432 144 439 ??? 남은 시간 1초[42]
4[43] 095[44] 007[45] 149[46] 044[47] 120[48] 남은 시간 1초
5[49] 023 428 285 226[50] 100[51] 남은 시간 6초[52]
6[53] 256 380 125[54] 124[55] 230 남은 시간 ??초
7[56] 140 009 246[57] 343 197 남은 시간 ??초
8[58] 249[59] 050 241 313 333 남은 시간 ??초
9[60] 234 046 032 330 212 시간 초과[61]
10[62] 148 014 429 273 382[63] 시간 초과
11[64] 004 167 204 412 437 시간 초과
12 451 322 ??? 181 267 남은 시간 ??초
미상
72 239 453 415 263 135 시간 초과[65]
73[66] 222[67] 390[68] 388[69] 001[70] 456[71] 남은 시간 1초[72]
ROUND 2. 결과
생존자 탈락자
255명 110명
생존율
69.86%
라운드 종료 후 1인당 상금
78,823,530원

2.5. 3단계: 짝짓기 게임

ROUND 03. 짝짓기 게임
호명된 수에 맞춰 짝을 지어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은
플레이어는 모두 통과된다. 짝을 찾지 못하거나 호명된 수에 맞지 않는 짝을 지으면 탈락된다.
파일:짝짓기게임.webp
도전자
255명
테마곡
짝짓기 게임에 의자앉기 게임을 접목시킨 게임으로, 예고편과 포스터 등에서 꾸준히 모습이 암시된 시즌 2의 간판 게임이다.

둥글게 둥글게 동요에 맞추어[73] 게임장 중앙의 회전판이 돌다가[74], 음악이 멈추었을 때 호명된 수에 맞춰 짝을 지은 뒤 제한시간 30초 내에 50개 실로 숫자가 제한된 방 중 하나를 골라 문을 닫으면 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다. 짝을 찾지 못해 방에 들어가지 못하였거나 시간 종료 시 방 안의 사람 수가 맞지 않는다면 모두 사살된다. 방마다 키 높이에 작은 창이 달려 있어 방 바깥의 상황을 지켜볼 수 있으며, 방 안의 인원 수가 맞지 않으면 이 창을 통해 총구를 밀어넣어 탈락자들을 처리해버린다. 2회차에서 4명이 호명되었을 때 33번 방에 3명이 들어가 모두 사살된 경우가 있었다. 라운드 사이 막간에는 탈락자의 시체를 치우는 작업을 한다.

시즌 1과 동일하게 이전 게임들까지는 이론상 전원 생존이 가능했지만, 세 번째 게임부터는 반드시 사망자가 나오게 된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라운드에서 2명이 호명되는데 방의 수는 50개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 100명까지만 통과할 수 있다. 실제로 생존자 수도 정확히 100명이었으며, 이 때문에 시즌 2의 게임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생존률이 50% 미만이다.[75]

앞선 라운드에서 5인 1조로 팀워크가 어느 정도 맞춰져 있었기에, 5명을 기준으로 편가르기가 되는 숫자가 의도적으로 제시되었다. 예컨대 3명을 호명하면 암묵적으로 앞선 게임에서 한 조로 움직이던 사람들이 3대2로 찢어져야 하는데 2명 쪽은 어디서든 1명을 짧은 시간 안에 섭외해서 방 입장까지 완료해야 한다. 숫자가 애매하게 찢어질 경우 제한 시간 내에 인원수를 맞추기가 어려우며, 실제로 마지막 라운드를 제외하면 전부 통과 가능한 최대 인원수보다 더 적은 수가 통과했다. 한편 이렇게 팀이 찢어지는 과정에서도 팀별로 각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구간이다.[76]

이 와중에 모인 사람들중 누구를 내보낼지 실랑이를 벌이느라 원판에서 내려오지도 못한 팀도 보인다. 전부 팀을 짜서 가는건 아닌지 자신도 데려가라고 몸싸움을 벌이는 인원도 보이고 시간이 초과되자 죽음이 두려워 도망치려고 하다가 사방이 포위당해 최후를 맞이하는 사람들도 나오는 등 전부 행동방식이 제각각이다.

어떻게든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이미 방 안에 다른 사람들이 있더라도 그들을 내쫓고 대신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작중에선 마지막 라운드를 제외하곤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이 이러한 맹점을 조금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단순히 수를 맞춰 들어가기만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참가자의 침입에 대한 방어까지 고려해야 했을 것이다. 다만 이건 소수일 때나 가능한 이야기로 4라운드처럼 6명이나 되면 그 안에 있는 6명을 다 끌어내느니 차라리 다른 방을 찾는 것이 이득일 수도 있다. 애초에 30초밖에 시간이 안 주어지기 때문에 안 나가려고 서로 붙잡고 버티는 6명을 다 끌어내고 자기 팀 6명 다 같이 들어가려고 하느니... 실제로 해당 라운드에서 강대호가 빈 방을 찾던 도중 임정대의 무리가 있는 방문을 열었다가 바로 내보내지고 문이 닫혀버렸다. 나중에 가면 갈수록 자기들 사람이 모자라면 다른 무리에서 사람을 납치까지 했는데, 상대방보다 압도적인 무력이 있다는 확신이 있는 게 아닌 이상 1~2명씩만 힘을 쓸 수 있는 좁은 입구에서 다수를 끌어내리려고 실랑이하다 다른 무리에게 기껏 자기가 모은 무리의 일부분이 납치되면 자기 무리만 말짱 도루묵이다.

문에 잠금장치가 있긴 하지만 제한 시간이 남아있을 때는 일괄적으로 열 수 있고 제한 시간이 끝나는 순간 열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문이 잠긴다. 게임 중 들어오지 못한 영미를 보고 필사적으로 문을 열려고 한 현주를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영일/기훈이 금자를 데리고 들어왔을 때 문을 닫는 영일의 손이 클로즈업되는데, 자세히 보면 시간이 다 되자 잠금장치가 자동으로 돌아간다. 사실 오징어 게임은 근본적으로 VIP들을 위한 여흥이기 때문에 서로 아둥바둥 들어가려고 하는 꼴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적인 설정일 수도 있다.

규칙에 따르면 방에 들어간다고 끝이 아니라 문까지 닫아야 성공이다. 숫자를 맞춰 들어가도 만약 문 닫는 걸 깜빡하거나 바깥에 있는 사람의 방해로 문이 닫히지 않았다면 탈락이란 뜻. 작중에선 방에 들어간 모든 참가자들이 문을 닫는 것에 성공해서 적용된 사례는 없다.

또한 규칙의 맹점으로 방 안에 있는 사람의 수를 셀 때 살아있지 않은 사람의 수는 세지 않는다. 즉 호명된 수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면, 초과된 수만큼 사람을 죽이면 통과할 수 있다. 다만 이 게임 도중에는 참가자들에게 흉기로 쓸만한 도구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제한시간이 고작 30초뿐인데다 그 30초 동안 짝을 찾고 방 안에 들어가는 과정까지 거치면 남은 시간은 많아봐야 10초 남짓일 텐데, 고작 그 사이에 맨손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인간흉기가 그렇게 흔할 리는 없다.

즉, 앞선 라운드에서 어느 정도 친밀감이 형성된 사람들 간의 분열을 의도적으로 조장하는 기능을 하는 게임으로, 이 라운드에서의 각 인물들의 행동이 이후 전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77][78][79]

이론상 전원 생존도 가능한 1~2라운드와 달리 이 게임은 최대 100명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80], 작중에서 제대로 설명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이 후에 기훈이 선동하는 반란에 동의하는 데 심리적인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 때까지는 본인이 잘하면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가도 주최 측의 입맛에 따라 얼마든지 많이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감을 주었을 거고, 이대로 게임해도 어차피 한 명만 남기고 다 살해당할 거라는 기훈의 말에 신빙성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차라리 기훈이 이 점을 공략하면서 투표로 나가는 것도 X가 반드시 지도록 주최 측이 교묘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어차피 1명만 제외하고 모두 죽을 운명이니 반란을 일으키자는 식으로 설명했다면 후의 반란에 좀 더 개연성이 더해졌을 수도 있다.

주인공 성기훈 입장에서 보면, 짝짓기 게임은 그가 반란이라는 극단적 해결책을 선택하는 중요한 전환점 역할을 한다. 이 게임의 등장 시점에서 기훈의 원래 계획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해진다. 본래 세웠던 외부의 도움이 전부 좌절된 상태에서 기훈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참가자를 많이 살려서 게임 밖 세상으로 나감으로써 오징어 게임의 존재를 폭로하는 것 정도뿐이며, 이게 된다면 오징어 게임을 망가뜨린다는 그의 근본적인 목적과 부합하기도 했다. 그런데 기훈이 맹활약하여 앞선 게임에서 전원 살려놓는다 하더라도 이 게임 등장 시점부터는 주최 측은 자신들이 의도한 대로 참가자를 죽이고 원하는 만큼만 살려놓을 수 있게 된다.[81]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 게임이 5회차에서 끝났음을 알고 있지만, 주최 측은 몇 번 짝짓기를 반복할 것인지 정해놓지 않고 그저 100명 정도 살아있을 때까지 진행시키는 방향으로 게임을 설계했을 것으로 보인다.[82] 성기훈은 이 게임을 겪으면서 기존 계획대로 게임 룰을 따르면서 사람을 살릴 수 없다는 걸 절감하게 되고, 이 좌절감이 반란이라는 선택으로 기훈을 몰아갔을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참고로 게임의 진행도는 다음과 같다.
진행 라운드 제시된 인원 최대 생존 가능 인원 탈락자 생존자
참가자 255명
1라운드 10명 250명 35명 220명
2라운드 4명 200명 52명 168명
3라운드 3명 150명 27명 141명
4라운드 6명 138명 15명 126명
5라운드 2명 100명 26명 100명
최종 생존자 100명
ROUND 3. 결과
생존자 탈락자
100명 155명
생존율
39.22%
라운드 종료 후 1인당 상금
356,000,000원

2.5.1. 스페셜 게임: 화장실 소동

ROUND SP. 화장실 소동
3일차 화장실에서 생존한 참가자는 통과한다. 그러나 상대편이 당신을 살려둘까?
파일:오징어 게임2 (화장실 소).png
도전자
100명[83]
ROUND SP. 결과
생존자 탈락자
95명 5명[84]
생존율
95%
라운드 종료 후 1인당 상금
380,000,000원

2.6. 스페셜 게임: 솎아내기 → 반란(영웅놀이)

ROUND SP. 솎아내기
4일차 점등 시간까지 생존한 플레이어는 모두 통과된다.
그러나 다른 참가자들이 당신을 살려둘까?
파일:오겜 솎아내기.webp
도전자
95명
찬반자간의 몸싸움 소동이 알려진 그날 밤 취침을 위해 불이 꺼지고 남은 찬반자들 간에 솎아내기가 시작된다.[85] X 진영의 사람들은 대부분 솎아내기를 예상하지 못한 채 기습당하고 마나[86], 기훈에게 미리 언질을 받은 몇몇은 침대 밑에 숨어서 솎아내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이후 시즌 1과 동일하게 진행 요원들이 난입해 싸움을 중단시키고 사망자 확인을 시작하나, 사망자로 위장하고 있던 기훈 일행은 병정들이 방심하고 있던 차에 기습하여 총을 빼앗고 총격전을 시작한다. 갑작스런 기습에 대부분의 인원을 잃고 전세에서 밀린 병정들은 퇴각하고, 관리자 하나를 생포한 기훈은 이내 남은 생존자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킨다.

때문에 이후 전개에서는 참가자의 반란으로 인한 진행요원 간의 총격전으로 조명되면서 시즌 2의 모든 게임은 아직 다 나오지 못한 상태다.

전편에 배급된 사이다병과 마찬가지로 대놓고 솎아내기 때 무기로 쓰라는 듯, 이 날 배급된 식사에는 콜라병에 금속 포크까지 포함되어 있었다.[87]
ROUND SP. 결과
생존자
60~70명[88][89]
생존율
63.157% ~ 73.684%
라운드 종료 후 1인당 상금
651,428,570원 ~ 760,000,000원

3. 찬반 투표

시즌 1과 같이,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데, 시즌 1과 다르게 찬성, 반대에 따라 벨크로 패찰이 왼쪽 가슴 위에 붙여진다. 투표 결과가 중단으로 결정될 경우 탈락자의 유가족이 아닌 참가자들이 상금을 나눠갖게 된다. 투표는 매 라운드가 종료되는 시점에 생존자들을 상대로 시행되는데, 만일 라운드 종료 이후 찬반 의견이 바뀐 경우 기존 패찰은 떼어내고 바뀐 패찰로 바꿔달게 된다.

생각해보면 이 찬반 투표는 주최측이 만들어냈다기엔 이상할 정도로 참가자들에게 관대한 규칙인데, 만약 이 규칙이 매 라운드마다 계속 적용된다면 높은 확률로 6단계까지 가지 않고 도중에 게임이 끝날 것이다.[90] 어느정도 게임이 진행되어 상금 액수가 높아지면 그 돈만 받아도 충분히 빚을 갚고 재기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서는 참가자가 점점 늘어날 것이고, 결국 어느 순간 과반수의 참가자가 만족하고 게임을 중단하는 순간이 올 수 밖에 없다. 참가자들이 최대한 아귀다툼을 벌이며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길 원하는 VIP들이 이렇게 게임이 어중간하게 끝나는 걸 좋아할 리가 없다. 시즌 2에서 아직 게임이 다 끝나지 않아 불명이지만 어쩌면 후반부에 참가자들의 참여를 강제하는 룰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혹은 해당 시점이면 경쟁자가 극도로 적어 우승 확률은 늘어나고, 한 명이 죽을 때마다 늘어나는 돈도 막대해지니 참가자들이 자의로 게임을 계속할 가능성도 있다.

3.1. 찬반 투표(1)

찬반 투표(1)
파일:오겜 투표.webp
유권자
365명
첫 찬반 투표에서는 참가번호 역순(내림차순)으로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182대 182로 동수일 때, 마지막 참가자인 1번 오영일 참가자가 캐스팅보터로 속행에 투표함으로써, 게임은 다음 라운드로 계속 진행되었다.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참가자의 가슴에 달아놓는 패찰이, 참가자 간 내분을 조장하려는 장치였음이 점차 밝혀진다.[91]
투표 결과
O X
183명 182명
최종 결과
게임 속행

3.2. 찬반 투표(2)

찬반 투표(2)
파일:오겜 투표.webp
유권자
255명

생존자 비율이 높았던만큼 1인당 상금은 3배보다 조금 많이 오른 정도였고, 목숨을 건 게임을 두 번이나 거쳤음에도 인당 상금이 8천만원이 되지 않아 불만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초반 투표에서 게임 속행 측이 조금 앞서자 1번 참가자가 게임을 그만둬야 한다며 강하게 일갈했다.[92][93]

이에 100번 참가자를 비롯한 몇몇 참가자들은 저 정도 상금으로는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굉장히 반발한다. 그리고 첫 번째 게임에서 1인당 상금이 2400만에서 지금 7500만 원 수준으로 올랐으니, 한 판만 더하면 인당 상금이 2억이 넘을 거라며, 한 판 더라는 구호를 앞세워 선동을 시작한다.[94][95]

이번에는 1번 오영일부터 순차적으로 투표하였으며, 1번 오영일은 '속행'에서 '중단'으로 전향하였지만 결국 한 판만 더하자는 주장이 호소력을 얻으며, 첫 번째 투표에 비하면 큰 표차로 '속행' 의견이 과반다수가 되었다.
투표 결과
O X
139명 116명
최종 결과
게임 속행

3.3. 찬반 투표(3)

찬반 투표(3)
파일:오겜 투표.webp
유권자
100명

절반 이상이 탈락한 만큼 인당 상금은 3억 5천 6백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갈등은 오히려 더욱 심해졌는데, 계속 늘어나는 상금을 보며 게임을 속행해야 한다는 쪽과 한 판 더 했으니 이제 그만두자는 의견이 갈렸다.[96] 여기에 세번째 게임에서 얽히고설킨 인간관계가 더해져서 더욱 복잡해졌다.
투표 결과
O X
50명 50명
최종 결과
무승부, 재투표

4. 최종 순위

파일:오징어 게임 2 로고.png

참가자 및 게임 결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오징어 게임(시즌2) 생존자 007번044번100번120번149번222번226번333번388번456번 외 60명 (추정)
스페셜 게임 후 탈락자 001번 • 015번 • 047번 • 072번 • 145번 • 206번 • 246번 • 324번 • 390번
스페셜 게임 탈락자 380번 외 ?명
스페셜 게임 전 탈락자 230번 • 268번 • 299번 • 331번 • 401번
3단계 탈락자 095번256번 • 343번 외 152명
2단계 탈락자 004번 • 178번 • 198번 외 107명
1단계 탈락자 196번 • 283번 • 444번 외 88명
개인 문서가 있는 참가자는 볼드 처리.
}}}}}}}}} ||

5. 총 사망자 및 생존자

[clearfix]
<rowcolor=#fff> 오징어 게임 시즌 2 총 사망자
참가자 386~396명
진행 요원 27명[97]
영업사원 1명[98]
추적자 3명[99]
총 사망자 431명 (추정)
오징어 게임 시즌 2 총 생존자
참가자 60~70명
프론트맨 1명
부대장 1명
추적자 10명[100]
총 생존자 77명 (추정)

[1] 작중에서 이 인당 상금은 참가자들이 중도포기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계기가 된다. 갱신된 상금은 첫 게임부터 백억 이상에 달하지만 인당으로 나눈 액수는 첫 게임 당시 몇천만원 수준이었기에 참가자들은 이를 보고 "목숨 걸고 살아남았는데 1억도 안되냐"며 불만을 품었다. 반면 최종상금의 액수는 계속 456억으로 안내되기에 참가자들 입장에선 본인이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고 '얼마 안되는 돈 vs 456억'으로 계속 인지하게 되어 게임 속행에 더 끌리게 된다.[2] 시즌 1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이런 룰이 없었던 것이 참가자들의 중도 포기를 막는 수단이 되었다. 기껏 목숨 걸고 해왔는데 여기서 나가면 빈손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 때문에 게임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것. 만약 시즌 1에서도 이런 룰이 있었다면, 징검다리에서 관계가 틀어지기는 하였으나 상우와 기훈, 새벽 셋만 남은 시점에서 그만두는 선택지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었다.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아이러니한 게, 시즌 1에서는 해당 룰이 없어서 빠져나가지 못했는데 시즌 2에서는 해당 룰이 있어서 빠져나가지 못한다는 것. 즉 둘을 연관시켜서 생각해보면, 룰과는 상관없이 인간의 욕심이 있는 한 게임에서는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3] 비둘기 집의 원리에 따라 낼 수 있는 가짓수는 셋인데 낼 손은 넷이므로 둘 다 셋 중 두 종류를 선택한다고 하면 가위, 바위, 보 중 어느 하나라도 무조건 겹치게 된다.[4] 이 상황에서 김정래가 둘 중 최소 하나만 바위를 냈어도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았는데, 그만 가위와 보를 내면서 졸지에 생살여탈권을 쥐게 되고 말았다.[5] 처음부터 최우석을 살릴 작정이었다면 망설임 없이 가위를 냈겠지만 최우석을 살리고 싶다는 생각만큼이나 자신도 살고 싶다는 생각에 결국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6] 딱지남은 더 특별하게 하고 싶다며 이 방식을 제안했지만 원래 이쪽이 원조고 더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7] 많은 매체에서 나왔던 상황이며 주로 반칙을 하려는 쪽이 악역이고 주인공이 다른 곳에 숨겨둔 무기를 먼저 사용하여 응징하거나 제3자가 나타나 도움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8] 001번이 첫 번째 게임에 참가하지 않아 실질적인 도전자는 455명이다.[9] 적어도 2~5단계 게임들은 시즌 1과 전혀 다른 게임들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으로 미루어볼 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데스 게임을 진행할 만큼 강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처분하기 위한 매년 고정 1단계 게임으로 추정된다.[10] 기훈이 2번째 게임으로 예상된 달고나 게임에서 뜻밖의 '복잡한 삼각형'을 받는 꿈을 꾸는 장면도 이를 암시한다.[11] 추가로 다음 게임이 달고나 뽑기라는 것을 자신하던 성기훈에게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엿을 먹여 그가 이전 게임의 우승자라는 메리트를 삭제하고 은근히 그를 통해 쉽게 게임을 이어가려는 사람들의 신뢰를 박살내어 성기훈이 참가자들을 주도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도 있었다.[12] 2020년 게임에서 참가자가 다른 참가자를 죽인 건 달고나 통과 후 저녁 때 장덕수가 홧김에 271번을 때려죽인 것이 최초였다.[13]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의 기습이라 상대적으로 적은 힘이 들었겠지만 어쨌든 움직이지 않으려고 버티고 있는 성인을 팔로 밀어서 넘어뜨리려면 어느 정도 미는 사람도 힘을 줘서 밀어야 하는데 이러다 자신의 움직임도 감지되거나 자기도 균형을 잃을 수 있다. 즉 자기도 죽을 수 있는 짓을 한 셈이다. 결과적으로는 감지되지 않아 살았지만.[14] 이 변수는 타노스가 마약을 반입해옴으로 인해 벌어졌다. 타노스는 원래 강미나가 죽었을 당시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죽음의 공포에 벌벌 떨며 다른 사람을 죽이긴 커녕 제대로 움직이기도 못할 정도였지만, 마약에 취한 이후 죽음에 대한 공포가 사라져 진짜 즐거운 놀이를 즐기는 것처럼 흥겨운 모습을 보인다. 이후 계속 마약에 취한채로 게임을 한다. 오징어게임이 상세한 신체검사는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입사실에 대해 몰랐거나, 알았더라도 이런 변수가 있는 것이 VIP들의 유희란 점에서 더 재밌기 때문에 허용했을 수도 있다.[15] 총알이 빗나가는 실수로 다른 참가자가 저격당하거나 참가자의 옆에 가려져서 관통된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는 불명이다.[16] 444번 참가자 남두가 기훈과 현주의 도움으로 결승선으로 들어왔지만 죽은 것과 같은 케이스이다.[17] 시즌 1은 201명 생존으로, 생존율은 약 44.08%에 불과했다. 탈락자 수로 비교하면 전작의 1/3 가량에 불과한 놀라운 생존율을 기록했는데, 같은 게임의 유경험자가 작정하고 참가자들을 통솔하면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18] 영문명 Pentathlon은 '5종 경기'라는 뜻을 갖고 있으므로, 그걸 의도했으나 한국어에는 그에 대응하는 단어가 없어 근대 5종이라는 이름을 빌려온 듯하다. 정황상 이 설정과 민속놀이를 함께 연결시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19]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채로 팽이를 쳐서 돌리는 방식이 아닌, 후술하듯이 줄을 감고 던져서 돌아가게 하는 줄팽이 놀이다.[20] 참가자 모집 때와 동일하다.[21] 다만 아이들 놀이가 으레 그렇듯이 로컬룰이 제각각이라 발 안쪽으로만 차야 인정되거나 시작한 발로만 차야 인정되는 동네도 많았기에 명기 처럼 발등으로만 찬다거나 영일이 기훈의 차던 발이 아닌 반대쪽 발을 쭉 밀어 발에 닿게해 횟수를 채운 것은 동네에 따라 '개발' 논란에 휩싸여 싸움이 날 수도 있는 행위다.[22] 팀 개수가 73팀이나 되므로 빠른 진행을 위해서라도 트랙을 여러 개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 실제로 73개 조가 두 팀씩 5분동안 게임을 진행하면 팀이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만 해도 3시간 10분이 걸린다. 탈락한 팀을 처리하는 시간까지 감안하면 더 걸렸을 것이다. 다만 시즌2에서는 성기훈의 도움으로 첫번째 게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살아났기 때문에 트랙이 적은게 문제가 됐을 수 있다. 시즌1에서처럼 200명 정도 살아남았다면 순수 미션 수행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로 대폭 줄어들기 때문.[23] 작중에서 처음 두 팀이 진행하는 동안 강대호가 모래바닥의 자갈 알갱이들로 공기 연습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24] 실제로 처음에 도전한 도영 팀은 비석치기 때 던지는 돌이 빗나가면 다시 주워와서 도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 진행요원에게 다른 돌 달라고 잠시 얼타다가 뒤늦게 깨닫고 주워왔는데, 만약 이 사실을 모른채로 그냥 ‘빗나가면 새 돌 주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해 돌을 너무 세게 던져 멀리까지 가버렸다면 그만큼 주워오는 시간이 허비되어 엄청나게 불리해졌을 것이다.[25] 제기차기전에 모두에게 보지말고 뒤를 돌아 봐 달라고 한것[26] 다만 처음 두 조가 시간 초과로 탈락했을 때는 47번 참가자 등 일부가 찬성 주장자들을 원망하는 등 분위기가 심각하긴 했다. 이렇게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3번 팀과 용식, 현주 팀이 모두 완주에 성공하면서 다른 이들도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안겨준 것도 있으며, 다른 참가자들의 죽음에 무신경해진다기보다는 통과의 희망을 보며 애써 죽음을 맞을 가능성을 외면하는 것일 수도 있다.[27] 추측일 뿐이지만 중간에 한 번은 한 개의 조만 진행했다고 하면 말은 된다. 두 팀씩 진행하면 자신과 경쟁하는 게 아님에도 다른 조의 진행 속도를 의식하며 초조해질 수도 있으며, 중간에야 다른 참가자들이 자기들만 쳐다볼 테니 1개 조 또한 마음 편하게 게임을 진행하지는 않았을 거고, 맨 마지막에 관중이 없을 때 두 조를 진행했을 게 아니냐는 것. 조현주 또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으니 마냥 틀린 말은 아닐 수도 있다.[28] 실제로 처음 두 팀이 진행하는 것을 보며 나머지 팀들은 어디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구나 등을 봤고, 용식 팀이 선전할 때는 크게 몰입했는지 공기놀이부터는 성공할 때마다 환호를 하다가 그들이 1초 남기고 완주에 성공하자 진심으로 짜릿해하듯 환호한다.[29] 심지어 도영 팀이나 타노스팀처럼 전부 다 신체 건장한 남성이나, 젊은 사람만 있는 팀이 아닌 임산부고령의 노인이 있는 팀이라면 이동시간마저 시간을 잡아먹기에 체감시간은 더욱 적아진다. 그나마 첫 게임과 마지막 게임인 딱지치기와 제기차기는 한번에 성공하거나 빠른 팀이라면 8초~10초 정도만 걸리는데다 실패하더라도 준비물이 어디 멀리 날아가지 않는 이상 재시도하는 데 준비하는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아서 다른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임인 비석치기와 팽이 돌리기에 좀 더 투자할 수 있다는 게 한 가지 위안.[30] 심지어 자칫 잘못하면 넘어져서 시간을 더 잡아먹는다. 특히 주워와야 하는 물건이 뒤에 있다면 뒤로 걸어가야 하는데 이건 훨씬 더 힘들다. 작중에서도 첫 조에서 이런 실수가 나오는 것을 대호, 정배 등이 모니터링하고 주의사항으로 유념하기도 했고, 용식 팀이 진행할 때는 이런 일이 생기자 현주가 차분히 구령을 내려 통솔해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었다.[31] 공기놀이는 성공 조건이 마지막에 5개 돌을 다 잡아야 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이건 맨바닥에서 진행된 건 아니고 쭈그려서 상을 놓고 할 수 있었다. 줄팽이는 하는 장면을 보면 알겠지만 팽이 아래쪽에 줄을 꼼꼼히 감고 날려야 해서 줄을 감는 것부터가 만만치 않다.[32] 그런데 90년대 중후반생 젊은이들로 구성된 타노스 팀은 용케 통과에 성공했다. 딱지치기와 공기놀이는 애초에 90년대생들의 학창시절에도 꽤나 유행했었던데다 상술했듯이 강대호가 바닥의 자갈로 연습했던것처럼 룰만 알면 연습이 가능하며, 비석치기야 단순 던지거나 굴리면 되고,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묘사되는 전통 팽이는 중장년들도 실패하는 사례가 많이 나왔으니 운이 좋았고, 다 젊기 때문에 이동에서 시간을 더 아꼈다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33] 가칭 16번 팀/도영 팀[34] 대략 20초 조금 안 되게 걸렸다.[35] 유일하게 이름이 공개된 인물이다. 여기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했는데, 하도 많이 실패해서 45번 팀의 395번이 팽이 돌리기를 성공시킨 후에야 간신히 성공했을 정도였다. 심지어 중간에 금을 밟고 던지는 바람에 기껏 성공시킨 게 무효화되는 비극도 벌어졌고, 겨우 성공했을 때는 17초밖에 안 남아 다들 체념하고 죽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36] 가칭 45번 팀[37] 도영이 비석치기를 하고 있을 때쯤 성공.[38] 직접 나오지는 않아서 일단은 추정. 도영 팀의 실패로 인해 여기에서 역전했다.[39] 첫 도전 때는 하나씩 잡던 도중 실패. 두 번째는 꺾기까지 왔을 때 하나가 떨어져 실패. 세 번째에서 성공했는데 과정 자체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다 보니 2분 20초 남았을 무렵 출발했다. 이를 본 정배가 대호에게 꺾기 연습을 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40] 처음에 줄을 감다가 실수해서 다시 겨우 감아 던졌지만 별로 못 돌아갔다. 다시 주우려는데 1분밖에 남지 않아서 그런지 다급히 주우려다 다 같이 넘어지기도 한다.[41] 가려던 중 시간이 다 되어서 시도도 못 하고 죽는다.[42] 진행 도중 내내 용식 팀에게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지만, 용식 팀이 통과한 후 이쪽 팀도 얼싸안고 기뻐하고 모두 환호하고 있었으므로 통과했음을 알 수 있다.[43] 용식 팀.[44] 4회 시도했다. 영미가 3연속으로 실패하자 현주가 뒤집어서 쳐 보라고 조언해 줬고 바로 성공. 40초 소요.[45] 4분 10초 남았을 때 시작. 처음에는 실패했으나 돌은 빠르게 주웠고, 금자가 맞춰야 할 비석이 사기 친 놈의 면상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해서 버프를 받아 바로 성공했다. 성공 순간 3분 45초가 남았다.[46] 처음에 2번 시도하다 실패해서 초조해진 선녀가 버럭하는 것을 현주가 겨우 입틀막시키고, 용식이 옛날에 총알로 공기놀이했던 것을 상기시켜 주자 바로 버프를 받았다. 꺾기에서 5개 돌을 다 손등에 올리자 용식이 추가로 그 공깃돌이 그때 아버지가 바람피웠던 여자 머리끄덩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해 바로 성공. 2분 10초 남겼다.[47] 이전에 도전했던 45번 팀이 남긴 혈흔을 보고 긴장해서 시작점을 잘못 잡거나 중간에 팽이를 떨구는 등 실수가 잦았다. 구경하던 대호도 답답해했다. 기도를 외며 줄을 감아봤지만 자꾸 안 감기자 체념하는 것을 현주가 싸대기를 2번이나 때려 쌍코피를 냈다. 맞은 게 약이라도 되었는지 직후에는 30여 초를 남기고 한 번에 성공.[48] 18초 가량을 남기고 도착하여, 다른 데 봐달라고 하고 바로 성공했다. 성공 순간 10초를 남겼다.[49] 정대 팀.[50] 팽이 돌리기를 성공하는 장면이 지나간다.[51] 30초를 남기고 5개 차기에 성공.[52]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시계가 7초에서 6초로 넘어갔다.[53] 타노스 팀.[54] 중간에 실수하자 남규가 멱살을 잡고 흔드는 모습이 있다.[55] 무난하게 성공한 것처럼 묘사된다.[56] 경석 팀.[57] 중간에 공기놀이 통과에 성공하는 장면이 지나간다.[58] 명기 팀.[59] 명기의 제기차기 장면에서 환호하는 모습이 있다.[60] 가칭 32번 팀.[61] 게임 도중 뒤로 한 번 넘어지는 묘사가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제기까지 끝내고 달려왔지만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시간이 끝나 버렸다. 사실, 타임아웃이 다가오면 걸음도 무의식적으로 빨라져서 넘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그만큼 초조함을 느끼기도 쉬울테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경우다.[62] 가칭 14번 팀.[63] 성공을 코앞에 두고 제기를 다 차지 못했고, 그 순간 시간이 다 되어 버렸다.[64] 가칭 4번 팀.[65] 시작 전에 정배가 같이 성공해서 살아서 만나자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제기 성공 후 시간이 얼마 없었던 까닭에 실패하고 말았다.[66] 기훈 팀.[67] 한 번에 성공. 다만 이동할 때마다 태아 때문에 고생하는 묘사가 있다.[68] 4분 30초 남았을 때 도착. 투수 시절 볼 컨트롤이 확실했다는 말답게 4분 18초 남았을 때 한 번에 성공.[69] 빠른 손놀림을 보여주며 한 번에 성공했다! 기훈과 프론트맨의 당황한 표정은 덤.# 성공 멘트가 뜰 때의 전광판은 잘 보이지 않으나 대략 30초 정도만에 성공한 듯하며 3분 30초 남았을 때 출발했다.[70] 갑자기 실수를 연발해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그래도 앞의 세 명이 시간을 많이 벌어서 할 시간은 많았는데, 여기서만 2분 넘게 써서 34초가 되어야 출발했다.[71] 5번째 차는 순간 제기가 앞으로 가서 탈락할 뻔했으나, 영일이 빠르게 기훈과 묶은 발을 쭉 내밀어서 극적으로 터치에 성공했다.[72] 타이머가 2초에서 1초로 바뀌는 순간 골인.[73] 본래 '둥글게 둥글게' 노래가 나오면 가사의 '짝' 부분마다 박수를 함께 따라 치고, 후렴의 '링가링가링' 소절에서 2명이 짝지어 팔짱을 끼고 빙글빙글 도는 춤을 추는 것이 널리 알려진 국룰이지만, 드라마에서는 다들 목숨이 걸린 긴박한 상황이다 보니 노래가 언제 끝나는지 집중하느라 딱히 특별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고, 후자의 디테일만 타노스, 남규가 장난스럽게 살리는 장면만 스쳐 지나간다. 한국인들에게는 이 '링가링가링' 부분 춤 장면이 익숙하지만 이 춤을 추는 맥락을 잘 모르는 외국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해당 장면이 밈이 되기도 하였다. 일부 케이팝 팬들은 타노스의 팀 멤버노래를 떠올리기도 한다.[74] 이때 깨알같이 회전판 중앙의 회전목마에 비치는 문양이 ○ → △ → □ 순으로 바뀐다.[75] 때문에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기훈을 농락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기훈이 아무리 발악해도 주최 측에서 인원수 제한과 방 개수 제한을 통해 생존 인원을 마음대로 정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76] 타노스와 남규의 경우 찢어져야 할 상황이 되자 한 명씩 버리는 방식으로 인원수를 맞췄지만, 현주 팀의 경우 3명이 호명되었을 때 4명의 팀원 중 한 명을 버리지 않고 둘씩 찢어져 각자 3명을 모았다. 한편 기훈 팀은 기훈과 영일이 자체적으로 나가는 사람을 자처한 덕에 나머지 인원들은 게임 내내 별 탈 없이 통과했다. 명기, 경석이 있던 각 팀은 애초부터 강한 유대감으로 모인 게 아니었는지 다 따로 찢어져 각자도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77] 정배가 이 게임 이후에 벌어진 찬반 투표 중에 영일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생존을 위해 방 안에 미리 들어왔던 한 참가자를 서슴지 않고 죽인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기훈에게 이를 얘기하려 했었다. 또 5인 6각 게임 이후 줄곧 세미와 친밀하게 지냈던 민수가 타노스와 남규의 기세에 눌려서 세미를 포기하고 타노스를 따라가게 되어, 둘의 사이가 멀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78] 용궁 선녀는 이전 게임에서 용식/금자/현주/영미와 같은 조였고 그 인연으로 세 번째 게임 1회차에서 살아남지만 2회차 때 4명이 호명되자마자 바로 버림받는데, 여기에 대해 억하심정을 갖게 된다. 또 게임 후반에 다른 참가자들과 살아남는데 이들에게 어떤 식의 영향을 가했는지 6번 박미화와 306번을 자신을 따르는 신도로 만들었으며, 그 신도 중 그 전까지 X에 투표했던 박미화가 선녀를 따라 X에서 O로 전향하는 여파까지 일어났다.[79] 2020년 게임 당시 줄다리기의 바로 뒤에 구슬치기를 배치한 것과 유사한데, 기훈은 "다음 게임에는 우리끼리 죽여야 할 수도 있다."라고 비관적으로 발언하면서도 세 번째 게임 이후의 여파까지는 챙기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80] 이전 시즌에서도 3라운드부터는 무조건 탈락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게임이 등장했다.[81] 만약 2라운드 내에서 게임이 끝나고 투표를 통해 게임이 종료되었다면 기훈의 기존 의도는 성공했을 것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82] 이 점은 게임 시작 시에 몇 라운드까지 진행될 것인지 사전에 일체 공지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확인된다.[83] 다만 100명 전원이 화장실 소동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84] 찬성파 3명, 반대파 2명 총 5명이 사망한다.[85] 사실 게임을 계속하고 싶은 O 진영에서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세 번째 찬반투표에서 정확히 50:50으로 동점이 돼버렸는데 여기서 화장실에서의 난투로 5명이 사망, 그 중 3명이 O 진영으로 X 진영보다 1명 딸린다. O 진영과 X 진영의 모든 참가자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재투표를 실시하면 결과는 48:47로 과반수의 참가자가 게임에 반대하여 게임이 종료될 게 뻔하다. X 진영의 참가자 일부가 마음을 바꾸기를 기도하거나 설득하느니, 여자와 노인이 더 많은 집단이니 힘으로 밀어붙이는 게 훨씬 수월하며 여기서 참가자들끼리 서로 죽여도 상금이 누적되고 게임 밖에서 다른 참가자를 죽인다고 해서 진행 요원들에게 페널티를 받는 게 아니라는 게 확인된 이상 O 진영이 할 일은 다음 날 재투표 전까지 X 진영의 참가자를 한 명이라도 더 죽여야 게임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걸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86] 계획의 성공을 위해서 기훈은 다른 X 참가자들에게는 솎아내기가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시즌 1과 달리 대놓고 절반씩 편이 갈린 상태이므로, 이 사실을 듣는다면 대부분 성기훈의 계획을 믿기 보다는 앞서 영일과 다른 사람들이 그러했듯 숨을 바엔 먼저 치자고 목소리를 낼 것이다.[87] 나눠준 식사가 김밥이었는데 김밥을 먹는 데 젓가락이 아니라 사용했을 경우, 자칫 김밥 안에 있는 음식물이 튀어나올 소지가 큰 불편한 포크를, 그것도 금속 재질 포크를 준 것부터 무기로 쓰라는 의도가 훤히 보인다. 젓가락 역시 흉기로 사용할 수 있으나 김밥을 포장하면 대개 나무젓가락을 싸주는 게 보편적이다.[88] 솎아내기 탈락자와 반란으로 인한 규칙 위반으로 탈락한 참가자들.[89] 본작에서 생존자는 탈락자가 아닌 참가자, 즉 진행요원에게 사살되지 않은 참가자를 의미하는데, 성기훈은 반란이 실패로 끝나면서 게임 진행 관리 측에게 생포된다.[90] 최대 채무자는 100억의 빛을 진 임정대인데, 이쪽마저도 4명이 남으면 빚을 완전히 갚을 수 있게 된다.[91] 실제로도 배식 줄을 설 때도 찬성 쪽과 반대 쪽을 나눠서 서게 했다.[92] 그의 정체를 고려한다면 첫번째 투표에서 성기훈의 호소에 사람들이 역으로 상금 획득의 가능성을 봤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반발 심리를 유도했다고도 의심할 수 있다.[93] 열변 도중 "이러다 다 죽어!"라고 일갈하기도 한다.[94] 당연히 다음 게임에 몇 명이나 죽을지 알 수 있을리 없으므로 그냥 선동을 위해서 대충 부른 액수겠지만, 공교롭게도 그의 말처럼 정말로 다음 게임 이후 상금은 2억을 넘어 3억대까지 올라갔다.[95] 다만 선동을 주도한 100번은 빚이 100억 원으로, 그는 한 판만 더 하자고 소리쳤지만 앞서 공개됐던 그의 채무액을 알고 있다면 한 판만 더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96] 2번째 투표 때 O를 눌렀던 이들 중 살아남은 인원이 56명에 불과했는데 그 중에는 15번 참가자나 용식, 현주, 세미처럼 3라운드 통과 결과 목표치를 채운 이들이 있었다. 이들은 이제 여기서 끊어도 아쉬울 게 없기에 모두 이 투표에서 X로 바꿨고, 잠깐 O를 눌렀던 정배 역시 이때는 X로 돌아오기로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여기에서 유일하게 X에서 O로 바뀐 사례가 6번 박미화인데 이는 종교적 영역을 이용한 용궁 선녀의 영향이 커서 일반적인 셈법으로는 설명이 힘들 수 있는 케이스.[97] 반란으로 인해 병정 22명과 관리자 5명이 사망했다.[98] 딱지남이 사망했다.[99] 김정래, 부대원, 기술자가 사망했다.[100] 황준호, 최우석, 김팀장, 박선장과 휘화 용병 부대원들이 생존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