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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문서 ]
NO.7 박용식 | |
이름 | <colbgcolor=#fff,#1f2023>박용식[1] |
거주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외할머니 아버지 박OO[사망] 어머니 장금자[3] |
직업 | 불명 |
참가 사유 | 도박 빚 |
게임 결과 | 3단계 통과 |
배우 | 양동근 |
더빙판 | 브렌트 무카이 키타자와 리키 |
[clearfix]
1. 개요
▲ 7번 참가자, 용식 |
상습적인 도박으로 목 끝까지 빚에 잠겨 있다. 빚을 갚기 위해 참여한 게임에서 엄마도 참여했음을 알게 된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도박으로 진 막대한 빚을 갚기 위해 참가한 게임에서 어머니 금자를 만난다.2. 작중 행적
2.1. 시즌 2
<nopad> |
- 첫 번째 게임
처음에는 기훈의 경고가 너무 비현실적으로 들려서 '걸리면 아빠 보러 간다는데?' 하고 어머니와 실실대며 믿지 않았으나, 실제 총성이 들린 후 대학살극에서 살아남은 뒤 기훈의 지휘를 듣고 통과한다. 이때 어머니를 뒤로 숨겨주고 자신이 앞서 나간다.
- 첫 번째 투표
투표기 앞에서 망설이다 어머니에게 허튼 생각 말라는 일갈을 듣고 X에 투표한다. 투표 결과가 O에 끌려가고 있다가 용식의 표로 181 대 181 동률이 되어 X 투표자들이 환호하게 된다. 투표 자체는 183 대 182로 속행으로 결론지어졌지만. 이후 4화에서 다음 게임이 뭐였는지 알고 싶어 기훈을 찾아간 영일 등 12명의 뒤에 슬쩍 붙어서 2020년 당시 2단계 게임이 설탕 뽑기였다는 정보를 듣고 급히 달려가 어머니에게도 알려드리러 갔는데 어째서인지 어머니는 자기 침대에 없고 물병 2개와 뚜껑만 연 도시락 하나만 놓여 있었다.
- 두 번째 게임
게임장에 입장한 뒤 기훈이 하는 말을 엿듣고 오간 말을 보아 결국 그때 들은 말을 알려드리긴 한 것으로 보인다. 단체전 특성상 노인인 금자를 끼우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피하는 바람에[5] 팀을 구하지 못해 애먹다가 똑같이 겉도는 2인조였던 현주, 영미와 팀을 합치고 마지막에 용궁선녀까지 합류하였다. 비석치기를 담당해 몇 번 실패하며 시간을 날려먹지만 어머니가 "저 돌이 노름판에서 너한테 사기친 놈 면상이라고 생각해"라고 버프를 넣어줘 성공한다. 반대로 어머니가 공기놀이에서 애먹고 있을 때는 "그 돌이 아버지랑 바람핀 여자 머리끄댕이라고 생각해"라고 버프를 넣어준다.[6]
- 두 번째 투표
당연히 X에 투표할 거라 생각했던 어머니와 기훈의 기대를 배신하고 O에 투표한다. 여기까지 적립된 상금으로는 도박 빚이 1억 더 있었다며 고백하였고 갚는 데 택도 없었기 때문에 딱 한 번만 더 하자고 어머니에게 읍소한다. 당연히 어머니에게 욕바가지를 얻어먹는다.
- 세 번째 게임
대부분 어머니와 같이 팀을 짜서 통과하다가 후반부에 인원이 부족했던 다른 사람들이 강제로 끌어가 어머니와 찢어진다. 그러나 사실 뿌리칠 수는 있었다는 묘사는 있었지만 짐짓 넘어간듯 끌려간다.[7] 다만 자신의 행동을 줄곧 후회하고 있었고 다행히 둘 다 인원을 채워 생존했지만[8] 어머니를 외면하고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오히려 다가가지도 못하고 괴로워하였으나, 다행히 라운드가 끝난 후 재회했을 때 웃으며 다가온 어머니의 위로를 역으로 받고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바로 용서받을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다음 라운드에서는 계속 어머니와 끈끈하게 조를 이루어 함께 6인조에 들어가 생존,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방이 부족했기에 몸싸움이 판을 쳤는데, 처음부터 2인조였다는 이점 덕택에 빠르게 경쟁이 붙지 않은 방을 찾아들어갈 수 있었다.[9]
- 세 번째 투표
도박 빚을 청산하고 나가기 위해[10] X에 투표한다. 투표에서 동점이 나온 뒤 밥을 먹던 중 찬성 투표자들 일부를 설득하기 위해 가장 먼저 입을 열기도 했다.[11]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용식의 이 발언은 양측이 말다툼을 벌이다가 마침내 몸싸움으로 번지는 트리거가 되었고, 화장실에서까지 양측이 대립하다가 타노스가 명기를 도발하고 목졸라 살해하려 하자 명기가 포크로 타노스의 목을 찔러 살해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 스페셜 게임
기훈의 말대로 어머니와 같이 침대 밑으로 숨어 참상을 모면한다. 이후 탄약을 구하러 온 대호의 요청대로 탄약을 모아준다. 직접 반란에도 참가하려고 했으나 어머니의 만류로 인해 숙소에 남은 채 기다리다가 이후 탄약이 오지 않아 찾으러 온 현주에게 공황이 와 떨고 있는 대호의 위치를 알려준다.
2.2. 시즌 3
3. 평가
도박 중독에다가 경제적 자립을 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속을 썩이는 못난 아들이라는 점은 시즌 1 초반의 성기훈을 연상시키는 면이 있다. 행동이나 의사표현이 다소 과하게 솔직하고, 자주 칠칠맞은 행동을 보인다는 것에서 과거의 성기훈보다도 더 철이 덜 든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워낙 어리숙해서 전문 업자들에게 사기성 도박으로 털렸다는 언급도 있다.어머니 수술비가 재참가의 큰 동기가 된 기훈과 달리 어머니 목숨까지 걸린 게임을 한 판 더 하자고 설득하는 행동은 기훈보다도 더 못난 아들로 보인다. 그래도 게임 중에 계속 어머니를 챙기거나,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본의 아니게 현주에게 무례한 말을 한 어머니의 말을 자르거나, 한 번 O에 투표했지만 결국 X로 돌아온 걸 보면, 도박 중독에 빠져 망가졌을 뿐 본성 자체가 글러먹은 인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3번째 게임에서 끌려가면서 어머니를 한 번 외면해서 충격을 주는 짓을 저지르긴 했지만 바로 어머니의 안부를 확인하거나 다행히 어머니가 살아남자 울면서 뉘우치는 걸 보면 목숨의 위기 앞에서 잠깐 정신이 나갔다고 봐야할 듯.[12]
같은 팀원인 현주와는 3라운드에 걸쳐 한 번은 돈 때문에 O를 택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고[13] 그 다음 게임에서 일괄적으로 게임을 그만두고 싶어한 본인의 페어를 본의아니게 위기에 빠뜨림으로써 후회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현주는 아예 영미가 죽어버린 것에 비해 그래도 본인은 어머니를 잃을 뻔한 위기를 겪었지만 어머니가 살았고 이로 인해 도박중독을 청산할 기미를 보이게 된 게 다행.
주변인들에게 자주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는 전형적인 소시민이지만, 타노스처럼 아예 인성이 나간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고, 오영일처럼 같은 참가자를 죽여버린 적도 없으며, 명기처럼 게임을 하면서 본능적으로라도 이기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화에는 반란군에 합류할 용기와 의사는 있었지만 어머니의 만류로 결국 참전하지는 못했다. 2편에서의 행적만 본다면, 전형적인 선한 참가자 정도에 해당한다.
다만 3차 투표에서의 가부 동수[14]로 O 진영과 X 진영의 대립과 갈등이 더욱 극심해지는 와중에 아무 생각 없이 O 진영을 향해 내뱉은 발언이 양측 대립의 도화선이 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4. 어록
엄마! 아니 엄마가 여길 왜...
왜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네를 이런 데 데려와요! 그러다 우리 엄마 쓰러지면 당신들이 책임질 거야? 어?
왜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네를 이런 데 데려와요! 그러다 우리 엄마 쓰러지면 당신들이 책임질 거야? 어?
저는 6.25 때 살아남은 장금자 씨 아들, 박용식입니다.
저 동그라미들, 돈 때문에 완전 돌아버린 것 같은데.
인생 좆됐다 너 때문에 이 개새끼야!!!
엄마, 미안해. 근데 나 저 돈 가지고는 집에 못 가.
한 판만 더 하면 다 갚고도 남아.[15]
(장금자: 그 전에 너나 나나 둘 중 하나라도 잘못되면? 야, 너는 엄마 없어도 괜찮을지 모르지만... 난 너 여기서 잘못되면... 혼자 나가 봐야 살 이유 없어.)
왜 그런 말을 해? 우리 둘이 같이 잘하면 되잖아? 응?
한 판만 더 하면 다 갚고도 남아.[15]
(장금자: 그 전에 너나 나나 둘 중 하나라도 잘못되면? 야, 너는 엄마 없어도 괜찮을지 모르지만... 난 너 여기서 잘못되면... 혼자 나가 봐야 살 이유 없어.)
왜 그런 말을 해? 우리 둘이 같이 잘하면 되잖아? 응?
우리, 우리 엄마예요!!
거기! 퍽퍽한 김밥 씹으며 고민들 마시고, 딱 한 사람만 이쪽으로 오세요! 그럼 내일 아침에는 우리 밖에 나가서 한우 먹을수 있습니다! 아이, 까짓거 그냥 제가 다 쏘겠습니다![16]
집에 가자!!!
5. 기타
- 각종 예고편에서 성기훈과 함께 가장 많이 등장했으며 결정적으로 어머니 장금자와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등장했다. 기사를 통해 "아들을 돕기 위해 참가했다."라고 밝혀지면서 모자 관계임이 확정되었다. #
- 전작(2020년)의 7번은 구슬치기까지 등장했던 여성 참가자였지만 6화의 게임 시작 전에 보였던 39명의 참가자 중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인물이다.
- 두 번째 투표에서 O에 투표한 이후 장금자에게 고백하기를 장금자가 알고 있던 것보다 빚이 더 있으며 다음 달까지 못 갚으면 눈이랑 간, 콩팥을 팔아버리겠다고 해서 그 동안 집에도 못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 묘하게 시즌 1에서 빚쟁이들에게 신체포기각서까지 썼던 성기훈이 생각나는 모습이다. 어쩌면 같은 서울권이기 때문에 용식에게 위협을 가했던 그 사채업자가 김정래의 업체 소속일 수도 있다.
- 철없는 모습이 부각되고 있지만 어머니 장금자가 최소 73세 이상임을 감안하면 50대 중반까지도 나이를 잡을 수 있다. 용식 위로 손윗형제가 여럿 있거나 늦둥이일 수도 있지만.
- 작중에서는 도박 중독만큼이나 엄마한테 쩔쩔매는 등 철없는 모습이 주로 비춰지지만, 원래 설정상 용식은 도박 중독자로서의 면모가 조금 더 강한 날카롭고 무서운 캐릭터였다고 한다. 외신 인터뷰 도중 용식의 복합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었는지 묻는 질문에 양동근은 "감독님의 초기 설정상 용식은 원래 덜떨어진 바보 같은 사람이라기보다는 도박 중독자로서의 면모가 더 강한 나쁜 사람에 가까웠으며, 그의 어머니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모습이 집중적으로 비춰져 상당히 날카롭고 무서운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용식도 어머니 앞에서는 여전히 철없는 아들이고 쩔쩔매는 또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다. 작중 어머니가 등장했기에 세상살이에 찌든 날카롭고 염세적인 도박 중독자로서의 용식보다 어머니를 사랑하는 철없는 아들로서의 용식이 더욱 비춰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이 외신기자와 인터뷰에서 통역사가 통역하는 도중에 양동근이 작게 강애심에게 엄마가 없는 밤 전에 용식은 열릴 거야 라고 한 것을 보아 오징어게임 시즌 3에서 용식의 세상살이에 찌든 날카롭고 염세적인 도박 중독자인 모습이 한번은 나올 듯 하다.#
- 본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최근의 이미지와 완전히 상반된 연기를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빛냈다.[17] 늘 위엄 넘치는 역할을 하던 이정재는 찌질한 백수 도박중독자에 눈치도 다소 없는 소시민 성기훈을 연기했고, 부드러운 선역 혹은 지적이고 유한 연기를 주로 하던 공유도 광기 넘치는 가학적인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딱지남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양동근 역시 최근엔 잘 선보이지 않았던 소심하면서도 한심하고 찌질한 도박중독자이지만 어머니에겐 한없이 응석받이가 되는 박용식을 완벽히 연기해냈다. 단, 상술했듯이 날카로운 면이 있다는 점을 보면 배우의 두 이미지를 모두 섞었다고도 볼 수 있다.
- 도박판에서 사기를 친 인물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요즘 성행하는 온라인 도박이 아닌, 하우스에서 행해지는 오프라인 도박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도박판도 사기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상대를 직접 대면할 일은 거의 없다.
[1] 이 영상에서 영문명으로 이름이 Park Yong-Sik 이라고 적혀 있음.[사망] 무궁화 꽃 게임을 시작하기 전 성기훈이 참가자들을 살리기 위해 일장연설을 하는 동안 공개되었다.[3] 모친과의 대화에도 형제자매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볼 때 독자일 가능성이 높다.[4] 실제로도 시즌 1이 공개된 뒤 정말 공동 우승이 가능한지에 대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문이 많았다. 최소 2020년 게임까지는 공동우승 사례가 아예 없었고, 규칙상 가능했더라도 6라운드에서 상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알아서 죽고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5라운드를 4명이 통과해 6라운드 종목을 2대2 오징어게임으로 진행한다면 이긴 팀 2명이 각각 228억씩 가져갈 수 있겠지만 '얘만 제치면 2밴데?'라는 생각을 서로 안 할 리가 없다.[5] 16번, 178번, 189번이 모여 있는 것을 보고 두 자리 비었으면 껴도 되냐고 접근했는데, 금자를 보고 그들이 거절한 것, 거절 직후 178번이 용식에게만 조용히 "할매만 떼어 놓고 오면은 받아 줄게요, 예?"라고 말한다. 이는 전작 4화에서 상우가 69번, 70번 부부의 영입을 거절했던 것을 비틀어 반영한 것 같기도 하다.[6] 그리고 금자는 "이 썩을 년!"이라 외치며 공깃돌을 한 번에 잡는다.[7] 처음에는 연신 어머니를 부르며 저항하려 했지만, 두 사람이 힘으로 끌고 갔던지라 완력이 그리 강한 편이 아닌 용식은 뿌리치지 않았다. 다만 끝내 고개를 돌려버리고 방 안으로 들어가며, 방 안에 들어갔을 때도 어머니가 짝을 찾았는지 문틈으로 확인할 뿐 직접 나와서 찾거나 하진 않았다. 아무래도 본인은 생존했다는 사실에 내심 안심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렇기에 망설인 듯 하다.[8] 영일과 기훈이 금자를 데려가서 인원을 채워 생존할수 있었다.[9] 방 수가 부족하다고 해도 인원이 126명이었으므로 모두 2명씩 짝을 지어도 최대 63쌍, 많아봤자 50개 중 13개의 방에만 경쟁이 붙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운이 좋아 74%의 확률로 나머지 37개의 방에 당첨된다면 무난하게 통과하는 것도 힘든 일은 아니다.[10] 본인과 어머니의 상금을 합치면 7억이기 때문에 나가서 다시 도박에 손 대지 않는 이상 빚을 갚고 새 출발을 하기에 충분했다.[11] 이곳의 식사가 처음부터 한 끼씩만 주어질 정도로 매우 부실한 편이라는 점과 이로 인해 다들 밥 생각이 날 것을 공략해 봤지만 이때까지 남은 찬성파의 대부분이 거액에 미쳐 버렸는지라 임정대를 필두로 바로 반박당한다. 저들이 돈에 미쳐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좀 야비할 수 있고 기훈의 입장과 대치되지만 차라리 그들의 목표를 생각하고 접근하여 목표치가 4~7억쯤일 수 있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찬성파 내에서 내분이 일어나게 유도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인 답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12] 사실 어머니를 고의적으로 버렸다기보단, 다른 참가자들이 급히 짝을 맞추기 위해 완력으로 끌고가서 반강제로 헤어지게 된 것이다. 끌려가면서도 엄마를 계속 외쳤지만, 본인이 그리 실행력이 강한 인물도 아닌데다 살고 싶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저항하진 못한 경우.[13] 상금이 오르려면 아무튼 참가자는 무조건 죽어야하며, 어떤 게임이 나올지는 몰라도 특히 여성 노인인 금자는 전반적으로 매우 불리하다. 시즌 1에서의 오일남은 원래 오징어 게임의 호스트로서 001번 참가자로 위장한 것이다.[14] 참가번호의 역순으로 진행된 3차 투표에서 O 진영에서 7명이 넘어오자 X 진영은 게임 중단을 확신했는데, 용식 바로 다음에 투표를 한 6번 여성 참가자가 용궁 선녀에게 세뇌당한 채로 O로 전향하는 바람에 50:50 동수가 되었다.[15] 이는 아직도 용식이 도박 중독에서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16] 그러나 의도와 달리 임정대를 시작으로 반발이 일어나 이 발언이 O 진영과 X 진영의 패싸움을 일으키는 트리거가 되었고, 이 두 진영의 갈등은 화장실에서 타노스가 명기를 도발하면서 폭발하고야 말았다.[17] 네 멋대로 해라의 고복수나 논스톱 2에서와 같이 양동근은 코믹하고 익살스러운 연기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러한 연기 역시 꽤 시간이 지났고 배우의 이미지가 바뀐 최근에는 카리스마 있는 비범한 역할을 주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