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03 17:52:53

김민철(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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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0 임정대 기타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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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39
김민철
파일:오겜 도시락남.jpg
<colcolor=#fff> 이름 <colbgcolor=#fff,#1c1d1f>김민철[1]
나이 40대 후반(추정)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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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불명
참가 사유 채무 상환
채무액 불명
투표
[ 스포일러 주의 ]
O
X
X
(시즌 2)
O
O
O
[2] (시즌 3)
게임 결과
[ 스포일러 주의 ]
6단계 중 탈락(자진 탈락)[3][4]
배우 우정국
더빙판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2
2.1.1. 3화2.1.2. 6화2.1.3. 7화
2.2. 시즌 3
2.2.1. 1화2.2.2. 2화2.2.3. 3화2.2.4. 4화2.2.5. 5화
2.2.5.1. 이후
3. 임정대 패거리4. 평가5. 어록6. 여담

1. 개요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시즌 3의 서브 빌런.

2. 작중 행적

2.1. 시즌 2

파일:오겜039.jpg

2.1.1. 3화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현황판에서 그를 볼 수 있다.

2.1.2. 6화

이제부터 제대로 보인다. 2~3번째 투표에서 모두 X를 누른다. 3단계가 끝나고 김밥을 먹는중 참가자들끼리 싸우자 나서서 동그라미 참가자들이랑 말싸움하는걸 제외하면 그닥 보이지도 않는 비중이였다.[5]

2.1.3. 7화

솎아내기때 무사히 살아남았다.

이렇듯 시즌 2까지만 해도 단역이나 다름없는 비중이었음에도 엔딩 크레딧에는 확인된 배우 옆으로 '도시락남'이란 배역명이 이미 부여된 상태였다. 시즌3가 공개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추후 어떤 비중을 차지할지, 도시락의 의미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캐릭터였다.

2.2. 시즌 3

2.2.1. 1화

4번째 재투표에서 O 측이 무서웠는지 자신도 O로 전향하며 4단계 게임 시작 전, 반란군들이 매달려있는 시신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나온다. 4단계 게임이 시작되자 빨간 팀에 배정되었다. 임정대가 팀을 바꾸자고 하자 거절한다.

2.2.2. 2화

202번을 죽인 조현주를 발견하나 자신도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대로 후퇴한다.[6]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그래도 게임 거의 끝자락에 아슬아슬하게 344번을 죽이면서 통과했다.[7][8]

2.2.3. 3화

이후 5단계 게임에서까지 O를 선택했다.

2.2.4. 4화

줄넘기 게임에서 김윤태를 이은 5번째 통과자가 된다.
파일:오징어 게임 로고.svg의 시즌별 서브 빌런
※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시즌 1 참가자 측 | 병기, 덕수패1, 덕수패2, 덕수패3
진행 요원 측 | 장기밀매요원
시즌 2 참가자 측 | 김남규, 김영삼, 용궁 선녀
진행 요원 측 | 딱지남, 부대장, 병정 1, 장기밀매요원, 박 선장
시즌 3 참가자 측 | 김남규, 김영삼, 이승원, 김윤태, 해병남, 김민철
진행 요원 측 | 부대장, 장기밀매요원, 박 선장, 고 선장
}}}}}}}}}
파일:오겜3도시락남1.jpg
만찬에서는 투표를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고 임정대의 투표할 필요 있냐는 질문에 원래부터 속행이었다며 투표를 포기하나 사실상 O를 눌렀으며 이후 임정대가 동맹을 제안하자 잠깐 머뭇거리나 김기민의 위협적인 어조에 겁이 난건지 곧바로 동맹을 받는다.

2.2.5. 5화

파일:오겜3도시락남2.jpg
6단계에서는 나름 의견도 내고 용기를 복돋아주는 등 잠깐 잠깐 모습을 비추나 2라운드에서 모두와 작당한 뒤 힘을 합쳐 성기훈에게 아기를 빼앗고 그를 밀쳐버리려 하지만 이후 갑자기 이명기가 봉을 들고 이승원을 밀어버린 뒤 성기훈의 편에 서자 임정대김기민, 김윤태는 칼과 봉을 든 젊은 성인 남자 2명을 상대하는 것보단 그냥 셋이서 비교적 약해보이는 이 인간을 다구리 하는게 더 쉽고 간단할거라 판단, 그렇게 작전이 변경돼서 그 3명에게 구타 당한뒤 다리까지 부러지고 마지막 최종 라운드에서 그냥 바로 던져버려 게임을 그렇게 끝내버리자는 이른바 '도시락 작전'을 실행하려 한다.[9][10] 작전에 반발하여 자살하는 것까지 방지하기 위해서 김기민이 다리 한쪽을 부러트린다. 그러나, 임정대의 작전을 받아들이지 않은 성기훈, 이명기에 의해 난전이 벌어지고 김윤태, 김기민, 임정대가 순차적으로 탈락해 사망하면서 도시락 작전은 일단락된다.
파일:오겜3도시락남3.jpg
미안하지만 나는 도시락이 돼 줄 생각이 없어.
그러나, 이미 인간에 대한 환멸감을 느낀 건지 임정대이명기의 봉에 밀려 떨어지는 사이 몰래 끄트머리로 기어가 투신자살하려 하고 이명기는 급히 행동을 막으려 하나 도시락남은 위의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고는 그대로 추락사한다.
2.2.5.1. 이후
시신은 게임장 폭발로 인한 화마에 휩쓸려 성기훈과 이명기, 프론트맨의 방에서 강노을의 총격에 죽은 부대장과 함께 소멸되었다. 이런 상황에 놓인 이상 이러나 저러나 자신이 행복하게 끝나는 결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체념하고, 어차피 죽을거 도시락으로 이용당해 남 좋을 일만 하는 것은 피하면서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킨 듯 보인다.[11][12] 만약 2번째 기둥에서 성기훈과 아기 둘 다 떨어지고 남은 참가자들과 마지막 기둥으로 갔다면, 제일 만만한 사람이 다음 타겟이 될 것이라고 말했던 성기훈의 말처럼 마지막 게임에서 죽을 사람은 작중에서도 도시락 싸기 작전으로 배신당한 김민철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 임정대 패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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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아이를 죽이고 난 다음에는 그 다음 단계에서는 누굴 죽일거야? 너희들끼리 제비뽑기라도 할 건가? 아니면... 제일 만만한 놈을 고를거야.[13][14]
성기훈
자, 도시락~ 다 쌌어요~
김기민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다른 참가자의 행동에 급히 따르는 소심한 인물이었다.[15][16] 하지만 이게 흠이 되어 참가자들에게 약하게 보인 건지, 도시락 작전이라며 팀원들에게 배신당하고 처절하게 구타당하며 안쓰러운 모습만 보이다 결국 자살하며 비참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성기훈이 이건 아니라며 제비뽑기를 하자고 제안하면서 결과적으로 뻘짓이 되는 바람에 비참함이 배가 되었다. 물론 김민철 역시 갓난아기를 죽이려 한 건 악인이라 볼 수 있으나, 이전에의 소극적인 행동들과 마지막 게임에선 성기훈, 박민수와 함께 몇 안 되는 비교적 선한 편에 속하는 참가자임을 보면 참가자들에게 쉽게 흔들리는 모습이 많이 보였기에 만일 성기훈이 설득을 한다면 성기훈의 편에 설 수도 있는 인물이었으나 성기훈과 김민철은 접점이 아예 없었고 애매한 활약을 보이다 사망해 버렸다. 술래잡기 게임에서 피 칠갑을 한 조현주를 보고 도망친 점과 최종 게임에서 살 가능성이 없으니 스스로 떨어진 것이 묘하게 판단은 빨라보이기도 한다. 어쩌면 무력이나 지력, 정치력 등 모든 면에서 특출날 것이 없어보였던 그가 최종 6단계 게임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상술한 판단력이 좋았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아기의 단독 우승 결말을 위한 장치적 캐릭터이기도 한데, 2라운드 통과 후, 도시락 작전을 얘기하지 않고 대치 상태를 유지하다 3라운드로 넘어갔으면 아기 단독 우승이라는 결말이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랬다면 시작 버튼을 누른 이후에 이명기가 그를 희생양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어떻게 보면 자초한 부분이 큰 게, 성기훈이 제일 만만한 놈을 고를 것이라며 모든 참가자 앞에서 경고한 데다가 이명기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어떻게든 아기를 탈락시킨다는 ○ 측을 선택하다가 봉변을 당했다. 어떻게 보면 비참하고 불쌍한 것은 사실이지만 냉정하게 보면 자업자득인 셈이다.[17][18] 아니 자업자득을 넘어 사실 당시 상황을 따져보면 '비참하고 불쌍하다'는 동정섞인 평가도 해줄 가치가 없는 악인이나 다름 없는데, 김민철이 투신을 결정한 시점은 그를 죽이려 했던 임정대 패거리가 성기훈과 이명기에게 패배하고 전부 전멸한 시점이었다. 임정대 패거리가 살아있었다면야 투신으로 남은 생존자들을 최대한 엿먹이려는 김민철의 판단은 정당성이 충분하다 못해 넘쳐났겠지만, 다시 말하지만 이 시점은 자신의 부당한 죽음을 막기 위해 칼까지 꺼내들며 도시락 작전에 반대한 성기훈과 이명기만 남아있는 상황이었다.[19] 한 마디로 목숨 걸고[20] 본인을 죽이려던 사람들과 싸워 구해준 은인들만 남았는데 그것에 대한 자각은 커녕 상황상 본인이 우승에 불리해 보이니[21] 최대한 더 많은 인명이 희생되게 하려고 자신의 목숨까지 던지는 발악을 '은인' 상대로 저지른 것이다.[22] 투신 직전 게임 통과를 위해선 이명기와 성기훈 둘 중 적어도 한 명은 무조건 죽어야 하는 상황을 두고 '대화는 너희끼리나 해보라'며 조롱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까지 해대는 것은 덤.[23] 투신 직전엔 마치 김민철이 인간에 대한 환멸감을 느낀 것처럼 묘사되지만, 정작 본인부터가 타인에게 그런 환멸감 같은 걸 느낄 자격조차 없는, 자신을 죽이려 한 임정대 패거리 등과 똑같은 수준의 인간이었던 셈이다.

성기훈이 도시락 작전을 거부하고 제비뽑기를 제시한 행적에 답답하다는 감상평이나[24] 전개 개연성을 떨어뜨린다는 혹평이 줄을 이었지만, 오히려 성기훈 입장에선 작전 거부한 편이 개연성에 맞아떨어진다. 윤리적인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더 어이없는 건 성기훈의 동의 의사조차 구하지 않은 그들만의 민주주의였기에 안 그래도 신용 점수가 바닥인데 자기 편마저도 저런 꼴을 만들어 놓았으니 없는 신뢰마저 바닥을 친 셈이라 고분고분 따라주다간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무슨 짓을 벌일지 모르는 불한당이었던 것이다.[25] 게다가 김민철을 3단계 폭 좁고 난간도 없는 다리 건너로 조달하는 행위부터가 난관이기도 했다. 즉, 상대를 이간질하는 작전에 능하고 마지막 아기를 지키는 경우의 수를 치밀히 계산하는 게임에 도가 트인 성기훈으로선 오히려 이쪽이 실리적인 판단이었던 것이다.

5. 어록

그렇다고 그냥 이렇게만 있을 거예요? 아, 누구라도 가긴 가야죠!
(김기민:니들이 먼저 가라고!)
맞아요. 분명히 8명인데요...?
맞아요! 다른 건 몰라도 저 는 절대로 인정 못 해요!
그래요! 도 탈락이에요!
(임정대: 그만 끝냅시다! 아홉 표 중에 다섯 표 나왔으니까, 과반 넘었잖아요? 뭐, 굳이 투표할 거에요?) 아닙니다, 예? 저도 원, 원래부터 동그라미예요...[26]
다들 진정하세요 네? 우리 한 팀으로 끝까지 같이 가기로 약속했잖아요![27]
왜, 왜 이러세요, 잠깐만요, 잠깐...! 왜 이러세요...![29]

6. 여담

  • 공개 직후 꽤나 컬트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작품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해병남"뭐하긴 게임하지"와 더불어 "도시락, 다 쌌어요~"는 빌런 명대사로서 시청자들의 뇌리를 파고들었다는 평을 받으며 커뮤니티에서 수많게 언급되는 지경이다. 담당 배우의 처절하고 비참한 연기와 분위기와는 달리 해맑아빠진 구타 인원들의 반응,[31] 어이가 없을 정도로 기발한 전개, 찰지게도 맞아 떨어지는 비유적 표현까지 인상 깊은 장면으로 연출되었으며, 오죽하면 해당 배우들[32]끼리 도시락 광고라도 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 작전명이 된 도시락이란 용어는 오징어 게임은 물론 게임 테마인 어린이 놀이에선 용어와 속어를 뒤져봐도 쓰이는 곳을 찾을 수 없는 단어다. 굳이 연관성을 찾자면 어렸을 때 누구나 가 봤을 소풍 때 빼 놓을 수 없는 게 도시락이지만... 주로 두뇌 게임 장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실력이 부진한 참가자를 의도적으로 중후반부까지 생존시키고, 데스매치 등 자신의 탈락 위기를 피하기 위해 이용하는 행위나 만만한 상대를 지칭하는 은어이기 때문에 그리 이상한 비유는 아니다. 고로 한때나마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던 임정대였기에 도시락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으로 추측된다.
  • 도시락으로 존재감과 밈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캐릭터지만 대사는 많지않다 시즌2에서는 그냥 얼굴만 비추는 단역이였고 조연으로 올라간 시즌3에서도 얼굴만 자주 비출뿐 대사는 많이 없다 5단계를 통과하고 원래 참가자는 8명이 맞는데 왜 9명이 되었냐고 묻는게 첫 대사다.
  • 시즌 1에 039번은 스폐셜 게임에서 탈락한 인물이었다.
  • 작중 최초로 인간에 대해 환멸감을 느끼며 자결한 인물이다.[33]
  • 담당 배우 우정국은 같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이진욱[34], 박규영[35]과 함께 출연했으며[36] 이정재가 출연한 영화 신세계[37] 에서도 모습을 비추는 등 묵묵히 명품 조연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락이 되는 과정이 배우의 출연작 부당거래에서 범인으로 만들어지며 구타당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38]
  • 드라마 공개 약 1주 뒤에 담당 배우 우정국이 찍은 프로필 촬영에서 팔도 도시락을 든 채 촬영했다.#
  • 0번대 참가자들 중 가장 오래 살아남은 참가자이다.[39]
  • 의외로 4단계나 5단계에서 죽을 것으로 예상 됐지만 마지막 게임까지 진출한 0번대 참가자다. 게다가 배우도 네임드이기도 하고[40] 배역명이 왜 도시락남인지 시즌 3가 나오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다.

[1] 우정국 배우의 인터뷰로 밝혀졌다.[2] 김민철이 투표할 차례가 되었을 땐 이미 O의 수가 과반수였기 때문에 O를 고르겠다며 말만 하고 대충 넘어갔다. 따라서 사실상 기권한 셈. 6차 투표가 끝나고 진행요원이 9명 중 5명이(임정대, 김기민, 이명기, 이승원, 김윤태) O에 투표했으니 다음 게임을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김민철을 포함한 6명이 아닌 5명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김민철은 투표에서 기권처리된 듯하다.[3] 세모 기둥에서 임정대김기민, 김윤태에게 린치를 당하고 인간에 대한 환멸감을 느껴 스스로 뛰어내려 자진 탈락. 최종 4위.[4] 김준희가 출산한 아이를 제외하면 최종 3위.[5] 다만 스위트홈 시리즈를 본 사람들은 이 우정국 배우가 강승완 역할로 유명하기에 얼굴을 보면 익숙했을 것이다.[6] 사실 조현주의 전투력과 이후 김민철의 행적을 보면 조현주가 본인 못지않은 강자였던 202번과의 싸움에서 도중에 발목을 다친 상태였다 한들 다른 상대를 찾는 게 더 현명했다. 만약 조현주를 죽일려고 달려들었다면 끔살 확정.[7] 여담으로 3화에서 숙소로 돌아올 때 허리를 부여잡으며 아파하는 걸로 봐선 치열하게 싸운 걸로 추정된다.[8] 이후 442번이 등장할 때 보면 칼에 피가없는 것을 볼 수 있다. 김민철이 조현주와 만났을 때 한 8분 정도 남은 시간이였다, 그때 134번은 선녀와 대호가 부딪쳤을때 시신이 나왔고, 344번은 성기훈강대호를 찾을 때 시신이 잠깐 나왔는데 그때가 5분이 남았을 때였다. 아마도 김민철이 442번보다 먼저 통과했다면 그가 344번을 죽였고 442번이 134번을 죽인 것으로 추정된다.[9] 즉, 이 시점부터 임정대김기민, 김윤태는 김민철을 사람이 아닌 그저 소모품으로 보며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한다. 다만, 김기민은 원래부터 다른 참가자들을 아무 죄책감 없이 죽이고 씩 웃는 사이코패스였기 때문에 인간성을 상실했다기보단 그냥 평상시처럼 행동한 것이다. 여기서도 태연하게 그의 발을 분질러서 움직이지 못하게 해놓고 해맑게 "도시락 다 쌌어요~"라고 웃으며 얘기한다.[10] 애초에 본 캐릭터의 문서명이 한때 실제 이름이 아닌 도시락남인 것이 바로 그걸로 인해 생긴 명칭인 것이다.[11] 이명기는 처음엔 호의적인 척 김민철에게 다음 칸으로 이동할 것을 권했지만, 성기훈이라면 모를까 이명기는 김민철을 진짜로 도시락으로 이용해 먹을 가능성이 높았다. 성기훈 역시 도시락 작전을 반대한 것과는 별개로 김민철을 좋게 생각하진 않았을 것이다. 당연히 성기훈 입장에선 김민철 역시 아기를 해치려는 참가자 중 하나였으니...[12] 이후 그의 자살로 인해 아기와 보호자 둘을 제외하고 더 이상 탈락시킬 참가자가 남아있지 않자 결국 이명기가 최종보스가 돼 버림과 동시에 성기훈의 싸움이 이어지고 그 결과 아기를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한다.[13] 본래 김윤태에게 말한 대사였지만 졸지에 김민철의 운명을 예언하는 발언이 되었다.[14] 시즌 1에서는 가장 강한 장덕수에게 너희 패거리가 마음만 바꾸면 가장 강한 네가 타겟이 될거다 라며 심리전을 걸었다면 이번엔 완전히 반대 상황을 가정하여 심리전을 걸었고 두번 다 성공했다. 만약에 김기민이 봉을 들고 성기훈에게 접근했다면 성기훈은 장덕수를 압박했던 상황처럼 가장 폭력적이고 전투력이 높은 사람을 나머지 일행들이 공격해서 죽일 수 있다고 말했을 것이다.[15] 실제로 김민철은 3단계까지는 어떻게든 X를 누르나 다른 X 참가자들이 O를 누르자 곧바로 O를 누르며 이후로도 참가자들에게 쉽게 선동당하는 모습을 보인다.[16] 또한 이러한 소심한 성격은 박민수와 비슷하다.[17] 사실 이명기를 제외한 속행파들은 모든 선택을 O를 눌렀던 사람들이다. 당연히 희생양을 삼는다면 김민철이 될 가능성이 높았고, 이명기가 배신하여 자신이 단독 희생양 후보가 되었음에도 성기훈 측으로 전향하지 않았다. 물론 임정대도 본인처럼 전투력이 낮지만 정치질 능력과 O측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했던 명확한 강점을 지니고 있었기에, 단점은 뚜렷하지만 뛰어난 장점이 없는 김민철이 희생양으로 전락할 확률은 가장 높았다.[18] 심지어 칼을 든 성기훈과 봉을 든 이명기로 이루어진 2명과 임정대 일행 4명이 대치하는 상황에서 김민철이 성기훈, 이명기 쪽으로 전향했다면 3:3이 되어서 숫자로도 동률이기 때문에 성기훈 측이 확실하게 우위를 선점했을 것이다. 만약에 그렇게 흘러갔다면 제일 나이가 많은 노년인 임정대김윤태김기민에게 두들겨 맞아 희생양이 되었거나 혹은 임정대와 김윤태도 성기훈 측으로 전향해 가장 위험도가 높은 김기민을 타겟으로 삼아 동그라미 기둥에서 집단공격으로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19] 이명기 성격상 마지막엔 우승을 위해 김민철을 희생시킬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적어도 이 시점에선 이명기 역시 결국 성기훈의 뜻에 따라 도시락 작전을 찬성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임정대 패거리와 싸워 김민철을 구해준 입장인 건 마찬가지이다. 또한 성기훈 성격상 이명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김민철의 생명권 또한 존중하여 마지막 단계에서도 아이를 제외한 제비뽑기 등을 제안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성기훈이 김민철의 생명권을 존중하지 않았다면 진작 임정대의 작전에 동의해 김민철은 도시락 신세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20] 심지어 이전까지 김민철 또한 임정대 패거리에 가담하여 계속 성기훈을 죽일 생각만 하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김민철의 적반하장과 물귀신 작전에 대한 옹호를 해주기가 힘들다.[21] 정작 상술한 성기훈의 인물상을 고려하면 실제로 본인이 그렇게까지 우승에 불리한 상황이라 하기에도 어려웠다.[22] 사실 김민철 입장에선 자신의 상태도 만신창이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이명기성기훈을 못믿을 법하기에 당연히 자신이 죽을 거라고 느끼는게 당연하다. 남을 위해 기꺼이 죽어줄 바엔 차라리 자살을 한것이라고 볼수도 있다. 성기훈을 알고 있더라도 김민철 입장에선 성기훈을 좋게 볼순없는게 김민철 역시 처음엔 X측이였지만 성기훈이 일으킨 반란으로 자신 역시 피해를 보고 O로 전향했으니 성기훈을 좋게 안봤을 가능성도 있다.[23] 때문에 은인들에게 당당한 태도로 조롱하는 것이 정작 그를 죽이려고 다리를 부러뜨리며 폭행했던 임정대 패거리에겐 살려달라며 애원했던 장면과 극명하게 대비되어, 그의 배은망덕한 태도 및 추한 발악으로 느껴질 수 있는 투신 등의 묘사가 겹쳐 사람에 따라 불쌍한 것과는 별개로 굉장히 역겹고 지독한 인물로 느껴진다는 평도 나오는 편이다.[24] 직전 라운드에서 박민수가 탈락할 때는 방관해놓고, 이제 와서 공정성 운운하면서 제비뽑기를 주장하는 것이 앞뒤가 안 맞다는 의견이 있다. 더더욱 모순인건 성기훈이 반란 작전을 추진하던 와중에 참가자로 둔갑한 프론트맨의 논리에 제대로 반박하지는 못하면서 X 측의 희생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대를 위해서는 소의 희생이 필요하다"라는 철학을 논거했는데, 정작 도시락 작전은 이에 부합하는 일종의 자가당착인 셈이었다. 심지어 작중에선 이를 인지하는 연출은 보이지 않는다.[25] 다만, 성기훈의 논리가 빈약했던 부분도 있었다. 정말로 임정대 일행을 믿지 못했다면 임정대의 빚이 100억이기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죽기를 원한다는 사실과 김기민이 5단계 게임인 줄넘기에서도 여성 참가자 349번을 추락시켰던 사실을 꼬집어서 3라운드에서 임정대 일행이 자신과 아기를 공격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면 답답할지언정 합리적인 의심에 임정대 일행이 빌런임을 상기시키는 장치였다고 볼 수 있었지만 성기훈은 다수가 저지르는 폭력이 부당하다는 부분에만 주목해서 제비뽑기를 고집했기에 인물의 심리를 자세히 분석하지 않는다면 성기훈의 행보가 위선적으로 느껴질만한 여지가 있었다. 거기다 사실 임정대 패거리를 못믿어서 거절했다 하더라도 성기훈 본인 또한 직접적인 팀킬만 아니었을뿐 반란을 위해 진행 요원들의 무기를 뺏을려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라는 생각으로 같은 편인 X들이 죽는걸 방관했으며, 그마저도 실패해 X의 수만 더 줄여놓는 등 간접적인 팀킬을 저질렀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지긴 했을 것이다.[26] 의도적으로 한말은 아니지만 아직도 눈치가 보여 하게된 말이다.[27] 안타깝게도 김민철 자신은 그 팀에게서 가장 먼저 버려졌으며, 중상을 입은 채 투신자살하고 말았다.[28] 이명기아이의 아빠인걸 알고 한 말.[29] 임정대 패거가 갑자기 도시락을 싸자며 김민철을 잡을때, 김민철이 뱉은 말. 도시락 다 쌌어요~[30] 전 대사까지만 해도 몸을 떨고 울먹이는 말투로 말하나 이 대사를 말할 때만큼은 뭔가 결심한 듯 목소리가 담담해진다.[31] 임정대는 뒤에서 잔혹한 구타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초롱초롱한 눈으로 박력 넘치는 선동 연설을 구사하는데, 필요한 어휘들만 쏙쏙 뽑아내어 시청자들까지 작전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어때요? 정답! 맞죠!"라며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다. 김기민 역시 김민철의 다리를 부러뜨린 후 뺨따구를 착착 갈기며 "도시락, 다 쌌어요~"라는 대사를 멜로디까지 넣어가며 소풍 가는 어린애마냥 해맑게 구사하여 상황과 대비되는 아이러니를 더 얹어준다.[32] 우정국, 송영창, 최귀화.[33] 시즌 1에서는 노상훈이 환멸감을 느끼며 자결했다.[34] 박경석 역으로 출연한 배우[35] 강노을 역으로 출연한 배우[36] 우정국 배우의 담당역할 배역명은 강승완[37] 연변거지 역[38] 두 작품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나쁜 일을 했으면서도 소심하고 신체능력이 낮아 다른 악인들에게 구타당하는 역할이라, 얼핏 불쌍해 보이면서도 한편 속사정을 생각하면 마냥 불쌍해할 수는 없는 복잡한 캐릭터들이다. 본작에서 김민철은 평상시 딱히 눈에 띄는 악행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무고한 아기를 적극적으로 탈락(죽음)시키려고 했다는 점에서 마냥 무고한 인물은 아니다만 아기가 너무 갑작스럽게 나온 데다가 게임 자체가 살육 게임이라 부당거래에서 했던 역할이랑 비교하기에 김민철 자체는 무고할 수도 있다. 부당거래에서는 전중반부에 진짜 억울한 줄 알앗으나 후반가서는 진짜 악질 아동 성추행 살인범이라 밝혀졌기 때문이다.[39] 2위는 해병남(096번), 3위는 084번이다.[40]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한 조단역 참가자들은 전부 다 유명한 배우들이다. 특히 배우 최귀화범죄도시 시리즈로 유명하고 배우 우정국스위트홈 시리즈강승완으로 유명하고 배우 박진우스토브리그로 유명하고 배우 이규회는 드라마 괴물에서 역대급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유명하며 그 외 배우들도 다른 작품에 얼굴을 많이 보여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