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05:59:35

Electro-Harmonix

일렉트로 하모닉스에서 넘어옴
Electro-Harmonix
일렉트로 하모닉스
파일:Electro-Harmonix_Logo.png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창립 <colbgcolor=white,#1e1e1e>1968년, 미국 뉴욕
창립자/대표 마이크 매튜스(Mike Matthews)
업종 음향기기 제조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브랜드 창립 전2.2. 브랜드 창립 후2.3. 노조 파동과 파산2.4. 러시아로의 이동과 고난2.5. 현재
3. 상세4. 주요 제품5. 사용자6. 여담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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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weetwater[1]에서 취재한 일렉트로 하모닉스 뉴욕 본사/공장 투어 영상
일렉트로 하모닉스(Electro-Harmonix)1968년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음향기기 제조사이다.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일렉트릭 기타베이스 기타이펙터, 앰프로 유명한 회사이며, 오디오필들에게는 오디오 앰프용 진공관을 생산하는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2. 역사

2.1. 브랜드 창립 전

파일:Mike_Matthews_Electro-Harmonix_2012.png
일렉트로 하모닉스의 설립자 마이크 매튜스[2]
일렉트로 하모닉스의 창립자인 마이크 매튜스(Mike Matthews)1941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이미 사업가의 기질이 어느정도 있었는지, 하수구나 호수에서 옷걸이로 쓸 만한 물건들을 건져올려 팔거나,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2차 세계대전 시기에 생산된 군용 망원경들을 구입한 뒤, 안쪽에 들어있던 프리즘을 빼내어 학우들에게 판매하여 돈을 벌기도 했다. 사업과는 별개로 5살 때부터 어머니에 의해 피아노 레슨을 받고,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에는 학교에서 피아노 연주 공연을 하기도 했는데, 사업가음악가라는 두 가지 정체성이 공존하던 그의 과거는 그가 추후 음악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계기가 된다.

1958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마이크는 곧 코넬 대학교에 입학하여 전자공학과 경영학을 공부하였고, 1965년에 졸업한 후에는 IBM에서 근무한다. 대학에 다닐 때도 교내 밴드에서 월리처 일렉트릭 피아노하몬드 오르간을 연주하며 음악에 열정을 쏟았던 그는 대학 졸업 후 IBM에 입사하고서도 여러 밴드들의 프로모팅 사업으로 돈을 벌었는데, 당시 그가 프로모팅했던 유명한 아티스트, 밴드로는 러빈 스푼풀, 더 코스터즈, 척 베리 등이 있었다.

1965년 여름에 척 베리의 프로모팅을 맡게 된 마이크는 공연의 반주 세션을 맡아줄 밴드를 수소문하게 되었는데, 우연히 커티스 나이츠 앤 더 스콰이어즈(Curtis Knight and the Squires)라는 밴드를 세션으로 고용하게 된다. 척 베리를 마이크에게 추천해준 대리인이 이 밴드에 이빨로 기타를 연주하는 어마어마한 기타리스트가 있으니 꼭 그를 고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기 때문인데, 처음에 마이크는 관객들이 척 베리를 보러 오지, 세션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보러 오진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지 그다지 내키지 않아 했었지만, 그가 훌륭한 기타 연주로 공연을 성공시키자 이 기타리스트와 개인적인 친분이 생긴다.

당시 지미 제임스(Jimmy Jame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이 세션 기타리스트는 친분이 생긴 이후 마이크에게 세션 기타리스트를 그만두고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으나, 스스로 노래를 너무 못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 또한 가지고 있었다. 마이크는 그에게 믹 재거밥 딜런의 예시를 들면서 가사의 전달력만으로 성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괜찮을 것이라고 말해주었고, 추후 회상하기로는 자신이 해주었던 이 격려가 그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 추정했다. 그의 격려대로 이 기타리스트는 얼마 뒤에 영국으로 건너가 데뷔하였고, 결과적으로 록 음악 역사에 이름을 남긴 전설적인 기타리스트가 된다.

한편, 대학을 졸업한 후 결혼한 마이크는 안정적이고 더 많은 수입을 원하는 아내의 요구에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을 찾기 시작한다. 마침 롤링 스톤스의 곡 (I Can't Get No) Satisfaction이 히트를 치면서 해당 곡에 사용되었던 마에스트로 퍼즈 톤 이펙터의 수요가 급증하자, 해당 페달을 제조하던 마에스트로는 본인들의 생산능력으로는 이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고, 당시 뉴욕에서 기타 수리를 하던 빌 베르코(Bill Berko)라는 인물이 마이크에게 퍼즈 페달을 제작하여 판매하자는 제안을 하게 되면서 이들은 사업을 시작한다.[3] 마이크는 곧 당시 뉴욕 롱아일랜드를 거점으로 두던 아울 인스트루먼츠(Aul Instruments)라는 회사와 제조 계약을 맺고 페달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길드 기타의 눈에 들게 되면서 길드를 통해 많은 페달을 판매할 수 있었다. 길드는 이 페달에 지미 헨드릭스의 히트곡이었던 폭시 레이디(Foxey Lady)라는 제품명을 붙여 판매한다.

2.2. 브랜드 창립 후

파일:Electro-Harmonix_LPB-1_Power_Booster_60s.png
일렉트로 하모닉스 LPB-1 리니어 파워 부스터 (1968)
1968년, 마이크 매튜스는 1,000달러의 초기 자본금과 함께 일렉트로 하모닉스를 창립한다. 가장 처음으로 그들이 만들어 판매한 페달은 길드에 납품할 폭시 레이디 퍼즈 페달이었으나, 마이크는 곧 벨 연구소에 근무했던 이력이 있던 엔지니어 밥 미어(Bob Myer)를 고용하여 사운드의 왜곡 없는 서스테이너 페달을 제작하기로 하였고, 곧 그들의 첫 번째 오리지널 페달인 LPB-1 리니어 파워 부스터[4]를 완성한다. 오버드라이브가 개발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에 개발된 이 페달은 리니어 파워 부스터라는 이름처럼 원본 사운드는 유지하면서 앰프에 입력되는 신호만을 부스팅해주는 스타일의 이펙터였는데,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방식의 이펙터였다. 이들은 이듬해인 1969년에는 현재까지도 일렉트로 하모닉스사의 가장 대표적인 이펙터로 자리매김하는 빅 머프 퍼즈 페달을 시장에 내놓는다.

창업 직후인 1968년의 회사는 1,000달러라는 그다지 크지 않은 자본금으로 시작했음에도 첫 해에 50,000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했으며, 창립 후 약 10년이 지난 1978년에는 대표 마이크 매튜스가 뉴욕 시에서 선정한 올해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는 등 호사를 누린다. 특이하게도 이맘때 즈음 일렉트로 하모닉스는 음악의 거리로 불리는 뉴욕 시 웨스트 48 스트릿에 홀 오브 사이언스(Hall of Science)라는 이름의 지금으로 치면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했는데, 일렉트로 하모닉스의 최신 장비들과 이펙터들을 전시해놓고 거리를 걷던 수많은 사람들이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놓으면서 스스로의 인지도를 넓혔다. 거기에 더해 1979년에는 소련 상공회의소가 개최한 국제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하여 냉전 상황에서도 소련에 본인들의 제품을 홍보하기까지 했다. 해당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중에는 단 둘뿐인 미국 기업 중 하나였다고.

2.3. 노조 파동과 파산

1981년, 일렉트로 하모닉스는 로컬 132(Local 132)[5]라는 노동조합으로부터 회사에 소속된 모든 노동자들을 자신들 단체에 가입시키라는 '친절하기 그지없는 제안'[6]을 받게 된다. 당연히 대표 마이크 매튜스는 이 제안을 거절하였고, 이들은 곧 조직폭력배를 동원하여 회사 앞에서 피켓 시위와 폭력사태를 벌이는 한 편, 일렉트로 하모닉스로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노조에 가입할 것을 강요하였다. 노동자들이 이를 거부하면 노조는 이들이 출근하는 것을 방해하고 계란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리기까지 했다.[7]

시위가 계속되자 당시 일렉트로 하모닉스사가 자금을 충당하던 은행은 회사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지하고 아예 자금 흐름을 끊어버린다. 곧 회사는 기본적인 전기조차 쓸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졌고, 사방팔방에서 회사를 살리려 노력하던 마이크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회사는 공장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노사관계위원회에서 해당 노조들에게 행동을 중단할 것을 지시하였으나, 이미 회사는 파산한 뒤였다.

2.4. 러시아로의 이동과 고난

몇 년이 지난 1980년대 후반, 마이크 매튜스는 과거 소련에서 일렉트로 하모닉스사의 제품들을 선보였던 경험을 의식했는지, 러시아의 공장들에서 음향기기용 진공관을 생산, 유통하는 뉴 센서(New Sensor Corp.)를 설립하고, 곧 이 사업을 매우 큰 규모로 키우는 데 성공한다.[8] 진공관 사업의 성공 이후에도 여전히 과거 일렉트로 하모닉스 때 이펙터 페달을 생산하는 데 미련이 남아있던 마이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소브텍(Sovtek)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설립하고, 한편으로는 미국에서 과거 일렉트로 하모닉스 시절의 페달들을 복각하는 사업 또한 개시한다.[9] 1991년소련이 해체된 뒤, 사업적으로 곤경에 빠져있던 수많은 진공관 업체들이 재정적 위기를 맞자, 마이크는 이 공장들과 계약하는 것을 넘어, 1998년에는 ExpoPul이라는 진공관 업체를 인수하면서 당시로서는 가장 규모가 큰 진공관 업체중 하나를 만들어낸다.

소련이 해체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러시아에서의 사업은 또 한 번의 고비를 맞는다. 당시 소련의 해체를 틈타 성장한 부패한 기업인들이 마이크의 사업을 탈취하려 시도한 것이다. 2005년에 러시아의 RBE(Russian Business Estate)사가 마이크에게 일렉트로 하모닉스의 진공관 생산시설이 위치한 ExpoPul 공장을 약 400,000달러에 판매하라고 제안했으나, 이미 이 공장은 1년 매출이 약 600,000달러에 달했기에 마이크는 당연히 이 제안을 거절했고, 곧 공장을 판매하지 않으면 전기와 진공관 생산에 필요한 가스들의 공급이 끊길 것이라는 협박까지 받는다. 이들은 실제로 용역깡패들을 고용하여 공장 근처에서 흙먼지를 일으키거나[10], 공장 바깥에서 좋지 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방해공작을 이어나갔는데, 마이크는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락앤롤과 공갈 간의 대결(Rock 'n' Roll vs Racketeering)이라 정의하며 자신들의 진공관을 이용하는 수많은 고객사들[11]의 편지와 탄원서, 그리고 주 러시아 미국 대사의 편지를 공장이 위치한 사라토프 주지사를 포함한 다양한 러시아 고위직들애게 발송한다.

ExpoPul에서 근무하던 노동자들 또한 인수 시도 저지를 위해 사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시위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방해하려는 세력들은 방법을 바꾸어 주 러시아 미국대사의 편지를 위조하려 시도했고, 심지어는 해당 진공관 공장에 수소 기체를 공급해주던 업체를 인수한 뒤, ExpoPul측이 자신들의 수소를 훔쳐갔다며 법적 소송을 진행하기까지 하였다. 이 과정에서 ExpoPul을 도와주던 사라토프의 검사장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일까지 겪었지만 최종적으로 마이크와 ExpoPul은 부패한 러시아 기업인들의 적대적 인수 시도를 수비하는 데 성공하였다.

2.5. 현재

러시아에서의 사업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뒤, 2000년대에 들어서 마이크는 다시 미국에서 사업을 재개한다. 기존에 소브텍 브랜드로 러시아에서 생산하던 일부 제품들의 생산 라인을 미국으로 옮겨오고, 1980년대에 파산했던 일렉트로 하모닉스 브랜딩을 오리지널 브랜드가 있었던 미국 뉴욕에서 다시 되살렸으며, 동시에 기존의 일렉트로 하모닉스에서 생산하던 다양한 제품들을 개선/리이슈하는 것으로 사업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놓는다.

현재까지도 일렉트로 하모닉스는 미국에서 가장 인지도 높고, 혁신적인 페달을 만드는 브랜드로 취급되고 있으며, 수많은 기타 플레이어와 슈퍼 아티스트들이 이들의 제품을 애용하고 있다.

3. 상세

4. 주요 제품

4.1. 기타/베이스 이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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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렉트로 하모닉스 Nano Big Muf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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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렉트로 하모닉스 Bass Big Muf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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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Big Muff [math(\pi)] Nano Big Muff [math(\pi)] Bass Big Muff [math(\pi)]
일렉트로 하모닉스를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퍼즈 이펙터로, 현재는 퍼즈 뿐만 아니라 빅 머프라는 모델명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다. 정식 명칭은 위에서 볼 수 있듯 '빅 머프 파이([math(\pi)])'이나, 대부분은 편의상 뒤의 파이를 떼고 빅 머프라고만 부르는 경우가 더욱 많다. 스매싱 펌킨스빌리 코건, 뮤즈크리스 볼첸홈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사용했다.
  • POG(Polyphonic Octave 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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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G라는 제품명은 번역하면 다성부 옥타브 생성기라는 의미로, 일렉트로 하모닉스에서 생산하는 옥타버 페달이다. 종류나 기능, 가격대에 따라 POG2, 마이크로 POG, 나노 POG 등 다양한 제품군이 나와 있다. 옥타버 페달 중에는 가장 전형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기도 하다.
  • Soul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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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렉트로 하모닉스 Bass Soul Foo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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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 Food
(일렉트릭 기타용)
Bass Soul Food
(베이스 기타용)
클론 센타우르의 카피 페달이다.
  • Poly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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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 하모닉스에서 생산하는 코러스 이펙터. 커트 코베인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12]
  • B9 Organ 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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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완벽한 오르간 소리로 바꿔주는 이펙터다. 오르간, 특히 1960년대의 오르간 사운드를 재현한 페달이며, 11가지의 빈티지 사운드를 완벽히 재현했다. 간단한 조작으로 더 도어즈를 연상케하는 사이키델릭 록 특유의 오르간 사운드부터 재즈, 가스펠 사운드를 아우르는 무궁무진한 오르간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스테레오 아웃풋을 지원하여 오르간 사운드와 기타 사운드를 동시에 스테레오 신호로 출력할 수 있다. 구조상 9V 배터리를 내장할 수 있는 공간은 없으나, 어댑터 단자가 있기에 이쪽으로 전원을 공급하여 사용할 수 있다.
  • Small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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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시프터인 Small Stone.
  • Memory Boy/Memory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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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lectro_Harmonix_Deluxe_Memory_Ma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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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Boy Deluxe Memory Man
아날로그 방식의 딜레이 페달. 아날로그 방식이기에 탭 템포같은 편의기능은 없지만 매우 빈티지한 딜레이 음색을 들려준다. 상위 버전인 디럭스 메모리 맨에서는 에코, 코러스 등 다른 부가기능들 또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4.2. 앰프

파일:Electro_Harmonix_Mig-50_Amp.png
Mig-50 기타 앰프
이펙터 페달 형태로 프리앰프나 파워앰프를 생산하기도 하나, 의외로 제대로된 헤드 타입 기타 앰프 또한 만든 적이 있는데,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이 위의 Mig-50이다. 본래 러시아의 음향기기 브랜드인 Sovtek[13]에서 생산되던 동명의 제품이 있었으나, 러시아에서 제조되던 모델은 단종되었고, 현재는 미국 뉴욕에서 핸드와이어드 사양으로 생산되고 있다. 사운드 성향은 펜더 베이스맨 앰프에 가까운 듯.

4.3. 진공관

파일:Electro-Harmonix_12AX7_Tube_MIR.jpg
일렉트로 하모닉스의 12AX7 프리앰프 진공관
미국에서 설립된 음향기기 회사중에는 꽤 드물게 현재까지도 직접 본인들의 브랜드로 기타 앰프 및 여타 음향기기용 진공관을 판매하고 있다. 1991년 이후 구소련이 붕괴되고 러시아 내의 진공관 공장들이 파산 위기를 맞자, 설립자 마이크 매튜스가 직접 러시아를 방문하여 이 진공관 공장들을 매입한 것이 사업의 시초이며, 이를 계기로 성장하여 현재까지도 1세계 진공관 브랜드 중에는 사업의 규모가 가장 크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진공관 중에는 일렉트로 하모닉스 브랜딩으로 나오는 제품들 외에도 소브텍(Sovtek), 뮬라드(Mullard)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으며 펜더마샬같은 다양한 기타 앰프 브랜드들에도 일렉트로 하모닉스에서 제작한 진공관들이 사용된다.

4.4. 그 외

헤드폰, 이어폰을 판매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는 기타 스트링, 기타 피크, 튜너같은 악세사리들을 포함하여 일렉트로 하모닉스 브랜드를 사용한 각종 머천다이스 상품 등을 판매한다.

5. 사용자

6. 여담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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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zz Face | Klon Centaur
윗첨자D: 부품이나 제작 키트만을 판매하는 브랜드 }}}}}}}}}

[1] 미국의 악기/음향기기 유통 업체이다.[2] 2012년도 Music Radar와의 인터뷰에 나온 사진이다.[3] 마이크의 회상에 따르면 동업자였던 빌 베르코는 실질적으로 거의 일을 하지 않았기에 대부분의 페달을 만들고 판매한 것은 본인이었다고 한다.[4] 1968년 발매 당시에는 위 사진처럼 인풋 쪽에 수 단자가 달려있어 지금으로 치면 마치 헤드폰 앰프를 사용하듯이 기타 자체에 연결하여 사용해야 했었으나, 이후에는 아웃풋 쪽에 수 단자가 달린 모델#, 양쪽 모두에 암 단자가 달린 모델#로 개선되었다. 몇 번의 리뉴얼을 거쳐 현재까지도 신품으로 생산되고 있다.[5] 국제숙녀복노동자조합(International Ladies Garment Workers Union)이라는 거대 노조의 산하에 있는 단체로, 특히 플라스틱 몰딩 사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단체였다.[6] 실제 본인들의 역사를 기술해놓은 페이지에 이렇게 적혀있다![7] 당시 이들의 행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 있었다. 사태가 한창이던 때, 일렉트로 하모닉스사에 고용되었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드러머 찰스 에베렛(Charles Everett)과 마이크가 함께 납품을 위해 UPS 시설에 차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시위중이던 노조 간부들 몇 명과 마주쳤는데, 이들이 에베렛을 니거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모욕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그가 자신을 모욕한 노조 간부들을 때려 눕힌 것이다. 해당 사태 이후로 이들이 더 이상 니거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일은 사라졌다.[8] 이미 제 1세계의 국가들에서는 진공관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업체들이 이윤을 이유로 사업을 접은 뒤였으나, 이들과 거의 단절되어 있던 제 2세계에서는 여전히 과거의 기술들을 위해 진공관을 생산하고 있었고, 이것이 냉전이 끝나면서 슬금슬금 음향기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기 시작했다. 가령 해당 업체에서 일하던 직원 중 한 명은 과거엔 소련 핵잠수함(!)에 들어가던 진공관을 만들었는데, 현재는 하이파이 앰프용 진공관(...)을 만들고 있다는 식이다.[9] 당시 생산되었던 일렉트로 하모닉스/소브텍 페달들을 보면 같은 네이밍을 가진 제품이라도 외관 차이가 꽤 큼을 알 수 있다.[10] 오디오 기기에 들어가는 진공관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관 내부가 진공이어야 하는데다, 먼지가 없는 청결한 구역에서 특수 제조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공장 바깥에서 흙먼지를 일으켰다니 공장 입장에서는 치명적이었을 것이다.[11] 당장 목록에 나온 기업들만 해도 펜더, 복스, 코르그, 피베이 등이 있었다.[12] 커트가 사용한 것은 스테레오 타입이 아닌 일반 Poly Chorus이다.[13] 마찬가지로 일렉트로 하모닉스의 마이크 매튜스가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