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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1965)/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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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졸업 이전2. 정치 입문3. 동구청장4. 국회의원5.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6. 대전광역시장
6.1. 2022년6.2. 2023년6.3. 2024년

1. 대학 졸업 이전

1965년 2월 10일 충청남도 청양군 남양면 봉암리에서 태어났다. 1977년 2월 청양 남양국민학교(53회), 1980년 2월 청양동영중학교(14회), 1984년 2월 대전고등학교(63회)[1]를 졸업한 뒤 1984년 대전대학교 행정학과(84학번)에 진학했다. 1987년 대전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1988년 9월 13일 육군에 입대하여 제2군수지원사령부에서 보급병(시설부대보급 특기)으로 복무했고, 1990년 12월 6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하였다. 1992년 2월 대전대학교를 졸업했다.

2. 정치 입문

1997년 이양희 국회의원비서관(사무관 상당)에 임용되면서 정치에 입문하였다. 1999년 2월 대전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이양희 국회의원의 보좌관(서기관 상당)으로 승진했다.

2004년 6.5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여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경선에 나섰으나 패배하자 탈당 후[2] 무소속으로 출마해 열린우리당 박병호[3] 후보에 밀려 4위로 낙선했다. 이후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대변인을 지냈다. 2004년 첫 대전동구청장 출마시 참모는 노용호, 박병주, 강병호, 정명국, 성희재가 대표적이다. 30대청년 이장우에게는 젊은 시절 정치에 뜻을 세워 맨주먹으로 도전할 당시 20대, 30대 초반의 어린 동생들과 정치적 형제라 할 수 있다.

3. 동구청장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무소속 박병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당시 40대 초반의 젊은 기초단체장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행정을 펼쳤으나, 대전복합터미널, 동구청 신청사, 대전 문학관 등 다양한 토목 및 건설사업을 여럿 추진한 것[4]으로 유명하다.

파일:복합터미널 야경사진1.png

기존 동대전시외버스터미널과 대전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합한 복합터미널을 건립했다.# 2009년 12월 말 착공하여# 2011년 완공됐다.
파일:과거 동구청사.jpg
파일:2009 국제공공디자인 대상 동구청.png
기존 동구청사[5] 신축 청사 조감도

또한 동구청의 낙후된 청사를 대체하는 신청사를 건립하였으나 추진과정에서 논란이 많았다. 다만, 당시 동구청 청사 자체는 1940년에 지어진 낡은 학교(대전원동국민학교) 건물이어서, 시설개선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긴 했다. 심지어 엘리베이터조차 없어 장애인이나 노인층 등의 민원도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갑론을박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동구청사를 건립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여담으로 신청사는 2009년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을 받았다. #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다시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다가 자유선진당 한현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4. 국회의원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대전광역시 동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국회의원자유선진당 임영호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개표 결과가 매우 접전이었는데, 민주당 강래구 후보와 득표율 차가 고작 1%였다. 이후 친박계에 속하였다. 2014년 7월에는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관련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던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의 발언을 끊으며 "그게 김일성주의다", "위장된 김일성주의자"라는 발언을 하여 본회의장이 개판 5분전이 되기도 하였다.[6] 2015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으로 선임하여 이완구 총리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공세에 대해서 맞섰다.

2012년과 2013년 사이에는 동구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대전역 역사 증축에 적극으로 관여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474억을 확보해 대전역 증축에 국비지원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당시 염홍철 대전시정의 일반역사 건립에 반대하고, 상업시설을 건립하는 복합역사안을 주장하는 철도공단의 편에 섰다. #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번엔 야권의 막판 단일화 실패로 비교적 크게 이겼다. 이후로도 김진태, 이완영 등과 골수 친박으로 활동하며 당 내 분란의 원인이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2016년 8월 9일 실시된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되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다. 그래서 김태흠, 김진태와 더불어 친박돌격대라는 별명으로 불렸다.[7]

PD수첩 올라온 영상 일부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비리 유치원에 대한 회의 중에 사립유치원에 대해서 옹호한 듯한 발언이 나왔다. # 위험외주화방지법에 반대했다.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비교적 당내 계파 갈등을 야기하고 있지 않는 편이며,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 수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지역구 활동과 의정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 다만, 문재인 정부에서 추천받은 김상곤 교육부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그를 '사회주의자'라고 비판하였다. 이에 대해 사상검증이라며 반박하는 여당 측 박경미 의원과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여러 논란들이 발목을 잡은 것인지 21대 총선에서는 결국 낙선했다. 본인의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낙선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과거부터 이어진 거만한 듯한 강성적 성격과 극단적인 이미지 그리고 후보자 토론회에서 상대편 후보인 장철민 후보에 대해 정책적 비판이 아닌 나이가 어리다고 비하하며 앞선 부정적 이미지에 결정타를 때린것이 주된 낙선 이유로 꼽힌다.[8]

5.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낙선 이후 꾸준히 대전광역시장 후보군으로 자천타천 언급되었는데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정식으로 출마를 선언하였다. 그리고 유력 경쟁 후보인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동일 지역구 3연속 낙선을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되자 2위 그룹을 형성한 정용기 전 의원과 함께 대전시장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유력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

다만 박 전 시장이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경선 이후에도 본선에서 박 전 시장과 단일화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어보였으나 박 전 시장이 최종적으로 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불출마를 택한데다, 2022년 4월 21일, 46.58%를 득표하며 정용기 전 의원,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를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하여 대전광역시장 후보 공천장을 거머줬다.# 대선 종료 후 지방선거 체제로 들어갈 당시만 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기에 나름 주목을 받았다.

과거 동구청장 시절의 호화청사 건립이나 국회의원 시절의 발언들 때문에 비판적 여론이 많았으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국민의힘' 경선 후보군의 여론조사#에서 나왔던 지표에서는 동구에서 33.2%의 지지율 1위로 등장하였다.[9]

선거기간 실시된 마지막 방송3사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내 3.9% 허태정후보가 앞섰으며, 개표결과 접전 끝에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태정 시장을 꺾고 51.19%의 득표율을 얻으며 대전광역시장에 당선되었다.[10] 대전시의회는 국민의힘이 4개 구 올킬을 포함 18:4 초압승을 거둔 덕분에 시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11]

당선 인사에서 트램으로 추진되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과연 가능할지 시민들에게 물어보겠다고 언급했다.

6. 대전광역시장

6.1. 2022년

당선인 신분으로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 2022년 6월 7일 공식적으로 인수위원회의 출범식을 열었다. 정식 취임일인 7월 1일 전까지는 대전광역시에 업무보고를 전달받고 민선 7기에서 진행 중이었던 사업을 전반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민선 7기에서 추진했던 보문산 전망대 추진 사업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온통대전 지역화폐 등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사업 재검토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베이스볼 드림파크에 대해서는 사업을 그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 6월 15일 대전광역시가 온통대전의 발행액이 고갈되어 당장 7월 중순부터 캐시백 적용이 중단된다는 것을 발표했다. 또한 6월 17일에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 결과 사업비가 7,492억원에서 1조 4,837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이유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개통 시기가 기존의 2027년에서 2028년으로 1년 지연됨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자 6월 19일 이장우 당선인은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이러한 발표를 하는 대전시 행정에 실망이 크다", "거짓말로 대전시민을 속인 것"이라며 크게 반발했다. 인수위원회 측에서도 입장문을 발표, "대전광역시의 행보를 이해할 수 없다. 업무보고를 통해 받은 내용과 다르다. 민선 7기 대전시정의 행정 투명성에 대해 의문이 든다.”며 “인수위의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주요 시정 현안들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6월 21일 과학부시장(정무부시장)의 명칭을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경제과학부시장으로 교체할 것을 시사하였고 언론인/벤처기업인 출신의 이석봉 대덕넷 대표이사를 직에 내정하였다.

7월 1일 제13대 대전광역시장에 정식적으로 취임한 후 본격적인 민선 8기의 대전시 사업 플랜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일단 보문산 전망대 추진 사업은 기존 민선 7기에서 계획했던 50m 높이 목조전망대를 150m 높이의 타워형 전망대로 변경한다. 온통대전은 기존 월 50만원 한도, 10% 캐시백 비율을 8월부터 월 30만원 한도, 캐시백 비율 5%로 줄이며 매달 정해진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캐시백 지급을 조기 중단한다.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기존의 사업 계획안을 그대로 진행하되 추후 돔구장 개조가 가능하도록 설계 단계에서 기초를 보강하기로 결정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기존 트램 기조는 유지,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2022년 연말까지 보완한 후 2023년 연말 착공을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시도하는 가운데, 2022년 8월 대전광역시에서도 지난 민선 7기(허태정 시장)에 신설된 성인지정책담당관의 폐지를 추진하여 여성계에서 반발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서 5일 입법예고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에서 관할하던 여성 및 양성평등정책, 성인지정책은 복지국[12]에서 맡게 되고 '성인지정책담당관'은 '여성가족청소년과장'으로 변경된다. #

7월 6일, 윤석열과의 전화를 통해 대전에 방위사업청을 이전하겠다고 약속을 받아냈다고 시청기자실에서 언론에 밝혔다. # 방위사업청 이전에 대해서 논산시장 백성현은 방위사업청의 이전 관련한 것은 대통령과의 대전시장의 전화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할 사안이 아니라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장우를 비판했고 # 확정이 아니라며 끝까지 반발했다. #

7월 14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세계태양광총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유치전 결과 한국은 정부와 대전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행사 준비에 PVSEC IAC위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최종 개최지로 결정된 것으로 발표했다. # 앞선 민선 7기 허태정 대전시정 당시, 대전광역시는 대전, 대구, 부산, 제주, 광주와의 경쟁을 거쳐 세계태양광총회 국내 개최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

7월 26일에는 대전시 방위사업청 이전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방위사업청과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

8월 9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15위로 44.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해당 조사는 지방선거 이후 7월달에 실시된 첫 여론조사였다. # 이어, 9월 6일에 발표된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는 네 순위가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파일:이장우 방위사업청 이전 업무협약식.jpg

9월 15일, 서철모 서구청장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함께 방위사업청의 2027년까지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의 완전 이전과 이전을 위한 대전시 및 서구의 지원을 담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 협약식을 맺었다 #
9월 21일 UCLG 총회 참여 독려를 위한 해외방문 중, 미국뉴욕 대학교 킴멜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뉴욕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카이스트-뉴욕대 공동캠퍼스' 현판전달식 개최행사에 참여하였다.# 이후, 뉴욕대학교에서 열린 '카이스트 뉴욕대 공동캠퍼스 현판식'에서 이장우는“이번 공동캠퍼스 설립을 계기로 KAIST 부지 3000평가량에 국·시비를 투입해 500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겠다”며 “대전이 뉴욕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거점지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순방 중이었던 윤석열대통령도 2부에 마련된 '디지털 비전 포럼'#에 잠시 참석하여, 해당 업무협약 소식을 듣고 적극적인 응원을 약속했다.

각종 문화 예술 분야의 사업을 준비 또는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9월 14일의 대전시 체육정책 간담회 자리에서 "구청이나 공공기관에서 안되면 대전시가 창단해서 엘리트 체육을 부흥시키겠다"면서 대전 출신의 우상혁과 공희용의 영입을 지시하여 대전시와 시 체육회가 물밑 협상에 나선것으로 알려지더니#, 10월 6일에는 대전 출신의 세계적 화가들에 대한 미술관 건립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10월 6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는 보문산 고층타워의 강행에 대한 의지를 밝혀서 시민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대전지역 10여개 시민·환경단체가 참여한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조성사업 중단 시민대책위원회는 이장우 시장의 보문산 고층타워의 재추진 방침이 주민과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행정·유관기관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보문산 관광 활성화 민관공동위원회'가 2020년에 합의한 사항에 위배된다고 비판하며 강력반발했으나, 이장우 시장은 "시민단체의 주장은 소수 의견"이라고 일축하였다. #

10월 7일에 발표된 리얼미터의 9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다섯 순위가 떨어져 밑에서 두번째인 16위를 차지했다, 지지율은 4.4%p 떨어져 45%를 기록했다.#

10월 16일 UCLG 총회를 마무리하였다. 허태정 전 대전광역시 시장이 유치한 UCLG 총회를 이장우 시장이 잘 이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역언론은 평가했다.# 또한, 이장우 시장은 2025년부터 1년간 UCLG 총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리얼미터가 11월 10일 발표된 10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지지율은 2.5%p 올라 47.5%를 기록했다.#

11월 12일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과 함께 2027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유치에 성공했다.#

11월 21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민선 8기 주요 사업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지고, 민선 8기 주요 대형사업에 민간자본을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선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이기도 한 '대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계획과 관련하여 "정부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행정절차 시일이 걸릴 것 같아 민자 유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밝혔던 보문산 관광단지 개발' 역시 임기 내 추진을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부사업으로 추진 시 시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 적극적인 민자 유치 검토로 임기 내 실현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지역언론은 보도했다. #

12월 8일에 발표된 리얼미터의 1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는 15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율은 2.9%p 떨어져 44.6%를 기록했다.#

6.2. 2023년

방위사업청이 과천에 있었으나 정부대전청사로 이전하는 것이 결정되어 대전로 이주오는 호재와 원래 입소문을 타며 잘 나가던 성심당을 대대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그러면서 대전이 일명 노잼도시라 불릴정도로 축제에 관해 특색없다는 것이 원인이라 지목하며 부임 이후 대전에 축제나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노잼도시 탈피에 힘을 쓰는 중이다. 2023년 8월 원도심(구도심) 과거 충남도청에서 대전역 방면까지 차없는 거리를 조성한 0시축제를 구상[13], 포레스텔라등 유명가수들도 섭외할 정도로 조직적으로 기획하였고 축제기간 동안 110만명에 가까운 외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6.3.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대전시정을 이끌며 같은 호흡했던 양쪽 날개 이택구 전 행정부시장과 이석봉 전 경제과학부시장 모두 당내 경선에서 각각 양홍규, 박경호에 밀려 패배하면서 적지 않은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 인사들은 “충청권 맹주로 올라서기에 한계를 보인 셈”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본인이 중구청장 권한대행으로 임명한 이동한이 부임 두달만에 202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위해 퇴임하면서 그 배경에 인사권자인 이장우 시장이 사실상 물밑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에 본인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총선 결과에서는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 이어 전 지역구를 석권했다.[14] 이에 대해선 이장우 시장에 대한 부정적 평가보다는 R&D 예산 삭감등으로 대표되는 연구소가 밀집한 서부 대전 지역의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토 이슈가 동부권 지역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민심의 움직임을 가장 잘 따르는 충청권 특성상 총선 결과가 정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더욱 앞서는 결과로 나타난 만큼 대전 지역이 이에 대한 영향 또한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이장우 시정에 대한 평가는 총선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전국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정야당의 부정적 평가와 달리 시민들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취임 이후부터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7월 중구에 위치한 대전부청사 건물과 관련하여 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 입점을 제안하기도 했다.

8월 열린 0시축제에서는 200만명이 방문하는등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 했다. 다만 축제에 대해 호평이 많지만 무더위 문제와 교통 통제 문제, 축제의 정체성 등 다음년도 축제에서는 이러한 단점들을 최대한 보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15]

9월말 열린 빵축제에는 이틀간 14만명이라는 예상 이상의 인파가 몰려들어 0시축제에 이어 또다시 성공을 거뒀다.#

노잼도시라는 타이틀을 벗어나기 위한 이러한 축제들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고 기업 유치와 더불어 소비자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들이 나름 성공적으로 먹혀 들어갔고 특히나 지지부진한 상태였던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차량 발주와 함께 20년만에 드디어 첫 발을 내딛었으며 유성복합터미널 또한 공영개발 전환 후 행안부 심사를 마치며 마침내 착공을 눈 앞에 두는 등 이러한 성과에 힘 입어 6월 광역자지단체 브랜드평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후 10월까지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16]




[1] 빠른년생으로 중학교까지는 일찍 졸업했으나, 고등학교는 1년 늦게 졸업한 것을 보아 고입 재수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당시 대전고는 충청도의 명문고였다.[2] 이 때 본인과 같이 공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사람은 황인호 전 민선 7기 동구청장이다.[3] 박병석국회의장의 친형.[4] 다만 이러한 토목 및 건설사업 추진은 동구의 숙원사업들을 해결 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그만큼 동구의 재정 상태를 최악으로 만들었고, 대전광역시 예산을 투입해 빚을 갚아주고 있는 실정이다. 비판과 논란 참조[5] 1980년 폐교된 옛 대전원동국민학교 교사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2012년 동구청이 이전하면서 철거되고 그 자리에 대전청소년위캔센터가 건립되었다.[6] 발언 전문은 다음과 같은데 김재연 의원이 "일부 특권세력의 부당한 행위를 막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싸우겠다, 이게 위헌이면 헌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자 발언대 앞에 있던 이 의원이 "그게 김일성주의에요!"라고 말하며 끼어든 것. 이후 통진당 및 민주당 의원들이 거기서 김일성주의가 왜나오냐고 하며 언성을 높이자 민주당이 통합진보당 대변인이냐며 말싸움이 커진 것이다.[7] 재미있게도 세 사람 모두 친박계가 몰락하고 치러진 2022년 제8대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에 출마하여 당선 되었다. 다만 앞의 두 사람과 차이점이 있다면 김진태와 김태흠은 과거 언행과 정치관에 대한 후회와 사과를 통해 중도적 성향으로 변모한 방면에, 이장우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8] 이는 의정부시 갑오영환 공천을 비난했던 안병용 의정부시장이나 문석균도 이런 논리를 펼쳤다.[9] 사실 동구청장 시절 벌였던 무리한 행정으로 인해 비판을 받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전복합터미널 건립 등의 업적도 상당히 많고 국회의원 시절에는 대전역 신청사 및 코레일 본사 유치, 홍도지하보도 국비 유치 등을 주도하기도 했다. 무작정 일을 못한다기보다는 한번 추진한 사업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격 때문에 사람에 따라 호불호를 많이 탄다고 볼 수 있다.[10] 출구조사에서는 0.6%p 차이의 초접전이였으나 실제 개표에서는 단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유성 지역의 투표함이 열리면서 차이가 좁혀지긴 했지만 서구지역에서의 우세로 유성의 허태정 표를 어느정도 상쇄했고 개표가 후반부로 접어들며 보수 강세지역인 중구와 이장우 후보의 지역기반인 동구의 투표함이 열리며 쐐기를 박았다.[11] 이후 민주당 초 강세 지역이자 지방선거에서 시의원도 민주당 소속을 배출했던 지역인 유성구 을 소속 의원이였던 이상민 의원이 총선 전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할때 해당 지역구 소속 의원 2명도 연달아 민주당 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20:2로 더 기울어졌다.[12] 기존 보건복지국에서 변경[13] 이장우가 동구청장으로 재임하던 2009년에 개최하였으나, 이후 낙선하면서 후임 구청장들이 이 축제를 없앴다.[14] 특히 중구, 대덕구, 동구는 강력한 보수지역으로 유명한데 그 곳들도 윤석열 정부에게 실망해서 투표를 거부하거나 민주당에게 투표를 한 것이었다.[15] 이에대해 시정야당인 민주당 대전시당에서는 '완전히 실패한 축제'라고 주장하며 폐지를 요구하기도 했다.[16] 이러한 효과들이 발생하며 대구에서는 한 대학생이 홍준표 시장에게 대전과 비교하여 대구가 주목 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질문하자 홍준표 시장의 특유의 성격으로 '그럼 대전 가서 살아라' 라고 응수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를 두고 대전이 의문의 1승을 차지 했다는 드립이 나왔고 이장우 시장은 '대전이 확실히 뜨고 있는 것 같다'며 웃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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