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5:02

윤명준/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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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두산 베어스
3.1. 2012 시즌3.2. 2013 시즌3.3. 2014 시즌3.4. 2015 시즌3.5. 2016 시즌3.6. 상무 피닉스 야구단3.7. 2019 시즌3.8. 2020 시즌3.9. 2021 시즌3.10. 2022 시즌
4. 롯데 자이언츠
4.1. 2023 시즌
5. 은퇴6. 연도별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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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윤명준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광주동성중 시절 중학 우수 선수에 뽑혔던 유망주 출신이다. 고교 1학년이던 2005년에는 동성고의 대통령배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물론 이 때 스포트라이트는 2년 선배인 한기주나 1년 선배인 양현종이 받았지만, 윤명준도 충분히 동성고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3학년 때에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지명을 받지 못하고 결국 고려대로 진학하게 되었다. 당시 지명받지 못한 이유는 176cm라는 작은 체구[1]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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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시절 임치영(좌), 윤명준(우)
다행히 고려대학교에서 기대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구속도 증가하고, 경기 경험도 더 많이 쌓으면서 일약 고려대의 에이스이자, 대학 준척급의 우완 투수가 되었다. 동기 문승원, 임치영과 함께 에이스 트로이카를 이루며 대학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드래프트 당시 인터뷰 기사

그 성장을 인정 받아 즉시 전력감의 우완 투수를 찾던 두산 베어스가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번으로 지명하면서[2], 계약금 2억원을 받고 입단했다. 한편 문승원, 황정립, 박세혁, 김상호, 임치영 등 고려대 08학번 동기들은 4년 동안 기량을 갈고 닦은 끝에 대거 지명받는 데 성공한다.

3. 두산 베어스

파일:윤명준덕아웃.jp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두산 베어스 선수 시절

3.1. 2012 시즌

즉시 전력감이라는 기대와 달리 대학 4학년 때 다친 발목 수술과 재활로 시간을 보냈고, 결국 1군 데뷔는 5월로 미뤄지게 되었다. 그리고 1군에서도 그리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8월 20일 기준 퓨처스리그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중이며, 유망주 자리는 내놓지 않았다.

3.2. 2013 시즌

5월 2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5회초 1사에 등판하여 크게 지고있는 경기에서 강정호가 3루 도루를 했다는 이유로 유한준, 김민성에게 빈볼을 던져서 퇴장당하였다. 22일 결국 8경기 출장 정지와 2군 강등의 중징계를 받게 되었다. 또한 이때 징계가 다 끝나지 않았음에도 1군에 등록시켜 엔트리 낭비라고 까이기도 했다.

그 뒤 6월까지는 나올 때마다 실점하며 까였지만, 7월 이후 안정을 찾아 호투하고 있다.

8월 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선발 이재우의 뒤를 이어 두 번 째 투수로 등판, 2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데뷔 첫 승을 따냈다.

9월엔 붕괴 직전까지 이른 두산 불펜을 정재훈과 함께 먹여살렸다.

전반기 평균자책점이 13.09인데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1.06[3], 참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스탯을 찍었다. 후반기 모습만 보면 두산의 실질적인 마무리였다.

시즌 최종 성적은 34경기 45이닝 4승 1패 4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00, WHIP 1.44로, 전반기의 두 자릿수 평균자책점을 엄청나게 깎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고로 피홈런이 0개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4경기 5⅓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 2자책점 평균자책점 3.38, 1승 1패를 기록하였고, 팀은 2연패 뒤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 트윈스와의 2013년 플레이오프에서 1경기 ⅔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6차전까지 전 경기 등판하였다. 그런데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팀이 앞선 10월 31일에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6차전에서는, 팀이 스코어 2:6으로 지고 있는 7회말 2사 상황에서 뜬금없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채태인을 상대로 공 5개를 던지고 안타를 맞은 뒤 바로 교체되어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진욱 감독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오현택 등판을 지시했으나 주변이 시끄러워 연결이 정확히 되지 않아 윤명준이 등판했다고 한다. 윤명준의 다음 투수로 등판한 오현택최형우를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이닝을 끝냈기에 윤명준은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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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시리즈 맹활약 당시
윤명준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 6경기 4이닝 4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 1자책점 평균자책점 2.25, 1패 1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앞서다 내리 3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윤명준은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16경기 중 11경기에 등판하여 2013년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투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왔고, 10이닝 10피안타 9볼넷 3탈삼진 4실점 3자책점 평균자책점 2.70, 1승 2패 1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후 3,200만 원이 오른 5,7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트시즌 때 뼈 빠지게 던진 게 인정된 듯했다.

3.3. 2014 시즌

시즌 초반 몇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으나 이내 자기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두산 불펜진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주로 정재훈이용찬의 앞에서 7회를 책임지고, 선발이 6회에 무너지면 6회까지도 커버한다. 이른바 -- 라인. 상대 타자 성향에 따라 좌완 이현승이 올라오기도 한다. 두산 승리조의 한 축으로서 그야말로 전천후 계투로서 활약했다.

줄곧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두산 불펜진의 버팀목이 되어주었으나, 한편으로는 4, 5월에 너무 잦은 등판했기에 혹사가 염려되었다. 이는 추격조 불펜 투수들이 믿을만하질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안 나와도 될 경기에 나오곤 했기 때문이다.

그 여파 때문인지 4일 휴식 후인 5월 24일 한화전에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실점하며 강판.

다행히 5월 25일 등판에는 2⅓이닝을 막으며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5월 29일 KIA전에 등판, 1⅔이닝을 잘 막았으나 1피홈런으로 2실점했다. 다행히 팀은 KIA 마운드를 난타하며 승리.

5월 30일 롯데전에도 등판하였다. 연투때문에 걱정되는 상황이었으나 단 4개만을 던지며 1아웃을 잡고 마운드를 이현승에게 넘겼다.

6월 현재 필승조라기엔 불안한 피칭으로 4, 5월의 여파가 이렇게 나타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사고 있다.

4일, 5일 SK전에 이어 7일 넥센전 등판 41구를 던지며 백투백을 맞았고 팀은 결국 패했다.

하지만 6월 10일, 12일 NC전에 각각 등판하여 1.2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12일 경기에서 시즌 5홀드를 챙겼다.

7월 이용찬이 징계로 출장 정지를 먹은 10일간의 등판 내용은 선발 투수들 보다 공을 많이 던지는 불펜 투수.

7월 5일 (토) 1이닝 투구수 10개
6일 (일) 1이닝 투구수 21개
8일 (화) 2이닝 투구수 32개
9일 (수) 불펜피칭 (등판 X)
10일 (목) 1.2이닝 투구수 16개
11일 (금) 2이닝 투구수 33개
13일 (일) 1.1이닝 투구수 14개
/ 7경기 9이닝 투구수 126개

9월 14일 아시안게임 브레이크를 앞둔 롯데전에서 9회 2사까지 잘 잡아놓고 끝내기 솔로포를 맞기도 했다.

쳐맞든 아니든, 승전이든 패전이든 정해진 보직 없이 기용된 여파로 자책점이 치솟았다. 시즌 막바지인 10월 현재 5점대 기록 중. 패전조가 불안했던 탓이라고는 하나 등판 안하는 날도 매번 불펜에서 몸을 풀어 올해 별명은 에브리데이, 윤브리데이[4]. 원포인트, 롱릴리프, 선발 등을 오가며 윤명준 못지 않게 구른 오현택과 함께 리그 불펜 중 소화 이닝 수 상위권에 랭크 되어 있다. 그렇게 막 구른 덕분에 팀 내에서 1,2선발 다음으로 승수가 많다.

2014 시즌 최종 성적은 61경기 71 2/3이닝 7승 3패 16홀드 ERA 5.27 WHIP 1.41 피안타율 0.282. 기록상으론 필승조론 좋지않은 성적이지만 2014시즌이 워낙 타고투저인 것과 더불어 전반기에 너무 많이 구른 게 컸다. 2013시즌엔 김진욱 전 감독의 관리로 연투가 없었지만 전반기엔 4연투까지 한 경우도 있다. 정재훈, 이현승, 오현택송일수의 관리 미숙으로 성적이 좋지 않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승선이 매우 유력시되던 투수였으나 송일수의 혹사로 인해 기회를 놓쳤다. 선수들의 병역 문제 관리는 KBO에서 탑을 달리는 두산인지라 팬들이 그 관련해서 그렇게 미련을 갖지는 않는데, 윤명준만큼은 병역 특례를 받지 못해 팬들이 굉장히 아쉬워하는 선수다.

3.4.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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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혹사의 여파로 시즌 중반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부진을 면치 못했었다. 그래도 9월 들어서 서서히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고, 한국시리즈에도 출전하며 14년만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3.5. 2016 시즌

어깨가 좋지 못해 스프링캠프에 불참했다. 상태가 호전되면 중간 합류는 가능하다고.

4월 30일 경기부터 퓨쳐스에서 등판하기 시작하더니 5월 10일 1군에 콜업되어 바로 시즌 첫 1군 경기에 출장했다.

6월 12일 15경기 2승 4홀드 평균자책점 3.45, WAR 0.32의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2일 현재 36경기에 나와 2승 무패 6홀드, 36이닝 24K ERA 3.00으로 정재훈이 부상으로 이탈한 불펜에서 가장 믿을맨이다. 하지만 워낙 김태형이 불펜은 쓸놈쓸이라 자주 불려나가고 있다.

8월 13일 팀의 마무리였던 이현승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1군에서 빠지자 감독이 가장 믿을 만한 불펜이었던 김성배와 윤명준을 더블 스토퍼로 쓰겠다는 얘기를 했다. 하지만 사실상 윤명준이 마무리, 김성배가 셋업맨 역할을 하고 있다.

이후 홍상삼이 전역하면서 마무리 자리는 홍상삼이 맡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두산 불펜진 중에선 그나마 믿을 만한 투수이기 때문에 중히 쓰이고 있다. 9월 8일 8회 말에 나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홍상삼과 함께 마이클 보우덴의 15승에 일조했으며 9월 11일 넥센 히어로즈전 6회 말에 등판하여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16일과 17일에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연전에서 모두 등판해 첫 경기는 이현승에게 1사 1, 3루의 상황을 물려받고 한 주자를 들여보낸 후, 0.2이닝을 막아 구원승, 두 번째 경기는 8회에 등판해 진야곱이 남겨놓은 주자 한 명을 들여보내지 않게 한 후 홀드를 챙겼다.

22일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4대 1로 앞선 8회 등판해 9회 김동명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배병옥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2이닝을 23구 1실점으로 끝내며 정규시즌 우승 경기의 헹가래 투수로서 세이브를 챙겨갔다. 2016 두산의 명실상부 불펜 1등 공신 정재훈은 부상으로 빠져 있고, 홍상삼도 전역 후 잘 해오긴 했지만 짧은 기간이었고, 이현승은 전반기엔 그나마 밥값은 하긴 했지만 후반기 들어 부진하며 욕이란 욕은 죽어라 얻어먹고 있으니, 시즌 내내 불펜진에서 정재훈 다음으로 고생했던 윤명준을 헹가래 투수로 선택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등판은 없었다. 사실 한국시리즈에서 불펜 투수는 이용찬, 이현승 두 명 말고는 모두 병풍이나 마찬가지였긴 하지만, 정규시즌 내내 윤명준의 활약이 없었다면 불펜이 폭발할 뻔 했던 상황이었던 만큼 윤명준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합류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없고 결국 팀이 20-2로 4:0 전승을 거두면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시즌 후 11월 24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 최종 합격자 명단에 팀 동료 허준혁, 강동연, 최용제와 함께 이름을 올리며 12월 12일 군에 입대했다.

3.6. 상무 피닉스 야구단

입대 전 꽤 많이 등판했던 후유증으로 부상이 온건지 2017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8월 26일 고양전에 등판해 1이닝 3실점을 기록한 것이 유일한 등판이었다.

2018 시즌에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다만 기복이 심하며 피안타율이 높은 점이 불안요소. 잘 던지는 날에는 깔끔하게 막으나 흔들리는 날에는 기본적으로 2~3실점씩 하고 있으며 때문에 ERA도 심히 좋지 않다. 11.1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11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단 5개만 내주고 있는 것을 봤을 때 컨디션 자체는 나쁘지 않아보이나, 운이 없는건지 구위가 지나치게 떨어진건지 피안타가 너무 많다.

5월 19일 롯데전 이후 몸 상태에 다시 문제가 생긴건지 마지막으로 한동안 등판이 없다가 전역을 앞두고 9월 9일과 9월 10일 LG를 상대로 등판해 총 2이닝을 소화했다. 이후 9월 11일 전역했다. 복무기간 대다수를 회복에 쓴 것으로 보여서 전역 이후에도 온전한 몸상태 회복을 위해 무리해서 등록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3.7.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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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를 4년 만에 42번으로 변경했다.

부진한 박치국을 대신하여 팀의 셋업맨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본인의 선수 경력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최고의 시즌이 되었다.

부상을 털어내고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개막전에 바로 등판했다. 7회 1사 1루에 올라와 김태균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했지만 8회에는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바로 강판됐다. 이후 이현승이 올라와 투아웃을 잡았지만 그 다음에 올라온 박치국이 주자를 불러들이며 1자책을 기록했다.

2019시즌 성적은 69경기 68 1/3이닝 ERA 2.63 6승 2패 1세이브 14홀드 40K WHIP 1.21 WAR 0.96으로 필승조의 한축으로 잘 활약해주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실점하며 부진했으나 4차전에서 클린업을 틀어막으며 만회했다.

3.8.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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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졸 투수치고는 관리받지 못했고, 7년동안 많은 이닝을 꾸준히 소화한 결과로 발생한 과부하를 시즌 내내 겪으며 본격적인 커리어 하락세의 시발점이 된 시즌. 시즌 초부터 BB/9 비율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추격조로 강등된 이후 에버리지 하락이 완연해졌다.

3.9.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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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주로 필승조로 뛰어왔으나, 작년의 부진과 팀에 좋은 불펜 투수들이 많아져서 올해는 추격조나 큰 점수차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4월 10일 한화전, 11대 1로 크게 이기는 7회초에 등판해 2이닝을 깔끔하게 지워버렸다.

4월 28일 키움전, 4:4 동점 상황의 무사 1루 11회말에 올라와서 무사 만루를 만들고 송우현에게 끝내기를 맞았다.

ERA도 높고 이닝당 출루 허용률, 피안타율이 너무 높아 두산 불펜의 지뢰로 평가받고 있다. 당장 2군으로 내려야할 성적이지만 두산 불펜이 워낙 습자지처럼 뎁스가 얇다보니 어쩔 수 없이 1군에 있는 상황

5월 13일 키움전 12-14로 뒤진 8회초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월 18일 kt전 5-6으로 뒤진 7회말 1사상황에서 장원준의 뒤를 이어 등판해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월 22일 롯데전 0-3으로 뒤진 6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장원준의 뒤를 이어 등판해 1.1이닝 노히트 1볼넷 무실점으로 좋은모습을 보여주었다.

5월 26일 한화전 7-0으로 앞선 8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피홈런 1K 1실점을 기록했다.

5월 28일 삼성전 8-0으로 앞선 8회말에 등판하여 8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9회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3실점을 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9-3의 상황에서 김명신과 교체되었다. 1.1이닝 2피안타 1볼넷 1K 3실점.

5월 29일 삼성전 4-14로 승부가 기운 7회말 등판하여 1이닝 3피안타 1볼넷 1K 1실점을 기록하였다.

최근 3경기에서 6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여 매우 부진하고 있다...

결국 5월 30일 부진에 빠져 있는 유희관, 김민규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6월 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6월 10일 롯데전 1-4로 뒤진 8회말 1사 1, 3루에 등판해 김준태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6월 11일 LG전 1-1로 맞선 3회말 1사 만루에 등판해 2.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3일 LG전 0-1로 뒤진 5회말 등판해 1.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18일 KT전 10-2로 앞선 8회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22일 키움전 10-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23일 키움전 3-4로 뒤진 9회초 2사 2, 3루에 등판해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송우현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월 24일 키움전 1-1 상황, 남호의 뒤를 이어 11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박동원에게 초구부터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다행히도 안재석의 호수비 덕분에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

6월 26일 롯데전 3-3으로 맞선 6회초 1사 1루에 등판해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0.2이닝 무실점.

6월 30일 3-4로 지고 있는 8회말 1사에 등판해 병살타로 무실점을 기록한 후 다시 등판, 2점을 내주긴 했으나 2사 2루에서 경기를 끝내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다만 9회 홈런과 2루타 등 장타를 허용한 것은 아쉬운 점.

3.10.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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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데뷔 후 첫 FA를 앞둔 시즌이었다. 그러나 데뷔 후 2019년까지 불펜에서 뛰면서 쌓인 혹사 여파가 터진 것인지 구위와 제구력이 완전히 실종되며 에이징 커브가 온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결국 8월 7일을 끝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고, FA 자격 취득에 실패한 데 이어 10월 11일 방출 통보를 받았다.

4. 롯데 자이언츠

2022년 11월 2일, 롯데 자이언츠가 윤명준과의 계약을 공식발표했다.[5] # 이 영입을 통해 10월 12일 롯데에 새롭게 투수 코치로 부임한 배영수 코치와 재회했으며, 2개월 뒤 안권수도 롯데에 영입되면서 한 시즌 더 재회하게 되었다.[6] 한편 이번 영입을 통해 고대 시절부터 배터리를 같이 봤던 박세혁과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다른 팀에서 뛰게 되었다.[7] 그리고 중~고교 동기인 노진혁이 FA로 롯데로 이적하면서 한 팀에서 뛰게 되었다.

두산 베어스 팬들은 윤명준의 롯데행이 확정이 난 이후에 과거 2차 드래프트로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김성배오현택, 또는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이적한 김승회처럼 다시 재기해서 빛을 보길 바라는 반응과 본인과 같이 혹사로 인해 롯데에서의 커리어를 망친 정재훈의 선례처럼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반응으로 나뉘며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을 안고 윤명준을 응원하며 떠나보냈다.

4.1. 2023 시즌

두산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했던 42번은 정보근이 쓰고 있었고, 직전 시즌 썼던 36번은 추재현의 입대로 비었으나 나원탁이 먼저 가져가서 김대우의 방출로 비었던 41번을 골랐다. 공교롭게도 2018년 제대했을 때 달았던 번호로 5년 만에 41번으로 복귀한 셈이 되었다.

4월 12일 1군에 콜업되었고 다음날인 13일 LG전 선발 투수 한현희의 뒤를 이어 6회에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첫 홀드를 챙겼다.

4월 14일 삼성전에는 6회 김도규가 만든 무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강민호와 이원석에게 적시타를 허용, 김도규의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등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4월 19일 KIA전에서는 0-5로 지고 있는 8회부터 등판하여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22일 NC전에 등판하여 무사 만루 위기를 벗어나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2홀드를 챙겼다.

4월 28일 키움전에서는 4-2로 앞선 8회 최준용이 만든 1사 1, 2루 상황에 등판하여 0.2이닝 무실점으로 3홀드를 챙겼다.

5월 3일 KIA전에서는 7회 김진욱이 만든 1사 1, 3루 상황에 등판, 포일에 3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승계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고 0.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5월 9일 두산전 3점 차로 뒤진 9회 초에 마운드에 오르며 친정팀을 상대로 첫 등판을 가졌다. 등판하자마자 세 타자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5월 27일 키움전에는 팀의 6점차 리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남은 9회말에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어놓고 마운드에서 내려간 진승현의 뒤처리를 위해 1아웃을 잡았으나, 역시나 2사 만루 상황이었고 결국 2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본인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고, 그렇게 김원중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그래도 1아웃을 잘 잡아놓은 것이 다행이었고, 결국 팀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6-5로 겨우 승리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안타허용이 만루 상황에서는 스트라이크존에만 피칭해야 하기 때문에 일어나기 쉬운데, 1번의 안타만 준 것은 고무적이며, 불을 지른 진승현의 뒤처리로 2점만 주고 내려오며 잘 내려와줬다.

5월 28일 키움전에서는 5-3으로 앞선 가운데 8회 김상수가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첫 타자 이형종은 삼진 처리했으나 다음 타자인 임지열에게 역전 만루포를 허용하며 패배에 크게 기여해버렸다.

6월 4일 KIA전에서는 6회 2사 1, 2루 상황에 등판하여 첫 타자 소크라테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최형우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고 7회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6일 kt전에서는 9회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하여 문상철을 삼진, 박병호를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성적으로는 필승조로 기용되는 김상수와 다르게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반등이 필요한 상황. 다만 김상수는 5월 28일부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6월 7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6월 8일 kt전 12회초에 등판했으나 안타-희생번트-볼넷-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고 이상호에게 스퀴즈 번트를 허용했다. 이후 볼넷 하나를 추가로 허용했고 12회말 타선이 득점에 실패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3일 한화전 6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 등판하여 삼진과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지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진승현의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였고 이닝을 끝내지 못한 채 김도규로 교체되었다. 김도규가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마무리하며 최종 성적은 0.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기긴 했다.

6월 16일 SSG전에서는 7회에 등판했으나 추신수에게 쓰리런, 에레디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부진이 계속되자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오랜 기간 2군에 있다가 9월 9일 김상수가 부상으로 인해 말소되자 콜업되었다. 콜업 당일 창원 NC와의 DH 2차전 선발 한현희의 뒤를 이어 3회말 2아웃 1, 3루 상황에 등판, 김주원을 초구 뜬공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을 막았고 4회에도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추가했다. 경기 중 이전 팀 두산 동료였던 박건우와의 맞대결에서 송진을 좀 그만 불라는 장난스러운 제스처를 박건우가 취하자 송진을 더 부는 방식으로 장난을 받아쳤고 안타를 치고 나간 박건우가 윤명준의 장난에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다음날인 9월 10일 창원 NC전에서는 선발 윌커슨의 뒤를 이어 7회에 등판했으나 1사 1, 2루 상황을 만든 뒤 김진욱으로 교체되었다. 실점 없이 7회가 끝나며 0.1이닝 무실점.

9월 19일 사직 키움전 9회 김원중이 연속 3안타로 2실점을 하고 무사 3루를 만들자 등판하여 희생플라이로 승계 주자 한 명을 불러들였지만 추가 실점 없이 9회를 마무리했다. 1이닝 무실점.

10월 2일 삼성과의 DH 1, 2차전 모두 등판했다. 1차전 선발 심재민을 이어 5회 1사 1, 2루 상황에 등판했으나 강민호에게 3점 홈런을 맞았고, 2차전에서는 8회에 등판하여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시절에 비해 폼이 너무 떨어졌고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방출이 유력하다.

10월 17일 방출명단에 포함되며 롯데를 떠나게 되었다.

5. 은퇴

2024년 1월 8일 동의대학교 야구부 투수코치로 부임하며 현역에서 은퇴했다.

6. 연도별 주요 성적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윤명준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승률 4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2 두산 3 0 0 0 0 1⅓ 20.25 5 0 - 3 0 6.00 18.9 -0.10
2013 34 4 1 4 7 45 4.00 50 0 0.800 19 35 1.44 106.3 1.32
2014 61 7 3 0 16
(5위)
71⅔ 5.27 78 10 0.700 24 55 1.41 93.8 1.08
2015 60 4 6 6 7 68 3.97 72 9 0.400 35 48 1.50 118.1 1.28
2016 55 4 0 2 11 57 3.95 51 5 1.000 20 39 1.19 129.5 1.21
2017 군 복무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8
2019 69 6 2 1 14 68⅓ 2.63 63 3 0.750 23 40 1.22 155.8 1.62
2020 42 0 0 2 7 40 4.95 49 4 - 13 20 1.53 93.6 0.39
2021 20 1 0 0 1 45⅔ 4.73 53 3 1.000 24 26 1.60 91.2 0.17
2022 20 1 1 0 0 22⅓ 8.46 33 8 0.500 9 15 1.84 47.0 -0.71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승률 4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3 롯데 21 0 1 0 5 19⅓ 6.52 31 4 0.000 14 11 2.12 63.8 -0.17
KBO 통산
(10시즌)
410 28 14 15 68 438⅔ 4.53 485 46 0.659 184 289 1.47 96.7 6.08

[1] KBO 투수의 평균 키는 186cm, 메이저는 192cm이다.[2] 당시 두산은 1라운드 지명으로 즉전감 불펜과 뎁스 보호용 내야수 중에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정황상 이 후보로는 서울 연고 출신이며 당시 휘문고에서 막 졸업한 박민우가 유력하다. 다만 두산 입장에선 1라운드에서 야수를 지명해도 내야 뎁스가 워낙 탄탄해서 훗날 류지혁, 유민상, 최영진, 김동한, 김강 등 수 많은 내야 자원들이 포진되어 있었을 정도로 내야 뎁스가 굉장히 출중했지만, 이 선수들을 제대로 써먹을 수가 없었다.[3] 포스트시즌까지 합하면 0.61이 된다. 참고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1.74,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2.92다. 후반기는 오승환이 따로 없었다.[4] 이 이후 고봉재도 연투로 굴려져서 봉브리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5] 이는 신정락에 이은 롯데 자이언츠의 두번째 방출 선수 영입인데, 이 과정에서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김상수,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이정훈도 윤명준과 같은 날 롯데에서 영입 오피셜을 밝혔다.[6] 왜 한 시즌이냐면 안권수는 병역 문제로 인해 23시즌까지만 한국에서 뛸 수 있기 때문이다.[7] 참고로 박세혁은 FA에 나와 NC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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