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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녀전기/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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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TVA 1기 · TVA 2기 · 미니 애니메이션 · 극장판)


1. 개요2. 역사3. 국가4. 군사5. 마법
5.1. 마도사5.2. 연산보주5.3. 술식

1. 개요

유녀전기의 설정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역사

세계 대전 시기의 유럽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국가는 약간의 명칭이 바뀐 유럽이고 통치 체제나 이념은 제1차 세계 대전, 전쟁의 전개는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시작해 상당 부분이 주인공이 참전하기 무섭게 제2차 세계 대전 사건들로 전환된다. 역사상의 1차대전에서는 개념이 있어도 현실화될 수 없는 것들은 마법으로 보충. 마도사의 공격력은 공격헬기공격기 정도지만 개인 단위 통신이나 고고도강하, 장거리 침투 등이 마법으로 해결된다.

제2차 세계 대전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 참전국들에 대한 평가는 일견 시니컬하다. 주인공 자체가 효율성만을 중시부터하는 성격이다 보니 일본군이든 미군이든 독일군이든 비효율적인 행동은 사정 없이 까버린다. 무능한 장성의 표본인 츠지 마사노부무타구치 렌야는 권마다 한번쯤은 언급되면서 까이며, 작중에서 독일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제국군의 비효율적인 병기(80cm 열차포 등) 개발·생산도 까인다. 그러나 제국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다거나, 제국이 여성 차별이 없다든가,[1] 적군의 수뇌부만 비정상적으로 구시대적인 안배에 집착하는 전개 등 은근히 제국에 호의적인 서술을 하고 있다.[2] 현실에서의 두차례의 세계 대전때는 독일에게 동맹국들이 있었지만 여긴 그런거 없기 때문에 혼자 싸워 버티려면 버프를 몰빵하는 수밖에 없기는 하다.

연도 표기는 현실에선 1차 대전 종전 후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이다. 그러나 여기에선 여전히 제국 시절이고 1차 대전도 시작하지 않았다. 아마 오스트리아 황태자 암살 후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코스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제국주의 시절 각국의 세력 팽창이 부딪치면서 생긴 국지적인 충돌이 확대된 상태라고 할 수도 있다. 전술이나 전략 개념은 1차 대전 수준이지만,[3] 병기들은 2차 대전 수준의 탱크라던지 물건들이 많이 나온다. 물론 1차대전때도 탱크는 있었지만 작품에서 나오는 수준의 탱크는 당연히 아니었다. 지상군도 규모가 좀 되면 마도사를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는 전력은 돼야 하니 완전히 1차 대전 무기로 도배할 수는 없었겠지만, 전장 밸런스가 좀 안 맞는다. 애니 기준으로 3호 전차, 4호 전차 급 탱크가 버젓이 활개치는데 참호전을 기본으로 전투를 한다든가…[4] 근데 참호전도 까일 만한 요소인데 다키아는 그것보다 더 해서 나폴레옹~남북전쟁 시절, 즉 보어 전쟁 이전의 전투 방식을 들고 나왔기에 대신 까인 면이 없지 않다. 이런 예시를 보인 건, 세계 대전을 겪지 않은 채 꽤 오랫동안 평화로웠던 세계라서 비효율적인 전술이 여전히 판을 친다는 작가의 변명으로 보면 될 듯 하다.[5]

3. 국가

파일:유녀전기 지도.png
*여담으로, 위 지도는 TVA 기준이다. 극장판이 방영된 후인 현재는 연방도 교전국에 들어간다.*
  • 제국(독일 제국-폴란드-오스트리아-체코-슬로바키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덴마크-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헝가리)[6]
    파일:Youjo_Senki_Empire_Flag_Vector.svg
    수도는 베른(베를린).[7] 새로이 떠오른 열강. 모델은 제1차 세계 대전의 독일이며 당시 독일처럼 신흥강국+군사강국+군에 많은 비중을 할애한 군국주의 국가. 또한 현실에서 비스마르크의 소독일주의 노선에 따라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통일을 이룬 제2제국과 달리, 대독일주의를 표방하여 오스트리아 지역을 포함한 통일을 이룬 것으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작중에서는 오스트리아에 해당하는 국가가 없다. 독일처럼 뭔가 외교라도 해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닌, 이르도아를 제외한다면 선택의 여지 없이 주변국 대부분과 적대관계라는 패널티를 안고 있다. 물론 이 나라 자체가 독일과 마찬가지로 급속도로 성장한 국가라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가 그에 따라가지 못한지라 지역강국 수준의 시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외교를 해도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른다.[8] 또한 독일보다 군사력에 의지하는 비중이 더 커서 자체 군사력으로 버티는 수준. 거기에 어느 전선 하나 확실하게 못 끝내고 전쟁을 계속 벌리고만 있어 타냐를 골치아프게 만들고 있으며, 이미 장기간 전세계와 싸운다는 곡예를 벌인 지라 국력이 점점 쇠약해지고 있다.[9] 현재 군부의 일부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쿠데타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중이다. 유일하게 인종차별과 여성차별이 없는 국가.[10][11]
  • 레가도니아 협상 연합(스웨덴-노르웨이 연합 왕국)
    파일:Legadonia.jpg
    국가원수는 없고 대신 10인 평의회라는 내각이 국무를 총괄한다.[12] 세계 대전에 신호탄을 터트린 국가. 제국에 철수를 전하고 월경을 하여 침범했으나, 오히려 반격당해 주변국의 외선전략을 흔들어 버렸다. 웃긴 것은 이 선제공격의 이유가 정부의 내각이 바뀌어서였다.[13]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정치적 이유로 군사강국을 침범했으니 순식간에 깨지고 국토를 전부 상실할 위기에까지 몰린다. 이후 공화국의 참전으로 제국의 공세가 잠시 주춤해진 틈을 타 내각인 '10인 평의회' 위원들이 잠수함을 타고 연합왕국으로 망명을 시도하지만 지나가던 타냐에 의해 잠수함이 격침되어 정부가 완전히 전복되게 된다. 이후 그나마 지원해주던 공화국까지 제국에게 깨졌으니 어찌 됐을지는 뻔한 셈. 하지만 그 뒤로도 일부 잔당들은 타국에 협력해 제국을 상대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한다. 그러나 일단 조약을 어기고 월경해 세계 대전의 도화선을 당긴 건 협상연합이라 주변국들에게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는다.[14][15]
  • 프랑소와 공화국(프랑스 제3공화국)
    파일:FrancoisRepublic.jpg
    수도는 파리쉬(파리).[16] 협상 연합에 이어 외선전략에 따라 두 번째로 제국을 침공한다. 협상 연합이나 다키아보다 국력이 강하며 두 나라에게 지원을 해주는 묘사도 있다. 제국을 상대로 약간 밀리면서도 오랫동안 잘 버텼고 덕분에 늘어지는 보급선 탓에 제국이 골머리를 앓게 된다. 하지만 로켓 비행정(?) V1을 이용한 203 마도대대의 최고 사령부 직접 타격과 제국군의 '회전문 전술'로 인해 주력군이 완전히 박살이 나고, 수도까지 순식간에 함락되지만 정예 부대와 군수품, 최고 사령관을 포함한 수뇌부가 배를 타고 남방대륙(아프리카)으로 건너가 저항을 이어가게 된다. 타냐는 저들이 탄 함대를 V1 러쉬로 공습해 공화국 사령관을 2계급 특진 시켜드리고 전쟁을 완전히 끝내려고 했으나, 상황파악 못한 제국 측이 타냐를 말려 코앞에서 적 함대를 고스란히 보내주게 되었고 결국 연합왕국의 참전으로 이어지고 만다.[17][18]
  • 다키아 대공국(루마니아 왕국)
    파일:DaciaFlag.jpg
    영토 탈환이라는 명분 하에 육십만 군사로 세 번째로 제국을 침범…하나, 말이 침범이지 군대는 구식에[19] 마도사단에 대한 대공 방어가 없으며 항공전력은 아예 동원되지도 않았고 제국 통신 상황은 다키아 측의 전선항공관제 역시 그대로 연결되어 있다고 나온다.[20] 거기에 출력 조정도 하지 않은 암호화되지 않은 평문의 통신만을 흘린 끝에 제대로 방어조차 하지 않은 사령부를 노출시키는 등 병크를 거듭하여 순식간에 수도마저 점령당한 끝에 제국의 괴뢰가 된다.[21] 나폴레옹 시대에나 쓸 칼라풀한 군복에 전열보병이나 만들 밀집 대형, 항공 마도사에게 폭격을 맞자 대책으로 대 기병 방진을 펼치는 등 너무 구시대 방식이 많아서 타냐도 어이없어 할 정도다. 거기에 장교의 복장은 너무 화려해서 저격병이 어디를 노리면 좋을 지 헷갈릴 정도라고. 애당초 전쟁에 대한 개념이 나폴레옹 시대에 머물러 있었다. 물론 실제 루마니아와는 거리가 먼 묘사로, 1차 대전 당시 루마니아는 사방이 동맹국인 상황에서 본토가 유린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종전 직전까지 항복하지 않고 버텨내는 근성을 보여주었고, 어느 대전 때나 제법 강한 지역강국이었다. 더군다나 쇼샤, 아드리안 헬멧, 프랑스군 같은 느낌의 짙은 하늘색의 군복 등을 도입하는 등의 여러모로 유녀전기 작가의 묘사와 다르게 최신형 무기들로 무장해있었다.
  • 루시 연방(소비에트 연방-발트 3국)
    파일:communistRussy.jpg
    공산주의 국가. 좌파운동을 혐오하는 타냐에게 있어선 가장 증오스러운 상대로 선제공격을 해오자 타냐가 이끄는 마도사대대가 수도인 모스크(=모스크바)에 기습해 대대적으로 모욕하여 제국과 본격적인 전쟁에 들어갔다. 다만 선제공격을 가한 것은 연방 쪽이었는데 이것도 존재 X의 농간이었다. 아르카디아에서 연재 중인 마브러브 팬픽 등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그렇듯이 전반적으로 비판받으며 멍청하다. 예를 들어 로리야(…)라고 이름이 강제 개명된 베리야나 여러 정부 기관을 폭격하는 장면들, 거기다가 주요 전력인 자국의 마도사들을 체제에 방해된다면서 죄다 수용소로 보내버리기까지. 그러나 독소전쟁 때처럼 엄청난 물량으로 제국을 밀어붙이고 있는 중이며 양쪽 간에 엄청난 사상자를 내고 있는 중이다
  • 알비온 연합왕국(영국)
    파일:KingdomFlag.webp
    수도는 론디니움(런던[22]). 종전 후 타냐의 흔적을 찾는 기자 앤드류의 활동 무대이다. 초반에는 중립국 포지션이었지만 뒤에서 암약적으로 협상연합을 지원해주고 있었다. 공화국이 수도까지 점령당하고 남방대륙(아프리카) 방면으로 전선을 옮긴 시점에 참전을 선언한다.
  • 이르도아 왕국(이탈리아 왕국)
    일단은 중립국이지만 성향은 제국의 우호국으로, 국토 내 제국군 주둔과 물자 운송을 허용하여 제국의 아프리카 전선 유지를 돕는다.
  • 합중국(미국)
    파일:UnifiedStatesFlag.jpg
    아직 발톱을 드러내지 않은 강대국. 연합왕국으로부터 국채를 사들이고 있다고 언급된다. 모티브가 모티브인 만큼 참전하게 되면 엄청난 무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 삼림3주 계약동맹(스위스) - 각권 세계지도에는 꼬박꼬박 표시되어 있지만 무언가 역할을 한 적은 없다. 다만 타냐가 적군에게서 강탈하고 이후 사용하던 기관단총이 삼림3주 계약동맹산이라는 등 가끔씩 언급은 되고 있다. 역시 중립국.

이외에도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지도에는 현실의 스페인터키 지역에 있는 나라가 있다.

4. 군사

  • 은익돌격장
    제국군 최고위 무공훈장 중 하나로 그냥은 받을 수 없고 위기에 빠진 아군을 대천사처럼 나타나서 구하는 대활약을 펼쳤을 때 구원받은 부대의 상위 지휘관이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다. 즉,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 아군을 위해 목숨까지 내던질 각오로 싸운 영웅에게 주어질 수밖에 없으며, 받은 사람 대부분이 전사자라 무덤에 소총을 세우고 헬멧을 씌워 거기에 거는 게 일반적. 대략 명예 훈장 정도의 무게를 지니고 있으면서, 패용자에게는 상관이라도 계급에 관계 없이 먼저 경례를 붙힐만큼 그 위상이 대단하다. 덕분에 레르겐은 이 사실을 가지고 고뇌했다. 2권 후반의 전투 공적으로 3권 시점에서 타냐는 은익 돌격장에 금박이 입혀지는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 네임드
    문자 그대로 단순한 에이스를 뛰어넘어 적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존재. 5기 격추한 에이스를 6명 보유한 부대나 혹은 단독으로 30기 이상 격추한 항공마도사는 네임드로 분류된다. 통상 전력으로는 거의 대적이 불가능하고 같은 네임드나 압도적인 물량으로만 대처가 가능하기에 사실상 '전장을 지배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타냐가 라인 전선에서 데뷔하고 얼마 가지 않아 공화국 지상군은 '적 네임드를 제거하기 위한 특수부대 투입'을 요청하게 되었고, 2권에서는 네임드(이것도 타냐)가 전선에 나타났다는 정보를 입수한 정보부가 대규모 공세의 사전준비일 수 있다고 경고할 정도였다.
    다만 타냐의 능력은 그중에서도 독보적이라, 전반적으로 실력이 뒤떨어지는 공화국이 제국의 마도사를 제압하기 위한 전술로 고안한 다수의 마도사를 동원한 공간 폭파나 유도탄 대량 포화가 전혀 먹히지 않았다(사전 조준을 포착하고 몇 초 안 되는 사이에 춤추듯이 피해버린다). 교전고도나 속도 모두 기존 상식을 초월하고 있는데다 타냐의 대화력에 연산보주 자체가 핵까지 파괴되는[23] 판국이라 단편적인 정보밖에 수집할 수 없었을 정도.
  • 내선전략과 외선전략
    열강 중에서도 강대한 군사력을 가졌으면서 지정학적으로는 열강 사이에 끼어 포위당한 형세인 제국의 방위전략, 및 제국에 대처하는 주변 열강의 대외전략. 제국의 내선전략은 다면전쟁이 발발할 경우 나머지는 방어를 굳히면서 약한 방향으로 전력을 집중시켜 해당 방향을 평정한 후 다른 전선에도 같은 방법으로 대처하는 것, 외선전략은 반대로 타국 입장에서 제국의 내선전략이 완성되기 전에 제국의 방어를 한 방향이라도 붕괴시키는 것이 골자가 된다.
    이를 위해 제국에는 매우 세밀하게 짜여진 증원/병참계획 작계 315가 있었지만 약한 주제에 선빵을 날린 협상연합을 이 기회에 제거하자는 강경파의 의견이 참모본부에서 제투아와 루델돌프의 맹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되는 바람에 완전히 파토나고 말았다. 외선전략에 따라 당연히 전단을 열 수밖에 없었던 공화국의 행동을 예측하지 못한 장성들은 이후 경질되지만 전황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 203항공마도대대
    세계대전에 대한 데그레챠프의 의견을 들은 제투아가 구상한 참모본부 직속 즉응부대. 제투아는 약속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구상 자체가 데그레챠프 본인의 포부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데그레챠프는 이 빡센 일을 자기가 할 생각은 꿈에도 없었고 이후 두고두고 생각없이 입을 놀린 것을 후회하게 된다.

    말도 안 되는 조건하에서 아예 안전한 후방에서 핑계만 대며 시간을 질질 끌 생각이었던 데그레챠프였지만 어니스트 섀클턴의 탐험대원 모집 공고 수준의 공고라기보다는 그 공고를 패러디했다.에 피가 끓는 제국군 마도사들이 쇄도하고, 결국 높으신 분들에게 무능하다는 딱지가 찍히기 싫었던 특유의 처세술, 합리주의와 맞물려 미해병대식 훈련법, 네이비씰 훈련법('고도적응훈련', '지옥주간'은 BUD/S의 컴뱃 다이빙, 지옥주간과 거의 흡사.) 등을 총동원한 갈굼 끝에 한 달만에 그럭저럭 대대 편성이 완성된다.[24] 하지만 아직은 실전에 투입할 수준이 아니라는 데그레챠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참모본부는 새로운 확전과 함께 새로운 부대를 새로운 최전선으로 내몰게 된다. 훈련 완성도가 지나치게 뛰어났던 탓에 높으신 분들 입장에선 즉석에서 실전 투입할 수 있는 전력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타냐의 지옥 같은 훈련, 97식 연산보주의 뛰어난 성능[25]의 도움으로 전장을 뛰며 실력을 쌓아 확실한 최정예 베테랑 부대로서 활약한다. 203 항공 마도대대는 일반적인 마도사대대보다 강하다는 어필이 간접적으로 자주 나타나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투 후 부상자는 있을지언정 사망자는 단 1명도 없었다. 손실이 한 명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보충 마도사를 받는다는 명목으로 훈련시킬 신병들이 들어왔을 때도 "야전을 경험시켜라"라는 명령으로 야간에 적병을 납치하는 '소풍'을 다녀온 결과 신병 2명과 준위 1명이 탈락했는데, 신병들은 납치 후 도망칠 때 뒤쳐져서 적군의 포격으로 인해 2계급 특진했지만 준위는 야습 후 식사로 감자를 먹었는데 그게 뭐가 잘못됐는지 악성 식중독으로(…) 전역한 것으로 이때를 제외하면 손실은 없다. 다만 서적본으로 넘어오면서는 약간 다르다. "RMS 퀸 오브 앙주" 파괴를 위한 강습에서 상대가 피해를 도외시하고 숫자로 밀어붙이는 대응을 하는 바람에 사망 4명, 비행불능 3명, 중상자 3명이라는 중대 규모급 피해를 입은 일이 있었다. 정확히는 적의 소모율로 보아 호위가 최소라는 변함없는 정보부의 삽질로 인한 것이다.[26]

    이들의 말도 안 되는 전투력은 종종, 아니 자주 적들이 규모를 착각하게 만드는데 1개 증강대대(원래 3개 중대로 대대가 구성되지만 203 대대는 4개 중대로 구성된다.)를 2개 중대씩 쪼개서 싸우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보다 숫적으로 우세한 적과 맞서 압도해버림으로써 상대 지휘부가 전투 상황만으로 규모를 파악할 때 2개 중대가 연대로, 대대는 아예 마도사 연대 서넛이 동원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수준. 제투아 중장의 평에 의하면 단순 전투력은 일개 대대가 마도사단에 준하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고 할 정도니 그야말로 제국 최강의 괴수 집단.[27] 이후 데그레챠프에 의해 발안된 독일식 전투단 개념의 시험으로서 창설되는 샐러맨더 전투단의 기간전력이 된다.

5. 마법

5.1. 마도사

  • 마도사(魔導師)
    항공기보다 늦고, 전차보다 무르고, 보병보다 적은, 하지만 항공기보다 자유롭고, 전차에 비교해야할 정도로 단단하고, 보병만큼 만능인 병과(...). 한마디로 빡세게 구르는 병과
    흔히 생각하는 판타지 마법사처럼 메테오를 떨구거나 블리자드를 부르는 짓은 불가능하다. 공격헬기의 기동성과 전차의 방어력을 갖춘 고기동 고화력 고장갑 보병이다. 본디 이전에는 마도사라고 해봤자 담뱃불을 붙일 만한 불꽃을 만드는 정도가 한계였던데 비해 후술할 연산보주가 등장한 덕분에 정식적으로 전력으로 취급되면서 마력 적성이 있는 사람들은 최우선 징병 대상으로 뽑히게 됐다. 연산보주의 타입과 소속한 군대에 따라 육전(육군) 마도사과 해병(해군) 마도사, 항공(공군) 마도사로 분류된다.
    작중 시점에서는 사기병과다. 보주의 제작 비용이 전투기 제작 비용+파일럿 양성비용보다 비싸지만, 연산보주는 마력으로 움직이기에 기름도 안 먹으며 소음도 없다. 총이나 탄환은 일반 보병이 쓰지 못하는 전용병기를 써야한다는 점에서 보급에 부하를 주기는 하지만, 그 외의 보급품은 사실상 보병과 공유되며, 문제의 전용장비들도 제작 비용이 고가이며 다른 장비들과 따로 분류해야한다는것을 제외하면 수송능력에의 부담은 사실상 보병의 장비와 별 차이가 안 난다. 거기에 연산보주가 회중시계 사이즈라 은닉도 용이하고 마력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그냥 보병이라 얼마든지 정말 아무도 모르게 침투가 가능하며, 표적의 크기는 사람에 불과한데 비해 화력은 공격헬기 규모이고 방어력의 경우 95식을 돌리던 타냐가 중대규모 마도사들을 휘저으며 폭렬술식과 저격술식을 닥치는대로 맞으면서도 기스 하나 나지 않았고, 97식을 돌릴 때는 포격에 적중당했음에도 팔에 중상을 입고 전투속행이 가능할 정도다. 95식과 97식이 사기적인 성능을 지닌걸 감안해도 보병 주제에 거의 전차 수준의 방어력이 나온다. 보주의 신뢰도도 뛰어나서 한 달에 한 번 정비만 해주면 쌩쌩하게 돌아갈 정도라고. 또한 광학용 술식을 사용하면 허상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한데 타냐급의 우수한 마도사가 만들어낸 허상은 어지간한 마도사들도 구분도 못할 정도다. 203항공마도대대 편제 당시 가짜편제관의 모습을 허상으로 만들어내서 이 편제관이 허상인지 아닌지를 구별가능여부를 통과기준으로 삼았는데 어지간한 제국마도사들은 다 탈락했다.
    단점은 일단 미친 장비&훈련비용과, 능력을 100%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용장비를 사용해야 한다는것, 마지막으로 그 위험성을 전 세계가 알고있기때문에 전용 탐지수단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탓에 실수하면 그 즉시 적에게 표적지를 제공한다는것. 마력을 쓰지 않는동안은 평범한 보병이지만 마력을 발동하는 순간 킬로미터 단위의 거리에서 감지당한다. 웹연재판 미래에서는 항공기 및 공중기동보병에 밀려나고 특수부대로 남는다고 서술된다. 마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기술로 정착시킬 수 있는 세계이기 때문에 결국 미래가 되면 마도사는 마법적 기계와 그것을 다루는 병과에 밀려난다. 우수한 마도사는 육성도 어렵고 인재도 한정되어 있지만, 마법을 대중화시킨 과학 기술은 누구나 균등한 결과물을 내기 때문.
  • 항공마도사
    공군에 소속되어 뛰어난 비행실력을 갖춘 마도사다. 항공마도사의 연산보주에는 비행 술식이 기본 탑재된다. 주로 담당하는 임무는 지상 폭격, 아군 포병을 위한 포격지점 관측, 정찰, 상대 마도사 격파이다. 항공마도사는 대략 6,000 피트[28][29] 이하 저고도에서는 항공기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지만 고고도에서는 추진력 부족, 산소 부족, 추위로 인해 전투는 커녕 비행조차 어렵다. 게다가 이미 작중 시점에서조차 보주 가격과 훈련비용이 전투기+파일럿 세트보다 비싸게 먹히기 때문에 항공기가 발전할수록 쇠퇴할 병과라고 언급된다. 이례적으로 95식을 사용하는 타냐는 12,000까지가 전투 권역이고 타냐 밑에서 데굴데굴 구른 최정예 마도사들은 97식 선행 연산보주의 도움을 얻어 8,000까지 끌어올려서 항공기 편대도 격파할 수 있다. 극장판 중 티켄호프 공방전에서 제 2중대가 폭격기를 격추시킬 때 9000까지 올라갔다는 묘사가 있는 걸로 봐서는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듯.

5.2. 연산보주

  • 연산보주(演算寶珠)
    이세계 버전 마법지팡이. 서술이나 일러스트 상의 묘사로는 대충 계란 하나에서 주먹 하나 사이 정도의 사이즈로 보이며 만화판에선 회중시계 사이즈. 연산보주가 없으면 마법으로 담뱃불 정도만 만들 수 있다. 작중에서 마도사가 군병과로 발전한 이유는 연산보주의 발전 덕분에 거대한 마법을 전장에서 실시간으로 연산할 수 있게 되어서다. 최첨단 기기이기 때문에 회중시계 정도의 크기임에도 전투기 제작 비용 + 전투기 파일럿 양성 비용과 맞먹는다. 항공 마도사의 연산보주의 경우에는 패시브형 비행 술식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 엘레니움 95식 연산보주
    엘레니움 공창에서 아델하이트 폰 슈겔을 주축으로 개발되던 시작형 연산보주. 원래 1회용인 '마력'을 배터리처럼 고정시켜 사용한다는 혁신적인 발상의 물건이었지만 연산보주 4개를 연결시킨 물건쿼드코어이니만큼 마도사의 기본 마력 소모부터가 4배인 등 여러 모로 터무니없는 물건. 존재 X의 부하 중 한 명에 의하면 1000년 정도는 있어야 완성될 물건이라고… 데그레챠프는 이것의 테스트 요원으로서 몇 차례고 죽을 고비를 넘겼다.
    결국 존재 X와 부하들의 간섭으로 성유물로서 완성, 스펙은 초월적일지언정 복제나 해명도 불가능하고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정신을 오염시키는[30] 물건이 되었다. 유일한 사용자가 된 데그레챠프 역시 사용을 꺼리지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격전지, 터무니없는 성과를 요구하는 상층부의 압박에 못 이겨 정신오염이 진행되면서도 놓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찬미가를 부르며 교전 전에 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게 돼 착각이 가속된다. 이후 얻어진 데이터로 대전 중반기의 명품으로 꼽히는 양산형 97식 돌격보주가 완성된다. 이쪽은 쌍발식.

5.3. 술식

  • 공격술식
    마력을 이용해 공격가능한 모든 술식.
    • 유도술식
      적(열원)을 쫓아가는 탄을 쏘는 술식. 대 마도사 상대로는 방어외피 때문에 효과적이지 않은 듯하다. 만화 21화에서 타냐의 명령 중 유인체(플레어)를 발사하며 상승하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니 열원을 쫓는 게 더 알맞아 보인다.
    • 저격술식
      비교적 먼거리에서 총을 쏴 적을 맞추는 술식.
    • 포격술식
      하늘에서 땅으로 포격을 가하는 술식.
    • 간섭술식
      상대방에 술식에 간섭을 하는 술식. 마력이 포함된 (광학술식,유도술식) 포탄이나 총알의 경로를 휘게 할 수 있다.
    • 투사술식
      일정 물체를 발사시키는 술식.
    • 관통술식
      단단한 것(방어외피, 장갑 등)을 뚫고 지나가는데 특화된 술식. 다만 전차가 맞고서 터지는 경우나 보병들에게 관통술식을 사용하는 것을 봐선 철갑유탄과 비슷한 효과인 듯 하다.
    • 폭렬술식
      공간에 위치를 지정해 폭렬을 일으키는 술식. 아군이 근접해 전투할 때 사용하기에는 오폭 가능성이 있다. 폭발 후 연기로 연막처럼 사용할 수 있다.
      • 연소계 기화폭렬식: 폭렬술식의 응용. 불(폭렬)을 일으켜서 순식간에 산소를 없애는데 중점을 둔 술식. 타냐는 적군의 기지 밑 숨겨진 사령부의 적들을 질식사 시키기 위해 사용했다. 하지만 공중에서 사용해도 인근 일대의 마도사들을 불에 태워 죽이고 나머진 질식사 시키기에 충분한 위력이다.
    • 공간폭파식: 공간에 위치를 지정해 폭파를 일으키는 술식. 폭파가 일어나기 전에 미약한 초기조준 마력이 발생하게 된다. 타냐는 이 미약한 초기조준 마력을 조사해 복수 검출해 목표가 된 지점을 계산한 후 회피기동을 한다. 다른 마도사들은 미약한 초기조준 마력을 느끼고 피하기보다는 난수회피기동을 하면서 맞지 않기를 비는 것에 비하자면 95식의 위력은 엄청나다
      • 중마력계 공간 폭격: 공간폭파식의 응용. 공간 자체에 대량의 마력을 주입해 강력한 폭격을 가한다.
    • 집속식

    공격술식을 한 지점에 모아서 발사시키는 관통력 특화 술식.
    • 마도유도포격

    유도술식, 포격술식의 응용. 마력이 있는 곳으로 유도되는 포격.
    • 불가시 유도계 사격식

    유도술식, 광학술식의 응용. 사격한 총알(마력탄, 포탄)을 보이지 않게 하는 효과를 부여 하고 또한 유도 효과도 부여한다.

  • 광학술식
    빛의 굴절을 이용한 술식. 보다 멀리보는 망원경으로서의 활용부터, 환상을 이용한 디코이를 만드는것까지 응용도가 매우 높다. 다양한 술식에 동시에 쓰이기도 한다.
    • 광학계 간섭식

    광학술식의 응용. 보이는 총알(포탄)의 경로가 빛에 의해 휘어지게 보이는 효과를 부여한다.
    • 광학계 위장(디코이)

    광학술식의 응용. 적들에게 실체를 가리거나 가짜 형태를 만들어서 눈을 속이는 술식. 대광학술식으로 파악할 수는 있지만 총알이 오고가는 전투 도중이거나 멀리있는 디코이는 확인이 힘들다.

  • 방어술식
    방어외피 및 마도장벽을 전개하는 술식.

  • 비행술식
    하늘을 날게 하는 술식.
    • 난수회피기동

    비행 술식의 응용. 특정한 이동 순서, 규칙이 없는 회피를 한다. 술식보다는 개개인의 능력을 더 필요시한다.
  • 마도봉쇄
    마도사들이 지닌 마력이 바깥으로 새어나가서 마력을 탐지 당하지 않기 위해 막는 것.
  • 대광학술식
    광학계가 사용된 술식들을 파악해서 대처하기 위한 술식.
  • 확성술식
    목소리를 크게 내게 해주는 술식.
  • 방해술식
    지정한 상대방의 통신에 노이즈를 일으키는 술식. 1화 때 타냐의 통신장애가 이 술식 때문이다. 방해술식 이외에도 마력으로 강력한 폭발을 일으킬 경우에도 마력 노이즈가 발생해 주변에 통신장애가 일어난다.
    • 광역마도재밍(재밍)

    고농도의 마력을 이용해 주변일대의 통신을 마비시킨다.
  • 산소발생정제식
    산소를 발생시키는 술식. 낮은 고도에서는 필요 없지만 높은 고도로 올라갈 수록 산소가 부족해지기에 필요한 술식이다.
  • 열원 탐지 술식
    적외선 카메라 같은 효과를 지닌 술식. 어두운 밤에 사용한다.
  • 다중 영창 술식
    여러 명이서 동시에 사용하는 술식. 초장거리저격술식도 이 중 하나.
  • 마력 도핑
    타냐가 1화에 관측임무 중 적과의 전투 직전에 사용한 술식. 반응속도 향상, 순발력 증대, 통각 차단 등의 신체 강화 효과가 있다.
  • 백병전용 뇌내마약술식
    마력을 이용한 생리조작을 통해 엔도르핀 분비량을 극대화, 전투능률을 향상시킨다.


[1] 현실의 독일 제국은 이와 정 반대로, 남녀차별이 러시아보다 심한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가부장적인 국가였다.[2] 어떨 땐 은근히 수준을 넘어 회의적인 것조차 억지로 좋은 측면을 강조하는데, 이런 경향은 자진입대하여 자신의 보신과 출세의 미래가 순전히 제국의 환경에 맡겼기 때문인 듯 하다. 7~8권을 넘어 제국의 국력이 고갈돼서 상황이 더할나위없이 악화되어가자 직위상 대놓고 말은 못해도 타국의 상황과 비교하며 쉬는 한숨이 늘어만간다.[3] 대표적으로 라인 전선에서 발생하는 참호전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이는 1차대전에서만 진행된 매우 특이한 전투방식이다.[4] 보병끼리의 전투에서 참호를 파는 건 기본 전술인 게 맞다. 그러나 공격 측이 타격력을 집중해서 일점 돌파할 경우 방어 라인이 무너지는데 그런 돌파 역할을 맡는 게 탱크이다. 대전차 무기는 야포와 공중 공격, 그리고 같은 탱크 밖에 없다시피 하는 곳이라서 참호를 파둔 알보병 정도로 막아봤자 장기간 전선이 고착될 이유가 없으니 기동전을 중심으로 공방 전술을 세우는 게 좀더 효율적이다.[5] 이 부분은 작중에서 타냐도 대놓고 경악한다. 타냐 왈 '믿을 수 없어. 지금이 전열보병 시대도 아닌데…!' 헌데 더 골때리는건 나름 엘리트 코스를 다 밟고 온데다 젊어서 사고도 유연한 바이스 중위마저도 다키아군이 밀집대형을 취해 일제사격을 가하려 하자 하자 당황하며 고도를 높이려했다. 이쪽 세계에서 항공 마도사는 보병의 입장에서 보면 고속 폭격기인데 그런 항공마도사가 '보병이 밀집 대형을 취했다'는 이유로 회피행동을 한다는건 대놓고 바보짓. 물론, 바이스 중위 입장에서도 할말이 없는것은 아닌게, 적 대공진지를 보면 회피하라는 내용이 교범이 있었기 때문. 다만 보병의 소총을 대공포와 같은 취급한 말이기에 타냐가 직접 '저딴거에 죽을 놈이 내 밑에 있으면 적이 격추시키기 전에 내 손에 죽는다.'고 말하며 깠다.[6] 작중에서 '라이히'라고 자주 불리는데 이건 독일어로 독일인 민족의 통일 국가라는 의미이므로(ex:서드 라이히=제3제국) '라이히 제국'이라고는 쓰지 않는다.[7] 스위스는 공식적으로 지정된 수도는 없지만 수도 역할을 하는 도시도 베른이다.[8] 작중 묘사에 따르면, 자기네가 너무 합리적인 나머지 다른 국가들도 당연히 합리적인 사고를 할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9] 9권 시점에서는 크게 패배한 적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후방을 중독시켜, 여론이 미쳐날뛰고 정부는 계속해서 전과를 요구하고 있는 탓에 국력이 몹시 쇠퇴하여 후방의 식당이나 상점에 군용 보급품이 유통되고 있고 전사자에 대한 국장이 너무나 엄숙하고 차분하게 진행되며, 후방이라지만 군인들의 손에 치러지는 국장임에도 미숙병이나 소년병이 많은 것인지 고작 관을 들고 천천히 걷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추세이다. 거기다가 살벌한 전선과 달리 후방은 군사적 위협에 대한 민감도까지 낮다는 문제까지 있다. 어느 정도인가하면 고작 흙더미를 더 쌓는 등 사소한 방어선 개조에 조차 자질구례한 서류업무를 요구하며, 아무리 후방이라지만 분명히 전쟁 중인데도 현역병의 군복이 새것마냥 깔끔하고 빳빳하고(203 마도대대는 너무나 말끔하게 각이 잡힌 군복을 착용하는 것에 위화감을 느낄 정도로 전선에서 구르고 있음에도.), 무전이 가끔씩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군항마저 등장한다. 그 탓에 타냐의 203 마도대대가 휴양차 위탁하고 있지 않았으면 적군 함선을 후방에 침투시킬 뻔했다.+책임회피를 위해 열심히 분전한 타냐의 부하들에게 누명을 씌우기까지 했다.[10] 덕분에 타냐가 10대 초반이 될까말까한 어린 소녀임에도 중령으로 복무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반대로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가부장적인 나라였고, 독일은 커녕 소련과 프랑스에 가야 파르티잔이나 레지스탕스를 제외하고 직접 정규군 소속으로 전투병으로 싸운 여성 병사가 있었다. 인종 차별 문제도 마찬가지다. 프랑스가 외인부대들을 데리고 전투하자 독일에선 "어떻게 백인들의 싸움에 짐승같은 흑인을 낄 수가 있냐"는 반응을 보였고, 프랑스군을 무장해체시킨 후엔 흑인 병사들은 모조리 쏴 죽였다. 명백한 독일 육군의 악행이었다.[11] 독일은 이후 세계대전 말, 병력이 부족해지자 유럽, 일부 중동아시아 점령지에서 열심히 외인부대를 긁어모아 전선에 투입시켰다. 물론 작중에서는 제국이 메인 국가이기 때문에 독일 제국이 저지른 전쟁범죄를 넣었다간 주인공의 세력에서 순식간에 완벽한 악의 세력으로 변해버리게 되므로 현실과는 다소 차이를 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작중에선 제국군이 국제조약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투를 벌이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극장판에서 타냐가 직접적으로 제국은 티끌만큼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라고 말할 정도로 제국은 타국이 먼저 선제 공격을 했기에 받아친 것뿐이다.[12] 장관의 명칭이 ㅇㅇ평의원이다. 예를 들면 외무장관은 외무평의원[13] 존재 X가 개입한듯한 묘사가 나오긴한다.[14] 정황상 노르웨이-스웨덴이 모델이라 보기 보다는 이미 제국 영토로 표시되어 있는 덴마크 왕국과 독일 연방 간의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분쟁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 추측 된다.[15] 실제론 노르웨이와 스웨덴 둘 다 1차대전 당시엔 중립을 지켰고, 2차대전 때는 스웨덴만이 중립을 지켰다. 노르웨이는 베저위봉 작전으로 독일군이 진군해오자 연합국과 연합하여 싸웠지만 패배했다. 다만 작중처럼 오래 버티지는 못했지만, 이들을 치다가 독일 해군은 영국 해군에게 진대한 타격을 입고 대전 내내 로열 네이비에 맞서지 못했다.[16] 갈리아 중부, 오늘 날 파리 위치에 살던 켈트 부족, 파리시(Parisii)에서 따온 듯. 파리라는 도시의 명칭도 여기서 따온 것.[17] 작중 세계대전에서 프랑소와 공화국은 인구 차이가 거의 2배가 나는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분전하다 결국 제국군의 회전문 전술로 인해 주력군이 완전히 박살이 나고, 수도까지 순식간에 함락되지만 정예 부대와 군수품, 최고 사령관을 포함한 수뇌부가 배를 타고 남방대륙(아프리카)으로 건너가 저항을 이어갔다.[18]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프랑스 공화국은 인구 차이가 거의 2배가 나는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분전해 모두 대등한 위치에서 싸웠다.[19] 타냐가 다키아 군을 조선인민군으로 볼 정도다! 끌려가면 군사 훈련보다 농사짓고 건물 공사에 동원되는 잡군[20] 애니에서 묘사된 것을 보면 100% 알보병 만을 동원한 침범…이었다.[21] 타냐 왈 "실탄연습을 위한 표적을 선물해줬다. 보이스카우트를 걷어차 주는 것과 같다. 스포츠의 시간이다. 제국에 오던 중인 단체 여행객을 잘못 사격한 건 아니겠지? 포로로써의 입국을 희망하십니까?" 등등등 온갖 까임과 비웃음이 나온다.[22] 론디니움은 로마제국 시절 런던의 이름이다. 다시 말해 라틴어.[23] 무기로 하려면 1톤 폭탄 정도는 동원해야 이렇게 된다고.[24] 엘레니움 95식 탓인지 아니면 타냐가 유녀악마인 탓인지 훈련이 끝난 후 장병들 사기가 지나치게 높았다.[25] 타냐 본인은 시간 끌기의 일환으로 불량품이기를 기대했지만 95식과는 달리 제대로 된 명품이었다.[26] 밸런스 적으로는 연재 당시 제투아 급 장군이 한 명 더 있었더라면 전쟁의 승패를 알 수 없었을 거라는 언급이 있었음에도 제국 측에 동급의 루덴돌프라는 장군이 추가되었고, 동부전선에서도 타냐와 비샤를 통해 대응책 등이 생겨나는 식으로 기울어가기에 반대로 타냐 본인에게서는 수족이 될 수하를 중대 규모로 날려버린 이미지다.[27] 6권에서 전원이 네임드, 혹은 그에 준하는 영역. 이라는 서술이 있다. 특히 부장인 바이스의 경우 그 이전에도 에이스 오브 에이스를 노릴 수준이라 하는 걸 보면 이미 격파수 30을 넘은 네임드다. 203항공마도대대는 창설 이후 인적 손실이 거의 없는데다가 6권까지 대규모 전력 손실을 입은 적이 1번밖에 없는 초 고참병 & 숙련병 집단이다. 애송이로 분류되는 보렌 그란츠조차도 라인전선 때 편입된 고참인 걸 생각하면…[28] 미터로 환산하면 대략 1800미터[29] 1권 1판 9쇄 108페이지에 "고도는 1만 2천. 이미 기존 연산보주의 실용한계 고도를 돌파하였다. 미터 환산으로 약 3600."이라는 구절이 있으므로 단위는 ft이다.[30] 구체적으로는 사용자의 마음에 신앙심을 새기는데 이게 기적을 일으킴- 기적에 감동, 신을 찬양하라가 아니라 기동- 정신을 차리고보니 신을 찬양하고 있다 수준이라 정신오염이나 마찬가지다. 첫 기동 실험에 성공했을 때 타냐는 자기도 모르게 신을 찬미해버렸다. 그리고 급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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