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15:37:28

벤티(원신)/떡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벤티(원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상세
2.1. 강함에 대해2.2. 셀레스티아
2.2.1. 공식 사이트
2.3. 시간2.4. 천풍2.5. 여행자와의 관계2.6. 캐릭터 음성에서의 의문점2.7. 마신으로의 '승급'2.8. 전설 임무 제2막의 부재

1. 개요

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인물인 벤티떡밥을 서술한 문서.

2. 상세

벤티의 기원과 데카라비안에 맞서 싸워 신의 자리에 오른 것에 대한 이야기는 전설 임무를 통해 어느 정도 밝혀졌지만, 여러 성유물과 무기의 스토리들에서 과거가 보다 명확하고 자세하게 설명되는 다른 신들과는[1] 달리 바람의 신에 연관된 스토리들에는 작중에서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요소들이 많다. 때문에 케이아, 알베도, 리사, 베넷 등 주요 떡밥들이 넘쳐나는 몬드 등장인물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떡밥의 양이 많고 스케일이 크다.

몬드 문서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몬드 자체가 게임의 튜토리얼을 겸하는 초기 지역이다보니 난이도가 매우 낮고 스토리도 깊이 없이 가벼운 분위기로 어물쩡 넘어가버리기 때문이다. 다만 오히려 그렇기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게 많은, 베일에 꽁꽁 싸인 지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원신을 진행하다보면 보게 되는 아이템 설명이나 진주기행[2] 등 게임 곳곳의 배경 설정 이야기들이 몬드나 벤티와의 모종의 관계성을 암시하고 있을 정도로 굉장히 수상한 지역.
  • 페보니우스 성당의 수녀의 말과 천풍 신전의 해시계의 문구, 제례 대검 스토리에 의하면 바람의 신은 바람을 타고 흘러오는 온갖 소리들을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3] 벤티가 없는 곳에서 모나가 그의 운명을 점치려는 것을 즉시 알아채고 방해한 것을 보면 실제로도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벤티 몰래 음모를 꾸미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으며, 때문에 우인단이 자신을 기습하려 계획한 것도 이미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4] 부상을 입었다면서 스네즈나야나 우인단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도 의혹의 원인.[5] 3.1 이벤트에서는 아예 머나먼 과거에 있던 목소리들을 바람에 담아 와인에 넣는 모습을 보여줘 더 신빙성이 높아졌다. 2023년 해등절 이벤트에서는 어디에나 있는 신이란 이명대로 몬드 넘어서 리월까지 전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암시가 나오며, 아예 울창한 숲의 날개 텍스트에서는 수메르까지 그의 영향력이 닿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가 나와 있다.
  • 모나에 대한 대사에서 벤티는 작중에서 분명하게 효력이 확인된 점성술을 쓸모없는 기술이라고 폄하한다. 단순히 모나가 점성술을 이용해 자신의 진실을 파헤쳐 보려고 한 것에 대한 불쾌함을 표현한 것인지, 아니면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이벤트에서 투척된 티바트의 거짓된 하늘과 별들 떡밥의 진실 및 그 가짜 별들을 사용하는 점성술의 원리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것인지는 불명. 일단 셀레스티아의 신인 만큼 최소한 부분적으로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 인게임 자료에서 바르바토스는 몬드 개국 후 몬드를 떠났다가 1000년 전에 로렌스 가문의 폭정 당시 돌아와 항쟁을 도왔다고 서술되는데, 그 당시를 다루고 있는 공식 코믹스 프롤로그 챕터에서 벤티는 숲 한가운데에서 바람 속성의 문양이 가운데에 그려진 마법진을 통해 나타나 눈을 뜨며 "얼마나 잠들어 있었던 거지?"라는 대사를 한다. 그냥 봉인 비슷한 방식으로 스스로 긴 잠을 자다가 일어났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봉인당해 있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6]
  • 신이 되기 전 작은 바람 정령일 때의 벤티의 모습이 심연 메이지와 굉장히 유사하다. 벤티의 원소 폭발과 대기 애니메이션에서 벤티가 생성하는 소용돌이가 그냥 바람으로 일으킨 소용돌이가 아니라 블랙홀마냥 중심부가 시커먼 것,[7] 그리고 다시 만날 거야 퀘스트에서 심연 교단이 셀레스티아를 무너뜨릴 작업을 위해 사용한 일곱 신의 신상이 바르바토스의 신상이라는 사실[8][9][10]과 연관지어 벤티가 심연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있다. 벤티가 뒷공작에 일가견이 있다는 것도 이 추측의 근거.
  • 공식 코믹스에서 묘한 장면이 있는데 먼 세상의 이야기라며 인도 신화, 북유럽 신화, 중국 신화의 존재를 알고있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티바트의 마신과 문명들을 비롯해 수많은 개념들이 현실 그것에서 따왔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모티브이며 티바트의 역사가 별도의 내력을 가진 것에 반해 반고, 위미르, 푸루샤등 거대한 존재들의 유해를 이용한 천지창조라는 지구의 일부 신화를 언급한다.

2.1. 강함에 대해

에스타블레: 법정에서 심판을 할 때, 「계시 판결 장치」가 정의를 향한 사람들의 신앙을 모은 다음… 폰타인 전역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로 변환하는 걸 거야
페이몬: 「계시 판결 장치」는 신이 창조해 낸 심판 장치라고 들었는데, 그런 추가 기능까지 있었어? 하지만 역시 이해가 잘 안돼. 신앙처럼 모호한 걸 기계가 어떻게 에너지로 변환한다는 거지…
여행자: 벤티랑 나히다가 그랬었지… 신은 신앙에서 힘을 얻는다고
페이몬: 아! 그러니까 물의 신은 그 장치를 이용해서 신앙에서 생겨난 힘을 폰타인 전역에 공급하는 에너지로 바꾼다는 말이지?
마신 임무 제4장 제1막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中
벤티 본인과 나히다의 언급에 따르면, 원신에서 '마신'들은 인간의 신앙심과 직접적인 통치를 통해 힘이 강해진다고 언급된다. 우선 신앙심만 따져보자면 벤티, 즉 바르바토스를 신봉하는 몬드의 시민들은 많으며, 신앙심도 매우 깊다. 단순히 오랫동안 '통치'를 해왔기 때문에 존경을 표하는 수준이 아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티바트 대륙 국가들 중에 조직적인 종교 체계를 갖춰 종교시설을 짓고, 사제-신도 체계를 구축한 나라는 몬드가 유일하다.[11] 그런데 벤티는 그런 체계적인 종교 시스템을 갖춘 국가의 '신'이라기엔 지나치게 약한 모습만을 보여준다.

일단 벤티는 설정상 인간에게 통치를 맡겼기 때문에 그 엄청난 신앙심에도 불구하고 힘이 약해진 상태라고 둘러대고 있다. 하지만 본래 일곱 신은 집정관의 자리에 오르고나서 강해진 것이 아니라, 본래 강했기 때문에 신의 심장을 차지하고 일곱 신이 된 것이다. 모락스는 신이 되기도 전부터 마신들을 학살하고 다녔고, 바알은 아예 신의 심장을 사용하지도 않음에도 강했다. 때문에 바르바토스가 데카라비안을 몰아내고 '바람 신'의 자리를 차지했고, 산을 날릴 정도의 강함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직접 통치를 하지 않아 신앙심이 제대로 힘으로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해도 마신으로서의 본연의 강함은 남아있어야 정상 아니냐는 것.

만약 방관에 가까운 그의 태도를 '자유의 신'으로서의 또 다른 통치 방식으로도 볼 수 있다면[12], 바르바토스가 딱히 몬드를 버려둔 것도 아니다. 즉 이 '직접 통치'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있다. 벤티는 군림하지만 않을 뿐, 몬드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항상 몰래 나서서 해결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스토리에 등장한 몬드 사람들의 바르바토스에 대한 신앙심은 다른 나라의 국민들을 아득히 뛰어넘는 상황이다. 물의 신을 '좀 귀여운 마스코트' 취급하는 폰타인 같은 나라에 비하면 몬드는 대화하면 이따금씩 바르바토스의 가호가 튀어나오고 인삿말에도 바르바토스가 들어가는 등. 신앙심이 상당하다.

문제는 프롤로그 임무에 있었던 신의 심장 강탈 사건이다. 여기서 바르바토스, 즉 벤티는 너무나 허무하게 시뇨라에게 신의 심장을 빼앗기고 마는데, 이는 '자유'를 존중하여 군림하지 않는 통치 방식과도 거리가 있으며 신의 심장이 가지는 위상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군림을 안한다고 해도 쉽게 내줄 물건은 아니다.

이러한 추측 때문에 팬덤에서는 '사실 벤티는 모종의 이유로 힘을 숨기고 약해진 척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시뇨라에게 신의 심장을 빼앗긴 것은 여왕에게 신의 심장을 넘겨주기 위해 연기한 것이며, 이 경우 자신은 어쩔 수 없이 빼앗겼다고 변명이 가능한 상황이다. 내지는 본래 자신의 백성들이었던 시뇨라와 그녀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일부러 당해준 게 아니냐는 일설도 존재한다.[13]

그리고 드발린의 심연 오염에 관해서도 정화된 드발린이 왜 나에게 명령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벤티는 자유를 추구하는 자신의 신념에 기반해 답을 돌려줬는데, 이 말은 드발린의 판단 상 벤티가 맘만 먹으면 침식된 드발린을 제압할 수 있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물론 드발린이 말한 명령이라는 것이 말 그대로 권속인 드발린을 강제로 통제한다는 의미인지 무력 진압을 비유하여 표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느 쪽이든 드발린 정도의 생명체를 통제할 힘은 남아있다는 의미가 된다.

또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나히다푸리나의 무력도 일곱 신 중에서는 상당히 형편없는 것으로 나오면서 자칭 일곱 신 최약체라는 말은 더더욱 받아들여지기 어려워지고 있다. 물론 상대한 우인단 집행관 이력이 나히다는 2위 도토레, 푸리나는 4위 아를레키노인 덕에 단순 집행관 전적은 8위에게 털린 벤티가 밀리지만, 나히다가 신의 심장을 부숴 천리를 깨우겠다는 초강수를 두거나 푸리나가 아를레키노만 보면 극도로 긴장하는 것에 비해 벤티는 사건 직후는 물론 프롤로그 이후 시간대인 각종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해맑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마신이라고 해도 다 강한 것은 아니며, 데카라비안과의 싸움은 안드리우스의 무력이 있었기에 성공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14] 바르바토스가 직접 강력한 힘을 쓴 정황은 현재까지로서는 산봉우리를 날리고 몬드의 기후를 바꾼 것뿐인데, 천공의 두루마리 무기 스토리를 보면 이것이 '벤티'가 한 일인지는 불분명하다. 아래의 천풍 문단 참조.

2.2. 셀레스티아

파일:벤티바네사셀레스티아.jpg
  • 벤티는 일곱 신의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셀레스티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여행자에게는 '셀레스티아에는 감로수가 없어 맛있는 과일이 열리지 않아 맛난 술이 없기 때문에 초대받아도 가고 싶지 않다'라고 웃어넘겼다. 그러나 공식 프리퀄 만화에서 감옥에 갇힌 바네사가 벤티에게 셀레스티아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았는데, 그 말을 듣자 벤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세 인물의 실루엣을 떠올리더니[15] 얼굴이 어두워지며 급하게 화제를 돌린 것을 보아 무언가 말해서는 안 되는 사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식 프리퀄 만화에서 신들의 정원이라던 셀레스티아의 모습이 파놉티콘의 형태로 묘사되었기에, 셀레스티아의 정체가 무언가를 가두기 위한 시설이라면 자유의 신인 벤티가 셀레스티아를 달가워하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 페보니우스 성당 앞의 거대한 바르바토스(본인) 신상 바닥의 문자를 해독하면 'The Gateway of Celestia'라는 문구를 읽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신상 또는 신상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에 있는 바네사가 심은 거대한 나무에 셀레스티아로 가는 입구가 숨겨져 있다는 추측이 제시된다. 혹은 신상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을 보면 나선비경 또한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연월나선의 떡밥과 오래전 벤티가 고깔모자 산을 깎아서 날려버린 봉우리가 머스크 암초란 점이 의미심장하여 나선비경이 셀레스티아로 가는 입구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어느쪽이든 두 추측의 공통점은 신상이 입구를 가리키고 있단 점이다.
  • 게임 시작 시 로그인 화면의 배경이 셀레스티아라는 추측이 있는데, 메인 화면의 BGM(원신의 메인 테마)가 몬드의 필드 BGM 중 일부와 멜로디가 일치한다. 다만 원신의 OST는 라이트모티프를 워낙 많은 곳에 사용해서 메인 테마의 멜로디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연관성을 주장하기엔 부족하다.
  • '몬드'라는 이름은 '몬트슈타트(Mondstadt)'의 약자로, 독일어로 번역하면 달(Mond)의 도시(-stadt)라는 뜻이다. 몬드를 제외한 티바트 7국의 이름들은 전부 상징 원소나 모티브가 된 지역을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는데[16] 유독 몬드만 바람 원소와 전혀 상관없이 과 관련된 지명이다. 헌데 셀레스티아는 위치상으로나 티바트 별하늘 떡밥이나 여러모로 '달'과 엮이는 경우가 많다.
  • 데인슬레이프가 폭로한 사실에 의하면, 500년 전 천리의 주관자일곱 신이 직접 켄리아를 멸망시켰다고 한다.[수메르_스포일러] 바람의 신은 바위의 신과 더불어 한 번도 세대교체가 일어나지 않았기에 벤티 또한 여기에 참여했는데,[18] 기존의 선한 이미지와는 너무 상반되기에 유저들은 켄리아가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수준의 막장 국가였거나 천리의 주관자와의 계약 또는 협박으로 참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천리의 주관자의 눈동자 모양과 벤티의 원소폭발 문양은 서로 동일하다.

2.2.1. 공식 사이트

원신 공식 홈페이지의 삭제되었거나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를 들어가게 되면 404 에러가 뜨면서[19]
벤티와 함께 여행을 떠난 게 아닐까
셀레스티아에 오른 걸 수도 있어
아주 먼 곳으로 떠난 걸 수도 있어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써놓았다. 링크

이는 벤티가 어디든 갈 수 있거나, 심지어 셀레스티아에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떡밥을 던져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몬드에 있는 엄청 큰 바람 신의 신상 아랫쪽에 "셀레스티아로 갈 수 있는 입구(게이트)"에 글귀가 써 있는 것만 봐도 충분히 몬드가 셀레스티아와 근접한 나라인 것을 알 수 있다. 덧붙여서 여행자의 티바트 여정에서 시작점이 되는 몬드인데, 스네즈나야 또는 켄리아 후에 셀레스티아로 갈려면 몬드로 통해서 건너가야 하는 종점이 같은 나라인 것도 매우 수상하다. 여담으로 셀레스티아 위치는 몬드가 아닌 폰타인 상공에 떠 있는 것으로 보인다.[20][21]

벤티와 함께 셀레스티아에 올라간, 혹은 올라가게 될 후보는 여행자바네사일 가능성이 높다.[22]

2.3. 시간

작중에서 여러 요소들을 통해 벤티가 '시간'과 밀접하게 연관된 존재임이 암시되고 있다.
  • 몬드의 먼 바다에 위치한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무인도에는 광풍의 핵 하나가 잠들어 있는 거대한 해시계가 하나 있는데, 천풍 신전에도 동일한 해시계가 하나 있으며 광풍의 핵이 어느 정도 피해를 입자 천풍 신전의 해시계로 빠르게 이동해 숨은 것을 보아 둘은 동일한 시설인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페보니우스 성당의 수녀인 '핀더'가 바르바토스의 명을 받아 바람 맞이 봉우리에서 가문 대대로 감시해왔다던 '바다 멀리서 다가오는 폭풍'이 이 광풍의 핵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또한, 그 무인도에서 발견된 고고학자의 메모에는 바람의 신과 친분이 있었다는 '시간의 마신'이 언급된다. 천풍 신전의 해시계에는 '바람은 이야기를 가져다주고 시간은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과거 몬드의 의식에 사용되었던 무기인 제례 대검 스토리에 의하면 옛 몬드 사람들은 바람의 신과 시간의 마신을 위한 제사를 같이 지냈으며, 앞에서 언급된 이러한 신념 때문에 바람의 신과 시간의 마신을 자주 혼동했다고 한다.
  • 벤티의 캐릭터 플레이 pv에서는 '비밀을 대표하고 시간의 갈라진 가지에서 탄생하였으며 번영과 적막함을 옮겨쓰는 어디에나 있는 신이다' 라는 문장이 나온다. 원신의 시간의 마신은 과거, 현재, 미래를 관장하는 운명의 세 여신 모이라이를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그래서 시간의 '갈라진' 가지에서 탄생했다고 하는 것이라고 하는 거라는 추측이 있다. 때문에 '벤티는 시간의 마신과 밀접한 연관이 있거나 시간의 마신 본인'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연하궁의 서적에서 시간의 집정관을 "그녀(她)"라고 지칭하는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미호요 오피셜로 정령 시절부터 남성이라고 못이 박힌 벤티는 시간의 마신 '본인'은 아닐 확률이 높아졌다.
  • 추가로 제례 시리즈 무기들의 설명을 읽어보면 하나같이 시간의 바람에 대한 언급이 있는갓을 볼 수 있다.

2.4. 천풍

천공의 두루마리 무기 스토리를 보면 강력한 힘을 휘두르던 몬드 건국시기의 바람 신은 '천풍'으로 불리우나, 그 전후의 구절들을 보면 바람 신과 천풍을 별도의 존재인 것처럼 얘기한다. 사풍 원서 무기 스토리를 보면 '천풍'에 대한 신앙은 데카라비안의 시대보다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유추해볼 수 있으며, 마지막 부분에는 바르바토스가 천풍과 하나되는 듯한 발언이 있다.[23]

'천풍'의 뜻은 '천 개의 바람'이다. 천공의 두루마리 스토리에 보면 바람에는 수많은 면모와 이름이 있다고 표현되며, 데카라비안과 안드리우스의 이명 역시 각각 '열풍'과 '북풍', 즉 바람의 특정 면모만을 대표하는 것이었던 걸 보면 '천풍'은 그 모든 바람들을 포괄할 수 있는 상위의 존재일 가능성이 있으며, '시간의 신'과의 연관성을 생각할 때 그녀와 같은 파네스의 네 그림자 중 하나일 수도 있다.포스타입 하단 설명글 참조 그렇다면 벤티는 천풍의 대행자 포지션인 가능성이 있다. 아래의 '캐릭터 음성에서의 의문점'항목 참조.

몬드에서 사람들은 주로 바르바토스나 바람 신에게 감사를 올리는데, 켄리아 출신의 케이아는 '천풍'에게 감사한다는 표현을 쓴다.[24] 켄리아 측에서는 이 '천풍'이라는 존재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며, 심연 교단이 오셀을 개조하기 위해 바람신상을 이용하려 했던 일 역시 그와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25]

2.5. 여행자와의 관계

  • 벤티의 첫 만남 대사에서 여행자는 벤티를 처음 만남에도 불구하고 벤티는 여행자를 이미 잘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처럼 대하며, 여행자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함에도 이를 당연하다는 듯이 여기고 '다시 여행자의 모험에 동행하겠다'고 말한다. 대기할 때도 '잃어버린 시편이 우리를 기다린다'고 말하고, 다른 대사에선 ‘너의 시편은 노래할 만하다’고 밝힌다. 또한 프롤로그의 마지막에서 벤티가 여행자에게 일곱 국가를 여행하며 만나게 될 모든 것들을 잊지 말고 꼭 기억하라고 간곡하게 당부한다.[26]
  • 진주 기행 시작시 벤티가 한 왕자와 공주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것은 너희들의 이야기이다'라고 말한다. 만약 이 동화가 여행자 남매의 이야기라면 벤티는 여행자 남매의 정체와 여정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사실들을 근거로 하여 '여행자는 티바트 대륙의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같은 여정을 반복하고 있고, 벤티는 이를 인지하고 있기에 여행자가 정해진 운명을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제기한다.[27][28]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저 발언을 한 게 "벤티"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위쪽 문서의 천풍 항목 참조.

2.6. 캐릭터 음성에서의 의문점

현재까지 등장한 다른 집정관 네 명, 그러니까 각각 종려, 라이덴 쇼군, 나히다의 경우 다른 신들에 대한 음성에서 이름이 모락스에 대해, 바알에 대해, 부에르에 대해와 같이 인간세상에 맞춘 이름이 아닌 마신명 그대로 표기된다. 그러나 벤티는 '바르바토스에 대해' 가 아닌, 음유시인으로서의 이름인 벤티에 대해로 표기된다. 이 때문에 사실 벤티가 '바르바토스' 본인이 아니라 알고보니 바르바토스의 대리인(화신)이 아니냐는 떡밥을 남겼다.
바람 신의 화신은 아직도 그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건가? 솔직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어쩐지 나와는 절대 맞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란 말이지. 그리고 확실히 술을 잘 마시더라고.
라이덴 에이의 음성 자료 中 '벤티에 대해'
우선, 라이덴 에이의 대사를 보면 벤티를 바람의 신이 아니라 '바람 신의 화신(化身)'이라는 묘한 명칭으로 부른다. 타국판을 보면 중국어판, 일본어판은 각각 风神的化身, 風神の化身으로 바람 신의 '화신'이라고 표기했다.[29]

단순히 호칭을 다르게 쓴거라고 여길수도 있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벤티는 모종의 이유로 그저 '집정관' 직책에 앉아만 있는 인물에 불과하며, 진짜 바람 신은 따로 있는게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하다. 즉, 벤티는 바람 신 본체가 아닌 '화신(대리인)'이며, 그렇기 때문에 신이라고 부르지 않고 '화신'이라고 부르는게 아니냐[30]는 추측. 'XX에 대해' 표기하는 부분에서 캐릭터 이름도 '바르바토스'가 아닌 '벤티'라고 표기한게 이 이유 때문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하다.

'세계수의 화신'이라 불리는 풀의 신, 그리고 초대 풀의 신인 룩카데바타의 창조물이자 그녀의 환생인 쿠사나리 화신을 보면 비슷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 나히다와 룩카데바타는 서로를 같은 입장으로 취급하는 걸 생각하며, 룩카데바타와 나히다 둘 모두 스스로를 '세계수'의 화신이자 관리자로 여긴다. 따라서 비슷하게 화신이라고 표현된 벤티 역시 비슷한 과정의 구조일 가능성이 높다. 벤티의 탄생 과정인 '천풍 속 정령'으로 출발했다는 설정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 사실 벤티를 '바르바토스 님'이라고 숭상하는건 엄연히 몬드의 인간들이 붙인 호칭인 반면 '바람 신의 화신'이라는 명칭은 명백히 같은 집정관인 라이덴 에이가 칭한 것이다. 따라서 에이가 굳이 왜 저런 호칭으로 벤티를 불렀는지는 떡밥으로 존재한다. 오역은 아닌게 현재 한국어판, 중국어판, 일본어판, 영어판 전부 호칭이 다른 마신을 부를 때와는 다르다.
흐음, 설마 겁먹은 거야? 이상하네,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무시무시한 뇌정의 화신이 지금 네 곁에 있다고
哎呀,你不会怕了吧。明明此世最为殊胜最为恐怖的雷霆化身就站在你身边。
라이덴 에이의 음성 자료 中 '번개가 칠 때...'
또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에이도 본인 스스로를 '뇌정(번개)의 화신'이라고 칭한다.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원래 에이는 진짜 번개 신이 아니라 마코토의 카게무샤(그림자 무사)이자 대리인에 가까웠다. 에이의 캐릭터 대사를 보면 과거 자신이 '바알(마코토)'인 척 행세를 했으나 사람들은 그것을 마코토의 행적으로 알고 있다는 발언도 있다. 또한 주인공 여행자 입장에서 플레이를 진행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쉽게 아는 것이지, '번개 신'은 사실 쌍둥이 마신이라는 점과 에이가 과거 마코토의 대리인이었다는 사실은 작중 극소수의 인물들만 알고 있는 극비 정보다. 따라서 에이-마코토의 관계처럼 '진짜 바르바토스-벤티'의 관계가 이와 유사하고, 그걸 함축하는 표현이 바로 '화신(化身)'이란 단어가 아니냐는 추측.
으··· 진한 술 냄새. 그 시인이 방금 왔었군, 고상한 구석은 하나도 없는 주정뱅이 시인 같으니라고! 자네··· 으, 그의 유혹에 넘어가 진탕 마셨군. 말도 제대로 못하고··· 기다려 내가 「정신 드는 차」를 끓여오지. 6시간이면 되니 잠깐 기다려···
종려의 음성 자료 中 '벤티에 대해'
종려의 캐릭터 음성에도 비슷한 요소가 있다. 종려, 다시 말해 모락스는 바알(라이덴 쇼군)과 부에르(나히다)에 대해서는 각각 라이덴이 추구하는 '영원'을 언급하거나 지혜의 신의 업적을 논하는 등, 일곱 신의 동료로서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반면 벤티에 대해서는 바람의 신이 추구하는 이념인 '자유'와 관련된 대사는 일절 없고 오직 술과 음유시인 요소로만 이야기하고 있다. 아무리 종려와 벤티가 오래 봐왔고 막역한 사이라곤 하지만[31] 대사만 봐서는 같은 '일곱 신'에 대한 서술로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 때문에 종려 역시도 진짜 '바르바토스'와 현재 집정관 역할을 맡고 있는 '벤티'를 별개의 존재로 파악하고 있고 그래서 '벤티에 대해' 캐릭터 대사에 자유나 바람 관련 대사가 전혀 없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이후 폰타인 마신 임무를 마치면 물의 신 포칼로스의 인격으로 떨어져 나온 존재임이 밝혀진 푸리나도 '푸리나에 대해'라는 대사로만 언급된다. 또한, 신의 눈이 없던 인간 시절의 푸리나의 메인 일러스트에는 신의 눈이 없는데, 벤티의 일러스트에 신의 눈이 위치하는 부분은 벤티의 모자에 완전히 가려져 있다. 따라서 벤티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과거 겪은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거기다가 벤티의 '푸리나의 대해'는 관점에 따라서 푸리나와 본인 행적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 깊게 언급하는 것을 피하는 모습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문장이다.

혹은 전설임무에서의 서술 트릭일수 있다는 추측도 있는데 죽은 음유시인 소년의 모습으로 위장한 마신 바르바토스로 본인의 이야기를 풀고있어 직전 스탠리의 경우 때문에 친구인 소년을 연기하게 된 마신이 트라우마를 못이기고 스탠리를 연기하는 모험가 한스를 자신을 겹쳐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반대로 사망한 것이 소년이 아닌 정령 바르바토스이며 음유시인 소년 벤티가 신좌에 오르면서 정령 바르바토스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32] 다만 만약 이 가설이 맞다고 해도 이미 신격을 얻어 완전한 마신이 되었기 때문에 현재 신분이 바뀌는 건 없다. 만약 푸리나와 같은 경우였다면 무려 2600년 이라는 시간을 평범한 인간의 정신력으로 버텨야 된다는 소리인데, 그 강철 멘탈인 푸리나도 500년 만에 완전히 폐인 직전까지 갔던 것을 생각하면 아무리 세부상황이 다르더라도 별 탈 없이 2600년이라는 시간을 지낸 벤티가 절대 푸리나와 같은 입장일 리가 없다.

2.7. 마신으로의 '승급'

벤티: 옛날 생각 난다. 내가 처음 여기서 경치를 봤을 땐 「이런 모습」이 아니었거든.

여행자: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니?

벤티: 2600년 전쯤엔 세상이 일곱 신의 소유로 나뉘어 있지 않았어. 그때, 「옛 몬드」는 폭군이 일으킨 폭풍에 휩싸여 새조차 날 수 없었지.

페이몬: 「옛 몬드」? 아, 기억났어! 네가 전에 말했던 바람 드래곤의 폐허를 말하는 거지?

벤티: 맞아. 그 고탑을 통치했던 바람의 폭군은 「폭풍의 마신」인 데카라비안이야. 그때의 난 한 줄기 바람에 불과했어. 신이 될 자격도 없었고 인간의 모습도 아니었지... 그저 바람 속의 미세한 원소 정령일 뿐이었어. 「소소한 기회와 희망을 가져다 주는 바람」이었지.

페이몬: 원소 정령이었다고? 사람 모습도 아니었고?
가선의 장 제1막 中

또한 본인의 전설 임무에서도 의문점을 남겼다. 벤티는 2600년 전, 원소 정령이 바람 신으로 승급한 사례인데 4.2 버전이 나온 현재까지 이와 비슷한 사례는 딱 한번 밖에 나온 적이 없으며, 이 마저도 원래 '물의 신' 권능을 담당하던 마신이 사망했기 때문에 그 힘을 물려받은 것이다. 원신 세계관에서 '마신'의 탄생 원리는 불명이며, 폭군을 몰아낸 정도의 일로 새로운 '마신'이 탄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의문인 것. 2600년 전, 옛 몬드에서 있었던 사건은 열풍의 마신이자 옛 몬드의 폭군이었던 데카라비안을 몰아낸 사건이고 일단 작중 묘사에 따르면 데카라비안은 이 일로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문제는 열풍의 마신이 죽었다고 해서 원소 정령이 '바람의 신'으로 재탄생되는게 가능하냐는 것. 작중 언급된 마신의 사망 사례는 라이덴 마코토, 귀종, 훌리야, 적왕, 화신 등 다양하지만 마신이 사망했다고 해서 다른 새로운 마신이 창조된 사례는 없다.

에게리아→포칼로스의 승계 사례의 경우 포칼로스는 원래 에게리아의 권속이었으며 둘의 이명은 '물의 신'으로 동일하다. 반면 데카라비안과 바르바토스는 서로 이명이 '열풍의 마신', '바람의 신'으로 다르며 여러 정황상 바르바토스, 즉 벤티가 데카라비안의 힘을 물려받은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 즉 벤티는 어떠한 과정으로 바람 신의 권능을 손에 넣었고, 어떻게 마신이 되었는지가 의문인 것.

이 때문에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벤티와 바르바토스가 알고 보니 전혀 다른 존재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사실 벤티의 정체는 바람의 신 본체의 분신 또는 의 곁에서 도와주던 역할일 수도 있다는 것. 앞서 언급한 라이덴이나 종려의 대사에 더 살을 붙여 바르바토스가 모종의 이유로 현재 활동할 수 없는 것을 나머지 일곱 신도 알고 있고, 벤티가 이를 대신하여 몬드의 집정관 역할을 대리해주는 것을 알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33]

위에서 말한 '강함'에 대한 의문점과 이를 연결짓는 추측도 있다. 즉 현재의 벤티는 바르바토스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몬드 사람들의 강렬한 신앙심도 다 진짜 바르바토스에게 가있는게 아니냐는 것. 바르바토스의 대리인이기 때문에 벤티가 약한 것이고 신의 심장도 빼앗긴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이미 이나즈마에서 신의 심장을 신 본인이 아닌 대리인이 소지하고 있던 경우가 나왔으며 폰타인 스토리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정말로 나와버렸다.

2.8. 전설 임무 제2막의 부재

벤티는 초창기 등장한 일곱 신 집정관 캐릭터임에도 현재까지 전설 임무 제2막이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푸리나를 제외하면, 다른 집정관 캐릭터들은 모두 전설 임무 제2막이 존재한다.

요이미야의 전설 2막이 추가되기 전까진 일반 캐릭터들은 전부 전설 임무가 1막으로 끝났기 때문에 '전설 2막의 존재'는 일반 캐릭터와 집정관 캐릭터의 차이를 구분짓는 요소이기도 했다. 3.7 버전을 통해 요이미야가 최초로 이를 깨긴 했지만 어쨌든 벤티에게 다른 집정관 캐릭터에겐 다 있는 전설 2막이 여전히 없는 건 사실이다.

여기에 대해서 유저들은 크게 2가지 추측을 내놓는다. 위의 '화신(avatar)' 떡밥하고 엮이기도 한다.
  • 벤티가 진짜 집정관(일곱 신)이 아니라는 가설 - 몬드를 배경으로 하는 프롤로그 임무에서 시종일관 '진 단장'이라고 불리는 이 사실 '단장 대행'인 것처럼 벤티도 바람 신의 '화신'이지[34] 진짜 바람 신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 캐릭터들처럼 1막만 할당 받았다는 가설이다. 이 경우 추후 진짜 바람 신이 등장한다면 그 바람 신이 온전히 두 개 막 분량의 전설 임무를 할당받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 차후 2막이 등장할 것이라는 가설 - 몬드 스토리는 사실 중요한 떡밥을 남겼는데, 바로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진짜 단장 바르카는 병력을 대거 차출해(심지어 성당 주교까지 데리고) 머나먼 원정을 떠난 점이다. 따라서 '몬드'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향후 어떠한 식으로 벤티와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재등장할 확률은 유력하다. 2막은 그때 공개될 것이라는 가설이다.[35]



[1] 대신 이들은 보통 과거사를 통째로 편집하는 식으로 감추는 경우가 많다. 자세히 보면 의미심장한 부분들은 많지만, 벤티처럼 대놓고 수상한 쪽은 아니다. 모락스만 빼고. 떡밥 문서 참조.[2] 이쪽은 아예 벤티가 옛날 이야기하는 설정이다.[3] 벤티 PV에서도 '어디에나 있는 신'이라고 한다.[4] 카에데하라 카즈하 역시 바람을 타고 오는 소리와 냄새를 통해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여행자와 페이몬에 대해 몇 가지 정보를 자력으로 꿰뚫어보거나 자신이 무술대회 상품으로 내놓았던 신의 눈이 도둑맞는 소리를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의 눈을 가지고 있다지만 결국은 인간인 카즈하도 할 수 있는 것을 바람의 신인 벤티가 못할 리는 없다.[5] 모락스가 은퇴한 리월에선 칠성이 타르탈리아의 만행(마신 소환)을 기회 삼아 스네즈나야 사절단을 몰아붙였던 것과도 대조. 다만 이는 군사력의 대부분이 바르카 단장의 대원정에 투입돼 일개 우인단 사절에게도 단장 대행이 무시당할 정도로 국력이 약화된 몬드와 티바트 경제력을 꽉쥐고 있어 우인단조차 함부로 못하고 얌전히 금융업이나 하는 리월의 사정이 다른 것도 한 몫했다. 즉,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종려가 순순히 신의 심장을 넘긴 걸 보면 벤티 역시 다른 무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6] 자세히보면 얼굴 주변에 얼려있던 얼음이 남아있는 자국을 볼 수 있다.[7] 비슷하게 적을 끌어들여 모으는 소용돌이를 생성하는 , 설탕, 카에데하라 카즈하의 원소 스킬은 중심부가 이렇게까지 새까매지지 않는 것과 대조된다. 다만 방랑자의 경우 원소폭발과 대기모션에서의 바람 중심부가 시커멓게 나왔다.[8] 작업을 하던 장소부터가 리월인데다 바르바토스의 신상을 이용해 기계 마신으로 개조하려던 마신은 리월 출신인 동시에 리월에 봉인된 소용돌이의 마신 오셀이였다. 이런 상황에서 리월의 신인 모락스의 신상을 놔두고 굳이 몬드의 신인 바르바토스의 신상을 가져와서 사용한 것.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몬드에 개입을 하지 않는 바르바토스 특성상 그의 신상이 가장 훔치기 쉬웠을 수도 있지만 충분히 의미심장한 부분이다.[9] 또 현재 티바트 대륙이 존재하는 세계의 구조에 대해 가장 지배적인 가설은 티바트와 심연이 대륙인 땅을 가운데 두고 서로 뒤집힌 세계라 심연 기준으로는 티바트가 지하라는 것인데, 이 가설대로라면 심연 세력이 바르바토스 신상을 티바트 기준으로 거꾸로 뒤집은 것은 심연 기준으로 바른 방향으로 세운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하필 그렇게 "세운" 신상이 심연과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벤티의 것이라는 점은 우연이라고 단언하기 어렵다.[10] 여행자도 이를 알고 벤티를 찾아가려 했다. 하지만 결국 만나지 못했고 페보니우스 성당 인원들을 만나 간접적인 이야기를 듣고 일부 정황을 알아냈다. 이는 벤티가 능력으로 정황을 알고는 고의로 피했을 가능성이 높다.[11] 리월은 모락스를 암왕제군이라 높여 부르고, 이나즈마 역시 '진리가 웅대하듯 번개 신 또한 영원하리'를 구호로 외쳐대며, 수메르 역시 부에르를 쿠사나리 화신이라고 높여부르곤 한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나라를 훌륭하게 통치하는 명군을 대하는 입장에 가깝지 숭배하고 신앙하는 신을 대하는 입장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나마 몬드의 종교와 비슷한 구조는 이나즈마의 나루카미 신사인데, 여기는 어디까지나 신성한 벚나무를 섬기는 무녀들의 집단이지 라이덴 쇼군을 섬기는 곳이 아니다. 참고로 벤티와 함께 유이하게 종교적인 구조로서 신앙받는 신성한 벚나무는 이스타로트가 관여해서 생긴 결과물이라는 것도 의미심장하다.[12] 다섯 번째 국가인 폰타인까지 스토리가 진행된 시점에서, 놀랍게도 몬드는 그 어떤 지역보다도 내부적으로 평화로운 지역이었다. 이나즈마와 수메르는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는 집단들이 있었으며, 리월은 암왕제군의 죽음이 알려지자 개판 직전까지 갔다. 폰타인은 전대 물의 신에 의한 종말론적 예언과 상당히 높은 그 실현 가능성 때문에 국가적으로 불안감이 매우 높았다.[13] 이건 위 항목에 있는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능력도 있는데, 이 능력으로 보면 벤티는 시뇨라의 습격 계획을 모를리가 없다. '알면서 일부러 당해줬다'라는 추측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14] 벤티 전설임무의 컷신을 잘 보면 안드리우스의 모습이 희미하게나마 그려진다. 바람 장막이 붕괴하자 안드리우스도 진입해준 것이다.[15] 이 세 인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공식 코믹에서도, 인게임에서도 전혀 확인되지 않지만, 굳이 숫자를 끼워맞출 수 있는 요소를 찾자면 창세신 파네스가 창조한 네 그림자(집정관) 중 끝까지 인간을 도운 이스타로트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세 집정관이 있다. 실제로 파네스나 네 집정관 중 행적이 확인되는 것은 시간의 집정관이었던 이스타로트뿐이고, 나머지 셋은 어떤 권능을 가진 집정관이었는지도, 최소한의 행적조차도 밝혀지지 않았다.[16] 리월 - 광물의 광채를 뜻하는 한자 璃月, 이나즈마 - 번개를 뜻하는 고전 일본어 いなずま, 수메르 - 불교 신화에 등장하는 수미산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मेरु, 폰타인 - 솟아오르는 샘물을 뜻하는 프랑스어 Fontaine, 나타 - 나와틀어로 '나(Na)가 풍부한 땅'으로 해석 가능한 Natlan, 스네즈나야 - '눈(雪) 덮인'이라는 뜻의 러시아어 Снежная[수메르_스포일러] 풀의 신 룩카데바타는 세계수를 안정화시켜야 해서 켄리아 멸망에 직접 참전하지는 않았다.[18] 벤티의 데인 여담에서 몬드성 주민들은 바람 신을 1,000년 동안이나 만나지 못했지만 자신에겐 500년에 불과하다라고 말하며 500년 전에 벤티를 본 것을 인증했다. 데인슬레이프는 켄리아의 친위대장이었으니 데인이 봤다는 것 자체가 켄리아에 벤티도 있었다는 확실한 근거다.[19] 원래는 에러 페이지가 뜨지 않았다. 공식에서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20] 특히 리월, 폰타인, 스네즈나야가 몬드와 가장 가까운 지역이다. 리월은 원신 게임의 핵심인 중심 도시이고 몬드 남쪽에 위치해있다. 폰타인은 리월(북서쪽), 몬드와 가깝고, 상공에 떠 있는 셀레스티아의 아래 지역에 자리잡고 있고, 스네즈나야도 셀레스티아를 넘기 전에 가야 하는 나라 겸 몬드 북쪽에 있어서 교류하기가 제일 편했던 나라여서 첫 발을 내딛는 지역인 몬드가 매우 수상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추후에 모든 지도맵이 공개되면, 티바트 정중앙 지역이 몬드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21] 반대로 생각하면 셀레스티아와 가까우면 티바트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위치상 몬드가 가장 가깝다.[22] 참고로 둘 다 인간이고, 출신지와 거주지가 다르며, 몬드에서 우연히 벤티를 만났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여행자의 떡밥이 전부 다 풀리진 않았지만, 정체가 강림자여서 현재 티바트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천리를 뛰어넘어 진짜 신이 될 가능성이 높고, 바네사는 원래는 인간이였지만, 셀레스티아에 올라가 마신으로 각성을 한 후 지켜본 후 죽은 것으로 나와있다.[23] 서적 군힐드 전기에서도 바르바토스가 본래 천풍 속의 정령이었다고 한다.[24] 전설 임무 공작의 장 도입부[25] 다만 npc들까지 포함하면 몇명 더 있긴 하다.[26] 과거에 만난 적이 있다는 말은 여행자의 미래와 운명, 티바트의 모든 결말, 벤티 본인의 엔딩도 알고 있다는 뜻이다. 여행자와 만난 순간부터 일부러 가깝게 접근을 하거나, 다른 캐릭터들과 같이 편지 또는 연심이 있는 듯한 플러팅을 남발하거나, 이미 인기가 많아질 것도 이미 알고 있다는 원작 설정부터 보통 인물은 아닐 것이다. 심지어 공식에서 수많은 떡밥을 엄청 뿌려대서 유저들이 일일이 분석하는 게 힘들 정도고, 원신의 떡밥 담당이 주인공인 여행자가 아니라 벤티라고 할 정도로 방대한 양을 지닌 캐릭터인 셈.[27] 실제로 '원신-티바트편' 메인 스토리 pv 영상에서 각 챕터에 대해 소개를 할 때 그 챕터의 메인 bgm이 나오는데, 처음 나오는 노래와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가 같으며, 같은 영상에서 데인슬레이프 또한 여행자에게 '운명을 새로 짜거라'라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상기된 것처럼 연하궁 스토리에서 시간의 마신을 여성으로 지칭하고 있어서 벤티가 시간의 마신이라는 떡밥은 약해진 상태다.[28] 여행자 남매와 켄리아 관련 이야기인 '다시 만날 거야'에서 미선택성별 여행자는 여행자에게 '나는 이미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미선택성별 여행자의 선례를 본 벤티가 선택성별 여행자(플레이어)에게 미선택성별 여행자와는 다른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29] 영어판은 Anemo Archon으로 바람의 집정관이라는 호칭을 썼지만 이쪽은 신들 호칭 관련해서는 예전부터 번역이 영 상태가 이상하니 무시하자. 예를 들면 마신 전쟁을 '집정관 전쟁'이라고 부르는 식. 다만 에이의 대사를 보면 영어판의 번역 비통일성을 감안해도 다른 마신과는 명백히 다르게 부르고 있다. 예를 들어 나히다에 대해서는 '온유한 신(gentle god)'이라고 엄연히 신(god)이라고 부르고 있다.[30] 영판은 직책명으로만 부르는 셈.[31] 사실 이쪽도 좀 불분명한게, 친구라고 인정하지만 영 취급이 안 좋다.[32] 개그성으로 한번씩 나오는 고양이 알레르기도 벤티가 본래 원소로 구성된 정령이 아니라 인간 출신의 집정관이라는 떡밥일수도 있다.[33] 바르바토스가 봉인된 장소를 추측해보면 알맞은 장소가 "셀레스티아"나 "몬드"에 봉인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34] 번개 신도 "바람 신의 화신은 아직도 그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건가?"라며 떡밥을 날렸다.[35] 그 경우 단장 바르카가 출진한 방향이 발푸르기스, 내지는 얼음 왕국 방향과 동일하므로 모든 이야기가 끝난 후 다시 몬드로 돌아오며 2막이 등장할 것이라는 설이 있다. 그 경우 벤티는 티바트 천리와 일곱 신 이야기의 수미상관을 담당하는 중요한 인물이 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41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41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