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7 23:20:42

박정훈(군인)

박정훈 대령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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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해병대 수사단장 겸 해병대 군사경찰병과장
박정훈
Park Jeonghoon
파일:박정훈 대령 정복.jpg
<colbgcolor=#cc101f> 출생 1971년 ([age(1971-01-01)]세)
경상북도 포항시
학력 포항대동고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 · 박사)
종교 불교, 천주교 (세례명: 스테파노)
군사 경력
복무 대한민국 해병대
1996년 ~ 현재
임관 해군사관후보생 (90기 / 해간 81기)
현재 계급 대령
현재 보직 보직해임대기발령[1]
주요 보직 해병대 수사단장 겸 군사경찰병과장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장
해병대 헌병단 작전과장

1. 개요2. 생애
2.1. 초기 생애~입대 시절2.2. 해병대 수사단장 시절2.3. 보직해임 이후
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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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해병대 수사단장[2]이자 해병대 장교로, 현재 계급은 대령[3]이다.

후술할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수사 외압 논란에 말려들며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2. 생애

2.1. 초기 생애~입대 시절

경상북도 포항시 태생[4]으로 포항대동고등학교[5]경북대학교 법과대학[6]을 졸업했다.

이후 1996년 해군사관후보생[7] 90기(해병간부 81기)로 임관하였으며, 병과는 해병 군사경찰이다. 이후 군 위탁교육으로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석사[8] 및 법학 박사[9] 학위를 취득했다.

2.2. 해병대 수사단장 시절

2.2.1.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수사

파일: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jpg
2023년 7월, 해병대 수사단[10] 단장[11]으로서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진상 규명 임무를 수행하였다.
2.2.1.1. 수사 외압 논란
수사 결과 임성근 해병대 제1사단장을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경찰에 사건을 이첩[12]하겠다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하였으나, 이종섭 장관이 최초 보고 내용을 결재하였다가 모종의 이유로 철회하고 수사 결과에서 임성근 제1사단장의 혐의를 제외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 과정에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13] 등이 직간접적으로 말려든 정황이 드러났다.

박정훈 단장은 혐의 제외 지시를 받아들이지 않고 수사 결과를 경상북도경찰청에 이첩하였고 이에 국방부로부터 보직해임을 당했다. 이후 후속조치로 집단항명 수괴로 입건되었다. 2023년 8월 14일 집단항명 수괴가 아닌 항명상관 명예훼손으로 수위를 낮추어 입건되었다.

2.3. 보직해임 이후

결국, 2023년 10월 6일불구속 기소당했다.

3. 기타

  •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1971년생이라고 한다. # 해군사관 후보생 90기와 동기로 간주되는 해군사관학교 50기 장교들이 대부분 1972~1973년생이다. 1964년생인 류삼영 전 울산중부경찰서장을 "형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 주요 역임 보직으로 해병대 헌병단 작전과장(소령),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장(중령), 해병대 수사단장 겸 군사경찰병과장(구 해병헌병감, 대령)이 있다.
  • 젊은 시절부터 독실한 불자였다고 한다. # 그러나 스테파노라는 천주교 세례명도 있다.
  • 박정훈 대령의 모친 김봉순[14]국민의힘 당원으로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을 지지하며 윤석열 후보를 위해 전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했었다며 윤석열도 사람이기에 잘못할 수도 있다며 지금이라도 털어놓고 윤석열 본인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하면 국민들의 분노가 사그라 들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4. 관련 문서



[1] 장성급의 경우 보직해임 즉시 전역이나 영관급까지는 상관이 없다.
2023년 8월 2일 수사단장 보직해임, 2023년 11월 28일 군사경찰병과장(대리) 보직해임#
[2] 해병대 군사경찰의 병과장이다.[3] 2021년 해병대 제1대 수사단장 취임[4] 박정훈 대령 징계위 소식에 포항 고교 동창들 “안타깝다”[5] 대동고등학교 졸업 때문에 좌파에 호남 출신이라서?…‘인간 박정훈’ 가짜뉴스로 공격받다라고 한다[6] 91학번[7] OCS라고도 하며 학사장교와 유사한 임관제[8] 석사 논문: 청소년성보호법상 신상공개제도에 관한 고찰 (2002)[9] 박사 논문: 형사절차상 협상에 관한 연구 (2012, 지도교수 배종대)[10] 사건 조사용 TF 같은 것이 아니라 해병대 사령부 직할로 편성된 군사경찰 부대로, 군 형사사법 기관 개혁 과정에서 각군 본부 군사경찰단(구 헌병단) 및 예하 부대의 수사 기능을 통합하여 총장/사령관 직할 조직인 육·해·공군·해병대 수사단으로 분리하였다.[11] 해병대 수사단장은 해병대 군사경찰 병과장을 겸한다.[12] 군 성범죄 사건, 사망 사건, 해당 군인의 입대 전 민간인 시절 저지른 범죄 혐의는 경찰이 수사하고 일반 법원에서 재판하도록 군사법원법이 개정되었다.[13] 다만 이쪽은 사정 상황 다 알고 있고 심적으로는 박 대령과 같은 쪽이지만 이미 배가 떠났기에 거리를 둘 수밖에 없어서 부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김계환 사령관은 "내가 뭘 어떻게 하든 상부에서는 박정훈 대령이 내 명령에 항명한 걸로 갈 거야"라고 말한 정황이 포착되었다.[14] 이준석이 정치 방송에 출연하여 박 대령의 모친이 포항 지역 유력 인사이고, 국민의힘에 호감이 있는 분으로 안다며 간접적으로 언급된 바 있다. 이후 스스로 당적을 밝힌 것.[15] 시사IN 제849호 - 2023 올해의 인물·사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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