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덜렁이 작중에서 어떠한 성격이 있는지를 정리해둔 문서다.2. 기본 성질
전형적인 사고뭉치처럼 말썽을 일으키기 때문에 가족들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매번 혼나거나 맞는다.음식을 다 먹다가 들키는 경우가 많고, 그 외에도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한테도 혼나고나 얻어맞는 일이 다반사이다.
참고로, 빈대가족의 독자들은 나덜렁의 말썽 수준이나 이기적인 성격, 식탐으로 볼 때 맞는 게 싸다고 하며, '비록 왕짠순이 나덜렁에게 폭력을 쓰는 것이 잘못이기는 하지만 만행으로 볼 때 어쩔 수 없기는 하다.'며 필요악으로 여기는 독자들도 있고, 빈대가족 세계관에서 모든 사고를 일으키는 근원[1]이라고 하며, 대부분의 카카오페이지 연재처의 댓글 중 일부 내용은 '빈대가족은 덜렁이만 없었어도 빈대가족은 잘산다.' '나덜렁은 쌍둥이 누나하고는 전혀 닮지 않았는데 설마 신생아실에서 바뀐 것 아니냐.' '나덜렁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선행이다.', '나덜렁의 유일한 선행은 독자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지, 작품 내 인물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댓글이고, 과격한 댓글은 '가족들이 왜 죽이거나 유기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 산소가 아깝다. / 잉여인간이다. / 내 동생이나 가족이었다면 진작에 버렸거나 죽였다. / 이런 나덜렁을 버리지 않는 왕짠순 정도만 되도 대인배다. / 상대적으로 대우해 주고 왕짠순에게 시달리면서도 잘 지내는 나빈대는 보살이다. / 나덜렁이야말로 피임의 중요성의 대표적인 예시다. / 나덜렁은 단식원이나 고아원, 삼청교육대, 군대에나 가야 정신을 차린다.[2] / 오은영도 포기할 것 같다. / 이름을 '나절약'으로 개명해야 한다. 등의 주장을 하기도 하며, 나덜렁이 맞으면 정의구현, 사필귀정이라고 한다. 다만, 소수의 독자는 '나덜렁을 이렇게 만든 것은 엄마의 책임도 있다., '나덜렁의 식탐의 원인은 너무 절약한다고 엄마가 제대로 주지 않아서다.', ' '왕짠순도 식탐과 바보 기질 외에는 성격, 행실이 아들과 똑같다.', '왕짠순의 만행도 나덜렁과 규모가 비슷하다.', '왕짠순도 나덜렁과 마찬가지로 만악의 근원이다.', '나덜렁도 아직은 초5니까 충분히 갱생할 가망이 있다.' 라는 주장도 하기는 한다.
지금은 비난만 있고 칭찬은 매우 조금만 있을 정도다. 얻어먹기를 당연시하며, 상당히 이기적인 뿐더러, 양심이 없으며, 인성도 나쁘다.[3]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그렇다 할 순 있어도 자기 취향을 남에게 갖다대면서 타인의 생각을 무시하고, 자기애가 너무 강해 사소한 칭찬만 들어도 '역시 난 천재야'하고, 정신승리법을 밥 먹듯 쓰는데, 35권 덜렁이는 유튜브 스타 편에서 절정을 찍었다. 서우린의 유튜브 채널 이름을 조롱 및 도발한건 기본, 유튜버들을 비하하는 말을 했으며, 나중에 유튜브에 다른 사람의 콘텐츠를 방해한 영상을 제멋대로 올려놓고선 조회수가 높게 나온걸로 자기가 스타라는 듯 행동한다.[4]
간단히 말해, 수석침류[5] + 아전인수[6] + 적반하장[7] + 후안무치[8] + 유아독존[9]과 같은 사자성어들이 모두 결합된 성격이다. 물론, 나덜렁이 후회를 하기는 하지만 자기 잘못에 대한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만행이 실패한 것에 대한 후회와 이에 대한 처벌이[10] 주된 내용이다.
3. 식탐
식탐이 많으며[11][12] 못먹고 죽은 귀신이 붙은 정도다.특히 치킨을 아주 좋아하는데 치킨이 걸려 있다면 필사적으로 일을 하려고 한다. 다만, 첫권인 빈대 가족의 가난 탈출기 때는 아니었다.
정확히는 치킨에 살고 치킨에 죽을 정도. 삼시세끼편에서는 음식을 팔아 돈을 벌어 치킨를 사려고 음식을 훔치고, 영재발굴단 편에서는 치킨을 한 달 동안 먹게 해 준 대가로 이십원과 대결을 할 정도며, 또한 같은 편에서 빌린 장난감을 치킨과 바꾸려 했다. 치킨 먹으려고 런닝머신을 달리며 선천적 치킨 결핍증[13] 진단도 받았으며, 치킨 때문에 동생 짠지를 두고 오기도 했다. 비위도 강한 편이라 학교에서 식중독 소동이 일어났을 때 덜렁이만 멀쩡했다고 언급되고, 돼지고기를 익히지 않고 그냥 먹었는데도 멀쩡하다. 또 상한 피시 앤 칩스를 소금이까지 포함해서 2인분을 먹었는데 덜렁이만 멀쩡했다.[14][15]
게다가 거미, 애벌레, 해마, 전갈 튀김까지 맛있다며 먹으려고 한다.[16] 심지어는, 동물 사료도 먹은 적이 있다.
참고로, 나씨일가 중 나덜렁과 나짠지가 독보적이라 그렇지, 나소금, 나빈대, 왕짠순도 대식가이다.[17]
4. 무식
너무 무식하고, 기본 상식도 없다. 어떨 때는 초5인데 유치원생보다 무식할 때도 있다. 쉽게 설명하면 우이독경[18]+마이동풍[19]+목불식정[20]+일자무식[21]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부자 도전기 편에서는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판다고 진짜 벼룩을 병에 넣고 팔려다가 병이 깨지는 바람에 시장이 아수라장이 되고, 생활의 달인에서는 백수의 집에 그리마를 놓고, 알뜰 여행 대작전에서는 백록담 물을 마셔 배탈에 걸렸고[22][23], 호텔 냉장고의 음료를 마시고, 삼시세끼편에서는 달걀이 무엇인지 모르며, 왼쪽과 오른쪽도 헷갈려 하며 꽃보다 빈대에서는 팁을 횡령으로 착각해 14,000유로[24][25]의 손해를 입히고, 회전목마를 몰라서 바보 소리를 듣고, 마을에서 길을 잃으며, 이해력이 부족해 그냥 대충 따라하거나 자기 식대로 왜곡해서 실행하는 바람에 민폐를 끼치고,[26]그리고 은행이 문닫기 직전에 동전을 흘려서 청소기로 돌리고 은행에서 바로 열어서 은행에 먼지테러를 하고, 독서를 매우 싫어하며[27], 간단한 맞춤법도 틀리고, 자기의 무식을 거의 모른다. 다만, 의외로 스태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5. 개코
개코 기질도 있다. 꽃보다 빈대 편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가 냄새를 맡은 것으로 음식 재료를 모두 알아맞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편에서는 된장국을 먹고 재료를 알아맞히며, 영국 따라잡기에선 버스 안에서 누군가 방귀를 뀌었는데 그 방귀 냄새로 아침 메뉴를 맞히는 정도다.[28][29]6. 고소공포증
고소공포증이 심하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회전목마도 높아서 무서워하고, 뜀틀 8단(2.5~3m 정도)도 63빌딩 높이(249.6m) 정도로 무서워한다.7. 절대 미각
맛만 봐도 치킨 회사 브랜드와 종류, 부위나 라면 회사 브랜드와 종류를 알 정도다.8. 똥싸개
9. 관련 문서
[1] 다만, 만악의 근원임은 다소 애매한 것이, 왕짠순도 나덜렁만큼 만행을 저질렀다.[2] 다만, 이 주장은 반박 댓글이 '나덜렁은 단식원이나 고아원에 가도 사고쳐서 쫒겨나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진다. / 단식원이나 고아원 직원, 삼청교육대 교관들도 포기할 것이다. / 이래도 나덜렁은 정신을 못 차릴 것 같다.' 등이다.[3] 근데 이건 그의 엄마도 마찬가지인데, 그녀도 아들의 사고뭉치+식탐+바보 기질을 제외하면 아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4] 위에 서술했듯이 유튜브를 대놓고 깍아내려 놓고서 유튜브에 얻은 조회수로 스타처럼 행동한 것은 엄연히 모순이며, 이외에도 나덜렁은 내로남불, 적반하장적인 행동을 상습적으로 한다.[5] 지는 것이 싫어서 사실이 아닌 것을 알고도 우김.[6] 자기에게만 유리하게 행동함.[7]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남을 탓함.[8] 부끄러움이 없음.[9] 자기만 잘났다고 여기는 독선적인 태도.[10] 빈대가족 에피소드의 끝은 늘 왕짠순에게 혼나는 것이지만, 사실 이정도면 혼이 나는 수준이 아니라 10호 처분(장기간 소년원 송치)을 받고 소년원에 갈 수준. 물론, 만화 특성상 처벌을 하기가 어렵다.[11] 한 번은 반 친구의 생일파티 때 애들이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차려놓은 자기 혼자 음식을 다 먹어치워서 생일파티 금지령을 받았을 정도. 결국 생일날 굶지 않는 조건으로 파티에 초대했지만, 정작 본인은 파티 때 양껏 먹겠다며 굶었다가 부탁받은 쌍둥이 누나에 의해 강제 취식을 당한다.[12] 엄마 왈 18인분도 먹을 수 있다고. 36권에서 언급된 바론 50인분도 먹을 수 있다.[13] 당연하겠지만 진짜가 아닌 가공의 병명이다.[14] 가족들은 덜렁이한테 고기를 뺏기지 않으려고 안 익은 고기를 먹었다가 식중독으로 덜렁이를 제외한 가족들끼리 사이좋게 전원 입원했다.[15] 독초를 먹어도 멀쩡하고, 설사약이 든 음료수를 먹어도 멀쩡하다. 다만 상한 우유를 먹고 배탈이 난 것을 보면 컨디션마다 다른 것으로 보인다.[16] 세계 문화 탐험 시리즈 중국 편 참고.[17] 중국 편에서는 30인분을 넷이서 나눠 먹었다는 것이 나덜렁이 약 절반 정도 먹었겠지만, 남은 가족들도 약 도시락을 5인분씩 먹었다는 것이다.[18] 이해력이 낮음.[19] 남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함.[20] 직접 봐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함.[21] 아는 것이 거의 없음.[22] 오류가 있는데, 백록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는 들어가는 게 불가능하다.[23] 여담으로 처음에는 부모님이 떠가서 팔려고 했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아빠가 혼내는 모습을 보면은...[24] 당시 배경인 2014년에는 약 1960만원이었으나, 현재인 2024년 기준으로는 약 2089만원이다.[25] 다만 24권이 나오기 전에 출판된 세계 문화 탐험 태국 편에선 송끄란 축제에서 코끼리를 동원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소방차까지 동원하다가 코끼리가 소방차를 전복시켜서 450만 바트, 즉 팁을 횡령으로 착각해 신고를 해 청구받은 손해배상 금액(1960만원, 당시 배경 기준)의 8배에 달하는 1억 5천만원(당시 배경인 2013년 기준. 2024년 현재 물가는 1억 7천만원이다.)의 손해를 입혔다.[26] 한번은 엄마가 쌀 씻은 물로 세수하고 변기 청소하면 물을 아낄 수 있다고 팁을 알려줬는데, 이걸 듣고는 자기는 더 잘할 수 있다며 순서를 거꾸로 했다. 사실 그 물로는 변기 청소한 물로 세수하고 이 물로 밥을 지은 것이다. 이 사실을 알았을 때 가족들은 이미 덜렁이가 한 밥을 먹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한바탕 뒤집어졌다. 그런데, 나덜렁은 가족들이 왜 경악한 것에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27] 책을 5분만 읽어도 집중력이 흐트러져, 딴짓을 하거나 잔다.[28] 엄마가 먹었던 식단이어서 가족 모두가 버스 사람들의 미움을 사고 쫓겨났다.[29] 메뉴는 고추장 돼지불고기, 애호박과 감자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였다.[30] 근데 나소금도 변비약을 먹고 저정도 싼 거 보면 그냥 집안 내력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