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노래에 대한 내용은 마이동풍(배치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고사성어 | |||
馬 | 耳 | 東 | 風 |
말 마 | 귀 이 | 동녘 동 | 바람 풍 |
1. 겉 뜻
말 귀에 동쪽 바람.2. 속 뜻
말 귀에 동풍이 아무 의미가 없듯이, 아무 의미 없는 소리를 뜻하는 말이었으나, 시간이 흘러 현대에서는 흔히 남의 말을 아무 내용없이 무시하고 흘려버리는 것을 이르는 말이 되었다. 마이동풍의 비슷한 말로는 소 귀에 경 읽기=우이독경(牛耳讀經)과 소를 마주 대하고 거문고를 탄다=대우탄금(對牛彈琴)이 있다.3. 유래
당현종 치세 이태백이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이런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정확히는 이태백이 자신의 친구였던 왕십이에게 보낸 시 "답왕십이한야독작유회(答王十二寒夜獨酌有懷)"에서 유래되었다.世人聞此皆掉頭: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말을 듣지 않으니[1]
有如東風射馬耳: 마치 말의 귀에 동풍이 불어드는 것과 같구나.
4. 기타
몇몇 대중매체에서는 생각이 안 나거나 헷갈려서 마이페이스라고 잘못 쓰기도 하고 또한 4자성어 퀴즈에서 출제자가 "마이"라고 하자 대답하는 사람이 "아파"라고 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5. 관련 문서
[1] 직역하면 "우리의 말을 듣고 머리를 흔든다." 말을 해도 회답하지 않고 고개만 흔드니 듣지 않는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