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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80><colcolor=#ffffff>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조국 사태로 본 정치검찰과 언론" | |
주제 | 정치, 사회 |
작가 | 김민웅, 최민희, 전우용, 김지미, 고일석, 박지훈, 김유진, 임병도, 정원철, 이주형 |
출판사 | 오마이북 |
발매일 | 2020년 8월 5일 |
ISBN | 978899778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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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국백서추진위원회에서 조국 사태로 인해 비판을 받는 조국과 여권을 옹호하기 위해 만든 책.공식 홈페이지[1]
2. 도서
2020년 8월 5일 7개월만에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조국 사태로 본 정치검찰과 언론》이라는 제목으로 조국백서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김민웅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전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최민희 전 국회의원 外 7명이다.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은 총 4부로 이뤄졌는데, 1부 '총론-조국 정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2부 '검란-조국 사태와 정치검찰', 3부 '언란-조국 사태와 언론', 4부 '시민의 힘' 등이다.3. 여담
- 조국백서에 대항하기 위해 진중권 등 4명의 인사들이 조국흑서를 출판했다. 조국흑서는 출간되자마자 초판이 완판되었다.
- 조국흑서 제작 및 출판에 참여한 진중권 전 교수는 조국흑서를 만드는데 제작비가 500만원에 상업성이 없을 거라서 애먹을 출판사 계약도 인세 10퍼 받는 조건으로 여러곳 출판사서 출판제의가 왔는데 조국백서 제작에 왜 3억이라는 거액의 돈이 필요했는지 그리고 출판을 거부한 정의로운 출판사 이름 좀 알려달라며 비난했다.진중권 "출간해보니 '조국백서' 3억 필요 없어…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 사업이 최종 종료된 후 후원금 관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백서 판매 수익금과 제작 후원금 잔액 발생 시 공익 목적의 재단 및 단체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라는 입장으로 어느 단체에 기부가 되었는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는 없다.
4. 논란
4.1. 제작비 논란
진중권은 초판 5,000부가 완판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흑서는 저술비 500만원으로 만들었는데 조국백서는 3억원을 대체 어디다 쓴거냐"고 비판했다. 기사 서민 교수 역시 3억원 용처를 밝히라며 조국백서 측을 비판했다. 게다가 서민 교수의 블로그 글에서도 지적했듯, 출판할 책 관련 모든 비용[2]까지 다 합쳐도 많아야 3,000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출판사 측에서는 마케팅조차도 안 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조국백서를 집필한 조국백서추진위원장 김민웅[3] 경희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흑서는 지나치게 원고료를 낮게 지급했다며, 3억원의 용도는 투명하게 전부 집행됐다고 주장했다. 김민웅 교수는 "자세한 내용은 사업 정리와 함께 회계 내용이 추진위 웹사이트에 올라갈 것"이라면서 "법적 고소대비 비용이 허위사실유포 고소·고발 비용으로 쓰이게 될 것 같다", "진아무개는 대단히 고통스러워지게 될 것"이라며 "촛불시민들을 모욕한 대가는 결코 작지 않을 것"이라고 진중권 석사를 향해 경고했다.
이 같은 발언은 친문계가 2016년 촛불시위를 아예 본인들의 전유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발언이기도 하다. 2016년 열렸던 촛불시위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박근혜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받아들여졌을 뿐, 문재인을 비롯한 야권 인사에 대한 지지, 옹위를 위한 것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민주당계는 물론이고, 정의당 등의 진보 세력#, 친박을 제외한 보수세력 모두 2016년 촛불시위에 참여했다. 그들이 그토록 비난하는 새누리당에서도 유승민, 주호영, 정병국, 김용태, 이혜훈 등 찬성파들이 많았다. 새누리당에서 홍문종, 조원진, 김진태 등 친박 세력들이 난리를 쳐서 그렇지, 당시 새누리당에도 이혜훈, 장제원, 하태경 등 청문회 스타들이 있었다. 당시 새누리당 내 비박이 없었더라면 박근혜가 탄핵될 가능성이 낮았다.[4] 기사
김민웅의 반응을 본 진중권은 "아이고 무서워라"라는 반응을 내보였다. 기사
정리하자면 원고료를 제외한 책 제작비는 3천 만원이 안된다는 것이다. 다만 조국 흑서는 5명의 저자가 개인당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받은 것이고, 이와 같은 계산 방식을 적용하면 조국 백서는 김민웅등 10명의 저자에게 합계 억단위의 원고료가 들어간 셈.[5] 즉, 김민웅은 자기가 책을 쓸 테니 돈을 걷어 달라고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3억원을 조성한 것이다. 만약 상업적 이득을 취하자는 목적이 아니라 '정말 조국을 사랑하여 그의 무고함을 알리는 책을 쓰고 싶다면 원고료 없이 한권 써주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상업적 이득이 목적이라면 책을 낸 후 인세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고, 일종의 정치 유튜브 슈퍼챗 벌이와 같은 목적으로 펀딩을 했다는 의심을 피하기 힘들다.
이후 조국백서추진위원회는 2021년 3월 30일, 사랑의열매에 1억 6688만원을 기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인다 쳐도, 최소 500만원 최대 3천만원이면 출판할 수 있는 책을 위해 3억원을 모금하고 남는 돈은 어디에 썼는지 여전히 미스터리인 상황이다. 조국흑서 측과 달리 김민웅은 끝까지 3억 펀딩 중 자기가 얼마를 가져갔는지를 밝히고 있지 않다.
[1] 과거 조국백서의 제작을 후원하던 웹사이트로 현재는 모금이 종료되었다.[2] 장소 섭외비,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납본(책 1권 값씩 두 곳에 그대로 뜯긴다(1권씩 무상납본)), ISBN 코드 발급 수수료, 전기료, 자재비, 출판사 인건비, 일러스트레이터 섭외비 등등.[3] 김민석의 친형이다.[4] 물론 '촛불시위'를 2019년 서초동에서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외쳤던 촛불시위를 지칭한다고 보면, 이러한 발언은 정당하다. 물론 그 다음에는 2016년 박근혜 탄핵 촛불시위가 아닌, 조국 지지 시위를 촛불시위라고 부른 것은 정당하냐는 논쟁이 남겠지만. 박근혜 탄핵을 위해 모인 사람들의 정신을 조국수호를 외치는 이들의 정신과 동일선상에 놓을 수 있느냐에 따라 이견이 있을 것이다. 조국 당시 '촛불시위'와 박근혜 탄핵 시위는 결이 다르다. 오히려 탄핵 반대 시위가 조국 '촛불시위'와 비슷하다.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이 박근혜 탄핵 시위라면, 조국 '촛불시위'는 반 탄핵 시위와 같이 니편, 내편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5] 물론 인세는 인세대로 받아 먹는다. 조국 흑서의 경우 인세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