然 그럴 연 | |||||||
부수 및 나머지 획수 | <colbgcolor=#fff,#1f2023> 火, 8획 | 총 획수 | <colbgcolor=#fff,#1f2023> 12획 | ||||
중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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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음독 | ゼン, ネン | ||||||
일본어 훈독 | さ, さ-る, しか, しか-し, しか-も, しか-り, しか-るに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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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중국어 | rán | ||||||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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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然은 '그럴 연'이라는 한자로, '그렇다'를 뜻한다.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 ||
한국어 | 훈 | <colbgcolor=#fff,#1f2023>그렇다 |
음 | 연 | |
중국어 | 표준어 | rán |
광동어 | jin4 | |
객가어 | yèn | |
민북어 | ǐng | |
민동어 | iòng | |
민남어 | liân[1] / jiân[2] | |
오어 | zoe (T3) | |
일본어 | 음독 | ゼン, ネン |
훈독 | さ, さ-せる, さ-り, さ-る, しか, しか-く, しか-し, しか-も, しか-り, しか-る | |
베트남어 | nhiên |
유니코드에는 U+7136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月大火(BKF)로 입력한다.
원래 이 글자는 肉(고기 육), 犬(개 견), 火(불 화)가 합쳐진 회의자로, 개고기를 먹을 때 털을 그슬리는 모습에서 '타다', '태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해당 뜻풀이는 설문해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그런데 이후 '그렇다'라는 뜻으로 가차되었다. 따라서 본래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이 옆에 火 자를 추가로 더해, 燃(불탈 연)이라는 글자를 새로 만들게 되었다. 회의자로 풀이하는 의견의 경우, 然이라는 글자를 개고기와 연관지어 풀이하는 것에 반대하며 고기를 태우면 연기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로 풀이하기도 한다.[3]
형성자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 이 의견대로라면 肰은 상고한어에서 /*njen/으로 발음되므로 이와 음이 비슷한 한장어족 어휘 /*nan/('불빛')의 파생어를 표현하기 위해 해당 글자를 빌린 것이며, 태운다는 뜻은 火 자가 담당한다고 보는 것이다. 최근에 축적된 연구 성과에 따르면 회의자로 추측되었던 어휘들이 단순 형성자에 불과했던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然 자 역시 이러한 경우라면 위의 '개고기' 혹은 '고기를 태워 나는 연기' 등과 연관된 뜻풀이는 독자연구나 민간어원에 오히려 가까울 수도 있다.
참고로 然의 이체자는 𦛡=然=𦛦=肰 등이 있는데, 여기서 肰만으로도 개고기라는 뜻이 된다. 현대 중국어에서 이 글자는 사어화되었으며, 狗肉 혹은 (특히 광동에서) 香肉 등의 2글자 어휘로 대신 표현한다.
긴가민가하다의 어원이기도 하다. 원래는 기연가미연가(其然인가未然인가)[4]였는데, 어느새 긴가민가로 줄여진 것.
3. 용례
3.1. 단어
- 개연성(蓋然性)
- 과연(果然)
- 단연(斷然)
- 당연(當然)
- 돌연(突然)
- 막연(漠然)
- 만연(漫然)
- 묘연(杳然)
- 미연(未然/靡然)
- 본연(本然)
- 석연(釋然)
- 엄연(儼然)
- 우연(偶然)
- 유연(悠然)
- 의연(毅然)
- 자연(自然)
- 자연건조(自然乾燥), 자연계(自然界), 자연과학(自然科學), 자연 단위계(自然單位系), 자연발생설(自然發生說), 자연사(自然史/自然死), 자연산(自然産), 자연선택(自然選擇), 자연수(自然數), 자연인(自然人), 자연재해(自然災害), 자연주의(自然主義), 자연철학(自然哲學)
- 천연(天然)
- 필연(必然)
- 확연(確然/廓然)
3.2. 고사성어/숙어
- 고금동연(古今同然)
- 고색창연(古色蒼然)
- 과연후능개(過然後能改)
- 구태의연(舊態依然)
- 망연자실(茫然自失)
- 무위자연(無爲自然)
- 사세고연(事勢固然)
- 사세당연(事勢當然)
- 세소고연(勢所固然)
- 예금미연(禮禁未然)
- 이소고연(理所固然)
- 이소당연(理所當然)
- 태연자약(泰然自若)
- 호연지기(浩然之氣)
- 화출자연(化出自然)
3.3. 인명
- 김무연(金武然)
- 김유연(金琉然)
- 도흔연(陶昕然)
- 류지옹란(刘炅然)
- 마에다 다이젠(前田 大然)
- 범시연(范诗然)
- 왕초연(王楚然)
- 우연석(禹然晳)
- 정연득(鄭然得)
- 주의연(周依然)
- 주익연(周翊然)
- 최연우(崔然寓)
- 최연준(崔然竣):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의 본명
- 최충연(崔忠然)
- 츠레즈레 카게토라(徒然 影虎): 류가죠 나나나의 매장금의 등장인물
3.4. 지명
3.5. 창작물
3.6. 기타
4. 상대자
[1] 타이베이 등[2] 가오슝 등[3] 개고기는 동양에서 가장 오랫동안 먹어온 고기중 하나다. 특히 중국에서 상주시기부터 먹어온 고기로, 문헌 상으로도 최소 기원전 6세기 이전부터 먹은 기록이 있다. 참고로 원래 개고기는 평민은 먹지도 못하는 고급 고기였다. 예기에 따르면 개고기는 대부 이상만 먹을 수 있는 고기였으며 제사에도 사용되었는데, 이를 나타내는 한자 중 하나로 獻(드릴 헌)이 있다. 사실 서양도 다를 바 없었지만 특히 동양에서 개는 육축 중 하나로 소, 말, 돼지, 양, 닭 등과 함께 가장 오랫동안 먹어온 고기 중 하나이다.[4] 그게 그러한가, 그러하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