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7:22:40

역마을 참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5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10획
미배정
-
일본어 음독
タン
일본어 훈독
うまつぎ, えき, たたず-む, た-つ
-
표준 중국어
zhàn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유의자5. 모양이 비슷한 한자6. 이 글자를 성부로 삼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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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站은 '역마을 참'이라는 한자로, '역마을', '서다', '역참(驛站)'을 뜻한다. 중화권에서는 '역, 정류장'이라는 뜻을 나타낼 때도 쓰인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한국어 <colbgcolor=#fff,#1f2023>역마을
중국어 표준어 zhàn
광동어 zaam6
객가어 cham
민북어 ca̿ng
민동어 câng
민남어 chām
오어 ze (T3)
일본어 음독 タン
훈독 -
베트남어 trạm

유니코드에는 U+7AD9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YTYR(卜廿卜口)로 입력한다.

뜻을 나타내는 (설 립)과 소리를 나타내는 (점령할/점칠 점)이 합쳐진 형성자이다.

이 글자는 9~10세기에 북방 관화에서 '서다'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진 한자이다. 이 글자와 단어가 (설 립)자를 대체하였다. 그만큼 상대적으로 최근에 만들어진 글자로 설문해자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역참(驛站)' 및 정거장의 의미도 갖고 있는 데, 원나라 때 중세 몽골어로 역(驛)을 뜻하던 '잠치(ǰamči, ᠵᠠᠮ)[1]'를 站赤으로 음역하면서[2] 이러한 의미가 붙었고 관화에서 기존에 정거장의 의미를 갖던 역(驛)을 대체한 것이 오늘날 표준중국어까지 이어지고 있다.

3. 용례

중화권에서는 ''이란 뜻으로 자 대신 이 한자를 쓰며, 서울 지하철부산 지하철중국어 안내 방송에서도 "역" 대신 저 한자의 병음을 읊는다.

국어사전에서는 새참 등 뒤에 '참'자가 들어간 글자에 이 한자를 차용한다고 한다.

과거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온라인 게임상에서 물건을 판매한다는 의미의 '팜'이라는 글자를 대용해서 사용하기도 했다.[3] 사실 '팔다'의 명사형은 '팜'이 아니라 '팖'이기 때문에 맞춤법에 맞는 표현은 아니다. 이렇게 쓴 이유는 '팜'과 站자가 모양상으로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바람의 나라에서 채팅만으로 NPC와 물건거래가 가능한 탓에 이를 방지하려고 사용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주로 사자후[4]로 쓰던 게 원조.

반대로 '삼'이라는 표현을 할 때는 , 등으로 나타내기도 했지만 전자는 한자 변환을 두 번 해야 해서 불편하고 후자는 확장 한자 영역에 있다 보니 站을 팜이라고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는 잘 사용되지 않았다.

3.1. 단어


중국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창작물

4. 유의자

5. 모양이 비슷한 한자

  • (서로만나밥먹을 념)
  • (집을 념/점)
  • (번쩍거릴 섬)
  • 𢓕[⿰彳占](걷는모양 임)
  • (고개 재, 절이름 점)
  • 𦕒[⿰耳占](귀조금늘어질 점/접)
  • (데칠 점, 불타오를 첨/섬, 삼나무 삼)
  • (말꾸며댈 점, 수다스러울 잠, 잔소리할 첩)
  • 𪖚[⿰鼻占](매부리코 점)
  • (메기 점)
  • (벼 점)
  • (붙을 점)
  • (살찔 점/첨)
  • (쐐기 점)
  • (엿볼 점, 속삭거릴 첨)
  • (옥티 점)
  • (옷깃 점/접)
  • (위태로운 점/염)
  • (잔돌려놓는자리 점)
  • (점 점)
  • (차질 점/념)
  • (추할 점)
  • (흠 점)
  • (띠장식 접/첩)
  • (밟을 접)
  • 𪗦[⿰齒占](이뺄 참)
  • 𪉜[⿰鹵占](짤 참)
  • 𡖞[⿰多占](많을 첨)
  • (백황색 첨)
  • (섞을 첨)
  • (약할 첨)
  • (엿볼 첨/점)[6]
  • (젖을 첨)
  • (고요할 첩, 어울리지않을 첨)
  • (문서 첩)
  • (붙일 첩)
  • (소곤거릴 첩)
  • (안장장식 첩)
  • (족집게 첩, 보습 검)
  • (차조 첩, 차질 념)
  • 𤝓[⿰犭占](핥을 첩)
  • (다듬잇돌 침)
  • (모탕 침)
  • 𤘇[⿰牙占](잠)
  • 𨱬[⿰镸占](점)
  • 𫥄[⿰冫占]
  • 𫥸[⿰刀占]
  • 𠕟[⿰冉占]
  • 𭙀[⿰干占]
  • 𡖵[⿰夜占]
  • 𪯴[⿰方占]
  • 𫼜[⿰手占]
  • 𭮆[⿰歹占]
  • 𫀅[⿰示占]
  • 𥎁[⿰柔占]
  • 𥿕[⿰糸占]
  • 𬜅[⿰舌占]
  • 𧲸
  • 𫚳[⿰鳥占]
  • 𪕐[⿰鼠占]

6. 이 글자를 성부로 삼는 한자


[1] 현대 몽골어에서 이 단어는 замч라는 어형으로 정착되었는데, 뜻은 뜬금없게도 '여행 가이드'이다. 이 단어는 '길'을 뜻하는 зам으로부터 파생된 단어로써 원래는 '길 + 꾼' 정도의 의미를 지닌 단어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지칭 대상이 변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이 단어는 몽골 제국의 영향력이 강하던 시절 러시아어에까지 차용되어, 역마차 마부를 뜻하는 임쉬크(ямщик)라는 단어가 되기도 했다.[2] 역은 달리던 말이 '서는' 곳이니까 '서다'는 뜻을 가진 이 글자를 음역자로 채택한 것이다.[3] 예시 : +7 노목 站자, 렙 70 남귀검 站자 등[4] 바람의 나라에선 사자후가 무협에서 나오는 스턴 스킬이 아니라 한 지역 전체에 말을 전하는 전 직업 공통 지존용 마법이다. 만렙(지존)이 되면 직업에 상관없이 배운다.[5] 전라도·경상도·충청도 등 세 도의 세곡을 서울로 수송하던 조운선이 쉬어 가던 곳을 일컫는 말로 바로 밑의 지명 문단에 쓰인 수참리 역시 해당 의미이다.[6] (엿볼 첨/점)의 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