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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ddd> MBK파트너스 유한책임회사 MBK Partners (MBKP) | 安博凱直接投資基金 | |
<colbgcolor=#868e94,#000>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2005년 3월 9일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D1 21-22층 |
업종 | 사모투자운용사 |
최대주주 | 윤종하 (24.7% / 2023년 6월) 김광일 (24.7% / 2023년 6월) |
대표 | 김병주 |
기업 분류 | 금융투자사 |
기업가치 | 77억 달러[1] (2022년) |
운용 자산 | 256억 달러 |
상장 거래소 | 비상장 기업 |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사모투자 운용사. 한국, 중국, 일본 등 주로 동아시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서울, 홍콩, 베이징, 상하이, 도쿄에 사무실이 있다.
2. 역사
아시아에서 매우 큰 사모펀드 중 하나로 세계 3대 PEF[2] 중 하나인 칼라일에서 독립한 김병주가 2005년 설립했다.2022년 1월 다이얼캐피털에게 지분 13%를 넘기며 10억 달러를 투자금으로 유치했다.
2022년 기준 아시아 최대의 사모펀드 운용회사이다.
2024년 기준 300억 달러(약 40조 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고 투자 기업의 매출 합계는 490억 달러(약 63조 원)에 이르며 투자 기업의 고용 인원 수는 37만 명이다.
3. 지배구조
주주명 | 지분율 |
윤종하 | 24.7% |
김광일 | 24.7% |
김병주 | 16.95% |
다이얼캐피털 | 13.00% |
2023년 6월 기준[3] |
4. 포트폴리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북아시아(한중일 삼국)에 투자하는 사모투자운용사라서 그런지 홈페이지 언어는 영어로 제공된다.- 한미캐피탈
한미은행의 자회사로 현재는 KB캐피탈. 인수 후 불과 1년 만에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해서 2,000억 가까운 차익을 올렸다. 운용사 입장에서는 사모펀드 운영 능력을 입증한 첫 사례이다.
- KT렌탈
舊 금호렌터카, 現 롯데렌탈. 국내 렌터카 업계 1위다. KT와 5 : 5 비율로 함께 인수했다가 지분을 KT에게 전량 매각했다. 1,300억을 투자해서 2,200억에 되팔았으니 2배 가까운 남는 장사를 한 셈이다. 이후 KT렌탈은 다시 롯데그룹에 1조가 넘는 가격에 매각했다.
- 차이나 네트워크 시스템즈(China Network Systems, CNS)
대만의 케이블 TV 업체. 15억 달러에 사서 7년 만에 25억 달러에 되팔았다. 1조 넘는 차익을 거둔 셈.
- 딜라이브
舊 씨앤앰(C&M). 한국의 케이블방송 사업자(SO). 한창 케이블 사업의 몸값이 뛸 때 2조 원이 넘는 거액을 배팅했으나 이후 IPTV 등 새로운 미디어 매체와의 경쟁으로 케이블 사업 자체가 내리막길을 타며 기업 가치가 하락했다. 인수금융 만기가 돌아오면서 디폴트 위기에 처했으나, 합의를 통해 출자전환, 만기연장 등으로 면했다. 사명을 딜라이브로 바꾸고 넷플릭스와 제휴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며 어떻게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지만 수익은 커녕 원금 회수도 요원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평가다. 갑-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2006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희망연대가 씨앤앰 협력업체 인력들의 고용 문제를 원청인 씨앤앰이 책임지라며 장기간 시위를 했고, 그 과정에서 언론에도 MBK가 오르내리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투자 사례이다.
- 코웨이
정수기로 잘 알려진 그 코웨이 맞다. 무리한 건설업 진출 등으로 위기를 맞은 웅진그룹에서 인수. 이후 시가총액을 1조 원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4], 시가총액이 커진 건 배당성향이 전보다 훨씬 높아졌기 때문. 2018년 10월에 웅진그룹이 재인수했다가 얼마안가 2019년 넷마블에 재매각되었다.
- 두산공작기계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 건설경기에 따라 널뛰기를 하는 건설기계 사업부와 달리 매출 1조 원에 10%의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는 알짜 사업부였으나 유동성 위기를 맞은 두산그룹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약 1조원에 매각했다. 공작기계 분야에서 압도적인 국내 1위에서 세계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두산에서 분리된 이후에도 두산 브랜드를 유지 중. 2022년 초 부산-경남 지역의 중견기업인 디티알오토모티브(DN그룹)에 매각되었고 사명도 DN솔루션으로 바뀌었다. 매각가는 2조 원 초반으로 알려졌는데, 자본 재조정을 통해 회수한 약 1조 원을 포함하면 1조 원을 투자해서 3조 원 남짓을 회수한 성공적인 엑시트로 볼 수 있다.
- 홈플러스
삼성물산 유통부문으로 시작해서 삼성물산, 테스코 이렇게 51:49로 합작회사를 설립하였으나 테스코에게 삼성 지분을 전량 매각해서 2015년 이전까진 테스코가 홈플러스, 홈플러스스토어즈를 모두 갖고 있었다. 모기업의 분식회계 크리로 천문학적인 벌금을 맞고 재무구조가 엉망이 되며 해외 법인 중 최고 알짜로 평가받는 홈플러스 매각을 결정한다. 매각 금액만 최소 5조 원에 이르는 거대 매물이라 국내 전략적 투자자(SI)들은 일찌감치 나가 떨어졌고[5] MBK를 비롯한 글로벌 PEF들의 경쟁 무대가 펼쳐졌다. 이 경쟁에서 MBK가 가격과 함께 테스코가 골치아플 만한 여러 문제들[6]을 모두 떠맡기로 하면서 최종적으로 인수전에 승리했다. 거래규모는 무려 7조 원(인수금액은 5조원이나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가 차입한 2조원에 대한 보증을 섰다)으로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9조원) 이전까지는 한국 최대 규모의 해외 M&A로 기록되었다.[7] 인수 이후 첫 해에는 대규모 위로금과 대형마트 시황 악화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적자를 맛보는 등 큰 우려를 샀으나 다음 해인 2016년에는 3,000억 정도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코로나까지 터진 2020년대 들어선 유통시장 판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모바일로 넘어가면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점포 수를 줄이는[8] 한편 '신선식품, 먹거리' 위주로 영업 전략을 변경, 신선식품, 먹거리 멀티채널 사업자로 성공적으로 변모했다. 2022년 회계연도부터 역성장의 고리를 끊고, 턴어라운드 기록했고, 2023년 회계연도에도 실적 회복 기록 중이다.
- 오렌지라이프(舊 ING생명, 現 신한라이프)
네덜란드의 다국적 금융그룹인 ING의 한국법인이었다. 2013년 8월 ING가 금융위기 부실의 여파로 해외 사업을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 MBK파트너스가 16억 달러에 인수 후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3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식 상장 및 배당과 자본 재조정(리캡)의 방법으로 투자원금은 2017년 5월에 이미 회수를 완료했고 남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MBK파트너스는 엄청난 수익률을 올린 셈이다. ING생명 브랜드는 2018년 9월 오렌지라이프라는 사명으로 변경하였고 2019년 1월 신한금융그룹으로 매각되었으며 2021년 7월 신한생명과 합병하였다.
- 네파
유명 아웃도어 업체로 한국에서 한창 아웃도어 열풍이 불어닥칠 때 8-9000억 원 가량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만 해도 아웃도어 업계의 호황으로 우량 기업이었으나 아웃도어 시장 경쟁 심화 및 업계 불황으로 실적 악화를 겪었다. 코로나가 터진 후로 산린이와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실적 회복을 했고, 2022년 3년 만에 흑자전환을 하는 등 회복 국면을 보이고 있다. 수많은 아웃도어 업체들이 정리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보면 전지현 기용과 MBK의 적극 투자로 인해 아웃도어 브랜드가치 5위까지 올라가는 등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 테크팩솔루션
국내 포장재 시장 1위 사업자로 점유율도 25% 가량으로 압도적이지만 높은 기술력과 함께 유리병, 알루미늄 캔, PET 병 등 세 가지 종류의 음료 포장재를 모두 만드는 국내 유일 업체로 알짜 기업으로 취급받았다. 원래 두산그룹 계열사였으나 두산이 소비재에서 중공업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MBK에 매각, 이후 기업 가치를 끌어올려 포장재 산업을 식품·수산 등과 함께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동원그룹에 매각, 최종적으로는 동원그룹의 포장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와 합병되었다.
- 타사키
일본의 유명 쥬얼리 브랜드로 진주로 만든 제품이 특히 유명했다고 한다. 2008년 여러 가지 이유로 경쟁력이 악화되어 가던 회사를 MBK가 인수, 이후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투자원금 대비 3배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15년에 모두 매각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매각 후 다시 타사키의 가치가 내려가고 상황이 영 좋지 않게 변하자 경영진에서 다시 MBK에 SOS를 외쳐 재인수한다고.
- 코메다
한국에도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일본 3위권의 커피 체인점으로 대략 60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13년 1월에 6,000여 억에 인수, 16년 7월에 상장을 통해 엑시트에 성공했다. 내부수익률(IRR)은 6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고디바
정확히는 아시아 태평양 사업부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용 제품을 생산하는 벨기에 공장을 인수했다.
- 롯데카드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변경하면서 금융 계열사를 매각해야 함에 따라 우리은행과 함께 인수했다. 매각 이후 롯데카드를 줄인 것으로 보이는 LOCA(로카)라는 이름을 대외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2019년 10월 인수가 마무리되었으며 롯데지주가 보유했던 지분 79.83%를 1조 3810억 원에 인수했는데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의 비율은 60%:20%. 사실 우리금융그룹이 새로이 금융지주회사를 출범하면서 롯데카드를 인수하려고 했지만 자기자본비율 문제로 바로 인수가 어렵자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했다는 게 정설이다. 따라서 적당한 시점에 MBK파트너스의 지분 60%는 우리금융지주에 재매각될 거라고 보던 시각이 많았으나 의외로 우리금융지주는 롯데카드 매각 예비입찰에 응하지 않으면서 잠재적 인수 후보군에서는 다소 멀어진 상태. 23년 4월 25일 기준으로 자회사인 로카모빌리티[9]를 분리하여 맥쿼리에 매각한 상황이다.
- 모던하우스
2017년경 이랜드그룹로부터 100% 지분을 6400억 + 10년치 선급 임차료 700억을 더해 7100억에 매입했다. 이후 공격적인 출점, 인건비 절감과 공격적인 배당을 통해 엑시트 전략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사모펀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랜드가 매각한지 3년이 되어 가지만 매각 사실을 잘 알리지 않았고 매각 전이나 후나 운영에 큰 차이가 없어서 아직도 이랜드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 메디트
글로벌 구강 스캐너 1위 기업으로 2022년 12월 29일 기존 대주주였던 유니슨캐피탈과 창업주 및 특수관계인 등에게서 지분 99.5%를 2조 4천억에 인수해왔다. 창업주와 특수관계인 및 주요 경영진들은 매각 대금을 MBK를 통해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지분의 30% 정도를 가져가기로 했다.
- 오스템임플란트
임플란트, 교정기기를 주업으로 삼는 중견 상장사로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이후 지배구조 개선 요구가 이어지자 MBK와 유니슨캐피탈코리아의 합작으로 주당 19만원에 공개매수에 나서 성공했다. 총 2차에 걸친 공개매수로 약 2조 8천억원을 투입 2023년 4월 12일 기준 96.1%의 지분을 확보했다. 코스닥 시장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지분율 규정이 명확하진 않으나 일반적으로 90% 이상이면 성공으로 취급하는 만큼 자진 상장폐지는 당연한 수순으로 점쳐진다. 2조 4천억을 투자한 메디트에 이어 3조 가까운 자금을 투자한 빅딜이 몰아치는데 대해 두 회사간의 시너지로 기업 가치 극대화를 노렸다는 평이 있다.
- (주)커넥트 웨이브
몰테일, 다나와, 에누리, 팟빵 등을 보유한 회사이다. - 지오영
국내 의약품 유통 1위 기업이다. 글로벌 운용액 기준 1위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부터 약 2조원의 가치로 인수했다.
5. 여담
[1] 2022년 10억 달러를 받으며 지분 13%를 내주었다.#[2] 블랙스톤, KKR, 칼라일그룹[3] 2021년 6월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마지막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윤종하와 김광일이 29.50% 최대주주, 김병주가 20.24%로 뒤를 이었다. 이후 2024년 10월 영풍과의 합작사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제출한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 6월 기준 이들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24.7%인 것으로 나타났다.[4] 상장사인 코웨이의 주가가 2배 이상 뛰었다.[5]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유통공룡(롯데, 신세계, 현대 등)들은 인수할 경우 독과점 문제가 발생할 게 확실했다.[6] 개인정보 장사, 노조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위로금, 환율 여건 등.[7] PEF가 아닌 국내 '기업'의 하만 이전 최대 인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밥캣 인수(대략 5조 원).[8] 부산을 포함한 각지의 점포는 물론 1등 매장인 부천 상동점도 매각했다. 다만 상동점은 2026년까지는 영업하고 이후 다른 형태로 유지한다고.[9] 캐시비의 운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