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3 13:23:12

MBK파트너스

1. 개요2. 포트폴리오
2.1. 투자 기업

1. 개요

국내 대표적인 PEF 운용사이며 아시아 지역의 최대 사모 펀드(PEF)중 하나다.[1]. 세계 3대 PEF[2] 중 하나인 칼라일에서 독립한 김병주[3]회장이 2005년 설립했다. 기사의 표를 참고하자면 MBK는 16년 6월 기준 101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고, 투자 기업의 매출합계는 287억 달러(약 33조)에 이르며, 고용인원수는 4만 1천명이다. 이 정도 규모면 재계서열로 따졌을 때 20위권에 가뿐히 들어가는 수준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MBK(종목코드 159910)와 그 자회사인 MBK엔터테인먼트와는 아무 관계 없다. 실제로 MBK파트너스에 호재가 될 만한 인수건이 뜰 때 일부 투자자들이 엉뚱한 MBK의 주식을 매입하는 일이 간혹 있다. 애초에 PEF인데 주식이 있을리가 없잖아.

국내 연기금의 LP 투자가 주 자금원인 기타 국내 사모펀드와는 달리 테마섹, CPPIB, OTPP 등 글로벌 연기금이 MBK가 운영하는 펀드의 주요 출자자이다.

전액 장학금+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재단을 운영한다. 장학금 수여식을 할 때 김병주 회장이랑 면담을 할 수 있다. 비유하자면 이재용 같은 대기업 총수를 만나는 것과 같으므로 흔치 않은 기회니 공부 열심히 하자.

2. 포트폴리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담이지만 글로벌 사모펀드를 지향하는 모양인지 아시아권(정확히는 한중일 삼국)에서만 투자하는 사모펀드임에도 홈페이지 언어는 영어밖에 제공하지 않는다. 직접 살펴보면 알겠지만 기업에 별로 관심이 없는 위키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들이 눈에 많이 띌 것이다.

2.1. 투자 기업

  • 한미캐피탈
    한미은행의 자회사로 현재는 KB캐피탈이다. MBK에 의해 인수되었다가 불과 1년만에 우리은행에 매각해서 2,000억 가까운 차익을 올렸다. MBK, 정확히는 김병주 회장이 사모펀드 운영 능력을 입증한 첫번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먹튀 논란도 그만큼 심했지만...
  • KT렌탈
    舊 금호렌터카, 現 롯데렌탈. 국내 렌터카 업계 1위이다. KT와 5 : 5 비율로 함께 인수했다가 지분을 KT에게 전량 매각했다. 기사에 따르면 1,300억을 투자해서 2,200억에 되팔았으니 2배 가까운 남는 장사를 한 셈. 이후 KT렌탈은 다시 롯데그룹에 1조가 넘는 가격에 매각되었다.
  • 차이나 네트워크 시스템즈(China Network Systems, CNS)
    대만의 케이블 TV 업체. 15억 달러에 사서 7년만에 25억 달러에 되팔았다. 1조 넘는 차익을 거둔 셈.
  • 딜라이브
    舊 씨앤앰(C&M). 한국의 케이블방송 사업자(SO). 한창 케이블 사업의 몸값이 뛸 때 2조원이 넘는 거액을 배팅했으나 이후 IPTV 등 새로운 미디어 매체와의 경쟁으로 케이블 사업 자체가 내리막길을 타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수금융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매각을 성사하지 못하면서 부도 위기에 처해 국내 금융권의 골칫거리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으나 합의를 통해 출자전환, 만기연장 등으로 간신히 디폴트는 면했다. 사명을 딜라이브로 바꾸고 넷플릭스와 제휴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며 어떻게든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지만 수익은 커녕 원금회수도 요원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장의 평가. 인수 이후 구조조정 문제로 노조와 격렬한 대립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언론에서도 무수히 오르내리는 등 수익 측면에서도 그렇고 MBK를 넘어 사모펀드 자체의 이미지를 왕창 깎아먹는 등 최대 실패작이라고 볼 수 있다.
  • 코웨이
    정수기로 잘 알려진 그 코웨이 맞다. 무리한 건설업 진출 등으로 위기를 맞은 웅진그룹에서 인수. 이후 시가총액을 1조 원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4], 시가총액이 커진 건 배당성향이 전보다 훨씬 높아졌기 때문. 게다가, 워낙 사이즈가 큰 탓에 거래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얼음 정수기 일부 모델에서 중금속이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 매각에 먹구름이 낀 상태다. 2018년 10월에 웅진그룹이 재인수했다.
  • 두산공작기계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 건설경기에 따라 널뛰기를 하는 건설기계 사업부와 달리 매출 1조 원에 10%의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하는 알짜 사업부였으나 유동성 위기를 맞은 두산그룹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약 1조원에 매각했다. 공작기계 분야에서 압도적인 국내 1위에서 세계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두산에서 분리된 이후에도 두산 브랜드를 유지 중.
  • 홈플러스
    삼성그룹에서 지분을 모두 테스코에게 매각해서 테스코가 홈플러스 스토어[5], 홈플러스(주)[6] 를 모두 갖고 있었으나, 모기업의 분식회계 크리로 천문학적인 벌금과 재무구조가 엉망이 되며 해외 법인 중 최고 알짜로 평가받는 홈플러스 매각을 결정한다. 매각 금액만 최소 5조원에 이르는 거대 매물이라 국내 전략적 투자자(SI)들은 일찌감치 나가 떨어졌고[7] MBK를 비롯한 글로벌 PEF들의 경쟁 무대가 펼쳐졌다. 이 경쟁에서 MBK가 가격과 함께 테스코가 골치아플 만한 여러 문제들[8]을 모두 떠맡기로 하면서 최종적으로 인수전에 승리했다. 대금은 무려 7조원으로 삼성전자하만 인수(9조원) 이전까지는 한국 최대 규모의 해외 M&A로 기록되었다.[9] 인수 이후 첫 해에는 대규모 위로금과 대형마트 시황 악화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적자를 맛보는 등 큰 우려를 샀으나 그 다음해인 16년에는 3,000억 정도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전해진다.관련기사 문제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으로 보유 점포 건물을 다른 투자회사에 매각하는 건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이 경우, 롯데가 신세계그룹에게서 인천터미널을 털어간 것처럼 다른 경쟁사에서 홈플러스의 점포를 가져갈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 회사 가치를 하락시킬 수도 있다. 2018년 10월에는 매각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인지 외주인력으로 파견받은 1,500명의 인력을 전부 계약해지하고 신규 고용없이 기존 직원에게 업무를 맡긴다고 밝혔다.#기사 기존 정규직 직원들은 업무가 과중해질 염려가 커졌다.
  • 오렌지라이프(舊 ING생명)
    네덜란드의 다국적 금융그룹인 ING의 한국법인이었다. 13년 8월 ING가 금융위기 부실의 여파로 해외사업을 구조조정하는 과정에서 MBK가 16억 달러에 인수. 이후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3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국내 생명보험업 자체가 인구 고령화와 역마진 등의 문제로 전망이 밝지 않고 매각 가격이 워낙 높다보니 엑시트가 지지부진했다. 매각 과정에서 국내 자본은 거의 제외되었고 중국계 SI로 안방보험[10], 핑안보험, 홍콩계 사모펀드 등 주로 중화권 자본이 참가했으나 THAAD 이슈와 더불어 중국 정부에서 자본유출을 우려해 대규모 해외 M&A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며 모두 무산. 결국 상장으로 방향을 틀어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분을 남기고 100% 구주매출의 형태로 상장한다. 매각 실패와는 별개로 상장 및 막대한 배당과 자본재조정(리캡)의 방법으로 투자원금은 17년 5월 기준으로도 이미 회수를 완료했다. 상장 후에도 남은 경영권 지분을 감안하면 MBK는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짐작된다. ING생명 브랜드는 2018년 12월까지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곧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후 오렌지라이프라는 사명으로 변경했다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이후 2018년 9월 5일 신한금융그룹으로의 매각이 결정되었다.
  • 네파
    유명 아웃도어 업체로 한국에서 한창 아웃도어 열풍이 불어닥칠 때 1조 원 가량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만 해도 엄청난 영업이익률과 우수한 재무구조를 자랑하는 초유량 기업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웃도어 시장이 귀신같이 DTD를 시전하며 네파의 실적도 급락. MBK의 아픈 손가락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관련기사
  • 테크팩솔루션
    국내 포장재 시장 1위 사업자로 점유율도 25% 가량으로 압도적이지만 높은 기술력과 함께 유리병, 알루미늄 캔, PET 병 등 세 가지 종류의 음료 포장재를 모두 만드는 국내 유일 업체로 알짜 기업으로 취급받았다. 원래 두산그룹 계열사였으나 두산이 소비재에서 중공업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MBK에 매각, 이후 기업 가치를 끌어올려 포장재 산업을 식품·수산 등과 함께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동원그룹에 매각, 최종적으로는 동원그룹의 포장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와 합병되었다.관련기사
  • 타사키
    일본의 유명 주얼리 브랜드로 진주로 만든 제품이 특히 유명했다고 한다. 08년 여러 가지 이유로 경쟁력이 악화되어 가던 회사를 MBK가 인수, 이후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투자원금 대비 3배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15년에 모두 매각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매각 후 다시 타사키의 가치가 내려가고 상황이 영 좋지 않게 변하자 경영진에서 다시 MBK에 SOS를 외쳐 재인수한다고.###
  • 코메다
    한국에도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일본 3위권의 커피 체인점으로 대략 60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13년 1월에 6,000여 억에 인수, 16년 7월에 상장을 통해 엑시트에 성공했다. 내부수익률(IRR)은 6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관련기사
  • 고디바
    정확히는 아시아 태평양 사업부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용 제품을 생산하는 벨기에 공장을 인수했다. 관련기사


[1] 삼성그룹, 김앤장, MBK 이 셋의 공통점이 주요 업계에서 아시아 1위라는 점이다. 신기하게도 한국 시장은 아시아 주요국가들(중일인한) 중에서 가장 작은 편이다.[2] 블랙스톤그룹, 칼라일그룹,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하지만 kkr같은 경우는 텍사스퍼시픽그룹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종종있다.[3] 영어 이름은 Michael Byungju Kim[4] 상장사인 코웨이의 주가가 2배 이상 뛰었다.[5] 옛 까르푸 - 홈에버 출신의 점포들을 운영하는 법인[6] 옛 삼성홈플러스 출신의 홈플러스 점포들을 운영하는 법인[7]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유통공룡(롯데, 신세계, 현대...)들은 인수할시 독과점 문제가 발생했다[8] 개인정보 장사, 노조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위로금, 환율 여건 등등[9] PEF가 아닌 국내 '기업'의 하만 이전 최대 인수는 두산인프라코어밥캣 인수(대략 5조원)[10] 동양그룹의 동양생명, 알리안츠생명 한국법인 등을 인수한 한국 금융사 쇼핑의 큰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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