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7 02:25:59

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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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할선의 결정4. 활꼴의 넓이5. 할선법6. 기타7. 관련 문서

1. 개요

secant line, chord ·

파일:namu_할선_게요.webp

과 두 점에서 만나는 직선.

2. 특징

파일:namu_할선_상세.webp

중심이 점 [math(\rm O)]인 원을 고려하자. 이 원 위의 두 점 [math(\rm A)], [math(\rm B)]를 잡고, 두 점을 연결한 [math(\overleftrightarrow{\rm AB})]가 할선이 된다.

[math(\overline{\rm AB})]를 이라 하며, 특히 [math(\overline{\rm AB})]가 원의 중심 [math(\rm O)]를 지날 때의 현을 지름이라 한다.

또한, 두 점 [math(\rm A)], [math(\rm B)]를 잇는 원 테두리의 곡선을 라 하며, 기호로 [math(\:\overset{\Large\mathclap\frown}{\phantom{\scriptsize;\!}}\clap{AB}\:)]로 나타낸다.

원의 중심 [math(\rm O)]에서 할선 [math(\overleftrightarrow{\rm AB})]에 내린 수선의 발을 [math(\rm H)]라 하면, 삼각형 [math(\rm OAH)]와 삼각형 [math(\rm OBH)]는 [math(\rm RHS)] 합동이다. 따라서 수선의 발 [math(\rm H)]는 [math(\overline{\rm AB})]의 중점이다.

수선의 발 [math(\rm H)]에서 연장선을 그어 [math(\:\overset{\Large\mathclap\frown}{\phantom{\scriptsize;\!}}\clap{AB}\:)]와 만나는 점을 [math(\rm P)]라 하자. 이때, [math(\overline{\rm HP})]는 할선과 호의 거리가 가장 짧은 선분이 되며, 가 된다.

접선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면, 원과의 교점이 두 개인 직선이 할선이고, 접선은 교점이 한 개이다. 접선에 비해서 아무렇게나 그리면 만들어져서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원에서의 다양한 용어들을 정의하는데 유용하다. 접선 문서에서도 언급되어 있지만 접선을 원과 할선의 두 점의 거리를 0으로 수렴시킨 극한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이제 [math(\overline{\rm AB})]와 [math(\:\overset{\Large\mathclap\frown}{\phantom{\scriptsize;\!}}\clap{AB}\:)]로 둘러싸인 도형을 활꼴이라 한다.

[math(\angle \rm AOB)]를 [math(\:\overset{\Large\mathclap\frown}{\phantom{\scriptsize;\!}}\clap{AB}\:)]의 중심각이라 하며, 이것을 [math(x)]로 두었을 때, 다음이 성립한다.
[math(\begin{aligned} \overline{\rm AB} &=r\times 2\sin{\frac x2} \\ &\equiv r \operatorname{crd}{x}\end{aligned})]
[math(r)]은 원의 반지름의 길이이며, [math(\rm crd)]는 '코드(chord)'라고 읽는다. 참고로 이것의 역함수가 [math(\rm acrd)]이며, 현실적으로 복잡함을 이유로 함수를 따로 명명하여 쓰진 않기 때문에 참고로만 알아두자.

3. 할선의 결정

좌표평면에서 할선은 원 밖의 한 점과 그 점을 지나는 직선의 기울기, 원 밖의 두 점 등으로 결정될 수 있는데, 이때 기울기나 두 점의 위치에 따라서 할선이 생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 원 밖의 한 점과 그 점을 지나는 직선의 기울기


    원과 접하는 접선이 [math(x)]축 양의 방향과 이루는 각을 각각 [math(\theta)], [math(\theta')](단, [math(\theta<\theta')])라 하면 할선이 생기기 위해서는 기울기의 각 [math(\Theta)]가 [math(\theta<\Theta<\theta')]여야 한다.
  • 원 밖의 두 점의 위치


    두 점을 잇는 직선의 방정식과 원의 방정식을 연립하여 이차방정식을 세운 후, 그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math(D)]의 값이 [math(D>0)]이면 교점이 2개이므로 할선이 만들어진다. 눈대중으로 파악하거나 연필과 자를 이용하여 두 점을 직접 연결하는 직관적인 방법도 있다.

4. 활꼴의 넓이

파일:namu_할선_활꼴의 넓이.webp

활꼴의 넓이를 구하는 것은, 회전 대칭으로 말미암아 위와 같은 상황으로 대치할 수 있다.

이제 좌표평면 위에 원 [math(x^2+y^2=1)]과 할선 [math(x=k)](단, [math(|k|<1)])을 고려한다. 원과 할선의 교점을 각각 [math(\rm A)], [math(\rm B)]라 하고, 할선이 [math(x)]축과 만나는 점을 [math(\rm H)]라 한다. 또한, [math(\angle \rm AOH=\theta)]라 놓는다.

우선적으로 알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math(\begin{aligned} \overline{\rm OH}&=k \\ &=\cos{\theta} \\ \\ \overline{\rm AB}&=2\sin{\theta}\end{aligned})]
우선 회색 영역, 즉 활꼴의 넓이를 구하려면, 부채꼴의 넓이에서 이등변삼각형 [math(\rm OAB)]의 넓이를 빼면 된다. 구하려는 활꼴의 넓이를 [math(S)]라 놓자.

부채꼴의 넓이는 쉽게 다음과 같이 구해진다.
[math(\dfrac12\times 1^2\times(2\theta)=\theta)]
다음으로 이등변삼각형의 넓이는
[math(\begin{aligned} \triangle{\rm OAB}&=\frac12\times \overline{\rm OH} \times \overline{\rm AB} \\ &=\sin{\theta}\cos{\theta} \\ &=k\sqrt{1-k^2}\end{aligned})]
여기서 삼각함수 항등식 [math(\sin^2\theta+\cos^2\theta=1)]을 이용했다.

한편,
[math(k=\cos{\theta} \quad \to \quad \theta=\arccos{k})]
이므로 우리가 구하는 활꼴의 넓이는
[math(\begin{aligned} S&=\theta-\sin{\theta}\cos{\theta} \\&=\arccos k-k\sqrt{1-k^2} \end{aligned})]
으로 정리할 수 있다. 만약 반지름 [math(a)]인 원이라면, 닮은 도형에 따라 넓이는 [math(a^2)]배가 되므로
[math(\begin{aligned} S&=\theta-\sin{\theta}\cos{\theta} \\&=a^2(\arccos k-k\sqrt{1-k^2}) \end{aligned})]
으로 쓸 수 있다.

참고적으로 회색 부분이 아닌 큰 활꼴의 넓이 [math(S')]은 원의 넓이에서 [math(S)]를 빼면 되므로
[math(\begin{aligned} S'&=a^2\pi-S \\&=a^2(\pi-\arccos k+k\sqrt{1-k^2}) \end{aligned})]
이다.

이 식이 맞는지 검토하기 위해 [math(k=0)]을 각각 대입해보면, [math(a^2 \pi/2)]로 원의 넓이의 절반이 나온다. 따라서 옳게 구해진 것이다.

5. 할선법

할선법(secant method, )은 방정식을 수치적으로 풀기 위한 반복적인 근사 방법 중 하나이다. 뉴턴-랩슨 방법과 비슷하지만, 함수의 도함수를 계산하지 않고, 두 점 사이를 잇는 할선(직선) 사용해 근사적인 해를 찾는 방법이다. 이때 할선은 곡선 위의 두 점을 지나는 직선을 의미한다.

먼저 방정식을 [math(f(x)=0)]의 형태의 함수로 변환한다. 그 다음 함수 [math(f(x))] 위의 초기 두 점 [math((x_{n-2},\,f(x_{n-2})))]와 [math((x_{n-1},\,f(x_{n-1})))]을 잇는 할선을 이용하여, 새로운 근사점 [math((x_n,f(x_n)))]을 찾는다.[1] 그리고 새로운 근사점의 [math(f(x_n))]가 [math(0)]에 수렴할 때까지 반복한다.
[math(\begin{aligned} x_n &= x_{n-1}-f(x_{n-1})\dfrac{x_{n-1}-x_{n-2}}{f(x_{n-1})-f(x_{n-2})} \\ &=\dfrac{x_{n-2}f(x_{n-1})-x_{n-1}f(x_{n-2})}{f(x_{n-1})-f(x_{n-2})}\end{aligned})]
예를 들어서 [math(y=x^2)]와 [math(y=x)]의 교점을 찾는다고 하자. 이 교점을 찾기 위해서 방정식을 [math(x^2-x=0)]의 형태의 함수로 변환하고, 이 함수 [math(f(x)=x^2-x=0)]의 해를 구해야 한다. 두 개의 초기 점을 [math((x_1,\,f(x_1))=(2,\,2))], [math((x_2,\,f(x_2))=(3,\,6))]이라고 하자. 그러면 아래 테이블과 같이 새로운 근사점을 찾는 과정을 반복하여 해를 찾는다.
<rowcolor=#000000,#e0e0e0> [math(\bm n)] [math(\bm{x_n})] [math(\bm{f(x_n)={x_n}^2-x_n})]
1 2 2
2 3 6
3 -1.5 3.75
4 9 72
5 2.076... 2.236...
6 -1.854... 5.295...
7 -4.951... 29.471...
8 1.176... 0.207...
9 -1.220... 2.708...
10 -1.375... 3.268...
11 0.466... -0.248...
12 -0.336... 0.449...
13 -0.180... 0.213...
14 0.040... -0.038...

[math(n=7)] 정도까지 [math(\lim\limits_{n \to \infty} f(x_n))]이 수렴한다는 것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그 이후에는 수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함수의 실근은 [math(x=0)] 또는 [math(x=1)]이지만 [math(x_n)]이 [math(0)]에만 수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실근을 찾으려면 초기 점을 적절하게 설정해야 하며, 만약 초기 점이 부적절하게 설정된 경우 발산할 수도 있다.

6. 기타

  • 문화어로 '가름선'이라고 한다.
  • 할선 [math(n)]개를 이용하여 원을 최대 몇 개의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수학 시험에 간혹 출제된다. 할선이 [math(n)]개 그려져 있을 때 [math(1)]개의 할선을 더 그리면 [math(n+1)]개의 영역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과 맨 처음에 [math(1)]개의 영역이 있다는 점을 이용하면, [math(n)]개의 할선으로
    [math(\displaystyle 1+\sum_{k=1}^nk=\dfrac{n^2+n+2}2)]

    개의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원과 현 사이의 거리와 원의 반지름을 이용하여 피타고라스 정리를 통해 현의 길이를 구할 수 있으며, 각종 수학 시험에서 응용 문제로 간혹 등장한다.
  • 어떤 정다각형의 대각선은 그 정다각형에 외접하는 원의 현이며, 이를 연장하면 할선이 된다.
  • 금지를 의미하는, 원 안에 대각선이 있는 표시에서 그 대각선은 원의 현이며, ⊘ 기호에서 직선 부분은 가운데 부분의 원의 할선의 일부처럼 보인다.
  • 과거에는 중 2-2 수학 교과서에 등장하였으나 언젠가부터 사라졌다.

7. 관련 문서


[1] 이 할선에 대한 기울기와 한 점의 좌표를 사용하여 직선 방정식을 구한다. 이 직선 방정식의 [math(x)]절편이 새로운 근사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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