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aris Space Marines |
그들은 인류의 가장 어두운 시기를 위해 제련되었나니 - 그때가 우리에게 닥쳐왔노라.
They were forged for Mankind's darkest hour - and that hour is upon us.
▶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이자 제국의 로드 커맨더, 로부테 길리먼 [1]
They were forged for Mankind's darkest hour - and that hour is upon us.
▶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이자 제국의 로드 커맨더, 로부테 길리먼 [1]
1. 개요
Primaris Space Marines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설정.
인류제국 측 진영인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대규모 모델 리뉴얼+신병종 이벤트이다. 2017년 6월에 출시한 코덱스 8판에 공개되었다.
2. 설정
울트라마린 | 소울 드링커 | 실버 템플러 |
인류제국 세력의 아스타르테스(Astartes / Space Marine; 스페이스 마린)를 잇는 차세대 초인 병사. 2세대 스페이스 마린이라고 볼 수 있으며, 썬더 워리어에서 스페이스 마린으로 이어지는 제국의 초인 병사 계보의 최신작이다. 이들이 나오고서부터 기존 스페이스 마린들은 이들과의 구별을 위해 퍼스트본(
Firstborn
)으로 불리게 되었다.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은 제국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에 맞서기 위해 탄생한 새로운 영웅들이다. 이들 새로운 영웅들은 황제의 죽음의 천사들이 다음 단계로 진화한 모습이다. 이들은 그 선배 형제들보다 더 크고, 강하고, 빠르도록 유전적으로 변화되었다. 이 새로운 유전자로 제련된 전사들은 성스러운 화성 그 자신이 단조한 새로운 무구들로 무장했다.
퍼스트본 Firstborn | 프라이머리스 Primaris |
사실상 미니어처 모델의 현대화를 위한 새로운 설정이다. 기존 스페이스 마린에 비해 신체비율이 훨씬 더 사실적[2]으로 변했고, 가드맨과 키 차이가 얼마 안 나던 기존 스페이스 마린 제품에 비해 머리 하나는 더 크다.[3] 지식은 끊임없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믿는 카울이 마음대로 개조, 설계했다는 설정을 업고 모듈형 장비인 Mk X 파워 아머나 레일과 광학 장비가 달린 볼트 라이플, 수직 손잡이가 달린 볼트 카빈을 쓰는 등 장비들 또한 요즘 시대에 맞게 변경되었다.[4]
2.1. 기존 마린과의 차이점
일반인 / 퍼스트본 / 프라이머리스의 크기, 디자인 비교 |
퍼스트본과 프라이머리스의 미니어처 모델 비교 |
체구 자체가 기존의 퍼스트본 마린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크고[5], 비율도 좀 더 길쭉해졌다.
기존 19가지 스페이스 마린 수술에 더불어 힘줄 코일, 마그니피캇, 벨레사리안 용광로의 세 장기를 추가로 이식받는다.
- 힘줄 코일 Sinew Coils
: 일명 내부의 강철(The Steel Within). 근력과 내구성 향상.
- 마그니피캇 Magnificat
: 일명 증폭기(The Amplifier). 체구 거대화, 모든 장기 강화.
- 벨리사리안 용광로 Belisarian Furnace
: 일명 재활력자(The Revitaliser). 일회성 소생.
이를 통해 이들은 기존 마린보다 더 크고, 더 강하고[6], 더 끈질긴 존재들로 거듭나게 된다. 미니어처 룰상에서도, 처음 프마린이 공개된 8판에서는 퍼스트본보다 운드와 A가 1씩 높았다. A는 그렇다 쳐도 운드 차이가 심각해서 9판부터는 퍼스트본도 프라이머리스와 운드는 같아졌지만 A가 1 낮은 능력치를 가지게 됐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커스토디안 가드를 능가하는 수준까지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헥스아키 사태 당시, 미노타우르스 소속 프라이머리스 마린과 처음 대치한 쿠스토데스는 몇합 겨루며 실력을 파악하고는, "별다를 게 없군."이라고 평가하면서 가볍게 썰어버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브레이즌 드레이크의 타락 판정 당시 항명하여 반란을 선언한 그레이실드들이 쿠스토데스 실드 캡틴 한 명에게 모두 쓰러지는 등, 커스토디안 가드들과의 격차는 퍼스트본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는 묘사가 나왔다.
비록 그 선배 형제들과는 다른 형태지만,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프라이마크가 가지고 있던 유전자를 이어받고 있다. 그래서 챕터의 유전적 특성이나 결함까지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이는 길리먼이 기존 챕터들의 반발을 예상하여 챕터의 특징적인 유전병을 제거하지 않고 완화시키는 정도에만 그치게 설계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완화는 확실히 효과가 있어서 퍼스트본 마린들의 유전병보다는 훨씬 상태가 낫다. 예를 들어 스페이스 울프(Space Wolves)는 울펜(Wolfen)이라는 유전병 때문에 복무 기간이 오래되면 늑대인간처럼 변하며 펜리스 이외 행성 출신인은 아예 모병할 수도 없었으나, 이제는 울펜 증상도 완화되었고 타 행성 출신인도 모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블러드 엔젤(Blood Angel) 계열 프라이머리스 마린은 심각한 유전병인 블랙 레이지(Black Rage)와 레드 써스트(Red Thirst)의 증상이 다소 완화되고 발병율도 크게 줄었다.[7]
프마린인 엑소시스트 vs 워드 베어러의 대결만 봐도 구마린 카스마에게 파워 아머의 구조적인 취약점을 공략당해 중상을 입음에도 깡스펙으로 무시하고 밀어붙혀 짓밟아버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2.2.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루비콘 전후를 표현한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의 구모델과 신모델 |
Rubicon Primaris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추가 수술은 기존의 마린들도 받을 수 있다. 최초 수술 대상자는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인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처음 도입되었을 당시, 여러 챕터들은 프라이머리스들을 형제로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심지어 길리먼의 직계인 울트라마린 내에서도 카토 시카리우스가 칼가에게 불편한 기색을 보일 정도였다.[8] 칼가는 이러한 불필요한 논쟁을 종결시키고자 스스로 수술에 자원했다.
문제는 수술 당시엔 개조 시 실패율이 통계적으로 61.6%이라는 것이였다.[9] 물론 칼가는 이를 알고서 자원했고, 새로운 3가지 장기를 이식받기 위해 수술실에서는 칼가의 전신을 개복했다.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결국 칼가는 막대한 고통과 상처로 사망했었다. 그러나 칼가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은 계속되었고 20분이 한참은 넘었을 무렵, 전신에 봉합이 끝나자 벨리사리안 용광로가 작동하며 심장에 전기충격이 가해져 소생에 성공했다. [10]
이러한 칼가의 극적인 부활과 이를 자원한 희생과 의지를 기리며, 루비콘 강을 건너다라는 의미로 루비콘 프라이머리스(Rubicon Primaris) 수술이라고 불리게 된다. 그래도 칼가의 이 시도가 울트라마린뿐 아니라 다른 스페이스 마린들에게까지 먹히긴 했는지 기존 마린들이 조금씩 루비콘 수술을 지원하고 또 성공하고 있다.[11]
그래도 수술이 100% 성공을 보장하지 않다보니 기존 퍼스트 본 마린들이 수술에 자원하는 경우를 뺴면 치명상을 입고 죽기 직전의 퍼스트본을 조금이라도 살리기 위해 시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2]
2.2.1. 루비콘 수술을 받은 네임드
{{{#!wiki style="margin: -15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width=100%> | |
바로 티구리우스의 구모델과 신모델 |
단테의 구모델과 신모델 |
라그나르 블랙메인의 구모델과 신모델 | }}} |
칼가에 이어서 각 챕터의 네임드들도 루비콘을 받으며 신모델이 나오게 되었다. 네임드 인기 캐릭터가 명예롭게 전사한 것이 아니라 의료사고로 죽었다는 모양빠지는 이유로 퇴장시킬 수 없다는, 극히 상업적인 이유로 루비콘 시술 중 사망한 네임드는 아직 없다.
- 울트라마린
- 챕터 마스터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
- 치프 라이브러리안 바로 티구리우스
- 4중대장 우리엘 벤트리스 막시무스 에파투스
- 2중대 레프테넌트 데미트리안 타이투스
- 2중대 채플린 레안드로스
- 블러드 엔젤
- 로드 커맨더 단테
- 치프 라이브러리안 메피스톤
: 이쪽은 원래는 딱히 루비콘 생각이 없었고, 되려 쳅터 마스터 단테가 몸소 수술에 지원하였으나 단테가 아스타르테스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엄청난 고령인데다 오랜 세월 동안 부상이 축적되어 있어 수술 실패 확률이 높아서 주변의 만류로 무산되었다. 대신 사이킥 능력이 본인도 통제 못 할 정도로 강해져 버려 챕터 내에서도 시한폭탄 취급받는 메피스톤이 수술이 성공하면 파워업할 테고 실패해서 죽어도 아쉬울 것 없는 몸인지라 수술을 받았다. 메피스톤 본인도 자신에 대한 챕터 내의 시선도 있고, 사이킥 능력 폭주로 심란하기도 했는지라, 혼쾌히 수술에 동의했다. 당연히 칼가 때처럼 도중에 죽어서 잠시 소동이 있었지만, 생귀니우스의 도움으로 살아남에 따라 성공하고, 진짜 '황제 폐하의 그레이터 데몬'이라는 팬덤의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이는 중.
- 샐러맨더
- 3중대장 아드락스 아가톤
3. 역사[13]
3.1. 탄생
호루스 헤러시(Horus Heresy) 직후, 충성파 프라이마크인 로부테 길리먼(Roboute Guilliman)은 카오스의 군세가 제국을 집어삼키려는 음모를 결코 멈추지 않으리라고 예견했다. 그는 은하가 다시 한 번 전화에 집어삼켜지는 혼돈의 시대에도 제국이 버틸 수 있도록 이에 맞는 강력한 전사들을 준비하고자 했고, 이에 기계교의 급진/과격파에 속하던 아치마고스, 벨리사리우스 카울(Belisarius Cawl)과 접촉한다. 길리먼은 카울에게 이후 일어날 대전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새로운 스페이스 마린을 창설하라 명하며, 20명의 모든 프라이마크의 유전자를 담고 있는 유물 '상프리무스 포툼(Sangprimus Portum)'을 넘긴다.
“그대는 내게 군대를 만들어 주었군.”{{{#!wiki style="height: 0.7em;"
}}}“군대? 전하, 저는 당신께 군단들을 드릴 것입니다!” (중략)그 순간, 은하계의 역사는 영원히 바뀌었다. (중략)"대성전 이래 우리에게 주어진 바 없는 강대한 힘이 여기 모였다.”{{{-2 {{{#!folding [ 관련 묘사들 전문 ▼ ]
“그대는 내게 군대를 만들어 주었군.”카울은 갑자기 몸을 돌려, 자신의 기계 탈것에 몸을 싣고 모든 사지를 펼쳐 보였다.
“군대라 하셨습니까?”
그의 목소리가 마치 천둥처럼 저장소에 울려 퍼졌다. 그는 웃고 있었다.“군대? 전하, 저는 당신께 군단들을 드릴 것입니다!”
(중략)
“내가 헤아린 바로는 여기에 2만 4천 명의 스페이스 마린이 있군. 더 있는가?”
길리먼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들이 전부인가?”“전부? 전부라 하셨습니까?”
카울의 폭소가 복스 미터에서 겹치며 3중창으로 울렸다.
“옛말을 빌리자면,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친애하는 로부테.”
(중략)
“여기 있는 것은 제 시연을 위한 모델에 불과합니다.
전하, 그리고 제가 존경하는 테라의 고위직 여러분께 충분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정도였지요.
전쟁을 시작하기에도, 그리고 전쟁을 마무리하기에도 충분한 수효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길리먼은 아치마고스를 다시 올려다보았다.
“얼마나 되는가?”거대한 환희 속에서, 벨리사리우스 카울이 대답했다.
그 순간, 은하계의 역사는 영원히 바뀌었다.
(중략)
“그대는 고금의 누구도 그러하지 못할 정도로 황제 폐하를 충성스럽게 섬겼다, 벨리사리우스 카울.”
길리먼은 고개를 돌려 대표단에게 시선을 향했다.“이것이 내가 그대들을 청한 이유이다.
1만 년 전 내려졌던 명령은, 그 모든 면에서 본래의 명령을 넘어섰다.
대성전 이래 우리에게 주어진 바 없는 강대한 힘이 여기 모였다.”
}}}}}}“군대라 하셨습니까?”
그의 목소리가 마치 천둥처럼 저장소에 울려 퍼졌다. 그는 웃고 있었다.“군대? 전하, 저는 당신께 군단들을 드릴 것입니다!”
(중략)
“내가 헤아린 바로는 여기에 2만 4천 명의 스페이스 마린이 있군. 더 있는가?”
길리먼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들이 전부인가?”“전부? 전부라 하셨습니까?”
카울의 폭소가 복스 미터에서 겹치며 3중창으로 울렸다.
“옛말을 빌리자면,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친애하는 로부테.”
(중략)
“여기 있는 것은 제 시연을 위한 모델에 불과합니다.
전하, 그리고 제가 존경하는 테라의 고위직 여러분께 충분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정도였지요.
전쟁을 시작하기에도, 그리고 전쟁을 마무리하기에도 충분한 수효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길리먼은 아치마고스를 다시 올려다보았다.
“얼마나 되는가?”거대한 환희 속에서, 벨리사리우스 카울이 대답했다.
그 순간, 은하계의 역사는 영원히 바뀌었다.
(중략)
“그대는 고금의 누구도 그러하지 못할 정도로 황제 폐하를 충성스럽게 섬겼다, 벨리사리우스 카울.”
길리먼은 고개를 돌려 대표단에게 시선을 향했다.“이것이 내가 그대들을 청한 이유이다.
1만 년 전 내려졌던 명령은, 그 모든 면에서 본래의 명령을 넘어섰다.
대성전 이래 우리에게 주어진 바 없는 강대한 힘이 여기 모였다.”
이에 벨리사리우스 카울은 그의 지시에 따라 화성에 존재하는 자신의 작업장 아래로 비밀스런 프로젝트를 시행하였고, 1만년에 걸친 과업 끝에 이에 방대한 수의(Hundreds of thousands)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제작되었다. 얼마나 많은 수였는지 구체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으나[15] 카울이 직접 길리먼에게 군대도 아닌 군단'들'을 줄 것이라고 장담하며, 카울이 프마린 대원의 수를 언급하는 순간 역사가 영원히 바뀌었다는 묘사가 나오고, 이를 들은 길리먼이 대성전 이래 인류에게 없던 힘이였다느니 하는 표현이 쓰일 정도. 여러 표현들과 정황상 최소 수십만 단위일 것으로 여겨진다. #. 심지어 이들은 꿈속에서 가상훈련을 받기에 해동 후에 곧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하며, 장비들의 개발과 생산도 모두 끝나 있는 상황이였다.
그리고 M41, 999년 부활한 로부테 길리먼이 1만년 동안 생명 유지 장치에 잠들어 있던 그들을 깨우면서, 마침내 카울의 과업은 끝났고 새로운 과업이 시작되었다. 바로 인도미투스 성전(Indomitus Crusade)의 시작이다. 은하계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워프 스톰,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에 의해 제국이 절반으로 갈라지고, 수많은 데몬과 반역파, 외계인들이 제국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맞아 새로운 전사들이 일어선 것이다.
한 프마린의 과거 회상. 프마린이 어떻게 모병되어 양성됐는지를 대충이나마 알 수 있다. #.
게임 외적으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은 게임즈 워크샵이 준비한 대규모 이벤트였으나, 오랫동안 준비하며 차근히 복선을 깔지 않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제국의 온갖 정보기관들이 장님 취급 당해 버린 셈이 되어버렸다. 1만 년에 걸쳐서 우주 곳곳에서 마린을 수십만 단위로 양성하는데도 제국의 어느 정보기관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으니. 그래서 커스토디안들도 이에 충격을 받았다는 썰이 있다. #1, #2
3.2. 울티마 파운딩
{{{#!wiki style="margin: -15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width=100%> | |||
Ultima Founding | }}} |
M41, 999년에 마침내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이 화성에서 나와 전 우주로 배치된 대규모 파병 작업. 또는 그 기간을 일컫는다.
로부테 길리먼이 일어나고, 인도미투스 성전을 시작하자 프라이머리스 마린들도 함께 출진했다. 그들은 처음에는 회색의 아머를 입었으나, 성전을 진행하면서 자신들이 속해야 하는 모 챕터와 만나면 그제서야 아머의 색을 물들였다.
유전적 뿌리인 퍼스트 파운딩 챕터, 그리고 여기에서 바로 갈라져 나온 세컨드 파운딩 챕터를 제외한 나머지 챕터에게는 진 시드와 제조법만이 전달되었다. 왜냐면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은 카울이 1만 년 전의 유전자를 가지고 만들어낸 이들이라, 세컨드 파운딩 이후의 세대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들어야 하기 때문. 이때 커스토디안 가드들도 진시드를 전달해 주기 위하여 우주를 동분서주해야 했다.
또한 길리먼은 프라이머리스를 배치시키면서 "울트라마린의 독주는 끝났으며 모든 챕터들이 동등해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그동안 테라의 하이로드들이 모든 면에서 무난한 울트라마린 계열만을 특히 선호하여 존재가 확인된 충성파 챕터의 반수 이상이 울트라마린 계열이었던 점을 지적한 것이다.
3.2.1. 파병 - 매겨지지 않은 자손들[16]
매겨지지 않은 자손들 / 그레이실드 Unnumbered Sons / Greyshields |
카울이 아홉 충성파의 진 시드를 이용해 만들어 두었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 그들이 각자의 챕터에 아직 배치되기 전, 길리먼 휘하 인도미투스 성전군에 있었을 당시의 명칭이다.
공식적인 이들의 명칭은 '프라이마크들의 매겨지지 않은 자손들(Unnumbered Sons of the Primarchs)'이라 불렸으며, 아머의 색이 아직 물들여지지 않은 회색이였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론 '회색방패들(Greyshields)'이라 알려져 있다. 이들은 유전 계통과 무관하게 창백한 회색빛의 하강하는 갈매기(descent-pale grey chevrons) 상징으로 표식된다.[17]
이들은 길리먼 휘하 인도미투스 성전군과, 자신들의 챕터로 제각기 나뉘어 배치되었다. 처음 깨어난 이들이 인도미투스 성전군에서 9종류의 군단으로 구성되었고, 나중에 성전 중 깨어난 이들 중 절반은 성전군으로, 나머지 절반은 자신들의 챕터로 나뉘는 식.
인도미투스 성전 동안 이들은 길리먼이 이끄는 성전군 본대의 예비 병력으로 활동했으며, 성전군 본대에서는 이들을 기존 부대와 합쳐 새로운 혼성 부대로 편성하여 전투에 참전시켰다. 이는 길리먼이 여러 계통의 스페이스 마린 간에 협력을 강화하고 싶어했기 때문으로, 길리먼은 앞으로도 호루스 헤러시와 같은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챕터 간 분쟁과 불화를 막고 싶어했기에 이러한 방법을 시도한 것이였다.
이어지는 성전에서 이들은 전투로 인해 소모되고, 다른 챕터들의 합류하는 등 여러 이유로 서서히 줄어들었다. 성전 중 마주친 챕터의 병력이 줄어들었다면 같은 유전계열의 그레이실드를 차출해서 해당 챕터에 합류시켰기에, 이들은 성전 중 다양한 챕터로 흩어졌다. 로갈 돈에 속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인도미투스 성전군이 테라로부터 우주로 뻗어나갈 무렵부터 '블랙 템플러' 챕터,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 등과 합류하여 새로운 구성원이 되는 등.
프라이머리스만으로 창설된 실버 템플러(Silver Templars) 챕터 |
이들 중 최후까지 남아 있던 이들은 결국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는 형제들끼리 모여 프라이머리스만으로 이루어진 완전히 새로운 챕터들로 통합되었다.
42번째 천년기 초, '라우코스 전투(Battle of Raukos)'를 마지막으로 인도미투스 성전이 끝날 무렵, 이 '매겨지지 않은 자손들'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초기에 비해 약 20,000명 규모로 축소되었다. 성전을 성공으로 평가한 길리먼은, '역병 전쟁'을 앞두고 이들은 해산시킨다. 길리먼의 명령으로 새로운 프라이머리스 챕터의 최종 창립이나 기존 챕터에 합류함으로써 나뉘어지고 해산되면서 그레이실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설정 외적으로 보면, 그레이실드는 단순히 도색되지 않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모델을 의미한다. 즉, 아직 챕터를 정하지 못한 입문 유저들이나 구마린만 가지고 있다가 프마린을 막 꾸리기 시작한 유저들을 배려하는 설정이었다.[18] 9판에서는 게임 점수에 도색 점수가 추가되면서, 설정상으로도 그레이 실드는 해산된다.
3.3. 인도미투스 성전
Indomitus Crusade |
프라이머리스 마린이 본격적으로 투입된 대성전. 대균열로 분열된 세력들을 구출해 제국을 통합하고, 각지에 고립된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에게 프라이머리스들을 보급하기 위한 전쟁.
자세한 내용은 인도미투스 성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3.4. 기존 챕터와의 충돌
{{{#!wiki style="margin: -0px -10px;" 코덱스 커버 아트 | <table align=center><tablewidth=100%> | ||
}}} |
벨리사리우스 카울이 로부테 길리먼에게 프라이머리스를 공개한 장소에 있던 스페이스 마린들은 이들의 등장에서 새로운 종의 출발과 더불어 자신들이 속한 종의 종말을 느끼고 있었다. 단순히 개인마저도 막연하게 거북한 느낌을 가졌듯, 대부분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이런 차세대 스페이스 마린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해했다. 대체로 챕터의 문화나 사정에 따라 프라이머리스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차이가 난다.
3.4.1. 반발했던 챕터
여러 챕터 마스터들은 프라이머리스 형제들이 곁에서 함께 싸우는 걸 환영했지만, 일부는 황제 폐하의 과업은 결코 간섭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 새로운 창조물들을 의심하거나 적개심을 가지고 대하고 있다. 이는 실제 이런 식으로 마린의 몸에 손을 대었다가 문제가 생겨 타락한 케이스가 숱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도살자의 대못을 박아넣은 월드 이터, 레르 유전자를 이식하다 오염된 엠퍼러스 칠드런, 21차 파운딩 등.또한 어렴풋이 자신들이 역사의 뒤편으로 밀려나고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에 의해 대체되어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드러냈다.
- 블러드 엔젤⠀Blood Angels"이 새로운 종은 혀를 놀리는 것부터 배워야겠습니다.""새로운 종이되, 우리와 같은 피라네." 단테가 말한다."물론입니다, 주군. 허나 조만간 이들만 남게 되겠지요. 우리는 그저 이들에게 전수할 뿐입니다."
: 챕터 마스터 단테에게 다소 격식없는 태도를 취한 프라이머리스 서전트를 생귀너리 가드 중 하나가 훈계한 적이 있다. 이때 단테는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면서 프라이머리스 서전트의 자존심을 다독여줌과 동시에, 문제를 일으킨 생귀너리 가드에게도 '물론 그렇다고 그대가 잘못된 말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부드럽게 달래주는 노련한 대처로 양쪽을 안정시켰다.{{{#!wiki style="height: 0.8em;"
- 세컨드 파운딩 : 플레시 테어러⠀Flesh Tearers
: 챕터 마스터 가브리엘 세스는 자신의 친구인 블러드 엔젤의 챕터 마스터 단테에게 길리먼이 모든 스페이스 마린들을 울트라마린의 일원으로 만들려 한다며 그를 비판했다. 이는 가브리엘 세스가 블랙 레이지와 레드 써스트를 가진 스페이스 마린을 진정한 챕터의 일원으로 생각했기에 한 말이었다. 평소 막말을 자주하던 세스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길리먼 그 자가 스스로 황금 옥좌에 앉으려는 마음을 품지 말라는 법도 없다는 핵폭탄급 발언으로 단테를 경악시켰다.{{{#!wiki style="height: 0.8em;"
- 스페이스 울프⠀Space Wolves
: 처음에는 자신의 형제가 맞는지 의심하며 가짜 아들들이라고 부르고 푸대접했다. # 특히 챕터 올드비였던 비요른은 처음부터 길리먼의 군단 분할 조치에 큰 불만이 있었는지 길리먼을 '군단파괴자(Legion Breaker)'라고 부르며 그가 데려온 프라이머리스들을 찬탈자로 부르는 등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한 프마린은 이에 분노하여 스스로 무장을 해제한 뒤, 스페이스 울프 모병자들이 거치는 시험을 더 어려운 방법으로 통과하여 인정을 받아내는 일도 있을 정도. # 이후로도 울티마 창립 이후 라우코스의 구덩이를 감시할 목적으로 창설된 울프스피어 챕터에는 의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었다.{{{#!wiki style="height: 0.8em;"
- 블러드 레이븐⠀Blood Ravens"저것들은 마치 스페이스 마린처럼 행동하는군.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스페이스 마린이라고 말하겠어.
하지만 저것들은 스페이스 마린이 아니야."
: 커스토디안 가드 실드 캡틴이 순찰 중이던 분견대와 접촉해서 진 시드를 가져오자 대놓고 거부하며 여차하면 당신들과 싸우겠다며 협박까지 한다. 이에 커스토디안이 화를 참고 훈련영상을 보여주자, 이들은 스페이스 마린이 아니라며 부정했다. 그리고는 '그런 이상한 거 없어도 저희는 장비도 진 시드도 충분하니 불필요합니다.' 하면서 계속 거부하자, 커스토디안은 황제 폐하께서 임명한 로드 커맨더의 칙령이라고 하며 이를 묵살하고 전달했다.{{{#!wiki style="height: 0.8em;"
- 임페리얼 피스트⠀Imperial Fists
: 이들은 자신들의 프라이마크인 로갈 돈의 성향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성향이였고, 코덱스 도입때도 반대가 많았던만큼 프라이머리스에 대해서도 반발이 많았다. 챕터의 한 캡틴은 로부테 길리먼이 자신들을 포함한 모든 스페이스 마린들을 울트라마린으로 만들려고 한다면서 이들을 싫어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황제의 과업은 감히 건드려선 안될 일이라며 크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wiki style="height: 0.8em;"
- 울트라마린⠀Ultramarines
: 약 만년 만에 복귀한 자신들의 프라이마크가 한 일인지라 당연히 받아들였지만 속내는 프라이머리스에 대해서 내켜하지 않는 인물들도 있었다. 이 때문에 챕터 마스터인 칼가가 목숨을 걸고 직접 프라이머리스 수술에 자원해서 의심과 갈등을 불식시켜야 했다.
- 다크 엔젤⠀Dark Angels
: 가장 극단적인 배타주의로 악명 높은 다크 엔젤에서는, 챕터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자살 특공이나 다름없는 임무로 몰아넣거나 안락사시킬 정도[24]로 극단적인 행보를 보였다.{{{#!wiki style="height: 0.8em;"
그가 깨어난 이 시대의 은하는 말 그대로 미친 시대였다.
메시니우스와 그의 형제들은 어떻게 이런 현실을 수천 년 동안 직면할 수 있었단 말인가.
합리적인 답 따위는 없었다. 오직 폭력만이 가능한 답이었을 뿐.
▶ 소설 < 던 오브 파이어: 어벤징 선 >[27]에서 발췌,
— 분대를 이끌고 악마들과 맞서던 프라이머리스 루테넌트, 아레이오스 (Areios)
메시니우스와 그의 형제들은 어떻게 이런 현실을 수천 년 동안 직면할 수 있었단 말인가.
합리적인 답 따위는 없었다. 오직 폭력만이 가능한 답이었을 뿐.
▶ 소설 < 던 오브 파이어: 어벤징 선 >[27]에서 발췌,
— 분대를 이끌고 악마들과 맞서던 프라이머리스 루테넌트, 아레이오스 (Areios)
물론 기존 퍼스트본들이 프라이머리스를 불편하게 여기는 것뿐만 아니라, 반대로 프라이머리스들도 퍼스트본과의 문화 충돌이 없는 건 아닌데, 이것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메꿔지는 모양새이다.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대부분 프라이마크들이 마지막으로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기, 즉 제국의 진리가 아직 건재하던 시기에 모병되었다가 40k에 와서 동면이 풀렸던고로 아직 제국의 진리 사상이 강하게 남아있었기에 처음엔 이성과 합리성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퍼스트본들을 이해하지 못하였으나, 뒤틀릴 대로 뒤틀려진 현재의 우주의 상태를 경험하면서 퍼스트본들의 비합리성과 비논리성을 나름대로 이해하면서 적응하게 되었다.
3.4.2. 환영했던 챕터
물론 처음부터 이를 환영하는 챕터도 많았다.- 레이븐 가드⠀Raven Guard
: 프라이머리스 마린을 가장 환대한 챕터. 원래부터 출신을 따지지 않는 실력 위주인데다, 챕터 구성원들의 자유를 존중하는 집단이였다.[28] 더군다나 레이븐 가드는 알파 리전의 계략으로 인해 진 시드 오염으로 1만년간 고생하던 이들이였기에[29], 깨끗한 진시드의 보급은 이들에게 있어 축복이였다. 마침 이때가 다모클레스 성전의 대패에 이은 오크의 대규모 침공 등으로 존망의 기로에 있던 상황이기도 했다. 또한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의 작전 체계가 기습, 게릴라전을 중시하는 챕터의 독트린과도 일치했으며 챕터 성향에 맞게 인필트레이터 스쿼드, 리버 스쿼드 등 포보스 아머를 입는 병과를 특히 선호하고 있다.
- 화이트 스카⠀White Scars
: 레이븐 가드와 비슷하게 원래도 챕터 자체가 타인의 개성을 존중할 줄 아는 분위기라서 프라이머리스에 대한 거부감이 적었고, 다행히 프라이머리스의 전투 교리가 화이트 스카와 비슷해서 퍼스트본과 프라이머리스 사이의 전술을 조율하는 문제가 적었다. 인베이더 ATV와 아웃라이더 스쿼드, 스톰 스피더 등 기존의 바이크 스쿼드, 랜드 스피더와 연동되는 고기동성 병종을 특히 선호하고 있다.
- 아이언 핸드⠀Iron Hands
: 힘과 기술을 숭상하는 문화 때문에 온갖 기계화 개조 시술로 육체와 정신 개조를 좋아라 하는 챕터라 새로운 육체 강화 기술인 프라이머리스 시술에 대해서 열렬한 반응을 보여준 챕터, 더욱 강해진 형제들을 열렬하게 환영했고, 프라이머리스 마린을 찬성하는 챕터들도 사망률이 상당히 높은 시술을 받는걸 망설여하는 기존 퍼스트본 마린들이 상당수 존재했지만, 여기선 기존 퍼스트본들도 너도나도 앞다투어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수술을 받고 있다.[30] 카스트라페툼 드레드노트 탑승자들 역시 리뎀터 드레드노트로 기종전환하는 중. 리펄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라이머리스 기갑 병종을 절찬리에 운용한다.{{{#!wiki style="height: 0.8em;"
- 샐러맨더⠀Salamanders
: 인본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별 말 없이 환영한 퍼스트 파운딩 챕터 중 하나. 애초에 샐러맨더는 불칸 합류 이후로 녹턴 밖에서 모병한 적이 없기에, 시기만 다르지 결국 다 같은 녹턴인인 것이 컸으며, 특히 샐러맨더 챕터는 과거 테라 출신과 녹턴 출신같의 갈등과 화해의 경험이 있었고[31][32], 헤러시 시절 속성 육성으로 들어온 인덕티들에게도 챕터의 무구와 미래를 맡겼던 경험이 있었던 만큼 수용이 빨랐다. 플레이머를 활용하는 플레임스톰 건틀릿 어그레서, 인페르누스 스쿼드, 멜타를 사용하는 이라디케이터 병종은 샐러맨더의 전투 교리와 매우 잘 맞아서 절찬리에 운용되는 중이며, 이렇게 받아들인 이들이 챕터 마스터 투샨을 몸 바쳐 구해주는 등 훈훈한 상황.{{{#!wiki style="height: 0.8em;"
- 크림슨 피스트⠀Crimson Fists
: 시조 챕터인 임페리얼 피스트와는 반대로 레이븐 가드마냥 병력 부족에 시달리던 상황이었던데다가,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 치고는 원만하고 자애로운 문화 덕분에[34] 바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초기 프라이머리스들이 선조인 로갈 돈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훈훈한 분위기라고 한다.
- 블랙 템플러⠀Black Templars
: 원 챕터가 극심하게 반발한 것과는 반대로 황제 폐하의 신성한 축복으로 여겨서 대환영했다. 이에 길리먼은 다행스럽게 여기면서도 뒷맛이 영 찝찝했다고… 또한 루비콘 수술의 성공률도 유독 높다. 챕터의 미래를 이끌어갈 네오파이트들에게도 프라이머리스 수술을 시켜서 프라이머리스 네오파이트를 운용하는 중이다.{{{#!wiki style="height: 0.8em;"
- 데스워치⠀Deathwatch
: 한 손이라도 보탬이 필요한 곳이고 원래 다양한 챕터에서 사람들을 받아들이니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이들의 중요성을 실감한 길리먼은 프라이머리스만으로 신설된 챕터들에게 십일조로 병력과 물자를 데스워치에게 공급하라는 지시를 내려놓기도 했다.{{{#!wiki style="height: 0.8em;"
이러한 점과는 별개로 전술이론과 계급체계가 기존 스페이스 마린들과는 조금 달라 아예 처음부터 프라이머리스만으로 신설된 챕터가 아닌 기존 챕터들의 경우 부대 편성을 따로 분리하여 편성하거나 조율하는 등의 과도기적 절차로 애를 먹고 있다.
3.5. 알파 프라이무스
Alpha Primus프라이머리스 마린의 프로토타입이자 더욱 강력한 개체. 현재 카울의 보디가드로 단 한 명만이 존재하는 상황. 공개된 시기는 40k지만, 실제 제작은 이른 시기에 성공해 수천 년간 우주를 누비며 비밀리에 활동해 왔다고 한다. 무장으로는 울트라마린의 푸른 파워 아머를 착용한다고.
커스토디안 가드보다는 좀 작지만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보다는 훨씬 크고 강하게 묘사되며, 거대한 잔해더미를 간단하게 치우는 등 매우 강력한 사이커로서의 능력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암시된다. 카울과 그의 조수는 그를 '선조 프라이머리스 마린'이라고 부르며 현재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이의 열화판 정도로 여기고 있고, 심지어 로드 커맨더 로부테 길리먼까지 여기에 큰 기대를 품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지만[35], 현재는 여러 문제로 인해 이 한 명 외에는 제작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2020년에 발간된 소설 < 벨리사리우스 카울 : 대업 >[36]에 처음 등장한다. 소설 < 어벤징 선 >[37]에서도 등장했다. 캐릭터 스스로 자신을 소개하는 내용이 있다. 여기서 그는 평범한 마린이 아니라 카울이 길리먼에게 넘겨받은 유전자를 때려 박아서 일반적인 스페이스 마린을 넘어선 새로운 프라이마크를 만들려 했지만 실패한 결과물로 암시되고, 황제가 직접 만든 프라이마크인 로부테 길리먼에게 동경심을 품는 동시에 실패작인 자기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된다. #.
소설 < 진파더 >[38]에서는 사실 카울의 유전자로 만들어졌으며, 카울이 의도적으로 설계해서 만든게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다. 사실상 카울은 그를 자신의 아들로 여기고 있다고. 또한 현존하는 어떤 마린보다도 많은 종류의 진 시드가 혼합되어 만들어졌다고도 언급된다. 그리고 소설 말미에 파비우스 바일에게 협박당해 가슴속의 진 시드 하나를 강탈당한다. #. 바일이 카울과 언쟁하며 시간을 끄는 동안 다른 곳에서 진 시드 추출이 이루어졌으며, 알파 프라이무스에 심어놓은 시간차 돌연변이 바이러스로 협박해 탈출에 성공한다. 다행히 알파 프라이무스의 완성도에 바일이 감탄한 관계로, 탈출 후에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기폭하지는 않았다. 마지막에는 이를 계기로 카울과 프라이무스가 화해하고 조금 가까워지는 장면이 나온다.
4. 편제
4.1. 워기어
- 볼트 무기
- 볼트 라이플, 오토 볼트 라이플, 스토커 볼트 라이플(억실러아리 그레네이드 런처 장착 가능) - 인터세서
- 마스터 크래프티드 오토 볼트 라이플, 마스터 크래프티드 스토커 볼트 라이플 - 캡틴
- 볼트 피스톨 - 인터세서, 헬블라스터
- 스페셜 이슈 볼트 피스톨 - 리버
- 앱소버 볼트 피스톨 - 채플린, 아포세카리
- 헤비 볼트 피스톨 - 어썰트 인터세서, 아웃라이더,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 헤비 볼트 라이플, 헬스톰 볼트 라이플, 익스큐셔너 볼트 라이플 - 헤비 인터세서
- 헤비 볼터, 헬스톰 헤비 볼터, 익스큐셔너 헤비 볼터 - 헤비 인터세서
- 어썰트 볼터 - 인셉터
- 볼트 스나이퍼 라이플 - 엘리미네이터
- 볼트 카빈 - 리버
- 인스티게이터 볼트 카빈 - 엘리미네이터 서전트
- 마스터 크래프티드 인스티게이터 볼트 카빈 - 캡틴 인 포보스 아머
- 볼트스톰 건틀렛(사격) - 캡틴 인 그라비스 아머
- 오토 볼트스톰 건틀렛(사격) - 어그레서
- 플라즈마 무기
-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어썰트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헤비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 헬블라스터
- 매크로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 리뎀터 드레드노트, 리펄서 익스큐셔너
- 플라즈마 피스톨 - 헬블라스터 서전트, 어썰트 인터세서 서전트,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서전트
- 플라즈마 익스터미네이터 - 인셉터
- 멜타 무기
- 멜타 라이플, 헤비 멜타 라이플 - 이라디케이터
- 멀티 멜타 - 이라디케이터, 인베이더 ATV, 글래디에이터 발리안트
- 멜타 디스트로이어 - 스톰 스피더 해머스트라이크
- 레이저 무기
- 라스 탈론 - 리펄서, 글래디에이터 발리안트(트윈)
- 라스캐논 - 리펄서(트윈)
- 라스 퓨질 - 엘리미네이터
- 헤비 레이저 디스트로이어 - 리펄서 익스큐셔너
- 랜서 레이저 디스트로이어 - 글래디에이터 랜서
- 화염방사기
- 핸드 플레이머 - 인터세서 서전트, 어썰트 인터세서 서전트
- 플레임스톰 건틀렛(사격) - 어그레서
- 헤비 플레이머 - 리뎀터 드레드노트
- 그래브 무기
- 그래브 피스톨 - 테크마린
- 볼카이트 무기
- 네오 볼카이트 피스톨 -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서전트, 루테넌트
- 온슬롯 개틀링 캐논 - 리뎀터 드레드노트, 리펄서
- 헤비 온슬롯 개틀링 캐논 - 리뎀터 드레드노트, 리펄서, 리펄서 익스큐셔너, 글래디에이터 리퍼(트윈)
- 오토캐논
- 엑셀러레이터 오토캐논 - 서프레서
- 수류탄
- 프랙, 크랙 그레네이드
- 쇼크 그레네이드 - 리버
- 근접 무기
- 기타
- 그래프넬 런처 - 리버
- 스톰 쉴드 -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 렐릭 쉴드 - 캡틴
5. 모델 관련
-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는 마린의 간판 캐릭터 칼가의 프라이머리스화를 계기로, 사실상 게임즈 워크숍이 그레이 나이트를 제외한 구 마린을 점차 단종시키고 스페이스 마린을 아예 프라이머리스화할 예정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데, 새 공장을 지을 정도로 판매량이 호조인 상태라 마냥 소문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적어도 당분간 카오스 마린처럼 마린의 비율을 리뉴얼해 줄 확률은 없다고 봐도 될 것이며, 10판 이후부터는 신규 병종만 내는 게 아니라 퍼스트본 전용 병종이었던 커맨드 스쿼드, 스카웃 스나이퍼 스쿼드와 토리아스 텔리온[39], 랜드 스피더, 썬더파이어 캐논 등의 구판 모델을 단종시키고, 스턴가드 베테랑 스쿼드와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프라이머리스로 리뉴얼된 모델로 출시했다.[40]
- 오래전부터 40k를 플레이해왔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프라이머리스의 존재는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기존의 스페이스 마린의 특징인 SF풍 초인 기사의 모습과는 달리, 전형적인 SF풍 특수부대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또 바이크 스쿼드[41]나 터미네이터 스쿼드같은 병과가 사라지고 사격 위주의 병과로 변해버렸다는 이유도 들어감과 동시에 칼가에 이어 티그리우스나 코사로 칸 등 기존에 존재하던 네임드들의 프라이머리스 모델과 룰이 나옴으로서 프라이머리스 룰로 기존 스페이스 마린의 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은 아예 없어졌다고 할 수 없어졌다. 고딕풍이 없는 것과 별개로, 워기어가 탄창만 바꾸면 다른 워기어가 되는 식이라 모델들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현대전 스타일의 수요는 장르를 불문하고 밑도 끝도 없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서 뱅가드 마린이라는 본격 특수부대 스타일의 프라이머리스를 추가했다. GW 쪽에서는 스타일의 리뉴얼로 대중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고 있는 듯하다. 물론 이래놓고 시간 지나면 '레트로 스타일' 운운하면서 다시 짤뚱한 놈들을 내놓겠지만,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프라이머리스 미니어처와 구 마린 미니어처의 비츠(부품)가 호환된다는 것이다. 큰 손질 없이 호환되는 부품은 머리, 팔, 숄더 패드(파워 아머, 터미네이터 아머-그라비스 아머) 정도. 그래도 이 점을 이용해서 Mk VI, Mk VII 투구를 씌우거나 약간의 가공이 필요하지만 프마린의 하반신을 구 마린 네임드에게 이식하는 등의 컨버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GW 온라인 샵의 상품 소개 페이지에서도 이런 컨버전 작례를 찾아볼 수 있다.[42] 그리고 퍼스트 파운딩 챕터별로 프라이머리스 업그레이드 세트도 발매되었다. 2020년 5월, 9판 개정이 발표되면서 프라이머리스 아웃라이더를 비롯하여 새로운 백병전 병과인 어썰트 인터세서와 블레이드가드 베테랑이 먼저 발표되었다. 그 뒤를 이어서 프라이머리스 테크마린과 인베이더 ATV가 공개되었다.
- 9판 코덱스 소개 동영상에서는 동영상에서는 기존 스페이스 마린 병종에 해당하는 새 프라이머리스 병종과 이미 공개된 모델들의 단품 세트가 공개되었다.
- 헤비 인터세서: 헤비 볼트 라이플 및 신형 헤비 볼터로 무장한 분대.
- 이라디케이터 단품 세트
-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단품 세트: 데스웡, 울프 가드 키워드도 적용된다.
- 어썰트 인터세서 단품 세트
===# 미니어처 모델간 비교 #===
스페이스 마린 모델의 시대별 변천사 |
카오스 마린과의 비교 |
커스토디안 가드와의 비교 |
인도미투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들과의 비교 |
프라이머리스용 인도미투스 터미네이터 아머끼리의 비교 |
호루스 헤러시 모델들과의 비교 |
5.1. 게임 외적인 출시 이유
게임 외적으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나온 이유는 팬덤에서 대략 두 가지 이유로 추정하고 있다.- 상업적 이유
: 기존의 병종을 유지하면서 모델링만 새로 냈더니, 이전에 많은 돈을 들여 구 모델을 사고, 도색하던 사람들은 또 많은 돈을 들여, 똑같은 병종을 다시 살 이유가 없어서, 기껏 스페이스 마린 모델을 새로 내 봐야 팔리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GW에서는 아예 새로운 설정, 새로운 병종으로서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내놓음으로서, 유저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려 한다는 계획이라는 것이다.
- 게임 플레이적 이유
: 기본적으로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서로 적대 세력이지만 원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반란을 일으킨' 세력이므로 설정상 기원이 동일하다. 그래서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도색, 약간의 장식 차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다를 게 없었다. 스페이스 마린에 택티컬 스쿼드, 터미네이터 스쿼드, 드레드노트, 프레데터, 랜드 레이더 등이 있다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도 똑같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분대, 카오스 터미네이터, 카오스 드레드노트, 카오스 프레데터, 카오스 랜드 레이더 등이 있다는 것이다.[44] 설정상으로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호루스 헤러시 시절의 오래된 장비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어서 엄밀히 말하면 제국의 스페이스 마린들과 일부 차이는 있지만, 그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은 아니었으며, 차별성을 주기 위해서 스페이스 마린에는 센추리온 스쿼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는 오블리터레이터나 포제스드 마린, 헬브루트 같은 병종들을 추가했지만 역부족이었던지, 아예 제국의 스마들을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프라이머리스 계열 신 병종으로 교체함으로서 제국과 카오스의 근본적 차이를 만들려는 시도라고 블랙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 등지에서 추측하고 있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프마린들 역시 카오스에 면역이 아니므로 타락할 수 있으며 파비우스 바일이 프마린의 진시드 및 커스토디안 가드의 시신을 획득했다는 스토리가 발표되는 등 로어 상으로는 '카오스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존재하지만[45], 보드게임 상 제국과 카오스 세력의 차이를 위해 '카오스 프라이머리스 마린 병종'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46][47]
그나마 점프 팩을 착용한 근접전 병종은 퍼스트본만의 전유물이었다. 뱅가드 베테랑 스쿼드, 데스 컴퍼니 등은 9판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잘 쓰이고 있으며 각종 점프 팩 근접 캐릭터들도 이들과 합을 맞출 수 있어서 수요가 있었다. 그러다가 2023년 10판 개정 후 어썰트 스쿼드를 비롯한 다수의 퍼스트본 모델들이 단종되었으며 대신 점프 팩 인터세서가 발표되었다. 실제로 많은 팬들이 예상했던 퍼스트본을 점차 없애고 그 자리를 프라이머리스로 대체할 거라는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
인터세서, 어그레서, 리버 스쿼드의 경우에는 10인 세트 외에도 입문자용인 '이지 투 빌드' 세트가 있다. 사출색은 파란색이며, 서전트 1명+분대원 2명으로 구성되었고 무장과 포즈가 정해져 있다. 8판 스타터 세트 퍼스트 스트라이크(인터세서, 리버)에도 들어있으며 시타델 페인트 6병+붓+(10인 세트와 같은 사출색) 인터세서 이지 투 빌드로 구성된 인터세서+페인트 세트도 있다. 9판에서는 어썰트 인터세서+페인트 세트, 10판에서는 인페르누스 스쿼드+페인트 세트로 변경.
5.2. 액션 피규어
- 반다이가 만든 8인치(20Cm) 인터세서 액션 피규어가 2019년 워해머 축제 및 시즈오카 하비쇼에서 발표되었다. 울트라마린 기준이며, 반다이 직원들이 직접 GW 본사에 방문해서 1인치까지 재는 등 온갖 노력을 했는데, 그렇게 나온 시제품을 본 GW 직원들은 매우 만족했다고 한다. 2019년 9월 25일에 실제품이 공개됐으며 2019년 10월부터 반다이 혼웹 및 GW 온라인샵에서 예약을 받았는데 아주 흉악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순삭됐다고 한다. 링크
그리고 이 뒤로 2020년 9월 12일~19일까지 임페리얼 피스트와 샐러맨더 버전을 예약 받는다. 링크[48] 이후 화이트 스카 인터세서도 발매되었으나 반응은 시원치 않았다.
2021년 8월 그라비스 아머를 착용한 프라이마리스 캡틴의 예약을 받았는데, 이미 비싼 기존 인터세서의 배가 넘는 가격(240달러)으로 반다이 + GW 프리미엄을 제대로 보여주며 팬들의 엄청난 성토를 받았다. # 그리고 2022년 3월 정식 발매가 시작됐는데 그 사이에 또 가격이 인상돼서 280달러가 되었다.
- 2020년 2월 뉴욕 토이 쇼에서 맥팔레인이 7인치 인터세서 액션 피규어를 발표했다. 울트라마린 컬러와 미도색 상태의 2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GW에서는 '이것은 시작'이라고 하여 다른 병종의 출시 가능성도 제시하였으며, 이후 블러드 엔젤 헬블라스터도 나왔다. 링크1, 링크2 나름 명암도 들어가 있는 반다이 제품과 달리 기본 색만 올라가 있는 상태라 심심해 보이지만 가격이 반다이 제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한데다 조형 면에서는 더 낫다. 고퀄리티 도색 작례., 공식 사이트인 워해머 커뮤니티에 소개된 작례.
- 2021년 뜬금없이 중국의 조이토이 사에서 포보스 아머를 착용한 인커서와 인필트레이터 분대를 출시했다. 비율은 1:18. 반응이 꽤 괜찮았는지 인터세서와 인빅터 워슈트, 프라이머리스 라이브러리안의 시제품도 공개했다. 2022년 들어서는 어그레서,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리뎀터 드레드노트 등을 예고했다.[49]
6. 여담
- 이들 대부분은 전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소속 챕터의 시험도 잘 치렀기 때문에 대부분의 챕터들이 이들을 형제로 받아들였다.[50] 일반적으로 루비콘 수술에 대한 거부감일 뿐, 일단 배치된 프라이머리스는 형제들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두가 이런 건 아니라서 프라이머리스를 노골적으로 불신해서 자살임무에만 골라 투입했지만 자신의 편협함을 깨닫고 이들을 구하면서 전사한 마린들도 있다.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 중에서도 썬더 워리어를 기억하는 몇 안 남은 최고참 카오스 마린들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대두를 보고 충성파들을 보며 '너희를 대체할 인력이 생겼으니 너희도 곧 썬더 워리어처럼 숙청당할 거다.' 라며 조롱하는 자들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썬더 워리어는 썬더 워리어 스스로도 자신들이 숙청당해 마땅하다고 인정할 만큼 행동가짐이 나빴던 반면 스페이스 마린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프라이머리스가 기존 스페이스 마린을 숙청의 형태로 대체해 버릴 거란 생각은 그야말로 카오스니까 가능한 생각이라 볼 수 있다. [51]
카울이 퍼스트본들을 업그레이드하는 루비콘 수술을 만들었다는 설정으로 기존 퍼스트본 캐릭터들이 전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으로 바뀌고 있으며 실제로 게임 상에서도 퍼스트본 모델들은 하나하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으로 대체되는 중이고, 10판에서는 퍼스트본 병종 모델들이 단종되고 규칙 지원도 없어지면서 어떤 의미로는 틀린 말도 아니게 되었다.
카오스 측에서도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과 비슷한 것을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다. 특히 신인류의 창조를 목적으로 하는 파비우스 바일과 목적과 일치하기 때문에, 파비우스 바일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프로제노이드를 확보해 연구 중이다.[52]
- 예외적으로 그레이 나이트(Grey Knights)는 프라이머리스를 지원받지 않았고, 프라이머리스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레이 나이트는 황제의 진 시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길리먼조차도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프라이머리스 마린으로 추가되는 병과를 보면 과거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많다. 설정상으로는 그렇게 부각되진 않지만 실제 코덱스와 인덱스를 통해 구현된 프라이머스 마린 병과들은 사실상 호루스 헤러시 미니어처 게임에서 구현된 리전들의 모습과 상당히 많이 닮아있기도 하다. 사실, 이들은 말이 좋아 신병이지 1만 년 전, 즉 프라이마크들이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신병들이 개조되어 보관되어 있다가 깨어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현역 마린들보다 고참들이라고 할 수 있다[53]. 덧붙이자면 이들은 황제 신앙이 부정되던 시기의 마린들이기도 하다.[54]
- PC 게임에서는 Dawn of war 3의 채플린 아폴로 디오메데스의 스킨으로 프라이머리스 채플린이 등장한다.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비록 스킨이긴 하지만 프라이머리스 마린의 최초의 PC 게임 등장이며, 이후 여러 40K 게임에서도 프마린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시리즈의 주인공인 데미트리안 타이투스가 후속작에서 루비콘 수술을 받은 프라이머리스 루테넌트로 등장한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는 타이라니드 전쟁 이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등장하는 울트라마린 2중대 전원이 프라이머리스로 나온다.
-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마린이 현지 갱단을 협박하는 장면. 번역
저체온증으로 고통받는 민간인을 위해 중대장 망토를 찢어서 입혀주는 다크 엔젤 프마린 번역.
6.1. 관련 문서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스페이스 마린)
===# 외부 링크 #===
[1] 출처.[2] 기존 스페이스 마린이 인간을 좌우로 잡아 늘린 듯한 체형이었다면 프라이머리스는 그래도 정상적인 등신대로 변했다. 다만 프라이머리스도 여전히 인간답지 않은 빵빵한 근육 거구라는 점은 동일.[3] 이때쯤부터 라이벌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비율도 개선되어 일반 마린 모델보다 더 커졌다.[4] 로그 트레이더 시절까지 고려하면 거의 80년대 말에 나온 게 스페이스 마린이다. 당연히 당시에는 피카티니 레일 같은 건 존재하지 않았고, 시간이 흐르면서도 기계교는 개조 개선은 절대 안 한다는 설정 때문에 디자인이 전혀 변경되지 않았다.[5] 퍼스트본 마린이 2.1~2.3m 정도의 신장을 가지는 것에 비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은 2.4m 정도의 신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2.5m에서 3m 정도의 신장을 지니는 오그린과 비슷한 수준의 덩치이다.[6] 발췌 번역된 소설에서도 나오듯 프라이머리스는 항상 몸집이 크다든가 힘이 더 세다는 묘사가 구 마린 시점에서 묘사될 때가 많다.[7] 길리먼이 모든 마린을 울트라마린으로 만들려는게 아니냐며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불신하던 퍼스트본 마린들은 유전병의 발현을 보고 '우리 형제가 맞구나!' 하면서 환영했지만, 블러드 엔젤의 지도자 단테는 설령 유전적으로 큰 조작이 있었다 해도 차라리 블랙 레이지와 레드 써스트에서 해방되는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프라이머리스 형제들도 유전병을 가진 것을 보고 절망했다.[8] 카토는 칼가가 프라이머리스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하나라도 드러낼 거라 생각했으나, 오히려 칼가는 '아버지께서 받아들이라 하셨으니 받아들이면 된다'며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 무조건적으로 그들의 존재를 덤덤히 수용하자 허탈해하는 심정을 보였다.[9] 당연하지만 당시는 전례가 없는 대수술이었기에 이렇게 실패율이 높은 거였다. 현재는 충분히 데이터가 쌓였기 때문에 성공율이 훨씬 높다.[10] 여담이지만, 실제 전기 충격기는 죽은 사람을 살려 낼 수 없다. 전기 충격기는 쇼크나 심장마비 등으로 인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장을 다시 제대로 뛸 수 있게 해 주는 기계지 이미 죽어 버린 심장과 육체를 살려 내는 기계가 아니다.[11] 여담으로 칼가는 이후에도 이 벨리사리안 용광로 덕분에 2번이나 더 살아남을 수 있었다. 첫 번째는 키퍼 오브 시크릿과의 전투 도중 목에 치명상을 입었을 때. 이때의 상처로 결국 성대는 기계로 교체하였다. 두 번째는 비질루스에서 에제카일 아바돈과의 대결에서 패배했을 때. 아바돈이 마무리를 지으려고 하는 순간 엘다의 기습으로 기함 벤지풀 스피릿이 큰 피해를 입은 탓에 급하게 귀환하느라 내버려 두고 갔기에 부하들이 빨리 후송할 수 있어 회생할 수 있었다.[12] 전투 중에 중상을 입은 타이투스와 몸이 한계에 다다른 단테가 대표적이다.[13] 출처: 링크[14] 원제는 < Dawn of Fire: Avenging Son >[15] GW는 나중에 설정 논란이 생길 것을 우려하여 설정을 날카롭게 잡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가령 제국 소유 행성이 정확하게 몇개나 있는지를 명확하게 정하지 않는 식으로 혹여 발생할 설정 충돌을 예방하고 있다.[16] 1차 출처 : Guy Haley, Chs. 7, 13, 15, 20. 2차 출처 : 팬덤 위키 / 렉시카눔.[17] 이 상징은 새롭게 창설된 챕터나 인도미투스 성전 과정에서 기존 챕터가 존재했지만, 복구 불가 판정 받은 챕터를 대신하여 교체되는 '울티마 파운딩'의 다른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과 구분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 뱃지로 인해 '매겨지지 않은 자손들'은 '회색방패들'이란 명칭을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18] 도색 안한 아미도 '그런 색상의 마린들이 있다!' 하고 쉴드를 쳐준 것.[19] 원제는 < Darkness in the Blood >[20] 사실 이는 길리먼이 의도한 바였는데 결점을 고치면 군단원들의 의심이 커지기 때문. 실제로 챕터 마스터 가브리엘 세스는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블랙 레이지에 대한 높은 저항성이 황제 폐하의 업적에 대한 모욕이자 블러드 엔젤의 정체성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생각했다.[21] 다른 챕터의 캡틴과 동일한 직위인 울프 로드 중 한 사람으로, 루카스 더 트릭스터의 도발에 넘어가 태양과 눈싸움을 벌였다가 한쪽 눈이 멀어버렸다. 결국 밤이 되자 그냥 무승부로 끝내고 의안을 넣었다. 사실 루카스는 언제나처럼 그냥 장난치는 선에서 끝내려고 했으나, 다혈질이었던 크롬이 욱해서 진짜로 태양과 눈싸움을 벌인 것이었고, 그래서 크롬은 '나이 먹어놓고 제 성질 못 이기고 어린놈 도발에 넘어가 이런 꼴이 됐다.'며 교훈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지만, 장난으로 벌인 짓에 상관의 눈을 멀게 해 버린 터라, 루카스는 크롬이 영 불편해졌다고 한다.[22] 이때 위에서 언급한 그 시험을 통과한 프라이머리스 마린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23] 노바마린(울트라마린 계열 세컨드 파운딩 챕터) 휘하 프라이머리스들이 훈련받는 영상에 대한 반응. 프마린들은 길리먼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새로이 업데이트한 최신 규범인 코덱스 임페리얼리스에 맞춰 훈련한 건데, 기존 규범인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밖에 모르는 블러드 레이븐의 시선에서는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와 뭔가 비슷하게 행동하는 거 같기는 한데 다른 점들이 눈에 띈다'는걸 '마린이 아닌 사람이 마린을 따라해서 어설프게 행동하는 것'으로 인지해서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가 너무 교조화된 나머지 코덱스와 조금만 다르게 행동해도 옳지 못한 것이라고 여기에 되어서 발생하는 인지부조화인 셈.[24] 그저 프라이머리스 마린이 싫어서 죽인 것은 아니고, 폴른의 비밀을 가르쳐준 후 발설을 금하는 세뇌가 걸리지 않아 허둥대다가 안락사로 이어진 것.[25] 코덱스에 공개된 폴른의 규모는 군단시절 기준으로 과반수를 넘어갈 정도이다. 루서가 신병 모집과 훈련을 담당하던 위치였기 때문. 그래서 폴른이 결집하면 챕터 단위로 분할된 다크 엔젤로서는 저들이 결집하면 스스로 감당할 수 없기에 이를 방지하고자 필사적으로 폴른 사냥을 하던 것으로 설정이 보강되었다. 나중에 라이온:숲의 아들에 가서야 이들의 수가 3만 명이라고 언급된다. 파운딩 챕터 하나당 전투원 포지션인 배틀-브라더가 1천 명 정도라는 걸 감안하면 꽤 큰 규모.[26] 라자루스는 카오스 소서러의 마술에 당해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루비콘 수술을 받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27] 원제는 < Dawn of Fire: Avenging Son >[28] 중대장이나 챕터 마스터 같은 직위를 단순히 짬 많은 인물이 아닌 실제 대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물을 선출하는 어느 정도 민주적인 방식으로 자신들의 대표자들을 선출한다. 존경받을 만한 인물이라면 출신은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다.[29] 악마의 혈독으로 인한 오염 때문에 본래 더 강화된 마린으로 다시 태어났어야 할 랩터 대원들은 대부분 괴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랩터들은 군단을 원망하지 않았고, 군단의 다른 형제들도 연민만 느꼈을 뿐 랩터 대원들과 아무런 문제 없이 합심해서 싸운 경험이 있다. 이들은 헤러시 이후 코락스에 의해 정리되고, 이들 자신도 그것을 받아들인 결과 당시 군단은 3000명 안팎만이 남았다. 파운딩 이후로도 높은 돌연변이율로 인한 진 시드 부족으로 새 후계 챕터를 창설하기는커녕 테라의 지원에 크게 기대고 있던 실정.[30] 신체의 기계화 비중이 상당히 높은 기존 마린들이 어떻게 루비콘 수술을 받는지는 다소 의아한데, 후술할 말칸 페이로스 같은 경우는 사실상 아이언 핸드 챕터의 챕터 마스터나 다름없는 카단 스트로노스의 스승일만큼 연식이 오래되었고 그만큼 기계화가 많이 되어있음에도 프라이머리스가 된걸 보면 기계화가 많이 된 마린도 루비콘 수술이 가능하긴 한 모양이다. 게다가 프라이머리스 전용 이식물 중 힘줄 코일은 생체 장기가 아닌 금속 와이어, 즉 기계적 증강물이어서 아이언 핸드의 취향과 잘 맞는다. 물론 이후엔 그거로도 모자라서 또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31] 테라 출신의 샐러맨더 군단원들은 그 특유의 호전성과 난폭함을 지니고 있었는데 불칸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테라 출신들을 자신의 아너 가드나 1중대로 배속시켰다. 이는 자신의 곁에 두면서 그들의 호전성을 직접 교화시킴과 동시에 그동안 용맹히 싸웠던 기존 군단원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예우의 역할도 했다. 향후 이 방법은 효과를 거둬서 테라 출신들도 바뀐 군단의 분위기에 무리 없이 녹아들고 프로메테우스 제례까지 받아들일 정도로 잘 적응했다.[32] 과거에도 이그니악스 노무스 라이탄(Igniax Nomus Rhy'tan)이란 초기의 녹턴 출신 샐러맨더 마린이 "우리가 대성전에 합류하기 전에 황제가 테라 출신 샐러맨더 형제들을 사지로 내몰아 완전히 녹턴 출신으로 대체하려는게 아닐까" 하며 불칸에게 두려움을 털어놓으며 테라 출신 형제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던적이 있었다.[33] 진 시드만 샐러맨더 계열이지 디테일한 챕터의 특성과 기획 의도가 다른 챕터들이 많아서 그렇다. 블랙 바이퍼 챕터는 벨리사리우스 카울의 사병 집단으로 만들어졌다는 의혹이 나돌고 있고, 다크 크라켄 챕터는 샐러맨더와는 다르게 수중전 위주의 챕터이다.[34] 원래 크림슨 피스트도 본가와 마찬가지로 주변인들에겐 무뚝뚝한 성향이 있었으나, 모성이 오크의 침공을 받아 궤멸적인 피해를 입은 후 행성 주민들을 구조하고 같이 어울리는 과정에서 인본주의적인 깨달음을 얻고 훈훈한 분위기의 챕터로 다시 탄생했다. 사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바로 그 오크의 침공에서 챕터 수뇌부들이 싸그리 전멸당해서 비교적 젊은 피였던 페드로 칸토가 챕터 마스터로 부임한 덕에 이전 악폐습들이 싸그리 리셋된 영향도 없잖아 존재하긴 한다.(…)[35] Lord Guilliman believes that Alpha Primus is something more than a prototype. He is a personal project of Cawl’s. He has certain gifts that no others have. His psychic ability is only part of it.[36] 원제는 < Belisarius Cawl: The Great Work >[37] 원제는 < Avenging Son >[38] 원제는 < Genefather >[39] 10판 인덱스 환경에서 매우 우수한 장거리 화력 유닛이었기에 플레이어들의 아쉬움이 컸다.[40] 9판에서도 블랙 템플러의 엠퍼러스 챔피언과 소드 브레스런의 프라이머리스화가 있긴 했지만 마린 공용 병종이 아니라 특정 챕터 전용 병종이었다.[41] 바이크는 출시 떡밥이 있었다.[42] 굳이 이런 컨버전을 하는 이유는 구 마린 미니어처 모델은 하반신이 짜리몽땅하고 디자인이 밋밋한 편이기 때문이다. 다리 비율이 개선된 편인 데스워치나 스페이스 마린 히어로즈 1 모델들은 프마린과 머리 반 정도 차이 밖에 안 나지 않는다.[43] 앞뒤 따지지 않고 프마린 신제품만 잔뜩 내놓는다는 비판에 대한 지땁의 자학 개그. 이미 에오지에서도 스톰캐 관련해서 동일한 개그를 친 적이 있다.[44] 카오스 랩터나 카오스 하복은 제국 스페이스 마린의 어썰트 스쿼드,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와 다르지 않다.[45] 징조의 방주(Ark of Omen) 스토리에서, 코른이 만든 살인의 저주(Murder Curse)에 의해 수많은 소로리타스와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이 타락했다.[46] 바답 전쟁 당시의 레드 커세어같은, 비교적 최근에 타락한 마린들이 존재하고 이들이 헤러시 당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운용하지 않던 제국의 '최신' 장비들을 가지고 타락했지만, 그 설정을 반영한답시고 미니어처 게임에서 카오스가 제국과 '완전히 동일한' 장비를 사용하지는 않았다.[47] 대신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측은 프라이머리스 병종 대신 각 군단 별로 특수한 배반자 마린 병종과 컬티스트, 리저너리로 개편된 카오스 마린과 데몬 프라이마크를 받았다.[48] 울트라마린은 기본 볼트 라이플, 임페리얼 피스트는 억실리아리 그레네이드 런처가 장착된 오토 볼트 라이플, 샐러맨더는 반다이에서 샐러맨더 서플먼트를 참조하여 제작한 고유 패턴 볼트 라이플. 컴뱃 나이프는 공통이다.[49] 그밖에 카오스 로드, 카오스 터미네이터에 이어서 카오스 하복도 예고했다.[50] 쿠스토스데스가 블러드 레이븐에게 일갈하는 것처럼 이건 제안 같은 게 아니라 황권을 대행하는 길리먼의 명이니 애초에 거부권이 없는 문제다. 이걸 거부한다는 건 황제의 어명을 거역하겠다는 말과 동일한 뜻이기 때문.[51] 신형 마린이니 점차적으로 퍼스트본과 퍼스트본의 장비 생산을 줄이면서 자연도태식 교체를 시킬 가능성은 존재한다.[52] 특히 대균열 이후의 엠퍼러스 칠드런을 다루는 소설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엠퍼러스 칠드런의 마린들의 경우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에 대해 혐오하긴 해도 그들이 자신들보다 완벽에 더 가깝다는 이유로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53] 이를 암시하듯 프라이머리스가 착용하는 탁티쿠스 아머의 헬멧은 호루스 헤러시 시기의 막시무스 아머의 헬멧과 매우 유사하다.[54] 정확히 말하자면 퍼스트 파운딩과 세컨드 파운딩에 배치된 프라이머리스 아스타르테스들 및 프라이머리스 아스타르테스 전용 챕터를 구성한 프라이머리스 아스타르테스들에게만 한정된 이야기로, 이 외 챕터들에게는 개량된 진 시드와 양성법만이 대신 전해졌다. 세컨드 파운딩 챕터까지는 그래도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과 한 때 같은 군단 소속이었던지라 유전 정보가 많이 일치하므로 같은 유전자로 만든 프라이머리스 아스타르테스도 적응이 가능한 반면 이후부터 파운딩된 챕터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블러드 레이븐도 이미 완성되어 화성에 보관하고 있던 프라이머리스 아스타르테스가 아닌 프라이머리스 진 시드와 양성법 데이터만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