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ecb5f><colbgcolor=#234794> {{{#!wiki style="margin: -5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34794> | 레안드로스 Leandros | }}} | |
본명 | 레안드로스 (Leandros) | |||
진영 | [[인류제국| ]][[틀:국기| ]][[틀:국기| ]] | |||
챕터 | 울트라마린 | |||
직위 | 2중대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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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스페이스 마린) | |||
성별 | 남성 | |||
성우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노아 헌틀리(1편) → 알렉산더 맥모런(2편)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히노 사토시(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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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시리즈에 등장하는 울트라마린 소속 스페이스 마린.2. 행적
2.1.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작중 그라이아에 투입되는 타이투스와 서전트 시도누스와 함께하는 커맨드 스쿼드에 배속된 베테랑 마린. 초반부터 오크들이 포지월드의 방위군을 학살중이며 행성 방어체계를 점령해 역이용하고 있다는 보고를 하며 등장. 오크 함선의 대공포 때문에 일행이 탑승한 썬더호크 건쉽이 착륙 지점을 잡을 수 없자 타이투스가 "점프팩 메고 뛰자."라고 하자 "이게 현명한 선택입니까, 캡틴? 이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라며 반대했으나[2] 타이투스는 그대로 강행, 서전트 시도누스와 함께 뒤따라 강하한다.[3] 이때 오크 대공포화 속에서 서로 뿔뿔이 흩어지면서 타이투스가 대공 함선을 격추 후 서전트로부터 레안드로스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고 그를 찾아 이동하다 재회하게 되었으며 같이 교전 중인 오크를 처리한다.강하하기 전 썼던 헬멧이 사라진 것 외엔[4] 다행히 별 탈은 없어 보이지만 이미 죽은 오크에게 필요 이상으로 볼터를 갈겨대는 모습으로[5] 재회 하자마자 앞서 각주에 나온 점프팩 관련 코덱스 이야기를 꺼내며 불만을 표하나 타이투스에게 자네는 훈련병 시절도 지나지 않았냐며 코덱스는 우리들을 인도해주지만 좁게 해석하지 말고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고 생각하며 알아야 할 것도 있다는 충고를 들으며 파손된 헬멧을 건네 받으며 합류한다.
이후 캡틴을 따라 임페리얼 가드와 같이 싸우는 서전트 시도누스에게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며 가드맨들을 도와 오크를 처리하며 나아가 서전트와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같이 임무를 수행한다. 오크가 장악해 역이용중인 궤도 포탑을 파괴하는 임무 중 요새 무기고에서 발견한 멜타 폭탄을 포탑에 장전될 포탄에 붙이자는 아이디어를 내며 시도누스에게 칭찬을 듣고 작전을 시행하며, 폭탄이 설치된 포탄을 다시[6] 장전 되도록 미는 역할을 맡았으며[7] 궤도 포대를 마저 파괴한다. 분대를 따라 타이탄을 확보 후 드로건을 찾는 임무에서 아우거 스테이션(Augur Station)을 조작해 드로건의 신호를 추적하여 위치를 찾는 활약을 하며 만난 후 시간이 지나 드로건이 연구중인 무기의 에너지원이 워프 에너지 기반이라 이야기를 듣자 카오스의 물건을 다룬다며 드로건의 연구가 이단이 아니냐며 의심하나 제국의 정식 허락을 받고 연구중인 무기인데다 현재 포지월드에서 오크들를 격퇴해야하는 상황이라 실험 무기인 사이킥 스컬지를 가동하자는 타이투스의 명령을 따른다.
그러나 사이킥 스컬지가 가동 후에도 오크들이 멀쩡하자 의아해 하는 중 갑자기 카오스 악마들의 출현에 경악한다. 그 후 네메로스의 마법에 3명이 사이좋게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되는 중 워보스 그림스컬의 활약으로 속박이 풀리자 이를 두고 황제의 가호라며 좋아한다. 그리고 탈출하면서 우리 때문에 카오스 침공이 일어났다는 네메로스의 말이 사실인지 묻자, 시도누스는 이에 긍정하며 우리는 그 놈의 꼭두각시(드로건)를 만난 시점부터 놀아났었던 거라는 답을 듣고는 그 보다 더 전부터 그 가짜 이단심문관이 서보 스컬을 통해 우리에게 신호를 보냈던 것이 아니냐는 의심에 타이투스는 드로건의 다급함과 공포가 담긴 그 기록은 드로건 본인이 맞다며 이를 부정하는 답을 한다. 시도누스는 악마가 드로건을 죽이고 시체에 포제스드해 이용한 얘기에 왜 굳이 그런짓을 하는지 의문을 표하는데, 타이투스가 악마 혼자서 그 많은 오크들을 뚫고 워프 에너지원을 확보하긴 힘들기에 외부의 도움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우리가 그걸 돕게 만들었다며 한탄한다.
카오스의 워프 게이트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궤도 첨탑을 파괴하기 위해 유물을 갖고 있는 타이투스를 따라 타이탄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중, 레안드로스가 한가지 우려되는 부분을 짚고 가고 싶다며 분대의 이동을 잠시 멈추게 한다. 타이투스가 말해보라며 발언을 허가하자 레안드로스는 캡틴은 전에 동력실에서 유물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유물로부터 나오는 막대한 워프 에너지에 노출되고도 멀쩡한 점을 언급하며 코덱스에 따르면 카오스와 관련된 자들만이 워프의 힘을 견딜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었다며 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다 말조심하라며 시도누스에게 제지를 당하고 타이투스는 자신도 이 워프 저항력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지만 지금은 카오스 침공을 막는게 우선이니 그에 대한 해답을 일단 나중으로 미루자는 말을 듣고는 그 때 가서는 이미 늦어버리면 어찌할 것이냐며 뜻을 굽히지 않다가 또 다시 시도누스에게 한소리를 듣게 되면서 마지못해 따른다.
이후 분대는 미라 소위의 임페리얼 가드와 재회하여 이들을 도울 겸 타이탄 제작소로 가기 위한 길목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타이투스가 방어 시설의 발전기 탈환 및 재가동을 위해 이동하는 사이 시도누스와 함께 가드맨들을 도와 타이탄 제작소로 가는 철도 시설 확보를 위해 잠시 둘로 갈라진다. 이 과정에서 타이투스가 워보스 그림스컬을 처리한 시점에 시도누스와 함께 다시 합류, 타이투스를 따라 철도를 통해 타이탄 제작소로 이동하여 타이탄이 다시 가동할 수 있도록 같이 전투를 수행하며 타이투스가 계류 시설을 풀고 타이탄 인빅터스 위로 올라가 유물의 에너지를 타이탄 무기의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첨탑을 파괴하는 도움을 받는 동안 타이투스의 명령에 따라 시도누스와 함께 제작소 출구를 확보를 위해 또 다시 둘로 갈라져 활동한다.
첨탑 파괴후 다시 합류하면서 타이투스에게 그라이아 방어를 위한 제국의 해방 함대가 성계에 도착했다는 미라 소위의 보고를 전달하는 레안드로스는 함대에 있는 이단심문소측에게 해당 유물을 다시 전할 수 있을 것이라 의견을 내지만 타이투스는 이를 거절하며 해당 유물은 너무 위험하니 아무도 쓸 수 없게 해야한다고 레안드로스에게 당부시키며 바로 미라 소위에게 우리를 수송할 발키리를 요청하러 가라는 명령을 수행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 뒤[8] 다시 합류하면서 타이투스는 잠시 유물을 시도누스에게 맡기고 정거장에 먼저 이동 것을 지시하고 똑같이 명령에 따라 타이투스 함께 이단자들을 처단할 겸 시선 끌기를 위해 동행한다.
그렇게 발키리가 도착할 정거장에서 먼저 도착한 시도누스와 합류하기 직전 유물을 노린 네메로스에 의해 시도누스가 죽는 모습을 보게 되지만 네메로스의 마법에 또 둘이 속박 당하면서 눈앞에서 유물을 빼앗아 떠나는 걸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다. 레안드로스는 시도누스의 죽음에 비통해 하지만. 타이투스에게 그는 우리 모두가 그런 것 처럼 전사한 것이기에 비통하기 보단 이를 발판으로 적에 대한 복수할 생각하라 격려를 받으며 동시에 레안드로스가 이단심문관의 연구가 이단이 아닐지 의심 했던 일을 타이투스가 언급하며 그 말이 맞았고 네메로스는 그 유물을 이용해 데몬 프린스가 될 계획 이야기를 듣자 흉물이라며 혐오한다.
타이투스는 레안드로스에게 미라 소위와 함께 아포세카리가 올 때까지 현 위치에 대기하며 시도누스의 시신을 보호한 뒤 곧 있을 해방 함대에서 올 제국의 공세에 합류하라 지시를 하고 네메로스와 결판을 지으러 홀로 떠나려는데 레안드로스는 이건 자살행위이며 혹은 더 끔찍한 결과로 반역자들이 흥미로워하는 캡틴의 비정상적인 워프 저항력이 카오스와 연관 되어있을 수 있다며 말린다. 이에 타이투스가 자신이 카오스에 굴복할 것 같냐는 물음에 그렇지 않더라도 만약 그 저항력이 카오스와 관련있는 것이라면 오히려 본인도 모르게 카오스를 돕는 행위가 될 수도 있다며 반대한다. 하지만 미라 소위는 그 저항력이 카오스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가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 할 수 있지 않냐는 반론하며 이어서 타이투스는 자신이 죽는 한이 있더라도 강철 같은 의지와 기술로 네메로스를 처단할 것이며 이 의문의 저항력이 이 일에 도움이 된다면 그러라고 하지란 말을 끝으로 레안드로스의 의문을 뒤로한채 그대로 결판을 지으러 떠나버린다. 그 뒷모습을 보며 레안드로스는 타이투스의 마지막 말을 되뇌이며는 고개 숙여 돌리며 의문이 더욱 깊어져 가는 모습을 끝으로 작중 시점은 타이투스에게 고정되면서 잠시 등장하지 않게 된다.
쓰락스: 이 자의 상처는 카오스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군. 자네의 고발에 확신이 있는가?
레안드로스: 캡틴 타이투스는 카오스에 의해 타락했습니다, 쓰락스 이단심문관님.
타이투스: 난 이단자가 아니다!
레안드로스: 거짓말! 오직 카오스의 주구만이 그 정도의 워프에 버틸 수 있습니다!
타이투스: 악마를 심연으로 추락시킨 것은 나다!
쓰락스: 하지만 당신은 불경스러운 도움을 받지 않았소? 우리는 알아야 하오. 내 권한으로 당신의 동행을 요구하겠소, 캡틴. 그러지 않는다면 이단심문소는 당신의 지휘 하에 있는 모든 울트라마린들이 타락했다고 결론낼 수밖에 없소이다. 그대의 곁에 서 있는 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 풀리지 않은 의문으로 인해 레안드로스는 결국 막 승천한 네메로스를 워프로 사출시키고 마지막에 유물도 파괴까지 하고 귀환한 타이투스를 그라이아 방어를 위해 온 해방 함대와 함께 왔던 이단심문관 쓰락스에게 카오스로 고발하고 만다. 그것도 그냥 '수상하다.' 정도로 보고한 것도 아니고, 아예 대놓고 타이투스의 면전에서 "코덱스에 따르면 이 자는 암만 봐도 틀림없는 카오스요! 반드시 체포해야 합니다!"라며 확신에 차서 고발한 것이다.[9]레안드로스: 캡틴 타이투스는 카오스에 의해 타락했습니다, 쓰락스 이단심문관님.
타이투스: 난 이단자가 아니다!
레안드로스: 거짓말! 오직 카오스의 주구만이 그 정도의 워프에 버틸 수 있습니다!
타이투스: 악마를 심연으로 추락시킨 것은 나다!
쓰락스: 하지만 당신은 불경스러운 도움을 받지 않았소? 우리는 알아야 하오. 내 권한으로 당신의 동행을 요구하겠소, 캡틴. 그러지 않는다면 이단심문소는 당신의 지휘 하에 있는 모든 울트라마린들이 타락했다고 결론낼 수밖에 없소이다. 그대의 곁에 서 있는 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에 타이투스는 항변 하지만 이 의문의 워프 저항력이 수상한건 맞지 않냐는 이단심문관의 발언과 심문관의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어떤 사태가 일어날지 알고 있는 타이투스는 미라 소위의 설득을 물리고 순순히 이단심문관의 요청에 따른다.
타이투스: 내 형제들과 소위는 내버려 두시오. 당신과 함께 가도록 하겠소. 내가 어째서 카오스에 저항할 수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맹세코 진실을 밝혀낼 것이오.
쓰락스: 우린 많은 진실을 밝혀 내게 될거요, 스페이스 마린.
레안드로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당신은 워프를 건드릴 수도, 상처없이 빠져나오지도 못합니다.
타이투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는 그저 규칙들이네. 우릴 인도하고, 울트라마린으로 빚어주며 의무와 명예를 신성하게 여기는 법을 가르쳐주지. 하지만 그 규칙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야말로, 스페이스 마린의 진정한 시험이네.
그리고 자네는 실패한 것 같군.(And you have failed.)
이단심문관과의 대화 중에 끼어드는 레안드로스는 코덱스를 언급하며 타이투스가 이단이라는 것에 확신을 가지지만 이네 저 대사로 일침을 맞았을 뿐이였다. 타이투스 옆에 붙어 연행에 동참하며 선더호크까지 따라간 뒤 선더호크 문이 닫히는 중에도 마린과 가드맨 등 모두가 타이투스를 끝까지 지켜보는 가운데 레안드로스만 고개를 떨구고 이내 몸을 돌려 자리는 뜨는 모습이 선더호크 개폐문에 가려지는 것을 끝으로 등장 종료된다.쓰락스: 우린 많은 진실을 밝혀 내게 될거요, 스페이스 마린.
레안드로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당신은 워프를 건드릴 수도, 상처없이 빠져나오지도 못합니다.
타이투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는 그저 규칙들이네. 우릴 인도하고, 울트라마린으로 빚어주며 의무와 명예를 신성하게 여기는 법을 가르쳐주지. 하지만 그 규칙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는지야말로, 스페이스 마린의 진정한 시험이네.
그리고 자네는 실패한 것 같군.(And you have failed.)
그 뒤 2편에서 자신 때문에 누명을 쓴 타이투스가 우여곡절 끝에 챕터로 돌아왔지만 별다른 언급은 없는 상황으로 타이투스에 대해서 간략하게 다룬 화이트 드워프 특집에서도 과거에 엘다에 납치된적이 있다고만 하고 끝나는등 추가적인 언급이 없어 1회용 캐릭터로 끝나는가 싶었으나...
===#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 #===
채플린: 아주 잘했다. 형제들과 챕터 마스터님의 신뢰를 쟁취했군.
하지만 잊지 마라, 타이투스. 의심의 얼룩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널 지켜보겠다.
네가 잠시라도 길에서 벗어난다면...(투구를 벗는다)
하지만 잊지 마라, 타이투스. 의심의 얼룩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널 지켜보겠다.
네가 잠시라도 길에서 벗어난다면...(투구를 벗는다)
레안드로스: ...자비를 베풀지 않겠다.
타이투스: 레안드로스...
타이투스: 레안드로스...
타이투스가 카오스 소서러 이무라를 퇴치하고 승리의 월계관을 수여받은 뒤 칼가가 따로 임무를 맡길 자 중 타이투스를 적임자라 추천한 인물로 언급되며 칼가가 브리핑은 채플린에게 들으라 하며 자리를 뜰 때 그 앞에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 투구를 벗으면서 직접 얼굴을 보여준다.[10] 100년전 자신을 이단심문소에 고발한 레안드로스가 2중대 채플린임을 알게 된 타이투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11] 타이투스와 마찬가지로 1편 이후 100년 이상 복무했다는 증거로 서비스 스터드가 2개 늘었다.[12]
꽉 막힌 점은 여전했기에 "너는 잘 해냈다. 챕터 마스터와 형제들의 신뢰를 얻었군. 하지만 난 여전히 널 믿지 않으니 그 충성심이 앞으로도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하고는 "하지만, 만약 자네에게 타락의 징후가 나타난다면... (헬멧을 벗는다) 나는 (채플린으로서)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다."하며 쭉 감시하겠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13]채플린은 중대 내 요직 중의 요직으로, 해당 문서에서 잘 설명이 되어 있지만 강한 무력을 요하며 형제들의 존경을 받는 자리이다. 레안드로스의 정체가 최후반부에 밝혀지는만큼, 채플린이라는 영예로운 자리에 오른 배경은 작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는 않으나 전작 시점에서 커맨드 스쿼드에 소속되었던 점이나 아머의 크룩스 터미나투스와 같이 전공을 증명하는 여러 장식물이 부착되어 있던 등의 근거들을 기반으로 한 팬덤의 추측대로 전투력이 탁월한 대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14] 여기에 타이투스를 고발한 것이 오히려 순수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거가다 채플린을 뽑는 방식은 타 보직들과 다르다. 기존 채플린이 후임자를 직접 선별하여 도제 방식으로 가르친다. 전임 채플린이 레안드로스의 지나칠 정도로 투철한(?) 고발의식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눈여겨봤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지금 채플린인 레안드로스는 전임 채플린 밑에서 엄격한 훈련과 정신적 교육을 전부 다 통과했다는 뜻도 된다.[15] 그리고 현재 '아이언 헤일로'까지 하사 받아 장비한 상태인 것을 볼수 있다.
칼가가 레안드로스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 것은 아닙니다. 그는 그러한 방식에 동의하지 않았을지언정 그가 왜 그랬는지 이해했을 것입니다. 칼가는 타이투스가 이미 자신의 무죄를 증명한지 오래라 생각했고 그를 되찾기 위해 인퀴지션과 오랫동안 싸워왔습니다. 레안드로스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던 건 마찬가지였죠. 그는 임박한 재앙을 느꼈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처리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는 실수를 했지만, 그의 의도는 정직했습니다. 이러한 성격은 위대한 전사가 되기 위해 정화하고 단련해야 하는 불순한 금속과 같습니다. 칼가에게 있어, 칼날을 날카롭게 하는 것이 버리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죠. 아스타르테스는 그럴 가치가 너무 큽니다. 레안드로스와 그의 가혹한 시선에는 가치가 있으며, 채플린에게 매우 적합한 덕목이었죠.
채플린은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는 중대 위에 우뚝 서서 매서운 규율을 강요하고, 가장 작은 의심조차도 타락으로 이어질 것임을 상기시켜야 합니다. 레안드로스 또한 자신만의 여정을 수행하였고 한 세기에 걸쳐 이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면에서 그것에 어울립니다.
그라이아에서 일어난 일로부터 100년이 지났습니다. 레안드로스는 자신만의 여정을 거쳤습니다. 그는 첫 번째 게임에서 성가신 캐릭터였지만 그와 같은 편집증은 현재 제국에선 일상입니다. 그의 적대감은 실제로 채플린 역할에 매우 잘 어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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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추측대로 상관 고발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었지만 나름의 고평가를 받았으며, 무엇보다도 레안드로스의 의심병이 인류제국의 기조와 맞았기 때문에[16] 승진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정되었다. 4만 세계에서는 레안드로스처럼 의심 많은 것이 덕목으로 여겨진다는 것.[17] 국내외 커뮤니티에서는 혹시나 후속작이 나온다면 의심 많은 성격인 레안드로스가 채플린으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예측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 의견이 제대로 맞아떨어진 것이다.또한 루비콘 시술을 받아 프라이머리스가 된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머리스 채플린과 매우 흡사한 아머를 착용하고 있다.#스토리가 끝날 때 까지 타이투스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으며, 챕터 마스터인 칼가까지도 그를 인정했음에도 "의심의 얼룩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며 타이투스를 향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짬밥이 헛된 것은 아닌지 그라이아에서의 미숙하고 찌질한 면모가 사라져 타이투스가 데스워치에서 복무한 걸로 충성심을 증명한 건 인정해줬다. 칼가의 명령에 따라 다 죽어가는 타이투스에게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통해 새 생명을 주었고 타이투스가 정신을 차릴 때 '황제 폐하여, 감사합니다'라며 안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데스워치 복무 기록에서 챕터 소속이 없는 불명예스러운 블랙 실드 신분이었다는 세부 사항은 검열하는 약간의 배려를 제공했다. 그리고 엔딩 후 타이투스를 칼가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 적합한 인재라고 추천한 것도 레안드로스였다. 또한 업적에 대한 공로로 월계관을 수여할 때 다른 인파들 시야에 잘 띄이지 않는 맨 뒷 자린인 데도 차렷자세로 다 같이 경례까지 했다. 타이투스와는 피고발자와 고발자라는 몹시 껄끄러운 관계임에도 엔딩에서 굳이 헬멧을 벗어 정체를 드러낸 것은 자신의 말대로 챕터의 신뢰를 회복했으니 그를 인정함과 동시에 언제나 자신이 지켜볼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로 여겨진다.채플린은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는 중대 위에 우뚝 서서 매서운 규율을 강요하고, 가장 작은 의심조차도 타락으로 이어질 것임을 상기시켜야 합니다. 레안드로스 또한 자신만의 여정을 수행하였고 한 세기에 걸쳐 이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면에서 그것에 어울립니다.
그라이아에서 일어난 일로부터 100년이 지났습니다. 레안드로스는 자신만의 여정을 거쳤습니다. 그는 첫 번째 게임에서 성가신 캐릭터였지만 그와 같은 편집증은 현재 제국에선 일상입니다. 그의 적대감은 실제로 채플린 역할에 매우 잘 어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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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 대부분은 타이투스가 유물을 파괴할 때 그 위에 있던 이무라는 온 몸이 흩어지듯 분해되어 산화했는데, 정작 그 유물을 양 손으로 직접 잡고 부러뜨린 타이투스는 코피 좀 나고 기절만 했다 깨어나는 정도로 끝나서 '이 정도 워프 저항력이면 솔직히 의심하고 고발할 만했다.' 로 의견이 바뀌었다. 더군다나 작중에서 현실의 플레이어들과 비슷한 진보적인 파벌의 기계교 사제들이 대형사고를 치는 것을 플레이하면서 감상할 수 있기에, 클리어 이후 미쳐버린 세상에서 한 명쯤은 있어야 집단이 타락하지 않는 필요악으로 레안드로스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 인정하는 것과 별개로 여전히 싫어하는 것도 아스모다이의 사례에서처럼 세계관 내외에서 얼마든지 가능하기도 하다.
대신 그렇게 노래하던 코덱스에 제시된 정식 보고체계를 무시하고 이단심문소에 직통으로 신고한 게 레안드로스의 진짜 잘못이라고 비판이 나오는 편. 적법한 보고 체계에 따라서 챕터 내의 채플린이나 다른 고위직 간부에게 보고했다면 채플린과 라이브러리안 부서의 합동 조사를 받아 타락 여부를 판별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18] 그렇게 되면 타이투스가 이상한 심문관에게 끌려가 실험체마냥 굴려지다 정지장에 갇혀서 챕터와 연락이 끊기는 일도 없었을거고, 블랙 실드로 복무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 당장 칼가의 입으로 1편 사건으로 타이투스가 구속당했을 때 극대노했다며[19] 언급하니...[20] 다만 이것도
정체와는 별개로 게임 내에서 지켜보면 군종장교인 채플린답게 병사들을 모아두고 카오스의 위험을 일깨우고 사기를 증진시키는 연설을 하는데, 연설을 꽤나 잘 한다. 게다가 게임 스토리상에서도 타이투스 분대가 사고치고 돌아와도 좀 강하게 경고만 하고 넘어가는 등 채플린이 할 만한 행동만 했기 때문에 역시 채플린이 천직인 것 아닌가 하는 반응도 많다. 타이투스에게 의심은 거두지 않을지언정 공과 사를 구분해 채플린으로서 일은 잘하고 있기 때문.[21] 스트리머가 스페이스 마린 2를 플레이할 때 레안드로스를 싫어하는 시청자들도 레안드로스의 연설만큼은 채팅에서 따라하며 호응하는 것을 볼 수 있다.[22]
3. 기타
스페이스 마린 1에서는 이마에 후술할 서비스 스터드[23]가 하나도 없으므로 복무기간이 50년도 되지 않은 젊은 마린이다. 캡틴과 베테랑 서전트에 따라붙은 베테랑인 데다 커맨드 스쿼드에 속했으면 아주 신병은 절대 아니라는 건데[24] 코덱스 교조주의자적인 면에다가 상관에게 누명까지 씌우는 바람에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희대의 고문관, 옼스보다도 병신 같은 놈, 심지어는 울트라마린의 페투라보, 배신자(알파 리전 스파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그 악명높은 인드릭 보레알과 맞먹을 정도의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25] 워해머 40k 네임드 중에서 이 정도로 꽉 막히고 융통성 없고 찌질한 인간도 드물어서[26] 울트라마린 챕터의 평판을 까먹는 인물로 평가받았다.[27]덤으로 게임이 발매된 맷 워드의 "모든 스페이스 마린의 영적 군주(Spiritual Liege)가 길리먼"이라는 둥 편애식 서술이 절정에 달한 시기와 살짝 겹쳐서... 후속작이 발표되며 팬들 사이에선 이 고문관을 과연 죽일 수 있을지에 관한 토론이 오갔다. 일각에선 프라이머리스 수술을 받고 돌아온 타이투스에게 맞아 죽어서 안 나오지 않겠냐는 농담도 나오는 중. 구글 검색창에 codex as까지만 쳐도 'codex astartes does not support this action'이 맨 위에 뜬다. 그만큼 전세계 워해머 팬들에게 충격적인 인물이라는 증거. 다만 후속작이 나온 이후로는 타이투스의 이해하기 어려운 워프에 대한 저항력때문에 의심을 품은 것 자체는 타당했다는 평이 다수다. 대신 상급자를 통하지 않고 이단심문관에게 직소한 쪽에 더 초점을 두고 비평받는 편. 애초에 챕터 지도부에게 신고하는 쪽이 악수였다고 평가하는 해석도 있다. #2차 창작에선 당연히 취급이 나쁘다. 가령 프라이마크의 부활 이후에도 코덱스 타령하다가 돌아온 길리먼에게 "닥치거라.(shut.)"라며 입을 틀어막히고 꾸중 일장연설을 듣는 작품까지 나올 정도#. 해당 영상의 댓글들은 하나같이 "왜 이게 정사가 아님?"이라 할 정도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레안드로스의 평판은 안좋은 편임을 알 수 있다.[28] 2023년에 출시된 Warhammer 40,000: Boltgun의 배경이 그라이아인 데다 주인공 말롬 카에도의 '캡틴 타이투스가 시작한 일을 끝내리라!'라는 대사 때문에 레안드로스를 체인소드로 응징하는 패러디도 나왔다. # 레딧에는 아예 레안드로스까가 목적인 r/fuckleandros 서브레딧[29]이 생겼을 정도. 팬들의 입장이 반영된 2차 창작 챕터인 앵그리 마린의 경우 변기 뚜껑 달고 다닌다는 울트라마린과 함께 까대는데, 코덱스 가지고 지X하는 노랭이들 못지않다며 개새끼(son of bitch)를 포함한 오만 쌍욕을 하며 까대는데, 채플린으로 승진까지 했다는 말에 결국 뒷목을 잡으며 "옥좌시여..."를 외치며 탄식일색을 표한다. 반대로 타이투스에겐 변기 뚜껑 놈들답지 않게 잘 싸우는 놈이라며 인정한다. "레안드로스 개새끼!"라는 화끈한 욕설은 덤.
이외에도 코덱스 가지고 난리 피우자 만약 황제 폐하께서 말하실 수 있었다면의 황제 폐하가 사이킥 염동력으로 썬더 해머 '금기의 망치(prohibition hammer)'를 소환해서 레안드로스를 후려쳐버리는 창작물도 나왔고#, 아예 레안드로스가 황금 옥좌 앞에서 타이투스가 타락했다고 난리를 부리자 분노한 황제 폐하가 사이킥 손으로 끌고 와서 "소멸될지어다(DELETE)."라며 존재를 소멸시켜버리는(!) 창작물까지 나왔다!# 마지막에 애써 침착해하며 황제 폐하께 감사를 표하는 타이투스가 압권. 참고로 TTS의 황제 폐하는 이단심문소와 황제교를 세트로 까대고, 나중엔 표토르 카리마조프를 워프로 던져버렸을 정도로 이단심문소 놈들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인데, 의심병에 걸려 전우를 고발한 레안드로스라고 좋게 봐줄 리 없긴 하다.
인기에 힘입어(?) 화이트 드워프 2024년 4월호에서도 언급되는데, 아엘다리와의 교전 중 포로로 잡혀갔고, 그를 구하기 위해 2중대장[30]이 직접 분대를 이끌고 적진 깊숙히 들어갔다가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그 후 임시 중대장이 된 타이투스에게 구출되었다는 설정을 붙여 은혜를 원수로 갚은 놈으로 만들었다.
고문관짓에 선임에게 누명을 씌워 개고생시킨 점 때문에 국내에선 몇년 뒤에 나온 신병(장삐쭈)의 등장인물 성윤모(신병)와 엮어 스페이스 성윤모라는 멸칭으로 까인다. 둘의 다른 점이라면 성윤모를 병역의무 회피와 자기편의 만을 위해 거짓과 꼼수 부린 것에서 비롯된 일이라면 이쪽 융통성 없고 꽉 막힌 의심병 성향이 빚어진 일이란 것이 차이점.[31] 오히려 답답할 정도로 꽉막혔다는 부분에선 성윤모 보다는 오석진에 더 가깝다.
[1] 직역하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는 이 행동을 뒷받침하지 않습니다."는 뜻으로, 작중에서 실행하는 강습 작전이 코덱스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은 전술이라는 의미다. "코덱스에 어긋나는 행동이다"는 의역에 가깝지만 후속편에서도 같은 번역을 사용했다.[2] 사실 점프팩 강하 자체는 코덱스에 어긋나는 행동이 아니다. 이후 재회 대화에서 '코덱스에서 좋은 의도라 할지라도 적군의 포화 속으로 무작정 돌격하는 용도로 점프팩을 사용하는 것을 경고하고 있었다' 말하는 것에서 강하 지점의 기습할 적절한 빈틈이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점프팩 강하를 하는 것을 코덱스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한 것으로 추정된다.[3] 뛰어내리는 장면에서 옥에 티로 분명 뛰기 전 헬멧을 쓰고 있던 레안드로스가 타이투스 다음으로 2번째로 뛰어내릴 때 헬멧 없이 선더호크 밖으로 나오는 모습이 잠시 포착된다.[4] 헬멧이 심각하게 파손되어 연락이 안되었던 것.[5] 혼자서 오크 보이 5명을 빠르게 처리하는 목습을 보이며 이중에 뒤통수를 덮치려던 오크 2명를 빠른 반응속도로 확 잡아내서 볼터로 제압했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재장전 후 정면으로 달려오는 오크 한 명을 양 다리를 쏴 제압하고 기어오는 오크의 머리를 정확히 맞추어 사살까지 한 이미 죽은 그 오크에 대고 계속 험악한 인상을 쓰며 계속 볼터를 갈겨댔다. 그것도 연발로. 타이투스가 곁에서 부르지 않았다면 계속 쐈을지도...볼터 두발 값이 제국민 한 명의 평균 월급인데[6] 설치 후 폭탄이 너무 눈에 띄여서 제대로 포탑으로 가도록 오크를 처리하면서 이동 중에 포탑으로 가기 직전에 다른 그린스킨들이 이미 꺼내놓은 상태였다.[7] 이때 타이투스와 시도누스는 엄호하는 역할을 맡으며 포탄이 다 밀리고 벨트를 따라 포탑이 있는 위로 올라가기 전까지 레안드로스는 제대로 못 움직인다. 그리고 행동이 완료되고 나서 멀리서 있다면 근처로 텔레포트를 한다.[8] 그 사이 타이투스는 시도누스랑 이 유물을 어떻게 처리할지 얘기를 하며 타이투스는 챕터로 돌아가 신뢰 할 수 있는 자들에게 맡겨 어느 스트라이크 크루저의 병기고에 봉인할 계획을 서로 이야기한다.[9] 그런데 이거, 엄밀히 말하면 본인이 그렇게 집착해 대던 코덱스와 동떨어진 행동이다!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고유 문화, 규율 등을 중요시해서 다른 마린의 이단적인 행위를 목격했을 시 해당 마린 챕터의 채플린 및 레클루시움에, 만약 레클루시움에 신고하는 것이 어렵다면 해당 챕터 수뇌부 일원에게 우선 신고해야 하며, 챕터 외부인에게 신고하는 건 레클루시움을 포함한 챕터 수뇌부가 타락 혹은 궤멸되었거나 해서 자정 기능을 상실했을 때나 참작되는 일이다.[10] 대사들 중에선 코덱스를 언급하기도 한다. 사실 채플린의 임무 중에 대원들의 타락을 감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임무라 어떤 의미에서 성정에 맞는 직책을 맡게 된 것으로 볼 만하다.[11] 작중 채플린의 정체가 레안드로스임을 직접 파악하기 전까지 타이투스는 내내 레안드로스에게 My Lord라고 경칭하며 깍듯하게 대했다. 채플린은 중대에서 캡틴 다음가는 선임자로, 레프테넌트인 타이투스보다 상급자이기 때문. 그렇다보니 정체가 밝혀지자마자 경칭도 없이 그대로 "레안드로스..."하고 이름으로 불렀을 정도로 크게 놀라며 얼굴을 굳히는 모습을 보여줬다.[12] 1편 시점에서는 스터드가 하나도 없었다.[13] 타이투스에게 의심의 얼룩은 쉽게 사라지는 게 아니라고 하며, 남들의 생각과 판단은 어찌되었든 개인적으로는 카오스와 관련된 그 유물에서 나오는 그 막대한 양의 워프 에너지 폭발을 직근 거리에서 똑같이 가까이 있던 이무라가 원자분해 되면서 사망할 정도의 여파를 직방으로, 그것도 전작과 합치면 3번(유물 확보 과정에서 맨손으로 급하게 뽑으면서(1), 맨손으로 직접 파괴(2, 3))이나 쬐고도 멀쩡한 타이투스가 카오스에 오염되었는지에 대한 의심과 의혹을 거두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100년 시간 동안 특유의 고지식함이 상당히 유해졌는지 사소한 일탈행위를 부풀려 고발하지는 않았다.[14] 다만 인게임에선 직접 전투하는 장면을 볼 수 없다. 1편에선 아군 Ai문제로 볼터만 뿜뿜거릴 뿐이며 이 부분은 작중 후반에 나온 블러드레이븐 마린들 Ai도 마찬가지다. 시도누스도 계속 볼터 뿜뿜이지만 체인소드가 있어서 적이 붙으면 백병전이라도 하는데 레안드로스와 블러드레이븐 마린들은 적이 붙어서 때리거 말건 끝까지 볼터만 쏘기한다. 2편에서는 캠패인 막바지 현 2중대 캡틴인 아케란이나 챕터 마스터인 칼가 조차도 전투장면을 직접 볼수 있음에 비하면 레안드로스는 작중에 집결지 현장까지 왔는데도 싸우는 모습이 없는게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15] 다크 엔젤의 막장 행보로 유명한 아스모다이도 작품 내외로 미쳤다고 욕을 먹지만 챕터 내에선 이너 서클에 아스모다이를 지지하는 과격파도 상당수 있고, 그의 무력과 신앙심 덕에 내쳐지지 않고 나름 중용받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답이 나온다.[16] 사실, 모두가 맞다고 해도 한명 정도는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어야 조직 자체가 건전한 방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다수의 지지를 얻는 의견이 물론 근거가 타당한 경우가 많지만 떄로는 집단사고에 빠져서 위험한 선택임에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빠져들었다가 조직 전체가 패망할 위험도 또한 존재하기 때문.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서구권에서는 이른바 악마의 대변인 제도를 만들어서 모두가 맞다고 해도 악마의 대변인은 해당 의견에 대하여 반드시 아니라고 주장해야만 하며, 역설적으로 악마의 대변인이 내놓은 공격 논리들을 모두 받아치는데 성공하면 해당 의견이 진짜로 옳은 의견이 맞다는걸 검증할 수 있게 된다는 순기능이 있어서 악마의 대변인 제도는 절찬리에 운용되고 있다. 스페이스 울프의 망나니 루카스 더 트릭스터가 챕터의 최고참들이 모두 골머리를 앓는 말썽꾸러기이지만 그럼에도 내치지 않고 데리고 있는 것은 '챕터 내에서 반항의 목소리가 모두 사라지는 순간 챕터는 멸망의 운명이 확정된다'는 사서단의 예언 때문이며, 레안드로스가 챕터의 2중대장을 잘못된 방법으로 엿바꿔먹는 실책을 저질렀음에도 중용된 것도 모두가 맞다고 해도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성격을 높게 산 것으로 보인다.[17] 사실 타이투스가 가드리엘과 오해를 풀 때 자신이 젊은 캡틴이었을 적 가드리엘처럼 자신의 행보에 의문을 품은 부하가 있었지만 그의 의심을 풀어주지 못해 자신은 결국 그 대가를 치러야 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고발당한 타이투스 본인도 레안드로스의 행동의 동기 자체는 이해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워해머 세계관에서 카오스 신들의 권능이 얼마나 뭣같고 불합리함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다.[18] 요직 중 요직인 2중대장이 타락했을지도 모른다는 크나큰 의혹이므로 채플린 측에서는 마스터 오브 생티티 오르탄 카시우스, 라이브러리안 측에서는 치프 라이브러리안 바로 티구리우스가 직접 심문을 진행할 만한 사안이다. 만약 타이투스를 타락시키려는 카오스의 하수인이 자신의 분야에서 정점에 오른 둘의 심문을 속여넘길 정도로 교활하다면, 이는 타이투스를 노리는 음모가 스페이스 마린 선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전 제국적 비상 사태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 때는 로부테 길리먼이 아직 깨어나지 않은 시점이므로, 울트라마린을 멸문시킬 수준의 음모로 번지게 된다.[19] 다만 이 극대노 부분은 작중 대사와 앞서 디렉터 인터뷰를 기반으로 타이투스의 무죄가 이미 충분히 증명 되었음에도, 칼가 본인의 수차례 요청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안 풀어주던 이단심문관의 오만함에 화냈다는 식이다.[20] 체계를 무시하고 무작정 인퀴지터에 고발한 것이기에, 이런 고발이 무고였을 경우 최악의 형벌은 서비터다. 그나마 울트라마린 내에서도 코덱스에 강하게 집착해서 데스워치에 파견 갔던 동기들도 의심하는 부류도 있다 보니 무사할 수 있었던 듯.[21] 이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다크 엔젤에 소속되었다면 폴른을 족족 색출해내면서도 아스모다이보다는 말이 잘 통하는 에이스가 되었을 것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유전 아비가 사실은 라이온이 아니냐는 소리도 있을 정도.[22] 채플린의 정체가 레안드로스라는 것을 스트리머가 모르게 하기 위한 연막이기도 하지만, 연설이 비웃음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확실히 명연설로 인정받는다고도 볼 수 있다.[23] Service Studs. 스페이스 마린으로서 복무한 기간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울트라마린은 50년마다 스터드를 하나씩 추가한다.[24] 파워 아머 무릎에 베테랑들만이 착용하는 크룩스 터미나투스(일종의 터미네이터 아머 착용 허가증)까지 있다![25] 그냥 일반 마린일 가능성도 높다. 엔딩에서 주인공이 잡혀갈 때 다른 울트라마린들도 전부 크룩스 터미나투스를 무릎보호대에 달았다. 무기류에 대한 고증은 꽤 충실하지만 파워 아머와 관련된 고증은 좀 부실한 감이 없잖아 있으니, 그냥 모델링 디자인 복붙일지도 모른다. 사실 작중에서도 코덱스 타령하는 레안드로스에게 타이투스가 훈련병 시절은 지나지 않았냐는 투로 말하는데, 물론 레안드로스가 이미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어도 할 수는 있는 말이지만 아무래도 렐릭의 의도는 레안드로스가 갓 훈련병을 벗어난 몸이라는걸 의도했던 것으로 보인다.[26] 있기는 하다. 문제는 그게 희대의 의심쟁이인 페투라보라는 것...[27] 다만, 이건 광신과 광기에 찌든 워해머 세계관 기준으로는 대단히 모범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단적으로 어느 게임에서는 주인공 스페이스 마린이 자기 고향 행성이 이단에 찌들었다는 이유로 이단심문소에 고발해서 그 행성이 익스터미나투스 당했다는 설정도 있다. 행성 하나에 대한 대접이 이 모양이면 물론 황제의 천사라고 하여 칭송받는다고는 하지만 결국에는 하나의 생명체에 불과한 스페이스 마린에 대해 이렇게 다룬다고 하여 특별할 것은 없다. 인류제국의 격언 중에는 '열린 마음은 보초가 없는 요새와 같다.'는 문구도 있을 정도. 표트르 카라마조프 역시 세바스티안 토르의 재림이라며 황제의 성자로 지목받던 이카라엘을 처형한 후 제국교와 심각한 마찰을 빚었지만, 그가 실제로는 성인이 아니라 카오스 신도였다는 것을 밝혀낸 사례도 있다. 물론 그 반대로 카오스에 타락한 자가 결백한 이들을 거짓 고발해 제국을 엿먹인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심해의 성전이다.[28] 참고로 정사의 길리먼 본인도 코덱스는 그저 아스타르테스 운영 가이드북 수준의 용도로 쓴 것이라 코덱스 가지고 난리 피우는 교조주의자를 매우매우 안 좋아한다. 자기가 부활한 이후 1만년동안 하도 코덱스가 딱딱하게 굳어져버리자 이를 보다못해 신판을 내놨을 정도.[29] 서브레딧 설명도 사이다다. "레안드로스 좆까, 코덱스는 가이드북일 뿐이야!"[30] 상기한대로 원래 울트라마린 2중대장은 카토 시카리우스였으나 로부테 길리먼의 복귀 이후 챕터 마스터인 칼가와 제국 섭정인 길리먼을 모두 보좌하기 위해 아너 가드의 규모가 추가로 더 늘어났고 이 중 길리먼쪽 아너 가드의 캡틴으로 카토 시카리우스가 임명되어서 2중대장은 다른 인물로 바뀌었다. 참고로 아너 가드는 코덱스의 인원 제한 1천명에서 제외되는 '특수 병과'이기 때문에 규모가 확장되어도 문제는 없다. 애초에 길리먼 부터가 코덱스를 그냥 지침서로 취급해 각자의 사정에 맞춰서 바꿔쓰길 원한 인물이기도 하니...[31] 후자는 상단에 설명 처럼 세계관이 세계관인지라 카오스 타락의 교묘함과 중대성 때문에 필요악으로서 나름 덕목으로 쳐주는데 전자는 해당 세계였다면 오히려 스마가 되기 이전 의무마저 져버린 반역자로 찍히기 딱이기에 바로 얄짤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