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커다란 머리를 지칭하는 말. 한자어로는 대두(大頭)라고 한다.2. 특징
머리 둘레가 좌우로 큰 경우, 얼굴 길이가 위아래로 긴 경우,[1] 혹은 얼굴 면적이 큰 경우, 마지막으로 머리 둘레가 앞뒤로 큰 경우로 구분되겠지만 마지막을 제외하고[2] 셋 중 하나라도 크면 그냥 뭉뚱그려서 대두라고 한다.MC 강호동의 머리둘레를 방송에서 측정한 적이 있는데 강호동의 머리둘레가 67cm에 가까운 66cm로 측정이 되어 매우 큰 크기를 인증하였다. 게다가 강호동은 단두형 중에서도 단두형이라서 얼굴도 매우 크다.
반면 장두형이라 칭해지는, 머리 둘레는 큰데 앞뒤로 큰 경우는 얼굴 면적이 작아 상대적으로 대두라고 칭해지지 않지만, 대부분 셋 중 하나를 가졌다면 다른 것들도 따라온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소두가 미의 기준 중 하나로 사람한테 머리가 작다고 하는 건 칭찬이지만 대두인 사람한테 머리가 크다고 하는 건 실례가 된다. 신체구조상 안 그래도 동아시아인들은 타 인종보다 머리가 커 보이는 편이기 때문이다. [3] 특히 한중일 중에서도 일본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머리 크기에 대해 민감했는데, 일본의 최고 문인 다자이 오사무의 수필 <용모>를 보면, 원래도 큰편이던 자신의 얼굴이 한층 커진것 같다고 하며 얼굴 크기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미남이란, 얼굴이 작고 이목구비가 잘 모여 있는 사람을 말한다. 얼굴이 엄청 큰 미남이란, 실제로 그다지 예가 없는 듯하다.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반대로 서구권에선 머리가 작다고 하는 건 실례를 넘어서 인종차별 발언으로까지 간주될 수도 있다. 과거 흑인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의 근거가 '흑인은 머리가 작아 지능이 낮다'였기 때문.
본인이 대두인지 소두인지 궁금하다면,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은 성형외과를 가 보는 것이다. 얼굴 크기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비율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여기서 딱히 큰 얼굴이 아니라는 소리를 들었다면, 적어도 대두로 놀림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 사실, 남자 기준으로 키 180cm 이상[4]에 어깨 넓이 47cm 이상으로 적당히 큰 체격[5]이라면 대두로 보일 확률은 급격하게 내려간다. 애초에 키에 비례해 평균 머리 둘레도 커지는 편이기때문에 180cm 정도라면 59cm-60cm 정도도 평균 범위이다.
현재는 대두라는 표현을 널리 쓰지만 1990년대에는 대두보다는 가분수라는 말을 더 즐겨 썼다. 1980년대에는 모여라 꿈동산 또는 줄여서 꿈동산이란 표현을 자주 썼다. 머리에 커다란 인형탈을 쓰고 연기하던 어린이 인형극 '모여라 꿈동산'(MBC, 1982~1988)에서 유래했다. 이 외에도 큰 바위 얼굴이라고도 불렀다.[6] 그 외에 얼큰이(얼굴 큰 이), 두빅이(머리 두(頭) + Big(크다)), 마운틴 두(마운틴(산)+머리 두(頭)=머리가 산처럼 크다) 등이 있다.
보통 황인이 흑인이나 백인보다 머리가 크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모자를 만들어서 수출하는 업자의 말을 들어보면 황인의 경우 머리 폭이 넓고 앞뒤로는 짧다. 백인과 흑인의 경우는 머리 폭이 좁은 대신 앞뒤로 길기 때문에 머리 둘레 평균을 내보면 보기 보다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아무래도 사람은 서로를 마주할 때 옆모습보단 앞모습을 보게 되는 일이 많아 얼굴 크기를 주요 기준으로 대두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기 때문인 듯.
장두형, 단두형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대체로 흑인은 장두형, 백인은 반반,[7] 황인의 경우 단두형이다.
머리가 크면 뇌가 커서 지능도 높다는 설이 있지만 뇌 크기와 지능은 낮은 상관관계 정도이지 인과관계가 아니다. 애초에 같은 사람끼리는 뇌의 크기와 지능이 비례하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 오히려 사람은 4만 년 전부터 조금씩(대략 테니스공 크기만큼) 뇌가 작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그렇다고 지능이 낮아지진 않았다.
2.1. 원인
대두가 되는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유전의 영향이 가장 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현대의학이 고도로 발달했음에도 머리 크기(=두개골 크기) 자체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물론 단순히 살이 쪘거나 턱 근육(교근)이 과도하게 발달해서 얼굴이 큰 경우엔 다이어트나 보톡스로 작게 만들 수 있으나, 두개골과 마찬가지로 얼굴 골격 자체가 큰 경우에는 한계가 있다.근육으로 인한 대두는 그나마 수술이나 약물 없이도 약간은 개선할 수 있다. 등과 어깨 등 주변 근육의 균형이 깨지거나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얼굴 근육도 함께 긴장되고 부어올라 대두가 되는 경우가 그렇다. 얼굴을 마사지했을 때 통증을 강하게 느낀다면 대개 이러한 경우다. 이 경우는 평소에 얼굴 마사지를 자주 해주거나, 요가나 필라테스 등 자세교정 운동을 장기간 해 주면 상당 부분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평소에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라면 염분으로 인해 부종이 생겨 얼굴이 부을 수도 있으므로, 저염식으로 식습관을 개선해주고 물을 평소보다 충분히 섭취해주면 붓기가 빠지기도 한다.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선이라면 아예 며칠간 단기적으로 무염식을 해도 효과가 있다.
다만 얼굴 골격의 경우 뼈 자체가 큰 것이 아니라 광대뼈가 나왔거나, 하관(턱)이 각지거나 길어서 얼굴이 커 보이는 것이라면 안면윤곽술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하지만 얼굴살을 받쳐주는 뼈가 없어지다 보니 볼살이나 턱살이 처지는 부작용이 올 수 있다. 또 머리 크기는 작은데 키가 작거나 어깨가 좁을 경우 비율상 머리가 커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남자의 경우 운동을 통해 어깨를 넓혀주면 된다. 물론 키는 자라는 데 한계가 있지만.
2.2. 단점
턱 끝부터 정수리까지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얼굴 비율 수치(등신비)가 낮아진다. 당연히 같은 키라도 키가 더 작아보이고, 촌스러워 보인다.[8] 머리가 너무 커서 어깨가 넓은데도 좁아보이는 경우가 있다. 삼각근 포함 어깨너비가 55cm 정도로 넓은데도 머리가 커서 "너는 왜 그렇게 어깨가 좁냐"는 소리를 듣는 사례가 있을 정도다.모자는 물론이고, 군대에서도 사이즈가 없지는 않지만 받는데 시간이 걸려서 한동안 전투모와 헬멧 없이 생활하면서 눈에 띄는 걸 감수해야 한다.[9] 모자와 헬멧, 헤드폰, 안경 등의 경우 프리 사이즈는 안 들어가거나 써도 어색한 경우가 많아 항상 큰 사이즈의 물건을 따로 찾아봐야 한다. 레포츠를 즐길 때 쓰는 헬멧도 대부분 프리 사이즈인 경우가 많아서 곤란한 경우가 많이 생긴다. 모자가 달린 후드 티를 사도 정작 머리가 너무 커서 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전체적인 신체비율뿐만 아니라 얼굴 자체만 봤을 때도 얼굴이 클수록 이목구비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고 얼굴에 여백이 많아서 촌스럽고 투박해 보인다. 특히 살 때문이 아니라 얼굴뼈 자체가 큰 경우에는 얼굴의 각이 뚜렷이 드러나고 광대뼈가 튀어나와 강하고 험악한 인상이 된다.
눈에 띄게 크면 학창 시절 놀림감이 되기도 쉽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외모에 신경 많이 쓰는 사람한테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 더군다나 얼굴 생김새나 비만 등과는 달리 머리 크기는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좀 심한 대두의 경우 목이 대개 굵직한데, 머리가 클수록 머리의 무게도 많이 나가므로 무거운 머리를 받치기 위해 근육이 단련되었기 때문이다. 머리가 크면서도 목이 가늘면 PT체조 8번 등의 힘든 운동을 할 때는 목 근육이 쉽게 지칠 정도.
산부인과 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임산부들이 출산할 때, 아기의 머리가 크면 실제로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고생도 많이 한다고 한다. 심한 경우 아기의 머리 크기 때문에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애초에 유독 인간이 출산의 고통을 더 많이 겪는 이유 중 하나가 머리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산부는 머리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미숙아나 쌍둥이를 낳는 동안 만삭아를 낳을 때 보다는 비교적 고통을 덜 느낀다. 이에 관해 한 때 동양인은 신생아의 머리가 서양인보다 큰데 여성의 골반은 서양인보다 작아서 역아를 자연분만하지 못한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떠돌기도 했었다.[10] 그러나 동양인과 서양인의 골반 차이만큼 아이 머리 크기 역시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작다. WHO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양 신생아가 서양 신생아보다 머리둘레가 3cm 작다. 이는 인종적 차이라기보다는 의료적 관점의 차이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또한 머리 크기는 여아보다는 남아가 더 큰 편이라 난산이 되기가 쉽다. 기사. 난산 중 아두골반 불균형에서 골반 크기 문제 보다는 아기의 머리와 임산부의 골반이 맞지 않는 문제가 더 많다.
사실 큰 머리나 넓은 얼굴은 곧 작은 키나 좁은 어깨 못지 않게 치명적인 콤플렉스이다. 특히 옷을 입을 때 더욱 부각되는데, 머리가 크지 않은 타인들과 같은 옷임에도 유달리 촌스러운 핏이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모델들과 일반인의 핏이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2.3. 장점
먼저 머리가 크면 클수록 그만큼 두개골과 광대뼈, 턱 두께도 전반적으로 두꺼울 확률이 높고 그로인한 안면 방어력과 내구성도 좋아서 종합격투기나 복싱을 비롯한 타격계통 스포츠를 할 때는 신체 비율대비 큰 머리가 맷집에서 좀 더 유리할 확률이 높다.실례로 UFC에서 동체급 대비 맷집이 아주 탁월하기로 유명한 맥스 할로웨이 선수를 보면 두상 자체가 꽤 크면서도 광대뼈와 턱뼈도 두껍고 다부진 느낌이 강하다.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난타전에서 잘 버티던 특성을 보여준 정찬성 선수 역시 대두라고 판명내릴 수준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두상과 얼굴 골격 자체가 얇지않고 두터운 형태를 띄고 있다. UFC 헤비급 역사상 손꼽힐만한 선수들이라는 스티페 미오치치나 프란시스 은가누 역시 머리 크기와 형태가 상당한 편이다.
실제로 타격전에서 너무 허무하게 안면 카운터 KO패를 자주 당하는 선수들을 보면 체급과 골격대비 꽤 소두거나 타고난 얼굴 골격이 갸름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축구에서 헤더를 할 때 도움이 된다. 이 또한 체표면적이 더 넓기 때문이다.
머리는 크지만, 다부진 체격과 큰 키를 가지고 있다면 오히려 더욱 강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물론 너무 마초적인 남자는 여자들간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성향이지만, 하정우처럼 키가 크며 체격이 다부지고 남자다운 인상을 가졌다면 오히려 큰 머리는 어울리게 작용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여러 조건이 들어가는 것 자체가 오히려 외모적인 부분에서 큰 머리가 주는 마이너스가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11]
이렇듯 순수하게 외모적인 부분에서 대두는 키와 골격, 얼굴 인상까지 밸런스있게 받쳐주는 드문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단점밖에 없다. 사람 외모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비율 면에서 크게 밑지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머리가 작아서 단점인 것도 어디까지나 머리가 적당한 크기일 때 괜찮다는 얘기지 머리가 커서 좋다는 건 보통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위에서 상기된대로 그 외 실용적인 부분에서는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다.
3. 가상 매체
만화/애니메이션에서는 캐릭터의 얼굴 크기 편차가 매우 커서 얼굴을 강조하기 위해 그림체 자체가 1등신~5등신 정도로 머리가 큰 대두인 경우도 많으며[12], 반대로 8~9등신 이상의 극단적인 소두인 경우도 많다.미형 캐릭터를 강조하는 모에계열 만화나 게임에서는 작화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실제 인체비례에 비해 어깨가 좁고 목이 가늘며 머리는 크다. 실제 사람의 머리둘레-목둘레 비례는 머리가 특별히 크더라도 이를 받치는게 목이기 때문에 목둘레가 늘어나서 비율이 1:0.6~7 정도인데, 이런 모에계통 작화에서는 2:1, 심하면 3~4:1 수준까지 올라가서 거의 츄파춥스 사탕 수준의 머리둘레-목둘레 비례가 된다. 그정도 되면 과연 이 캐릭터가 터틀넥 니트 티셔츠 같은 옷을 입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 이 비례가 가장 눈에 띄는 J.C.STAFF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같은 작품에서 대놓고 대갈장군 여캐를 만들기로 유명하다.[13] 하지만 넨도로이드나 치비 캐릭터라면?[14] 라는 질문을 날려도 크게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4. 별칭으로 사용
사람이나 동물의 머리가 몸체에 비해 큰 경우, 사물의 하부구조보다 상부구조가 비정상적으로 큰 경우에 대두라고 부른다.- 거신 - 얼마나 머리가 크면 공중유닛, 대표적으로 이 아이에게 매일 맞는다.[15] 거기다 대놓고 야전교범에서 자치령 병사들의 낙서를 통해 확인 사살.[16]
- 라이거 - 사실 라이거의 머리는 근육덩어리와 지방덩어리 탓에 커보이는 것이지 실제로 두개골을 보면 일반 호랑이와 비슷하다.
- 롱비치급 핵추진 방공순양함 - 그냥 문서에서 사진 한 장만 봐도 ‘아 이건 좀 아니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 후소급 전함 - 롱비치는 후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진정한 대두 전함은 후소가 원조다.
- 류조(항공모함)
- 차이니즈 워터 드래곤 - Physignathus cocincinus. 나무위키에는 유희왕 관련으로만 등재되어 있어서 자료가 없으나, 보통 애완동물로 기를 수 있는 파충류 중에 워터 드래곤으로 알려진 그것. 어린 개체는 대체 저러고 어찌 다니나 싶을 정도로 몸이 가늘고 머리가 크다.
- 아귀(어류)
- AU-F1, 2S19 므스타-S, 2S35 칼리챠-SV 자주포
- KV-2 중전차: 원래 85mm 주포를 쓰기 적합한 포탑을 탑재하기 위해 개발된 KV-1을 바탕으로 포탑을 마개조한 뒤 152mm 야포를 달아 개발한 전차. 그 탓에 포탑이 KV-1보다 훨씬 커졌다.
- 3세대 전차 -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갈 무렵 장갑의 필요성과 훨씬 더 높은 화력이 제기되면서 주포의 구경도 커지고 차체 크기와 중량도 증가하면서 포탑크기도 커졌다. 특히 서방권 전차들은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지는데 버슬형 탄약고를 체택한 구조가 많다보니 포탑이 앞뒤로 길어지면서 포탑의 사이즈가 동구권 전차들에 비해 커보인다.
- 예몽 - 20대 초고도비만 대두 당뇨 백수 여성 유튜버. 자세한 내용은 예몽/비주얼 문단으로.
- 정준하 - 무한도전 시절 자주 쓰이던 별명으로 헬멧이 있었다.
- 조각상 중 일부 - 거대한 조각상은 관람자가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기 때문에 일부러 머리를 크게 만들어 관람객 입장에서 적당한 크기로 보이도록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다비드상과 석굴암의 부처상.
- 쿨라수쿠스
- 티라노사우루스 - 사실 티라노사우루스가 두드러지기는 해도 초대형 육식 공룡들은 거의 다 대두다.
그래도 8.57 등신으로 비율이 좋은 편이다. - 각룡류 다수 - 트리케라톱스의 두개골은 길이만 2.5m나 되며, 토로사우루스는 그것보다 더 한 2.77m나 된다. 이쪽은 프릴이 길다보니 머리가 커보이는 것.
- 플리오사우루스류 장경룡 - 두개골 길이가 몸길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 악어거북 - 머리가 크다 보니 머리를 등딱지 안으로 집어넣을 수가 없다..
- 하체고프테릭스 - 머리 길이가 3m로, 역대 날아다녔던 생물 중 가장 큰 머리를 가졌다.
- 향유고래 - 기름주머니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거지 실제 두개골을 보면 악어처럼 길고 납작하다.
- 플라워혼
- 붉은꼬리메기 -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가보면 머리통이 성인의 상반신만한 개체들을 볼 수 있다.
- 하정우 - 별명이 하대갈이고, 실제로도 머리가 큰 편이다.
- 컬투 - 개그계의 대두마차라 부르기도 한다. '대두 하면 생각나는 스타' 설문조사에서는 MBC 섹션TV 설문조사에선 4위를[17] 디씨 설문에서는 3위는 김태균, 4위는 정찬우가 차지했다.[18]
[1] 사실 이 경우는 조금의 예외가 있다. 누가 봐도 긴 최홍만, 김영철 정도가 아니고(참고로 이 둘은 대두의 기준인 25cm를 가볍게 넘어 20cm 후반이 가까이 되거나 넘는다.) 조금 긴 수준이면 얼굴 너비까지 넓은 편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대두로 불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세로 길이는 키에 영향을 많이 받고 얼굴형에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수치상으로 긴 편이라도 얼굴이 가름하다던가 키가 크면 약간 긴 것(평균보다 한 2~3cm 정도 긴 경우까지)까지는 커버 가능하다. 예를 들어보면 얼굴 길이가 25cm인 사람은 평균보다 크지만, 키가 183cm이면 7.32등신으로 비율이 평균 수준이고, 체형에 따라 비율이 상당히 좋아보일 수도 있다. 최시원의 경우 별명이 말일 정도로 얼굴이 긴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대두로 느껴지지 않는다. 이광수와 양상국 역시 얼굴이 길지만 각각 190cm, 185cm의 큰 키와 좋은 비율로 인해 대두로 보이지 않는다. 이 셋의 공통점은 얼굴이 길기만 하고 너비는 넓지 않다.[2] 머리 둘레가 큼에도 앞뒤로만 커서 오히려 얼굴 크기는 작은 연예인으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있다. 브라이언의 머리 둘레는 61cm로 한국 남성의 평균 머리 둘레를 훨씬 웃돌며(신교대나 훈련소에서도 60호 이상, 즉 머리 둘레 60cm 이상은 손에 꼽는다.), 대두로 유명한 컬투의 정찬우와 같지만, 얼굴 면적이 넓어 딱 봐도 커보이는 정찬우와 달리 얼굴 면적이 작고 세로 길이가 짧아 커보이지 않는다. 브라이언이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 그나마 가로 길이가 비슷해졌다.[3] 흑인은 장두형이기 때문에 머리가 작아보이는 편이며, 백인은 황인에 비해서 장두형이다.[4] 여자는 키 168cm 이상[5] 옷 사이즈로 따진다면 딱 상의 105의 크기이다.[6] 너새니얼 호손의 단편소설인데 예전에 중학교 국정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어서 다들 친숙한 내용.[7] 남유럽은 장두형, 북서유럽/중부유럽은 중두형, 동유럽은 단두형이 우세다.[8] 키가 많이 크거나 어깨가 많이 넓은 경우는 머리가 큰 정도까진 문제가 없다. 당연하게도 키가 크고 어깨가 넓지만 소두라면 더욱 장점이 된다. 예외적으로 키가 크고 어깨가 넓은 정도를 넘어서 보디빌더급으로 매우 큰 신체를 가진 경우에는 머리가 작으면 너무 작아 보여 오히려 밸런스가 안 맞아 보여서 어느 정도 크기가 있거나 최소한 중간 크기인 게 낫다. 물론 이런 경우는 드물다.[9] 전투모의 경우 보통 55호부터 60호 정도를 많이 구비해둔다. 보통은 57~59호를 주로 쓰고, 머리가 좀 작은 편이라면 55~56호를 쓰고 60호는 머리가 큰 편인 사람들이 쓰는데, 문제는 그를 넘어선 경우. 60호 초과는 부대 내에서 심하면 손에 꼽을 수준의 숫자밖에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물론 55호 미만으로 작은 경우도 문제인 건 마찬가지. 이런 경우 따로 요청을 해야 하는데 어지간한 보급대대에도 물량이 모자란 경우가 허다해서 한참 걸리거나 그냥 포기하고 사제를 사다 쓰는 경우가 많다.[10] 구미권에서 유독 역아 자연분만이 많은 이유는 자연주의 출산때문이지 머리크기 때문이 아니다. 한국에선 가정분만을 위한 조산사를 구하기 어렵고 출생신고에도 지장이 생기므로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 뿐.[11] 남자로 한정해서 설명하자면 일단 키가 크고 다부진 체격을 타고나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고 할 정도로 드물고, 설사 타고난다고 하더라도 위에서 언급한 하정우와 김래원처럼 남자다운 얼굴도 가진다는 보장이 없다. 즉, 본문에서 말한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남자는 많아야 5% 남짓일 것이며 특히 부드러운 인상이 많은 한국에서는 그 비율이 더 적다. 바꿔 말하면 이런 5% 안에 들어가는 남자들만이 나름 큰 머리가 밸런스 있게 작용하는 행운을 타고났다는 뜻이다. 설명이 길었지만, 결국 외모적인 부분에서 큰 머리가 오히려 밸런스 있게 작용하는 경우는 남자로 한정해도 5% 미만이라고 할 정도로 극히 예외적인 경우이다.그 외에는 남자라도 큰 머리가 외모적으로 거의 단점밖에 안 되는 게 사실이다. 외모적으로 단점이라는 의미를 과대해석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는 없다. 판단은 스스로....[12] 심플하고 등신대가 짧은 그림체라면 대부분 그렇다. 치비 계열, 사우스 파크나 아따맘마, 뽀롱뽀롱 뽀로로, 귀멸의 칼날, 평범한 8반 등.[13] 하이무라 키요타카는 원화에서도 대두로 그린다.[14] 애초에 머리가 작은 캐릭터를 그릴 줄 모르는 사람의 경우 아무리 그림체를 바꿔서 실사풍 미형 캐릭터를 그린다 해도 자연적으로 머리를 조금 크게 그리게 된다.[15] 설정상 테란의 바이킹은 공대공 전투기라 지상 공격은 하지 않으며 게임상에서도 공중만 공격하는 아이유닛인데, 거신의 머리통을 대놓고 때리고 다니니 거신이 얼마나 대두에 장신인지 알 수 있다.[16] "어디다 쏴야 하냐고? 아무데나. 보호막 날려버리고 어디든 쏴버려. 위쪽에 무게가 쏠려서 맞기만 하면 금방 쓰러지더라."[17] 1위 강호동, 2위 정준하, 3위 배기성, 5위 노홍철, 6위 김구라, 7위 김용만, 8위 신정환, 9위 하정우, 10위 킬러조, 11위 주영훈, 12위 남희석[18] 1위 강호동, 2위 정준하, 5위 이혁재, 6위 노홍철, 7위 배기성… 기타 순위는 링크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