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難産, dystocia
순조롭지 아니하게 아이를 낳음. 또는 그런 해산(解産). 반댓말은 순산(順産)이다.태아의 분만 과정에서 이상[1]이 생겨 정상적인 출산이 어려워지고 극심한 진통을 수반하게 된다.
산모와 태아에게 모두 위험하기에 태아와 산모가 다칠 수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그렇기에 원활한 출산을 위해 산모의 배를 누르면서 태아가 빠져 나오게 하는 맥로버츠 수기(맥로버트 수기) 등 다양한 대처 방법을 시도하게 된다.
다만 분만 과정이 길어져 산모의 탈진이 예상되는 위험 요소가 커질 경우 대부분 제왕절개를 통하여 출산을 하게 되는 조치를 취한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산모사망으로 이어진다.
'자연분만을 하지 않고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면 고통 없이 편하게 아이를 낳아서 모성애가 없다'는 속설을 믿는 노인들이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정반대로 고통스러운 난산이 산모에게 산후 우울증을 발생시켜 아이에게 애정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고대 역사서에도 기록된 사례로 춘추시대 정나라 군주인 장공의 일화가 있는데, 장공이 난산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 어머니는 장공을 미워하였고 장공의 동생인 단을 편애했다. 하여 장공은 14세에 즉위하고서도 22년 동안이나 자기 자리를 노리는 동생과 그 동생을 밀어주는 어머니를 경계하다가, 결국 단이 반란을 일으키자 일거에 쳐서 동생과 어머니를 한꺼번에 축출해 버렸다. 난산의 고통으로 인해 산모와 아들이 무려 35년 동안이나 원수같이 지낸 것이다.
매체에서도 난산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2. 難算, dyscalculia
자세한 내용은 난산증 문서 참고하십시오.기본적인 수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대뇌의 신경학적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