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출시의 배경이 된 사건에 대한 내용은 파맛 첵스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켈로그의 시리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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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4년 12월의 농심켈로그에서 자사의 시리얼인 첵스 초코 홍보를 위해 열었던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에서 1번 후보이던 '체키'의 첵스초코와 2번 후보이던 '차카'의 첵스 초코에 파를 넣겠다는 발상을 두고 경합하여 우승 후보의 제품을 실제로 출시하겠다는 투표 스타일의 홍보 이벤트에서 네티즌들의 장난성 조작 투표로 차카가 압도했으나 켈로그의 개입으로 무효화되고 체키가 당선된 이른바 파맛 첵스 사건이 일어난 15년 6개월 후인 2020년 6월에 진짜로 출시한 파맛 첵스 시리얼이다.[1] '파맛 첵스'답게 포장박스에는 차카가 그려져있다. 여담으로, 2020년은 체키의 15년째 해이기도 하다.처음에는 한정판으로 기획된 시리얼이지만 2021년 4월에도 절판 없이 팔리고는 있으나 한정판으로 출시된 탓인지 보기 힘들어졌다. 현재는 2021년 7월 끝으로 단종되었다.
2021년 9월부터 이 제품의 파생형인 첵스 팥맛이 출시되었으며 이듬해인 2022년에 단종되었다.
2. 제품 정보
▲ 첵스 파맛 제품 정보와 성분표[2] |
위에 첨부한 실제 제품 정보에 따르면 양파링이나 야채타임과 같은 야채 스낵에 시리얼을 결합한 이미지를 콘셉트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
홍보 이미지에 부정선거 운운하는 네티즌 댓글을 캡처해서 넣은 등으로 자사의 흑역사를 유쾌하게 승화한 홍보문이 압권이다. 다만 진실이야 어떻건 농심켈로그의 공식 입장은 그 위에도 나와 있듯이 체키가 정당하게 우승한 것이 공식 입장이므로 농심켈로그가 투표 이벤트에서 부정한 방법이 있었음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3]
3. 상세
파맛 첵스 사건 이후 15년 6개월이 흐른 2020년 6월 17일, 파맛 첵스의 발매가 예고되었다. 덤으로 배경음으로 깔리는 곡은 바로 태진아의 미안 미안해.[5] 역시 정치권 홍보운동에서 자주 들리는 음악이라서 짧게 강렬한 인상을 주기 매우 적절하다는 평가다. 시식단을 모집하였었으며, 2020년 7월 1일 출시하였다. 해당 상품 정보가 공개되자마자 다수의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매우 폭발적인 반응이 터져나왔다.
심지어 이후 71초 광고에서는 태진아가 광고모델로 발탁되어 출연, 미안 미안해의 일부 가사가 개사되어 사용되었으며, 개발과정을 온갖 개그스러운 시추에이션으로 보여주고 관짝춤까지 추는 등[6] 개그의 끝을 보여준다. 가장 압권인 것은 맨 마지막에 켈로그 로고 애니메이션에서 GG가 먼저 뜨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여기서 멈추어선 안된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여론이 악화되자 상대방 측의 공약을 수용한 것뿐이지 체키가 부정선거로 대통령이 되었단 사실에는 변함없다는 이유이다. 때문에 체키를 탄핵하고 차카를 대통령 자리에 취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소리도 있다.[7]
여담으로, 조금 더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 위함이였는지 차카의 디자인이 악당같은 뱀눈초리에서 조금 더 큰 눈동자로 바뀌고, 눈썹도 다소 둥글둥글해지는 등 개구진 모습으로 디자인에 변화가 생겼다. 확실히 예전의 악당같은 모습보다 친근해지긴 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선거 포스터에 나온 파맛 첵스와는 살짝 다른 과자라는 것. 선거 포스터에는 첵스 초코에 파를 첨가하는 것으로 '초코 + 파의 혼종'이였으나, 이번에 나온 물건은 원재료에서 알 수 있듯이 코코아 파우더를 완전히 제외하고 혼합 야채 파우더(여주산 대파 포함)만을 넣은 제품이다. 켈로그 본사도 초콜릿과 야채를 혼합한 맛은 괴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아예 야채 시리얼로 만드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한정판 제품이라서, 큰 인기를 끌지 않는 이상 일반 판매 제품군이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대량생산했다가 몇 개 팔리지 않을 경우 회사에 엄청난 타격이 올 것이기 때문에 회사의 입장이라면 신중할 수 밖에 없으므로 시식단을 계속 모집했다. 원체 대파의 향만 봐도 사람마다 호불호가 달라서 역하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기에 2020년 7월 1일 정식시판 전까지 향과 맛을 조절하기 위해서 시식단의 평가를 분석하였다.
그러므로 우선은 맛있다 또는 고소하다는 평가가 많이 나와줘야 한정판이 아닌 정식판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정식 상품으로 고착시키려면 소비자들이 일회성 소비가 아닌 지속적으로 많이 사 먹어야만 한다. 거기에다가 출시를 하는 시기도 공감대가 커질 때 치고 들어가야 하는 것도 있는데, 시기상으로 '단짠'이라고 표현하는 맛이 유행하고 있다는 언급까지 있기에 인터뷰 영상 한정판으로 시범적으로 출시해보더라도 부정적인 평가가 적을 시기라고 판단하고 내놓았다고 볼 수 있다.[8]
게다가 과거 웃긴대학 유저들이었던 누리꾼들을 포함한 팬들에게는 이게 실제로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게 긍정적인 반응이다. 처음 파맛 첵스 투표 때처럼 "설렁탕이나 곰탕 등에 넣어먹으면 맛날 거 같다" 하는 의견 외에도 "맥주 안주나 소주 안주같이 술 안주로 제격일 것이다",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에 타겟을 맞춘 과자로 나오면 더 좋겠다" 등의 의견도 있다. 또한 파맛 첵스가 잘만 호응을 얻는다면 시리얼계의 허니버터칩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허니버터칩이 감자칩 시장에서 입소문 마켓팅으로 대성공을 거둔 전례가 있지만, 시리얼 시장에서 첵스 파맛이 당시의 폭발적인 반응을 재현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듯. 아무튼 시식단의 평을 반영해 켈로그사에서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인터뷰 내에서도 언급한 비슷하다면 비슷할 수도 있는 사례 중 하나인 양파링처럼 야채들을 재료로 만든 과자(야채타임, 야채크래커, 양파깡 등)도 충분히 맛있을 수 있다는 상업적 성공 사례도 있고 파 가루를 넣은 누가크래커의 인기와 더불어 대파 타르트나 생활의 달인까지 출연한 대파 스콘, 대파 키슈 등 대파의 다양한 디저트 적용사례들이 나오고 유행하는 시점이라 켈로그가 완전히 난데없이 대파라는 아이템을 꺼내온 것도 아니다. 게다가 본사가 있는 미국에 시리얼 첵스의 과자 형태인 첵스 믹스(Chex Mix) 제품 가운데, 양파와 마늘이 첨가된 감칠맛(savory) 버전이 이미 인기 제품 중 하나다. 사족으로 켈로그사의 첵스를 생산하는 업체가 바로 농심이다. 정확히는 농심과 합작한 회사인 농심켈로그. 원체 농심은 양파링과 양파깡이라는 야채 베이스 스낵을 만들고 있는 노하우가 있기에 켈로그사에서 기획한 파맛 첵스 생산에 야채 스낵 기술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파맛"을 거부감 없이 부여하는 점에 대해서는 농심 측에서도 상당히 연구개발을 했겠지만.
회사 측에서는 깡 등의 뉴트로 열풍과 인터넷에서 그것을 재가공한 밈 현상을 보고 이렇게 파맛 첵스를 실제로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링크
이런 류의 광고를 높으신 분들이 통과시키다니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다.
2004년 당시 어린이들이 16년이 지나 어른이가 된 것도 파맛 첵스 출시에 한몫한다. 아무리 어린이 소비층을 발굴한다 한들, 시간이라는 흐름은 그 자체로 어린이 마케팅에 치명적인 방해 요소가 된다. 즉, 계속해서 바뀌는 어린이 소비층을 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성인이 되어버린 소비층은 마케팅의 고려대상에서 배제하는 것. 하지만 파맛 첵스 사건은 일반적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과는 두 가지가 다른데, 첫째로 웃기는 어른이들의 자극으로 해당 마케팅 자체가 어린이가 아닌 "어른들" 사이에서 통하는 밈이 되어버렸다. 원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었으나 본의 아니게 어른들에게 더 매력을 끈 것이다. 둘째로 해당 사건이 마케팅의 틀에서 벗어나 밈이 되었다는 건 일정 기간 후에 경제적인 이유로 중단되는 마케팅의 성격이 아니라 소비자의 흥미에 따라 지속적으로 유행할 수 있는 밈의 성격을 가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밈의 형태로 계속해서 생명력을 가지고 제품의 주 소비층이 아닌 어른들에게 16년이나 되는 세월 동안 지속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고 이 기나긴 유행은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 해당 밈에 동참하기에 충분한 세월이었다.[9] 시간이 흐르자 해당 밈을 만들고 소비했던 기존의 어른들에게도 어필하면서도, 당시 어린이였으나 어른이 되어 파맛 첵스 밈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연령이 되었지만 이탈한 소비층들도 복귀시키는 효과까지 추가로 노릴 수 있었기에 파맛 첵스를 출시하기에 알맞았던 것.
이를 정확히 노린 듯 모집된 시식단에게 파맛 첵스 제품과 함께 제공된 포스터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 구호인 Yes we can을 사용하여 민주투사 차카 밈에 작정하고 쐐기를 박아버렸다.
유튜브 댓글 역시 나는 당신의 파맛 첵스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첵스가 부정선거를 자행했을 때, 피청구인 대통령 체키를 파면한다, 새야 새야 초록새야 대파 밭에 앉지 마라, 차카의 시대가 오겠어요?같은 드립으로 호응하고 있다.
이는 방영 당시에는 묻혀 있었다가 시간이 흘러 모종의 이유로 재발굴된 야인시대 2부와 유사하다. 액션씬 중심이라 어린이들이 쉽게 볼 수 있었던 1부와 달리 정치 사건사고를 다루는 2부는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웠으나, 내가 고자라니, 4딸라를 필두로 합성물이 늘어나고 시간이 흘러 그 어린이들이 2부를 다시금 이해할 수 있는 어른이 되면서 더 역주행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튜브 댓글을 보면 '초딩 때는 2부 재미없었는데 이제는 2부가 훨씬 더 재미있고 이해가 잘 된다.', '2002년 SBS 연기대상은 사실 안재모 단독이 아니라 김영철 선생님이랑 공동 수상으로 줬어야 했다.' 등의 반응이 상당수이며 아예 첵스 밈과 심영 밈을 섞은 창작물도 있다.
국내 모기업인 농심의 상황에도 영향이 있다. 농심의 주 매출원은 라면인데, 이 중 메인 상품 중 하나인 신라면이 시간이 지날수록 맛에 대한 혹평이 계속 늘어나고, 신라면 블랙의 경우 오히려 농심의 회사 이미지까지 악화시키는 등 과거에 비해 라면업계 1위 자리를 불안하게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경쟁사인 오뚜기의 선행 활동 및 착한 기업 마케팅에 농심의 1위 자리를 계속 흔드는 상황에서 이를 반전시킬 계기가 필요했던 것. 그러나 농심 자체에서 이미지 회복 및 오뚜기의 마케팅에 밀리지 않을 만한 방법을 찾기가 더 이상 어려웠을 것이고[10] 자회사인 농심켈로그로 눈을 돌리니 파맛 첵스 밈이 끊이지 않고 나왔기 때문에 과거의 추억을 되살릴 겸 이를 돌파구로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증명하듯 첵스 파맛으로 매출이 주객전도(?)된 이후에는 첵스 초코로 돌아오라는
수정된 버전(오피셜 영상) |
최초공개버전 |
공교롭게도, 이 파맛 첵스가 출시될 적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대파맛 쿠키가 함께 출시되었다. 참으로 기막힌 우연이 아닐 수 없다. 쿠키런 공식 계정에서도 이를 알고 켈로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직접 댓글까지 달았다.
여담으로 파맛 첵스 소개 내용 중 중간 부분을 잘 보면 파맛이 아니라 '피맛' 첵스라고 오타가 나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토머스 제퍼슨의 명언에 빗대어 역시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라는 드립이 나오는가 하면 이를 또 비틀어 민주주의자는 파를먹고 자란다는 둥 온갓 드립들이 난무했다.
유튜버 아이템의 인벤토리가 이번 파맛 첵스 판매와 관련된 영상을 제작하면서 켈로그 측과 직접 전화로 인터뷰를 했는데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그토록 내달라고 하셨으니 구매했으면 좋겠다는, 이거 안 팔리면 저 안 돼요."라는 말을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 유튜브에서는 선수들 대상으로 파맛과 초코맛 첵스를 시식하는 코너를 올렸다. 둘을 섞어먹는 오대장은 덤.
대형마트에서는 대파키우기 세트까지 증정품으로 주고 있다. 그런데 2020년 겨울부터 대파 가격이 한 단에 만원 수준으로 폭등하는 바람에 집에서 직접 대파를 키우는 사람이 늘어날 지경이 되자 시대를 내다본 구세주 취급 받고 있다(...)
자체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해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는 점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제품의 출시로 차카의 인지도가 매우 크게 상승하였으며 첵스 파맛의 유행이 절정이던 때에는 아예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캐릭터로까지 칭송되기도 하였다.
11월에는 구글에서 주최한 유튜브 웍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더불어 첵스 파맛 덕분에 첵스 초코의 매출도 2배로 늘어 시리얼 전체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뉴시스 기사)
4. 평가
4.1. 출시 전 반응
해당 반응은 실제 제품화 전 테스트를 위해 만든 시식용에서 나온 반응이다.출시 이전에 시식단 모집을 진행했는데, 시식단에 참여한 인원들 중에는 유튜버들도 많이 있었다. 이 때문에 구체적으로 홍보를 의도한 것으로 판단되기도 했는데, 유튜버들의 시식평이 제품을 받은지 하루만에 빨리 올라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이 제품을 홍보에 써달라는 요구가 없었다. 이 경우 대부분의 시식단 인원들의 호기심 때문에 빠르게 평가를 내린 것도 있어서, 오히려 의도치 않게 무료로 홍보를 해 준 셈이었다.
일단 시식단의 평가만으로 확고한 판단을 내리긴 어렵지만 대부분의 평가단들의 판단들을 정리해보면 제품의 맛 자체는 괜찮으나 우유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유튜버 승우아빠 시식평으로는 한번도 먹어본적 없는 맛이라고 평했다. 자비스의 말로는 비타민 약 맛이라고. 건두부 면요리에 고명으로 얹어 먹어 보기까지 한 결과 "시리얼 자체도 나쁘지 않지만 우유에 말아먹는 것보다 오히려 (크루통처럼) 잘게 부숴서 요리에 고명으로 올리는 식으로 활용하면 훌륭하다."라는 평을 남겼다. 그리고 오믈렛 바를 만드는데 거기에 파맛 첵스를 가루로 만들어서 넣었더니 맛있다고 하면서 열을 가해야 한다, 세상 간단한 파맛 첵스 요리 영상을 올려야겠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다른 유튜버 홍사운드는 6/25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서 그냥 먹기, 우유에 먹기, 파맛 첵스를 부숴서 치킨에 튀김옷처럼 입혀서 먹기, 케찹이랑 같이 먹기 등을 시도했다. 우유와 같이 먹으면 숨어있던 파 향이 확 올라온다고 했으며 치킨에는 전혀 안 어울린다고 평했다. 그냥 과자로 케첩과 같이 먹는 것은 맛있게 먹었으며, 기네스 맥주와 시식해 본 결과 맥주 안주로 아주 잘 어울린다고 했다.[12]
딕헌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냄새는 파 냄새가 구체적으로 나지 않았으며, 단맛에 가깝다고 평했다. 이쪽은 파맛을 가려내기 위해 진짜 파부터 시식했는데 오히려 원본의 맛에 휩쓸려 첵스와 헷갈려했다. 결국 마찬가지로 어린이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다른 제품보다 빨리 우유에 눅눅해졌다고 한다. 색소가 많이 안 들어갔는지 우유 색깔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타먹었을 때는 눅눅해졌을 때 단맛과 파맛이 줄어든 고소한 맛이 나며, 눅눅해지기 전에 섭취하면 바로 파맛이 난다는 오묘한 결과를 내렸다. 추가적으로 우유에 진짜 파와 첵스를 섞어서 먹어봤는데, 의외로 위화감이 없었다고 한다. 유튜브에 미쳐 버린 덕분인지, 부정적인 평가를 안 내린 것을 의심했다. 이후 순댓국에 말아먹었다. 파맛 첵스를!
에드머의 경우, 먹자마자 "우왓!!!"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맛은 매우 특이하지만 꽤 맛있다고 한다. 곡물 과자와 비슷한 맛이며 먹자마자는 맛있지만, 마지막 목넘김 전에 파의 향이 목에 그랜드 슬램을 꽂는다고 한다. 총평은 신기하지만 맛있는 맛이라고.
트위치 스트리머 김도 역시 해당 제품을 시식해보고는 우유와 곁들여 먹으라는 문구로부터 개발자의 악의가 느껴진다는 발언과 함께 맛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그 방향성이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매너리즘을 파괴하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돈 주고 사먹지는 않겠지만 좀비 아포칼립스 발생시에는 먹을수도 있다는 발언은 덤. 남은 첵스 파맛은 우유 대신 생으로 혹은 각종 소스랑 먹어보고는 생으로 먹었을 때 설탕으로 3겹정도 코팅한 발라놓은 야채타임의 맛이라고 평했으며 의외로 케찹과 먹으면 나쁘지 않다는 평을 남겼다. 허니 머스타드의 경우도 나쁘지 않다는 대신 단 거에 단 소스라 약간의 거부감을 표현했다. 가장 맛있는 소스는 초고추장이라며 떡볶이맛 과자가 되어버렸다는 감상을 표현했다. 핫소스와 같이 먹었을 때는 너무 달아서 매운맛이 상쇄된다고 표현했다.
스브스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식 평이 올라왔다. 곁들여 먹은 음식은 우유, 곰탕, 스프, 떡볶이. 우유는 역시나 안 어울린다는 평이었고, 곰탕은 굉장히 맛없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아예 뱉으려는 모습에다가 모자이크까지 넣어 줄 정도이다. 다만 스프는 첵스의 구멍에 크림이 스며들어가서 크림 파스타면을 먹는 느낌, 굉장히 든든해지는 느낌이라 말했고, 떡볶이는 튀김 우동의 후레이크 같은 느낌이라며 은근히 어울린다는 평이다.#
외국인 유튜버 호주사라의 경우 파맛 첵스를 우유, 아몬드 밀크, 검은콩 두유에 각각 말아서 먹어 봤는데, 아몬드 밀크와 검은콩 두유에서 파의 매운 향이 우유보다 엄청 올라왔다고 한다. 아마 우유는 카제인 성분이 매운맛을 중화시켜주지만 나머지 두 음료는 그런 성분이 없어서 그런 듯. 유당불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락토프리 우유에 말아먹는 게 좋다.
보겸의 경우 우유로 말아먹기에는 별로였지만 사리곰탕면엔 우유보단 그나마 알맞는다는 평이다. 다만 본인은 그냥 과자째로 먹는 게 좋다고 하는 듯하다.[13]
빅민의 경우 그냥 먹을 때[14] 괜찮지만 우유에 말아먹기에는 별로라고 한다[15]. 영상 설명란에는 "의외로 괜찮아.... 우유에 말지만 않으면..."이라고 했다.
취한무드등의 경우 그냥 먹었을 때에는 옛날 라면깡의 단맛을 줄이고 태운 느낌이라고 한다. 한편 우유에 말아 먹었을때는 초코맛이 배제된 첵스맛이라 했다. 그리고 라면에 파 썰어 넣어서 먹는 것처럼 라면에 파맛 첵스를 부숴서 넣었는데...
허팝의 경우 여러 음식에 넣어 먹어봤는데 특히 파전이 맛있다고 했다.
출시 전에는 굳이 시리얼로 낼 것이 아니라 봉지과자 혹은 소형 곽과자로 내는 것이 나을 만큼 우유 없이 그냥 먹는 것이 낫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아이들을 타겟으로 한 우유에 말아먹는 시리얼의 경우 우유에 우려날 단맛이 중요한데, 상기 성분표기를 보듯이 기존 우유에 말아먹는 타입의 시리얼들과 당 함유량이 큰 차이가 없다. 나트륨도 전반적으로 대략 10%정도 차이로 근소한 수치에 그치기에 단짠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하다.
아동들을 타겟으로 한 우유에 말아먹는 타입의 시리얼들은 대개 30g당 10g내외의 당을 함유하게 되며 체중조절 조제식품 컨셉의 스페셜K를 비롯한 시리얼들은 그보다 20% 정도 당 함량이 더 낮다. 애초에 당분 코팅을 하지 않는 콘푸레이크 계열의 경우는 그보다 절반 이하인 40g당 4g의 당을 함유하고 있다.
일단 어른들의 기준으로 판단된 만큼, 남녀노소 전부의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전체적인 평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참에 샐러드용 시리얼 원탑이 될 것 같다는 말이 있는데, 시리얼을 샐러드 등의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보니 오히려 이런 다양한 요리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도 있다.
4.2. 출시 후 반응
민주주의의 맛[16]
익명의 넷티즌
익명의 넷티즌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에서는 사실상 반쯤 실패했지만, 농심 켈로그의 인기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는 크게 성공했으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역사에 커다란 한 획을 긋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17]
시식단을 위해 선행 생산된 제품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 일부 BJ들의 과도한 리액션처럼 실제로 먹어보면, 강한 파향으로 인해 괴식에 가깝다는 평. 향은 양파링에 가까워서 먹을 만하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낯선 파향 때문에 헛구역질을 하는 사람도 종종 발생.[18]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과자와 비교해보면, 가장 유사한 맛은 '차차 포테이토 크래커 스캘리온맛'에 설탕을 한스푼 첨가한 맛이다. 우유에 타 보면 파향은 거의 사라진다. 또한 점성이 강한 느낌이다보니 아무래도 빨리 눅눅해지는 것 같다. 우유에 탈 때 이전에는 파 향이 강해서 야채과자라기 보단 그 중간에 있는 무언가였는데, 우유에 타면 야채과자 맛이 나는 편이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시리얼 맛을 기대해서 먹으면 안되고, 야채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미로 즐길 수 있다. 우유에 타 먹으면 대만 과자 누가크래커맛이 난다.[19]
맛에 대한 평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맛있다는 사람과 맛없다는 사람이 명확하게 갈린다.
혹은, 첵스 믹스 전통맛의 한국적 해석과 같은 느낌이 난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미 첵스는 북미 시장에서 우유없이 술안주 느낌으로 먹는 감칠맛 버전 첵스 믹스를 내어놓은 바가 있는데, 거기에 파의 단맛이 올라오는 기분이다.
출시후 공통된 후기로는 우유에 말아먹는것보다는 그냥 먹는 것이 더 맛있다는 견해가 중론이다.[20] 단맛이 있으면서 파맛이라는 감칠맛도 있기 때문에 양파링같이 맥주 안주용으로도 꽤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다. 파맛체스에 마요네즈를 뿌려 맥주안주로 먹으면 맛있다. 또한, 첵스 파맛을 잘게 부숴서 스프에 곁들여 먹으면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리뷰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일부 유튜버들과 SNS 등지로는 파의 본래의 용도에 주목하여 양념에 섞거나 파기름을 내는 등 요리에 부재료로 사용하는 방식을 선보이기도 한다. 실제 파를 대체해서 사용할경우 과자류의 긴 보존기간으로 대파보다 오랫동안 두고 사용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 무한도전 속 초창기의 정형돈과 비슷하게 우유 빼고 다 잘 어울리는 시리얼로는 원탑이다.
그 특유의 단맛이 파향과 어우러져서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파의 강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데 코를 막고 먹으면 나름 괜찮다는 의견도 있다. 아니면 애시당초 달달하거나[21], 단맛을 많이 중화시킬 수 있는 음식[22]과 같이 먹으면 부담감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해당 사건이 회자된 이후 파맛 첵스 사건 문서에서 14F나 비디오머그, 아이템의 인벤토리 등 대부분의 유튜버, 언론사들이 긁어왔는지, 문서에 올라온 트위터리안과 고전게임 갤러리 유저가 그린 그림을 출처 없이 올려[23] 원작자들이 출처 표기를 요구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 이후 14F 등은 수정했고, 대부분 언론사들도 출처를 병기했다.
로이터에서도 이 첵스 파맛의 출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 # 기사 제목도 적절하게 민주주의의 맛(A taste of democracy)이다.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판매량은 제법 좋아 완판 행진을 기록 중. 오프라인에서도 물량이 들어오는 족족 나가는 기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졸지에 가격의 2~3배를 받는 되팔렘들도 등장해 욕을 먹고 있었지만 2020년 7월 14일 기준, 공급이 진행되며 쿠팡 기준 가격 떡락이 진행중이며, 7월 17일 기준으로는 이미 정상가 수준인 5,980원까지 떨어졌다.
유튜버 채널인 영국남자에서는 지인들에게 첵스 파맛을 선보이며 탄생 계기를 설명해줬다. 시식하고 사연을 알게 된 영국인들의 반응은 충공깽. 이 영상에서 국가비 또한 우유에 말아 먹으면 맛이 없다고 했지만, '첵스 해물파전'으로 만들어 먹었더니 어울렸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촌놈들에서는 리더 고평화가 첵스 파맛으로 5가지 요리[24]를 만들어서 팀원 둘에게 대접(?) 했다.
KOVO에서 준비한 <아무유행대잔치>에서 IBK기업은행 선수들도 첵스 파맛을 시식했다. 김희진은 나쁘지 않다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우유에 말아먹으면 망할 것 같다는 혹평 아닌 혹평을 했지만, 막상 우유에 말아서 먹어보니 설렁탕 + 설탕 + 파를 섞은 맛이었다는 평을 했다. 이어 선수들은 사리곰탕에 첵스 파맛을[25], 떡볶이에 첵스 파맛을 넣어 먹었고, 마지막에 첵스 파맛을 이용한 파전을 만들어서[26] 시식했는데, 파전을 만든 선수들은 나쁘지 않다는 평을 했고, 뒤이어 나머지 선수들도 맛을 보더니 녹차 가루, 호떡, 심지어는 쑥떡으로 만든것 같다는 평을 하면서 맛있다고 했다. 하지만 정체가 밝혀지자마자 젓가락을 바로 내려놓았고, 파맛이 안 나고 과자맛이 났다고 했다. 진행을 맡았던 표승주는 나중에 우유와 같이 먹어보라고 했고,[27] 너무 신기했다면서도 돈 주고는 사먹지 않겠다고 했고, 최고의 조합은 역시 사리곰탕이었다고 했다. 비하인드 마지막에 이인희 매니저가 우유에 만 첵스 파맛을 먹어보더니 표정이 일그러졌다.
야구 해설가 허구연에게 호평을 받았다. 5점 만점으로 따졌을 때 첵스 파맛이 5점, 사리곰탕에 넣어 먹는 게 4.5점, 우유에 말아먹는 게 4점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
바나나툰으로 유명한 웹툰작가 와나나 역시 괴식 컨텐츠의 일환으로 시식해보았다. 역시 전반적인 평과 같이 그냥 먹는게 더 낫다고. 같이먹던 김은별은 뱉기도....
봉구치킨에서 파맛첵스 치킨을 출시하였다
MatPat의 'The Food Theorist'에서 2020년 미국 대선을 기념하여 파맛 첵스 등 인터넷의 투표 이벤트의 허점에 대해서 다뤘다. 다만 실제 광고에서는 체키가 당선된 이후로 낙선한 차카가 악역화되었지만, 해당 유튜브에서는 선후관계가 바뀌어 차카의 악행이 먼저 있었으며 선거는 그 이후라고 잘못 설명하고 있다. 또한 사건을 주도한 커뮤니티를 웃긴대학이 아닌 디시인사이드라고 잘못 알고 있다.
아마존닷컴을 통해 해외에서 일부 팔리기는 했다. 단, 얼마 후 판매를 중지했다. 리뷰를 보면 미국보다 한국의 시리얼 상자의 품질이 더 좋은 걸로 보인다.
첵스 파맛 출시 후에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는데, 파맛 첵스 사건과 비슷한 2012년 와사비맛 초코와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각각 니코니코 대백과 및 pixiv의 'スフィンクスのワサビ(스핑크스의 와사비)' 문서에 이 사건을 언급했다.
23년 11월 30일 오리온은 GS25와 협업해서 썬 대파크림치즈맛을 출시했으며 파맛과자도 충분히 맛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5. 관련 문서
[1] 웃긴 대학에서 약 200명 정도가 차카에게 4만표 정도를 부정 중복 투표했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오해와는 다르게 차카는 첵스 초코에 생 대파를 넣는다고했지, 파맛 시리얼을 낸다고 한 적이 없다.[2] 파맛 첵스 사건 후에 15년 6개월이 지나 첵스 파맛이 진짜로 상품화되면서, 이를 계기로 '파뿌리 민주주의'라는 드립이 나돌기도 했다.[3] 웃긴대학등의 유저 200여명이 보안상의 허점을 뚫고 진행된 부정한 방법으로 집계된 득표 체키의 4,620표와 차카의 42,719표를 깎아버렸는데, 나중에 첵스 파맛 출시와 관련하여 관계자의 언급으로는 부정표를 거르고도 차카가 이겼으면 정말로 상품화할 계획이 있었다고 했다.[4] 켈로그(Kellogg's)의 철자 일부인 gg를 이용하였다.(...)[5] 미안 미안해~ 미안 미안해~ 너무 늦게 파맛 출~시해서 미안해~[6] 첵스 파맛으로 관짝을 만들었다.[7] 실제로는 차카에 투표한 웃긴대학 유저 200여명이 먼저 차카에게 부정 중복 투표를 실시했다. 이 부분이 알려지지않아서 차카가 정말로 정당하게 이겼는데 억울하게 당했다고 착각하는 20대 이하 누리꾼들이 제법 있는 상태.[8] 단짠이라는 표현이 나오지도 않았던 파맛 첵스 사건 당시(2004년)에는 선택지 배제를 위해 괴작용으로 만든 예시에 가까워서 인식상으로도 괴작에 가까웠고 실제로 내놓더라도 당연히 괴작에서 벗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 광고에서도 차카가 연설을 하자 야유가 들리기도 했고. 혹여나 현 시점에서 재평가를 받더라도 괴작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한 '시대를 잘못 만나서 불운한 제품'으로 남았을 가능성도 있다. 파맛 첵스 사건 당시는 물이 없는 상태인데 심지어 그 물도 들어올지도 알 수 없던 것이고 떡밥수준으로라도 실제로 내놓았더라도 물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사이에 그 떡밥이 쉬어버렸을 것이란 뜻이다.[9] 물론 밈이라는 것도 인터넷에서 지나가는 한 때의 유행이니 시간이 지나면 생명력을 잃기 마련이지만, 파맛 첵스 밈은 불가사의하게도 16년이나 되는 질긴 수명을 가졌다. 해당 밈이 이렇게까지 긴 생명력을 가진 원인을 확실하게 짚기는 어려우나, 아이러니하게도 리그베다 위키, 나무위키 등의 유머성이 가미된 위키위키 사이트(속칭 엔하계 위키)가 인터넷 밈의 저장소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문서 곳곳에 해당 (흘러간) 밈을 첨가하며 즐김으로써 역설적으로 그런 오래된 밈의 생명력을 가늘게나마 유지시켜 주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 문서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그 일례가 될 듯하다.[10] 농심이 노를 저을 기회는 여러 번 있었지만 운이 좋지 않았다. 기생충(영화)에 나왔던 짜파구리는 졸지에 정치화 되었고 강호동이 메인으로 나오는 프로그램인 라끼남: 라면 끼리는 남자를 후원했지만, 이마저도 과한 간접광고로 인해 방심위에서 경고를 받았다. 농심 너구리도 이전부터 완도산 다시마를 구매해왔다고 마케팅을 했지만,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으로 인지도가 올라간 오뚜기 오동통면의 역습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11] 광고가 한 번 수정되어 올라왔다. 원래 영상에서는 여자가 고개를 돌릴 때 체키얼굴시종일관 꿀렁대는 초콜릿복근이 여자 얼굴 바로 앞에 완전히 들이대는 수준으로 다가오는 장면이 있었지만 수정버전에서는 그 부분이 잘려나갔고 마지막 나레이션이 나오기 직전 노래에 맞춰 이퀄라이저처럼 꿈틀대던 가슴근육도 그냥 정지화면으로 바뀌었다. 또 화면 비율도 미묘하게 바뀌어서 체키복근이 클로즈업 되는 부분에서 원본 영상엔 모델의 젖꼭지가 그대로 나오지만 수정된 영상에선 화면 비율이 위, 아래로 잘려나가 꼭지가 보이지 않는다.[12] 애초에 해당 밈이 어른이들 사이에서 돌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수요에 정확히 맞춘 맛이라고 할 수 있다.[13] 보겸은 시식단이 아니라 직영점에 가서 사온 거라고 한다.[14] 자신이 평점을 매기면 4.0점이라고 했다.[15] 자신이 평점을 매기면 2.8점이라고 했다.[16] 이 의미는 '국민이 직접 뽑은 맛'이란 점과 '그럼에도 썩 어울리진 않는 맛'이란 점에서 민주주의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담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차카쪽도 정당하게 앞서있었던건 아니며, 진지하게 볼 경우에는 민주주의의 맛도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차카쪽의 웃긴대학에서 먼저 부정한 방법으로 중복 투표를 수 만표씩 행사했기때문. 해당 사건의 진짜 전말을 정말로 모르는 이들은, 차카가 투표에서 정당하게 이겼음에도 켈로그가 이를 부정한것이라면서 비난하면서 이를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었다.[17] 켈로그는 그 이전까지는 파맛 첵스 사건 등을 근거로 어린이들에 대한 마케팅만을 진행한다는 느낌이 강했으나, 파맛 첵스 이후 마케팅 타겟을 바꾸는 전략을 취하며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큰 노력을 가한 것은 확실하다.[18] 스브스뉴스의 평가로는 파 구울때 나는 단맛이라고 한다. 승우아빠 또한 야채크래커와는 다른, 단맛이 난다고 한다. 승우아빠의 평가로는 단맛7:짠맛3이라고 했지만, 먹어보면 '야채과자치고는 달다'는 느낌이지 계속 먹어보면 상당히 짠 편이다.[19] IBK기업은행 선수들도 이런 평가를 했다.[20] 몇몇 네티즌들은 우유에 말아먹으면 맛있다는 문구는 차카의 정치적 사형을 위한 켈로그의 공작이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21] 비빔냉면, 양념치킨처럼 단맛이 있고 파가 첨가된다고 해서 거부감이 없는 음식[22] 위에도 나온 사리곰탕이나 크림스프나 파스타 같은 음식[23] 웃긴건 나무위키에는 해당 그림들의 출처가 있었다는 사실이다.[24] 계란볶음밥+첵스 파맛, 계란국+첵스 파맛, 파김치+첵스 파맛, 해물파전+첵스 파맛, 곰탕+첵스 파맛. 곰탕을 제외한 나머지 4가지 요리는 첵스 파맛을 조리과정에서 그대로 넣었으며, 심지어 계란볶음밥은 첵스 파맛을 파기름 낸답시고 제일 먼저 넣었다.[25] 특히 같이 시식했던 김수지는 우유에 말아먹는 것보다 낫다면서 호평했다.[26] 만드는 과정은 충격적이었지만, 색깔은 녹두전 같았다고 한다. 그리고 전을 부칠 때 비주얼이 생각보다는 괜찮았다고 한다. 물론 윗면이 타긴 했지만...[27] 한 술 더 떠서 김희진도 지금 먹어보라고 했고, 김수지도 나쁘지 않겠다고 했다. 심지어 김희진은 나머지 선수들에게 우유에 넣자마자 바로 먹는게 아니라 불려서 먹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