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13:37:33

오동통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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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맛2.2. 컵라면2.3. 기타
3. 여담4. 경쟁 제품

1. 개요

농심 너구리를 노리고 2005년 출시된 오뚜기의 우동류 라면. 아류답게 가격은 원판보다 200원 정도 저렴하다.

우동면발을 한 얼큰한 해물국물라면 컨셉이다. 너구리와 마찬가지로, 미역, 다시마가 들어간 라면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굉장히 꺼리는 라면. 아마도 이 라면의 전신은 청보식품 시절의 <물텀벙> 라면 또는 1995년에 출시됐다가 단종된 <진우동>으로 추정된다.

2. 상세

2.1.

소비자들은 아류작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은 반응이 나쁘지는 않다. 미각이 좀 둔한 사람이라도 알아차릴 정도로 단맛이 두드러지는 것 빼고는 맛이 거의 비슷하다. 반응이 그리 나쁘지 않은 건 맛이 여러 차례 리뉴얼된 지금의 너구리와 다르게 진한 옛날 너구리 라면의 맛이 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건더기 스프를 비교해보면 이 물건이 왜 선방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된다. 너구리의 미역쪼가리 가득에 어묵 후레이크 서너조각 보다가 푸짐한 오동통면의 후레이크를 보면 납득이 절로 간다. 너구리의 특징인 다시마도 마찬가지로 들어가 있는데, 이쪽은 2개가 들어간다. 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아래의 '여담' 문서 참조.

맛에 대한 특징으로는 생각보다 오동통면은 달고 맵다. 그렇다고 많이 달지는 않고 달짝지근한 정도. 한 번만 먹어봤다면 잘 못 느낄 수도 있지만 좀 먹다 보면 단맛이 느껴진다. 단맛에 민감한 사람은 바로 느낄 수도 있을 텐데, 단맛이 타사 제품보다 도드라지는 것. 진짬뽕이나 열라면을 제외한 대부분 오뚜기 라면의 특징이다. 그러나 실제로 들어있는 당류의 양은 경쟁 제품인 너구리와 오동통면이 동일하다. 다른 맛에서의 배합비가 뭔가 뒤틀려서 달게 느껴지는 듯. 매운맛은 첫 맛은 맵지 않지만, 뒤끝이 매운 맛이다.

2.2. 컵라면

타 제품보다 오동통면이 가지는 고유성은 컵라면에서 가장 부각된다. 오동통면의 경우,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것이 필수인데 이러한 조리법으로 인해 컵라면임에도 불구하고 봉지라면을 끓인 듯한 맛과 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덕에 컵라면 쪽에서는 '너구리 얼큰한 맛 컵'보다 우월하다. 너구리처럼 다시마가 2개 나올 때도 있는데, 컵라면의 경우에는 다시마가 잘게 조각나 들어 있는 관계로 너구리와 비교하기가 애매하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컵라면의 면발 식감이 좋아서인지 오뚜기가 진라면 등 몇 가지 다른 컵라면에도 이 전자레인지 용기를 확대하여 제품에 적용하고 있는 중이다.

2.3. 기타

가격이 경쟁 제품인 '너구리'보다 40% 가까이 많이 저렴하고, 다른 라면에 비해 면이 불어도 맛이 괜찮은 편이다.

3. 여담


  • SBS 예능 프로그램인 맛남의 광장에서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도다시마[1]가 재고가 남아서 처지 곤란이라는 말[2]에 출연자인 백종원 더본 대표가 미식회 직전 오뚜기 함영준 회장[3]에게 부탁해서 '완도 다시마가 2장 들어간 한정판'으로 나왔는데, 반응이 좋아서 결국 정식으로 다시마가 2장 들어간 채 출시되었다. 물론 가끔 3장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인지도가 너무 상승해 세일해서 1,900원대였던 것이 3천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면서 기존에 오동통면을 즐겨 먹던 사람들에겐 오히려 낭패인데, 그 가격에도 너구리보다 저렴하다.
  • 캐릭터가 첵스의 체키를 떠오르게 한다. 링크
  • 치즈를 넣어서 먹으면 궁합이 좋다.

4. 경쟁 제품


[1] 경쟁 제품인 농심 '너구리'도 이 지역 다시마를 사용한다.[2] 어느 정도라면 방송 당시인 2020년 무려 2,000톤의 다시마가 재고로 쌓여있는데, 해당연도 수확한 다시마가 아니라 그 전 2년간 수확했지만 팔리지 않은 것이다. 길이로 따지면 지구 반 바퀴 정도라서 백종원도 유통계 키다리 아저씨에게 부탁하기 망설일 정도...[3] 백종원 대표가 오뚜기에서 출시한 진비빔면 광고 모델이다. 거기에 군 복무 당시 백 대표의 군대 선임(육군 학사사관 출신)이다. 전화 통화를 하고 난 후 정체를 밝히는 순간 주변에 있던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 등은 놀라움 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