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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116ebf><colcolor=#ffffff> 식품유형 | 유탕면 |
| 제조원 | 오뚜기라면 |
| 판매원 | 오뚜기 |
| 영양성분표 (* % 영양소 기준치) | |
| 중량 | 130g |
| 열량 | 535kcal |
| 나트륨 | 1,080mg (54%) |
| 탄수화물 | 83g (26%) |
| 당류 | 15g (15%) |
| 지방 | 18g (37%) |
| 트랜스지방 | 0g |
| 포화지방 | 9g (60%) |
| 콜레스테롤 | 0mg (0%) |
| 단백질 | 11g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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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뚜기에서 출시한 비빔면류 라면 중 하나.팔도의 히트 상품인 팔도 비빔면을 견제하기 위해 후발주자로 나왔지만 인지도가 거의 없어서 슈퍼마켓에서는 보기가 힘들고 대형마트 같은 곳에서나 간간히 볼 수 있었는데, 블라인드 테스트와 각종 시식 이벤트를 통해 호평을 받으면서 이제는 판매처가 늘어나 어디에서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은 없다. 그리고 2013년 기준으로 다른 비빔면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2위로 올라왔다.
2. 상세
면발에 메밀가루가 첨가돼서 면발 색깔이 다소 어둡고 타 회사 제품보다 약간 쫄깃하다. 족발이나 보쌈을 시키면 딸려오는 비빔막국수를 컨셉으로 만든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면발은 찰기가 없으면서 후들후들한 편. 메밀국수 느낌이 상당히 그럴 듯하게 난다. 하지만 2012년 여름에 나오고 있는 제품들은 면발 색깔이 눈에 띄게 하얗게 되어 있어서, 메밀 함량이 낮아진 것으로 여겨진다. 2011년에는 메밀 함량이 10%였으나 2012년에는 5%로 줄어들었다. 2014년에는 메밀 함량 2%로 더 줄어들었다가 다시 5.1%로 늘어났다. 2015년 6월 현재 시중에 나온 제품들은 메밀 함량이 다시 2%이다. 이쯤 되면 '메밀맛 비빔면'으로 표기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1]출시 후 몇 년간은 이런 라면도 있었나 할 정도로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0년대 중반 디시인사이드의 면갤에서 거론되면서 점차 매니아층이 형성되었다. 면갤에서 과거글을 검색해보면 비빔면의 최강자 싸움에서 팔도 비빔면과 엎치락 뒤치락 하기도 한다. 마트에서도 자주 할인된 착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만 다른 비빔면류에 비해서 소스의 점도가 약한 편이라 반 정도 먹으면 좀 흥건해지는 경향이 있다. 면을 헹구고 나서 물기 제거에 조금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신맛은 적고 단맛이 강한 편이며, 비빔면 중에서 매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신맛이 강한 비빔면(찰비빔면 등)을 선호하거나 매운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별로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라고 하지만 이건 찰비빔면이 특출나게 덜 매운 경우이고, 실제로 먹어 보면 오히려 팔도비빔면쪽이 더 맵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2014년 4월부터 출시되는 메밀 비빔면에 드디어 참깨 고명 스프[2]가 추가되면서, 사실상 2인자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는 요소가 새롭게 마련됐고, 반응도 꽤 좋은 편이다.
생면으로 씹어먹을 경우에는 메밀 덕에 꽤 색다른 맛이 난다. 굵기도 가늘고 바삭한 편.
면과 묽은 소스가 워낙 유니크해서 호오가 갈릴 수는 있지만 맛을 들이면 가성비로는 비빔면계 최강급이라 하겠다.
2017년에는 후속작인 함흥비빔면이 출시되었다. 2018년엔 사실상 상위호환인 춘천 막국수가 출시되었는데 메밀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과 비빔면이라면 몰라도 막국수라 칭하기엔 뭔가 애매한 맛 등으로 인해 인기가 매우 저조한 편.
세월이 갈 수록 맛이 확연하게 변해온 비빔면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면도 굵은 편이었고 비빔장의 단맛과 신맛의 밸런스가 괜찮아 개성이 있는 비빔면이었으나, 2010년대 중반부터 팔도비빔면과의 경쟁을 계속 의식하면서 면발이 가늘어지고 비빔장도 조금씩 맵고 짠 자극적인 맛으로 변하였다. 2022년도 이후로 나오는 제품은 제조 라인을 통합했는지 진비빔면과 비빔장이나 면의 형태, 맛이 거의 비슷해졌다. 과거 시식평과 2020년대 즈음의 시식평을 비교해보면 아예 다른 비빔라면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2005년도의 메밀 비빔면 시식평,2021년의 메밀 비빔면 시식평
제주도 한정판으로 제주 메밀 비빔면도 있다. 면은 제주 메밀로 만들어졌고 비빔장에 감귤이 함유되어있다고 한다.[3]
가성비는 비빔면계 최강인데다 팔도비빔면의 스탠다드한 맛과 약간은 차별화 된 맛으로 알음알음 팬층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24년 기준으론 점점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아무래도 진비빔면에 바통을 넘겨준 모양새[4].
[1] 그런데 원래 껍질을 벗긴 메밀로 만든 면은 색이 그리 어둡지 않다. 평양냉면이나 메밀묵을 생각하면 대강 어떤 컬러일 지 짐작이 갈 듯. 거무스름한 색깔이 나는 메밀국수나 냉면은 제대로 된 것일 경우 볶아서 색을 낸 메밀 껍질이나 보릿가루, 그렇지 않은 경우 색소 등을 섞어 색깔을 내는 것이다.[2] 참깨와 김가루등이 섞여 있는데 통깨는 아니고 깨소금이다.[3] 제조사는 같다.[4] 진비빔면은 이래저래 행사도 많이 하는데다 20퍼 많아진 양으로 어필이 확실히 된다. 심지어 한정판이랍시고 국물 수프를 첨가해 주기도 하는데 메밀비빔면은 그런 것도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