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断メッセージ
1. 개요
슈퍼로봇대전 V 중단 메세지 |
슈퍼로봇대전 X 중단 메세지 |
내용은 판권작 캐릭터들이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나와서 플레이어를 향해 이야기를 하거나 자기들만의 대화를 한다.[2] 주로 게임을 중단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얼른 와서 다시 플레이를 하라거나 게임을 너무 오랫동안 하면 안 좋으니 푹 쉬라고 말하는 훈훈한 내용도 있지만 그런 내용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원작의 명대사 및 명장면 패러디는 물론이거니와 성우개그, 제4의 벽 돌파, 캐릭터 패러디 및 슈퍼로봇대전 관련 이야기와 같은 오만가지 개드립들이 쏟아져 나온다. 담당 성우들이 무지 진지하게 개그 연기를 하는 것이 포인트. 예를 들면 진지하게 게임 종료에 대해서 토론을 한다든가, 진지하게 작전 수행을 위해 돌아오는 것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중단 메시지들은 스토리를 진행해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거나 캐릭터의 비밀이 밝혀질 때 새로운 중단 메시지가 나오거나 숨겨진 대사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덕력이 높은 원작 및 슈퍼로봇대전의 팬들이 보면 정말 큰 웃음 터진다. 2차 Z 파계편에선 종료 메시지 도중에 사망하는 사람이 나와버렸고, UX와 시옥편 슈퍼로봇대전 내부의 성우 장난이나 전작 대사까지 가져오는 등 점점 발전하는 듯. V에서는 라이브러리 항목에 132개에 달하는 중단 메시지 모음집까지 만들어놓아서 한번 본 중단 메세지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으나, 전작에서 사용되었던 것[3]들 또한 꽤나 많아서 골수 유저라면 본 거 또 보는 경우도 자주 생긴다.
음성이 없는 GBA, NDS용 슈로대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전략 페이즈 화면에서 타이틀로 돌아간다를 선택해도 출력되게 변경되었다.
OG 시리즈에서도 당연하게도 존재한다. 다만, 판권작과 다르게 패러디나 성우 개그 대신, 발음 장난이나 본작 네타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자면 테니아가 칼비나에게 야키니쿠[4]를 좋아할 거라는 둥, 길리엄이 나와서 다른 작품도 잘 부탁한다고 하는 둥... 그 덕분에 판권작과 다르게 지식이 충분하지 않다면 재미있지 않을 수도 있다.
엄밀히 말하면 중단 메시지는 아니지만, 작품에 따라선 세이브 데이터가 없거나 세이브 파일이 사고로 지워진 상태에서 패드 리셋을 할 때 데이터 삭제 메시지가 뜨기도 한다. 세이브가 날아간 상태에서 슈우의 썩소 메시지를 본다면 그야말로 좌절이다.
일부 중단 메시지는 게임 진행시 도움이 되는 팁이나 진 엔딩 루트 진입 방법, 조건부 합류 캐릭터들의 합류 조건을 알려주기도 한다.
2. 판권작 예시
- 아즈라엘: '용기'같은 불확실한 것에 의지하면 패배하는 법입니다. 부디 정신 커맨드를 적극적으로 써서, 이걸로 코디네이터도 플랜트째로 일망타진해 주십시오.
나탈: 이사님, 이번 작에는 '용기'라는 정신 커맨드도 있습니다만...
아즈라엘: 뭐라고!?[5]
- 후지와라 시노부가 "어이어이, 벌써 끝내는 거냐? 의외로 근성 없구만. 남자라면 한방 승부, 끝까지 노 세이브로 한번에 해치워 버리라고."라고 말한다.
- 기갑전기 드라고나의 D팀은 원작의 차회예고 풍으로 "다음 화, 기갑전기 드라고나! 켄과 린다 두근두근 대접근/탭과 D-2 커스텀 다이어트 대작전!/전설의 신예기, D-3 커스텀 등장!" "그런 이야기, 원작에 있었나?" "당연히 없지."로 메타 개그 시전.
- 수장기공 단쿠가 노바와 단쿠가가 동시에 참전하는 파계편에서는, 동일 성우인 F.S와 시노부가 동시에 "해치워주마!!(やってやるぜ!!)"라 외친다.(시노부가 '싱크로가 잘 맞는데다가 남같지 않다'고 말한다.
- 위 중단 메시지와 연결되어, 파계편에서 후지와라 시노부가 노세이브 드립을 치자 히다카 아오이가 "변함없이 무리한 말씀을 하시네요." 라고 태클을 건다. 그리고 아오이와 시노부도 동시에 '얏떼야루제'를 외친다.
- 미스터 무사도가 "유희도란 슈로대와 함께 하는 것!"이라고 외친다.
- 펠트의 정신적 성장을 엿볼수 있는데 파계편의 종료 메시지에서 다른 톨레미 크루들은 플레이어 한테 수고했다고 격려하는데 혼자서 "아직 멀었는데 왜 쉬세요?"라고 따진다. 그러자 크리스가 충고하며 알았다고 하지만 왠지 아쉬워한다. 근데 재세편에서의 종료 메시지를 보면 다른 톨레미 크루들과 함께 수고했다고 플레이어를 격려한다. 스메라기가 웬일이냐고 묻자 "그래도 쉴 땐 충분히 쉬어두는 게 좋으니까요."라고 한다. 그리고 랏세는 그런 펠트의 모습에 대견스러워 한다.
- 슈로대 UX에서 다른 톨레미 크루들은 플레이어한테 수고했다고 격려하는데 밀레이나가 플레이어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참고로 이 고백씬은 더블오 극장판 후반에 밀레이나가 티에리아에게 고백하는 걸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다.
- 아스함이 "절호조이니라!!(絶·好·調·である!!)"라 외치자 깅가남이 "그럼 난 월광접이니라!!(月·光·蝶·である!!)"라며 난입, 네오가 "이런 것들 신경쓰지 말고 푹 쉬어."라며 둘의 말을 끊고 마무리를 짓는 만담도 존재.[7]
- 게임 중단을 이행할 지 반대할 지에 대해서 티에리아가 세츠나에게 "이노베이터로써의 의견을 요구한다."라고 말한다.
-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가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전술을 기대하고 있겠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대사가 나오는 UX에서 유저가 선택하는 전술지휘는 99%가 공명이라는 절대적인 비율을 자랑한다.
- 조조와 사마의가 둘이서 사이좋게 한다는 소리가 "하하하 이녀석 하하하"
- 초선이 요염한 목소리로 플레이어들에게 이 소프트를 사라고 선전하는데, 손상향 가라사대, "선전이라니...이거 보는 사람들은 전부 소프트 산 사람이잖아? 선전 효과 없는게 당연하잖아?!" 그 뒤 대체 뭘 위해 그런 목소리를 낸 거냐고 절규하는 초선을 향해 여포가 말하길 "후후후... 들린다, 초선... 너의 영혼의 외침이!!!"
- 초선이 작은 목소리로 플레이어에게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며 누군가 대신 플레이를 하라고 재촉하는 도중 여포가 그런 초선을 보며 그녀를 붙잡자 당황한 초선이 플레이어가 보고 있다며 당황하지만 여포는 아랑곳하지 않고 네가 원했던 거 아닌가!라며 들이대자 초선은 그런 거 바라지 않았다며 겁먹자 이에 여포 왈 "우리들은, 서로 알 필요가 있어!". 그 뒤 초선은 "아~앙♡"[8]
- 원작 애니처럼 장비가 여포의 명대사 "혼이여어어"를 따라한답시고 "식욕이여어어~!!"라고 외치자 관우가 그게 아니라 "혼이여어어어어!!!!!"라고 직접 외치며 정정하는데(이상하리만치 원본과 닮은 목소리인게 포인트), 장비가 오히려 "거짓말치지 마, 이 거짓말쟁이 수염!"이라면서 역으로 깐다.(관우와 아임은 둘 다 야스모토 히로키가 담당 성우다.)
- 비는 시간에 게임할 것을 제안하는 도묘지 마코토. 특별한 건 없어 보이지만 사실 원작의 하야세 군단 결성 시의 대사를 패러디했다.
- 루나의 중단 메시지 대사 중 "그래, 그런 건 말이지... 자신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때가 자연스럽게 오게 되면, 그 마음을 따르게 되는 거야."가 있는데, 이 대사의 포인트는 루나의 성우인 사카모토 마아야가 루나의 남자친구인 신의 성우이자 남편인 스즈무라 켄이치와 결혼할 때 한 말이라는 것.
- 아야나미 레이가 게임에 지친 플레이어에게 격려의 말을 하는데 그 후에 미사토의 서비스 서비스 드립을 치고 만다. 목소리 톤이 아야나미 목소리 그대로인 게 포인트. 이카리 신지 버전도 있는데 처음에는 이건 미사토가 할 일이라며 거부하다 자포자기한 듯 교과서 읽기처럼 에반게리온 스타일로 시옥편 예고를 하고 마지막에 서비스 서비스 드립을 친다. 이 드립을 친 후 신지는 자신의 내부에서 소중한 뭔가를 잃어버린 듯 자조한다.
-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카츠라기 미사토가 에반게리온 풍과 건담 SEED 시리즈 풍으로 시옥편을 예고하고 있다. 서비스 드립은 덤이다.
- 시옥편에서 카부토 코우지랑 유미 사야카가 사랑 싸움을 하는데 이를 보고 나가레 료마가 "코우지, 여심을 가르쳐 준 보람이 있군..."이라고 대견스러워 한다. 그걸 본 하야토는 "얼마나 수준이 낮으면 료마한테 배웠던 거냐"며 태클.[9]
- 히이로가 우페이에게 "우페이, 가르쳐 줘... 우리들은 앞으로 몇 화까지 클리어해야 되는 거지... 우리들은 언제까지 컨티뉴해야 되는 거지... 제로는 나에게 답을 주지 않아..."라는 대사로 우페이를 벙찌게 만들었다.
- 텟사랑 치도리가 설전을 벌이는데 그 내용이 뭔가 하니 슈로대의 정신기들 중 "열혈"이 낫냐, "번뜩임"이 낫냐는 건데 서로의 의견이 안 맞자 소스케한테 물어보는데 난감해하는 소스케의 표정이 압권이다.[11]
- 리처드 마듀커스가 이번에 자신들이 참전한 작품의 목록을 소스케에게 묻고 있다. 그리고 소스케에게 설명을 다 들은 뒤 하는 말이 "만약 대령님을 에이스로 만들지 못하면...(소스케: 투아하 데 다난은 잠수함이라 격추수 올리기가...) 못 하겠다면 나는 자네를 어뢰 발사관에 300kg 폭약과 같이 쳐넣어 사출해 버리겠다! 전능하신 하느님과 여왕 폐하께 맹세코 자네를 갈가리 찢어버리겠다. 알겠나!!"라고 협박한다. 이 장면과 브금 역시 후못후 여신편에서 소스케를 학교에서 갈군 다음날 아침에 광기어린 으름장을 놓던 장면 재현이다.
- 가우룽 역시 소스케를 조롱할 때 했던 말을 살짝 비꼬아서 "성자같은 넌 어디로 가고 게임을 중단하냐"며 반드시 돌아오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허니~"라고 한다.
- 쿠르츠 웨버가 라일 디란디에게 저격 대결을 신청하려고 한다. 근데 아오야마 케이치로가 쿠르츠에게 그래도 내분은 안된다며 말리고는 쿠르츠와 함께 "노리는 것은 여자아이의 하트!"라고 외친다. 그리고 라일은 이들을 보며 한심해한다. 참고로 셋 다 성우가 미키 신이치로다. 위의 코야스와 같은 사례.
- 소스케가 일본사 시험공부 중이다. 그런데 무로마치 막부와 가마쿠라 막부의 연대를 헷갈려서 쿠르츠가 그래서 진짜 시험 치겠냐고 구박하고 마오가 여러분도 소스케처럼 되면 안된다고 하며 쿠르츠가 뭐든지 정도껏 하라며 종료.
- 카나메와 소스케의 메타 개그 만담 시전. "이 게임은 말이 안돼. 단분자 커터로 공중의 적을 공격하다니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카나메: 너 말야... 이 게임의 존재의의를 부정하면 어쩌자는 거야) 알았으니까 빨리 그 데이터를 넘겨라. 내가 현실적으로 수정을... (카나메: 하지 마!!)(짝!)"
- 본타군이 진지하게 후모후모 거리다가 카나메가 후모후모 시끄럽다면서 진지하게 인사하라고 말하자 튀어나온 소스케...
- 게이츠도 TSR의 그 대사를 살짝 꼬아서 플레이어를 협박한다. "이상! 게이츠 선생님의 인생수업이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계속~!"
- 카네다 쇼타로가 플레이어한테 수고했다고 격려하고 철인하고 옥스와 함께 기합하는데 철인의 반응은 호의적인데 옥스는 지친 기색을 보였다. 결국 쇼타로가 철인과 옥스에게 같이 쉬러 가자고 제안하니 철인과 옥스가 기합을 넣는다.
- 우주마왕이 아들 그라가 게임을 계속하려 하자 자기한테 맡겨달라 하지만 자신이 반드시 클리어해 보겠다고 하니까 이번만큼은 맡기겠다고 한 뒤 장시간 플레이는 건강에 안 좋다면서 쉬게 하고 그라가 고분고분하게 따른다. 너무나도 건전한 부자관계를 보여주기에 우주마왕이 이상적인 아버지상으로 칭송받게 되었다.
- 플레이어에게 수고했다고 격려하며 자기 자신을 잃는 일은 안된다면서 갑자기 흑화하더니 다시 정상상태로 돌아온 카토르 라바바 위너.
- 아무로 레이는 단독 출현시 가끔 조언을 해준다. 태그 시스템에 대한 조언 및 현실에 적용하는 일반화나 에이스를 D 트레이더에 넣을 경우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직접 알아보라는 등...
- 버나지가 카미유에게 이 게임에서 디스트로이 모드가 잘 안 써진다며 "어떻게 해야 유니콘의 뿔이 갈라질까요?"[13]라고 묻자 카미유의 대답이 "머리 위에서 뭐가 갈라지는 거라면 신이나 키라씨에게 물어 봐."라고 대답했다. 게임에 더 익숙해지면 알 거라는 말은 덤. 실제로 SEED와 NT-D의 발동조건은 기력 일정 수치 이상으로 같다.
- 버나지가 게임오버당하자 냅다 빡쳐서 일장연설을 한다. "했어요...... 했단 말이예요! 필사적으로! 그 결과가 이거예요! 레벨을 올리고, 격추수를 늘리고, 자금도, Z칩도 모으고! 이 이상 뭘 어떻게 하란 거예요!? 무엇과 싸우란 말입니까!?"
- 버나지가 스테이지를 깨고 나자 오드리가 시간이 오래걸렸다고 말하자 풀 프론탈이 나타나서 "지금 스피드라면 내가 먼저 엔딩을 보겠군"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서로 경쟁 모드로 들어간다.
- 그라함 에이커가 사오토메 알토에게 "너와 같이 나는 것은 정말 좋다!"고 말하면서 알토의 비행 실력을 칭찬한다. 다른 종료 메시지에서는 토와노 미카게가 나타나서 알토를 알테어계로 끌고 가려고 유혹하고 알토는 플레이어에게 도와달려고 외친다. 참고로 세 명 모두 성우가 나카무라 유이치다. 어떻게 보면 위의 코야스와 미키와는 약간 비슷한 경우다.
- 샤아 아즈나블과 젝스 마키스, 그라함 에이커가 게임을 잠시 종료한 플레이어들을 격려하며 그들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참고로 세 사람 모두 과거 가면남 속성을 가진 이들이다.[14]
- 세츠나와 히이로와 키리코가 나와서 "..." "......" "........."으로 말없이 끝낸다. 한마디 없이!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아야나미 레이와 히이로 유이가 마주쳤을 때의 상황을 재현한 것.
- 힐다가 사라만디네에게 자기랑 색이 겹치지 않냐고 말하고, 사라만디네는 적색은 3배의 성능을 낸다는 전설이 있으니까 좋지 않냐고 한다. 그리고 바로 백합 모드로 들어가는 힐다... "힐다 양은 저대로 공상에 빠지도록 하고 푹 쉬세요."
- 살리아가 비비안한테 노트에 뭘 그리고 있냐고 묻는데 모처럼 로봇대전에 나왔으니 레이저에 달고 싶다며 루프스 빔 라이플, 바르나 플라스마 집속 빔 포(외 이것저것)를 그리고 있었다. 그건 다 파라메일로 못쓰는 무기라고 지적하자 세상 무너진 듯이 "꽝! 왕쇼크! 그럼 동륜검이랑 하이 메가 캐논도 안돼?"하는 비비안, 파라메일이 뭔지 아나며 짜게 식는 살리아...
- 살리아가 일기장에 신세한탄을 늘어놓는 중 앙쥬가 툭 튀어나와서 일기장을 훔쳐보고는 "착한 게이머 여러분은 우리 대장님처럼 농땡이피면 안돼용~"하고 내뺀다. 그리고 뒤에서 살리아가 "맘대로 대사 가로채고 도망치는 게 어디 있어? 앙쥬 바보!"라고 절규한다.
- 1중대 전원이 나온다. 그러나 앙쥬가 마무리 대사를 가로채고 도망가는데 살리아가 뒤에서 내 대사 뺏겼다며 좌절한다.
- 크리스와 로자리가 나온다. 시간제한 때문에 멘트를 다 못치고 마무리 분량까지 크리스한테 뺏겨서 좌절하는 로자리...
- 앙쥬한테 취미를 들켜서 죽인다고 쫒는 살리아. "야! 어디가 미소녀마법성기사인데!"라며 도망가는 앙쥬.
- V에서는 힐다와 앙쥬의 메시지가 총 2개인데, 하나는 서로 죽일 듯 하더니 격납고로 가서는 힐다가 "돌아오면 우리 중 하나는 없을지도 몰라?"는 것, 다른 하나는 힐다가 앙쥬를 침대로 데려간다.
- 변태왕이 나와서 피로를 풀 권리가 있다느니, 자신이 계획을 볼 이유가 있다느니 말하더니 남자는 해당 외라고 말한다.
- 파라메일 1중대/2중대 메시지가 각각 하나씩 있다. 처음 보면 버그처럼 보이지만, 사실 버그가 아니다. 이들의 차이점은 앙쥬 헤어 스타일.
- 아예 이 중단 메시지 도중 폭사한 사람도 있다. 중단 메시지 진행 중에.
- 게임을 중단하라는 칸 유의 명령을 계속 거절하는 니바. "NO다! NO다! NO다! NO다아아아!!"
- 이렇게 예능적인 중단 메시지가 많지만, 예외로 우주전함 야마토 2199의 경우에는 모든 중단 메시지가 진지함의 연속이다. 자기들 소개는 물론, 오키타 함장 혼자 나와서 비장하게 야마토의 시놉을 읆는다. 예능 메시지가 나오면 골수 야마토 팬들이 뒤집어진다며 이렇게 됐다는 소문이 있다.
- 하사웨이 노아도 엄근진한 멘트를 읆는다. 대충 자기는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그런 사람은 안 되겠다는 내용인데, 애니화 될리가 없다고 다들 생각했던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가 실제로 애니화되는 중이라 나중 슈로대에서 본격적인 테러리스트 마프티가 나오게 생겼다는 게 유머.
- 미친 자비네가 나와서 플레이어에게 외치길, "넌 게임을 종료했잖아? 안 되지! 게임을 꺼야지! 전원을 꺼야지!!"
-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시몬이 V에서 1번 쉬었기 때문인지 오랜만이라는 말과 함께 머리 모양을 좀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다는 말로 2~3차 Z에서 발전한 인터미션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2~3차 Z에서는 인터미션이 전부 증명사진이라 제대로 된 인물 형태를 볼 수 없었지만 V부터 상반신 전체가 나오게 개선되었기 때문.
- 센푸지 마이토가 라이바루 죠한테만 스킬 프로그램이 사용되고 굉룡이 집중 개조된 걸 보고 경악하는 중단 메시지가 있는데, 죠의 성우인 미도리카와 히카루는 슈로대를 플레이할 때 그 캐릭터의 성능이 좋든, 나쁘든 간에 자신이 담당한 캐릭터만 키우는 걸로 유명하다.[15][16]
- 새 아저씨의 비밀이라는 중단 메시지가 두 개가 있는데 차이점은 와타리베 쿠라마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
- 장이 지상 유닛을 하늘을 날 수 있게 하는 강화 파츠를 만들겠다고 나디아한테 말했다가 네모 선장한테 이미 플라이트 모듈이 있다는 태클을 듣는다.
- 시바라쿠가 공중전화로 센진마루를 부르지만 요즘에는 공중전화를 보기 힘들어졌다고 말하다가 예전에 나온 슈퍼로봇대전을 플레이하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다.
- 가드 다이버가 게임기가 열을 받았다며 게임기에 물을 뿌리려고 한다.
- 히이로가 플레이어한테 "왜 작전을 중단하지? 지금 당장 돌아오지 않으면 널 죽이겠다."라고 협박한다. 그리고 듀오는 "그만 둬, 히이로! 인간의 범주에서 한참 벗어난 체력을 가진 너랑 플레이어랑 같아?"라고 말렸다. 뒤이어 트로와는 "뭐든지 적당히 하지 않으면 이 두 사람처럼 되어버릴 거다."라면서 카트르와 우페이를 보여주는데... 카트르는 "날 방해하겠다는 거구나. 그렇다면... 죽어!"라고 하질 않나 우페이는 "더욱 거대한 악이 나타나면, 플레이어가 돌아올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악이 되겠어!"라고 하면서 게임 중독의 폐해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리하여 듀오가 "이런 사정이 있으니 플레이어 여러분도 게임은 적당히 해, 알겠지?"라고 충고를 해준다.
- SD화된 노리코가 단독으로 나왔다고 좋아하며 에이스 보너스에 대해 알려준다. 그런데 정작 자기 에이스 보너스가 뭔지 까먹었다.[18] T에서는 SD화 변신을 한다고 좋아하더니 원래대로 돌아갈 줄 몰라 언니를 찾는다...
- 조건부 합류 캐릭터들이 나와서 "합류하고 싶다. 살려달라."고 플레이어에게 목숨을 구걸한다.
- T, 30에서 리사가 코우지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시로가 왜 주인님이라고 부르냐며 묻자 주인님은 주인님이라고 말하고 이에 시로가 일본에서 주인님이라고 하면 이상하게 들을 수 있다고 하자 그것도 알고 있다며 코우지가 원하면 미니스커트 메이드 복장을 하겠다고 말해 코우지를 난감하게 만든다.
- GGG 장관인 아카마츠 시게루와 시시오 가이가 누가 "파이널 퓨전 승인!"을 더 멋지게 말하는 지 대결한다. 그러다 타이가 코타로가 난입해 파이널 퓨전 승인!을 시전하고 둘은 근본은 이길 수 없다고 인정한다.
- 카부토 시로가 코우지와 테츠야에게 지지 않겠다며 플레이어들에게 자길 좋은 기체에 태워달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Z나 그레이트 같은 기체에.
- 시로가 시간이 흐르니 역시 다들 많이 변했다며 세월이 흘렀다는 게 실감난다고 한다. 그리고는 "뭐, 테츠야 형은 예전부터 노안이었으니까 그런 실감이 안들지만 말야. 테츠야는 "시로, 이놈봐라. 많이 컸네!"하면서 빙긋 웃는다.
- 히타치 이즈루가 전투의 흥분을 주체 못하고 밤을 새서라도 만화를 그리겠다고 말한다. 다른 동료들은 플레이어에게 쉴때는 잘 쉬라고 말한다.
- 랜디가 팀 래빗 전원의 야동 감상을 필사적으로 뜯어말린다.
- 졸탄 앗카넨이 플레이어에게 너무 몰두하지 말고 쉬면서 하라고 조언하지만 정작 본인은 슈퍼로봇대전 게임에 몰두하다 에릭 유고에게 한 소리 듣는다.
- 토모나가 유우타가 게임이 어렵다고 하자 데커드가 포기하지 말라고 하자 그럼 데커드가 해보라고 하자 로봇이라 못 한다고 하자 포기하지 말라고 입장이 뒤바뀐다. 그 후 데커드가 유우타에게 정신 커맨드가 뭐냐고 물어본다.
- 중단 메세지에서도 케이의 케이크는 여전히 악명 높아서 래빗 동료들이 질색한다.
- 슈라크 부대는 점호를 겸한 생존 확인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작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장면이다. 왜냐고? 원작에서 슈라크 부대는 대원들이 하나씩 죽어가면서 끝내 전멸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유카 마일라스가 이끌는 슈라크 부대가 합류한 세이브 데이터로 중단 메시지를 보면 그 슈라크 부대까지 대사가 합쳐진 상태로 나온다.
- 그리드맨의 액세스 플래시를 따라하다 타카라다 릿카에게 들킨 우츠미 쇼. 2가지 버전이 있는데 하나는 릿카가 한심하다는 듯 보는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릿카가 액세스 플래시를 외치는 내용인데 릿카가 그리드맨으로 변신에 성공한 내용이다.[20]
- 30에서는 작중 액시즈 떨구기가 실패하고 지은 죄가 많은 주제에 얼굴에 철판 깔고 크와트로 버지나로 돌아온 샤아를 툭하면 "크와트로 대위!" 라고 부르면서 이것저것 다 부려먹는 카미유한테 쩔쩔 매는 샤아를 보고 부려먹히고 있다며 흐뭇하게 바라보는 아무로가 나온다. 참고로 30에서 카미유가 액시즈 떨구기 실패하고 크와트로로 돌아온 샤아를 보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죽빵 갈기기였다.
- 전함의 우수함과 로봇의 우수함으로, 어느 쪽을 우선적으로 개조해야 클리어 할 수 있는지 격렬한 언쟁을 벌이는 에르와 오라시오 코저스.
- 고우(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가 나와서 본편 이미지는 싹다 날려먹을 정도로 발랄한 목소리로 차회 예고를 한다. 그걸 보고 남 일 처럼 말하지 말라고 료마가 한 소리 한다.
- 신지로를 형이라고 부르는 호쿠토와 질색하는 신지로, 모로보시도 신지로에게 융통성이 없다고 한 소리 하나, 왜 자기는 형이라고 안 불러주는지 고민한다.
- 듀크가 "둘 다 무사할 가능성은 5만분의 1... 만약 내가 없어지면 아가씨를 부탁한다, 데커드."라고 하자 데커드는 "그 반대라면 그땐 유타를 부탁한다."라고 했는데 문제는 그게 유타와 레지나가 같이 놀러간다고 해서 둘이 비번인 날을 맞추려고 한 거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동료들도 황당함에 할 말을 잃었다.
- 터스크와 엠브리오가 한바탕 싸우는데 터스크가 밤새 앙쥬와 슈로대를 했다는 게 이유다. 그래서 엠브리오가 "되도 않는 거짓말로 날 우롱하려는 것이냐? 슈퍼로봇대전은 1인용이야!"라고 격노한다. 이에 터스크는 "진실이다!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울고, 웃고, 엔딩까지 봤다!"라고 하자 엠브리오는 "용서 못해. 감히 내 아내와 같이 놀다니! 네놈의 세이브 데이터를 모두 지워버리겠다!"라고 2차 격노했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앙쥬는 "너희들 지금 대체 뭐하는 거니?"라며 할 말을 잃었다.
이 외에도 단독 등장해서 플레이어들에게 직접 수고했다고 격려해주거나, 다음에도 함께 싸우자고 웃어주는 등 훈훈한 경우도 많다.
3. 오리지널 예시
- OG MD에서는 아말라 버턴이 욘에게 다가와서 슈우를 감시하고 있었냐고 묻는데, 마스터의 지시였다는 욘의 대답에 "그렇군. 너도 나처럼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군." 그리고는 벙찐 욘을 두고 퇴장.
- 미치루 하나텐이 토우마 카노우가 했던 알바 지역을 물어보고 876으로 반남이라는 드립을 친다. 당연히 토우마는 못 알아 듣는데 난데없이 스컬 나이트가 나와서 웃음을 터트린다.[21]
- 쿄스케 난부와 하켄 브로우닝이 오늘도 한판 해보자며 자리를 깔고 앉는데, 이때 엑셀렌 브로우닝이 "찬물 끼얹어서 미안한데, 다 털린 마당에 뭘 걸려고 그러는 걸까~?"하고, 아셴도 "함장도 그 녹색 터번 쓰는 애송이한테 모두 털렸지 않았습니까?"하고 끼어든다. 그렇게 도박판은 끝나고, 엑셀렌은 쿄스케를 데리고 가며 아셴은 하켄한테 "밤이 늦었으니까 빨리 쳐주무셔."라고 한다.
- 아즈키 사와가 자기소개를 하자 에이타 나다카는 귀여운 후배가 와서 좋아한다. 그때 테츠야 오노데라 왈 "응? 뭔가 이상한데? 아즈키는 애니판에선 인스펙터 사건 때부터 제1함교에 있지 않았었나? 대사나 비중도 에이타보다 많았던 것 같은데..." 이에 당사자는 "저기, 함장님, 그 이야기는 하지 마시죠..."하고 시무룩.
[1] 허나 SFC 시절 때에는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는것이 아닌 게임 종료 하라고 표시되며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는건 4차 S에서 구현된다.[2] 처음에는 오리지널 캐릭터들만 나왔으나 F, F 완결편 와서는 판권작 캐릭터도 추가된다.[3] 비교적 최근 작품인 3차 Z, BX부터 시작해 V 발매일로부터 한참 떨어진 MX 때 대사까지 재사용되었다.[4] 칼비나의 이름을 이용한 발음 장난. 칼비나의 칼비는 일본식 갈비의 발음이다.[5] 무르타 아즈라엘의 성우가 용자왕 히야마 노부유키임을 이용한 성우 개그로, 심지어 이 중단 메시지가 나오는 3차 알파에는 가오가이거가 참전했기 때문에 용기가 정신 커맨드로 존재한다. 덤으로 도미니온과 제네식 가오가이가 간의 전투에도 전용 대사가 존재한다.[6] 참고로 세츠나와 티에리아는 시즌 1 때 거의 앙숙이었다.[7] 참고로 이 셋은 코야스로 동일 성우.[8] 참고로 여포와 초선의 첫 만남을 다룬 창세기전 코믹스에서 여포가 초선을 상대로 범한 장면이 있었는데 이를 오마쥬한 것.[9] 해당 메시지는 태그 시스템과 관련되어 있는데 태그 시스템이 없는 V에서까지 사용되어 빈축을 산 바 있다.[10] 후못후 여신의 방일(수난편)의 온천씬에서 가져왔다.[11] 이 상황 역시 후못후에서 둘이 내민 밥그릇 사이에서 삐질거리다가 시무룩해서 굶는 장면의 패러디.[12] 시로는 본래 비전투 캐릭터라서 DVE가 삽입되기 힘든데, 시로의 성우인 후지무라 아유미가 아쿠에리온 EVOL의 MIX 역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서비스로 녹음한 듯하다.[13] 유니콘 건담의 디스트로이 모드.[14] 덤으로 처음부터 가면 드립으로 메시지를 시작했다. 또한 젝스와 그라함은 애초에 샤아를 오마주한 인물들이다.[15]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약캐 라인에 속하는 히이로 유이 원맨 플레이로 클리어했을 정도다. 덕분에 슈로대 X에서는 자기가 담당한 캐릭터들인 히이로 유이와 마사키 안도의 보너스 시나리오까지 생길 정도다.[16] 이후에 나오는 대사도 압권인데, 마이토가 "게임에서는 그 누구도 강해질 수 있다" 라는 식의 대사를 하자 뒤에서 가드 다이버와 배틀봄버가 스윽 나와 "그 말은, 저도...!" "나도...!" 라고 덧붙인다. 이 둘은 용자 시리즈 내에서도 취급이 가장 박하기로 유명한 두 로봇이라,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눈에서 땀이 났다고....[17] 잰말놀이로, 일본어 원문대로 발음하면 상당히 혀가 꼬이는 발음이다.[18] 거츠가 슈퍼 거츠로 변경.[19] 아예 깨지거나 투닥거리는 효과음까지 나온다.[20] 공식 앤솔로지를 참고한 내용이다.[21] 네타의 원문은 "876이 있을 땐!(876がある時ー!)"이라고 하며, 이는 칸사이 지방에서 돼지고기만두로 유명한 중화음식점 고고이치 호우라이(551蓬莱)의 CM에서 따왔다. 크게 웃는 것은 본 대사를 말했을 때 돌아오는 일종의 황금 패턴으로, 반대로 없을 때는 시무룩해지는 것 또한 올바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