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2 01:14:34

아오야마 케이치로


1. 개요2. 설명3. 인간 관계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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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의 주연급 등장인물. 다이가드의 엔지니어로 연료/출력의 제어를 맡고 있다. 한마디로 기관사.[1]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

2. 설명

21세기 경비 보장 주식회사 기획부 홍보2과에 근무 중인 샐러리맨 25세.

아카기 슌스케와는 입사 동기로 홋카이도 종합 공업 대학 졸업.

다이가드의 탑승자들중 유일하게 다혈질이 아니다. 덕분에 무슨 일을 결정하는데에 있어서 대부분 주도권을 쥐고 있던 적은 없으나 우유부단하지는 않다. 이런 캐릭터의 경우 짜증을 유발하는 일이 많은 편이나 희귀하게도 그렇지는 않다.문제가 생겨도 늘 뒷수습을 하러 돌아오기 때문.

다이가드 내에서는 중요도 2인자. 모모이 이부키가 빠진 경우에는 조작의 정밀도나 섬세함이 없어진 정도로 제어가 불가능하지는 않았던 것에 반해 아오야마가 없을때에는 속도가 매우 느려지고 아예 회피기동이 불가능할 정도였다.[2][3]

단지 이와 상관없이 비중은 셋중에 제일 낮은 편이나 그렇다고 병풍급은 아니다. 성격상 닥돌인 아카기와 스톱퍼와 츳코미의 이부키가 워낙 버럭버럭 소리를 잘 질러대서 잘 안보일뿐(..)'잊을 만하면' 나온다 정도를 넘어 애초에 잊을 만할 일이 없을 정도로 자주 나온다.

3. 인간 관계

기회만 되면 때려칠려고 하는데다가 잔업이 있는데도 먼저 퇴근하는 등 여러모로 어그로를 끌어모으는 일이 많다. 외모까지 미형이다보니 여자문제다 등의 이야기가 많이 떠돌며 주로 홍보 2과의 갈등적인 부분으로 떠오르는 소재.[4]

자기 사정을 주변에 잘 말하지 않기때문에 생기는 오해가 많은 편. 실상 아오야마한테 생기는 대부분의 문제는 주변에 자신의 일을 털어놓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일들이다.

실은 어머니가 건강이 안좋아서 혼자 모시고 있었다. 극중 일찍 퇴근이나 수상한 전화 등은 전부 어머니 일 때문. 여자문제 맞네

심지어 회사에 들어온 이유도 월급에 비해 시간이 많이 남아서 어머니를 모시기 좋아보여서라고. 때문에 의도치않게 목숨을 걸고 싸우는 상황이 되어 시도때도 없이 대기에 걸리는 등의 시간관리가 여의치 않게 되자 자주 그만두려고 시도한다.

후에 어머니로부터의 일갈 등으로 작심하고 다이가드의 파일럿으로 눌러앉게 된다.

외모 탓에 여성편력 이야기가 위에 말한대로 계속 나오더니, 결국 전 애인인 아리사까지 등장(...), 삿포로 눈 축제에 비즈니스차 갔을 때 마주친다. 이 에피소드에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도쿄로 올라간 이유가 어머니 병 때문임이 밝혀진다. 막내임에도 어머니 병수발을 혼자 하고 있는것도 여기서 밝혀지는 부분.

주로 19~20화 등에서 주요인물로 그려지고 있으나 이 화들마저도 사실 아카기의 에피소드랑 겹치기 때문에 이부키처럼 완전 주인공으로 날뛰는 화는 사실상 없는 편. 타 화에서도 대부분 단독에피소드 없이 세 주인공들이 번갈아가며 개인 사정을 피로하는 부분에서 껴서 나오도록 되어 있다. 개그 조연캐릭터가 된 나머지 홍보 2과 인원들에 비해서는 우월한 대접이긴 하지만.

같은 홍보 2과 소속인 나카하라 치아키와 후에 잘 되는 듯. 사실상 19~20화와 최종화 등지에서 거의 공인커플로 낙인을 찍어버렸는데, 이 둘은 동갑이라는 설정이... 그런데 전 애인으로 나오는 아리사는 작붕의 희생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에 비해 같은 화에 등장하는 치아키의 경우에는 거의 매화 항상 매우 잘 그려놨다. 정말로 밀어주는 캐릭터였던건가

4. 기타

어머니와의 유전관계가 상당히 궁금해진다.(...) 제작진이 공인커플로 밀어주어서 일과 효도와 연애를 한번에 잡은 능력자 인증.

아카기에게 딴지를 거의 걸지 않는 편인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상황 전파 외의 멘트에서 이부키가 주의점 알려주면서 조심하라고 하거나 츳코미 걸고 있으면 아오야마는 주로 응원의 어프로치를 보낸다..뭔가 바뀐것 같다

다 껴안고 혼자 끙끙대는 캐릭터인데도 누군가에게 보내는 신뢰가 상당히 깊다는 점에서 인간미가 돋보이는 캐릭터.

아카기와 이부키가 성장형 주인공들을 각각 남녀로 대변한다면 이쪽은 이미 인격적인 성장은 끝난 상태에서 그 외의 성장을 보여가며 갈등을 풀어가는 특이한 케이스이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같은 성우가 맡은 록온 스트라토스와 마찬가지로 같은 팀의 문제아의 뒤처리를 담당한다. 하지만 캐릭터의 성격이나 말투는 록온과 완전히 다른지라 미키 신이치로의 캐릭터 분석과 그에 따른 연기력을 잘 알수 있다.

그리고 전투시의 대사를 들어보면 평소에 뒤처리만으로도 골머리를 썩고 있었는지,팀워크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모양.
아카키: 우리들의 팀워크가 있으면!
아오야마: 있었나,그런거!?
이부키: 자 잠깐!아오야마군!

라든지.(....)
[1] 다이가드는 3인 파일럿 시스템이 아니라 아카기 파일럿,모모이 오퍼레이터,아오야마 기관사라는 역할 분류가 되어있다. 다인승 로봇이 등장하는 매체에서 탑승자가 명백하게 역할분담이 되어있는 보기 드문 사례.또다른 로봇물로는 건버스터가 있다.이쪽도 조종과 오퍼레이팅이 나눠진 사례이며 합체한다는 부분에서 다이가드와 어느정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2] 물론 이부키는 오퍼레이터기 때문에 조작계의 압박이 덜해서 없을 때에는 대체파일럿이 적응하기 쉽지만 기관사인 아오야마가 없을때에는 아카기가 대신해서 메카 조작과 엔진 조작을 둘다 해야했던 차이도 있다.[3] 사실 작전시의 3인의 중요도는 거의 1:1:1이다.21화에서는 이부키가 행동불능이 되었을때 나머지 둘도 떡실신당했던 전적이 있기도 하고.단지 작전이 없이 조작만을 따졌을 경우 아오야마가 두번째로 조종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맞다.[4] 그러나 주로 뒷담 정도로 끝나고 크게 싸우는 일은 홍보 2과의 특성상 없다. 여고생이나 OL들이 커피숍에서 하는 뒷담을 생각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