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09 06:58:54

전국연합학력평가/연도별 의견/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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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 일정
연번 학년별 시행일 주관
교육청
고1·고2 고3
3월 3. 26. (수) 서울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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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8. (목) 경기
6월 6. 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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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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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0. (목) 인천
9월 9. 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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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0월 10. 14. (화) 경기(고1·2)
서울(고3)
[ 비고 ]
* 동일한 날에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9월 모의평가에 관한 의견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문서 참고.


1. 고1
1.1. 3월1.2. 6월1.3. 9월1.4. 10월
2. 고2
2.1. 3월2.2. 6월2.3. 9월2.4. 10월
3. 고3
3.1. 3월3.2. 5월3.3. 7월3.4. 10월

1. 고1

1.1.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3월 학력평가. 국어는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는 평이했다. 탐구는 사회탐구는 평이했으나, 과학탐구는 매우 어려웠다.
  • 국어 영역: 1등급 컷이 각각 95점, 91점인 직전 2개년 3월 학평에 비해 상당히 어려웠으나, 2021년/2022년 3월 학평[1]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 비문학 지문에서는 철학 분야의 공리주의와 경제학 분야의 효용 이론이 통합된 지문을 바탕으로 한 20번 문제가 오답률 1위를 차지하였다. 실제 수준은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무난한 화작과 문법인 1~15번 후에 바로 나왔던 지문인 점, 지문의 길이가 길고 이해해야 할 개념들이 많아 오답을 가리기 힘들었던 게 원인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식물의 광합성을 다룬 과학 지문의 33번의 정답 선지가 지문을 완전히 이해하지 않았다면 가려내기 힘들어서 오답률 2위를 차지하였다. 문학은 전반적으로 난도가 상당했으며, 특히 시간이 부족했는지 마지막 고전소설의 3문제가 모두 오답률이 높았다.[2] 1등급 컷은 84점.
  • 수학 영역: 고1 3월 수학 중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그동안 고1 3월 수학을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으나[3] 이 시험은 예외적으로 매우 어려웠다. 13번과 14번 문제에서 도형 문제로 겁주기를 시전하더니, 15번 인수분해 문제를 지나 16번부터 21번까지 도형 문제를 연달아 투하해버렸다. 심지어는 단답형에서도 27, 28, 29, 30번 고배점 문항들을 모두 도형 문제로 출제하면서 이제 갓 고1이 된 09년생들의 멘탈을 깨부숴놨다.[4] 특이사항으로 30번이 기타 문제들보다 상당히 어려웠지만[5] 찍어 맞추기 쉬운 답이었어서[6] 29번에 오답률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1등급 컷은 80점으로, 3년간 88점을 유지해 왔던 것에 비해 상당히 폭락했다.[7]
  • 영어 영역: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고1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학을 주제로 한 지문이 많아 배경지식과 아는 단어를 조합해 문제를 맞추기는 힘들었다. 오답률 1위는 장문 독해의 42번이 ebsi기준 79.2%의 오답률로 차지하였다. 내용을 잘 이해하였다면 2번 선지가 확실히 어색해 눈에 들어오지만,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앞부분에 정답이 있고, 4번이 매력적인 오답으로 나와서 학생들이 가려내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듣기와 독해를 병행하지 않는 경우, 시간이 없어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43~45번부터 풀고 급하게 찍었다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 외에도 빈칸에서는 플라톤의 이데아를 주제로 한 31번과 땀과 감정의 관계를 주제로 한 33번이, 삽입 두 문제와 35번이 오답률 60%를 모두 넘겼다. 특히 35번은 거의 거저주는 문제 수준이었지만 정답이 2번인데다가 4번이 매력적인 오답 선지로 나와서 오답률이 높게 나왔다. 1등급 비율은 8%.
  • 한국사 영역: 보통 중학교에서 기말고사 이후에 배워 잘 기억하지 못하는 근현대사 문제가 매우 적게 나와서 쉬운 편이었다. 1등급 비율은 13.0%.
  • 탐구 영역
    • 사회: 일부 문제가 변별력이 있었으나, 과목 자체가 쉽기 때문에 1등급 비율이 무려 16.6%이다.[8]
    • 과학: 상대평가로 시행되는 6월 학평을 대비하는 성격의 시험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그간 듣도보도 못하던 무수한 신유형들이 출제되어 절대평가임에도 무려 1등급 비율 4.13%을 기록하였다. 9등급제 기준, 사실상 1등급컷이 40점인, 고1 탐구 영역 역사상 최고난도의 불지옥 시험이 되었다.

1.2. 6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6월 학력평가. 이 시험부터 서울특별시 소재 고등학교여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6월 학력평가를 응시할 수 있게 바뀌었다. 국어는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는 매우 쉬웠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또한, 서울 학교들 중 일부 학교들이 응시하지 않은 영향으로 3월 학평에 비해 등급 간의 컷 격차가 커졌다.

2025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통합사회, 통합과학 모두 상대평가로 수능을 보기 때문에 기존의 20문제로 출제되고 제1, 2선택과목 답안을 하나의 답안지에 기입하고 시험 시간이 30분이었던 탐구 영역과 달리 이 시험부터 2028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통합사회, 통합과학 모두 25문제씩 출제되고 이에 따라 답안지 양식도 바뀌게 되며 통합사회, 통합과학 각각의 시험지와 답안지로 분리되고 시험시간도 30분에서 40분으로 10분씩 연장되었다. 이에 따라 4시 37분에 끝나던 시험이 5시 10분에 끝나게 되며 고2, 고3 학생들이 보는 모의고사 시험과는 다른 시간표를 따르게 된다. 이러한 변동 사항은 평가원이 2025년 3월에 공고한 답안지 인쇄 규격서의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모종의 이유로 상대평가로 채점되었던 2020년 고1 6월 학평 탐구 영역 이후로 5년 만에 고1 탐구 영역에서 상대평가로 채점된다.

* 국어 영역: 화작과 독서가 3월에 비해 어려워졌다. 독서는 사회, 법, 과학이 나왔는데 수준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졌다. 문학은 무난했지만 보기 문제가 대체로 어려웠으며 시험 운영을 잘못했거나 국어 실력이 부족했다면 시간에 쫓기듯이 풀었을 것이다. 초반의 수준이 생각보다 어려웠던 점, 쉬웠다고 생각한 문학에서 의문사가 많았던 점등으로 인해 체감 수준에 비해 점수가 낮게 나온 학생이 많았다. 1등급 컷은 86점.
  • 수학 영역: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1~2024년 동안 고1 수학을 쉽게 출제하였으나 이 시험은 2020년 이후 5년만에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객관식에서는 20, 21번, 주관식에서는 28, 30번이 상당히 어려웠다.[9] 객관식 20번은 연립부등식을 이용한 합답형으로 출제되었는데, 난해한 식에다가 ㄱ선지부터 수문장이라도 되듯 추론을 어렵게 하는 파격으로 많은 학생들이 찍고 넘어가도록 하였으며, 그마저도 믿찍5를 시전하면 틀리도록 하였고 이 문제를 풀었던 상위권 학생들도 상당수가 5번에 답해 오답률을 끌어올렸다.[10] 대미를 장식한 30번은 작년 30번보다 훨씬 많은 추론이 필요하고, 미분을 사용하지 않으면 해결하기 매우 까다로운 문제라서 정답률이 낮았다. 게다가 미분을 써도 이후 과정에서 부호를 잘못 쓰면 틀리게 되어 있다.[11] 또한 3점 문제들의 계산량이 많고 부등식에서도 고려해야 할 경우가 많아서 체감 수준보다 점수가 한참 낮게 나온 학생들이 많았다. 서울 학생들이 미응시했던 작년과 재작년 1등급컷이 88점이었던 것에 반해 서울 학생들의 응시에도 불구하고 81점이라는 매우 낮은 1등급컷을 기록했다.
  • 영어 영역: 지문 자체의 추상성이 올라가 선지를 찍기 어려웠지만, 영어 지문을 해석하는 수준은 매우 쉬웠다. 빈칸 유형의 문제들이 까다로웠으나 듣기는 어려운 부분이 없었고, 다른 유형들은 쉽게 출제되어 체감상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빈칸 문제에서 31번은 한 단어(since childhood)로 인해 답이 나오는 문제여서 헷갈리는 문제였고, 33번은 1,2번 선지가 헷갈려 오답이 발생했다. 순서배열, 장문 독해는 쉬운 편이었다. 1등급 비율은 13.46%.
  • 한국사 영역: 3월 학평에서 범위가 줄어들고 난도가 소폭 상승했다. 내신을 열심히 했다면 편히 찍고 잘 수 있었던 시험. 1등급 비율은 11.79%로, 영어보다 더 낮았다. 중간고사 시험범위에 들어가지 않은 부분이 시험에 출제된 경우가 꽤 있었던 듯 하다.
  • 사회탐구 영역: 문제만 보고도 답이 나오던 지난 학평들과 달리 암기량을 요하는 문제가 많았다. 공부를 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간의 양극화가 크게 일어난 시험이다. 통합적 관점과 행복 파트는 수준이 쉬웠으며, 지리와 환경, 문화 파트에서 암기 위주 문제가 많이 나왔다. 1등급 컷은 47.5점, 만점자 비율은 1.38%.
  • 과학탐구 영역: 응시생 전체의 20% 가량이 1등급을 받던 이전 절대평가 시절과 수준 차이가 없는, 오히려 가장 기본적인 개념 암기만을 위주로 측정하는 형태의 시험이 되었다. 절대평가임에도 어려운 수준에 상당히 공들여 세심한 문항 설계를 했던 이전 3월 모의고사와는 달리, 상대평가인데도 많은 학생들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12~13번과 같이 미지의 원소 자체의 특성을 암기해야만 풀도록 물어보거나, 16번과 같이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은 범위까지 암기해야만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선지를 포함하고 다른 명백한 선지가 정답이기 때문에 해당 선지가 답을 고르는 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은 문항들이다. 전반적으로 쉬웠던 수준와는 별개로 퀄리티에 대한 혹평이 많았던 시험이며, 다만 해당 시험지를 제작하여 각 시도교육청에 넘기기까지의 시한이 4월 중이여서 평가원이 예시문항 세트를 공개한 4월 15일 이후로 말미가 그만큼 적었기에 다음 9월 모의고사에서의 퀄리티 향상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12] 1등급 컷은 47점, 만점자 비율은 1.97%.

1.3.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9월 학력평가. 국어, 수학은 매우 어려웠고 영어는 다소 어려웠다.[13]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추가로 학력평가/수능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 적용 이후 출제하지 않던 행렬 문제[14]가 무려 10년 만에 출제되었다. 또한, 이 시험까지를 기준으로 2009년생은 단 한 번도 평이한 수준의 국어[15], 수학[16] 시험지를 경험해본 적이 없으며 10월 학평이 되어서야 평이한 수준의 시험지를 경험해볼 정도이다.
  • 국어 영역: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출제한 역대 고1 국어 영역 중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 특히 진화론과 눈의 진화 과정을 다룬 27번에서 30번까지의 문제들의 난도가 매우 높아 순서대로 오답률 2/5/4/1등을 차지했다. 앞에 있던 건축의 종류를 나누는 지문 또한 비슷하지만 차이가 분명한 개념 5개를 연달아 제시하는 형식이어서 난도가 높았다. 특히 증축에 관해 묻는 <보기> 문제가 헷갈리게 출제되어 오답률 3위를 차지하였다. 화작과 문학, 문법는 무난하였지만, 15번 중세 국어 문제의 경우 아직 중세 국어까지 진도를 빼지 않은 학교가 있어 학교에 따라 어려울 수 있었으며, 독서에서 시간을 뺏긴 탓인지 맨 마지막 장의 고전 소설 문제들의 오답률이 높은 편이었다.[17] 이로 인해 1등급 컷은 까다로웠던 전년도 9월 학평에 비해서도 폭락한 81점을 기록하였다.
  • 수학 영역: 2023~2024년 고1 9월 학평과 유사한 수준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2009년생의 불수학 시험지 3연타가 이어졌다. 특히 경우의 수 문제였던 21, 26, 29번 문제가 고려할 것이 많아 까다로웠으며 이차함수 개형 추론 문제였던 30번이 매우 어려웠다. 그나마 다행히도 올해부터 새로 출제된 행렬 문제의 난도가 낮았다.[18]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본 수준의 상승으로 1등급 컷은 82점이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
    {{{#!folding [ 2025년 9월 고1 학평 수학 요약 ]
  • 1번: 다항식 문제.
  • 2번: 행렬 문제.
  • 3번: 복소수 문제.
  • 4번: 항등식 문제.
  • 5번: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문제.
  • 6번: 이차부등식 문제.
  • 7번: 경우의 수 문제. 그냥 노가다해도 어렵지 않게 풀린다.
  • 8번: 행렬의 곱셈 문제.
  • 9번: 인수분해 문제.
  • 10번: 연립이차방정식 문제.
  • 11번: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 연립부등식 문제.
  • 12번: 행렬 실생활 문제.
  • 13번: 이차정사각행렬 문제.
  • 14번: 연립이차부등식의 해의 개수 문제.
  • 15번: 나머지정리 문제.
  • 16번: 이차방정식 + 이차함수 문제.
  • 17번: 이차함수와 일차함수의 위치관계 문제.
  • 18번: 삼차방정식 문제.
  • 19번: 제한구간 내에서의 전형적인 이차함수의 최대/최소 문제. 케이스 분류가 많고 복잡한 문제였다.
  • 20번: 이차함수 추론 문제. 기존에 킬러 문항으로 빈출되었던 소재이기에 쉽지는 않았으나, 함수 추론을 요하는 킬러 문제들을 많이 풀어 보았다면 해결이 어렵지는 않았다.[19]
  • 21번: 경우의 수를 이용한 문제. A를 2일과 3일로 나누면 그에 따라 B의 경우가 따로 나뉘고, 또 C가 나뉘는, 고려해야 할 것이 매우 많은 문제였다.[20]
  • 22번: 조합 문제.
  • 23번: 연립일차부등식 문제.
  • 24번: 행렬의 덧셈/뺄셈 문제.
  • 25번: 나머지정리 문제.
  • 26번: 경우의 수 문제. 마지막 케이스 분류 과정에서 실수를 범한 학생들이 많아 정답률 20%로 오답률 3위를 기록하였다.
  • 27번: 이차함수 + 나머지정리 문제.
  • 28번: 이차함수의 최대/최소 문제.
  • 29번: 경우의 수를 활용한 문제. 학생들이 많이 접했을 배수가 될 조건을 이용해 푸는 문제였다. 1의 자리만 고려하면 되다는 것을 빠르게 깨닫고 풀었다면 어렵지 않은 문제였지만 진입장벽이 높고 나머지를 이용해 구하지 않으면 경우의 수를 빠뜨리기 매우 쉬워 오답률이 높게 찍혔다.
  • 30번: 이차함수 개형 추론 문제. 이차함수와 서로 수직인 두 직선의 개형 추론 문제으로, 추론과 계산 모두 매우 높은 난도를 자랑했다. 조건부터 생소하게 주어져 해석하기 어려웠으며, 조건을 해석한 후에도 [math(n=1, 2, 3)]일 때로 나누어 사실상 이차함수와 두 직선의 개형 추론을 3번씩 한 후 많은 계산량을 감당해야 했다. 그나마 [math(n=1)]인 경우에는 만족하는 경우가 없어 나머지 계산은 하지 않아도 되었다. 보통의 고1 이차함수 킬러 문제들이 1개의 개형을 추론해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기존 킬러문제의 2배의 계산량을 가진 문제인 셈. 참고로 미적분Ⅰ 과정을 예습했다면 계산량은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다.}}}
  • 영어 영역: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빈칸 문제인 32번이 난해한 지문의 내용과 함정 선지, 그리고 정답이었던 선지의 추상성 때문에 맞는 선지를 찍기 힘들어 정답률 19.9%로 오답률 1위를 차지했다. 삽입 두 문제의 오답률이 높았는데, 38번 지문은 과학 관련 지문이라 해석이 힘들어 오답률이 높았고, 39번 지문은 내용이 난해하고 해석을 했어도 선지를 택할 수 있는 직접적인 힌트가 없었으며 답이 앞선 삽입 문제와 같은 5번이어서 오답률이 높았다. 이외에도 무관한 문장 찾기인 35번, 요약문 40번 등에서 평소보다 오답률이 높게 집계되어 전반적으로 빡빡한 시험지였다. 6월 학평의 수준을 예상하고 시험장에 들어갔다면 낭패를 보았을 것이다.[21] 1등급 비율은 6.19%.
  • 한국사 영역: 3월, 6월 학평에 비해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Ebsi 기준 오답률 50% 이상의 문제가 한 문제도 없었으며 역사를 대충 암기했더라도 맞는 답을 유추하기 쉽도록 문제가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17.87%.
  • 사회탐구 영역: 6월 학평에 비해 난도가 약간 올라갔다. 특히 2학기 부분의 진도를 나가지 않았다면 등급이 평소보다 떨어졌을 것이다. 1등급 컷은 47점.
  • 과학탐구 영역: 6월 학평과 비슷하게, 개념만 묻는 수준으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47.5점.

1.4. 10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10월 학력평가. 2009년생이 드디어 정상적인 수준의 국어, 수학 시험지를 만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과목 없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 국어 영역: 평이하거나 조금 쉽게 출제되었다.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등이 시도되는 등, 바뀐 수능 체제를 시험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문학은 평이했으며 문학은 다소 어려웠다. 문학의 배치가 바뀌어 시간 부담이 심적으로 덜했다는 평이 있다. 작문 문제가 독서 뒤로 빠지고 독서가 11번에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배치를 보여주었다.[22] 독서 영역의 경우 무난하여, 정답률이 모두 30퍼센트를 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확정 1등급 컷은 91점.
  • 수학 영역: 평이하거나 조금 쉽게 출제되었으며, 매우 어려웠던 작년 10모나 당해 3, 6, 9모 수학에 비해서 훨씬 평이하였다. 대부분의 문항이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30번 문항도 30번치고는 쉬운 문항이었다.[23] 그러나 21번, 30번과 같은 킬러가 약화된 대신 준킬러/비킬러 문제의 난도는 결코 낮지 않았다. 이로 인해 확정 1등급 컷은 88점이지만 2등급 컷은 73점으로[24], 2등급 이하의 학생들에겐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 상당히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모의고사 스타일의 경우의 수 유형들이 모두 4점대 초반에 위치하여, 당해 9월 모의고사에 비해 경우의 수 파트는 매우 쉬워졌다. 다만, 시험 범위에 도형의 방정식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이차함수와 도형의 방정식을 연계한 문항이 없는 점, 그 전 기출문제들과 상당히 비슷한 스타일[25] 로 구성된 점 등 창의성이 떨어지는 문항들에 아쉽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2022~2025년의 4개년간 고1 경기도교육청 학력평가의 수학 시험범위가 전부 다르다.[26]
    • 21번의 경우 공통외접선을 그은 후 공통외접선과 원 [math(C_1)], [math(C_2)]의 교점을 각각 [math(P)], [math(Q)]로 하는 특수 상황을 잡으면 원의 반지름의 길이가 나와 문제가 매우 쉽게 풀리는 허점 아닌 허점이 있었다.
    • 30번의 경우 대칭축의 성질을 이용한 이차함수의 개형 추론 문제였다. 이차함수의 개형 자체가 뻔하기도 하지만, 문제에서 요구하는 (f와 g가 구간별로 정의된) 함수의 개형이 기존 기출에서 빈번하게 등장했던 터라, 기출 학습이 제대로 되어있다면 5분 이내로 풀어낼 수 있는 문제였다.
  • 영어 영역: 불지옥이였던 작년 10모[27]와 달리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고1 영어 모의고사의 특징인 첨부 어휘의 불필요성이 두드러지는 시험이었으나, 21번, 31번과 같은 독해의 엄밀함을 요구하는 문항이 아닌 경우에는 쉽게 답을 구할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시험지였다. 33번의 경우 지문의 내용파악은 쉬우나, 선지 3번의 표현을 유념하여 해석해야 맞힐 수 있었다. 확정 1등급 비율은 10.60%이다.
  • 한국사 영역: 매우 쉽게 출제되었으며, 교과서 기반의 개념 확인 문제가 중심이었다. 근현대사 비중이 높았고, 전반적으로 평이했다. 확정 1등급 비율은 16.15%로 매우 쉬웠던 9월과 큰 차이 나지 않는다.
  • 사회탐구 영역: 어렵지는 않았으나 자료 해석의 비중이 늘어나 풀이 시간은 약간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9월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였으며 단원 융합형 문항이 많았고, 선지 역시 세심하게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있던 통합사회 학력평가 중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평가가 많다. 확정 1등급 컷은 44.5점.
  • 과학탐구 영역: 6월, 9월보다는 수준이 조금 올라갔지만 여전히 평이한 수준로 출제되었으며 자료해석보다는 암기 내용에 치중한 문제 스타일이 보인다. 확정 1등급 컷은 46.5점.

2. 고2

2.1.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3월 학력평가. 국어는 평이했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는 다소 어려웠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는 매우 어려웠으며 과학탐구는 평이했다.
  • 국어 영역: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불지옥이었던 2021, 2023~2024년 고2 3월 학평에 비해 쉬워져 2024년 고2 9월 학평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특히 최근에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까다롭게 출제하던 독서 지문이 작년에 비해 쉬워진 편이고 문학 또한 크게 어려운 문제가 없었기에 작년 77점까지 떨어졌던 1컷이 89점으로 다시 상승하였다. 이로써 2008년생은 오랜만에 고1 3월, 고2 3월 모두 평이한 국어 시험을 본 세대가 되었다.[28] 그리고 그 폭탄은 2교시 수학으로 갔다. 2024 고2 3모 국어 출제진이 이번에는 고3 3모로 간 듯
  • 수학 영역: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그동안 고2 3월 수학을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으나[29] 이 시험은 예외적으로 심각하게 어려웠으며 집합, 경우의 수, 함수 모든 부분에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었다. 같은 고1 수학 범위에서 출제된 2024년 고1 9월 학평[30], 2024년 고1 10월 학평[31]과는 다른 결의 고난도로 출제되었는데, 객관식은 17번부터 21번까지, 주관식은 27번부터 29번까지 고난도 4점 문항을 쉴새없이 투하하여 시간을 부족하게 만들었으며 30번을 고2 학평 기출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어렵게 출제하여[32] 역대 고2 학력평가 중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던 2022년/2024년 고2 9월 학평보다는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33] 다만, 4등급, 5등급 컷은 평이했던 2021~2024년 3월 학평에 비해 약간 높다. 1등급 컷은 80점, 만점자는 122명.
    {{{#!folding [ 2025년 3월 고2 학평 수학 요약 ]
  • 1번: 다항식 문제.
  • 2번: 복소수 문제
  • 3번: 조합의 수 계산 문제.
  • 4번: 내분점 문제.
  • 5번: 역함수 문제.
  • 6번: 이차함수와 직선의 위치 관계 문제.
  • 7번: 곱셈 공식 문제.
  • 8번: 연립부등식 문제.
  • 9번: 도형의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문제.
  • 10번: 무리함수의 그래프 문제.
  • 11번: 켤레복소수 문제.
  • 12번: 원과 직선의 위치관계 문제.
  • 13번: 연립방정식 문제.
  • 14번: 유리함수 문제.
  • 15번: 부등식 문제.
  • 16번: 조합을 이용한 경우의 수 문제.
  • 17번: 해의 개수를 이용한 미지수 추론 문제. [math(k)]의 값을 변화시키며 [math(f(x)=0)]의 근과 [math(f(x-k)=0)]의 근이 중복되는 부분을 찾는 것이 핵심이었다.
  • 18번: 순열을 이용한 경우의 수 문제. 관광객 A의 위치에 따라 나누어 계산해야 했다.
  • 19번: 인수정리 문제. 조건을 만족시키는 [math(f(x)-g(x))]의 차수를 구해야 했다.
  • 20번: 명제를 이용한 집합 추론 문제. 조건 (나)에서 두 명제의 진리집합 간 관계를 잘 파악해야 했다.
  • 21번: 이차함수의 그래프 추론 문제. 조건 (가)를 만족시키는 그래프의 개형을 구하고 조건 (나)를 이용해 [math(f(-1)=f(1)=0)]임을 찾아야 했다.
  • 22번: 집합의 연산 문제.
  • 23번: 합성함수 문제.
  • 24번: 이차방정식 문제.
  • 25번: 무리함수 + 역함수 문제.
  • 26번: 외분점 + 직선의 방정식 문제.
  • 27번: 삼차방정식 문제. 경우를 나눈 뒤 주어진 정수인 근의 개수가 맞는 경우를 확인해야 했다.
  • 28번: 원의 방정식 + 직선의 방정식 문제. 삼각형의 닮음을 통해 반지름의 길이를 알아내야 했다.
  • 29번: 조건을 만족시키는 부분집합의 개수를 추론하는 문제. 집합 [math(X)]에 소수인 원소 2개와 소수가 아닌 원소 1개가 포함됨을 추론하고, 약수의 개수를 이용하여 경우를 잘 나누어 계산해야 했다. 경우를 나눌 때 일부를 누락한 학생이 많아 정답률이 2.6%에 그쳤다.
  • 30번: 유리함수 + 무리함수의 개형 추론 문제. [math(y=f(x))]가 [math(y=0)]과 두 점에서 만남을 이용해 [math(a<0)]을 알아내고, [math(g(n)=3)]을 통해 [math(g(|f(5)|)=2)]를 알아낸 후 [math(f(5))]의 값을 범위를 나누어 구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문제였다. 문제 자체도 어려웠으나 후반부 실수로 정답을 놓친 학생까지 속출하면서 정답률이 그 악명 높은 2022년 고2 9월 학평 30번보다도 낮은 1.1%로 기록되었다.}}}
  • 영어 영역: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단어를 모른다면 문맥 파악을 하지 못할 만한 문제가 여럿 있었다. 1등급 비율은 4.57%.
  • 한국사 영역: 예년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12.54%.
  • 사회탐구 영역: 생활과 윤리, 세계지리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어려웠다.
    • 정치와 법: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39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80.
    • 사회문화: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39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81.
  • 과학탐구 영역: 지구과학Ⅰ을 제외하면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 물리학Ⅰ: 작년에 비해 통합과학에서 어려운 문항이 적게 출제되어 1등급 컷 역시 47점이 되었다. 등가속도 운동 문제인 18번, 뉴턴 운동 법칙 문제인 20번의 오답률이 높았다.
    • 화학Ⅰ: 1등급 컷은 48점으로, 전년도 3월 학평에 비해 어려워졌으나 만점자 비율이 3.69%로 여전히 어렵지 않은 편이었다. 타임어택 역시 없었기 때문에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었다.
    • 생명과학Ⅰ: 평이한 수준로 출제되었다. 오답률 1위인 6번 문항에서 효소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활성화 에너지를 반대로 답한 학생들이 많았다. 1등급 컷은 48점.
    • 지구과학Ⅰ: 통합과학 내용을 까먹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9번 문항에서 3번에 답한 학생이 50.5%나 되어 정답인 1번에 답한 학생의 35.7%보다 훨씬 많았다. 1등급 컷은 43점.

2.2. 6월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6월 학력평가. 이 시험부터 서울특별시 소재 고등학교여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6월 학력평가를 응시할 수 있게 바뀌었다. 국어, 영어는 평이하였으나 수학은 상당히 어려웠다. 또한, 서울 학교들 중 일부 학교들이 응시하지 않은 영향으로 3월 학평에 비해 등급 간의 컷 격차가 커졌다.
  • 국어 영역: 3월과 비슷한 어렵지 않은 수준로 출제되었다. 독서의 경우 전반적으로 글을 이해하기 쉬운 편이었다. 다만, 과학 지문과 사회 지문의 일부 문제에서 오답률이 높았다. 문학의 경우에도 작품과 문제의 난도가 높지 않아 수월했다. 문법 부분도 쉽게 출제되었으며, 특이하게도 직전 3월 학평에 출제된 정훈의 수남방옹가가 또 등장해서 복습을 잘 했다면 유리했을 것이다. 1등급 컷은 89점.
  • 수학 영역: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그동안 수학을 쉽게 출제하였으나 이 시험은 예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웠다.[34] 실수를 할 만한 문제가 많이 포진되어 있는 편이었고, 준킬러에서 시간을 많이 뺏기면 고득점을 하기 어려운 시험지였다. 또한 18번에는 그림 오류까지 있어 여기서 막혀 시험 운영이 망가진 학생도 있었다. 어려웠다였던 3월에 비해 킬러의 수준은 내려갔지만, 많은 계산량 등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3월에 비해 약간 쉬운 수준이었다.[35] 역대 고2 학력평가 중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던 2022년/2024년 고2 9월 학평보다는 다소 쉬운 수준이었지만[36] 기말고사 기간과 겹쳐 학생들의 모의고사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진 영향 및 고2 수학 범위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량이 부진한 영향이 겹쳐 1등급 컷이 무려 76점[37]까지 떨어졌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61점이며[38] 만점자는 342명.[39]
  • 영어 영역: 3월 학평에 비하면 쉽게 출제되었다. 빈칸 문제의 수준이 쉬웠으며, 순서 배열과 문장 삽입에서도 39번 등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았다. 특이사항으로는 40번 요약문 문제가 3점으로 출제되었고, ebsi기준 오답률이 3위이다. 그러나 이 문제도 차분하게 접근한다면 어려운 편은 아니었다. 1등급 비율은 7.81%.
  • 한국사 영역: 그동안 고2 한국사 영역을 어렵게 출제하던 부산광역시교육청의 기조를 이어나가며 3월 학평에 비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전혀 다른 시대의 내용을 선지로 제시하던 일반적인 수준의 문제가 아닌, 19번 등 매력적 선지가 등장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1등급 비율은 7.16%로, 영어보다도 낮다.

2.3. 9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9월 학력평가. 국어는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는 약간 어려웠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는 세계지리를 제외하고 매우 어렵게, 과학탐구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 국어 영역: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독서와 화작문에서 의문사가 심했다는 평이 많다. 문학, 문법 또한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특히 과학·기술 지문의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25번 문제가 오답률 2위를 차지하였는데, 실제로 그래프 해석이 다소 까다로워[40] 오답률이 높았다. 1등급 컷은 86점으로, 2008년생이 2024년 고1 3월 학평부터 현재까지 응시한 국어 영역 중에서는 가장 어려운 시험이었으며 1등급 컷이 85점인 2022년 고2 9월 학평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 수학 영역: 2024년 고3 7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2023년 고2 9월 학평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3점 문항 일부를 어렵게 출제하여 9~10번부터 막히는 학생들이 속출하였으며 특히 19번, 20번, 21번, 29번이 역대 최고난도로 평가받은 2022년 9월 학평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41] 이로 인해 2008년생들은 작년 고1 9모부터 5연속으로 어려운 수학 시험지를 겪게 되었으며, 인천광역시교육청이 2022년 고2 9월 학평부터 주관한 7번의 시험 모두[42] 수학이 매우 어려운 수준로 출제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수준와는 별개로 계산량은 상당히 많았으나, 문항의 퀄리티는 매우 좋았다. 특이하게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고2 수학을 짝수해(2022년, 2024년)에 빡빡한 준킬러와 더불어 마지막 번호인 30번을 초고난도로 출제하고 홀수해(2023년, 2025년)에 마지막 번호인 30번의 수준은 내려가는 대신 앞부분에서 실수하기 쉬운 문제를 추가하거나, 계산이 복잡하게 출제하여 짝수해와 유사한 수준로 출제하고 있다.[43] 1등급 컷은 80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158점, 만점자는 총 374명. 6월 학평보다 더 어렵게 출제되었음에도 표본 수준의 상승 및 서울 내 모든 고등학교의 응시로 인해 1등급 컷이 높아졌다.
    {{{#!folding [ 2025년 9월 고2 학평 수학 요약 ]
  • 1번: 지수 문제.
  • 2번: 함수의 극한 문제.
  • 3번: 등차수열 문제.
  • 4번: 삼각함수 문제.
  • 5번: 함수의 극한 문제.
  • 6번: 부채꼴의 넓이 문제.
  • 7번: 로그 문제.
  • 8번: 수열의 합 문제. 고1 수학에서 학습한 부분분수 분해를 정확히 숙지해야 했다.
  • 9번: 로그부등식 문제. 진수조건을 잡아내지 못하면 틀리게 출제하여 오답률이 높았다.
  • 10번: 삼각방정식 문제.
  • 11번: 로그함수 문제.
  • 12번: 등차수열의 합 문제.
  • 13번: 로그 문제.
  • 14번: 거듭제곱근 문제. 양수/0/음수, 홀수/짝수를 구분하여 음의 실수인 제곱근의 개수를 구하면 된다. 2022~2024년 9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첫 4점임에도 실수를 유발하며 상당히 까다로운 문항이었다.
  • 15번: 수열의 합 문제. 접근이 어렵지 않아 객관식 문항 중에서는 그나마 쉬운 편이었다.
  • 16번: 로그방정식 문제. 범위를 적절히 나누어 풀어야 했다.
  • 17번: 함수의 극한 활용 문제. 계산이 상당히 복잡하여 시간을 잡아먹는 문제였다.
  • 18번: 삼각함수 그래프 문제. 주어진 식에 미지수가 2개나 들어있는 데다가 평행이동까지 포함되어 까다로웠다. 치환을 이용하면 그나마 깔끔하게 풀렸다.
  • 19번: 지수/로그함수 그래프 문제. 2026학년도 6월 모평 22번과 유사하게 두 점의 좌표를 통해 자취의 방정식을 찾아낸 후, 점 [math(\rm B)]를 [math(y=x)]에 대해 대칭 이동한 점을 [math(\rm B')]라 할 때 점 [math(\rm A)], [math(\rm B')], [math(\rm C)]의 y좌표가 모두 같다는 사실을 알아내야 했다. 19번치고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학생들의 멘탈을 크게 흔들어 놓았다.
  • 20번: 주어진 수열의 점화식에서 수열이 어느 구간부터는 3이 반복되거나 6, 9가 반복된다는 것을 알아냈어야 하며, 이를 이용하여 [math(a_1)]을 역산해내고, 또 빠트리는 케이스가 없어야 했기 때문에 매우 어려웠다.[44]
  • 21번: 삼각함수 도형 문제. 2021년을 기점으로 9월 학평에서 도형 문제를 매우 어렵게 출제하고 있는데, 이 문제 역시 비주얼이 흉악하고 계산량이 많은 문제로 수준이 매우 어려웠다. 조건을 통해 [math({\overline{\rm AC}​})]가 [math(\rm ∠BCD​)]를 이등분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사인법칙을 통해 [math(\sin{\rm ∠ACB})]의 값을 구한 후 코사인법칙을 통해 [math({\overline{\rm BC}​})]와 [math({\overline{\rm CD}​})]의 길이를 알아내면 되었다. 마지막에는 삼각형 [math(\rm BCD​)]의 넓이를 구하여 중학교 2학년 수학에서 학습한 내접원의 반지름 공식을 활용해야 했는데, 계산이 정말 더러웠기에 계산 실수로 틀린 학생들이 많았다.
  • 22번: 지수방정식 문제.
  • 23번: 수열의 합 계산 문제.
  • 24번: 로그 문제.
  • 25번: 코사인법칙 문제.
  • 26번: 등비수열의 합 문제.
  • 27번: 삼각함수 그래프 문제. 정석대로 풀려면 매우 복잡하지만 특수한 경우부터 확인하면 그나마 빠르게 풀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같은 삼각함수 그래프 고난도 문제였던 2023년 고2 9월 학평 27번보다는 수준이 낮아진 편이다.
  • 28번: 등비수열 문제. 2022년 고2 9월 학평 28번과 유사하게, 조건이 간단하지만 어려운 문제이다. [math(a_1)]부터 [math(a_3)]은 등차수열이고 [math(a_4 \sim a_6)]도 [math(a_1 \sim a_3)]에 각각 3을 곱한 값이므로 12번째 항까지 구해도 문제가 없었으나, 13번째 항부터 15번째 항까지 평균은 그대로 3배 곱해지는 규칙이 맞으나 등차수열의 공차가 바뀌기 때문에 여기서 공차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내지 못하면 못 푼다. 1 2 3 / 3 6 9 / 9 18 27 / 27 54 81 순서로 일정한 규칙성이 있다가[45] 갑자기 98 162 226으로 바뀐다. 이로 인해 함수의 극한 고난도 문제였던 전년도 고2 9월 학평 28번급으로 어려웠다는 평이 있을 정도이다.
  • 29번: 삼각함수 그래프 문제의 탈을 쓴 괴상한 노가다 문제. 2021년 고2 6월 학평 30번, 2022년 고2 9월 학평 30번에 이어 삼각함수와 합성함수를 다룬 고난도 문제로, 조건을 만족시키는 삼각함수를 다 찾아야 하는 문제였고, 전년도 9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이 시험에서 순서쌍, 모든 문자값의 합을 찾는 문제가 급증하였다. 절댓값이 있는 [math(f(x))]와 삼각함수가 있는 [math(g(x))]를 서로 합성한 [math(f(g(x)))], [math(g(f(x)))]를 이용하여 조건을 제시하였기에, 조건 해석부터가 매우 까다로웠다. 또한 조건을 잘못 해석하더라도 중간에 모순이 안 나와 오류를 고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조건을 처음부터 제대로 해석하는 것이 중요했다. 게다가 [math(a+b)]도 아니고 [math(2a+b)]를 구해야 했는데, 잘 풀어놓고 실수로 [math(a+2b)]로 계산하여 틀릴 여지가 있었다. 이 덕에 29번은 30번을 제치고 당당히 이 시험의 최고난도 문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정답률은 1.3%로 그 악명 높은 2022년 고2 9월 학평 30번과 정답률이 같고 그 문제보다 해설이 짧을 뿐, 절대적인 수준 자체는 비슷했다. 사실상 29번과 30번을 바꿔 출제한 셈. 다만 기출 누적으로 인한 것인지 만점자 수는 374명으로 전년도 9월 학평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2022년 고2 9월 학평보다는 무려 6배 많다!
  • 30번: 함수의 극한 문제. 고난도 문제에 속하나, 주어진 연속&불연속 조건에서 [math(y=f(x))]와 [math(y=g(x))]가 [math((2, 1))]과 [math((-1, 0))]에서 만난다는 것만 알아내면 되기에 30번치고는 무난한 수준이었다. 고2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된 2022년/2024년 고2 9월 학평 30번에 비하면 평이했으며 적당히 어려웠던 2021년/2023년 고2 9월 학평 30번 및 2022년 고2 9월 학평 29번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정답도 고3 평가원/학평에서 상당히 자주 나오던 숫자라 정답률이 5.4%로 꽤 높다.}}}
  • 영어 영역: 6월 학평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46] 여담으로 30번 지문이 같은 시각에 치러진 고3 9월 모평 32번 지문과 동일한 지문이었다. 1등급 비율은 6.01%.[47]
  • 한국사 영역: 그동안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고2 한국사를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하였으나, 이 시험은 예외적으로 심각하게 어려웠으며 매우 어려웠던 6월 학평과 유사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7.9%.
  • 사회탐구 영역: 세계지리를 제외한 8과목 모두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출제진들이 사탐런을 의식한 것인지, 다수의 과목들이 고2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 생활과 윤리: 고2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41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75점.
    • 윤리와 사상: 1등급 컷은 44점이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은 76점으로 생활과 윤리의 그것보다도 높다.
    • 한국지리: 고2 역대 최고난도로 평가받은 2023년 고2 9월 학평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어, 1등급 컷은 42점이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79점이다.
    • 세계지리: 9과목 중 유일하게 정상적인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다소 평이했던 당해 3월 학평, 6월 학평과 비슷했다는 의견이 다수. 1등급 컷은 46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71점으로 9과목 중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낮다.
    • 동아시아사: 1등급 컷은 44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78점.
    • 세계사: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45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78점.
    • 경제: 고2 역대 최고난도로 평가받은 2020년 고2 6월 학평보다 더욱 어렵게 출제되어, 1등급 컷은 41점이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81점이다.
    • 정치와 법: 고2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40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81점.
    • 사회·문화: 1등급 컷은 42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77점.
  • 과학탐구 영역: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다만, 4과목 모두 매우 어려웠던 전년도 9월 학평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평이했다. 특이사항으로, 문제의 비주얼 및 접근 방식이 4과목 모두 고3 시험지에 가까워졌다. 물리학Ⅰ 20번과 생명과학Ⅰ 17~19번이 그 예시.
    • 물리학Ⅰ: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2025년 고3 7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앞부분부터 준킬러가 산재해 있어 체감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1등급 컷은 44점.
    • 화학Ⅰ: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히 20번이 상당한 고난도 문제였다.[48] 그러나 1~19번에서 2번이 2개밖에 없어서 답개수로 찍어 맞추기 쉬웠고, 그래서인지 수준에 비해 정답률이 높았다. 1등급 컷은 44점.
    • 생명과학Ⅰ: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 43점으로 매우 어려웠던 전년도 9월 학평보다는 쉽지만, 여전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본이 고였는지 1등급 컷은 45점.
    • 지구과학Ⅰ: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준킬러로 도배해놓아 상당히 어려웠다. 1등급 컷은 43점.

2.4. 10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10월 학력평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마지막 고2 학력평가이다.[49] 국어, 영어는 평이했고 수학은 상당히 쉬웠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는 상당히 어렵게, 과학탐구는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 국어 영역: 3월, 6월과 비교해 약간 쉽거나 유사한 수준로 출제되었다. 독서의 경우 지문의 겉보기등급이 약간 높았지만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없는 지문이였고 선지에서 지문 내용을 발췌해 답을 찾는것이 쉬운 편이었다. 문학 역시 주제가 어렵지 않아 헷갈리는 문제가 비교적 적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문법은 전반적으로 까다롭게 출제되어 오답률이 높게 나왔다.[50] 또 화법과 작문 부분은 전반적으로 쉬웠지만 몇몇 문제만 정답률이 매우 낮았다.[51] 한편 답이 열번 연속으로 4, 5만 나오거나[52], 숫자가 연이어 나오는 등[53] 마치 짝수형의 정답 선지를 보는 듯한 이상한 정답선지 배열이 등장해 시험을 치던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그러나 1등급 구분점수는 90점으로 2022년 11월 학력평가 이후로 고2 국어에서 3년만에 90점 이상의 1등급 구분점수가 나왔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 만점자의 전국백분위는 99.93이었다.
    여담으로 08년생은 고1 6월 학력평가부터 고2 10월 학력평가까지 7연속으로 사회 지문이 법 지문으로 출제되었다.[54]
  • 수학 영역: 상당히 쉽게 출제되어, 2008년생들의 5연속 불수학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특히 주관식 4점이 예년에 비해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20번과 29번은 수열 노가다 문항이 출제되어 시간을 잡아먹었지만 규칙이 어렵지 않아 조금만 계산하면 금방 답을 찾을 수 있었고, 21번은 오히려 매우 간단한 지수방정식 문제가 출제되어 체감 수준이 크게 낮았다. 사잇값 정리 문제인 28번은 직관적으로 풀면 매우 쉬웠으며, 엄밀하게 풀어도 [math(f(x))]의 1에서의 극한값이 2인 것이 바로 도출된다. 유일하게 평균변화율과 연속을 이용한 30번이 킬러 역할을 수행했으나, 앞선 문제들이 쉬웠던 탓에 30번을 풀 시간이 충분해 체감 수준이 낮았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 만점자의 전국백분위는 99.71이었다.
  • 영어 영역: 9월 학평보다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다만, 지문 수준은 평이했으나[55], 헷갈리는 선지 구성으로 어려움을 주었다. 특이한 점은 수능뿐만 아니라 모평, 심지어 학평에서도 웬만하면 답이 1번 아니면 2번으로 나오던 40번 요약문 문제 답이 4번으로 나왔다. 1등급 비율은 6.78%.
  • 한국사 영역: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로 출제되었으며, 교과서 기반의 기본 개념 확인 문제가 중심이었다. 근현대사 비중이 높았고, EBSi 기준 8번 문항의 오답률이 66.3%로 가장 높았다. 전체적으로 상위권 변별력은 낮았다. 1등급 비율은 8.92%.
  • 사회탐구 영역: 어렵게 출제했다.
    • 생활과 윤리: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로 출제되었으며,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 윤리와 사상: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난도가 낮게 출제되었으나, 4번 문항의 EBSi 예상 오답률이 73.2%로 가장 높았다.
    • 한국지리: 약간 어려운 수준로 출제되었으며, 6월보다 다소 쉽게, 9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 세계지리: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6월 9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 동아시아사: 약간 어려운 수준로 출제되었으며, 6월보다 어렵고 9월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20번 문항의 EBSi 예측 오답률이 71.4%로 가장 높았다.
    • 세계사: 어려운 수준로 출제되었으며, 6월보다 어렵고 9월보다 난도가 높은 수준이었다.
    • 경제: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9월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 정치와 법: 매우 어려운 수준로 출제되었으며, 9월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고 9번 문항의 오답률이 EBSi 예측 기준 77.8%로 가장 높았다.
    • 사회·문화: 어려운 수준로 출제되었으며, 9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0번 문항의 오답률이 EBSi 예측 기준 78%로 가장 높았다.
  • 과학탐구 영역
    • 물리학Ⅰ: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수 상대성 이론 문제인 14번은 오개념이 있는 경우 틀리기 쉬웠으며, 20번 역시 오답률이 높았다. 그러나 비킬러 문제들이 쉬웠던 탓에 당해 9월 학평에 비하면 수준이 내려간 편이었다. 1등급 컷은 44점. 특이하게 8등급 블랭크가 일어나서 전국에서 8등급을 받은 학생이 아무도 없다.
    • 화학Ⅰ: 당해 9월 학평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44-45점 표준점수 증발로 인해 1등급 컷이 44점으로 확정되었다.
    • 생명과학Ⅰ: 막전위, 근수축, 가계도 문제는 평이했으나 확률 계산, 돌연변이 가계표 문제는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43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76점.
    • 지구과학Ⅰ: 지엽적인 문제들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42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77점.

3. 고3

3.1. 3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3월 학력평가. 국어는 매우 어려웠고 수학, 영어는 다소 어려웠으며[56]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대체로 평이했으나 일부 과목은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참고로 수학 영역을 제외하면 같은 2007년생이 응시한 2024년 고2 3월 학평과 유사한 기조를 보였다.[57]
  • 국어 영역: 선택과목 체제 이후 학평 중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58] 시험을 본 2007년생이라면 2024년 고2 3월 학평의 데자뷰를 느꼈을 만한 시험.[59] 선택과목 체제 이후 2024년까지는 3월 모의고사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쉽거나 유사한 수준, 유사한 출제기조로 출제되었는데, 이 시험지는 예외적으로 평이했던 2025학년도 수능보다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60] 오히려 독서[61], 문학[62], 언매[63]가 모두 까다로웠던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2022학년도 예비시행과 유사한 수준, 유사한 출제 기조로 출제되었으며, 매우 어렵게 출제된 2022학년도 수능, 2024학년도 수능과도 견줄 만한 수준이었다는 의견이 많았고, 일각에서는 고난도 사설 모의고사보다도 어려웠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공통과목의 경우 독서와 문학 모두 각각 최고난도였던 2022학년도 수능, 2024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되어, 전반적으로 매우 어려웠다. 지문이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였으나 전년도 3월과 달리 문제와 선지의 수준이 높아 단순히 발췌독이나 눈알 굴리기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적었다. 2024년 고2 3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독서론부터 문제들이 평소보다 밀도있게 출제되었으며, 쇤베르크를 다룬 융합형 비문학 지문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지문 내용과 헷갈리는 선지들로 인해 7번과 8번 문항이 각각 오답률 62%, 70%를 찍는 등, 전반적인 문항들의 오답률이 높았다. 게다가 어휘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어 오답률이 약 70%로 높게 집계되는[64] 매우 이례적인 경우가 나타났다. 그나마 평이하게 출제된 단일형 비문학의 경우에도 공시 의무를 주제로 한 사회 지문은 보기 문제는 지문 마지막 부분에서 개념들의 구분이 까다로웠고 이 점을 파고든 선지를 정답 선지로 출제해서 확실히 변별력을 갖추었기에 오답률 79%를 기록하여 오답률 전체 2위를 달성하였고, 혈압을 주제로 출제한 과학지문은 문제 수준은 위의 두 지문에 비해 평이했으나 지문의 상당한 정보량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압박감을 주었다. 또한 문학 파트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었다. 문학이 까다로웠던 전년 3월보다 문제 수준도 올라가고, 소설, 고전시가 수필 복합 세트에서 어마어마한 텍스트량으로 부담을 줘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리게끔 출제했다. 고전소설과 갈래복합 모두 복병이 하나씩 심어져있었고(26번, 29번), 현대시 세트의 경우, 시 자체가 매우 난해한지라 33번 문항이 무려 정답률 17%를 찍었다. 엄청난 저질 낚시 문제로 C'에서' 생각한 게 아니므로 5번이 틀리다. 또한 언어와 매체[65]도 이곳저곳에 복병이 존재해 시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이로 인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1등급 컷이 둘 다 76점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국어 영역 선택체제 이후 최초의 70점대 1등급 컷이다.[66]
  • 수학 영역: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매우 심하게 어려웠던 2024년 5월, 7월 학평보다는 쉽지만 평이했던 2022~2024년 3월 학평보다는 확실히 어려웠다.[67] 공통과목의 경우 2025학년도 수능[68]보다 어려웠으며, 전반적으로 수학Ⅰ과 수학Ⅱ의 수준이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특히 문제 자체는 14, 22번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았지만 계산량이 다소 많은 데다가 공통 21번, 미적분 30번은 꼼꼼히 검토하지 않으면 함정에 걸리는 문제가 많아 다른 문제들에서 풀었는데 최상위권마저 계산 실수로 틀렸다는 사례가 속출하였다. 다만 흔히 '평가원스럽지 않은' 억지 계산이나 케이스 분류, 기출 문제 재탕으로 까이던 다른 서울교육청 기출들과 달리, 2024년 고3 10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14번, 22번 등 고수준 문제의 퀄리티가 전년 10월 학평와 유사하게, 평가원 기출에 비해서도 꿀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높아 호평을 받았다. 1등급 컷은 미적분 75점, 기하 81점, 확률과 통계 83점.
    {{{#!folding [ 2025년 3월 고3 학평 수학 공통과목 요약 ]
    • 9번 문제는 자주 출제되던 속도, 이동 거리 문제였다.
    • 10번 문제는 수열의 합 문제로 10 20 1 11 21 2 12 22 3... 규칙성을 알아내서 푸는 문제였다. 정 모르겠으면 선지 값을 하나씩 대입해서 풀 수도 있었다. 번호대에 비해 호흡이 길고 어려웠다.
    • 11번 문제는 극솟값 조건으로 a가 음수인 걸 알아내어 푸는 문제였다.
    • 12번 문제는 A의 좌표가 (1, 6)인 것을 알아낸 다음 f(x)를 -2부터 1까지 정적분한 다음 직각삼각형의 넓이 3을 빼주면 됐었다.
    • 13번 문제는 구간별로 정의된 삼각함수의 최대 최소 문제로, a가 양수인 경우 M=2, m=-2에서 a=2인 것은 쉽게 구할 수 있었으나 여기서 M=2였던 기억 때문에 a가 음수일 때의 m을 2로 잘못 생각하고 M=6이라 하는 순간 1번을 찍고 틀리게 되었다.
    • 14번 문제는 정적분 부등식 문제. 조건이 살벌하지만 실제로 풀어보면 논리적으로 답이 나온다.[69] 조건이 사차함수의 그래프와 이중접선의 관계를 나타낸 것임이 보였다면 쉽게 풀 수 있었다. 자세한 해설은 정적분 문서의 7문단 참고.
    • 15번 문제는 지수/로그함수의 치역을 이용하여 f(x)를 일대일대응이 되게 하는 문제였다. 이때 단순한 일대일대응이 아닌 실수 전체 집합'으로'의 일대일대응[70]임을 알아차리는 것이 핵심이었던 문제, 이것만 생각해내면 로그함수의 점근선인 x=0=p이고, 지수함수가 y=4에서 점근선을 가지므로 f(q)=4임을 큰 무리 없이 얻어낼 수 있었다. 점근선이 이 문제의 핵심이다.
    • 20번 문제는 삼각함수의 도형 활용 문제로, 주어진 비례식으로부터 삼각형 ABD와 ADC에서 각 변을 두 개의 비례상수를 이용해 나타내고, 각각의 삼각형에서 코사인법칙을 사용해 연립방정식을 풀어 변 AB를 구하고, 사인법칙을 통해 외접원의 넓이를 구하면 되었다. 그러나 같은 사인법칙/코사인법칙 문제였던 2024년 고2 9월 학평 27번과 유사하게 계산량은 많지만 접근 방법은 금방 보였기 때문에 도형 발상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 21번 문제는 수열 문제로 실수할 여지가 많았기에 22번보다 쉬웠음에도 불구하고 ebsi 기준 오답률 1위를 기록했다.[71] 2025 수능 22번이 수열로 출제되고, 케이스를 빠뜨리는 순간 틀리게 하는 경향을 반영하여 주관식으로 출제되었다.
    • 22번 문제는 미분가능성 문제로 22번치고는 무난하게 접근할수 있었다. 다만 f(x)와 2x²-8 각각에 절댓값이 씌어져 있는 등 함수식 자체가 약간 복잡하게 제시되어 문제의 겉보기 등급이 약간 높아 정답률은 약 5.7%로 낮게 집계되었다. f(0)=4이기에 x=0에서 함수가 뒤집히므로 f'(0)=0이고, |2x²-8|이 미분불가능한 지점인 x=2에서 |f(x)|역시 미분불가능해야 한다. 이를 활용해 f(0)=4, f'(0)=0, f(2)=0, f'(2)=-8임을 얻어내면 무난하게 해결이 가능했다. 즉, 발상이 크게 필요하지 않고 할 것만 한다면 풀리는 문제이므로 기존의 22번을 풀 수 있는 상위권 학생들에겐 체감상 상당히 쉬운 문항이었다. 다항함수/추론 문서의 5문단에서 자세한 해설을 볼 수 있다.}}}

    {{{#!folding [ 2025년 3월 고3 학평 수학 미적분 요약 ]
시험범위가 수열의 극한으로 제한돼 있고 심지어 무한급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미적분 27~30번 모두 깔끔하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문제를 던져줬다. 전년도 3월 모의고사 수열의 극한 문제는 껍데기만 수열의 극한이지 사실상 그것을 빙자한 수학Ⅱ 문제였지만, 이번 3월 모의고사 수열의 극한은 수열의 극한과 도형, 함수의 짬뽕을 잘 이뤄냈다. 내신 중간고사에도 연결될 만 하고, 충분히 수능에서도 4점 문제로 수열의 극한이 나온다면 3월 모의고사 27~30번은 수능에서 출제 응용이 가능한 주제들이다.
  • 미적분 27번 문제는 삼각함수와 수열의 극한의 짬뽕. an을 대수적으로 구할 수는 없지만 샌드위치 정리를 통해 극한값을 찾을 수 있는 문제였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30번의 쉬운 버전이다.
  • 미적분 28번 문제는 수열의 극한으로 정의된 함수를 추론하는 문제이다. 특히 주어진 극한값이 모든 x에 대하여 존재한다는 조건을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았는데, 다른 값에서는 문제가 전혀 없으나 유일하게 x=-1일 때 주어진 수열이 1+f(1)/3, 1-f(1) 두 값으로 진동하므로, f(1)=f(-1)=0임을 파악해야 했다. 위 사실을 미리 알고 있거나, 혹은 쉽게 발견해낸 학생들은 쉽다고 느꼈을 것이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미적분 선택과목의 기조가 그렇듯 항상 23~27번의 답이 1~5번이 각각 하나씩 나왔고 전년도 고3 10월 학평과 달리 믿찍2를 시전하면 틀리게 되었다.
  • 미적분 29번 문제는 도형에서의 수열의 극한 문제로 각의 이등분선의 성질을 이용해야 할 것 같았으나, 사실은 원주각과 중심각에 관한 조건이었다. 원주각의 성질에 의해 각 CAB와 BCD가 같고, 주어진 현의 길이의 비를 이용해 세 개의 삼각형에서 코사인법칙을 세 번 쓰면 Sn을 구할 수 있었다. 극단적으로 많은 계산을 요구했으나 정직하게 잘 따라가면 답 자체는 흔한 무한대-무한대 부정형의 꼴이라 깔끔하게 나오는 문제였다. 답의 형태가 분수 꼴인 p/q에서 p+q의 합을 더하는 문제였던 데다가 자주 나오는 숫자라 찍어서 맞힌 학생도 제법 있었다. 전년도 3월 학평 미적분 29번에서는 극한식을 찾아내는 것이 수학Ⅱ에서 다루는 접선의 방정식으로 구하면 쉽지만 극한값 계산 과정이 몹시 지저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극한식을 찾아내는 과정이 수학Ⅰ의 코사인법칙과 원의 성질이 이용되어 어려웠고 그 대신 극한값 계산은 쉬웠다.
  • 미적분 30번 문제는 수열의 극한 문제로 30번치고는 까다롭지 않았으나 [math(a_k)]의 값을 9, 3, 1로 설정하여 47을 답으로 써서 틀린 학생이 매우 많았다.[72]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12%로 도전해볼만한 문제다. 2025학년도 6월/9월 모평 미적분 30번, 2025학년도 수능 미적분 29번의 정답인 25가 또 정답으로 출제되었고, 당해 6월 모평에서도 미적분 30번의 정답이 25로 출제되었다.}}}
    {{{#!folding [ 2025년 3월 고3 학평 수학 기하 요약 ]
이차곡선까지 출제되었으며, 전년 3월 학평에서는 28번, 30번 등 매우 높은 퀄리티의 문제들이 나온 것과 달리 이번 3월 학평은 계산에 치중한 느낌이 강한 편이다.
  • 기하 28번 문제는 포물선 문제로 포물선의 정의를 활용한 문제로 접근은 어렵지 않았고 계산도 간단하다.
  • 기하 29번 문제는 쌍곡선 문제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전년 수능 29번과 유사한 문제로 계산량은 더 적었으나 발상은 더 어려웠다.
  • 기하 30번 문제는 포물선과 타원을 융합한 문제로 그림을 정확히 그리고 기하에서 중요한 직접 식을 구해서 계산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포물선의 정의를 활용하면 그 후의 과정도 어렵긴 하나 답을 구할 수 있다. 기하 8문항 중에서는 가장 어려웠으나 매우 어려웠던 미적분 28번에 비해서는 꽤 쉬운 편이었다. 전년도 3월 학평 30번 쌍곡선 문제는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기하의 만점 표준점수가 미적분과 2점 차이로 떨어지도록 하였지만, 이 문제는 30번치고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folding [ 2025년 3월 고3 학평 수학 확률과 튱계 요약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확률과 통계가 그 해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나오던 불확통 기조[73] 에서 갑자기 180도 유턴을 돌려버려 너무 쉽게 나와버려서 뭘 해도 확통은 작년 수능보다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확률과 통계 킬러 문제가 몰려있는 경우의 수 단원이기 때문에 쉽게 내려고 해도 학생들 체감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전반적인 수준은 현우진이 평가하는 것 처럼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29번만 갑자기 확 튀는 문제였다. 26번, 29번은 같은 것이 있는 순열, 27번, 30번은 중복조합, 28번은 원순열에서 출제되었다. 같은 것이 있는 순열, 원순열, 중복조합은 확률 단원, 통계 단원에서도 계속 반복되는 주제인 만큼 확통 선택자들은 이번 3월 확통 8문제를 전부 완벽하게 정복해야만 수능을 잘 볼 수 있다.
  • 확률과 통계 26번 문제는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56%. 확통 객관식 문제 중 가장 정답률이 낮은 문제이다. 같은 것이 있는 순열 문제로, 같은 것이 있는 6장의 카드를 1과 2가 이웃하지 않게 배열하는 경우의 수를 묻는 문제. 해석 과정이 매우 까다롭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각 25번, 27번으로 출제했던 주제였다. 27, 28번과 달리 선지 찍기가 통하지 않아서 정답률이 낮아졌다. 313XXX or 13XXXX or XXXX31 꼴만 되므로 이 3개를 더하면 된다.
  • 확률과 통계 27번 문제는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61%. 흔한 중복조합 유형이지만 f(3), f(6)의 값이 3과 6으로 확정되어 버린다는 것을 알아야 풀 수 있다. 27번 치고 무게감을 줬다. 선지가 48, 52, 56, 60, 64로 나와 있는데 4로 나누면 12, 13, 14, 15, 16인지라 뭘 해도 1번(48), 4번(60) 아니면 다른 것을 찍을 수가 없는 구조이다.
  • 확률과 통계 28번 문제는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68%. 원순열. 7개의 접시는 각각 이름이 붙어 있어 모두 다른 접시라는 것을 알고, 이웃하지 않는 조건이 너무 많았다. 일단 검은색 접시가 서로 안 접하는 경우는 3!개, 나머지 자리에 흰색 접시를 배열할 때에는 서로 접하는 2가지 경우를 빼줘야 하므로 (4!-2*2-2*2)개. 즉 둘을 곱하면 된다. 하지만 선지가 84, 88, 92, 96, 100이었는데 4로 나누면 21, 22, 23, 24, 25라서 문제를 읽지도 않고 96(4번)을 찍을 수가 있어서 정답률은 엄청나게 높다. 거의 보너스 문제 수준이다. 정병훈최초풀이 영상에서도 보자마자 4번(96)을 찍어버린다. 왜냐하면 확통 경우의 수는 기본적으로 팩토리얼로 표현되는데 4! = 24(소인수: 2, 3)이고, 나머지 선지에는 소인수가 7, 11, 23, 5가 있어서 뭘 해도 답이 될 수 없는 선지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28번이 문제 자체는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정답률은 68%로 27번보다도 높다. 물론 현장에서는 선지 보고 찍는 방법이 작동하더라도 집에서는 복습하면서 제대로 28번을 풀어서 정복해야 한다. 수능 시험에서는 어떻게 뒤통수를 칠 지 모르는 유형이 바로 원순열이다.
  • 확률과 통계 29번 문제는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7%. 확통 선택자 기준 공통 21번(정답률 6%), 공통 22번(정답률 4%)에 맞먹는 킬러 문제이다.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27번의 변형으로, 선택과목 문제 중 유일하게 정답률이 한 자리 수로 떨어진 문제이다. 2024학년도 수능 22번의 악몽이 떠오르는 문제이다. 확통 29번 문제는 단 한 줄이었지만 이 단 한 줄로 확통 선택자의 93%를 썰어버렸다. 확통 29번은 이번 시험 수학 선택과목(확통, 미적, 기하) 중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 대놓고 말해서 미적 28번, 30번, 기하 30번보다 확통 29번이 가장 어려웠다. 확통 29번은 선택과목 문제 중 발문이 가장 짧은 문제인데 반대로 수준은 가장 높다. 기본적으로 같은 것이 있는 순열 문제로, 전체 경우의 수가 6^4 = 1,296가지로 어마어마한데[74] 그 중 자연수의 곱셈으로 16의 배수가 되는 배수 판정법을 물어봤다. 배수 판정법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배우는 이산수학 교육과정[75]인데 이걸 확통 문제로 내놔서 학생들을 썰어버린 것이다. 16의 배수가 되어야 하므로 주사위 눈 중 4(2^2)가 가장 키포인트가 되는 문제이다. 4가 나온 횟수를 기준으로 케이스를 분류하면 케이스가 6가지가 나오고, 전체 1,296가지에서 여사건으로 빼는 과정으로 가면 여사건의 가지 수도 7가지 정도로 만만치 않다. 아니면 짝수가 4개면 100% 되므로 홀수의 수를 기준으로 잡고 풀어도 된다. 이 경우 케이스는 3개. 즉 이렇게 푸는게 가장 낫다.
  • 확률과 통계 30번 문제는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 15%. 28, 29, 30번 중 내용적으로는 30번이 가장 쉬웠지만 29번의 케이스 지옥에서 허우적거리던 학생들이 많아서 정답률은 아래로 처박혔다. 중복조합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중복조합과 중학교 2학년 경우의 수 단원과 고등학교 1학년 경우의 수 단원에 나오는 분할/분배(특히 자연수의 분할)가 결합한 문제이다. 흰공 4개, 검은공 4개를 5명(ABCDE)한테 나눠주는 문제인데, 주어진 조건에 맞춰서 ABC와 DE가 공을 나눠 가지는 케이스가 분리되면서 서로 영향을 주는 구조이다. 자연수 8(공 8개)을 어떻게 ABC/DE로 쪼갤 것인가를 생각하고, 색깔을 어떻게 가져갈 지 맞추는 문제이다. 다행이도 가능한 경우가 A/B/C 5개 D 2개 E 1개밖에 없으므로 A/B/C의 흑/백 조합을 기준으로 4가지로 케이스를 분류하면 된다. 여기서 2개씩은 케이스가 겹친다. 즉 정병훈풀이에서 나오듯 DE가 가져갈 3개의 공을 색깔을 3:0으로 가져가냐, 2:1로 가져가냐 그 차이로 놓고 풀면 된다.}}}
  • 영어 영역: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전년도 고3 3월 학평보다 확실히 어려운 수준로 출제되었으며, 전년도 고2 10월 학평보다 순서배열, 문장삽입은 훨씬 쉽게 출제되었다. 31번~39번은 그래도 꽤 쉽게 출제한 대신 2024년 고2 3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20번대 문제를 킬러 문항 배제 방침 이전 고난도 지문을 연상케 하는 지문 및 단어가 상당히 많아 심각하게 어렵게 출제하였다. 예시로 데카르트가 등장한 밑줄 의미추론 문제가 지문의 길이와 내용 측면에서 상당한 압박감을 주며 영어듣기와 동시에 풀려던 학생들에게 혼돈을 주었다. 라그랑지언 함수무한 퍼텐셜 우물이 소재로 등장한 23번 역시 핵심 단어의 뜻을 몰랐다면 틀리기 쉬운 문제였다. 또한 듣기 파트에서 발음을 심각하게 우물거려 틀리는 사람이 속출했다.[76] 1등급 비율은 4.65%.
  • 한국사 영역: 어렵게 출제되었다. 1번부터 늘 출제되던 구석기, 신석기 문제가 아닌 지엽적인 행사 관련 문제가 나와 당황한 학생들이 많았다. 1등급 비율은 7.50%.
  • 사회탐구 영역: 전반적으로 평이하거나 쉬웠다.
    • 생활과 윤리: 평이하였다. 1컷은 42.
    • 사회문화: 역시 평이하였다. 보통 꼬아서 내는 게임, 퀴즈 채점 유형의 문제들도 상당히 금방 풀리도록 출제되었고, 도표 역시 노인 부양과 성 불평등 지수 문제는 개념을 아예 몰라도 지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발문에서 주어진 대로 사칙연산만 하면 쉽게 풀리는 문제였다. 1컷은 44.
    • 한국지리: 어려웠던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었다. 전체적인 문제 수준만 보면 딱히 심하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고 오히려 15번, 18번처럼 조금 지엽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제들이 많아, 수능이었다면 1컷 47~50 정도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folding [ 전 문항 해설 펼치기/접기 ]
      [1] 고지도에 관련된 내용이었고 대동여지도가 분첩절첩식으로 제작되었다는 것만 알면 쉽게 풀렸다.
      [2] 문학 작품을 활용한 한국지리 수업으로 북한산지리산을 들고 왔다. 표현이 조금 어려워 보이기는 했지만 천왕봉, 인수봉을 알고 있었거나 '한반도의 남쪽', '바위산' 이라는 언급을 통해 둘을 구별하는 데에 성공했으면 쉽게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
      [3] 양구군, 독도의 위치만 알았다면 쉽게 풀렸던 지역지리 문제.
      [4] 하천 지형에 관련된 쉬운 문제였다.
      [5] 북한에 대한 문제였고 평양이 어딘지만 알았다면 쉽게 풀렸다.
      [6] 순천시가 어딘지만 알았다면 쉽게 풀렸다.
      [7] 유소년층 인구 비율이 높다는 언급을 보고 (다)가 세종특별자치시임을 알았다면 쉽게 풀렸다.
      [8] 해안 지형에 관련된 문제였다. 울돌목 일대를 물어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11번 문제와 매우 비슷했어서 해당 기출을 접했다면 쉽게 풀 수 있었다.
      [9] 주요 작물의 전국 재배 면적 비율을 보고 각각의 작물이 무엇인지 맞추는 쉬운 농업 문제.
      [10] 경기도, 울산광역시, 충청남도의 제조업 종사자 수/출하액 그래프를 보고 <보기> 에서 맞는 내용을 고르는 문제였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14번 문제의 쉬운 버전이다.[77]
      [11] 카르스트 지형과 화산 지형에 관련된 쉬운 지형 문제.
      [12] 부산의 북구, 강서구, 중구(부산광역시)와 관련된 지역지리 문제로 역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18번 문제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북구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었다는 것을 몰랐어도 중구와 강서구의 위치만 잡아냈으면 4번으로 답은 쉽게 풀렸다.
      [13] 작년에 킬러 문항으로 출제되었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3번 문제의 열화판으로[78] 비주얼은 흉악했지만 그래도 대구광역시장수군만 (가), (라)로 잡아냈으면 (나), (다)를 몰랐어도 쉽게 풀렸다. 사실 (나), (다) 둘의 구분도 1월 기온으로 쉽게 유추할 수 있었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14] 철도, 도로, 항공만 구분할 수 있었으면 쉽게 풀리는 교통 문제였다.
      [15] 수원시, 원주시, 강릉시에 대한 쉬운 벤다이어그램 문제였으나, 교육청이 B의 벤다이어그램에 (나)에 해당되는 특징이라고 낚시를 쳐 놨던 관계로[79] 오답률이 59%로 높게 집계되었다.
      [16] 1차 에너지원별 공급량을 물었던 자원 문제였으나, 전라남도경상북도의 석유/석탄 공급량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많아[80] 오답률은 66%로 1위를 차지했다.
      [17] 경부고속선 KTX의 서울역-부산역 전역정차 운행계통을 토대로 청주시, 대전광역시, 경주시, 울산광역시의 지역 특징을 알아맞추는 지역지리 문제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번 문제의 ㄷ선지[81]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굳이 철덕이 아니었더라도, 대전과 울산이 광역시인 것만 알았다면, 그러니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었던 매우 쉬운 수준로 출제되었다.
      [18] 김포시의 지도를 갖다놓고[82] 김포한강신도시가 건설되기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을 물어본 도시 문제였다. 보통 이런 류의 문제들은 평가원에서도 매우 쉽게 출제하는 편이었지만, 이번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그러지 않고 ㄴ선지에 주간 인구 지수라는 함정을 넣어놔서[83] 63%라는 높은 오답률을 기록하였다. 16번에 이은 오답률 2위 문제로 집계되었다.
      [19] 기상현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로, 비슷한 문제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6번 문제가 있다. 특이점이라면 이 문제의 정답 선지가 추가적인 자료해석을 요구하였다는 점이다.[84]
      [20] 재개발 문제였는데, 보통 이런 문제는 뉴타운이나 감천문화마을처럼 철거/보존 재개발로 구분해서 출제했지만 여기서는 특이하게 경의선 숲길을 사례로 출제했다. 그나마 답은 2번으로 쉽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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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지리: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특히 인문/자연지리의 추론형 문항을 매우 쉽게 출제하였다. 그나마 어려운 게 인구 문제 하나였다.
    • 동아시아사: 쉽게 출제되었다. 20번은 현대사 연표 문제로, 2025학년도 수능 18번과 매우 유사하게 출제되었으나 오답률 1위를 기록하였다.
    • 세계사: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 과학탐구 영역
    • 물리학Ⅰ: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그동안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고3 3월 학력평가 물리학Ⅰ을 대체로 까다롭게 출제하였으나[85] 이 시험은 예외적으로 평이했다. 역학 문제는 예년보다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지만, 비역학 문제가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었다. 특이사항으로 합성 전기력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으며 열역학 문제가 수준 자체는 쉬웠으나 그래프가 평소에 자주 봐왔던 그래프와 다른 유형의 그래프가 제시되었다. 특수 상대성 이론을 제외한 역학 문제의 수준이 약간 낮아지면서 1등급 커트라인 역시 작년에 비해 4점 오른 47점으로 집계되었다.
    • 화학Ⅰ: 개념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나 시간압박으로 말려죽이거나 함정을 파놓은 문제가 많이 등장했으며, 1등급 컷이 과탐 중 압도적으로 가장 낮은 38점을 기록했다. 7번 오비탈 문제 ㄴ 선지는 주어진 원자가 수소가 아닌 다전자 원자라서 2s와 2p의 에너지 준위가 서로 다름을 주의해야 했다. 물론 ㄴ에서 실수했어도 나머지를 제대로 풀었으면 선지에 답이 없었기에 실수한 것을 파악하기는 쉬웠다. 14번은 양적관계 문제이지만 세 기체가 서로 반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하면 수월하게 답이 나오는 문제였고, 15번은 33이 1×3×11로만 소인수분해 가능하다는 것을 캐치하지 못했으면 당황할 수 있었다. 17번 pH문제는 오답률 최고 문제로, 주어진 수산화 이온과 하이드로늄 이온의 몰농도비가 상댓값임을 못 보고 풀면 틀리기 쉬웠다. 19번은 기체 부피를 계산할 때 D는 액체임을 주의해야했다.
    • 생명과학Ⅰ: 2022~2024년 3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유전 문제가 쉽게 출제된 것은 아니지만[86], 비킬러-준킬러에서 막힐 만한 문제가 없고 밀도가 낮아서 유전에 매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기에 다수의 수험생들이 시간 내에 풀 수 있었다. 1등급 구분점수는 47점이며 47-48점 사이에서 표준점수가 증발하였다.
    • 지구과학Ⅰ: 전체적으로 쉬운 수준로 출제되었다. 특히 킬러 주제인 고지자기극[18번], 시선 속도를 통한 외계 행성계 탐사[20번]가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3.2. 5월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5월 학력평가. 국어는 매우 쉬웠고 수학은 상당히 어려웠으며 영어는 매우 어려웠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 과학탐구 모두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일부 과목은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또한 선지 배분이 매우 괴상했는데, 국어 영역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는 4번이 무려 12/13개가, 수학 영역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영역 세계지리는 2번/1번이 2개밖에 안 나왔다. 참고로 국어 영역을 제외하면 같은 2007년생이 응시한 2024년 고2 10월 학평과 유사한 기조를 보였다.[89]
  • 국어 영역: 물폭포.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전년도 5월 학평, 9월 모평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매우 어려웠던 3월 학평과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쉬웠다는 의견이 많다.[90] 독서는 꽤 밀도 있고 문학과 선택과목보다는 변별력 있게 출제하였으며[91] 문학과 언어와 매체를 매우 쉽게 출제하였으나 언매 43번의 경우 어려운 편이었다.[92] 추론형 문제를 거의 내지 않았어서 다수의 문제가 눈알 굴리기만으로 풀렸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화작에서 말장난을 좀 쳐놓아서 40번, 45번에서 한번 막혔다는 의견이 있다.
  • 수학 영역: 극도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당해 3월, 7월, 10월 학평에 비해 어려웠으며 2023년 4월, 2024년 5월 학평보다 다소 쉬운 수준이었다.[93] 특히 공통과목에서는 15번, 21번, 22번이, 미적분에서는 28번이, 기하에서는 30번이 상당히 어려웠다. 또한, 전년도 5월 학평이 4점 고난도 문항 중 15번이 가장 쉬웠던 것과 정반대로 당해 5월 학평은 15번이 4점 고난도 문항 중 가장 어려웠으며, 공통과목과 미적분 한정으로는 4점 문항 중에서 주관식 문항들이 매우 어렵게 출제된 전년도 5월 학평과 달리 이번 5월 학평은 객관식 문항들이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었다.[94] 확률과 통계는 주관식 두 문제를 매우 어렵게 출제했다. 확정 1등급 컷은 미적분 75점[95], 기하 78점, 확률과 통계 81점. 특이하게도 단답형 20, 21, 29, 30 모두 답이 5의 배수가 나왔으며 심지어 공통과목, 미적분으로 구분하면 공통과목에서는 110, 200으로 10의 배수, 미적분에서는 45, 15로 15의 배수가 나왔다.[96] 만약 22번도 함정에 걸렸을 때 10의 배수 같은 답으로 나왔다면 압박감을 느껴서 검토를 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하필이면 0인 케이스를 빠뜨리면 60에서 1이 모자란 59가 나와서 답이라 확신했다가 틀린 사례가 많았다. 심지어 실제 답은 71이라 60이나 70으로 찍어서 맞히는 것도 방지했다.
    {{{#!folding [ 2025년 5월 고3 학평 수학 공통과목 요약 ]
    • 9번 문제는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 문제로 [math(f(x))]가 다항함수이고 항등식에 [math(x)]가 곱해져 있는데 우변에 상수항 [math(-3)]이 있으므로 상수 [math(\displaystyle \int_0^1 f'(t) \,{\rm d}t)]의 값은 [math(3)]인 것을 알아내야 했다. 2022학년도 9월 모평 11번과 유사한 문제였으며, 첫번째 4점 치고는 까다로웠다.
    • 10번 문제는 [math(a_nb_n)]이 12, 60... 순서로 증가하는 것을 알면 2 x 6, 6 x 10, 10 x 14... 규칙으로 증가하는 것을 찾으면 되는 문제였다. 맨날 쓰던 부분분수분해를 하면 망하므로 수열의 합에서 수열을 구해야 한다. 다행인건 초항을 다르게 하지는 않았다는 것.
    • 11번 문제는 자주 출제되던 속도/가속도 문제로 공통 4점 문제 중에서 가장 쉬웠다. 순수 미분 문제라서 그 쉬웠던 2025학년도 9월 모평 11번, 2025학년도 수능 11번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9번과 자리를 바꿔야 할 정도.
    • 12번 문제는 삼각형 [math(\rm OCA)], [math(\rm ACB)]의 넓이가 같다는 조건으로 [math(\rm A)], [math(\rm B)]의 [math(x)]좌표가 2배 차이 나는 것을 알아내면 [math(t=4)]인 것을 알 수 있었다.
    • 13번 문제는 자주 나오던 정적분 문제이지만 2023년 7월 학평 20번[97], 2024년 5월 학평 12번[98]처럼 계산량으로 시간을 끄는 문제였다. 그러나 이차함수의 성질을 이용하면 계산량을 조금 줄일 수 있는데, 점 [math(\rm A)]와 점 [math(\rm B)]의 [math(x)]좌표의 평균이 바로 [math(3)]임을 이용하여 [math(f(x)-(x-3)=(x-3-p)(x-3+p)=(x-3)^2-p^2)]으로 식을 세우면 된다. 다항함수/공식/넓이 문서의 2.3문단 예제 참고. 또한 [math(S_2-2S_1=6)]이라는 조건을 [math(S_2/2-S_1=3)]으로 해석하여 한 번의 정적분으로 계산하는 아이디어가 중요했다. 2025학년도 9월 모평 13번의 강화판으로 눈으로 [math(\rm A)], [math(\rm B)]의 [math(x)]좌표를 [math(1)], [math(5)]로 찍으면 시간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었다. 이 문제와 거의 동일한 문제가 수능완성에서도 출제되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 14번 문제는 매우 어려웠던 전년도 5월 학평 21번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으나 2024학년도~2025학년도 평가원 도형 문제에 비해서는 어려운 편이다. 특정 성질을 이용하지 않으면 아예 못 푸는 문제를 출제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기조답게 도형에서 대내각을 찾아야 한다. 못보면 손을 댈 수조차 없다. 보조선과 미지수를 잘 활용한다면 3줄 이내로 풀이가 가능하다. 또한 코사인법칙을 이용하여 [math(cos(\angle ADE))]의 값을 선지대입법으로 찍어서 맞힐 수도 있다.
    • 15번 문제는 공통과목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전년도 5월 학평이 15번이 4점 고난도 문항 중에서 가장 쉬웠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이 문제가 4점 문항 중 가장 어려웠다. [math(x=2)]에서 첨점이 생긴다는 것을 파악하고 구간별로 정의된 함수에 맞게 케이스별로 [math(f(x))]를 그리면 답이 나오는 문제였다. 다만, 조건 (나)에서 실수할 여지가 있어 객관식임에도 불구하고 ebsi 기준 오답률이 81%이다. 특히 (나)에서 '최솟값' 조건을 놓치면 [math(\dfrac{g(-2)}{g(3)}=-\dfrac{2}{3})]인 오답 케이스[99]를 포함시키는 실수를 범하게 되어 3번 혹은 4번을 찍고 틀리게 되었다. 확률과 통계 기준 2번이 단 2개, 기하/미적분 기준 2번이 단 3개이기 때문에 답 개수로 2번으로 찍어도 못 맞힌다. 그래서 오답 선지인 2,3,4번이 정답 선지인 5번보다 선택률이 높다. 한편 어떤 구간에서 연속인 두 함수 [math(f(x))], [math(g(x))]에 대하여 제3의 함수 [math(h(x))]가 그 구간에서 연속이고 [math(\{h(x)-f(x)\}\{h(x)-g(x)\}=0)]이 성립한다는 조건을 주는 아이디어는 이 문제 이전에 2023년 7월 학평 확률과 통계 29번, 2025학년도 사관학교 1차 시험 22번에서 이미 등장한 바가 있다. 이러한 조건에서는 제3의 함수 [math(h(x))]는 정의역의 전체 또는 일부에서 [math(f(x))] 또는 [math(g(x))] 자체로 정의되며, 만약 함수식이 바뀌려면 [math(f(x)=g(x))]인 점에서 바뀌어야만 [math(h(x))]가 연속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
    • 20번 문제는 [math(\sin \dfrac{2}{3} \pi)]와 [math(\cos \dfrac{2}{3} \pi)]가 부호가 다르고 루트 3배 차이 나는 것을 알아내야 하는 문제였다. 식조작으로 [math(\tan \dfrac{2}{3} \pi=-\sqrt{3})]인 것으로 파악할 수도 있었다.[100]
    • 21번 문제는 삼차함수 [math(f(x))]의 두 극값의 차가 4인 것을 알아낸 다음 곡선 [math(y=f(x))]가 [math(x=0)]에 접하는지에 따라 케이스를 나누면 되는 문제였다. 제대로 된 그래프 분석 없이 대충 풀면 매력적 오답인 4를 찍게 치명적인 함정을 파서 자주 나오는 유형이지만 정답률은 매우 낮다. 그동안 기출문제에서 지겹도록 활용되었던 함수의 연속성이라는 주제에 대한 대비가 철저하다면 풀기가 수월하다. 한편, 삼차함수 [math(f(x))]의 두 극값의 차가 [math(4)]라는 사실로부터 곡선 [math(f(x))]와 [math(x)]축의 두 교점의 [math(x)]좌표의 차는 [math(3)]임을 금방 알아낼 수 있는 문제였다. 해설은 다항함수/공식/길이 문서의 4.3문단 참고. 최근 여러 다항함수에 관한 공식들을 딱히 써먹을 곳이 없는 쪽으로 출제되는 트렌드에 다소 반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더 어렵게 출제될수도 있었으나, 21번에 맞게 조정한 듯 하다.
    • 22번 문제는 주관식 수열 문제로 전년도 5월 22번에 비해 수준이 훨씬 내려가고 접근하기도 쉬워졌으나 이차방정식을 풀어야 해서 계산량이 많았고 [math(a_3=a_5=0)]인 케이스를 빠뜨려 59를 답으로 써서 틀린 학생이 매우 많았다. 귀납적 수열 문제가 실수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변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인지 2025학년도 수능 22번과 유사한 수준로 출제되어 정답률은 ebsi 기준 2.9%로 매우 낮으나, 답의 규모가 매우 컸던 전년도 5월 22번에 비해 이번에는 [math(p)]와 [math(q)]가 서로소로 주어졌고, 답 숫자가 두 자리라서 상대적으로 찍어서 맞출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미적분 만점자 수는 전년도 5월(99명)에 비해 103명 증가한 202명으로 집계되었다.}}}

    {{{#!folding [ 2025년 5월 고3 학평 수학 미적분 요약 ]
    • 미적분 28번 문제는 이 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2025 수능 미적분 30번과 유사하게 삼각함수 안에 들어 있는 두 상수를 결정해야 하는 문제다.[math(f'(x))]를 구하면 [math(-b \sin x \times \cos (a+b \cos x))]가 나오는데 [math(\sin x)]가 1일 때와 -1일 때 [math(\cos (a+b \cos x))]의 값이 -1 또는 1이 나오게 해야 하며 제한된 두 양의 상수 조건, 극한식을 통한 합성함수 미분을 이용하여 [math(a)], [math(b)]를 찾아내는 과정이 매우 까다로웠다. 특이하게도 전년도 수능 미적분 30번과 마찬가지로 답의 형태가 [math(\dfrac{15}{2})]가 나왔다. 다만, 2023년처럼 특정 번호가 없으면서 찍맞 불가로 내거나 2024년처럼 특정 번호가 없고 찍맞이 가능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당해 3월 학평처럼 23~27번이 모두 한 번호가 하나씩 나왔고 이번에도 믿찍 2를 시전하면 틀리게 되었다.
    • 미적분 29번 문제는 전년도 5월 학평 29번과 유사한 도형에서의 음함수의 미분법 문제로 평면좌표 상의 점으로 옮겨 직선과 원의 교점으로 변수를 잡으면 돼서 접근은 쉬웠으나 계산량이 매우 많아 1등급을 가르는 문제였다. 교점도 무리수로 나오며 삼각형의 넓이를 나타내는 식이 서로 다른 두 변수가 들어간 함수 및 삼각함수의 곱에 추가로 제곱까지 들어가 미분하면 다수의 험난한 식이 나와서 정답률이 5%로 떨어지면서 미적분 30번보다도 정답률이 낮게 나왔다.
    • 미적분 30번 문제는 특이하게 공비가 양수인데다가 3이 나왔으며, [math(b_5)]가 [math(b_4 b_6)]과 다르므로 [math(b_4)]와 [math(b_5)] 사이에서 [math(a_n)]이 1이 초과한다는 것을 알면 풀리는 문제였다. 정답도 비교적 자주 나오던 정답인데다가 물어본 값이 [math(90a_3)]이라 찍어서 맞을 가능성이 있었다. 정답률은 8.1%이다.}}}

    {{{#!folding [ 2025년 5월 고3 학평 수학 기하 요약 ]
    • 기하 23번 문제는 정석대로 나온 벡터 문제로 시작했다.
    • 기하 27번 문제는 준선이 서로 일치하다는 결정적 힌트를 내놓은 덕에 포물선 정의를 이용해서 쉽게 풀이할 수 있는 문제였다.
    • 기하 28번 문제는 타원 방정식을 의도한 정석적인 문제로 [math(\rm ABFP)]의 넓이를 삼각형 두 개로 나누어 계산 후 거리 조건을 비교하며 풀 수 있는 문제였다. 4점 문제였지만 평범하게 도전할 만한 수준의 타원 문제.[101]
    • 기하 30번 문제는 그야말로 5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기하의 꽃 벡터의 응용문제였다. 벡터의 최대, 최솟값과 그에 대한 비율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풀이로 풀 수 있는 문제였다.[102]}}}

    {{{#!folding [ 2025년 5월 고3 학평 수학 확률과 통계 요약 ]
    • 확률과 통계 28번 문제는 노가다 차력쇼 문제로 [math(f(6))]의 값에 따라 케이스를 나누면 된다. 5-36-75의 프랙탈 구조로 답이 도출된다. 매력적인 오답은 5번(336).
    • 확률과 통계 29번 문제는 30번보다도 어렵게 출제된 원순열 문제. 서로 다른 학년에 둘러싸이는 일이 없다는 것에서 2개씩 묶는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하는데 당연히 쉽지 않다. 정답률은 3.5%로 선택과목을 통틀어 가장 정답률이 낮다.
    • 확률과 통계 30번 문제는 2025학년도 6월 모평 28번, 2025학년도 수능 30번 유형의 최종 강화판.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같은 숫자는 무조건 2번 나와야 할 것 같다는 감으로 풀면 놀랍게도 맞지만 케이스를 빼먹기가 쉬웠다. 정답률은 4.9%로 이 문제도 미적분 29번, 30번보다 정답률이 낮다.
      • 확통 30번 문제는 보너스 문제로, 15~16년 전 대유행을 하던 검은방 시리즈의 최고 명작 검은방 3(2010년 출시) 게임에 나온 문제이다. 아주 유명한 "충전 단자 전구 16개 동시에 채우기" 문제를 교육청이 30번으로 출제한 것이다. 충전 단자 버튼을 눌러서 5회 내에 전구 16개를 동시에 불이 들어오게 하는 검은방 게임 문제가 2025년 5월 경기도교육청 30번으로 등장한 것. 경기도교육청 출제 연구원 중에 검은방 게임을 정말 재미있게 했던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 2010년에 검은방 게임을 하였던 10대 후반~20대 초반의 고등학생 ~ 대학생이라면 2025년에는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수학과나 수학교육학으로 석박사가 된 이후 교육청에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모의고사 출제위원에 들어갈 만한 30대 중반 나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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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영역: 2024년 고2 10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빈칸은 3월 학평과 수준이 유사했으나, 앞부분의 주제 추론, 순서배열과 문장삽입까지 모든 영역에 불을 질러놓았다. 심지어 요약문[103] ,장문까지 불을 질러놓았다! 순서도 만만치 않았으며 특히 삽입[104]은 매력적인 함정이 등장했어서 그런지 38번, 39번 모두 찍는 것만도 못한 전국 정답률 E(20% 미만)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어려웠고 비교적 쉬운 선지에 비해 어려운 문장들이 주를 이뤘다. 또한 듣기 수준도 전년도 5월 학평에 비해 심각하게 어려워져 특히 가장 어려운 짧은 듣기 문제(11, 12번)의 오답률이 높았다. 심하면 독해 첫 문제인 18번 목적을 틀린 사례도 속출하였다. 빈순삽 뿐만 아니라 주장, 주제, 요지 문제에서부터 어려운 단어를 잔뜩 사용하여 어휘력이 약한 학생들은 특히 골머리를 썩였다. 일각에서는 빈칸이 가장 쉬웠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105]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이 고3 영어를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으나[106] 이 시험은 예외적으로 심각하게 어려웠으며 1등급 비율이 4% 미만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에는 대부분이 동의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실제 1등급 비율은 4.26%로 예상과 달리 4%를 넘겼다. 즉, 3월 학평과 5월 학평 모두 영어가 1등급 비율이 4%대로 비슷하지만 어렵게 낸 방식에서는 차이가 꽤 있었는데, 3월 학평은 선지는 쉽지만 지문 난도가 높았던 대의 파악과 평이한 빈칸, 순서, 삽입과 일부 역배점 문항으로 어렵게 하고 요령으로 풀 수 있었던 고난도 지문들과 달리, 5월 학평에서는 어려운 어휘와 기존에 쉬웠던 유형에서의 높은 선지 수준, 정확한 해석을 요구하여 요령으로 풀면 함정으로 걸리게 되는 등의 차이가 있어서 3월 학평에 비해 떨어진 학생도 많았지만 오히려 더 점수가 더 오른 학생도 상당히 있어서 1~3등급 인원이 뒤섞이기도 했다.
  • 한국사 영역: 그 어려운 3모보다도 훨씬 어렵게 출제되었다.
  • 사회탐구 영역
    • 생활과 윤리: 3모보다 난도가 약간 올라갔다. 다만 등급컷은 정상화되었다.
    • 세계지리: 3모보다는 어렵게 출제되었으나[107] 여전히 쉽게 출제되었다. 다만 등급컷은 정상화되었다.
    • 사회문화: 도표들의 난도가 좀 올라갔으며, 특히 15번의 경우 치명적인 함정[108]을 구사하여 정답률이 14%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게임이나 문제 채점 등 문제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나머지 문제들에서도 선지의 난도를 낮추어 결과적으로는 3모와 비슷하였다.
  • 과학탐구 영역
    • 물리학Ⅰ: 3월보다 어려웠으며 전반적으로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역학과 비역학 모두에서 어느 정도 밀도있는 준킬러가 다수 등장하였다. 이를 보여주듯 20문항중 9문항이 추정 정답률 50% 미만으로 집계되었다. 특이사항으로 고난도 역학 3문제의 정답이 모두 1번이였고 그 외의 문제에서 답이 1번이였던 문제가 하나도 없었다. 이로 인한 것인지 체감 수준에 비해 확정 1등급 컷이 46점으로 높게 집계되었다.
    • 화학Ⅰ: 3모보다는 쉽지만, 여전히 매우 어려웠다. 1등급 컷은 43점.
    • 생명과학Ⅰ: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나 3월보다는 조금 어렵게 출제되었다. 비분리와 가계도 문제는 꽤 어려웠던 편에 속하지만 그 외의 문제가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46점.
    • 지구과학Ⅰ: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3모보다도 훨씬 쉽게 출제되었으며 거의 고2 수준이다. 계산 차력쇼 문제를 단 한 문제도 출제하지 않아 계산이 없으면 매우 쉬워지는 지구과학의 특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4페이지보다 1~3페이지를 어렵게 낸 것이 특징. 특이하게도 온대저기압 문제를 내지 않았다. 그럼에도 확정 1컷은 48점으로, 50점으로 잡히지 않았다.
    • 화학Ⅱ: 매우 쉬웠던 전년도 5월 학평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범위가 매우 좁았기에 전반적인 수준 자체는 평이하였다. 17번은 정석적으로 농도 평형을 통해 풀이한다면 계산량이 상당히 많았으며,[109] 4페이지 역시 평가원 기출문제를 약화시킨 형태로 제법 변별력이 있었다. 1등급 컷은 44점.
    • 생명과학Ⅱ: 전년도 5월 학평에 비해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코돈 추론은 출제되지 않았으며, 19번의 DNA 복제 문제는 코돈인줄 알고 A 염기를 U로 잘못 대응해도 답은 맞게 나왔다. 다만, 전년도에 비해 2023년 4월 학평과 유사하게 지엽적인 선지가 몇몇 있었다. 1등급 컷은 40점.

3.3. 7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7월 학력평가.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평이 많다. 국어는 약간 어려웠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는 상당히 어려웠다. 탐구의 경우 사회탐구는 약간 어려웠으나 과학탐구는 매우 어려웠다. 참고로 영어 영역을 제외하면 같은 2007년생이 응시한 2024년 고2 9월 학평과 유사한 기조를 보였다.[110] 또한 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해 고3 학생들의 전반적인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영향 등으로 인해 수학, 영어, 탐구는 수준에 비해 각각 등급 구분점수 및 1등급 비율이 높게 나온 시험이기도 했다. 같은 이유로 2026학년도 사관학교 1차 시험에서도 합격컷이 예년에 비해 상승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 국어 영역: 화법과 작문 1등급 컷 92점, 언어와 매체 1등급 컷 89점으로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같은 2007년생이 응시한 2024년 고2 9월 학평보다 조금 더 어려운 체감 수준이었다고 볼 수 있다. 매우 쉬웠던 당해 5월 학평, 상당히 쉬웠던 전년도 7월 학평에 비해서는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화법과 작문 선택자 기준으로는 평이했던 6월 모평에 비해서도 상당히 까다로웠을 수 있다. 단, 언어와 매체 선택자 기준으로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중 어느 부분을 먼저 푸느냐에 따라 체감 수준이 다를 것이다.[111] 또한 전반적으로 정보량이 매우 많았지만, 문제와 선지의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니였어서 지문에 대한 깊은 이해, 추론 능력보다는 정보 기억 및 처리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대체로 유리했던 시험이였다.[112] 공통과목의 경우 독서가 다소 어려웠는데, 전반적으로 선택지의 난도로 변별하는 대신 과거 평가원 시험처럼 지문의 길이와 정보량으로 수준을 높이는 경향이 있었다. 인문 지문의 3점 문제가 다소 까다롭게 출제되었고, 사회 지문의 정보량이 상당했으며, 기술 지문이었던 콘크리트 지문은 정보량이 매우 많아 가장 까다로웠다.[113] 다만 보기 문제를 제외하고는 지문의 깊은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지문의 길이에 압도되지만 않았다면 문제는 비교적 수월하게 풀 수 있었다. 문학은 대체로 평이했으나, 현대시 세트의 보기인 30번이 문학에서 가장 높은 오답률을 기록했다. 선택과목은 언어와 매체와 화법과 작문 모두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언어와 매체의 경우는 오랜만에 지문형에 함정을 파 36번이 그나마 어려웠지만 이마저도 오답률 30%선에 그치고 매체가 어렵게 나오는 요즘 출제 기조와 달리 매체 또한 42번을 제외하고[114] 쉽게 출제되었다.
  • 수학 영역: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115] 공통과목의 경우 2025학년도 평가원의 기조를 따르면서도 수준이 강화되었으며, 전년도 5월 학평, 7월 학평 22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으나 다수의 준킬러 문항을 배치하여 변별력을 확보하였다. 10번이 번호대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13번, 20번은 전형적이었지만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준킬러/킬러 번호대인 14번, 15번, 21번, 22번의 경우 문항 하나하나가 대단히 어려운 것은 아니었으나, 호흡이 길고 낯선 소재가 쓰여 변별력이 높았다. 2024년 7월 학평과 비교하면 주관식보다는 객관식에 힘을 더 실어준 경향이 있으며, 수학Ⅰ의 수학적 귀납법 문항이 22번으로, 수학Ⅱ의 다항함수 추론 문항이 15번으로 출제되었다. 또한 전반적으로 수학Ⅰ이 수학Ⅱ보다 어렵게 출제된 2025학년도 평가원 시험과 달리, 2023~2024년 7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수학Ⅰ과 수학Ⅱ의 수준이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미적분은 최근의 경향을 따라 27~30번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27번, 28번은 기출 유형을 다소 강화하여 변별력을 확보하였고, 29번은 수월하였으나 30번이 도함수의 주기성을 고려해야 하는 신유형 문제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기하는 30번의 수준은 비교적 낮았으나, 28번, 29번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27번이 상당한 복병 문항이었다. 확률과 통계는 전년 7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어 비교적 수월하였다. 어려웠던 시험의 수준와는 별개로, 대놓고 미적분만 어렵게 출제하겠다는 의도가 보였던 6월 모평과 달리 공통과목, 선택과목 간 수준 간극이 줄어들고 문항의 퀄리티도 매우 높아 호평을 받았다.[116] 2025학년도 수능과 같이 답 개수가 전형적이고 고난도 문항을 찍어 맞히기 쉬웠던 영향인지 미적분 1등급 컷 83점, 기하 1등급 컷 85점, 확률과 통계 1등급 컷 89점이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미적분 148점, 기하 147점, 확률과 통계 143점으로 수준에 비해 등급컷이 매우 높고,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당히 낮게 형성되었다.[117]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 출제진들에게 이 시험의 퀄리티와 수준이 귀감이 된 것인지, 2달 뒤 2008년생들이 응시한 2025년 고2 9월 학평 역시 이와 유사한 기조로 출제된다.
    {{{#!folding [ 2025년 7월 고3 학평 수학 공통과목 요약 ]
2025년 7월 학평 공통과목의 경우 전년도 수능의 유형 배치를 따라갔다. 2023~2024년 7월 학평 22번과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으며, 다수의 준킬러 문항으로 변별하는 기조를 이어갔다.
  • 1번: 지수 계산 문제.
  • 2번: 미분계수 문제.
  • 3번: 등비수열 문제.
  • 4번: 함수의 연속성 문제.
  • 5번: 곱의 미분법 문제.
  • 6번: 삼각함수 각 변환 문제.
  • 7번: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 문제. 양변에 [math(x=1)]을 대입하여 [math(f(1)=1)]임을 구해야 했다.
  • 8번: 로그 문제. 자연수 조건이 있어 3점치고는 까다로웠다.
  • 9번: 이차함수의 정적분 문제. 접근 방법을 잘못 택하면 계산량이 많았다.
  • 10번: 삼각함수 그래프 문제. 2025학년도 6월 모평 20번과 마찬가지로 사인함수의 성질보다는 자연수 조건이 주가 되는 문제였으며, 번호대에 비해 어려웠던 복병 문항이었다. 함수의 개형 자체는 쉽게 그릴 수 있었으나, 자연수 조건을 정수로 잘못 확인하거나 정의역에 포함되지 않은 [math(x=2)]에서의 함숫값까지 포함하여 개수를 잘못 센 경우도 있었다.[118]
  • 11번: 속도/가속도 문제. [math(x_1)]과 [math(x_2)]를 한 항으로 정리한 뒤 미분하여 극솟값의 [math(t)]좌표가 [math(4)]임을 구한 다음 [math(t=4)]일 때 점 [math({\rm P})]의 가속도를 구하면 되었다. 엄밀하게는 [math(x_1)]과 [math(x_2)]가 같아질 수도 있는지도 검토해야 하나, 이는 [math(x_1-x_2)]의 [math(t=0)]일 때와 [math(t=4)]일 때의 부호로부터 간단히 확인할 수 있었다. 어렵지는 않았으나, 당해 5월 학평, 6월 모평의 11번에 출제된 속도/가속도 문제가 매우 쉬웠기에 체감상 수준이 다소 높았을 가능성도 있다.
  • 12번: 등차수열 문제. 식이 복잡하지 않기에 [math(n)]에 [math(3)]부터 [math(8)]까지 차례로 넣어보며 직접 [math(b_9-b_3)]을 구해야 했다. 대입만 하면 풀리기에 어렵지는 않았다.
  • 13번: 새롭게 정의된 함수의 극한 문제. 고난도 문제에 속하나, 2024학년도 수능 14번과 유사한 유형이고 조건도 단순했기에 기출 학습이 잘 되어 있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다. [math(x<0)]에서 [math(g(x))]가 극소를 가지는 경우와 안 가지는 경우로 케이스를 나눈 다음, [math(h(t))]의 변화 경계인 [math(g(x))]의 극값을 기준으로 극한값을 조사하면 되었다.
  • 14번: 삼각함수 활용 문제. 2023년을 기점으로 7월 학평에서 도형 문제를 매우 어렵게 출제하고 있는데, 이 문제 역시 비주얼이 흉악하고 계산량이 많은 문제로 수준이 매우 어려웠다.[119] 사인법칙을 통해 [math({\overline{\rm BQ}​})]와 [math({\overline{\rm CQ}​})]를 구하는 것까진 간단하였으나,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기 위해서는 원주각의 성질로부터 [math({\rm ∠BPQ}​={\rm ∠BCQ})]를 얻어 코사인법칙을 적용해야 했다. 많은 학생들이 이를 고려하지 못하여 풀이를 전개하지 못하였고, 때문에 이 문제를 15번, 22번보다도 어렵다고 느낀 학생들도 있었다. 다만 미적분 선택자들은 이 문제를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를 이용하여 풀이할 수도 있었고, 오히려 정석적인 풀이보다도 간결한 편이었기에 유독 이 문제는 확률과 통계 선택자와 미적분 선택자 간의 정답률 간극이 큰 편이다.[120] 또한 도형 문제인 탓인지 기하 선택자의 정답률이 더 높게 집계되었다.[121] 이 문제는 미적분 선택자가 15번을 풀어 맞히고 14번을 찍으면 틀리게 되고 기하 선택자가 14번을 풀어 맞히고 15번을 찍어 맞힐 수 있는 이유로 미적분 - 기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점으로 떨어지도록 하였다. 다만, 기하가 매우 어려웠음에도 미적분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아서 기하가 미적분보다 매우 유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 15번: 공통과목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2025학년도 평가원의 기조를 반영하듯 고난도 함수 추론 문항이 주관식이 아닌 객관식에 배치되었다. 구간별로 정의된 함수의 미분가능성을 추론하는 문제였다. [math(g(x))]의 복잡한 식에 매몰되지 말고 [math(g(x))]의 미분 불가능점 후보가 [math(x=0)]과 [math(f(x)=0)]의 음의 실근뿐이라는 것을 파악한 뒤 [math(b)]에 대한 약간의 케이스 분류만 하면 복잡한 계산 없이 풀 수 있었다. (가) 조건을 만족시키는 케이스는 [math(b=0)]이고 [math(a < 0)]인 경우와 [math(b<0)]이고 [math(f(b)=0)]인 경우뿐인데, 전자의 경우 (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므로 후자의 경우가 답이 되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 이후 [math(x=0)]에서의 미분가능성으로부터 [math(a)]와 [math(b)]를 확정하면 되었다. 또는 [math(b)]가 0이 아니라고 가정하면 이차방정식 [math(f(x)=0)]의 두 근이 [math(x=0)]에 대칭이어야만 미분불가능점이 1개가 될 수 있다는 논리에서 [math(a=0)], [math(b=-1)]을 구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사차함수와 절댓값을 씌운 이차함수가 동시에 등장한 탓에 겉보기 수준이 매우 높았다. 때문에 풀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풀이 자체를 포기한 학생들도 많았다. 다만, 9번부터 14번까지 답이 1번인 문제가 없었기에 이 문제를 1번으로 찍어 맞힌 학생들도 꽤 있었다. 만약 주관식 22번으로 출제되었다면 정답률이 대폭 하락했을 문제이다.
  • 16번: 로그방정식 문제.
  • 17번: 부정적분 문제.
  • 18번: 수열의 합 계산 문제.
  • 19번: 함수의 극대/극소 문제.
  • 20번: 지수함수 문제로, 2024학년도 9월 모평 14번과 같은 유형이다. [math(g(x))]가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상 구간별로 정의된 함수를 다른 형식으로 준 것뿐이다. [math(g(x))]의 점근선과 [math(x=4)] 근방에서의 함숫값을 적절히 조절하여 답이 되는 상황을 구하는 문제였으며,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상황 자체도 특수하여 [math(g(x))]의 개형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다만 [math(x>4)]에서 개형을 바탕으로 작성한 함수가 [math(g(x)=2f(x))]가 아닌 [math(f(x))]라고 착각하여 원래 정답인 [math(24)]에 2를 도로 곱해 틀린 학생들이 많았고, [math(x=4)]에서 함수가 정의되지 않았다는 점을 간과하여 답을 구하지 못한 학생들도 소수나마 있었다.
  • 21번: 정적분 넓이 문제. 겉보기에 비해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지만 (가)와 (나)의 의미 파악 없이 무작정 적분 계산을 하면 계산량이 매우 많아지는 문제였다. (가) 조건을 통해 [math(k=\dfrac{3a}{2})]를 구한 다음 [math(-x(x-a))]를 [math(0)]에서 [math(a)]까지 적분하여 (나) 조건에 제시된 값을 통해 [math(a)]를 확정하면 되었다. 이 유형의 문제가 으레 그렇듯 문제 상황을 그림을 통해 나타내면 더욱 간단하였는데, [math(S)]의 정의와 (가) 조건을 결합하면 합동인 두 삼각형을 통해 [math(y=g(x))]의 [math(x)]절편이 [math(2a)]임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접선의 기울기로부터 [math(k=\dfrac{3a}{2})]를 바로 얻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나)에 주어진 [math(y=\dfrac{a}{2}x)]도 원점과 [math((a, f(a)))]를 이은 직선이므로 둘러싸인 부분의 넓이로 해석하여 넓이 공식을 적용하면 간결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 22번: 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 문제. 곱함수의 연속성, 부정방정식, 자연수 조건이 모두 활용되어 매우 어려웠던 전년도 7월 22번에 비해 수준이 훨씬 내려가고 접근하기도 쉬워졌다. 2023학년도 수능 15번과 유사한 형식의 수열이 제시되었으며, 사용하는 발상 자체도 유사했다. 수열의 구조상 연속된 세 항이 모두 홀수일 수는 없다는 발상에 따라 네 항 [math(a_2 \sim a_5)] 중 [math(a_3)]만이 짝수인 경우와 [math(a_4)]만이 짝수인 경우로 케이스를 나눠야 했고, 이후 정추적과 역추적을 사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math(a_1)]을 구하면 되었다. [math(a_2 \sim a_5)]의 홀짝에 따라 케이스를 여러 번 나눠야 해서 호흡이 길었으나, 역추적 과정이 정직하고 케이스를 빠뜨릴 가능성도 적어서 22번 문제치고는 어렵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정답률은 EBSi 기준 무려 7.6%로 선택과목 체제 이후 22번 중에 2021년 고3 7월 학평 22번 다음으로 정답률이 높았다.}}}
    {{{#!folding [ 2025년 7월 고3 학평 수학 미적분 요약 ]
2025년 7월 학평 미적분의 경우 전년도 수능의 유형 배치를 따라갔으며, 수준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 23번: 지수함수의 극한 문제.
  • 24번: 매개변수 문제.
  • 25번: 수열의 극한 문제.
  • 26번: 부분적분 문제. [math(\dfrac{{\rm​ ln} t}{t^2}-\dfrac{1}{t})]을 부분적분으로 해결하면 된다. 여기서 피적분함수의 형태가 [math(\dfrac{{\rm​ ln} t}{t})]를 미분한 함수로 착각해서 1번에 답한 경우도 있었다.
  • 27번: 몫의 미분법 문제. 이차함수 [math(f(x))]의 대칭성을 활용하지 못하고 노가다를 하면 계산량이 많아져 시간을 꽤 잡아먹게 되었다. [math(g(x))]를 합성함수로 표현하면 계산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 28번: 공통접선과 함수의 그래프를 활용한 음함수의 미분법 문제. 변수가 많고 함수도 익숙지 않았을 수 있으며 [math(g(1))]의 구체적인 값을 구할 수 없는 등 미적분 과목 전반의 논리에 대해 숙달되어있지 않으면 매우 어렵게 다가왔을 문제.[122] 하지만 함수만 제대로 그릴 줄 알았다면 상황 자체는 기출문제에서 빈출된 공통접선 소재를 다뤘으며, 2025학년도 수능 28번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구체적인 값을 못 구해도 두 함숫값의 합이 결국 소거될 것임을 인지하고 풀이를 전개했으면 여타 문제들과 다름없는 뻔한 문제로 느껴졌을 것이다. 음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하지 않고 [math(g(t)+h'(t))]의 식을 직접 구해서 해결할 수도 있었는데, 교점을 변수로 두는 대신 [math(g(t))]로 표현하여 [math(h(t))]와 [math(g(t))]의 관계식을 얻고, 해당 식을 미분하면 [math(h'(t)=-g(t)-\dfrac{t}{2}+1)]이 나와 [math(h'(1)+g(1)=\dfrac{1}{2})]임을 구할 수 있다. 여담으로 또 답이 2번이라 찍어서 맞춘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 29번: 등비급수 문제. 등비급수 문항이 2024학년도 6월 모평에 최초로 출제된 이후 점점 더 난해해지는 경향에 반하여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2025학년도 수능 29번에 출제되었던 절댓값 급수 꼴이 조건으로 제시되었으며, 케이스 분류도 적고 숫자도 간단하여 어렵지 않게 풀이할 수 있었다.
  • 30번: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 문제. 주기성이 존재하는 함수의 적분을 이용해 모든 정수 n에 대하여 [math(f(n)=nf(1))]을 내놓을 수 있고, 나아가 [math(f(x-n)=f(x)-nf(1))], [math(f'(x-n)=f'(x))]을 도출할 수 있었다. 역함수의 성질을 이용해 주어진 식 [math(h(g(x)+2))]에 [math(f(x-2))]를 대입하면 [math(g(f(x-2))=x-2)]이므로 [math(h(x))]가 [math(f(x-2))]에 대한 식으로 변하고, 전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math(h(x))]를 [math(f(x))]와 [math(f(1))]에 대한 식으로 다시 쓸 수 있다.[123] 이후로는 [math(f(n)=nf(1))]([math(n)]은 정수)이라는 성질을 이용해 [math(f(1))]에 대한 값으로 치환적분한 값을 산출해내면 풀리는 문제이다. 적분할 수 없는 도함수의 주기성을 바탕으로 함숫값의 비율을 알아낸다는 발상이 매우 어려워 미적분 전체 문항 중 가장 어려웠다고 평가받으며, 이로 인해 최상위권 학생들 중 15번, 28번을 맞히고 이 문제를 틀리는 학생들도 속출하였다. 실제로 미적분 선택자 오답률 1위로 집계되었다.}}}
    {{{#!folding [ 2025년 7월 고3 학평 수학 기하 요약 ]
2025년 7월 학평 기하의 경우 전년도 수능의 유형 배치를 따라갔으며, 최근 기하 시험지를 통틀어 압도적으로 어려웠다는 평이 많다. 전반적으로 2024학년도 수능 미적분과 유사하게, 26번까지는 평이했지만 27~30번의 4연타가 이어지며 수준이 급상승하였다. 특히 전년도 수능, 당해 3월/5월 학평, 6월 모평이 모두 평이하게 출제되었기에 7월 학평에서 어려웠다를 예상한 학생들이 많지 않았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이 모두 어렵게 출제된 탓에 기하의 만점자 수는 10명이하[124]에 불과하며, 표준점수 최고점 역시 147점으로 미적분과 단 1점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 23번: 벡터의 성분 계산 문제.
  • 24번: 타원의 접선 문제.
  • 25번: 벡터의 자취 문제. 자취가 직선으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했다. 마무리는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공식을 활용해도 좋지만, 직각삼각형의 닮음을 활용하면 계산량을 더욱 줄일 수 있었다.
  • 26번: 쌍곡선 문제.
  • 27번: 삼수선의 정리 문제. 삼수선의 정리를 여러 번 써도 도형이 잘 보이지 않아 상당히 어려웠다. 점 [math({\rm P})]에서 평면 [math(α)]에 내린 수선의 발과 점 [math({\rm B})], [math({\rm H})]가 이루는 직각삼각형이 삼각형 [math({\rm ABC})]와 닮음임을 알지 못했다면 풀 수 없게 되는 문제였다.
  • 28번: 포물선 문제. 2022학년도 수능 28번의 강화판으로, 도형이 매우 난해하게 그려진 데다가 복잡한 계산 과정까지 더해져 상당히 어려웠다.
  • 29번: 삼수선의 정리 문제. 27번과 비슷한 느낌이다. 역시 상당히 어려운 편이었다.
  • 30번: 평면벡터의 연산 및 내적 문제. 2022학년도 수능 29번의 열화판으로, 전형적인 최고난도 문제로 출제되는 소재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수준이 꽤 있지만, 28번과 29번에 비해서는 쉽게 출제됐다. 점 [math({\rm P})]와 [math({\rm Q})]의 자취가 서로 마주보며 원 궤도를 그리는 것을 찾는 게 핵심이었다. 주어진 조건에서 식조작만 잘 하면 금방 풀리는 문제였다.}}}
    {{{#!folding [ 2025년 7월 고3 학평 수학 확률과 통계 요약 ]
2025년 7월 학평 확률과 통계의 경우 전년도 수능의 유형 배치를 따라갔으며, 수준은 전년도 수능, 당해 6월 모평에 비해 약간 어려웠으나 30번을 제외하고는 쉽게 출제되었다.
  • 23번: 중복순열 문제.
  • 24번: 배반사건 문제.
  • 25번: 여사건 문제.
  • 26번: 이항정리 문제. 계산이 복잡해 3점치고는 꽤 까다로웠다.
  • 27번: 확률분포 문제.
  • 28번: 함수의 개수 문제. 2023학년도 6월 모평 29번의 열화판.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거의 3점. 케이스가 단 2개밖에 없다.
  • 29번: 정규분포 문제. 그냥 풀라는 대로만 풀면 쉽게 풀린다.
  • 30번: 조건부확률 문제. 확률과 통계 8문항 중에서는 비교적 어렵게 출제되었다.[125]}}}
  • 영어 영역: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매우 쉬웠던 6월 모평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어렵고,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어 2021년 7월 학평 이후로 오랜만에 7월 학평에서 영어가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기조에 따라 21~24번 주제/제목/요지가 어렵게 출제되었고, 전년도 수능과 같이 듣기의 난도가 상당히 높았다. 특히 듣기의 경우 듣기 평가를 안내하는 방송에서 시험 시작을 알리는 ‘이제 문제지 표지를 넘기시기 바랍니다.’가 송출되지 않고 바로 1번 듣기가 제시되어 학생들을 당황케 했다.[126] 독해는 5월 학평과 달리 대단히 어려운 문제는 없었으나, 쉬어가는 유형 없이 정답률 30-40%대의 문제가 다수 배치되었던 특성으로 인해 중상위권 학생의 체감상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21~24번 주제/제목/요지 문제는 3문제가 오답률 60%를 넘길 정도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고, 29, 30번에 해당하는 어휘, 어법에서도 변별력을 적절히 확보하였다. 고난도 유형인 빈칸의 경우 32번과 33번은 비교적 평이했으나, 34번이 정답률 27%로 전체 오답률 1위를 차지했고, 31번도 두 단어 빈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답률 약 40%로 다소 어려웠다. 순서 또한 36번, 37번이 각각 오답률 2위, 3위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고 삽입도 만만치 않았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90점 중후반대의 점수를 계속 받아온 안정적인 1등급 학생들은 평이했다는 의견도 내놓았으나 그 외의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다. 이로 인해 시험을 응시한 2007년생들은 작년 고2 10모부터 어려운 교육청 영어 시험지 4연타를 맞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된 영향으로 1등급 비율이 6.65%로 다소 높게 형성되었다. 또한 1등급 비율이 높은 원인으로 어법 어휘 문제였던 29-30이 모두 답이 5번이었고 삽입 문제였던 38-39가 모두 답이 4번이었고 장문 문제였던 41-42가 모두 답이 3번이여서 아예 안 풀고 한 번호로 찍는 일명 찍기특강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 한국사 영역: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물국사 기조가 이어지며 2024년 고2 9월 학평 출제진이 이것도 출제했는지 1등급 비율 24.02%로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 사회탐구 영역
    • 생활과 윤리: 1등급 컷 45점으로 평이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 윤리와 사상: 1등급 컷 44점으로 평이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 한국지리: 1등급 컷 44점으로 전년도 7월 학평보다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 세계지리: 5월 학평에 비해서는 약간 까다롭게, 6월 모평에 비해서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기후, 도표 해석 관련한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대로 나오기 시작했다. 1등급 컷은 45점, 표준점수 최고점은 75점으로 사회탐구 과목중 경제 다음으로 높으며 수준에 비해 표준점수가 매우 높게 나왔다. 왜냐하면 15번에 생전 처음 보는 퍼즐 괴문제가 등장했기 때문인데, 9모에도 12번으로 같은 유형이 출제됨으로 졸지에 출제 경향을 정확히 예측한 셈이 되었다.
    • 동아시아사: 1등급 컷 50점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 세계사: 6월 모의평가에서 데인 수험생들은 이 시험지를 풀고 급격한 온도차를 느꼈을 것이다. 1등급 컷은 50점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 경제: 1등급 컷 44점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 정치와 법: 1등급 컷 46점으로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
    • 사회·문화: 최근 2년 동안 어려웠다[127]였던 기존 7월 학평에 비해 쉽게 출제되었다. 1등급 컷은 46점.
  • 과학탐구 영역
    • 물리학Ⅰ: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1~2페이지부터 준킬러를 배치하는 화학Ⅰ 시험지와 유사하게 시험지의 1~2페이지부터 역학 준킬러들이 출제되었는데, 3번의 경우 도르래를 이용한 힘 비교분석이 나왔으며 그동안 빈출된 작용-반작용 관계 또는 단순한 힘의 방향을 묻는 거저 주는 선지를 모두 배제하고 ㄱㄴㄷ 모두 특정한 힘의 크기를 구해서 문제에 제시된 힘의 크기와 비교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어 평소보다 다소 무게감이 있었고, 4번의 경우는 물체 A, B 각각의 속도를 구하는 데 상당한 계산량을 요구하였다. 18번/20번의 경우 각각 등가속도 운동 추론/한 궤도에서의 역학적 에너지 보존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번호대에 비하면 많이 어렵진 않은 수준이었으나 18번은 공식을 적절히 적용하지 못하면 연산이 길어지게끔 설계되었고 20번 또한 최근의 역학적 에너지 문제가 상황 해석보다는 연산에 포커스를 맞춰 출제되고 있는 경향을 충실히 반영하여 정석적인 방법으로는 3원 연립방정식을 풀어야 하게끔 출제하여 연산량이 많았기에 어느 정도 변별력은 갖췄어서, 역학의 높은 수준은 상대적으로 고르게 분배되었다. 비역학은 7번/19번의 쿨롱 법칙 추론/전자기장 문제를 제외하곤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7번은 전형적인 점전하 준킬러 유형으로 큰 복병은 아니였지만 19번은 제시된 정보가 많지 않아 전류 방향을 몇번 가정하고 풀어야 했기에 꽤나 어려운 편이였다.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3월 학평, 18+2[128] 형식의 출제로 전반적으로는 약간 쉬웠던 6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되어 다소 까다로웠던 5월 학평보다 약간 어려운 수준이었다. 전반적으로 생소해 보이는 자료가 있을 수 있으나 정지 질량이라는 상당히 지엽적인 개념을 물어본 9번 문제를 제외하고는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4페이지의 무게감이 살짝 내려간 대신 앞페이지부터 준킬러가 산재해 있는 어려운 수준의 시험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표본이 고였는지 1등급 컷은 46점.[129] 전년도 7월 학평의 경우 이 시험보다 훨씬 쉬웠음에도 1등급 컷이 동일하게 46점이었음을 감안하면 표본이 더 고여버렸다.
    • 화학Ⅰ: 1등급 컷 42점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문제 유형 자체는 흔하지만 자료를 특이한 형태로 주는 형식의 문제들이 많이 나왔다. 오랜만에 세쌍원소설 문제가 등장했다. 해당 개념에 대해 알고 있으면 금방 풀리며, 알고 있지 않아도 지문을 읽고 풀 수 있게 되어있다.
    • 생명과학Ⅰ: 2022년부터 이어진 인천광역시교육청의 고난도 생명과학 I 기조에 따라 1등급 컷이 42점에서 형성된, 많이 어려운 시험이었다. 방어 작용, 방형구 문제를 제외한 개념형 문제와 근수축 문제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나, 10번 방어 작용 문제는 문제 발문과 ㄷ선지에서 낚시를 걸어 오답을 답한 학생이 무려 55% 가까이 되었고, 18번 방형구 문제는 여태 출제된 방형구 문제 중 가장 어려웠으며[130], 막전위 문제[131]는 6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또한 유전 문제도 가계도 문제인 11번은 상대적으로 평이했던 반면, 감수 분열 문제인 15번, 일반 유전 + 다인자 유전 문제인 16번, 유전자 돌연변이 문제인 20번이 모두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이처럼 매우 어려운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으나, 전년도 7월 학평과 같은 최고난도 문항은 출제되지 않아 1등급 컷은 40점이었던 전년도 7월 학평에 비해 약간 올랐다.[132]
    • 지구과학Ⅰ: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상당히 어려웠던 6월 모평, 매우 어려웠던 9월 모평이나 전년도 수능보다는 쉬웠지만 평이했던 3월 학평,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5월 학평보다는 확실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앞페이지들에서 까다로운 문제들이 꽤 있었다. 특히 2페이지의 경우 해수 파트의 개념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은 한두개씩 오답을 발생시키기도 하였다. 16번의 별의 물리량, 18번의 외계 행성 탐사 문제는 발상이나 계산 모두 까다롭지 않아 우주 파트에서 딱히 막히는 문제는 없었다.[133] 4페이지는 비교적 평이하였으나, 17번의 엘니뇨/라니냐를 반대로 해석한 경우도 있었으며 19번은 오답률 1위 문제로, 그래프의 광도 축이 로그스케일인 점을 파악하지 못했으면 ㄴ, ㄷ선지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여 오답을 고를 위험이 있었다. 물론 주어진 자료에 따라 해석하는 것이 모든 탐구의 기본이기 때문에 그래프를 잘 읽을 줄 알아야 한다. 20번도 복잡한 도형을 작도해야 하는 교육청에서 자주 나왔었던 고난도 허블 법칙 문제는 아니었으나, 선분의 길이에 대한 관계식을 세워서 ㄷ선지를 해결해야 했기에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니였다. 또한 13번까지 5번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아 사람들에게 큰 혼돈을 주었다. 1~3페이지의 전체적인 밀도가 다소 높은 시험지였는데, 사탐런으로 인한 상당히 높아진 표본수준으로 인해 1등급 컷은 무려 47점, 2등급 컷마저 42점이 나오면서 난도에 비해 등급 구분점수가 다소 높게 잡혔다. 이 과목도 상위권은 상당히 고인 셈이며, 당해 5월 학평의 경우 이 시험에 비해 훨씬 쉬웠음에도 1등급 컷이 48점이었고, 전년도 7월 학평 역시 이 시험보다 훨씬 쉬웠음에도 1등급 컷이 44점이었음을 감안하면 표본수준이 급상승하였다.
    • 물리학Ⅱ: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상당히 쉬웠던 6월 모평보다는 약간 어렵게,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되었다. 다만 4번의 볼록 렌즈 문제를 당황하여 틀린 경우도 있었으며, 9번 문제 역시 열의 일당량의 정의를 숙지하지 않으면 틀리게 출제되는 등 개념형 문제에서도 틀릴 여지가 충분히 있었다. 쉬운 수준임에도 1등급 컷은 43점으로 매우 낮았다.
    • 화학Ⅱ: 1등급 컷 41점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1번 문제에서는 반응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서 잘 다루지 않는 표면적이 반응속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었고, 3번 문제 또한 번호대에 맞지 않는 난도로 인해 일부 학생들을 당황하게 하였다. 11번 문제에서는 화학 I에서 출제될 법한, 상평형 그래프를 가지고 퍼즐 놀이를 만들어놓은 구조로 출제되었다.[134] 또한 18번과 20번을 매우 어렵게 출제하여 1등급 변별력을 확보하였다. 전반적으로 숫자 단위가 크고 특히 농도 파트에서 계산량이 많아 다소 빡빡한 구성의 시험지였으며, 평가원이었어도 약간의 변별력을 줄 수 있는 시험지였다.
      {{{#!folding [ 전 문항 해설 펼치기/접기 ]
      • 1번: 반응 속도와 촉매 관련된 문제다.
      • 2번: H,2,O(g)가 H,2,O(l)보다 생성 엔탈피가 높은 것을 알고 있으면 바로 ㉠, ㉡을 구할 수 있다. 또한 계수에 주의해야 한다.
      • 3번: 이상 기체 방정식 문제로 여러 조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 4번: 밀도 그래프를 주고 같은 양의 H,2,O의 부피는 밀도에 반비례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ㄴ 선지에서 같은 질량은 양도 동일하는 것을 이용하여 낚시를 했다.
      • 5번: 걸린 시간이 짧을 수록 온도가 높다는 것을 이용해야 한다.
      • 6번: CO2가 공유 결합, 분자 결정인 것을 알아야 한다.
      • 7번: 평형 이동 문제지만 기존 평형 상태에서 평형 상수만 계산하고 온도를 높이는 평형 이동에서는 우세한 반응만 구하는 문제다.
      • 8번: 반응엔탈피 계산 문제로 3번째 식에서 1번째, (2번째 식 x 2)을 빼면 x = a-4b+4c-982가 나온다.
      • 9번: 강철 용기에서의 기체 반응 문제로 반응이 완결되면 A, B 모두 소모된다.
      • 10번: 증기 압력 문제로 456/475 = 24/25로 몰 분율을 계산하면 되는 문제다.
      • 11번: 상평형 문제로 문자가 2개나 있는 등 어려웠다. 안정한 상의 수는 1~3이므로 표에서 n >= 1, m >= 2, m <= 2이므로 m = 2가 확정이 된다. 또한 m - n >= 1이므로 n = 1이다. 마치 화학 I 의 오비탈 문제와 유사했으나 자연수 범위가 좀 더 제한이 되어서 m, n 확정이 많이 어렵지 않았다.
      • 12번: Ⅱ에서 반응 계수가 자연수일 때 c = 2일 수밖에 없는 것을 찾아내면 평형 상수가 30인 것을 알 수 있으며, 나머지 표로 계산하면 되는 문제다.
      • 13번: (가)가 170 + 30, (나)가 250 + 25의 질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 100g을 추가하고 (나)를 일부만 추가할 때 약간의 계산이 있었다.
      • 14번: 산 염기 평형 문제이고, 약염기 B이므로 pOH에서 pH 농도로 바꿔야 한다.
      • 15번: 강철 용기이고 반응 계수가 양쪽 모두 합이 2이므로 평형 상수에서 농도만 고려하면 된다. 평형 상태에서 A의 양은 a/5, B와 C의 양은 2a/5이므로 몰 분율이 1/5인 것을 알 수 있다.
      • 16번: 어는점 내림은 몰랄 농도에 비례하는 것을 이용하여 양이 3 : 13 : 23인 것을 알아내고 화학식량을 구하는 문제다.
      • 17번: 반응 속도 문제로 (가)에서는 반감기가 0.5t이고 (나)에서는 3t인 것을 구해야 한다. 그리고 반응 계수와 질량 보존 법칙으로 분자량을 구하면 된다.
      • 18번: 기체 반응 실험 문제로 압력, 부피, 부분 압력을 이용하여 전체 양 및 C의 양을 구하는 문제이다. 추 1개당 0.5atm이다. 꼭지를 닫고 난 이후에도 꼭지 양쪽의 각각의 전체 압력은 동일한 것을 이용하여 양쪽의 기체의 양의 합을 구할 수 있다.
      • 19번: ㄱ 선지는 그래프 보고 바로 온도 대소관계를 파악알 수 있으며 (가)는 반감기가 t, (나)는 반감기가 2t인 것을 구해야 한다.
      • 20번: 산 염기 평형 문제로 이 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다. [HA] + [A-]와 [HB] + [B-]는 각각 이온화도의 관계없이 항상 초기 HA, HB의 양으로 일정하다는 것을 이용하여 (나)와 (다)에서 10a/100 : 320/180a = 1 : 2를 계산하여 a를 구할 수 있다. 그러면 (가)에서 이온화도를 1 : 5로 계산이 가능해지며 x = 2, y = 0.5를 알 수 있다. 이렇게 해서 평형 상수까지 모두 구해야 해서 매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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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과학Ⅱ: 1등급 컷 38점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2023년 고3 7월 학평급으로 어려운 시험이었다.
    • 지구과학Ⅱ: 전년도 수능에 비하면 평이하게 출제되어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으나, 1등급 컷은 38점으로 매우 낮아 표점 폭발이 일어났다.

3.4. 10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5년 10월 학력평가. 2023년을 기점으로 자살방지용이라는 수식어가 부활했던 것의 종결을 선포하였으며 국어는 다소 어려웠고 수학은 매우 어려웠으며, 영어는 평이했다. 탐구의 경우 일부 과목을 제외하고는 사회탐구는 매우 쉽게, 과학탐구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 국어 영역: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공통과목의 경우 독서는 2022년 10월 학평, 2023년 7월 학평과 비슷하게 사회, 과학 지문이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예술 지문은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보기>문제는 으레 그렇듯 오답률이 다소 높았다. 법인을 다룬[135] 사회 지문은 지문의 길이도 상당히 길고 내용과 문제 모두 상당히 빡빡하게 출제되어 까다로웠다. 특히 마지막 문단에서 다룬 주식회사의 자산 운용법을 비교하는 12번 문항은 오답률 76.6%를 기록하여 공통 오답률 1위를 달성하였다. 화재 시의 소화 방식을 다룬 과학 지문 또한 상당히 밀도있게 출제되어 응용 문제인 16번, 글 내용을 대력 파악해야했던 문맥 어휘 문제였던 17번 모두 오답률 60%대로 각각 공통 오답률 3, 4위를 달성하였다. 문학의 경우 독특하게 현대시/수필 복합 세트가 18번부터 등장하였으며, 고전시가 '월선헌십육경가'는 단독 세트로 등장하였다. 문학 영역 또한 2023년~2025년 3월 학평보다 약간 쉽지만 그럼에도 역대 서울특별시교육청 문학[136] 중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해 전반적으로 만만치 않게 출제되었으며, 특히 고전시가의 수준이 까다로워 29번 문항은 공통 오답률 2위를 달성하였다. 선택과목의 경우 언어와 매체는 쉽게 출제되었으나, 화법과 작문 45번이 졸렬한 낚시로 정답률 30%를 달성하며 컷이 비슷해지는데 기여하였다. 답 선지 배열의 경우 2학년의 4455455444처럼 3학년에는 4441144334가 등장했다. 이로써 현역 2007년생들은 올해 5월 학평을 제외하면 독서가 문학보다 어렵지 않은 국어 시험지만[137]경험하게 되었다. 당해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언어와 매체도 내신에서 볼 법한 지엽적인 문제가 없었고 당해 3월 학평과 유사하게 개인의 역량에 따라 독서 문학 체감 수준이 다른 등[138] 충분히 변별력이 있었던 데다가 퀄리티도 준수하여 호평을 받았다.
  • 수학 영역: 당해 7월 학평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139] 매우 어려웠던 2023~2024년 7월 학평보다는 쉽지만 2025년 3월 학평 및 2022년 10월 학평[140]과 유사한 기조를 보여 까다로웠다. 전반적으로 공통과목은 밀도 있게 배치되어 까다로웠으며 13번, 14번, 15번, 20번, 21번, 22번, 29번 전부 계산량이 많아서 시간 소요가 상당했으며 주관식 준킬러를 먼저 처리하고 객관식 어려운 문제를 답 개수로 찍어서 맞히는 것을 노린 학생들에게는 큰 이득을 주었다. 특히 21번이 공통과목 중 가장 어려웠으며, 미적분 또한 27번부터 만만치 않았다. 다만, 20번은 정말 기괴한 문제로, 어려워 보이는 것과 다르게 그냥 지수방정식 문제이다. 문제에서 -2 미만의 식은 사실 전혀 필요가 없다! 하지만 미적분 선택자의 경우 당해 6월, 9월 모평과 달리 15번, 27번, 28번[141]을 답 개수로 찍을 수 있게 출제하여 당해 7월 학평만큼은 아니지만, 이 시험 또한 수준에 비해 등급컷이 다소 높게 예상되고 있다.[142]
    {{{#!folding [ 2025년 10월 고3 학평 수학 공통과목 요약 ]
    • 9번 문제는 t=2에서 속도가 같아질 때 P, Q 사이의 거리를 구하는 문제였다.
    • 10번 문제는 f(x)의 최솟값이 0일 때 x축에 접하면 a=4/3, b=3이 확정이 됐다.
    • 11번 문제는 정적분으로 정의된 계수비교 문제로 2025학년도 9월 모평 15번과 유사하게 x=-3을 넣었을 때 정적분 값이 0이 되는 성질이 사용되지 않았다.
    • 12번 문제는 n이 3의 배수일 때는 a,n,이 2가지 경우가 가능하며, 아닐 때는 무조건 -2n인 것으로 최대 최소를 구하는 문제였다.
    • 13번 문제는 정석대로 계산하면 계산량이 매우 많아서 그나마 P의 좌표를 구하고 직각삼각형으로 나눠주고 그 넓이와 바로 삼차함수 정적분 값의 합으로 답을 구할 수 있었다.
    • 14번 문제는 변의 길이를 1 : 3으로 잡고 당해 5월 학평 14번과 유사하게 대내각을 이용해야 하는 문제였다. 다만, 같은 삼각함수 도형 문제였던 2025년 7월 학평 14번보다는 쉬웠다.
    • 15번 문제는 당해 6월,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1~14번에 비해 어려운 문제를 객관식에 배치한 것이다. (가) 조건에 따라 f(-7)=0이 되고 f(0)<=0이라는 조건을 얻을 수 있다. (나) 조건에서 f(4p)=0이고 0부터 7p까지 적분값이 0이 되어야 한다는 조건과, 0부터 4p까지의 적분한 값의 절댓값이 81/2임을 통해 f(x)의 최고차항의 계수와 p, 총 미지수 두 개를 두 연립 식을 통해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연립식을 풀 때, 2차 함수를 적분하는 과정에서 계산이 엄청나다. 10개년 기출 중 이 문제보다 연립방정식을 푸는데 계산을 많이 한 문제는 없었다. 또한 적분 범위가 넓이 공식 등을 쓸 수 있는 특별한 상황도 아니어서 순수 피지컬이 중요했던 문제였다. 다만 수준에 비해 정답률은 상당히 높은데 공통 객관식 15문제 중 14번까지 답을 알맞게 구했다면 답선지 배치가 33323이기에 4번 찍맞이 쉬웠기 때문이다.
    • 20번 문제는 마치 접선을 구해야 할 것처럼 생겼으나 사실 직선의 방정식에다가 (-2, f(-2))를 대입하여 근과 계수의 관계로 푸는 문제였다. 2025학년도 수능 20번과 비슷하게 번호에 비해 비주얼이 기괴하고 까다로운 편이었으나 잘 따라가면 답이 나오는 문제였다. 추가로 만약 x=-2일 때 함숫값이 7보다 크다면 f(x)의 최솟값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문제 발문에서 이미 특정 케이스를 제외한 상태를 제시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21번 문제는 당해 3월 학평 14번, 당해 6월 모평 21번을 강화하여 출제한 어려운 문제로 t에서 x축에 접하거나 2x^2에 접해야 하는데 최솟값이 양수이므로 둘 다 2x^2에 접하고 함수가 y축에 대하여 대칭이므로 f(x) - 2x^2 = (x-t)^2(x+t)^2로 추론할 수 있었다. 식을 구할 때 root(t^2-1)을 집어넣어야 하는 등 계산이 매우 까다로웠다. 다만, 식 조작으로 (x^2-t^2)^2+2x^2 = (x^2-(t^2-1))^2+2t^2-1로 바꿀 수 있었다면 최솟값인 2t^2-1이 17이 되어 미분 없이 t=3을 곧바로 도출 할 수 있었다. (가) 조건에서 소괄호가 한번 쓰인 식에 중괄호가 아닌 소괄호를 사용하여 식을 제시하였는데[143] 이는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부터 변동된 평가원의 괄호 표기 방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22번 문제는 2026학년도 들어 평가원에서 자취를 감춘 수열 노가다 문제이다. 별다른 아이디어는 없고, 그냥 쌩노가다 문제. 모든 항의 합을 구하라 하지 않고 k의 최댓값과 최솟값만 물었기에 실전적으로 접근하면 비교적 빠르게 풀 수 있었다.}}}

    {{{#!folding [ 2025년 10월 고3 학평 수학 확률과 통계 요약 ]
    • 확률과 통계의 경우 28번까지는 특별히 어려운 문항이 없었다. 여담으로 이항분포가 아예 출제되지 않고 통계 문제인 26, 28번 모두 정규분포에서 출제되었다.
    • 29번은 2011학년도 9월 가형 29번의 변형. 매우 어려운 킬러 주제인 합성함수 개수세기에서 나왔지만 일반 케이스로만 문제를 내 f의 치역에는 2가 포함되고 f∘f의 치역에는 2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풀 수 있었다. f의 치역이 되는 a, b를 고르는 경우의 수 6가지, {2, a, b}에서 {a, b}로 가는 함수에서 치역이 1개뿐인 것을 제외한 경우의 수 8-2=6가지, {2, a, b} 외의 나머지 2개 원소에서 {2, a, b}로 가는 함수 중 2를 반드시 포함하는 경우의 수 9-4=5가지. 이들을 모두 곱한 180이 정답이다. 괜히 복잡하게 생각하면 더 어려워지는 문제. 메가스터디 기준 정답률은 11%로 떨어졌는데, 89%의 학생들이 정의역, 공역, 치역 집합에 대한 내용을 몰라서 틀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우의 수 자체는 너무 쉬웠는데 집합에 대한 복습을 학생들이 안 한 것.
    • 30번은 도저히 출제의도를 알 수 없는 문제로, 조건부확률의 정의만 잘 생각해 보면 5초만에 답이 나오는 문제다. 주사위가 3의 배수이건 아니건 그 눈이 짝수일 확률은 항상 1/2이므로 문제의 조건은 짝수가 4번 나올 확률을 구하는 데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3의 배수(3, 6) 중에 짝수가 나올 확률은 1/2, 3의 배수가 아닌 수(1,2,4,5) 중에 짝수가 나올 확률도 1/2이므로 문제 조건이 사건 확률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건의 독립"인 상황이다. 정병훈이 문제를 풀다가 갑자기 "어?" 했다. 즉 문제의 조건을 깡그리 무시하고 그냥 짝수가 4연속 나올 확률인 1/16이 정답이 된다. 이러한 편법의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한 것인지 일부러 쉽게 내려고 문제를 거저 준 것인지는 의문. 문제를 많이 출제한 경험이 있는 서울시교육청 특성 상 이런 편법도 출제 의도 내에 있을 것이다. 29번은 집합 내용으로 학생들을 썰어버린 것을 감안하면 "30번은 29번에서 조금 힘들었지? 4점 편하게 먹어라~"에 가깝다. 당장 서울시교육청이 낸 3월 모의고사도 29번이 30번보다 훨씬 어려웠다. 독립시행이 아니라 이번 30번같은 "사건의 독립"이 나오는 문제는 6차 교육과정7차 교육과정의 조건부확률을 지배했던 유형인데 거의 20년 전 유형을 가져다가 문제로 던진 것이다. 이 당시에 나왔던 조건부확률 문제들은 말은 거창한데 사건의 독립이라 실상은 이번 30번처럼 한 방에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시행만 독립"이고 직전사건이 직후사건에 영향을 주는 "사건은 종속"인 오토마타 이론을 쓰는 변형 문제[144]가 나오면 매우 어려워진다.

    {{{#!folding [ 2025년 10월 고3 학평 수학 미적분 요약 ]
    • 미적분 28번 문제는 g(k)가 항상 0인데 g(x)가 항상 0 이상이므로 g(x)가 x=k에서 극솟값을 가지며 g(x)를 부분적분하면 f(t)lnf(t) - f(t)가 나오는데 (나)에서 식이 소거되므로 즉, (나)는 상수값을 적분하게 되어 a,1,과 a,3, 사이의 간격을 알 수 있었다.
    • 미적분 29번 문제는 당해 6월 모평 29번의 강화판으로 삼각함수의 값이 1, 0, -1, 0이 반복되면서 절댓값도 수열 2개 합에 씌워져 있는데, 양수/음수 케이스를 나눠야 하고, 거기에 이어 750 - (15/14)m이 자연수가 되게 하는 자연수 m을 찾아야 했다. 답도 686으로 매우 크며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았다. 21번과 마찬가지로 많은 계산량을 견뎌 내야 했기에 시간 소요가 상당하여 오답률이 당해 7월 학평 29번에 비해 훨씬 더 높았다.
    • 미적분 30번 문제는 삼차함수와 삼각함수의 합성함수를 이용한 역함수의 미분법 문제로 2023~2024년 10월 학평 30번에 비해서는 어렵게, 2022년 10월 학평 30번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folding [ 2025년 10월 고3 학평 수학 기하 요약 ]
2025년 10월 학평 기하의 경우 매우 어려웠던 당해 7월 학평, 9월 모평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2025학년도 수능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2025학년도 수능과 비교하자면 27, 30번은 쉽고 28번은 비슷하며 29번은 어려운 편.
  • 기하 27번 문제는 정삼각형이 너무 예쁘게 보이는 바람에 상황 자체는 나름 복잡함에도 때려맞추기가 쉬워 변별력을 상실하였다.
  • 기하 28번 문제는 공간도형 문제로, 구와 평면이 2개씩 제시된 위엄있는 모습과는 달리 무난한 편이었다. 정사영된 삼각형의 두변 길이가 일정하므로 sin값이 최대가 되는 직각이등변의 상황인 것을 캐치하면 풀 수 있었다. 7월 학평 29번, 9월 모평 28번과 달리 꽤나 쉽게 출제되었다.
  • 기하 29번 문제는 그림도 안주고 상황 자체도 꽤나 복잡하게 제시함으로써 이차곡선임에도 오답률 1위를 달성하였다. 조건을 해석하는 것과 이후 식을 전개해나가는 과정 모두 수준이 있었다.
  • 기하 30번 문제는 늘 나오던 평면벡터 문제가 출제되었다. 7월 학평 30번과 비슷하게, 기하적으로 상황을 해석하기 쉬운 편이었으나 늘 그랬듯 정답률은 낮은 편.}}}
  • 영어 영역: 쉽게 출제되었다. 그동안 현역 2007년생이 9연속으로 중간은 없는 시험지를 겪었던 영어 시험지에 이어 이번에는 그나마 중간 수준로 출제되었다는 평이 많았다. 듣기는 6번에서부터 단위를 계산시켜서 어려웠고[145] 빈칸은 쉬웠으나 순서 36번, 삽입 38번이 매우 어려웠다. 심지어 순서 삽입의 점수 2점 3점도 반대로 해놨다. 그래서 시간이 끌리기 좋았다. 당해 6월 모평에 비해 오답률이 매우 높은 문항도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불영어를 하도 많이 겪어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된 것과 90점대 초반까지는 그나마 도달하기 쉬웠는지 1등급 비율은 10.91%로 예상보다 매우 높게 집계되었다.
  • 한국사 영역: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1등급 비율은 11.90%.
  • 사회탐구 영역
    • 생활과 윤리: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 개념 낚시도 없다시피 했고, 그나마 12번 환경윤리 문제, 6번의 '모든 합의'를 다루는 롤스의 선지가 수준이 있는 편이었으나 이들 문제 또한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선지배려가 지나치게 잘 되어 선지 걸러내기만으로 대다수의 3점을 쉽게 풀어낼 수 있었다. 확정 1컷은 50점.
    • 한국지리: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매우 어려웠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근접한 수준이었으며, 당해 6월,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평가원 문제들과(5, 20번) 전년도 수능에 출제되었던 킬러 문제들을 더 어렵게 재구성하였고(14, 15, 16번), 산업구조와 기후 등 어려운 개념들을 전부 파악해야만 풀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정답 선지를 꼬아서 내거나(17, 19번) 경지율과 같은 생소한 개념을 지레짐작으로 알고만 있었다면 그대로 매력적 오답인 5번으로 직행하기 쉽게 만들어 버리는 등(9번) 교육청 특유의 지엽적인 출제 기조를 극도로 강화시켰다. 이 때문에 등급컷이 크게 폭락하여 1등급 컷이 42점으로 매우 낮게 잡혔다.
      {{{#!folding 【주요 문항 펼치기/접기】
    • [1]
    • [2] 택리지를 이용한 고지리서 문제였는데, 수능 지리에서 잘 언급되지 않았던 속리산을 통해 한강낙동강을 구분하도록 출제되어 54.3%로 매우 높은 오답률을 기록하였다. 속리산이 '청주 동쪽 백 리' 에 있다는 언급을 보아 '동쪽' 이 낙동강임을, '서쪽'이 한강임을 추론하는 식으로 풀어나가야 했던 문제다.
    • [5]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20번 변형 문제.
    • [6] 서울 - 경기 대도시권 문제. 보통 이 부분은 평이하게 출제되는 편이었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56.2%의 높은 오답률을 기록하였는데, 중구의 상주인구가 적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유입인구가 많다는 것만 보고 (다)를 중구로 잡았다면 그대로 오답인 4번 선지에 낚이기 쉬운 구조였기 때문이다. 정답 선지가 3번인 것으로 보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8번 문제를 변형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2번 선지의 경우 강남구에 수도권 2기 신도시가 있냐는 뜬금없는 내용을 물어봤는데, 만약 (다)가 강남구가 아니라 송파구였다면 이곳에 위례신도시가 걸쳐 있기에 맞는 내용이 되어 버린다(..). 평가원이 이렇게까지 지엽적인 내용을 건들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수능 세계지리의 사례를 보아 혹시 건드릴 수도 있으므로 이곳에 기재한다.
    • [7] <권역별 인구 규모에 따른 도시 및 군 지역 인구 비율> 그래프를 제시한 도시 문제. 수도권부터 제주권까지 6개의 권역을 전부 찾아내야 했던지라 조금 번거로웠던 문제였다. 그나마 (다) ~ (마)를 몰랐어도 1위 도시2위 도시의 인구 차이가 적은 (바)가 강원권임을 잡아냈다면 정답을 찾기에는 수월했다.
    • [9]
    • [12]
    • [14]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3번 변형 문제.
    • [15]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7번 변형 문제. 여기서 더 나아가서 충적토가 토양 생성 기간이 짧은 미성숙토임을 인지했어야만 정답 선지를 찍을 수 있게 구성되었다.
    • [18]
    • [19] 취업자 수 비율을 제시한 산업 구조 문제. 교통 시설이 주어져 있어서 수준은 쉬운 편이었지만, 이 문제가 극악하게 어려워지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0번 문제가 된다. 따라서 '비중'과 '수'를 철저히 구분해야 한다.
    • [20]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 7번 변형 문제. 합계 출산율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요구하였다. 노령화 지수 / 노년 부양비, 합계 출산율 / 대체 출산율 등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는 단어들을 집요하게 물어본다면 수능에서도 매우 어렵게 출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비슷한 문제들이 수능특강 116 ~ 130쪽 부분에 분포해 있다.)}}}
    • 세계지리: 평이하거나 쉽게 출제되었다. 확정 1컷은 50점.
    • 세계사: 매우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 비율이 10.73%로 2등급 블랭크가 발생할 뻔 했다. 확정 1컷은 50점, 2컷은 48점이다.
    • 사회·문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개념 낚시도 없다시피 했고, 집단 개수 세기, 실험 분석, 문화 변동, 퍼즐형 문항 등이 전부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통계 문제의 배치나 빈곤선을 직접 구해 비교해야 하는 10번 문제 등 보기에 생소한 문제는 있었지만 어느정도 공부했다면 무난하게 풀 수 있었다. 15번 문제가 어느정도 수준이 있었으나 특출나게 어렵지는 않았다. 벤 다이어그램에 ㄱ부터 ㅇ까지 흩뿌려진걸 보면 빠른 포기를 유발하지만 사실 ㄴ선지를 보면 [math(A\cap B\cap C)] (ㄹ)은 알아내야 하고 이것만 약간의 계산으로 알아내면 나머지 기호들이 얼마인지 빠르게 다 알 수 있다. 그리고 단위도 %가 아닌 만 명으로 친절하게 주었고 선지 수준도 높지 않아서 의외로 빠르게 눈치만 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20번 인구부양비 문제도 겉보기에는 변화율로 나와서 앞길이 막막하지만 생각보다 크게 어렵지는 않다.[146] 확정 1컷은 50점.
  • 과학탐구 영역
    • 물리학 I :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보어의 수소 원자 모형 문제가 10번에, 에너지 문제가 14번에, 충돌 문제가 20번에 출제되는 등 9월 모평과 마찬가지로 기존과는 유형 배치가 상이했다. 20번이 역대 충돌 기출 중에서도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으며[147] 16번 또한 기존의 두 물체 운동 유형을 강화시켜 체감 수준이 높았고, 19번도 현장에서 (가), (나) 두 상황을 더해야 한다는 발상을 하지 못했다면 풀지 못하기 때문에 까다로웠다. 그 외에도 13번, 14번, 17번, 18번이 준킬러로 출제되었으며, 비킬러에서도 낮선 자료들이 많이 제시되어 체감 수준이 높았을 것이다. 확정 1등급 구분점수는 45점이지만 20번의 영향에 의해 만점 백분위는 오랜만에 100이 나왔다.
    • 화학Ⅰ: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계산량을 늘려 타임어택을 거는 식으로 수준을 맞췄고[148], 답 숫자가 소위 말하는 '더러운' 숫자들이 꽤 있어서 당황했을 수도 있다. 20번 양적관계 문제는 미지수도 많고, 표가 아닌 밀도 그래프를 줘서 체감 수준이 올라갔다. 확정 1컷은 47, 2컷은 39로, 격차가 매우 크다.
    • 생명과학Ⅰ: 비유전은 평이하게, 유전은 조금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다만, 비유전의 경우도 2026학년도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다소 소모하게 되는 개념형 문제들이 일부 출제되었다. 13번에서 오랜만에 혈액형 문제가 나왔으며, 14번 근수축 문제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16번 다인자 유전이 특이하게도 복대립 유전과 함께, 그것도 연관 유전으로 출제되었다. 유전 파트의 경우 16, 17, 18, 19번이 모두 오답률 70%를 넘길 만큼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17번 가계도 유형의 경우 오답률 80.3%로 찍는 것만도 못한 수치가 나왔다. 다만 이외의 문항들은 막전위 문항인 10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답률 50%를 넘길 정도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확정 1등급 구분점수는 43점.
    • 지구과학 I :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 3~4페이지의 문제들이 모두 겉보기에 어려워보이고 시간도 다소 오래걸려 시간관리 하기에는 꽤 어려운 시험지였다. 기존에 킬러 주제인 별의 물리량, 고지자기, 외계 행성계 탐사 문제였던 13번, 17번, 20번이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그 외에도 점이 층리가 깊은 호수에서도 퇴적되며 호수는 육상 환경이라는 개념까지 알아야 했던 6번,[149] 남반구임에도 에너지 수송이 북쪽으로 이루어지는 대서양의 자료를 제시한 15번 등이 높은 오답률을 기록했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학생들중 일부가 망친 사례가 많다. [150] 확정 1등급 구분점수는 44점.
    • 물리학 Ⅱ :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확정 1컷은 47점.
    • 화학 Ⅱ: 매우 어려웠던 7월 학평과 비교했을때 훨씬 더 쉽게 출제되었으나, 화학Ⅱ를 쉽게 내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냈던 화학Ⅱ문제 중에서는 그나마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확정 1컷은 48점.
      • 13번 기체 문제는 (가), (다)에서 온도가 3TK, TK임을 확인하면 분자량 비를 구할 수 있다.
      • 18번 문제는 특이하게 반감기의 정수배가 아닌 시간에서의 몰 분율을 구해야 했으나 계산이 복잡하지는 않았다.
      • 19번 산염기 문제는 2025학년도 9월 모의평사와 비슷한 유형으로 a=log2임을 직접 구하기보다는 pH가 9+a, 9-a일 때 이온화도가 역수가 됨을 이용해야 한다.
      • 20번 문제는 E의 상태가 액체이고, (나)에서 꼭지를 닫는다는 조건을 보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아주 전형적인 혼합 기체와 부분압력 문제였다.
    • 생명과학 Ⅱ :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개념 문제는 전반적으로 지엽적인 내용 없이 매우 쉽게 출제되었고 고난도 문제(코돈, 하디 바인베르크 법칙, 제한 효소)가 쉽게 출제된 것은 아니였으나, 나머지 17문제를 다 맞힌 경우 답 개수로 2번으로 다 밀었다면 2개나 맞힐 수 있었다. 확정 1컷은 47점으로 찍맞의 영향인지 등급컷이 높게 잡혔으며 47점의 표준점수는 무려 75점이다.
    • 지구과학 Ⅱ :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1컷은 44지만 2컷이 29에 만점 표준점수가 83으로 기록적인 수치가 나왔다.

[1] 1등급컷이 각각 80점, 76점이었다.[2] ebsi 기준 각각 오답률 7위, 5위, 3위를 기록했다.[3] 다만 2017년 3월은 다소 까다로웠고, 2021년 3월은 상당히 어려웠다.[4] 배점이 3점인 13번 문항도 구의 부피공식을 몰랐다면 풀지 못했을 것이다. 16번은 일차함수의 기울기, 19번은 반비례 함수, 20번과 29번이 이차함수 문제이긴 했지만 모두 도형과 연계되면서, 도형에 대한 감이 없다면 풀 수 없는 문제였다 일단 그림이 더럽다.[5] 원의 성질을 이용해 닮음인 삼각형 2개와 합동인 삼각형 1개를 찾아야하는 수준 높은 문제였다.[6] 주어진 삼각형의 넓이가 8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삼각형의 넓이를 구해야 했는데 답이 8의 8배수인 64였다.[7] 당연히 역대 고1 3월 학력평가 중에서 등급컷이 가장 낮다.[8] 영해 관련 암기 지식을 요구하는 8번을 제외한 문제들은 대부분이 즉석에서 문제를 분석하여 풀 수 있는 평이한 문제였다.[9] 18, 19, 20, 21, 27, 28, 29, 30 등 4점 문제가 대부분 경우를 나누어 풀어야 하는 문제라 현장 난도는 더욱 높았을 것이다.[10] 실제로도 20번이 가장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으며, ebs 정답률 기준 객관식임에도 17.2%라는 처참한 정답률을 기록했다.[11] 그래서 원래 답이 114인데 74, 126, 86이 나온 경우도 있었다.[12] 그러나 9, 10월 모의고사에서도 과학탐구가 6월과 유사한 수준로 출제되어 변별력이 높지 않았다.[13] 특히 고1 학력평가에서 국영수가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은 거의 전례가 없으며, 많은 현장 응시생들이 3교시까지 연달아 멘탈이 깨져나갔다.[14] 마지막 출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5년 11월 시행)[15] 3월, 6월, 9월 각각 1등급컷이 84, 86, 81이었다.[16] 3월, 6월, 9월 각각 1등급컷이 80, 81, 82였다.[17] 여담으로 이 모의고사의 고전소설 <쌍주기연>은 같은 2009년생이 응시한 3월 모의고사에서도 출제되어 높은 오답률을 기록했던 작품이었다.[18] 교과서에서 행렬을 깊게 다루지 않아 쉽게 나올 것이라고 예측한 학생들이 많았다. 교과서에서 딸랑 2x2 행렬의 합과 곱 정도밖에 안 나오는데 어렵게 나올 수가 없긴 하다. 다만 역행렬 개념을 간접적으로 출제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긴 했으나, 이번에는 시도되지 않았다.[19] 다른 조건이 몇 개만 더 있었어도 기존 21번급으로 어려울 뻔 했지만 다행히도 적절하게 수준을 잘 조절하였다.[20] 그러나 1번부터 20번까지를 모두 맞추었다는 가정하에 5번 선지의 개수가 단 2개여서 답개수 법칙으로 5번을 찍어서 맞출 수 있었다. 실제로 이 문제를 맞춘 학생들 중 제대로 된 풀이에 접근한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했을 정도. 또한 1번부터 5번 선지까지 답이 각각 410, 420, 430, 440, 450이었는데, 경우의 수를 많이 풀어본 학생들은 소인수로 41, 43이 나올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알아차려 450을 찍어 맞히기도 했다.[21] 다만 그것은 6월 학평이 너무 쉽게 나와서 그런 것이지, 이번이 유별나게 어려웠던 것은 아니다.[22] 2028 수능 예시문항도 이러한 배치로 공개되었다. 새로운 배치 때문에 시간분배에 혼란스러워 했던 학생들도 꽤 있었다.[23] 정답률 1.9%로 매우 어려웠던 당해 고1 9월 학평 30번을 생각하면 더욱 평이했을 것이다.[24] 1등급 컷이 82점이었던 9월 학평과 2컷이 같으며, 그 이하의 등급컷은 오히려 9모보다 낮다.[25] 일례로 29번은 같은 경기도교육청이 출제한 2022년 고1 11월 모의고사 29번과 굉장히 유사한, 곱셈공식을 이용해 입체도형의 둘레, 부피를 구하는 스타일의 문항이다.[26] 2022~2024년에는 교육과정은 같았지만 시행 시기가 전부 달랐고 2025년에는 2024년과 시행 시기가 같지만 교육과정이 달라져 시험범위가 바뀐 것이다.[27] 1등급 비율이 무려 2.71%였다.[28] 2003년생 이후 5년만이다. 2004년생은 고1 3월은 평이했지만(1컷 90점) 고2 3월이 매우 어려웠고(1컷 76점), 2005년생은 고2 3월은 매우 쉬웠지만(1컷 95점) 고1 3월이 매우 어려웠고(1컷 80점), 2006년생은 고1/고2 3월 모두 어려웠다(1컷 각각 76점, 79점). 2007년생은 고1 3월은 매우 쉬웠지만(1컷 95점) 고2 3월이 역대 최고난도였다(1컷 77점).[29] 전년도 3월 학평의 1등급 컷도 80점이기에 본 시험과 유사한 수준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전년도 3월 학평은 1교시 국어가 매우 어려워 수학까지 영향을 받은 학생들이 많아 등급컷이 낮아진 것이다. 반면 본 시험은 1교시 국어가 1등급 컷 89점으로 무난했음에도 수학의 등급컷이 낮다는 점에서 본 시험이 훨씬 어려웠다고 봐야 한다.[30] 객관식 기준 18번, 주관식 기준 26번부터 고난도 문항을 투하하였다.[31] 14~18번을 19~21번보다 어렵게 출제하였다.[32] 고2 역대 최고난도로 출제된 2022년/2024년 고2 9월 학평 30번보다는 쉬웠으며, 출제단원은 다르지만 2020년 고2 9월 학평 30번과 유사한 수준이었다.[33] 2022년 9월의 경우 객관식은 전반적으로 매우 어려웠고 주관식은 29, 30번이 매우 어려웠으나 26~27번이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어 1등급 컷 84점, 표준점수 최고점 153점으로 수준에 비해 등급컷이 높았으며, 2024년 9월의 경우 4점 전 구간을 매우 어렵게 출제하고 21, 29, 30번은 특히 초고난도로 출제하여 1등급 컷 80점, 표준점수 최고점 160점으로 2025년 9월 이전 고2 학력평가 중 압도적으로 어려웠다.[34] 2021년 6월 학평도 1등급 컷이 80점이기 때문에 이 시험과 유사하게 매우 어려웠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해당 시험은 21, 29, 30번이 매우 어려웠던 반면, 나머지 문항들이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해당 시험을 응시한 04년생이 코로나 직격타를 맞은 세대인 만큼 표본 수준이 낮아 등급컷이 상당히 내려갔다. 반면 2025년 6월 학평은 킬러 문항은 평이했지만 준킬러 문항이 상당히 어려운 편이었다.[35] 참고로 고2 9월 학평의 경우 2020년 이후 1등급 컷 평균 80.6점(79 80 84 80 80)인 불수학이었으며, 범위 자체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열이 들어가는 탓에 이번 시험에 비해 필연적으로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9월 학평을 출제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수학을 매우 어렵게 출제한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여담으로 2008년생은 수학과 달리 국어는 단 한번도 엄청나게 어려운 시험지를 경험해본 적이 없다. 1등급컷은 2024년 고1 3월부터 각각 91 87 87 89 89 89로 전부 87 이상이였다.[36] 2022년 9월의 경우 객관식은 전반적으로 매우 어려웠고 주관식은 29, 30번이 매우 어려웠으나 26~27번이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어 1등급 컷 84점, 표준점수 최고점 153점으로 수준에 비해 등급컷이 높았으며, 2024년 9월의 경우 4점 전 구간을 매우 어렵게 출제하고 21, 29, 30번은 특히 초고난도로 출제하여 1등급 컷 80점, 표준점수 최고점 160점으로 2025년 9월 이전 고2 학력평가 중 압도적으로 어려웠다. 그에 비해 이번 6월의 경우 킬러는 접근하기 쉬운 편이었다.[37] 1등급 비율 4.95%, 77점까지가 3.99%에서 끊겼다. 76점 이하로 득점한 학생 중 23명만 77점 이상의 점수를 득점했다면 1등급 비율이 정확히 4%가 된다.[38] 이로 인해 2020년 고1 6월 학평 이후 5년 만에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이 160점대를 기록하였다.[39] 6월 20일 통지된 성적표에 의하면 만점 백분위가 99.95로 찍혔다.[40] 그래프의 x축이 '세탁물의 함수율'로 주어졌는데, 세탁이 진행될수록 함수율이 감소하기에 그래프를 시간 순서대로 보려면 좌→우가 아니라 우→좌로 봐야 했었다.[41] 특이한 점으로는 30번이 오히려 19번, 20번, 29번에 비해 무난하게 출제되었다.[42] 2022년 고2 9월 학평, 2023년 고3 7월 학평, 2023년 고2 9월 학평, 2024년 고3 7월 학평, 2024년 고2 9월 학평, 2025년 고3 7월 학평, 2025년 고2 9월 학평[43] 2015 개정 교육과정 이후 2019년 9월 가형을 제외한 모든 고2 9월 학평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기본적으로 빡빡한 준킬러 + 최고난도 킬러 구성으로 2023~2025년 고3 7월, 2022년/2024년 고2 9월, 2023년 고1 9월에서 이를 극한으로 보여주었다. 다만 예외적으로 2020년 고1 9월, 2023년 고2 9월은 극강의 킬러는 없었으며 2021년 고3 7월은 이례적으로 물모의였다. 또한, 고2 수학과 반대로 고3 수학은 홀수해(2023년, 2025년)에 빡빡한 준킬러와 더불어 공통과목 15번/22번 및 선택과목 30번을 매우 어렵게 출제하고 짝수해(2022년, 2024년)에 선택과목의 미적분, 확률과 통계 한정으로 30번의 위상을 약화하는 대신 앞부분에서 어렵게 하는 기조로 출제하고 있다. 다만, 2022년 7월 학평은 2023~2025년 7월 학평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44] 다만, [math(a_1)]에 1부터 대입하여 나열하다 보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답이 나오긴 한다.[45] 사실 여기서도 순서가 뒤집히거나 공차가 바뀌어도 자연수 조건을 만족시키고 평균만 동일하다면(극단적인 예시로 3 2 1 / 1 6 11 / 1 18 35 / 1 54 107인 경우도 성립한다.) 맞기에 주의해야 한다. 어떤 경우든 1번째 항부터 12번째 항까지 합은 6 + 18 + 54 + 162 = 240이므로 13번째 항과 14번째 항의 합은 260인데 14번째 항이 평균인 162이므로 13번째 항이 98인 것이다. 2번째 항을 2로 확정지을 수 있는 이유는 만약 2번째 항이 1이라면 모든 항이 자연수라는 조건에 맞지 않으며, 2번째 항이3 이상이면 1번째 항부터 12번째 항까지의 합과 14번째 항의 합이 이미 500을 초과하기 때문이다.[46] 이로써 2022년 이후 인천광역시교육청의 고2 영어 수준은 짝수해(2022년, 2024년)에 상당히 쉽게, 홀수해(2023년, 2025년)에 까다롭게 출제되는 기조를 보이게 되었다.[47] 특이하게도 1등급 비율에 비해 3, 4등급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는 일부 킬러 문제가 매우 어려웠으나 나머지 문제들이 쉬웠기 때문으로 추정된다.[48] 여담으로 이 문제를 풀다보면 A, B의 분자량이 같다고 나온다. 물론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지만(CO₂와 N₂O 등) 그렇다고 흔한 상황도 아니고 이런 경우는 기출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수준와 별개로 풀다가 당황한 학생들이 있었다.[49] 2026년에 고2인 2009년생부터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50] 14번 오답률 1위(81%, EBSi 기준). 음운의 변동 중 ‘ㅎ’ 탈락 개념을 모르면 바로 낚인다. 14번 이외에도 12, 13번이 오답률 Top 5에 들었는데, 12번은 단어의 상하 관계 지문형 문제, 13번은 문장 개념에 관한 문제였다. 채점 결과, 14번 문제는 전국 정답률이 20% 미만으로 찍혔고, 12번과 13번도 20%~40%로 찍혔다.[51] 6번 문제는 화작에서는 흔치 않게 정답률이 20% 미만으로 찍혔는데, (가)의 대화에서 제시된 내용이 (나)의 글에 반영된 양상 중 올바르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였다. 선지 내용이 (가)에 제시되었는지 확인하고 또 선지에 제시된 대로 (나)에 반영되었는지 확인해야 했고, 이 과정이 꽤 성가셨기 때문에 정답률이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 8번 문제의 경우 정답률이 20%~40%로 찍혔는데, 학생이 쓴 초고의 글쓰기 전략으로 올바른 것을 고르는, 문형 자체는 쉬운 문제였지만, 3번 선지의 ‘용어의 어원‘이 ‘용어의 의미‘와는 다른 의미라는 것을 몰랐던 학생들로 오답이 속출했으며, 정답인 4번 선지의 경우 담화 표지의 개념을 몰랐던 학생들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3번 선지를 골랐다.[52] 1~10 4455455444. 삼연속 4로 화룡점정을 달성했다.[53] 16~20 23455, 37~40 1234.[54] 고1 3월 학력평가때는 사회 지문이 출제되지 않았다.[55] 빈칸 지문은 주제가 쉬운 편이었고, 그나마 순서 및 삽입 문제에서 수준 높은 지문이 출제되었다.[56] 특히 국어와 수학의 공통과목은 2025학년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평이 많다.[57] 2024년 고2 3월 학평의 경우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이 전반적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58]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고3 3월 국어 수준은 2017년까지는 평이했다가 2018년, 2019년 모두 고난도 비문학 지문이 하나 이상 등장한 데다가(2018년에는 조리개, 2019년에는 천문학 지문이 매우 어려웠다) 문학을 전반적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하였으며, 2020년에는 쉽게 출제되었다가 2021년, 2022년에는 전반적인 수준은 평이했지만 독서 1지문이 매우 어려웠으며(2021년에는 무선 통신 기술, 2022년에는 정책 지문이 매우 어려웠다), 2023년에는 독서의 수준이 내려갔지만 문학이 어려워져 다소 어려웠고, 2024년에는 2023년의 평이한 독서, 까다로운 문학 기조가 더욱 강해졌다. 2025년에는 언매 수준이 급상승한 데다가 기존 기출들의 각각 어려운 영역들을 모두 한 시험지에서 체감할 수 있을 정도였다.[59] 다만, 절대적인 수준은 2025년 고3 3월 학평이 더 어려웠다. 2024년 고2 3월 학평은 2021학년도 수능과 유사하거나 살짝 어려운 수준로 평가받고 매우 어렵게 출제된 2019학년도 수능, 2022학년도 수능,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확실히 쉬웠다고 평가받는 반면, 2025년 고3 3월 학평은 위 세 시험과 체감 수준이 비슷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60] 독서의 지문 밀도 자체는 2025년 3월 학력평가가 더 높았으나 (가)/(나) 지문에서 2문제, 사회 지문에서 1문제가 오답률이 매우 높았던 점, 그리고 과학/기술 지문에서 킬러 문제는 없었으나 지문과 문제 모두 전반적으로 빡빡했다는 점에서 독서 한정으로 어느 정도 기조를 따라갔다 볼 수 있다. 그러나 문학과 언어와 매체는 2025학년도 수능에 비해 압도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61] 전년도 6월 모평은 에이어 지문이 매우 어렵고 나머지 두 지문은 평이했으나 까다로운 문제가 하나 등장한 것처럼 당해 3월 학평은 쇤베르크 지문이 매우 어렵고 나머지 두 지문은 평이했다.[62] 전년도 6월 모평은 갈래 복합을 제외한 문학이 전반적으로 쉽게 주는 문제 없이 어려웠으며 당해 3월 학평은 아예 모든 문학 지문이 어려운 문제가 포함되어 있었다.[63] 3점 문제가 상당히 어려웠으며 그 외의 문제들도 만만치 않았다는 점이 유사했다.[64] 오답률은 화작 기준 5위, 언매 기준 6위.[65] 그동안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언어와 매체를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하였으나, 이 시험은 예외적으로 심각하게 어려운 것도 모자라 지문형도 만만치 않았고 깨물다가 합성어인지 파생어인지 묻는 39번 문제는 엄청난 오답률을 기록해 오답 선지에 답한 학생들이 정답 선지보다 더 많았다. 40번 또한 시청자들의 요청이 있었음을 방송 처음부분이 아닌 맨 마지막 부분에 넣는 장난질을 쳐놓아 시간을 끌었다. 시간이 모자라서 언어 파트를 못 푼 학생들이 많았는지 39번과 40번을 제외하면 성적표에 매체 파트의 정답률은 모두 60~80%로 기록되었고 언어 파트의 정답률은 모두 40~60%로 기록되었다.[66] 언어와 매체에서 복병 문항들이 다수 있었는데도 1등급 컷이 76점으로 화법과 작문과 동일하다고 언어와 매체 선택자한테 불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는 잘못된 사실이다.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에서 얻은 점수에 따라 얻은 표준점수가 달라지는데 이 시험은 공통과목이 상당히 어려워서 공통과목 만점인 76점만으로 1등급 구분점수에 해당하는 표준점수를 획득할 수 있기에 언매 1점당 표점이 화작 1점당 표점보다 높았어도 선택과목 점수를 0점을 받아도 1등급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최저 1등급 컷이 76점인 것이다. 반대로 선택과목 24점 만점을 받을 경우 1등급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공통과목 점수는 화법과 작문은 59점이 필요하지만 언어와 매체는 56점이 필요하므로 선택과목 수준에 따른 1점당 표준점수가 반영된 것이다.[67] 기출문제만 학습해 갔어도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있었던 2022~2024년 3월 학평과 달리, 신유형 혹은 조금 낯설 수도 있는 준킬러들을 투하해 문제 해결 능력이 더욱 중요했던 시험이였다.[68] 객관식 14~15번과 주관식 20~22번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들이 매우 쉽게 출제되었다.[69] 적분식을 정리하면 f(x)와 f(a)에서의 접선을 비교하는 형태가 된다. 그렇게 사차함수와 접선을 활용하여 차함수로 해결이 가능했다. 다만 두 극소가 같은 꼴이라고 가정하면 극솟점과 공통접선이 같기 때문에 극솟점이라고 오해할 가능성이 컸다.[70] 즉, 정의역과 치역이 모두 실수 전체의 집합이어야 하고, 로그함수의 점근선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71] 특히 첫째 항만 자연수 조건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안보고 모든 항이 자연수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습관적으로 접근하면 함정에 빠지기 쉬웠다. 반대로 1,2를 빼먹어서 378을 마킹한 학생들도 속출했다.[72] 이 경우는 주어진 극한식을 계산했을 때 어떤 항에서도 9,3,1이 나올 수 없어서 조건에 모순된다. 또한 47은 같은 2007년생이 응시한 2024년 고2 6월 학평 30번의 정답이기도 했다. 정답인 케이스는 공비가 2/3이고 [math(a_k)]의 값들은 9,6,4였다.[73] 5월 학평, 6월 모평에서 확률과 통계가 특히 어려웠으며 7월 학평의 경우 미적분, 기하 선택과목에 비해서는 쉬웠지만 만만치 않았다. 다만, 3월 학평과 9월 모평, 10월 학평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다.[74]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확통 28번 전체 경우의 수가 4^5 = 1,024가지인데 이번 확통 29번은 경우의 수가 1,296가지로 2025학년도 6월 28번보다 경우의 수가 더 많다![75] 16의 배수를 소인수분해로 하면 2^4이 있어야 하고, 소인수분해를 하지 않을 경우 16의 배수를 판정하는 방법은 자연수의 끝 네자리가 0000이거나 16의 배수인 경우이다.[76] 특히 짧은 대화 문제인 11번과 12번이 문제가 되었다. 11번은 대충 엘리베이터 공사 얘기겠구나 하는 순간 모든 선지가 엘리베이터 공사 내용이라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무엇보다 공사가 '11시'에 끝난다는 부분을 놓치면 엘리베이터가 '오후에' 고쳐진다는 5번을 찍고 틀릴 위험이 높았다. 12번도 마지막 말만으로는 4번과 5번을 구분할 수 없고, 초반에 남자가 '일요일에는 박물관에 사람이 많더라'라고 하는 말을 잘 들었어야 4번이 답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77] ㄴ을 몰랐어도 그래프를 통해 울산의 1인당 출하액이 충남보다 높다는 것만 파악했으면 쉽게 풀렸다.[78] 해당 문제가 어려웠던 것은 서울과 장수 중 겨울에 누가 더 추운지를 몰랐으면, 서울이 열섬현상으로 인해 경상도 일부 지역보다도 열대야일수가 많다는 것을 몰랐으면 아예 풀 수가 없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기후를 이렇게까지 지엽적으로 냈던 전례는 거의 없다시피했기에 당시 이기상, 전성오 등 주요 지리강사들도 출제가 너무 과했다며 하나같이 혹평했을 정도였다.[79] 수원시(가)랑 원주시(나)가 같이 주어졌는데, 원주시는 강원도에서 인구가 1위인 도시는 맞다. 그런데 수원시 역시 경기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라서 원주'만' 해당된다는게 아니라 수원, 원주 둘 다 해당된다는 논리로 ㄴ이 틀린 선지가 된 것이다. 이게 교육청 특유의 변별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2024년 7월 학평에서도 이런 식으로 변별한 적이 있다. 물론 평가원도 벤다이어그램 문제를 자주 내기는 하지만 이런식으로 치사하게 변별하지는 않았다(..)[80] 전남:(석유-울서, 석탄-포당), 경북:(석유-울여서, 석탄-광당). 따라서 석유/석탄이 모두 많은 (나)가 전남이 되고 (가)는 석탄만 많은 경북이 된다.[81] 경부선 고속 철도가 통과함. 이라고 천안시를 제시했는데 천안아산역이 천안이 아니라 아산에 있어서 '정차역이 있음.' 이 아니라 '통과함.' 이라고 선지를 제시했다.[82] 정확히는 마산동의 위성사진을 제시해 놨다. 사진에서 보이는 호수는 한강신도시호수공원.[83] 김포의 경우 서울과 인접한 관계로 신도시로 바뀐 지역은 이전보다 서울로의 통근통학률이 높아져 오히려 주간인구지수가 낮아지게 된다.[84] 대관령울릉도의 기상현상 총발생 일수를 그래프를 보고 비교해야 했다. 다만 대관령의 서리일수가 매우 압도적이라서 대충 봐도 쉽게 구분할 수 있었던 수준이었다.[85]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의 1등급 구분점수가 각각 44점, 38점, 39점, 43점이었다.[86] 18번 문항 하나만큼은 어려운 편이었다.[18번] 평소 출제되던 기출의 틀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았다.[20번] 사인함수의 주기성과 대칭성을 물어보긴 했으나, 중심별이 가까워질 때 시선 속도가 음수라는 것만 알면 주어진 그래프에 대입하여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89] 2024년 고2 10월 학평의 경우 수학 영역은 극강의 킬러는 없으나 준킬러를 빡빡하게 배치하여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고, 영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고, 탐구 영역은 대체로 까다롭게 출제되었다.[90] 2018년까지 경기도교육청은 고3 국어를 어렵게 출제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2019년 이후 경기도교육청의 고3 국어는 매년 1등급 컷이 화작 기준 95점 이상일 정도로 쉽게 출제되고 있다.[91] 제진 시스템을 주제로 한 기술 지문은 전체 오답률 1,2위를 차지한 12번, 13번 문제가 각각 정답률 34.5%, 37.3%로 다소 어려웠으며 나머지 두 지문에서도 3점 문제인 8번과 15번은 각각 정답률이 43%, 42.3%로 쉽지 않은 수준이였고 전반적인 지문 자체의 밀도도 꽤 높은 편이였으나 나머지 문제들이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다.[92] 말장난 낚시 문제로 기후 위기를 막는 법이 아니기 때문에 5번이 틀렸다.[93] 특히 확률과 통계 응시자 기준으로는 공통과목이 어렵고 확률과 통계가 평이했던 2024~2025년 7월 학평보다 이 시험지가 더더욱 어렵게 체감될 수도 있었다.[94] 전년도 5월 학평은 4점 객관식 문항들이 어렵긴 했지만 풀이과정이 전형적인 준킬러 수준이였고 15번은 번호대에 비해 매우 쉽게 출제되었으나 주관식 20번부터 연산량이 상당하더니 고난도 도형 문제인 21번, 최고난도 개형추론 문제인 22번을 출제했기에 매우 까다로웠던 반면, 이번 5월 학평은 객관식에서 10번이 번호대에 비해 어려웠고 15번이 공통과목에서 가장 어려웠던 반면, 11번이 상당히 쉬웠고 20~22번이 모두 전형적인 준킬러 문항이였어서 부담이 덜했다. 또한 선택과목 미적분의 경우 4점 문항들 중 주관식인 30번은 전년도 5월 학평이 더 어려웠지만 객관식인 28번은 이번 5월 학평이 어려웠다.[95] 76점의 경우 미적분에서 틀린 개수가 많다면 2등급이다.[96] 이것때문에 29번은 20을 곱한 값이 45여서 찍맞 가능성이 낮았으나, 30번은 90을 곱해서 15가 나왔기 때문에 찍어서 맞힌 학생도 제법 있었다.[97] 적분구간이 무리수로 나와 엄청난 계산을 요구했다.[98] 어느 점을 미지수로 잡느냐에 따라 계산량이 달라졌는데, 점을 잘못 잡으면 오차방정식을 풀어야 했다. 그러나 사실은 넓이 비율 관계를 알면 금방 풀리는 문제였다. 다항함수/공식 문서의 6.3문단 참고.[99] [math(x \ge 4)]에서 [math(g(x)=g(-x))]가 성립하지만 [math(0<a<2)]에서도 성립하므로 최솟값 조건에 위배되어 제외해야 하는 케이스[100]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나 각변환 문제 특성상 정답률은 꽤 낮다. 메가스터디 기준 미적분 선택자들의 정답률도 50%대에 그쳤고, ebsi 기준 정답률도 20%이다.[101] 오류라는 주장이 있으며 점 P가 1사분면에 있어야하는데 최대값을 가질 때는 y축에 한없이 가까워져야해 P_0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의제기이다.[102] 주어진 [math(\rm \overrightarrow{GA}+\overrightarrow{GC})]를 종점과 시점의 분리를 이용, [math(\rm A)], [math(\rm C)]의 중점을 [math(\rm M)]으로 잡아 [math(\rm 2\overrightarrow{GM})]으로 나타내어 푸는 것이 비교적 편하다.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좌표화 후 이차함수의 최대/최소를 활용하여 푸는 방법도 있다.[103] 평소 40번은 1번으로 정답이 출제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5번으로 출제되었다. 심지어 1번을 매력오답으로 만들어 놓았다.[104] 두 문제 모두 4번을 답으로 한 비율이 가장 높으나 정작 답은 모두 4번이 아니였다![105] 다만, 34번은 매력적인 선지가 있어서 매우 어려웠다.[106] 2023년은 이 시험지와 유사하게 삽입이 특히 매우 까다로웠긴 하고 1등급 비율이 4.97%로 낮은 편이지만, 2023년 3월 학평의 1등급 비율 1.98%인 선례가 있기 때문에 시험지 자체의 수준은 3월 학평보다는 쉬웠을 것이다. 또한 고1/고2 영어는 2024년 10월부터 이미 1등급 비율이 2%대가 나왔다.[107] 제대로 된 기후 문제를 드디어 출제하였다.[108] A지역과 B 지역의 인구수 비를 토대로 ㄴ을 구하게 되면 ㄱ 선지를 틀리다고 판단하게 된다.[109] 다만 압력 평형을 통해 푼다면 계산 한 줄로 끝났다.[110] 2024년 고2 9월 학평의 경우 국어 영역은 평이하면서도 제법 변별력 있게 출제되었고, 수학 영역과 탐구 영역은 전반적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또한, 이 시험은 영어 영역을 제외하면 2022년 고2 9월 학평과도 유사한 출제기조를 보였는데, 해당 시험의 경우 국어 영역은 기술 지문이 극악한 수준을 보이며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수학 영역과 탐구 영역은 전반적으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111] 언어와 매체가 까다로웠던 6월 모평의 경우, 선택과목을 먼저 푸는 학생에게 시험 초반부터 부담을 주어 시험의 전체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상당했다.[112] 이를 방증하듯이 당해 7월 학평에서 1~2등급을 받았던 학생들이 9월 모평에서 문학과 언매에서 무너져서 70점대로 내리꽂힌 경우도 속출하였으며 심한 경우 당해 7월 학평에서 백분위 100(언매 원점수 98~100)을 받았는데 9월 모평에서 백분위가 반토막 난 5등급까지 떨어진 사례도 있었다. 9월 모평의 경우 공통과목은 전반적으로 지문의 정보량이 많은 편은 아니였고 수준도 적당한 편이였지만 선지를 까다롭게 낸 문제가 다수 출현하여 채점했더니 생각보다 많이 틀렸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7월 학평의 경우 쏟아지는 정보량에 무너지지만 않고 정보의 위치 정도만 기억해도 대부분의 문제들이 발췌독만으로도 풀리는 문제가 많았어서 풀 때는 어려웠으나 채점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맞혔다는 평이 우세하였다.[113] 본래 평가원이나 교육청에서는 기술 지문을 거의 독서의 두번째 지문으로 배치하는 편인데, 기술 지문은 인문, 철학 지문에 비해 긴 지문으로 출제되면 수준이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간이 적은 4페이지, 5페이지의 절반정도 차지하도록 출제한다.[114] '불필요한 대상'이 얼핏 보면 맞다 생각하고 넘길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그래서인지 언어와 매체 원점수 98점인 경우 공통에서 틀린 표준점수와 언매에서 틀린 표준점수가 각각 137점, 138점으로 1점 차이나는데 이 문제에서 틀린 학생들이 많았는지 138점을 득점한 인원수도 꽤 되는 편이다.[115] 인천광역시교육청의 고3 7월 수학 수준은 2017~2019년에는 평이했다가 2020년에는 가형, 나형 모두 매우 어려웠다. (가형은 1등급 컷이 84점, 나형은 1등급 컷이 76점이었다.) 2021년에는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고 2022년에는 전반적인 수준은 적당히 어려웠지만 킬러 문항이 매우 어려웠고, 2023~2024년에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모두 불을 질러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116] 물론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밸런스 측면에서만 개선되었을 뿐, 최근 평가원 시험과 마찬가지로 미적분/기하 - 확률과 통계의 수준 차이가 극명했기에 유불리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다.[117] 전년도 7월 학평은 2024학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공통과목 답 개수를 깨버린 데다가 미적분은 객관식 6문항 중 답이 5번인 문항이 없었으며, 기하 역시 23번부터 27번까지 모든 답 번호가 1번씩 나와 28번을 찍어 맞히는 것을 방지하고 30번 역시 정답을 111이라는 괴랄한 숫자로 설정하여 찍어 맞히는 것을 방지하였다. 그 결과, 미적분의 1등급 컷이 74점, 기하의 1등급 컷이 80점까지 수직추락하였다. 반면, 이번 7월 학평은 2025학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공통과목 답 개수가 무난하게 나온 데다가 미적분은 28번의 정답이 4년간의 수능 기조를 반영하듯 2번이었으며, 기하 역시 23번부터 27번까지 제대로 풀면 5번이 하나도 나오지 않아 28번을 5번으로 찍으면 맞힐 수 있었다. 만약 이번 7월 학평 역시 전년도와 비슷하게 찍맞을 저격한 문항들이 많았다면 1등급 컷이 전년도 7월과 비슷하게 산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18] 다만 번호대를 고려하였는지 선택지 간 숫자 간격을 3 단위로 설정하여 매력적인 오답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만일 이 문제가 주관식 20번이었다면 오답률이 높았을 것이다.[119] 2022년 7월 학평에 출제된 도형 문제 역시 상당히 까다로웠으나, 이 문제 및 2023~2024년 7월 학평 13번보다는 쉬웠다.[120] [math(\sin{\rm ∠BPC}​)]를 덧셈정리를 통해 구하고 [math(\sin{\rm ∠BQC}=\sin{\rm ∠BPC}​)]로부터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풀이로, 기존 방식보다 직관적일 뿐더러 코사인법칙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121] 도형 문제의 정답률이 기하 선택자에서 더 높게 집계된 현상은 마찬가지로 매우 어려웠던 도형 문제인 2024년 5월 학평 21번에서도 나타났다.[122] 사실 [math(g(1))]은 초월함수 방정식의 근이었으나 직관적으로 대입해보면 [math(g(1)=-1)]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다만 어차피 소거되는 값이므로 큰 의미는 없었다.[123] [math(h(x))]를 먼저 미분하고 [math(f(x-2))]에 대한 식을 [math(f(x))]로 변환하는 방법 또는 [math(f(x-2))]에 대한 식을 먼저 [math(f(x))]로 변환하고 미분하는 방법 중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124] 미적 98점 표점과 기하 만점표점이 같게 산출되어 미적 98점 득점자까지 포함해서 10명이다.[125] 2024학년도/2025학년도 수능 30번에 비하면 어려운 편이고 2022학년도/2023학년도 수능 30번에 비하면 상당히 쉬운 편이다.[126] 이는 듣기평가 음악이 바뀌기 이전인 2019년까지 쓰이던 방식이다.[127] 2023년 7월은 1등급 컷이 42점이었고, 2024년 7월은 그보다 훨씬 더 어렵게 출제되어 1등급 컷이 41점이었다.[128] 18문제가 매우 쉽게 출제된 반면, 역학 2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다.[129] 1등급 비율 4.02%로, 단 6명 차이로 1등급 컷이 46점에서 끊겼다.[130] 가장 먼저 B의 중요치가 같다는 조건을 이용해 a의 값을 구해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연산의 호흡이 길었고 실수하기도 쉬웠다.[131]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 출제되었던 시냅스 역행이 출제되었다.[132] 전년도 7월 학평은 방형구와 막전위 문제는 본 시험에 비해 다소 쉬웠으나, 유전 문제인 11번, 13번이 최고난도로 출제되었다. 결정적으로 추론형 유전 문제도 총 5문제로 본 시험보다 하나 많았다.[133] 다만 해석과 연산이 기본적으로 까다로운 문제 유형이기 때문에 정답률이 매우 높지는 않다.[134] 기존 비킬러 단원으로 인식되던 물의 성질, 상평형 단원을 퍼즐화시켜 수준을 높이는 방식은 최근 평가원 시험에서도 보이는 시도긴 하였다.[135] 2017학년도 9월 평가원에서 사단 법인을 다룬 지문이 있었기에, 기출 공부가 되어있는 학생이라면 내용적으로 익숙함을 느낄 수 있었다.[136] 2018년~2019년 3월에는 과거에 흔히 말하는 교육청스럽다는 그런 경향이 강했으며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고 2021년~2022년 3월에도 독서보다 쉬웠으나 2023년 3월을 기점으로 독서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편이다.[137] 다만 3월 학력평가는 독서와 문학 모두에 불을 질렀고 6월 모의평가는 독서와 문학 모두 평이하게 출제되어 두 영역의 수준이 비슷했다.[138] 문과 학생들의 경우 과학 지문이 가장 어려웠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이과 학생들은 특히나 화학II를 공부한 학생들은 과학 지문 <보기> 16번 문제에서 배경 지식으로 알고 있는 활성화 에너지, 반응 속도 등의 개념을 생각하여 결합력이 강한 억제제일수록 억제제가 더 높은 온도에서부터 분해되는데 그러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억제제가 더 이상 분해되지 않은 시점이 빨라지므로 자유 라디칼 농도가 감소하는 폭이 더 작아진다는 것을 금방 알아챌 수 있어서 쉬웠다고 생각할 수 있는 대신 고전 문학이 가장 어려웠다고 생각할 수 있다.[139] 10월 학평은 수능 직전이라 표본 자체가 매우 높은데 그럼에도 7월 학평보다 만점자 수도 적고 준킬러 문항들의 오답률이 높아졌다.[140] 극강의 킬러가 없는 대신 객관식 12번부터 준킬러를 도배하고 20~22번이 모두 어려웠으며 미적분 또한 27번부터 까다로웠다.[141] 최근 4년간의 수능 기조에 따라 답이 2번이였다.[142] 유사한 기조였던 2022년 10월 학평과 비교하여 4~8점의 등급컷 차이가 예상되고 있다.[143] {f(x)}로 제시해야하는 것을 (f(x))로 제시하였다.[144]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확통 28번이나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24번에 나온 바 있다.[145] 50(fifty)개당 가격이라는 생전 처음보는 단위가 나왔는데 심지어 단위당 가격이 15(fifteen)달러라서 잘못 듣기 딱 좋았다. -마지막에 2달러 쿠폰 페이크도 있다.-[146] 모든 조사 연도의 갑국 전체 인구가 동일하기에 t년부터 t+90년까지 4개 다 전체인구를 각각 100명으로 두고, t년의 유소년 부양비가 100이라는것은 t년의 유소년 인구수와 부양 인구수가 같다는걸 의미하며, t년의 노령화 지수가 50이라는것은 t년일때 노년 인구와 유소년 인구의 비가 1:2라는 것을 알려주므로 t년의 전체 인구가 100명일때 유소년, 부양 인구는 각각 40명, 노년 인구는 20명으로 둘 수 있으며 그 뒤로는 변화율 증감을 보고 중학교 수준의 계산만 하면 표가 다 나온다.[147] 연산량이 많거나 S-T 그래프를 해석해야 하는 문항은 아니였으나 상황 파악이 매우 어려웠고 조건 해석도 까다로웠다.[148] 그마저도 조금 길어진다 뿐이지 충분히 평이한 수준으로 나왔다.[149] 다수의 학생들이 점이 층리는 깊은 해양 환경에서만 퇴적된다고 생각했으며 호수가 해양 환경이라고 생각한 학생들까지 더해져 ㄷ선지를 틀리다고 판단해 2번에 답한 비율이 무려 60.7%이다.[150] 올해는 3, 5월 학평이 쉽게 출제되었으나, 6, 7, 9, 10월 모평/학평이 어렵게 출제되었다. 중요한것은 6월부터 모의고사를 다 망쳤다고 포기하지 말고, 늘 하던대로 꾸준히 자신을 믿고 공부한다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