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다니엘스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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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71d10><colcolor=#fecb5f> 킹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잭 다니엘스 Jack Daniel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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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잭 다니엘스 Jack Daniels[1] |
이명 | 위스키 Whiskey 최고의 선임 요원 Finest Senior Agent |
출생 | 1972년~1975년 (추정)[2] |
나이 | 16세~19세 (킹스맨: 골든 서클 / 1992년?) 40세~43세 (킹스맨: 골든 서클 / 2015년)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소속 | 고등학교 (이전) 스테이츠맨 |
직책 | 고등학생 (이전) 스테이츠맨 요원 스테이츠맨 뉴욕 지부장 |
가족 관계 | 아내, 아들[3] |
등장 영화 | 〈킹스맨: 골든 서클〉 |
배우 | 페드로 파스칼 |
성우 | 미야우치 아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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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알아듣도록 통역해주지." |
미국의 양조장이자 비밀조직인 스테이츠맨의 요원으로서, 위스키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있다. 등장 당시의 직급은 무려 뉴욕 지부의 지부장. 스테이츠맨의 수장 샴페인이 조직 내 최고의 요원이라 자부한 만큼 상당한 수준의 무술과 격투 실력을 가지고 있다.
주무기는 리볼버와 올가미. 올가미는 상대를 묶거나 물건을 잡아서 던지거나 낚아채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손잡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올가미 줄을 따라 푸른빛의 전기가 흐른다. 이 전류가 엄청나서 작중 등장하는 적군의 몸을 깔끔하게 두동강 내거나, 권총을 절단시켰다. 또한, 거대 케이블카 안에서 그대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을때 강화유리에 구멍을 만들어 낙하산을 펼칠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올가미의 줄을 잡고 돌리는 액션을 하기 위해 손잡이 위에 약간의 여백은 전기가 흐르지 않는 것을 보아 절연체인 것으로 추측된다.
2. 작중 행적
2.1. 킹스맨: 골든 서클
Kid, looks like we're hookin' up with a chick at a rock concert. My favorite kind of mission.
젊은이, 여자를 만나러 록 콘서트를 가다니. 마음에 쏙 드는 임무군.
미국에 위치한 비밀조직 스테이츠맨의 요원으로 등장한다. 원래라면 에그시는 데킬라 요원과 같이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데킬라의 얼굴에 푸른 발진이 생겨서 치료를 위해 현장 요원에서 이탈하게 되고, 그렇게 수장 샴페인에게 최고의 선임 요원으로 소개받으며 에그시와 인사를 한다.젊은이, 여자를 만나러 록 콘서트를 가다니. 마음에 쏙 드는 임무군.
그렇게 자신의 차량을 끌고 에그시와 함께 찰리 헤스켓의 전 여자친구인 클라라가 위치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가게 되고 클라라에게 위치추적기를 심기 위해 누가 접근할지 얘기하는데, 위치추적기를 다는 방식[4]이 하필 대상과 잠자리를 가져야했고, 여자친구가 있는 에그시를 대신하여 자신이 클라라에게 접근한다. 그렇게 클라라에게 작업 멘트를 날리지만 클라라는 오히려 옆에 있던 에그시에게 더 관심을 가졌기에 어쩔 수 없이 잭은 뻘쭘하게 자리를 비켜준다.
이후 에그시가 해리 하트의 기억을 되찾게 한 뒤, 어느 술집에서 다같이 해리에게 신형 킹스맨 손목시계와 애꾸가 된 해리의 한쪽 눈을 가리는 안경을 주는 것을 지켜보다가 영국인 외지인들이 자신들의 술집에 온 것에 불만을 품은 취한 레드넥 일당들이 시비를 걸게 된다. 이에 잭은 '외지인을 맞이하는 매너는 따로 있을 텐데?'라며 항의를 하지만 레드넥은 오히려 해리에게 성희롱까지 한다.
그렇게 해리는 1편처럼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시전하려 하다가 아직 몸이 온전치 못해 밀리자 올가미로 해리를 싸움에서 빼내주고, 본인이 대신 나서면서 채찍을 쓰며 화려하게 미국식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선보여준다.
미국식 매너 교육이 끝난 후 갑자기 TV 방영망이 해킹되어 골든 서클이라는 조직의 CEO인 포피 아담스의 방송을 주인공 일행과 보게 되는데, 여기서 골든 서클이 마약 유통을 하여 같은 스테이츠맨 요원 데킬라처럼 파란 발진을 일으켜 수십시간 내에 고통스럽게 사망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약을 합법화하면 전세계에 해독제를 배포하겠다며 미국 대통령에게 마약 합법화를 강요한다.
기지로 돌아와서 골든 서클이 해독제를 제작하는 공장을 찾기 위해 출발하기 전에 수장 샴페인에게 해리는 지금 현장으로 가면 안된다며 설득하지만 에그시는 해리가 없으면 가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우리는 명석한 두뇌와 스킬이 있지만 그쪽은 줄넘기 밖에 없지 않냐고 놀리자 잭은 한방 먹은 듯한 표정을 짓고 올가미라고 정정한다.
이후 골든 서클이 제작하는 해독제를 찾기 위해 해리, 에그시와 함께 이탈리아로 간다.[5] 그러나 해독제 입수 후 케이블카로 이동하던 도중 찰리 헤스켓으로 인해 케이블카가 해킹되어 폭주하자 기지를 발휘해 전기 올가미로 케이블카를 떨어뜨리고, 에그시가 그의 등에 있던 낙하산을 펼쳐 가까스로 무사히 멈춘다.
====# 진실 #====
킹스맨 시리즈 빌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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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 아돌프 히틀러 |
A world without those people in it...
Sure smells like peace to me.
You break the law, you pay the price.
Good riddance to all of them.
약쟁이들이 없는 세상...
내가 볼 땐 그게 평화야.
법을 어겼으면, 대가를 치러야지.
모두에게 좋은 일이야.
모든 일이 정리된 뒤 해리가 포피 아담스가 죽어가면서 말한 해독제의 암호 '채식주의자 만세'를 입력하려던 순간, 뒤에서 해리의 목을 전류 올가미로 걸고 총을 겨눈다.Sure smells like peace to me.
You break the law, you pay the price.
Good riddance to all of them.
약쟁이들이 없는 세상...
내가 볼 땐 그게 평화야.
법을 어겼으면, 대가를 치러야지.
모두에게 좋은 일이야.
작중 잭이 배신자임을 알 수 있는 요소는 작중 스쳐지나가듯 조금씩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 포피의 영상이 세계에 알려진 후, 스테이츠맨에서 작전 회의를 할 때 약에 중독된 데킬라 요원을 위로하는 술잔을 따르는데 샴페인에게 사적인 감정을 배제해야 한다고 흘리듯이 말한다.[11]
- 에그시의 눈치를 보다 케이블카를 격추시킬 때 쉼터까지 낙하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낙하산을 펴지 않는다. 격추시키는 거야 찰리의 해킹을 벗어나기 위함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추락의 위험이 있는데다가 쉼터가 피해를 입을 상황인데도 낙하산을 펴려 하지 않아서 결국 에그시가 펴주었다. 잭의 지능을 생각하면 이 역시 고의적인 행동.[12][13]
- 에그시와 접선지에서 해독제를 관찰하면서 에그시의 눈치를 불안하게 보다가 잠시 자신에게 달라고 했는데 마침 그때 해리가 들어온다. 그 순간 크게 내색은 안했지만 무언가 타이밍을 놓쳐서 아쉽다는 듯 주먹을 꽉 쥔다.
- 접선지에서 위험하다고 외치면서 에그시를 구해줄 때 '손목'을 쳐서 해독제를 깼다. 긴박한 상황이었다고는 하나 사람을 옆으로 밀치는데 손목을 치는 것이 약간 작위적인 행동임을 생각해보면 고의적인 행동이었다. 해리도 이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고 결국 의심을 계속하다 잭에게 총을 발포한다.
- 알파젤을 맞고 다시 기억이 돌아온 직후, 진저는 잭에게 해리가 왜 그의 머리를 쐈는지 이유를 물었었다. 잭은 진저에게 짜증내듯 '니가 제대로 못고쳐서 그런거겠지!'라고 화내듯 둘러댔지만, 꽤나 뜸을 들이다 말을 했었다. 해리가 자신을 의심했다고 하거나 솔직하게 자신이 해독제를 깨서 그랬다 하면 자신에게 의심이 갈 수도 있으니 변명거리를 생각해낸 것이다.
- 에그시랑 해리가 다음 임무로 향한걸 알게 되자 분노를 하며 곧장 자기도 가겠다며 전용기를 준비시킨다. 말로는 (해리는 정상이 아니니) 에그시 혼자선 위험하다는 이유였지만 걱정이 이유였던것 치고는 매우 감정적이었는데 해리가 자기를 쐈단걸 말한 직후여서 그런것일수 있지만 진실을 알면 둘이서 해독제를 얻으면 모든 계획이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잭은 해리가 생각한 대로 진짜 배신자였던 것이다. 잭의 목적은 해독제 배포를 막아서 앞서 중독사한 포피를 포함한 마약에 손댄 모든 인간들의 중독사, 또는 미국 연방정부의 뜻대로 모조리 사형시켜 절멸시키려는 것. 마약 중독자가 다 죽어서 마약 유통이 끊기게 되면 주류 업체인 스테이츠맨의 주가가 올라가게 된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이는 부차적인 이유고, 더 중요한 건 개인적인 원한에 의한 신념이었다. 과거 그의 연인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쇼핑을 갔다가 마약 중독자에게 살해당했기 때문.[14] 그래서 골든 서클이나 킹스맨 일행이 추측한 대통령 끄나풀은 아니었지만 배신한 것이었다.
이후 자신의 우위점을 내세워 에그시와 해리를 협박해 무장을 내려놓게 한다.[15] 그리고 대화 도중 머리를 굴려 에그시는 해리를 바라보며 잭의 말을 듣고보니 일리가 있다고 한다. 이 말에 잭이 솔깃해서 바라보고 에그시는 그의 생각이 정말 "번쩍이는" 아이디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해리에게 보내는 신호였고 재빨리 손목 시계로 플래시를 켜서[16] 잭의 시야를 가리고 그 순간 해리가 올가미를 움직여 손에 든 총을 떨어뜨린다. 이후 올가미의 전원버튼을 눌러 해리의 목을 날리려 하지만 전류가 해리의 목까지 가기 직전 올가미를 풀어낸다.[17]
잭은 스테이츠맨 중에서도 엄청난 무술 실력과 강력한 성능의 올가미로 2:1, 그것도 엘리트 요원인 해리와 에그시를 상대로 초반에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허나 해리와의 육탄전 중 전기 올가미를 놓치고, 칼은 분쇄기에 빨려들어가면서 점점 기세는 해리와 에그시 쪽으로 기울게 된다. 도중에 기회를 잡고 에그시를 책상에 쓰러뜨리고 프라이팬을 해리 하트가 피하는 동안 채찍을 꺼내 권총을 회수하고 에그시의 목에 채찍을 씌운 후 손잡이를 고기 분쇄기에 넣어 에그시를 분쇄기 속에 빨려들어가게 하려 한다.
그러나 잭이 채찍으로 권총을 자신의 손에 넣은게 오히려 패인으로 작용했는데, 총을 손에 넣는 순간 해리가 달려들어 서로 총을 붙잡고 육탄전을 벌이다가 해리가 순간의 기지를 발휘하여 에그시를 묶고 있던 채찍을 향해 총을 쏘아 끊어낸다.[18] 그 후 해리가 잭의 손을 쳐 총을 떨구고 에그시가 얼굴을 발로 차 혼란에 빠진 틈을 놓치지 않고 해리가 잭을 들어올려 고기 분쇄기 안으로 밀어넣는다. 결국 온 몸이 다진 고기로 분쇄되면서 사망했다.[19] 초반부에 골든 서클에 엔젤을 가입시켜주었던 마피아의 경우와는 달리 발끝까지 아예 통째로 갈려버리고 말았다.
3. 평가
Whiskey: I'm gonna kill every drug addict/user, destory all drugs and have people depend on alcohol more.
Eggsy: Okay, but what if you're wife was killed by a drunk driver instead?
Whiskey: Shit....
위스키: 모든 마약중독자/사용자들을 죽이고, 모든 마약을 없앤 뒤에 사람들이 알코올에 의존하도록 만들 거야.
에그시: 좋아요, 근데 만약에 당신의 아내가 음주운전자에 의해 살해당했다면 어떨까요?
위스키: 썅....[20]
— 본편 최종 전투 장면의 인기 댓글 중 하나. #
잭 다니엘스는 스테이츠맨의 요원이었으나 불행한 일이 원한이 되어 배신하게 되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인물이다. 사실 배신할 의도가 있었다고는 해도 클라이막스에 본색을 드러내기 전까지 실제로 실행에 옮긴 행동은 부득이한척 앰플을 부순것뿐이고, 에그시와 해리를 제거하려했다는 혐의는 아무런 물증 없이 대통령의 태도에 따른 해리의 심증에 의한 독단적 추리일 뿐이었으므로, 치료받은 이후에라도 약쟁이들에 대한 복수를 단념했다면 본인의 목숨은 물론 스테이츠맨 내에서의 지위까지 온전하게 유지했을 가능성도 있다.[21] 즉, 복수에 대한 집착이 죽음을 불러온 셈이다.Eggsy: Okay, but what if you're wife was killed by a drunk driver instead?
Whiskey: Shit....
위스키: 모든 마약중독자/사용자들을 죽이고, 모든 마약을 없앤 뒤에 사람들이 알코올에 의존하도록 만들 거야.
에그시: 좋아요, 근데 만약에 당신의 아내가 음주운전자에 의해 살해당했다면 어떨까요?
위스키: 썅....[20]
— 본편 최종 전투 장면의 인기 댓글 중 하나. #
캐릭터의 액션씬은 본작의 백미 중 하나지만, 아무리 복선이 있었다고 해도 잭의 배신으로 인한 급작스런 반전이 극의 몰입을 해친다는 평가도 있어서 본작의 혹평요소기도 했다. 작중 중요 인물의 배신이 극중 전개에 파괴력을 가지려면 일단 내용 속에서 비중이 상당히 높아야 하는데 영화 안에 해리의 부활과 에그시의 연애사, 미국 대통령의 삽질, 엘튼 존을 갈구는 포피, 영화 본편 진행 등등 온갖 잡사건들이 난무해대니 잭의 개인사가 비중을 차지할 자리가 없었던 게 제일 문제다. 일단 관객들을 위해서 자신이 배신한 동기를 마지막에 구구절절 늘어놓기는 하는데 이게 전형적인 말많은 악당의 모습이니 쌓여왔던 캐릭터의 매력도 한 방에 날라가버렸다.
그리고 이 캐릭터가 통쾌하게 때려 눕혀야할 악당으로서의 요소가 제대로 있냐면 그것도 아니다. 일단 잭은 영화 내에서 가장 많은 활약한 스테이츠맨 요원이자 씬 스틸러로 계속 활약해왔으며, 나중에 속에 꿍꿍이가 있었다고 드러나기는 하지만 장면 안에서는 킹스맨들과 제대로 협력했었다. 최종전 직전에 자신을 어림짐작으로 쏴버린 해리를 당장 쏴죽이지도 않고 목에 올가미만 걸고 대화부터 시작하는 모습은 또[22] 킹스맨들을 진심으로 적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암시까지 준다. 동기 또한 연인을 잃었던 안타까운 원한 때문이기에 평면적으로 미워할 수도 없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영화는 잭을 빌런으로 해석하긴 했지만, 관점을 다르게 보면 과거의 비극으로 인해 마약 중독자들을 없애버리려 하는 다크 히어로적 면모를 띄는 캐릭터이다. 그런데 이런 캐릭터의 최후가 고기 분쇄기에 갈려나가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비참한 모습인데, 이런 잔혹한 연출은 포피 같은 사람한테는 적합할 지 몰라도 잭 다니엘스 같은 캐릭터에겐 너무 모욕적이다. 더군다나 에그시의 '어디 이번에도 알파젤로 살아나보시지' 같은 대사로 마지막까지 최대한의 굴욕을 주었다.
잭 본인이 다시 등장하면서 자신을 의심했던 해리의 날카로운 본능을 인정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해리의 직감이었을 뿐 이렇다 할 근거도 없었고, 잭을 쐈을 때 계속 나비 환각을 보고 있는 장면이 나와 관객 입장에서는 이게 추리라기보단 점쟁이처럼 감으로 때려 맞췄다는 느낌이 강하다. 잭이 정말 해리의 예상대로 해독제만 얻고 나면 주인공 일행을 바로 배신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는 앞에서 말했 듯 잭은 영화 안에서 정말 열심히 싸웠기 때문에 와닿지도 않는다. 어떻게든 이랬을 수도 있고 저랬을 가능성도 있을 거라고 궁리는 해볼 수 있겠지만 이런 생각을 해야한다는 시점에서 본작의 각본이 부실하다는 증거다.
반전은 급작스럽고, 때문에 캐릭터의 매력은 감소하고, 영화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것도 아니면서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애매한 역할에 어울리지도 않는 최후까지. 이 모든 게 다 합쳐져서 이 캐릭터는 부실한 각본의 최대 피해자라 할 수 있다. 떡밥을 확실하게 던져주고 확실하게 회수했으면 평이 올랐을 수도 있었을텐데 여러모로 아쉬운 평가를 받는 캐릭터다.
관객들에게서 이러한 아쉬운 평가가 내려진 이유는 매력적으로 잘 만든 성공한 캐릭터를 두번 다신 등장하지 못하게 끔살시켰다는 점에 있다.[23] 미국의 옛 서부시대를 연상케하는 보안관 및 카우보이 스타일을 지향하는 스테이츠맨은 상당히 큰 매력이 있고 컨셉 또한 개성 있다. 의상은 댄디하면서도 심플한 검은구두와 청바지, 흰 와이셔츠 위에 단추를 잠궈입은 정장과 말끔한 넥타이.[24] 그리고 서부시대에 보안관들이나 카우보이 및 무법자들이 항상 쓰고 다닌 모자. 허리띠와 술병 모양을 한 버클.[25] 무기 역시 마찬가지로 서부시대에 주로 쓰인 6연발 리볼버와 올가미, 그리고 채찍과 단검이다.[26][27] 스테이츠맨 요원들의 코드네임은 술 종류에서 따오는등 위와 같이 커다란 매력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는데 성공하였으며 그중에서도 이번 킹스맨에서 등장한 잭 다니엘스라는 인물은 관객들에게 가장 성공한 캐릭터로 각광받았으나, 이 잘 만든 캐릭터를 죽여버린 건 안타깝다는 평가가 많아 아쉽다는 평가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4. 전투력
다만 연출상 잭이 좀 더 강해보이는데 1편 시점의 해리는 민간인과 싸우는 와중에 중간중간 얻어맞는 장면이 나오는데[32] 잭은 포피의 1차 군대를 혼자서 쓸어버린데다가 최강급 요원 2명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만 2 대 1이라곤 해도 비무장 상태에서 전투를 시작한 건 킹스맨 쪽이며 중간에 에그시가 회수한 권총은 조준하기도 전에 전기 채찍에 의해 파손되고 해리가 주운 G36도 잭의 리볼버를 쳐내느라 한박자 낭비하는 바람에 총신을 붙잡혀 버렸다. 결과적으로 숫적 우위는 에그시와 해리에게(2:1) 무기의 우위는 잭에게(전기 올가미, 채찍, 나이프, 리볼버) 있었다.
==# 어록 #==
Kid, looks like we're hookin' up with a chick at a rock concert. My favorite kind of mission.
젊은이, 여자를 만나러 록 콘서트를 가다니. 마음에 쏙 드는 임무군.
— 게리 에그시 언윈과 인사 후 나오는 작중 잭 다니엘스의 첫 대사.
젊은이, 여자를 만나러 록 콘서트를 가다니. 마음에 쏙 드는 임무군.
— 게리 에그시 언윈과 인사 후 나오는 작중 잭 다니엘스의 첫 대사.
Now, is that any way to welcome a visitor from out of town, moonshine?
외지인을 맞이하는 매너는 따로 있을 텐데?
— 킹스맨 요원들에게 시비를 거는 술 취한 레드넥에게 한 말.
외지인을 맞이하는 매너는 따로 있을 텐데?
— 킹스맨 요원들에게 시비를 거는 술 취한 레드넥에게 한 말.
Well, pick him up. Now that is not what I call a Kentucky welcome.
자, 일으켜드리게. 켄터키식 환영인사는 이게 아닐 텐데.
Manners maketh man. Let me translate that for you.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알아듣도록 통역해주지.
— 술집에서 레드넥 일당들에게 얻어맞은 해리 하트 대신 직접 매너 교육을 실시하기 전.
자, 일으켜드리게. 켄터키식 환영인사는 이게 아닐 텐데.
Manners maketh man. Let me translate that for you.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알아듣도록 통역해주지.
— 술집에서 레드넥 일당들에게 얻어맞은 해리 하트 대신 직접 매너 교육을 실시하기 전.
Eggsy: We've got[33] brains, skills, skipping rope?
에그시: 우리에겐 두뇌와, 기술이 있는데, 그 쪽은 줄넘기?
It's a lasso.
올가미야.
— 해리 하트의 현장 복귀를 말리려다 에그시가 반대하고, 역으로 한 방 먹었을 때.
에그시: 우리에겐 두뇌와, 기술이 있는데, 그 쪽은 줄넘기?
It's a lasso.
올가미야.
— 해리 하트의 현장 복귀를 말리려다 에그시가 반대하고, 역으로 한 방 먹었을 때.
Eggsy: You fucking dickhead!
에그시: 이런 머저리!
Fuck you, I just saved your life!
살려줬더니, 개소리야!
— 자신 때문에 해독제가 부서지자 에그시가 자신을 질책할 때.
에그시: 이런 머저리!
Fuck you, I just saved your life!
살려줬더니, 개소리야!
— 자신 때문에 해독제가 부서지자 에그시가 자신을 질책할 때.
Thank fucking Christ, I didn't need any backup!
지원도 안 해주고, 정말 고마워 죽겠네!
— 골든 서클의 1차 군대를 본인이 혼자 처리하고 은신처로 돌아올 때.
지원도 안 해주고, 정말 고마워 죽겠네!
— 골든 서클의 1차 군대를 본인이 혼자 처리하고 은신처로 돌아올 때.
You don't look like ginger fixed you right. I said I'm empty! give me yours.
진저가 제대로 못 고쳤나 보네. 총알이 없다니까요! 총이라도 줘요.
— 해리가 나비 환각으로 머뭇거리자 답답해하며 한 말.
진저가 제대로 못 고쳤나 보네. 총알이 없다니까요! 총이라도 줘요.
— 해리가 나비 환각으로 머뭇거리자 답답해하며 한 말.
Hello, gorgeous! I’m Jack. What’s your name?
How would you like to ride home on a real cowboy?
I got a six pack of cold ones on ice and my roomie’s out all night.
So you can scream my name as loud as you need to, sugar.
안녕, 아름다운 아가씨! 난 잭이야. 이름이 뭐야?
진짜 카우보이를 타고 집에 갈까?
차가운 맥주도 있고 룸메는 집에 없어.
마음껏 내 이름 외쳐도 돼, 자기.
— 해리에게 배신자로 의심받고 머리에 총을 맞았다가 알파젤로 부활 직후 같은 요원인 진저 에일을 보고 한 말.
How would you like to ride home on a real cowboy?
I got a six pack of cold ones on ice and my roomie’s out all night.
So you can scream my name as loud as you need to, sugar.
안녕, 아름다운 아가씨! 난 잭이야. 이름이 뭐야?
진짜 카우보이를 타고 집에 갈까?
차가운 맥주도 있고 룸메는 집에 없어.
마음껏 내 이름 외쳐도 돼, 자기.
— 해리에게 배신자로 의심받고 머리에 총을 맞았다가 알파젤로 부활 직후 같은 요원인 진저 에일을 보고 한 말.
Ginger. Goddamn butterfly guy shot me in the fucking head!
(Ginger Ale: Why would he do that?)
Well, I'm guessing you didn't fix him right! And where the hell is he?
(Ginger Ale: He's on his way to Cambodia with Eggsy and Merlin. That's where Poppy's base is.)
Eggsy's gonna need backup.
(Ginger Ale:Yes, he is.)
Get the Silver Pony on the runway and ready to take off.
진저. 염병할 나비 연구가가 내 머릴 쐈어!
(진저 에일: 그 사람이 왜?)
당신이 제대로 못 고쳤나보지! 지금 어딨어?[34]
(진저 에일: 에그시, 멀린이랑 캄보디아로 가고 있어. 포피의 본부가 있는 곳이야.)
에그시 혼자서는 힘들 거야.
(진저 에일: 맞아.)
실버 포니 꺼내서 지금 당장 이륙 준비시켜.
— 기억을 되찾은 후 진저 에일과의 대화.
(Ginger Ale: Why would he do that?)
Well, I'm guessing you didn't fix him right! And where the hell is he?
(Ginger Ale: He's on his way to Cambodia with Eggsy and Merlin. That's where Poppy's base is.)
Eggsy's gonna need backup.
(Ginger Ale:Yes, he is.)
Get the Silver Pony on the runway and ready to take off.
진저. 염병할 나비 연구가가 내 머릴 쐈어!
(진저 에일: 그 사람이 왜?)
당신이 제대로 못 고쳤나보지! 지금 어딨어?[34]
(진저 에일: 에그시, 멀린이랑 캄보디아로 가고 있어. 포피의 본부가 있는 곳이야.)
에그시 혼자서는 힘들 거야.
(진저 에일: 맞아.)
실버 포니 꺼내서 지금 당장 이륙 준비시켜.
— 기억을 되찾은 후 진저 에일과의 대화.
(Harry: Viva Las...)
So?
Don't move, kid. You try anything funny, and I'll turn this thing electric.
Now give up your guns, fellas. Slide 'em over.
(Eggsy: Whiskey, we are all on the same side here. You've had a head injury. The exact same thing happened to Harry. You're having some sort of... brain glitch.)
Nope. My brain's all good, kid.
And you know what? I reckon the same was true for your old friend Harry over here.
Real fine instincts, I'll give him that.
So stay still, or I'll dice him up so small, you can take him home in a bucket and still have room for what's left of your buddy Merlin.
(Eggsy: Well, that's just fucking great. You're working for the President?)
That asshole? Hell no. It's a matter of personal principle, Agent.
No more drug users. And the Statesman share price rockets.
(Eggsy: So those are your principles? Making money? Our agencies were founded to uphold peace. To protect the innocent.)
Do you wanna know who was innocent? My high school sweetheart.
Love of my life. Pregnant with my little boy.
He's be about your age now.
If his mama hadn't got caught in the crossfire when two meth head freaks decided to rob a fucking convenience store.
A world without those people in it...
Sure smells like peace to me.
You break the law, you pay the price.
Good riddance to all of them.
That's why I got to destroy that case.
Now slide it over, Agent Galahad.
Thank you.
(해리: 채식주의 만...)
뭐라?
움직이지 마. 허튼 짓 했다간, 전기를 켤 테니까.
총 내려놓고, 이쪽으로 밀어.
(에그시: 위스키, 우리는 같은 편이에요. 머리를 다치신 거지. 해리가 겪은 것처럼. 뇌에... 이상이 있는 거에요.)
아니. 뇌는 정상이야.
그거 알아? 해리도 날 쏠 때 정상이었지.
그 날카로운 본능은, 인정해줘야겠어.
그러니 가만히 있어, 양동이에 넣을 정도로 조각난 시체를 멀린의 살점과 함께 챙겨가기 싫으면.
(에그시: 진짜 대단하시네. 대통령 끄나풀이었어?)
그 등신? 아니, 개인적인 원칙 문제랄까.
약쟁이들을 쓸어버리면. 스테이츠맨의 주가가 치솟겠지.
(에그시: 그게 원칙이야? 돈 버는 게? 우리 기관은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려고 만들어졌어.)
누가 무고했는지 말해줄까? 내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자.
내 마지막 사랑. 내 아들을 임신 중이었지.
태어났으면 네 또래였겠군.
약쟁이들이 편의점을 털다가 잘못 쏴버린 총알에 죽지 않았다면 말이지.
약쟁이들이 없는 세상...
내가 볼 땐 그게 평화야.
법을 어겼으면, 대가를 치러야지.
모두에게 좋은 일이야.
그래서 그 케이스를 부술 거야.
이쪽으로 밀어, 갤러해드 요원.
고마워.
— 영화 후반부에 잭이 본색을 드러내고 에그시와 해리의 목숨을 위협할 때. 본작에서 등장하는 잭의 마지막 대사이다.
So?
Don't move, kid. You try anything funny, and I'll turn this thing electric.
Now give up your guns, fellas. Slide 'em over.
(Eggsy: Whiskey, we are all on the same side here. You've had a head injury. The exact same thing happened to Harry. You're having some sort of... brain glitch.)
Nope. My brain's all good, kid.
And you know what? I reckon the same was true for your old friend Harry over here.
Real fine instincts, I'll give him that.
So stay still, or I'll dice him up so small, you can take him home in a bucket and still have room for what's left of your buddy Merlin.
(Eggsy: Well, that's just fucking great. You're working for the President?)
That asshole? Hell no. It's a matter of personal principle, Agent.
No more drug users. And the Statesman share price rockets.
(Eggsy: So those are your principles? Making money? Our agencies were founded to uphold peace. To protect the innocent.)
Do you wanna know who was innocent? My high school sweetheart.
Love of my life. Pregnant with my little boy.
He's be about your age now.
If his mama hadn't got caught in the crossfire when two meth head freaks decided to rob a fucking convenience store.
A world without those people in it...
Sure smells like peace to me.
You break the law, you pay the price.
Good riddance to all of them.
That's why I got to destroy that case.
Now slide it over, Agent Galahad.
Thank you.
(해리: 채식주의 만...)
뭐라?
움직이지 마. 허튼 짓 했다간, 전기를 켤 테니까.
총 내려놓고, 이쪽으로 밀어.
(에그시: 위스키, 우리는 같은 편이에요. 머리를 다치신 거지. 해리가 겪은 것처럼. 뇌에... 이상이 있는 거에요.)
아니. 뇌는 정상이야.
그거 알아? 해리도 날 쏠 때 정상이었지.
그 날카로운 본능은, 인정해줘야겠어.
그러니 가만히 있어, 양동이에 넣을 정도로 조각난 시체를 멀린의 살점과 함께 챙겨가기 싫으면.
(에그시: 진짜 대단하시네. 대통령 끄나풀이었어?)
그 등신? 아니, 개인적인 원칙 문제랄까.
약쟁이들을 쓸어버리면. 스테이츠맨의 주가가 치솟겠지.
(에그시: 그게 원칙이야? 돈 버는 게? 우리 기관은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려고 만들어졌어.)
누가 무고했는지 말해줄까? 내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자.
내 마지막 사랑. 내 아들을 임신 중이었지.
태어났으면 네 또래였겠군.
약쟁이들이 편의점을 털다가 잘못 쏴버린 총알에 죽지 않았다면 말이지.
약쟁이들이 없는 세상...
내가 볼 땐 그게 평화야.
법을 어겼으면, 대가를 치러야지.
모두에게 좋은 일이야.
그래서 그 케이스를 부술 거야.
이쪽으로 밀어, 갤러해드 요원.
고마워.
— 영화 후반부에 잭이 본색을 드러내고 에그시와 해리의 목숨을 위협할 때. 본작에서 등장하는 잭의 마지막 대사이다.
5. 테마곡
Henry Jakcman - Tornado in a Trailer Park |
The BossHoss - Word Up![35] |
6. 기타
- 티저 예고편, 공식 1~2차 예고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테이츠맨 역을 맡은 주조연 중 잭 다니엘스 역을 맡은 배우 페드로 파스칼의 이름만은 언급되지 않는다. 포스터에서도 마찬가지. 스테이츠맨 요원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많음에도[38] 언급되지 않는 점을 미루어보았을 때 떡밥이었을 확률이 높다.
- 영화에서 등장한 잭의 무기들은 양손 리볼버, 전기가 흐르는 올가미, 채찍[39] 그리고 마지막 전투에서 사용한 대형 나이프이다. 술집에서 미국식 매너교육을 가르쳐줄 때 올가미로 칼을 낚아채고 패거리 중 한 명의 몸을 휘감고 나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허리 뒤에서 채찍을 꺼내면서 휘두르는 모습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의자 다리를 감아서 던지는걸 보면 채찍으로도 물건을 빠르게 낚아챌 수 있는 것 같다.[40] 여담으로 이 채찍은 손잡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채찍 줄이 줄자처럼 빨려들어가는 수납형인데, 손잡이의 크기를 보면 그 기다란 채찍줄이 들어간다는게 신기하다.
- 잭 다니엘스 역을 연기한 배우 페드로 파스칼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오베린 마르텔역을 맡은 바 있다. 둘 다 매우 호전적이고, 잔혹하며 끔찍한 죽음을 맞았다는 점을 보았을 때 꽤나 공통점이 있는 캐릭터이다.
- 작중 두 번이나 죽은 캐릭터이다. 처음엔 자신을 배신자라고 의심한 해리 하트에게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고, 이후 알파젤을 맞고 다시 부활했지만 마지막 최종 전투에서 포피 아담스의 기지의 분쇄기에 몸이 통째로 갈려서 사망했다.
- 작중 직접적으로 잭의 풀네임은 언급되지 않고, 다른 스테이츠맨 요원들과 마찬가지로 코드명인 위스키로만 불리며 엔딩 크레딧에서도 이름 대신 위스키로 표기되지만 영화 중반부에서 알파젤을 맞고 다시 살아났을 때 진저 에일을 보고 첫눈에 반해[41] 자신을 잭이라고 소개했다.
- 영화 후반부에서 잭은 자신에게 고등학생 시절 연인이 있었고, 자신의 아들을 임신 중이었다고 밝히는데, 꽤나 일찍 결혼했던 것으로 보인다.[42] 그리고 만약 아들이 잘 자랐다면 지금의 에그시와 동갑이 되었을 거라고 하는데, 이를 토대로 잭은 에그시의 친아버지인 리 언윈과 비슷한 나이대라고 추측 가능하다. 리 언윈의 동기였던 제임스 스펜서가 1975년생이고, 리 언윈 또한 1970년대생[43]이라고 가정한 뒤, 고등학생 시절 연인을 만나 아이를 임신시켰으니 최소 잭은 1972년생부터 1975년생[44]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 작중 내에서 에그시를 꽤나 챙기는 듯한 묘사를 보여주는데, 영화 후반부에 태어나지도 못한 아들이 있었음을 밝혔고, 에그시를 아들에게 대입시킨 것으로 보이며 그 예시로는 다음과 같다.
- 영화 내에서 잭이 날뛰는 로봇 소[47] 위에 묶여서 간신히 매달린 상태로 잡혀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결국 최종 버전에서는 감독판으로 잘렸다고 한다. 당시 배우 페드로 파스칼은 이 장면을 일주일 동안 스턴트 대역 없이 찍다가 허리에 무리가 와서 경막외 마취제까지 맞으면서 치료받을 정도로 심각했다고. 정작 배우 본인은 영화 개봉 전까지 해당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가 드라마 나르코스 시즌 3 촬영 중 킹스맨 시리즈의 감독 매튜 본에게 전화를 받고 그제서야 알았다고 한다. 또한 이 촬영으로 인해 허리 부상이 고질병이 된 모양.
- 시리즈 내에 등장한 빌런 중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행동했다. 물론 그 역시 소속된 기업이 있긴 했지만 빌런의 동기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원한에 의한 복수심이었다.[48]
[1] 링크로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유명한 위스키인데, 코드명과 본명이 다 술 이름인 특이한 사례다.[2] 자세한 내용은 기타 문단에 후술.[3]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둘 다 고인으로, 아내가 아들을 임신한 상태에서 살해당하여 둘 다 죽었다.[4] 위치추적기의 모양이 마치 콘돔을 연상케하는 외형을 하고 있다.[5] 해독제 공장이 이탈리에 있다는 것을 알게된 이유는 찰리의 전 여자친구 클라라의 전화 내용을 추적하였기 때문.[6] 해리가 잭을 배신자로 의심하고 에그시는 이에 반박하는 등 서로 언쟁을 하느라 잭을 서포트하지 못했다.[7] 사실 해리는 기억을 되찾기 전에 이미 짐을 쌌기 때문에 무기 같은 걸 챙길 틈이 없었다.[8] 깨어난 뒤 진저 에일이 그의 죽은 연인의 사진을 보여줬다.[9] 여담으로 막 깨어나자마자 진저 에일을 보자마자 그녀에게 추파를 던졌다. 천천히 뒤로 물러나는 진저 에일의 모습은 덤.[10] 무려 미공군 현역 전투기인 F-22 랩터이다. 헬멧에는 자신의 코드명인 '위스키'가 적혀있다.[11] 같은 스테이츠맨의 요원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데킬라 요원도 약에 손댄 약쟁이라는 그의 신념이 엿보이는 행동이다.[12] 이 부분도 의견이 살짝 갈리는데, 쉼터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노약자였으며 대사를 잘 들으면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고로 마약과는 전혀 무관한 곳이다. 낙하산을 펴지 않아 쉼터를 덮쳐서 많은 사상자가 나오고 잭 본인도 크게 다칠 것을 생각하면 매우 불리한 행동이었다. 아니면 그저 그 순간 낙하산을 필 생각을 못했을 수도. 하지만 케이블카가 충돌하면 해독제 샘플은 확실히 깨지므로 그 행동으로 인해 잭 본인이 죽든말든 신경 안 썼을 수도 있다.[13] 다만 만일 잭이 모두 죽을 것을 각오하고 행동하는 것은 이상할 수 있는것이, 본인이 죽으면 그 자리를 대신하여 분명 스테이츠맨에서 새로운 요원을 급파했을 것이다. 본인이 직접 나서야 해독제 입수가 불가능한 시점에서 자기가 죽는 것을 고려하는 것은 결과가 매우 크게 왔다갔다 하는 선택을 하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임무 중인 3명의 복장이 비슷한 것을 보아 셋 모두의 등에 낙하산이 달려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논리라면 에그시 역시 등에 있는 낙하산을 펴지 않은 것이므로 에그시 역시 배신자가 된다. 쉽게 말해 잭 본인은 자신이나 동료가 죽거나 다치는 것을 배제하고 독단적인 행동을 하려 했으며 처음부터 오두막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려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케이블카의 추락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순발력이 안좋은 결과를 놓았던 것이고, 낙하산을 펼치지 않은것은 펼칠 생각을 못했거나 펼쳐서 개고생하기 싫어서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영화는 일단 B급 정서를 표방하고 있으니 깊은 해석을 내놓는 것도 웃긴 상황이다.[14] 만약 아이가 태어났다면 지금의 에그시 또래가 되었을 것이라 언급한다.[15] 처음에 에그시는 잭이 부활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기억이 불안정해서 자기와 해리를 적으로 오해한 줄 알고 '우리는 같은 편이니 진정하라'고 설득하려 하지만, 자신은 정신이 멀쩡하다면서 초반 자신의 정체를 파악한 해리를 칭찬하며 자신이 배신한 이유를 자세히 말해주자 그제서야 정말 잭이 배신자라는 걸 깨달은 에그시는 상당히 분해한다.[16] 말이 플래시지 거의 섬광탄 수준으로 번쩍였다.[17] 실제로는 전류가 더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해리의 목이 날아갔을 것이다.[18] 결과론적이지만 이 때 권총을 손에 넣지 않고 해리가 권총을 못 가져가게 방해만 했어도 에그시는 확실히 죽었다.[19] 전작의 리치몬드 발렌타인과는 상반되는 최후다. 발렌타인은 최후에 지긴 했어도 해리를 죽일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죽여버리는 등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잭은 해리의 목에 올가미를 걸고 에그시한테 권총을 겨눈 시점에서 둘 다 죽여버릴 수 있었음에도 굳이 자기가 배신한 이유를 설명하는 등 방심하다 허를 찔려 결국 패배하게 된다. 다만 잭의 경우 완전한 악당이었던 발렌타인과는 달리 기본적으로는 개인 신념에 의거하며 정의감을 가지고 있으며 에그시와 해리를 죽일 생각까진 없었을지도 모르는 것이, 당장 해독제 배분을 저지하기만 하면 됐기 때문이다. 일단 헤드샷으로 무력화시키고 알파젤 처리한 후에 해독제 배분만 막고 살려보냈을 가능성도 있다. 처음부터 죽일 생각이었으면 총을 겨눌 것도 없이 바로 쏴버리기만 하면 됐다.[20] 일종의 드립이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잭의 논리적 오류를 확실히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21] 하지만 결국 복수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보니 앰플을 깨지 못했다면 기회를 봐 더 큰 뒤통수를 쳤을게 분명하기에 해리의 판단이 옳았다고 볼 수 있다.[22] 주인공 일행을 바로 죽이지 않은 건 극중 전개를 위한 영화적 허용으로 보는 게 가장 자연스럽지만 일단 이 문서에서는 잭의 행동에 대해서만 해석을 한다.[23] 사실 본작 자체가 지나치게 심한 캐릭터 소모로 욕을 먹는다. 초반부의 킹스맨 전멸은 물론이고 멀린의 허무한 죽음에 이어지는 위스키의 급작스러운 배신과 죽음은 화룡점정.[24] 아니면 푸른색 와이셔츠에 가죽 멜빵을 입고 청자켓을 입는 스타일도 보여준다. 이 패션은 마지막 전투에 보여주었다.[25] 킹스맨과는 대비되는데, 슈트를 쫙 빼입어 영국 신사 이미지를 보인다면 스테이츠맨은 서부시대적 정의로운 직업이였던 보안관을 연상시킨다.[26] 같은 스테이츠맨의 요원 데킬라의 무기는 레버액션 라이플.[27] 킹스맨은 신사이미지가 강한 우산이 대표적이다.[28] 확실히 스테이츠맨 내에서는 강자다. 챔프가 에그시에게 잭을 소개할때 조직 내 최고의 요원이라고 했다. 에그시도 실력이 뛰어나지만 역사상 최고의 킹스맨 요원인 해리와 에그시를 동시에 상대한 잭과는 상황이 천지차이다.[29] 2편에서 애꾸가 되었다. 애꾸가 되었다는 것은 사각이 생긴다는 뜻으로 아무리 재활을 빡세게 하더라도 두 눈이 완벽했던 시절만큼의 강함이 나올 순 없다. 덤으로 해리는 오랜 기간 기억을 되찾지 못해 휴식을 취한 탓에 신체능력도 많이 떨어져서 반응이 느린 등 여러 면에서 전투력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잭은 해리와 마찬가지로 뇌기능이 손상되었지만, 해리랑 다르게 금방 기억을 되찾아서 신체가 쇠약해지진 않았다. 그래도 2:1인 만큼 잭이 훨씬 불리한 싸움이였다.[30] 에그시는 1편 시점 킹스맨 요원이 된 뒤 2편 시점에서는 이미 1년이나 더 경력이 쌓인 상태였다.[31] 전투 도중 올가미에 목이 묶인채로 잭이 분쇄기에 올가미를 던져 그대로 끌려가다 끔살될 뻔 했으나 해리가 총으로 쏴서 풀려났다. 사실 곧바로 분쇄기 전원을 끄면 되는 방법이 있었지만 에그시를 보면 너무 당황해서 생각을 못한 모양이다 마침 전원 위치도 에그시의 정면에 있어서 끄기도 편했다.[32] 물론 이는 발렌타인의 전자파 때문에 이성을 잃었기 때문이다.[33] 이 부분은 예고편에서만 나왔다.[34] 이 때 잠시 머뭇거리는데, 이는 후반부의 복선이 된다.[35] 원곡은 카메오가 부른 Word Up!으로, 해당 곡은 The BossHoss가 컨트리풍으로 커버한 것이다. 영화 내에서는 카메오와 The BossHoss의 곡을 적절히 믹스했고, 여기에 일렉트릭 기타도 사용하여 리메이크하였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곡만 유일하게 공식 사운드트랙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최대한 영화에 나오는 노래만 들리도록 편집한 것이다.[36] 1편에서는 최초의 반전형 빌런이 등장했고, 이후 3편에서도 반전형 최종 보스가 등장한다.[37]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시간을 재면 약 2분 18초의 분량이다. 최종 보스들의 단독 전투만 따지자면 전작의 에그시 VS 가젤의 전투 장면은 3분 8초, 프리퀄의 올랜도 옥스포드&숄라 VS 목자의 전투 장면은 4분 20초이다.[38] 잭 다니엘스보다 분량이 훨씬 적은 샴페인 역을 맡은 제프 브리지스의 이름도 언급된다.[39] 원래는 채닝 테이텀이 연기한 데킬라의 주무기가 될 예정이었으나 배우의 촬영 스케줄 문제가 겹쳐서 데킬라의 분량이 줄어들고 잭이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40] 자동잠금 이라고 한다.[41] 물론 이는 머리의 총상으로 인한 기억상실증 때문이다.[42] 잭이 자신의 아내를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라고만 언급하여서 결혼은 안 했을 것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으나 엔딩 크레딧에서 배역명이 '위스키의 아내(Whiskey's Wife)'라고 확실히 표기되어 있다.[43] 작중 묘사로 리 언윈은 아내와 6살짜리 아들까지 있었으니 제임스보다는 나이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44] 이러면 배우 페드로 파스칼의 생년과 일치하게 된다.[45] 이는 해리가 자신에게 총을 쐈기에 그로 인한 악감정도 한 몫한 듯하다.[46] 물론 바로 다음 장면에서 해리에게 다시 휘두를 때 에그시가 있는 쪽까지 닿아서 에그시는 겨우 허리를 뒤로 숙여 피해야 했다. 그리고 전투 후반부에 에그시의 목에 걸려 있던 채찍의 손잡이를 분쇄기에 던져버리면서 에그시는 그대로 끔살당할 뻔했다.[47] 작중 등장하는 적 조직 골든 서클의 로봇견들인 베니와 제트의 상위호환격 로봇 개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48] 전작의 체스터 킹과 찰리 헤스켓은 발렌타인 코퍼레이션으로부터 초대받아 빌런이 됐고, 이후 찰리는 살아남아 후속작에서도 골든 서클의 2인자까지 되어 주인공측을 위협했다. 프리퀄의 빌런들은 전부 목자로부터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형식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