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1:01:13

갤러해드(킹스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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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갤러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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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초대
1918 ~ ?

폴리 윌킨스
1981? ~ 2014
2015 ~ 현재

해리 하트
2014 ~ 현재
게리 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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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스맨 시리즈의 갤러해드 요원.[1]

킹스맨 시리즈와 킹스맨을 상징하는 코드명이자, 아서왕 전설에 등장인물인 갤러해드를 모티브로 삼은 요원이다. 동맹 관계인 스테이츠맨으로 치면 위스키 요원인 셈이다.

갤러해드 요원의 모티브가 된 원전 문학의 갤러해드는 일명 '완벽한 기사(The perfect knight)'라고 불리는 만큼 시리즈 내에서 갤러해드의 위상은 꽤나 높은 편이며, 갤러해드 코드명을 받은 요원들은 모두 수준 높은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고, 인품이나 성격 또한 시대에 맞게 진보적인 편인데, 조직 내에서도 신임이 두텁고 주인공 캐릭터의 멘토 역할을 해주었다는 특징이 있다.[2] 다만 1편에서 해리 하트의 뒤를 이어 새로운 갤러해드 요원이 된 게리 에그시 언윈은 해리 만큼이나 무기를 다루는 능력과 전투력 또한 뛰어나지만 갤러해드의 완벽한 기사라는 이명과는 다르게 뒤처리가 깔끔하지 못하여 조직 전체가 붕괴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등 선임에 비해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역대 갤러해드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시점의 초대 갤러해드 요원.

제1차 세계 대전의 종전 이후 1918년, 올랜도 옥스포드가 킹스맨 양복점을 인수하여 킹스맨 에이전시를 창립했을 때 창립 멤버로 초대되어 갤러해드라는 코드명을 받게 된다. 작중에서 폴리는 당시 여성으로서 하대를 받는 위치에 있었지만 사격 실력은 주인공 일행 중에서 가장 뛰어나고[3] 옥스포드 가문의 메이드장으로서 올랜도의 신임을 받는 인물이기도 했다.[4]
  • 해리 하트
    • 활동 기간: 1981년?~2014년, 2015년~현재
    • 주무기: 우산, 권총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시점의 갤러해드 요원. 시리즈에서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작중 1997년 이전 시점[5]부터, 활동한 베테랑 요원으로서 킹스맨의 가장 뛰어난 요원이 된다. 작중 동료 요원 제임스 스펜서(랜슬롯)의 사망 이후, 그가 맡은 임무를 대신 맡아 임무를 수행하다가 제임스의 죽음과 연관이 있었던 아놀드 교수를 찾아가 심문하다가 갑자기 머리가 폭발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그 폭발의 영향으로 수개월 동안 코마 상태에 빠졌다가 다시 일이나게 되고 사태의 원흉인 리치몬드 발렌타인에게 접근하게 된다.

하지만 도중 발렌타인의 함정에 걸리게 되어 사람의 폭력성을 극대화하는 발렌타인 코퍼레이션이 제조한 SIM 카드의 영향을 받아 사이비 교회의 신도들을 죄다 학살하게 되고 만다. 그렇게 자신이 저지른 짓을 보고 충격을 먹어 밖으로 나오지만 이미 발렌타인의 군대가 주위를 포위하고 있었고, 발렌타인이 해리의 머리에 총을 쏘아 사망하게 된다.

하지만 킹스맨: 골든 서클 시점에서 킹스맨과 동맹관계인 스테이츠맨에게 구조받아 알파젤이라는 특수치료를 받아 목숨을 건졌음이 밝혀졌고, 이후 자신의 후임 에그시와 같은 코드명을 쓰고 활동하게 된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후반 시점의 갤러해드 요원.

해리로부터 랜슬롯 선발대회의 지원자로 추천받은 인물로, 작중 해리와 말싸움을 하다[6]의 해리가 임무를 위해 잠입했을 때. SIM 카드의 영향으로 교회에서 신도들을 학살하는 상황을 모니터로 지켜보고 충격을 먹는다. 해리가 허무하게 사망하자 이에 에그시는 킹스맨 요원들과 합류하여 발렌타인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발렌타인 코퍼레이션의 기지로 침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해리 하트의 뒤를 이어 새로운 갤러해드 요원이 되어 화려한 전투 실력으로 내부의 군대들을 대부분 쓸어버린 후 발렌타인의 비서였던 가젤과 수장 발렌타인도 처리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킹스맨: 골든 서클 시점에서는 시간이 흘러 1년이 지나고 에그시도 요원 경력이 쌓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전작에서 사망한 줄 알았던 자신의 전임 요원인 해리가 사실 스테이츠맨의 구조로 살아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1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둘의 협동을 보여준다. 여기서 해리의 생존으로 인해 에그시와 코드명이 겹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스테이츠맨의 수장 샴페인이 갤러해드를 부를 때 잠시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골든 서클 이후의 시점을 다루는 '킹스맨: 블루 블러드'에서 둘의 코드명이 따로 정리될 것으로 추정된다.

1.1. 초대: 폴리 윌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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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해리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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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게리 에그시 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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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타

  • 역대 킹스맨 요원들의 코드명 중 초대 요원이 여성인 유일한 코드명이다.[7]
  • 킹스맨 요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전임자후임자가 같이 활동하는 요원인데, 더불어 현역 요원 둘의 코드명까지 겹치게 되는 바람에 후속작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 1. 서로의 코드명을 바꾸지 않고 그냥 그대로 둔다.
      어찌보면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특정 코드명을 가진 요원이 굳이 한 명만 있어야 한다는 규칙은 언급되지 않으니 아예 바꾸지 않는 것이다. 둘을 구분하려면 해리의 코드명 앞에는 선대라는 단어를 붙여서 선대 갤러해드 요원으로 지칭하여 쉽게 구분할 수 있다.[8]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 방편일 뿐이고, 만일 같은 코드명을 가진 요원이 3명 이상이라면 이 또한 명칭을 일일이 정하게 되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 하고, 무엇보다 갤러해드가 두 명이라면 아군 간의 소통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에[9] 가장 실현 가능성이 적은 방법이다.

    • 2. 에그시가 코드명을 바꾼다.
      아직 은퇴하지 않고 현역으로 활동 중인 해리를 위해 후임인 에그시가 코드명을 바꾸는 방법이다. 에그시는 해리의 후임이고, 해리 본인이 비록 한쪽 눈을 잃어 애꾸가 되긴 했지만 아직 현역으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건재한 실력을 보유 중이고, 무엇보다 에그시는 킹스맨 지원자이긴 했지만 자신이 될 예정이었던 요원은 갤러해드가 아닌 랜슬롯이었다. 마침 랜슬롯이었던 록시 모튼이 사망했으니 에그시는 랜슬롯으로 바꾸고, 해리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 3. 해리가 코드명을 바꾼다.
      자신은 지난 시대의 갤러해드이고, 새로운 갤러해드를 위해 해리가 코드명을 바꾸는 방법이다. 원대대로라면 해리는 이미 사망 처리되어 그의 자리를 에그시가 이어받았고, 이미 에그시는 1년 이상 자신의 코드명으로 활동해왔기에 이제 와서 갑자기 에그시가 코드명을 바꾸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다. 애초에 해리의 생존 자체가 킹스맨 측에서는 상상도 못한 사실이었고, 2편에서 나오는 요원들의 신상 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에서도 갤러해드 명칭은 전부 에그시가 사용 중이기에 해리가 공석이 된 요원들의 코드명 중 하나를 대신 사용하고 갤러해드 코드명은 에그시에게 완전히 넘겨주는 것이다. 마침 자신이 킹스맨 내의 최고참이 되었으니 수장인 아서가 되는 방법도 있다.

    • 4. 에그시가 킹스맨 요원에서 은퇴를 한다.
      에그시가 요원직을 내려놓고 킹스맨을 은퇴하는 방법이다. 2편 엔딩 시점에서 에그시는 스웨덴의 틸디 공주와 결혼하게 되었는데, 이는 평민 출신인 에그시와 왕족 출신인 틸디 공주가 결혼한 세기의 결혼으로 수많은 언론에서 주목을 받고 관심이 쏠리게 되어서 에그시의 요원 활동에 차질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에그시가 은퇴를 한다는 것이다. 어찌저찌 스웨덴 왕족 생활과 킹스맨 요원 생활을 잘 이어간다고 해도 이미 자신의 얼굴을 수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니 보안이 중요한 요원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10] 결정적으로 감독 매튜 본이 인터뷰에서 '킹스맨: 블루 블러드는 에그시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니 본작에서 에그시의 은퇴가 사실상 확정이 났기에 해리가 갤러해드의 자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5. 둘 중 한 명이 스테이츠맨 요원이 된다.
      굳이 두 명 다 킹스맨 요원으로 활동할 필요 없이 둘 중 한 명이 킹스맨과 동맹 관계인 스테이츠맨이 되는 것이다. 2편에서 스테이츠맨의 수장 샴페인이 둘 중 한 명이 공석이 된 위스키 요원이 되어달라고 부탁까지 했고[11] 엔딩 시점에서는 스테이츠맨 요원이었던 데킬라가 킹스맨 양복을 입고 새로운 킹스맨 양복점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니 둘이 스테이츠맨 요원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고, 요원 교환 조건으로 킹스맨 측에서도 요원 한 명을 스테이츠맨으로 보낼 수도 있다. 그렇다면 해리와 에그시 둘 중 한 명이 스테이츠맨 요원으로 가게 되어 남은 요원이 갤러해드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 갤러해드 요원이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우산으로, 킹스맨을 상징하는 아이덴티티이다. 굳이 전투 중이 아닌 평상시에도 지팡이 용도로 이용하고 우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산탄총 기능이랑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용도로 쓴다. 사실 다른 킹스맨 요원들도 사용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건 갤러해드 요원 뿐이고, 해미시는 우산보다는 총기를 주로 사용한다.

[1] 원어명 그대로인 '에이전트 갤러해드(Agent Galahad)'로도 불린다.[2] 1편에서는 해리 하트게리 에그시 언윈을, 3편에서는 폴리 윌킨스올랜도 옥스포드에게 멘토격 인물이 되어준다.[3] 이에 대한 예시로 콘래드숄라나이프파이팅 수련을 하고 있을 때 2층 높이에다가 멀리 떨어져 있는 거리에서도 정확히 숄라의 단검만 명중하는 장면이 나온다.[4] 작중 아들이 사망하고 수개월 동안 에 쩔어 멘탈이 나가있던 올랜도의 멘탈을 다잡도록 도와준 결정적인 인물도 폴리였으니 말 다했다.[5] 정확한 시점은 불명이지만 다이애나 왕세자비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을 담은 The Sun의 신문 1면에서 마거릿 대처 수장의 암살 시도 저지가 본인의 첫 임무였다고 밝혔으니 최소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에 요원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리가 갤러해드 요원으로 합격하는 장면은 2편에서 잠시 회상 장면으로 나온다.[6] 에그시가 마지막 시험에서 결국 탈락했고, 자신의 상관 자동차까지 훔쳤기 때문이다.[7] 아서, 랜슬롯, 멀린, 퍼시벌, 베디비어 모두 초대 요원이 남성이다.[8] 실제 영화 포스터에서도 현 갤러해드 요원인 에그시와의 구분을 위해 해리는 '선대 갤러해드 요원(Former Agent Galahad)'로 명시되었다.[9] 이것이 잘 드러나는 장면이 2편에서 샴페인이 '잠깐만, 자네가 갤러해드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묻기도 하고, 데킬라 요원 역시 갤러해드가 둘이면 너무 헷갈린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10] 가령 중요한 국가의 행사 때 스웨덴 왕족의 부마가 빠진다면 전세계적으로 의심을 받을 것이 뻔하기에 에그시가 왕자와 요원, 두 생활을 완벽하게 영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11] 물론 위스키의 자리는 진저 에일이 물려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