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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욱/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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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포스트시즌5. 총평6. 시즌 후7. 관련 문서

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외야수 임병욱의 2016년 기록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시즌 전

2014년~2015년, 1년 새에 팀의 중심 타자들인 강정호, 박병호, 유한준이 모두 빠져나간 상황에서, 1차 지명으로 픽될 정도로 기대를 많이 받은 유망주인 임병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2015년 12월 13일, 내년 시즌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내년 시즌은 내야수가 아닌, 2군에서 수업받은 대로 외야수로 전향하여 출전한다고 한다. 그리고 내년의 목표는 30-30이라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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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참석하였다. # #

시범 경기에서 공격력이 부진했으나 [1] 수비가 부족한 경쟁자들 고종욱박정음이 연이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차라리 수비라도 늘고 있는 임병욱을 박아놓고 키우자! 라는 여론이 형성되는 중이다.

당장은 1군 전력으로 부족한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운동 능력, 신체 조건뿐만 아닌 본인의 태도와 같은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현장의 긍정적인 평을 많이 얻는 선수이니 만큼 인내심으로 키워내는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3월 3일 인터뷰를 했다. 2016 시즌 성공을 위한 키는 다치지 않는 것과 겸손한 태도라고 말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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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개막전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였다. 시즌이 시작되면서 수비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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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월 6일 대전 한화 2차전에서는 여러차례 박해민을 연상케 하는 슈퍼 캐치로 선발투수 신재영을 구원하고 실점을 막았다. 수비에서 자신감이 붙자 타격도 물꼬가 터지기 시작, 이 날 3타수 2안타(2루타 2개)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팬들로부터 '주전 중견수는 임병욱!'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중.

4월 9일 4회말에 1타점 적시타, 4월 14일 5회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4월 19일 경기 후 기준 타-출-장 0.167-0.268-0.250에 3타점 2도루 2도루자로 공격 면에서 매우 힘겨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격뿐만 아니라 주루 플레이에서도 2루 도루를 성공해놓고도 2루수의 송구 페이크에 이은 태그에 걸려 어이없이 아웃되고, 어렵게 출루해놓고도 왼손투수로 바뀐 상태에서 1루 견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다가 견제사를 당하는 등 매우 비싼 1군 수업료를 내고 있는 중이다. 염경엽 감독은 현재보다 미래를 보고 기용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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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내내 타율이 1할대에서 맴돌지만 불과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호수비를 여러개 보여주었다. 팬들은 일단 기다려주자는 분위기. 호수비 모음

3.2. 5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의 첫 경기인 5월 3일 대구 삼성 1차전에서는 선발 출장하여 두 번의 희생번트를 안정적으로 성공시켰다. 2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의 첫 번째 희생번트는 임병욱의 빠른 발에 서두른 포수 이지영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주자 올 세잎을 만들며 2루 주자를 홈인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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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4회말에도 호수비를 선보였는데 무릎을 꿇으며 잡아서 임록바라는 말을 들었다.움짤

5월 6일 9번 타자로 출장하여 공격을 상위타선으로 적절히 연결시켜주었다. 내야 안타 출루 후 도루를 성공했고, 3회 말에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총 3안타로 활약하였다.

5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5차전에 선발 출장하여 인생 경기를 펼쳤다. 2회 초에 평범한 중전 안타를 뒤로 흘리는 실책을 했으나 5회 초에는 펜스를 맞고 튕겨나온 타구를 유격수 김하성에게 송구해 이성우를 잡아냈고, 타격에서도 4타수 3안타 2홈런을 때려내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것도 자신의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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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0514><colcolor=#fff> 7회말 첫 번째 솔로 홈런
첫 홈런은 7회 말 팀이 4대2로 앞서가던 와중 점수를 5대2로 만드는 경기를 굳힐 수도 있었던 심동섭 상대 솔로 홈런이었다. 시즌 1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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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0514><colcolor=#fff> 9회말 두 번째 솔로 홈런
이후 넥센이 다시 필승조의 블론으로 5대6으로 역전당해 패색이 짙어지는 와중에 9회 말에 홍건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기적처럼 터진 동점을 만드는 데에 성공한다. 시즌 2호 홈런.
“이 선수가 바로 임병욱입니다!”
한명재 캐스터의 두 번째 홈런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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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0514><colcolor=#fff> 무관심 세리머니의 첫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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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동점 홈런은 환영 대폭발
결국 임병욱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이날 넥센은 박정음의 결승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소감

현재까지의 5월 성적은 10타수 7안타. 경기가 끝난 뒤 염경엽 감독이 "올해는 그냥 기회를 주는 건데도 병욱이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타격코치와 공부를 정말 많이 했다. 그러더니 기회를 살리기 시작했다. 나는 올해 바라는 게 없는데 생각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다"며 기특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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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0514><colcolor=#fff> 시즌 3호 홈런
5월 11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2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2루타, 7회 박시영 상대 솔로 홈런(시즌 3호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수훈 선수로 선정되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5월 13일 인터뷰를 했다. 신인왕 보다는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동기 김하성과 원정 경기 룸메이트라고 한다.

배지헌의 특집 기사가 나왔다. [배지헌의 브러시백] 임병욱의 작은 기다림, 큰 도전

5월 19일 고척 NC전 3회 말 2사 1타점 동점 3루타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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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0514><colcolor=#fff> 시즌 4호 홈런
5월 22일 잠실 LG전 6차전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3회 초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였다. 1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나왔으나 주자 김하성의 도루 실패로 2사 주자 없는 상태에서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 상태에서 138km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시즌 4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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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치고 본인도 놀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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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9회 초 2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24일 인터뷰를 했다. 안 다치고 1군에서 꾸준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25일 고척 한화전 9번 타자로 출장했는데 3회 말 선두타자인 상황에서 안타를 쳤고, 이어진 서건창의 후속타와 박정음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하였다. 4회에도 볼넷을 고르고 출루하였다. 이 날 팀은 9회 말 2사 만루에서 나온 끝내기 폭투로 승리하였다.

5월 미래엔 수훈선수로 선정되었다.

3.3. 6월

6월 2일 고척 삼성전 1사 만루에서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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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0514><colcolor=#fff> 시즌 5호 홈런
3일 광주 기아전 5회 안타를 치고 나간 후 초구에 도루에 성공하여 후속타로 득점하였다.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쳤고, 8회 투수 한기주 상대로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5호 홈런. 이 날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7일 마산 NC전 6회 1사까지 노히트를 기록중이던 투수 정수민 상대로 팀 경기 첫 안타를 쳤다.

12일에 오른쪽 발목 통증 때문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그리고 24일 콜업되었다.

26일 LG와의 경기 8회 1:2로 뒤지고 있던 무사 1루 상황에 대주자로 나왔는데 이택근이 타구를 맞추고 2루를 밟고 3루쪽으로 가는데 타구를 채은성이 쫓아가자 아웃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지 2루를 밟고 1루쪽으로 귀루를 했다. 하지만 채은성이 공을 잡지 못했고 다시 3루로 가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2루를 밟지 않고 3루로 갔고 이를 LG에서 캐치해 심판에게 어필했고 임병욱은 누의 공과로 아웃, 이택근의 안타는 우익수 앞 땅볼이 되었다. 이후 후속 타자들은 범타로 아웃당하면서 최소 동점은 바라볼 수도 있던 상황을 날려버리게 되었다. 여기에 9회 2사 상황에 2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채우며 흔들리던 신승현을 상대로 혼이 나간 표정으로 헛스윙 삼진 당하면서 경기를 종료시켰다.

경기 후 스스로를 자책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그 날 경기를 회고했다. 6월 29일자로 1군 말소. 부상으로 인해 타격감이 무뎌져 있었던 것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보인다. 그 후 있었던 퓨처스 재활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을 하면서 예열 중.

3.4. 7월

7월 12일 1군 엔트리에 재등록 되었다.

3.5.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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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동기 김하성, 하영민과 함께 영웅 프리 티셔츠 데이의 주인공이 되었다. #

7일 kt 2군과의 익산 야구장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통산 25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다. 히어로즈 소속으로는 2008년 이성재를 이은 두 번째 기록.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선발투수 정대현 상대 1회 초, 그리고 2회 초 내야안타 두 개를 치고 4회 초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3루타를 쳤다. 이후 8회 초 투수 조무근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하였다. 바로 다음 날 1군에 콜업되었다. 소감. 덕아웃에 있는 형에게 홈런 치고 올게요 라고 농담 한 후 초구에 노리던 슬라이더가 와서 바로 휘둘렀는데 홈런이 되었다. 고 말했다. 시상식

12일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으나 삼진 2개를 적립하였다. 2번째 삼진은 1사 만루에서 먹은 삼진이다. 하지만 1군 첫 풀타임인 것을 감안하면 마냥 깔 수는 없는 노릇인 게, 김하성 등 일부 선수가 특이한 케이스.

14일 경기 전 감독 염경엽이 외야 수비는 팀 내 최고라고 언급하였다. 인터뷰

3.6.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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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0514><colcolor=#fff> 시즌 6호 홈런
9월 2일 고척 SK전에서는 박정음의 부상으로 인해 1번 타순으로 교체 출장을 했다. 넥센이 7-4로 앞서고 있던 3회말. 임병욱은 2사 2루 기회서 채병용의 초구 속구(138km)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6호 홈런. 팀의 10-9 신승에 기여를 했다. 박정음이 사실상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라 중견수 수비에서 나올 때마다 준수한 모습을 보였던 그의 역할이 더욱 커진 것은 덤.

3일 고척 한화전 2사 만루 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타순이 6번을 넘게 돈 5시간이 넘는 긴 경기였고 팀은 11-1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4일 고척 한화전에서는 번트 안타로 출루하여 도루를 성공했다. 4타수 2안타. 그리고 8회에 정확한 홈 송구로 2루 주자 이성열을 잡아내어 실점을 막았다. [2]

9일 sk전에서는 2안타 1도루 1득점으로 시즌 9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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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0514><colcolor=#fff> 시즌 7호 홈런
10일 고척 두산전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4회말 2사 4구째 130km/h 속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7호 홈런. #

10일 경기 후 "형들이 제가 안될 때마다 먼저 와서 괜찮다고 말해주고 도움을 많이 준다. 투수 형들도 제가 쉬운 타구를 잡아도 덕아웃에 돌아오면 고맙다고 격려해준다. 형들한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13일 KIA전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특히나 팀이 0대2로 지고 있던 9회 초 1사 1루, 마무리 투수 임창용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터트려 경기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영상 시즌 8호 홈런. 그러나 9회 말 김상수서동욱에게 끝내기 3루타를 허용해 패배하면서 아쉽게도 이 날의 MVP가 되진 못 했다. 이 홈런을 포함해 임병욱은 KIA전에서만 타율 .429 출루율 .467 장타율 .964 OPS 1.431을 기록하며 기나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5일 kt wiz와의 경기에서는 4-6으로 추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이 날 기록은 4타수 1안타이며 팀도 10-6으로 역전승.

29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은 사구로 출루하였다.

3.7. 10월

10월 2일 대전 한화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은 2루타였고,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하였다.

9일 사직 롯데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누의공과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16시즌 10번 이상 도루를 시도한 히어로즈 타자들 가운데 도루 성공률이 가장 높다! 16번 성공하고 4번 실패했는데 팀 내에서 도루를 많이 시도하는 서건창, 김하성, 박정음, 고종욱 그리고 심지어 전문 대주자 유재신 등이 전부 60퍼센트대의 처참한 도루 성공률을 보이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3] 이로 미루어 볼 때 주루 툴이 올 시즌 확실히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루사 개수도 확연히 줄어들었고 주루 플레이 자체도 매끄러워 빠른 발이 무색하게 도루자나 주루사를 일삼는 고종욱보다 확연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맞다. 대주자로 나와서 주루사나 도루 실패를 일삼던 15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그러나 아직까진 견제에 계속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은 필요하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10월 12일 발표된 2016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승선하였다.

10월 13일 1차전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하였지만 2타수 무안타 이후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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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2차전도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였고, 첫 타석에서 포스트 시즌 첫 안타를 솔로 홈런으로 장식하였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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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투수 우규민 상대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3구째 139km 직구를 받아쳐 타구속도 167km 비거리 125m의 큰 홈런을 기록하였다. 영상
“걷어올렸습니다. 높은 포물선 담장 밖으로! 임병욱이 스타가 됩니다!
한명재 캐스터의 당시 홈런콜

이 홈런 콜은 2017 넥센 히어로즈의 플레이볼 영상에도 사용되었다.

와일드카드 두 경기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때 홈런이 나오지 않아 임병욱의 홈런은 2016 포스트시즌 첫 홈런, 그리고 고척스카이돔 개장 후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었다.

홈런을 친 이후 1루를 돌면서 욕하는 모습이 중계에 잡혔는데 이후 세레머니에 관하여 “1차전 때 아쉬웠던 마음이 홈런을 친 뒤 한꺼번에 터져나왔던 것 같다”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겠죠?” 라는 인터뷰 를 했다.

다음 타석은 볼넷을 얻었고, 나머지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나서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삼진이었다.

3차전과 4차전도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각각 3타수 무안타, 2타수 무안타였다.

팀은 2차전만 승리하여 준플레이오프를 마지막으로 탈락하게 되었다. 총 4게임 12타석 타출장 .100/ .250/ .400을 기록했다.

5. 총평

2016 시즌 성적은 104경기 출장하여 233타수 58안타, 2루타 11개에 3루타 하나 홈런 8개로 24타점 그리고 도루 17개를 기록하였다. 타율 0.249 출루율 0.324 장타율 0.408, OPS 0.732. 본인의 첫 풀타임 시즌이다.

퓨처스 리그에서는 11경기 출장하여 42타수 17안타, 2루타 3개에 3루타 3개 홈런 4개 10타점. 타율 0.405 출루율 0.457 장타율 0.905 OPS 1.362를 기록했다.

이 시즌에 하루에 1200개의 스윙을 했다고 한다. 염경엽 감독이 매일 스윙 훈련을 할 것을 지시했고 매일 숙제 다 했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6.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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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8회 1사 3루 상황에서의 보살

2016 시즌 종료 후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5]

대회 내내 중심타선에서 활약하면서 팀 내 최다 타점(11타점)을 기록하며 외야수 부문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니카라과와의 경기에서는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U-23 세계선수권에서 임병욱은 한국의 중심 타자 겸 중견수로 나가 총 31타수 9안타(0.290) 2홈런 8타점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성적표를 냈다. 4도루, 볼넷 7개를 포함해 출루율 0.429, 장타율 0.452 등 OPS는 팀 내 3번째로 높은 0.881을 기록했다. 소감 인터뷰
구단 유튜브에 올라온 올해의 영웅 영상
응원 메세지 영상

7. 관련 문서



[1] 13경기에 출전하여 35타수 5안타 0.143. 신기하게도 동기인 김하성과 타율이 똑같다. 한 명이 안타를 치면 다른 한 명도 안타를 치면서 같은 타율을 유지하다가 시범경기를 마쳤다.[2] 최초 판정은 세이프. 포수 박동원이 주자를 방해하고 있었다며 홈 충돌 방지법에 의한 세이프가 선언된 것이다. 그러자 넥센 벤치는 즉각 합의판정을 신청했고 박동원의 방해가 고의가 아니라고 판단한 심판진은 아웃으로 정정했다.[3] 세이버 매트릭스에서 도루는 성공률 75% 미만이면 안하는게 낫다.[4] 본인의 데뷔 첫 안타도 솔로 홈런이었다.[5] 원래는 배정대가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사랑니 발치로 인한 통증으로 임병욱이 그 자리를 메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