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4-28 15:26:35

에반 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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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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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복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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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시절 얼굴이 벌겋다
이름 에반 데이비드 믹 (Evan David Meek)
생년월일 1983년 5월 12일
국적 미국
출신지 워싱턴 주 벨뷰
학력 잉글무어고-벨뷰 커뮤니티 대학[1]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MIN)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008~2012)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4)
KIA 타이거즈 (2015)
소머셋 패트리어츠 (2016~2016 7.20)
랜캐스터 반스토머즈 (2016~)
KIA 타이거즈 등번호 30번
전우엽(2015) 에반 믹(2015) 김현준(2016~)

1. 소개

2015년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우완투수로, 후반기를 시작하자 마자 필립 험버의 대체 용병으로 계약금없이 연봉 15만 달러에 영입되었다. 공교롭게도 2014 시즌 노포크 타이즈에서 활약했을 당시 조쉬 스틴슨윤석민이 같은 팀에 있었던지라 또 다시 윤석민 스카우트설(...)이 제기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농담이니 가려듣자. KBO 리그 등록명은 '에반'이 되었다. 믹으로 등록했으면 게시판 등에서 검색하는 데 애로사항이 꽃피었을 듯 하므로 바람직한 등록명 선택이다.

필립 험버가 영입 당시 퍼펙트 게임 피쳐로 주목을 받았다면 에반 믹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전 경력이 있던 선수로 주목을 받았고, 이 해 '올해의 셋업맨' 후보에 올랐을 정도. 메이저리그에서도 몇 안되는 룰5 드래프트 출신 올스타이고 한때 패스트볼이 157km까지 나오는 강속구 투수였지만 2011년 어깨수술로 인해 구속이 떨어지며 야구인생에 내리막을 걸었다. 하지만 2015년 KIA 타이거즈에 오기전 워싱턴 산하 트리플A팀인 시라큐스에서 뛰며 30경기에서 2승4패6세이브 평균자책점 2.15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불펜에서 기록했다. 다소 우려가 되는점은 '셋업맨'이었던 만큼 선발 경험은 많지 않았단 게 문제. 험버를 대체할 외국인 선발투수가 절실한 KIA 입장에서 믹이 선발로 갔을 때 중간계투로 던졌을 때만큼 잘 할 수 있을지가 KIA 후반기의 키로 지목되었다.

여담으로 브로드웨이의 섹느님에게 커리어 마지막 끝내기를 허용한 투수이기도 하다. 자세한 건 영상참조.

2. KIA 타이거즈 시절

7월 23일 삼성전 5점차로 이기는 상황에서 첫 등판 하였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고, 두 번째 타자는 2루수 땅볼로 잡았다. 마지막 타자는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 구속이 149까지 나오며 기대를 모으는 중. 게다가 149가 커터다!!!

7월 24일 롯데 전에도 8회초 2사 6:6동점 상황에서 삼진을 잡아내었다. 그러나 9회 4번 타자로 출장한 짐 아두치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도루로 2루를 내준 후 2루타를 맞고 2연속 폭투로 2점을 내줬다. 백용환이 블로킹을 잘 하지 못했지만 백용환이 1사 2, 3루 끝내기 쓰리런으로 한국 무대 첫 승을 안겨주었다.

7월 28일 SK전에 등판하여 3이닝을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으며, 9회말 김원섭의 끝내기 쓰리런에 힘입어 2승째를 거두었다. 나올 때마다 이기는 승리의 아이콘 경기 전 김기태 감독은 에반 믹의 투구수와 이닝을 점차 늘려가면서 선발투수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감독의 계획에 정확히 들어맞는 좋은 투구였다고 할 수 있다.

특유의 호탕하고 친화력 있는 모습이 선수단과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데, 이닝을 마무리하고 덕아웃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먼저 팀 동료들을 독려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팀 동료가 끝내기 홈런을 쳤을 때 본인에게 승리를 안겨 준홈런을 친 백용환, 김원섭 등에게 격렬한 축하의 포옹을 해 주는 밝은 모습을 보여 벌써 믹재응, 응원단장 등의 별명과 함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7월 31일 한화전에 2이닝을 던지고 내려온 선발 박정수의 뒤를이어 불펜으로 등판하였다. 3이닝 2피안타 2볼넷 4K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고 4경기만에 3승째를 달리고있다.이대로 간다면 에반 믹의 등번호처럼 30승을 하는 것도 꿈이 아닐 지도.. 에반 믹이 3이닝을 책임져주어 불펜의 과부하를 막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등판이 에반의 마지막 불펜 등판으로 이 경기 이후부터는 선발로 던질 것임을 김기태 감독이 암시했지만...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8월 2일 한화전 스코어 3-2 1점차 리드중 8회말에 등판하였다.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불펜으로 나와 처음으로 승리대신 홀드를 챙긴것.. 그가 등판하면 팀이 이기는 승리의요정답게 이날 경기도 이겨 기아는 한화전을 스윕하여 6연승 및 승률 5할에 복귀하였다.

8월 6일 KT전에 선발데뷔전을 치뤘다.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기아의 6연승이후 연패와 함께 내리막을 걷는 타격은 KT전에서도 이어졌고 에반 믹이 내려간 뒤 탈쥐효과가 늦게 나타나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는 한 선수는.. 마운드와 기아팬들 마음에 불을 질렀다. 팀은 3연패 수령에 빠졌고 그에 이어 승리요정이 등판하면 이기는 연승은 이 경기로 마감됐다. 이 때문인지 김기태 감독은 에반을 불펜으로 돌리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반은 여기에 은근히 불만을 가진 듯 하다. 과연 이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할듯.기사

결국 8월 11일, 김기태 감독은 에반을 다시 불펜으로 돌리기로 결정했고 에반도 여기에 수긍하기로 했다고 한다.

8월 25일 SK전 8회말 2아웃상황에서 불펜으로 나와 1 ⅓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였고 불펜으로 돌아간 후 다시 이날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한국 무대에 선지 한 달 만에 4승째.

그리고 후에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불펜을 지탱해주고 있던 한 축이었기에 KIA 불펜진이 순식간에 무너질 수도 있었으므로 KIA에겐 심각한 일이었다.그리고 29일 넥센 전 때 불펜진이 아주 그냥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9월 11일 에반 믹의 복귀시기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김기태 감독 말에 의하면 12일 라이브 피칭을 한 뒤 결과에 따라 2군에서 한 경기를 치르고 나서 1군으로 올린다고 한다. 아마도 복귀시기는 다음주 중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김기태 감독 "에반, 다음 주 1군 복귀 예정"

10월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성적은 16경기에 출전해 4승4홀드, 방어율 4.44를 기록했다. 뭔가 4와 관련이 참 많다 스틴슨은 그래도 전반기에 올린 게 있지만 에반은 성적 자체가 별로 안 좋기 때문에 다음 시즌 재계약은 어려울 거라는 의견이 대세.

결국 KIA는 시즌 후 에반 믹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을 세우고 대체 외인투수를 찾게 되었다. 협상 후보 중 한 명은 헥터 노에시.

2016년 독립리그 구단인 소머셋 패트리어츠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떴으나, 동년 7월 20일 다시 방출. ## 결국 같은 독립리그의 랜캐스터 반스토머즈로 이적했다.

3. 여담

  • 이범호의 라디오볼 인터뷰에 의하면 에반은 다혈질성이 있지만 말수가 많고 이야기 또한 잘한다고 한다. 에반 본인 스스로도 자신을 럭키가이라 부른다고 한다.. 서재응?? 또한 활발한 성격 때문에 필과 스틴슨을 더 웃게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한다.

3.1. 에반의 기묘한 모험

에반 믹이 KBO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노포크 동료가 둘이나 있으니 당연한 거 아닌가 팀에 융화됨과 동시에, 첫 등판때부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후 그가 등판할 때마다 팬들은 KIA의 평소 경기에선 볼 수 없던 기묘한 모습들을 여럿 보게 되고, 이를 재밌게 여긴 엠엘비파크KIA 타이거즈 팬들이 KIA와 KBO 리그의 굵직한 키워드에 외국인 선수의 시각에서 보는 서술을 엮어 에반 믹의 어메이징한 KBO 체험기를 재밌게 묘사한 패러디를 마구 쏟아내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인기가 어느정도냐면 네이버에 '에반 믹'을 검색했을 때 자동완성에 에반 믹 편지가 떠 있을 정도. 에반 믹 편지가 얼마나 인기였으면.. 연관검색어에 에반 믹 어머니까지 떠있다. 에반 믹 어머니 한국초정 한번 해야할듯.. 심지어 편지드립이 인터넷 기사란에까지 진출했다!


[1] 미드랜드 대학에서 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