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3:54:37

에덴 아자르/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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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소년 시절

담장 밖 축구장이 있는 곳에서 생활한 아자르는 4살 때부터 자연스럽게 축구를 접했고, 로얄 스타드 브라이노 클럽의 유소년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투비제 유스(2003~2005)와 프랑스 명문 릴 유스(2005~2007)를 거쳐 2007년 릴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그의 나이 16살 때였다.

2. LOSC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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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릴에 합류한 뒤 클럽 아카데미에서 2년을 보낸다. 그리고 2007년 11월 16일 벨기에 클럽인 클뤼프 브뤼허 KV와의 친선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갔다. 이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11월 24일 리그 1 AS 낭시 전에서 벤치에 앉았다가 후반 33분 교체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16살 때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아자르는 2010-11시즌 역대 최연소 MVP로 꼽히며 리그앙을 지배했다. 팀인 릴 역시 56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인 2011-12 시즌에는 정규리그 38경기에서 20골 18도움을 기록하며 2년 연속 MVP에 선정되었다.

2011-12 시즌 릴에서의 마지막 경기 전날 만취가 되도록 술을 마시고도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경기 종료 직전 아자르와 교체되어 들어온 리오 마부바는 "아자르는 아침이 될 때까지 여전히 취한 상태였지만 낭시를 상대로 30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밤새도록 술을 마시며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우리는 그런 아자르를 보며 '진짜 물건이다'며 감탄했다. 아마추어 리그면 이해한다. 하지만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 아자르는 남다른 선수였다" 라고 술회하였다. 경기 하이라이트

2.1. 황금어장으로

10/11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 같이 수많은 빅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떴지만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남았다.[1]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이듬해 팀이 3위를 하자 이적을 결심하게 되었고, 이적 시장 최고의 대어 중 하나로 여겨지게 된다.

처음에는 아스날에 갈 것으로 여겨졌지만, 2년 연속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한 북런던 더비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 FC에서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릴과 토트넘이 이적료 협상을 끝냈다는 기사가 뜨고 선수 주변인들[2]의 인터뷰까지 뜨면서 결국 토트넘에 가게 되는 줄 알았으나 갑자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적설이 떴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FC 또한 아자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아자르 영입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챔스에 나가는 두 팀의 제의를 받으면서 챔스에 못 나가는 토트넘은 자연스럽게 나가 떨어졌다. 그러다 아자르가 맨시티와 개인 협상에 돌입했다는 기사가 나오며 맨시티로 향하는가 했으나 과도한 주급을 요구하면서 협상 결렬. 결국 이대로 릴에 잔류하게 되는 것인가 했으나 갑자기 챔스 우승팀첼시 FC 이적설이 뜨고 첼시로 이적하게 되었다. # 이적료는 약 486억이라고 한다.

# 아자르 첼시가는 이야기.

3. 첼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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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경기 110골 82도움

첼시 역사상 최고의 윙어

아자르가 첼시 시절에 기록한 대회 우승 및 개인 수상은 다음과 같다.
첼시 시절 아자르는 일명 [4]로 대표되는 로만 1기의 뒤를 이어 로만 2기 첼시의 수많은 우승을 견인한 팀의 에이스였으며, 팀을 넘어 당대 유럽 축구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공격수로 평가받았었다. 또한 이 시기에 조국 벨기에월드컵에서 3위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도 지대한 공을 세웠다.[5]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승팀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을 제치고 실버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력 측면에서 보자면, 아르헨티나리오넬 메시브라질네이마르 주니오르와 더불어 온더볼 능력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왔었다.[6] 드리블 스킬이 화려하고 다채롭다기보다는, 특유의 스피드와 민첩성을 활용하여 수비수를 몰고 다니는 스타일이였으며, 밸런스마저 좋아서 잘 넘어지지도 않았다. 그러면서도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능해서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리그 최정상 수준이였고, 득점 능력도 준수했다.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발군이였던 점에서 알 수 있듯, 시야가 굉장히 넓었다. 게다가 메시나 포르투갈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버금갈 정도로 강철몸이여서 부상도 잘 안당했으며, 대부분의 경기를 풀타임 주전으로 소화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한마디로 첼시 시절의 아자르는 윙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던 선수이자, 이탈리아지안프랑코 졸라 이후 첼시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여겨진다. 아자르가 잘 나가던 시절 첼시는 아자르의 존재 하나만으로도 공격 전술이 성립했다.

이외에도 첼시 역대 최다 출장 11위, 역대 최다 득점 9위, 역대 최다 도움 2위를 기록하였다.

3.1. 20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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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했을 때 10번을 후안 마타가 달고 있어서 공번이던 17번을 달았다. 17번의 전 주인이 전 시즌에 최악의 모습을[7] 남기고 떠난 터라 하필 17번을 달아야 했냐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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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이전에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당당히 선발 출장했는데, 백힐하다가 혼자 미끄러 넘어지고 홈런을 날리는 등의 훌륭한 삽질을 보여주었고 팀은 3-2로 패배. 때문에 아자르는 애자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그 페르난도 토레스에 이은 거품 라인이라고 가루가 되게 까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한경기로 판단하는건 아직 이르고 시즌은 개막하지도 않았다. 다만 릴 때도 그렇고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서 우려가 있긴 했다.

그리고 2012-13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위건 애슬레틱을 상대로 6분만에 2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견인, 당당하게 경기 MVP를 수상하였다. 커뮤니티 실드에서의 불안감을 한 방에 날린 멋진 데뷔전이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인 레딩전에서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경기 5도움이라는 미친 스탯을 기록 중이다. 물론 상대한 두 팀 다 강등권이 예상되는 약팀인만큼 속단할 순 없지만 초반 두 경기를 모두 씹어먹고 MOM에 선정되면서 첼시 팬들의 기대를 높혔다.

3R 뉴캐슬전에서는 PK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고 토레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3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3경기 1골 6어시라는 미친 스탯을 자랑했다.

6R 아스날전에서는 비록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아자르는 좋은 돌파와 패스로 아스날을 위협했으며, 팀도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7R 노리치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모습을 보이더니 전반 31분 노리치의 코너킥을 걷어낸 것을 후안 마타가 드리블 돌파하며 들어가다가 왼쪽 측면으로 돌아 들어가는 아자르에게 완벽한 킬패스를 넣어주고 아자르가 툭 하고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팀의 세번째 골을 집어넣었다. 첼시 이적 후 아자르의 첫 필드골이었다. 이후에도 마타, 오스카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끄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8R 토트넘 원정에서는 전반 초반에는 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엄청난 킬패스로 마타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마타와 함께 경기를 캐리했다.

18R 아스톤 빌라전에서 간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겨울 들어서 좀 몸이 무거운데,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너무 아자르를 굴린 탓이다. 거기에 아자르는 벨기에 국대에서도 핵심이라 또 국대에서도 미친듯이 구르고 그러다 보니 지난 시즌 마타보다도 빠르게 방전된 듯한 모습이다. 베니테즈도 이를 인지하고 빅터 모제스, 마린 등과 함께 로테이션을 돌리는 듯한 모습이다. 그런데 리그컵 4강 2차전 스완지 원정에서는 시간이 촉박해지자 골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볼보이에게서 재빨리 가져오려던 아자르가 그만 볼보이의 갈비뼈를 차버렸다. [8] 물론 당연히 스완지 팬들은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고 선수들은 너도나도 흥분해서 말 그대로 거의 소요상태에 빠져들었다. 여기에 크리스 포이주심이 제대로 선수들을 말리지 못하고 몇 분 동안 대치상태에 빠져들었다가 겨우겨우 진정시키고 아자르에게 레드 카드를 먹였다. 결국 첼시는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나섰지만 탈락하면서 결국 아무것도 못얻고야 말았다. 여기에 아자르의 에릭 칸토나에펜베르크를 연상시키는 비매너 행위로 인해 차후 징계에까지 회부될 가능성이 있다. 최소 5경기 징계는 확정적이다. 다시 말하지만 최소다. 하지만 첼시 자쳬 징계론 3경기 출장금지로 끝냈다.

리그 26R 위건과의 경기에서 징계로부터 복귀했다. 그리고 후반 11분에 복귀 자축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 경기에서는 체력 안배 문제때문인지 조금 고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간히 연계 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그것 뿐이었다. 2차전 경기에서는 후반 21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그리고 1-0으로 뒤지고 있던 종료 직전에 멋진 드리블 돌파와 함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강슛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극적인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하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FA컵 8강 맨유 원정에서는 2-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6분에 모제스를 대신해 투입되어 겨우 6분 만에 아자르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너무나도 멋진 각도로 들어가 데 헤아 골키퍼가 지켜볼 수 밖에 없었을 정도. 이후 동점골도 나오면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러면서 재경기를 펼치게 된다.

리그 30R 웨스트 햄전에서 경기 내내 첼시가 지배했는데 특히 아자르의 공이 매우 컸다. 수비진 2~3명을 달고 들어가는 드리블은 기본이요, 이제는 떠먹여줘봤자 토해는걸 아는지직접적으로 연계를 통해 어시스트보다는 슈팅을 자주 때렸다. 전반 19분의 선제골도 아자르의 발에서 나왔다.[9] 그리고 후반 9분, 아자르가 환상적인 측면 돌파 및 연계를 보이면서 왼발로 슈팅한 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 뒤에도 수비진을 완벽하게 흐트러뜨리면서 드리블해 들어가며 패스를 제공하는 등 대활약 덕에 팀도 2:0으로 승리했다.

그렇게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그렇게 시즌 막판 리그 37R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램파드의 두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제 몫을 하고 있었으나 경기 막판에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가 그만 햄스트링이 올라와 실려나갔고, 이로 인해 시즌 마지막 경기와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뛰지 못해 아쉬워했다. 그래도 팀은 유로파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즌 중반기에 지친 모습을 보이자 한동안 적절한 로테이션 후에는 다시 마타와 함께 날아다니면서 팀을 먹여살리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다. 시즌 내내 환상적인 돌파력과 패싱력으로 상대 팀을 휘저었으며, 유로파 리그 결승 진출에도 여러 번의 번뜩이는 활약으로 기여했다. 맨유와의 FA컵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만회골을 집어넣는 등 맹활약했다. 시즌 내내 62경기 13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총 3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리그에서도 1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마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마타와 함께 첼시 공격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2012-13 시즌: 62경기 13골 2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4 31 3 9 11
UEFA 챔피언스 리그 6 4 2 0 2
UEFA 유로파 리그 7 5 2 1 2
FA컵 6 3 3 1 2
EFL컵 5 2 3 2 2
FIFA 클럽 월드컵 2 2 0 0 1
UEFA 슈퍼컵 1 1 0 0 0
FA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62 49 13 13 20

3.2. 2013-14 시즌

첼시 FC 역대 올해의 선수
2012-13 시즌
후안 마타
2013-14 시즌
에덴 아자르
2014-15 시즌
에덴 아자르

리그 3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전반 5분 만에 오스카의 패스를 받아 때린 터닝슛이 골키퍼 구잔과 수비수 루나를 스리쿠션처럼 맞고 들어가며 좋은 시작을 알렸으나, 이후 힘든 경기를 펼치며 2-1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8R 카디프 시티전에서는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공을 잡고 있을 때 에투가 골키퍼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키퍼가 공을 튀기자마자 그대로 발을 가져다 대 방해해 버렸고, 1대1찬스를 맞이했으나 나자빠졌고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아자르가 집어넣으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막바지에 드리블 돌파와 함께 득점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2013-14 시즌에도 별 다를 바 없이 사실상 팀내 에이스 취급 받으면서 공격진에서 빛나고 있다. 후안 마타가 출장하지 못해 그의 활약상도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10] 그런 거 없다는 듯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자르가 주로 공격진에서 수비 가담에 대한 부담 없이 공격을 펼치고 오스카와 윌리안이 특유의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그것을 메꾸고 있다. 실제로 아자르는 첼시의 공격진에서 사실상 절대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14R 선덜랜드전에서는 필 바슬리와 맞대결에서 압도적이라고 해도 될 만큼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바슬리 뿐만 아니라 볼을 잡은 아자르를 막으려한 선덜랜드 수비수 모두 고전했다. 첼시의 세 골 모두 아자르의 발끝에서 이뤄졌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17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안 좌측면에서 영리하게 볼을 찍어 올려 램파드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전반 36분과 후반 17분에는 전매특허인 화려한 테크닉을 앞세운 돌파와 강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선더랜드의 일격에 첼시의 공격 흐름이 꼬일 때마다 아자르의 발끝이 번쩍거려 득점까지 이끌어냈기에 골과 도움에 담간 영양가가 그야말로 만점이었다. 이때문인지 선덜랜드 수비수들은 아자르가 볼을 잡을 때 거칠게 달려들어야할지 지역을 봉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막을지 고민에 빠지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렇듯 아자르의 활약상은 공격포인트가 전부가 아니었다. 이날 아자르의 기록을 살펴보자면 첼시 선발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높은 9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키패스도 4개로 가장 많았다. 더 놀라운 건 무려 12개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켰다는 것이다.

리그 18R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전반 29분에 애슐리 콜의 패스를 이어받아 좌측 측면을 파고들기 시작했고, 빠른 스피드로 돌파하다가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방향을 중앙으로 급전환해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로 연결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답답한 경기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다. 팀도 리그 3위를 유지했다.

2013년 12월 30일, 2013년 마지막 경기인 리그 19R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뜨렸으며, 이후에도 경기내내 드리블을 성공시키고 상대 수비를 위협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경기 최고의 수훈은 거의 모든 선수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지만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보여주고 어시스트도 한 오스카르와 멋진 감아차기 슛과 여러 차례 드리블 돌파를 보여준 아자르가 MOM급으로 선정될 활약을 펼쳤다. 1월 1일 기준으로 리그에서 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든 대회를 합하면 10골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2014년 2월 9일, EPL 선두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수 있는 기회였던 25R 뉴캐슬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전반 27분에 이바노비치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멋진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4분 뉴캐슬의 코너킥 찬스 이후 역습 찬스에서 에투와 멋진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두번째 골을 넣었다. 여기에 후반전에 PK까지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첼시가 1위를 탈환하는데 1등공신이 됐다.

28R 풀럼전에서는 안드레 쉬얼레의 결정력이 돋보였지만, 아자르의 활약도 훌륭했다. 이 날 아자르는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환상적인 라보나 크로스까지 보여주며 첼시의 핵심 선수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그렇게 2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29R 토트넘전에서는 PK를 유도했고, 이를 직접 성공시키며 4-0 대승에 기여했다. 다만 혹사는 아쉬운 부분이다. 31R 아스날전에서는 2-0으로 앞서던 전반 17분에 아자르의 감아찬 슈팅이 슈체스니 골키퍼를 지나가 골대 안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다른 누구도 아닌 미드필더인 옥스 체임벌린이 손으로 쳐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사실 자세히 공의 궤적을 보면 유효슈팅도 아니었다. 그런데 심판이 제대로 보질 못하고 부심의 사인을 받아서 약간 판정이 지연되었는데 뜬금없이 옆에 있던 키어런 깁스가 퇴장당했다. 깁스도 주변 선수들과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폭소하게 만든 판정이었다. 그렇게 얻어낸 페널티킥은 아자르가 가볍게 성공시켰다. 아자르는 이후에도 드리블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6-0 완승에 기여했다.

2014년 3월까지 14골 9어시로 팀내 최다 득점자임과 동시에 팀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렇다 보니 혹사 논란이 꽤 일고 있다. 실제로 일정이 빡빡할때 공격진 에투, 윌리안, 오스카가 쉬었음에도 아자르는 리그경기에 전 경기 선발 출전했다. 그렇다 보니 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첼시가 패배한 경기의 대부분은 아자르가 부진했던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났으나 탈락하고 말았고 리그도 3위를 기록하며 뭔가 2%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13-14 시즌의 엄청난 활약에 첼시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2013-14 시즌: 49경기 17골 8도움[11]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5 32 3 14 7
UEFA 챔피언스 리그 9 8 1 2 0
FA컵 3 2 1 0 1
EFL컵 1 0 1 0 0
UEFA 슈퍼컵 1 1 0 1 0
합계 49 43 6 17 8

3.3. 2014-15 시즌

첼시 FC 역대 올해의 선수
2013-14 시즌
에덴 아자르
2014-15 시즌
에덴 아자르
2015-16 시즌
윌리안
첼시 FC 역대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13-14 시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2014-15 시즌
에덴 아자르
2015-16 시즌
윌리안

14-15 시즌을 앞두고 원래 등번호인 17번에서 마타가 전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해 비어 있던 10번으로 등번호를 바꾸었다.

8월 24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R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드리블로 골을 만들어내며 시즌 1호골을 신고하였다. 그리고는 경기 후에 "이제는 코스타와 세스크가 왔기에 나는 내 플레이에만 더욱 집중할 수 있다"라는 인터뷰를 하였다.

8월 31일 리그 3R 에버튼전에서는 팀이 고전하면서 불안한 1점차 리드를 하던 후반 21분에 왼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 슈팅한 것이 콜먼의 발에 맞고 들어가며 리그 2호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아자르와 코스타의 활약으로 6:3 승리를 거두었다.

9월 13일에 펼쳐진 리그 4R 스완지전에서는 후반에 1대1로 비기고 있던 상황에 파브레가스와의 2대1 패스로 측면을 붕괴하면서 코스타의 역전골에 기여하였으며, 후반 35분에는 아자르가 혼자만 가속하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하여 상대 수비 두명을 몹몰이 끌어들인 뒤 오스카에게 패스를 하였고, 오스카는 이를 원터치 패스로 레미에게 전달하자 레미가 오른발로 그대로 밀어넣으며 팀의 네번째 골을 넣었다. 그렇게 코스타의 해트트릭과 아자르의 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두었다.

9월 18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에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파브레가스의 골로 앞서나갔다. 그 뒤 첼시는 좋은 경기력으로 샬케의 골문을 노렸으나 디디에 드록바가 생각 보다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었으며 하미레스 등의 부진으로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래도 아자르는 이날 경기에서 여러차례 드리블을 성공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10월 5일 프리미어리그 7R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티보 쿠르투아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팬들의 우려를 받고 있을 때, 전반 26분 경에 환상적인 드리블로 코시엘니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냄으로써 불안을 잠재웠다. 그리고 아자르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으면서 첼시가 언제가 그렇듯이 먼저 앞서나갔다. 이후 디에고 코스타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10월 22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마리보르 전에서는 후반전 8분에 아자르의 크로스가 마리보르의 수비수 빌러의 발에 맞고 들어가 4:0, 이후 이바노비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31분에 아자르가 차넣으면서 5:0, 종료 1분 전 역습 상황에서 아케가 찔러준 롱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환상적인 드리블과 슈팅으로 6:0으로 만들었다. 이 날 경기에서 아자르는 초반에는 필드를 휘젓지만 골결정력이 매우 아쉬웠는데, 후반에는 각성하여 후반에 두 골을 기록하였으며 3골 모두에 관여하였다.

11월 2일 프리미어리그 10R QPR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측면을 잘 털다가 1대1 동점상황에서 후반 30분에 아자르가 드리블 돌파 중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르가스에게서 태클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아자르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첼시가 힘겹게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QPR은 동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첼시는 적절하게 시간을 끌어 승리를 따내었다. 11월 5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마리보르 원정에서는 1:1 동점을 유지하던 후반 39분에 있었던 페널티킥 기회를 아자르가 실축하면서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래도 무리뉴는 이 경기에서의 무승부를 본인 탓으로 돌리고 아자르를 칭찬했다.

11월 8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11R 리버풀 원정에서는 팀은 2:1 승리를 거두었지만, 시즌 내내 경기에 출장했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아자르와 마티치가 드디어 지쳤는지 폼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첼시에게 불안요소를 제공하였다. 11월 23일에 펼쳐진 리그 12R WBA와의 홈경기에서 코스타의 선제골로 1대0으로 앞서가던 전반 24분에 팀원이 코너킥에서 낮게 준 것을 아자르가 수비를 벗겨내고 골키퍼를 맞고 들어가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딛고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2대0 승리를 거두었다.

12월 4일에 펼쳐진 리그 14R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초반에 다소 고전하다가 이내 분위기를 정비하여 아자르와 드록바의 2:1 패스로 수비라인을 부순 뒤, 아자르가 선취점을 올리면서 앞서나갔다. 이후 드록바와 레미의 추가골로 3대0으로 완파했다.

12월 14일 리그 16R 헐시티전에서 전반 7분만에 오스카의 크로스를 아자르가 헤딩으로 골로 연결했지만, 그 후 60분 여까지 헐 시티의 수비와 수비진 간의 호흡 미스로 인해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행히 코스타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뉴캐슬전의 충격적인 패배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었다. 2014년이 끝난 현재, 세스크 파브레가스디에고 코스타의 맹활약으로 비중이 줄은 듯 보이지만, 사람들의 평가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무서워졌다라는 평. 쓸데없는 기교가 꽤 많다, 템포를 약간 질질 끄는 듯 하다, 수비가담이 적다는 지적이 꽤 있었으나 이 단점들을 싸그리 고치고 나왔다. 더 이상 템포를 끌거나 개인기를 부리는 모습은 보기 힘들며, 계속해서 단점으로 달고 다니던 수비 가담 역시 세스크와 코스타의 영입으로 공격 부분에서 비중이 줄었기에 활발히 하고 있다.

특유의 드리블은 여전하면서 기교를 빼고 예전보다 더 빠르게 운반하기에 수비수들에게 더욱 더 골칫덩이가 되었다. 아자르가 드리블로 어그로를 끌며 들어오면 세스크와 코스타 쪽의 공간이 비지만, 아자르가 혼자서 마무리짓지 못하는 선수도 아니기에 상대팀 입장에서는 정말 골치가 아프다. 지난 시즌보다 존재감이 줄은 듯 보이지만, 사실은 세스크와 코스타보다도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현재의 아자르이다.

하지만 저번 시즌부터 지적 받아오던 슈팅력은 그대로다. 측면에서 부터 치고 들어와 하는 슛은 열에 여덟은 소녀슛이나 홈런이다. 첼시 팬덤에서도 아자르의 돌파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꼽힐 정도지만 슛은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유연하지 못한 슛 종류의 선택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발에 힘을 빼고 정확하게 감아차기나 칩샷을 시도해도 될법한 상황에서 너무 강하게 때리려하는 경향이 있다.(물론 12-13시즌 맨유와의 FA컵 경기에서 넣은 골을 보면 슛 테크닉이 없는것은 아니다. 다만 침착성과 경험이 부족할뿐이다.)

거의 시즌 전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혹사당하고 있다. 그런데 무섭게도 전혀 지치지를 않는다. 다른 선수들이 다 나가 떨어진 박싱데이에도 혼자 날라다니며 팀을 하드캐리했다. 심지어 경미한 부상을 달고 뛰었다. 특히 1월 2일 리그 20R 토트넘 원정경기때의 하드캐리는 정말 압권이었다.

1월 21일에 펼쳐진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초반 리버풀의 강한 전방압박에 고전하며 패스미스가 많이 나오는등 리버풀의 주도로 경기가 흘러갔지만 17분에 아자르가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여 자신이 얻어낸 PK를 집어넣으면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에 스털링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결국 재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2월 1일 리그 23R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전반전 내내 조심스러운 탐색전이 주를 이루었다. [12] 그렇게 루즈한 경기가 흐르던 중 전반 40분, 첼시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바노비치가 띄워준 롱패스를 아자르가 정확한 원터치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고 로익 레미가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첼시가 선제골의 기쁨을 완전히 느끼기도 전에 맨시티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44분, 쿠르트와가 나바스의 크로스를 펀칭하려했지만 쇄도하던 밀너에게 시야가 가려서 공을 뒤로 흘렸고 뒤에있던 아구에로의 벗어나는 슛을 실바가 재빨리 다리를 뻗으며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양팀 모두 역전하려고 노력해보았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으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래도 2위 맨시티와의 승점차가 5점으로 유지되었다.

2월 8일 리그 24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전반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스카의 측면 돌파 후 윌리안의 크로스를 받은 아자르가 선제 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동점골을 허용한 첼시는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몇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11분경에 이바노비치의 환상적인 발리슛이 골로 이어지며 다시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이후 별다른 상황없이 경기종료되었다.

2015년 2월 12일, 첼시와 5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12년도에 온 이래로 147경기를 뛰며 43골을 집어넣었고, 호날두, 메시의 뒤를 잇는 새로운 발롱도르의 후보자인 만큼 첼시에서도 기대가 큰 듯하다. 첼시 구단에서 팬서비스 차원에서 운영하는 첼시TV에선 아스필리쿠에타와 함께 출연하여, 그와 함께 뛰고싶어서 계약을 연장했다는 립서비스를 했다.

3월 2일 토트넘과의 리그컵 결승에서는 활약상이 다소 미미했으나 팀은 테리와 코스타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3월 4일 리그 27R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리그 컵 경기로 인해 다른 팀들에 비해 한 경기분이 부족하고, 네마냐 마티치의 공백으로 최악의 상황이지만 결과는 아자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재계약 이후에도 계속 엄청난 활약을 하며 명실상부한 첼시의 에이스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코스타와 파브레가스가 전반기에 비하면 활약이 저조한편인데 아자르는 여전히 기복 없는 활약을 하고 있다.

3월 1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홈경기에서 1대1 동점으로 연장전 승부를 펼쳤는데 연장전 도중 치아구 시우바의 핸드볼 파울로 첼시는 PK를 얻었고 아자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다시 첼시의 8강 진출이 확정되는 듯 했으나 코너킥 상황에서 첼시 수비들끼리 서로 경합하는 와중에 치아구 시우바가 헤딩 골을 만들어 내며 2:2로 경기종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PSG가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비록 경기는 막장이었지만 아자르는 코스타와 함께 첼시 선수진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3월 22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9R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10분이 지나기도 전에 선제골을 넣었으며, 뒤이어 나온 코스타의 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내 두 골을 허용하면서 무재배를 거두나 했으나, 로익 레미의 결승골로 3대2 승리를 거두었다. 확실히 팀 전체가 챔스 16강 탈락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4월 4일에 펼쳐진 리그 30R 스토크 시티전에서는 전반 38분 파브레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자르가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곧바로 찰리 아담이 70m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후반 15분 베고비치의 골킥 미스를 윌리안이 가로채서 아자르에게 연결, 아자르는 오픈 찬스에 있는 레미에게 연결해줬고 레미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아자르는 총 1골 1어시를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자칫 승리하지 못할뻔 한 경기였지만 꾸역꾸역 승리하면서 맨유와 아스날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4월 18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2R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38분 오스카의 환상적인 힐 패스를 아자르가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팀이 리드를 잘 지키면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5월 2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5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1승만 거두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는데 크팰의 감독이 파듀라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고, 예상대로 힘겨운 경기가 되어 가고 있었으나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아자르가 PK를 얻어내었다. 이 PK를 가지고 다이빙 논란이 있었으나[13] 아자르의 PK를 스페로니 키퍼가 막았으나 아자르는 침착하게 헤딩으로 리바운드 해서 골을 넣었다. 그 후에는 늘 하던 것처럼 걸레수비로 틀어막아 승리를 거두었다. 그렇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처음 들어보게 되었다.

5월 24일 프리미어리그 최종R 경기에서 선더랜드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홈 19경기 연속 무패 달성과 동시에 리그 우승을 축하하였다. 드록바의 깨알같은 예능본능으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존 테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려 첼시의 2관왕을 자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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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 FWA,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3관왕에 등극했다. 다만 팬들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베스트11에 들지 못해 논란이 되었는데 아자르를 대신한 선수는 다름아닌 사우스햄튼의 두샨 타디치. 아무리 팬 투표라도 그렇지 올해의 선수상 3개를 휩쓴 선수가 베스트11에도 들지 못한 것에 황당해하는 팬들이 많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인터넷 화력이 엄청난 것으로 유명한 아스날 팬들이 트위터를 통한 선동질로 라이벌 구단 소속 아자르의 선정을 막았기 때문이다. 가만히 앉아있던 타디치만 덕을 본 셈이 되었다.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서도 마티치를 대신해 카솔라가 선정되며 아스날 팬들의 쓸모없는 화력을 또한번 보여줬다. 아자르에 대한 무리뉴의 총애. 총 3억 파운드

2014-15 시즌: 52경기 19골 11도움[14]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8 38 0 14 9
UEFA 챔피언스 리그 7 7 0 3 2
FA컵 1 0 1 0 0
EFL컵 6 4 2 2 0
합계 52 49 3 19 11

3.4.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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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자르에게 자주 이렇게 얘기하곤 해. 호나우지뉴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어. 아마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거야. 다만, 그 선수는 매일매일 연습을 하는 선수가 아니었고 결국 그 대가는 혹독하게 치르게 되지. 네가 호나우지뉴 또는 메시라고 할지라도 연습을 게을리한다면, 2년 후에는 넌 잊혀지고 다른 신인이 너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거야.[15]
- 사무엘 에투

시즌 시작 전부터 지난 시즌 혹사로 부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국대에서의 부진[16][17]이라던지 리그 시작 전 아스날 FC와의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부진으로 팬들의 걱정을 가중시켰다. 거의 경기장에서 사라지다시피 했을 정도였다. 그나마 활약이라곤 후반 세스크의 킬패스를 홈런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0:1로 패배. 참고로 이 패배가 무리뉴벵거 상대 첫 패였다.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서는 날아다녔으나 쿠르투아의 퇴장 이후 윌리안이 나가며 공격전개가 힘들어졌고, 코스타팔카오가 엄청난 OME급 경기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혼자서만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공격 전개 때 쓰러지며 의료진이 투입되는데, 팀 닥터 에바 카네이로와 감독 주제 무리뉴의 불화설에 의도치 않게 활약했다.

리그 2라운드 맨시티전에서는 막장이 된 첼시 공격진 중에서 그나마 활약을 한 편이었는데, 특히 동점골 찬스에서 하트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지만 엄청난 역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팀은...패배. 3라운드 WBA전에서는 애매한 활약을 보였는데, 드리블이 키핑에만 집착하는 소극적 드리블로 변질되어버려 그다지 파괴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이적한 페드로의 활약으로 좌자르 우드로 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불태우긴 했다.

리그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는 그냥 지워졌다. 홈런은 덤. 커뮤니티 실드의 재림이었다. 완벽하게 지워지며 공격 부진에 큰 기여를 했으며, 페드로 혼자 고군분투 할 정도였다.

5라운드 에버튼 FC전에서는 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첼시의 공격 전개를 다 끊어주면서 역습을 수없이 허용했다. 장점인 발에 본드 바른 듯이 볼 컨트롤은 불안정했고 위협적인 드리블 스피드는 상대 중앙 수비수한테 끊기기 일쑤였다.

시즌 초반 아자르가 이번 시즌 보여준 폼 중에서 2014-15 시즌 올해의 선수의 폼을 보여준 경기는 한 경기도 없다... 아자르의 까들이 지적하는 아자르의 단점으로 키핑형 드리블, 소위 보여주기식 드리블[18]이 있는데, 지난 시즌엔 안전 지향주의로 가다가도 때때로 날카롭고 위협적인 면을 보이며 그런 까들의 지적이 무색하게 만들었다면 이번 시즌엔 까들의 지적마저 칭찬으로 들릴 정도였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아자르의 드리블이 완전히 패턴화가 되었다는 것인데, 항상 왼쪽에서 공을 잡고 들어가면 중간에 오른쪽으로 꺾고 어물쩡 거리다 뺏기거나 백패스가 전부다. 가끔씩 킬패스가 나오기도 하지만 고작 그런 빈도로 승부하기엔 첼시 공격진이 워낙 막장 상황이었다. 물론 패턴이 존재해도 위협적인 예도 있다. 이런 패턴형 드리블의 전형으로 아르연 로번이 있는데, 로번의 경우에는 이 패턴형 드리블도 다소 위험을 감수하고 훨씬 공격적이고 위협적으로 시도하는 데다가 슈팅 능력도 아자르를 아득히 초월하는 지라 그 패턴 자체만으로도 수비수들에게는 공포다. 게다가 2012-13 시즌을 기점으로 패턴이 사라지고 훨씬 다이나믹해져서 막기가 힘들다. 그러나 아자르의 경우는 로번과는 달리 슈팅 능력이 떨어져 상대 수비가 밀집 수비를 할 경우 백패스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 과연 지난 시즌의 혹사로 인한 영향인가, 아니면 본인 능력의 한계여서 패턴이 파악되자 막히는 것인가인데, 전자는 첼시 선수진 전체가 막장화된 상황에서 전자 대로 문제고, 후자면 답이 없어진다. 게다가 본인이 본인의 한계를 의식한 듯한 인터뷰[19]들 때문에 팬들의 걱정은 더해져가고 있다.

다만 드리블 패턴이 파악되어서 막힌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아자르는 지난 3시즌 동안 연속적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톱레벨 선수로 활약을 했는데 요즘같이 상대 선수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나오는 시대에 이제와서 상대팀들이 드리블 패턴을 파악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게다가 아자르의 드리블은 메시와 비슷하게 '알고도 못막는' 유형이기 때문에 패턴을 파악한다 하더라도 막기 어렵다. 즉, 드리블 패턴이 파악되어서 부진에 빠졌다기 보다는 아자르의 폼이 아직 안올라왔기 때문이라고 보는것이 보다 더 타당하다. 그리고 최근의 폼 저하는 그동안 누적되어온 혹사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아자르는 2012년 여름 첼시에 합류한 이후로 약 200경기 가량 뛰었는데(소속팀+국대) 거의 한 시즌에 60경기정도 뛴 셈이다. 거기에 전 소속팀인 릴에서도 한 시즌에 거의 60경기를 뛰었다. 즉 20살이 안되는 나이부터 한 시즌에 50~60경기를 뛰고 있다는 것인데 어린 나이부터 혹사를 당했는데도 한번쯤 폼 저하가 안오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다만 혹사 이야기도 그냥 받아들이긴 어려운 것이 아자르가 혹사를 당했다고 하기에는 아자르 이상으로 혹사를 당한 선수도 얼마든지 있다. 가령 지난 시즌 역시 혹사 이야기를 들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을 보면 마르셀루토니 크로스가 각각 53경기, 55경기로 아자르보다 많이 뛰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챔스까지 동시에 운영하느라 주중 경기까지 여러번 뛰면서 아자르보다 더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무엇보다 마르셀루 같은 선수는 포지션과 플레이스타일 특성상 아자르보다 더 하드하게 뛰는 선수다.(걔네는 걔네고 아자르가 그 둘이랑 같은 신체로 태어난것도 아닌데 그런 비교는 무의미)덕분에 둘 다 시즌 말에 이르러 폼이 상당히 저하했지만 정작 15/16 시즌으로 넘어와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말하자면 혹사로 인한 영향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는 것이다. 물론 혹사 자체는 잘못된 로스터 운용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현재 아자르의 부진은 전적으로 아자르의 자기관리 실패라고 봐야 한다.[20]

다른 점에서 보자면 14-15시즌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서 안그래도 많았던 견제가 더 많아졌다.[21] 드리블 위주로 견제를 풀어나갔던 과거와는 달리 올시즌에는 패스, 연계, 조율로 해결하려는 모습이지만 패스를 받는 다른 동료들의 폼도 시망 무엇보다 15-16시즌의 첼시가 전체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진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상대팀들이 라인을 아예 내려서 드리블, 패스&무브먼트의 여지를 안주고 있어서 아자르의 장점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챔스 1차전과 6라운드 아스날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폼을 끌어올리나..했으나 계속된 리그와 챔스에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윌리안이 에이스 역할을 하는 중이다. 작년에 아자르가 해결사 모습을 보여줘서 첼시가 여러 경기들을 이길 수 있었다.

올시즌 경기도중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이 그동안 누적되어온 혹사의 영향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파브레가스의 부족한 수비력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단점이던 마티치의 기동력이 올시즌 더 약화된 지금, 파브레가스가 한발 더 뛰어줌으로써 포백의 보호에 앞장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됨으로써 아자르가 밑으로 자꾸내려와 커버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바노비치의 부진으로 엄청난 수비범위를 커버하며 본래의 모습을 못 보여주는 페드로의 상황과 비슷한 것이다.

9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벤치에 앉자 A매치 휴식을 주는 것으로 생각 되었으나 무리뉴가 아자르의 수비력 때문에 벤치에 앉힌 것이라고 했다. 왠지 작년 후안 마타가 떠오른다.

이날 이후 아자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기사에 좋아요를 누르고 또한 프랑스 르퀴프에서는 아자르가 팀 동료들에게 첼시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나와 조금씩 이적설의 불씨가 커지고 있다.

10R 웨스트 햄전에서 클리어링 미스로 선제골을 헌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모양이다. 가뜩이나 혹사로 인해 피지컬이 망가진 상태에서 정신줄까지 흔들리니, 전 시즌 EPL킹의 자리에 올랐던 가공할 포스는 사라지고 바닥을 향해 추락하고 있다.

11R 리버풀전, 쿠티뉴와의 부진한 NO.10의 자존심을 걸고 매치업이었으나 쿠티뉴는 2골로 캐리한반면 아자르는 59분에 칼퇴근했다. 폼이 그다지 나쁘지 않은게 위안이다. 교체되어 나가면서 무리뉴한테 눈길 한번도 안주는게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12R 스토크 시티전에서 무리뉴가 징계로 못나와 어수선한 동시에 경기에 선발출장을 하였다. 전반전 폼은 확실히 예년 만큼의 폼을 보여줬으나 후반전 부터는 역시 다른 첼시선수들과 함께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이 경기로 전반전의 폼이 아직 살아있다면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기에 다시 기대를 걸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전 팀 닥터 에바 카네이로와 무리뉴의 법정 공방에서 에바 카네이로가 증인으로 신청을 해서 매우 난처한 입장에 처한 상황이다. 본인으로선 시즌도 잘 안풀리는 마당에 이런 사적인 일까지 걸렸으니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시즌이 될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본인은 증언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그리고 차츰 폼이 올라오는 모습과 주제 무리뉴와 별다른 갈등이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불화설은 차츰 잦아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노리치 시티전 10번 자리인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프리롤 자리에 배치되어 노리치 수비진들을 찢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시즌 베스트 폼을 보여줬다. 드리블 돌파 8회와 5번의 키패스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부진을 끊고 오랜만에 리그에서 승점3점을 갖고 오는데 기여를 했다.

리그 1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는 디에고 코스타를 제외하고 폴스 나인으로 선발출전하여 무척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함께 점점 폼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고무적. 날카로운 공격장면을 많이 만들어냈고 위고 요리스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지만 거의 골과 다름없던 슈팅 한번 그리고 수많은 찬스들로 첼시팬들의 기대를 지피는 중.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쌓는데 큰 기여를 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라운드 포르투전에서 위협적인 돌파와 킬패스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코스타가 만든 자책골의 시작은 아자르였고 윌리안의 쐐기골 또한 아자르의 어시스트이다. 후반에 순식간에 수비를 제치고 벼락같은 슛을 했으나 아쉽게 골대를 때렸다. 점점 폼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무리뉴가 경질됐지만 결국 전반기 무득점으로 마쳤다. 아자르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초라한 성적 자신감도 줄었는지 전담하던 PK도 오스카한테 밀렸다. 그래도 맨유전에서는 크랙의 역할을 보여줬다. 자신감 회복을 위한 득점포가 있어야 반등할 수 있을듯 하다.

20R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도중 불편함을 느껴 스스로 교체아웃, 2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막상 그경기는 페드로가 아자르의 역할을 잘해주면서 완승을 이끌었다. 또 지단이 레알마드리드에 부임 후 이적설이 터지는 등, 부진의 끝을 짐작할 수가 없다. 부상 회복 후 23R 아스날전에서 오스카와 교체하여 출전하였다. 폼 회복이 덜됐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찬스도 만들어냈지만 편식쟁이 로익 레미가 다 뱉어냈다.

26R 웨스트 햄전에서는 어느 정도 살아난 모습을 보였지만, 골 찬스를 놓쳤다.

FA컵 32강 4R MK돈스 전에서는 선발출전하였지만 폼회복이 덜 되어 찬스들을 아쉽게 놓치는 모습이 종종 보였지만 자신이 얻어낸 PK를 득점 후 신예 트라오레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하여 드디어 마수걸이 포를 적립 후 멀티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경기 전 히딩크의 칭찬과 이틀 후 있을 리그경기를 위해 체력 안배로 교체되어 나가면서 엠블럼에 키스하는 모습덕에 블루스들은 안심했다.

다른 선수들은 다 폼이 올라왔지만 아자르 혼자 눈에 띄게 안올라왔다. 오죽하면 경기 때 마다 해설진들이 지금 첼시는 아자르만 올라오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할정도. 또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자 레알 파리 첼시를 두고 어장하는 멘탈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와의 FA컵 경기에서 1골 2어시를 기록하며 5:1 대승을 이끌었지만 상대가 사실상 유스팀이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22] 아주 큰 활약을 했다고도 보기 힘들다.

결국 15-16 시즌은 아자르에게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리그 골은 3월 현재 0골현재 부진하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보다도 골 수가 작다. 지난 시즌 반짝하고 다음 시즌 폭망하는 경우는 많지만 에덴 아자르처럼 가능성이 무한하고 실제로 오랜기간 활약을 해주던 선수가 지면을 뚫을 기세로 추락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시즌 초 첼시가 부진할 때 레알 마드리드, PSG 등의 빅클럽으로부터 이적설이 났지만 지금은 많이 잠잠해진 상태. 특히 드리블러를 간절히 원하던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프리로는 모를까, 돈 몇백억 쓰고 아자르를 사오는 건 손해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위상이 추락했다.

4월 23일 35R 본머스 원정에서 장장 356일만에 리그 득점을 성공시켰다. 거기에 한 골 더 추가하며 2골 적립. 폼은 꽤 올라왔지만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하진 않은 모양이다.

5월 3일 프리미어리그 36R 토트넘 홈경기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동점골을 넣음으로써 토트넘을 격파하여 레스터 시티의 우승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골 뿐만 아니라 그냥 경기 자체를 지배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시즌 막판이 되어서야 폼이 제대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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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선 지난시즌 아자르가 완벽히 부활한 듯 홀로 리버풀 수비진을 싹 쓸어가며 특유의 알고도 못막는 드리블로 철저히 농간하며 또 1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선 그냥 본좌급 활약을 보여줬는데, 혼자서 리버풀 수비진을 쓸고 다녔다. 기록은 1골, 3유효슛, 3키패스, 9드리블, 95.2%의 패스성공률.

2015-16 시즌: 43경기 6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1 25 6 4 3
UEFA 챔피언스 리그 8 6 2 0 1
FA컵 2 2 0 2 3
EFL컵 1 1 0 0 0
FA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43 35 8 6 7

3.5. 2016-17 시즌

첼시 FC 역대 올해의 선수
2015-16 시즌
윌리안
2016-17 시즌
에덴 아자르
2017-18 시즌
은골로 캉테

프리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집어넣었으며,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1골을 넣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자, 14-15 시즌의 그 아자르가 돌아왔다. 프리미어리그 1R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특유의 드리블과 패스로 웨스트햄의 수비진을 휩쓸고 다녔고 후반 3분경에 PK를 성공시키면서 올 시즌 첼시의 첫 골을 넣기도 했다. 확실히 지난 시즌 막판에 끌어올린 폼이 유로 2016을 거쳐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듯 하다.

프리미어리그 2R 왓포드전에서는 왓포드의 거친 플레이에 본 실력을 보이지 못했다. 드리블로 전방 돌파를 해도 뒤에서 들어오는 거친 태클이나 몸으로 막기 등으로 기회가 무산되는 모습을 보이며 고전했으나 후반 막판에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고 찬 중거리슛이 고메스에게 막힌 뒤 바추아이에게 이어져 동점골을 만들었으니 승리에 기여했다 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3R 번리와의 홈경기에서도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전반 초반엔 환상적인 볼터치에 이은 기민한 드리블과 정석적인 마무리로 팀의 선제골을 혼자서 만들어 내었다. 선제골 이후에도 역습을 이끄는 대장역할을 종횡무진 수행하고 계속해서 번리 수비진의 혼을 쏙 빼놓는 아자르다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팀의 포메이션이 3-4-3으로 바뀐 이후, 조금 더 중앙지향적인 플레이를 지시받고 있다. 본인도 가운데가 더 편하다고 한다. 이에 관련해 콘테의 전술을 칭찬하기도 했다. 기사

5R 리버풀전에서는 추격골을 만들어내는 기점을 만들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리버풀 수비진은 아자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수비하였다. 반면 첼시 선수들은 리버풀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과 패스 타이밍에 계속적으로 한 발 늦으며 공간을 내주었다. 특히 아자르와 미티치의 수비가담이 굉장히 느슨하였다. 실점 장면도 결국에는 리버풀 선수들의 움직임을 아무도 확인하지 않아서 나온 것이다. 한편, 공격작업에서는 너무 아자르와 윌리안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모습도 나왔다. 즉, 전술적으로 당한 경기였다.

6R 아스날 전에서는 수비라인이 너무 불안하고 빌드업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까 아자르나 윌리안한테만 공격 작업을 의존했고, 결과적으로 공격 전개 속도가 너무나 떨어져있다. 지금 현재 코스타의 폼이 매우 좋아서 어느정도 수비를 등지고 키핑해주는 플레이가 나오고 있지만 그것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결국 경기는 3-0 완패.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좋은 폼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유전에서는 전반부터 중앙과 사이드를 종횡무진 오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을 곤란하게 했고 결국 마티치의 패스를 받아 스몰링을 앞에 두고 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경기 내내 상대를 가지고 놀면서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의 MOM으로 선정된 거흔 덤.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도 최고의 폼을 보여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모지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1명을 여유롭게 제치고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특히, 이번에 넣은 골은 아자르가 제대로 날이 서있음을 증명하는 매우 멋진 골이었다. 레스터, 맨유전을 이은 3경기 연속골이자 2경기 연속 MOM.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갓"자르의 모습이었다. 전반전에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접고 들어와 정확하게 구석으로 선제골을 꽂아넣고, 중계진이 득점 리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와중에 환상적인 턴으로 수비를 벗겨내며 마르코스 알론소의 데뷔골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후반전에는 페드로와 멋진 연계플레이를 주고받은 이후 엄청난 속도로 치고 들어가서 방향전환 이후 곧바로 슛을 하여 추가골을 넣었고, 페드로가 넣은 팀의 5번째 골도 아자르의 슛이 리바운드된것을 밀어넣은 것이다. 그야말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부진했던 지난 시즌의 득점 기록인 6골을 11라운드만에 넘어선 건 덤. 참고로 리그 4경기 연속 골. 9골을 기록한 디에고 코스타에 이어 7골로 팀내 득점 2위.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아자르는 10월에 리그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선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순식간에 여러명을 제치는 드리블과 완벽한 퍼스트터치에 이은 연계등을 보여주며 클래스를 과시했다. 그러나 아자르가 만든 찬스는 페드로가 다 날려먹었다. 팀은 코스타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승리, 사우샘프턴과 무승부를 거둔 리버풀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 상대 선수에게 발목을 밟히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그딴거 없다는 듯이 쐐기골 넣고 MOM을 먹어버렸다. 사실 득점 이전까지 아자르는 경기 초반을 제외하고 맨체스터 시티 FC의 강력한 압박에 밀려 경기장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고 결정적인 찬스 한번을 놓쳤으나 결국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멋있게 만회했다.

리그 15R WBA 전에서는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후반 34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에 콘테 감독은 아자르를 선덜랜드전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날 아자르는 드리블 돌파를 무려 7회를 기록하는 등 파브레가스가 투입되기 전까지 첼시의 공격전개 역할을 맡으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가장 높은 8.1점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본머스 전에서는 PK 유도와 PK를 성공시켜 골을 넣었으며 첼시 입단 후 리그 50골을 달성하였다. 아자르는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록바,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지안프랑코 졸라, 아이두르 구드욘센에 이어 첼시 유니폼을 입고 EPL 통산 50호 골에 도달한 6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상대방 진영을 휩슬고 다니는 슈퍼크랙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었으며 불발에 그쳤지만 라보나킥으로 중거리를 때리는 장면은 소름이 끼칠정도 였다. 이날 아자르는 무려 13개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으며, 첼시 선수 중 가장 많은 51회의 패스를 시도했고, 성공률도 86%가 넘었다. 슈팅으로 연결된 키 패스도 4회에 달했다. 그렇게 MoM으로 선정되었다.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도 윌리안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기 리그 기록은 9골 2어시.

리그 20R 토트넘전에서는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4-1 패배를 지켜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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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적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더니 결국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후반 53분 하프라인부터 엄청난 단독 드리블을 펼쳐서 프랑시스 코클랭로랑 코시엘니를 제치고 멋진 골을 넣었다. 이 골 장면 하나만으로 아자르가 이번 시즌 최고의 드리블러라는게 충분히 증명되었다. 보통 최초에 코시엘니를 제치더라도 코클랭 같은 선수들이 붙는 두 번째 상황에서 힘에 밀려 넘어지거나, 세 번째 선수를 맞는 마지막 상황에서 수비수 발에 걸리는 게 부지기수다. 그러나 아자르는 낮은 무게 중심을 활용해 두 번째 상황을 잘 버텨냈고 흔들리지 않는 밸런스와 섬세한 잔발 컨트롤로 차이를 만들어냈다. 그렇게 이날 팀은 3-1로 승리.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서 아자르는 드리블 10회 시도, 10회 성공이라는 후덜덜한 스탯을 찍었다. 가벼운 부상까지 안고 뛰었던걸 생각한다면 정말 엄청난 활약.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9.2점을 받았다. 벨기에 대표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아자르를 메시에 비유하는 등 아자르의 이날 활약상은 며칠 간 쭉 회자되었다.

2월 5일 기준으로 리그에서 드리블 횟수가 101회로 모든 유럽 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세 자리를 돌파했고 경기당 드리블 성공 횟수도 4.4개나 된다. 지난 시즌 무리뉴 체제에서 무기력했던 아자르가 다시 부활한 이유는 수비 마인드의 실천에서 비슷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아자르는 콘테 감독이 첼시가 볼을 갖지 않았을 때 본인에게 더 많이 수비에 힘을 쏟길 원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언제든 볼에 관여하기 위해 터치 수를 늘리려 노력했다고 한다. 한 경기에 20~30분도 되지 않았던 볼 관여 시간이 노력으로 인해 늘어나기 시작했다. 수비는 무리뉴 감독 시절보다 나아졌다. 그렇게 아자르의 수비 스탯은 커리어 하이였던 2014-15 시즌보다도 거의 모든 면에서 낫다. 적확히 표현하면 효율이 늘었다고 봐야 한다. 아자르의 경기당 평균 인터셉트는 0.7개로 2년 전 0.6개에 비해 미약하게나마 늘었는데 이에 반해 태클 시도는 0.4개로 무리뉴 체제 2년 동안의 평균치였던 0.7개보다 적다. 두 배 가까이 몸을 덜 던지고도 외려 상대로부터 더 많은 볼을 빼앗고 있다. 시스템 안에서 자유를 주는 무리뉴 감독보다 세세히 움직임을 주문하는 콘테 감독 휘하에서 수비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봐야 한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도움은 세 개에 불과하지만 23경기에서 벌써 10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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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기준 아자르와 메시 리그 스탯
리오넬 메시와 비교해도 득점 빼고는 스탯 상으로 밀리지 않을 만큼 이번시즌 아자르는 14-15 시즌 이상의 모습이다.

리그 27R 웨스트 햄전에서 팀이 경기가 잘 안 풀리던 전반 25분에 공을 낚아 챈 캉테가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는 아자르에게 연결했고, 아자르는 페드로와 패스를 통해 웨스트햄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골키퍼까지 벗겨낸 뒤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아자르는 잇따라 웨스트햄의 좌측면을 무너뜨렸고, 특히 코스타 등 동료들에게 연계해주는 플레이가 압권이었다. 아자르는 공중볼을 등으로 쳐서 동료에게 내주는 묘기까지 선보였다. 그리고 코스타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승리가 확실시되자 74분에 교체되었다. 팀은 2-0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7.8점을 받았다.

3월 9일, 아스날전에서 기록했던 골이 EPL 2월의 골로 선정되었다.#

잉글랜드 FA컵 8강전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는 상대의 거친 집중마크를 받았으나 숱한 집중 견제를 받아본 선수답게 그에 흔들리지 않고 첼시의 공격을 주도했고, 결국 안데르 에레라의 경고누적 퇴장을 이끌어내었다. 이렇듯 아자르는 맨유의 거친 플레이에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상대가 거칠게 나오면 깊숙한 태클 등을 의식할만도 했지만 아자르는 전혀 개의치 않았으며 오히려 맨유 수비진을 농락했다. 그렇게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히 잡아온 첼시는 은골로 캉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29R 스토크 시티전을 앞둔 최종 훈련에서 종아리에 불편을 겪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원인은 종아리 부상. 2주 가까이 이탈한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 31R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멀티골로 캐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0분 아스필리쿠에타의 패스를 맨시티 수비진들 사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아자르는 1-1로 팽팽하던 전반 35분 페드로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그동안 페널티킥 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슈팅이 카바예로에게 막히며 득점기회가 무산되는 듯 싶었지만 아자르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재차 슈팅하면서 기어이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전에도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는 등 경기내내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89분에 교체되었다. 이날 경기서 아자르는 4번의 슈팅 중 3번이 유효슈팅이었고, 키패스도 세 차례나 기록했다. 드리블과 파울 유도도 각각 세 차례 기록하였다. 이에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자르에게 평점 8.5점을 주었다.

이렇듯 이번 시즌 아자르가 다시 제 역할을 해주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스코 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서 레알이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끈임없이 나오고 있으며, (한화 약 1392억)이적료 금액또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며, 주급이 한화 4억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 티보 쿠르투아는 첼시가 챔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아자르의 잔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터뷰했다.#

리그 32R 본머스 원정에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19분에 은골로 캉테가 중원에서 공을 잡아 정교한 중거리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아자르가 잡아 폭발적인 스피드로 문전으로 침투했다. 이후 아자르는 골키퍼까지 속였고, 텅 빈 골문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본머스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된 건 덤이다.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박지성 빙의모드였던 안데르 에레라에게 완전히 지워졌다. 단 한 차례의 슈팅과 드리블을 성공시키지 못하는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그렇게 아자르가 틀어막힌 첼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끝에 0-2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러면서 골닷컴 선정 EPL 워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잉글랜드 FA컵 4강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콘테 감독의 변칙적인 전술 선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후반 61분 2:2 상황에서 교체투입되었는데, 얼마 전에 맨유전의 부진이 언제 있었냐는 듯 말 그대로 토트넘의 수비진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승골을 집어넣었고, 마티치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총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여 팀의 4:2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리그 34R 사우스햄튼전에서 전반 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대부분 공격 작업에 관여하며 코스타, 파브레가스와 공격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매서움을 더했다. 몸이 가벼운 모습을 보였고, 후반 들어 더욱 자신감이 붙은 아자르는 문전에서 연계 플레이로 팀의 4번째 골이자 코스타의 쐐기포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아자르는 경기 내내 드리블, 결정력, 연계 등 모든 면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활약으로 아자르는 마의 리그 14골 벽을 넘어 리그 15호 골을 기록하였다.

존 테리의 뒤를 이어 주장직을 받을 것이 유력했지만, 거절했다.#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코스타의 패스를 받아 한 명을 벗겨낸 후에 강력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결국 개인 커리어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이번시즌의 아자르는 14-15시즌 이상의 크랙적인 면모를 보였다.

2016-17 시즌: 43경기 17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6 36 0 16 5
FA컵 4 3 1 1 1
EFL컵 3 0 3 0 1
합계 43 39 4 17 7

3.6.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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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가 대표팀 훈련 중, 발목 골절로 시즌 초반을 아자르 없이 보내야 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어 3개월 아웃을 예상했으나, 엄청난 회복력으로 7월에 훈련 복귀했다는 뉴스가 떴다.
프리미어리그 2R까지 진행된 시점에 아자르가 리저브팀 경기에 뛰었다는 소식이 돌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경기인 에버튼전에 벤치에서라도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토트넘과의 매치 후 콘테가 직접 아자르의 부재를 언급했을만큼 첼시 내 아자르의 영향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그의 복귀는 큰 힘이 될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8월 26일 뜬금없이 국대에 차출되었다. 클럽에서 폼이 안 올라왔는데도 뽑히자 콘테가 이를 비판하기도 했다. 아자르가 부상당한 이유가 국대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 불만이 이해가는 편이다.[23] 그나마 국대 경기에서 폼이 좋아보였다는 점은 다행이다.

프리미어리그 4R 레스터전에서 마지막 교체 카드로 출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교체되어 시즌 첫 경기에 출전했다. 잠깐 잠깐 뛴데다 굳이 무리하지 않으려는지 설렁설렁 뛰었으나 그런 짧은 시간 와중에도 클래스를 보여주며 첼시 팬들의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후, 카라바크와 홈 경기와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을 하며 폼을 올리고 있다. 아스날 전에서는 교체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이던 페드로, 윌리안보다 훨씬 활약이 좋아 차라리 아자르를 선발로 내세운 게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다.

EFL컵 32강 노팅엄 포레스트과의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갓자르. 미키 바추아이가 넣은 세 골 중 두 골을 베이비시터마냥 떠먹여줬으며 엄청난 드리블도 선보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첼시의 공격의 중추를 담당[24]하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오는 데 일조했으며 모라타의 골까지 어시하며 MOM이 되었다. 다음 경기가 맨시티 원정이고 폼이 상당히 올랐으며 윌리안과 페드로가 부진하기에 주전이 예상된다.

챔피언스리그 AS 로마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하드캐리 했다. 하지만 팀은 보스니아 폭격기한테 두들겨 맞으며 3대3으로 비겼다.

프리미어리그 10R 본머스 원정에서 모라타의 어시스트를 받아 드디어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12R 웨스트 브롬 원정에서는 모라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정확히는 아자르의 중거리 슈팅을 벤 포스터가 쳐냈고 그 후의 루즈볼을 모라타가 밀어넣은 것이다. 이어서 모라타의 감각적인 힐 패스를 받으면서 수비 라인과 골키퍼를 모두 무너뜨리고 추가골을 넣으며 1골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후반전에는 프리킥으로 세번째 골을 어시스트를 한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롱 패스를 절묘하게 받은 뒤, 간단한 개인기로 또 한 번 웨스트 브롬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집어넣었다. 그 뒤, 체력 관리를 위해 페드로와 교체되었다.

3-4-3을 주로 쓰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첼시는 3-5-2를 병행하고 있으며 시즌이 지날 수록 3-5-2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3-5-2 시스템에서 아자르는 모라타의 공격 파트너로 처진 공격수에 위치한다.[25] 3-4-3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 할때보다 더 많은 자유도를 부여받는데 자신이 새롭게 맡은 역할을 매우 잘 수행해 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3R 리버풀전에서는 떠오르는 신성 모하메드 살라와의 맞대결에서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은 언제나 아자르 원맨팀이다. 비록 이 경기에 골은 넣지 못하였으나 윌리안의 원더골을 어시스트 하는 것으로 체면치레했다.

프리미어리그 15R 뉴캐슬전, 팀이 불안한 수비로 드와이트 게일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얼마 안가 크로스를 받으려는 모라타의 움직임에 수비수 두명이 따라간 것을 보고 튕겨나온 볼을 밀어넣어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후반전에는 모제스가 맷 리치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웨스트 브롬 전 이후 다시 2골을 집어넣었다. 이 외에도 많은 득점 기회를 얻어냈으나 상대 키퍼인 칼 달로우의 수많은 선방에 막혀 더 이상의 득점은 하지 못 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출전하였다.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짝을 이루어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볼운반, 드리블, 연계까지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자신의 폼이 최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코너킥에서 상대 수비수에 맞고 나온 공을 잡고 드리블해 슈팅을 날렸고 상대 수비수 사비치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사비치의 자책골로 기록되었다.

프리미어리그 16R 웨스트햄 원정은 팀이 전체적으로 체력적으로 부하가 걸린 모습을 보여주며 간간히 보여주는 모습말고는 전반적으로 버로우했다. 프리미어리그 17R 지안프랑코 졸라의 남은 기록인 3개의 공격포인트 및 100개째의 공격포인트를 한번에 넘길만한 좋은 경기력이었으나 이상스레 아자르가 만들어준건 전부 다 날려먹으며 스탯 쌓기는 실패했다. 경기 후 MOM을 받았으나 오늘은 윌리안이 잘한거 같다며 넘겨주었다.

리그 18R 사우스햄튼전에 또다시 제로톱으로 출전해서 여기저기 박살내고 다녔으나 요시다 마야가 부지런히 따라가며 보수를 하는 바람에 거기에 포스터의 선방, 굴절, 예능의 삼위일체로 공격포인트 적립에는 또다시 실패하였다. 다행히도 전반 막판 얻어낸 프리킥을 알론소가 꽂아넣으며 승점 3점을 획득하였다.

리그 21R 스토크전에는 몸편히 쉬었다. 30일 경기 이후 1월 3일 리그 아스날전, 6일 FA컵 노리치전, 10일 EFL 컵 아스날전이 기다리고 있는데다 컵 경기엔 좀 쉬었지만 리그에선 선발명단에서 빠질 일이 없었기 때문에 간만에 쉬게 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은 요새 먹구름이 짙게 낀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과[26] 재계약 시즌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이적관련 잡음이 강하게 나고있다. 특히 아자르의 아버지는 레알과의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는 뉘앙스로 얘기하기까지도 했다. 콘테는 쿠르투아, 아자르 둘 다 절대 뺏길 수 없는 월드클래스 선수이며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킬 것이라고 인터뷰 하며 재계약에 다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프리머리그 22R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자신이 얻은 PK로 득점하며 공격포인트를 드디어 7R만에 쌓았다. 하지만 모라타의 토레스 빙의 퍼포먼스로 팀은 무승부였다. 아마 시즌 말 쯤 첼시가 재계약을 할 것이라고 하는데 주급을 예정보다 더 올려 받아도 할 말이 없다.

부합시에 따르면 첼시와의 2차례 재계약건을 거절하고 아자르의 대리인과 레알 마드리드가 얘기를 나누고 있으며 이번 여름 떠날 수도 있다고 한다. 아자르가 첼시에 왔을 때 처음 보도 한 곳이기도 하고 당장 문서 상단에 위치한 아장관리 에피소드나 지단에게 지속적으로 표현한 존경심, 거기에 쐐기로 막장인 팀 공격력 상태[27]를 보면 놀랄 것도 아니긴하다. 하지만 뜬다는 타이밍이 바클리 영입 오피셜 직 후인지라 블루스들은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를 상황이다.

최근 프랑스 라디오 RMC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쿠르투아가 재계약하면, 나도 첼시에 남을것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그리고 쿠르투아도 크리스토프 테루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사인하면 아자르도 사인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재계약에 거의 근접했다고 말하였다. 크게 일이 틀어지지만 않는다면, 두선수 모두 첼시에 남을것으로 예상된다. [28]

23R 레스터전에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이른 시간에 교체되어 나갔다.

프리미어리그 24R 브라이튼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쓰리톱의 일원으로 첼시의 공격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원정 응원 온 어린이팬에게 유니폼을 주는 훈훈한 모습까지 연출하며 그야말로 황제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오늘 기록한 멀티골로 개인 리그 통산 102개째의 공격포인트로, EPL 출범 이후 최다 기록[29]으로 237개의 램파드, 159개의 디디에 드록바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101개의 지안프랑코 졸라를 넘어섰다.

그 후 아버지의 입에서 나온 레알과의 이적설에 대해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다고 얘기하며 재계약은 시즌이 끝난 후 할 것이라고 얘기하였다.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아스날전에 제로톱으로 선발출장했다. 이른 시간에 페드로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팀이 내리 2실점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늘 경기도 역시나 아자르는 팀 공격작업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모습을 보였다.

FA컵 32강 뉴캐슬전에서 3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골까지 기록할 수 있는 단독찬스도 맞이했으나 축구규칙도 모르는 멍청한 부심덕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나서 알론소의 쐐기골이 터진 후 휴식을 취했다.

리그 25R 본머스 전에서 부상 후 폼이 안올라온 바클리와 폼이 박살난 페드로를 양 옆에 낀 채로 공격을 전두지휘하였으나, 축구는 팀 스포츠이며 아자르는 메시가 아닌 탓에 무득점으로 패배하였다.

프리미어리그 26R 왓포드전에서 팀원들이 전부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아자르도 별로 좋진 않았으나, 그래도 가끔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혼자 힘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수비조무사들이 가만 두지 않으며 3골을 10분도 안되어서 내리먹히며 팀은 1:4로 떡실신 당했다. 오늘도 아자르는 혼자 축구했다. 거기에 2주간 떡실신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이주의 파워랭킹 1위에 등극하는 위엄을 보였다.[30]

프리미어리그 27R WBA전에서 지루와의 연계를 통한 선제골과 모라타의 패스를 받아 개인역량으로 쐐기골을 박아넣으며 3:0 완승을 이끄는 동시에 두 공격수에게 어시스트 적립을 하사하셨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바르사와의 경기에서 윌리안과 함께 첼시의 공격을 전두지휘했다. 바르사의 수비진을 부숴가며 좋은 찬스들을 꽤나 만들었고 결국 윌리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후방 기초 빌드업의 실패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8R 맨유전에서 윌리안의 선제골을 돕기도 했고 공격 전반적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나, 후반 이른 시간에 페드로와 교체되었다. 경기를 보던 첼시 팬은 물론 맨유 팬조차 이해할 수 없는 교체였는데 이 교체 이후 결승골을 실점하며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 되었다. 이후 경기 종료 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자르가 체력적으로 부치는 모습이 보인다고 판단했고, 그에 따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했다고 해명을 했다. 물론 이 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팬들이 다수인 건 매한가지였다.

프리미어리그 29R 맨시티전에 폴스-나인으로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맨시티의 전방 압박을 못 푼 첼시는 뻥축구만 하며 마치 지루가 스트라이커인 것 마냥 플레이했다. 게다가 페드로와 모제스는 공격 내내 최악의 판단을 하며 아자르의 불만을 자아냈다. 카메라에도 곧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불만을 보였는데 어찌 북런던을 떠나기 전의 이 분이 묘하게 오버랩된다. 결국 인터뷰로 이 경기 내용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는데, 그러면서도 폴스 나인으로 뛰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불만을 갖지 않으며 감독의 결정을 존중했다.

바르사전 패배까지 겹치며 아예 의욕을 잃은 것인지 레스터 시티와의 8강전에서는 산체스 테크를 타는 것인지 의심이 들게 만드는 폼을 보여주며 경기에 대한 영향력이 0에 가까웠다.[31]

32R 토트넘전에서도 별로 경기를 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33R 웨스트햄전에서는 간만에 예전처럼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아쉽게 드리블은 대부분 막히며 시즌 막바지에 폼이 완전히 반토막이 나버렸음이 확실시 되었다. 팀도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34R 소튼전에서도 몸이 굼뜬 모습을 보여주다가 4백 전환 이후 동점골도 박아내며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31R 번리전에서 간만에 수염도 밀고 교체로 출전해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FA컵 4강 소튼전에서는 휴식을 취한 아자르가 얼마나 무서운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다.

36R 리버풀전에서도 공격포인트는 쌓지못했지만, 살라와 마네를 상대로 EPL 측면의 킹이 누군지 여실히 보여주는 미친 드리블과 볼키핑을 선보였다. 이후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지 못하더라도 첼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밝혔다. 자기는 첼시에서 행복하다는 말을 덧붙인 것은 덤.[32]

FA컵 결승전에서는 자신이 만들어낸 페널티 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팀의 FA컵 우승을 이뤄냈고, 자신의 300번째 출장경기에서 MOM으로 선정되며 최고의 경기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FA컵 종료 후 인터뷰에서 옆에서 계속 남으라는 뤼디거의 발언에 오늘처럼만 뤼디거가 해준다면 나는 남을 것이라며 장난스레 얘기했고, 자신의 재계약 기준은 다음 시즌 선수보강에 따라 달렸다.라는 뉘앙스로 이야기한 것, 뉴캐슬전 대패 후 탄코와 함께 원정온 팬들에게 사과하며 퇴장하는 모습 등 첼시에 대한 애착은 큰 듯 하다. 다음 시즌에도 아자르가 푸른 유니폼을 입을지는 보드진의 행보에 따라 달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17-18 시즌: 51경기 17골 12도움[33]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4 28 6 12 4
UEFA 챔피언스 리그 8 7 1 3 3
FA컵 5 4 1 1 2
EFL컵 4 3 1 1 3
FA 커뮤니티 실드 - - - - -
합계 51 42 9 17 12

3.6.1. 레알 마드리드 CF 이적설

이어진 러시아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중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최고의 선수로 언급될 정도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특히나, 브라질전 보여준 퍼포먼스는 이 대회 중 개인이 보여준 최고의 퍼포먼스라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 결국 월드컵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는 표현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물론 벤테케에 의해 아자르의 드림 클럽이 레알 마드리드인건 이미 드러난 사실이지만 이전까지는 첼시에 남겠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많이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달랐다. 강한 어조로 말하진 않았지만 누가 봐도 자신은 레알 마드리드를 가고 싶어한다는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첼시와 척을 지며 사이가 나빠지지 않는 선에서 좋게좋게 잘 둘러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자르의 우상인 지네딘 지단이 사임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상황이 본인에게 매우 끌렸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의 탑 타겟은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이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34] 차선책인 아자르에게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첼시가 최전성기에 있는 에이스를 뺏긴 적은 없다. 허나, 아자르는 계약기간이 2년밖에 안 남았고 이번에 첼시가 챔스 진출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선수 본인이 레알을 자신의 드림 클럽으로 보는지라 잡기가 쉽지는 않다. 아자르가 재계약 거부를 한다면 억지로 이번 시즌까지는 남길 수 있더라도 다음 시즌에도 잔류시키기에는 굉장히 힘들 것이다. 당장 이번 이적시장에도 레알이 네이마르의 이적료 못지 않게 챙겨준다면 첼시도 완고한 NFS 자세를 유지할지도 의문. 현재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아예 대놓고 아자르를 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자르 대체자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 상황인데다 아자르를 대체할 자원을 찾는다는 것도 힘들다.

이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 CF의 구단 관계자 한 명이 리베르타드 디지털을 통해 이러한 소문에 대한 해명을 했는데,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현재 1억 유로의 이적료를 초과하는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몇 년 전부터 구단의 이적 정책이 바뀌었고,[35] 한 명의 선수에게 1억 유로 이상을 지불하지 않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한다. 즉 이 구단 관계자의 말대로라면 아자르를 포함하여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영입도 모두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 CF라 데시마 시절에 비해 이제는 고액 주급자가 너무 늘어나는 바람에 주급 비용이 늘어나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도 순이익이 떨어졌고 그 때문에 재무 상태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이 재무상태는 물론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이슈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 상황. 뭣보다 가장 큰 이유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아자르에게 크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36]

이후 2018년 7월 20일 첼시 FC 구단 공식 트위터에 은골로 캉테, 게리 케이힐과 함께 2018-19 시즌의 어웨이 유니폼의 모델로 공개된 것을 보면 사실상 2018-19 시즌에는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첼시로서 다행인 것은 아자르가 호날두처럼 골 스코어러가 아니라 경기 자체에 관여를 하는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윙어라는 것이다. 득점력에서 큰 차이가 있고, 애초에 이러한 유형의 선수는 레알에 충분히 많다. 물론 벤제마를 다른 선수로 대체를 하려 한다면 조력자 유형인 아자르의 가치는 충분하다. 허나 문제는 현재 매물 중에 벤제마를 대체할 만한 스트라이커는 많지 않다. 그나마 있더라도 나이가 많거나 대체 불가능한 케이스 혹은 스타일이 지나치게 단조로운 경우가 있다.

아스 등 스페인 언론들도 로페테기 감독이 이스코를 핵심으로 활용하고 아센시오를 더 믿겠다고 하여 사실상 아자르의 이적은 레알 쪽에서 배제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벨기에 소식통 크리스토프 테루어에 의하면 아자르가 작년 12월에 이미 재계약을 한 차례 거절했다고 한다. 그 때 감독이 콘테여서 거절한건지 제시한 주급이 낮아서 거절한건지 진짜 팀을 떠나고 싶어서 거절한건지에 대한 내용은 없어서 정확한 판단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후 EPL의 여름이적시장이 종료되었고, 첼시도 아자르를 보내고 싶은 의향이 없으며 아자르도 구단과 마찰을 내면서 이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보였고 트위터 사진도 벨기에 국대 사진에서 첼시 주장을 단 사진으로 교체하며 이번 시즌에는 남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아자르의 미래는 재계약 여부에 달린것으로 보인다.

2018-19 시즌에도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는 떡밥인데, '최근 10명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모두 스페인 리그 출신'이라는 질문에 "아마도 내가 (스페인에) 가려는 이유"라고 답했다. 발롱도르에 욕심을 내기 시작한 아자르에게 있어 필수 조건은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평가인 셈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여전히 아자르보다는 파리 생제르맹 FC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24세에 자유계약 신분이 될 수 있는 킬리안 음바페나 아자르 못잖게 이적 관련 이슈로 시끌시끌한 네이마르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소스가 계속 올라오고 있지만, 아자르 본인은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무브를 예의주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2월에 겨울 이적시장이 완전히 끝난 뒤에 본인은 구단 측에 링크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맷 로가 쓴 내용에 의하면 '아자르는 스패니쉬 클럽이 그를 위해 입찰할 것이라는 확약을 받은 후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 싶다고 첼시에게 말했다.' 인데, 이 스패니쉬 클럽이 어디인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37] 그러면서도 기사 내용대로 본인은 계약이 1년이 남은 상황에서도 이적료로 1억 파운드 이상은 맞춰줄 것을 고수하고 있는 걸 보면 적어도 누구처럼 깽판을 치지는 않고 나가려는 의지가 강한 듯 하다. 이제 남은 건 이 할배의 마음이 돌아서느냐에 달려있는 듯. 아직 레알 마드리드 쪽은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데, 그럴 만한 것이 레알 입장에서는 아자르 단 한 명만을 타겟으로 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어서이기도 하다.

지네딘 지단이 감독으로 복귀한 2019년 현 시점에서도 이적 떡밥은 여전히 뜨거운 편인데, 이 과정에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라힘 스털링의 이름까지 함께 올라오는 건 덤. 스털링이야 아자르와 함께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었으니 그렇다 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본인이 2018-19 시즌을 기점으로 계속 떠나려는 스탠스를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현 소속팀에서의 주급이 단돈 7만 파운드로 주급이 앞의 두 선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싸다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자르 본인은 떠나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고액의 이적료를 남겨줄 것을 고수하면서 누구와는 다르게 떠나더라도 그냥은 안 떠나려는 스탠스이긴 하다. 결국 그 해 여름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했다.

3.7. 2018-19 시즌

첼시 FC 역대 올해의 선수
2017-18 시즌
은골로 캉테
2018-19 시즌
에덴 아자르
2019-20 시즌
마테오 코바치치
첼시 FC 역대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17-18 시즌
윌리안
2018-19 시즌
에덴 아자르
2019-20 시즌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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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레알 마드리드로의 링크가 뜬 같은 벨기에 출신의 금지어와는 달리 첼시 훈련에 복귀하여 첼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ICC컵 리옹전 후반전에 교체출전하여 복귀를 알렸다. 월드컵 이후로 휴가를 오래 보낸 탓에 시즌 초반에는 교체로만 출장 중이다. 1R 허더즈필드 타운 FC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윌리안과 교체 출전하자마자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2R 아스날 FC전에서 코바치치와 함께 투입되었으며 말 그대로 특유의 드리블과 패스 플레이로 경기흐름을 바꿔놓았다. 공을 가지고 놀면서 아스날 수비진들을 쥐락펴락했는데 알론소와 연계 플레이를 할 때 순간적으로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벗겨내고 어시스트를 하는 장면이 백미였다. 지루에게도 환상적인 패스를 공급하여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으나 아쉽게도 체흐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월드컵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휴식을 더 취하고 몸상태가 완벽해지면 어떨지 팬들의 기대를 점점 높이고 있다.

3R 뉴캐슬전에서 선발출장했다. 뉴캐슬원정 징크스, 6백, 더티축구, 카드를 집에 놓고 온 심판까지 버스 축구를 상대로도 드리블 무쌍을 찍어주며 결국 자신이 찬스를 만들어준 알론소가 PK를 얻어내며 첼시에서의 70번째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당초 사리는 코바치치와 함께 60분 정도만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경기의 상황이 막장인데다 코바치치가 교체요청을 하며 중원에서 교체카드를 소모하게 되어 강제로 풀타임을 뛰었고, 결국 이 경기의 MOM으로 선정되는 보상을 받았다.

4R 본머스전도 선발 출장했다. 알론소, 마테오 코바치치와 함께 왼쪽을 휘저으며 본머스 수비진을 지속적으로 괴롭혔고[38] , 후반전 알론소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각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하고 강한 슈팅으로 추가골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구단 인터뷰에서 무리뉴, 콘테와는 달리 지금 첼시는 볼을 더 많이 소유하고 경기를 주도해서 지금 하는 축구가 마음에 든다고 코멘트를 했다.

5R 카디프 시티전에서는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뤼디거의 전진패스를 받은 지루가 넘겨 준 것을 파포스트를 겨냥하여 한 골, 지루가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긴다리로 넘겨준 패스를 받아 또 한 골을 성공시켰으며, 마지막 PK까지 깔끔하게 성공시킨다. 이번 라운드를 기준으로 5골이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다 공격포인트는 덤이다.

유로파리그 1차전 PAOK와의 원정 경기엔 참가하지 않았다.

6R 웨스트햄 원정에서는 이 휴식이 무색하게 매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심지어 사발레타에게 탈탈 털려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뛰기도 했다. 물론 아자르의 클래스대로 득점에 근접한 찬스를 3~4개를 만들어내긴 했으나 파비안스키의 미친 선방과 이 경기에서 MOM에 선정된 사발레타의 노련한 수비, 아쉬운 마무리 등으로 결과적으로는 워스트급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한국시간 9월 25일 치뤄진 FIFA 월드베스트 11에서 팀동료 캉테와 함께 미드필더부분을 수상했다.

리그컵 3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 투입된 뒤 86분에 우측면에서 단독 드리블 돌파로 리버풀 수비진 세명을 바보로 만드는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지난 웨스트햄전의 부진을 차고 넘치게 만회했다. 팀은 2-1로 승리하며 리버풀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7R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또 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팀은 스터리지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7라운드를 치룬 현재 6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공동 2위에 풀럼의 미트로비치, 시티의 아게로, 토트넘의 케인이 5골로 바싹 추격 중이다. 이 날 스카이스포츠는 결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다비드 루이스를 공식 MOM으로 선정했지만, BT스포츠는 아자르를 MOM으로 선정했다.

8R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또 득점에 성공하였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1을 받았고 MOM 에 선정되었다.[39] 현재 리그 8경기 7골 3도움으로 득점 단독 선두이다.

9R 맨유전에서는 그다지 돋보이지 못했고 장기였던 드리블도 7번 시도해서 단 2번 성공에 그쳤다. 게다가 후반 애슐리 영에게 태클을 받고 앞으로의 시즌에 빨간불이 켜졌다. 남은 유로파와 리그 경기를 치를수 있는지가 의문이며, 현지 전문가들은 두 경기 결장을 예상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11R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이 되면서 리그 경기에 복귀했고, 투입된 지 91초만에 알바로 모라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 출전으로만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되었다.

12R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었고, 본인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8 을 받으며 후스코어드닷컴 MOM 에 선정되었다.[40]

현재 아자르의 폼을 보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으로 리그 11경기 7골 4도움 평점 7.95, MOM 6, 총 14경기 8골 4도움으로 첼시에서 뛰었던 역대 어느 시즌보다 단연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좋은 출발을 바탕으로 EPL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16R 시티전에서는 폴스 나인으로 출장했고, 두 번의 골 당시 모두 도움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클래스를 증명했다. 요즘 국대에서도 그렇고 득점포가 무뎌지긴 했으나 어시스트 횟수를 꾸준하게 적립하며 8회의 어시스트로 현재 PL 최다 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7골 8도움의 총 15개의 공격포인트로 공격포인트 지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중이다.

17R 브라이튼 원정에서도 모라타 부상과 지루의 체력안배 문제로 또다시 제로톱으로 출전하였다. 본인의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뚫어내며 페드로에게 킬패스를 전해 1어시를 성공시켰고, 상대의 중앙선에 수비수들이 밀집해 있는 것을 본 윌리안이 중앙선에 있는 아자르에게 패스를 건네줬고 중앙선부터 페널티 라인 앞까지 달려 골을 성공시켰다.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8.28 을 받으며 MOM 에 선정되었고 16경기 8골 9도움으로 EPL 공격포인트 1위가 된 것은 덤이다.

주중에 열린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후반 61분에 교체출전하여 20분만에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19R 왓포드전에서 초반에는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폼을 되찾으며 전반 막판 코바치치의 스루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집어넣었으며 후반에는 조르지뉴의 로빙킬러패스를 받아 박스로 침투하면서 PK를 얻어냈고 그것을 바로 득점으로 만들어내며 첼시에서 100번째 골과 101번째 골 그리고 이번 시즌 10번째 골을 집어넣었다.

22R 뉴캐슬전에서는 연이은 선발과 톱 자리에서의 집중마킹 때문에 100%를 보이진못했으나 5명이 달라붙은 상황에서도 측면으로 쇄도하는 윌리안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리그 10어시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메시에 이어 2번째로 10-10 스탯을 찍었다고 한다.

아스날전에서도 제로톱으로 나와 소크라티스와 코시엘니의 걸레수비에 집중마킹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카라바오컵 2차전에서 왼쪽 윙으로 돌아간 후 바로 골을 집어넣었다.

24R에서는 이쯤되면 그냥 진짜 아자르 팔고 리빌딩을 하자는 의견의 빈도수가 대폭 늘어날 정도로 이과인을 무시하는 듯한 플레이와 길어진 드리블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동기부여 측면에서 사리 감독이 계속 코멘트를 하는 와중에 레알로 갈 것이 유력하기 때문. 전술한 대로 아자르는 자신을 데려가려면 첼시에게 일정 이적료 이상은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긴 했다.

25R 허더즈필드전에서는 이러한 비난을 찬사로 다시 뒤바꾸어놓았다. 이과인이 활약할 수 있도록 허더즈필드진의 수비진을 부서놓았으며 PK와 바클리의 침투패스를 받은 후 키퍼까지 재껴버리며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26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6-0이라는 스코어로 첼시가 떡실신을 당하자 첼시 팬들은 ‘아자르, 팀을 떠나라.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아자르가 떠난다고 결정해도 이해할 것이다’, ‘제발 떠나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 후에 레알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왜 안 되겠나? 물어볼 필요가 없는 질문이다”고 답하였다. 한편으로는 그러면서도 경기 종료 후 눈물을 보이면서 안토니오 뤼디거,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과 함께 팬들에게 좋지 않은 경기력에 대해 사과한 것은 덤이다.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도 제로톱으로 출전하여 시티의 뒷공간을 특유의 드리블로 파먹으며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만들어낸 두 찬스를 캉테와 페드로가 확정짓지 못하며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였다.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드리블이 꽤 막히며 윌리안과 교체되었다. 아무래도 또다시 연달아 주말-주중에 있을 풀럼원정과 디나모키예프와의 홈경기에서 확실히 점수를 벌리기 위해서 체력적으로 보충해주려는 듯 하다.

풀럼전에서도 조르지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통산 50어시를 기록하며 1위인 램파드 (90개)와 2위인 드록바 (55개)에 이어 3위에 기록되었다. 리그 내 기록에서는 11번째 어시스트이며 EPL 도움횟수 1위, 공격포인트 3위를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전에서는 후반전에 기습적인 실점을 당하고 후반 추가 시간 1분에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 이후로 슬슬 경기력이 다시 올라오며 웨스트햄전에서는 절정의 경기력을 보였다. 메시의 하위호환이라는 평답게 부스케츠 0.9골 짤이 생각날만 한 선취골과 후반 막판 쐐기골을 집어넣으며 EPL 공격포인트 최상단으로 치고 나갔다. 33R 기준 16골 12어시로 5대 리그내에서 10-10을 돌파한 선수도 아직까지 메시와 파블로 사라비아, 아자르 뿐이다.

37라운드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주중에 있던 유로파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30분정도만을 뛰며 체력관리를 받은 것이 무색하게 전반전에는 동료들의 움직임과 본인의 판단미스가 맞물려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했으나 후반이 되자마자 늘 그랬듯이 왓포드 수비진을 초토화 시키며 2어시를 적립, EPL 사상 네번째로 단일시즌 15-15 클럽에 가입함과 동시에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그 종료 후 엠바고가 풀린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이미 결정을 끝마치고 구단에게 이적 의사를 통보했으며 여타 팬들과 함께 그러한 진행사항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 타겟을 급선회하거나[41] 다른 자리에 대한 보강을 우선시하거나 [42]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자르의 다음 시즌 셔츠는 흰색일 것으로 보인다. 레퀴프의 소스에 따르면 유로파리그 결승전 종료 이후 1억 유로의 이적료로 간다고 한다.

이 때문에 유로파리그 결승전 종료 직후 다들 떠나는 것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는데, 본인도 지금이 아니면 현 소속팀에 큰 이적료를 남기고 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머지않아 30대가 다가오는 나이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이 되기 전에 본인의 의사대로 친정팀에 큰 돈을 남겨주고 더 나이를 먹기 전에 자신의 드림 클럽에 도전하러 가려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43] 어쨌거나 결국 선수 본인이 원하는 대로 친정 팀인 첼시에 1억 유로급의 높은 이적료를 남기고 가는 것까지도 다 이루고 떠날 것이 유력한 만큼 떠나는 시점에서도 첼시의 레전드 대우는 사실상 예약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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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4] 2019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맹활약하며 PK포함 2골을 기록, 팀이 4:1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유로파를 우승하는데 공헌했다. 여담으로 디디에 드록바가 첼시에서 마지막 경기인 챔스 결승에서 동점골을 넣어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한 뒤, 첼시를 떠났는데 아자르 역시 자신의 마지막 경기인 유로파 리그 결승에서 맹활약을 하였다. 물론 유로파리그 우승 여부와 상관 없이 리그에서 TOP4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은 이미 확정 지었지만 자신이 떠나기 전 자신을 오랜 기간 사랑해준 클럽과 팬들에게 마지막 경기에서 마지막 트로피를 선물하고 최고의 모습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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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EPL 무대를 떠나는 아자르는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동료 선수들의 부진 속에서 리그에서 16골 15도움을 올리며 EPL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45]과 최다 도움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번시즌 EPL 도움왕 역시 아자르의 차지였다.[46]. EPL 역사상 15골 이상과 15도움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아자르 이전에 에릭 칸토나,[47] 매튜 르 티시에,[48] 그리고 티에리 앙리[49] 밖에 없었다.

여기에 골과 도움만 많았던 게 아니었다. 세부 지표 역시 최상위였다. 이번시즌 EPL 선수들 중 최다 드리블 돌파(138회)와 최다 파울 유도(104회)에 더해 키패스 2위(98개)를 차지했다. 키패스 1위는 제임스 매디슨으로 100개를 기록했다.[50]다만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무려 80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아자르가 sns에 남긴 첼시를 떠나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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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경기 110골 82도움
2018-19 시즌: 52경기 21골 17도움[51]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7 32 5 16 15
UEFA 유로파 리그 8 4 4 2 2
FA컵 2 1 1 0 0
EFL컵 5 3 2 3 0
FA 커뮤니티 실드 - - - - -
합계 52 40 12 21 17

4. 레알 마드리드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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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결승이 끝난 후 스페인 마르베야의 휴양지에서 팬이 건넨 레알 마드리드 아동복 유니폼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주었다. 과거 첼시로 갈 때랑 비슷한 상황이라 여러모로 유머러스한 상황이다. 팬이 장난으로 레알 말고 바르샤로 오라는 농담을 했는데 이에 대해 NO라고 했다고 한다.

결국 마드리드로 갈 것으로 보인다. 추정되는 계약 기간은 6년. 오피셜은 이적 협상이 진행되는 기간 중에 UEFA 유로 2020 예선을 치르는 관계로 양 구단 모두 6월 12일 전후로 띄울 예정이라고 하며, 그 후 BBC 등에서 완벽히 이적이 결정되었다고 쐐기를 박았다.

현지시간 기준 6월 7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덴 아자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2024년까지 계약으로 총 5년 계약이며 이적료는 옵션 미포함 115m 유로라고 밝혔다. 이적 직후 아자르는 본인의 SNS 계정에 첼시 구단과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남겼다.
작별 인사 전문
모두들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다는 것을 이제 알 것이다. 내가 첫 골을 넣었을 때부터 그들을 위해 경기하는 것이 내 꿈이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나는 특히 지난 6개월간의 루머들과 언론의 관심들로부터 자신이나 팀의 주의를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제야 클럽이 합의를 보게 되는데 나의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 한다는 것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모두가 꿈을 잡을 기회가 있을 때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첼시를 떠나는 것은 지금까지 내 선수 생활에서 가장 크고 힘든 결정이다.

이제 내가 기록에 남고 싶은 것은 그동안 나는 첼시의 매 순간을 사랑해왔고, 한 번도 다른 팀을 고려해 본 적이 없었으며, 다른 클럽으로 떠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첼시에 입단한 21세때부터 너희들과 함께 남자, 선수로서 자랐고, 내가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캡틴이 되도록 도와주었다.

물론 힘든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프로 축구다. 나에게 축구는 내 발 앞에 공을 세우고, 게임을 하고, 매 순간을 즐기는 것이다. 우리는 아름다운 경기를 하는 것을 행운으로 여긴다. 그리고 이것은 축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나의 조언이다. 재미있게 플레이 해라. 우리가 경기를 잘 못 할 때도, 나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고 이것은 팬들의 놀라운 지지 덕분이다.

그 투지, 욕망, 그리고 포기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이곳 첼시 문화의 일부분이고 그것은 바로 팬들에게서 온다. 첼시 셔츠를 입은 나의 특별한 순간들을 돌이켜보면 너무 많은 것들이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진 것보다 더 많은 경기를 이겨서 운이 좋은 것 같다.

그저 사건들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팀으로서나 개인으로서나 모두 믿을 수 없는 것이었다. 언젠가 나는 맥주를 마시면서 앉아서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우승을 위한 헤딩골을 넣은 것이나 나의 놓친 페널티 킥, 혹은 토트넘, 아스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거나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그 기억들은 팬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들 덕분에 너무나 생생하다, 나는 당신이 항상 나처럼 자랑스럽게 기억하기를 바란다. 미국 투어든, 화요일 밤에 선덜랜드에서든, 목요일에 러시아에서든, 물론 목요일에든, 아니면 더 브리지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든 팬들은 항상 나를 지지해 왔고 축구와 내가 하나가 되라고 격려해 왔다.

내가 즐겼던 것처럼, 나는 당신이 즐거웠기를 바란다. 우리는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고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은 항상 팀의 일부였다. 우리는 한 가족으로서 FA컵, 리그컵, 유로파리그, 프리미어 리그에서 모두 우승했다.

각자 나름대로 특별한 기억이다. 물론 몇 주 전 바쿠에서의 경기는 월드컵 이후 길고 힘든 시즌을 마감하기 위한 완벽한 방법이다. 첼시와 특히 첼시 팬들은 항상 나에게 특별할 것이고 다음 시즌에는 내가 먼저 첼시의 결과를 찾아볼 것이다.

나는 우리가 다음 시즌과 매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서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우리가 매 순간을 살아오면서 그들의 엄청난 노력에 대해 클럽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나의 전 동료들에게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작별인사를 보낸다. 그리고 내가 첼시 선수가 된 첫 번째 꿈과 오늘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가 된 두 번째 꿈을 이루게 해준 아브라모비치 씨와 그의 이사회에 감사한다.

나는 너희 모두가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
아자르는 이적 후에야 비로소 성명을 밝혔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반응을 하지 않고 시즌 종료 시점까지 첼시의 유로파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경쟁에만 집중하겠다는 말로 일관한 이유는 자신의 이적설로 인해 팀 전체가 흔들리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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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6월 12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곧바로 입단식을 치렀다. 이날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은 관중은 무려 5만 명에 달했다.

역대 이적료 레코드를 경신하며 팬들과 언론들의 큰 기대를 받았고, 과거 잉글랜드유럽평정하고 레알에 합류해 전설이 된 호날두의 등번호를 받은만큼 구단내의 성적부진을 해결해줄 것이라 믿었다. 이미 수 년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군림했고 월드컵에서도 화려하게 존재감을 빛냈으며 이적 직전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을 정도로 수도 없이 검증된 에이스급 선수이자 스타 플레이어였고, 기껏해야 유럽 대항전에 좀 약하지 않냔 의견이 우려의 전부였다.

4.1.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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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네임벨류와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이기에, 팬들과 구단 수뇌부들이 거는 기대가 매우 큰 상황이다. 지난 시즌 아자르는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레알에서의 첫 시즌도 적응 문제만 해결한다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였다.

프리시즌에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아우디 컵에서는 50번을 달고 출전하였다.[52]

ICC VS FC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전반전 45분을 소화하면서 특유의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드리블 돌파로 빈틈을 노리는 플레이를 자주 했고, 이에 뮌헨이 수비를 탄탄하게 구성하여 아자르를 막는데 주력하면서 고전하는 듯 했지만 아자르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다만 팀원들과의 호흡에 있어서 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었고, 팀 내 연계의 1인자라 할 수 있는 벤제마와 제일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

ICC VS 아스날 FC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45분을 소화했다. 경기 중 현란한 드리블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지난 뮌헨전보다는 활약상이 없었다.

ICC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1어시를 했으나, 팀은 3-7로 박살나서 의미가 퇴색되었다.

아우디컵 3위 결정전 페네르바체전에서도 아자르의 몸은 무거웠고, 불어난 몸무게 탓인지 공을 쉽게 빼앗겨버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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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첼시 시절보다 몸무게가 무려 7kg이나 늘어나는 바람에 순발력이 확연히 둔해진 것이 눈에 띄었는데 이 때 새로운 별명으로 뚱자르, 돼자르, 이든 해저드까지 생겼을 정도였다. 프리시즌 경기 기간은 새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고, 시즌 시작까지 약 20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몸상태를 빠르게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몸상태를 계속 유지하다보니, 프리시즌의 활약상은 기대치에 비해 매우 아쉬운 편이었다.

아자르가 체중이 크게 늘어난 상태로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한 건 처음이 아니었는데, 아자르는 지난 2015년 여름에도 과체중 상태로 프리시즌을 시작했고, 결국 첼시는 리그 10위로 추락하였으며 당시 아자르도 리그에서 4골 3도움에 그치는 역대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이 때를 교훈삼아서 다시 몸상태를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53][54]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친선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19분에 측면에서 접어들어와 중거리 슈팅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고 첫 득점을 기록했다.

임시 등번호 50번에서 등번호가 드디어 7번으로 확정되었다.[55]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그 공식 데뷔전이 미뤄졌을 뿐만 아니라 예상 결장 기간이 3~4주라서 레알은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56]

9월 A매치 벨기에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낙마되면서 레알 팬들이 웃음짓고 있다. 9월 6일에는 복귀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단 감독이 4R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아자르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리고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마침내 데뷔전을 가졌다. 아직 폼이 100%가 아닌 것치고는 인상적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공을 몰고 달리면 파울 없이는 막기가 어려워 30분 뛰면서 상대팀에 옐로카드 2장을 적립시킨 것은 덤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PSG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였으나 기대와는 달리 부진했다. 거기에다 부상의심으로 자진해서 교체되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리그 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드리블을 한 차례 성공시킨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한 모습없이 잠수를 탔다. 패스 성공률도 77%에 불과했고, 베일과 벤제마가 번뜩이는 모습을 적어도 한 차례는 보여준 것과 대비될만큼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브뤼허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으나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몸 자체가 무거워보였으며, 결정적인 찬스에서 2%씩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전에 앞에 있는 공격수에게 스루패스를 했으면 더욱 득점과 가까운 장면이 연출될 확률이 높았을 것인데, 아자르는 패스하지 않고 더 치고 들어가다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으로도 연결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다보니 2019년 10월 초 현재까지는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먹튀 의혹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살이 찐건지 유니폼 입은 모양새가 운동선수라고 보기에는 좀 민망할 정도로 뱃살이 좀 나온 상태이다. 이렇게 체중이 불어버리면, 특유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와 민첩한 드리블을 보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적응기를 감안해야겠지만, 체중이 불어나는것을 적응과 관련해서 관대하게 넘어가주기에는 자기관리의 문제가 크다. 다시 말해, 팀뿐 아니라 리그가 완전히 바뀌는 등 적응하기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는것은 이해하나, 리그에 적응하려고 노력한다고 모든 선수가 체중이 급증하는가? 불어난 체중은 두말할 필요없이 나태한 자기관리의 산물이다. 결국 현지 레알 팬들에게도 별로 좋지 못한 시선을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축구 관련 유튜브 채널 442oons에서는 아자르의 부진과 관련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아자르의 불안한 상황을 풍자해냈다.(한글자막 있음)

물론 아직 이 선수가 입단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므로 섣부른 판단은 지양해야겠지만, 아직까지는 먹튀의 이미지가 큰 것이 사실이다.

리그 8R 그라나다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드디어 데뷔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EPL을 주름잡던 아자르의 모습으로 돌아오고자 하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물론 아자르의 득점은 사실상 이날 중원을 지배하다시피 하였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떠먹여준 기회였으나 이 기회를 날리지 않고 아름다운 궤적의 칩 슛으로 그라나다 키퍼를 꼼짝도 못하게 만든 것은 가히 아자르의 클래스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아자르는 후반전에 본인의 장기인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자신에게 집중시킨 뒤, 모드리치에게 패스를 보냈고 시원하게 뚫린 공간 덕분에 이를 모드리치가 원더골로 성공시키면서 어시스트까지 기록하게 된다. 아직 전체적인 폼은 첼시 시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공격포인트를 2개나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아자르는 "이길 수 있어 기쁘다. 첫 골은 언제나 힘든 일이다. 그러나 첫 유효 슛과 함께 자신감이 더 생겼다. 이 위대한 구단을 위해 더 많은 골을 넣길 희망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리그 9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는 명단 제외 되었는데, 아내의 출산으로 옆을 지켜준다고. 네 번째 아이라 한다.

그런데 챔스 조별리그 3차전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다시 귀신같이 몰락한 모습을 보여줬다. 슈팅 대부분이 키퍼 정면을 향하는 것은 물론이며, 심지어는 골문이 비어있는데도 쉽게 넣을 수 있는 샷을 크로스바를 때리며 실축까지 하는 추태를 보였다. 겨우 크로스의 골로 신승을 거두었으나 하마터면 여기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할뻔한 위험한 경기였다.[57]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R 레가네스 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팀의 선제골과 두번째 골을 보면 사이드에서 시선 끌어주고, 공간을 창출해서 아자르에서부터 시작된 골이었다. 또한 라모스의 pk 골도 아자르가 얻어낸 것이었다. 이 날 아자르의 스탯을 살펴보면 패스 성공 32/39(82%), 키패스 3회,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7/9(77%), 파울 유도 7회로 좋은 스탯을 기록하였다.

레가네스 전부터 점점 폼이 살아나고 있다. 아자르는 자신을 중심으로 플레이했던 첼시 시절과 다르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본인이 오히려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과제가 있었고 이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클래스는 감출 수 없는지 원래부터 플레이스타일이 득점보다는 어시스트, 즉 팀플레이에 능한 선수였기 때문인지 최근 레알의 경기에서는 벤제마, 마르셀루와 같은 선수들과의 호흡이 매우 좋다.

12R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이른시간에 완벽한 드리블 돌파와 결정력으로 득점해냈으나 처음 볼을 받았던 위치가 한걸음 차이로 오프사이드 였기 때문에 취소되고 말았다. 골 취소 이후, 전체적으로 레알 선수들이 부진했던 데다 양풀백(망디, 카르바할)의 상태가 특히 좋지 않아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팀은 아쉽게 무승부로 만족해야 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갈라타사라이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 팀이 6:0 대승을 기록했고 아자르 또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는 18살의 신성 호드리구의 활약이 너무나 뛰어나 아자르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고 공격포인트 또한 기록하진 못했으나, 마르셀루와 함께 왼쪽 측면에서 원활한 공격작업을 전개했고 위협적인 장면도 많이 만들어냈다.

13R 에이바르 전에서는 EPL시절의 아자르로 돌아온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팀에도 완전히 녹아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도 레알은 4:0 대승을 기록했는데, 초반 3골 모두 사실상 아자르가 관여되어 있었다. 첫 번째 득점은 벤제마의 개인기량이 더 컸으나 처음 벤제마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주고 또 이후에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수비수의 시선을 끌어준 것이 아자르였다. 두 번째 득점은 온전히 아자르가 드리블을 통해 만들어낸 PK였고 세번째 득점은 PK를 받아낸 것은 루카스 바스케스였으나 바스케스에게 킬패스를 찔러준 것 또한 아자르였다. 비록 공격포인트로 기록되진 않았으나 팀의 승리를 위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셈. 또 이날 아자르는 키퍼와 1대1 장면을 연출하여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왼쪽 측면에서부터 수비수 2명을 제껴버리고 라보나 크로스를 올렸던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 공격포인트만 기록하지 못했을 뿐이지 이날 아자르는 정말 에이바르 선수들을 가지고 놀며 정신을 못차리게끔 만들었다.[58]

14R 소시에다드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근 좋은 폼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특히 이날 10차례의 드리블을 성공시켰는데, 이는 아르연 로번이 2009년에 비야레알 전에서 10차례의 드리블을 성공한 이후로 10년만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10개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파리 생제르망전에서는 왼쪽 선발로 출전하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좌측에서 마르셀루와 함께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이며 좋은 폼을 이어갔지만, 후반부에 토마 뫼니에의 거친 태클로 인해 부상으로 부축되면서 아웃되었다. 공식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오른쪽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한다. 10일 정도 결장이 예상되는 중. 팀은 아쉽게 2-2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러나 12월 5일에 아직 목발을 하고 있다는 현지 기사가 떴고,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아자르의 발목에 실금이 간 것을 확인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부상 회복까지는 4~6주로 예상되고 있어 엘클라시코 결장뿐만 아니라 2019년 아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부상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출전도 무산되었다. 이후 1월 말에 훈련에는 복귀하였지만, 복귀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복귀가 늦어지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가 아자르의 복귀 날짜를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시티 전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부상 복귀 후에도 부진하거나 다시 이탈하게 된다면, 아자르는 먹튀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행히도 24R 셀타 비고전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27분 비니시우스와 교체되었다.

25R 레반테전에서도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8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 부진하다가 후반 23분 주니오르와 교체되었다. 또다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경기 후에 우측비골(종아리뼈)에 부상이 확인되면서 또다시 부상병동으로 가며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시티전도 결장이 확정됐다. 부상 복귀까지는 약 2달이 걸린다고 하므로 사실상 시즌 아웃 급임을 알 수 있다.

이적료 4,000억이 넘는 선수가 시즌이 2/3가량 지난 시점에서 초반에는 자기관리 실패로 뚱자르가 돼서 폼이 안올라와서 부진하더니 중반부터는 부상으로 골골대면서 리그에서는 단 10경기만 출전해 2개의 공격포인트가 전부다. 정녕 이게 첼시에서 혼자 팀을 이끌었던 그 선수와 동일인물인지 의심이 갈 지경까지 왔다. 또한 첼시에서는 7시즌 중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20경기에 불과했었는데,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에는 이미 20경기를 넘어섰을 정도였다. 이미 팬들은 첼시에게 사기맞았다고 하는 중이고, 심지어 벨기에산 카카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59]린가드라고 불리는 경우까지 있다. 그런데 다음 시즌에는 더 나가서 린가드보다 활약이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아자르가 더 활약이 떨어졌다기보다는 린가드가 웨스트햄 임대 이후 활약이 늘어난거다.] [60]골키퍼'''인 테어 슈테겐 보다 라리가 공격포인트가 적다. 등번호를 아자르에게 빼앗긴 마리아노 디아즈와 골 수가 같다.]

아직까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는 커녕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우스만 뎀벨레처럼 천문학적인 이적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으로 발데베바스에서 재활하지 못하고 클럽과 의료진의 지휘 아래 집에서 발목 재활 운동을 하는 중 이라고 한다. 그러나 복귀 날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수술에 관련된 모든 것이 잘 됐지만 앞으로 4~5주 후에도 모든 것이 괜찮길 희망한다"라고만 언급했다.#

리그 재개를 앞둔 시점에서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여 팀 훈련에서 미쳐날뛰고 있다고 한다.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아자르의 이미지도 나아질 것이다,

28R 에이바르 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라모스의 골을 어시스트하였고 3:0으로 격차를 벌린 마르셀루의 3번째 골에 관여하였다. 전체적으로 몸이 가벼워보였으며,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64분을 소화한 아자르의 스탯이다. 1도움, 2/4 드리블 성공, 44 볼터치, 1/1 유효슈팅, 27(90%) 패스 성공, 1 키패스, 1 빅찬스 생성, 5/11 볼경합 성공. 팀은 기분좋게 3:1로 승리. 다만 교체된 후에 발목에 아이싱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부상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29R 발렌시아 전에도 선발출전해 벤제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드리블 돌파 3회는 덤. 리그 재개 이후 몸을 만들고 잘 적응하여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후 경기들에서는 다소 미미한 모습을 보이며 제 역할을 못하는 모습. 공미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그럴 수 있다하더라도 제 포지션에서 출전한 경기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34R 빌바오 전을 앞두고는 아자르가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이 인내심을 잃은 상태다. 이 정도면 히카르두 카카보다 더한 모습이다. 결국 아자르는 오른쪽 발목의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불편함을 느껴서[61] 주말 훈련에 불참하였고, 지단은 아자르의 발목을 위험에 빠뜨릴 생각은 없다면서 아자르는 발바오 전에 뛰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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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에 성공하면서 이적 조항에 따라 전 소속 팀인 첼시는 1500만 유로의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

8월 8일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2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1분 상대 골키퍼 품에 안기는 슈팅을 제외하고는 경기 내내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맨시티 라이트백 카일 워커에게 경기내내 막히고 드리블 돌파 2회 모두 실패하였고, 볼을 받는 족족 백패스와 횡패스로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팀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지켜보면서 19-20시즌을 마감했다. [62]

호날두의 이탈 이후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을 찾는 레알 마드리드의 빅사이닝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카카가 4년 동안 보여준 행보를 단 1년만에 압축해서 보여줌으로써 마드리디스타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참고로 카카의 첫시즌 스탯이 33경기 9골 8도움이다. 대략 2경기당 1개 정도의 공격포인트를 쌓은 셈인데, 아자르의 스탯은 22경기 1골 4도움, 4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 수준으로, 카카보다도 처참한 스탯이다. 심지어 2019-20 시즌 들어 최악의 폼을 보이던 제시 린가드보다도 스탯이 적다. 부상으로 오랜 시간 누워있었다고는 하지만 이적료와 주급에 걸맞지 않는 최악의 모습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시즌을 마쳤다.[63]

2019-20 시즌: 22경기 1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16 14 2 1 3
UEFA 챔피언스 리그 6 6 0 0 1
코파 델 레이 - - - -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 - - -
합계 22 20 2 1 4

4.2.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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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을 부려서 소속팀을 뿌리치고 9월 초, UEFA 네이션스 리그 벨기에 소집에 응했지만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처럼 비시즌에 체중 관리를 또 못해, 프로의식에 관해 논란이 생기고 있다. 보다못한 지네딘 지단 감독도 아자르에게 극딜을 넣고 있는 중이다. 또다시 초반 몇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대로면 카카[64][65]를 뛰어넘는 클럽 역사상 최악의 먹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자르가 구단 관계자들의 분노를 샀다는 문제의 기사1
문제의 기사2

기사들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에게 화가 나 있으며 본인을 원했던 지네딘 지단 감독마저도 분노를 표출했다고 한다. 우선, 지난 시즌 체중 감량 실패 등으로 인해 최악의 출발을 한 만큼 체중 문제만큼은 프로답게 잘 관리했어야 했으나 전혀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어느 정도냐면 지난 시즌 아자르의 과체중 논란이 나왔던 시점과 비슷한 수준의 몸무게라고 한다.

최근 마르카의 기사 등에서 보이는 아자르의 훈련 영상만 봐도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음에도 뱃살을 숨길 수가 없을 정도이다. 작년이랑 똑같다. 위에서 봤겠지만 드림 클럽이 레알 마드리드다.라고 말한 선수가 이러고 있다.

그리고 벨기에 대표팀 차출과 관련한 문제도 분노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애초에 아자르가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고 조기에 레알에서 차기 시즌을 준비하기를 원했다고 한다.[66] 그러나 아자르는 국가대표팀에 참가했다. 그것도 단 한차례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의미없이 벤치만 달궜다.[67] 레알의 레전드 행보를 걷는 루카 모드리치마저 이번 대표팀에 참가하지 않고 착실히 다음 시즌을 준비했는데,[68] 대형 이적생 신분으로 클럽에서 보여준 것이 전무한 선수가 이런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그야말로 레알 입장에서는 분노할만한 상황이다. 에덴 아자르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기용 여부를 두고 평가한 설문 조사에서도 아자르는 유망주 신분에 불과한 비니시우스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레알에서의 입지가 점점 좁아져만 가는 모습이다.[69]일부 레알 팬들에게서 "이번 시즌도 영 아니면 차라리 호드리구 고이스와 비니시우스한테 기회 주면서 키우는게 더 낫다.' 는 평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이다. 게다가 내년or내후년에는 레알의 타겟으로 지목받는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료가 대폭 하락하며 합류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70]지금 자리를 못잡으면 정말로 카카의 길을 걷는 것은 시간문제다. 심지어 아자르는 현재 슈퍼 루키 킬리안 음바페는 고사하고, 비니시우스나 호드리구보다도 경기 내용적인 측면이나 스탯 등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할만한 포인트가 전혀 없으며, 이적료와 나이, 주급 등 다양한 요소들을 함께 고려하면 진짜로 밑바닥의 밑바닥 수준이라고 평할만 하다.

여러모로 가레스 베일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것처럼 보이지만 저 비교도 오히려 베일한테 무례한 것인데 베일은 레알 역대득점 순위안에 들정도로 공적을 써내려갔으며 챔스 결승같은 굵직한 경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중요한 순간 한 건씩 해주는 빅게임 플레이어라는 좋은 인식도 가지고 있었다. 막판 토트넘으로 떠난 이유도 실력이 크게 떨어져서라기보다는 지단과의 불화 및 본인의 성격 문제가 더 컸는데 그걸 참아줄 정도의 폼마저도 떨어지면서 아웃시킨 걸로 보는 게 맞고, 실제로 임대가서는 그럭저럭 잘해주고 있다. 그에 반해 아자르는 빅게임은 고사하고 작은 경기만이라도 제 역할 해준다면 감사할 수준으로 처참한 모습만 보여주며 2021년 4월 기준으로는 카카의 전철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위에서 서술한 대로 카카도 레알 마드리드의 먹튀 취급을 받긴 하지만 레알에서의 기록과 기여도가 아자르보다는 나은 편이었기에 카카가 아자르와 비교당하는 것 자체도 카카에게 모욕이나 다름없다고 하는 팬들이 대다수이다.

결국 레알의 라리가 20-21 시즌 첫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었다. 심지어 두 번째 라리가 경기인 베티스전에서도 명단 제외되었다.

라리가 3R 레알 바야돌리드 전에서는 기존에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근육 문제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고질적 문제인 오른쪽 발목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오른쪽 다리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인데, 아란차에 의하면 3~4주 가량 아웃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엘 클라시코 또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해외 가릴 것 없이 마드리디스타들은 더 이상 기대 조차하지 않는 모습이다.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와중에 10월 6일자로 마지막 골을 넣은지 1년이 되었다. 작년 10월 6일에 골을 넣은 후 1년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2020년 10월 기준 이적시장 전문매체인 트랜스퍼마켓에 업데이트된 아자르의 몸값은 800억으로 이적 당시보다 무려 약 3,800억이 깎여나갔다. 코로나 19를 감안하더라도 상술했던 내용을 생각한다면 엄청나게 깎인 것이다. 아자르 부상기간 연장 심지어 부상기간이 연장되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부상 상태가 심각한듯. 따라서 아자르의 복귀 시점은 대략 11월 A매치 기간이 종료된 이후 정도로 보여진다.

이정도로 결장이 장기화된다면 설령 복귀하더라도 온전한 기량을 보일 수 있을지 염려되는 상황이다. 어쨌든 지단은 선수 보호를 생각해서 아자르에게 믿음을 주고 기다려보려는 듯 하다. 그러나 생각보다 이른 부상회복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 명단에 드디어 들었고, 70분 팀이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교체투입되어 날렵한 움직임으로 극적인 2:2 무승부에 공헌했다. 이날 경기에서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올 시즌 순탄치 않은 레알마드리드 공격진에 희망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8R 우에스카 전에서는 드디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골을 넣은지 392일만에 마치 옛 호날두가 연상되는 중거리 슛[71]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지만 60분 정도를 소화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희망을 가져다줬다. 이날 아자르의 스탯은 패스 33회 시도/28회 성공, 드리블 3회 시도/1회 성공, 오프사이드 2회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며 복귀전을 감안하면 좋은 활약이었다. 그런데 기껏 복귀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나 싶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2주간 경기에 못 나서게 되었다.

11월 14일 A매치 기간에 나온 소식에 의하면 카세미루, 밀리탕 아자르가 현재 팀으로 복귀하는 것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한다. 이 3명은 자가격리를 마쳤으며 다음 주에 복귀할 수 있으나, 일단 몇시간 후에 있을 PCR 테스트에서 각각 2번씩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이후 11월 19일 코로나 테스트에서 밀리탕과 함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 되었다. 곧바로 비야레알 전에 선발출전했는데 0슈팅 0크로스 0키패스 1오프사이드라는 기록을 남기며 레알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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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인테르 원정에서는 78분 소화하면서 PK로 선제골을 넣으며 2017년 11월 이후로 첫 챔스 득점을 기록했고, 이 외에도 슈팅 3개(유효슈팅 2개), 53/59 패스성공(89%), 키패스 1회, 기회창출 1회, 볼터치 73회, 드리블 6/7 성공을 기록하는 등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손에 꼽을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도 2-0 승리로 조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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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알라베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폼을 이어가는 듯하다 전반 28분만에 상대의 태클에 의해 또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되었다. 팀은 2-1로 패배했고, 아자르는 경기 후 내전근 부상을 판정받았다.

벨기에 국가대표팀 팀닥터가 최근 아자르의 부진과 관련하여 입을 열었는데, 아자르가 너무 혹사당해서 한계치에 다다랐다고 한다. 벨기에 팀닥터:아자르 한계치이다.
레알 팬들은 이 발언을 접하고 굉장한 충격에 빠진 상태. 그도 그럴것이 일시적인 폼의 저하나 부진이 아니라 최정상 선수로서는 사실상 끝이라는 판정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해축팬들의 의견도 "첼시시절에 온갖 파울에 시달려서 그렇다. 이해할 만 하다."의 옹호론과, "애초에 아자르는 자기관리가 꽝이였다. 다 본인이 자초한 것이다. 프로답지 못하다."의 비판론으로 양분된 상황. 물론 아자르가 첼시시절에 엄청난 경기수를 소화한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온더볼이 강점인 선수의 특성상 파울도 굉장히 자주 당했다. 그러나, 아자르가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선수인지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필리페 루이스:아자르 경기 시작전에 마리오 카트 하고있었다.애슐리 콜:아자르 훈련장에서는 엉망[72] 전 동료인 필리페 루이스, 애슐리 콜 모두가 입을 모아 아자르의 태도 불량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프로선수가 햄버거에 감자튀김이 기본이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면 농담으로라도 자기관리가 철저한 선수라고 보기 힘들다. 결론은, 첼시 시절에 누적된 피로와 나태한 자기관리가 겹쳐 기량 하락이 가속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러모로 레알 팬들만 속터지는 상황이다.

컵 대회 4강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정말 재앙같은 모습만 보여주었다. 덕분에 빌바오에게 2-1로 패배하며 역적으로 거듭났다. 경기력이 도저히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레알에서 판매를 고려한다는 기사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컵 대회에 이어 코파 델 레이 32강 알코야노 전에서 마르셀루와 함께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 패배의 원흉으로 꼽혔다. 더욱이 상대팀이 같은 1부리그 소속이 아닌 무려 3부리그[73]에 속한 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장점이었던 드리블 시도 조차 번번이 막히며 위협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더 이상 기대하는 팬들도 없을 뿐더러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영입 확정 수순이다.

심지어는 이런 굴욕적인 기사도 떠버렸다.

20R 알라베스 원정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사실 스탯으로는 군더더기 없는 활약을 펼쳤으나 에당 아자르라는 이름값, 이적료와 주급에 비해 부족한 활약상이었다. 본인의 장점인 드리블은 올라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게 현실이다.

21R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페를랑 멘디보다 공격 영향력이 없는 무색무취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민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팀도 무기력하게 1:2로 패배하였다. 더 가관인 것은 인피니트 마드리드의 보도에 의하면 왼쪽 무릎 대퇴직근[74] 부상을 입으면서 3~4주 정도 나올 수 없다고 한다. 한편 아자르가 훈련장에 나오지 않자 버거킹에서 자신들 행사에 왔냐는 조롱을 하기도 했다.

또 부상을 당했다. 4~6주정도 아웃이라고 한다. 진정한 먹튀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쯤되면 아자르의 활약상보다도 얼마나 먹튀 역사에 남을지가 궁금한 수준. 돈값을 못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종종 옆동네의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등과 비교되기도 하지, 그리즈만[75][76]은 최소한 아자르마냥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버리거나 하지는 않으며, 골도 곧잘 집어넣는다.[77][78] 부상 빈도로 따졌을때는 우스만 뎀벨레와 비교하는게 옳긴 한데 우스만 뎀벨레는 경기를 출전하면 도르트문트 시절의 파괴력이 어느정도 보인다는 평가를 받을 뿐 아니라 부상 빈도도 아자르처럼 잦지 않다. 결정적으로 아자르는 뎀벨레보다 나이가 6살이나 많아서 원금 회수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아예 최근 레알의 침체기의 만악의 근원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호날두의 이탈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거금을 들여 대체자로 아자르를 영입했다. 한마디로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를 받았고 구단 역시 아자르를 위주로 팀을 경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아자르가 기대 이하의, 아니 최악의 활약을 펼치자 이 계획이 모조리 물거품이 된 것. 전임자인 카카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상술되어있지만 카카는 아자르처럼 드러눕거나 하지는 않았으며 공격포인트도 훨씬 많았다. 그리고 카카와 함께 영입했던 호날두가 돈값 그 이상의 미친 활약을 해줬던 덕분에 먹튀는 먹튀였지만 만악의 근원까지는 아니였다.[79] 그러나 아자르의 경우는, 동반 영입했던 요비치마저 기대 이하의 활약을 해버렸고, 본인의 활약상도 처참하며, 아자르의 나이를 고려하면 원금 회수도 불가능하다. 이는 카카도 마찬가지여서 애물단지였던 카카는 결국 자유계약으로 밀란으로 복귀했었는데 이대로면 아자르도 비슷한 결말이 그려진다. 한마디로 구단 재정에 고춧가루를 뿌린 격이 되었다. 차기 갈락티코의 멤버로 음바페나 홀란드 정도가 물망에 오르기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입은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이들을 영입하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80] 더욱이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 미래를 예비한 계약들이 많았는데 이 계약들이 약간 신통치않은 모습으로 흐르는데다가 이렇게 중간 역할을 해줘야할 영입자들이 하나같이 망하다보니 또 크카모냐, 또 벤제마냐 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아자르가 이 모든 일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이 주장의 요점. 게다가 레알은 아자르뿐 아니라 그 이상으로 팀에 골칫거리인 가레스 베일까지[81] 완벽하게 치워버리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이 유지되면 유지될수록 제아무리 레알이라 해도 재정적으로 고려할 부분이 많아질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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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모 매체에서 선정한 레알 마드리드 최악의 이적생 11에 포함되었다.[82]

3월 14일 2:1로 승리한 엘체전에서 교체투입되어 19분을 뛰면서 복귀전을 치뤘으나 3월 15일, 허벅지 부상으로 전치 3주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3월 16일 미루던 발목 수술 일정을 잡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시즌 아웃 확정되나 했으나, 의료진들은 수술시킬 계획은 없다고 하며 일단은 시즌 내로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친정팀인 첼시와 붙게 되었고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친정 사랑을 마음껏 보여주는 대환장할 모습을 보였다. 첼시와의 4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후반 43분 교체될때까지 친정 사랑을 마음껏 보여주는 대환장할 모습을 보였다. 1, 2차전 내내 아예 보이지 않았는데 탈락 직후 활짝 웃으며 전 동료들과 희희낙락하는 모습이 찍히며 안 그래도 심란한 레알 팬들을 더 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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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논란이 되는 것은 다름아닌 아자르의 태도이다. 위에도 설명했듯이 첼시 선수들과 모여 아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첼시에서 오랜기간 몸을 담았기 때문에 친분이 깊은 첼시 선수들도 많고 그들에게 축하 인사와 서로 안부를 교환하는 대화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먹튀라고까지 평가받는 선수가 챔스 4강에서 탈락하고 적팀 선수들과 히히덕거리고 있으니 레알 팬들의 레이더망에 안 걸릴수 없는 노릇이다.[83] 팬들의 반응 역시, 경기에 패배하는 일이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저렇게 폭소하는 모습은 프로의식이 완전 파탄났다는 의견이 많으며, 실력을 떠나 저런 정신머리를 가진 선수는 빨리 처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엘 치링기토의 페드레 롤 역시 아자르의 행동에 대해 영화 오션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놈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했으며,[84] 추가적으로 아자르의 처분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페드레롤:레알 마드리드 아자르 처분 의향 있음[85]

그러나 처분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 아자르를 처분하기 위해선 아자르에게 오퍼할 구단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아자르의 모습을 보고 오퍼를 넣을만한 구단이 과연 있을지는 미지수다.[86] 단순히 폼이 나쁜 것을 떠나서 아자르는 나이도 많고 몸값 자체가 비싼 편이다. 한마디로 이적시장에서 그닥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과거 첼시에서 보여주었던 패배 상황에서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대비되며 반응은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87]

더 좌절스러운 점은 아자르 이적 당시 주급 26억 5,000만원으로 2024년 6월까지 계약했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아직도 3년이나 남아있다는 사실이다.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현지에서도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는 등 사태가 커지자 본인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나쁜 의도는 없었으며[88] 남은 경기 라리가 우승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국대 겸 팀동료 쿠르투아의 아버지가 아자르의 태도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을 냈다. 쿠르투아 아버지:아자르 프로답지 못하다.[89]

35R 세비야전에서 팀의 패전을 막는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2위에 위치시키고 세비야를 우승경쟁에서 사실상 탈락시켰다. 20R 알라베스전 이후 오랜만의 득점. 하지만 어쩌다보니 얻어걸린 골이라서 여론은 딱히 나아지지 않았다.[90]

36R 그라나다전에서는 후반 17분에 교체투입되었다.후반 29분 왼쪽으로 깊숙한 돌파에 이은 긴 컷백으로 오드리오솔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37R까지는 출전했지만 라리가 최종 라운드 비야레알전의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허벅지 부상이라고 한다.# 시즌 종료 후, 에두 아기레 기자의 말에 따르면, 아자르가 언해피를 선언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첼시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19-20 시즌과 함께 아자르 커리어 최악의 시즌 중 하나다. 시즌 후 그를 데리고 온 지네딘 지단이 사임을 하는것에 대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였다. 이 기록이 얼마나 처참한 기록이냐 하면 이번 시즌 프라이부르크서 주로 백업으로 출전했던 정우영의 리그 기록이 26경기 4골이고 시즌 28경기 4골로 리그 기록과 가성비 측면으로도 아자르보다 훨씬 낫다. 아자르의 전 소속팀 첼시에서 이번시즌 부진했다고 비판받는 1,800억 듀오도 보면 티모 베르너는 리그 6골 8도움, 시즌 12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카이 하베르츠는 리그 4골 3도움에 시즌 45경기 9골 9도움을 기록한 데다가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해 첼시의 챔스 우승에 일조했다. 베르너도 챔스 결승전에서 수비진의 어그로를 제대로 끄는 오프더볼로 결승골에 크게 관여했다. 공격수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인 조르지뉴가 이번 시즌 8골 2도움[91]이었고 레프트백인 벤 칠웰도 시즌 4골 7도움이었으며, 심지어 센터백인 퀴르트 주마도 리그와 시즌 5골을 기록했다.

2020-21 시즌: 21경기 4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14 7 7 3 2
UEFA 챔피언스 리그 5 3 2 1 0
코파 델 레이 1 0 1 0 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1 0 0 0
합계 21 11 10 4 2

4.3.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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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시즌 이후 사임한 지네딘 지단의 후임으로 카를로 안첼로티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돌아왔다. 안첼로티는 인터뷰에서 베일과 아자르를 중요한 자원이라고 언급해 입지의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6월 말 유로 2020 일정 중에 얻은 햄스트링 부상이 있고 자기관리 문제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 기사에 따르면 날렵한 모습으로 와서 동료들이 놀랐다고 하고 트레이너도 붙인다고 한다. 부활의지가 대단한듯 하다. 개막전 1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백힐을 선보이며 벤제마의 선제골에 도움을 보태었다. 고점을 찍었던 첼시 시절과 260m 유로라는 이적료를 생각하면 턱 없이 부족한 모습이었으나,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에 비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조금씩 경기력을 올리면서 부상만 없다면 기대해볼만 하다.

2R 레반테 UD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안첼로티가 수비가담을 안하는 아자르를 보고 비니시우스로 교체시켰는데 용병술이 적중했다.

3R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몸놀림이 가벼워지긴 했으나 아직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상대 수비를 상대로 피지컬로 비비거나 과감하게 들어가는 플레이는 전혀 하지 않으려 했으며, 공격 상황에서 이렇다할 변수를 만들어내는 상황이 그리 많지가 않은 모습이다.

4R 셀타 비고전에서는 가레스 베일이 빠진 자리에 선발출전하여 66분을 소화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비니시우스와 벤제마의 맹활약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데뷔골에 많이 묻혔지만, 경기력 자체는 지난 두 시즌보다는 나았다.

UCL 조별리그 1차전 인터 밀란 원정에서는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출전하지 못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그리고 포지션 경쟁자인 호드리구 고이스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주전 경쟁이 더욱 빡세졌다. 이후 안첼로티의 언급에 의하면 훈련 도중에 경미한 무릎 부상을 입어 출전이 어려웠다고 한다.

5R 발렌시아 CF 원정에서는 다시 선발출전하여 78분 동안 키패스 6회, 드리블 성공 3회(100%), 패스 성공률 94%,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하며 상당히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계속 비니시우스와 벤제마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경기력 자체는 이전 시즌들보다 상당히 좋다.

라리가 7R 비야레알 CF전에는 73분에 교체투입 되었다. 전체적으로 답답했던 팀 공격 사이에서 들어와 번뜩이는 플레이를 여러차례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몸상태가 가벼워 보이는 시즌 초반이고 무엇보다 부상이 없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개인 기량 또한 레알로 이적한 이래로 가장 좋아보이는 21/22시즌 초반이다.

그러나 10월 A매치 주간에 치른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선 토너먼트 준결승전에 부상을 입으면서 당분간 이탈한다고 한다. 결국 부상으로 인해 샤흐타르전과 엘클라시코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 보인다. 이후 복귀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하면서, 이적한 지 3시즌 째인데 아직까지 엘클라시코 데뷔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12R 엘체 CF 원정에서는 후반 85분에 투입되자마자 팀원들이 실수로 골을 내주자, 이정도면 아자르에게 역버프 토템이 깃든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었다. 현재까지 아자르의 올 시즌 스탯은 대회 총합 10경기(5선발) 408분 0골 1어시.

13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투입됐으며 이번에는 실수는 없었다.

현재까지의 이번 시즌 모습은 지난 2시즌과 다를게 없지만 팀 내 입지는 더욱 하락했다. 지난 2시즌 동안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2선 자원들의 활약상이 저조했기 때문에, 아무리 아자르가 부상과 부진으로 민폐 짓을 해도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아자르의 유무가 중요했지만 올 시즌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포텐을 터뜨리고 있으며, 호드리구 고이스도 아자르보다 더욱 영향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즌 극초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교체로만 주로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11월 A매치를 치르고 와서의 첫 경기인 그라나다전에서 위장염으로 명단 제외됐다. 그리고 셰리프 원정에서도 위장염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왼쪽 윙포워드 자리에는 시즌 초반부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완전히 밀렸고, 오른쪽 윙포워드 자리에도 호드리구 고이스마르코 아센시오에 밀려 선발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 지난 두 시즌과는 달리, 아자르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또한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방출되는 것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다.

18R 카디스 CF 전을 앞두고 팀 내에서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했는데, 이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초토화된 오른쪽 윙포워드 자리에 아자르를 기용할 것을 암시하며 그의 훈련 성과까지도 칭찬하면서 한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를 북돋았다. 결국 간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에는 아예 보이지도 않다가, 후반전에 그나마 조금 보이긴 했다. 프리롤 역할로 온더볼 영향력을 가지게 해주자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죽어버리는 양날의 검이라고 하기에도 조차 아까운 폼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손에 꼽을 '100번 양보해서 그나마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와중에 SPOTV MVP로 선정된 게 팬들의 쓴 웃음을 자아냈다.

21R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초토화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였다. 여전한 폐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으면 지공이 되어 버리고, 빌드다운을 주도하여 눈 깜짝하면 티보 쿠르투아가 후방에서 빌드업을 다시 시작하는 신개념 프리롤 윙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나마 칭찬할 점은 패스 성공률. 그마저도 단순한 원투 패스였다. 안 그래도 루카스 바스케스가 선발 출전함에 따라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수비 가담이 과부하된 상황에, 주제도 모르고 수비 가담 안 하는 아자르 때문에 더더욱 재능 낭비 중. 잘 나가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볼만 잡으면 어슬렁 왼쪽으로 파고드는 아자르 때문에 조금씩 애매해지고 있다.

라리가 19R 헤타페 CF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으나 그냥 그러한 모습을 선보였다. 몇가지 돋보이는 장면들은 있었으나 자신감이 떨어져 소극적인 경기 운영과 팀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플레이를 하며 무색무취 그 자체였다. 헤타페가 너무 거칠어서 반칙을 많이 당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키패스는 전무하고 백패스를 남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파델레이 32강 CD 알코야노전에 선발 출전하여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어시스트 1회를 기록하며 마르코 아센시오 골 장면에 관여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적한 지 어느덧 세 시즌째임에도 엘 클라시코에서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결승전 이후 우승 세리머니 행사에서는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을 뿐만 아니라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가 벗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조차 우승을 기뻐하며, 즐기는 표정이 역력했음에도 아자르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이쯤 되면 본인도 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쟁하는 게 어렵다고 여긴 듯. 아니나 다를까, 빌바오전 이후 친정팀 첼시 FC 복귀를 추진한다는 등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아자르 입장에서도 팀을 떠나는 게 나을 수 있다. 아무리 본인이 경쟁하기를 원한다고 한들, 자신의 경쟁자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번 시즌 환골탈태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고, 또 다른 경쟁자인 호드리구 고이스도 오른쪽 측면이 본인의 주 포지션이 아님에도 아자르보다 더 잘한다. 여기에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모두 아자르와 9살~10살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어리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확실하게 밀어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고 해도 결국에는 비니시우스나, 호드리구의 백업 멤버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3년부터 무려 9년이나 기다렸던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도 버거운데, 음바페까지 합류한다면 아자르의 입지는 지금보다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떠나는 것이 선수 본인이나, 구단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

현재 레알이 아자르에 대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41.3M 제의를 수락했지만, 선수 본인은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코파 델 레이 16강 엘체 C.F.전에서 연장전 후반 115분에 극장역전골을 집어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단순 운으로 만들어진 골이 아닌 완벽한 뒷공간 돌파 후, 키퍼까지 제친 상황에서 각도나 거리가 멀었지만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본인이 스스로 만든 극장골이다.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 CF코파 델 레이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런 활약 덕에 안첼로티 감독 역시 이번 겨울에 팔 생각을 접은듯하다.

코파 델 레이 8강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4분 알렉스 베렝게르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에게 20분간 몸을 풀도록 지시했지만 경기 종료 15분을 남겨두고 다시 벤치로 불러들였고, 이러한 안첼로티의 모습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라리가 23R 그라나다 CF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몇 차례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여주었다.

UCL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 FC 원정에서는 후반전 막바지에 교체 출전하였고, 가레스 베일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팀이 압도적으로 밀린 탓에 볼을 잡을 기회가 별로 없었으며 팀도 1-0으로 패배했다.

25R 알라베스전에서는 후반 40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교체투입되었다.

결국 이번 시즌이 끝나고 첼시로의 리턴설이 들리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팀을 매각하는게 확실해지면서 완전 이적은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다만 임대 가능성은 아직 높다.

이제는 사실상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는 수준. 시즌 극초반에 선발로 나오다가 비니시우스의 성장으로 곧바로 벤치로 밀려나더니, 시즌 중반에는 주로 교체로 나오거나 로테이션 때 선발로 가끔씩 나오는 데 그쳤고, 후반기 들어서는 벤치워머가 된 모습이다.

2022년 3월 A매치 기간에 발목 수술을 받아 회복기를 가질 예정이다. 일부 기자는 아자르가 시즌아웃일 것이라 장담했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발목 수술 일정에 관심을 가지는 등 아자르에게 아직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리고 4월 18일 ,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발목 수술 약 3주만에 빠르게 팀 훈련에 복귀했다.

동생인 토르강 아자르 형은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할 것 이라고 말했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임대 이적을 떠날 확률이 높아보인다. 유력 행선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또한 아스날 FC 역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자르가 첼시에서 뛰었다는점을 감안하면 아스날과의 링크는 찌라시일 확률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가 2021-22 라 리가와 수페르 코파에서 우승했고 아자르의 이적 계약서에 있던 조항 때문에 레알이 첼시에 40m 유로(약 628억원)를 지급했다. 만일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면 첼시에 20m 파운드를 더 지급해야 한다.

5월에 첼시 FC의 매각이 결정되면서 아자르와 첼시의 링크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거취에 변수가 생길만한 소식이 있는데, 합류가 기정사실이라고 여겨지던 킬리안 음바페가 PSG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마땅한 매물이 없다면 아자르를 남길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다.

5월 말 마드리드존에 따르면 수술 후 훈련장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주변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전성기 그 이상의 폼이 올라왔다고 한다. 덤으로 아자르가 쿠르투아에게 “다음 시즌은 나의 것”이라는 자신 넘치는 말을 했다고 하며, 다음시즌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은 첼자르 그 이상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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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알 마드리드가 챔스 우승에 성공했고 아자르는 본인의 첫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레알은 첼시에게 40m 파운드를 더 지급하게 되었고(...) 아자르는 최초로 리그1, 라리가, EPL, 챔스 그리고 유로파를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 EPL 시절과 비교하면 폼은 처참해졌지만, 상복이랑 팀 운이 따르며 트로피는 많이 들어올리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UEFA 슈퍼컵FIFA 클럽 월드컵도 들어올리면서 얻을건 다얻었으니 아자르 본인 입장에선 이보다 좋을건 없을듯.

결론적으로 이번 시즌도 아자르는 돈값을 하지 못했다. 여기에 앞선 두 시즌에는 경쟁자들도 활약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부상에서 회복했을 시에는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으나, 이번 시즌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스텝업으로 인해 9월부터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버리며 존재감마저 사라졌다. 게다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서 이스코가레스 베일 등 고주급자들이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아자르가 부진한다면 더더욱 욕받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92]

2021/22 시즌: 23경기 1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18 7 11 0 1
챔피언스 리그 3 1 2 0 0
국왕컵 2 1 1 1 1
수페르코파 - - - - -
합계 23 9 14 1 2

4.4.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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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국행 임대설이 돌았다.

프리시즌 미국 투어 첫 경기인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폴스나인으로 나왔으나, 존재감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바르셀로나 상대로 치른 첫 번째 경기였다(...)

클루브 아메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는 PK골을 넣는 등 어느 정도 활약했으나, 귀신같이 득점 후로는 클로킹 모드에 들어갔다(...)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예전과 같은 날랜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못하면서 여전히 비-벤 조합의 체력포션 취급.

1라운드 알메리아전에서 팀이 1-0으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후반 초반에 첫번째 공격수 교체 카드로[93]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교체 투입되었다. 카림 벤제마 아래의 세컨 스트라이커와 같은 역할로 뛰었는데 첼시에서의 모습은 절대 아니었지만 그동안 레알에서 보여준 모습과 비교하면 매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계도 괜찮았고 예전의 스피드를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는 모습도 두어번 보여주었고 상대의 옐로카드도 하나 유도해 냈다. 오프시즌의 훈련과 식이요법[94]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듯.

그러나 2라운드 셀타 비고 원정에서는 벤제마가 양보해줘서 찬 PK가 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그래도 팀은 4:1로 완승을 거뒀다.

3라운드, 4라운드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결장했다. 그런 상황에서 벤치에서 카를로 안첼로티의 교체 전술과 관련해 뒷담을 한 것이 드러났다.#

챔피언스 리그 MD1 셀틱 FC 원정에서 전반 30분 벤제마의 무릎 부상으로 교체 출전했다. 전반전 막판에 골키퍼와의 1대1 프리 찬스를 허공으로 날리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서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모드리치의 골을 간접적으로 도와주고[95] 자신도 카르바할의 도움을 받아 득점을 기록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최근 4시즌 중 가장 나은 움직임과 활약을 보여준 경기였다. 여담으로 아자르의 챔스 필드골은 5년 만(...)이라고 한다.

5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는 부상으로 이탈한 벤제마를 대신하여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하였지만 눈이 썩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후반 초반 교체되었다. 이후 본래 아자르가 뛰던 중앙으로 위치를 옮긴 호드리구가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향후 입지가 더 좁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리고 예상대로 다시 출전하지 못 하고 있다.

결국 이번 겨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임대 링크가 뜨고 있다.

또한 이적료가 레알 갈 때만 해도 2억 6천만 유로였는데 지금은 1천 2백만 유로로 수직하락 했다. 이는 최고액의 5%도 안되는 몸값이다. 이로써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던 아자르의 명성이 매우 추락했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이는 동생 아자르 몸값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챔피언스 리그 MD4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해 57분을 소화했다. 슈팅 0개를 기록하는 등 끔찍한 경기력으로 팀의 공격에 방해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안첼로티는 다가올 엘 클라시코를 대비해 비니시우스의 체력을 안배하고자 아자르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57분 만에 비니시우스를 교체로 투입했다. 결국 팀내 최저 평점을 받은 것은 덤.

9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벤치에 머물렀다. 비니시우스가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였음에도 투입되지 않았고 이적 후 4시즌 동안 엘 클라시코 0분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엘체, 세비야전 모두 벤치에 머물렀고 챔피언스 리그 MD5 RB 라이프치히전에서 팀이 밀리자 후반 76분 교체로 투입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팀은 2:3으로 패했다.

벤제마가 부상 당하고 아센시오가 부진해도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고 있다.

이보다 더 최악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매시즌 더 최악을 보여주고 있다. 19/20시즌에는 그나마 몇 번 나오면 번뜩이는 장면이라도 보여줬고 20/21시즌에는 득점이라도 몇 번 기록했다. 그러나 그마저도 전임 감독인 지네딘 지단의 덕이었지 다른 감독이었다면 비니시우스나 호드리구가 훨씬 더 기회를 많이 잡았을 것이고 출전 시간을 더 못 받았을 것이다. 21/22시즌 더 하락한 기량으로 출전시간은 더 줄어들었고 22/23시즌 이제는 마리아노 급의 선수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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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델 레이 32강 카세레노 원정에서 선발로 나왔으나 여전히 존재감 없이 무색무취의 모습을 보였다. 몸관리는 또 안 되는 것인지, 뱃살이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페네르바흐체 SK와 링크가 뜨고 있다. 또한 1월에는 아스날 FC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의 문이 닫혔고 결국 어느 팀으로도 향하지 못했다. 지금의 폼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시간을 더 받을 수도, 이적할 팀을 찾을 수도 없는 암울한 상황이다.

게다가 2월 4일에 실시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왼쪽 무릎 슬개 건염 진단을 받으면서 4~5주 결장이 확정되었다(...) 레알에 와서만 벌써 18번째 부상이다.

모든 라리가 팀들이 19R까지 돌면서 리그가 반환점을 맞았지만, 아자르는 올시즌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리그에서는 겨우 3경기 출장해 98분을 소화한 것이 끝이다. 이제는 레알이 정말 아자르와의 이별을 고려해야 할 타이밍인 것으로 보인다.

아자르가 리그에서 98분을 소화하는 동안 올린 공격 포인트는 0이지만, 04년생 신예 알바로 로드리게스는 15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만들어냈다. 이제는 정말 정말 자리가 없다. 마지막 공식전 출전이 1월 코파 델 레이 카세레노 원정이었고, 이때도 하부 리그 팀을 상대로 극도의 부진을 보임과 동시에 또 다시 관리가 안 된 몸상태를 보이며 교체 당한 만큼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별뿐만 아닌 은퇴도 고려해야 할 만큼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의 계약 해지를 고려한다는 보도까지 들려왔으나 2024년 계약만료시까지 잔류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급기야 3월에는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 FC로의 임대설이 돌고 있다.

라리가 27R 약 3달 만의 공식전이자 22경기 만의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팀이 전반에만 4:0 스코어를 완성하며 앞서가자 카림 벤제마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65분 교체로 투입되었다. 그러나 심각한 스피드를 보여주며 아쉬움만 남겼다. 동료들에게 신뢰를 완전히 잃은 것인지 공을 받을 만한 위치로 가도 패스가 오지 않는 등 안타까운 모습만 보여주었고 급기야 후반 86분 세컨볼이 아자르 발 앞으로 왔음에도 골대 위로 날리는 눈물겨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반 91분 상대 골키퍼의 미스를 놓치지 않고 잡아냈고, 쇄도하던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연결하며 이번 시즌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34R 헤타페 CF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로 나왔으나 여전히 답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60분에 교체되었다. 교체 투입된 비니시우스와 더욱 비교되었다.

2023년 5월, LOSC 릴와 임대 링크가 뜨고 있다.

그리고 또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발목 부상이라고 하며 6월 중순 복귀가 예상되는 만큼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마리아노 디아스 역시 같은 날 허벅지 부상으로 6월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전력외 자원 둘이 사실상의 시즌 아웃을 당했다.

이후 CF 몽레알로의 임대 링크가 뜨고 있다. 다만 아자르 본인은 잔류를 강력하게 희망한다.

6월, 마리오 코르테가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레알 프런트가 끝내 아자르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상당한 금액의 위약금[96]을 아자르에게 지불하였고 아자르가 은퇴 옵션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고 한다. 결국 현지시각 6월 3일 구단 오피셜로 레알 마드리드와 2022-23 시즌을 끝으로(6월 30일) 자유계약 신분으로서 이별하게 되었음이 발표되었다. 3월 이후부터 구단 내부에서 계약 해지를 고려하였다고.

2022-23 시즌: 10경기 1골 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6 2 4 0 1
UEFA 챔피언스 리그 3 1 2 1 1
코파 델 레이 1 1 0 0 0
FIFA 클럽 월드컵 - - - - -
UEFA 슈퍼컵 - - - -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 - - -
합계 10 4 6 1 2

4.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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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즌 76경기 7골 9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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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의 몸값 변화 그래프
호나우지뉴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매일같이 훈련을 하지 않게 되면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아자르는 메시가 될 수 있다. 만약 에덴 아자르가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2년 후에 우리는 아자르를 잊을 것이다. 축구는 빠르게 지나간다.[97]
사무엘 에투[98]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영입

아자르의 4년간의 레알 마드리드 경력은 처참하다 못해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엘 클라시코에는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으며 4시즌 통산 기록은 76경기 7골 9도움으로 축구 역사상 역대급 먹튀로 남게 되었다. 2억 유로가 넘는 레알 마드리드 클럽 레코드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 기간 레알이 따낸 트로피의 개수는 총 8개로, 아자르가 골을 넣는 것보다 레알이 어느 대회에서든 우승하는걸 보는게 더 쉬웠다는 말이다. 레알은 2019-20 시즌부터 완전히 먹튀로 전락한 가레스 베일조차도 계약해지를 하지 않고 데리고 있었으며, 루카 요비치의 경우도 2021-22 시즌까지 기회를 줄 정도로 어지간해선 계약 기간동안은 선수를 계속 데리고 있는 팀인데 아자르를 두고 볼 인내심은 한계에 달했던 것이다. 영입 당시만 해도 레알 팬도, 첼시 팬도, 아니 축구팬 그 누구도 아자르가 실패한다면 호흡이 안 맞거나 잘하긴 해도 기대만큼은 아니어서 애매하단 정도로 예상했지, 이렇게 커리어 하이를 찍은 직후 완벽하게 몰락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애초에 실패할거란 예상조차 거의 없던 선수였다. 한마디로 게으른 천재의 최후를 가장 잘 보여준 샘.

아자르의 실패는 그 정도가 너무나도 심각했기에 레알의 장기 구상과 영입 기조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아자르 영입 당시 레알로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으로 발생한 공백을 아자르 영입으로 메꾸고 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젊은 슈퍼스타가 영입될 때까지 버틴다는 구상을 가졌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가 처참하게 무너져 버렸다. 오히려 호날두의 공백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같은 어린 선수들이 메꿨는데, 그 과정에서 안첼로티의 지휘 하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앞서의 구상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아자르 프로젝트의 실패 이후 레알은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라도 에이징 커브 리스크를 극도로 의식하며 영입을 꺼리게 되었다. 또한 아자르의 고액의 연봉도 문제였다. 주급이 한화로 26억이 넘고 4년간 연봉만 해도 약 4억 유로, 이적료 옵션을 합치면 레알이 아자르에 쓴 돈은 11억 유로가 넘는다. 팀의 주축이었던 중앙 공격수 벤제마의 이적 이후 발생한 공백을 마드리디스타들은 해리 케인의 영입으로 메꾸길 원했고 안첼로티도 영입을 요구했으나 페레즈 회장은 똑같이 프리미어리그를 씹어먹고 늦은 나이에 레알에 왔던 아자르에게 거하게 데인 탓인지 30살이 된 케인에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을 꺼렸고[99] 결국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2023-24 시즌을 치루게 되었다.[100]

5. 레알 마드리드 이후

2022-23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마친 아자르는 현역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한다.

만약 아자르가 이대로 은퇴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는 선수가 된다는 매우 어려운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101] 21세기 들어서 레알 마드리드를 끝으로 현역생활을 마무리한 선수는 2006년 은퇴한 지네딘 지단, 2010년 루벤 데 라 레드, 2011년 은퇴한 예지 두덱이 끝이다. 이들 중 지단은 아직 탑 레벨에서 더 뛸 수 있고 보드진이 만류했음에도 박수칠 때 떠나기로 한 선수고[102], 데 라 레드는 심장질환 문제로 축구를 그만둔 선수, 두덱은 애초에 커리어 말년에 카시야스의 백업 겸 플레잉코치로 온 선수였다. 순전히 자기관리에 실패해 거액의 이적료로 왔음에도 아무 오퍼가 없어 강제로 레알에서 은퇴를 결정하게 되는 선수는 아자르가 최초인 셈이다.

6월 6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 FC 리턴설이 돌고 있다. 경기력에 관해서는 여러 입장이 갈리나, 일단 꽤 많은 첼시 팬들이 반기는 편. 최근 첼시의 상태가 2년전 챔스 우승 팀이라곤 믿을 수 없을만큼 추락하였기 때문에, 첼시의 전설이었던 아자르가 팀원에게 사기 부여를 해줄 수 있는 한편 스페인에서의 적응과 자기 관리 실패와 달리 10여년 간 몸 담았던 영국으로 돌아오면 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CF 몽레알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많은 MLS 팀들이 현재 인터 마이애미 CF리오넬 메시 영입때문에 빅네임들 영입에 혈안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6월 18일에는 동생 킬리안 아자르가 뛰고 있는 RWD 몰렌베이크 47으로 이적할수도 있다고 했다.

7월 중순 아직까지 아무런 클럽과 링크가 뜨지 않는 가운데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를 진지하게 고려중이라는 보도가 떴다. 심지어 월드클래스 선수의 말년에 주로 향하는 돈많은 중소리그의 커넥션조차 없다. 32세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클래스있는 선수들은 아직 빅클럽에서도 수요가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빅리그 중하위권 팀이나 중소리그 강팀에서 뛰거나 고향팀 혹은 변방의 큰 돈을 주는 팀에서 뛸 수도 있다. 아자르의 기량과 몸 상태가 얼마나 심각하게 망가졌는지, 그의 위상이 얼마나 추락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8월이 되자 아자르의 서아시아 리그 진출설이나 미국 진출설이 등장했다.

이후 8월 14일, 1R 첼시 FC리버풀 FC 경기 당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경기를 직관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런던에 방문을 하면서 이적 이슈가 있는 로메오 라비아에게 첼시 FC에 대해 좋은 말을 해 주면서 그에게 스탬퍼드 브리지에서의 생활이 어땠는지 이야기를 해 줬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아자르가 라비아를 설득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이 말을 해준 것도 첼시로 가게 된 것에 영향을 꽤 준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하듯 아자르는 라비아의 첼시 입단식 영상에서 그와 페이스타임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8월 하순에는 크리스탈 팰리스 FC와 링크가 떴다. 스티브 패리시 구단주와 로이 호지슨 감독이 영입에 합심했다는 말도 나왔다.

8월 29일 에이전트를 통해 사우디, MLS, 마르세유 등 여러 곳에서 오퍼를 받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은퇴를 고심하고 있다는 내용의 추측 기사가 떴다. 출처가 출처인 만큼 공신력은 미지수이다. 이후 9월 1일자로 자국 리그 복귀를 선택해서 로열 앤트워프 FC와 1+1년의 계약을 맺는다는 루머까지 나왔으나 이는 사샤 티볼리에리에 의해 가짜 뉴스로 확인되었다. 9월 1일부로 이적시장이 닫힌 만큼 아자르의 거취는 더 알 수 없게 되었다.[103]

9월 20일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아자르를 원한다고 한다.# 아자르의 해당 제안에 대해서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10월 초까지 아무런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동생 킬리안 아자르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드리드에서 생활하면서 아이들이 마드리드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을 보내고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형의 은퇴를 권유하기도 하였다.

6. 은퇴

결국 2023년 10월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적인 은퇴를 선언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폼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빅클럽으로의 이적은 당시 폼이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어려운 상태였다. 애초에 30초반이면 충분히 전성기를 누릴수 있는 나이지만[104] 은퇴를 선택했다는건 본인의 몸 상태와 멘탈이 복구 불가 상태까지 갔다는거다.

또한 본인이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어해서 미국이나 사우디로의 이적을 고려했지만, 벨기에 리그는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장에 좋은 폼이 아니었고 상대적으로 이동이 적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어떤 팀이든 영입이 될 가능성은 작었기도 하고 선수 커리어로 월드컵과 유로 트로피를 제외하고는 다 들어보았고 레알 시절 보여준 모습으로는 더 이상 축구에 흥미가 없는 모습을 보였고, 메시처럼 월드컵 트로피에 대한 열망도 없었기에 미련없이 은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레알 선배이자 비슷한 시기에 먹튀로 전락했다가 은퇴한 가레스 베일의 행보와 매우 유사한 셈.[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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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적절한 시기에 그만두겠다고 말해야 합니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치른 후 저는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끝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제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전 세계의 많은 경기장에서 뛰고 즐거웠습니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훌륭한 감독, 코치, 팀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운이 좋았습니다.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가 그리울 것입니다.

제가 뛰었던 클럽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LOSC 릴,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CF 그리고 벨기에 대표팀에 뽑아주신 벨기에 축구협회(RBFA)에도 감사드립니다.

가족, 친구 등 그리고 좋은 일이 있을 때나 나쁜 일이 있을 때나 저와 함께 있어주신 분들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제가 뛰는 모든 곳에서 격려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시작할 것입니다.

곧 경기장 밖에서 뵙겠습니다. 나의 친구들.

파브리지오 로마노, 예전 소속팀 LOSC 릴,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CF벨기에 대표팀 모두 에덴 아자르에 대한 격려와 새로운 도전을 기원하였다.

하지만 은퇴후 책임감 없는 인터뷰와 호날두 저격성 발언으로 그나마 동정 가지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전부 분노하고 완벽히 레알 마드리드의 금지어로 자리 잡았다.

다음은 은퇴 후 발언 목록이다.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친숙합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이겨야 했습니다. 첼시에서 우리는 진 다음날에 샤워할 때 웃으며 보내곤 했지만 마드리드에선 그러지 않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경기에서 지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훈련장에서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베르나베우, 흰 유니폼... 다른 유니폼에는 없는 매력이 있어요. 레알 마드리드는 특별해요. 근데 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저랑은 안 맞는 것 같아요. 큰 클럽이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요.“

한국시간 기준 3월 11일 오전 4시, 아자르의 전 소속팀 LOSC 릴스타드 렌의 경기에서 시축 및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1] 지난 시즌부터 주목받기 시작할 때 레알과 아스날이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인터뷰를 했다.[2] 아자르의 아버지와 친구들이 아자르는 토트넘에 갈 것이라고 자신들에게 얘기했다는 인터뷰 기사가 떴다.[3] PL 도움왕에게 주는 상[4] 다만 가끔 애슐리 콜은 빼는 경우도 있다. 전술한 선수들에 비해 임팩트가 적었기 때문. 다만 그럼에도 애슐리 콜 역시 첼시의 레전드 중 1명으로 대우받는다.[5] 우승팀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아깝게 패배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을 만하다.[6]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동료들의 도움 없이 원더골을 뽑아내는 장면도 일품.[7] 기량은 무난한 후보급이었지만 챔스 우승 후에 빅 이어 세리머니에서는 주전급이었다.[8] 볼보이가 공을 주지 않고 공 위에 엎드려서 고의로 시간을 끌었다. 이에 아자르는 공을 발로 차서 빼내고 볼보이는 맞은척 연기를 한것. 경기영상을 자세히 보면 발로 차는순간 공이 쏙 빠져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9] 아자르가 툭 올려준 공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 있던 램파드가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첼시 소속으로 200번째 골을 넣으면서 첼시가 기선을 제압했다.[10] 그만큼 2012-2013 시즌 후안 마타와 그의 패싱 플레이가 훌륭했기 때문이다.[11] 팀내 최다 골, 최다 도움[12] 결정적인 장면이라고는 아구에로의 1:1미스와 오스카의 중거리슛 정도가 전부일 정도였다.[13] 첼지현도 다이빙이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현지 패널들은 하나같이 PK라고 인정했다.[14] 팀내 최다 출장[15] 여담으로 이 말은 아래 항목에 한 번 더 있다. 결국 2년이 아닌 6년이었지만 에투의 말처럼 아자르의 부족한 자기관리가 아자르 자신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16] 빌모츠 체제에서의 벨기에의 에이스는 명백히 케빈 더 브라위너이다. 아무래도 역습시 스피드를 살리는 전개에 있어 케빈이 훨씬 우월하기에 그런 모양. 전술상으로 빌모츠 전술은 크랙을 안쓴다. 즉 아자르가 일반적 윙어가 되어 특장점이 팍 죽어버리는 것. 하지만 그것도 옛 이야기이고 이젠 아자르의 폼 자체가 에이스로서의 폼이 아니다.[17] 그런데 국대에선 부진하다기도 어렵다. 2015년 후반기 5경기에 2골을 넣었기 때문이다.[18] 혹은 스탯형 드리블[19] 가령 나는 메시나 호날두처럼 득점할 수 없다.[20] 애초에 시즌 사이 휴식기를 생각하면 혹사의 영향이 그렇게까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리 만무하다. 역사적으로 봐도 휴식기 뒤 급격히 무너진 선수들은 지난 시즌 혹사보다도 대개 휴식기 동안 몸이 무너진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14/15 시즌 폭망했던 도르트문트였다.[21] 이제는 떡대 2명은 기본이고 3명은 옵션으로 달라붙는 수준이다.[22] 살인적인 일정을 이유로 펠레그리니 감독이 경기를 포기했다[23] 상대는 그리스, 지브롤터로 결코 아자르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24] 7 chances created /6 take-ons /4 shots /2 crosses /1 assist[25] 아자르만이 아닌 기존의 윙어인 페드로와 윌리안도 이 역할을 맡고 있으나 주전은 역시 아자르이다.[26] 17년 1월 초 기준으로 챔스에서 토트넘에게 얻어맞고 바르샤와의 우승타이틀경쟁은 바라지도 않고 발렌시아와 알레띠와 2,3위권을 겨뤄야하는 성적, 호날두가 전반기에 열골도 못찍는데다 결정타로 엘클에서 신발도 벗겨진채로 메시가 레알을 후드려팼었다.[27] 14-15 시즌 코스타와 파뿌리가 오며 기존의 자원들인 이바노비치와 쉬얼레까지 공격적으로 좋아지며 아자르 의존도가 슬슬 줄어드나 했더니 15-16 개막장에 16-17도 우승을 해서 다행이지 실상은 안일한 영입목록, 이번 시즌도 다를바 없이 미래를 본 영입이지 뤼디거를 제외하면 당장은 마이너스인 자원들인지라 오히려 처음 왔던 12-13시즌보다 아자르 의존도는 더욱 극심해졌다.[28] 여담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NBA 경기에 참석했을 당시, 어떤 팬이 이 사항에 대해 기습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그러자 아자르 본인은 시크하게, "절대 안 떠나."라고 말하고 사라졌다고 한다. 립 서비스에 불과한지는 추측이 어렵지만, 재계약 떡밥이 나온 시점에서 함께 나온 떡밥이니만큼 나름 큰 의미를 시사하는 말이긴 했다.[29] EPL 출범 이전까지 합치면, 바비 탬블링등 아자르보다 공격포인트가 훨씬 많은 사람이 몇 명 더 있다.[30] 후스코어도르라고 조롱받는 후스코어지만, 거기서도 최근 6경기내 스탯이 EPL 최고다.[31] 몇몇 첼시팬들은 레알로 가는거 아니냐며 걱정중이다.[32] 티보 쿠르투아와는 달리 이미 가족들도 함께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33] 팀내 최다 골, 최다 도움[34] PSG는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돈을 퍼붓는 구단이라 선수 본인이 원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거액을 줘도 못 빼온다고 보면 된다.[35] 사실 2018년 현재 기준으로 레알 마드리드 CF가 갈락티코 급의 거액으로 영입한 마지막 선수는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 중이며 당시 75M~80M 가량의 이적료가 발생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 정도가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생각하면 14-15 시즌 겨울 이적시장이나 15-16 시즌 즈음부터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36] 실제로 지난 3년여간 보드진의 아자르 영입 요구를 대 놓고 씹은 전적이 있다. 사실 페레즈의 입장도 이해가 가는 것이, 구단 재무 관리 문제도 있지만 뭣보다 아자르를 영입하려면 자유계약이 아닌 이상 필연적으로 월드 레코드로 데려올 수밖에 없는데 그 순간 주급 체계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37] 뭐 그래봐야 하나일 건 거의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38] 특히 알론소와의 시너지가 엄청났다. 09-10시즌에 애슐리 콜-플로랑 말루다가 형성했던 왼쪽라인보다 더 위협적인 모습이다.[39] 다만 이 날 스카이스포츠는 로스 바클리를 MOM으로 선정했다.[40] 스카이스포츠 MOM은 에버튼 FC예리 미나가 선정되었다.[41]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마네라다.[42] 마찬가지로 레알로의 링크가 강한 에릭센이나 포그바[43] 사실 1년을 더 채우고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떠나서 더 큰 주급을 받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자유계약이 아닌 1년이 남은 시점에서 이적료를 통해 나가더라도 누구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적료를 크게 남기고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인데, 이 시점에서 1억 유로라는 수치가 떴다는 것은 적어도 선수가 첼시를 많이 생각해 준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전술한 대로 선수 본인이 높은 금액의 이적료를 스스로 요구한 것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은 덤.[44] 데뷔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 진출에는 크게 기여했으나, 결승전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45] 2016-17 시즌과 동률[46] 2위는 라이언 프레이저로 14도움을 기록했다.[47] 92-93 시즌[48] 94-95 시즌[49] 02-03 시즌과 04-05 시즌[50] 다만 키패스의 순도 자체는 아자르가 더 높았다. 매디슨은 레스터에서 세트피스 전담 키커였다. 프리킥은 물론 코너킥까지 모두 전담해서 처리하다시피 했다. 매디슨은 키패스 100개 중 세트피스 상황에서 절반에 가까운 48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반면 아자르는 세트피스를 동료 선수들과 분담했기에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키패스는 18개가 전부였다.[51] 팀내 최다 골, 최다 도움[52] 달 착륙 50주년 기념으로 스타 선수에게 50번을 달게 했다고는 하지만 딱히 레알 마드리드와 관련이 없는 기념일인 만큼, 진짜 이유는 당시 7번의 주인이었던 마리아노 디아스한테서 번호를 뺏은 후(…) 몇 번을 줄지 아직 못 정했던 것으로 보였다.[53] 현재 아자르의 공식적인 몸무게는 82kg이다. BMI 지수만 봐도 27을 넘기는 과체중에서 경도 비만 정도의 몸이고 축구 선수의 근육량을 감안해도 심각하게 살이 찐 상황이라는 뜻이다.[54] 정보가 조금 잘못됐는데 2015년 여름에 과체중에 걸린건 디에고 코스타였지 아자르가 아니었다. 디에고 코스타가 과체중이었음을 그 시즌이 끝난후쯤 고백한적이 있다.아자르는 그해에 그동안 많이 뛰어서 혹사 후유증으로 부진했다는게 더 옳을것이다.[55] 원래 7번을 달고 있던 마리아노 디아스는 결국 24번으로 변경했다.[56] 사실, 적어도 영입 당시엔 선수로서의 위상이 아자르를 아득히 뛰어넘었던 넘사벽 수준의 카카도 먹튀 소리를 들으며 레알에서 망했는데, 아자르도 비슷한 루트로 가는 것 같아서 팬들이 점점 불안해 하는 것이다.[57] 그런데 이 골을 아자르가 노련한 플레이로 어시스트한 것이다.[58] SPOTV 해설진은, "메시처럼 공을 빼앗기지를 않으니 어떻게 공을 뺏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칭찬했다.[59] 심하면 벨기에산[60] 2020년 3월까지만 해도 이강인보다 라리가 골수가 적어서 신나게 까이고 있고 심지어[61] 온다세로에 의하면 아자르가 불편함을 느끼는 부위는 2020년 3월달에 수술했던 부위라고 한다.[62] 그래도 이날 라파엘 바란이 수비에서 호러쇼를 펼치며 비난의 화살을 전부 자기에게 돌려버린지라 활약상에 비해 크게 욕먹지는 않았다. 어쨌든 부진한 모습을 보인것도 사실이다.[63] 팬들 사이에서나 평론가들 사이에서나 레알 마드리드의 19/20시즌이 종료된 이후 최악의 첫 시즌이였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있다.[64] 차라리 카카는 이후에 주력을 포기하고 스타일을 바꾸면서 나중에는 외질이랑 합이 꽤 잘 맞았다. 다만 이미 감독의 신뢰나 주전경쟁에서 밀려서 문제였지, 지금 아자르처럼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뛰는걸 보기조차 힘든 경우랑은 비교하긴 힘들다. 또한 카카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출전을 강행한 것이 문제였지, 아자르처럼 체중 관리가 안 될 정도로 기본적인 프로 의식이 부재하진 않았다.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도 원래 본인의 클래스와 투자한 돈을 감안했을 때 실망스러울 뿐이지, 돈을 제외하고 보면 스텟이 나쁘지는 않았다. 당시 이적료나 주급을 생각하면 카카 역시 먹튀는 맞지만, 아예 경기를 못나오는데다 나와도 경기력 자체가 폭망인 아자르와 비교하면 실례일 정도다. 외질에게 밀려서 그렇지 카카는 경기를 나오기는 했다.[65] 결론적으로 주급과 별개로 로테이션 멤버로는 어느정도 활약했고,11/12 라리가 우승에도 일정부분 기여한것도 사실이다.[66] 거액을 투자했으니, 본인들이 직접 도움을 주며 어떻게든 최상의 폼을 끌어올리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67] 원래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이 아자르를 간절히 원해서 그의 체중 감량에 집중하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 쪽에서도 하는 수 없이 아자르가 국가대표팀에 참가하는 걸 허락을 받은 상태였는데, 문제는 벨기에 대표팀도 아자르의 몸상태를 보고서는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심각한 상황을 직접 보고서야 답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68] 모드리치는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전에 지금까지 들어올린 챔스 우승 트로피보다 월드컵 트로피가 간절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국대에서도 헌신적인 선수이다. 크로아티아가 끝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하자 골든볼 수상 와중에도 웃는 모습이 없었을 정도였다. 국가대표에서의 헌신과 삐뚤어진 애국심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당장 선배격인 카카도 부상을 숨기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했다가 문제를 키우는 바람에 레알 관계자들에게 비난을 들어야 했으니, 아자르의 이 행보가 얼마나 프로답지 못한지는 굳이 말해봤자 입만 아픈 수준이다. 심지어 몸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나오지도 못했다.[69] 해당 설문은 "당신이 감독이면 비니시우스or아자르?"의 내용의 아스 설문이였고, 비니시우스가 78%의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본의아니게 굴욕을 선사한다.[70] 지네딘 지단 감독부터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출신인지라, 대표팀 후배이며 드림클럽이 레알인 음바페를 설득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더해 음바페가 가장 링크가 자주되는 구단이 레알 마드리드이다.[71] 골문으로부터 27m[72] 경기장에서는 최고였다고 언급은 하는데, 훈련 태도에 대해서는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73] 레알 마드리드의 리저브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가 이 리그에 속해있다. 심지어 카스티야는 알코야노를 3대0으로 깔끔하게 격파하기도 하였다.[74] 무릎 앞쪽의 근육[75] 하필 아자르가 부상을 끊고 다음날 열렸던 코파 델 레이 8강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지던 상황에서 2골 2도움이라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역대급 캐리를 하였으며 팀을 연장전으로 보내고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76] 이적해온 첫 시즌도 적응문제로 인한 경기력 부진으로 비판을 받기는 했지만 스텟도 어느정도 쌓았고 무엇보다 아자르와는 다르게 자기관리로 인한 비판은 없었다.[77] 오히려 수아레즈가 떠났음에도 경기력은 더 나아졌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78] 아틀레티코 시절 만큼의 활약상이 아니여서 그렇지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되고 있고 최근에는 공격포인트도 쏠쏠하게 잘 쌓고 있으며 메시와의 호흡도 꽤 좋아지고 있다.[79] 사실 조금 묻어갔다고 보는게 옳다. 카카도 당시 1,100억이라는 거금이였기 때문에 구단에게 큰 부담을 안긴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다만 같은 시기에 영입한 호날두가 워낙 잘했고, 다음 시즌에 영입한 카카의 경쟁자 메수트 외질의 활약 또한 훌륭해서 덜 부각되고 있다고 봐야 할듯. 카카도 당시로 치면 주급도 어마어마했고 이적료도 엄청났다. 첫시즌도 절반정도나 잘했고 두번째 시즌부터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렇지만 그래도 경기에 나온 것과 나오지도 못하는, 그리고 어찌되었든 스텟이라도 쌓는 것과 그러지 못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80] 음바페를 데려오려면 오일머니로 무장한 psg를 상대해야 하며, 홀란드의 에이전트는 유럽에서 악명높은 미노 라이올라이다. 이런 상황들을 감안하면 아자르의 부진이 레알 마드리드라는 대형 구단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다.[81] 물론 아자르와 달리 이쪽은 팀캐미 쪽 문제가 더 크다. 당장 베일이 토트넘에서 적응 끝난 뒤 보여주는 클래스만큼 윙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선수가 레알에 얼마나 되냐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경기력과 별개로 수시로 골프를 치러 다니고 주전에서 완전 배제된 뒤에는 구단 내규를 정면으로 어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놓고 막나가는 등 존재 자체로 팀 분위기가 엉망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팔려고 하는 것이다.[82] 여담이긴 하지만 다만 저들 중에서 두덱호비뉴는 저기에 끼기에 좀 억울한 측면이 있는데 두덱의 경우 저 당시 주전인 카시야스가 한창 전성기 시절이기도 했으며 그래서 애초부터 카시야스의 백업 골키퍼이자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유망주 골키퍼였던 안토니오 아단을 가르쳐줄 튜더 골키퍼로 영입한 것이었으며 호비뉴의 경우에는 레알 시절에는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떠난 이유도 호비뉴가 부진해서가 아니라 07/08시즌 포텐이 만개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영입하겠답시고 현금 뿐만 아니라 호비뉴까지 트레이드 카드로 이용하려고 하다가 결국 결렬되고 말았는데 그러자 호비뉴는 레알의 푸대접에 화가 나서 레알이 뒤늦게 제시한 재계약 제의를 거절해버리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것이기에 먹튀라고 볼 수는 없었다. 루게리의 경우에는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라리가 우승에 공헌했기에 저기에 뽑힌 것이 실력 쪽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지만 단 1시즌만에 고국의 클럽팀인 벨레스 사르스필드로 이적해버린 것 때문에 저기에 선정된 듯하다.[83] 레알 팬들은 이를 두고 호날두와 비교되는 태도라며 신랄하게 까고있다. 호날두가 과도한 승부욕으로 비판받았던 적은 많았지만, 그래도 위닝 멘탈리티만은 확실한 선수였는데, 아자르는 그것도 아니니 더더욱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84] 지능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망치는 X맨 같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당연히 욕이다.[85]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바와 링크가 나고 있다. 현재 재정상황이라면 잉여자원들을 빨리 처분해야 알라바를 데려올 수 있다.[86] 슈퍼리그 창설 목적 자체가 코로나로 인한 재정 악화임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편하다.[87] 일부는 아예 아자르가 진정한 첼시의 레전드라며 조롱하기도 한다.[88] 문제의 영상을 잘 보면 처음에는 실실 웃다가, 멘디에게 무슨 말을 듣더니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도 카메라가 촬영 중인것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89] 그러나 이 발언에 대해선 좀 내로남불이라는 의견이 많다. 쿠르투아 역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첼시의 뒤통수를 치는 등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보여줬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쿠르투아의 아버지는 이전에는 케일러 나바스를 체흐와 비교하면서 비난한 적도 있다.[90] 크로스의 중거리 슈팅이 아자르 발을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는데, 이 때문에 아자르가 너무 못해서 교수님이 강제로 넣어 주셨다는 식의 드립이 성행하는 중이다.[91] 다만 8골 전부 다 PK로 기록했다.[92] 레알은 3년간 아자르에게 이적료와 연봉으로 790m 유로를 썼다.[93] 호드리구 고이스의 부상도 있었다.[94] 그렇게 좋아하는 햄버거와 피자도 포기하고 몸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난 레알에서 뚱자르 소리 듣던 시절과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으로 몸을 제대로 만들어 트레이닝 캠프에 도착했다.[95] 모드리치에게 파이널 패스를 주긴 했으나, 모드리치가 접는 과정에서 수비수에게 공이 닿았기 때문에 도움으로는 인정이 되지 못했다.[96] 약 80m 유로[97] Ronaldinho was the best player in the world. But at a certain moment, if you don’t train everyday, you will pay for it. You can be Messi, if you don’t train Mr Eden Hazard after 2 years we will forget you. Football moves fast.[98] 2014년에 한 발언이었는데 그의 말대로 2년 뒤에 잊혀지진 않았으나, 결국 자기 관리 실패로 2019년부터 아자르는 몰락하고 말았다. 아니, 차라리 잊혀지는 게 낫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망가지며 레알 구단을 넘어서 프로 축구 역사에 길이남을 역사상 최악의 먹튀에 등극했다. 레알카카첼시페르난도 토레스조차도 가끔씩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이 둘은 부상 숨기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나가면서 몸이 망가진 거지, 아자르처럼 게을러서 재능을 모두 잃은 건 아니기 때문에 부실한 자기 관리가 몰락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 아자르의 경우가 더욱 심각하다.[99] 결국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100] 이런 기조에는 가레스 베일의 존재도 한몫 했다. 분명 베일은 레알의 라 데시마 등 굵직한 타이틀에 많은 기여를 한 선수고 잘할 땐 그 호날두에 견줄만한 활약을 했지만, 거액의 이적료를 들인 선수치곤 폼이 들쭉날쭉한 편이었고 호날두의 장기적 대체자로 데려온 선수가 정작 호날두가 나가자 부진하다가 팀에 대한 애정과 축구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스쿼드 자리와 주급만 빨아먹는 희대의 악성 재고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베일 역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평가받고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에 온 선수다.[101] 사실 역사상 최고의 클럽이라고 불리는 레알이기에 말년은 최고의 클럽에서 보낸다는 건 상당히 어렵다. 그러나 후술한 지네딘 지단 같이 최고의 말년을 보내다 구단과 상의해서 은퇴한 사례도 아주 간혹 있었다. 마찬가지로 후술할 예지 두덱같이 백업으로 쓰이다가 은퇴한 경우도 있다.[102] 실제로 익히 알려졌다시피 이 해 여름 월드컵에서 지단은 은퇴를 결정한 선수라곤 믿을 수 없는 기량으로 팀을 월드컵 결승에 올리며 노장투혼의 신화를 남겼다.[103] 사실 FA라서 이적 시장이 닫혀도 아무 구단이나 갈수있다.[104] 대표적으로 앙투안 그리즈만의 케이스가 있다.[105] 그래도 가레스 베일은 커리어 마지막을 결낸 로스앤젤레스 FC의 첫 MLS CUP 우승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하고 은퇴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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