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에덴 아자르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2. 유소년 시절
담장 밖 축구장이 있는 곳에서 생활한 아자르는 4살 때부터 자연스럽게 축구를 접했고, 로얄 스타드 브라이노 클럽의 유소년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투비제 유스(2003~2005)와 프랑스 명문 릴 유스(2005~2007)를 거쳐 2007년 릴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그의 나이 16살 때였다.3. LOSC 릴
릴의 아카데미 소속이던 아자르는 2007년 16살의 나이로 짧은 리그앙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2007-08 시즌 4경기 0골 0도움
17살의 나이로 리그앙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다. 어린 유망주에서 스쿼드 자원으로의 발돋움을 이뤄낸 시즌
2008-09 시즌 35경기 6골 4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리그 1 | 30 | 4 | 2 |
쿠프 드 프랑스 | 4 | 2 | 2 |
쿠프 드 라 리그 | 1 | 0 | 0 |
합계 | 35 | 6 | 4 |
팀의 핵심으로 성장하였고 또 다시 리그앙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고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2009-10 시즌 52경기 10골 13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리그 1 | 37 | 5 | 10 |
유로파 리그 | 12 | 4 | 3 |
쿠프 드 프랑스 | 1 | 0 | 0 |
쿠프 드 라 리그 | 2 | 1 | 0 |
합계 | 52 | 10 | 13 |
"역대 최연소 MVP"
팀의 핵심을 넘어 리그앙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프랑스 리그 1 우승,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뤄내며 더블을 달성하였다. 또한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었다.
2010-11 시즌 54경기 12골 14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리그 1 | 38 | 7 | 11 |
유로파 리그 | 9 | 0 | 2 |
쿠프 드 프랑스 | 5 | 3 | 0 |
쿠프 드 라 리그 | 2 | 2 | 1 |
합계 | 54 | 12 | 14 |
"2연속 리그앙 MVP 선정"
역대 최연소 MVP에 그치지 않고 이어진 11/12시즌 아자르는 공격포인트 44개라는 괴랄한 스탯을 기록하며 또 다시 MVP에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며 프로 데뷔를 이뤄낸 이후 3시즌 연속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2011-12 시즌 릴에서의 마지막 경기 전날 만취가 되도록 술을 마시고도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경기 종료 직전 아자르와 교체되어 들어온 리오 마부바는 "아자르는 아침이 될 때까지 여전히 취한 상태였지만 낭시를 상대로 30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는 밤새도록 술을 마시며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우리는 그런 아자르를 보며 '진짜 물건이다'며 감탄했다. 아마추어 리그면 이해한다. 하지만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 아자르는 남다른 선수였다" 라고 술회하였다. 경기 하이라이트
2011-12 시즌 49경기 22골 22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리그 1 | 38 | 20 | 18 |
챔피언스 리그 | 6 | 0 | 2 |
쿠프 드 프랑스 | 3 | 1 | 0 |
쿠프 드 라 리그 | 1 | 0 | 1 |
트로페 데 샹피옹 | 1 | 1 | 1 |
합계 | 49 | 22 | 22 |
이후 아자르는 릴에서의 경력을 마무리하며 첼시로 이적하게 된다.
- 리그 1 올해의 선수: 2010-11, 2011-12
- 리그 1 올해의 영플레이어: 2008-09, 2009-10
- 리그 1 이달의 선수: 2010년 3월, 2011년 3월, 2012년 3월ㆍ4월
- 리그 1 도움왕: 2011-12
- 리그 1 올해의 팀: 2009-10, 2010-11, 2011-12
3.1. 황금어장르
10/11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 같이 수많은 빅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떴지만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남았다.[1]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이듬해 팀이 3위를 하자 이적을 결심하게 되었고, 이적 시장 최고의 대어 중 하나로 여겨지게 된다.처음에는 아스날에 갈 것으로 여겨졌지만, 2년 연속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한 북런던 더비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 FC에서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릴과 토트넘이 이적료 협상을 끝냈다는 기사가 뜨고 선수 주변인들[2]의 인터뷰까지 뜨면서 결국 토트넘에 가게 되는 줄 알았으나 갑자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이적설이 떴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FC 또한 아자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아자르 영입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두 팀의 제의를 받으면서 챔피언스리그에 못 나가는 토트넘은 자연스럽게 나가 떨어졌다. 그러다 아자르가 맨시티와 개인 협상에 돌입했다는 기사가 나오며 맨시티로 향하는가 했으나 과도한 주급을 요구하면서 협상 결렬. 결국 이대로 릴에 잔류하게 되는 것인가 했으나 갑자기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 FC 이적설이 뜨고 첼시로 이적하게 되었다. # 이적료는 약 486억이라고 한다.
# 아자르 첼시가는 이야기.
4. 첼시 FC
352경기 110골 82도움 |
5. 레알 마드리드 CF
유로파 결승이 끝난 후 스페인 마르베야의 휴양지에서 팬이 건넨 레알 마드리드 아동복 유니폼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주었다. 과거 첼시로 갈 때랑 비슷한 상황이라 여러모로 유머러스한 상황이다. 팬이 장난으로 레알 말고 바르샤로 오라는 농담을 했는데 이에 대해 NO라고 했다고 한다.
결국 마드리드로 갈 것으로 보인다. 추정되는 계약 기간은 6년. 오피셜은 이적 협상이 진행되는 기간 중에 UEFA 유로 2020 예선을 치르는 관계로 양 구단 모두 6월 12일 전후로 띄울 예정이라고 하며, 그 후 BBC 등에서 완벽히 이적이 결정되었다고 쐐기를 박았다.
현지시간 기준 6월 7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덴 아자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2024년까지 계약으로 총 5년 계약이며 이적료는 옵션 미포함 121m 유로라고 밝혔다. 이적 직후 아자르는 본인의 SNS 계정에 첼시 구단과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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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이적료 레코드를 경신하며 팬들과 언론들의 큰 기대를 받았고, 과거 잉글랜드와 유럽을 평정하고 레알에 합류해 전설이 된 호날두의 등번호를 받은만큼 구단내의 성적부진을 해결해줄 것이라 믿었다. 이미 수 년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랙으로 군림했고 월드컵에서도 화려하게 존재감을 빛냈으며 이적 직전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을 정도로 수도 없이 검증된 에이스급 선수이자 스타 플레이어였고, 기껏해야 유럽 대항전에 좀 약하지 않냔 의견이 우려의 전부였다.
5.1. 2019-20 시즌
프리시즌에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과 아우디 컵에서는 50번을 달고 출전하였다.[3]
ICC VS FC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전반전 45분을 소화하면서 특유의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드리블 돌파로 빈틈을 노리는 플레이를 자주 했고, 이에 뮌헨이 수비를 탄탄하게 구성하여 아자르를 막는데 주력하면서 고전하는 듯 했지만 아자르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다만 팀원들과의 호흡에 있어서 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었고, 팀 내 연계의 1인자라 할 수 있는 벤제마와 제일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
ICC VS 아스날 FC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45분을 소화했다. 경기 중 현란한 드리블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지난 뮌헨전보다는 활약상이 없었다.
ICC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1어시를 했으나, 팀은 3-7로 박살나서 의미가 퇴색되었다.
아우디컵 3위 결정전 페네르바체전에서도 아자르의 몸은 무거웠고, 불어난 몸무게 탓인지 공을 쉽게 빼앗겨버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아자르가 체중이 크게 늘어난 상태로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한 건 처음이 아니었는데, 아자르는 지난 2015년 여름에도 과체중 상태로 프리시즌을 시작했고, 결국 첼시는 리그 10위로 추락하였으며 당시 아자르도 리그에서 4골 3도움에 그치는 역대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이 때를 교훈삼아서 다시 몸상태를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4][5]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친선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19분에 측면에서 접어들어와 중거리 슈팅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고 첫 득점을 기록했다.
임시 등번호 50번에서 등번호가 드디어 7번으로 확정되었다.[6]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그 공식 데뷔전이 미뤄졌을 뿐만 아니라 예상 결장 기간이 3~4주라서 레알은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7]
9월 A매치 벨기에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낙마되면서 레알 팬들이 웃음짓고 있다. 9월 6일에는 복귀 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단 감독이 4R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아자르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리고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마침내 데뷔전을 가졌다. 아직 폼이 100%가 아닌 것치고는 인상적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공을 몰고 달리면 파울 없이는 막기가 어려워 30분 뛰면서 상대팀에 옐로카드 2장을 적립시킨 것은 덤이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차전 PSG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였으나 기대와는 달리 부진했다. 거기에다 부상의심으로 자진해서 교체되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리그 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드리블을 한 차례 성공시킨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한 모습없이 잠수를 탔다. 패스 성공률도 77%에 불과했고, 베일과 벤제마가 번뜩이는 모습을 적어도 한 차례는 보여준 것과 대비될만큼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2차전 브뤼허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으나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몸 자체가 무거워보였으며, 결정적인 찬스에서 2%씩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전에 앞에 있는 공격수에게 스루패스를 했으면 더욱 득점과 가까운 장면이 연출될 확률이 높았을 것인데, 아자르는 패스하지 않고 더 치고 들어가다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으로도 연결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다보니 2019년 10월 초 현재까지는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먹튀 의혹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살이 찐건지 유니폼 입은 모양새가 운동선수라고 보기에는 좀 민망할 정도로 뱃살이 좀 나온 상태이다. 이렇게 체중이 불어버리면, 특유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와 민첩한 드리블을 보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물론 적응기를 감안해야겠지만, 체중이 불어나는 것을 적응과 관련해서 관대하게 넘어가주기에는 자기관리의 문제가 크다. 다시 말해, 팀뿐 아니라 리그가 완전히 바뀌는 등 적응하기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는 것은 이해하나, 리그에 적응하려고 노력한다고 모든 선수가 체중이 급증하는가? 불어난 체중은 두말할 필요없이 나태한 자기관리의 산물이다. 결국 현지 레알 팬들에게도 별로 좋지 못한 시선을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축구 관련 유튜브 채널 442oons에서는 아자르의 부진과 관련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아자르의 불안한 상황을 풍자해냈다.(한글자막 있음)
물론 아직 이 선수가 입단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므로 섣부른 판단은 지양해야겠지만, 아직까지는 먹튀의 이미지가 큰 것이 사실이다.
리그 8R 그라나다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드디어 데뷔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EPL을 주름잡던 아자르의 모습으로 돌아오고자 하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물론 아자르의 득점은 사실상 이날 중원을 지배하다시피 하였던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떠먹여준 기회였으나 이 기회를 날리지 않고 아름다운 궤적의 칩 슛으로 그라나다 키퍼를 꼼짝도 못하게 만든 것은 가히 아자르의 클래스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아자르는 후반전에 본인의 장기인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자신에게 집중시킨 뒤, 모드리치에게 패스를 보냈고 시원하게 뚫린 공간 덕분에 이를 모드리치가 원더골로 성공시키면서 어시스트까지 기록하게 된다. 아직 전체적인 폼은 첼시 시절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공격포인트를 2개나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아자르는 "이길 수 있어 기쁘다. 첫 골은 언제나 힘든 일이다. 그러나 첫 유효 슛과 함께 자신감이 더 생겼다. 이 위대한 구단을 위해 더 많은 골을 넣길 희망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리그 9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는 명단 제외 되었는데, 아내의 출산으로 옆을 지켜준다고. 네 번째 아이라 한다.
그런데 챔스 32강 조별리그 3차전 갈라타사라이전에서는 다시 귀신같이 몰락한 모습을 보여줬다. 슈팅 대부분이 키퍼 정면을 향하는 것은 물론이며, 심지어는 골문이 비어있는데도 쉽게 넣을 수 있는 샷을 크로스바를 때리며 실축까지 하는 추태를 보였다. 겨우 크로스의 골로 신승을 거두었으나 하마터면 여기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할뻔한 위험한 경기였다.[8]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R 레가네스 전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팀의 선제골과 두번째 골을 보면 사이드에서 시선 끌어주고, 공간을 창출해서 아자르에서부터 시작된 골이었다. 또한 라모스의 pk 골도 아자르가 얻어낸 것이었다. 이 날 아자르의 스탯을 살펴보면 패스 성공 32/39(82%), 키패스 3회,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7/9(77%), 파울 유도 7회로 좋은 스탯을 기록하였다.
레가네스 전부터 점점 폼이 살아나고 있다. 아자르는 자신을 중심으로 플레이했던 첼시 시절과 다르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본인이 오히려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과제가 있었고 이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클래스는 감출 수 없는지 원래부터 플레이스타일이 득점보다는 어시스트, 즉 팀플레이에 능한 선수였기 때문인지 최근 레알의 경기에서는 벤제마, 마르셀루와 같은 선수들과의 호흡이 매우 좋다.
12R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이른시간에 완벽한 드리블 돌파와 결정력으로 득점해냈으나 처음 볼을 받았던 위치가 한걸음 차이로 오프사이드 였기 때문에 취소되고 말았다. 골 취소 이후, 전체적으로 레알 선수들이 부진했던 데다 양풀백(망디, 카르바할)의 상태가 특히 좋지 않아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팀은 아쉽게 무승부로 만족해야 했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리그 갈라타사라이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 팀이 6:0 대승을 기록했고 아자르 또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는 18살의 신성 호드리구의 활약이 너무나 뛰어나 아자르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고 공격포인트 또한 기록하진 못했으나, 마르셀루와 함께 왼쪽 측면에서 원활한 공격작업을 전개했고 위협적인 장면도 많이 만들어냈다.
13R 에이바르 전에서는 EPL시절의 아자르로 돌아온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팀에도 완전히 녹아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도 레알은 4:0 대승을 기록했는데, 초반 3골 모두 사실상 아자르가 관여되어 있었다. 첫 번째 득점은 벤제마의 개인기량이 더 컸으나 처음 벤제마에게 스루패스를 찔러주고 또 이후에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수비수의 시선을 끌어준 것이 아자르였다. 두 번째 득점은 온전히 아자르가 드리블을 통해 만들어낸 PK였고 세번째 득점은 PK를 받아낸 것은 루카스 바스케스였으나 바스케스에게 킬패스를 찔러준 것 또한 아자르였다. 비록 공격포인트로 기록되진 않았으나 팀의 승리를 위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셈. 또 이날 아자르는 키퍼와 1대1 장면을 연출하여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왼쪽 측면에서부터 수비수 2명을 제껴버리고 라보나 크로스를 올렸던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 공격포인트만 기록하지 못했을 뿐이지 이날 아자르는 정말 에이바르 선수들을 가지고 놀며 정신을 못차리게끔 만들었다.[9]
14R 소시에다드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근 좋은 폼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특히 이날 10차례의 드리블을 성공시켰는데, 이는 아르연 로번이 2009년에 비야레알 전에서 10차례의 드리블을 성공한 이후로 10년만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10개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리그 5차전 파리 생제르망전에서는 왼쪽 선발로 출전하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좌측에서 마르셀루와 함께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이며 좋은 폼을 이어갔지만, 후반부에 토마 뫼니에의 거친 태클로 인해 부상으로 부축되면서 아웃되었다. 공식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오른쪽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한다. 10일 정도 결장이 예상되는 중. 팀은 아쉽게 2-2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러나 12월 5일에 아직 목발을 하고 있다는 현지 기사가 떴고,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아자르의 발목에 실금이 간 것을 확인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부상 회복까지는 4~6주로 예상되고 있어 엘클라시코 결장뿐만 아니라 2019년 아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으며 부상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출전도 무산되었다. 이후 1월 말에 훈련에는 복귀하였지만, 복귀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훨씬 복귀가 늦어지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가 아자르의 복귀 날짜를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시티 전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부상 복귀 후에도 부진하거나 다시 이탈하게 된다면, 아자르는 먹튀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행히도 24R 셀타 비고전에 선발 출장했다. 후반 27분 비니시우스와 교체되었다.
25R 레반테전에서도 선발 출장했으나 후반 8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 부진하다가 후반 23분 주니오르와 교체되었다. 또다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경기 후에 우측비골(종아리뼈)에 부상이 확인되면서 또다시 부상병동으로 가며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시티전도 결장이 확정됐다. 부상 복귀까지는 약 2달이 걸린다고 하므로 사실상 시즌 아웃 급임을 알 수 있다.
이적료 4,000억이 넘는 선수가 시즌이 2/3가량 지난 시점에서 초반에는 자기관리 실패로 뚱자르가 돼서 폼이 안올라와서 부진하더니 중반부터는 부상으로 골골대면서 리그에서는 단 10경기만 출전해 2개의 공격포인트가 전부다. 정녕 이게 첼시에서 혼자 팀을 이끌었던 그 선수와 동일인물인지 의심이 갈 지경까지 왔다. 또한 첼시에서는 7시즌 중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20경기에 불과했었는데,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에는 이미 20경기를 넘어섰을 정도였다. 이미 팬들은 첼시에게 사기맞았다고 하는 중이고, 심지어 벨기에산 카카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10]린가드라고 불리는 경우까지 있다. 그런데 다음 시즌에는 더 나가서 린가드보다 활약이 없는 수준이 되어버렸다. 아자르가 더 활약이 떨어졌다기보다는 린가드가 웨스트햄 임대 이후 활약이 늘어난거다.] [11]골키퍼'''인 테어 슈테겐 보다 라리가 공격포인트가 적다. 등번호를 아자르에게 빼앗긴 마리아노 디아즈와 골 수가 같다.]
아직까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는 커녕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우스만 뎀벨레처럼 천문학적인 이적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으로 발데베바스에서 재활하지 못하고 클럽과 의료진의 지휘 아래 집에서 발목 재활 운동을 하는 중 이라고 한다. 그러나 복귀 날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수술에 관련된 모든 것이 잘 됐지만 앞으로 4~5주 후에도 모든 것이 괜찮길 희망한다"라고만 언급했다.#
리그 재개를 앞둔 시점에서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여 팀 훈련에서 미쳐날뛰고 있다고 한다.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아자르의 이미지도 나아질 것이다,
28R 에이바르 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라모스의 골을 어시스트하였고 3:0으로 격차를 벌린 마르셀루의 3번째 골에 관여하였다. 전체적으로 몸이 가벼워보였으며,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64분을 소화한 아자르의 스탯이다. 1도움, 2/4 드리블 성공, 44 볼터치, 1/1 유효슈팅, 27(90%) 패스 성공, 1 키패스, 1 빅찬스 생성, 5/11 볼경합 성공. 팀은 기분좋게 3:1로 승리. 다만 교체된 후에 발목에 아이싱을 하고 있었는데, 이는 부상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29R 발렌시아 전에도 선발출전해 벤제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드리블 돌파 3회는 덤. 리그 재개 이후 몸을 만들고 잘 적응하여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후 경기들에서는 다소 미미한 모습을 보이며 제 역할을 못하는 모습. 공미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그럴 수 있다하더라도 제 포지션에서 출전한 경기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34R 빌바오 전을 앞두고는 아자르가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이 인내심을 잃은 상태다. 이 정도면 히카르두 카카보다 더한 모습이다. 결국 아자르는 오른쪽 발목의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불편함을 느껴서[12] 주말 훈련에 불참하였고, 지단은 아자르의 발목을 위험에 빠뜨릴 생각은 없다면서 아자르는 발바오 전에 뛰지 않는다고 밝혔다.
8월 8일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2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1분 상대 골키퍼 품에 안기는 슈팅을 제외하고는 경기 내내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맨시티 라이트백 카일 워커에게 경기내내 막히고 드리블 돌파 2회 모두 실패하였고, 볼을 받는 족족 백패스와 횡패스로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팀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지켜보면서 19-20시즌을 마감했다. [13]
호날두의 이탈 이후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을 찾는 레알 마드리드의 빅사이닝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카카가 4년 동안 보여준 행보를 단 1년만에 압축해서 보여줌으로써 마드리디스타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참고로 카카의 첫시즌 스탯이 33경기 9골 8도움이다. 대략 2경기당 1개 정도의 공격포인트를 쌓은 셈인데, 아자르의 스탯은 22경기 1골 4도움, 4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 수준으로, 카카보다도 처참한 스탯이다. 심지어 2019-20 시즌 들어 최악의 폼을 보이던 제시 린가드보다도 스탯이 적다. 부상으로 오랜 시간 누워있었다고는 하지만 이적료와 주급에 걸맞지 않는 최악의 모습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시즌을 마쳤다.[14]
2019-20 시즌: 22경기 1골 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16 | 14 | 2 | 1 | 3 |
UEFA 챔피언스 리그 | 6 | 6 | 0 | 0 | 1 |
코파 델 레이 | - | - | - | - | -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 | - | - | - | - |
합계 | 22 | 20 | 2 | 1 | 4 |
5.2. 2020-21 시즌
고집을 부려서 소속팀을 뿌리치고 9월 초, UEFA 네이션스 리그 벨기에 소집에 응했지만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처럼 비시즌에 체중 관리를 또 못해, 프로의식에 관해 논란이 생기고 있다. 보다못한 지네딘 지단 감독도 아자르에게 극딜을 넣고 있는 중이다. 또다시 초반 몇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대로면 카카[15][16]를 뛰어넘는 클럽 역사상 최악의 먹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자르가 구단 관계자들의 분노를 샀다는 문제의 기사1
문제의 기사2
기사들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에게 화가 나 있으며 본인을 원했던 지네딘 지단 감독마저도 분노를 표출했다고 한다. 우선, 지난 시즌 체중 감량 실패 등으로 인해 최악의 출발을 한 만큼 체중 문제만큼은 프로답게 잘 관리했어야 했으나 전혀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어느 정도냐면 지난 시즌 아자르의 과체중 논란이 나왔던 시점과 비슷한 수준의 몸무게라고 한다.
최근 마르카의 기사 등에서 보이는 아자르의 훈련 영상만 봐도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음에도 뱃살을 숨길 수가 없을 정도이다. 작년이랑 똑같다. 위에서 봤겠지만 드림 클럽이 레알 마드리드다.라고 말한 선수가 이러고 있다.
그리고 벨기에 대표팀 차출과 관련한 문제도 분노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애초에 아자르가 대표팀 차출을 거부하고 조기에 레알에서 차기 시즌을 준비하기를 원했다고 한다.[17] 그러나 아자르는 국가대표팀에 참가했다. 그것도 단 한차례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의미없이 벤치만 달궜다.[18] 레알의 레전드 행보를 걷는 루카 모드리치마저 이번 대표팀에 참가하지 않고 착실히 다음 시즌을 준비했는데,[19] 대형 이적생 신분으로 클럽에서 보여준 것이 전무한 선수가 이런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그야말로 레알 입장에서는 분노할만한 상황이다. 에덴 아자르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기용 여부를 두고 평가한 설문 조사에서도 아자르는 유망주 신분에 불과한 비니시우스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레알에서의 입지가 점점 좁아져만 가는 모습이다.[20]일부 레알 팬들에게서 "이번 시즌도 영 아니면 차라리 호드리구 고이스와 비니시우스한테 기회 주면서 키우는게 더 낫다.' 는 평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이다. 게다가 내년or내후년에는 레알의 타겟으로 지목받는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료가 대폭 하락하며 합류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21]지금 자리를 못잡으면 정말로 카카의 길을 걷는 것은 시간문제다. 심지어 아자르는 현재 슈퍼 루키 킬리안 음바페는 고사하고, 비니시우스나 호드리구보다도 경기 내용적인 측면이나 스탯 등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할만한 포인트가 전혀 없으며, 이적료와 나이, 주급 등 다양한 요소들을 함께 고려하면 진짜로 밑바닥의 밑바닥 수준이라고 평할만 하다.
여러모로 가레스 베일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것처럼 보이지만 저 비교도 오히려 베일한테 무례한 것인데 베일은 레알 역대득점 순위안에 들정도로 공적을 써내려갔으며 챔스 결승같은 굵직한 경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중요한 순간 한 건씩 해주는 빅게임 플레이어라는 좋은 인식도 가지고 있었다. 막판 토트넘으로 떠난 이유도 실력이 크게 떨어져서라기보다는 지단과의 불화 및 본인의 성격 문제가 더 컸는데 그걸 참아줄 정도의 폼마저도 떨어지면서 아웃시킨 걸로 보는 게 맞고, 실제로 임대가서는 그럭저럭 잘해주고 있다. 그에 반해 아자르는 빅게임은 고사하고 작은 경기만이라도 제 역할 해준다면 감사할 수준으로 처참한 모습만 보여주며 2021년 4월 기준으로는 카카의 전철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위에서 서술한 대로 카카도 레알 마드리드의 먹튀 취급을 받긴 하지만 레알에서의 기록과 기여도가 아자르보다는 나은 편이었기에 카카가 아자르와 비교당하는 것 자체도 카카에게 모욕이나 다름없다고 하는 팬들이 대다수이다.
결국 레알의 라리가 20-21 시즌 첫 경기에서 명단 제외되었다. 심지어 두 번째 라리가 경기인 베티스전에서도 명단 제외되었다.
라리가 3R 레알 바야돌리드 전에서는 기존에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근육 문제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고질적 문제인 오른쪽 발목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오른쪽 다리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인데, 아란차에 의하면 3~4주 가량 아웃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엘 클라시코 또한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해외 가릴 것 없이 마드리디스타들은 더 이상 기대 조차하지 않는 모습이다.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와중에 10월 6일자로 마지막 골을 넣은지 1년이 되었다. 작년 10월 6일에 골을 넣은 후 1년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2020년 10월 기준 이적시장 전문매체인 트랜스퍼마켓에 업데이트된 아자르의 몸값은 800억으로 이적 당시보다 무려 약 380억이 깎여나갔다. 코로나 19를 감안하더라도 상술했던 내용을 생각한다면 엄청나게 깎인 것이다. 아자르 부상기간 연장 심지어 부상기간이 연장되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부상 상태가 심각한듯. 따라서 아자르의 복귀 시점은 대략 11월 A매치 기간이 종료된 이후 정도로 보여진다.
이정도로 결장이 장기화된다면 설령 복귀하더라도 온전한 기량을 보일 수 있을지 염려되는 상황이다. 어쨌든 지단은 선수 보호를 생각해서 아자르에게 믿음을 주고 기다려보려는 듯 하다. 그러나 생각보다 이른 부상회복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 명단에 드디어 들었고, 70분 팀이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교체투입되어 날렵한 움직임으로 극적인 2:2 무승부에 공헌했다. 이날 경기에서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올 시즌 순탄치 않은 레알마드리드 공격진에 희망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8R 우에스카 전에서는 드디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골을 넣은지 392일만에 마치 옛 호날두가 연상되는 중거리 슛[22]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지만 60분 정도를 소화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희망을 가져다줬다. 이날 아자르의 스탯은 패스 33회 시도/28회 성공, 드리블 3회 시도/1회 성공, 오프사이드 2회로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며 복귀전을 감안하면 좋은 활약이었다. 그런데 기껏 복귀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나 싶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2주간 경기에 못 나서게 되었다.
11월 14일 A매치 기간에 나온 소식에 의하면 카세미루, 밀리탕 아자르가 현재 팀으로 복귀하는 것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한다. 이 3명은 자가격리를 마쳤으며 다음 주에 복귀할 수 있으나, 일단 몇시간 후에 있을 PCR 테스트에서 각각 2번씩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이후 11월 19일 코로나 테스트에서 밀리탕과 함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 되었다. 곧바로 비야레알 전에 선발출전했는데 0슈팅 0크로스 0키패스 1오프사이드라는 기록을 남기며 레알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벨기에 국가대표팀 팀닥터가 최근 아자르의 부진과 관련하여 입을 열었는데, 아자르가 너무 혹사당해서 한계치에 다다랐다고 한다. 벨기에 팀닥터:아자르 한계치이다.
레알 팬들은 이 발언을 접하고 굉장한 충격에 빠진 상태. 그도 그럴것이 일시적인 폼의 저하나 부진이 아니라 최정상 선수로서는 사실상 끝이라는 판정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해축팬들의 의견도 "첼시시절에 온갖 파울에 시달려서 그렇다. 이해할 만 하다."의 옹호론과, "애초에 아자르는 자기관리가 꽝이였다. 다 본인이 자초한 것이다. 프로답지 못하다."의 비판론으로 양분된 상황. 물론 아자르가 첼시시절에 엄청난 경기수를 소화한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온더볼이 강점인 선수의 특성상 파울도 굉장히 자주 당했다. 그러나, 아자르가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선수인지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필리페 루이스:아자르 경기 시작전에 마리오 카트 하고있었다.애슐리 콜:아자르 훈련장에서는 엉망[23] 전 동료인 필리페 루이스, 애슐리 콜 모두가 입을 모아 아자르의 태도 불량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프로선수가 햄버거에 감자튀김이 기본이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면 농담으로라도 자기관리가 철저한 선수라고 보기 힘들다. 결론은, 첼시 시절에 누적된 피로와 나태한 자기관리가 겹쳐 기량 하락이 가속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러모로 레알 팬들만 속터지는 상황이다.
컵 대회 4강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정말 재앙같은 모습만 보여주었다. 덕분에 빌바오에게 2-1로 패배하며 역적으로 거듭났다. 경기력이 도저히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레알에서 판매를 고려한다는 기사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컵 대회에 이어 코파 델 레이 32강 알코야노 전에서 마르셀루와 함께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 패배의 원흉으로 꼽혔다. 더욱이 상대팀이 같은 1부리그 소속이 아닌 무려 3부리그[24]에 속한 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장점이었던 드리블 시도 조차 번번이 막히며 위협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더 이상 기대하는 팬들도 없을 뿐더러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영입 확정 수순이다.
심지어는 이런 굴욕적인 기사도 떠버렸다.
20R 알라베스 원정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사실 스탯으로는 군더더기 없는 활약을 펼쳤으나 에당 아자르라는 이름값, 이적료와 주급에 비해 부족한 활약상이었다. 본인의 장점인 드리블은 올라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게 현실이다.
21R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페를랑 멘디보다 공격 영향력이 없는 무색무취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민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팀도 무기력하게 1:2로 패배하였다. 더 가관인 것은 인피니트 마드리드의 보도에 의하면 왼쪽 무릎 대퇴직근[25] 부상을 입으면서 3~4주 정도 나올 수 없다고 한다. 한편 아자르가 훈련장에 나오지 않자 버거킹에서 자신들 행사에 왔냐는 조롱을 하기도 했다.
또 부상을 당했다. 4~6주정도 아웃이라고 한다. 진정한 먹튀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쯤되면 아자르의 활약상보다도 얼마나 먹튀 역사에 남을지가 궁금한 수준. 돈값을 못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종종 옆동네의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등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그리즈만[26][27]은 최소한 아자르마냥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버리거나 하지는 않으며, 골도 곧잘 집어넣는다.[28][29] 부상 빈도로 따졌을 때는 우스만 뎀벨레와 비교하는게 옳긴 한데 우스만 뎀벨레는 경기를 출전하면 도르트문트 시절의 파괴력이 어느정도 보인다는 평가를 받을 뿐 아니라 부상 빈도도 아자르처럼 잦지 않다. 결정적으로 아자르는 뎀벨레보다 나이가 6살이나 많아서 원금 회수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아예 최근 레알의 침체기의 만악의 근원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호날두의 이탈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거금을 들여 대체자로 아자르를 영입했다. 한마디로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를 받았고 구단 역시 아자르를 위주로 팀을 경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아자르가 기대 이하의, 아니 최악의 활약을 펼치자 이 계획이 모조리 물거품이 된 것. 전임자인 카카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상술되어있지만 카카는 아자르처럼 드러눕거나 하지는 않았으며 공격포인트도 훨씬 많았다. 그리고 카카와 함께 영입했던 호날두가 돈값 그 이상의 미친 활약을 해줬던 덕분에 먹튀는 먹튀였지만 만악의 근원까지는 아니었다.[30] 그러나 아자르의 경우는, 동반 영입했던 요비치마저 기대 이하의 활약을 해버렸고, 본인의 활약상도 처참하며, 아자르의 나이를 고려하면 원금 회수도 불가능하다. 이는 카카도 마찬가지여서 애물단지였던 카카는 결국 자유계약으로 밀란으로 복귀했었는데 이대로면 아자르도 비슷한 결말이 그려진다. 한마디로 구단 재정에 고춧가루를 뿌린 격이 되었다. 차기 갈락티코의 멤버로 음바페나 홀란드 정도가 물망에 오르기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입은 재정 상황을 감안하면 이들을 영입하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31] 더욱이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 미래를 예비한 계약들이 많았는데 이 계약들이 약간 신통치않은 모습으로 흐르는데다가 이렇게 중간 역할을 해줘야할 영입자들이 하나같이 망하다보니 또 크카모냐, 또 벤제마냐 하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아자르가 이 모든 일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이 주장의 요점. 게다가 레알은 아자르뿐 아니라 그 이상으로 팀에 골칫거리인 가레스 베일까지[32] 완벽하게 치워버리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이 유지되면 유지될수록 제아무리 레알이라 해도 재정적으로 고려할 부분이 많아질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3월 14일 2:1로 승리한 엘체전에서 교체투입되어 19분을 뛰면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3월 15일, 허벅지 부상으로 전치 3주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3월 16일 미루던 발목 수술 일정을 잡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시즌 아웃 확정되나 했으나, 의료진들은 수술시킬 계획은 없다고 하며 일단은 시즌 내로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친정팀인 첼시와 붙게 되었고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친정 사랑을 마음껏 보여주는 대환장할 모습을 보였다. 첼시와의 4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후반 43분 교체될때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그대로 경기에서 지워졌다. 1, 2차전 내내 아예 보이지 않았는데 탈락 직후 활짝 웃으며 전 동료들과 희희낙락하는 모습이 찍히며 안 그래도 심란한 레알 팬들을 더 긁어놓았다.
경기가 끝나고 논란이 되는 것은 다름아닌 아자르의 태도이다. 위에도 설명했듯이 첼시 선수들과 모여 아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첼시에서 오랜기간 몸을 담았기 때문에 친분이 깊은 첼시 선수들도 많고 그들에게 축하 인사와 서로 안부를 교환하는 대화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먹튀라고까지 평가받는 선수가 챔스 4강에서 탈락하고 적팀 선수들과 히히덕거리고 있으니 레알 팬들의 레이더망에 안 걸릴수 없는 노릇이다.[34] 팬들의 반응 역시, 경기에 패배하는 일이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저렇게 폭소하는 모습은 프로의식이 완전 파탄났다는 의견이 많으며, 실력을 떠나 저런 정신머리를 가진 선수는 빨리 처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엘 치링기토의 페드레 롤 역시 아자르의 행동에 대해 영화 오션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놈이라고 신랄하게 비난했으며,[35] 추가적으로 아자르의 처분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페드레롤:레알 마드리드 아자르 처분 의향 있음[36]
그러나 처분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 아자르를 처분하기 위해선 아자르에게 오퍼할 구단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아자르의 모습을 보고 오퍼를 넣을만한 구단이 과연 있을지는 미지수다.[37] 단순히 폼이 나쁜 것을 떠나서 아자르는 나이도 많고 몸값 자체가 비싼 편이다. 한마디로 이적시장에서 그닥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과거 첼시에서 보여주었던 패배 상황에서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대비되며 반응은 점점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38]
더 좌절스러운 점은 아자르 이적 당시 주급 26억 5,000만원으로 2024년 6월까지 계약했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아직도 3년이나 남아있다는 사실이다.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현지에서도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는 등 사태가 커지자 본인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나쁜 의도는 없었으며[39] 남은 경기 라리가 우승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국대 겸 팀동료 쿠르투아의 아버지가 아자르의 태도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을 냈다. 쿠르투아 아버지:아자르 프로답지 못하다.[40]
35R 세비야전에서 팀의 패전을 막는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2위에 위치시키고 세비야를 우승경쟁에서 사실상 탈락시켰다. 20R 알라베스전 이후 오랜만의 득점. 하지만 어쩌다보니 얻어걸린 골이라서 여론은 딱히 나아지지 않았다.[41]
36R 그라나다전에서는 후반 17분에 교체투입되었다.후반 29분 왼쪽으로 깊숙한 돌파에 이은 긴 컷백으로 오드리오솔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37R까지는 출전했지만 라리가 최종 라운드 비야레알전의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허벅지 부상이라고 한다.# 시즌 종료 후, 에두 아기레 기자의 말에 따르면, 아자르가 언해피를 선언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첼시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19-20 시즌과 함께 아자르 커리어 최악의 시즌 중 하나다. 시즌 후 그를 데리고 온 지네딘 지단이 사임을 하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였다. 이 기록이 얼마나 처참한 기록이냐 하면 이번 시즌 프라이부르크서 주로 백업으로 출전했던 정우영의 리그 기록이 26경기 4골이고 시즌 28경기 4골로 리그 기록과 가성비 측면으로도 아자르보다 훨씬 낫다. 아자르의 전 소속팀 첼시에서 이번시즌 부진했다고 비판받는 1,800억 듀오도 보면 티모 베르너는 리그 6골 8도움, 시즌 12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카이 하베르츠는 리그 4골 3도움에 시즌 45경기 9골 9도움을 기록한 데다가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해 첼시의 챔스 우승에 일조했다. 베르너도 챔스 결승전에서 수비진의 어그로를 제대로 끄는 오프더볼로 결승골에 크게 관여했다. 공격수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인 조르지뉴가 이번 시즌 8골 2도움[42]이었고 레프트백인 벤 칠웰도 시즌 4골 7도움이었으며, 심지어 센터백인 퀴르트 주마도 리그와 시즌 5골을 기록했다.
2020-21 시즌: 21경기 4골 2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14 | 7 | 7 | 3 | 2 |
UEFA 챔피언스 리그 | 5 | 3 | 2 | 1 | 0 |
코파 델 레이 | 1 | 0 | 1 | 0 | 0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1 | 1 | 0 | 0 | 0 |
합계 | 21 | 11 | 10 | 4 | 2 |
5.3. 2021-22 시즌
직전 시즌 이후 사임한 지네딘 지단의 후임으로 카를로 안첼로티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돌아왔다. 안첼로티는 인터뷰에서 베일과 아자르를 중요한 자원이라고 언급해 입지의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6월 말 유로 2020 일정 중에 얻은 햄스트링 부상이 있고 자기관리 문제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 기사에 따르면 날렵한 모습으로 와서 동료들이 놀랐다고 하고 트레이너도 붙인다고 한다. 부활의지가 대단한듯 하다. 개막전 1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백힐을 선보이며 벤제마의 선제골에 도움을 보태었다. 고점을 찍었던 첼시 시절과 260m 유로라는 이적료를 생각하면 턱 없이 부족한 모습이었으나,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에 비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조금씩 경기력을 올리면서 부상만 없다면 기대해볼만 하다.
2R 레반테 UD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안첼로티가 수비가담을 안하는 아자르를 보고 비니시우스로 교체시켰는데 용병술이 적중했다.
3R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몸놀림이 가벼워지긴 했으나 아직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상대 수비를 상대로 피지컬로 비비거나 과감하게 들어가는 플레이는 전혀 하지 않으려 했으며, 공격 상황에서 이렇다할 변수를 만들어내는 상황이 그리 많지가 않은 모습이다.
4R 셀타 비고전에서는 가레스 베일이 빠진 자리에 선발출전하여 66분을 소화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비니시우스와 벤제마의 맹활약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데뷔골에 많이 묻혔지만, 경기력 자체는 지난 두 시즌보다는 나았다.
UCL 32강 조별리그 1차전 인터 밀란 원정에서는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출전하지 못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그리고 포지션 경쟁자인 호드리구 고이스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주전 경쟁이 더욱 빡세졌다. 이후 안첼로티의 언급에 의하면 훈련 도중에 경미한 무릎 부상을 입어 출전이 어려웠다고 한다.
5R 발렌시아 CF 원정에서는 다시 선발출전하여 78분 동안 키패스 6회, 드리블 성공 3회(100%), 패스 성공률 94%,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하며 상당히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계속 비니시우스와 벤제마에 묻히는 감이 있지만, 경기력 자체는 이전 시즌들보다 상당히 좋다.
라리가 7R 비야레알 CF전에는 73분에 교체투입 되었다. 전체적으로 답답했던 팀 공격 사이에서 들어와 번뜩이는 플레이를 여러차례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몸상태가 가벼워 보이는 시즌 초반이고 무엇보다 부상이 없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개인 기량 또한 레알로 이적한 이래로 가장 좋아보이는 21/22시즌 초반이다.
그러나 10월 A매치 주간에 치른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선 토너먼트 준결승전에 부상을 입으면서 당분간 이탈한다고 한다. 결국 부상으로 인해 샤흐타르전과 엘클라시코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 보인다. 이후 복귀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하면서, 이적한 지 3시즌 째인데 아직까지 엘클라시코 데뷔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12R 엘체 CF 원정에서는 후반 85분에 투입되자마자 팀원들이 실수로 골을 내주자, 이정도면 아자르에게 역버프 토템이 깃든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었다. 현재까지 아자르의 올 시즌 스탯은 대회 총합 10경기(5선발) 408분 0골 1어시.
13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투입됐으며 이번에는 실수는 없었다.
현재까지의 이번 시즌 모습은 지난 2시즌과 다를게 없지만 팀 내 입지는 더욱 하락했다. 지난 2시즌 동안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2선 자원들의 활약상이 저조했기 때문에, 아무리 아자르가 부상과 부진으로 민폐 짓을 해도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아자르의 유무가 중요했지만 올 시즌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포텐을 터뜨리고 있으며, 호드리구 고이스도 아자르보다 더욱 영향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즌 극초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교체로만 주로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11월 A매치를 치르고 와서의 첫 경기인 그라나다전에서 위장염으로 명단 제외됐다. 그리고 셰리프 원정에서도 위장염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왼쪽 윙포워드 자리에는 시즌 초반부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완전히 밀렸고, 오른쪽 윙포워드 자리에도 호드리구 고이스와 마르코 아센시오에 밀려 선발 기회가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 지난 두 시즌과는 달리, 아자르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또한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방출되는 것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다.
18R 카디스 CF 전을 앞두고 팀 내에서 확진자가 7명이나 발생했는데, 이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초토화된 오른쪽 윙포워드 자리에 아자르를 기용할 것을 암시하며 그의 훈련 성과까지도 칭찬하면서 한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를 북돋았다. 결국 간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에는 아예 보이지도 않다가, 후반전에 그나마 조금 보이긴 했다. 프리롤 역할로 온더볼 영향력을 가지게 해주자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죽어버리는 양날의 검이라고 하기에도 조차 아까운 폼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손에 꼽을 '100번 양보해서 그나마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그 와중에 SPOTV MVP로 선정된 게 팬들의 쓴 웃음을 자아냈다.
21R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초토화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하였다. 여전한 폐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으면 지공이 되어 버리고, 빌드다운을 주도하여 눈 깜짝하면 티보 쿠르투아가 후방에서 빌드업을 다시 시작하는 신개념 프리롤 윙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나마 칭찬할 점은 패스 성공률. 그마저도 단순한 원투 패스였다. 안 그래도 루카스 바스케스가 선발 출전함에 따라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수비 가담이 과부하된 상황에, 주제도 모르고 수비 가담 안 하는 아자르 때문에 더더욱 재능 낭비 중. 잘 나가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볼만 잡으면 어슬렁 왼쪽으로 파고드는 아자르 때문에 조금씩 애매해지고 있다.
라리가 19R 헤타페 CF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으나 그냥 그러한 모습을 선보였다. 몇가지 돋보이는 장면들은 있었으나 자신감이 떨어져 소극적인 경기 운영과 팀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플레이를 하며 무색무취 그 자체였다. 헤타페가 너무 거칠어서 반칙을 많이 당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키패스는 전무하고 백패스를 남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파델레이 32강 CD 알코야노전에 선발 출전하여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어시스트 1회를 기록하며 마르코 아센시오 골 장면에 관여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적한 지 어느덧 세 시즌째임에도 엘 클라시코에서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결승전 이후 우승 세리머니 행사에서는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을 뿐만 아니라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가 벗었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조차 우승을 기뻐하며, 즐기는 표정이 역력했음에도 아자르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이쯤 되면 본인도 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쟁하는 게 어렵다고 여긴 듯. 아니나 다를까, 빌바오전 이후 친정팀 첼시 FC 복귀를 추진한다는 등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아자르 입장에서도 팀을 떠나는 게 나을 수 있다. 아무리 본인이 경쟁하기를 원한다고 한들, 자신의 경쟁자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번 시즌 환골탈태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고, 또 다른 경쟁자인 호드리구 고이스도 오른쪽 측면이 본인의 주 포지션이 아님에도 아자르보다 더 잘한다. 여기에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 모두 아자르와 9살~10살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어리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확실하게 밀어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고 해도 결국에는 비니시우스나, 호드리구의 백업 멤버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3년부터 무려 9년이나 기다렸던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도 버거운데, 음바페까지 합류한다면 아자르의 입지는 지금보다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떠나는 것이 선수 본인이나, 구단 모두에게 좋을 것이다.
현재 레알이 아자르에 대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41.3M 제의를 수락했지만, 선수 본인은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코파 델 레이 16강 엘체 C.F.전에서 연장전 후반 115분에 극장역전골을 집어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단순 운으로 만들어진 골이 아닌 완벽한 뒷공간 돌파 후, 키퍼까지 제친 상황에서 각도나 거리가 멀었지만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본인이 스스로 만든 극장골이다.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 CF는 코파 델 레이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런 활약 덕에 안첼로티 감독 역시 이번 겨울에 팔 생각을 접은듯하다.
코파 델 레이 8강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4분 알렉스 베렝게르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에게 20분간 몸을 풀도록 지시했지만 경기 종료 15분을 남겨두고 다시 벤치로 불러들였고, 이러한 안첼로티의 모습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라리가 23R 그라나다 CF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몇 차례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여주었다.
UCL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 FC 원정에서는 후반전 막바지에 교체 출전하였고, 가레스 베일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팀이 압도적으로 밀린 탓에 볼을 잡을 기회가 별로 없었으며 팀도 1-0으로 패배했다.
25R 알라베스전에서는 후반 40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교체투입되었다.
결국 이번 시즌이 끝나고 첼시로의 리턴설이 들리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팀을 매각하는게 확실해지면서 완전 이적은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다만 임대 가능성은 아직 높다.
이제는 사실상 팀에서 거의 영향력이 없는 수준. 시즌 극초반에 선발로 나오다가 비니시우스의 성장으로 곧바로 벤치로 밀려나더니, 시즌 중반에는 주로 교체로 나오거나 로테이션 때 선발로 가끔씩 나오는 데 그쳤고, 후반기 들어서는 벤치워머가 된 모습이다.
2022년 3월 A매치 기간에 발목 수술을 받아 회복기를 가질 예정이다. 일부 기자는 아자르가 시즌아웃일 것이라 장담했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발목 수술 일정에 관심을 가지는 등 아자르에게 아직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리고 4월 18일 ,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발목 수술 약 3주만에 빠르게 팀 훈련에 복귀했다.
동생인 토르강 아자르는 형은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할 것 이라고 말했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임대 이적을 떠날 확률이 높아보인다. 유력 행선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또한 아스날 FC 역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자르가 첼시에서 뛰었다는점을 감안하면 아스날과의 링크는 찌라시일 확률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가 2021-22 라 리가와 수페르 코파에서 우승했고 아자르의 이적 계약서에 있던 조항 때문에 레알이 첼시에 40m 유로(약 628억원)를 지급했다. 만일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면 첼시에 20m 파운드를 더 지급해야 한다.
5월에 첼시 FC의 매각이 결정되면서 아자르와 첼시의 링크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거취에 변수가 생길만한 소식이 있는데, 합류가 기정사실이라고 여겨지던 킬리안 음바페가 PSG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마땅한 매물이 없다면 아자르를 남길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다.
5월 말 마드리드존에 따르면 수술 후 훈련장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주변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전성기 그 이상의 폼이 올라왔다고 한다. 덤으로 아자르가 쿠르투아에게 “다음 시즌은 나의 것”이라는 자신 넘치는 말을 했다고 하며, 다음시즌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은 첼자르 그 이상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시즌도 아자르는 돈값을 하지 못했다. 여기에 앞선 두 시즌에는 경쟁자들도 활약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부상에서 회복했을 시에는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으나, 이번 시즌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스텝업으로 인해 9월부터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버리며 존재감마저 사라졌다. 게다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서 이스코와 가레스 베일 등 고주급자들이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하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아자르가 부진한다면 더더욱 욕받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43]
2021/22 시즌: 23경기 1골 2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18 | 7 | 11 | 0 | 1 |
챔피언스 리그 | 3 | 1 | 2 | 0 | 0 |
국왕컵 | 2 | 1 | 1 | 1 | 1 |
수페르코파 | - | - | - | - | - |
합계 | 23 | 9 | 14 | 1 | 2 |
5.4. 2022-23 시즌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국행 임대설이 돌았다.
프리시즌 미국 투어 첫 경기인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폴스나인으로 나왔으나, 존재감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바르셀로나 상대로 치른 첫 번째 경기였다(...)
클루브 아메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는 PK골을 넣는 등 어느 정도 활약했으나, 귀신같이 득점 후로는 클로킹 모드에 들어갔다(...)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가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예전과 같은 날랜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못하면서 여전히 비-벤 조합의 체력포션 취급.
1라운드 알메리아전에서 팀이 1-0으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후반 초반에 첫번째 공격수 교체 카드로[44]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교체 투입되었다. 카림 벤제마 아래의 세컨 스트라이커와 같은 역할로 뛰었는데 첼시에서의 모습은 절대 아니었지만 그동안 레알에서 보여준 모습과 비교하면 매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연계도 괜찮았고 예전의 스피드를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는 모습도 두어번 보여주었고 상대의 옐로카드도 하나 유도해 냈다. 오프시즌의 훈련과 식이요법[45]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듯.
그러나 2라운드 셀타 비고 원정에서는 벤제마가 양보해줘서 찬 PK가 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갔다. 그래도 팀은 4:1로 완승을 거뒀다.
3라운드, 4라운드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결장했다. 그런 상황에서 벤치에서 카를로 안첼로티의 교체 전술과 관련해 뒷담을 한 것이 드러났다.#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리그 셀틱 FC 원정에서 전반 30분 벤제마의 무릎 부상으로 교체 출전했다. 전반전 막판에 골키퍼와의 1대1 프리 찬스를 허공으로 날리기도 했지만, 후반 들어서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모드리치의 골을 간접적으로 도와주고[46] 자신도 카르바할의 도움을 받아 득점을 기록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최근 4시즌 중 가장 나은 움직임과 활약을 보여준 경기였다. 여담으로 아자르의 챔스 필드골은 5년 만(...)이라고 한다.
5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는 부상으로 이탈한 벤제마를 대신하여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하였지만 눈이 썩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후반 초반 교체되었다. 이후 본래 아자르가 뛰던 중앙으로 위치를 옮긴 호드리구가 1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향후 입지가 더 좁아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리고 예상대로 다시 출전하지 못 하고 있다.
결국 이번 겨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 임대 링크가 뜨고 있다.
또한 이적료가 레알 갈 때만 해도 2억 6천만 유로였는데 지금은 1천 2백만 유로로 수직하락 했다. 이는 최고액의 5%도 안되는 몸값이다. 이로써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던 아자르의 명성이 매우 추락했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이는 동생 아자르 몸값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해 57분을 소화했다. 슈팅 0개를 기록하는 등 끔찍한 경기력으로 팀의 공격에 방해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안첼로티는 다가올 엘 클라시코를 대비해 비니시우스의 체력을 안배하고자 아자르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57분 만에 비니시우스를 교체로 투입했다. 결국 팀내 최저 평점을 받은 것은 덤.
9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벤치에 머물렀다. 비니시우스가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였음에도 투입되지 않았고 이적 후 4시즌 동안 엘 클라시코 0분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엘체, 세비야전 모두 벤치에 머물렀고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리그 RB 라이프치히전에서 팀이 밀리자 후반 76분 교체로 투입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아무 것도 하지 못했고 팀은 2:3으로 패했다.
벤제마가 부상 당하고 아센시오가 부진해도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고 있다.
이보다 더 최악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매시즌 더 최악을 보여주고 있다. 19/20시즌에는 그나마 몇 번 나오면 번뜩이는 장면이라도 보여줬고 20/21시즌에는 득점이라도 몇 번 기록했다. 그러나 그마저도 전임 감독인 지네딘 지단의 덕이었지 다른 감독이었다면 비니시우스나 호드리구가 훨씬 더 기회를 많이 잡았을 것이고 출전 시간을 더 못 받았을 것이다. 21/22시즌 더 하락한 기량으로 출전시간은 더 줄어들었고 22/23시즌 이제는 마리아노 급의 선수가 되어버렸다.
결국 페네르바흐체 SK와 링크가 뜨고 있다. 또한 1월에는 아스날 FC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의 문이 닫혔고 결국 어느 팀으로도 향하지 못했다. 지금의 폼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시간을 더 받을 수도, 이적할 팀을 찾을 수도 없는 암울한 상황이다.
게다가 2월 4일에 실시한 메디컬 테스트에서 왼쪽 무릎 슬개 건염 진단을 받으면서 4~5주 결장이 확정되었다(...) 레알에 와서만 벌써 18번째 부상이다.
모든 라리가 팀들이 19R까지 돌면서 리그가 반환점을 맞았지만, 아자르는 올시즌 7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리그에서는 겨우 3경기 출장해 98분을 소화한 것이 끝이다. 이제는 레알이 정말 아자르와의 이별을 고려해야 할 타이밍인 것으로 보인다.
아자르가 리그에서 98분을 소화하는 동안 올린 공격 포인트는 0이지만, 04년생 신예 알바로 로드리게스는 15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만들어냈다. 이제는 정말 정말 자리가 없다. 마지막 공식전 출전이 1월 코파 델 레이 카세레노 원정이었고, 이때도 하부 리그 팀을 상대로 극도의 부진을 보임과 동시에 또 다시 관리가 안 된 몸상태를 보이며 교체 당한 만큼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별뿐만 아닌 은퇴도 고려해야 할 만큼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의 계약 해지를 고려한다는 보도까지 들려왔으나 2024년 계약만료시까지 잔류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급기야 3월에는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 FC로의 임대설이 돌고 있다.
라리가 27R 약 3달 만의 공식전이자 22경기 만의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팀이 전반에만 4:0 스코어를 완성하며 앞서가자 카림 벤제마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65분 교체로 투입되었다. 그러나 심각한 스피드를 보여주며 아쉬움만 남겼다. 동료들에게 신뢰를 완전히 잃은 것인지 공을 받을 만한 위치로 가도 패스가 오지 않는 등 안타까운 모습만 보여주었고 급기야 후반 86분 세컨볼이 아자르 발 앞으로 왔음에도 골대 위로 날리는 눈물겨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후반 91분 상대 골키퍼의 미스를 놓치지 않고 잡아냈고, 쇄도하던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연결하며 이번 시즌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34R 헤타페 CF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로 나왔으나 여전히 답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60분에 교체되었다. 교체 투입된 비니시우스와 더욱 비교되었다.
2023년 5월, LOSC 릴와 임대 링크가 뜨고 있다.
그리고 또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발목 부상이라고 하며 6월 중순 복귀가 예상되는 만큼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마리아노 디아스 역시 같은 날 허벅지 부상으로 6월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전력외 자원 둘이 사실상의 시즌 아웃을 당했다.
이후 CF 몽레알로의 임대 링크가 뜨고 있다. 다만 아자르 본인은 잔류를 강력하게 희망한다.
6월, 마리오 코르테가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레알 프런트가 끝내 아자르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상당한 금액의 위약금[47]을 아자르에게 지불하였고 아자르가 은퇴 옵션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고 한다. 결국 현지시각 6월 3일 구단 오피셜로 레알 마드리드와 2022-23 시즌을 끝으로(6월 30일) 자유계약 신분으로서 이별하게 되었음이 발표되었다. 3월 이후부터 구단 내부에서 계약 해지를 고려하였다고.
2022-23 시즌: 10경기 1골 2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6 | 2 | 4 | 0 | 1 |
UEFA 챔피언스 리그 | 3 | 1 | 2 | 1 | 1 |
코파 델 레이 | 1 | 1 | 0 | 0 | 0 |
FIFA 클럽 월드컵 | - | - | - | - | - |
UEFA 슈퍼컵 | - | - | - | - | -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 | - | - | - | - |
합계 | 10 | 4 | 6 | 1 | 2 |
5.5. 평가
4시즌 76경기 7골 9도움 |
아자르의 몸값 변화 그래프 |
아자르의 4년간의 레알 마드리드 경력은 처참하다 못해 어이가 없을 정도였다. 엘 클라시코에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한 건 물론 4시즌 통산 기록이 고작 76경기 7골 9도움으로 비견 대상이 사실상 없는,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추락을 겪은 선수로 남게 되었다.
출전 기록만 봐도 보통 주전급 선수가 2시즌간 뛰면서 체력 안배 내지는 부상을 간간히 당해도 저 기록은 금방 찍는다. 2억 유로가 넘는 레알 마드리드 클럽 레코드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였다. 이 기간 레알이 따낸 트로피의 개수는 총 8개로, 아자르가 골을 넣는 것보다 레알이 어느 대회에서든 우승하는 걸 보는게 더 쉬웠다는 말이다. 레알은 2019-20 시즌부터 완전히 먹튀로 전락한 가레스 베일조차도 계약해지를 하지 않고 데리고 있었으며, 루카 요비치의 경우도 2021-22 시즌까지 기회를 줄 정도로 어지간해선 계약 기간동안은 선수를 계속 데리고 있는 팀인데 아자르를 두고 볼 인내심은 한계에 달했던 것이다. 영입 당시만 해도 레알 팬도, 첼시 팬도, 아니 축구팬 그 누구도 아자르가 실패한다면 호흡이 안 맞거나 잘하긴 해도 기대만큼은 아니어서 애매하단 정도로 예상했지, 이렇게 커리어 하이를 찍은 직후 완벽하게 몰락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애초에 실패할거란 예상조차 거의 없던 선수였다. 한마디로 게으른 천재의 최후를 가장 잘 보여준 샘.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패한데에는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보통 선수 자신의 자기관리문제와 토마 뫼니에에게 당한 살인태클이 폼 하락에 결정적이었던 두가지 요인으로 꼽힌다. 그래도 아자르는 레알 이적초기에는 적응기를 가지는 중이라 첼시 때의 폼은 아니어도 경기를 치를수록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무릎부상 이후에 올라오던 폼이 떨어져 다시는 고점을 찍지 못했고, 무릎부상이 매우 빈번하게 재발해 경기 자체를 많이 나설수도 없었다. 이후 부상이 아닐때 아자르가 기회를 받은 경기에서도 첼시 시절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고, 폼을 회복할만큼의 기회를 받기 전에 또 부상당하기를 반복했다. 부상도 부상이었지만 부상이 잦아진 이유가 선수 개인의 자기관리 실패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다. 첼시 시절에도 프리시즌에는 후덕해진 모습으로 등장했고 첼시팬들도 이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으나, 첼시때의 아자르는 신체나이가 전성기일 때라서 괜찮았던 것이다. 젊을적의 자신의 피지컬이 30줄에 접어들때까지도 건재할거라 생각하고 똑같이 행동했던 아자르의 오만이 치명적이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자르의 실패는 그 정도가 너무나도 심각했기에 레알의 장기 구상과 영입 기조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아자르 영입 당시 레알로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으로 발생한 공백을 아자르 영입으로 메꾸고 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젊은 슈퍼스타가 영입될 때까지 버틴다는 구상을 가졌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가 처참하게 무너져 버렸다. 오히려 호날두의 공백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같은 어린 선수들이 메꿨는데, 그 과정에서 안첼로티의 지휘 하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앞서의 구상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아자르 먹튀화의 정말 유일한, 의외의 소득이라면 비니시우스가 경기에도 제대로 못 나오던 아자르 대신 그 자리에서 경험치를 엄청나게 먹어댄 끝에 월드클래스 크랙으로 성장했단 것이 전부다. 아자르 프로젝트의 실패 이후 레알은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라도 에이징 커브 리스크를 극도로 의식하며 영입을 꺼리게 되었다. 팀의 주축이었던 중앙 공격수 벤제마의 이적 이후 발생한 공백을 마드리디스타들은 해리 케인의 영입으로 메꾸길 원했고 안첼로티도 영입을 요구했으나 페레즈 회장은 똑같이 프리미어리그를 씹어먹고 늦은 나이에 레알에 왔던 아자르에게 거하게 데인 탓인지 30살이 된 케인에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을 꺼렸고[48][49] 결국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2023-24 시즌을 치르게 되었다.[50]
6. 레알 마드리드 이후
2022-23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마친 아자르는 현역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한다.6월 6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 FC 리턴설이 돌고 있다. 경기력에 관해서는 여러 입장이 갈리나, 일단 꽤 많은 첼시 팬들이 반기는 편. 최근 첼시의 상태가 2년전 챔스 우승 팀이라곤 믿을 수 없을만큼 추락하였기 때문에, 첼시의 전설이었던 아자르가 팀원에게 사기 부여를 해줄 수 있는 한편 스페인에서의 적응과 자기 관리 실패와 달리 10여년 간 몸 담았던 영국으로 돌아오면 또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CF 몽레알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많은 MLS 팀들이 현재 인터 마이애미 CF의 리오넬 메시 영입때문에 빅네임들 영입에 혈안을 다하고 있기 때문이다.
6월 18일에는 동생 킬리안 아자르가 뛰고 있는 RWD 몰렌베이크 47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했다.
7월 중순 아직까지 아무런 클럽과 링크가 뜨지 않는 가운데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를 진지하게 고려중이라는 보도가 떴다. 심지어 월드클래스 선수의 말년에 주로 향하는 돈많은 중소리그의 커넥션조차 없다. 32세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클래스있는 선수들은 아직 빅클럽에서도 수요가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빅리그 중하위권 팀이나 중소리그 강팀에서 뛰거나 고향팀 혹은 변방의 큰 돈을 주는 팀에서 뛸 수도 있다. 아자르의 기량과 몸 상태가 얼마나 심각하게 망가졌는지, 그의 위상이 얼마나 추락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8월이 되자 아자르의 서아시아 리그 진출설이나 미국 진출설이 등장했다.
이후 8월 14일, 1R 첼시 FC와 리버풀 FC 경기 당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경기를 직관하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런던에 방문을 하면서 이적 이슈가 있는 로메오 라비아에게 첼시 FC에 대해 좋은 말을 해 주면서 그에게 스탬퍼드 브리지에서의 생활이 어땠는지 이야기를 해 줬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아자르가 라비아를 설득하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이 말을 해준 것도 첼시로 가게 된 것에 영향을 꽤 준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하듯 아자르는 라비아의 첼시 입단식 영상에서 그와 페이스타임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8월 하순에는 크리스탈 팰리스 FC와 링크가 떴다. 스티브 패리시 구단주와 로이 호지슨 감독이 영입에 합심했다는 말도 나왔다.
8월 29일 에이전트를 통해 사우디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프랑스 리그 마르세유 등 여러 곳에서 오퍼를 받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은퇴를 고심하고 있다는 내용의 추측 기사가 떴다. 출처가 출처인 만큼 공신력은 미지수이다. 이후 9월 1일자로 자국 리그 복귀를 선택해서 로열 앤트워프 FC와 1+1년의 계약을 맺는다는 루머까지 나왔으나 이는 사샤 티볼리에리에 의해 가짜 뉴스로 확인되었다. 9월 1일부로 이적시장이 닫힌 만큼 아자르의 거취는 더 알 수 없게 되었다.[51]
9월 20일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아자르를 원한다고 한다.# 아자르의 해당 제안에 대해서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10월 초까지 아무런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동생 킬리안 아자르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드리드에서 생활하면서 아이들이 마드리드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을 보내고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형의 은퇴를 권유하기도 하였다.
한편 아자르가 떠난 뒤, 레알의 리그 우승으로 30m파운드의 옵션, 챔스 결승 진출로 첼시는 5m 파운드의 이적료 옵션을 더 받게되였다. 챔스 우승시 30m 파운드를 더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떠나서도 옵션으로만 첼시에게 3억 파운드 가까이 줬다.
7. 은퇴
결국 2023년 10월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적인 은퇴를 선언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폼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빅클럽으로의 이적은 당시 폼이나 나이를 고려했을 때, 어려운 상태였다. 애초에 30초반이면 충분히 전성기를 누릴수 있는 나이지만[52] 은퇴를 선택했다는건 본인의 몸 상태와 멘탈이 복구 불가 상태까지 갔다는 거다.또한 본인이 가족들과 함께 있고 싶어해서 미국이나 사우디로의 이적을 고려했지만, 벨기에 리그는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장에 좋은 폼이 아니었고 상대적으로 이동이 적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어떤 팀이든 영입이 될 가능성은 작었기도 하고 선수 커리어로 월드컵과 유로 트로피를 제외하고는 다 들어보았고 레알 시절 보여준 모습으로는 더 이상 축구에 흥미가 없는 모습을 보였고, 메시처럼 월드컵 트로피에 대한 열망도 없었기에 미련없이 은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레알 선배이자 비슷한 시기에 먹튀로 전락했다가 은퇴한 가레스 베일의 행보와 매우 유사한 셈.[53]
스스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적절한 시기에 그만두겠다고 말해야 합니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치른 후 저는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끝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제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전 세계의 많은 경기장에서 뛰고 즐거웠습니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훌륭한 감독, 코치, 팀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운이 좋았습니다.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가 그리울 것입니다.
제가 뛰었던 클럽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LOSC 릴,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CF 그리고 벨기에 대표팀에 뽑아주신 벨기에 축구협회(RBFA)에도 감사드립니다.
가족, 친구 등 그리고 좋은 일이 있을 때나 나쁜 일이 있을 때나 저와 함께 있어주신 분들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제가 뛰는 모든 곳에서 격려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시작할 것입니다.
곧 경기장 밖에서 뵙겠습니다. 나의 친구들.
16년 동안 700경기 이상을 치른 후 저는 프로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끝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제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전 세계의 많은 경기장에서 뛰고 즐거웠습니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훌륭한 감독, 코치, 팀원들을 만날 수 있어서 운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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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뛰었던 클럽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LOSC 릴,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CF 그리고 벨기에 대표팀에 뽑아주신 벨기에 축구협회(RBFA)에도 감사드립니다.
가족, 친구 등 그리고 좋은 일이 있을 때나 나쁜 일이 있을 때나 저와 함께 있어주신 분들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제가 뛰는 모든 곳에서 격려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시작할 것입니다.
곧 경기장 밖에서 뵙겠습니다. 나의 친구들.
파브리지오 로마노, 예전 소속팀 LOSC 릴,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CF와 벨기에 대표팀 모두 에덴 아자르에 대한 격려와 새로운 도전을 기원하였다.
하지만 은퇴후 책임감 없는 인터뷰와 호날두 저격성 발언으로 그나마 동정 가지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전부 분노하고 완벽히 레알 마드리드의 금지어로 자리 잡았다.
다음은 은퇴 후 발언 목록이다.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친숙합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이겨야 했습니다. 첼시에서 우리는 진 다음날에 샤워할 때 웃으며 보내곤 했지만 마드리드에선 그러지 않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경기에서 지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훈련장에서부터 알 수 있었습니다."
"베르나베우, 흰 유니폼... 다른 유니폼에는 없는 매력이 있어요. 레알 마드리드는 특별해요. 근데 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저랑은 안 맞는 것 같아요. 큰 클럽이지만 저는 그렇지 않아요.“
물론 프로 선수가 패배 후 다음 경기 전까지 분위기 쳐져 있는 것을 없애기 위해 다음 날 웃는 모습으로 분위기 전환할 수 있지만 이거는 구단 간의 특성 문제로 레알의 패배 후 다음날까지 훈련장에서 행복하지 않는 걸 문제 삼기는 어려운 편이다. 무엇보다 레알의 패배 경기 대부분은 아자르가 관여되어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이러한 발언은 그저 변명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을 정도이다. 거기에 본인은 레알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는데 애초에 부족한 자리관리로 먹튀가 되어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건 아자르 자신이다. 그야말로 레알 팬들 입장에서는 너무나 기가 막힐 정도의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한국시간 기준 3월 11일 오전 4시, 아자르의 前 소속팀 LOSC 릴과 스타드 렌의 경기에서 시축 및 은퇴식을 진행했다.
[1] 지난 시즌부터 주목받기 시작할 때 레알과 아스날이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인터뷰를 했다.[2] 아자르의 아버지와 친구들이 아자르는 토트넘에 갈 것이라고 자신들에게 얘기했다는 인터뷰 기사가 떴다.[3] 달 착륙 50주년 기념으로 스타 선수에게 50번을 달게 했다고는 하지만 딱히 레알 마드리드와 관련이 없는 기념일인 만큼, 진짜 이유는 당시 7번의 주인이었던 마리아노 디아스한테서 번호를 뺏은 후(…) 몇 번을 줄지 아직 못 정했던 것으로 보였다.[4] 현재 아자르의 공식적인 몸무게는 82kg이다. BMI 지수만 봐도 27을 넘기는 과체중에서 경도 비만 정도의 몸이고 축구 선수의 근육량을 감안해도 심각하게 살이 찐 상황이라는 뜻이다.[5] 정보가 조금 잘못됐는데 2015년 여름에 과체중에 걸린건 디에고 코스타였지 아자르가 아니었다. 디에고 코스타가 과체중이었음을 그 시즌이 끝난후쯤 고백한적이 있다.아자르는 그해에 그동안 많이 뛰어서 혹사 후유증으로 부진했다는게 더 옳을 것이다.[6] 원래 7번을 달고 있던 마리아노 디아스는 결국 24번으로 변경했다.[7] 사실, 적어도 영입 당시엔 선수로서의 위상이 아자르를 아득히 뛰어넘었던 넘사벽 수준의 카카도 먹튀 소리를 들으며 레알에서 망했는데, 아자르도 비슷한 루트로 가는 것 같아서 팬들이 점점 불안해 하는 것이다.[8] 그런데 이 골을 아자르가 노련한 플레이로 어시스트한 것이다.[9] SPOTV 해설진은, "메시처럼 공을 빼앗기지를 않으니 어떻게 공을 뺏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칭찬했다.[10] 심하면 벨기에산[11] 2020년 3월까지만 해도 이강인보다 라리가 골수가 적어서 신나게 까이고 있고 심지어[12] 온다세로에 의하면 아자르가 불편함을 느끼는 부위는 2020년 3월달에 수술했던 부위라고 한다.[13] 그래도 이날 라파엘 바란이 수비에서 호러쇼를 펼치며 비난의 화살을 전부 자기에게 돌려버린지라 활약상에 비해 크게 욕먹지는 않았다. 어쨌든 부진한 모습을 보인것도 사실이다.[14] 팬들 사이에서나 평론가들 사이에서나 레알 마드리드의 19/20시즌이 종료된 이후 최악의 첫 시즌이였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있다.[15] 차라리 카카는 이후에 주력을 포기하고 스타일을 바꾸면서 나중에는 외질이랑 합이 꽤 잘 맞았다. 다만 이미 감독의 신뢰나 주전경쟁에서 밀려서 문제였지, 지금 아자르처럼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뛰는 걸 보기조차 힘든 경우랑은 비교하긴 힘들다. 또한 카카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출전을 강행한 것이 문제였지, 아자르처럼 체중 관리가 안 될 정도로 기본적인 프로 의식이 부재하진 않았다.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도 원래 본인의 클래스와 투자한 돈을 감안했을 때 실망스러울 뿐이지, 돈을 제외하고 보면 스텟이 나쁘지는 않았다. 당시 이적료나 주급을 생각하면 카카 역시 먹튀는 맞지만, 아예 경기를 못나오는데다 나와도 경기력 자체가 폭망인 아자르와 비교하면 실례일 정도다. 외질에게 밀려서 그렇지 카카는 경기를 나오기는 했다.[16] 결론적으로 주급과 별개로 로테이션 멤버로는 어느정도 활약했고,11/12 라리가 우승에도 일정부분 기여한것도 사실이다.[17] 거액을 투자했으니, 본인들이 직접 도움을 주며 어떻게든 최상의 폼을 끌어올리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18] 원래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이 아자르를 간절히 원해서 그의 체중 감량에 집중하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 쪽에서도 하는 수 없이 아자르가 국가대표팀에 참가하는 걸 허락을 받은 상태였는데, 문제는 벨기에 대표팀도 아자르의 몸상태를 보고서는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심각한 상황을 직접 보고서야 답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19] 모드리치는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전에 지금까지 들어올린 챔스 우승 트로피보다 월드컵 트로피가 간절하다고 말했을 정도로 국대에서도 헌신적인 선수이다. 크로아티아가 끝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하자 골든볼 수상 와중에도 웃는 모습이 없었을 정도였다. 국가대표에서의 헌신과 삐뚤어진 애국심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당장 선배격인 카카도 부상을 숨기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했다가 문제를 키우는 바람에 레알 관계자들에게 비난을 들어야 했으니, 아자르의 이 행보가 얼마나 프로답지 못한지는 굳이 말해봤자 입만 아픈 수준이다. 심지어 몸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나오지도 못했다.[20] 해당 설문은 "당신이 감독이면 비니시우스or아자르?"의 내용의 아스 설문이였고, 비니시우스가 78%의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본의아니게 굴욕을 선사한다.[21] 지네딘 지단 감독부터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출신인지라, 대표팀 후배이며 드림클럽이 레알인 음바페를 설득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더해 음바페가 가장 링크가 자주되는 구단이 레알 마드리드이다.[22] 골문으로부터 27m[23] 경기장에서는 최고였다고 언급은 하는데, 훈련 태도에 대해서는 분명히 지적하고 있다.[24] 레알 마드리드의 리저브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가 이 리그에 속해있다. 심지어 카스티야는 알코야노를 3대0으로 깔끔하게 격파하기도 하였다.[25] 무릎 앞쪽의 근육[26] 하필 아자르가 부상을 끊고 다음날 열렸던 코파 델 레이 8강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지던 상황에서 2골 2도움이라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역대급 캐리를 하였으며 팀을 연장전으로 보내고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27] 이적해온 첫 시즌도 적응문제로 인한 경기력 부진으로 비판을 받기는 했지만 스텟도 어느정도 쌓았고 무엇보다 아자르와는 다르게 자기관리로 인한 비판은 없었다.[28] 오히려 수아레즈가 떠났음에도 경기력은 더 나아졌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29] 아틀레티코 시절 만큼의 활약상이 아니여서 그렇지 팀에 충분히 도움이 되고 있고 최근에는 공격포인트도 쏠쏠하게 잘 쌓고 있으며 메시와의 호흡도 꽤 좋아지고 있다.[30] 사실 조금 묻어갔다고 보는게 옳다. 카카도 당시 1,100억이라는 거금이였기 때문에 구단에게 큰 부담을 안긴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다만 같은 시기에 영입한 호날두가 워낙 잘했고, 다음 시즌에 영입한 카카의 경쟁자 메수트 외질의 활약 또한 훌륭해서 덜 부각되고 있다고 봐야 할듯. 카카도 당시로 치면 주급도 어마어마했고 이적료도 엄청났다. 첫시즌도 절반정도나 잘했고 두번째 시즌부터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렇지만 그래도 경기에 나온 것과 나오지도 못하는, 그리고 어찌되었든 스텟이라도 쌓는 것과 그러지 못하는 것은 차이가 크다.[31] 음바페를 데려오려면 오일머니로 무장한 psg를 상대해야 하며, 홀란드의 에이전트는 유럽에서 악명높은 미노 라이올라이다. 이런 상황들을 감안하면 아자르의 부진이 레알 마드리드라는 대형 구단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다.[32] 물론 아자르와 달리 이쪽은 팀캐미 쪽 문제가 더 크다. 당장 베일이 토트넘에서 적응 끝난 뒤 보여주는 클래스만큼 윙에서 활동할 수 있는 선수가 레알에 얼마나 되냐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러나 경기력과 별개로 수시로 골프를 치러 다니고 주전에서 완전 배제된 뒤에는 구단 내규를 정면으로 어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대놓고 막나가는 등 존재 자체로 팀 분위기가 엉망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팔려고 하는 것이다.[33] 여담이긴 하지만 다만 저들 중에서 두덱과 호비뉴는 저기에 끼기에 좀 억울한 측면이 있는데 두덱의 경우 4시즌 동안 2경기만 출전해서 저기에 포함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때 당시 레알은 당시 주전인 카시야스가 한창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시절이기도 했으며 그래서 영입 목적부터가 카시야스와 주전 경쟁을 할 골키퍼가 아닌 만약 카시야스가 부상 등으로 결장하게 될 때를 대비한 백업 골키퍼이자 당시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의 유망주 골키퍼이기도 했던 안토니오 아단을 가르쳐줄 튜더 골키퍼로서 영입한 것이기에 먹튀라고 보기는 힘들며 호비뉴의 경우에는 레알 시절에는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떠난 이유도 호비뉴가 부진해서가 아니라 07/08시즌 포텐이 만개한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영입하겠답시고 현금 뿐만 아니라 호비뉴까지 트레이드 카드로 이용하려고 하다가 결국 결렬되고 말았는데 그러자 호비뉴는 레알의 푸대접에 화가 나서 레알이 뒤늦게 제시한 재계약 제의를 거절해버리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것이다보니 호비뉴의 경우에는 레알 쪽의 잘못이 컸지 호비뉴가 완전한 먹튀라고 볼 수는 없었다. 루게리의 경우에는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라리가 우승에 공헌했기에 저기에 뽑힌 것이 실력 쪽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지만 단 1시즌만에 고국의 클럽팀인 벨레스 사르스필드로 이적해버린 것 때문에 저기에 선정된 듯하다.[34] 레알 팬들은 이를 두고 호날두와 비교되는 태도라며 신랄하게 까고있다. 호날두가 과도한 승부욕으로 비판받았던 적은 많았지만, 그래도 위닝 멘탈리티만은 확실한 선수였는데, 아자르는 그것도 아니니 더더욱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35] 지능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망치는 X맨 같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당연히 욕이다.[36]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바와 링크가 나고 있다. 현재 재정상황이라면 잉여자원들을 빨리 처분해야 알라바를 데려올 수 있다.[37] 슈퍼리그 창설 목적 자체가 코로나로 인한 재정 악화임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편하다.[38] 일부는 아예 아자르가 진정한 첼시의 레전드라며 조롱하기도 한다.[39] 문제의 영상을 잘 보면 처음에는 실실 웃다가, 멘디에게 무슨 말을 듣더니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도 카메라가 촬영 중인것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40] 그러나 이 발언에 대해선 좀 내로남불이라는 의견이 많다. 쿠르투아 역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첼시의 뒤통수를 치는 등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보여줬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쿠르투아의 아버지는 이전에는 케일러 나바스를 체흐와 비교하면서 비난한 적도 있다.[41] 크로스의 중거리 슈팅이 아자르 발을 맞고 굴절되어 들어갔는데, 이 때문에 아자르가 너무 못해서 교수님이 강제로 넣어 주셨다는 식의 드립이 성행하는 중이다.[42] 다만 8골 전부 다 PK로 기록했다.[43] 레알은 3년간 아자르에게 이적료와 연봉으로 790m 유로를 썼다.[44] 호드리구 고이스의 부상도 있었다.[45] 그렇게 좋아하는 햄버거와 피자도 포기하고 몸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난 레알에서 뚱자르 소리 듣던 시절과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으로 몸을 제대로 만들어 트레이닝 캠프에 도착했다.[46] 모드리치에게 파이널 패스를 주긴 했으나, 모드리치가 접는 과정에서 수비수에게 공이 닿았기 때문에 도움으로는 인정이 되지 못했다.[47] 약 80m 유로[48] 결국 케인은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49] 정작 케인은 23/24시즌 이적 이후 팀 커리어가 여전히 무관이긴 하지만 유러피언 골든슈 등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추가하며 에이징 커브 논란따위 무시하는 절정의 활약을 펼쳤다.[50] 이런 기조에는 가레스 베일의 존재도 한몫 했다. 분명 베일은 레알의 라 데시마 등 굵직한 타이틀에 많은 기여를 한 선수고 잘할 땐 그 호날두에 견줄만한 활약을 했지만, 거액의 이적료를 들인 선수치곤 폼이 들쭉날쭉한 편이었고 호날두의 장기적 대체자로 데려온 선수가 정작 호날두가 나가자 부진하다가 팀에 대한 애정과 축구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스쿼드 자리와 주급만 빨아먹는 희대의 악성 재고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베일 역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크랙 중 하나로 평가받고 거액의 이적료로 레알에 온 선수다. 물론 다 합치면 객관적으로는 베일은 아자르와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커리어를 쌓았으며 레알에게는 말년이 아쉽긴 해도 어쨌든 레알에 어느 정도는 기여한 선수이다.[51] 사실 FA라서 이적 시장이 닫혀도 아무 구단이나 갈수있다.[52] 대표적으로 앙투안 그리즈만의 케이스가 있다.[53] 그래도 가레스 베일은 커리어 마지막을 결낸 로스앤젤레스 FC의 첫 MLS CUP 우승에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하고 은퇴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