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3:14:48

아케타가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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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타 음향감독이라는 입지3. 특정 성우 편중 캐스팅에 대한 비판4. 여담5. 음향감독 참가 작품
5.1. 1990년대5.2. 2000년대5.3. 2010년대5.4. 2020년대

1. 개요

明田川 仁(あけたがわ じん)

1972년 8월 7일 생. ([age(1972-08-07)]세) 유명 애니메이션 음향감독이다. 매직 캡슐(マジックカプセル) 소속[1].

1999년부터 음향감독을 담당하기 시작한,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를 대표하는 유명인이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작품의 음향감독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는데, 특히 2010년대 이후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다.[2] 제작사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참여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마츠쿠라 유지 프로듀서와 친해서 J.C.STAFF 애니에 자주 기용된다. 참고로 부친인 아케타가와 스스무(明田川 進)도 유명 음향감독이며, 매직 캡슐의 대표 및 미마 마사후미의 스승이다.[3]

다른 음향감독들에 비해 워낙에 맡는 작품이 많다 보니,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심야 애니 위주로 활동하는 성우들의 상당수는 아케타가와에게 평균 이상으로 캐스팅되기만 해도 전체 출연작 기준 아케타가와 비율이 다른 음향감독들에 비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단골 성우들은 아케타가와 작품에 출연이 빠진 년도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1년에 최소 1작품 씩은 꾸준하게 출연하고 있는 단골 성우들이 상당히 많다. 물론 아케타가와에게 신임받지 못하는 성우들은 예외이다.[4]

2. 스타 음향감독이라는 입지

일본에선 압도적인 캐스팅률을 자랑하는 성우를 "무쌍"으로 표현하곤 하는데, 음향감독계에서 이 표현을 아무 무리 없이 쓸 수 있는 인물이다. 특히 2013년 이후 한해 연출작이 스무개를 넘어갈 정도로 타 음향감독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

신인 발굴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사람이 띄워 주는 성우는 고확률로 스타 성우로 발돋움한다는 공식이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마츠오카 요시츠구, 오오니시 사오리, 카야노 아이, 코바야시 유스케, 코하라 코노미, 타네다 리사, 하나에 나츠키, 후루카와 마코토 등이 있다. 이들은 이른바 "아케타가와 사단"에 속하는 성우들로서, 무명 시절부터 쭉 아케타가와의 연출작에서 알짜배기 역을 받아가며 차근차근 스타 성우로 부상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신인 발굴의 첫 수혜자는 사쿠라이 타카히로로, 2000년대 초반 사쿠라이가 신인이던 시절 이 감독의 작품에 빈번히 캐스팅되며 이름을 알릴 수 있었고, 완전히 스타 성우가 된 뒤에도 적지 않은 비율로 기용되고 있었다.

그리고 더빙 지시가 수준급이라는 얘기도 자주 나오는 편으로, 특히 남성향 애니에 이 사람 이름이 올라와 있으면 안심하고 들을 수 있다는 평이 있다.

3. 특정 성우 편중 캐스팅에 대한 비판

담당하는 작품에 특정 성우 편중 캐스팅을 하는 것으로 아주 유명한 인물이다. 2천년대 초반부터 아케타가와 진 본인과 담당한 작품에 자주 기용되는 성우들은 안티들 사이에서 상당한 비판을 들어 왔다. 특히나 2013년 이후 조연이나 비중이 없는 역까지 전부 포함, 아케타가와 진이 음향감독을 맡은 작품에 10번 이상 캐스팅되었고, 질병으로 휴업하기 전까지 아케타가와 진 캐스팅 명단에 자주 포함되었던 타네다 리사를 포함한 일부 성우는 베개영업이라는 근거없는 모함까지 듣는 경우도 있다.

이른바 아케타가와 진 사단에 포함된 성우들은 다른 음향감독이 맡은 작품에 비해 유독 이 음향감독과 공연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모에계열 작품 캐스팅에 유능하다는 평을 받는 아케타가와가 연출을 담당하는 작품수가 특히 2013년 이후에 평균 7~8개 이하의 다른 음향감독에 비해 20개 이상으로 압도하고 있다는 업계의 사정이 있다는 점. 게다가 아케타가와 진이 자신이 밀어주는 성우를 과할 정도로 밀어주는 캐스팅을 지향하다 보니 다른 음향감독들에 비해 캐스팅 쏠림 현상이 더욱 극단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실제로 타네다 이외에도 하나자와 카나, 카야노 아이, 히카사 요코 등 당시 다작을 하던 성우들도 한해 10번 이상 아케타가와 진과 같이 일한 전적이 있으며, 2015년 이후에는 마츠오카 요시츠구, 하나에 나츠키 등 핫한 성우들이나 스즈키 에리, 아카오 히카루, 이시가미 시즈카 같은 당시의 신예들이 아케타가와 진의 캐스팅 멤버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곤 했다.

또한 오사와 사무소 성우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편이다. 게다가 아케타가와 진이 소속된 음향 제작회사 매직 캡슐이 오사와 사무소의 상무인 마츠오카 와타루와 캐스팅 협력을 하는 경우가 적잖이 있다는 점. 과거에는 노토 마미코카와스미 아야코, 이후 하나자와 카나[5], 이구치 유카, 타네다 리사, 카야노 아이, 코하라 코노미 같은 소속사 간판 성우들이 논란의 중심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공교롭게도 이들의 출연작 다수에 아케타가와가 음향감독으로서 참여하고 있기에 아케타가와도 동시에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아케타가와가 오사와 성우들 위주로 캐스팅한다는 얘기는 대표적인 오해이다. 아케타가와 사단으로 분류되는 성우들의 소속사를 보면, 오사와를 포함해서 81 프로듀스[6], Pro☆Fit, 아임 엔터프라이즈 같은 유명 기획사들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아무래도 오사와 사무소가 (소속 성우가 100명이 넘을 정도로 만만찮은 규모를 자랑하지만) 심야 애니 위주로 활약하는 성우들에 한해 다른 메이저 성우기획사들에 비해 인력 풀이 좁은 편이라서 이쪽의 성우 푸쉬가 도드라져 보이는 것. 참고로 전술된 마츠오카 와타루는 업계에 인맥이 많은 유명 중견 매니저로, 히트칠 조짐이 보이는 신인에게 일감 몰아주기, 오사와 사무소 성우들에게 캐스팅 어드밴티지를 주기 등의 캐스팅 전략을 추구하는 인물. 이로 인한 반작용으로 마츠오카 본인은 물론 소속사 성우들에게도 안티가 급증하여 오사와 사무소가 배출한 인기 여자 성우들은 열성팬들만큼이나 안티 또한 많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아케타가와 본인과 자신의 아버지 아케타가와 스스무가 전임 강사로 재직한 성우 기획사 클레어 보이스의 성우들을 편애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오구라 유이, 요시노 유나, 쿠보 유리카, 하라다 사야카, 하야마 이쿠미 등이 아케타가와-클레어 보이스 커넥션의 혜택을 받은 대표적인 성우들이다. 그러나 2019년을 기준으로 하야마 이쿠미를 제외하면 전부 클레어 보이스를 퇴사하였다. 게다가 클레어 보이스 홈페이지에서 아케타가와 부자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던 포스팅이 사라졌다.

아케타가와 진이 이런 식으로 밀어주는 성우들 상당수가 기본적으로 연기력과 음색 경쟁력을 갖춘 경우가 많기에 최소 평타 이상의 연기를 보여 주는 경우가 많으며,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주인공 리무루 템페스트 성우인 오카사키 미호 등 실력있는 신인 성우를 자주 발굴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이런 캐스팅 전략을 일방적인 실패로 규정하는 것은 문제일 수 있다.

그렇지만 아케타가와 진 식 캐스팅은 애초부터 뽑힐 사람 다수가 사전에 정해져 버리는 전략을 추구하기에 기회의 평등이라는 대원칙에 위배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드러내기 마련이다. 다만 이런 스타 캐스팅 자체는 일본 성우업계를 포함, 거의 모든 연예계가 공유하고 있는 관행임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아케타가와 본인부터가 워낙 저명한 스타 음향감독이라서 업계 내 영향력이 막강한 상황인데, 여기에 타 음향감독들을 압도할 정도로 음향 연출직을 독점하고 있어서 이 사람의 캐스팅이 유난히 도드라지게 된다는 점.

일본 성우계는 공식적으로는 오디션에 의한 공정 선발을 강조함에도 불구, 유명 기획사의 특정 스타들에게 역이 쏠리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과연 이런 캐스팅이 배역 적합성과 연기력 등을 공평무사하게 심사한 결과인지는 결코 단정하기 힘든 문제이다. 이런 일본 캐스팅 관행의 어둠은 시로바코에서 이미 묘사된 바가 있는데, 해당 에피소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은 이런 식의 스타 캐스팅, 스폰서 캐스팅에 대한 대중의 강력한 불만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특정 성우들을 향한 베개영업 비난 같이 근거 없는 헐뜯기는 반드시 지양되어야 하지만, 수많은 성우, 성우지망생들이 열정 하나만 믿고 청춘을 희생하는 현재의 일본 성우계에서 이러한 캐스팅 몰아주기는 자연스레 공정성 위반으로 비추일 수밖에 없다는 점 역시 부정하기 힘든 측면이다. 어찌보면 한국 성우계에서도 있을 법한 씁쓸한 사례. 결정적으로 한국 성우계 역시 캐스팅을 담당하는 PD들이 평소에 특정 성우들을 너무 자주 쓰는 PD들이 은근히 있다는 지적들이 덕후들 사이에서 자주 나오는 것을 보면 이 부분은 만국공통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아케타가와뿐만이 아니라 다른 유명 음향감독들도 출연작들을 조사해 보면 편애하는 게 아닌가 의심갈 정도로 자주 캐스팅되는 성우들이 제법 존재하는 편이다.[7][8] 대표적으로 미마 마사후미도 특정 성우들의 편중 캐스팅이 너무 심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편이다.[9][10][11] 아케타가와가 다른 음향감독들에 비해 이런 비판이 많은 이유는 말 그대로 해마다 담당하는 작품들의 숫자가 압도적인 것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미마 마사후미와는 상단에 나온 것처럼 친척 관계이지만, 캐스팅 성향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편이며, 자신의 아버지인 아케타가와 스스무와도 캐스팅 성향에 약간 차이가 있는 편이다.[12] 참고로 맡는 작품들의 수가 압도적인 만큼 자주 캐스팅하는 성우들의 숫자도 의외로 폭이 넓은 편이다.

물론, 편중 캐스팅과는 반대로 충분히 인지도가 있고 다작하는 성우임에도 본인이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인지 캐스팅의 빈도가 적거나[13], 노골적으로 거부하는 건지[14] 캐스팅이 거의 없는 성우도 있기는 하다. 사실 이 부분은 다른 음향감독들도 마찬가지로 자주 캐스팅하는 성우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거의 캐스팅하지 않는 성우들도 존재하는 편이다.[15] 실제로 음향감독들마다 자신들만의 사단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 많으며, 자신의 사단에 속하지 않은 성우들은 당연히 우선순위에서 압도적으로 밀려서 캐스팅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16][17] 하지만 본인이 상당히 선호하는 성우들은 베테랑이 되어 몸값이 올라가도 조단역으로나마 그럭저럭 캐스팅을 하는 편이며 반대로 젊은 시절에는 그럭저럭 캐스팅을 했었는데 나이를 먹은 이후로 순수 신작[18]에는 캐스팅하지 않는 성우들도 늘어나고 있는 편이다.[19] 다른 음향감독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사실상 젊은 시절에는 신나게 캐스팅되다가도 나이를 먹은 이후로 캐스팅이 끝나는 성우들도 은근히 있다 보니, 나이를 많이 먹었는데도 꾸준하게 캐스팅되는 성우들이 아케타가와가 진정으로 편애하는 사단 라인업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나마 아케타가와는 다른 음향감독들에 비하면 베테랑이 되어도 예전처럼 자주 캐스팅하는 성우들이 제법 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사쿠라이 타카히로[20], 미야케 켄타, 하마다 켄지, 카와다 신지, 오노 다이스케, 노무라 켄지, 카와스미 아야코, 노토 마미코, 나카하라 마이, 이토 시즈카, 오오하라 사야카, 야스모토 히로키, 코니시 카츠유키, 노지마 히로후미, 후지와라 케이지[21], 마츠카제 마사야, 토비타 노부오, 스와베 준이치, 스즈무라 켄이치, 요시노 히로유키, 치바 스스무, 나바타메 히토미, 쿠기미야 리에, 유즈키 료카, 타무라 유카리, 호리에 유이, 카이다 유코, 타카하시 미카코, 우에다 카나 , 와타나베 아케노 등은 아케타가와 진과는 초창기(99~04)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와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공백이 거의 없이 꾸준하게 캐스팅이 지속되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중 몇명은 자신의 아버지의 작품에도 자주 출연한 성우들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들보다는 기간이 조금 덜하지만 오노 아츠시, 아라이 사토미, 츠네마츠 아유미, 아오야마 유타카, 나카무라 유이치, 하나자와 카나, 이구치 유카, 엔도 아야, 이노우에 키쿠코, 토마츠 하루카, 토요사키 아키, 하야미 사오리, 오카모토 노부히코, 오키츠 카즈유키 등도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하게 출연하고 있다.

경력이 길지 않은 여자성우들에 한정된 리스트이긴 하지만, 2019년까지 아케타가와 진이 선호하는 성우와 선호하지 않는 성우를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는 자료가 존재한다.[22][23]

물론 아케타가와도 애니메이션 감독이 음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신경을 쓴다면 상술한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음향 감독도 기본적으로 감독의 지시는 따라야 하며, 아케타가와가 캐스팅을 이미 정해두었어도 감독이 캐스팅을 바꾸라고 지시할 경우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또 아케타가와가 많이 참여하는 제작사 중 한 곳인 J.C.STAFF는 제작본부장이자 총괄 프로듀서 마츠쿠라 유지가 직접 성우를 배정하는 경우가 많아 아케타가와 식 캐스팅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다르게 말하면 아케타가와 식 캐스팅이 두드러지는 작품인 경우 감독이나 프로듀서가 아케타가와에게 음향을 전적으로 맡긴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음향감독이나 감독들이 성우 캐스팅에 자신의 취향을 너무 노골적으로 반영하는 경우 그 감독들을 자주 캐스팅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에 대한 지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근래에는 덜하지만 과거의 샤프트는 샤프트 성우, 신보 성우라는 단어까지 존재할 정도로 캐스팅되는 성우들이 항상 비슷비슷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은 적이 있다. 오히려 감독이나 음향감독들보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훨씬 인지도가 높다 보니 특정 성우는 특정 제작사 작품에 자주 나오더라 혹은 거의 안 나오더라 같은 이야기가 많은 편.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매직 캡슐의 작품은 본인이 아닌 다른 음향감독인 하마노 타카토시(濱野高年)나 타나카 리에(음향 프로듀서)가 맡은 작품들도 아케타가와가 캐스팅에 관여한다는 소문도 있다. 하지만 그런 작품에는 평소에 아케타가와가 선호하지 않는다고 추측되는 성우들이 출연하는 경우도 제법 보이기 때문에 그냥 루머일 가능성도 있는 편.

여담으로 자신의 아버지인 아케타가와 스스무는 요즘 음향감독들이 특정 성우들만 캐스팅하는 것에 대한 지적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절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정 성우를 캐스팅하는 것은 그 성우라면 이런 식으로 연기를 해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며, 성우 입장에서도 "아케상이 또 불러주셨으니까 지금까지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자극을 받는 신뢰관계가 형성된다고 했다. 그런 식으로 서로가 서로를 잘 알기에 좋은 호흡이 맞춰지는 장점이 있는 것에 비해 처음 작업을 하는 연기자들과는 그 정도로 호흡을 맞추기가 정말 어렵다고 얘기했다. 물론 캐릭터의 목소리에 맞는 것이 중요하고, 감독에게 OK를 받는 것이 대전제이라고 했지만, 영화감독들이 배우들을 사단 캐스팅하는 거랑 비슷한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런 부분을 보면 음향감독들 역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어느 정도는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스튜디오에 맨날 개를 데리고 출근한다는 점을 보면 애견가로 추정된다.

시노하라 토시야의 언급으로는 그의 아버지 아케타가와 스스무와는 성격이 완전 다르다고 한다. 아버지는 차분하고 평온한 스타일이고, 아들은 밝고 떠들썩한 타입이라고 한다.

5. 음향감독 참가 작품

5.1. 1990년대

5.2. 2000년대

5.3. 2010년대

5.4. 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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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친인 아케타가와 스스무(明田川 進)가 대표로 있는 회사[2] 반대로 자신의 아버지는 2010년대 이후로 음향감독 일을 아들에게만 맡기고 본인은 안 하고 있다.[3] 여담으로 아케타가와 부자와 미마 마사후미는 친척 관계라고 한다.[4] 세상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는 것처럼 아케타가와 역시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는 성우들도 은근히 있다. 오히려 다른 음향감독들에 비해서도 좋아하는 성우들을 유독 티를 내는 만큼, 좋아하지 않는다고 추측되는 성우들 역시 쉽게 보이는 편.[5] 다만 하나자와 카나는 2010년대 초반 이후로 오사와치고는(..) 그렇게 캐스팅 비율이 많은 편은 아니다. 오히려 soso한 정도인데, 같은 소속사의 노토, 카와스미, 카야노, 이구치, 히다카 리나, 우치야마 유미 등이 나이를 먹어도 상당한 비율로 캐스팅되는 것에 비하면 하나자와는 무난한 비율에 속한다.[6] 다만 81은 페르소나급으로 많이 캐스팅하던 과거의 사쿠라이 타카히로나 미야케 켄타 같이 남자성우들은 좀 나은 편인데, 여자성우들은 다른 소속사 성우들에 비해 캐스팅 비율이나 숫자가 현저하게 적은 편이다. 젊은 성우중에서는 그나마 타카하시 리에, 코가 아오이, 우에다 레이나가 좀 되는 편인데, 그들 역시 다른 소속사의 아케타가와 사단 성우들에 비하면 평균 출연량이 적은 편이며, 심지어 타카하시 리에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캐스팅되는 비율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다.[7] 극히 일부 소수만 간략하게 언급한다면, 미마 마사후미 - 미키 신이치로, 박로미, 사쿠라 아야네 / 와카바야시 카즈히로(若林和弘) - 미야노 마모루, 사카모토 마아야, 나즈카 카오리 / 하타 쇼지(はたしょう二) - 타네자키 아츠미 / 츠루오카 요타 - 오노 다이스케, 후쿠야마 쥰, 하나자와 카나 / 나가사키 유키오(長崎行男) - 토야마 나오 / 키쿠타 히로미(菊田浩巳) - 엔도 아야 / 고다 호즈미 - 오리카사 후미코 / 모리시타 히로토(森下広人) - 오오쿠보 루미 / 타카쿠와 하지메(高桑一) - 후쿠야마 쥰 / 아케타가와 스스무(明田川進) - 나카하라 마이, 쿠기미야 리에 등 대부분 자신만의 편애 라인업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음향감독들은 널렸다.[8] 참고로 음향감독이 아닌 감독들도 어느 정도는 그런 성향이 있는 경우 자신이 편애하는 성우를 노골적으로 자신의 작품에 자주 캐스팅하기도 한다. 물론 일부는 그나마 자주 캐스팅한 성우에 속할 뿐, 작품 숫자 대비 정도가 그리 심하지는 않은 경우도 있다.[9] 물론 이 부분도 미마가 아라키 테츠로미즈시마 세이지의 전속에 가깝게 활동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을 수 있다. 아라키와 미즈시마는 음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자신만의 캐스팅 사단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0] 일웹에서도 음향감독들중에서 편파캐스팅에 대한 비판이 가장 많이 나오는 투탑이 아케타가와 진과 미마 마사후미이다. 대놓고 자기가 마음에 들어하는 성우들 몇명만 돌려쓰기한다는 지적이 많으며, 후자의 경우 편파를 떠나서 캐스팅의 싱크로 자체가 어긋나는 경우도 제법 있다는 평이 있다. 무엇보다 아케타가와에 비해서 작품 수가 현저하게 적은데도 캐스팅이 비슷하다 보니 더더욱 비판이 많은 편. 결정적으로 최근에는 특유의 편애하는 성우들과 레이싱팀을 결성해서 거기에 소속된 성우들을 자주 캐스팅하는 부분 때문에 노골적으로 인맥캐스팅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캐스팅 능력과는 별개로 아케타가와랑은 달리 신인성우 발굴 능력도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11] 결정적으로 아케타가와 진보다 미마 마사후미 쪽이 스스로가 선호하는 성우도 적고, 반대로 선호하지 않는 성우는 압도적으로 많아서 누구를 좋아하는지 심하게 티가 난다는 평이다.[12] 아버지 스스무의 경우 남자는 나카무라 다이키, 아키모토 요스케, 오오카와 토오루, 오가타 미츠루, 호리우치 켄유, 요시노 히로유키, 호시 소이치로, 사쿠라이 타카히로, 코니시 카츠유키, 키리이 다이스케, 이와타 미츠오, 코야스 타케히토, 이이즈카 쇼조의 캐스팅이 비교적 많은 편이며, 여자는 나카하라 마이, 쿠기미야 리에, 네야 미치코, 오오하라 사야카, 사와시로 미유키, 미나가와 준코, 무라이 카즈사, 미츠이시 코토노 정도가 비교적 캐스팅이 많았다. 아들 진과 겹치는 멤버들도 있고, 딴판인 멤버들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13] 대표적으로 2020년대 신세대 성우중에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키토 아카리는 의외로 본인의 취향이 아닌 건지 캐스팅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극장판 디모: 벚꽃의 소리에서 1번 캐스팅이 전부인데 그조차도 아케타가와의 의견으로 보이지는 않는 게, 그 작품은 키토뿐만이 아니라 사쿠라 아야네, 타케타츠 아야나 등 아케타가와 사단과는 거리가 먼 성우들과 연예인 더빙으로 이루어져 있다. 앨리스 기어 아이기스 Expansion의 경우에는 게임판 성우를 그대로 캐스팅한 경우라서 제외였는데, 2024년에 처음으로 2.5차원의 유혹에서 캐스팅이 되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캐스팅이 이어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14] 대표적으로 베테랑 성우인 사이토 치와와는 사이가 나쁘다는 의혹이 있다. 실제로 사이토 치와를 초창기 3작품(시노부전, 우타카타, 극상학생회) 이후로는 절대로 캐스팅하지 않고 있다. 사이가 나쁘다까지는 둘째치고 친한 편은 절대로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결정적으로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과 관련된 일화 때문에 불화 의혹이 큰 편. 정작 자신과 같은 소속사의 동년배 친구들인 나카하라, 쿠기미야, 우에다, 타카하시 등은 죄다 아케타가와 사단이다.[15] 인지도가 있고 충분히 다작하는 것처럼 보이는 성우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성우들 기준으로 모든 잘나가는 음향감독들에게 인정받거나 친분을 쌓는 것은 그만큼 힘들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은 성우들도 (음향감독별 캐스팅 기준으로) 출연이 많은 경우, 평범하거나 그저 그런 경우, 출연이 아예 없거나 거의 없는 경우 등으로 갈린다. 특히 남자성우들에 비해 여자성우들은 숫자가 많은 만큼 그런 부분이 더욱 심한 편이다.[16] 정확히는 아예 캐스팅이 없었다기보다는 1~2번 정도 함께 해보고 이후로는 캐스팅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17] 그나마 아케타가와는 작품 수가 워낙에 많은 영향도 있지만 적어도 다수의 유명성우들을 최소 1~2번씩이라도 캐스팅을 해보기는 한다. 조금이라도 함께 작업을 해본 이후에 친분이나 능력 여부에 따라서 자주 캐스팅하는가 어떤가가 정해지는 편인데, 다른 음향감독들은 유명성우라고 해도 아예 1번도 캐스팅해보지 않은 성우들도 은근히 있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특정성우들을 아예 1번도 캐스팅도 안 해보고, 늘 쓰는 성우만 쓴다는 지적을 받는 음향감독들에 비하면, 아케타가와는 그나마 1번이라도 써보고 이후로 쓰냐 안 쓰냐를 정한다는 점은 나름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18] 여기서 언급하는 순수 신작이란 기존에 했었던 캐릭터, 혹은 게임이 원작인 작품들처럼 애니화 이전에 성우가 이미 정해져 있는 경우들을 제외한 순수 신작을 뜻한다.[19] 대표적으로 이노우에 마리나, 코시미즈 아미, 사토 리나, 사쿠라 아야네, 아마미야 소라, 스자키 아야, 쿠스노키 토모리 등은 신인 시절에는 그럭저럭 캐스팅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캐스팅을 안 하고 있다. 그나마 코시미즈 아미의 경우 2023년 극주부도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남자 성우의 경우 아사누마 신타로이시카와 카이토는 신인 시절에 많이 캐스팅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캐스팅을 안 하기 시작했다.[20] 한때는 페르소나급으로 캐스팅하는 편이었지만 현재는 불륜 사건 때문에 아케타가와로서도 난처하게 된 상태이다.[21] 작고 이전까지 꾸준하게 캐스팅되었다. 70년대 이전에 태어난 성우들중에서는 오오카와 토오루와 더불어 가장 캐스팅도 많고 꾸준하게 캐스팅했었던 성우이다. 오오카와의 경우 건강 약화로 최근에 캐스팅이 많이 줄어들었다.[22] 어느 정도 이상으로 다작하는 성우들을 기준으로 언급해본다면, 이 중에서 이시카와 유이일하는 세포가 첫 캐스팅이었기 때문에 자료에 나온 것만 보면 캐스팅이 거의 안 되는 성우처럼 보이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이전보다는 캐스팅하는 편이다. 실제로 베테랑이나 원로 성우들의 경우에는 경력에 비해 특정 음향감독 작품에 뒤늦게 출연한 이후 단골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이시카와 유이처럼 신세대 미성계열 성우가 30줄 바라보는 이후 출연이 늘어난 경우는 드문 편. 키노 히나토미타 미유는 애초에 나이가 어린 시절에 시작해서 이후로는 캐스팅이 되는 편이며, 우에사카 스미레 역시 출연수는 적지만, 미세하게나마 캐스팅되고 있다. 유우키 아오이, 토우야마 나오, 쿠노 미사키, 오오쿠보 루미, 미모리 스즈코, 세토 아사미, 안자이 치카 등은 단골처럼 무지막지하게 출연하지 않을 뿐 조금씩 조금씩 캐스팅이 이어지고 있는 편이며, 애매한 경우는 야스노 키요노, 키토 아카리, 모로호시 스미레 정도이다. 현시점 자료와 마찬가지로 아케타가와 캐스팅과 거리가 먼 성우들은 쿠로사와 토모요, 사쿠라 아야네, 타케타츠 아야나, 오오조라 나오미, 타카가키 아야히, 세리자와 유우 등이다.[23] 본인이 작품을 가장 많이 맡았던 전성기가 2010년대이다 보니 실제로 2010년 전후에 데뷔한 성우들이 출연작 수는 가장 많은 편이다. 2000년대에는 아무래도 신인시절이다 보니 지금에 비하면 비교적 맡는 작품이 많은 편이 아니었고 사단캐스팅 역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물론 말그대로 비교적이다. 초창기인 99~03까지는 그렇다 쳐도 04~09 시절에도 이미 최고 다작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