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1 20:24:48

오사와 사무소

<colcolor=#FFFFFF> 오사와 사무소
Office Osawa
파일:osawa31878.png
<colbgcolor=#e80000> 회사명 주식회사 오사와 사무소
株式会社 大沢事務所
(Office Osawa Co.Ltd.)
창립일 1984년 4월 7일
본사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사카 4가 2번 13호 토와루 빌딩
분야 성우, 나레이터, 배우, 방송인 매니지먼트, 캐스팅 업무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양성 시스템3. 여성 성우들의 활약4. 현소속 성우
4.1. 남성4.2.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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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사와 사무소는 성우 매니지먼트가 중심인 일본연예 기획사이다.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매니저였던 오사와 카즈오(大沢和男)가 1984년 4월에 독립하며 세웠다.

많은 성우팬들에게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기획사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2020년 기준) 총 166명이 소속된 곳이라서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 게다가 성우 업계에선 내레이션 전문 기획사로 유명하기도 하다. 하지만 심야애니 위주로 활동하는 여성우를 기준으로 한다면 소수정예 운영이 맞다.

상무이사로 마츠오카 와타루(松岡超)가 있으며 애니메이션 캐스팅에 관여한다. 그래서 마츠오카 이사가 협력한 애니메이션들은 오사와 소속 성우들이 많이 출연한다. 대표적인 참가작으로 제가페인, 나친적, 퀸즈 블레이드, 로큐브!, 그녀의 플래그가 꺾이면 등이 있다.

인기 성우들에게 블로그, X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그래도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인 성우라면 제한을 덜 받는다. 예컨대 나카타 조지#와타나베 아케노#만 해도 꾸준하게 트위터 활동을 하고 있고, 2013년 오사와 이적 이후 트위터 사용을 금지 당했던 히다카 리나도 4년이 지난 2017년부터 트위터를 재개하였다. 코하라 코노미, 타네다 리사처럼 인스타그램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는 다른 성우기획사들에 비해 SNS를 활용하는 주력 성우들의 비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공식 홈페이지가 성우들 이름만 있고 프로필 사진이나 샘플보이스가 없는 등 꽤 부실한 편에 속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속 성우들의 프로필 항목은 상당 부분 개선됐지만[1], 공지 사항이나 회사 관련 뉴스는 여전히 듬성듬성 올라와서 타 기획사들의 홈페이지와 비교하면 여전히 썰렁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회사 연락처는 유선전화와 팩스번호만 있다. 이런 부분은 자사 소속 성우들의 홍보 부족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하도 업계에서 톱을 달리거나 인지도가 넘사벽인 여성우가 많아 비교적 덜 드러나는 편이다. 하지만 신인 성우들에게는 그대로 단점이 적용된다. 아오니히마와리처럼 트위터를 통해 성우들의 라이브나 몇몇 활동을 알리는 일도 딱히 없으면서 공홈의 프로필에 자잘한 출연작마저 안 올라온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21년도 중반 기준 2년차 신인에 해당하는 츠치야 리오의 출연작이 그간 자잘해도 없던게 아닌데 2년만에 홈페이지에 올라왔으며 심지어 그걸 빼놓고도 한 콘텐츠에서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은 캐릭터 마저 캐스팅 발표된지 1년 하고도 수개월만에 올라왔다. 하나자와 카나급으로 주역이 많은 경우가 아니고서야 분명 출연작 자체는 적지 않은데[2] 공홈의 출연작 목록은 허전한 괴리가 상당한 편. 다만 코하라 코노미가 라디오에서 했던 말에 의하면 업무 의뢰를 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보이스샘플이 따로 있다고 한다. 실제로 성우들의 프로필 페이지 하단을 보면 보이스 샘플 문의는 따로 해달라고 써있다.

최근 들어 소속 성우인 코하라 코노미카야노 아이의 역사 인식 문제로 과거 식민지배로 피해를 받던 아시아권에서 부정적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이 중 카야노 아이는 전범이 안치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인해 중국에서 이슈가 되었고 결국 중국 몇몇 게임에서 성우 교체가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해당 문서 참조. 사태가 심각해져도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일관적으로 무대응을 하고 있어 인지도나 규모, 역사 대비해서 대처가 미흡해 위기 관리에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시스템이 없어 소속 성우의 성우 활동까지 위태롭게 할 정도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최소한 자신들이 출연하는 곳이나 팬들이 있는 국가의 문화나 사회에 대해 인식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한 곳에서 두 번이나 터졌다는 건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 보단 이들을 관리하는 소속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3][4]

다만 애니, 내레이션 참여로 밀어줄 지언정 사건사고 뒤치다꺼리가 미흡하다거나 신인성우 홍보도 부족하고 SNS사용 비율도 다소 낮은것에 비해 사내 분위기는 그럭저럭 좋은 모양인지 츠치야 리오의 말에 의하면 대체로 좋은 사람들 뿐이라 무리 없이 다니는 회사라 하며 충식을 방송에서 보여줘도 되냐고 물어도 아주 쿨하게 승인할 정도로 엄격한 분위기는 아니라고 한다. 츠치야의 트위터가 데뷔 부터 있던 것도 그렇지만 인스타를 시작할지에 대해서도 본인의 의사가 더 결정적이었으며[5] 2022년에는 츠치야의 유튜브 채널이 개설되었는데, 소속사에서 상당히 자유롭게 유튜브 활동을 하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오히려 잘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분위기라고. 오사와에 소속된 성우들이 눌러붙는 수준으로 대체로 상당히 오래 계약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 분위기 자체는 진짜로 좋은 게 맞는 모양.

2. 양성 시스템

다른 유명 성우 기획사들과는 다르게 직접 성우 양성소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 그 대신 사토 아미나, 코하라 코노미, 쿠노 미사키, 하나자와 카나처럼 연예인 출신들을 영입해서 성우로 전직시키거나, 비정기적으로 오디션을 개최해서 사원 후보들(오사와 내 명칭은 '연구생')을 선발한다.

이곳에도 양성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여러모로 특이한 점이 많다. 연구생이라도 최종 심사에서 합격해야 입사할 수 있다는 점은 여타 양성소와 다르지 않다. 하야마 이쿠미가 연구생이었지만 오사와에 입사하지 못해 타 기획사로 눈을 돌린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하지만 지망생들에게 적잖이 부담이 되는 수강료를 청구하는 일반적인 양성소들에 비해 오사와의 양성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2018년도 모집 정보) 다만 한해에 백단위 이상을 수강생으로 받는 기획사 부속 양성소들과 달리 오사와는 꽤나 적은 연구생들을 뽑는다. 실제로 일본의 성우 기획사들은 수익 창출을 위해 양성소를 운영하는 경향이 짙은데(참고 기사), 오사와의 양성 시스템은 무료 교육에다 소수정예를 지향하기에 일본 성우판에선 매우 특이한 부류에 속한다.

일반적인 양성소 식으로 해석하자면 '이미 한두 단계 승급을 한 실력자들을 장학생으로 뽑아 교육시키는 시스템'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러다 보니 오사와의 연구생으로 합격하는 일은 성우 지망생들 사이에서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과제로 간주된다. 오사와가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서 한번 모집할 때 몇 명을 합격시키는지 알 수 없지만, 인터넷 상에선 고작 2~3명이 선발된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악명(?)이 높다. 따라서 초보가 아닌 경력자들(전문학교 성우과를 다녔거나 타 양성소를 수료했거나, 아니면 이미 더빙 경험이 있는 경우.)이 도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들린다. 게다가 모집 시기도 들쑥날쑥한데, 예컨대 2017년도 모집은 2013년 이후 무려 4년만에 성사되었다.

2019년에 '1회 신인 성우 발굴 오디션'을 개최하였다. 응시자 총 2331명 중에 도쿄 대회에서 4명, 오사카 대회에서 3명이 선발되었다. 오사와답게 7명 전원 여성이다. 이들은 오사와 사무소에 입사하여 각종 레슨을 무료로 받는 혜택을 받게 되었다.(관련 기사) 처음부터 입사가 확정되기 때문에 연구생들보다 한 단계 높은 대우를 받는 셈이다. 대략 이 시기를 기점으로 오사와도 시스템이 바뀌었다고 한다. 2019년도에 데뷔한 츠치야 리오가 밝히길 자신이 오사와에 들어올 때만 해도 기회가 언제나 오던 게 아니었지만[6], 들어오고 나서 얼마 안 가 정책이 바뀌었다고 한다.

3. 여성 성우들의 활약

특정 여성 성우들, 즉 예전엔 카와스미 아야코노토 마미코가, 2010년 이후엔 하나자와 카나가 매 분기 주역을 싹쓸이하는, 이른바 무쌍 전통을 자랑한 기획사였기에 종종 눈총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들 오사와 트로이카는 모두 성우덕들 사이에서 연기력 논란을 겪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해당 성우들 문서를 참조할 것. 반면에 이토 미키처럼 실력있는 베테랑 여성 성우들은 딱히 연기력 논란이 없다. 베테랑 남성 성우들을 제외한 젊은 남성 성우들은 야마시타 세이이치로를 제외하면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이 없는 편이었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야마시타 세이이치로, 이치카와 아오이, 코바야시 치아키 3명을 교대로 투입하고 있으며 여기에 Pro☆Fit의 폐업으로 인해 2022년에 이적한 이시야 하루키반 타이토가 더해졌다.

2013년부터 강력한 푸쉬를 받으며 순식간에 스타 성우로 안착한 타네다 리사가 일부 성덕들 사이에서 위의 오사와 트로이카의 뒤를 이을 차세대 간판으로 꼽혔다. 게다가 2015년 1월 말에 카야노 아이가 이곳으로 들어왔다. 상단의 '양성 시스템' 항목에서 언급됐듯 이 기획사는 부속 양성소가 없다. 그래서 덜 알려진 유망주들을 극소수 영입한 후 이들을 아낌 없이 지원하여 대형 스타로 키우는 전략을 즐겨 왔다. 하지만 2013년부터 히다카 리나[7]사토 아미나[8]처럼 인지도가 충분한 인물들을 받아들이면서 기존의 방식에 걸맞지 않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그럼에도 카야노 아이 같이 레벨이 다른 스타 성우를 낚아 챈 경우는 처음이라서 이례적인 스카우팅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이어 2017년엔 인기 성우였던 우치야마 유미가 들어왔다. 많은 성우팬들은 하나자와 카나라는 당대 최고의 스타 성우와 타네다 리사라는 차세대 무쌍 성우 및 이구치 유카, 쿠노 미사키 등의 준척급 성우들도 건재한 상황에서 일거리 분배를 어떻게 해 나갈지에 지대한 관심을 쏟았다.

2010년대 중반 이후에도 카야노 아이하나자와 카나는 변함 없이 A급 성우로서 여러 작품에서 주역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우치야마 유미, 쿠노 미사키, 히다카 리나 같이 데뷔 10년이 넘은 성우들도 레귤러 역을 주기적으로 꿰차고 있고, 코하라 코노미시마부쿠로 미유리 등이 뉴페이스로서 부상하며 소속사의 인재 풀을 한층 탄탄하게 보강했다. 단지 타네다 리사가 질환으로 인한 요양으로 인해 2016년 하반기부터 성우 활동을 중단하게 됐고, 이후 2017년 10월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예전 커리어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극소수 여성우들을 몰빵 푸쉬하는 매니지먼트 전략에서 벗어나 비교적 다양한 성우들을 골고루 밀어주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오사와의 누구누구는 틀면 나와서 지겹다"는 비판은 확실히 줄어든 상황이다.

4. 현소속 성우

가나다 순으로 정렬할 것

4.1. 남성

4.2. 여성



[1] 정확하게는 프로필에 보이스 샘플이 있는 사람은 있고, 없는 사람은 없었다. 예를 들어 히다카 리나는 2010년대 중반에도 보이스 샘플이 있었는데 하나자와 카나는 없었다. 그러다가 2022년 상반기부터 한명씩 개선되기 시작했다. 더 이전에는 개인 프로필도 없이 소속 성우 명단만 있었다.[2] 21년 기준 푸시 주자로 평가받는 시마부쿠로 미유리만 해도 생각보다 많이 안 적혀있고 타네다 리사도 출연작 전체수 대비 공홈에 적혀있는건 스마트폰 한 화면 안에 축소 없이 다 담기는 수준 뿐이다. 심지어 현재 성우업계는 게임으로도 상당히 일감이 자리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작 타네다의 경우 게임쪽이 안 적혀 있다.[3] 다른 이야기지만 아임 엔터프라이즈는 스캔들이나 인터넷 우와사에 대대적으로 성명을 내며 대응하고 있다. 기미가요 논란에 즉각적으로 공식 사과를 한 아토믹 몽키의 대처도 화제되는 편.[4] 다만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에이전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면 일거리만 중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출연작 알선 외에는 관리하지 않으며 개개인의 사적인 문제는 책임지지 않는다.[5] 소속사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고 단지 츠치야가' 하고 싶지 않아서'가 츠치야의 공식 인스타 계정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다. 심지어 나중에 밝히길 만든 적도 있는데 인스타 감성이 자기랑 안 맞는데다 어떤 감각으로 이용해야 할 지 몰라서 손을 뗐다고.[6] 예전부터 들어가고 싶었던 소속사 중 하나였기에 도전했던 점도 있지만 이렇게 기회가 언제나 오는 것이 아니었기에 극단활동을 하며 오디션을 준비한지 얼마 안 된 시점에 바로 도전했다고 한다.[7] 아역배우 출신. 2023년 4월 1일부로 10년 동안 소속되어 있던 오사와를 떠나 StarCrew로 이적했다.[8] AKB48출신. 전직 아이돌이라서 노래와 춤 실력이 다른 성우들보다 월등히 좋다.[9] 공교롭게도 위의 선배 성우인 나카타 죠지와는 배우로서 슈퍼 전대 시리즈의 최종보스를 맡아본 경험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니시 린타로는 훗날 성우로서도 전대물의 최종보스를 맡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