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ca511><colcolor=#fff> 새뮤얼 레오 피셔 Samuel Leo Fisher | |
출생 | 1957년 8월 8일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 |
나이 | 63세[1], 68세[2] |
신체 | 178cm, 77kg |
성우 |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SC ~ SCC, GRWL, GRBP) 에릭 존슨 (SCBL)[3] 제프 테라바이넨 (R6S) 겐다 텟쇼 (컨빅션 이후 일본어 더빙) 김관철 (1편 한국어 더빙) 리에브 슈라이버 (스플린터 셀: 데스위시) |
1. 개요2. 설명3. 행적
3.1. 스플린터 셀3.2. 스플린터 셀: 판도라 투모로우3.3.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3.4. 스플린터 셀: 더블 에이전트3.5. 스플린터 셀: 에센셜즈3.6. 스플린터 셀: 컨빅션3.7.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3.8.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3.9.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3.10. 레인보우 식스 시즈3.11. 이외의 행보
4. 어록5. 기타[clearfix]
1. 개요
스플린터 셀 시리즈의 주인공. 국내 팬들에게는 같은 잠입액션 게임 주인공인 뱀병장에 빗대어 샘병장[4]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2. 설명
본명은 새뮤얼 레오 피셔, 신장 178cm[5], 체중 78kg.[6] 1957년 8월 8일 미국 메릴랜드 주 토슨에서 출생. 녹안.[7] 2020년에 참가한 최신작 레인보우 식스 시즈 기준으로 63세[8]로 시리즈를 이어서 계속 활약해오다 보니 노익장의 대표 캐릭터로 꼽히기도 한다.미국해군사관학교 정치학 학사 출신으로 CIA 특수활동부, 미 해군 네이비 씰 3팀, DEVGRU 1급 요원 출신이라는, 말만 들어도 유명한 특수부대에서 활약한 인물이며, 최종 계급은 해군 소령. 파나마는 물론 걸프전 당시 팀 리더로 활약한 적이 있는 백전노장이다. 코드네임은 팬서(Panther).[9]
첫 작품부터 이중간첩 후반부까지는 NSA의 기관 중 하나인 서드 에셜론 소속이었다. 상관인 램버트 대령에게 매번 기어오르나, 램버트 대령의 일갈에 번번히 버로우타는 자신의 신념을 중시하지만 규율을 무시하지는 않는 성격. 하지만 가끔 규율을 무시하고 자신의 도덕적 신념에 따라 행동하기도 한다.[10] 또한 1편부터 꾸준히 등장하는 서드 에셜론의 프로그래머이자 전자 기술지원, 해킹 등 뛰어난 일처리 능력을 보여주는 안나 그림스도티어와도 꾸준히 콤비로 활동했다.
가족관계로는 1980년 가량에 조지아에서 만나고, 독일 라인-마인 미 공군기지에서 1984년에 결혼했다가 3년 후 이혼하고 2000년에 사별한 부인, NSA 암호 해독가인 리건 번즈[11]와 1985년에 낳은 딸 사라 피셔[12]가 있다. 컨빅션에서 보면 피셔도 은근히 딸바보이다.
가족에 대한 일담으로, 부모님이 일찍 사망해서 고아나 다름없이 지냈다고 하며 군사학교로 들어갔다고 한다. 또 관련 소설(스플린터 셀: 폴아웃)에 따르면 아버지가 입양한 형인 피터 리모노비치[13]가 있었고, 이 형은 사립탐정으로 활동하던 중에 2008년에 수소화 플루토늄-19번에 노출되어 이틀만에 사망. 2000년에 난소암으로 리건이 사망하고 딸인 사라도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믿고 있었다.
일이 없을땐 메릴랜드 주 토슨(Towson)에 있는 집에 거주한다고 한다.
2.1. 성격
의외로 마음씨가 꽤나 따뜻하며, 도덕적이다.[14] 기본적으로 관료주의나 정치적 공작들을 썩 좋아하진 않고 자기가 하는 짓에도 니힐한 태도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미국과 그 이상을 믿으며 해야 할 일은 한다. 단 자기가 생각해도 좀 아니다 싶은 명령에는 개기는(...) 편.1편의 엔딩에선 모든 사태를 정리한 뒤 사라와 함께 거실에서 TV를 보는데, 미국 시민의 용기를 예찬하며 역사가 그들의 공헌을 기억하리라는 대통령의 연설에 피셔는 냉소적인 비웃음을 날린다. 곧이어 램버트의 전화를 받기 위해 TV를 음소거하는데, 이 장면은 마치 대통령의 입을 틀어막는 것처럼 연출되어 있으며 이는 피셔의 (미국의 현실 자체에 대해서도) 냉소적인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부분.
판도라 투모로우의 예루살렘 미션에서 협력자인 신 베트 요원 달리아 탈을 암살하란[15] 지령을 받고 비무장한 여자를 쏠 땐 경고를 해야 한다며 씹을 수 있고[16] 임무를 받았을 때 혼돈 이론의 서울미션에서는 사고를 당한 파일럿들을 구해주거나, 첫 번째 미션에서 시체를 내버려두라는 램버트의 말을 쿨하게 씹고, 죽은 모건홀트에 예우를 해주기위해 편한 자세로 눕히기도 한다. 더블 에이전트에서 오호츠크 해 선박 탈취 임무에선 부가 목표인 NSA와의 통신을 수행하면 "저놈들(JBA)은 나더러 배에 있는 녀석들을 죽이라고 하고 있다고, 램버트!" 라며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 그래도 일처리엔 상당한 재능을 보여주며, 날카롭고 꼼꼼하다. 그렇지만 일할 때에도 그의 유머감각을 주체할 수는 없는지, 잠입할 때도, 그림을 놀리거나, 심지어 혼돈이론의 흑막[17]이 할복자살을 하려했을 때 "여기 과몰입한 사람이 있다."고 드립을 칠 정도. 상관인 램버트가 좀 위험한 작전을 지시할 때 "다음엔 내가 명령하고 니를 투입시킬 거다."란 드립도 친다. 이중간첩에선 그리 뚜렷한 성격은 묘사되지 않는다.
스플린터 셀: 컨빅션에선 샘 피셔는 자신의 딸이 죽었다고 믿고 있어서 작품 내내 분노한 상태.[18] 이중간첩에선 딸이 사고사로 죽었다고 분노를 표현하기도 하지만, 진실은 몰랐기에 그냥 체념한 상태였던 듯. 심문할 때에도 무소속이라 눈치 볼것도 없어서인지 그냥 칼만 슥 들이댔을 때보다 훨씬 거칠게 신문하지만, 그림 앞에선 농담을 치기도한다. 서드 에셜론 스테이지에서 코빈을 죽여패놓고서 "뭐.. 살아있으면 다행이겠지?"라는 드립을 치는 걸 보면 그 유머감각은 아직도 남아있는 듯.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에서는 마이클 아이언사이드가 암투병으로 인한 건강문제로 성우가 바뀌어 팬들이 불만을 표했다. 성우가 바뀌어서 그런지 캐릭터성이 약간 바뀌었으며[19] 목소리의 카리스마가 줄었다는 평. 또한 샘의 성격상 여유롭게 드립을 칠만한 장면에서 화를내며 꼰대 기질을 드러내거나[20]성격에 여유가 없어졌다. 물론 포스 에셜론의 책임자가 된 샘 피셔의 입장에서 당시 상황에서 상대 조직의 수괴를 확보 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거라 화를 안내면 그거대로 이상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농담을 안 하는 건 아니며 램버트가 죽기 전의 서드 에셜론을 그리워 하는 듯 하다.[21] 원래의 사람 좋고 여유있는 성격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며 심문을 한 사람을 죽일지 살릴지 결정하는 분기에서 살릴 경우에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팔라딘에서 코빈을 상대할때는 유머 감각이 튀어나오긴 한다(...) 젊은 성우로 바뀌고 모션캡쳐도 해당 성우가 담당함에 따라 본작에서 액션이 더 아크로바틱해졌다. 목소리 톤의 경우에도 마이클 아이언사이드와 유사하게 해보려는 느낌은 있으나 한참 부족하다.
2.2. 능력
서드 에셜론에서 램버트 대령이 제안한 프로젝트. "스플린터 셀" 프로그램으로 가장 첫 번째 요원으로 투입된 전설적인 인물이다. 즉 피셔는 서드 애셜론의 창설 멤버이자 최고 핵심인물이다.피셔의 비범한 신체능력을 잘 보여주는 것은 바로 매달리기 기술로, 피셔는 이스라엘에서 사용하는 인질구출용 및 매달리기 기술인 "테러 몽키" 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고 한다. 피셔가 보여준 가장 유명한 장면들은 마주 보는 좁은 두 벽을 양다리를 벌려 맞춘 뒤, 그 자세로 점프하면서 빌딩을 올라가는 기술인 'Split Jump', 파이프에 두 다리만으로 거꾸로 매달려서 뒤에서 적의 목을 꺾어버리는 'Inverted Neck Break'같은 기술들을 사용할 줄 안다. 심지어는 흔들리는 기차에 매달릴 수 있기까지 하다.
무장을 하든 비무장이든 엄청난 전투력을 갖고 있는데, 네이비 씰 출신이니만큼 높은 수준의 SEAL CQB와, 이스라엘의 군사 격투술인 크라브 마가의 백병전 군사교육과정을 고등 레벨 3B까지 이수하기도 했다. 블랙리스트때에는 시스테마 체술도 보였고 카람빗을 쓸 땐 실랏과 칼리 아르니스의 움직임도 보였다고 하니 배운 무술도 많은 모양이다. 또한 가벼운 발길질이나 주먹질 한방, 손바닥으로 얼굴을 덮어 오로지 손과 팔의 힘만으로 눌러버리며 질식하게 만드는 등[22] 초인적인 신체조건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크라브 마가를 비롯한 각종 군용 무술들을 다수 이수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본래 인간은 맨손으로 상대를 크게 저항도 하지 못하도록 일격에 제압하거나 무력화하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23] 특히 암살하는 입장에서는 상대가 크게 저항도 하지 못할 정도로 최대한 빨리 일격에 제압을 해야 하는데, 초인이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는다.[24]
무력도 엄청나지만 엄연히 첩보요원이기 때문에 굉장히 똑똑하다. 구사할 수 있는 언어는 무려 10개 국어. 영어, 러시아어, 아랍어, 중국어, 독일어, 페르시아어, 미얀마어, 조지아어와 스페인어, 심지어는 한국어까지 할 줄 안다. 이외에도 아는 외국어가 꽤 많은 듯하다.
무엇보다도 애초에 잠입 액션 게임 주인공이니만큼 잠입 능력이 매우 뛰어난 편인데, 온갖 불리한 조건과 제한 내에서도 미션을 성공시키는 실력의 소유자로 CIA 본부에 비무장으로 침투해 한 명도 살해하지 않고 메인 컴퓨터를 해킹하거나, 달리는 기차 아래로 기어들어가 수십 명의 승객들이 탄 기차에 버젓이 침입하거나, 경계 태세의 대통령궁에 침입해 전 대통령을 암살하고 탈출하는 미친 짓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는 무서운 인물. 어두운 곳에서 상대를 보는 능력이 일반인보다 뛰어나며, 이로 인해 야간 단독작전을 주로 한다.
컨빅션 때부터 도입된 '지정&처형'기능에서 사격하는 자세는 최근 존 윅 시리즈 덕분에 알려진 실존하는 사격술인 '중심축 유지 자세(Center-Axis Relock)'다.[25][26] 몸을 틀거나 시점을 빠르게 바꿔가며 정확히 머리나 가슴을 맞추는데, 엄청난 연습과 경험으로 익혔을 건 당연하고, 전작들에서는 아무래도 임무의 은밀성과 특수성 때문에 알고서도 쓰지 못했던 모양이다.
심문에도 일가견이 있다. 카오스 이론 때에는 코인 토스를 이용해서 취조하는 심리고문 수준이었지만, 소속이고 뭐고 다 때려치운 컨빅션에서는 고문 방식이 엄청나게 잔인해졌다. 피아노 건반이 깨질 정도로 얼굴을 내리쳐 버린다든지, 변기통이 부서질 정도로 머리를 잡고 쳐박거나, 어떤 적은 칼로 저항하다가 칼을 뺏겨 칼로 나무 밑동에 손을 박히지 않나, 발차기로 상대를 날려버리고 유리벽을 깨부신뒤, 성조기로 저항하는 상대의 성조기를 뺏은 뒤 꺾어 두 조각내서 날카로운 쪽으로 어깨죽지를 꿰뚫어버린다. 거기다 미국 부통령마저도 양 무릎에 총을 맞기까지… 게임 보정을 받아서 그렇지, 현실에서는 살인 기술에 가깝다.
2.3. 명성
컨빅션부터 적이 된 서드 애셜론과, 민간군사기업인 블랙 애로우에서 거의 전설, 걸어다니는 사신으로 취급하며 작중 피셔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며 피셔에게 잡히는 모든 적들은 거의 특수부대원인데 겁에 질려서 목소리부터 떨린다.컨빅션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대부분 병사들은 "와 보라고, 피셔!", "X 같은 새끼, 내가 반드시 잡아주마!" 라며 크게 고함을 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봐도 겁먹어서 허세를 부리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서드 에셜론 직원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사기를 높이기 위해 피셔의 활약상이 확대되어 알려진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실제로 당시의 NSA의 서드 에셜론, 그중에서도 특히 스플린터 셀 요원 대부분이 피셔에게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제자들인데[27], 쿠데타 시작 전 블랙 애로우의 기지에서 나오는 지휘관의 말을 들어보면 샘 피셔가 왔다고 부하들에게 겁먹지 말라는 연설을 한다.
3. 행적
3.1. 스플린터 셀
램버트 대령의 스플린터 셀 프로젝트의 첫 일환으로 2004년 10월 16일, CIA가 조지아 정치계에 심어 두었던 메디슨 요원과 연락이 두절된 그녀를 찾기 위해 파견된 블라우슈타인 요원이 모두 행방불명되자 피셔가 조지아로 파견된다.행방불명된 두 명은 모두 위치 추적 칩이 제거되어 피살된 상태로 발견되며, 제거된 칩은 조지아 국방부의 비아체슬라프 그링코가 입수했음을 알게 된다. 또한 조지아 대통령인 콤바인 니콜라츠가 아제르바이잔의 석유를 강탈하기 위해서 조지아 내의 무슬림인들을 제거하고 있다는 정보도 얻는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NATO가 개입하자 니콜라츠가 잠적해 버리며, 곧 캐나다인 해커인 필립 메이스[28]가 개발한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미국의 전자 정보 시스템 기반을 무너뜨려 정보 대란을 일으킨다.
피셔는 니콜라츠가 중국의 콩 페이롱 장군과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해 접선하고 있고[29], ARK(아크)라는 미국의 여행 가방형 핵폭탄까지 입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니콜라츠가 피신해 있는 대통령궁에 침투하여 니콜라츠 휘하의 특수부대를 섬멸하며 핵폭탄의 격발 장치를 회수함과 동시에 조지아의 새로운 대통령 크리스타비[30]의 친위대를 처리한다. 결국 니콜라츠가 크리스타비에게 핵폭탄의 위치를 발설하기 직전에 이를 저격하여 사태를 종료시킨다. 그리고 ARK는 위싱턴 D.C. 근교에서 회수된다.
3.2. 스플린터 셀: 판도라 투모로우
2편인 판도라 투모로우에선 2006년, 동티모르에 파견된 군대에게 훈련을 시키며 게릴라군에게 대항하고 있었다.이에 분노해 사도노(작중 악역)는 미 대사관에 공격을 하고,결국 대사관의 미군 병사들과 피셔의 친구이자 동료인 더글러스 셰틀랜드[31] 를 포함한 외교관들이 사도노에게 붙잡히게 된다.
피셔는 인질들을 구출하기위해서가 아니라 사도노가 보면 안 되는 대사관의 비밀정보를 폐기하기위해 대사관에 침투한다. 피셔가 임무에 성공한뒤, 대사관은 델타 포스에 의해 탈환되었으나 낌새를 친 사도노는 도망치고 만다. 이어 미군은 사도노를 추적하기위한 군사행동에 들어간다. 한편 서드 에셜론은 사도노 추적을 위해 프랑스 기차에 잠입하여 CIA소속 요원이자 이중스파이 노먼 소스랑 접선한다. 정작 노먼 소스는 숨겨주는 척하며 나오지 말라고 당부하는 사이 NSA에서 파악한 결과 그는 더 이상 CIA 소속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자 그의 이야기를 녹취한 뒤 계획을 파악하여 이스라엘에도 가게 된다.
그러나 서드 에셜론은 사도노가 천연두 바이러스를 장착한 다수의 생물학 폭탄[32]을 미국에 반입하여 터트리려는 '판도라 투모로우'라는 프로젝트를 꾸몄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매 24시간마다 사도노는 암호화된 전화를 받아 바이러스가 유포되는 것을 지연시키고 있는데, 만약 사도노가 죽거나 전화를 받지못할 경우 바이러스가 유포되어 수백만의 미국인이 죽게 되어있다. 때문에 사도노는 전선에서 계속 싸우고 있지만 미국은 사도노를 죽일 수 없게 된다.
피셔는 다라 단 도아의 요새에 침투해 천연두 폭탄의 위치를 알아내고, 섀도우넷 요원[33]들이 그것들을 무력화시킨다. 전편에서 불가피하게 니콜라츠를 암살했더니 되려 신화적인 존재로 부풀려지는 바람에 서드 애셜론은 사살보다는 생포를 선택한다. 피셔가 사도노를 잡았지만, 전직 CIA 요원이자 변절요원 노먼 소스가 마지막 천연두 폭탄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반입한다.
소스는 인도네시아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이 미국에게 복수를 할 계획이었고, 피셔는 공항으로 침투해 소스와 그 일당을 사살하고, 폭탄을 확보하나 이미 폭탄의 기폭을 막을 수 없게 된 상황인지라 램버트는 사람들을 대피시킬 시간이 없다며 대충 피해를 줄이기라도 하라고 명령을 내리나 피셔는 더 좋은 생각이 있다며 무시하고 공항의 직원으로 위장한 다음 누가 봐도 수상하게 가방을 공항 경비원 옆에 슬쩍 두고 떠나자 공항 측에서 알아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폭탄 처리 로봇으로 폭탄을 처리함으로써 바이러스 대란은 막을 내린다.
3.3.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
3편. 혼돈 이론[34]에선 1편의 사이버 전쟁처럼 스토리도 회귀하는데, 일본의 정보자위대[35]가 조직되자 동북아시아의 국가들이 긴장하게 되고, 이를 전후 평화헌법의 위반으로 본 중국과 북한은 서해에서 일본 선박에 대한 봉쇄조치를 취한다.일본과 I-SDF는 미국과 서드 에셜론의 동맹이기 때문에 미국은 순양함 USS 클라렌스 E 윌쉬를 동해에 보내 북한과 중국이 물러서도록 유도한다. 이때 피셔는 휴고 라세르다라는 페루의 분리주의자 집단 민중의 소리라는 곳에서 납치해간 프로그래머 브루스 모건홀트를 찾아가지만 그들은 1편에서 나왔던 컴퓨터 알고리즘을 해독하고 있었고[36] 샘은 그들을 막기 위해 휴고 라세르다를 암살한뒤 메이스 커널의 위치를 추적한다.
그러던 도중 파나마의 한 은행에서 테러리스트들이 메이스 커널을 사용하여 일본과 미국의 통신을 막아낸다. 일본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써드 에셜론에 연락하여 도움을 청하면서 북한과 중국의 짓이라고 경고하고 샘은 모건홀트를 찾아내어 뉴욕으로 가서 메이스 커널로 계속 정보 테러를 감행하는 인물을 찾아낸다.
허나 그 인물을 보호하고있는 군수회사는 2편에서 납치당했던 더글라스 셰틀랜드의 민간군사기업 디스플레이스 인터내셔널이었다. 셰틀랜드의 회사로 침투하여 홋카이도의 공범들을 제거하는 도중 셰틀랜드는 누군가를 감쌌지만, 그가 하던 말과는 반대로 악행이 들키지않도록 공범들을 자신이 처형하는 것을 피셔가 목격하게 된다. 이를 셰틀랜드도 보게 되고, 지하로 숨는다.
한편, 미국은 7월 4일 순양함 클라렌스 E 윌쉬가 북한의 대선박 미사일에 의해 침몰하자 맞불을 놓고, 북한과 미국/한국 사이에 전쟁이 발발한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는 자신들이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샘은 북한이 월쉬의 침몰과 관계가 있는지 아니면 메이스 커널이 개입되었는지를 확인하러 한반도로 보내진다.[37]
피셔는 서울에서 이 모든 계획이 셰틀랜드의 디스플레이스 인터내셔널의 짓이었고 메이스 커널을 이용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클라렌스 E 월쉬를 침몰시킨 것도 이들의 짓임을 알아낸다. 미국의 전쟁을 발발시켜서 최대의 수익을 얻으려는 디스플레이스의 의도 또한 알아낸다. 셰틀랜드와 공모자들[38]이 이 일을 일으킨걸 알아낸 서드 애셜론은 피셔를 보내어 그들을 만나게한다. 도중에 셰틀랜드의 디스플레이스는 정보자위대를 배반하여 총격전을 일으키고 그 와중에 피셔는 도망가는 셰틀랜드를 사살한다.
모든 것이 끝난줄 알았으나, 정보자위대의 오토모 제독은 메이스 커널의 복사본을 획득하여 대일본 제국을 다시 건설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고, 메이스 커널을 북한의 미사일 통제권을 획득하는데 사용하여 일본을 겨냥한다.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만한 일이었기에 일본은 자위대를 배치하여 정보자위대에 대항하지만 역으로 당하고 만다. 하지만 피셔는 정보자위대의 본부에 침투한다.
피셔의 활약끝에 오토모 일당은 전멸하고 할복하려하지만 생포하고 상황은 종료되어 오토모는 UN에서 한반도 전쟁을 일으킨 책임을 지고 다시 세계평화를 이루게 된다.
3.4. 스플린터 셀: 더블 에이전트
4번째 작품. 여느 때처럼 아이슬란드 지열발전소에 후배 존과 함께 임무수행 중이었으나, 존이 현장에서 발각되어 사망하고 겨우 미션을 완료한 뒤, 얼마 안 가 사라마저 음주운전자에 의해 죽었다는 소식을 램버트에게 듣는다. 그 후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피셔는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그러던 어느 날 피셔는 비공식요원으로서 JBA[39]라는 미국의 테러집단에 이중간첩으로 활동하기 위해 살인과 은행털이를 위장으로 감옥에 들어가 제이미 워싱턴에게 접근하여 JBA에 정식적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여러 임무를 수행 후[40] 피셔는 램버트가 JBA에 무기를 대주는 인연으로 위장하고 접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JBA는 자신들의 목표를 거의 다 이루었다며 레드 머큐리 폭탄을 뉴욕 전역에 설치하여 터트리겠다는 선언을 한다.
그 도중에 램버트는 JBA에게 잡히게 된다. 바로 당시 NSA의 부국장이었던 로렌스 윌리엄스가 익명의 이메일로 피셔와 램버트의 음성대화 내용을 JBA에게 보내서 피셔와 램버트의 정체를 폭로한 것이었다.[41] 이로 인해 피셔는 권총처형 상대로 램버트를 만나게 되며, 어쩔 수 없이 가장 친한 친구이자 상관이었던 램버트를 살해한다.
직후 무슨 수를 써서든 폭탄을 막으라는 램버트의 유언을 전해듣고, JBA의 본부에서 에밀의 계획을 저지하고 JBA 일원들을 처리한 뒤, 경비정을 타고 다른 2차 테러를 준비하던 칼슨 모스와 JBA 잔당들도 모조리 사살하는 데 성공한다.[42][43]
3.5. 스플린터 셀: 에센셜즈[44]
이후 피셔는 1급 살인 용의자가 되어 잠적생활을 계속해오다가 2009년 1월 3일에 워싱턴의 묘지에서 NSA에게 생포되어 심문을 당하게 된다. 여기서 로렌스 윌리엄스는 피셔를 상당히 싫어하는 눈치를 하면서 요원들에게 심문을 하면서 피셔가 JBA에게 가담했다는 혐의를 인정시키라고 한다.하지만 그림은 자신과 피셔가 같이 한 임무기록 중에 램버트의 액세스 코드로 수정된 임무기록을 발견하고 그것을 크랙킹하던 중 윌리엄스가 고의로 기록을 조작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윌리엄 레딩 또한 피셔의 결백을 알고 있었고, 이후 피셔는 심문 도중 탈출할 기회를 얻고 레딩과 그림은 진실을 알게 된다.
피셔는 둘의 도움을 받아서 장비를 다시 얻고 NSA의 본부로 가서 로렌스의 수정 파일이 있는 CD를 얻어내고 윌리엄스에게 전화를 건다. 본부 옥상으로 도망치는 로렌스를 뒤따라가다가 멈추었더니 갑자기 로렌스가 "한번 잡힌 녀석을 두번 못잡을 이유는 없다. 세상 끝까지 쫓아가서 잡아주마!" 라고 하는데 이미 그 위에 달을 등지고 피셔가 서 있었다. 이후 윌리엄스는 피셔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해임당하고[45] 그 자리에 톰 리드가 온다.
참고로 로렌스 윌리엄스가 램버트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유가 컨빅션 시나리오 작가가 2012년에 올린 포럼의 답변을 통해 밝혀졌는데(#), 그냥 피셔와 램버트 콤비가 질투난다는 이유로 에밀에게 밀고를 했다고 한다! 이걸 알게 된 톰 리드는 이걸 꼬투리 삼아 윌리엄스를 자신의 장기말로 이용해먹었다.
3.6. 스플린터 셀: 컨빅션
이야기는 블랙 애로우에 잡혀 온 샘의 전우 빅터 코스테의 회상으로 진행된다. 피셔는 서드 애셜론을 떠난 뒤 딸의 죽음에 뭔가가 있다는걸 알고 딸의 살인범을 찾던 중 몰타에서 그림에게 연락이 온다. 그림은 샘을 죽이러 불량배들이 습격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불량배 리더 디미트리 그람코스를 심문해서
이후 피셔는 그림에게 구출되어, 그림은 지금 대통령의 비밀지시를 받아, 현 국장 톰 리드가 대통령에 대한 무언가의 음모를 꾸미고 있는 걸로 보여 감시중이며, 현재 아무 곳에도 소속이 없는 피셔에게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일에 진절머리가 난 피셔는 그냥 가려고 하지만, 그림은 사라가 아직 살아있다는 떡밥으로 피셔를 다시 일에 뛰어들게 한다. 그 대신, 그림은
쫓아오는 걸 막기위해 피셔는 공항 내 병사들을 처리하고, 헬리콥터와 위성추적장치를 C4로 폭파하고 도주해, 빅터 코스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빅터와는 이라크에서 생사를 같이 한 전우이자 친구였으며, 보통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피셔답지 않게 도움을 청하기에 빅터는 당연히 피셔를 돕는다. 워싱턴 독립기념공원에서 빅터에게 붙은 미행을 전부 처리해버리고, 빅터에게 EMP 차폐 처리 가방과 휴대용 EMP와 피셔의 애용총 FN Five-seveN을 받은뒤, DARPA의 연구시설 '화이트 박스'에서 EMP연구를 하는데 블랙 애로우가 관여되어있다는 정보를 얻고 피셔를 처리하기 위해 온 블랙 애로우들을 전부 처리하고 화이트 박스로 향한다.
화이트 박스에 잠입해 화이트 박스 안과 피셔가 구해줘서 살아난 과학자에게 물어보니, 본디 EMP 대처기술을 연구하다가 같은 루시어스 갈리아드 쪽 회사인 블랙 애로우로[49] 바뀌고 나서 연구결과를 전부 블랙 애로우 측 인물에게 줘야하는데다가 일을 다 덮기 위해 연구원들을 다 죽여버리려는 것을 알게 된다.
가까스로 그림이 죽은 줄 알았던 딸 사라와 전화통화를 해주지만, 짧게만 하고 끊은 것에 피셔는 복잡한 분노를 표한다. 그리고 EMP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그림 쪽에 데이터를 보내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블랙 애로우 병사들을 다 쓸어버리고, 추적을 하지 못하게 EMP를 작동시켜 블랙 애로우 측 관리인을 통구이로 만들어 죽여버리고 탈출한다.
루시어스 갈리아드가 관여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 그림과 대통령은, 피셔에 대한 암묵적인 협조하에 부통령 캘빈 샘슨의 연설에 루시어스 갈리아드측 인원이 하청을 맡은걸 알게 되고 독립기념관에서 서드 에셜론 국장 톰 리드와 루시어스 갈리아드가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을 녹음하게 된다. 둘의 사이는 그렇게 좋은건 아니었지만, 두 사람 다 '메기도'라고 하는 의문의 세력이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둘의 대화를 전부 녹음한 피셔는 그림이 루시어스 갈리아드를 전화로 잠시 묶어두는 동안 루시어스 갈리아드를 붙잡아
서드 에셜론의 주발전기 두 개에 C4를 설치하고, 경비를 죽여서 키카드를 손에 넣은 뒤 서드 에셜론 엘리베이터를 타서, 리드를 만나러 왔다고 하며[51] "피셔요. 여기서 일했었소."란 말과 함께 C4를 폭파하고 비상폐쇄를 하는 그 틈을 타 서드 에셜론에 들어가 모든 방어요원들을 무찌르며
시리즈 전통의 소나 고글까지 받은 피셔는 고글로 레이저 보안 시스템까지 뚫은뒤 톰 리드의 사무실에서 다시 안드레이 코빈을 만나게 된다. 코빈을 심문하여
그렇게 그림의 사무실까지 진입하자, 그림과 화상통화를 하면서 램버트가 그림에게 남긴 음성 메시지에서, 자신이 본의치 않게 서드 애셜론의 창설에 가장 큰 기여를 했으며 램버트가 자기에게 사라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 이유도 알게 된다. NSA 내부첩자가 피셔를 이용하기 위해 피셔의 유일한 약점인 사라를 이용하리란 걸 알고 램버트는 피셔와 사라를 보호하기 위해 피셔에게 사라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다.[52] 허나 애석하게도 내부 스파이는 결국 잡지 못했다고.
심지어 사라를 그림이 보호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 거짓말이었는데, 샘에게 사라가 죽었다고 했듯, 사라에게는 샘이 죽었다고 한 후 그냥 방치했다. 내부첩자가 요원들을 포섭해 추적하는 걸 막기위해 사라에겐 감시요원조차 붙혀놓지 않은 상태였고, 그림도 사라에 대해선 신원정보, 집 위치만 대충 알고 있었다. 화이트 박스에서 목소리만 잠깐 들려준 뒤 바로 끊은 이유가 사라가 진실을 밝히면 겨우 끌어들인 피셔가 이탈할 우려 때문이었던 것이다.
이 사실에 피셔는 램버트가 자신을 속였다는 배신감과 자신과 사라를 지켜주려 했던 램버트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것에 대한 복잡한 분노와 죄책감에 빠져 사무실을 갈아엎지만[53], EMP의 범위가 사라가 살고있는 아파트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듣고,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한 분노를 품고 톰 리드의 자폭 프로그램이 발동된 서드 애셜론을 탈출한다.[54]
서드 애셜론을 탈출한 뒤, 피셔는 펜실베니아에 있는 블랙 애로우의 전초기지를 단독으로 습격한다. 화이트 박스에서 납치된 여성 과학자를 구출한 뒤, 그녀에게서 EMP 발전기는 두 개이며, 하나가 잘못될 경우 자동으로 남은 하나가 작동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두 개를 한 번에 무력화해야한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피셔는 빅터에게 도와달라고 한 뒤, 발전기 두 곳의 위치를 전송하기로 하고 한 곳의 정보를 입력한다. 두 번째 발전기로 향하던 중 블랙 애로우의 무장 헬기가 피셔를 습격하나, 간신히 발전기의 좌표를 빅터에게 보낸 뒤 빅터가 모는 헬기가 블랙 애로우의 무장 헬기를 격추시키고, 발전기는 성공적으로 다 파괴된다.
그리고 빅터의 헬기에서 나온 것은 다름아닌 피셔의 딸 사라. 부녀는 감동에 겨운 재회를 하고, EMP의 범위에서 안전하게 벗어났지만, 블랙 애로우의 방공망에 걸려 헬기가 격추되어버린다.[56] 다행히 세 사람 모두 무사했고, 피셔는 딸과 같이 있으려고 하지만, 딸 사라까지 자기를 안전하게 돌봐준 그림에게 가보라는 말에 그림을 돕기 위하여 백악관으로 향한다.
백악관까지 가는 펜실베니아 거리는 19세기 수준으로 전락해버린 풍경이었다. 이미 도시 전체는 블랙 애로우가 치안유지를 이유로 장악하고 있었다. 피셔는 이를 뚫고, 백악관에 이미 진을 친 블랙 애로우의 방어망까지 다 뚫은 뒤에 백악관에 진입한다. 블랙 애로우의 이런 행동은 리드의 계획으로, 주방위군이 오기 전에 일이 다 끝나면 이 모든 일은 테러리스트의 짓이며, 블랙 애로우와 서드 에셜론은 이를 진압하기 위해 왔다고 할 수 있고, 주방위군이 온다면 블랙 애로우에게 다 덮어씌운 뒤에 서드 에셜론이 아주 아슬아슬하게 왔으며, 부통령을 보호했다는 시나리오를 쓸 생각이었다.
백악관 내부에 들어온 피셔는 서드 에셜론 요원들을 전부 무찔러가며, 이미 메기도의 수하인 부통령 캘빈 심슨의 양 무릎을 총으로 쏴서 행동불능으로 만들어버리고 모든 서드 에셜론 요원들을 쓸어버린뒤에 그림과 합류한다. 그림은 대통령이 이미 잡혀있어, 방법이 있기는 한데 아플 것이라고 말한다. 피셔는 해야 한다면 하라고 대답했고, 그 말에 그림은 피셔의 왼쪽 어깨를 쏜다. 그 뒤 케이블 타이로 손을 묶은 뒤 대통령을 포로로 잡은 톰 리드에게 데려온다.
톰 리드는
이 뒤로 다시 톰 리드를 심문하려던 중 주방위군이 왔지만, 대통령이 사람을 물려주었다. 그 뒤 심문해서
이후 샘의 시점은 끝나고, 블랙 애로우에게 심문을 받고 있는 빅터의 시점으로 돌아온다.
"난 샘이 떠난 후에 한번 이야기 한 적 있지. 그는 당분간 사라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어. 자기에게 정말로 소중했던 게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언제라도 돌아가야 할 곳에 대해 깨달았다고 말했지. 그건 가족을 말하는 거였어..."
"그가 떠나기 전에 내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뭔지 아나? 그는 '빅, 고맙네. 자네를 형제처럼 사랑한다네.'라고 말했어."
"형제처럼... 형제도 가족이잖아, 맞지?"
(폭발음)
(경보음)
(총성)
"그래, 그럴 거 같았어..."
"그가 떠나기 전에 내게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뭔지 아나? 그는 '빅, 고맙네. 자네를 형제처럼 사랑한다네.'라고 말했어."
"형제처럼... 형제도 가족이잖아, 맞지?"
(폭발음)
(경보음)
(총성)
"그래, 그럴 거 같았어..."
모든 일이 끝나고, 피셔는 사라와 함께 휴가를 가고, 이후 어떻게 빅터가 블랙 애로우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는지 빅터를 구하러 왔음을 암시하면서 게임이 끝난다.
3.7.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
전작의 쿠데타 사건으로 인하여 서드 에셜론이 해체되고 2년 뒤 빅터의 PMC 팔라딘 9에 몸 담고 있던 피셔는 괌의 군사 기지를 겨냥한 대규모 테러 사건인 블랙리스트 제로에 휘말리고, 이 과정에서 빅터가 큰 부상을 입고 혼수 상태에 빠진다. 이 테러사건의 배후인 엔지니어는 스스로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히며, 미국의 전세계에 있는 군대를 본국으로 돌려보내라는 협박을 했다. 그렇지 않으면 계획해놓은 테러를 자행할 것이라 했다. 빅터 코스트의 PMC에 소속되어 있던 샘 피셔는 대통령에 의해 서드 애셜론의 뒤를 잇는 대통령 직속 정보 기관 포스 에셜론 국장으로 임명받는다. 에셜론의 본부로 팔라딘 비행기가 지급되었다. 국장임에도 현장에서는 왠지 샘 피셔가 직접 나선다.[59]포스 에셜론은 블랙리스트 제로 사건에 무기를 조달했던 사람을 찾아낸다. 공교롭게도 그는 전작에서 등장했던 안드레이 코빈이었다. 리비아의 뱅가지에 있던 그는 자신의 목숨이 엔지니어들에게 위협받자 CIA에게 도움 요청을 한 상태였지만 이 것이 들통나 엔지니어들에게 잡혀 고문을 받는 처지가 되었다. 샘 피셔는 코빈을 구출하고 엔지니어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60] 코빈의 정보를 토대로, 그의 무기가 이라크의 미라와의 테러리스트 교육 캠프에 팔렸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 곳에서 엔지니어쪽으로 돌아선 전직 MI6 요원 자디드 하이도를 심문하지만 별다른 정보없이 자디드가 죽고 만다. 캠프를 계속 조사하던 샘 피셔는 엔지니어들의 인간 도살장을 발견하게 되고, 그 곳에는 잔인하게 희생당한 미군 한명의 시체가 있었다. 그 장면을 찍고 있던 카메라의 영상으로 포스 에셜론은 이 일을 도모한 사람이 전직 MI6 요원인 마지드 사디크이란 것을 알게 된다. 사실은 그 도살장은 일종의 함정이었고 그 안에 있던 사람을 죽이기 위한 폭탄이 터지기 시작하지만 샘 피셔는 탈출한다.
이후 식수에 독을 타서 많은 사람들을 죽이려는 두번째 엔지니어의 공격이 시카고에서 이루어지자, 샘 피셔가 직접 파견되어 공격을 막는다. 포스 에셜론은 파라과이에 노우리라는 사람이 병력을 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샘 피셔는 그를 납치하는데에 성공하지만 샘 피셔는 납치한 그에게 정보만 듣고 감금시키는 대신 미끼로 삼을 생각으로 내보낸다. 그의 정보로, 샘 피셔는 엔지니어 조직의 슬리퍼 셀[61]이 주둔하고 있는 런던의 한 버려진 풍차에서 생화학 폭탄을 조달하는 트럭에 위치 추적기를 다는 데에 성공하지만, 폭탄에 의해 독성이 체내로 스며들어 탈출 도중에 기절하고 만다. 정신을 차린 그는 묶인채로 하필이면 그 때 풍차에 있었던 사디크와 대면하게 된다. 사디크는 그로부터 정보를 캐려 시도하지만 피셔를 구출하기 위해 파견된 포스 에셜론의 다른 스플린터 셀인 아이작 브릭스와 대치하게 된다. 이때 사디크는 피셔를 인질로 잡았다. 피셔는 브릭스에게 사디크를 쏘라고 지시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 피셔의 목숨이 위험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 브릭스는 듣지 않는다. 결국 사디크는 피셔를 내팽겨치고 도주하고 브릭스는 피셔를 데리고 탈출하지만, 사디크를 살해할 기회를 놓친 피셔는 브릭스를 현장에서 제외시킨다.
포스 에셜론에서는 런던에서의 일로 엔지니어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샘 피셔는 이란의 특수 부대인 쿠드의 본부에 파견된다. 여기서 포스 에셜론은 이란은 테러와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런던에서의 증거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엔지니어의 계획이었음이 밝혀진다.
세번째 엔지니어의 공격이 필라델피아에서 이루어졌다. 지하철 열차에서 시민들을 인질로 잡고, 지하철 터미널에는 생화학 폭탄을 설치했다. 샘 피셔가 런던에서 폭탄에 위치 추적기를 달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폭탄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포스 에셜론은 폭탄을 해채하는 지하철 열차안에 있는 엔지니어 간부를 생포할 작전을 짰으며, 샘 피셔가 작전에 브릭스를 다시 투입한다. 둘은 서로 갈라져서 여러 폭탄을 해체하는데 성공하고, 폭탄을 다 해제한 샘 피셔는 인질들이 있는 열차 안으로 들어가 테러리스트를 진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정작 중요한 엔지니어 간부는 경찰에 의해 살해당해버린다.
이후 찰리 콜의 본부 보안 실패[62]로 팔라딘이 추락하면서 복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백업해야 다시 비행능력을 갖추었지만 루이지애나로 제 때 이동하지 못해, 그곳에서 벌어진 테러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간신히 시스템 복구하는 도중 엔지니어가 석유화학 공장을 공격한다는 소식을 듣고 샘 피셔는 그 곳으로 가 엔지니어와 싸우고 있는 다른 특수부대 요원들과 엔지니어 때문에 공장의 불을 끄지 못한 소방대원들을 구출하고, 엔지니어에게 해킹 당한 공장의 소방시스템을 찰리와 연결시켜 복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찰리가 시스템 복구 도중에 구조요원으로 변장한 엔지니어의 간부를 찾아내고 추격전 끝에 붙잡는데 성공한다[63]. 피셔는 간부에게서 엔지니어가 미 대통령이 덴버에 있는 벙커에서 엔지니어와 협상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엔지니어가 그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받아 그곳으로 향한다.
포스 에셜론은 대통령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만 대통령은 듣지 않고[64], 간신히 대통령과 연락이 되었지만 대통령은 이미 엔지니어가 덴버의 정부 고위층을 인질로 잡아두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피해를 막기위해 협상하겠다는 의도와 함께 포스 에셜론에게 다섯번째 자유를 거두고 덴버로 오는 모든 비행기는 격추시킬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늘어놓는다. 당연히 테러리스트와 협상할 수 없고 이 일을 끝내야 한다며 샘 피셔를 비롯한 모든 포스 에셜론[65]은 대통령은 무시하고 저공비행으로 레이더 망을 피하여 덴버로 이동한다. 하지만, 팔라딘은 미끼이고 팔라딘의 렌딩 기어에 숨어있던 샘과 브릭스는 착륙지점에 다다르자 뛰어내려 벙커에 잠입하여 적의 눈을 피하거나 교전을 통해 벙커에 있던 모든 환풍 시스템을 정지시키고 엔지니어에게 뺴앗긴 시스템을 되찾는다. 하지만, 거기서 사디크와 엔지니어의 진상을 알게되는데 국방장관을 통해 미국의 국방시스템을 가져가 세계 3차 대전을 일으켜 자신들이 독점한다는 것으로 국방장관을 협박해 시스템 보안코드를 입력하여 가져가려던 찰나에 인질로 붙잡힌 척한 브릭스가 국방장관의 목을 꺾어 사망시켜버리는 바람에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 어쩔 수 없이 벙커에 있던 고위층 인사들을 붙잡아 인질로 탈출하려는 순간, 샘은 벙커 장교로 위장하여 인질들 사이에 숨어 있다가 자신을 붙잡던 엔지니어 요원을 제압하는 것을 신호로 다시 형세를 되찾은 미국군들이 저격으로 사디크를 제외한 모든 엔지니어 요원들을 없애버린다. 하지만, 도중 브릭스가 사디크를 제압하려던 찰나에 총탄에 맞아버렸고 사디크는 그 즉시 달아나 팔라딘 비행기를 점령하려 들지만 샘 피셔는 도주하는 사디크를 제압하여 생포하는데에 성공한다.
이후 모든 일이 정리되고, 회복된 빅터와 함께 사디크를 심문한다.
3.8.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에서 등장한다. 랭글리에서 정보가 누출됐다면서 피셔가 볼리비아에 파견되게 생겼는데, 피셔가 고스트 팀에게 지원요청을 한 것. 본작에서의 콜사인은 매치우드.라크루스의 우니다드 기지 서버실 2층에 발각되지 않고 올라가면 컴퓨터를 해킹하고 있는 샘 피셔를 만나게 되고 샘이 해킹하는 동안, 방어를 해야한다. 해킹이 끝나고 은신처로 샘과 도주하면 카렌과도 만나며 그림에게서 귀환지시를 받는다. 작별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데...
샘 피셔[66] : 요즘은 나만한 요원이 없다고들 하더라고, 있긴 있었어. 육군출신 침투원이었는데, 반다나인지 뭔지 썼던가. (I've heard they don't make them like me anymore... There was this other guy though... Army infiltration... He wore a bandana or something...)
보우먼 : 은퇴했다고 들었는데요. (I heard he finally retired.)
샘 피셔 : 진짜? (Really?)
보우먼 : 예. (Yup.)
샘 피셔 : (세상이 무너진 것같은 얼굴로) 그럼 (이젠) 나 혼자뿐이잖아... (Then it's only me...)
보우먼 : 은퇴했다고 들었는데요. (I heard he finally retired.)
샘 피셔 : 진짜? (Really?)
보우먼 : 예. (Yup.)
샘 피셔 : (세상이 무너진 것같은 얼굴로) 그럼 (이젠) 나 혼자뿐이잖아... (Then it's only me...)
메탈기어 시리즈의 슬픈 최후를 애도하는 피셔의 표정이 주목할 만하다. 이쪽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으며 복귀신호를 던졌는데 그동안 상부상조하며 경쟁을 치러왔던 스네이크는 은퇴당한 것을 표현하고 있다. retire은 단순히 "은퇴했다."라는 의미로도 쓰이지만, 군부대 내에서 '"전사했다."라는 의미[67]로 쓰인다는것을 고려해 본다면. 같은 시대를 풍자한 밀리터리 잠입 액션 게임의 주인공로서 접점이 있었던 메탈기어 시리즈의 종결을 유비소프트 측에서 보내는 작별성 서비스신임과 동시에 피셔가 자신의 늙어버린 나이를 되새겨보는, 감정적으로 공허한 순간을 표출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고스트 팀과 임무를 완수하자 마자 그림이 피셔를 귀환시키는데 "합참의장이 말하길 핵무기가 탈취된 것 같다"고 언급한다.
3.9.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의 후속작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에서 또 다시 등장. 미국 내 군사관련 인사들의 납치와 관련되어 있는 인물들을 조사하고자 빅터와 함께 오로아 섬에 침투하여 노마드와 협력한다. 본작에서의 콜사인은 딥블루.3.10. 레인보우 식스 시즈
자세한 내용은 제로(레인보우 식스 시즈) 문서 참고하십시오.같은 세계관이자 동일 시간대인 본작에서 오퍼레이터 제로로서 등장한다. 본작에선 레인보우 팀의 작전 지원 병력(ROS)으로 합류했으며, 핀카와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지인으로 교류가 있었다고 한다. 고스트 리콘에 등장했을 때보다 많이 후덕해지고 수염도 길러서인지 확실히 늙은 게 보인다. 만약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가 발매년도와 같은 시간대라고 한다면 현 시점에서 피셔는 무려 63세라는 설정이 된다. 현재 레인보우 팀 내 최고령 오퍼레이터가 58세의 카이드이므로, 가볍게 최고령 오퍼레이터라는 기록을 갈아치운다. 실제로 63세라는 설정으로 등장해 현 레인보우 팀 내에서 최고령 오퍼레이터가 되었다.
물론 정식 레인보우 오퍼레이터가 아닌 대원들의 전술교관 자격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대원 소개 영상이 그렇듯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데, 특히 덩치가 자신보다 한참 큰 오릭스를 체술로 가볍게 제압하고 뒤에서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걸 보면 이게 정녕 환갑을 넘긴 노인인가 싶을 정도이다. 일단 5년 후인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 포인트 시점에 포스 에셜론으로 복귀하여 팔팔한 현역으로 활동 중이라지만.
국장인 해리가 개판을 치는 와중에도 묵묵히 지켜만 보다가 결국 데이모스라는 새로운 적에게 국장이 암살당하는 사태가 발발했음에도 아무런 스탠스를 보이고 있지 않다. 하지만 데이모스의 암살 리스트에 올라있으니 이제부터 무언가 보여줄지도 모를 일이다. 게다가 이 다음 시간대인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에도 등장해야하니 당연히 죽을 일은 없을 듯 하다. 9년차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는 데이모스와의 전투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초크에서 벗어나 다시 교전하려는 사이 쓰러져 있던 룩의 대응사격으로 제압에 성공한다.
3.11. 이외의 행보
고스트 리콘: 퓨처 솔져에서는 샘 피셔와 관련이 있는 인물이 나온다는데, 설정 변경으로 엔드워 이전이 되었으므로 이 때에는 포스 애셜론 현역일듯 하다.엔드워에서 그림이 써드 에셜론의 국장이 된다는 설정이 있는데, 스플린터 셀 스토리 상 써드 에셜론이 아예 망해버리니까 스토리는 전혀 다른 외전격인듯 The End Begins: Splinter Cell
인류가 요한 묵시록에 예언된 종말을 맞은 대체역사를 다루는 파 크라이 뉴 던에서는 정부 전용기 잔해 미션에서 샘 피셔의 쪽지로 언급되는데 핵전쟁의 여파로 추락한 팔라딘의 잔해를 뒤로 하고 그림, 브릭스는 가족들을 찾으러 시카고로 떠나고, 코빈은 부상당한 콜과 함께 추락한 팔라딘에 남고, 샘 피셔는 딸 사라를 찾기 위해 동쪽으로 떠난다.
4. 어록
자세한 내용은 샘 피셔/어록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컨빅션의 비공식작전이나 멀티플레이때 샘 피셔가 입던 복장이 사용가능한데 이 복장의 이름이 기밀사항이며 설명에 서드 애슬론이 가장 두려워한 요원이 사용했다고 나온다.유비소프트에서 기획중인 영화에서는 톰 하디가 피셔 역으로 지목되었다고 한다.
캐릭터 얼굴 조형은 조지 클루니, 휴 잭맨, 에드 해리스 이 세 사람에게서 많이 따왔다.
더블 에이젼트의 샘의 얼굴은 영국 배우인 레이 스티븐슨과 거의 판박이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현대 파트에서 샘 피셔가 썼던 고글이 이스터 에그로 등장한다.
[1] 레인보우 식스 시즈 기준.[2]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 기준.[3] 당시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언사이드가 암 투병중이었기에 블랙리스트는 일부러 고사했다고 한다. 걸걸하고 무거운 마이클 아이언사이드와 다르게 좀더 가볍고 젊어보이는 목소리이다.[4] 그러나 아래 설명에도 나오듯이 샘은 위관도 아닌 영관급 장교 출신이다. 즉, 샘소령이다.[5]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더블 에이전트 표지나 설정집을 보면 178cm 가량(5피트 10인치)라는 설정도 있고, 혼돈 이론에서부터 5피트 10인치 가량으로 설정했다는 인용도 있고, 5피트 11인치 가량(180cm)이라는 설정이 혼돈 이론 때 나왔다는 인용도 있다[6]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는 77kg로 등장한다.[7] 출생지와 미들네임은 톰 클랜시에 대한 헌사로 보이는데, 클랜시도 메릴랜드 출신이며, 톰 클랜시의 미들네임도 '레오'이기 때문이다.[8] 에치오 아우디토레가 레벨레이션 당시 나이가 52~53세였고, 카이드가 58세이다. 유비소프트 및 톰 클랜시 프렌차이즈 관련 캐릭터 중에서는 최연장자인 셈.[9]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에선 매치우드(Matchwood),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는 제로(Zero),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에선 딥블루(Deepblue).[10] 이 행동들은 피셔의 도덕성과 성격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다. 이미 시체가 된 모건홀트를 풀지 말라고 해도 풀어준다던지, 불에 타고있는 비행기의 파일럿을 구해준다던지.[11] 리건 피셔[12] 사라는 4살때까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잠깐 사라 번즈라는 이름으로 지냈다.[13] 러시아 이름으론 표트르 리모노비치. CIA 비밀요원이었던 아버지가 망명시키려 했던 소련 스파이 이반 리모노비치가 망명작전중 총격전에 휘말려 사망해, 남겨진 아들을 입양했다고 한다.[14] 컨빅션 초기 개발 당시 개발자가 공언한 부분이기도 하다.[15] 신 베트 측에서 서드 에셜론의 뒤통수를 쳤다.[16] 미션 중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여 달리아 탈과 헤어지는 순간이 있는데 이 때 램버트가 죽이라고 무전을 보낸다. 엘리베이터 문이 철망형이어서 문이 닫혀도 무전을 듣고 바로 죽일 수 있고, 죽일 경우 램버트에게 "이 짓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 보시지, 램버트" 라며 상당히 불쾌해 하며, 왜 죽여야 하는지 설명도 없이 끝. 살려 주면 마지막 탈출 파트에서 또 한번 적으로 만난다. 이 때도 기절만 시키는 게 진행이 더 편하다.[17] 일본인 악당 오토모 토시로다.[18] 전작과 달리, 근거리의 비살상 제압과 살상 제압을 따로 설정할 수 없다. 설정상 모두 살상이다.[19] 샘 피셔의 외관도 새로운 성우의 얼굴처럼 바뀌었다.[20] 브릭스가 구해줘도 왜 적부터 죽이지 않고 자길 구했냐며 성질을 낸다던지.[21] 종종 나오는 대사를 보면 자신의 절친인 빅터 코스테가 엔지니어의 공격에 말려들어 중상을 입은 것 때문에 분노하고 다급함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22] 참고로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 에서는 이걸 앉은 자세에서 구사한다![23] 정면에서 완력 좋은 사람이 턱을 후려갈기든가 하면 일격에 제압하는 것이 어려운 건 아니지만, 샘 피셔가 구사하는 기술들은 대부분이 잠입 임무에서 쓰이는 ‘암살’ 기술이며, 정면에서 선빵 갈기는 상황은 애초에 길거리 싸움이 아니면 그럴 일이 잘 없다. 무엇보다 맷집 차이로 사람이 기절을 안 했을 경우 잠입하는 입장에선 골치 아파지기 마련이다.[24] 뒷목의 중추신경계를 가격해도 재수 없이 잘못 맞추거나 사람마다의 맷집 차이로 기절하지 않을 수도 있고, 초크로 사람의 목을 부러뜨리는 건 의외로 종합격투기나 주짓수 선수들도 하기 힘들어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그런데 피셔는 이러한 기술들을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이 가능하며 상대가 누구든 일격에 제압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기술의 정교함도 정교함이지만 그에 걸맞은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음이 틀림없다.[25] 물론 컨빅션이 4년 이르다[26] 근접 및 측면, 혹은 빠르게 이동 중 속사 기술로, 몸 전체의 긴장을 이용해 반동을 제어하거나 CQC 상황에서 측면에서 사격을 해야 할 경우에 주로 사용되는 테크닉.[27] 꾸준히 교관 역할을 하지는 않은 것 같고 임무가 없고 한가할 때 잠깐씩 와서 특강을 해주는 정도였던 듯하다. 서로서로 싸우는 방식을 잘 알고 있어서 그런지 컨빅션에서 적으로 나오는 스플린터 셀 요원들은 적들 중에서도 피셔에 대해 제일 허세를 적게 부리는 적들이다. 또한 피셔(플레이어)는 엄폐물에 의지해서 적들이 고개를 내밀어 빈틈을 보이는 순간에 적을 제압하는 사격을 하는데, 이들은 그걸 인지해서인지 엄폐보다는 제압 사격을 하면서 피셔의 엄폐물로 달려오고, 가까이 온 적을 주먹으로 제압하려는 피셔를 오히려 소총으로 밀쳐내기도 하는 등, AI가 공격적으로 설정되어있다.[28] 미션 중 암살[29] 중국 대사관 침투 미션[30] CIA의 도움으로 새 대통령이 되었으나 핵폭탄에 대해 알게 되자 등을 돌린다.[31] 피셔가 걸프전에서 생명을 구해준 적이 있지만…[32] 작중 코드네임 ND 133[33] 서드 에셜론의 자매기관이며 스파이 팀으로 구성된 기관[34] 이때부터 코옵 스토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샘 피셔가 수집한 자료들을 확인하고 북한의 더 깊은 음모를 추적한다.[35] Information Self Defense Force, I-SDF. 절대로 그런게 아니다.[36] 미국의 전산망을 파고들어가 미국의 전산망에 침투해 큰 타격을 주게 된다는 설정의 메이스 커널.[37] 월쉬의 침몰과 미국과 북한 사이의 전쟁은 플레이스테이션 2와 게임큐브용 고스트 리콘 2의 줄거리이기도 하다.[38] 정체는 일본의 정보자위대[39] John Brown's Army.[40] 중간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며 여성 멤버 엔리카와 친해진다.(차세대기판) 막판에 그녀가 살아있으면, 샘에게 가젯을 주고, 문도 열어준다. 현세대기판에서는 연인 단계로 발전하며 로렌스 윌리엄스가 보낸 또다른 스플린터 셀 요원이 죽인다.[41] 피셔가 죽지 않은 이유는, 피셔가 그 파일이 이미 전송되어진 걸 알고, 파일에 있는 자신의 이름을 데이브라고 바꿔놓고 그 대화내용을 틀게 했다. 램버트의 이름을 바꾸지 못한 것은. 제이미가 이미 이 도청파일을 들은 상태였는지라 급하게 이름을 바꾸느라 그렇게 된 것. 이 이야기는 PSP로 나온 외전 에센셜즈에서 밝혀진다.[42] 이 경비정 임무는 일종의 히든 미션으로, NSA 신뢰도 33% 이상인 상태에서 CIA 요원 히샨 함자를 살리고, 여객선 폭탄테러를 막고, 램버트를 사살해야 하는 세가지 조건 중 두 가지를 충족시켜야 한다.[43] 컨빅션 시나리오 작가에 따르면 칼슨 모스가 사살당하는 베스트 엔딩이 정사. 즉 피셔는 램버트는 사살했으나 CIA 요원 함자를 살리고 유람선 폭파를 막았다는 게 된다.[44] 스토리 상으로는 에센셜즈가 나중이지만 게임은 이중간첩보다 먼저 나왔다.[45] 포럼에서 시나리오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리드에 의해 승진을 빙자하여 맨해튼 보즈먼 지역으로 좌천되었다는 모양이다.[46] 스플린터 셀 요원이 소음기를 단 SOCOM으로 마취탄을 쏜다는건 메탈기어 시리즈에 대한 패러디로 보인다. 메탈기어 시리즈의 대표무기에 당한건 둘째치고, 잡으러 온 스플린터 셀 요원이 얼마나 피셔를 우습게 봤으면 총을 눕혀 쏘다니, 피셔 입장에선 어떤 의미로 굴욕일지도 그런데 자세히 보니 총의 슬라이드도 후퇴하지 않는다. 응?!, 사실 암살용 권총은 사격시 슬라이드가 후퇴하지 않게 만든다. 슬라이드가 움직이면서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47] 여담으로 그림이 준 차는 토요타-500. 그런데 톰 클랜시의 소설 내용 중에는 자동차 안전 문제로 인해 미-일 통상문제가 있었다. 응?[48] 이게임 캐릭터 모델의 대부분이 물리효과가 적은데 그림의 캐릭터 모델은 다른 모델에 비해 물리효과가 적용된 부분이 많아 걸음을 걸을때나 샘에게 맞을때 다른 캐릭터들은 단정하게(?) 쓰러지는 반면 그림은 신체의 한 부분이 흔들린다.코지마에게 배워온듯[49] 화이트 박스도 소유는 루시어스 갈리아드 쪽.[50] 탈출차량이 오기전에 "소령님이 경찰을 막는 것도 거의 끝나간다, 빨리 수색해!"라는 무전과 함께 두대의 블랙 애로우 마크가 박혔지만 서드 에셜론 대원들만 가득 탄 험비가 도착한다.[51] 이때 뜨는 조명 연출 글씨는 다름아닌 WELCOME HOME이다.[52] 여기서 코빈을 고용해 사라를 사고사로 위장시키고 신분세탁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여줬다.[53] 이는 이 미션이 끝나고 해주는 빅터의 나래이션에서도 나타나는데, 빅터왈 세계 최고의 이유로 친구를 배신했다고 한다. 오로지 자기와 딸을 보호해주기 위한 배신이였던것.[54] 이 때의 음악은 DJ Shadow의 Building steam with a grain of salt가 흘러 나오는데, 분위기와 맞물려서 상당히 구슬프다. 공식 사운드트랙에는 "The Truth"(진실)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었다.[55] 탈출 시 엄청난 숫자의 서드 에셜론 요원들이 피셔의 앞길을 막아서는데 이 순간만큼은 지정&처형 능력의 발동제한이 사라지고, 모든 무기들이 수행숫자가 4개로 늘어나며, 특히 Five-seveN은 처형숫자가 6개로 늘어난다![56] 빅터는 놈들이 설마 백악관에 방공망을 설치했을 줄은 예상도 못했다며 자신의 오판이었다고 회상한다.[57] 이때 칼드웰 대통령에게 리드가 하는 드립들이 가관이다. "두 서커스 광대랑 골든 리트리버에게 암살당한 걸로 꾸며줄 수도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더 살고 싶으면 입 닥치고 있는게 좋을겁니다."라든가, "내가 댁 죽이는 걸 메기도에게 촬영해서 보내준다고 해서 보너스 받는 건 아닙니다." 라든가, "사실은 당신에게 투표했습니다." 라든가.[58] 근데 막상 살린다를 선택해도 그림이 총으로 쏴 죽인다.[59] 사실상 컨빅션에서 톰 리드가 쿠데타를 일으키는 데 주로 쓴 것이 블랙 애로우와 서드 에셜론의 스플린터 셀들이고, 그 스플린터 셀들은 컨빅션에서 샘과 그림이 다 쳐죽인데다가 그림과 샘을 제외한 서드 에셜론 인원 전원 사망+ 건물 폭발 로 인해 그나마 껍질처럼 남은 서드 에셜론이라는 이름조차도 해체되어 공중분해된 상태다. 그러니 이제 블랙리스트 공격으로 인해 막 급조된 수준이나 다름없는 포스 에셜론에 샘이 가지 않아도 현장 작전을 뛸 수 있을 만한 스플린터 셀 같은 요원이 존재할리 만무하다. 애초에 샘 역시 블랙리스트 공격 이전에는 에셜론이고 뭐고 빅터의 PMC에서 같이 일해주고 있었다. 심지어 그 아이작 브릭스도 CIA 에서 빼돌려온 것이나 다름 없고, 실제로 게임 내 아이작과 샘을 제외하면 탈출책 운전기사 정도의 직원 뿐, 본격적인 포스 에셜론 소속의 현장요원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메탈기어 솔리드 5처럼, 샘처럼 전설적인 양반이나 해결할 수 있을만한 일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60] 이후 코빈은 본부 내에 감금된다.[61] 활동을 대기하고 있는 병력[62] 찰리의 말에 의하면 엔지니어를 막기 위하여 각 세계에 있는 친구들 중 한 명이 엔지니어의 돈에 현혹되어 배신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또한, 자신이 시스템을 더 빠르게 하기 위하여 보안 시스템을 약하게 한 것도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그림에게 고백한다.[63] 여기서 간부를 죽일지 아닐지 선택이 갈린다.[64] 계속 연락 끝에 대통령 비서가 받아 대통령과 연락할 수 없다고 하자 그림이 "이보세요, 당신은 대통령과 커피를 홀짝 거린 거 가지고 그렇게 잘난 척 하는데 난 연방을 비롯한 각 기관의 친구들도 있거든요? 그러니 닥치고 대통령과 연락해줘."라는 식으로 협박해 비서를 데굴멍시킨다(...)이 여사도 정말 한 성질 한다(...)[65] 팔라딘 조종사는 제외한다. 이 사람은 덴버로 가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갈 수 없다고 으름장을 내놓자 샘이 "그럼 그 놈은 해고하고 코빈을 데려와."라며 덴버로 향한다.[66] 영상의 13분 13초부터 나온다.[67] 비슷한 예시로 "end his service"(복무를 끝냈습니다.)를 쓰거나 "go back home"등이 있다. 정말 은퇴해서 집에 갔을수도 있지만 죽었다는 의미로 쓰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