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盆唐水西間都市高速化道路
Bundang-Suseo Urban Express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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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농수산물센터사거리 및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삼거리에서 시작하여 서울특별시 송파구 복정교차로를 이어주는 자동차 전용도로이다.도로 관리주체는 성남시청이고 복정교차로에서 동부간선도로와 직결된다. 1990년대 분당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 대책으로 경부고속도로 및 3번 국도, 성남대로[1]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1994년 5월 21일[2] 분당 - 장지 구간을 선두로 1997년 12월 1일 장지 - 수서구간이 개통되었다. 특히 대부분 탄천과 나란히 달린다. 이 도로는 한국 고속화도로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도로명주소 상 도로명은 분당수서로이다. 초창기 도로명주소는 낙생로였다. 이후 도로명주소 정비를 거쳐 고속화도로명과 동일하게 분당수서로로 변경되었다. 동부간선도로 복정IC - 청담대교 북단과 같이 지정되어 있으며, 금곡IC~풍덕천삼거리 구간[3]은 본선이 아닌 지선 개념이라 분당수서로 도로명이 부여되어있지 않다. 다만 '고속화'도로의 의미는 해당 구간이 더 잘 살리고 있는데, 이는 금곡IC~농수산물센터사거리 구간은 전부 평면교차로에 신호등도 달려있기 때문.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와 경부고속도로보다는 서울 도심 및 강남 부도심 접근성이 좋지 않다. 단 앞의 두 도로가 강남대로 - 한남대교 - 남산1호터널 - 광화문 혹은 숭례문으로 향하는 차량을 위한 도로라면, 이 도로는 영동대로 및 테헤란로 등을 커버한다.[4]
러시아워만 되면 헬게이트가 오픈하는데, 이는 북측 진행방향의 경우에서 특히 복정교차로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한다. 북측 진행방향의 경우 복정교차로 구간은 장지동을 포함한 송파구 지역으로 가려는 차량들로 인해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타지에서 오는 사람들 중 간혹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를 헷갈려 하는데, 이는 도로를 기준으로 동쪽은 분당신도시, 서쪽은 판교신도시라고 보면 된다.
제한속도는 공사구간(60km/h) 제외 80km/h. [5]
2. 구간
배경색이 ■인 교차로는 입체교차로이다. |
동부간선도로와 직결 (청담대교 방면) | ||||
헌릉로 율현 삼거리 방면 | ← | 복정교차로 | → | 헌릉로 복정역 교차로 방면 |
태평지하차도[6] | ||||
산성대로 탄천로 방면 | ← | 탄천IC | → | 산성대로 모란 사거리 방면 |
탄천교 | ||||
판교로 판교테크노밸리 방면 | ← | 벌말사거리 벌말지하차도 | → | 판교로 분당테크노파크 방면 |
서현로 판교IC, 낙생육교 방면 | ← | 매송사거리 매송지하차도 | → | 서현로 양현 사거리 방면 |
동판교로60번길 동판교로, 백현마을 방면 | ← | 서현교사거리 서현지하차도[7] | → | 분당로 분당구청, 분당동 방면 |
분당내곡로 동판교, 내곡동 방면 | ← | 수내사거리 초림지하차도[8] | → | |
백현로 안양판교로, 판교 방면 | ← | 잡월드사거리 | → | 백현로 정자사거리, 내정사거리 방면 |
(이름없음) | → | 정자로 정자역 방면 | ||
(이름없음) | → | 불정로 KT본사, 정든마을 방면 | ||
(이름없음) | → | 금곡로 정자일로2사거리, 금곡공원 방면 | ||
(이름없음) | → | 미금로 정자일로3사거리 방면 | ||
돌마로 동막로, 서분당IC 방면 | ← | 금곡IC[10] | → | 돌마로 미금역 방면 |
고속본선 직결 (용구대로2469번길 방향)[11] | ||||
[12] | 경기고속삼거리[13][14] | → | 탄천상로 한국토지주택공사, 구미동 방면 | |
홈플러스 삼거리 | → | 성남대로43번길 오리역 하나로 방면 | ||
용구대로 용인, 화성 방면 | ← | 농수산물센터사거리 | → | 성남대로 분당, 성남 방면 |
성남대로2번길 탄천상로, 오리공원 방면 직결 |
2.1. 죽전역/오리역 ~ 벌말
농수산물센터사거리는 분당수서로의 정식 기점이다. 농수산물센터사거리~ 구미동 구간에서는 용인시 수지 죽전사거리 ~ 풍덕천삼거리으로 가는 보조 직결도로가 분기/합류하는데, 이 도로는 도로명 주소가 없으며, 풍덕천삼거리에서 용구대로2469번길로 직결된다.구미동~정자동 구간은 2000년대 이후 들어선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으며[15], 수내동~야탑동 구간은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 사이를 지나며 두 신도시의 경계선 역할을 한다.
부분 지하화되어 있으며[16], 가운데 2~3개 차로(지하차도 구간 포함)는 순수한 고속화도로로, 나머지 바깥 차로들 및 지상 구간은 인접 도로로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분리되어 있다.[17] 죽전/오리 방면의 경우 매송지하차도로 진입하면 바로 다음 나오거나 초림지하차도까지[18], 서울 방면의 경우 정자지하차도로 진입하면 매송지하차도까지 진출로 없이 쭉 가야 한다.그리고 수내 사거리 에서는 분당내곡로와 만난다.
기흥, 수지, 분당, 판교 등 대규모 신도시 벨트를 끼고 달리기 때문에, 정체가 없진 않다.
여담으로 수지구(풍덕천동, 죽전동)에서 수서방향으로 가다보면 수지구 죽전지하차도를 빠져 나오자마자 분당구 오리역 부근에서 지선이 합류하면서 직진차로가 1개차로로 줄어든다(...) 주의바람.
자전거로 이 도로를 이용하려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가운데 쪽 차로로 들어가는 순간 바로 자라니가 되니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며, 서현지하차도에서부터 금곡IC까지 바깥 차로로 이용할 수 있다. 서현지하차도에서 이매고등학교까지도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긴 하지만 신호체계 상 장거리 이동이 불가능하므로 전국일주 혹은 성남 ~ 용인/수원 구간을 이동하려는 라이더들에게는 실질적으로 서현지하차도 ~ 금곡IC 구간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매동 근처는 실질적으로는 로컬 통행만 가능. 이후 대왕판교로 쪽으로 가면 된다. 지하차도로 갈라지는 구간 외에는 신호가 없다보니 성남대로보다는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반대로 자전거를 이용한 전국일주 등으로 인해 지방에서 서울 잠실, 광진구 혹은 중랑구로 가는 경우 금곡IC에서 분당수서로의 바깥 차로로 들어간 뒤 서현역에서 성남대로를 타고 가면 빠르게 도달할 수 있으나, 강남 부도심이 목적지라면 이 도로에 들어가지 말고 대왕판교로 ~ 헌릉로 ~ 강남대로 쪽으로 가길 권한다.
그러나 그 전에 탄천 자전거도로와 상당부분 중복되는 구간이 많아 자전거 라이더들은 가급적 탄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것을 권고한다. 죽전에서 출발했다면 분당수서로의 바깥쪽 차로를 따라가다가 서현지하차도에서 탄천 자전거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애초 위에 적힌 문단도 35 ~ 40 km/h 정도의 속도로 빠르게 쏘다니려고 하는 자전거 운전자들을 위한 것이다.
2.2. 벌말 ~ 복정교차로(복정IC)
벌말지하차도 이후 구간에서는 본격적으로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에서 벗어나 고속화도로 느낌을 받을 수 있다.[19] 탄천IC(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에서는 산성대로와 만나는데, 이는 표지판에 3번 국도와 광주시로 바로 빠질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여수IC나 둔촌대로 방향으로 가야 한다. 복정교차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의 남대구IC과 같은 방패연 모양의 교차로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평행하게 지나간다. 어째서인지 성남시와 서울특별시 간 경계 표지판이 없다.이름과 달리 이 도로의 종점은 수서IC가 아니라 복정교차로이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청담대교북단까지 동부간선도로 강남 구간과 직결되기 때문에 청담대교 북단이 종점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까 동부간선도로와 분당수서고속화도로는 사실상 분당에서 서울 동북부로가는 유일한 고속화도로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간선도로 문서 참고 바람.
만약 전국일주 등으로 인해 자전거로를 이용하여 금곡IC 쪽에서 이 도로를 이용했고, 목적지가 청담동, 잠실 혹은 중랑구 등인 경우 서현역에서 성남대로로 빠져나와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바로 자라니가 되므로 주의. 죽전 ~ 서현역 구간과는 달리 모든 차로가 자동차전용도로이기 때문이다.
3. 지하화·공원화 사업
매송∼벌말 1.9㎞ 구간 상부 공원화사업은 분당신도시, 정확히는 분당수서로와 바로 붙어있던 이매동 사람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고속화도로로 건설된 분당수서로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많았으며, 이매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 도로와 붙어있는 아파트단지들 전체에 높은 방음벽이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불만은 일부 지역주민들의 문제였기 때문에 판교신도시 개발 이전까지는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 (물론 지속적으로 요구도 있었고, 이 지역 국회의원들, 시의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이를 공약으로 들고 나왔었다.) 그러다, 판교신도시가 개발되고 이 도로가 이매동과 삼평동 사이에 놓이게 되면서 지하화 요구는 거세졌고, 판교개발이익금으로 이 지역을 개발하는 것으로 확정지었다.
결국 2015년 7월 10일, 시공사가 확정되었다. 2019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기공식과 착공은 2015년 7월 27일에 했다.
2019년 현재 4년째 공사가 이어지고 있는데 전체 공정률은 40%도 되지 않는다. 시공사 측에서는 안정성 우려가 있다고 설계 변경을 요구하고 있고, 성남시에서는 감리단이나 토목학회에 검증을 받은거라 시공사 측의 의도가 수익을 남기려는 것이 아니냐고 반발하고 있다. 결국 법원으로 가게 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그러다가 갈등이 극적으로 봉합되어 공사 재개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런저런 분쟁으로 3년 정도 지연되어, 성남시에서는 완공시점을 2021년 12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관련기사 3
2022년 4월 기준, 공정률은 73%이고 2023년 6월 완공하여 같은 해 하반기에 개장한다고 한다. # #
4. 연장계획
GTX 구성역 인근에 들어서는 용인플랫폼시티 광역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기흥구 신갈동 면허시험장 삼거리까지 연장이 추진중이며, 2022년 계획이 확정되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추진이 진행되고있다.5. 버스 노선 목록
6. 관련 문서
[1] 당시 385번 지방도.[2]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의 서울 시계외 구간은 1994년 11월 22일 개통되었다.[3] 풍덕천삼거리를 고가로 통과하며, 조금 지나서 풍덕천삼거리에서 올라오는 용구대로 2469번길과 이어진다. 해당 도로는 보정삼거리까지 쭉 이어진다.[4] 서울의 도심이나 강남으로 갈 경우에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것이 비합리적이나, 서울 동부권(송파/광진 및 이후 동부간선도로 구간)으로 갈 경우에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볼 수 있다.[5] 최근 제한속도가 바뀌어 80~90km/h에서 왔다갔다하던 제한속도가 80km/h 로 통일되었다.[6] 서울 방면 도로교통표지판을 보면 대구광역시 일부 도로마냥 90년대풍 나루체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깨알 같은 재미.[7] 용인방향만 진출가능, 서울방향으로만 진입 가능[8] 고속본선에서는 진출과 진입이 불가능[9] 수내교 통제로 인해 진출입이 불가능. 2024년 1월 임시 개통 예정.[10] 용인방향만 진출가능, 서울방향으로만 진입 가능[11]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는 보정동 방향으로 부여되어 있으나, '분당수서로'는 농수산물센터사거리 방향으로 부여되어 있다[12] 여담으로 1990년대~2000년대까지는 길이 있었으나, 옆에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서 없어졌다.[13] 삼거리 바로 옆에 경기고속 분당영업소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14] 평면 교차로[15] 네이버 본사(그린팩토리)도 도로 바로 옆(정자1동)에 있다.[16] 사실 90년대에 지어진 지하차도 외에는 전부 지상에 건설되었다.[17] 비슷한 방식의 도로로 국회대로(제물포길)가 있다.[18] 초림지하차도를 나오면 백현사거리(백현로, 안양판교로로 진출 가능)를 이용할 수 있는 진출로가 나온다.[19] 정말 아무 것도 없다. 중원구, 수정구에서도 떨어져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차량기지 인입선만 보일 뿐. 그리고 모 전자제품 회사와 모 식품회사의 대형 광고판도 보인다(...).[20] 이 방법은 성남시 구간의 최고제한속도도 80km/h 로 변경되면서 불가능해졌다.[21] 출근시간 정체가 심각한 편이지만,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고속도로라 유료라는 게 흠이지만...[22] 강남구 부도심으로 접근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