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0:20:57

미완성으로 끝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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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인별 사례
2.1. 제작자 개인의 사정 (경제 문제, 건강, 나태함 등)2.2. 원인불명인 경우2.3. 작품 외적인 이유2.4.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망2.5. 기타
2.5.1. 프로젝트, 프로그램2.5.2. 저서
3. 관련 문서

1. 개요

연재 중단 혹은 집필 중인 상태에서 재연재되지 못한 채 끝난 작품들을 말한다. 혹은 게임이 제작사의 사정 등 모종의 이유로 시간에 쫓겨 완성도가 지나치게 떨어거나 버그가 많은 경우도 해당한다. 오와콘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작가 역시 인간이다 보니 사정상 이야기를 더 이상 하지 못해 연재 중단한 채로 끝나는 경우도 여럿이다.

결말이 보이지 않는 작품과 겹치는 사례가 굉장히 많다.

2. 원인별 사례

2.1. 제작자 개인의 사정 (경제 문제, 건강, 나태함 등)

2.2. 원인불명인 경우

2.3. 작품 외적인 이유

주로 제작사의 경영난이나 외압성 미완성이 주를 이룬다.
  • 가디언즈(게임) - 본래 전작 격 작품인 전신마괴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작품이었으나, 개발 중에 유통사인 반프레스토에서 갑자기 전신마괴와의 연관성을 없애고 별개의 작품으로 만들라는 통보를 한 탓에 제작 방향성이 완전히 무너진 사례. 이 때문에 흥행에도 대참패해서 일본 국내에서는 인지도도 거의 없다. 대신 이에 대한 제작진들의 반감 때문인지 전신마괴와의 연관성이 완전히 거세되지는 않아 어느 정도 흔적이 남아 있고, 작품성도 미완성 게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우 높게 평가받는다.
  • 갈란의 모험
  • 날아라 슈퍼보드 - 허영만의 만화로 93년 연재되었던 만화 왕국의 폐간으로 연재가 중단되고 미완으로 끝난다. 현재 복간되어 인터넷 서점 등에서 구할 수 있고 허영만 본인은 자식들을 보면서 소재가 나왔는데 다들 성인이 되어서 더 이상 소재가 안 나와 재 연재 계획은 없고 미완으로 끝내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내일은 수학왕 - 판매량이 좋지 못해서 10권으로 연재를 중단했다고 한다.
  • 네또츠카 네즈바노바 - 작가의 체포와 시베리아 유형 생활로 중단.
  • 던전 앤 드래곤 애니메이션 - 마지막 화가 방영되기도 전에 유실되었다는 이유로 결말은 알 수 없게 되었다. 다만 ????년 3월에 IDW 코믹스가 출시될 예정이라 여기서 진짜 결말을 내줬으면 하는 팬들도 많다.
  • 라이브온 카드리버
  • 록맨 시리즈
  • 레고 넥소 나이츠 - 레고가 캐슬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내놓은 테마지만 기존의 캐슬과는 너무 이질적이라 흥행을 하지 못해 시즌 5를 앞두고 제작이 중단되었다.
  • 매직 힙합 포스
  • 무한상사 - 무한도전이 종영하면서 미완성으로 끝났다. 이후 속편이 나오긴 했지만...
  • 삿갓맨 - 참조한 작품인 졸라맨의 제작진 측에서 클레임을 걸면서 4편으로 제작 중단.
  • 서연이와 마법 시리즈 - 글작가 한예찬의 아동 성추행 논란으로 절판 후 연재 중단.
  • 세이의 대모험 - 비공식적으로나마 완결을 내었으나 공식적으론 4편을 끝으로 제작 중단.
  • 세븐나이츠
  • 소울매치 시노부
  •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 트릴로지 이후 4편 제작이 계획에 있었지만 감독과 제작사의 불화로 엎어졌다. 이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로 리부트를 했지만 그것 역시...
  • 신들의 계보
  •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 - 원작 게임이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후속작 계획이 엎어졌다.
  • 액터주 act-age - 스토리 작가의 성추행으로 종결.
  • 영웅시대 - 본래 100부작 편성이었으나 비교적 저조한 시청률과 대선 개입 논란으로 인해 70화로 조기 종영. 당시 참여정부의 외압에 의한 것이라는 음모론이 돌기도 했다.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 2편의 혹평 이후 소니 픽쳐스의 재정난으로 인해 시리즈가 중단되었다.
  • 엑스가리온 - 완구 표절 논란 등으로 인해 조기종영된 것으로 보인다.
  • 오감도 - 신문 연재 30편이 계획되었으나 독자들의 항의로 15편만 연재하고 중단.[1]
  • 워크래프트 어드벤처
  • 이 사람이 나의 주인님 - 작가 부부(남편이 스토리, 아내가 작화)의 이혼으로 연재 중단. 이후 연재 재개 계획도 흐지부지 되면서 현재로서는 이 작품이 다시 나올 가망은 없어졌다.
  • 이 소년이 사는 법 - 연재하던 잡지가 폐간되었고, 이후 작가마저 연재를 포기했다.
  • 지구방위가족 -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13화만에 어중간하게 종결.
  • 지오스톰 - 제작사 아이렘이 게임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약간의 더미데이터를 남기고 급조된 작품.
  • 쿠키워즈 - 협력사인 오름랩스의 부도로 인해 미완성으로 끝났다.
  • 크리스탈요정 지스쿼드
  • 키키랑 또로랑 - 3편도 출시 예정이었지만 제작사인 대우자동차가 몰락하면서 출시되지 못했다.
  • 탐구생활 4 그대와 함께 하이킹 - 메가쑈킹 부부가 스위스로 하이킹 간 여행기를 만화화 한 것인데, 도중에 이혼을 하면서 연재가 중단되었다.
  • 또봇 시리즈 - 특이하게도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예정대로 완벽하게 완결난 시리즈가 하나도 없다.
    • 영실업레트로봇의 합작
      • 변신자동차 또봇 - 영실업이 또봇이라는 신규 완구를 홍보하기 위해 중소기업이던 레트로봇에 투자해 애니메이션을 방영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흥행하며 완구는 국내 인기 완구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큰 매출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경쟁사에서 출시한 헬로 카봇, 터닝메카드 등 완구에 밀려 판매량이 급감했고, 장점으로도 꼽히던 과하게 유아적이지 않고 심도깊은 스토리와 연출, 메시지가 오히려 완구 타켓층인 유아들의 시선을 경쟁작으로 돌리게 하여 투자가 중단되었다.
      • 애슬론 또봇 - 변신자동차 또봇이 중단된 후 영실업은 또봇의 IP를 이은 새로운 완구 시리즈 애슬론을 출시하였다. 레트로봇은 이를 기존 세계관의 연장으로 제작하여 스토리를 이어가려 노력함과 동시에, 전보다 유아층을 고려하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지만 여전히 완구의 실적은 하향세였다. 그렇게 1기, 2기를 방영한 뒤, 3기부터는 이미 교체된 주인공을 다시 한 번 교체했으며, 기획부터 극본 집필까지 영실업이 주도해 제작하며 시리즈 중단을 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은 실패해 투자가 완전히 중단되었다.[2]
    • 또봇 V - 영실업은 레트로봇과 결별한 뒤, 새로운 또봇 완구를 기획했고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버튼을 찾았다. 이후 완구도, 애니도 호평을 받으며 2년간 2기까지 방영했으며, 어느 때와 같이 3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3기 초반 시점부터 완구의 판매량이 하락하더니 결국 결말을 내지 못하고 투자 중단 및 조기 종영으로 끝이 났다.
  • 바이클론즈 - 바로 위 항목인 또봇 시리즈와 같이 영실업레트로봇의 합작이다. 이 작품은 레트로봇이 영실업에 먼저 제안했으며, 또봇 시리즈보다 더욱 깊이 있는 스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 작품도 완구의 판매량이 저조하여 애니메이션 방영이 중단 되었다. 그럼에도 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으로 웹툰화를 추진했으나, 또봇 시리즈의 웹툰인 또봇: 제로이야기와 극장판 로봇군단의 습격이 큰 실적을 내지 못해 무산되었다. 결국 이 쪽도 결말을 내지 못하고 2년만에 투자 중단 및 연재 종료되었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 코나미의 외압과 방해로 인해 컨텐츠가 상당 부분 짤려나갔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
  • 회색도시 시리즈 - 제작사 재정 및 구조 변화 문제로 제작진이 해체 되어 스토리 마무리를 지었어야 했던 3이 나오지 못했다. 그럼에도 떡밥은 꽤나 깔끔히 회수된 상태였던 편.[3]
  • 라라마지 - 제작사 WFS의 막장 운영이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다가 기어이 2020년 6월에 남은 스토리와 떡밥이 미해결되면서 끝나버리고 말았고 파이널 이벤트의 제목이 『내일 또 만나(また明日)』의 의미와는 반대로 내일 다시 만나게 되는 일이 없게 되어버렸다.
  • 파이널 판타지 XV 유니버스 - 타바타 하지메의 퇴사로 인해 발매 예정이었던 DLC조차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미완성으로 끝나버렸다.
  • 팝픈뮤직 éclale
  • 플라워링 하트 - 시즌 3를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제작이 중단되어 작품 자체가 사실상 끝났다. 이 링크에서 제작진의 답변에 의하면 새 시즌 런칭 계획이 없다고 하면서 제작이 중단된 건 사실이였다고 한다.
  • 플라워보이 화랑 - 웹툰 3부 후기에서 웹소설이나 그 외 다른 장르가 될 지도 모른다고 했으나, 해당 웹툰을 연재한 스튜디오 카브가 2018년 3월 31일에 폐업함으로서 프로젝트가 모두 무산되었다.[4]
  • 한자도둑
  • Dies irae PANTHEON
  • Redline Rumble II: Detonator

2.4.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망

생활고보다는 드문 경우이지만 이 경우에는 완결을 앞둔 상황에선 정말 답이 없는 상황. 애초에 사람 일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고 정말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기에 대비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작가가 급작스레 타계한 경우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작가가 생전 마지막 플롯을 남길 경우 대필 작가를 섭외하거나 작가들이 이어가며 시리즈를 구상하지만 가끔 더 이상의 진행이 어려울 경우엔 완결을 내고 플롯이 없을 경우 영구적으로 미완성으로 남겨진다.

그나마 제로의 사역마처럼 작가가 자신의 운명을 짐작하고 본인이 구상한 스토리나 결말 등을 편집부에 넘기거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처럼 혹시 본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유작이 될 것을 대비해 다른 사람에게 미리 결말이나 스토리를 주변인에게 알려줘서 나름대로 대비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만 이건 정말 극소수고 대부분은 그냥 그대로 미완성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대필로 완결을 냈거나 설정집 등이 남아있어서 작품을 이어가고 있는 경우 취소선 처리할 것.
  • 겟타로보 아크
  • 구인 사가 - 작가가 50대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하여 완결이 불투명해진 상황에 6권 분량까지의 설정집을 통해 다른 작가들이 바톤터치하여 소설을 쓰는 중이다.
  • 고우영 수호지 - 작가의 사망으로 인해 수호지의 중반부에서 이야기가 끝났다.
  • 나니아 연대기 - 작가는 <나니아의 수잔>이라 하는 8편이자 진짜 마지막편을 구상하고 있었다고 하나, 그 전에 작고하여 7편만이 남았다. 본래 설정으로 남은 8편은 7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수잔이 자신의 기억에 희미하게 남은 나니아 얘기를 자손들에게 얘기하는 플롯으로 나서려 했던 듯.
  • 도라에몽 - 실질적으로 도라에몽진구의 성장을 지켜보고 진구가 성장했음을 알게 되자 안심하며 미래로 돌아가 한 번 완결이 났지만 인기가 너무 좋아서 다시 도라에몽이 돌아오는 것으로 연재를 재개했다. 하지만 이후 작가의 사망으로 더 이상 만화책은 연재할 수 없다고 한다. 예외로 장편 시리즈는 그의 제자들이 연재하고 있다.
  • 두꺼비 - 원래 김경언(1929~1996) 화백이 경향신문에 연재한 동명의 4컷 만화를 안의섭 화백이 이어 그린 작품. 이후 조선일보, 한국일보, 세계일보, 문화일보를 거치며 연재를 이어나가다 1994년 8월 3일에 안 화백의 사망으로 연재가 중단되었다.
  • 대지 - 마지막 4부 격으로 붉은 대지라는 제목으로 1960~70년대 중국을 배경으로 왕룽의 증손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뤘으나 원작자 펄 벅이 80세 고령이라 초기 몇몇 부분만 쓰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면서 붉은 대지는 미완성으로 남게 된다.
  • 땡땡의 모험
  • 레퀴엠(모차르트)
  • 메르헨 죽이기 시리즈 - 마지막 작품인 팅커벨 죽이기의 에필로그의 내용에서 후속작과 이어질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으나 이 책이 나오고 몇 개월 후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가 암으로 사망하여 시리즈의 내용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 명암 -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급사로 연재 도중 중단되었다.
  • 맨발의 겐 2부 - 성인으로 자란 겐이 결혼 후 가족들에게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것으로 나서려 했는데 작가가 피폭 후유증으로 사망하여 미완으로 끝났다.
  • 바람의 성흔
  • 베르세르크 - 30년 동안 연재해왔고 2019년 후반부에 돌입했다고 인터뷰에서 작가가 발언하였으나 급성 대동맥 박리로 작가가 2021년 5월 6일 사망하였다. 또한 당시 결말부의 스토리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작가 본인뿐이었기에 그렇게 결말을 영원히 알 수 없을 듯 했으나 2022년 6월 현재 베르세르크의 결말부까지의 스토리를 알고 있는 모리 코우지 작가를 검수로 연재 재개 소식을 알렸다.
  • 밴 두젠 - 작가 잭 푸트렐이 RMS 타이타닉 호를 타다가 운항 도중 침몰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중단되었고, 이 때 같이 가져간 미발표 원고도 동시에 바다로 수장되었다.
  • 보스 몹답게 행동하세요, 스왈로우 씨! - 작가 렐트리의 사망으로 중단되었다.
  • 북유기 정전
  •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 사이보그 009 - 작가 이시노모리 쇼타로가 생전에 신들과의 싸움 편을 마지막으로 완결을 내려고 했으나[5] 끝내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뒤, 장남 오노데라 죠와 이시모리 프로덕션의 제자들이 이시노모리가 생전에 남긴 완결편의 구상 노트를 기반으로 대신 만화를 연재해 완결을 냈다.
  • 소송
  • 소설 동의보감 - 춘하추동의 4부작으로 기획되었지만 작가가 추편을 집필하던 중 급작스레 사망.
  • 신곡주계 폴리포니카 블랙, 레온 - 단, 이쪽은 폴리포니카 시리즈 특성상 다른 작가가 완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 - 작가 모리스 르블랑이 사망하면서 묻혀 있던 미완성 원고. 오랫동안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다가 1996년에서야 발견되었다. 미완성이기는 하지만 작품은 거의 다 집필되었고 최종 검토만 남겨놓았던 상태의 원고라 2012년에 세상의 빛을 보았다.
  • 열무와 알타리 - 수면 중 심정지로 작가 유영이 2024년 9월 23일 사망하면서 미완으로 끝났다.
  • 애비씨 - 1972년에 정부 비판으로 연재가 중단된 윤영옥의 <까투리 여사>를 대신하여 김대영이 서울신문에 연재한 4컷 만화. 하지만 연재 5년 만인 1977년 6월 29일 김대영이 지병으로 급사하면서 연재가 중단되었고, 그 자리에는 <까투리 여사>가 다시 돌아왔다.
  • 오브리-머투린 시리즈
  • 이국미로의 크로와제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가 6권 집필 중 심장마비로 사망해서 다른 작가가 대신 완성했다.
  • 은하철도 999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흔히 완결작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7부 중 4부만 완결이고 나머지는 동생과 평론가가 완결했다. 수정과 수정을 거듭하여 완성에 이른 작품이라, 본인이 수정하지 못한 뒤의 3부는 엄밀히 말하면 미완성이다.
  • 장난스런 키스 - 작가가 이사 준비 도중 바닥 청소 후 일어나던 중 대리석 판에 머리를 크게 부딪친 충격으로 뇌출혈이 와버려 18일 후 숨졌기 때문에 만화가 「작가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미완성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라는 해설과 함께 끝나버린다. 다만 애니메이션판은 작가의 설정집을 통해 오리지널 결말로 마무리되었다.
  • 제로의 사역마 - 대필로나마 완결된 작품. 원래는 작가의 사망으로 연중되었으나, 작가가 남겨놓은 마지막 권 분량의 플롯을 토대로 정령사의 검무의 작가 시미즈 유우가 이어받아 대필하면서 완결시켰다.
  • 친푸이 - 도라에몽과 마찬가지.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의 후속작 - 원래 도스토옙스키는 알료샤 카라마조프를 주인공으로 하는 3부작 시리즈물을 계획했었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3부작 중 1편으로 알료샤의 젊은 시절을 다루는데, 그 자체로도 훌륭한 기승전결을 갖춘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서 불멸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2편의 초안 구상도 남아 있으며 알료샤가 혁명 세력의 황제 암살 모의에 가담하는 줄거리였다. 하지만 작가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2편은 시작도 못 하고 구상 단계에서 끝났다. 이 시리즈는 엄밀히 말하면 1편은 그 자체로 완결작이고 2편은 구상 단계에 그쳤으니 명단 수록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나, 의외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 미완으로 끝났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서술한다.
  • 투란도트 -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 사후 아르투로 토스카니니가 프랑코 알파노와 함께 나머지 부분을 완성했다.
  • 포켓몬스터 XY(애니메이션) - 제작 도중에 프로듀서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나마 남은 제작진들이 어떻게든 작품 자체는 완결시켰지만 해당 프로듀서가 사망한 이후로 캐릭터 비중 문제, 개연성 문제 등 각종 문제들이 발생했는데, 일각에서는 프로듀서의 사망으로 인해 인해 원래 계획했던 스토리를 만들지 못하게 되면서 대체 스토리를 급조하게 되면서 생긴 문제들이라고 보기도 한다.
  • 트리니티 블러드 - 작가가 병으로 사망한 뒤에도 코믹스는 작가의 설정집을 통해 연재되었으며, 이후 작가의 설정집을 모은 신학대전을 출판한다. 다만 전체적인 남은 플롯상 연결이 불가능해 사실상 연재 종료를 한 상태.
  • 크레용 신짱 - 작가 우스이 요시토는 원래 1~2년안에 크레용 신짱을 완결낼 생각이였으나 배경의 모델을 찍기 위해 산으로 가다 실족사하는 바람에 결국 작가가 구상하던 스토리는 영원히 미완이 되어버렸고 이후 작가의 딸이 아버지가 남긴 스토리 편성을 이용해서 작가의 제자 및 어시스트들과 마무리를 짓고 신 크레용 신짱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집필하고 있다.
  • MM!
  • 일찍이 마법소녀와 악은 적대하고 있었다. - 요시다 스나오처럼 작가 후지와라 코코아가 병으로 급사. 작가의 부고로부터 9년 뒤, 재연재가 발표되었다.
  • 남자 사람 친구 - 네이버웹소설의 연재작. 작가가 병환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아주 중요한 부분에서 끝이 나버렸다.
  • 하테나☆일루전 - 작가가 사망하여 연중되었으나 대필로 연재가 재개되었다.
  • 망각의 정원 - 모모로 유명한 미하엘 엔데의 저작. 초중반부까지 써놓은 뒤 미하엘 엔데는 이 이후 플롯에 해당하는 그림 하나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 혼불 - 작가 최명희가 난소암으로 투병하다가 사망하면서 5부에서 끝났다.

2.5. 기타

2.5.1. 프로젝트, 프로그램

  • 23574 - 김대영이란 닉네임/이름을 가진 네이버 블로거가 제작한 플래시였으나 갑작스런 네이버 탈퇴로 완결되지 못했으며 복귀 이후에도 재업로드만 했다.
  • 68기 - 다른 기수 촬영 출연자의 자살 사고로 인해 프로그램이 종영되어 전체 2회분 중 2번째 분량은 로스트 미디어가 되었다.
  • 조선구마사 - 첫 방송이 나간 뒤 지나친 역사 왜곡 논란을 비롯한 각종 논란으로 인해 결국 단 2회만 방송되고 조기 종영됨에 따라 미완결 상태에서 완전히 흑역사로 끝나버렸다.
  • 늑대 - 출연진의 잇따른 교통사고로 4회에서 종영했다.
  • 무한도전의 무산된 특집
  • Target : Billboard - KILL BILL - 최종회를 남겨두고 외주 제작사, DJ Khaled와 모두 연락이 두절되면서 완결되지 못했다.
  • 청춘유니 3 - 최종회를 앞두고 투표권이 들어있는 스폰서의 유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내용물을 버리는 사건이 발생해 제작 중단 명령이 내려졌고, 최종회가 방송되지 못한 채 종영되었다.[6]
  • 24/365 with BLACKPINK - 마지막화 예고편이 나왔지만 업로드가 취소되면서 미완으로 끝나버렸다.

2.5.2. 저서

  •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Sein und Zeit) - 하이데거가 프라이부르크 대학 교수 자격을 얻기 위해 쓴 저작. 그러나 주어진 시간이 고작 3개월뿐이라, 원래 계획했던 분량의 절반도 채 완성짓지 못하고 결국 미완성인 채로 출간하게 된다. 하지만 미완성작임에도 불구하고 철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을 완결지으려 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착수하지 못했고, 나중에 가서는 "《존재와 시간》에서 빠진 부분들은 나의 다른 저작들에 이미 다 나와 있으므로, 존재와 시간은 1927년에 나온 그걸로 완결되었다"고 선언한다.
  • 정약용의 《경세유표》 - 6전 체제 중 '추관수제'와 '동관수제'를 완성하지 못했다.
  • 홍명희의 《임꺽정》 - 연재지 조선일보일제에 의해 강제 폐간되어 미완성되었다. 북한에서 손자 홍석중이 완결은 시켰는데 할아버지만큼의 맛은 내지 못했다.
  •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 서문과 전감만 쓰고 1910년에 사형을 당했다.
  • 이언적의 《중용구경연의》 - 마지막 4장을 쓰지 못한 채 사망했다.
  • 전호익의 《대학동자문답》 - 전10장에서 23개의 주석을 남기고 끝내지 못한 채 사망했다.
  • 박세당의 《사변록》 - 주역사변록을 쓰지 못한 채 사망했다.
  • 김정호의 《대동지지》 - 25권의 산수고, 26권의 평안도의 일부 고을이 수록되어 있지 않고, 평안도의 모든 고을에 적용된 항목과 서술 양식이 다른 도의 고을과 전혀 다르게 되어 있어 미처 완성을 하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진수의 《십일향경》 - 꽃의 품격을 논했는데, 미완성으로 끝낸 것 같다.
  • 박세채의 《심경표제》 - 왕명을 받아 《심경석의》(心經釋義)를 편찬하게 된 송시열을 돕게 되면서 따로 저술할 필요성을 갖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 김남천의 《대하》 - 1부만 발간하고 속편은 발간하지 않았다.
  • 이매뉴얼 월러스틴의 《근대세계체제》 - 총 5권으로 예정되었으나 저자는 마지막 5권을 미처 집필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요강》 - 믿음, 소망, 사랑의 3부로 구성될 계획이었지만 집필 도중 사망하여 결국 제2부 제10장에서 중단되었다.

3. 관련 문서


[1] 여담이지만 이에 대해 작가 이상일부러 어렵게 써서 생각하라고 만든 시를 어렵다고 이러니 나는 정신병이나 고치러 가겠다(...)란 뉘앙스로 작가의 말을 남겼다.[2] 이것이 레트로봇의 팬들 사이에서는 영실업이 레트로봇을 토사구팽한 것처럼 잘못 알려져 영실업과 레트로봇의 불화를 더욱 촉진했고, 결국 애슬론 또봇을 끝으로 두 기업 간의 관계는 몇 년간 틀어졌다.[3] 2편은 1편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기에 1편에서의 떡밥을 2편을 통해 회수할 수 있었다. 문제는 원래 기획된 스토리는 3편까지라는 점.[4] 3부 이후의 이야기와 애니메이션화.(스튜디오 카브는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였기 때문에 초기에는 애니로 기획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폐업 전후로 코미코 웹툰페이지도 없어졌다. 영어판은 아직 남아있다고 한다. 한국 작품을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게 참으로 아쉽다.[5] 원래는 지하제국 요미 편을 마지막으로 완결을 내려고 했으나, 독자들의 반발로 무산되어 새로운 시리즈로 계속해서 연재하다가 천사 편과, 그 천사 편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는 신들과의 싸움 편을 마지막으로 하려고 했었다.[6] 방송되지 못한 최종회는 이미 촬영이 완료된 상태였고, 이후 데뷔조로 선발된 IXFORM이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