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각종 창작물에서 다루어지는 머리카락을 다루는 문서.2. 상세
어째서인지 지구에 찾아오는 외계인들에게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그레이 외계인이라거나 ET라거나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마즈피플 등.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외계인들의 모습 속에 머리카락 달린 외계인들은 별로 안 보인다. 엘프쯤 되는, 인간과 최대한 유사하게 생긴 종족들만이 가지고 있다.같은 맥락에서 수인 캐릭터 역시 머리카락이 없는 경우가 많다. 특이하게도 머리카락이 있는 수인의 경우 머리색이 털색과 눈에 띄게 차이나는 경우가 태반이다.
아예 이질성이 강조되는 괴물의 경우 머리카락 대신 다른 이상한 것들이 달려있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예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메두사.
하지만 가상매체의 경우 프레데터[1]나 아바타의 나비족 같이 이러한 기존의 발상을 뒤집고 오히려 헤어 스타일만으로 간지폭풍을 발하는 외계인들도 있다.
그리기 어려운 부분을 가릴 때 쓰기도 한다. 예를 들면 45도 정도 옆모습에서 얼굴과 귀의 경계선이나 팔을 벌렸을 때의 겨드랑이를 가릴 수 있다. 또한 동물귀 속성을 지닌 사람의 경우, 머리에 귀가 달린 대신 원래 귀가 있는 부분은 머리카락으로 가린다. 이 경우,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강철치마마냥 노출되지 않는다.
신체 구성들 중 가장 길고 또 유연하다는 점 때문인지 머리카락을 무기처럼 휘두르거나 여러 모양으로 가공하는 등 머리카락을 도구마냥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경우 해당 인물들은 그다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능력을 사용하는 인물들도 어딘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일본 만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왜 등장인물한테 인공적인 머리색깔을 부여하는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여러가지 설이 돌고 있지만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많이 중요하진 않지만 일단 한 번 질문하면 재미있는 소재거리 정도로 취급된다.
2D 캐릭터들의 머리카락은 그 자체가 캐릭터의 아이덴티티가 되기도 한다. 다양한 머리카락 색들이 그 예시로 거의 도장찍기 수준으로 캐릭터 디자인이 비슷한 작가가 만든 캐릭터들은 머리색만 바꾸면 누가 누구인지 구별되지 않을 정도. 비슷한 경우로 쓰르라미 울 적에의 등장인물들은 시골 마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형형색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마을에 괴현상이 일어났거나 한 게 아니라 그냥 디자인적 허용이라고 한다. 작품 내 등장인물들이 보기엔 그냥 평범한 머리색이라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국 서버에서는 심의 때문에 머리를 머리카락으로 표현한다. "적 대장의 머리카락을 가져오시오" 식으로. 그래서 살덩이는 전투식량, 귀는 귀걸이 식으로 순화. 물론 아이콘은 피를 흘리고 있는 수급 그대로다.
각종 공포물의 단골 소재. 검고 긴 머리카락이 어디선가 튀어나오거나 물건에 휘감겨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판타지 소설 소드 퀸(이승훈, 2003)에서 주인공 마시에린 페브리카는 머리카락에 아우라(Aura)를 둘러 공격기로 사용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고개를 돌림으로써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휘날려 광역기로 사용한 것이다.
3. 머리카락 조작
Hair Manipulation신체 조작 초능력의 일종으로, 머리카락을 마음대로 조작하는 능력이다.
신체 구성들 중 가장 길고 또 유연하다는 점 때문인지 머리카락을 무기처럼 휘두르거나 여러 모양으로 가공하는 등 머리카락을 도구마냥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런 경우 해당 인물들은 그다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능력을 사용하는 인물들도 어딘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3.1. 목록
- 9S - 스베틀라나 클레르 보긴스카야
- 게게게의 키타로 - 키타로, 방울령, 쿠비레오니, 야차, 락샤사
- 길티기어 시리즈 - 밀리아 레이지
- 공유몽 - '네크리디움 루트'의 역대 계승자들인 필리프, 케라 티리아, 쉐도우 워커.
소유자의 죽은 세포를 다루는 태고형 아이템으로 따라서, 머리카락 뿐 만아니라 손톱까지 다룰수 있다. - 기생수 - 작중 모든 기생 생물들
머리카락을 칼날로 변형시켜 공격이 가능하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머리 자체를 변형시키는 거다. - 글리치테일 - 베티
- 나루토, 보루토 - 지라이야, 카신코지, 오오츠츠키 카구야, 오오츠츠키 모모시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미네타 미노루[2], 시오자키 이바라[3], 슬라이스
- 날아라 슈퍼보드 - 미스터 손
- 누라리횬의 손자 - 케조로
- 단다단 - 시라토리 아이라
- 단재분리의 크라임엣지 - 무샤노코지 이와이
- 던전앤파이터 - 마녀 아가름
- 라푼젤 - 라푼젤
- 라스트오리진 - 레모네이드 베타
- 레터 비 - 니치
- 루쿠루쿠 - 루쿠하, 카즈에[4]
- 마법소녀 육성계획 - 피티 프레데리카
정확히는 마법을 사용할 때 머리카락 한 가닥이 필요하다. - 마블 코믹스 - 메두사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카오리나이트, 세일러 갤럭시아[5], 미스트리스 9
- 머털도사 - 머털
- 메다카 박스 - 쿠로카미 메다카
모드 별로 머리색이 변한다. 난신 모드 때는 머리가 붉게 변하고, 폐신 모드 때는 백발, 개신 모드 때는 흑발, 혼신 모드 때는 흑+백발이 된다. - 모탈 컴뱃 - 신델
-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 - 미노 넨키, 야샤마루
- 베요네타 - 베요네타 외 엄브라의 마녀들
- 브롤스타즈 - 찰리
- 블랙캣 - 이브
정확히는 트랜스 능력. 머리카락을 여러 가지 무기들로 변형시킬 수 있고, 머리카락 뿐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도 변형시킬 수 있다. - 비탄의 아리아 - 리코 미네 뤼팽 4세, 칸자키 홈즈 아리아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센료 쿄시로
엄밀히 말하면 머리카락 능력자는 아니다. 시리즈 초기의 잡기 공격에서 머리카락으로 상대를 조르는 모션이 있는 정도. - 성경 - 삼손
- 샨테 시리즈 - 샨테
묶인 머리를 채찍처럼 쓴다. - 스컬걸즈 - 필리아, 푸쿠아
정확하게는 필리아의 머리에 기생하는 기생체 삼손의 능력. 그리고 푸쿠아는 이런 필리아의 클론이다. - 스퍼맨 - 헤이리걸
- 시큐브 - 닌교하라 쿠로에
- 신비아파트 시리즈 - 흑진귀
- 실루엣 미라쥬 - 샤이나-네라-샤이나
붙잡기 성공후 공격을 가할 때 머리카락으로 타격을 가한다. -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 - 카구로이쿠 우츠쿠시나가히메노 미코토
자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머리카락도 조종이 가능하다. - 숲의 종족 클로네 - 클로네족
머리카락을 뽑아 심으면 새싹이 돋고 계절마다 성향나무에 따라 모색이 변한다. - 실마릴리온 - 루시엔 티누비엘
머리카락에 마법을 걸어서 길게 자라도록 하거나 닿는 자가 잠에 빠지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 - 안즈 - 레노아 K. 켈세드니
머리카락을 채찍처럼 활용 가능. - 앙상블 스타즈 - 히비키 와타루
일러스트에서 머리카락을 이용해 음식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 오우마가도키 동물원 - 우와바미
엄밀히 말하면 머리카락이라기 보다는 뱀이라는 듯. - 용자왕 가오가이가 - 철발원종
- 우에키의 법칙 - 니코, 리호
하지만 작중에서 능력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 우주의 전사 쉬라 - 엔트랩타
거의 닥터 옥토퍼스마냥 머리카락을 작업용 팔처럼 쓴다. - 원펀맨 - 사이타마
세계관 최강의 신체 능력과 맞바꿔 세계관 최강의 대머리가 되었다. - 원피스 - 보아 썬더소니아, 보아 마리골드, 오니구모, 쿠마도리
- 이누야샤 - 역발의 유라
- 이터널 파이터 제로 - 사토무라 아카네(위의 밀리아 레이지의 패러디)
- 은하! - 레라-텔라
- 작안의 샤나 - 사카이 유지
제례의 뱀의 대행체가 된 이후 머리카락 가지고 공격 하는 장면이 있다. - 장송의 프리렌 - 젠제
- 전설의 용자 다간 - 레이디 핑키
28화에서 머리카락으로 세이지의 목을 조르는 장면이 있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브루포드(댄스 머카브 헤어), DIO(육신의 싹), 야마기시 유카코(러브 디럭스), 사쿠나미 카레라(러브러브 딜럭스)
- 진월담월희 - 토오노 아키하
- 침략! 이카무스메 - 오징어 소녀
엄밀히 말하면 머리카락이라기 보다는 오징어 촉수라는 듯. - 타이거 앤 버니 - 크림(TIGER & BUNNY)
- 토리코 - 써니
공격, 방어뿐만 아니라 신경세포도 있어서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며 심지어 맛도 느낀다. 머리카락 한가닥이 잘리면 마취없이 치아를 뽑는 것과 같은 고통이라고. - 투 러브 트러블 - 야미
정확히는 트랜스 능력. 머리카락 외에도 손 등을 변환시켜서 무기로 쓴다. - 파워 디지몬 - 아라크네몬
- 파워퍼프걸 - 세두사
- 포켓몬스터 - 쏘겨모, 오롱털[6]
- 푸른 뇌정 건볼트 爪 - 니케
- 프리큐어 시리즈
- 두 사람은 프리큐어 - 포이즈니
- Yes! 프리큐어 5 GO go - 시비렛타
머리 위에 버섯 모양의 모자처럼 생긴 것이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을 이용해 방패처럼 쓰거나 드릴처럼 말아서 돌진하는 공격도 할 수 있다. - 하트캐치 프리큐어! - 사소리나
- 페어리 테일 - 플레어 코로나
- 헌터×헌터 - 팜 시베리아
- 환상게임 - 유우
- ARMS - 트윈 텔
- KOF 시리즈 - 쿨라 다이아몬드
- THE QUEEN OF HEART - 히나야마 리오
- TIGER & BUNNY - 크림
[1] 그런데 머리카락이라는 것의 굵기가 매우 굵어서 거의 촉수나 다름없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프레데터 골격 구조를 보면 아예 머리카락이 나는 구멍이 두개골에 나 있다. 그냥 머리카락이 아니고 프로토스의 신경삭과 비슷한 듯. 그래서인지 프레데터가 변이한 프레데일리언의 머리에도 이 머리카락이 있다.[2] 머리카락이 포도송이처럼 생겼는데 이걸 뜯어서 던질 수 있는데 이건 접착력이 있지만 본인이 부딪힐 시 튕겨나간다.[3] 머리카락이 가시덩굴로 이뤄져 있는데 자유롭게 조작하는건 기본, 떼낸 상태에서도 별 문제 없이 조종가능하며 물과 햇빛만으로도 금방 복구될 수 있다.[4] 요피엘 빙의시 한정[5] 입고 있는 갑옷이 자신의 머리칼이다.[6] 메롱꿍은 뒤에 머리카락이 비슷한 것이 있긴 하지만, 진화형들과는 달리 무기로 쓴다는 설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