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
1. 소개
シルエットミラージュ / Silhouette Mirage트레저에서 제작한 액션 게임. 1997년 세가 새턴으로 발매되었고, 1998년에 추가요소를 포함한 '실루엣 미라쥬 ~ 리프로그램드 호프' 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 2010년에 PSN 아카이브에도 나왔다. 우습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캐릭터 디자인을 보면 아동용 게임으로 보이겠지만, 카발라 경전이나 성경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 캐릭터, 설정 등 상당히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다.[1] 그러면서도 위화감을 가지기는 커녕 묘하게 어울린다는 점에서 트레저의 내공은... 실루엣과 미라쥬라는 속성을 이용한 시스템이 특징적이며, 훗날 레이디언트 실버건과 함께 명작 슈팅 게임으로 꼽히는 이카루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 등장 캐릭터
2.1. 메인 캐릭터
2.2. 실루엣
- 메기도 버스클로드 : 실루엣의 지배자. 옷차림과는 달리 거칠고 광폭한 실루엣다운 성격의 소유자. 에리어 2의 마지막에 샤이나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에리어 5에 등장해 난데없이 자신도 세계가 원래대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샤이나를 돕겠다고 하고는 샤이나의 실력을 가늠해 본다며 싸움을 건다. 사실 이는 현재의 세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샤이나를 이용해 세계를 바꾸고 새로운 세상의 지배자가 될 목적으로 접촉한 것. '세계를 그대로 둔다' 루트에서는 하르가 없어졌으니 자신이 실루엣과 미라쥬 모두를 지배하겠다며 최종보스가 되어 다시 한 번 대결하게 되는데, 도중에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주하게 되고 쓰러뜨리면 남은 세계를 부탁하고는 죽는다. 이름의 유래는 메기도. 이는 곧 '하르마게돈'이란 단어의 일부이기도 하다.
- 광황 자카리아스: PS판에서만 등장하는 숨겨진 추가보스. 하르와 메기도를 제외한 보스급 적들은 모두 설정상 B급인데 이 녀석만은 특B급이다.[2] 마차를 모는 사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 메기도를 이길 때까지 노컨티뉴로 가면 난입해온다. 질문에 아니오-아니오-예라고 대답하면 전투. 자카리아(스)는 한국의 성경에서는 스가랴[3]로 번역되는 인물명으로, 기독교와 밀접한 이름인지라 모세와 마찬가지로 영문판에서는 폼나는 이름 대신에 그냥 THE REAPER가 되어버렸다.
- 그레고리: 에리어 1의 중간보스. 모히칸 머리를 한 물고기인간. 데빌들을 이끌고 지하를 통해 샤이나가 잠들어 있던 쉘터를 공격하려 했다. 성공해서 메기도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겠다고 했지만 이미 깨어난 샤이나에 의해 패배한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고리.
- 파라케스 : 에리어 2의 중간보스. 일본 무장의 갑옷을 입고 있는 작은 여우. 오밤중의 도시 길 위에서 서로 소란을 피운 죄라며 샤이나를 공격하지만 움직이고 굴러다닐 때마다 파라케스의 갑옷 소리가 몇배는 요란하고, 공격을 할 때마다 요란한 기함성을 외치는 등, 지가 더 시끄럽다(...). 덕택에 스테이지 진행 도중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자고 있던 주민들이 파라케스와 샤이나를 향해 집안 가재도구를 던져대는 상황이(...) 체력을 다 깎으면 결국 최후의 필살기라며 꽤 강력한 듯한 기술을 쓰려고 하지만, 그 소음이 정도를 넘어서는 바람에
야!!! 여우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잠을 완전히 설쳐버린 분노한 주민들에 의해 여기저기서 집어던져댄 가구들에 쳐맞고 깔려버리면서 리타이어(...). 샤이나가 직접 마무리를 하지 않은 것이 특징. 이름의 유래는 파라켈수스. - 고리아테: 에리어 2의 중간보스. 가면을 쓴 덩치 큰 레슬러. 실루엣이지만 미라쥬의 밑에서 싸운다고 하며 그 사실을 자랑스레 떠벌이는 등 전형적인 근육바보. 큐피트와 데빌들이 잔뜩 탄 차를 타고 샤이나가 탄 수송트럭을 쫓아와 싸움을 벌이나 패배한다. 이름의 유래는 물론 골리앗.
- 파울로 : 에리어 3의 중간보스. 에리어 3에 있는 성은 그가 메기도에게서 받은 것이다. 샤이나와 마주쳤을 때에는 소심하고 겁 많은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갑자기 성벽이 무너지고 보름달이 드러나자 흉폭한 늑대인간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 녀석을 쓰러뜨리면 드러나는 진실은 보름달이 뜬 밖 풍경은 실은 거대한 그림이었다는 사실. 늑대인간 상태의 파울로를 붙잡아 바닥에 내리치면 전투 도중에도 이 보름달 그림을 잠시나마 넘어뜨려 볼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바울로.
- 삼손 : 에리어 4의 중간보스. '이별의 날' 이전에는 마피아 보스의 경호원이었다고 한다. 데릴라의 운전기사이자 경호원. 운전실력이 형편없어서 번번히 리무진을 부숴먹는 모양이다. 그래서 내내 데릴라에게 갈굼받는 것이 일상. 샤이나가 우연히 리무진 지붕에 올라타게 되자 그걸 눈치채고 지붕을 뚫고 나와 샤이나를 공격하지만 패배한다. 중간중간에 똑바로 운전하라는 데릴라의 갈굼이 일품이다.
- 파우스트 : 에리어 4의 중간보스. 인간이었을 적에는 판토마이머였다고 한다. 방송 타워에서 '쇼' 안으로 들어온 샤이나를 처음으로 상대한다. 공격 방식은 자신이 잡은 포즈에 따라 그림자도 그에 맞는 대상으로 변형시켜 공격을 하는 것. 패배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자신의 그림자로 폭탄을 만들어 자폭한다.
실루엣 속성 일반 보스 전투 bgm
2.3. 미라쥬
- 하르 버스클로드 : 미라쥬의 지배자. 성격은 오만하고 자신 이외의 존재들은 모두 쓰레기로 보는 전형적인 미라쥬의 성격. 잔존하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해 일족을 주름잡고 있다. 미라쥬답게 직접 싸우는 일은 없으나 해킹이나 마법에 뛰어나서 가디언 엔젤들을 만드는가 하면 샤이나의 위치나 정보를 알아내고, 샤이나의 프로그램에 직접 해킹을 시도하기까지 한다. 샤이나의 목적지인 에드가 위치한 곳을 직접 지배하고 있으며, 샤이나로 인해 자신의 낙원이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며 세상을 현 상황 그대로 유지하려 한다. 때문에 사실상 이 게임의 실질적인 주적. 루트에 따라서는 원래대로 되돌아가려던 세계를 에드와 융합해 자폭함으로서 저지하기까지 한다. 이름은 하르마게돈에서 따왔다.
- 모세 : 에리어 1의 보스. 공중에 떠다니는 자그마한 요정 또는 피에로처럼 생겼다. 전이공간[4]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하들을 소환하거나 군함이 있는 곳과 공간을 연결해 포격을 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후 조하르가 나타나 시간벌이 취급받으며 하르에게 버림받는다. 이후 샤이나를 돕기로 하며, 다른 에리어로 샤이나를 전송시켜 주거나, 샤이나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 주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다방면으로 활약한다. 이런 인재를 푸대접했으니 주인공에게 지는 거지...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영문판에서는 'Bug'라고 나온다. 이름의 유래는 구약성서의 모세.
- 사라 : 에리어 4의 중간보스. 예전의 세계에서는 아이돌이었다고 한다. 얼핏 보면 입간판은 거대한 바니걸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키작은 땅꼬마(...)
저게 어딜 봐서 아이돌이야방송 타워의 '쇼'에 유인된 샤이나가 파우스트를 물리치자 두 번째로 샤이나를 상대한다. 어느 정도 대미지를 입히면 바니걸의 모습을 한 입간판이 쓰러지고 그 뒤에 있는 본체인 자그마한 여자가 드러난다. 벼락을 내리는 카드로 공격하거나 룰렛을 돌려서 공격하는데, 카드는 일종의 야바위로 천사 그림이 있는 곳으로 피해야 벼락을 피할 수 있으며 룰렛은 결과에 따라 어느 한 쪽에 벼락이 떨어지거나, 졸개들이 나오거나, 아이템이 나오는데 보스를 공격하다보면 룰렛 결과의 보너스가 증가한다. 이기면 샤이나를 데릴라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보내준다. - 데릴라 : 에리어 4의 보스. 에리어 4의 배경인 미디어 시티의 관리인. 하르와 직접 교신도 하는 등 조하르와 더불어 하르의 부하 중에 높은 위치에 있는 듯하다. 자신의 구역으로 들어온 샤이나를 방송 타워로 유인해 '쇼'를 통해 없애려고 한다. 하지만 파우스트, 사라가 연이어 쓰러지고 마침내 자신이 직접 상대하게 된다. 녀석을 물리치는 방식이 특이하며 만약 익숙하지 않으면 이 게임에서 가장 짜증나는 보스.[5] 쓰러트리면 데릴라는 파란색 수프의 영향으로 뻗어버리고 냄비를 데우던 버너가 폭발한다. 영문판에서의 이름은 Delia.
- 조하르 : 시종일관 샤이나를 방해하는 라이벌격 캐릭터. 실루엣, 미라쥬 두 개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디버그 모드를 켜면 2P 컨트롤러로 조작 가능하다고 한다. 항목 참고.
미라쥬 속성 일반 보스 전투 BGM
2.4. 가디언 엔젤(G·A)
하르가 창조한 생체병기들. 실루엣과 미라쥬 두 속성을 지니고 있거나 사용 가능하다.가디언 엔젤(실루엣 미라쥬) 항목 참조.
3. 스토리
2XXX년 어느 날, 갑작스럽게 세계에 찾아온 대재앙 '이별의 날'. '에드' 라고 불리는 시스템의 폭주에 의해, 생물의 체내에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속성 분자가 활성화되어 전 세계의 생물은 '실루엣' 과 '미라쥬' 라는 다른 속성을 가지는 두 개의 종족으로 나누어져 버렸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 한 명의 소녀가 잠에서 깨어났다. 그녀의 이름은 '샤이나'. '이별의 날' 이전의 세계가, 붕괴한 현재의 세계를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 남긴, 위대한 유산이었다.4. 게임 시스템
4.1. 속성
대부분의 캐릭터에게는 실루엣이나 미라쥬라는 속성이 주어진다.(샤이나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속성이 변화하고 조하르는 아예 속성을 바꿀 수 있다.) 같은 속성의 공격을 받을 경우에는 공격력이 감소하며, 다른 속성의 공격을 받을 경우에는 체력이 감소한다. 무속성도 존재하는데 이 속성은 어느 속성으로 공격해도 효과가 없고, 무속성의 상대가 내보내는 공격을 리플렉터로 반사하여 공격해야 한다. 각 속성의 색깔은 실루엣은 푸른색, 미라쥬는 붉은색, 무속성은 연두색. 정신력을 소모해서 속성을 바꿀 수 있긴 하지만, 정신력 소모가 워낙 게임 진행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다 보니 보스전 등을 제외하면 그다지...4.2. 리플렉터
리플렉터를 사용하면 샤이나와 같은 속성이나 무속성의 공격을 반사할 수 있다. 반사된 공격은 무속성이 된다. 상황에 맞는 리플렉터의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리플렉터의 커버 범위는 현재의 정신력(SP) 보유량과 비례하기 때문에[6] 항상 게임 플레이 중에 SP가 일정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7] 정신력이 최대인 상태일 때에는 리플렉터를 쓰는 순간 아주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몸 전체를 커버하는 리플렉터가 발동하므로, 이 상태인 경우 그냥 리플렉터를 지속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리플렉터를 연타하는게 도움이 될 때가 상당히 있다.4.3. 붙잡기
소형의 적이라면 붙잡기를 할 수 있다. 근접상태에서 리플렉터를 시도하면 샤이나의 머리카락(?!)으로 상대방을 붙잡고, 그 상태에서 던지기나 때리기를 할 수 있다. 방향키로 던지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고, 때리기는 그 자체의 데미지는 거의 없으나 때린 적에게서 돈을 갈취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사용하면 매우 도움이 된다. 특히 세계를 되돌리는 루트의 최종보스, 가디언 엔젤, 직접공격이 불가능한 보스를 제외한 모든 보스에게도 통하므로 상대할 때 적절히 사용하면 보스의 공격을 봉쇄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4.4. 패러사이트
쉽게 말하자면 무기. 각각의 특성을 가진 패러사이트를 상황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최대 3개까지 소유할 수 있고, 동일 종류의 동일 레벨의 패러사이트는 둘 이상 보유할 수 없으며, 돈을 모아서 알파상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반값에 자신의 패러사이트를 판매하는 것도 가능. 숨겨진 상점에서 6레벨 패러사이트를 구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많은 돈을 모아두는 것이 좋다. 정신력이 떨어지면 공격력과 공격범위가 저하되고, 0이 되면 패러사이트가 소멸하며 전부 회복된다. 단, 패러사이트가 하나밖에 없을 경우에는 사라지지 않고 패러사이트가 최저레벨이 된다. 정신력의 3분의 1을 소모하여 소유한 패러사이트로 전체공격을 하는 패러사이트 봄[8]이 있지만, 별 도움도 되지 않고 정신력 소모가 이 게임에선 크나큰 손해로 작용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게닥 영문판의 경우 기본 패러사이트인 슬로서를 제외하면 사용할 때마다 마나가 소모되는(?!) 너프를 당했다.
특히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소모율이 크게 늘어나 후반부로 가면서 난이도가 급증하고 상점을 자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4.4.1. 패러사이트의 종류
- 슬로서 - 탄환 형태의 샷. 게임 시작부터 기본으로 보유하는 무기. 레벨이 오를수록 위력 & 사거리 & 연사력 상승
- 프라이디 - 초승달형 탄환이 부메랑처럼 발사되었다가 돌아온다. 공격 판정은 날릴때 한 번, 돌아올때 한 번이므로 총 2번 공격 가능.
- 엔비아 - 접거나 펼칠 수 있는 날개 모양의 에너지를 내보낸다. 사정거리가 매우 짧으며, 발사 형태의 무기가 아닌 밀리(Melee) 형태의 무기에 가깝다.
- 글러트니 - 레이저를 발사한다. 데미지는 약한 편이지만 사정거리가 매우 길다.
- 러스티 - 적에게 착탄하거나 일정 거리를 날아가면 그 자리에 일정 시간 공격판정을 남기는 독구름을 발사한다.
- 카버터스 - 호밍 레이저. 버튼을 눌러 조준 범위 안의 적을 캐치하여 버튼을 떼면 발사한다. 록온 범위는 레벨/마나의 영향을 받는다.
- 앵거러 - 짧은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폭탄. 위력이 매우 강력하고 직접 적에게 히트하지 않더라도 바닥에 떨어지면 폭발하므로 노려볼 만 한 점이 그럭저럭 있다. ↓ + 공격으로 지뢰처럼 매설하는게 가능하다.
이름을 보면 짐작하겠지만, 패러사이트의 이름은 7대 죄악에서 따 왔다.
쓸만한 패러사이트는 슬로서/프라이디/글러트니/러스티. 슬로서는 스테이지 1 중간부터 6레벨 슬로서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메리트, 이 점 말고도 연사력(단, 마나가 일정 수준 미만으로 떨어지면 자동연사가 풀리므로 피눈물), 화력, 사거리 모두 준수. 프라이디는 슬로서에서 사거리를 희생해 안정적이면서 높은 화력을 얻었다고 볼 수 있으며, 글러트니는 프라이디의 반대. 러스티의 경우엔 깔아두기도 가능하지만 붙잡고 지지고 붙잡고의 콤보중에도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간다는 점이 매우 좋다. 그 외의 나머지 패러사이트들은 이래저래 그다지 좋다고 보긴 힘들다.
4.5. 기타
- 클로드 : 조하르를 2분 안에 이기고 '세계를 원상태로 돌려놓는다'를 선택하면 나오는 최종보스. 과거의 세계에서 컴퓨터 에드와 연결된 채 원래대로라면 한 몸 안에 공존할 수 없는 실루엣과 미라쥬 양 속성을 한 육체 안에서 강제로 활성화하는 인체실험을 당했으며 그 결과 메기도와 하르로 나뉘어져 버렸던 소년.
그 코쟁이 아저씨들의 근원이 소년이었다니!![9] 세상에 대한 분노로 에드를 폭주시켜 현재의 세계를 낳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게임에는 원래대로 융합되어 가는 전자체 상태로 등장한다. 세계가 원상복구되면 자신이 에드 내의 지식을 이용해 어리석은 바보뿐인 이 세상을 지배하겠다며 샤이나와 대치한다. 원래 체력은 5000이지만, 그와 대결하기 전에 에드의 침입자 제거용 기계 2개, 3개, 4개 (1개당 HP 200) 를 차례대로 없애기 때문에 격파하면 체력이 3200까지 줄어든다. 대결할 때에는 사역마 융합 도중의 메기도와 하르의 힘을 쓴다. 이름의 뜻은 "흙덩이". 최종보스전 BGM
- 알파 상회 : 스테이지 곳곳에 등장하는 상점. 패러사이트와 회복아이템을 팔고 있다.
근데 전부 토끼만 나온다.
5. 뒷이야기
시스템 자체는 이후의 작품인 레이디언트 실버건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편이지만, 이카루가처럼 이래저래 속성 바꾸다 헷갈리기도 쉽고, 이카루가와는 달리 동일 속성의 공격이 대미지를 못 주는 것, 적의 배치와 보스의 파해법 부분에서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아서 난해한 게임으로 평가받는 편. 특히 5면의 보스는 노멀속성이기 때문에 파훼법이 무진장 어렵다.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새턴판은 디버그 모드를 켜면[10] 난이도 조정이 가능하며, 돈이 최대치인 9999로 시작하며, 6레벨 패러사이트를 숨겨진 상점이 아니라도 구매할 수 있고 Z+방향키로 스테이지를 건너뛸 수 있다. PS판에는 디버그 모드가 없지만 특정 커맨드[11]를 입력하면 돈 9999/6레벨 슬로서, 글러트니, 러스티를 바로 얻을 수 있다.
OST는 97년에 발매되었으며, 복각판 사운드트랙이 2007년 발매되었지만 복각판 사운드트랙에는 스탭롤 BGM인 "泣けるうちは元気"(눈물이 나올 것 같을 때는 힘차게)"가 보컬판/가라오케판 둘 다 수록되지 않았다는 문제 때문에 까이고 있다.
[1] 샤이나의 설정을 알아보고 오프닝을 다시 보면 샤이나의 몸 속에서 빛이 나는 그건...[2] 북미판에선 세상이 실루엣과 미라쥬로 나뉘기 전부터 존재하던 실루엣이라고도 한다[3] 구약 성경의 그 스가랴다. 특급으로 쳐주는 이유는 이것 때문일지도...[4]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하르가 만들어놓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 이러다보니 중간에 조하르의 난입해 오기도고 마지막에는 하르의 훼방으로 샤이나를 엉뚱한 곳으로 전송시키기도 한다.[5] 중간에 거대한 수프 그릇이 있는데 수프의 색깔이 녀석의 속성과 일치하는 붉은색이다. 데빌들이 붉은 색의 요리재료들을 계속해서 수프에 집어넣고 데릴라 본인도 붉은 조미료를 뿌려대는데 여기에 데빌들을 집어던져넣어 반대 속성인 파란색으로 만들어야 한다. 데릴라는 주기적으로 수프에서 올라온 방울들을 흡입하는데 반대 속성이면 체력이 깎이고 같은 속성이면 소울이 차오른다. 만약 녀석의 소울이 100으로 꽉 차면 자동으로 조준된 공격이 날아온 뒤 다시 0으로 떨어지고 이를 반복한다.[6] 최대치인 300에서는 전방의 공격 대부분을 막아주지만 SP가 줄어들수록 리플렉터의 크기도 줄어들어 적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낼 수 없는 경우가 나오기도 한다.[7] 그래서 일부 고수들은 SP 대신 그냥 체력을 내주는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SP가 없으면 그 이후의 플레이가 힘들어지기 때문.[8] 일종의 메가크래시 같은 공격[9] 그런데 사실 잘 보면 하르와 메기도의 성(姓)인 버스클로드(Birthclod)에서 이미 암시가 나온 상태. 클로드로부터 태어났다는 의미다. 온갖 기형이 판치는(...) 이 게임에서 그나마 얼마 안되는, 흙으로 창조한 인간형 캐릭터라는 중의적 의미도 가능하다.[10] 게임을 켜고 트레저 로고가 뜰 때 X+B+Z+START를 누르고 있으면 된다.[11] 게임중에 START를 누르고 ↑↑↓↓←→←→X□△○START. 단 성공시에 잔기가 0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