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08:49:42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

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 (2008)
MANDATE
파일:attachment/Mandate.jpg
<colbgcolor=#000><colcolor=#fff> 감독 박희준
각본
제작 김정임
김영돈
박희준
출연 재희
유다인
음악 박제성
촬영 최덕규
제작사 메가픽쳐스제이씨
배급사
개봉일 2008년 10월 30일
상영시간 87분70분[1]
관객 수 12,144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시놉시스3. 예고편4. 평가
4.1. 문제점
5. 배우6. 그 외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박희준 감독의 2008년 10월에 개봉한 한국영화. 퇴마사를 소재로 한 영화로서, 한국 영화로서는 흔치 않은 장르를 다뤄서 화제가 되었지만...

2. 시놉시스

지난 10년 동안 화곡리 마을에 연쇄강간 살인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마을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며 폐허가 되가고 경찰마저 포기한 상태지만 최근 2년간 아무 사건이 일어나지 않자 주민들과 경찰들은 겨우 안정을 찾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한 여자 대학생이 강간살인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마을은 또다시 공포 속으로 빠진다. 이 사건은 인간의 범행이 아니라고 짐작하는 고스트 헌터 최강이 마을에 찾아오게 되고 단서조차 잡지 못하는 경찰들과 마찰을 빚게 된다. 또 다른 고스트 헌터 신기자 또한 마을로 조용히 숨어들게 되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3. 예고편


4. 평가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신선도 없음
관객 점수 없음
파일:IMDb 로고.svg
유저 평점 2.6/10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사용자 평균 별점 없음 / 5.0
파일:엠타임 로고.svg
네티즌 평균 별점 5.3/10.0
douban
사용자 평균 별점 3.7/10.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1.0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1.50/10
관람객 평점
없음/10
네티즌 평점
3.36/10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1.5 / 10
네티즌 평점
3.2 / 10
관객에 대한 명백한 범죄행위
- 김종철 (별점 없음)
<천사몽>의 악몽을 확인시키는가
- 박평식 (★☆)[2]
이 영화를 봐야 할 사람들은? 시력이 너무 좋아 일부러라도 낮추어야 할 필요가 있는 분들, 세상 사는 게 너무 행복하기만 해서 불쾌함이 뭔지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 천사몽 감독과 현피 뜨고 싶지만 새로운 핑계가 필요하신 분들, 최근 들어 전투욕이 떨어져서 걱정이신 기독교 안티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들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시다면 제발 극장을 멀리하시길.
- 듀나 (BOMB)
영화의 장점을 꼽으라면 뭐니뭐니 해도 잘 안 보인다는 화면이겠죠. 덕분에 살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데 이 구멍은 아냐. 맨데이트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안돼. 정신 버리십시오. 영화에 온몸을 맡기세요.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잖아? 이젠 모두 버릴 때입니다.
부기영화[3]
감독의 전작 천사몽을 능가하는 망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실패작으로 남게 되었다. 사실 개봉 전부터 포스터나 예고편에서 망작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고 한다.

씨네21 별점 빵점 작품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씨네21 최초의 별점 빵점을 받은 작품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인랜드 엠파이어이지만, 이는 본 작품이 쓰레기라서가 아니라 '너무 대단해서 차마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찬양의 의미[4]였고, 그 영화는 다른 평론가들이 후한 점수를 줬다.

네티즌들의 평도 이와 별 다르지 않아서, 트롤링을 위해 클레멘타인을 명작으로 위장시키는 것과는 반대로 맨데이트는 인터넷에서도 희대의 망작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4.1.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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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면이 엉성하다. 제대로된 장면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개그랍시고 나오는 장면들은 우베 볼도 울고 갈 정도로[5] # 너무도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축약하면 다음과 같다.
  • 조명 효과가 엉성하다. 조명을 제대로 신경 안 썼는지 너무 어둡거나, 조명이 엉성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 그러나 어차피 보여도 만듦새가 너무 뻔하니, 아무래도 상관 없는 것 같다. 부기영화 왈, 안 보여서 그나마 괜찮다고...
  • 격투씬이나 추격씬이 전혀 긴박하지 않고, 매우 허접하다. 또한 촬영장 근처 정리를 하나도 안 했는지 시선을 분산시키는 장애물들이 있다. 거기다가 격투씬에서는 대놓고 장난감 칼로 싸우는 것 같은 유치하고 허술한 느낌을 준다.
  • 특수 효과가 마치 우뢰매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형편없다. 맨데이트는 2008년도 상업 영화인데, 그 비교 대상이 80년대 저예산 아동 영화라는 점에서[6] 그 특수 효과가 얼마나 엉망인지 알 수 있다. 더군다나 그 해에는 추격자, 아이언맨 1, 다크 나이트, 적벽대전 개봉되었다. 게다가 음란귀 탕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서 발생하는 현상이 고작해야 잇몸에서 붉은 피가 흘러내린다는 점 하나인데, 이걸 두고 영화 리뷰 유튜버 라이너는 "어떤 귀신인가 했더니 고작 치주염에 걸린 귀신이었냐?"하며 비웃었다(...).
  • 영화가 늘 상황 설명을 잘 해주지 않아서, 쓸모 없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가령 작중 초반에 여성 두 명이 무슨 의식을 치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왜 이들이 이런 걸 하고 있는지 언급이 없다. 또한 영화 중간에 뜬금 없이 나무 위에 호피무늬 속옷을 입은 여자 귀신이 올라가 앉은 상태에서 최강을 유혹해 보려고 아양을 떠는데, 최강이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중지 손가락을 치켜들자 그 귀신이 그에 맞서 주먹감자를 날리고, 그 다음 반격으로 최강이 혀를 낼름거리며 약올리는 장면은 전혀 웃기지도 않고 대관절 왜 넣었는지 알 수도 없다.
  • 쓸데없는 롱테이크 장면이 많다. 다각도 촬영 후 편집이 귀찮아서 그냥 롱테이크로 이어붙인 느낌이 매우 강하다.
  • 장르가 공포 스릴러 영화임에도 철 지난 썰렁 개그들이 종종 등장한다.
  • 등장인물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문제는 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전혀 재미가 없다는 것. 예를 들어 작중 후반에 이반장과 부하들이 마을에서 총소리를 듣는데, 당장 확인하러 가거나 지원 요청을 하는 게 아닌, "이 마을도 점점 미쳐가는구만, 오늘 철수해!"라고 말한다(???). 악역으로 나오는 음란귀[7]도 설명에 따르면 남자들의 몸에 빙의해 들어가 여자들을 강간 후 살해한다는데, 영화 속의 묘사를 보면 강간은 절대 아니고 상의를 찢거나 벗겨 배꼽 정도만 노출시킨 뒤 그냥 찔러 죽이고 끝이다.
  • 유다인이 연기하는 신기자는 사진기자 겸 퇴마사로, 최강과 함께 양대 주인공이라는 설정인데, 제대로 하는 게 단 한 가지도 없다. 악령에 씌인 피해자를 만나면 매번 간단히 제압당하는 게 일이고[8], 퇴마 기능을 가졌다는 카메라는 제대로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악령에게 빼앗겨 박살나버린다. 게다가 라이벌 관계인 최강이 어떻게 악령을 잡을 거냐고 묻자 "내 미모와 섹시함으로..."라는 황당한 개드립을 쳐대는 것을 보면 주인공인지 개그 캐릭터인지 분간이 안 갈 지경.
  • 또한 폴리스 라인을 친 사건 현장에 경찰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비경찰인 주인공이 함부로 라인 안을 무시하고 들어가는 등 허술한 오류를 보여주고 있다. 원래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는 이유는 의경, 경찰들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함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것이 도리다.

그렇기 때문에 괴작들을 일부러 찾아보는 사람들도 리뷰 결론에다 이건 찾아보지 말라고 할 정도였다. 네이버 리뷰란에 가면 '남자친구와 함께 이 영화를 보러 가고 나서 헤어졌다'고 토로하는 한 관람객의 슬픈 사연을 볼 수 있다.

5. 배우

더불어 남주인공을 맡은 배우 재희는 이 영화 시사회 직전에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 시사회 때 드러나게 되는 것이 너무 부끄러워서 군대로 도망쳤다'고 말하고 있다. 쾌걸 춘향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빛을 봤던 재희는 이 영화의 큰 실패와 함께 군 입대까지 겹쳐 그대로 잊혀졌고, 전역 후에도 잘 풀리지 않았다(...) 그나마 2012년도에 드라마 메이퀸에 출연하고 나면서 조금씩 풀리고 있는 중... 이라고는 하지만, 다음 작품 출연까지 2년 반이 걸렸다.

게다가 여주인공으로 나온 유다인마저 CF 촬영을 이유로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레쓰비 CF 출연 등으로 신인으로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던 차에 자신의 첫 주연작을 하필 이 괴작으로 맞이한 유다인은 이후 조연 쪽을 돌다가 2010년 독립 영화인 '혜화, 동'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2012년 주연작인 KBS 단막극 시리즈 '보통의 연애'를 통해 호평을 얻었다. 이어서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 출연하는 등 점차 이 괴작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2013년에는 영화 용의자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하여 깡다구 있는 기자를 잘 연기해서 재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나은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2014년에는 TV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 출연했다.

6. 그 외

위에 썼던 것처럼 당연히 쫄딱 망했다. 제대로 된 제작 비용과 관객 수치조차도 제작사는 밝히지 않았다.[11] 루머에 의하면 클레멘타인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능가하는 무려 130억 원 정도 들였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건 뻥이다.[12] 통합전산망 통계로 잡힌 관객 수치는 13,010명.

엽기적인 건 이 맨데이트에 비하면 천사몽명작이라는 거다. 정말이다. 2001년작 천사몽이 2008년작 맨데이트보다 더 그래픽 수준이 낫다. 참고로 감독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고 제작 당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에게서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성경을 수십 번이나 읽으며 영화의 영감과 소재를 얻는다고 하는데, 그 시간에 영화 제작기법 교재나 한 번 봤으면 이딴 영화는 안 나왔다. 뭐 에드 우드도 아니고. 그나마 '남자 태어나다'는 사람에 따라 볼 만한 편이지만 문제는 그가 SF 전문 감독으로 가려고 하는 점이다.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이 작품은 원래 3부작으로 기획되었다는 것. 다행히도 이 영화가 망해서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애초에 스폰서 측에서도 흥행하리라 생각하지 않았던지 투자된 자금이 처음부터 매우 적었다고 한다. 감독의 변명으로는 저예산에 촬영 일정이 촉박해서 완성도 높은 영화가 나오기 어려웠다고 하지만, 연출이나 각본 자체가 엉망인지라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

제작사 이름조차도 메가픽처스 JC인데 여기서 JC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참고로 이거 만들고 호러물의 탈을 쓴 자살 방지 홍보 영화(...)인 4요일이란 호러 영화를 배급하고 역시 쫄딱 망했다. 그 뒤로 '미안하다 독도야'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배급해 개봉하곤 밑에 언급한 세븐 램프를 제작한다고 하더니만 신작 소식이 없다. 더불어 개봉 당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보면 이 제작사에 바로 순복음교회에서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디스크 등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는 1,500원에 제휴콘텐츠 처리되어 있다는 걸 보면 돈이 필요하긴 필요한 모양. 지금은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이 영화가 외국에도 알려져 있는 모양이다. 토렌트 검색 결과 영문 자막과 중국어 자막이 입혀진 파일이 있었다. 게다가 YouTube에는 베트남어로 더빙된 동영상(현재는 삭제)이 게시되어 있다. 아니 아예 한술 더 떠 중국어 자막만 입혀진 동영상도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어 자막 버전(현재는 삭제).

그래도 모자라다고 생각하는지, 감독은 심형래의 뒤를 이을 소리를 골라 하고 있다. 박희준 참고.

여하튼 퇴마록[13]에 이어 이런 퇴마물 망작이 나와 앞으로 퇴마물은 나오지 못하리라 봤던 한국 영화계였는데,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이 전국 5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고, 비로소 퇴마물로 이름을 남기며 차후 퇴마물 영화들을 이어나갈 지 관심사가 되었다. 그리고 2018년 새롭게 퇴마록의 리부트를 한다는 소식이 나와서 퇴마물이 다시 부흥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천사몽과 맨데이트가 망해버린지라 박희준 감독은 다시는 영화를 촬영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2018년도에 새로운 영화로 복귀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 참고.

유튜브 영화 채널 거의없다에서 연 최악의 영화 토너먼트에서 주글래 살래, 클레멘타인, 데자뷰, 리얼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예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거기에 2019년 12월에 부기영화에서도 리뷰했는데, 숱한 망작들을 모두 제치고 망작 순위 단독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14] 유튜버 라이너는 7대 망작 컨텐츠 중 가장 먼저 선정한 영화가 이 영화라고 밝히기도 했다.#1, #2

7. 관련 문서

  • 천사몽
  • 퇴마록
  • 검은 사제들: 똑같은 구마(퇴마)물이고, 교파는 다르지만 같은 기독교 이야기임에도[15] 이 쪽은 재현과 흥행, 재미 모두 갖춘 그리고 강동원도 나오는 수작이다.
  • 시선: 맨데이트에 이은 또 다른 망작. 개봉 전부터 개신교계의 흑역사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미화시키는 듯한 설정이 논란이 되었고, 설상가상 개봉 바로 전날에 세월호 참사가 터지는 불운까지 겹치는 바람에 안 그래도 망할 작품이 폭망해버렸다. 그나마 이 영화의 감독은 박희준과 달리 옛날에 만든 영화들은 그런 대로 숨겨진 걸작(바보 선언 등) 취급 받는 것도 있었지만...
  • 사자: 구마(퇴마) 액션물이라서 맨데이트와 가장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영화다. 다만 사자는 그래도 맨데이트에 비하면 상당히 잘 만들었고 흥행에서도 맨데이트보다 더 성공했다. 무엇보다 사자에 출연한 박서준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성공하면서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대박을 쳤고...

[1] 실제 극장 상영 시간은 겨우 70분이다. 다만 왓챠티빙에는 81분 버전이 올라와있다.[2] 이 영화 이전에 같은 주연이 출연한 싸움의 기술별점이 같은 게 유머.[3] 이후 자전차왕 엄복동, 뺑반, 물괴, 창궐을 넘어서 리얼에 무려 클레멘타인까지 뛰어넘는 망작이라고 평가했다.[4] 옆의 링크에서 볼 수 있는 남다은 평론가의 한줄평으로, "한 번 보고 별점을 매길 수 있는 자는 천재이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라는 말을 한다. 이 영화의 진가를 알아보려면 몇 번이고 곱씹으며 관람해야 한다는 뜻.[5] 어떤 편집장이 우베 볼을 언급하면서 이 영화를 비난한 100자평도 있다. # 그 밖에 또 어떤 네티즌은 '우베 볼의 구림성을 뽑아서 농축한 핵폐기물'이라고 비난했다.[6] 우뢰매도 어디까지나 저예산 영화였다는 것을 잊지 말자. 우뢰매는 그 당시에도 다른 아동 미디어보다 퀼리티가 굉장히 후졌다. 그리고 이미 대한민국에선 이보다 40여 년이나 앞선 1967년에 훨씬 고퀄리티의 특촬물 대괴수 용가리, 빨간 마후라 등을 찍었고, 80년대 한국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임진왜란 편에선 해전 파트에서 고퀄리티의 특수 효과가 제법 사용되었다. 물론 일본 기술진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말이다.[7]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에서 따온 것 같다.[8] 물론 처음 피해자의 몸에 빙의한 악령을 제압하긴 했다.[9] 게다가 돈이 없어서 순찰차나 경찰 근무복도 못 빌렸는지 경찰이랍시고 사복 형사들만 나온다. 또 사건 현장에는 근무복이나 기동복 차림의 직원 혹은 의무경찰 1명 이상이 현장 훼손이나 무단 침입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상주하는 게 원칙인데, 아무도 없다.[10] 아예 제목을 '화곡리: 이장님이 주신 임무'라고 붙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11] 이런 경우가 꽤 많다. 이전에도 젝스키스가 나와 화제가 되었던 영화 세븐틴이나 H.O.T.가 나온 평화의 시대 같은 영화들은 제작사가 전국 관객 수치를 일절 밝히지 않고 있다. 물론 밝히기엔 정산이 안되던 시절이라 힘든 것도 있지만.[12] 애초에 듣보잡 감독에게 100억을 투자하는 기업이 어디 있겠나 했지만, 리얼에 투자한 알리바바 그룹이라든가 파라다이스 그룹, 자전차왕 엄복동에 투자한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가 나타나 의미가 없어졌다. 물론 이 작품은 그정도의 자본가가 투자했다는 얘기가 없긴 하다.[13] 퇴마록도 이 작품에 비하면 다크 나이트로 보일 정도로 명작이다. 원작을 기대하고 온 관객들 입장에서 몇몇 장면에서 실소는 나올지언정 눈 뜨고 못 볼 정도는 아니며 나름 볼만한 장면도 있어서 눈을 버리지는 않는다.[14] 묵시록의 4기사 자전차왕 엄복동, 뺑반, 물괴, 창궐이 동시에 맨데이트에 달려들었으나 털렸고 리얼, 클레멘타인이 차례로 맞붙었으나 패배했다. 다만 맨데이트와 겨룰 만한 전설의 망작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후 모 영화를 리뷰하면서 맨데이트만이 여기 비빌 수 있다는 요지의 평을 남기며 다시 한 번 부기영화 내 맨데이트의 입지를 드러내기도 했다.[15] 기독교는 크리스트교의 한자 표기. 즉 가톨릭개신교를 모두 포함한다. 기독교와 같은 존재를 유일신으로 섬기는 종교 중 기독교에 속하지 않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으로 인정하지 않는 종교, 즉 유대교. 교파가 다르다는 건 검은 사제들이 가톨릭 이야기고 맨데이트가 개신교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