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5 23:03:41

만석&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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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 (김희원 扮) 종석 (김성오 扮)

1. 개요2. 작중 행적3. 명대사
3.1. 만석3.2. 종석
4. 평가

1. 개요

영화 아저씨의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한국 영화의 역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빌런.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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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은 풍채가 좋은 외모와는 달리 비열하고 사악하며, 종석 또한 형과 마찬가지로 겉보기에는 온갖 명품을 두른 미남이지만 항상 눈빛이 섬뜩하다. 이들은 조직폭력배 두목답게 오로지 본인들의 부와 쾌락을 위해서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자신들에게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상대로 납치, 고문, 살인, 강간, 인신매매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놈들이다. 두 사람 모두 작중에서 인간적인 면모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지만[1] 김희원과 김성오의 미친 열연 덕분인지 관객들 사이에선 너무 비열해서 분노보다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장면으로, 작중 내에서 효정과 짜고 마약을 훔쳤던 기둥서방을 납치해서 종석이 그를 고문하던 중 초밥 배달이 온다. 종석은 기둥서방에게 셋을 셀 동안 사실대로 이야기 안 하면 콱 죽이겠다는 고X 잘라서 토치로 그슬린다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하며 도끼를 잡고 숫자를 세기 시작하는데, 그가 들고 있는 도끼를 보고 겁을 집어먹은 기둥서방은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러댄다. 마침내 종석이 셋과 함께 도끼를 휘두르려던 찰나, 근처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만석이 종석이 들고 있던 도끼를 빼앗은 뒤 그대로 기둥서방의 머리를 도끼로 내리찍어 끔살해 버린다. 그리고 나서 하는 대사가 말 그대로 가관인데, "쓸데없는 짓 하고 있어. 밥 왔어, 밥 먹어."[2]

종석은 이 뜬금 없는 상황에 무척 놀란 모습을 보인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형이 죽여버리는 바람에 넋이 나갔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사실은 자신이 죽이려고 했는데 형이 아무런 말도 없이 튀어나와 도끼로 자신을 아슬아슬하게 비껴나가며 죽여버렸기 때문이다(...).[3] 정신을 차리고 난 종석은 형에게 그 유명한 "깜빡이 좀 키고 들어와라, 쪼오옴!!!!"이라는 나름 인상깊은 대사를 날리고, 그리고 나서 두 사람은 글자 그대로 사람 하나 죽여 놓고선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연하게 밥을 먹는데, 이 때 종석이 그 유명한 돌체 앤 가바나를 시전하는 것은 덤. 게다가 뒤에 나오는 부하들도 가관인 게 사람 죽이고 나서 시체 치우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닌 듯 누구 하나 질색하는 이 없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비닐로 시체를 싸고 있다(...).

둘 다 조직폭력배로서 마약과 불법장기거래가 주 수입원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이 형제에게 희생된 사람들로는 박효정과 오명규, 그리고 소미가 개미굴에서 만난 여자아이[4] 한 명이 있다. 이렇게 작중에서 확실하게 확인된 희생자들 외에도, 대체 얼마나 많은 애먼 사람들이 저 인간쓰레기들의 손에 걸려 죽어나갔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도 그럴 것이 불법장기거래가 이들의 주요 사업인데 달리 말하자면, 이들에겐 살인이 곧 비즈니스인 셈이다.

게다가, 어린애들을 수십 명을 납치 및 유괴한 뒤 속칭 '개미굴'에 가두고서는 마약운반 및 대금 수급, 심지어 마약을 제조하게 했다. 그들의 끄나풀 중 하나인 장두식의 제보에 따르면, 중국흑사회에서 자주 써먹는 방식이라고 하며, 이렇게 실컷 부려먹다가 종국에는 죽여서 장기를 적출하고 암매장하는 방식으로 철저하게 이용해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을 유괴해오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지만, 소미의 경우처럼 강제로 납치해오거나 장두식의 증언처럼 채무자의 자식을 담보로 잡아오든지,[5] 그 외의 다른 인신매매 루트 또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식으로 인간 쓰레기 포스를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하지만, 오명규를 낚기 위해 태식을 '던지기'에 이용해 먹는 등[6] 은근히 지능적인 모습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의 신경을 박박 긁어놓았다.[7]어이 중문과. 니 알바비 날릿따[8]

작중 차태식과 엮이게 되는 것은 자기네들이 입수한 마약 샘플[9]을 소미의 엄마 박효정이 훔쳐갔다는 것을 또치를 통해 알게 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박효정은 이걸 카메라 가방에 숨겨서 차태식의 전당포에 맡겨둔 것. 그러나, 이것이 그들의 몰락과 지옥행의 전주곡이 되었을 줄은 그 당시 그들은 알지 못했다...

이런 인간 말종들이니만큼 그 최후는 당연히 비참하고 처절할 수밖에 없었다. 마약제조시설에 있던 종석은 현장을 급습한 차태식의 총격에 의해 자신의 부하들이 죽자 황급히 도망치려다 오히려 본인의 왼쪽 다리에 총을 맞아 땅바닥에 나뒹굴고, 그대로 태식에게 붙잡혀 개처럼 두들겨 맞은 뒤[10] 의자에 묶인 채 네일건으로 허벅지에 대못이 여러 개 박히는 험한 꼴을 당한 끝에 결국엔 LPG 폭발에 휘말려 폭사하고[11][12][13], 그리고 만석은 자기 아지트에 나타난 차태식에 의해 자기 조직원들이 몽땅 학살당하는 걸 보고는 경악하여 당장 차 타고 도망치려 한다.[14]

만석은 자신이 만만하게 봤던 태식이 총격을 시작으로 부하들을 다 쓸어버리기 시작하자 이에 놀라 달아난 후 총에 맞아 부상을 입은 부하 하나와 함께 급히 돈을 챙겨서[15] 진짜 도망가는데, 그 이유가 가관이다. 태식을 신고하기 위해서(...) 하지만 살인, 살인미수, 살인교사, 인신매매, 장기매매, 마약밀매, 아동학대, 폭력사범, 폭력단체수괴, 납치, 불법무기소지 등 1~2개만 있어도 사형논의가 나올까 말까한 죄목들을 골고루 저지른 사람이 제발로 경찰서에 갔다가 살아서 나오는 건...[16] 다만 본인 입장에선 일단 당장 죽긴 싫으니까 급한 불(태식)부터 끄고 보자는 심정 때문에 앞뒤 안 가리고 대충 경찰을 구원책으로 여겨 경찰에게 신고하려 들었을지도 모를 노릇. 급하면 이성이 실종된다더니...

그치만 이미 이 시점에 만석과 종석 형제는 박효정을 살해하고 마약 유기 및 살인 혐의를 모두 차태식과 오명규에게 뒤집어 씌운 상태였다. 더구나 모든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는 오명규 사장도 살해한 상황. 어차피 경찰은 누명을 쓴 태식의 신병을 한 번 확보했었고, 만석이 자신의 만행을 숨기고 경찰의 면전에서 진술을 뒤집어버리면 경찰은 이미 도주까지 한 번 했던 태식을 가중처벌할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만석이 경찰을 부르려고 한 것은 _본인의 입장에서는_ 가장 옳은 판단이었다. 그렇다고 만석이 무사히 살아남아 나갈 수 있는 건 절대 아니다. 이미 이 시점에선 차태식의 제보로 김치곤 형사가 만석과 종석의 범죄와 물증을 다 확보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거기서 버텼어도 100% 사형 확정이다.

이후 만석은 지하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에 자금들을 싣고는 총상을 입은 부하와 함께 차를 타고 빠져나가려 하지만[17], 자신의 부하가 주차장까지 따라온 태식의 총에 맞고 즉사해 버리자 황급히 차를 몰고 도주를 시도한다. 하지만 태식의 총격에 의해 차량의 타이어들이 전부 터져버리면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자 만석 본인은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와 달라고 하는 추태를 보이는 사이, 태식은 만석의 차량 위로 올라온다.


하지만 만석의 차는 방탄유리가 부착된 차량이었고[18], 이를 알게 된 만석은 자신의 차 위로 올라온 태식에게 위의 대사를 날리며 "넌 경찰 오면 끝났다" 고 도발하지만, 태식이 같은 자리에다가 권총을 연거푸 난사하자 마침내 유리에 구멍이 뚫려버리고[19][20], 이에 당황한 만석은 황급히 조수석으로 피하려다 왼쪽 팔에 총을 맞는다. 이후 태식의 명대사 "아직 한 발 남았다."가 나오자, 만석은 잔뜩 겁에 질린 채 비명을 질러대다 그대로 태식의 권총에 헤드샷을 맞고 사망. 그야말로 망했어요.[21][22]

3. 명대사

3.1. 만석

(차태식을 보면서 종석의 물음에) 와꾸 좋네.[23]
오 사장님, 58년 띠 오명규 사장님, 이 씨X놈아. 내가 한마디만 할게. 어? 판검사 똥꾸녕 핥아봐야 스무 바퀴야. 알아들어? 이 X새끼야? 살고 싶으면 졸라리 달리기나 해. 이 58년 개띠 똥개새끼야, 이 X새끼야![24]
쓸데없는 짓 하고 있어. 밥 왔어, 밥 먹어.[25]
묻잖아 씨X놈아!!!! 누구냐니까!!!!!![26]
걔가 천당으로 엄마 찾으러 갔어. 근데, 눈깔이 없어서 못 찾아. _넌 사람 잘못 건드렸어._ 누가 할 소리지?? []이때부터 태식은 매우 슬퍼한다. 소중한 아내를 잃은 뒤 은둔생활을 하며 살아가던 중 겨우 자신의 마음이 열리는 계기가 된 어린 소녀를 참혹하게 죽음으로 몰아넣을 뻔 했으니... 그렇지만, 애초부터 사람 잘못 건드린 것은 태식이 아닌, 만석 & 종석 패거리들이다.] 옆집 아저씨? 장난치냐, 이 X새끼야?! 내 동생 어딨어? 내 동생 어딨어?!![28]
경찰서죠? 여기 살인사건 나 빨리 와! (중략) 위치 추적하면 될 거 아니야! 빨리 와 이 새끼야!! 왔어! 야! 왔어! 빨리 와! 이 X새끼야!! 왔어![29]왓썹(What's up)으로 패러디될 때가 많다.] 오! 오오!!
야 이 X새끼야! 이거 방탄유리야, 이 X새끼야!!!![30]

3.2. 종석

So what?!(그래서 어쩌라고?!)
한국 새끼들은 닥쳐야 일들을 해요. 올림픽 해야 다리 놓고 운동장 짓고 말이야. 안 무너지고 배겨?
깜빡이 좀 키고 들어와라, 쪼오오옴!!
돌체 앤 가바나...!! 새로 산 건데, 아나, 이 씨X 진짜!!

4. 평가

요약하자면 전직 특수요원, 그것도 하필 살인이라는 분야에 있어서 국가내에서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그 한 명을 잘못 건드려서 조직이고 사업이고 홀라당 말아먹고 자기네들 목숨까지 날려버린 케이스. 물론 이 형제들도 죽인 사람의 목숨이 헤아릴 수 없을 테지만 자신들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계략과 조직단위로 살인을 도구로 삼은 형제들이 실전에서 살인을 업으로 삼고 이런 암살자들을 양성하던 괴물을 이길 수 있을 리가... 불쌍하다면 불쌍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그전에 이놈들이 숱하게 저지른 인간말종스러운 행각을 생각해보면 동정심이 싹 달아난다. 한국 영화에 나오는 조폭계 악당을 다 통틀어도 이 정도로 악랄한 악역들을 찾기가 힘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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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형 만석이 자기 동생을 꽤 챙겨주는 모습이 알게 모르게 보였다. 터키탕에서 소미 엄마와 협력했던 기둥서방을 도끼로 찍어버리고 밥먹을 때 종석에게 초밥 하나 더 얹어주는 모습이나 종석을 인질로 잡자[32] 일단 협상이고 뭐고 없이 자기 동생 어딨냐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장면 등...[33] 형제간 우애는 좋은 편인데 문제는 하는 짓이 쓰레기인 것들.

게다가 인간말종 쓰레기이면서도 최상급 독종들인데, 죽음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도 절대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자신들이 이긴다는 듯이 바득바득 악을 쓰는 모습은 그야말로 가관이다. 물론 막상 진짜로 죽을 때가 되니까 오 사장처럼 겁에 질린 채로 비명을 지르다 죽는 인과응보를 당했지만.

한 가지 특별한 사실은, 이들이 태식에 의해 맞이한 최후가 이들이 고문하고 살해한 피해자들의 죽음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것이다. 헤어드라이어로 소미의 모친의 허벅지를 지지며 고문한 종석은 태식에 의해 네일건으로 자신의 똑같은 부위에 못이 여러 개 박히며 대동맥이 터지도록 고문받다가 가스 폭발에 휘말려 끔살당했으며, 도끼로 소미의 기둥서방의 머리를 찍어 끔살해 버린 만석은 태식의 권총에 헤드샷을 맞고 즉사한다. 범죄 조직의 두목들로서 늘 약자를 괴롭히며 벌레 죽이듯 아무렇지도 않게 살인을 저질러 온 가해자였지만, 정작 태식 앞에서는 입장이 반전되어 가해자로서 저지르던 본인들의 업보를 고스란히 되돌려 받은 셈이 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원래 대본에선 둘은 그냥 동업자 관계였는데, 배우들의 제안으로 연기를 하면서 형제지간으로 설정을 바꿨다고 한다. 그리고 그 덕분에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사이코패스 악역이 탄생할 수 있었다.


[1] 굳이 찾아보자면, 작중 내의 그 유명한 돌체 앤 가바나 장면에서 만석이 종석에게 장어 초밥을 하나 더 건네주는 장면과, 후반부에 종석이 태식에 의해 고문당하고 있음을 알게 된 만석이 분노하는 장면을 꼽을 수 있다. 아무리 악당이라 해도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같이 자라온 데다, 또 어떻게 보면 형제 관계를 넘어선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이기도 한 관계인지라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듯하며, 실제로 연쇄살인마나 기타 흉악범들도 자기 가족끼리는 감싸고 도는 경우가 많다.[2] 이 대사를 할 때 만석은 먼저 밥을 먹고 있었는지 음식을 씹고 있는데, 이놈들에게는 살인이 밥을 먹는 것처럼 일상적인 일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3] 즉 하마터면 자신이 죽거나 다칠 뻔한 상황을 형이 일으켰다는 것에 놀란 것이지, 자신의 눈앞에서 끔살당한 타인의 목숨 따위에는 애초부터 관심이 없던 것이다.[4] 소미가 네일아트를 해주기도 했다. 차태식에게 해준 그 방법 그대로.[5] 이 말대로라면 만석&종석 형제는 고리대금업에도 손댔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작중 확실하게 드러나진 않지만.[6]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박효정이 훔치러 했던 마약을 태식에게 넘겨준 후 오명규에게 전달하라고 사주한 것이다. 물론 소미와 소미 엄마를 풀어준다는 조건을 걸었다. 당연히 지킬 리가 없었지만. 그리고 차태식이 타고 간 트렁크 안에는 장기를 모조리 적출당한 박효정의 시체가 있었다(...). 어쨌든 오명규의 아지트에 냄새를 맡은 경찰이 쳐들어왔고, 덕분에 차태식은 만석&종석 형제의 범죄까지 모조리 뒤집어쓸 위기에 처하지만, 어찌어찌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 결국 만석&종석이네 조직은 멸망의 길로... 한편, 오명규는 어찌어찌 도망쳤지만, 나중에 종석이 보낸 람로완에 의해 끔살당한다.[7] 차태식과 만난 오명규가 하는 짓이 웃긴데, 차태식을 중국에서 온 사람으로 알고 중문과를 알바로 데려와서 통역을 시켰다. 오명규가 한국어로 막말에 가깝게 뭐라고 하면 중문과가 알아서 점잖은 중국어로 통역해주는데, 차태식은 당연히 중문과의 통역이 아니라 오명규의 막말을 알아듣고 반응하지만 오명규와 중문과는 차태식이 중국어를 알아듣고 그러는 줄 알고 자꾸만 막말을 한다. 오명규 왈: 중국서 조폭영화 좀 봤는가베, 깜장으로 쫙 빼입은게 무슨 장례식 왔나. 중문과 왈: 통역할까요? 오명규 왈: 죽고 싶나? 조직원들: 큭큭 그래서 태식이 "당신이 오명규 사장이오?"라며 한국말을 하자 그 누구보다도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다.[8] 여담으로 이 영화에서 중문과 통역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온 사람은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인 《우는 남자》에서도 오덕스러운 취향을 가진 컴퓨터 해커로 잠깐 나온다. 아저씨 때와는 다르게 《우는 남자》에서는 킬러가 쏜 총에 맞아 끔살당한다(...).[9] 오명규가 말했듯이 헤로인 샘플이다.[10] 마약 제조실은 난장판이 되었고, 방독면을 쓰고 있었던 종석은 차태식에 의해 방독면이 벗겨지자 입에서 피를 토할 정도로 태식에게 신나게 얻어맞았다.[11] 태식이 낚싯줄로 테이블에 있는 필로폰 봉지와 램프를 연결하고 가스 배관을 끊어버린 뒤, 나갈 때 칼로 필로폰 봉투를 찢어 가루가 새어나오게 했는데, 봉지가 가벼워지면서 테이블 맨 가장자리에 놓여진 램프가 바닥으로 떨어져 가스 폭발이 일어나게 장치한 것.[12] 이 와중에도 종석이 차태식한테 하는 말이 그야말로 가관인데, 너희들 손에 죽어간 죄 없는 어린아이들의 입장을 생각해봤냐는 차태식의 질문에 처음에는 안그랬다고 발뺌하다가 그 뒤엔 "그러는 넌, 걔네들 몸값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본 적 있어? 어차피 부모들도 버린 애들이잖아?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거잖아?"라고 말하지만, 이에 차태식은 반성없이 되려 뻔뻔하게 나오는 종석에게 분노하며 "틀렸어. 넌 지금, 그 애들한테 사과를 했어야 해!"로 응수한다. 게다가 죽기 전까지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태식은 소미를 두 번 다시 못 본다고 지껄이는 등 어그로를 팍팍 끌어주었지만, 복수가 우선이었던데다 이미 잃을 게 없던 태식에게는 씨알도 안 먹힐 개소리일 뿐이었고, 태식은 최고의 명대사인 "소미를 찾아도, 너희 둘은 죽는다."로 되받아치면서 나간다.[13] 이후 태식이 칼로 찢어놓은 봉지에 든 필로폰이 새어나오면서 봉지와 낚싯줄로 연결된 채로 테이블 가장자리에 놓인 램프가 점점 기울어지자, 종석은 잔뜩 겁에 질린 모습으로 눈물콧물 다 흘려가며 비명을 질러대지만 결국 램프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폭발에 휘말려 그대로 요단강 익스프레스에 탑승한다.[14] 싸움이 벌어지기 전 머릿수와 총기를 믿었는지 태식을 만만히 보고 '넌 사람 잘못 건드렸어'라는 말을 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거 태식이 아닌 본인 얘기다(...).[15] 이 때, 자신의 부하가 총상을 입은 것 때문에 빨리 돈을 챙기지 못하자 빨리 돈 챙기라고 언성을 높이는데, 이에 그 부하가 자신이 총에 맞았다고 말하자 오히려 그를 발로 차며 안 죽으니깐 돈이나 빨리 챙기라고 재촉하는 모습을 보인다.[16] 살인, 살인교사, 폭력단체수괴는 각각 형법, 폭처법에서 최고형을 사형으로 규정하고 있다.[17] 어찌나 다급했는지, 총상을 입은 부하에게 "빨리 타 이 새끼야!!!!!" 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댄다.[18]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S600 BRABUS(W220)[19] 방탄유리도 일단은 유리인지라 권총탄이라고 해도 총알을 맞으면 금이 가고, 강한 탄을 맞으면 박살날 수도 있다. 덤으로 권총탄 몇 발에 뚫리는 것을 보면 방탄유리 중에서도 하급인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이 정도만 되어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충분하다.[20] 게다가 원래 물체는 타격을 입은 부분에 집중적인 타격을 입을 경우 더 붕괴되기 쉬운데, 프라이팬도 짱돌 하나보다 에너지가 한참 약한 에어소프트건으로 수십 발을 맞을 경우 깨진다. 태식이 권총으로 방탄유리에 사격을 가할 때도 유리가 같은 자리에서 연거푸 반복되는 타격을 버티기가 버거워져서 점점 금이 가는 모습이 나오는게 그 증거.[21] 사실 방탄유리 믿고 나대긴 했어도, 믿을 게 방탄유리와 경찰밖에 안 남은 상황이긴 했다. 영상 보면 알겠지만 만석은 차로 도주하다가 태식의 총질 때문에 원활한 차량 운전이 불가능해져서 주변 차를 들이받은 나머지 차 앞면이 고장났고, 거기에 타이어들도 태식의 권총 사격으로 인해 죄다 펑크가 나서 차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물론 나와봤자 태식에게 죽임당하는 것을 재촉하는 길이었을 테니[34], 결국 만석에겐 방탄유리의 방어력을 믿으며 경찰 올 때까지 버티는 수 말고는 남은게 없었던 셈.[22] 그래도 대동맥 다 터져서 사지가 찢어지는 고통속에 발악하다 가스폭발에 휘말려 시체조차 온전치 못한 지 동생보단 곱게 죽은 셈이다.[23] 김희원은 이 장면이 만석의 악랄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던지기에 차태식을 이용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들이 죽인 효정의 시체를 이용해 살인죄까지 덮어씌울 계획을 다 짜놓은 상태에서 정말 아무렇지 않게 늘상 있는 일이라는 듯 과자를 우물거리며 태연하게 저 대사를 내뱉는다는 점에서 만석이 얼마만큼의 악당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평했다.[24] 만석에게 있어서 오명규 사장은 임무 수행에 실패한 자신을 구타하고 심지어는 신체를 박제해버리겠다는 협박마저 하는 망나니에 불과했다. 결국 태식을 개입시켜 던지기에 성공하고 전화로 위 대사를 침으로써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를 성사시키게 된다. 참고로 개띠를 강조한 이유는 X새끼라는 욕을 더욱 찰지게 하기 위해서이다. 실제 오명규 역을 맡은 배우 송영창도 실제 58년생인데다가, 이 대사의 임팩트까지 겹쳐 오팔년 개띠의 밈을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25] 문서에도 나와있다시피, 효정과 짜고 마약을 빼돌렸던 기둥서방의 머리를 도끼로 찍어 끔살해버린 뒤 이 광경에 데꿀멍한 종석에게 내뱉는 대사다. 살인을 해놓고 어떠한 감정의 동요도 못 느끼는 만석 형제가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사.[26] 마약 제조공장을 급습한 태식은 그곳에 있던 종석을 만신창이로 만든 뒤 만석에게 전화를 거는데, 전화를 받은 만석은 처음에는 침착하게 대꾸하지만 태식이 쏜 네일건에 의해 다리에 못이 박혀버린 종석의 비명소리를 듣자마자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이후 들려오는 태식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야말로 꼭지가 돈 표정이 되어버린 채로 이 대사를 날린다.[] [28] 이 대사 이전에 태식이 소미를 찾아도 너희 둘은 죽인다고 했으니 이미 사망 플래그는 세워졌을지 모르지만, 만석이 소미의 눈이랍시고 안구가 들어있는 캡슐을 태식에게 데굴데굴 굴려보낸 것을 보면 보통 도발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태식은 이후의 대사를 통해 바로 이러한 도발에 철저하고 잔혹한 양학으로 응수한다.[29] 이 대사는 몬더그린 현상으로 인해[30] 단, 방탄유리라고 방심하면 안 되는 게 유리틀까지 튼튼하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 실제로 1993년에 고층 빌딩에서 방탄유리에 몸통박치기를 했다가, 유리틀이 빠져 추락사한 변호사가 있다. 근데 사실 차창 유리는 강력 실리콘으로 완전 접착해놓기 때문에, 어지간한 성인남성이 차 안에서 발로 있는 힘껏 밀어도 잘 안 떨어진다. 차 안에서 밀어도 안 떨어지는데 A필러와 루프가 완전히 잡아주는 데다가 아치형으로 생긴 차창 특성상 차 밖에선 어지간히 세게 밀거나 체중으로 내리찍어도 정말 안 부서진다. 차태식처럼 영거리 사격으로 유리를 부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인 셈. 설령 저 상황에서 총에 든 총알이 다 떨어졌다고 해도 태식에게는 아직 2개의 열피 넘는 탄창이 더 남아있었기에(글록 17의 탄창을 쓰므로 34발이 더 있었다), 애초부터 만석은 사망할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굳이 깨지 않았더라도 태식이 어떻게든 조졌을 테니 뭐...[31] 이에 태식은 위에서 나온 명대사인 "소미를 찾아도, 너희 둘은 죽는다."로 응수해주며 자리를 뜨고, 이후 의자에 묶인 채 공장 내부에 홀로 방치된 종석은 가스폭발로 끔살당한다.[32] 상술했듯 종석이 은신해있던 마약 제조공장을 급습한 바로 직후의 상황. 어차피 차태식이 살려줄 생각은 없었겠지만, 태식은 바로 만석에게 전화를 걸어 종석의 비명소리를 들려준 다음 소미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그리고 눈깔을 다 뽑으라고...[33] 멘붕하여 냅다 소리만 지른 것은 아니었으며, 통화가 끝나자마자 만석은 곧바로 람로완에게 소미의 눈알을 적출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그러나 람로완마저 보스의 명령을 따르기는 커녕, 오히려 그 싸이코 의사를 죽여버려 그 싸이코 의사의 안구를 적출시키고, 소미를 살려주는 것으로 조직의 절반이 날라가는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것을 만석 & 종석 패거리들이 모르고 있었는 것일 뿐. 그리고 람로완은 마약이나 중요한 물건들 회수 및 습득을 주 목적으로 하는 것이고 사람을 죽이는 일도 한다고는 치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만석 & 종석 패거리들과 동급의 적대 악당 세력들을 해치우는 것들만 전부이지,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들을 물론 단순 납치에는 조금 협조하긴 하나 해치는 행위는 전혀 하지 않았고, 오히려 납치당한 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