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20:51:29

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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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부장
배우 : 윤용현
파일:황품표부장.jpg

1. 개요2. 그의 진실과 최후3. 평가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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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손이 예쁘네...[1]
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등장인물.

태후 강씨의 개인해결사로 마필주 포지션. 태후 밑에서 온갖 더러운 일들을 도맡아 하고 있다. 첫 등장은 나왕식을 고문하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이후 안보이다가 태후가 다시 불러들여서 귀국하는 은황후를 납치하라고 지시했고, 황실 감사원에서 나온 차량으로 위장해서 공항에서 나오는 은황후를 납치한다. 하지만 뒤쫓아온 나왕식에게 제대로 당하면서 은황후를 놓치고 이걸 안 태후에게는 발로 목을 가격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그런데 맞고 나오면서 민유라와 마주치는데 그저 빙글거리며 지나친다. 하지만 민유라는 표부장을 보고는 기겁하면서 노려보는데, 아무래도 안면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당연히 안 좋은 의미에서...

이후엔 나왕식의 공작으로 비자금이 빼앗기면서 자금이 부족해진 태후의 명으로 청금도의 토지소유주 사군자를 끌고 온다. 허나 그렇게 끌려온 사군자는 최 팀장에게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태후는 사군자의 기세에 눌린다. 최 팀장과 함께 의아하게 보다가 수하들을 내보내라는 사군자의 요구에 따른 태후의 지시에 바로 나간다.

2. 그의 진실과 최후

이후 50화에서 밝혀지는데 바로 이 녀석이 민유라를 타락 시킨 원흉으로 나왔다. 확실하게 묘사되진 않았지만 과거에 임신 중이었던 민유라를 성폭행했다.[2] 민유라에게 입막음 겸 충격을 주기 위해 한 짓으로 보이고 다시 민유라를 만났을 때 못 알아본 것 때문에 민유라의 화를 불렀고 상황을 볼 때 상당히 더러운 일을 많이 하고 다닌 것 같아 보인다.[3]

그리고 오써니가 청금도에 간 사실을 보고한 뒤 태후의 지시로 이혁의 즉위 10주년 기념식 장에 설치된 폭탄을 터뜨리는데 일부로 빈 주머니에 손을 넣어 상황을 눈치채며 막으려는 변백호를 낚으며 임무를 완수한다.

마지막회에서는 청금도의 재활 병원에서 태후의 지시로 양귀비꽃으로 제조한 마약(아편)을 임상 실험하며 중독자들을 청금도 앞바다에 수장시켰음이 드러난다. 나왕식으로 변장한 이혁을 알아보지 못하며 태후에게 보고한 후 오써니의 유인책에 당해 태후의 비밀 화원 별실에서 민유라에게 10분 내로 온 몸에 퍼지는 복어독 주사를 맞았다. 오써니가 태후의 마약 재배와 관련 된 증언을 하면 해독제를 넣어 살려주겠다는 말에 진실을 자백한다.[4] 이를 전부 녹음하고 해독제를 넘기려는 순간 민유라가 해독제 병을 바닥에 깨뜨려 결국 표 부장은 사망한다. 하지만 죽어가는 와중에도 있는 힘껏 벽돌로 오써니를 내려치려는 데 민유라가 감싸, 대신 머리에 맞고 유아퇴행하고 만다.

3. 평가

흔한 보스만도 못한 2인자 또는 아첨꾼 포지션의 악역이다. 그 증거로, 최종회에선 본인의 졸개들에게 '누구 때문에 여기서 편하게 일할 수 있었냐'고 협박하는 말투로 갈궈대는 등, 본인 휘하 졸개들에게부터 엄청 심하게 푸대접 하는 건 기본이고, 이혁을 추격하는 씬에서는 이혁에게 '씨발!'이라는 욕설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 드라마가 최후반부의 심의에서 징계를 먹은 일은 15세에서 적나라하게 나온 성폭행씬과 양귀비꽃 마약 관련 생체 실험씬 등을 포함해 실질적으로 다 이놈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태후 강씨와 서강희보다 비중은 낮을지언정 악행의 수준은 결코 이 둘에 뒤지지 않는 인간말종 개쓰레기 핵폐기물이다. 한마디로 이 리멤버 - 아들의 전쟁홍무석 포지션. 이 작자의 만행들을 따지고 보면 쉴드칠수 없을 정도다. 민유라 성폭행에 오써니 살인미수 및 태후의 명령을 받고 마약 생체실험 같은 추악한 만행들을 보면...

게다가 위에 적혀 있듯이 가볍고 단순한 장면이나, 개그씬을 최소한이나마 보여준 타 악역들과는 달리 그런 장면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 냉혈한 악역으로 묘사되어 더더욱 진지한 절대악으로 보이는게 당연하다.

결국 합법적인 죽음인 사형 및 사형 집행으로 최후를 맞은 태후 강씨서강희보다 휠씬 더 그통스러운 방법으로 복어독 주사에 찔려서 10분 동안 최대한 천천히, 그리고 매우 고통스럽게 자신이 그동안 태후의 심복으로써 저질렀던 악행들에 걸맞게 지옥으로 떨어졌다.

윤용현이 맡았던 자이언트의 고재춘은 악당이지만 간지와 충성심을 부각시킨 케이스라면 표 부장은 악랄함에다가 모든 것을 몰빵한 케이스다. 게다가 윤용현은 샐러리맨 초한지의 윤번쾌, 돈의 화신의 김팔도, 피고인의 방장 등 권력자의 심복이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선역을 맡은 전적이 있어서 고재춘과 표 부장 둘 다 악역이지만 괴리감이 굉장히 심하게 느껴진다. 악의 충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악한 신영균이라고 봐도 된다.

4. 여담

담당배우인 윤용현은 이 배역 이후 캐스팅된 적이 한번도 없다. 너무 강렬한 악역이라서 그런 건 아니고, 본인 웨딩홀, 육가공 사업 등 다른 직업에 열중하기 때문에 그런 걸로 추정된다.


[1] 과거에 민유라에게 엄한 짓을 한 뒤 한 말이자 현재의 민유라의 역린을 건드린 대사.[2] 그것도 진짜 얼굴과 온몸이 피범벅이 되고 눈에 초점이 전혀 없어질 정도로 진짜 옷만 안 벗겻지 19금 수준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수준으로 악랄하게 저질렀다. 정황상 저항할때마다 처절하게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3] 당장 마약 생체실험하는 짓거리만 봐도 말 다했다.[4] 참고로 복어 독인 테트로도톡신은 해독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