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00

김유성(야구선수)/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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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논란
2.1. 학교폭력 논란
2.1.1. NC 다이노스의 지명 철회2.1.2. NC 다이노스의 지명 철회 이후
3.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논란
3.1. 두산 베어스의 지명 이전3.2. 두산 베어스의 지명 이후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김유성의 논란 및 사건 사고다.

2.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논란

2.1. 학교폭력 논란

8월 24일, 예상대로 NC 다이노스가 김유성을 202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자로 지명했다.

그런데 지명 당일 NC 다이노스kt wiz의 경기가 끝난 직후 김유성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이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올랐다. NC 다이노스 공식 페이스북에 피해자의 부모가 글 및 댓글을 남겼고 웹상에 급격히 퍼졌다. 논란이 번지자 김유성은 지명 받은 직후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NC 구단 로고를 황급히 지웠다.

엠스플뉴스에서 피해자 부모와의 인터뷰 전문을 게재했다. 당시 청소년 대표팀 출신이던 피해자는 트라우마로 인해 야구를 그만두었고, 김유성의 부모는 피해자에게 협박까지 하는 등 외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 피해자 부모의 주장이다. 게다가 이미 8월 11일에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다톡)에 최초로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NC 구단이 이를 인지하는 데 실패한 점을 감안하면 이 문제가 뒤늦은 사과로 원만히 해결되기는 매우 힘들 정도이다.

【8월 11일, 피해자 부모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 접기 · 펼치기】
>제목: 연고지 우선지명에 신중을 가했으면 한다

내용: 오늘 우연히 nc다이노스의 유력 우선지명 선수 기사를 보고 화가나고 치가떨려 글을 쓴다

쓴이의 아들역시 김해내동중에서 야구를 하던 야구 선수였다

김해고 김유성이 내동중 3학년 재학당시 쓴이의 아이는 2학년이었으며 여수 전훈당시 저녁 식사 후 숙소 엘리베이터를 늦게 타서 닫히던 엘리베이터 문을 열었다는 이유로 명치를 가격당하였고 아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119에 호송되어 병원에 실려갔다는 연락을받았다
그날 김유성의 엄마라는 사람은 아이가 돌아와 누워있는 숙소 방문을 열고 "니 괜찮제?" 한마디만 하고 돌아갔다고한다

감독님의 사정에 큰 문제삼지 않았으나 몇달 후 아이에게 기함할 이야기를 들었다 해당 가해자인 유성이가 우리아이를 보면 쟤는 건드리지를 못하겠다, 그때도 쎄게 안쳤는데 쓰러지는척 쇼를 했다, 119구급차만보면 저기 니자가용 가네 등등 말로써 2차 가해를 행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나는 참지 못했고 아이는 야구를 싫어했으며 학교폭력위원회에 신고했으나 학폭위가 열리던 그날 위원중 한분에게 당시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또 폭발하고 말았다

가해자 부모가 오히려 더 당당하고 더 억울해했으며 자기 아이도 피해자라는 주장을 펼쳤다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정학의 조치가 가해졌으나 사과 한마디 듣지 못 한 상태로 오히려 가해자 아버지로부터 너희 다죽었어 ,가만 안두겠어, 야구 못하게 할꺼야 등의 폭언을 전화로 들어야했다

그 말에 나는 경찰에 해당 사건을 신고했고 어떤처벌이 내려졌는지 알지못한다

우리아이는 심사숙고끝에 야구를 그만두고 이사를 했으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검색을 하면 나오는 우리아이의 야구에대한 재능은 접은채...;

나는 지금껏 사과 한마디 듣지못했고 이 아이가 유명해지길 바랬다

물론 프로에 못가게야 하겟냐마는 이 아이가 사회에서 부모의 영향력없이 선한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칠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NC 구단은 이에 대해 지명 전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며 김유성의 진심 어린 사과를 돕겠다고 밝혔지만 한편으론 선수를 끝까지 안고 가겠다는 태도를 비쳤다. 구단 공식 사이트 다톡 및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비판 글 및 댓글이 계속 이어졌다.

결국 8월 27일 오전 가해자 학부모의 태도와 구단의 안일한 대처에 분노한 피해자의 학부모가 다시 NC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김유성과 그의 부모, NC 구단을 모두 용서치 않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나타냈다.

【8월 27일, 피해자 부모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 접기 · 펼치기】
>유성이 어머니

"사과를 한다고 했는데 부족했나봅니다"라고요?

누구한테 무슨사과를 하셨습니까?

사과 할 시간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에 신고하기전에 자리에서 기절놀이 학부모와 유성이 부모님께 두 부모님과 아이들이 기절한 척쇼했다. 세게때리지도 않았다

소문내는바람에 우리아이만 쓰레기 됐었지요 그래서 야구부 전체와 야구부 학부모님들 다 모아서 공개적으로 사과해달라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하셨죠

그런데 아무리기다려도 그런 자리는 없더군요

경찰에 신고하고 법원에서 만났을때 아이 아빠한테 잠깐만 이야기를 좀하자고 대화를 청하셨죠?

그자리에서 저보고 꼭 이렇게 까지 해야하냐고 말같지도 않은말씀하셔서 저는 그자리를 피했었죠
제가 없는자리에서 아이 아빠가 공개적으로 사과한다 하지않았냐 왜 하지 않았냐 지금이라도 해달라 그러면 취소하고 이 종이 찢어버리겠다고 기회를 한번 더 드렸죠? 근데 그때 뭐라하셨습니까? 법대로하라고 큰소리 치셨죠?

그런데 사과를 한다고 했다고요?

언제 누구한테요? 피해자 부모가 모르는 사과도 있나요?

기사 나가고 아침에 저 자고있는데 전화하셨죠? 야구부 치가떨려 야구부 전화번호 다 지웠는데 모르는전화로 전화와서 받았더니

유성이 엄마라고해서 전화 끊었습니다 심장이벌렁거리고 (과거의)갖은 모욕적 언행들로 나도 유성이 엄마•아빠가 무서운데 갑작스러운 전화가 반갑겠습니까?

그뒤 또 전화한통...그 뒤로 어떤 조치를 취하셨나요

다른 학부모 뒤에 숨어서 아무 상관도 없는 분한테 피해자인척 도와달라 이런 잡소리말고 저한테 어떤조치를 취하셨나요?

사과를 하겠다고요?

저없이요?

NC 관계자분.. 저한테 전화하셨던 스카우터님

제 글 못봤고 인지하지 못했다 죄송하다 ... 예 좋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무얼 원하냐고요?

그게 질문입니까?

제가 해달란거 다 해줄겁니까?

사람들이 단 악성 댓글처럼 제가 이제와서 유명해지니까 돈 뜯으려는 사람으로 보입니까?

그래서 저와 제아이의 상처를 얼마에 사실껀데요?

10억? 100억?

안팔겠습니다

그리고 그부모님들 사실 너무 무섭다는 제게 유성선수의 사과가 우선이고 사과를 위해 구단이 나서거나 자리를 만들지는 않겠다고

걱정말라고 약속하셨죠? 몇 분뒤에 나간 보도자료에 뒷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유성선수의 사과를 돕겠다?????

저랑 통화한 내용이랑 정반대의 발표를 하시고 사과가 우선이다?



네 저 유성선수가 잘못되길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사과할 생각도없는 부모와 오히려 유성선수 감싸기에만 급급한 구단,"시간이
다 해결해줄 것이다"란생각인가보지요?

저는 유성선수와 그 부모 내가 좋아해서 굿즈까지 챙기던 저는 이제 모두를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눈 하나 깜빡 안하겠지요 그러니 사과한다는사람이 연락한통 없겠지요
불쌍한 척 약자인 척 다른부모님 찔러보기 마시고 잘 살아보십시오

NC와 유성이 그 부모 전부를 저주합니다


야구팬들의 반응은 상기의 기사들에게서 보듯이 그야말로 경악의 연속이다. 결국 이 일도 기사화되었다.

2.1.1. NC 다이노스의 지명 철회

김유성 지명 철회 선언

결국 8월 27일 오후, NC 다이노스는 김유성에 대한 1차 지명을 철회했다. KBO 사상 처음 있는 1차 지명 철회이다. 공식 홈페이지 기사 링크[1] 이 지명철회로 인해 NC의 1차 지명대상자는 사라졌으며, 구단의 자진 철회 및 업무과실이므로 별도의 재지명절차는 이뤄지지 않는다.[2]

이 후 뉴스에 의하면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였다. 기사

야구팬들은 잘못된 구단의 대처 방법과, 뒤늦게 여론을 살핀 뒤에야 지명철회를 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했지만[3] 그래도 NC가 용기 있는 결정을 했다면서 대체로 환영했다. 어쨌건 상위 유망주를 포기하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고,[4] 향후 학교폭력 등 사고를 친 선수들은 프로 입단을 할 수 없다는 좋은 선례를 남겼기 때문.[5]
지명 철회 후 인터뷰

2.1.2. NC 다이노스의 지명 철회 이후

1차 지명이 취소된 김유성은 9월 21일에 실시되는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 다른 팀의 지명을 받을 수는 있으나 과연 김유성을 지명할 구단이 나올지는 미지수이다.[6][7] 이 사건으로 그간 프로 지명후 학교폭력이 밝혀진 여러 사례도 나오고 있어서, KBO도 부랴부랴 2022년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 명단에 학교폭력 징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학적사항을 기재하게 할 계획을 잡고있다.

이후 아마야구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한국스포츠통신에서 단독 인터뷰를 하였다. 위 기사에 따르면, 김유성은 피해자 측이 엘리베이터에서 폭행을 당한 후 구급차를 부른 것은 사실이나 기절한 적은 없었으며 피해자에게 '앰뷸런스는 니 자가용'과 같은 언어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폭력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피해자를 만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는 NC가 지명 철회를 발표하기 전인 8월 26일 오후에 한 것으로 지명 철회 발표 후 김유성 측의 반응이 없다가 29일 지명 철회 이후에도 계속 사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링크

한동안 잠잠하나 했는데 또 사고를 치고 말았다. 9월 15일 열린 마산용마고등학교 야구부와의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된 그는 7회초 홈런과 몸에 맞는 공을 연속으로 허용한 뒤 상대 덕아웃에서 야유가 쏟아지자 상대 덕아웃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려 비신사적인 행위로 엄중경고를 받고 강판됐다. 문제는 그 뒤에 양 팀 선수들이 서로 충돌을 빚어 각각 1명씩 퇴장당했다는 것.관련 기사[8]

그리고 2020년 9월 21일 열린 2021 KBO 신인 드래프트서 10개 구단 모두가 지명을 하지 않았다.

결국 2020년 9월 28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출전 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 협회의 공지에는 이름이 안 나왔지만 이 기사로 알 수 있다. 징계의 효력은 의결을 내린 시점인 9월 24일부터 적용된다. 이로써 대학에 진학한다고 해도 1년을 통으로 날리게 됐다.[9] 남은 것은 해외리그 진출뿐이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마저도 쉽진 않을 듯. 한편 김유성은 이 징계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학폭 징계' 김유성 소송…1년 출전정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당연히 이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다. 법원에선 이를 기각해 봉황대기 등 이후 열릴 고교대회에 참가도 불발되었다 기사

2020년 10월 16일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가장 크게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했다.
그때 엘레베이터 안에서 한번더 생각하고 손이 안올라가고 이야기를 했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싶다. 이 일이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 된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그때는 학교에서도 징계를 받았고 법원에서도 사회 봉사랑 인성 교육을 받았기에 이제 다 끝난 일인줄 알았는데 NC 지명 받고 나서 그게 또 터지니까 생각 많이 하고 있다. 그때 사건이 있고 나서 지금까지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자고 계속 상기 하고 있다. 그 친구랑 친했었는데 그 일이 있고 나서 멀어졌다가 다시 친해지려고 해도 잘 안됐다. 이때까지 고등학교 3학년 동안 진짜 야구를 열심히 했었다 야구 하나만 보고 열심히 했었는데 그게 다 갑자기 한순간에 물건너 가니까 좀 많이 힘들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다시 그 친구랑 가까워 지려고 진짜 생각하고 노력하고 지냈었다 그렇기에 내가 언어 폭력을 했을리는 전혀 없었던것 같다. 당시 법원에서도 부모님들끼리 와서 합의를 하라고 자리까지 마련해줬었고 그쪽 부모님중 아버님만 나오셔서 사과를 받았었고 저희 부모님들이 같이 무릎꿇고 죄송하다고 계속 얘기하니까 그때는 괜찮다 일어나셔라 라고 하셔서 그렇게 넘어갔었는데 또.... 라고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그동안의 솔직한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모두 털어놓았고 계속 해서 이어진 한대든 열대든 폭력이 정당화 될수 없는거 아니냐는 질문에 맞다 그 부분이 많이 후회 된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그런데 기절 놀이를 했다 다른 2차 언어 폭력을 했다 이런건 사실이 아니다. 나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그 친구를 때린것 그거 하나 가지고 학교 폭력 위원회가 열렸고 징계도 다 받았는데 내가 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사실 이라고 언론이 말하니까 이런건 오해를 풀고 싶다. 제일 처음에 말했듯이 생각하고 행동했더라면 때리지도 않았을거고 그걸 한번 생각했더라면 바뀌었을것이다. 그때도 사과를 많이 하고 했는데 그 친구와 부모님의 기분이 풀릴때까지 다시 잘 어울려 지낼수 있을때까지 사과하겠다. 내가 했던 일에 대해서는 벌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제대로 밝혀졌으면 좋겠다.

위와 같이 자신의 입장과 생각들을 적극적으로 대중 앞에서 밝혔으나 이것을 모두 본 네티즌들의 여론은 하나같이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들로만 가득차 있다.#

2020년 10월 23일 SBS의 취재에 따르면 오해를 푸는 방법으로 대화가 아닌 법정에서의 소송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NC 홈페이지에 글을 쓴 피해자 어머니 김 모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어리석은 결정이라 볼 수 있는데 승소하는 경우, 본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들이 인정되는 것일 뿐 폭행 자체는 인정한 만큼 폭행을 한 사실은 없어지지 않는다. 패소하는 경우, 피해자 어머니 김 모씨의 글이 거짓이라고 한 본인의 말이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 것은 물론이고 이 소송은 본인의 확고한 의지로 피해자 가족을 또다시 괴롭힌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국가가 인증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후술하는 것처럼 이러한 처신은 김유성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스포츠서울에서 김유성을 어떻게든 쉴드쳐주기 위한 의도가 명확히 보이는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10] 요지는 학폭 피해자도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내용인데, 기사를 확인해 보면, 학교폭력의 반전이 예고된다는 첫 마디에서 보이듯, 게재한 의도가 빤히 보이는 기사가 아닐 수 없다. 분명히 말하지만 그 피해자가 이전에 학교폭력 가해를 저질렀든, 아니든 간에[11] 김유성이 그 사람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달라지는 것이 없고 애초에 김유성의 피해자에 의해 가해당한 다른 피해자와 김유성 간에는 서로 전혀 관련이 없는 별개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에서의 모든 길이 막히게 된 김유성은 어쩔 수 없이 MLB 진출을 노리는 것인지, 미주 이외의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0 파워쇼케이스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최고 구속 94마일의 패스트볼과 84~85마일의 슬라이더, 78마일의 커브를 구사하는 등[12] 구속은 오히려 상향된 모습을 보여줬지만, 과연 MLB 구단들의 선택을 받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이다. 기사[13]

후속 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불투명한 상황 때문에 미국행을 사실상 접고 고려대 진학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고려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으나 사실 개인의 대학 진학까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관련 기사 2021년도 선수 명단에도 정상적으로 등재되었다.

2021년 4월 들어 학폭 건이 허위 사실이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공식적인 경로가 아닌 유튜브 영상의 댓글로 나온 것이며 그 댓글을 단 사람이 그 동안 김유성을 지속적으로 옹호해 왔던 스포츠서울의 기자, 그것도 객원기자[14]의 글이다. 게다가 이제까지 김유성을 옹호해 왔던 스포츠서울이라면 이를 당장 기사화했을 텐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으며 김유성이 학폭 건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떨어진다.

2021년 9월 23일로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나기에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출전은 가능하게 됐지만 서울 대표로 연세대가 참가하게 되면서[15] 2021년은 결국 실전 등판 없이 마무리하게 되었다.

2021년 10월 25일 SBS 단독 보도로 김유성의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고발했다는 이유로 고소 당한 피해자 측 김 모 씨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결정[16]을 내렸다. 검찰은 오히려 "김유성 선수가 NC의 1차 지명자로 뽑힌 야구 선수로 과거 학교폭력 전력이 국민이 알아야 할 공적 사안에 해당한다며 김 씨가 김유성 선수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거나, 명예훼손의 고의가 있었다고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봄으로써 학폭을 저지른 것을 대중이 알아야된다는 확인사살만 당했다.

2021년 2월 24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안을 발표하면서 프로 스포츠 선수 선발 때 학교 폭력 관련 이력을 확인해 선발을 제한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사실상 KBO 리그에서 뛸 길이 막혀 버리게 됐다. 관련 기사 2022년도 드래프트부터 기존의 졸업 예정자 전원 자동 지명 대상에서 신청자에 한해 실시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2023년도 신인 드래프트부터 4년제 대학 소속 2학년 선수들이 얼리로 드래프트에 나올 수 있으므로 2023년도 신인 드래프트 참가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신청서에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하고 학폭 건으로 출전 정지 1년이라는 징계를 받았으며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9월 29일 위 사항을 다시 확인함에 따라 신청한다 하더라도 걸러질 가능성이 높다. 신설된 KBO 규약을 보면 "경기주관 단체에서 자격정지 이상의 제재를 받은 경우 그 제재 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지 해당 선수의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및 프로구단 입단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에서는 제재 기간이 만료된다면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고 해당 조항은 2021년 9월 23일 징계가 끝난 김유성에게 직접적인 구속력을 지니지 못하지만 이를 감수하고 지명할 구단은 없다고 봐야 한다. 그가 대학 이후로 계속 뛰려면 독립리그나 해외 진출 외에는 방법이 없다. 단, 김유성의 지명 가능성에 대한 갑론을박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022년도 선수 등록은 마쳤지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학교폭력 전과 여부의 서류를 선수등록과 함께 제출하게 됨에 따라 경기에 출전할 확률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3.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논란

3.1. 두산 베어스의 지명 이전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 얼리 드래프트 신청이 가능한 상황인데, 실력만 봐서는 대졸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다. 일부 스카우트들은 고졸 최대어급인 심준석, 김서현보다도 우위인 즉시전력감이라 평가하기도 했다.[17] 때문에 얼굴에 철판을 깔고 그를 지명할 구단이 과연 나올 지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가는 상황.

야구 팬들 사이에선 안우진의 사례를 들며 비난을 감수하고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18]과 근래 학교폭력 이슈와 연관된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이 퇴출당하듯이[19] 국내 리그에서 쫓겨나는데 이미지 하락을 감수하면서 지명하겠냐는 의견[20]이 나뉘고 있다. 그나마 다른 구단에서 뽑아가는 것 보단 NC에서 다시 지명하는 쪽이 그림이 덜 이상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으나, 2022 시즌의 NC는 2018년이 차라리 양반으로 보일 정도의 역대 최악의 성적과 더불어 한규식 코치의 폭행사건 등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으며 팀 자체가 거의 무너지기 직전인 상황이라 안 그래도 전년도에 일부 선수들의 방역위반 및 리그 중단 사태로 나빠질대로 나빠진 팀 이미지를 더 시궁창으로 떨어뜨릴 김유성 재지명이란 결정을 쉽게 하기는 어려울 듯.

여기에 2022년 3월 28일 허구연 신임 KBO 총재가 서면 취임사에서 선수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들[21]을 강조한 점도 또 다른 변수다.

2022년 5월 9일 KBO에서 김유성의 얼리 드래프트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이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받은 징계도 이행했고 규약 110조 8항에는 지명받은 구단에 계약하지 않은 선수는 얼리 드래프트 신청을 할 수 없다고 나와 있는데 NC가 지명을 철회한 것은 지명 자체를 안 한 것으로 간주하므로 해당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KBO의 입장이다. 그와는 별개로 몇몇 구단들은 김유성의 지명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디까지나 참가 신청이 가능한 것이지 드래프트 대상 승인을 내리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므로 분쟁 방지를 위해 KBO에서 강정호 복귀 불허 결정을 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김유성의 지명이 가능하게 된다면 추후 같은 일이 발생해도 막을 명분이 없게 되며 규약을 개정한 취지가 무색하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KBO가 추구하는 클린 베이스볼이 무의미해지는 것은 물론 KBO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 야구와 직접 연관된 사안은 아니지만 연예계에서 김가람 학교폭력 논란이 터진 데다가, 불기소 처분 후 피해자와 합의를 시도한 정황조차 없다는 점도 큰 변수다. 신인 드래프트 신청 마감까지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에서 택할 수 있는 방법은 KBO가 직접 나서서 드래프트 신청 자체를 불허하거나, 신청은 받아주되 지명 대상에서는 제외하는 방법 등이 있다.

아마야구에 정통한 한국스포츠통신 전상일 기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유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영상 자신이 그 동안 취재했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한 뒤 관련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상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재확인한 정도지만 모 구단에서 NC의 1차 지명 철회를 성급한 결정이었다라고 한 부분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다. 후속 영상에 따르면 김유성은 1라운드 지명의 다크호스로 꼽히나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몇몇 구단은 구단 고위층 차원에서 김유성 지명을 배제했다고 한다. KBO가 그를 지명 대상에 포함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유성의 존재가 2023 KBO 신인드래프트의 최대의 변수라고 볼 수 있는데 특히 KIA가 심준석이 미국행을 택할 시[22] 김유성 지명을 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23] NC 외에 구단들도 지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기에 이에 대해서는 여론이 상당히 갈리는 편이다.[24]

2022년 8월 3일 김유성이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25] 이제 공은 KBO로 넘어 왔다.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지명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몇몇 구단들이 1라운드 지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지만 김유성 건은 이미 각 구단 스카우트들이나 고위층의 판단에 맡기기에는 너무 멀리 와 버렸기에 KBO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김유성은 8월 10일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명 순번은 상관하지 않는다. 또 한 번 비판을 받더라도 프로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참가 신청서를 냈다."라고 밝혔지만 피해자를 고소했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베이스볼 코리아에서도 현장평가에서 심준석을 제외한 지명 대상 선수 랭킹으로 김유성을 3위에 위치한다고 발표했고 많은 팬들 역시 이미 지명을 확정이라 보는 등 체념한 상황이다. 그 과정에서 지명할 거면 우리가 그냥 데려가자고 주장하는 팬들도 다수 늘어났다.

김유성이 지명이 되든 안되든 지명 이전까지의 팬들의 여론을 보면 NC의 1차지명 당시 학교폭력 행위를 규탄하고 야구로 보답하겠다를 혐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본인들이 지명할 수 있는 상황이 오자 입을 싹 닫고 지명을 바라는 팬들이 생기는 등 야구 팬들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심준석이 미국행을 위해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김유성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야구 커뮤니티의 반응은 위에서 언급했고 각종 매체들도 연일 바로 계투로 투입 가능한 매력적인 즉시전력감, 앞날이 창창한 젊은 투수를 버려야하나 등등 김유성 지명을 부추기는 듯한 기사를 연이어 쏟아내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KBO의 현명한 판단이다. 선수 1명 살리자고 야구판 전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기 때문.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에 따르면 심준석의 미국행 결정 이후 지명 유력 후보가 된 롯데는 1라운드로 김유성이 아닌 김범석, 김민석, 신영우 중에서 결정한다고 하나 2라운드까지 내려오는 경우엔 지명할 수 있다고 보고있고 현재 롯데를 포함해 최소 3개의 구단이 지명 가능성이 열어두고 있다고 한다. 한편 NC도 지명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고 하며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피해자와의 법적공방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느 매체에서도 주목하지 않는 부분이 하나 있다. 규약 114조 3항에 '구단이 어떠한 사유로든 계약교섭권을 포기하거나 상실하여 당해 신인선수가 다시 지명 절차를 거치는 경우 어느 구단도 당해 신인선수를 1라운드에서 지명할 수 없다'[26]라는 조항이 있다. 이에 따르면 NC의 1차 지명 철회는 교섭권 포기에 해당되어 김유성은 1라운드 지명이 불가능하게 된다.[27] 이미 2년 전 1차 지명 철회 후 이어진 2차 지명에서 지명이 안 됐으니 상관 없지 않냐는 주장이 있으나 규약에는 1회성으로만 적용한다는 내용은 없으며 둘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조항이 아니다. 이미 KBO가 해당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사례라고 결론을 내려 1라운드 지명은 규정상으로는 가능한 상태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폭 리스크를 감수하고 1라운드에서 뽑을 구단이 있을 것인지가 문제.

8월 17일 MBC의 보도에 따르면 김유성의 부모 측에서 드래프트를 앞두고 뒤늦게 피해자 측에 변호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려 했으며, 피해자의 어머니는 김유성의 앞길을 막을 생각은 없다고 하면서도 지명 철회 후 사과를 하지 않다가 명예훼손 소송을 걸더니 이제 와서 변호사를 통해 사과를 하려 한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형식적인 사과로 무마하는 것은 안 된다는 뜻이다.

8월 19일 전상일 기자는 새로 올린 영상에서 위의 보도 내용과 관련해 김유성의 부모와 피해자 부모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서 합의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8월 21일 알럽베에서 권영준 롯데 스카우트 팀장이 김유성을 1라운드 후보군으로 보고있다는 얘기를 하였다. 그리고 1라운드 지명 기준 중 '멘탈이 강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을 가진 선수' 라는 의미심장한 언질을 하면서 정말 롯데가 김유성을 지명하는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중학교 시절 가정형편 때문에 선수생활에 위기가 왔었던 김범석을 두고 한 말이 확률이 크다.

그런데 8월 30일 똑같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있던 이영하김대현이 특수폭행, 강요, 공갈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졌다는 스포츠춘추의 단독 보도가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 안 그래도 지명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일한 학폭 사건이 재판장으로 가면서 지명하는 구단도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는 상황이라 상위 지명은 커녕 하위 지명이라도 받으면 다행인 수준까지 가고 있다.

드래프트 당일 새벽 기사를 통해 상술한 규약에 따라 김유성이 1라운드에서 지명될 수 없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 이와는 별개로 상위 지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모양새.[28][29]

3.2. 두산 베어스의 지명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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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지명 당시

9월 15일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았다. 학교폭력과는 별개로 실력만큼은 대학 최대어라는 평가답게 대학선수들 중 가장 빨리 지명받았다.

타임을 요청한 후에 1분 30초 정도 지난 후 호명을 했으며, 지명과 함께 장내가 술렁거렸다.[30] 실시간으로 드래프트들 지켜보던 팬들도 술렁였다. 팬들은 역시 범두라며 같은 해 학교폭력으로 기소이영하랑 원투‘펀치’를 만들었다며 조롱하는 중이고, 두산 팬들 역시 가뜩이나 당년도에도 이영하가 학교폭력으로 기소까지 당한 상황에서 같은 학교폭력 가해자인 김유성을 기어코 뽑아온 결단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허탈해하고 있다.[31]

앞서 문제가 된 이영하, 김대현, 안우진의 경우 지명 이후에 학교 폭력 논란이 터졌지만, 김유성은 드래프트 이전에 이미 학교폭력 논란이 터져서 지명이 철회된 것은 물론 징계까지 받고 온데다 아직 피해자와 합의도 끝마치지 않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게다가 김유성은 이전 학폭 논란이 있던 선수들과 달리 피해자측을 고소한 적이 있다. 그러나 경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안 그래도 좋지 않은 이미지를 더 깎아먹었다.

더구나 바로 윗 문단에서 언급한대로 이영하김대현이 학교폭력 문제로 재판까지 가게 됨에 따라 김유성 지명에 대한 여론은 물론 구단 간 분위기도 상당히 안 좋아진 상황이었는데, 이 상황에서 다른 구단도 아니고 이영하의 소속팀인 두산이 지명했다는 점에서 그 여파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32]

지명 후 김태룡 단장은 인터뷰 인터뷰에서 기량 자체는 즉시 전력감이라고 칭찬하며 2라운드에 순번까지 내려오면 뽑을 생각을 하고 있었으고, 반성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서 뽑았다고 하였다. 김태룡 단장은 지명 행사 뒤 취재진과 만나 "고민이 많았다. 대학 진학 뒤 본인이 공을 던지면서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다.[33] 그리고 지금 현재 선수의 상황이 어떤 상태인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선수 쪽과 만나서 상황을 파악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할 듯싶다. 기량 자체는 즉시 전력감으로 높게 평가했다" 라고 전했다.

두산은 '문제 해결을 돕겠다'고 자신했지만 피해자 측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초 폭력 이후에 발생한 언어폭력과 피해자를 겨냥한 명예훼손 고소 등의 2차 가해가 원인이다. 실제로 김유성 측은 명예훼손 고소가 무혐의가 되자 항고까지 했다고 한다. 이후 김유성 측이 피해자 부모님에게 다시 연락을 취한 건 신인드래프트 5일 전이었다고 한다. 2년전 인터뷰 당시 피해자 측 부모는 "학폭위에 참가한 가해자 쪽 학부모들이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오히려 우리 아이(김유성)가 피해자라고 안하무인으로 나왔다" "김유성 선수 아버지가 술에 취해 연락이 와 '너희 야구 못 하게 할 거다'라는 식으로 욕까지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지명 이후 두산 구단으로부터 연락이 있었는지 묻자 피해자 측 부모님은 "전혀 없다"고 답했다. 뉴스

반면 2년전 김유성과의 악연이 있던 NC 다이노스는 지명 이전에는 철저하게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음)로 일관했다. 드래프트 이후 NC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김유성 지명은 처음부터 아예 선택지에 없었다. 다만 지명을 할지 안 할지 굳이 나서서 밝힐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드래프트 전략상 다른 구단을 도와주는 일이 될 수 있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지명권 철회는 이미 지나간 일이고, 이제와서 재론하는 건 의미가 없다. 그보다는 좋은 선수, 인성 좋고 야구 열심히 하는 선수를 최대한 많이 뽑는 게 이번 드래프트에서 우리 구단의 목표"라고 밝혔다.[34] 실제 2023 신인드래프트 몇 달 전 김유성의 얼리 드래프트 참가가 언급되기 시작하자 일각에선 'NC가 김유성을 다시 지명하는 게 여러모로 모양새가 좋다', '김유성을 지명하고도 비난받지 않을 구단은 NC 뿐'이라는 말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오가기도 했으나[35] NC 스카우트진은 김유성을 선택지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으로 답하며 해당 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김유성 지명 가능성이 제기됐던 NC 다이노스가 지명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어떤 순번이든 아예 김유성을 지명하지 않겠다"는 구단들도 상당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36] 다른 팀도 "김유성 지명은 없다"는 뜻을 일찌감치 밝혔다. 이런 뜻을 밝힌 구단의 단장은 "같은 생각을 가진 팀이 몇몇 더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상당수는 논란에 부담을 느껴 지명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37][38][39] 특히 2년 전 김유성을 지명했다가 철회했던 NC는 전술한 대로 김유성 건으로 홍역을 크게 치르면서 드래프트 기조가 바뀔 정도였던데다 이후 NC 다이노스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한규식 코치 폭행 사건 등이 이어지며 구단 이미지가 크게 악화된지라 김유성을 재지명하는 데 부담을 느꼈을 것이며, 5년 전 안우진에게 호되게 데였던 키움 또한 모기업 없이 네이밍 스폰서로 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지라[40] 김유성을 지명하는 데 부담이 컸을 것이다.

전상일 기자가 드래프트 직후 각 팀의 드래프트를 평한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두산이 김유성의 지명을 철회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김태룡 단장은 학교폭력의 진상을 파악한 뒤 지명 철회 가능성이 있는지의 질문에 "깊은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 이제 연락을 취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라고 했다. 이 말을 기사로 접한 팬들은 김유성의 지명이 철회됐던 2020년에도 두산 단장이었는데 김유성 사건을 모른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말도 안 되는 궤변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41] 그리고 지명이 끝나자마자 언플을 시작했다. 강정호와 비교하면서 김유성 지명을 정당화하며 두산을 두둔하는 기사가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와 팬클럽 및 야구 커뮤니티에는 대부분 김유성 지명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하며 두산 프런트의 이해할 수 없는 선택에 대한 불만을 말하고 있는 등 김유성 지명 여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거세지고 있다. 일부 두산 팬들은 드래프트 대상자와의 계약 마감 시한인 12월 15일까지 지명 철회 트럭 시위와 서명운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뉴스 실제로 두산이 김유성을 지명한 이후 이틀 만에 김유성 지명철회 운동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움직임에 들어갔다. 9월 20일 카페 대표자에 따르면 시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잡힌 상태이며 SBS 기자를 포함한 다수의 기자들로부터 취재 문의가 오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어서 시위에 동참하지는 않더라도 김유성 지명철회 및 책임자 사퇴 요구 서명을 통해 서명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SNS에는 두산 구단에 전달된 근조 화환이 공개되었으며 9월 22일 오후 4시 기준 지명 철회 온라인 서명에는 750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결국 김유성 지명 파동의 가장 큰 책임은 신인 드래프트를 신청제로 바꾸면서 학폭 관련 서류를 같이 내도록 했을 뿐 추가적인 강화 조치를 하지 않아 학폭을 해도 실력만 있으면 뛸 수 있다는 인식을 심게 한 KBO가 가장 크게 져야 할 것이어야 한다는 의견과, 일련의 과정을 꾸준히 지켜 봤음에도 지명을 강행한 두산 구단의 책임 역시 KBO 못지 않게 크다고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는 별개로 김유성의 지명 가능성을 열심히 부추긴 각종 매체들, 한편으로는 학폭을 비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김유성을 자기가 응원하는 팀에서 지명하는 것은 상관 없다는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팬덤 역시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학폭 서류를 가지고 논하는 것은 KBO가 아닌 아마추어 야구 협회나 교육부에서 나서야 할 문제다. 애초에 선수이기 전에 학생인데, 학생을 관리하는 건 KBO가 아닌 이들의 업무이기 때문. 그러나 야구 팬덤에서 아무 상관없는 교육부를 비판할 일은 거의 없고, 아마야구 협회는 애초에 안 유명하기에 제일 유명하고, 원래 이미지도 안 좋았던 KBO가 독박을 쓴 것도 없잖아 있다.

상술되어 있듯 학폭 서류는 공적인 서류이며, 아마시절 일이므로 아무 관련도 없는 KBO가 나서는 건 월권이기 때문이며, 이걸로 교육부가 관련 권한도 없으면서 왜 나서서 일을 만드냐며 KBO의 상위 기관인 문체부에 항의하면 이들 입장에서는 할 말이 없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정부 기관은 정상적인 협업이 아니라면 자기 권한을 침해받기 상당히 싫어하는 게 정상적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모든 학교폭력은 교육부나 각급학교가 먼저 나서야지 직장이 나설게 아니다.

애초에 누구라도, 말을 안 해도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면 관련 기관에 유권해석이나 법률해석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행정법에도 명시되어 있다. 정 애매하면 먼저 해석을 요청한 후 서류 처리를 했거나 안 했으면 이 정도로 이들이 비판받을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애초에 법률 해석까지 갈 것도 없다. 그 이유는 이들이 전혀 책임질 일이 아닌데도[42]무슨 크보가 가장 큰 책임이다, 구단과 팬덤더러 책임지라고 하는 것 자체가 한국 사회의 숨겨진 부조리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은 교육기관이 아닌 사회에서 영리를 위해 존재하는 회사일 뿐이며, 팬덤 또한 이들의 업무에 간섭하는 것은 엄연히 범죄인 업무방해에 해당한다. 학폭에서 가장 큰 책임은 교육부나 학교가 져야지 아무 상관없는 회사가 질 이유는 전혀 없다.

그렇다고 이들이 서류를 받을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며, 설령 받는다고 해도 마음대로 이용하면 그거야말로 월권 행위라서 문제가 되며, 개인정보 침해 문제도 있다. 여러 문제가 많은데도 무작정 크보나 구단, 팬덤에게 뭐라고 하는 의견이 얼마나 큰 문제들을 불러오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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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SBS 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김유성 측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 후 이에 불복해 2021년 11월 항고했다가[43] 기각되었고 2022년 1월 불기소 결정을 검토해 달라는 재정신청을 냈으나 4월에 기각되었다는 소식이 추가로 나왔다.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가운데[44] 두산 구단이 언제까지 김유성 감싸기를 할지 주목된다.

10월 4일부터 트럭 시위가 시작되었다.[45] 트럭 시위는 4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두산 타워를 시작으로, 분당 두산 타워, 5일 잠실야구장, 7일 동대문 두산 타워와 잠실 야구장[46]에서 진행되었다. 팬들은 현재 두산 구단에 강력하게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구단 측에서는 지명 당일 김태룡 단장의 인터뷰 이후부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0월 13일, 1억 5천만원에 신인 계약을 완료하였다.# 구단은 계약 완료 후 '선수 자신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유성의 경우 아마추어 시절 자격정지가 1년이었기 때문에 안우진과 달리 국가대표로 출전이 가능해 형평성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잠시 돌았는데, 실은 그간 대한체육회가 배구 사건 때문에 이미 1년 이상의 학폭 쪽 자격정지자는 국가대표로 뽑힐 수 없도록 룰을 강화한 상태다. 왜 안우진은 3년인데 김유성은 1년이냐 정도는 지적할 수 있겠으나 대한체육회에서 내리는 징계는 프로선수 활동에 구속력이 없는 징계고 국가대표로 못 나가는 것도 똑같기 때문에 김유성이 재심을 통해 1년 미만의 징계로 변경이라도 해내지 않는 한에는[47] 큰 의미는 없는 부분.

그렇다고 김유성이 못 뛰는지는 확실한 근거가 필요하다. 이재영이다영의 경우, 2021년 사건이고 김유성은 중학교 졸업이 2018년이었으며 2021년에는 그가 고려대학교에 있을 때였다. 즉 규칙이 소급 적용되는 것이냐에 대해 의문을 가할 수도 있다.[48]

이승엽 감독은 10월 18일 열린 취임식에서 김유성 관련 문제에 대한 질문에 "구단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는데 김유성은 충분한 사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 잘 해결됐으면 한다. 필요하다면 나도 함께 가서 사과할 용의가 있다. 김유성이 진심으로 피해자께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에서 반복해서 언급했듯이 최초 폭력 이후에 발생한 김유성 부모의 언어폭력과 피해자를 겨냥한 명예훼손 고소 등 2차 가해가 반복되면서 피해자 측이 사과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음을 밝힌 터라 사과가 실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승엽 감독이 입장을 밝힌 지 한 달이 넘게 지난 시점까지도 달라진 것은 없다.

또한 예능프로 최강야구에서 몬스터즈가 11월 20일 두산과의 이벤트성 경기[49]를 치르며 관중을 받았고, 김유성 역시 다른 신인 선수들과 함께 두산 유니폼을 입고 관중들 앞에 보였는데 여기서도 박수와 야유가 섞여 나오는 등 현장에서의 반응은 호불호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최강야구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올린 드래프트 동기 윤준호를 향해서는 엄청난 환호로 보답한 것과 상당히 대비된다는 평가가 많았다.# 본방이 나갈 시에도 편집은 불가피해 보인다. 실제로 인사를 할때도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었을 정도. 두산이 김유성이라는 시한폭탄을 빨리 털어내야 하는 이유만 다시 확인하게 됐다. 이 에피소드는 2023년 2월 6일 방영되었으며, 경기 전 신인 선수들이 마이크를 잡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에서 얼굴을 비춘것을 제외하면 마이크를 잡고 인사하는 장면도 잘라내는 등 편집되었다. 2월 13일 이어 방영한 2회분은 김유성은 물론 신인 선수단이 아예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전상일 기자가 2023년 1월 1일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김유성은 아직도 피해자와 합의를 하지 못한 상태이며, 두산이 우승할 확률이 김유성이 피해자와 합의할 확률보다 높다고 한다.

1월 5일 스포츠춘추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염치 없지만 용서를 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자에게 끊임 없이 고소를 시전해 놓고는 이제 와서 사과하는 건 무슨 처사냐는 반응이 많으며, 두산 팬들도 당장 계약을 취소하고 두산에서 꺼지라고 하고 있다.[50] 특히 피해자에 대한 고소는 부모가 주도했고 자신은 몰랐다는 말에 대해서[51][52] 이미 성인이 된 사람이 비겁하게 부모 뒤로 숨으려고 하냐, 몰랐다는 게 말이 되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53] 뒤늦게 사과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역시 학폭 건으로 인한 논란이 지속 중인 안우진이 전날 발표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최종 엔트리에서 완전히 탈락한 것을 보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두산 구단은 창단 기념식이 열린 1월 16일 김유성을 포함한 신인 전원을 참석시키고[54], 같은 날 발표한 배번 현황에도 그대로 넣는 등 김유성을 포기할 뜻이 없음을 여전히 드러냈다. 다만 베어스티비에 올라오는 2023시즌 신인 관련 유튜브 컨텐츠에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55] 시드니에서 실시하는 스프링 캠프 참가 명단에서 제외하고 시범 경기 등판도 하지 않는 등 구단이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하긴 하는 듯 하지만 이럴 거면 처음부터 지명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후 4월 21일 SBS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가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고소를 시전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피해자도 김유성을 용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공교롭게도 같은 날 퓨처스리그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1군에 바로 등록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시선이 있었으나 등록되지는 않았다.(실제 1군 등록은 4월 27일에 있었다.) 앞으로의 행실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듯 하다.


[1] 다만, NC가 어처구니 없는 위기모면으로 버티자 피해자 부모님의 2차 폭로글이 올라왔는데 해당글에는 가해자인 김유성측이 진정한 사과를 할 마음이 없다는 사실과 NC측 구단 스카우터의 어이없는 대처라는 내용이 담겼고 이로 인해서 논란이 가열차게 불거지고 나서야 지명 철회를 단행한 것이라고 봐야한다.[2] 여담으로 NC는 본의 아니게 이번 사태로 1차 지명 잔혹사를 이어가게 되었다. (2013년, 윤형배, 사이버투수 및 2018년 한화로 트레이드), (2013년, 이성민, 승부조작), (2014년, 강민국, 음주운전 및 2018년 kt로 트레이드), (2015년, 이호중, 사이버투수), (2017년, 김태현, 사이버투수), (2019년, 박수현, 방출), (2021년, 김유성, 학교폭력), NC에서 지명된 1차 지명자 대부분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부상, 기량미달 등으로 2군을 전전하거나 혹은 방출되어 프로에서 제대로 활약한 선수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물론 프로스포츠계에서 고순위로 지명받고도 기대로 인한 부담감이나 부상으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선수도 있고, 지명도 못받은 뒤 육성선수나 연습생으로 들어온 뒤 대박이 터지는 선수도 있으니 이는 우연에 가깝다.[3] 물론 NC가 공공기관만큼의 책임이 있는 프로 스포츠 구단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진짜 공적인 서류를 맘대로 요청하거나 할 수 있는 공공기관은 아니라 엄연히 사기업일 뿐이고, 당시 경남 팜에 누굴 1차지명할 거냐고 묻는다면 답이 안 나왔다. 따라서 구단을 욕할 상황은 아니고 최선의 조치를 했을 뿐이며, 어찌 보면 어렸을 때의 있었던 잘못으로 인해 아무 관련도 없는 프로야구단이 처벌하는 월권으로 보일 수도 있다. 물론 김유성이 잘한 건 절대 아니지만, 한국 사회에 정의, 선례라는 이름으로 이런 월권행위가 비일비재한 건 문제다.[4] 샐러리 캡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1차지명 철회(소멸)는 샐러리캡을 2년 연속 위반했을 때나 부여되는 중대한 페널티이다. NC 구단측은 이를 감수한 것이다.[5] 김유성의 행동이야 옹호할 가치는 없지만,상술한 대로 이게 남발되면 월권이 된다, 물론 선수 선발 및 기용은 자유지만 이게 사회 전반적으로 오남용되기 시작한다면, 갈수록 사고라는 기준이 낮아져서 나중에는 조그만 선도처분, 즉 누구나 한 번쯤은 했던 간단한 교내청소조차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특히나 학교폭력 문제가 대학 입시에도 영향을 주는 지금은, 이걸 누군가가 입시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나쁜 마음을 먹고 악용하기 시작한다면(특히 돈이 많거나 뒷배경이 있는 집안 자제일 경우)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들이 속출할 가능성도 무시 못하기 때문인데, 처벌은 적절히 하되 이게 사회 전반적으로 오남용되지 않도록 교육부 관계자들이 잘 조절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다. 처벌과 오남용은 엄연히 별개의 문제기 때문이다.[6] NC가 1차 지명권을 포기할 만큼 여론이 김유성에 대해 강경한 상황에서, 고작 유망주 1명을 데려오기 위해 생길 구단 이미지 하락과 불이익을 고려해볼 때 김유성의 KBO리그 데뷔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현재 김유성의 입장으로선 뒤늦게나마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거나 독립리그나 대학진학, 해외진출 등을 모색하는 방법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 마저도 전세계에 닥친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한 상황이다.[7] 3년 전 같은 이유로 논란이 되었지만 어영부영 넘어가서 현재 프로로 활동하고 있는 안우진은 관련 전례가 없었고, 겉으로나마 사과 및 피해자와 합의가 됐다고 밝혔으며, 포텐셜 하나만은 손꼽힐 수준이었어서 히어로즈가 가뜩이나 안좋던 이미지 더 깎이는걸 무시하고 안고갔으나 반작용으로 히어로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의 팬들에게 그리고 히어로즈 팬들 몇몇에게도 여전히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김유성은 그 정도 포텐셜은 아니라서 그 정도 이미지 손실을 감당할 구단이 있을지도 의문이다.[8]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서준교(당시 2학년)와 박민준(당시 3학년)이 퇴장당했다.[9] 사실 어차피 어느정도 수준이 있는 대학교라면 프로 지명대상인 4학년을 위주로 출전시키기 때문에, 저학년에게 출전기회가 오는 일은 거의 없다.[10] 스포츠서울은 이후 지속적으로 김유성 관련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아래 문단에 링크한 기사도 스포츠서울이다.[11] 물론 저 기사 내용에 나와 있는 김유성의 피해자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에 대한 사건이 사실일 경우, 그 역시 다음 해 신인드래프트 때 학교폭력 사실이 감안되어 미지명될 것이다. 하지만 설령 사실이라 해도 그것과 김유성 사건은 별개의 사건이므로 처분도 별개로 이루어질 것이다.[12] km로 환산하면 패스트볼은 151km, 슬라이더는 135~136km, 커브는 125km가 나온다.[13] 야구를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MLB쪽은 유망주 선발시 구속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김유성 정도의 유망주는 매년마다 널널하게 나오고 있으며 (MLB 유망주 기준으로) 평범한 구속 이외의 어필요소가 없는 김유성은 MLB에는 딱히 매력있는 매물이 아니다. 자국 내에서도 저렴하게 데려올 수 있는 유망주 대신 해외에서 체류비까지 챙겨줘야 하는 비싸기만 하고 다른 유망주에 비해 딱히 대단한 값도 못하는 선수를 데려가는 멍청한 구단은 없다.[14] 주로 골프 관련 기사를 써 왔던 사람이다.[15] 그나마 전국체육대회는 일반부 경기가 모두 취소되어 19세 이하(고등부) 경기만 열리는 반쪽짜리 대회가 되어버렸다.[16]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혐의 없음.[17] 해당 기사를 낸 곳이 스포츠춘추라 어느 정도 필터링이 필요하다. 과거 이대은경찰 야구단 지원 과정에서 여론몰이를 한 적도 있었고 워낙 전과가 화려한 곳이기에.[18]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에는 일의 발생 순서가 다르다. 안우진은 지명 후에 학교폭력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키움 구단이 지명철회 없이 안고 간 것이고, 김유성은 아예 지명 전부터 학교폭력 사실이 알려진 채 참여하는 것.[19] 운동선수는 아니지만 최진실이라는 빽이 있고 매우 불우한 가정사를 지닌 최준희도 학교폭력 논란으로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을 정도이다.[20] 게다가 김유성은 피해자 측을 고소한 적이 있다. 정작 그 피해자는 무혐의로 나왔다.[21] 음주운전, 승부조작, 성 범죄, 약물복용. 이에 앞서 3월 27일 KBS 이슈 픽 쌤과 함께에 출연해 도박을 추가로 언급했다. 학교폭력은 여기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는 학폭이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라 프로 스포츠 단체인 KBO가 직접 관여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언급을 안 한 것이지 신경을 안 쓴다고 하기는 어렵다. KBO가 안우진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은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22] 2022년 8월 중순 기준 심준석의 미국행 가능성은 상당히 떨어진 상태지만 드래프트 신청 마감 전 마지막 대회인 대통령배가 남아 있어서 아직은 더 봐야 한다.[23] 단, 해당 기사는 구단 대변인을 자처하는 이선호의 기사여서 걸러서 볼 필요가 있다.[24] 여기서 야구 커뮤니티에서 판치는 옹호론자들이 "안우진은 되는데 김유성은 왜 안되냐",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는 법이고 어릴 때 실수니 용서해주자", "징계를 다 마쳤는데 뭐가 문제냐", "김유성이 죽을 죄를 지었냐, 야구만 잘하면 그만이다."라는 투의 궤변을 설파해 눈쌀을 찌푸리고 있다.[25] 해당 기사에서는 김유성이 오랜 기간 '자숙'했다고 나왔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피해자를 고소했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이 자숙했다고 할 수 없다.[26] 1차 지명 시행 당시에는 '1차 지명을 할 수 없다'였다. 전면 드래프트 재시행과 함께 개정된 내용으로 앞서 전면 드래프트를 시행했던 2010~2013년도 신인 드래프트 때와 동일한 규정이다.[27] 참고로 진흥고 재학 당시 LG가 2차 4라운드에서 지명했으나 대학에 진학했던 나성범이 다시 지명 대상이 됐을 때 이 규정이 적용되어 1라운드가 아닌 2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았다.[28] 김유성의 실력과 나이만 고려한다면 1라운드 중후반 정도였다. 그러나 학폭 논란 때문에 김유성을 1차 지명을 한 NC에 입단하지 못했고, 설령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받는다고 해도 지명받은 구단에 입단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29] 총합적인 가치가 1라운드 중후반 정도 되는 선수이나 학폭 논란과 불량한 인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지명하는 것은 심각한 트롤링이다. 리그를 양학할 수준도 아니고 구단 내에 1라운드 중후반급 유망주들도 많은데 상식적으로 1라운드 중후반급 유망주 하나 데려오겠다고 엄청난 이미지 하락을 감수할 구단은 없다. 실제로 리그를 양학할 수준이 됐다고 여겨졌고 실제로 그러고 있는 안우진도 지명되고 학폭 사실이 밝혀진 뒤에 키움 구단은 엄청난 이미지 하락을 겪었었는데 그런 수준도 아니고 1라운드 중후반급 수준인데다 학폭 논란이 있어서 이미 1차 지명도 취소된 투수에게 지명권을 쓴다는 건 멍청한 짓거리나 다름없다. 그러나 두산 베어스가 2라운드에 김유성을 지명한다는 멍청한 짓을 시전해버렸고, 결국 안 그래도 하락한 두산 베어스의 이미지가 더 하락했다. 본전도 못 건진 채로 말이다.[30] 이름이 채 나오기도 전에 고려대 투수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장내의 모두가 김유성임을 알아채고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저 당시 시점에서 고려대 투수 중 2라운드 안으로 지명될 투수가 김유성이 유일했기 때문이었다.[31] 스포츠춘추 배지헌 기자는 두산의 김유성 지명 직후 "김유성 폭탄, 두산이 버튼을 눌렀습니다"라는 코멘트로 지명 상황과 팬들의 심정을 한줄로 요약했다.[32] 다만 이영하-김대현은 무죄, 즉 명백한 누명임이 밝혀지면서 이와는 상관없게 되었다.[33] 그러나 피해자측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으로 보면 김유성이 반성했을지 의문이다. 상식적으로 피해자한테 적극적으로 사죄하고, 피해자와 합의를 하고, 계속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면 학폭 행위는 팬들에게 비판받겠지만 그래도 이미지가 지금처럼 나락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김유성은 잘못된 행동을 했고, 자신의 행동 하나가 안 그래도 나락으로 떨어진 이미지를 더 떨어트린 것이다.[34] 실제로 NC는 김유성을 지명했던 2021년 1차지명 이후부터는 학폭관련 이슈가 조금이라도 감지되는 선수는 전혀 지명하지 않아 왔고, 매 지명 때마다 단장이나 스카우트 팀을 통해 "워크에식"(직업의식)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다. 선수의 기량과 신체조건은 물론 성실성, 인성까지 꼼꼼히 살핀다는 이야기이다.[35] 김유성은 엔씨에서 뽑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지 김유성 엔씨 2라로 단장들 합의보는게 가장 무난해보이는데 그냥 김유성은 엔씨 가는게 제일 나은 그림 아닌가요 김유성에 대한 여론 변화는 웃기네요 등의 글 참조. 당연히 NC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36] 김유성을 지명할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롯데도 권영준 롯데 스카우트 팀장이 전상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김유성 지명을 처음부터 배제했다고 밝혔다.[37] 김유성 지명을 검토했던 구단은 수도권 팀 1개, 지방 팀 1개가 있었다. 이 중 두산 베어스가 실제로 김유성을 2라운드에 지명했다.[38] 롯데 자이언츠가 1~2라운드에 김유성을 지명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2라운드에서 김유성을 깔끔하게 걸러버리면서 김유성 지명을 검토했던 지방 팀 1개에 포함되지 않았을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도 2라운드에서 김유성을 깔끔하게 걸러버렸다.[39] 애초에 삼성은 드래프트 한참 전부터 김유성을 뽑을 가능성이 없다는게 대다수 야구관계자들의 중론이었다. 삼성 그룹의 이미지 문제와 신동수 SNS 막말 파문의 여파, 강도훈의 석연치 않은 방출 등등을 근거로 학폭 이슈가 있는 선수는 처음부터 거를 것이라는 언급이 복수의 야구관계자를 통해 꾸준히 나왔었다. 2018년도 신인 1차 지명에서 배지환 대신 최채흥을 택한 것도 배지환의 데이트 폭력 건을 이미 알고 있어서였을 가능성이 높다.[40] 실제로 히어로즈 창단 첫 해인 2008 시즌 히어로즈의 스폰서였던 우리담배가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시즌 도중에 철회한 바 있었다. 즉, 만약 히어로즈가 5년 전 안우진에 이서 이번에 김유성마저 지명했다면 히어로즈만 아니라 키움증권의 이미지도 같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었던 것.[41] 실제로 당시 상황을 보면 정말 사방팔방에서 엄청난 비판과 비난이 쏟아지며 결국 NC가 1차지명 철회를 하게 만드는 등 엄청나게 요란스러웠던지라 일개 야구팬도 아닌 한 구단의 단장인 김태룡이 이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은 이때나 지금이나 전혀 없다.[42] 상식적으로 이런 정도의 일까지 크보와 구단, 팬덤더러 나서라고 하면 아예 초등학교 선수들부터 사생활 관리를 해야할 판이다.[43] 항고했다는 소식은 앞서 나오기는 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었다.[44] 김유성이 100% 자초한 상황이다.[45] 당초 9월 25일 홈 경기에 맞춰 트럭 시위 및 오프라인 서명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카페 대표자의 명예훼손 고소 가능성 등의 법적인 우려로 인해 변호사와의 자문을 거쳐 시기를 조정했다. 이런 가운데 엠엘비파크, 두산 베어스 갤러리 등 일부 과격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지명 철회를 위한 움직임을 폄하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46] 이 날 삼성과의 경기가 있었다.[47] 재심사유가 있었으면 본인의 프로생활을 위해서 일찌감치 재심을 신청했을 것이다. 매우 확률이 낮다는 얘기.[48] 국민들의 여론과는 별개로, 김유성 한 명 잡자고 이걸 소급 적용해 버린다면 그동안 학교폭력이나 그 관련 비위가 있던 선수들의 국가대표 경력은 어쩔 것이고, 지금 현역도 있을 수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의문 제기도 충분히 가능하다.[49] 몬스터즈의 감독이던 이승엽이 두산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치러진 경기이며, 두산의 비시즌 오프라인 이벤트인 곰들의 모임과 겸했다.[50] 이 사건으로 인해 두산 팬들 사이에서도 김유성 본인은 물론 김유성을 입학시킨 고려대학교 입학처, 체육위원회와 고려대학교 야구부, 길홍규 감독, 고려대 출신 윤혁 스카우트팀장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었다.[51] 사실 김유성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었다면 자신의 학폭 사실을 깔끔하게 인정한 다음, 자신이 먼저 나서서 피해자에게 사죄를 하고, 자신의 잘못을 계속 반성하면서 살아야 했다. 당연히 부모가 피해자측을 고소하려고 했어도 오히려 김유성 본인이 부모를 뜯어 말렸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과연 그 상황에서 부모를 뜯어말린다고 효과가 있었을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52] 애초에 중학교 시절 학폭이고, 기록도 다 지워졌는데 고려대학교까지 욕 먹는것은 다소 지나친 비판이다. 이미 지난 기록을 이들이 굳이 신경쓸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대학교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까지 죄다 뒤져봐야 한다는 것이다.[53] 김유성이 피해자 측을 고소한 시점은 유죄 판결 직후가 아닌 처벌을 다 받은지 한참 지나고 나서 세간에 논란이 터져서 지명철회를 당한 직후였다.[54] 육성선수인 이기석이정원까지 포함해, 이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빠진 류건우(뒤에 계약이 취소됐음이 드러났으나 정확한 사유는 아직도 공식적으로 나온 바 없다.)를 제외한 신인 전원이 참석했다.[55] 구단의 다른 신인선수들과 함께 훈련이나 공식 행사 등에는 참여하지만, 이를 촬영한 영상에는 전체샷 등과 같이 불가피하게 나와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반면 김유성 이외의 선수들은 지명된 라운드와 관련 없이 비교적 고르게 비춰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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