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29 17:02:18

152mm ML-20 곡사포

ML-20에서 넘어옴
제2차 세계 대전기의 소련군 화포
파일:소련 국기(1936-1955).svg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겨울전쟁제2차 세계 대전
곡사포 <colbgcolor=#fefefe,#191919>122mm M1909/37, 122mm M1910/30, 122mm M-30, 152mm M1909/30, 152mm M1910/37, 152mm M-10, 152mm ML-20, 152mm D-1, 203mm B-4, 280mm Br-5
박격포 RM-38,RM-41, BM-37,BM-41, 152mm NM(M1931), 107mm M1938, 120mm M1938, 120mm PM-43, 160mm M-1943
평사포 76mm M1902/30, 76mm ZiS-3, 76mm F-22, 76mm M1927, 76mm M1943(OB-25), 100mm BS-3, 107mm M1910/30, 122mm M1931 A-19, 122mm M1931/37 A-19, 152mm M1910/30, 152mm M1910/34, 152mm BR-2
대전차포 37mm 1-K, 53-K, M-42, ZiS-2, F-22, ZiS-3, D-10S, BS-3, M-60, M-75
전차포 ZiS-4, L-11, F-32, F-34, ZiS-5, D-5T, ZiS-S-53, D-10T, D-25T/25S
대공포 25mm 72-K, 37mm 61-K, 45mm 21-K, 76.2mm 3-K, 76.2mm 8-K, 76mm M1938, 52-K, KS-12
함포 B-37 16인치 50구경장 함포
주요 화포 구경 76mm, 85mm, 100mm, 107mm, 122mm, 130mm, 152mm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둘러보기 :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소련 국기.svg 러시아·소련군의 운용장비 | 파일:cannon_icon__.png 화포 }}}
}}}}}}

파일:external/data3.primeportal.net/152mm_ml-20_001_of_259.jpg
152-мм гаубица-пушка образца 1937 года (МЛ-20)
1. 개요2. 제원3. 개발사4. 특징5. 형식6. 미디어7. 둘러보기

1. 개요

152mm ML-20은 제2차 세계 대전과 그 이후에 소련군에서 운용된 구경 152mm 야전 평사포이자 곡사포이다.

2. 제원

ML-20
개발국가 소련
개발기관 172번 공장 설계국
개발년도 1937년
생산기관 172번 공장
생산년도 1937년~1947년
생산량 2827대
중량 7.27t(사격 방열 시), 7.93t(견인 중량)
전장 8.18m
전폭 2.35m
전고 2.27m
포신 전장 4.24m
포 구경 152.4 mm
포 구경장 27.9구경장[1]
강선
포구 초속 655m/s(HE, HE-Frag)
최대 약실 압력 MPa
고각 -2° ~ +65°
선회각 ±29°(도합 58°)
발사 속도 분당 2-3발
대차 스플릿 트레일
반동 메커니즘 유기압식 주퇴복좌기, 포구제퇴기
폐쇄기 인터럽티드 스크류
사용 포탄 152.4×547 mmR 분리장약식
포탄 중량 40.3kg(HE)[2]
추진장약 중량 4kg[3]
유효 사거리 17.23km
최대 사거리 20.5km
조작 인원 9명
조준장비 TOD-1

3. 개발사

기존에 운용하던 152mm M1910/34 평사포[4] 대규모 개량형으로 시작하였다.

소련군은 러시아 제국군의 공성포에 뿌리를 두는 152mm M1910 계열 평사포를 개량하고 운용했는데, 탄도 성능은 만족스러웠지만 구식 대차로 인한 고각 제약이나 견인 속도와 같은 문제점들을 여전히 개선할 필요성이 있었다. 1935년에서 1936년 사이에 모토빌리카의 172호 공장이 M1910/34의 현대화 작업을 계속하려 했지만, 주포병국 (GAU)은 더욱 대대적인 개량을 요구했다.

이에 공장 설계국은 M1910/34를 기반으로 대폭 개량한 두 종류의 신형 야포로 ML-15와 ML-20을 개발했다. 전자는 주포병국이 주도한 반면, 후자는 민간 개발로 시작되었으며, 172번 공장의 설계자 FF 페트로프의 개발팀이 이끌었다. 두 야포 모두 M1910/34의 포신과 반동 메커니즘을 사용했고, ML-20은 또한 기존 포의 바퀴, 현가 장치, 그리고 대차까지 계승했다.

ML-15는 1936년 4월 지상 시험을 거쳐 개량 작업을 거쳐 1937년 3월 다시 시험에 들어갔고, 그렇게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쳤다. ML-20은 1936년 12월 지상 시험을 거쳤고, 이듬해에는 육군 시험을 거쳤다. 일부 결함(주로 포대 관련)이 해결된 후, ML-20은 생산이 권장되었고, 1937년 9월 22일에 제식명 "152mm M1917 곡사포 ML-20"으로 채택되었다.

ML-20이 ML-15보다 선호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ML-15가 오히려 더 가벼웠고(전투 중량 약 500kg, 견인 중량 약 600kg) 기동성이 뛰어났다[5]. 단점이 있었다면 ML-20보다 운반 방식이 더 복잡했다는 점. 그러나 ML-20도 최종본에 와서는 운반 방식에 ML-15의 운반 방식 일부가 통합되었다. 일부 자료에서는 가격 때문에 ML-20이 선택되었다고 추측하는데, 실제로 ML-20은 기존 M1910/34와 더 유사하여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변화가 더 적었다.

4. 특징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 개발되어 1937년부터 1946년까지 생산되었다. ML-20은 2차 세계 대전에서 주로 소련군에서 군단급 화포로 운용되었으나 독일군이나 핀란드군도 여느 소련 무기처럼 노획해서 사용했다. 2차세계대전 이후 냉전기에도 20세기의 많은 전쟁에서 사용되었다.

이 포는 약간 개량되어 ML-20S라는 이름으로 SU-152ISU-152 자주포의 주포로 탑재되었다. 소련군은 그 이전에 독소전쟁 초기에 투입한 KV-2 전차[6]를 통해 얻은 교훈을 적용했고, 이렇게 만든 다목적 자주포 SU-152ISU-152는 본업인 화력지원과 돌격포 역할은 물론이고 '즈베라포이'-맹수 사냥꾼이란 별명[7]을 받을 정도로 대전차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철갑탄 위력은 떨어질지라도, 그 놈의 고폭탄 구경이 무지막지한 바람에 지근탄으로도 전투 불능에 진짜로 맞기라도 한다면...[8]

1950년에는 130mm M-46 평사포의 대차를 사용하는 시제품이 제작되기도 했다. 이후 1956년부터 신형 야포 D-20으로 대체되기 시작했고 도태 물자가 된 ML-20은 치장물자로 하거나, 박물관 전시, 해외 수출을 했다.

베를린에 있는 소련군 전사자 추모 시설(Das Sowjetische Ehrenmal in der Schönholzer Heide / Советский военный мемориал в Панкове)에 T-34-76 1943년식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대한민국 전쟁기념관불가리아로부터 구매한 전시물로 있다.
파일:북한포병.jpg
사격중인 북한군의 ML-20 곡사포
북한군은 이걸 아직도 후방에서 굴리고 있다. 국군도 동원 예비군용으로 M114를 아직도 운용 중이니 남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5. 형식

  • ML-20
    기본형 야전곡사포.
    • 장약백 적용형
      1939년에 실험용만 1대 제작되었다. 경제적인 이유로 분리장약식 포탄의 장약 케이스를 단단한 재질에서 연소식 백으로 교체하고 운용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시험 결과 실패였다.
  • ML-20SM
    ML-20S의 현대화 개량형으로 1944년에 등장했다. 머즐 브레이크가 제거되었다. ISU-152의 후속작으로 개발된 오비옉트 704에 1문 탑재되었다.
  • 152 H 88
    핀란드에서 현대화 개수된 버전.
  • 152 mm haubico-armata wz. 37/85
    폴란드에서 현대화 개수된 버전.

6. 미디어

  • Steel Division 2에서 소련군의 중곡사포로 나온다. 대포병사격이나 포격 모두 좋고 명중률도 괜찮아 대형맵 팀전에서도 좋다.
  • WARNO - 소련 예비군 곡사포로 나온다.

7. 둘러보기

냉전기의 소련군 화포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곡사포 <colbgcolor=#ffffff,#191919>M-30, D-30, M-10, ML-20, D-1, M-45, S-69-1, 2A65
박격포 PM-36/37/41/43, 2B9 바실료크, 2B14 파드노스, 107mm M1938, 120mm M1938, 120mm PM-43, 120mm M120 obr.1955, M160, M240, 2B11(2S12), 2B16
평사포 ZiS-2S, ZiS-3S, D-20, D-44, M-44, D-74, M-46, S-69, M-47, 2A36, S-23
대전차화기 대전차포 BS-3, D-48, 2A19, 2A29, 2A45
무반동포 B-10, B-11, SPG-9
전차포 강선포 D-56T, D-5T, ZiS-S-53, 2A15, D-10T, 2A24, D-25T, S-70, 2A16, 2A17, M-65
활강포 2A19, 2A20, 2A21, 2A26, 2A28, 2A29, 2A45, 2A46, 2A66, 2A70, 2A82
대공포 KS-12S, KS-19, KS-30, KM-52, ZU-23, ZPU-4, S-60
주요 화포 구경 76mm, 85mm, 100mm, 107mm, 115mm, 122mm, 125mm, 130mm, 152mm
※ 윗첨자S: 비축 또는 예포, 불꽃놀이용 포로 운용
취소선: 개발되었으나, 제식 채용되지 않음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둘러보기 :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소련 국기.svg 러시아·소련군의 운용장비 | 파일:cannon_icon__.png 화포 }}}
}}}}}}


화포 둘러보기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34292d> 제2차 세계 대전 연합군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미국 |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프랑스
추축군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일본 제국 | 파일:이탈리아 왕국 국기.svg 이탈리아 왕국
냉전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현대전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



[1] 포구제퇴기 포함 시 29구경장[2] OF-540 고폭파편탄 기준[3] 어떤 장약을 쓰느냐에 따라 다름. OF-540 고폭탄 기준[4] 1930년에 등장한 152mm M1910/30 평사포의 개량형이다. M1910/30은 1910년대에 프랑스의 슈나이더에서 러시아 제국에 수출한 152mm M1910 공성포의 대규모 개량형으로, M1910에서 발전한 M1910/30의 추가 발전형으로 개발된 M1910/34의 발전형으로 개발된 ML-20 역시 계보상의 뿌리는 M1910 계열에 두고 있다.[5] 최대 이동 속도는 시속 45km[6] 이쪽은 152mm M-10을 탑재했다.[7] 왜 맹수 사냥꾼인진 독일군 전차들의 별명을 살펴 보면 알 수 있다.[8] 최신형 3.5세대 전차들도 155mm 야포탄에 맞으면 최소 전투 불능 상태가 되고 상부 같은 약점에 맞으면 격파된다. 하물며 3.5세대는커녕 세대 구분조차도 되지 않았던 시절에 나온 2차 대전 당시의 전차들이 이런 걸 맞으면 그대로 격파되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