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6 22:54:38

BMW 8시리즈

파일:2019_bmw_8-series_1_1600x1200.jpg

1. 개요2. 역사
2.1. 1세대 (E31, 1989~1999)
2.1.1. 850csi2.1.2. 알피나 B122.1.3. 프로토타입
2.2. 2세대 (G14/G15/G16, 2018~현재)
3. 경쟁 차량4. 둘러보기

1. 개요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BMW가 1989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하고, 2019년에 재생산에 들어간 럭셔리 대형 그랜드 투어러 쿠페이다. BMW는 8시리즈를 지나치게 높은 생산 단가와 저조한 판매 실적으로 단종시켰으나, 2018년벤츠 S클래스 쿠페벤틀리 컨티넨탈 등이 차지하고 있는 럭셔리 대형 쿠페 시장을 공략하고자 17년만에 부활시켰다.

2. 역사

2.1. 1세대 (E31, 1989~1999)

파일:210 vn 78.jpg
차량 제원
엔진형식 4.0 L M60 V8, 4.4 L M62 V8, 5.0 L M70 V12, 5.4 L M73 V12, 5.6 L S70 V12
미션형식 자동 4단, 자동 5단, 수동 6단
구동방식 FR
전장 4,780mm
전폭 1,855mm
전고 1,340mm
축거 2,685mm
공차중량 1,780kg ~ 1,975kg
1984년부터 8시리즈의 디자인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후 1986년에 최종 디자인과 함께 제품 개발이 시작됐고, 1989년 9월 초에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BMW는 8시리즈를 6시리즈의 대체 모델로 선전했지만, 사실 이 두 차량의 성격은 달랐다. 8시리즈가 그랜드 투어러로 분류되는 건 사실이지만, 그랜드 투어러로서의 역할을 하는 차는 오히려 6시리즈였고, 8시리즈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지향했다.

개발 비용 15억 마르크[1](달러 환산 시 약 10억 달러)가 쓰인 8시리즈는 CAD 설계를 통해 만든 쐐기형 차체로 6시리즈의 공기 저항 계수인 0.39를 능가하는 0.29의 공기 저항 계수를 기록했다.BMW가 만든 슈퍼카 M1의 디자인을 따라 리트럭터블 라이트가 장착됐다. [2]

CAD 설계를 통해 베이스 모델인 E24 6시리즈보다 3kg의 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했으나, 압도적인 성능의 슈퍼카와 그랜드 투어러를 동시에 만들고자한 BMW는 8시리즈에 V8엔진 외에 V12엔진을 장착했고, 8시리즈는 공도에서 타는 일반 차량 중 최초로 V12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V12 5.6 모델 기준 1,975kg나 나가는 뚱보가 되고 말았다.[3]

라인업은 출시 초기에 850i, 850ci, 850csi가 있었는데, V12 5.0의 판매가 저조하자 보급형으로 V8 4.4 M62엔진을 장착한 840ci가 추가되었다. 다양한 신기술과 당대의 가공할 힘을 내는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으나 그로 인한 과도하게 높은 생산 단가, 슈퍼카인지 그랜드 투어러인지 애매모호한 차의 성격과 컨버터블 라인업의 부재,[4] 1990년대 초반 경기 침체와 걸프 전쟁으로 인한 석유 가격 인상 등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대부분의 제작 과정이 수공업이라 생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단가도 비쌌고, 그 결과 1999년에 10년간 31,062대의 생산을 끝으로 단종됐다.

비록 저조한 판매량으로 단종되었으나, 8시리즈를 개발하며 얻은 기술들은 BMW세계 고급차 시장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5]

2.1.1. 850csi

파일:bmw_850_csi.jpg
외형상의 차이점은 범퍼와 에어로다이나믹 사이드미러이다.
파일:850csi_eng.jpg
V12 5.0L M70 엔진을 탑재한 850i/ci와 달리 850csi는 V12 5.6L S70B56엔진을 탑재했다. 겉보기에는 엔진 커버의 M배지 이외에는 M70이랑 비슷하지만 블록의 배기량이 다르며, 하이캠 적용으로 밸브 양정도 10.6mm에서 11mm로 증가했으며, 압축비 또한 9.8:1로 상승하여 375마력에 550Nm토크를 발휘했다. 이 S70의 블록에 DOHC 더블바노스 헤드를 두개 올려 만든 엔진이 바로 맥라렌 F1에 장착된 S70/2와 S70/3엔진이다. 변속기는 게트락 6단 수동을 장착해 제로백 5~6초, 최고속도 300km/h를 기록했다.
또한 트윈 스로틀-바이-와이어와 자세제어 및 트랙션컨트롤(ASC+T) 후륜 차축이 유압 액추에이터를 이용해 돌아가는 4륜조향 시스템(AHK)까지 갖췄다. 변속기는 오직 수동6단만이 들어갔다. 850csi는 M8의 양산이 취소되면서 사실상의 M8과 같은 가치로 대접받는다. 850csi는 총 1510대가 생산되었고 2019년 현재 기준 한국에 2대 존재한다.

2.1.2. 알피나 B12

파일:e31_B12.jpg
알피나에서 E31 역시도 손을대서 850i를 베이스로 B12 5.0을, 850CSI를 베이스로 B12 5.7을 출시했다. B12 5.0은 M70엔진을 349마력에 470Nm토크로 끌어올렸고 총 97대 생산되었다. B12 5.7은 수동변속기 밖에 없던 850CSI에 반자동 클러치인 쉬프트트로닉을 옵션으로 넣어 시내주행의 편의성을 더했고, 배기량을 더 늘려 416마력에 570Nm로 성능을 끌어올렸다. NACA덕트가 있는 카본 파이버 후드를 장착했다. 총 57대 생산되었고 그중 32대가 쉬프트트로닉을 장착했다.

2.1.3. 프로토타입

  • 830i
M60 3.0 V8 엔진을 얹었다. 18대가 제작되었으나 전부 해체되고 1대는 BMW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파일:external/www.7-forum.com/bmw_850i_cabrio_e31_3607-b.jpg
생산 준비까지 마쳤으나 개발 비용을 회수하기 어려울 것으로 결정되어 취소되었다. 시범차량은 뮌헨에 있는 BMW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 M8
파일:external/s3-eu-west-1.amazonaws.com/cover-media-146506344842358.jpg
파일:bmw_m8_engine.jpg
사진에 보이듯이 팝업 라이트가 달려있지 않은 이유는 거기에 에어필터가 있기 때문이다. S70/1 엔진에 DOHC 헤드를 올리고 카본 재질의 독립 12스로틀을 장착해 550마력을 구현하였다. 휠은 E34 M5에 들어갔던 Throwing star 단조인데 휠캡을 원래 마그네슘에서 카본으로 제작했다. 라디에이터를 통과한 공기가 본넷에 뚫린 덕트를 통해 위쪽으로 배출되도록 하여 다운포스가 생기도록 하였다. 페라리의 경쟁자로 구상되었지만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발 취소되었다. 1990년에 생산된 프로토타입은 뮌헨의 BMW 창고에 보관되어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0년에 뮌헨의 BMW 박물관에서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2.2. 2세대 (G14/G15/G16, 2018~현재)

파일:2019_bmw_8-series_1_1600x1200.jpg

사실상 3세대 6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기존 6시리즈라는 이름은 BMW 5시리즈 GT 후속이 물려받았다.

7시리즈6시리즈 그란 쿠페가 각각 S클래스CLS에 밀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BMW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한 마리도 못 잡은 1세대의 실패를 넘고 2세대 8시리즈로 벤츠 S클래스 쿠페나 벤틀리 컨티넨탈, 애스턴 마틴 DB11같은 대형 럭셔리 쿠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 개의 코드네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에는 쿠페컨버터블, 그란쿠페까지 만든다고 한다. 사실상 벌써 8시리즈의 8종류 모델들에 대한 상표등록을 냈다고 한다. 8시리즈의 부활로 8시리즈가 BMW의 플래그십 쿠페의 역할을 차지한다. 플래그십 쿠페인 만큼 엔진도 넉넉한 출력을 발휘한다. I6 3.0리터 터보엔진의 경우 320~340마력 전후를, 고성능 모델은 V8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통해 최대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게 된다. 여기에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계획됐다. 상징성을 위해 V12 엔진의 탑재 여부도 거론되고 있었으나 결국 V8으로만 나오기로 확정되었다. i8이 헤일로 모델로써의 상징성을 제대로 부각시키지 못하기에 8시리즈로 그 상징성을 더하려는 듯 하다. 럭셔리의 끝판왕인 그랜드 투어러에 상위 모델들은 600마력 이상의 슈퍼카급 성능의 V8 엔진들을 탑재할 예정이니 상징성 하나는 대단할 듯.

M8도 만든다고 하며 사실상 M8이 BMW M모델 중에서는 기함급 모델에 속한다고 했다.

파일:external/icdn-1.motor1.com/bmw-8-series-teaser.jpg

2017년 5월, 부활을 알리는 티저가 나왔다.
파일:external/i.kinja-img.com/nsf9vleif8wkek5lkwoh.jpg파일:external/o.aolcdn.com/bmw-8-series-concept003-1.jpg
그리고 5월 26일, 드디어 컨셉트카가 공개되었다. 관련 트위터
2018년 제네바 오토쇼에선 M8 그란쿠페 컨셉트가 공개 되었다.

파일:M8GTE.jpg
언제 나올지 소식이 없다가 2018년 6월 16일 르망 24시에서 GTE급으로 포문을 열며 화려하게 귀환. 공개된 모델은 M850i로 V8에 530마력을 내는 8시리즈 기함이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영....

공개 직 후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이쁘다는 반응부터 8시리즈의 귀환을 환영한다는 반응도 있지만 그냥 6시리즈 후속 만들어놓고 더 비싸게 파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꽤 있다. 생긴거나 용도는 어디까지나 6시리즈의 연장선이지만 특이할 만 한 점은, 6시리즈보다 1.5인치 정도 더 짧은 길이[6]. 보통 새로운 모델이 나올때 사이즈가 조금씩 더 커져서 나오는 일과는 대조적. 이는 스포티함을 더 향상시키기 위함으로 보이며 그를 반영하듯 뒷좌석은 포르쉐 911만큼 작아졌다. 이 차의 목표는 조금 애매한데, 911, AMG GT같은 성향을 띄우면서도 S-클래스 쿠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고급진 편안함도 같이 잡으려는 스포츠카와 그랜드 투어러의 사이에 놓여있다. 그래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오히려 놓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편. [7]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포츠카 같이 심플한 반면, BMW의 새로운 iDrive 시스템을 장착해 기술면에서도 큰 발전이 있을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대시보드 인포메이션, 크리스탈 기어 노브, 레이저 라이트 기술 등이 하이라이트 될 부분.

렉서스 LC, 벤틀리 컨티넨탈, 애스턴 마틴 DB11,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포르쉐 911,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등 많은 고급 스포츠카, 그랜드투어러와 비교될 예정이지만 현재 가장 큰 라이벌은 역시 S클래스 쿠페. 브랜드도 브랜드에 각 브랜드의 최고급 쿠페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8시리즈와 S클래스 쿠페를 비교 중이다. 다만 이것도 오래 못 갈 것이, S클래스 쿠페는 단종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그 자리를 다음 세대 SL이 채울 예정이라 진정한 라이벌은 2020년쯤에 공개될 SL이 될 듯 하다. 사실 1세대 8시리즈도 그 당시 CL보단 SL과 더 라이벌 기믹을 선보였던 사례가 있다. 하지만 아직 나오지 않은 차량이라 이쪽과의 비교는 아직 인기가 많지 않은 편이다.

2019년에는 그란 쿠페, 그리고 대망의 M8이 공개되었다. 진정한 스포츠카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아니면 애매한 길이와 육중한 무게로 인해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칠지는 두고봐야 할 일.

2018년 10월, M8 COMPETITION의 뱃지 상표등록 이미지가 유출되는 동시에 CEO의 출시 확답으로 M8도 COMPETITION 모델이 나오는 것이 확실시 되었다.

2018년 11월에는 컨버터블 모델이 공개됐다. 2019년부터 생산, 판매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에서는 2019년 11월에 M840i 그란쿠페가 먼저 들어오고, 이후 M8 COMPETITION 쿠페가 들어왔다.

파일:M850i 나이트스카이.jpg
2019년 1월 3일에 M850i 나이트 스카이가 공개되었다. 대량의 운석으로 차량 내부를 장식하고, 3D프린팅한 알루미늄 브레이크 패드[8]와 특별 도색을 적용하나, 단 한대만 특별 제작한다. 가격은 불명.
BMW 8시리즈(G15) 제원
구분 M850i xDrive 840i xDrive 840d xDrive
구동 방식 AWD(BMW xDrive)
엔진 N63B44TU3 4.4L V8 트윈터보 가솔린 B58B30M1 3.0L I6 싱글 터보 가솔린 B57D30 3.0L I6 싱글 터보 디젤
변속기 ZF 8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530 마력 340마력 320 마력
토크 750 NM 500NM 680 NM
제로백(AT) 3.7초 4.9초 4.9초
서스펜션 추가바람
전장 4,843 mm
전폭 1,902 mm
전고 1,341 mm
휠베이스 2,822 mm

3. 경쟁 차량

최대출력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BMW M8과의 비교를 위해 530마력(390kW) 이상의 차량은 M8 문서의 경쟁 차량 항목에 기재되어 있다. 참고 바람

3.1. Coupé

3.2. Gran Coupé

4. 둘러보기

파일:1200px-BMW_logo_2020.png
BMW의 차량
<colbgcolor=#E2E2E2,#222> 차급 생산 차량 단종 차량
마이크로카 - 이세타
준중형 1시리즈, 2시리즈 700
중형 3시리즈, 4시리즈 1602/180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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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C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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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SUV X1, X2 -
중형 SUV X3, X4 -
준대형 SUV X5, X6 -
대형 SUV X7 -
M (퍼포먼스카) M2, M3, M4, M5, M8
X5 M, X6 M
M1, 1M, Z3 M, Z4 M, M6
EV i3 · i8, iX3 -
로드스터 Z4 507, Z1, Z3, Z8



[1] 2001년 12월 유로화 채택 이전 독일의 화폐 단위[2] 낮은 노즈 높이로 프런트에 헤드램프를 달기 어려워 리트럭터블 라이트를 장착한 것인데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단점이 많은 헤드램프이다.[3]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E32 7시리즈 V12 5.0 롱휠베이스 모델의 길이와 무게는 5,024mm에 1,860kg이다.[4] 프로토타입은 있으나 양산되지는 않았다. 사진[5] A380도 8시리즈처럼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나(다만 A380은 여전히 생산 중이다), A380에 적용된 여러 기술들이 A350, A330neo 등 여러 에어버스 기종에 적용되었다.[6] 넓이와 높이는 더 넓고 낮다.[7] 아주 전형적인 사례가 바로 애스턴 마틴 DB11이다. 애스턴 마틴의 라인업을 따져봤을 때는 밴티지, DB시리즈로 잘 나뉘어 있지만, DB11만을 놓고 보면 벤틀리 컨티넨탈, S클래스 쿠페와는 달리 GT카이면서도 스포츠 성향을 추구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정체성이 모호한 점이 일정 부분 있는데, 이는 애스턴 마틴이 GT카를 주력 차종으로 생산하면서도 레이싱 DNA를 입히는 브랜드 정체성에서 기인한다. 물론 스포츠카로 밴티지를 라인업에 두면서 역할 분담은 확실히 한 것은 사실이나, BMW도 Z4나 M4 등 제품군이 잘 나뉘어 있다. 8시리즈와 DB11 모두 GT카로 분류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GT카 외에 스포츠카로서의 정체성도 가져 성향이 모호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제기되는 것이다.[8] 기존 M850i의 패드보다 30% 가볍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