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otor show. 자동차 업체들이 자사의 차량과 여러 이동수단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행사. 대부분 2년 간격으로 열린다. 자동차 전시회(自動車 展示會), 모빌리티 쇼(mobility show), 오토쇼(auto show) 등으로도 불린다.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차라든지 차후 개발 방향을 추정해볼 수 있는 콘셉트 카가 나오며 거기에 회사별로 연구 중인 신기술 등도 공개된다. 최근의 모터쇼는 단순 자동차 뿐만 아니라 이동수단(모빌리티)전체로 전시 분야가 확대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과 타 산업 간의 연관성이 깊어지며 IT분야는 물론 로보틱스 분야의 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회사 차원에서는 자사에서 판매 중인 차량을 전시해 광고하고, 콘셉트카 공개 등을 통해 기술력을 자랑할 수 있어서 고객에게 자사의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행사이다. 그리고 모터쇼의 위상을 알 수 있는 한 가지 지표가 해당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차의 수`라고 할 정도이다. 흔히 신차가 모터쇼에서 발표되는 것으로 월드 프리미어, 콘티넨털 프리미어(해당 대륙에서 최초 공개), 국가 프리미어로 나뉘는데,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이다.
자동차 계의 패션쇼라고 볼 수 있다. 옛날에는 콘셉트카라고 하면 미래지향적이고 멋지지만, 생산성이나 실생활과는 유리된 형태의 디자인, 즉 말하자면 오트쿠튀르에 가까웠지만, 시간이 지나며 대다수 모터쇼의 주도권이 현실적이고 지금 당장 도로에 나와도 될 것 같은 형태, 즉 말하자면 프레타포르테에 해당하는 콘셉트 카에게 넘어가고 있다.
2018년 현재, 모터쇼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 # 관계자들 말로는 시대가 점점 IT쪽으로 기울고 있고 모터쇼 순서가 섞여 있어서 왔다 갔다 하는 비용과 준비 자금이 천문학적으로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전 세계 모터쇼들이 전부 취소되고 말았다. 2020년 4월 13일 뉴욕 타임스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미국 의료 전문가들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 축제와 콘서트 등의 개최는 현실적으로 빨라도 2021년 가을 쯤이 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1 #2 #3
현재 대한민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2021 서울 모터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유럽에서도 IAA가 개최, 북미에서도 뉴욕과 디트로이트, LA에서 모터쇼가 개최되고 있는 상황이다.
2. 모터쇼의 역사
모터쇼의 역사는 산업혁명이 시작되며 자동차 산업이 귀족들 사이에 커뮤니티가 형성되기 시작한 1800년대 후반에 시작되었으며 자동차 산업이 모든 계층에게 확장되며 20세기에 황금기를 누리고 21세기에 들어서며 축소기를 거치고 있는 상황이다.2.1. 모터쇼의 시작
(1905 바르셀로나 모터쇼)
모터쇼는 과거 자동차가 등장한 19세기 후반부터 고가였던 자동차들을 소유할 수 있는 귀족 남성들이 사냥과 운동을 즐기듯이 함께 드라이빙을 즐기며 자신들만의 시간을 보내며 관련 정보를 교환하던 것이 확장되어 활로를 찾던 제작자와 중산층까지 확대되며 모터쇼로 진화하게 되었다.
초기 모터쇼의 경우에는 뚜렷한 개최장소는 없었고 주로 넓은 호텔이나 대도시의 경우 박람회가 열렸던 컨벤션 센터에서 자동차 클럽에서 개최하는 연래 모임정도의 형태였다. 일부 귀족들의 경우 지속적으로도 자신의 저택이나 들판에서 자신들만의 행사를 개최해오고 왔었는데 대표적으로 현대에도 유명한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과 LA의 패블비치가 있다.
모터쇼의 시초가 처음 보여진 것은 1896년 프랑스 파리의 상제리제 산업관 앞마당에서였다. 당시 푸조.파나르 에 르바소 등 프랑스 9개 자동차회사는 자사 제품을 선전하기 위해 증기차 20대.휘발유차 12대와 자전거를 2주간 전시했다는 기록이 있다.
현대적인 형식을 갖춘 최초의 모터쇼는 1년 이후의 1897년 독일에서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다. 그 이후 1989년 프랑스가 개최한 파리 모터쇼이고 미국이 198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 1903년 시카고 모터쇼이다. 영국이 1903년 버밍엄 모터쇼를 개최하는 등 경쟁적으로 모터쇼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2.2. 모터쇼의 황금기
(20세기의 모터쇼)
20세기에 들어서며 전후 경제는 회복기에 접어들며 GM,폭스바겐,포드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등장하며 대중을 타겟팅한 이 브랜드들이 모터쇼에 대규모로 참가하며 막 물꼬를 튼 텔레비전 광고와 신문광고를 통한 홍보만이 유일한 홍보수단이였고 신차나 브랜드에 관한 대중의 직접적인 반응을 살필 수 없던 이들에게 모터쇼는 유일한 홍보•정보수집수단이였다. 이는 상류층들도 마찬가지였기에 메르세데스-벤츠나 페라리와 벤틀리등 럭셔리•고급 브랜드들도 모터쇼에 참가할 수 밖에 없었다.
업체들이 홍보를 하기 힘든 시기였던만큼 대중역시도 레이싱 행사를 제외하면 업체가 주관하는 자동차에 대한 정보수집 방법이 전무했던 시기인지라 관심이 높았고 실제로 그 효과는 상당했다. 한마디로 '윈윈'이 가능하던 시기.
당시는 현재처럼 일부 대기업들로 업계가 양극화되지 않고 지역•국가별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난립하던 시기였던 것도 어마어마한 규모에 한몫했으며 당시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디자인 하청회사들도 단독 참가하기도 했다. (디자인 위주의 모터쇼가 따로 존재했을 정도.) 20세기가 자유무역의 최절정기였던 것도 이점이였다.
북미나 유럽 위주로 개최되어온 모터쇼는 1954년 도쿄모터쇼로 아시아 지역으로 전해졌고 당시 아시아•일본내의 홍보, 정보수집 방식이 전무하던 브랜드들의 참가로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후 중국과 1995년 서울에서도 정식으로 개최되었다. 대한민국의 경우 1970년대 여의도에서 현대자동차가 전시회 부스를 운영했었던 전력이 있다.
대한민국 브랜드들은 1974년 현대자동차가 포니를 앞세워 토리노 모터쇼에 참가를 시작하며 이후 대우와 기아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서방세계 모터쇼에 참가를 시작했다.
3. 21세기의 모터쇼
(2019 제네바 모터쇼)
21세기 들어서 모터쇼 문화자체는 전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었는데 자국브랜드가 없어도 딜러협회가 존재하고 인구수가 많은 동남아와 같은 개도국에서도 모터쇼가 개최되기 시작되었으며 특히 중국내 모터쇼들의 규모가 급격히 거대해졌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선진국의 주요 모터쇼들은 너끈히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후부터 대기업들의 인수합병과 2009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유수의 자동차브랜드들이 사라지며 모터쇼에 빈자리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장 큰 악재는 바로, 스마트폰과 디지털기기의 보급이였다. 플랫폼의 발달로더이상 정보수집과 홍보수단으로서의 모터쇼의 독점적인 역할이 사라진 것, 엎친 데 덮친 격 경제 침체와 각국 브랜드들의 특정시장 공략 성향이 강해지며 3대 모터쇼마저 위기를 겪고 있으며 코로나19가 확인사살을 했다.
코로나19로 전시회라는 분야 자체가 2년간 멈춰버린데다, 디지털화, 완성차브랜드들의 재정 위기가 겹쳐 세계 3대 모터쇼를 비롯해 주요 모터쇼들은 2년간 진행되지 못했고 코로나19가 끝난 이후 파리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등은 지역 모터쇼 규모로 축소되었고, 자국 자동차 산업이 부재한제네바 모터쇼는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 2023년 기준 규모나 위상을 갖춘 모터쇼는 독일의 IAA, 중국의 상하이 모터쇼, 일본의 재팬 모빌리티쇼, 미국의 LA 모터쇼 정도가 남아있다. 모빌리티쇼로 행사명을 바꾼 서울 모터쇼의 경우도행사 수준이나 규모면에선 양호한 수준..
모터쇼의 전시 컨텐츠 자체가 자동차로 실내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행사들중에서는 타 행사들에 비해 규모가 가장 크고 재정적 이익과 부가적 효과도 크기에 전시회 산업의 중추를 맡고 있었다.
이외 특징으로 뽑자면 주요 국가들이 보호무역과 기술력 발전, 경제발전의 핵심으로 자동차산업을 꼽으면서 각국의 대통령들이 모터쇼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기 시작했다.
4. 모터쇼 참가비용?
국내 모터쇼(킨텍스)를 기준으로 잡더라도 1제곱 미터당 22만원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며 완벽한 부스구성까지 대기업들의 경우 최소 20억원 이상이 소모된다고 한다. 대기업들의 경우 일반적인 모터쇼에는 20~30여명의 현장 인력과 기획인원, 해외브랜드의 경우 현지에서 오는 컨셉트카 관리 인원등이 필요하며 2층 이상의 가건물과 전시공간을 직접 설치해야 한다. 이외 각종 행사나 행사기간동안의 유지비용 역시 요구된다.일례로 현대자동차는 2019 서울모터쇼에 약 100억원을 부스조성에 소모했고 3대를 전시한 가장 작은 부스를 꾸린 테슬라도 4억원이나 지출했다. 웬만한 중소기업은 출사표도 내밀기 힘든 수준.
5. 관람
대한민국 모터쇼의 경우 서울이나 부산 지역 주민들의 경우 지하철이나 셔틀버스로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나 타 지방 사람들은 차를 끌고 갈 수 밖에 없다.관람료는 성인 기준 인당 10000원대 정도이며 관람 시간까지 (통상적으로 오후 6시) 자유로이 둘러볼 수 있다. 마세라티나 벤틀리, 롤스로이스[1]등은 인원통제를 하거나 출입을 통제하는 편이지만 독일브랜드들을 포함해 대부분의 부스들은 컨셉트카를 제외한 차량의 문을 오픈해놓는 편이다.
한편 베트남을 비롯 동남아의 모터쇼에서는 핸들이나 모니터를 비롯한 일부 부품의 도난우려로 그 흔한 토요타마저 전차량의 문을 잠가놓는다.
행사장내에는 브랜드별로 다양한 체험시설과 기념품샵등이 존재한다. 행사동안 스탬프 투어, 경품추첨를 비롯 다양한 행사도 각 브랜드의 부스내에서 이뤄지며 대부분 인포데스크를 통해 문의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때때로 브랜드에서 후원하는 유명인사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현대, KGM을 비롯한 국산차회사들과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거의 모든 수입차업체는 각자의 부스 안쪽에 오너 라운지, 내지는 VIP라운지를 운영한다. 입장방법은 대부분 초대장이나 자신이 소유한 해당 브랜드의 차 키를 보여주면 되며 내부에서는 각종 서적이나 커피, 다과,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때때로 인기차종을 전시해놓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중소브랜드들과 모터사이클 업체 (스타트업, 리무진 개조, 직수입, 부품, 타이어등)도 부스를 꾸리는데 차덕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구경이 나름 쏠쏠하다.
6. 주요 모터쇼
6.1. 세계 3대 모터쇼
모두 1900년대초 혹은 이전부터 선진 자동차기업을 보유하거나 (혹은 시장)을 지닌 국가들의 모터쇼중 유독 규모가 크고 중요한 모터쇼이다.제네바 모터쇼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그리고 도쿄 모터쇼[2] 이외에는 북미의 디트로이트 모터쇼 정도가 언급된다.
서울모터쇼의 황금기 당시, 조직위원장이 서울모터쇼를 세계 5대 모터쇼중 하나라고 추켜세운적이 있다. 당연히 무리수이다.
21세기 들어 중국의 베이징 모터쇼와 상하이 국제 모터쇼의 규모 자체는 이들보다 훨씬 거대해졌지만 모터쇼 자체의 질이나 역사는 비교할 수가 없다.
7. 대한민국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쇼로 서울모빌리티쇼는 홀수 해에, 부산모빌리티쇼는 짝수 해에 개최된다.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 쉐보레,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규모가 압도적이다. 수입브랜드의 신차 최초 공개가 아직 드물며, 드물게 벤츠 나 랜드로버, 렉서스 등이 월드 프리미어를 발표한바 있다. 상하이 모터쇼에는 밀리는 상태다.이후부터는 한국시장 자체의 양극화가 거세지며 독3사와 현대차그룹만의 플레이그라운드로 변화하며[5] 국내 모터쇼는 또다른 문제에 봉착했다. 다른 프랑스, 북미 등 타 해외브랜드들이 국내 시장 판매 확대 의욕을 잃으며 참여율이 눈에 띄게 저조해지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선 국내 모터쇼 자체의 규모는 줄었더라도 전시의 질이나 컨텐츠 자체는 타 선진국 모터쇼들과 대등하다는 호평과 함께 한국 브랜드들의 수준이 급격히 상승하며 현대기아의 홈그라운드라는 이점을 톡톡히 이용하고 있기도 하고 [6] 독3사 역시도 판매량이 증가한 만큼 한국모터쇼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한국이 강세인 통신과 배터리, 로보틱스 분야가 모터쇼의 메인 컨텐츠로 자리잡자 규모가 눈에 띄게 감소한 해외 모터쇼 대비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다채롭다는 평이 많다.
서울모터쇼는 1995년에 첫 개최되어 코엑스에서 했었지만 2005년부터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부산모터쇼는 처음부터 당연히 벡스코에서 했다. 그리고 서울 모터쇼에 비해 부산 모터쇼가 상용차(버스, 트럭 등)의 비중이 높았지만, 요즘은 비슷하다.[7]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2004년부터 2008년까지 3회에 걸친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도 존재했었다.
2017년부터는 코리아 트럭쇼가 부산광역시의 BEXCO에서 개최되었다.
7.1. 서울모빌리티쇼
대한민국 유일의 OICA 공인을 받은 국제모터쇼로 매 홀수년도에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1995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며 2021년부터 '서울모빌리티쇼'로 정식 명칭을 변경하였다. 한국의 현대자동차, 기아등 대기업들과 해외의 쉐보레,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도 대규모로 참여한다. 상용차업계의 참여비중은 낮은 편이다. 해외 모터쇼와 눈에 띄는 차별성은 없으나 유독 엔터테인먼트 비중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7.2. 부산모빌리티쇼
2001년 이후 짝수년마다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모터쇼. 이미 서울모터쇼가 자동차협회에서 국제모터쇼 인증을 받았기때문에 국제 타이틀은 없지만 경남지역의 경제력과 물류도시의 특성을 내세워 많은 브랜드들의 참여를 유도해왔다. 행사의 전체적인 양상은 서울모빌리티쇼와 큰 차이가 없다.국산차로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부산에 공장을 둔 르노코리아가 대대적으로 참여해왔으나 KGM은 쌍용차 시절 2016년 행사측과 부스배정 문제로 갈등을 빚은 이후 행사에 불참해 오고있다. (브랜드가 개편된 이후에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2020년 코로나19 이전까지는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왔으나(메르세데스-벤츠,재규어,아우디등등) 코로나 이후 모터쇼 산업이 축소기에 접어들며 BMW 코리아를 제외하곤 모두 서울모빌리티쇼에 집중, 불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7.3. 모터쇼? 모델쇼?
두 모터쇼 모두 차량을 통해 기술을 자랑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보다는 레이싱 모델에 의존해 관객을 끌려는 식으로 주객전도된 상황이기 때문에 "모터쇼가 아니라 모델쇼"라는 비아냥도 듣고 있다.다만, 이 점은 기레기 같은 언론도 한몫하는데 기자들조차 신차나 신기술보다 모델 사진 찍기 더 바쁘다. 그래놓고는 "신기술은 없고, 모델밖에 없음"이라는 기사를 내보낸다; 신차 관련 기사나 신기술 관련 기사를 쓰려면 해당 분야에 관해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러기는 귀찮아하는 듯하다.
물론, 정말 모델에만 관심 두는 사람들도 있지만, 언론이 처음부터 자동차나 기술에 관심을 안 가지면 차덕후나 기술 덕후가 아닌 바에야 기사만 본 일반 관람객들은 "모터쇼에는 모델밖에 볼거리가 없구나"라고 인식하게 된다. 그 의상 또한 선정적이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거기다가 DSLR에 대포 렌즈 들고 온 인간들의 진상[8] 때문에 차도 제대로 구경을 못 하게 되면 관람객들의 발길은 자연스레 끊기게 된다.
결국, 모델 빨아 의존해 부스 홍보 - (차나 기술 기사는 안 쓰면서) "모터쇼가 아니라 모델쇼"라는 기사 나옴 - 사람들이 모델 보러 옴 -(홍보하기 위해) 모델 빨아 의존 - 무한 뺑뺑이.
사실 이건 국내 게임 쇼도 마찬가지 고민을 하는 문제다.
여기서 더 문제는 여성 모델들을 찍는다는 핑계로 모델들에게 성희롱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9] 모델들이 말을 안 할 뿐이지,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고, 2021서울모빌리티쇼이래 양산차브랜드들의 모델을 사용하지 않으며 국내 모터쇼에서 이러한 레이싱걸들은 전멸했다.
7.4. 폐지된 국내 모터쇼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GAEX라고도 불리는 행사였으며, 2004년부터 짝수 해마다 열리다가 새만금 관련 예산 충당과 더불어 대침체의 여파로 해외 모터쇼들도 타격을 입자 2008년을 끝으로 이제는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7.5. 부품/기술 관련
-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 COEX에서 열리는 자동차 관련 부품 행사였다가, 양재동 aT 센터 등으로 옮겨 다녔고,2019년에는 수원에서 진행된다.
- 한국 자동차 산업 전시회 - 과거에는 킨텍스에서 진행하다가 현재는 송도컨벤시아로 이전해서 하는 전시회이다.--부품 빼곤 그리 볼 게 없으니, 차라리 코리아 트럭쇼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8. 일본
8.1. 재팬 모빌리티쇼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모터쇼 중 세계 5대 모터쇼에 포함되는 유일의 모터쇼. 자동차 산업 강국인 일본답게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자국 회사들 중심으로 다양한 컨셉트카, 양산차와 비전이 공개되며 일본시장에 기반한 부품, 타이어, 상용차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한다. 일본 시장의 규모와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유럽 브랜드들 또한 대거 신차를 공개하여 1990년대~2000년대의 도쿄모터쇼는 타 서양모터쇼 전체를 압도하는 프레스데이(언론사 대상 발표기간)가 2~3일에 걸쳐 이뤄지는 엄청난 규모이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선 중국시장의 부상, 일본 경기침체, 수입차 시장 축소, 모터쇼 산업 자체의 사양기와 같은 이유로 참여 브랜드가 줄어드는 등의 악재도 있지만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들이 가지는 밸류 덕에 그 파급력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자국 브랜드만 해도 5개가 넘고, 부품, 상용차까지 하면 뭐... 최근에는 지역 축제와 키자니아, 튜닝카, 자동차 커뮤니티와 연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규모축소의 사례로 2011년에는 지진, 엔고, 일본 기업들의 공장이 밀집한 태국지역의 홍수 등의 악재가 몰려와서 참가업체와 규모가 줄었으며 이 이후 계속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 또한 일본 자동차 시장이 경차 위주로 재편되면서 해외업체들이 일본자체에서 속속 철수하였고, 그 여파로 모터쇼 참가업체도 매년 줄어들고 있다. 결국 2019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르노를 제외한 모든 외국 업체들이 불참하기도 했다.[10]
결국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2021년 개최를 취소한 뒤, 2022년부터 '재팬 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경하고 연말 개최를 발표했다.
그리고 2023년 재팬모빌리티쇼에서 전체적인 규모는 줄었으나 과거의 위상에 걸맞은 규모로 일본 자동차 산업의 규모와 협회의 능력을 증명해냈다. 토요타, 닛산, 혼다, 스즈키, 마쓰다, 소니를 비롯한 일본 현지 브랜드들이 전체 참가하고, BYD, BMW와 같은 소수의 수입차 브랜드, 관련 부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이상적인 구도이다.[12] 전세계 모터쇼들중 가장 돋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3]
9. 중국
9.1. 오토 차이나
국내처럼 격년제로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대륙의 인구를 노리는 수입브랜드들과 함께 중국내 대부분의 자국브랜드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으며 대륙의 기상답게 매우 큰 전시장을 확보하는 등 도쿄 모터쇼의 아성을 노리는 행사로 급성장 중이다. 평균 행사마다 100여대의 월드프리미어가 공개되며 해외 브랜드들도 현지 전략차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략차종을 해당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경우도 많은데 기자들이 방문해 사전취재를 하는 프레스데이 기간만 해도 2~3일이다. 해외 모터쇼중 가장 먼저 레이싱걸 관련 규제를 실시한 모터쇼이기도 하다.체리, 지리, 니오, 홍치, 샤오미, FAW등 주요 중국차브랜드들이 대부분 참여하며 과거에는 외산차(유럽, 미국)브랜드를 보러 왔다가 중국차를 간간히 보는 느낌이였으나 최근에는 그 반대가 되어가고 있다.
이들 중국브랜드들은 외산차브랜드에 비해 약한 브랜드 이미지를 보완하기 위해 굉장히 화려하고 독특한 부스를 꾸미기도 한다. 옷가게는 기본이요, 미용실을 운영하기도 한다.
현대와 기아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개최 이래 계속 참여해오고 있으며 제네시스도 참가를 개시했다.
9.2. 광저우 모터쇼
남부에 위치한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이다. 광저우 국제자동차전시회는 2003년 처음으로 개최되었고, 전시면적은 초기 5만m²로 시작하여 현재 20만m²로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상하이와 베이징모터쇼와 함께 중국내 3대 모터쇼로 손꼽힌다. 실제 광동성의 자동차 보유량은 중국 내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수의 중국브랜드들과 합작사들의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들의 신차비중도 꾸준하다.9.3. 청두모터쇼
10. 대만
10.1. 대만 국제 오토쇼
대만에서 매년 연초에 개최되는 대만 유일의 국제모터쇼. 중국의 모터쇼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압도적으로 밀리지만 대만의 자동차문화를 엿볼 수 있는, 나름 재미있는 행사이다. 대만의 유일한 자체 브랜드인 럭스젠(Luxgen)이 월드 프리미어를 발표하며, 그 외 일본 회사들이나 중국 회사들의 다양한 타이완 전략 모델들을 볼 수 있다. 다소 독특한 점이라면 대만 자동차 딜러 연합회에서 주최한다. 그로 인해 타국의 모터쇼와 달리 전시장 내에서 차량의 계약과 판매가 이뤄진다.이는 자동차브랜드가 없고, 딜러협회의 힘이 강한 동남아 등지의 모터쇼에서도 나타난다.
11. 미국
11.1. 북미 국제 오토쇼
약어로는 NAIAS(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아메리카 대륙 최대, 최고의 모터쇼. 매년 1월경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 전시장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디트로이트 모터쇼라고도 불린다. 헨리 포드의 생산 혁명 이후 줄곧 자동차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온 디트로이트이기에 비록 이제 쇠락의 길을 걷는 도시라고는 하나 여전히 미국 최대의 모터쇼를 개최하고 있다. 반쯤 유령 도시가 된 곳이지만 행사 덕택에 1월경에는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한다고. 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예전만큼 세계 시장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경제력과 인구에서 오는 소비를 보여주는 국가이기에 북미국제오토쇼는 세계 시장을 노리는 메이커들이 필수적으로 참가하는 행사로 손꼽힌다.이 행사에서 북미 올해의 차 가 선정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는 지난 2020년부터 디트로이트 모터쇼 영구 불참을 발표할 정도로 명성에 금이 갔다. 결국 2022년 행사 기준으로 사실상 현지 딜러사 행사 수준으로 규모가 축소되고 폐지 위기를 맞이했다. 2024년엔 스텔란티스도 영구 불참을 발표했다.
11.2. 뉴욕 국제 오토쇼
패션과 금융의 성지라 불리는 뉴욕답게, 국제모터쇼 배지만 받지 못했을 뿐 압도적인 인구 수와 주목도, 입지면에서 타 미국 모터쇼(LA, 디트로이트, 시카고)들을 압도하거나 대등한 모습을 보여준다.뉴욕에 본사를 둔 럭셔리브랜드인 캐딜락이 신차를 대대적으로 공개해왔고 미국 빅3(쉐보레, 크라이슬러, 포드)는 물론 일본, 한국등 주요 신차를 전시하는데 국내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매년 참가할 때마다 컨셉트카를 공개해오고 있다. 다만 2019년 이후로 독3사(BMW, 아우디, 벤츠)는 불참을 선언했고 지난 몇년간은 뚜렷한 월드프리미어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뉴욕은 어마어마한 소비력을 갖춘 대도시로서 '상징성'으로 우려먹다 위기를 맞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와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이건 LA도 마찬가지)
코로나19 이후부터는 타 미국모터쇼들과 마찬가지로 전기차의 이점을 이용해 행사장 내부에 트랙을 마련해 시승행사를 운영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슈퍼카•하이퍼카 브랜드들은 대규모로 참가하지는 않고 딜러점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11.3. 시카고오토쇼
11.4. LA 모터쇼
매년 LA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모터쇼로서 항상 11~12월 경에 개최된다. 독3사를 비롯해 한국, 일본 등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들이 참여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규모가 일부분 축소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규제하는등 LA 당국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여전히 거대한 내수시장을 업고 여전히 20여개의 양산차 업계가 참여하고 있다.여담으로 현지에 거대한 딜러사인 GALPIN(갈핀)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해당 회사에서 모터쇼의 마쯔다, 볼보, 닛산 등의 참가를 대행하며 다른 행사장에서는 거대한 클래식카들을 전시한다.
1907년부터 개최되어 왔는데 이당시 전시품목에는 비행기와 보트도 포함되었다. 1920년에는 비행기 중 하나에서 스파크가 발생하여 전체 전시회를 뒤덮은 화재가 발생하였던 적도 있다.
11.5. 시카고 오토쇼
1901년부터 개최되어온 최장수 모터쇼중 하나로 도심의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브랜드 홍보및 바이어들에 중점을 둔 타 모터쇼들에 비해 단순 판매를 위한 상업적 성격이 강하며 때문에 전시품들도 단순 양산차에 집중되어 있다.11.6. 세마 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로 완성된 시판차 위주의 다른 모터쇼와 달리 튜닝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행사다. 각종 애프터마켓 제품과 튜너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차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서울오토살롱 같은 행사와 취지가 비슷하지만 세마 쇼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공신력 있는 행사로써 완성차 메이커 단위의 참여도 활발하다는 것이 주된 차이점이다. 유명 업체들의 정품 드레스업 제품이나 자체 튜닝을 통해 내놓은 공식 고성능 버전들이 이곳에서 데뷔하는 경우가 많다.12. 독일
12.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 주관으로 유구한 기술 덕후의 역사를 가진 독일답게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외계인 고문 의 결과물을 자주 보여준다.약어로는 IAA, 원래는 베를린 모터쇼였다가 2차대전 이후 프랑크푸르트로 옮겨왔고 현재는 홀수 해에는 메세 프랑크푸르트에서, 짝수 해에는 하노버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짝수 해에는 주로 버스나 트럭 같은 상용차를 위주로 전시한다고 한다.
2021년 코로나19의 위기속에서 개최지를 뮌헨으로 변경하고, 모터쇼 행사중 처음으로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변경해 비록 현지 브랜드 위주이지만 성공적인 개최를 보여주었다.
독일브랜드들의 홈그라운드이니 만큼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등이 압도적인 규모를 보여주고 폭스바겐의 경우 그 계열사들만 해도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등 어마어마하다. 모터쇼 개최시 이들은 행사장 건물 하나를 따로 운영한다.
과거에는 독일브랜드들과 경쟁구도에 있는 해외브랜드들 역시 공격적으로 참여하는 편이었다.
2023년 행사때부터는 독일 현지 브랜드들의 참여도까지 급격히 감소했으며 BYD를 비롯한 중국 브랜드들과 삼성SDI, LG같은 한국 전장브랜드들의 참가가 늘었다. 기존에 계열사 부스를 하나씩 마련한 폭스바겐그룹은 그룹 부스 단 하나에 다섯개 브랜드를 때려박아 모터쇼의 위기와, 폭스바겐의 재정 위기를 증명했다. 그래도 뮌헨 시내에서 진행되는 시승•체험 컨텐츠 비중은 크게 늘었으며 앞으로도 비슷한 행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3. 프랑스
13.1. 파리 오토살롱
짝수년 해마다 파리 외곽의 포르트 드 베르사유(Porte De Versailes)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모터쇼. 역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다. 대체로 전시 차량의 숫자로는 세계 제일의 모터쇼라고 한다. 단, 독일 모터쇼와 달리 이쪽은 시판 차량을 위주로 하는 행사라고 한다. 자국 메이커인 푸조와 시트로엥, 르노의 부스 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편이다.2022년 파리모터쇼의 경우 현지 브랜드들과 지프를 제외한 거의 모든 메이저 브랜드들이 불참하는 등 위기를 맞이했다.
14. 스위스
14.1. 제네바 모터쇼
매년 3월경 제네바에서 개최되며 모터쇼 대부분이 격년제인 데 비해 이쪽은 매년 개최된다. 자동차 제조사가 없고, 중립국인 스위스의 특성상 자국 메이커의 부스 텃세가 존재하지 않고, 세계 각국의 회사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공신력 높은 모터쇼. 주로 신기술과 새로운 컨셉을 선보이는 장으로 여겨지며 그로 인해 최신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토타입과 컨셉트 카들이 공개되는 장소이다. 중소기업과 카로체리아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행사장 중앙은 이들의 아기자기한 부스들로 채워져 있다.
2020년에 코로나-19 사태로 개최가 취소되었다. 2021년에도 같은 이유로 취소되었고, 2022년부터는 기존 3월에는 제네바에서 매년 개최하면서 동시에 하반기(2022년 11월 예정)에 격년(비엔날레)으로 카타르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약속했으나, 여전한 펜데믹과 2021년 10월 반도체 부족 사태로 결국 제네바와 카타르 양 쪽 모두 취소되었다. 2023년에도 여전한 코로나-19사태에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유럽 위기 등을 이유로 상반기에 예정된 제네바 쇼는 취소했다. 이로써 4년 연속 개최 취소가 되면서 사실상 폐지 수순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다만, 작년에 실시하기로 했다가 연기한 카타르에서의 비엔날레 전시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일정을 2023년 10월 5일부터 14일로 확정했다.
사실상 제네바모터쇼(GIMS)를 하나의 모터쇼 브랜드로서 운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립국이라는 개최지 특성에 맞게, 탑티어 국제모터쇼 중에 가장 중립적이라는 평을 받는 모터쇼다 보니 쉽게 폐지되진 않을 듯 하지만, 이번 기회로 아예 카타르로 넘어가게 되는건 아닌가 우려가 많다.
2023년 10월 실제 카타르에서 행사가 개최되었지만 현지 지역 모터쇼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2024년 2월 27일 드디어 5년만에 제네바에서 하는 제네바 모터쇼가 개최되었지만...그나마 르노 빼고는 메이저라고 할만한 업체는 하나도 참여하지 않았다.
2024년 6월에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카타르 행사는 제네바 모터쇼 폐지 이후에도 계속 지속될 예정이다.
15. UAE
15.1. 두바이 국제 모터쇼
두바이 국제 컨벤션 센터 1~8홀에서 통상적으로 5일 간 개최되는 중동의 대표적인 도시의 모터쇼답게 중동의 부호들을 위한 초호화 판이나 현지 고급화 전략에 맞춘 모델들과 일부 브랜드들은 철 지난 컨셉트카들을 주로 선보인다. 두바이 경찰 역시 참여해서 경찰차들을 전시하기도 한다.현지에서 압도적인 일부 대중차들과 하이퍼카 브랜드들을 제외하면 참가업체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오너들과 중소업체들의 주도로 구성되는 특별관 위주로 꾸미는 추세다. 여타 모터쇼들과 달리 야외행사는 시승위주로 소규모 개최된다.
[1] 이건 해외 3대모터쇼도 마찬가지이다. 어찌보면 당연한게 이들은 생산량 자체도 한정된 모델들을 전시한다. 양산차 브랜드들처럼 모든 이들에게 문을 계폐하고 감가로 판매할 이유가 전혀 없다.[2] 역사는 위 모터쇼들보다는 훨씬 짧지만 버블경제 당시 어마어마한 성장을 보여주며 세계구급으로 자리잡았다[3] 사실 상하이모터쇼가 4월에 열린 게 좀 결정타였다. 서울 모터쇼도 4월 무렵이라 시기적으로 겹쳤고, 그렇다면 조금 더 큰 시장에 투자를 하는게 이득이다.[4] 다행히도 5월에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6시리즈와 5시리즈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그리고 미니 컨트리맨도 한국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는 것으로 보아 컨트리맨도 부산에서 BMW와 함께 데뷔 전을 치렀을 수도 있다.[5] 현대자동차그룹과 독3사의 판매량이 국내 전체 판매량의 88% 정도를 차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체 국내브랜드 국내판매량의 92%, 독3사가 수입차 국내 판매량의 66%(BMW+벤츠 만으로도 전체 수입차 국내판매량의 56%)를 차지할 정도로 특정 브랜드 쏠림이 심하다.[6] 실제로 아이오닉 6와 EV9, 2세대 니로 등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례가 있다.[7] 이는 현대자동차가 2017년부터 자체적으로 상용차 메가 페어를 개최하다 보니 모터쇼에 출품하는 상용차가 많이 줄어든 까닭이다.[8] 사진 찍어야 한다고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폭언/밀어내기 등. 모터쇼가 싼 입장료로 인물사진 연습하기 좋아서 찍덕들이 많이 온다.[9] 대표적으로 모델에게 여러 가지 선정적인 포즈를 요구한다는 것[10] 부품업체는 독일의 보쉬, 콘티넨탈 AG 등 몇군데가 참여했다.[12] 영국의 오토카는 전통적 모터쇼 회복의 사례라고 극찬했다.[13] 제네바 모터쇼가 폐지 위기,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뉴욕 오토쇼가 지역 모터쇼 전락 위기를 겪은 것과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