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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불곰 Marauder, 머로더 | |
| 역할 | 중장갑 돌격 보병 (Heavy assault infantry) |
| 무장 | 응징자 유탄 (Quad K12 "Punisher" grenade launchers) |
| 주로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불곰은 개량된 화염방사병 전투복을 착용하고 쿼드 K12 응징자(Punisher) 유탄으로 원거리에서 적의 구조물과 차량을 파괴한다. 자치령 군은 군사 편제를 재검토하면서, 테란 군대가 저그 등장 이전의 대 테란 전투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자치령에는 저그의 강화 갑피를 뚫을 만큼 강력한 화력을 갖춘 전투 유닛이 필요했고, 불곰이 바로 그 해결책이었다.[1] 걸어다니는 전차나 다름없는 불곰은 자치령 보병 부대가 원하는 강한 체력과 뛰어난 경제성을 갖춘 지원병으로서 최전선에 투입되어 활약하고 있다. 기술 설명서
| |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등장하는 테란 유닛. 튼튼한 중장갑과 유탄발사기로 무장한 중장갑 돌격 보병. 자치령 군대에 새로 추가된 불곰은 화염방사병의 CMC-660 전투복을 개량한 '5-4 중장갑 보병 전투복'과 쿼드 K12 응징자 유탄발사기로 무장했으며[2], 등에 장착된 자동 유탄 장전기를 사용하여 수백 개의 응징자 유탄을 신속히 만들어[3] 적 건물과 차량을 효과적으로 파괴한다. 불곰은 기존 보병 부대와는 차원이 다른 튼튼한 맷집과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서, 테란 자치령에서는 불곰 부대를 가리켜 '걸어다니는 전차'라고 부른다. 크기는 대략 아이언 몽거 정도로 추산된다.[4]
특이하게도 불곰은 중장보병 이미지나 거칠어보이는 이름과는 달리 구성원들이 꽤 건전한 편이다. 설정상 불곰 부대는 47%가 교도소에 가본 적이 없는 순수 민간인 출신 자원병들이며 살인범도 23% 정도다.[5] 아예 구제불능 수준의 흉악범들만 모아놨거나(사신)[6], 사이오닉 에너지를 타고난 아이들을 강제 징병, 또는 납치해서 육성시키는 특수부대거나(유령), 잡범한테 없는 죄를 씌우고 자원자들도 어떻게든 말뚝을 박게 만들 정도로 전방에서 수없이 죽어나가는 부대나(해병)[7] 방화범들이 태반인 부대(화염방사병, 화염기갑병)와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부드러운 남자'다.
불곰의 영칭 'Marauder'는 전작의 알파 시절, 해병의 명칭으로 쓰였다.
대전차 보병이자 걸어다니는 전차라는 컨셉 때문인지 극초기 알파 테스트 당시엔 사망할 때 일반적인 폭발음 대신 스타1 시즈 탱크의 사망시 폭발음을 사용했다. 다른 유닛들이 터질 땐 초기 알파 당시에도 스타2의 범용 폭발음을 사용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이다.
2. 대사
| 영문판 : 프레드 태터쇼어[8] | 한국어판 : 정영웅[9] |
||<:>배치
| 형님 나가신다![10] | |
| 선택 | 언제든 좋습니다. / 계속하시죠. / 뭐든 말해요, Baby~ / 시간 낭비 말죠. / 이러고 그냥 가기야? / 저 부드러운 남잡니다. |
| 이동 | 오, 움직여 볼까요.[배치] / 저만 믿으시죠. / 역시 우린 통하는군요. / 자, 해 봅시다. / 드디어 시작이군![배치] / 힘 좀 써 볼까![배치] / 1차는 내가 쏜다! / 알겠습니다. / 아, 예. / 그렇게 하죠. / 안 될 것 없죠. / 말씀만 하시죠. |
| 공격 | 지옥 구경하자! / 이거나 먹어라! / 오늘 딱 걸렸어![배치] / 작별 인사나 하시지.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전방 수류탄! |
| 벙커 | (드나들 때) 위치로. / 원 위치로. |
| 의료선 탑승 | 사랑은 어디에. |
| 반복 선택 | 그런데 뼈도 못 추린다는 게 무슨 말이지?[15] / 손가락 다섯 개 전부 멀쩡합니다. 왼손에 세 개, 오른손에 두 개.[16] / 아, 난 자기만 보면 확! (퉁슝!!)음? (쾅!) 젠장! 벌써 터지면 안 되는데! / 자기, 내가 글자를 다시 만든다면 '가, 나, 너, 다라마바사'로 쓸 텐데.[17] / 자기는 별자리가 뭐야? 난 폭탄자린데. / 내 근육 끝내주지? 내가 봐도 정말. 하아! / 수류탄을 그대 품 안에.[18] |
| 교전 | 아이구! 나 죽네. |
| 사망 | 젠장. 잘 싸웠는데. |
| 캠페인 | 놈들을 막아! 실험실에 들어가게 둬선 안 돼! |
불곰이 하는 대사를 보면 여타 테란 보병들에 비해 민간인 내지 잡범 출신이 대부분인 병종답게 다소 훈훈하고 여유 있는 편이고, 여기에 그윽한 목소리와 합쳐져서 더욱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다. 아마도 설정의 반영이 아닌가 싶다. 또한 자신의 무기인 유탄발사기를 연인이라고 생각하며 다정하게 말한다. 그래서인지 목소리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굉장히 느끼하다. 또한 이 불곰의 여파로 인해 정영웅 성우가 담당한 캐릭터는 왠지 무진장 강할 거 같다는 인상을 심어줬다.[19]
드물게 출력되지만 사망시 굵은 목소리의 비명 소리가 존재한다. 협동전에서는 확실히 들리는데 섬멸전에는 출력되지 않는 것 같다.
3. 성능
| width=20%]] 기본 | 특수 부대 | 미라의 약탈단 | 우모자 | 티라도 |
| 강화된 | 자날 캠페인 망치 경호대 | 자날 캠페인 불곰 타격대 | ||
| 불곰 Marauder 중돌격 보병입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52013><table bordercolor=#39BA6C><table color=#9BFFBE> 비용 ||<-3>
||
| 생산 건물 | 병영 | 단축키 | D |
| 요구 조건 | 부착된 기술실 | ||
| 생명력 | 125 | 방어력 | 1 (+1) |
| 특성 | 중장갑 - 생체 | 시야 | 10 |
| 이동 속도 | 2.25 → 3.375[T] (아주 빠름 3.15 → 4.725[T]) | 수송 칸 | 2 |
||<table bgcolor=#052013><table bordercolor=#39BA6C><table color=#9BFFBE><-4><color=#fff> 응징자 유탄 Punisher Grenades[22] ||
| 공격력 | 기본: 10 (+1) 중장갑 상대: 20 (+2) | 사거리 | 6 |
| 공격 속도 | 1.5 → 1[T] (아주 빠름 1.07 → 0.71[T]) | 공격 | 지상 |
| 업그레이드 | |
| 전투 자극제 사용 Use Stimpack (T) 몇 초 동안 이동 및 공격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강력한 전투 자극제를 유닛에게 투여합니다. 유닛은 체력 20만큼의 상처를 입습니다.[25] | |
| 충격탄 Concussive Shells 병영 기술실 / (G) / 불곰이 명중시킨 대상의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느려집니다.[26] 거대 유닛은 면역 | |
-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 자유의 날개
- 베타 0.10.0: 충격탄 연구를 해야 충격탄이 활성화 됨
- 베타 0.11.0: 충격탄 연구 비용 100/100/80초 → 50/50/60초
- 베타 0.15.0: 전투 자극제 연구 비용 150/150 → 100/100
- 1.3.0: 전투 자극제 연구 시간 140 → 170
- 공허의 유산
- 베타 2.5.0: 공격력 10(+10 중장갑) → 5(+5 중장갑)x2, 공업 효율 +1(+1 중장갑) → +1
- 4.0.0: 충격탄 업그레이드시 응징자 유탄이 파란색으로 바뀜
- 4.10.1 BU: 전투 자극제 연구 시간 121 → 100 (보통 속도 170 → 140)
- 4.3.0: 공격력 5(+5 중장갑)x2 → 10(+10 중장갑), 공업 효율 +1 → +1(+1 중장갑)
전작의 화염방사병을 대체하는 새로운 보병 유닛. 바이오닉 유닛인데도 무려 125나 되는 튼튼한 생명력과 준수한 공격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병에 밀리지 않는 뛰어난 기동성을 갖추었다. 게다가 성능에 비해 훈련 비용과 관련 업그레이드 비용 또한 매우 경제적이고 생산성 또한 나쁘지 않은 편이다. 거기다 이 놈보다 두 배는 더 큰 바이킹보다도 방어력이 높다. 더욱 놀라운 점은 자체 성능만 해도 매우 뛰어난데 여기에 전투 자극제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안 그래도 강한 성능이 훨씬 더 강해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병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스펙과 화력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스타1에서 스타2로 넘어온 사람들은 대부분 불곰에게 좋은 평가를 내렸었다.
불곰의 화력을 보면, 기본 공격력이 10인데 중장갑 추가 피해는 무려 2배로 적용된다. 이 정도로 많은 중장갑 추가 피해를 주는 유닛은 공성 전차, 불멸자정도 외에는 거의 없다. 이 덕분에 스타2에서 타 종족 기본 원거리 유닛의 역할을 계승하는 프로토스의 추적자와 저그의 바퀴는 가뿐히 발라 버리고 접근만 한다면 공성 전차나 거신 등도 금방 일점사로 박살낸다. 당연히 구조물에도 대단히 강해서 불곰 다수가 자극제 맞고 한꺼번에 달려들면 확장 기지가 10초 이내에 철거되기도 한다.
연구해서 활용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인 '충격탄'[27]은 불곰의 유탄에 명중당한 유닛의 이동 속도를 1.07초(보통 속도 1.5초)동안(=불곰 공격 주기) 50% 감소되게 만든다. 그 덕분에 중급 이하 한정으로 전투 시 도망가려는 유닛을 추격하거나 반대로 아군 퇴각 시 추격하는 적을 막는 데 매우 유용하고 이동 속도가 빠른 경장갑 유닛들을 상대로도 괜찮은 효과를 보여 준다. 또한 연구 비용이 달랑 50/50밖에 되지 않고 시간도 겨우 60초밖에 걸리지 않아서 극초반부터 바로 연구하여 쓸 수 있다. 프로토스의 연구 중 광전사의 돌진 업그레이드 비용은 100/100이고 점멸도 150/150이란 걸 감안하면 엄청나게 저렴할 뿐만 아니라 개발 시간도 그 두 기술보다 훨씬 짧다. 이는 정말 대단히 큰 장점이다.[28] 특히나 충격탄의 둔화 계산은 곱연산이라 모든 이속 보정 계산 후 거기에서 50%를 깎아버리는 식이 되어, 광전사의 돌진도 상당량 무시하는 무서운 위력을 발휘한다.
▲ 4.0.0 패치 이후 충격탄 연구시 응징자 유탄의 불꽃 색이 푸르게 변한다.
데이터상 사신과 함께 공격 선딜인 피해 지점(DamagePoint)이 0인 둘뿐인 유닛이다.[29] 스2 디폴트 피해지점 값은 0.1670=약 1/6초인 것에 비하면, 반응성이 매우 좋은 것. 따라서 무빙샷-허리돌리기의 효율이 하늘을 뚫으며 조작 반응성이 매우 뛰어나다.
3.1.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베타 초창기에는 완전무결한 성능과 사기성 덕분에 베타 땐 '테란크래프트 2 불곰의 날개' 라고 불렸고 테란 육군 보병 부대의 떠오르는 희망으로 각광받으면서 제 3차 베타 설문 조사에서 테란의 인기 No.1 유닛으로 뽑혔다. 클로즈 베타가 시작될 때부터 능력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유닛이었고, 그 사기라고 일컬어지던 클로즈 베타 시절의 바퀴도 기본으로 주어진 충격탄으로 씹어먹었다. 무상성 완전체 유닛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부족한 점이 하나도 없었다. 말 그대로 불곰이 쓰러지지 않았다. 부족한 점이라고 굳이 말할 수 있는 게 공중 공격이 없다는 것뿐이고, 스타2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유닛 설명에는 불곰을 공중 유닛으로 잡으라고 되어 있으며 스타2의 상성표에서 지금의 거신과 비슷한 위치이다.[30] 보통 유닛 설명은 실제와 약간 차이가 있게 마련이지만 불곰의 경우 이것이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강력한 체력에 전투 자극제가 주는 빠른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강한 공격력과 중장갑 추가 피해로 유닛이든 건물이든 순식간에 없애고, 천적도 충격탄의 이동 속도 감속 효과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고, 충격탄의 효과를 배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상당한 사정거리(6)까지 갖추고 있으며, 생산 면에서도 저렴한 비용에다 병영 유닛이라 대량 생산도 쉬운 등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런 무지막지해보이는 유닛에게도 단점은 존재한다. 우선 중장갑 카운터 유닛인 만큼 경장갑 유닛에 대한 화력은 상대적으로 뒤떨어진다. 따라서 경장갑 유닛을 상대해 줄 해병, 화염차, 화염기갑병 등과 함께 조합하지 않고 오직 불곰으로만 병력을 구성하면 다수의 저글링과 광전사 등에 쉽게 당하고 만다. 또한 체력이 높은 만큼 전투 자극제 사용 시의 체력 소모량도 자그마치 20이나 된다. 스타2에서는 바이오닉 유닛을 치료해 줄 의료선이 중반에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는 자극제를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 점은 해병도 마찬가지. 또한 충격탄의 경우 거대 유닛은 충격탄의 감속 효과에 면역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상 거대 유닛 중 거신, 토르는 불곰보다 사거리가 긴 원거리 유닛이라서 별 상관 없지만, 울트라리스크나 집정관은 맷집과 화력이 대단히 강하고 충격탄을 무시하고 유유히 다가와 불곰들을 학살하므로 매우 위험하다.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불곰은 (특히 저그전) 딱 필요한 순간에 생산해서 승리를 돕는 유닛이지 아무 때나 생산해도 다 이기는 사기유닛이 절대 아니다.
또한 불곰 자신도 중장갑이기 때문에, 상대쪽에서 불멸자나 공성전차 같이 중장갑 상대로 대미지를 많이 주는 유닛으로 역카운터 당할 위험이 높으니 이 점 역시 주의해야 한다. 위쪽에서도 언급했듯이 불곰 자체는 괜찮지만, 불곰만으로는 위험하다.
베타에서의 충격탄 업그레이드 너프를 제외하면 직접 너프된 적은 없지만 간접적으로 하향을 많이 당했다. 병영의 건설 시간이나, 자극제 업그레이드 시간, 보급고 패치, 그리고 저그와 프로토스의 건물 체력 상향 등. 특히 건물 체력 패치 전에는 의료선 한 대 분량(4기)만 들어와도 위협적이었고 두 대 분량(8기)가 들어오면 건물 두세 개 날리는 것 쯤은 우스웠지만 지금은 타 종족 주요 건물 체력이 30%가량 늘어났고 게이머들의 수비력도 늘어나 예전같은 모습은 안 보인다.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았던 유닛인데, 불곰이 개사기 소리를 들었던 자유의 날개 초창기에는 공성 전차의 포격 피해가 깡으로 50이었기 때문에 불곰을 잘 잡는 경장갑 고속 유닛인 저글링은 무더기로 녹아내려 이들을 주력으로 쓰는 건 불가능에 가까웠고, 광전사는 돌진시 공격 1회가 보장되지 않던 시기라 바이오닉의 무빙샷 앞에 녹아나가는 잉전사 소리를 듣던 시기였다. 지금은 불곰의 천적인 집정관 역시 이때는 사거리가 2였고 불곰의 충격탄 효과까지 적용받았기 때문에 허리돌리기에 농락당하는 잉정관이었다. 초반 방어를 책임지는 모선핵도 없었으니 그야말로 불곰이 날아다니던 시절이었고, 아직까지도 특정 유닛이 사기라며 게임웹진에서 특집기사나 뉴스를 띄웠던건 이 시절의 불곰이 유일무이하다. 여기에 불곰과 같은 테크에 컵라면 사신으로 요약 가능한 사신이 있었기에 초반에 경장갑 유닛을 뽑아 방어하는 것은 부담이 매우 컸다. 아무튼 이 때문에 사신과 탱크에 비교적 강한 중장갑 유닛인 바퀴/추적자가 조합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불곰의 비중을 늘린 테란 바이오닉 병력에게 압살당하는 상황이었지만, 공성 전차 피해량 너프와 돌진 패치 등 경장갑 유닛들을 사용할 여지와 사신의 너프로 초반 수비에 여유가 생김에 따라 불곰에 녹아내리는 중장갑 유닛들의 비율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불곰의 활약이 줄어들게 되었다.
3.2. 공허의 유산
뜻밖에도 공허의 유산에서 불곰도 성능이 개편되었다. 처음에는 공허의 유산 신 유닛 트레일러에도 불곰의 성능이 바뀐다는 말은 없었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바뀐다는 말은 없었지만 블리즈컨에서 공허의 유산을 해본 프로게이머 들을 통해[31] 불곰도 공허의 유산에서 성능이 바뀐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양 팔로 쏘는 식으로 공격 모션 변화, 공격 형태도 10x1=10에서 5x2=10으로 바뀌어, 중장갑 공격력도 20x1=20이 아니라 10x2=20이 됐다. 이제 중장갑 유닛을 공격하면 20+공업-방어력이 아니라(10+공업-방어력)x2가 된다.
즉 모션만 좋지, 공격방식이 광전사나 바이킹처럼 2회 공격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것은 곧 바이오닉의 공격력 업그레이드와 상대의 방어력 업그레이드가 매우 중요해졌다. 그 탓에 노업 불곰은 풀업한 울트라리스크[32]에게 피해를 총 6밖에 못 입힌다. 풀업해도 총 12.
사실상 하향. 블리자드가 테란의 해병불곰 조합이 너무 효율이 좋다 보니 불곰을 너프하는 대신 메카닉을 버프해 후반에는 군수공장이나 우주공항 유닛으로 체제를 변경하게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물론 초중반에는 여전히 막강하겠지만, 후반이 되면 이전보다 힘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불멸자가 갖고 있던 강화 보호막을 상대로는 상향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정작 공허의 유산에서 불멸자의 강화 보호막이 삭제되면서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
초반 타이밍 공업 선점시 극소수의 경장갑 유닛에게는 더 좋아졌다는 의견이 있는데 애초에 불곰은 몸빵과 동시에 중장갑 유닛을 잡으라고 만든 유닛이라 의미가 없다. 해당되는 유닛이 해병, 저글링, 광전사말곤 없는 데다가 상대가 방 1업만 완료되어도 전혀 효과가 없다. 다만 흉악한 대중장갑 대미지는 어디 가지 않고 보병치고 큰 충돌 크기와 높은 체력을 이용해 해병이 받을 피해를 대신 경감시켜 받아주는 고기방패 역할을 수행한다.
2018년 5월 9일 커뮤니티 업데이트에 불곰 공격방식의 롤백이 예고되었고, 5월 16일 새로운 래더맵와 함께 4.3.1 패치로 다시 1회 공격 방식으로 롤백되면서 공격력 역시 롤백되었다. 기존처럼 롤백된 이유는 프로토스의 빠른 방업과 수호방패 플레이에 테란이 너무 취약해진 반면 밤까마귀의 대장갑 미사일의 효과를 지나치게 잘 받았기 때문이다.[33]
4. 상성
기본적으로 중장갑 특화 유닛이지만 맷집과 충격탄, 그리고 전투 자극제와 기본 방어력 1 덕분에 경장갑 유닛을 상대로도 그렇게 밀리지 않으며 중장갑 유닛은 공성 모드로 늘어선 공성 전차, 불멸자, 가시지옥 빼고는[34] 거의 다 우위를 점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불곰 ≥ 해병 (초반), 불곰 ＜ 해병 (중반 이후)
스탯 자체로 따지자면 불곰이 더 한 수 위다. 사거리 6, 체력 125, 기본 방어력 1의 능력치를 가진 불곰은 체력 45, 사거리 5, 기본 방어력 0인 해병을 쉽게 잡아버릴 수 있다. 그러나 해병은 불곰보다 훨씬 싸고 가스를 먹지 않으며 인구수도 1이라 물량이 불곰보다 더 잘 쌓이기 때문에 중반전부터는 해병에게 밀리기 쉽다.
- 불곰 > 사신
사신은 정찰 및 견제 특화 유닛이라 전면전에 약해 서로 마주칠 일은 없다. 보통 사신이 불곰과 맞붙는 상황은 초반에 사신 여러 명으로 본진 일꾼 테러를 하다가 방어를 하러 온 불곰과 붙는 경우이다. 일단 맞붙게 되면 둘이 싸움이 일어날 수 있는 초반 타이밍엔 자극제도, 충격탄도, 의료선도 없어 6번을 쏴야 죽기 때문에 위의 해병보다도 귀찮은 상대. 거기에 이동속도도 더 빨라 계속 피 채우고 오면서 병력이 쌓이기 때문에 사신 상대로 불곰은 좋지 않다. 게다가 사신 잡겠다고 불곰 쓰는 건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정 쓰겠다면 불곰을 셋 이상 쌓아주거나 충격탄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충격탄만 갖춰도 사신은 불곰에게 흠집만 내고 전멸하기 십상이며 사신이 그렇게 오래 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충격탄을 맞은 사신은 불곰의 무빙샷으로 도망칠 수 없다.
- 불곰 = 유령
일단 서로 추가 대미지를 못 주기도 하고 스탯도 서로 엇비슷하지만, 그냥 싸우면 체력이 25 낮고 기본 방어도 0인 유령이 불곰에게 진다. 그러나 원거리에서 부동조준 한 방에 컷나기 때문에 서로의 상성은 비슷한 편이다. - 불곰 > 화염차
불곰과 화염차 둘 다 서로에게 추가 피해를 주지 못하는 것은 유령과 똑같지만, 화염차는 맷집과 DPS 모두 불곰에게 압도적으로 밀린다. 사거리 1 차로 인해 무조건 한 대 맞고 시작하는데 치고 빠지려 해도 충격탄 때문에 도망도 가지 못한다. 다만 화염차의 공격은 일직선 스플래시이므로 불곰 뒤에 있는 해병이 불타죽는다는 것에 주의.
- 불곰 ≥ 화염기갑병
단순히 비교하면 발이 느린 화염기갑병은 자극제와 충격탄이 완료된 불곰에게 손도 못 쓰고 녹아내릴 운명이다. 다만 화염기갑병이 경장갑인데다 체력이 135라 무려 14대를 맞춰야 죽는 내구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붙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달라붙으면 불곰에게도 무시 못할 딜이 들어간다. 특히나 화염기갑병이 정직하게 걸어서 오는 게 아니라 의료선에 타고 머리 위 드랍을 하면 불곰이 가진 사거리의 이점이 사라지기 때문에 골치 아프다.
- 불곰 ≥ 땅거미 지뢰
불곰은 공성 전차나 토르와 달리 감시 미사일이 터지면 한 명이 죽지만 해병이나 사신처럼 감시 미사일 몇 방이면 부대가 죄다 폭살당하지도 않는, 땅거미 지뢰를 상대로 애매한 성능을 보이지만 그래도 사거리가 1 길어서 불곰쪽이 유리하다고 보는게 좋다. 불곰 본인보다는 근처의 해병이 휘말리는 걸 조심하자.
- 불곰 ≪ 공성 전차
전차 모드 공성 전차도 나름대로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생산력에서 불곰에게 상대가 안 되기 때문에 전차 모드로 불곰을 상대하는 것은 무리다. 하지만 공성 모드가 된 공성전차는 무려 70의 대미지를 최대 13이나 되는 사거리에서 방사 피해로 퍼붓기 때문에 자리 잡힌 공성 전차 상대로 불곰으로 뛰어드는 건 화약을 가득 짊어지고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격. 전작 프로토스의 질드라가 시즈 탱크에게 녹아나갔던 것과 똑같다. 물론 모드를 바꾸는 중에 덤벼들면 순식간에 다수 전차가 잔해조차 남기지 못하고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 불곰 > 토르
불곰 입장에선 토르는 그냥 체력 좀 높은 걸어다니는 과녁판이다. 비록 사거리 1 차이로 인해 한 대 맞고 시작하긴 하지만 몸값은 비싼데 그에 비해 양으로 승부하는 유닛들에게 취약한 지상 공격을 가진 토르에겐 이 정도 손실은 감수할 만하며 거대 속성이라 충격탄을 안 먹는다 쳐도 토르의 이동 속도는 충격탄 먹은 유닛만큼이나 느려서 오히려 유리하다. 여차하면 그냥 자극제 빨고 도망치면 되고. 그렇다고 토르의 무지막지한 대지상 공격력이 어디 가는 건 아니라 불곰 수가 애매하면 토르에게 지니 주의할 것.
- 불곰 ≫ 사이클론
여러차례 개편이 되면서 2019년 기준으로 목표물 고정을 사용하는 사이클론은 불곰 입장에선 별로 무서울 게 없다. 충격탄 한 번 먹이고 자극제로 쫓아가면 유리몸인 사이클론은 아무것도 못하고 터져나간다. 목표물 고정의 사거리마저 6으로 동일해져서 무조건 서로 크로스 카운터를 날리기 때문에 무조건 충격탄을 먹일 수 있고 생산력과 인구수에서 불곰이 압도적이라 물량으로 뭉개버릴 수 있다. 다만 이동 속도가 자극제 빤 것과 동일하다는 점 때문에 사이클론 쪽이 불곰 보자마자 충격탄 맞기 전에 도망칠 것이다.
- 불곰 < 저글링
해병과 비슷하다. 소수 싸움이라면 스펙 좋은 불곰이 저글링 상대로 잘 싸워주지만, 저글링의 압도적인 물량 앞에 불곰의 대경장갑 화력이 부족함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충격탄의 감속도 저글링의 수가 워낙 많아서 큰 의미가 없을 정도. 사거리의 힘과 의료선을 믿고서 카이팅과 좋은 진형, 지형선택을 해야 그나마 효율적인 싸움을 할 수 있다. 불곰 단독으론 저글링에게 약하지만, 의료선과 해병의 지원을 받으면서 탱커 역할을 수행한다면 방어력 1 때문에 공속업이 되지 않은 저글링 상대로는 많은 딜을 흡수하고 해병의 프리딜각을 만들어줌으로써 의외로 선전하기도 한다. 공격이 투사체형식이라서 체력이 약한 많은 머릿수와의 싸움에서는 딜로스가 심하기 때문에 탱커의 역할로 사용하자.
- 불곰 > 맹독충
테란 유닛들 중에서 토르와 함께 맹독충 상대로 탱커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유닛. 맹독충의 비경장갑 대미지가 너프되면서 맹독충으로 불곰을 잡으려면 노업기준 무려 9기, 서로 풀업이라 가정할 때도 7기나 박아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불곰 한 마리를 잡기 위해 맹독충을 한 줄을 들이박아야 한다. 이 정도면 가성비로나 인성비로나 테란이 막대한 이득을 거둘 수 있다. 적절한 사거리와 충격탄으로 맹독충을 한 두마리씩 끊어먹을 수 있는 건 덤. 물론 불곰이 뭉쳐 있는 상태에서 맹독충이 달려들면 중장갑이 무색하게 녹아내리니 적절한 산개와 공성전차나 지뢰의 보조는 필수다.
- 불곰 ≤ 여왕
여왕은 무장갑이라 추가 피해도 안받고 수혈도 있으므로 상대방이 수혈질로 뻐긴다면 히드라리스크 이상으로 까다로운 적이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충격탄 덕분에 여왕이 도망치는 걸 방지할 수는 있다.
- 불곰 > 바퀴
체력이 불곰보다 20 높긴 하지만 바퀴의 사거리가 불곰보다 2 짧고, 화력 면에서도 전투 자극제를 빤다면 공격 속도가 2배 차이나며 바퀴는 중장갑이라 불곰의 20에 달하는 깡딜을 그대로 먹는다. 거의 바퀴를 잡으라고 존재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불곰 입장에서도 바퀴의 가성비는 상당히 부담스러운데다 병영에서는 해병도 뽑아야 하기 때문에 실전에선 마냥 우위인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불곰을 바퀴랑 비교가 될 정도로 뽑아놓으면 그땐 저글링이 얼씨구나 하고 달려든다.
- 불곰 > 궤멸충
궤멸충의 체력은 120으로 바퀴에 비하면 적지만 무장갑이라서 불곰의 중장갑 추뎀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불곰의 화력이 크게 힘을 보지 못한다. 그렇지만 가격이 불곰이 훨씬 저렴한데다가, 자극제로 담즙을 피하기도 용이하고 충격탄으로 도망가는 궤멸충을 점사해내는데도 좋다. 결국 담즙만 조심하면 원체 인성비가 좋지 않은 궤멸충이 불곰을 당해내지 못한다. 궤멸충의 속도를 자극제 해병만으로는 추격하는 것이 은근히 힘들기 때문에 충격탄 불곰을 섞어두면 궤멸충을 추격하기에 아주 용이하다. 게다가 궤멸충은 바퀴와 조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퀴를 억제하는 용도로 불곰을 찍게 되기는 한다. 충격탄 슬로우만 걸어도 이득이니 소수만 넣어줘도 밥값 이상을 한다.
- 불곰 ≤ 히드라리스크
히드라리스크가 경장갑인지라 추가 피해를 못 넣어 불곰은 히드라를 잡는데 10방이 필요하지만, 히드라 역시 체력 높은 불곰을 잡는데 12방을 꽂아야 한다. 그냥 서로가 귀찮기만 한 매치업이며 유불리를 따지긴 어렵다. 굳이 따지자면 히드라리스크가 가스 25를 더 먹으므로 히드라 쪽이 약간 더 불리하다. 하지만 불곰이 히드라랑 마주치는 경우는 상대가 히링링일 때인데 이 경우엔 불곰이 링링과 씨름하는 동안 히드라는 뒤에서 안전하게 프리딜을 할테니 조합상으론 불곰이 더 불리하다. 히링링일 땐 역시 공성 전차를 뽑는게 더 좋다. [35]
- 불곰 < 군단 숙주
정면으로 싸울 땐 군단 숙주의 식충이 불곰에게 강하다. 식충이 경장갑이라 6대를 맞춰야 하고 식충의 DPS가 높아서 불곰 입장에선 손실이 크다. 불곰은 식충과 교전하는 자체가 손해이니 식충이 날아오는걸 보자마자 식충은 기갑병이나 해병으로 처리하고 불곰은 도주해서 군단 숙주의 본체를 잡으러 가야한다.
- 불곰 ≥ 울트라리스크
중장갑 유닛 잡는 불곰도 울트라리스크는 유리하긴 해도 좀 힘겨운 상대다. 접근을 허용당하면 불곰이 썰려나가고 체력 500에 방어력 2, 키틴질까지 업하면 4라는 제법 튼튼한 내구력을 지녀 잘 죽지 않는다. 또한 거대 속성이라 충격탄도 안 먹히고 기본 이동 속도도 빠른 편인데 점막이 있으면 자극제를 빨아도 추월당한다. 그렇지만 불곰 물량을 좀 쌓았고 자극제를 끼고 싸운다면 이야기는 달라지는데 튼튼한 울트라리스크도 불곰 물량을 상대하긴 힘들다. 단, 살모사는 고사하고 옆에 저글링만 붙어 다녀도 불곰 입장에선 골치가 아파진다. 울트라의 광역 피해는 불곰에게도 유효하기 때문에 울트라가 붙으면 매우 위험하다.
- 불곰 < 가시지옥
아예 상대조차 안 되는 해병보단 상황이 낫긴 하지만 불곰은 중장갑이라 추가 피해를 받는데다가 사거리도 가시지옥이 더 길어서 가시지옥 다수가 자리잡은 곳에 잘못 들어갔다가는 그대로 가시에 순삭당할 수 있다. 그래도 가시지옥도 중장갑이라 불곰의 중추뎀을 받기 때문에 잠복을 풀고 이동중인 가시지옥을 급습한다면 나름 유효타를 줄 수 있고, 충격탄도 잠복을 풀고 도망치려는 가시지옥을 추격하는데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전차와 유령을 보조할 주력 유닛으로 뽑아줄 필요성은 있다.
- 불곰 ≥ 광전사, 불곰 < 돌진 업 광전사
돌진 연구가 되지 않은 초반 시점에선 충격탄+무빙샷에 말 그대로 버틸 수가 없다. 하지만 돌진 업이 되고 업토스를 통해 방업이 쌓이면서 광전사는 불곰의 상성으로 거듭나게 된다. 불곰 입장에서는 추적자를 때려야할 상황에서 광전사를 때리는 것도 손해다.
- 불곰 > 추적자스완: "어이, 촌놈. 새로 보여줄 게 있다네. 불곰이야. 아주 무지막지한 놈들이지."레이너: "저, 스완. 실험을 하기에 좋은 때는 아닌 것 같은데요."스완: "뭔 소리야? 딱 좋은 기회인데! 이놈들이랑 추적자랑 맞붙여보면 알 거라구."- 자유의 날개 캠페인 '어부지리' 미션 중에서
위의 대사처럼, 정면 힘싸움에서는 불곰이 그냥 찍어누른다. 서로 추가 피해를 주는 관계이지만 1:1은 불곰이 이기며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특히 추적자의 점멸은 기동성만을 강화하는데 반해 불곰의 자극제와 의료선은 기동성과 전투력(공격 속도, 치유를 통한 탱킹) 모두 강화하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열세가 두드러진다.
그렇지만 서로 원거리 유닛인 만큼 컨트롤과 수적 우위, 그리고 타이밍에 큰 영향을 받는다. 추적자는 차원 관문에서 나오니 생산성은 밀리지 않으며, 옵점추와 같이 점멸을 빠르게 연구하는 빌드를 쓰면 자극제와 의료선이 갖춰지기 전에는 점멸로 치고 빠지며 불곰을 농락할 수 있다.
- 불곰 ≥ 사도
서로 추가 대미지를 주지 못해서 서로 잘 안 죽는 참 기묘한 관계. 체력은 사도가 더 높지만 화력 면에선 불곰이 더 높고, 사도에게 공속업이 있다면 불곰에겐 자극제가 있다. 사도가 사이오닉 이동으로 파고들 수도 있지만, 반대로 불곰이 자극제와 충격탄, 더 긴 사거리로 카이팅을 하면서 사도를 갉아먹을 수도 있다. 여러모로 애매한 싸움이지만 일단은 그래도 불곰이 조금 더 유리하다. 자체 성능으로 놓고 싸워도 불곰이 미세한 차이로 이긴다. 하지만 서로 붙게 될 땐 사도는 경장갑인 해병을, 불곰은 중장갑인 추적자와 거신 등을 노리는 게 주 전법이라 서로를 공격하는 것은 손해이며 이 때문에 서로가 탱커로 쓰인다. 이 때문에 컨트롤과 조합, 양에 의해 승패가 갈린다. 사도가 해병을 효율적으로 점사하기는 어렵지만 불곰 역시도 사도 뒤의 중장갑 유닛들을 저격하기는 어려우므로 유의하자.
- 불곰 < 파수기, 고위 기사
전투력만 놓고 보면 전투 유닛인 불곰이 마법 유닛인 파수기와 고위 기사를 압도한다. 그러나 파수기의 역장과 수호방패,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은 불곰에게 위협적이다. 역장은 불곰의 진군과 퇴로를 차단하거나 병력을 갈라서 프로토스 지상군이 각개격파하기 좋게 만든다. 게다가 수호방패의 받는 피해 2 감소 효과가 크게 작용하여 광전사와 집정관을 더욱 잘 버티게 만든다. 사이오닉 폭풍의 경우 불곰의 체력이 꽤 높아서 한 번은 버티지만, 어쨌든 체력을 크게 깎을 뿐만 아니라 불곰들은 해병만큼은 아니어도 잘 뭉쳐다니므로 폭풍에 취약하다. 게다가 둘 다 경장갑이라서 소수의 불곰으로 저격하기에는 부적절하다.
- 불곰 ≤ 암흑 기사
암흑 기사의 무식한 공격력 앞에서는 불곰도 오래 버티지 못한다. 특히 공2업을 하면 자극제를 빤 불곰은 체력이 105가 남아서 2방컷이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이다. 게다가 암흑 기사는 경장갑이라 불곰의 공격에도 잘 버틴다. 그러나 불곰의 충격탄은 스캔으로 발각된 암흑 기사가 도망치지 못하게 발을 묶을 수 있고 불곰도 어쨌든 질보다는 양인 유닛이라 암흑 기사 쪽도 상대하기 쉽지 않은 건 마찬가지. 그림자 걸음 키고 기습하면 재빨리 카이팅을 해야한다. 맞딜은 절대로 하지 말자. 오히려 불곰 쪽이 썰린다.
- 불곰 ≪ 집정관
집정관은 거대 속성이라 충격탄에 면역이고 어떠한 추가 피해도 받지 않아서 불곰의 공격에 36방은 맞아야 터지는 무지막지한 탱커이며 생체 추가 피해까지 있어서 불곰을 그냥 압살한다. 프로토스가 집정관을 3기 이상 갖추면 불곰으로는 상대하기 곤란하니 카운터인 유령을 확보해야 한다. 심지어 집정관만 깡으로 돌격하다시피 하는 경우에도 해병은 점사로 집정관을 침착하게 하나씩 터뜨려주지만 불곰은 그마저도 어렵다.
- 불곰 < 불멸자
서로 중장갑 킬러 유닛이지만 불멸자의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 방어막까지 합쳐 400이라는 튼튼한 몸빵과 50이라는 무지막지한 대 중장갑 화력을 불곰으로는 감당해낼 수가 없다. 그나마 생산력과 기동성은 불곰이 압도적 우위에 있고, 충격탄으로 추노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량으로 커버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신 토스가 작정하고 불멸자를 양산한다면 불곰만으로는 답이 없으니 해병의 지원이나 유령의 EMP가 필요하다.
- 불곰 < 분열기
길게 볼 것 없이 분열기 구체 한 방에 죽는다. 산개나 의료선 탑승을 통해 피할 순 있지만, 다수의 분열기가 확보되면 프로게이머급 컨트롤을 들고와도 어렵다. 그래도 각을 잘 본다면 높은 중추뎀을 활용한 일점사로 분열기를 재빠르게 커트하거나, 충격탄으로 빠지는 분열기를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손도 제대로 못대는 해병보단 상황이 낫다.
- 불곰 ≥ 거신
군단의 심장 이전까지만 해도 제아무리 튼튼한 불곰이라 해도 거신에게 그냥 재가 됐지만 공허의 유산 대규모 밸런스 패치가 오면서 대 경장갑 유닛이 된 거신은 불곰을 잘 못 잡는다. 정확하게는 사거리 싸움에서는 거신이 무조건 우위를 점하지만 비 경장갑 대상 피해량이 너무 크게 깎여 불곰을 잡는데 7방을 맞춰야 하는데, 그 시간이면 이미 해병들을 싹 불태우고도 남을 시간인지라 손해가 막심하다. 물론 불곰도 거신을 상대하기엔 사거리 차가 크고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는 거신을 잘 못 때릴 수 있기에 무조건 우위는 아니다.
5. 실전
전작에서 바이오닉 테란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낮은 생명력과, 이로 인해 강력한 방사 피해에 몰살당한다는 점을 해소해 준 유닛이다. 해병과 함께 다니며 적절한 체력으로 부대를 지탱하고, 충격탄으로 적을 느려지게 하여 허리돌리기와 유닛 끊어먹기를 도와주며, 높은 중장갑 추가 대미지로 바퀴나 추적자와 같은 주력 중장갑 유닛을 상대한다. 이러한 점 덕분에 모든 종족전에서 활용된다.5.1. 테프전
불곰의 주무대이자 존재 이유. 전작에서 프로토스의 재앙으로 불리던 히드라리스크와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있는데, 둘다 프로토스의 주력 원거리 공격수(용기병, 추적자) 상대로 매우 강력하고 이론상 상성인 광전사를 기동성 차이와 무빙샷으로 농락할 수 있으며 광자포 철거에도 능숙하여 초반 프로토스 전력을 압도하고 주도권을 쥘 수 있게 해준다.불곰은 프로토스의 초반 지상 유닛을 모두 상대할 수 있다. 상성상 열세인 광전사는 돌진을 연구하기 전에는 충격탄과 자극제로 무장한 불곰의 허리 돌리기 앞에 버틸 수가 없다! 추적자는 불곰과 마찬가지로 중장갑이면서 중장갑 상대로 추가 피해를 주지만, 생명력이 높은 대신 화력이 밀리며 가성비가 불리하다. 파수기는 마법 유닛이라 전투력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으며, 불곰의 사거리가 길어서 역장이 큰 효율을 보지 못하고, 해병에 비해 공격력이 높아서 수호 방패에도 영향을 덜 받는다. 경장갑 킬러인 사도를 상대로도 잘 버틴다.
대신 프로토스의 고급 유닛인 고위 기사, 집정관, 불멸자, 분열기, 거신을 상대로는 입지가 다소 위태롭다. 특히 집정관은 불곰의 극상성으로, 무장갑이라 불곰이 큰 피해를 주기 어려우며 거대 유닛이라 충격탄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데 역으로 생체 유닛인 불곰에게 추가 피해를 준다. 불멸자는 무지막지한 중장갑 추가 피해를 주며, 튼튼한데다가 사거리도 불곰과 같아서 만만하지 않다. 불곰의 체력이 높은 편이라 하지만, 광역 피해를 가하는 고위 기사, 분열기, 거신은 결코 만만한 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들을 상대하기 알맞은 테란의 지상 유닛은 해병과 불곰뿐이므로, 바이킹, 해방선, 유령과 같은 고급 유닛의 도움을 받아가며 상대해야 한다. 특히 중장갑인 불멸자와 거신은 맞상성이므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면 불곰으로 잡기 좋다.
높은 대 중장갑 화력 덕분에 중요한 건물을 테러할 때도 자주 쓰인다. 일꾼 테러는 해병보다 안 좋지만 해병과 달리 광자포나 수비 병력의 공격에도 어느 정도 버티면서 건물을 깰 수 있어 테란의 견제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5.2. 테저전
설정상 저그 상대하라고 만든 유닛이라지만 초반부터 무작정 불곰만 찍으면 안 된다. 범용성 높고 강한 유닛인건 맞지만 저글링에게 약하단 점이 발목을 잡기 때문에 초중반에는 불곰만 너무 많이 찍으면 저글링 물량을 감당 못한다. 초반에는 해병이 광물만 먹고, 저글링에게도 괜찮은 상성을 보이기 때문에 해병을 주력으로 찍게 된다.주된 역할은 중장갑 유닛을 카운터치면서 중후반 바이오닉 병력의 유지력을 책임진다. 중후반에는 저그도 맹독충을 우르르 쏟아내는게 가능한지라 해병만 찍었다가는 맹독충 물량에 쓸려나간다. 자칫하면 맹독충 몇 마리 박는 것 만으로도 바이오닉 병력이 녹아내린다. 여기서 불곰 비중이 높아지면 맹독충은 물론, 저글링이나 히드라 같은 다른 저그 유닛들의 공격도 대신 받아주는 것이 가능하여 테란 병력의 유지력이 크게 상승한다. 해병보다 긴 사거리와 충격탄을 이용해 컨트롤 싸움 등에서도 이득을 챙길 수 있어 여러모로 필수 유닛. 만일 저그의 조합이 바퀴와 같은 중장갑 유닛 위주라면 그냥 날아다닌다.
초반부터 불곰이 나오는 경우라면 바퀴 찌르기를 막을 때이다. 저그전에 불곰이 안 좋다고 바퀴들이 새까맣게 몰려오는데 땀 뻘뻘 흘리며 해병만 찍어 봤자 밀린다. 바퀴들이 몰려올 때 불곰이 1~2명이라도 있는 건 전력상에 크나큰 차이를 주며 3~4명을 모은 채로 벙커까지 있고 자극제 or 충격탄 연구가 완료됐다면 바퀴 찌르기는 막았다고 봐도 무방. 공하의 유산들어서 궤멸충까지 추가되어 바퀴 위주 조합이 자주 나오는데, 이를 상대하는데도 불곰은 필수적이다. 바퀴를 잘 잡는 건 물론이고, 담즙 뿌리고 도망치려는 궤멸충을 충격탄으로 잘라먹기도 좋다.
중반 이후 바이오닉 테란의 과제는 바이오닉 테란의 주력이 되는 해병의 재앙 맹독충을 어떻게 잘 제거하냐인데, 불곰은 체력 125라는 메카닉에 걸맞은 체력으로 이를 막아낼 수 있어 한 가지 해법으로 꼽혔다. 다만 자유의 날개에서는 전반적으로 맹독충을 크루시오 공성 전차로 제거하는 편이 더 득이었고, 불곰이 섞여 있으면 저글링에 대한 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반 이후로 불곰은 잘 쓰이지 않고 해병 + 의료선 + 공성 전차(해탱의)가 자주 쓰였다. 그러나 군단의 심장에서 테란에 땅거미 지뢰가 추가되고 저그는 뮤탈리스크가 상향되면서 중반에서도 불곰의 비중이 높아졌다.
우선, 테저전이 조금씩 물량전으로 바뀌어가면서 기존의 땡해병 산개 컨트롤만으로는 다수 맹독충을 받아내기 적합하지 않게 되었다. 또 살모사 때문에 공성 전차의 위력이 떨어지면서 땅거미 지뢰가 그 자리를 대체했는데, 이 땅거미 지뢰 지뢰의 역대박에 해병이 너무 취약하기 때문에 불곰의 중요성이 커졌다. 저글링과 뮤탈리스크의 파상공세를 불곰의 몸빵으로 버텨 나가는 사이에 땅거미 지뢰의 쿨타임[36]을 유도하는 데에도 불곰은 매우 유용하다. 테저전이 마이오닉 위주로 바뀐 2013년 무렵에는 땡해병과 땅거미 지뢰로 뮤링링을 상대하다 보면 땅거미 지뢰의 역대박에 오히려 해병이 몰살당하기 십상.
거기에 해병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감염충의 진균을 상대로도 훨씬 많이 버텨 줄 수 있는데다가 중장갑 대미지가 매우 좋고 충격탄까지 있는 불곰은 감염충을 저격하기에도 매우 유용하다. 불곰 3~4기를 특공대로 보내 감염충을 저격하면 저그 입장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상황이다.
후반 울트라가 나올 때도 불곰은 반드시 주력으로 사용되는데 울트라리스크의 떡장갑과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해병과 공성 전차만으로 상대하긴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숫자의 땅거미 지뢰와 불곰의 조합은 꼭 필요하다.
자유의 날개 말기엔 저그의 최종조합 무감타에 불곰이 너무나 취약했으나, 무감타의 위상이 떨어지면서 저그가 무리 군주를 쓰더라도 울트라리스크와 섞어서 쓰기 때문에 어쨌거나 불곰은 꼭 등장하게 되었다.
5.3. 테테전
전진병영 충격탄 불곰 같은 올인을 제외하면 테테전에서 불곰의 역할은 대메카닉 전문가이다.같은 바이오닉 대 바이오닉의 싸움이라면 해병의 효율에 밀리기 때문에 딱히 뽑을 이유가 없다. 해병을 잘 잡는 것도 아닌데다가 어차피 공성전차에 같이 녹아내리는 거 똑같은데 가스만 더 먹는 불곰을 뽑을 이유가 없기 때문.
하지만 메카닉 상대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일단 해병이 메카닉 유닛들 상대로는 죄다 상성상 열세인지라 불곰의 조합이 필수다. 불곰이 없는 땡해병은 화염차만 와도 녹아내린다. 화염차와 화염기갑병 상대로는 중장갑과 충격탄이 효과적이며, 공성전차와 토르에게는 불곰 특유의 강력한 대중장갑 화력이 빛을 본다. 그러나 제 아무리 불곰이 강력하다 하더라도 미리 자리잡고 있는 공성전차 물량의 화력을 감당해낼 순 없기 때문에 정면대결은 무리. 바이오닉 특유의 기동성과 회전력으로 난전을 유도하여 갉아먹으면서 말려죽이는 것이 요구된다.
반응로 사이클론이 대세가 되면서 초반에 충격탄 불곰 가는 테란이 늘어났다. 불곰은 기계 아닌 생체 속성인데다가 사이클론 상대로 우위를 보기 때문이다. 물론 자극제 타이밍에 전차 모으는 시점에선 불곰은 사이클론과 사이좋게 역할이 끝난다.[37]
전순가는 대 바이오닉이라면 전차 혹은 해방선의 비중이 낮을텐데 불곰 비중을 높이기도 한다. 전차가 있어도 소수 비중인데다가 공성 모드라도 불곰이 건물도 포함[38] 그냥 철거해 버린다. 대신 대 전순인 만큼 밤까마귀와 해병 숫자를 잘 유지해야 할 것.
6. 캠페인
| 충격탄 Concussive Shells 불곰의 공격은 대상 지역의 모든 유닛의 이동 속도를 일시적으로 줄입니다. 거대 유닛은 면역 | |
| 동역학 충격완화복 Kinetic Foam 불곰의 체력이 25만큼 증가합니다. |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충격탄은 목표물은 물론 대상 유닛의 중심에서 반경 1.0 내의 범위에 감속이 걸리므로 저그의 물량 혹은 다가오는 광전사와 거대 속성이 없는 캠페인 집정관을 늦추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벙커마다 하나씩 넣어두면 쏠쏠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불곰 하나에 해병 넷, 혹은 불곰 하나에 해병 셋, 의무관 하나를 배치하고 해병들에게 전투자극제를 먹이는 운용을 생각해볼 수 있다. 벙커 공간을 2칸을 잡아먹기 때문에 벙커 인원수 증가 업그레이드는 필수.
다만 전투 자극제가 없기 때문에 화력의 기대치가 크게 떨어지는 편이고 기본 생명력도 100으로 래더보다는 낮다. 캠페인의 불곰은 주력 유닛보단 병영 조합에서 해병과 의무관에 소수 추가하여 광역 둔화를 끼얹는 지원 유닛의 성격이 강하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감염충으로 불곰에게 신경 기생충을 사용해 보면 여전히 충격탄에 범위 감속 효과가 달려 있는데 정작 자유의 날개 때는 쓸 수 없었던 전투 자극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노바 비밀 작전 전용 초상화. 번쩍거리는 안광에 시커먼 모습 때문에 왠지 기존 불곰보다 더욱 강해 보이는 느낌이 든다.[39] 기본 성능은 기본 불곰과 차이가 없다. [clearfix]
7. 협동전 임무
| 레이너 | 노바 불곰 특공대 | 타이커스 케브 "방울뱀" 웨스트 | 멩스크 이지스 근위대 |
협동전에선 레이너, 노바, 타이커스, 멩스크가 사용하고 있다.
레이너의 불곰은 사령관 효과로 강화된 전투 자극제와[40] 캠페인에서의 충격탄을 사용한다. 또한 8레벨 효과로 자날 캠페인 연구중 하나였던 궤도 낙하 기능이 추가되어 전선에 즉각 투입시킬 수 있다. 협동전 내의 불곰 계열 유닛들중 유일하게 양산형을 사용하기에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바의 경우 정예 유닛인 불곰 특공대를 사용한다. 일반 불곰보다 강력한 체력과 공격력을 지녔으며, 자기 가속 탄환으로 단일 대상에 추가 딜을 넣을 수 있고, 충격탄의 강화 버전인 억제탄으로 이속 뿐만 아니라 공속도 감소시킬 수 있지만, 전투 자극제가 없기에 자체 화력은 부족하다. 그렇기에 주력으로 활약하기는 어렵고, 억제탄을 통한 대지상 서포터로 소수로 운영된다.
타이커스는 불곰의 영웅 유닛인 케브 "방울뱀" 웨스트가 등장한다. 영웅답게 단 1기만 보유할 수 있으며, 기본 능력치는 일반 불곰의 4~5배에 달한다. 기본적으로 치유 장판을 사용할 수가 있고, 장비 구매로 장판의 치유량 증가 및 공격 속도 버프를 주거나 방울뱀 전용의 전투 자극제를 사용할 수가 있으며, 궁극 장비를 구매하면 불곰과 비슷한 광역 감속에 광역 피해까지 줄 수가 있다. 치유 능력과 자체 전투력을 동시에 가진 무법자이기에 거의 모든 경우에는 첫 무법자로 방울뱀을 뽑는다.
멩스크는 자치령 근위대인 이지스 근위대를 사용한다. 기본 능력치는 노바의 불곰 특공대와 비슷하지만, 멩스크 특유의 등급 시스템에 의하여 기본 능력치가 더 강해지는건 기본이고, 불멸자와 비슷한 방어막+주 대상 뒷편에 부채꼴 범위 피해+공속 상승치가 200%인 자극제를 무장할 수 있어서 불멸자나 파괴자같은 유닛들을 빼면 거의 모든 지상 유닛들을 썰어먹는 자날시절 불곰급의 위력을 발휘한다. 물론 태생이 불곰이라서 대공이 안되고, 개체당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다른 근위대보다는 물량 확보가 쉬운 편이고 컨트롤도 간편하기에 많은 유저들에게 애용되는 근위대이다.
아몬의 병력의 경우 바이오닉 테란이나 사신 스카이 테란의 공세에서 사용된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 사양의 범위 충격탄을 달고 나오기 때문에 중반부터 교전에서 밀리면 상당히 골치아프게 만드는 유닛이다. 습격단의 경우 해병이나 화염방사병 같은 보병과 같이 나오기 때문에 어렵지 않지만, 일명 사신 스카이라고 불리는 어둠의 기술 공세의 경우 해방선, 사이클론 등 말뚝딜이 무시무시한 유닛들과 같이 오기 때문에 효과가 배가 된다.
추가로 스완은 불곰의 충격탄을 포탑으로 발사하는 초토화 포탑/발포 빌리를 방어 건물로 사용한다.
8. 불곰인 인물, 파생 유닛
- 로리 스완
호러스 워필드[41]- 자치령 기동 타격대 불곰: 자유의 날개 캠페인 대열차 강도에만 등장하는 적. 일반 불곰과 다르게 사막 위장색으로 도색되어 있으며 초상화의 구도가 살짝 다르고 공격 모션도 미묘하게 다르며 공격력도 일반 불곰보다 강력하다.
- 망치 경호대
- 이지스 근위대
- 우모자 불곰: 캠페인에서는 망치 경호대의 스킨을 사용하며 워 체스트로 고유 모델링이 추가되었다.
- 그리핀 불곰, 불곰 특공대, 특수 부대 불곰: 워 체스트 스킨으로 추가되었다.
- 감염된 망치 경호대: 협동전 광부 대피에 등장하는 적.
- 불곰 무라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등장한 평행 세계의 무라딘 스킨으로 켈모리아 조합 출신 세 망치 경호대라는 설정이다.
- 강화된 불곰: 유료 스킨.
- 미라의 약탈단 불곰: 워 체스트 스킨.
- 케브 "방울뱀" 웨스트
9. 여담
- 무기고 설정에 따르면 화염방사병은 범죄자 중에서도 특히 흉악한 범죄자들을 훈련시킨 것이지만, 그 화염방사병의 전투복을 개량한 불곰은 화염방사병과 판이하게 다르다고 한다. 불곰 전체 병력의 절반에 가까운 47% 정도는 교도소에 복역한 적이 없는 잡범 또는 평범한 시민이며, 23%만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한다.
- 불곰의 원래 이름인 '머로더'는 '약탈자'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한글화에선 '불곰'으로 이름을 아예 바뀌었다. 대신 스타크래프트2 캠페인에서 나온 Predator라는 유닛이 '약탈자'로 번역되었다.[43]
- 이 '불곰'이라는 이름은 베타 테스트 초대권이 경품으로 내걸린 스타크래프트2 한글화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의해 선발된 것이다. 물론 처음엔 이런 번역에 대해 반발이 있었지만 스타2의 한글화 풍파가 그렇듯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반발은 가라앉았다. 또한 '약탈자'에 비해 '불곰'의 강렬하면서도 썩 부드러운 어감에다 유닛 생김새도 곰처럼 크고 강력하게 생긴지라 이름과 위화감이 별로 없는 편이었고, 일각에서는 오히려 초월번역이라는 소리까지도 나왔다.
- 원래 초상화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랫동안 대기하면 헬멧을 열고 흑인의 얼굴이 나왔으나, 인종차별 논란 때문에 삭제되었다.
이 불곰 일러스트는 짤리기 전에 나온 스타크래프트2의 화염방사병 일러스트랑 구도가 똑같다. 배경도 완벽히 똑같고 똑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원래는 이게 해병의 모델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또한, 흥미 있게도 스타크래프트 1편 개발 중 해병의 명칭이 머로더였던 적도 있다.
-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에 등장하는 카도르 제국의 병과인 맨오워 돌격대/맨오워 파괴공작대와 묘하게 닮았다. 전투력을 기갑급으로 끌어올린 보병이라는 것도 은근히 비슷하고...또 영화 아이언맨 1의 오베디아 스탠이 개발한 아이언 몽거와도 비슷하게 생겼다.
- 전작에 비해 타격감이 매우 안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스타2에서도 타격감으론 호평을 받는 유닛이다. 응징자 유탄의 묵직한 타격음, 호쾌한 액션, 맞으면 느려지는 충격탄까지...때문에 스2에서 타격감 좋은 유닛을 꼽으라고 하면 십중팔구 불곰을 꼽는다.[44]
- 누군가 불곰한테 대공 능력을 주면 어떻게 될까? 하고 맵을 만들어서 실험했는데, 20명이 전투 자극제의 버프를 받아 뮤탈이 발리고[45] 우주모함은 노컨 어택땅해도 요격기 다 부수고 박살냈으며, 모선 9대하고 붙었더니 모선이 다 터졌다. 그야말로 지상 최강의 보병. 하지만 무리 군주만은 이길 수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무리 군주가 특별히 강해서가 아니라 불곰이 어택땅 상태라서 무리 군주는 안 잡고 공생충만 주구장창 때리고 있었기 때문. 만약 일점사로 때렸다면?[46] 결정적으로 불곰 네 명이 공허 포격기 다섯 대를 잡는다. 공허포격기에 분광정렬이 추가된 건 군심부터라는 것을 감안하면 자날 당시 불곰이 얼마나 사기였는지 알 수 있다.[47]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블리자드 도타 시절에는 무라딘의 스킨이 산왕 + 불곰 = 불곰왕(Marauder King)이었다. 이후 브락시스 항전과 핵탄두 격전지에선 근접 돌격병으로 나온다. 원래 무기인 응징자 유탄대신 파워 피스트로 주먹질을 한다. 불곰 무라딘 스킨 또한 정식으로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이 무라딘 스킨은 여타 무라딘과 달리 유탄발사기가 있다는 설정 때문에 Q의 스킬 시전 속도가 훨씬 빨랐다.[48]
- 다른 보병 유닛과 같이 절단 유형의 공격을 받고 죽으면 장비가 분해되면서 상반신과 하반신이 끊어져 끔살된다.
- 스타1 vs 스타2 모드에서 전투순양함과 더불어 스타1 진영을 좌절감에 빠뜨리게 만드는 테란 유닛이기도 하다. 실제로 동족인 테테전에서는 이 녀석 때문에 스타1 테란이 메카닉을 하더라도 베슬의 이레디잇을 개발하거나, 아예 메카닉을 안 가고 SK테란으로 간 후 배틀크루저와 발키리 조합으로 전환할 정도이며, 스타1 토스 역시 질드라로 이 녀석을 상대하다가는 그야말로 아이스크림처럼 유닛이 죽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하이템플러와 리버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 필수일 정도이다.
[1] 이런 설정과 다르게 스1 테저전은 보병은 해병으로 못잡는게 없는 수준이고, 울트라리스크는 공성 전차로 때려잡거나 과학선의 방사능으로 대처하는것이 가능해서 테저전은 테란이 할만했었다. 그리고 불곰이 특효인 바퀴는 스2에 추가되어서 이런 설정과 맞지않는다.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공성 전차가 모든 부대에 배치되지도 않을 것이고, 상식적으로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하는 것도 보병 코앞에 고농축 방사능을 투척하는 것보다야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할 것이다.[2] 전투복의 팔 부분 자체가 유탄발사기로 되어있다.[3] 쉽게 말해 유탄의 완성품이 아닌 구성품들을 탑재하여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파괴자와 비슷한 시스템이다. 아마 후방을 적에게 공격당하면 폭발해버리는 화염 방사병에서 교훈을 얻어서 유탄의 완성품이 아닌 구성품들을 탑재해서 연쇄 폭발을 방지하는 것 같다.[4] 실제로 불곰의 인게임 내 포지션은 주력 전차(MBT)에 가까우며, 실제로 전차 위주 메카닉에 불곰을 조합하게 되면 부족한 중장갑 화력과 탱킹이 어느 정도 보완된다. 하지만 테크가 다르기 때문에 해병과 섞는 경우가 잦아서 그렇지.[5] 심지어 이 23%도 살인 혐의로 기소된 기준이다. 실제 살인을 저질러서 입대한 불곰 병사는 이보다 훨씬 적을 수도 있다는 뜻.[6] 발레리안 황제가 즉위한 뒤로는 예측 불가능한 기질을 보유한 자원자 위주.[7] 발레리안 황제 즉위 후에는 범죄자 징병은 중단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일선의 반응은 "나중에 전사자 그래프가 쭉쭉 올라가도 그러나 볼까?"로 냉담한데, 본편에선 말할 것도 없고 본편 이전부터 대규모 전쟁이 심심하면 터졌던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모병만으로는 소모되는 병력을 충당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일선 병사들도 인지하고 있는 모양이다.[8] 암흑기사 영웅인 제라툴도 맡았다.[9] 같은 작품의 가브리엘 토시도 맡았다. 1편에는 정신체 역을 맡았다. 옆 동네 아제로스에선 공성기술자 블랙퓨즈를 담당.[10] 영어판에서는 'Kaboom Baby!라고 한다. 원래 표현대로라면 '콰쾅, 짜식들아!'가 맞지만 어색하기에 저렇게 번역된듯. 'Kaboom'은 폭발물이 터지는 '콰쾅!'을 영어로 표현한 단어이다.[배치] 배치 대사로도 쓰인다.[배치] [배치] [배치] [15] 불곰이 사망할 때 일정 확률로 폭발하면서 산산조각나는 걸 말하는 것. 그런데 등에 있는 유탄 장전기에서 연기가 새면서 쓰러져 죽을 때도 있고, 광전사, 울트라리스크 등에게 죽으면 터지는게 아니라 팔과 함께 요참당한다. 군인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을 갖고 온 민간인이 이제야 상황 파악을 한 듯.[16] 원판에서는 그냥 'This hand' 라고만 써서 어느 손이 세 개고 어느 손이 두 개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 손의 방향은 더빙하면서 정해진 것.[17] 영어판은 U and I together. U와 I를 붙여 놓겠단 소리.[18] 원판 대사는 'Actually, that IS a grenade in my pants.'로, 번역하자면 '사실, 내 바지 속의 그거 폭탄 맞아.' 라는 뜻이다. 섹드립이다.[19] 특히 정영웅 성우가 맡은 다른 캐릭터인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벌크헤드는 무진장 강한 덩치 캐릭터라서 유튜브 댓글창에 불곰을 언급하는 시청자들이 상당수 있었다.[T] 전투 자극제 사용 시[T] [22] 공격 유형: 폭발. 즉, 불곰에게 죽은 유닛은 터져 죽는다. 단 일반형 무기에 의해 죽는 모션과 폭발형 무기에 의해 죽는 모션은 대개 딱 봐도 티나는 정도로 잘 구분되진 않는다.[T] [T] [25] 15초(아주 빠름 10.71초)간 이동 속도, 공격 속도 +50%[26] 1.5초(아주 빠름 1.07초)간 이동 속도 -50%.[27] 영칭은 concussive shell, concussive는 스타크래프트1의 진동형의 영칭이기도 하다.[28] 토스의 점멸, 돌진을 개발하기 위해선 고급 건물인 황혼 의회가 필요하고 당연히 관문과 별도인데다 황혼 의회를 짓기 위해선 인공제어소도 필요하다. 반면 기술실은 병영을 짓고서 바로 지을 수 있는 부속 건물이어서 전투 자극제를 우선순위로 두더라도 빨리 연구할 수 있다.[29] 이에 버금가는 유닛이 0.05초인 해병이라 테란의 해불 조합 바이오닉의 무빙샷이 위엄이 넘치는 것이다.[30] 사실 스타2가 제시하는 이 상성표는 너무 믿을 게 못된다. 울트라의 카운터 유닛은 누가 봐도 불곰이었지만 울트라 상성표엔 불곰을 잡는 유닛이라 써 있다. 다만 공허의 유산에선 진짜가 되었으나 불곰의 공격방식이 다시 롤백되면서 다시 가짜가 되었다.[31] 국내에서는 토스 프로게이머 장민철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32] 공허의 유산에서 울트라리스크의 기본 방어력이 2로 증가하였다. 따라서 풀업하면 7.[33] 2회 공격이다보니 방어력 자체를 깎아버리는 대장갑 미사일의 효과를 2배로 받는 것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대장갑을 맞추기만 하면 공격력 +6이 되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34] 언급된 중장갑 유닛들 모두 어느 정도 쌓여야 해당된다. 한두 기로 덤비다간 당연히 불곰 무리에게 삭제된다.[35] 다만 히링링 상대로도 후반에는 불곰을 적절하게 섞어주는게 권장된다. 말 그대로 탱커 역할을 해주는 용도+ 충격탄으로 히드라를 추격하는 용도 등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바이오닉 테란의 공방업이 히드라보다 앞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료선의 힐을 받는 불곰은 의외로 히드라와의 맞싸움도 비등하게 싸워준다.[36] 땅거미 지뢰는 적이 감지되고 1.5초 후에 폭발한다.[37] 메카닉일 경우 불곰만큼은 그대로 생산한다.[38] 바이킹도 철거 가능하지만 돌격 모드일때는 기동성 면에선 불곰보다 못한다.[39] 망치 경호대의 초상화에서 색채를 약간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40] 체력 소비량이 20에서 10으로 줄고, 공격 속도 증가량이 50%에서 75%로 증가되었다.[41] 베이스 자체는 해병이지만, 부상 후 장착한 의수에서 쏘는 유탄이 불곰의 것이다.[42] 충격탄과 공허 포격기.[43] '머로더'라는 이름 자체는 스타쉽 트루퍼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타쉽 트루퍼스에 나오는 강화복의 별칭이 머로더.[44] 그 외에는 맹독충, 폭풍함, 지뢰, 미사일 터렛정도가 꼽힌다. 전투순양함의 경우는 레이저 포의 타격감이 많이 너프된 느낌이고, 어느정도 타격감이 뛰어난 유닛을 꼽으라면 위 유닛들 포함 토르, 불멸자, 공성모드 전차 정도를 뽑을 수 있다. 저그의 타격감은 스타2에서 타격감이 많이 너프되었다.[45] 추적자도 동수에선 뮤탈을 바른다. 공중 공격하는 불곰만큼 개박살을 내는 건 아니지만. 단순 vs 경장갑 유닛 전투력은 비슷하지만 불곰은 무빙샷을 할 경우 충격탄이 있으니. 물론 추적자도 정교하게 점멸컨을 한다면 정면 싸움에서도 뮤탈은 거의 손실 없이 발라버릴 수 있다.[46] 굳이 일점사로 때린다면 불곰이 이기겠지만 그경우 무리군주가 무빙샷을 하면 무리군주가 이긴다. 괜히 자날 막바지에 무감타가 사기라고 불린게 아니다. 불곰은 해병에 비해서 공생충을 잡는 효율이 아득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공생충에 길막을 당해서 치고 빠지는 무리군주를 따라가기도 힘들다.[47] 다만 군심 출시 이후 시점엔 공허 포격기의 분광 정렬 때문에 오히려 불곰이 녹는다[48] 보통 무라딘의 Q 시전 시, 무라딘이 망치를 던지기 위해 팔을 뒤로 뺐다가 앞으로 망치를 던지는 모션이 있는데, 불곰 무라딘은 유탄을 쏜다는 설정 탓에 이 모션 없이 바로 Q가 날아갔다. 이 탓에 시전 속도와 투사체 속도가 쌍으로 빨랐던 것. 다만, 너무 빨라 게임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했는지 추후 수정되어 이젠 속도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