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14:10:59

학술답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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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학교 사학과고고학과 계열의 중요 행사 중 하나. 특정 지역에 가서 유적 및 유물을 둘러보고 그 유물에 대한 발표 후 교수가 덧붙여 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부설 대학 박물관이 있는 경우 유물을 발굴하기도 하며 답사 결과에 대한 연구 보고를 논문으로 제출하기도 한다.

2. 현황

역사학을 배우는 학과에 다니는 학생들은 좋든 싫든 가야하는 것이 답사이다. 보통 해당 학과 졸업 조건에 일정 횟수의 답사를 전제로 하는 경우도 있으며, 답사 미 참여시 교내 장학금에 제한을 주는 경우도 있다. 답사를 몇 번 가야지 졸업을 하는 사학과가 있으며, 또한 답사를 몇 번 이상 가야지 시간이 할증되어 개인답사에 맞추어 졸업하는 고고미술학과도 일부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듯이, 역사 유물은 단순히 책으로 접하는 것보다 실제로 가서 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답사는 그만큼 역사 관련 학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해당 학과 학부생, 대학원생, 조교, 교수들 대부분이 참여하므로 사학과 행사 중의 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생들은 인맥 형성을 할 가장 중요한 기회다.

보통 답사 준비는 학생회가 숙박시설과 식사 그리고 제일 중요한술과 안주 등을 준비하고, 학과 산하 학회나 프로젝트 팀으로 편성되어 교수님들이 봐주고 학생들이 준비하는 답사준비위원회가 답사지 등을 준비하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교수님들이 참석하는 행사라 부실하게 준비하는 경우는 적지만, 간간히 그런 경우가 발생하여 답사 후에 털린다(...). 이것으로 MT를 대체하는 학교도 있다!

답사의 메인은 앞서 설명했듯이 유물에 대한 학습토론이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학교마다 편차는 있지만 실질적인 메인은 야간 뒷풀이다. 괜히 학술답사를 학답사라고 부르는 것이 그냥 나오는 소리가 아니다. 술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말 그대로 을 떼게 된다. 이러니 주당들은 낮에는 설렁설렁 넘어가다가 밤에는 을 왕창 마시고, 그리고 아침에는 몸을 가누지 못해 답사는커녕 버스 안에 누워 있으면서 시간을 때우게 된다. 그래도 MT와는 다르게 답사는 학생회가 모든 걸 준비하고 주도하기 때문에 술 먹고 돌발행동이 일어나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 대처를 하는 등 통제를 할 수 있다. 이제 갓 입학한 신입생들보단 아무래도 나이짬도 더 먹었고.

그리고 고적답사 특성상 필연적으로 등산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람)의 비중이 높고, 고려시대 이후 중건된 절대다수는 속에 있다. 그전에 삼국시대 사찰 유적지라도 경주 남산 같은 곳으로 가면 답이 없다. 답사 첫날 밤 주는 술을 넙죽넙죽 받아먹고 잔뜩 쩐 몸으로 거친 오르막을 타는 기분이란(...)[1]

3. 참여

새터와는 다르게 고학번 선배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고 기타 아싸, 사이코 등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사학과 전공을 살리는 진로를 확정했거나 발굴현장에서 알바를 하고 싶은 사람은 꼭 이 자리에서 선배들과 친해지길 바란다.[2]

드물게 1, 2학년 때 답사를 안 가다가 3, 4학년 때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능하면 1,2학년 때 가는 걸 권장한다. 고학년들은 취업 압박에 시달리는 데다 나이 탓에 저학년들에 비해 밤을 버티는 것이 고역일 수 밖에 없다. 답사조를 짜는 경우에는 대부분 고학년, 특히 3학년들 중에서 조장을 뽑기 때문에 조장으로 답사 가면 조원들 통솔하느라 새내기들과 같이는 있어도 어울려서 놀기는 힘들다. 이런 이유로 되도록이면 1, 2학년 때 가도록 하자. 어차피 1학년 때는 보통 선배들이 참여하라고 압박을 주기 마련이다.[3]. 다만 고학년 때 가는 것도 장점은 있다. 새내기들이 고학번에게 술게임을 강요하거나 하진 못하니까. 술이 싫거나 하는 경우, 졸업 필수 요건이라면 아예 쌩 초고학번 때 가는 것도 괜찮다... 술게임을 강요하지 않는다 해도 또래들 많은 저학년땐 빼기 많이 어렵기 때문.

실제로 군필 남학생들은 '유물 감상'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8학기 4회(1년 1회) 답사 기준으로 전국을 훑기 위해 서울-경기,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으로 4등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군대를 안 가고 4년을 쭉 다니는 학생들이라면 섹터 4개를 겹치지 않고 모두 갈 수 있겠으나 군대로 2~3년을 휴학하는 남학생은 복학하자마자 갔던 데 또 가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은 가뜩이나 소수인 학과 구성원 내에서 '예비역'이라는 계급 권력을 쥐고 있기 때문에[4] 예비역 막내인 복학 첫 학기를 제외하고는 버스에서 술 먹고 자고 안 내리고 자고 논다고 뭐라고 할 사람도 없다.

학교에 따라서는 부전공, 복수전공생들도 답사에 참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4. 일정

일정은 90년대까지는 3박4일로 잡는 것이 보통이었다. 대략 월요일날 출발 준비를 마무리하고 화요일날 아침에 출발하여 금요일날 저녁 혹은 밤중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는데,[5] 교통 사정이 나아진 요즘은 대개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다.[6] 물론, 현재까지도 3박 4일로 답사를 진행하는 학교도 있는 편이다. 도로 교통 사정이 지금보다 열악했던 80년대에는 3박 4일의 일정으로도 시간이 빠듯하여 해가 다 떨어지고 난 밤 9시~10시가 되어서야 겨우 숙소에 도착하는가 하면, 금요일 오후까지도 답사 일정을 마무리하지 못해 인솔 교수의 재량에 따라 남은 답사 일정을 생략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많았다.

일정 및 비용상 대부분 국내 답사 위주로 진행되므로 대개 한국사학 전공 교수가 인솔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동양사학 심지어 서양사학 전공 교수가 인솔하는 경우도 있다.[7] 물론 해외로 답사를 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피해서 가며, 방학 때는 학생부에서 미리 학술답사를 위해 식당과 숙소, 해당 답사지를 간다.
3월 중순과 4월 초, 9월에 많이 간다. 11월에도 밀려 있어서 가기도 한다.

5. 사학과 발굴 보고

고려대학교 - 전주이씨 서원군 묘역, 전주이씨 태안군묘(쌍분)

경북대학교 - 낙동강 신라 대옹총, 경주 고신라 고분군, 고령 대가야 고분군, 대구 대봉동 지석묘, 경주 황성동 야철지, 대구 칠곡 삼국시대 집터

경상국립대학교 - 합천 옥전 고분군, 진주 대평리 유적

단국대학교 - 경희궁, 단양 적성비, 충주 고구려비, 정선 덕천리 고인돌, 완도 청해진, 망이산성, 소곡리 청동기 무덤, 포천 반월산성, 이천 설봉산성, 안성 죽주산성, 포천 고모리산성, 고양 문봉서원지, 안양시, 과천시 향토학, 경주 능지탑지, 파주 칠중성, 고양 북한산성, 양양 진전사지

동국대학교 - 강화 선원사지, 울산 반구대암벽조각, 울주 천전리 각석, 송천사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 경주 석장동 암각화, 경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학생회관, 기숙사 부지 유적.

동아대학교 -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 송천리 솔섬 석관묘, 합천 영암사지, 울주 간월사지, 양산 순지리 토성, 통영 상노대도 패총, 진해 구산성지, 동래 읍성, 김해 부원동 유적, 사천 예수리 고분군, 창녕 계성 고분군

명지대학교 - 용인 신갈동 만골유적, 용인 마성리 마가실유적, 수원 율전지구 문화유적, 화성 발안지구 문화유적, 산본 고분군, 법화사지

부산대학교 - 오륜대고분군, 김해 봉황동 저습지, 밀양읍성, 밀양 월산리 분묘군, 가인리유적, 전 금관가야궁허지, 늑도 패총과 분묘군, 동래 복천동 학소대 고분, 부산 노포동 유적, 창녕 계성 고분군, 동래 복천동 고분군, 함양 백천리 유적, 김해 봉황대 유적, 울주 화산리 고분군, 부산 당감동 고분군, 경상좌수영성지, 부산 만덕사지

서울대학교 - 몽골 에르드네 판석묘, 용유도 남북동·을왕동, 화성 마하리 백제 집터, 고분군, 아차산 시루봉 보루, 오이도 살막패총, 천안 위례산성, 강화도 고인돌군, 영종도 는들 신석기유적, 신정동토성

연세대학교 - 공주 석장리 유적

이화여자대학교 - 보령댐 수몰지구 도요지, 안성 화곡리 도요지

원광대학교 - 정읍 신정동유적, 익산 신동리유적, 진안 좌포리유적, 익산 웅포 곰개나루, 남원 월산리고분군, 보덕성 발굴약보고(일명 익산토성), 익산 오금산성, 익산 웅포리 백제고분군, 전주사고지, 전주 남고산성

전남대학교 - 함평 신계리유적, 순천왜성, 강진 원포 봉수, 나주 신촌리토성, 화순 대곡리유적, 함평 해보리 탑골사지, 함평 예덕리 만가촌고분군, 진도 금갑진성, 나주 덕산리 고분군, 광주 월계동 장고분

청주대학교 - 청주 흥덕사지, 청주 운천동 사지, 제천 함암리 고인돌 유적, 청주 남석교, 충주 미륵리사지, 괴산 화양동 만동묘, 음성 중동리사지, 괴산 화양서원지, 청주 것대산 봉수터, 보은 법주사

충남대학교 - 아산 명암리유적, 서천 장암패총, 대전 월평동 기와가마, 목천토성 발굴

6. 기타

답사에 참가하는 교수의 수업은 당연히 휴강. 간혹 학과 수업 전체가 답사에 맞춰 전원 휴강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답사를 가지 않는 고학번들에게는 답사일은 휴식의 기회가 된다. 다만 답사에 참여하지 않는 교수나 시간강사의 수업은 케바케다. 답사와 큰 연관이 없는 교양 강의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전공 수업일 경우 답사에 참여하지 않는 고학번들이 많은 수업이라면 이 역시 휴강 없이 진행되기도 한다.

취업 준비를 하는 4학년생이나 부전공복수전공 학생들은 답사 참가를 빼 주는 대신 과제를 내주는 경우도 있다.

간혹 답사 장소에서 타 대학교 사학과와 만날 수도 있다. 이 때 서로의 답사지를 교환하는 것이 일종의 불문율.

최근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답사에 드는 비용이 크게 상승한 데다[8] 장기간의 수업 휴강[9] 및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졸업에 필요한 참여 횟수를 줄이거나 답사 참여시 1학점 제공 혹은 개인별 소규모로 답사를 한 후 사진과 함께 보고서를 제출하여 형식상의 확인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10]

답사를 가기 전에 답사지를 인쇄하고 학생들에게 나누어준다. 해당 답사지에 가서 답사지를 준비한 학생들이 발표하고 학교나 숙소에서 답사 강평회를 열기도 한다.

7. 다른 학과의 유사 사례

고고학과, 미술사학과 - 이쪽은 정기 학술 답사 외에도 야외 실습까지 종종 나간다. 고고미술사학과도 해당.
• 문화인류학과
• 지리학과 / 지리교육과
• 사회학과 / 일반사회교육과
• 역사교육과
• 철학과 / 윤리학과
• 교육학과 - 교육관련시설(교육 지원청, 한국교육과정 평가원, 평생교육시설) 등이나 특성화중고등학교, 서원 등을 방문한다.
• 윤리교육과 - 부산교육대학교 한정. 매년 늦가을 ~ 초겨울에 당일치기로 소풍가듯 학과의 모든 교수님과 학과 1, 2, 3학년 전원이 버스를 대절하여 다녀온다.
• 한문학과 - 부산대학교 한정. 사학과와 유사한 코스로 매년 봄에 신입생 환영회를 겸하여 1박 2일 일정으로 한 번, 매년 가을에 정기 답사로 2박 3일 일정으로 한 번 가며 매년 봄, 가을 답사를 1세트로 했을 때 3세트를 필참하여야 졸업이 가능하다.
국어국문학과 - 학교에 따라 국문과에서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 관련 유물 및 유적지를 답사하는 학술 답사를 실시하는 곳이 있다. 특성상 사학과 답사와 성격이 비슷하다.

8. 답사 여행지

8.1. 국내

답사를 가는 경우 이곳의 답사지를 설정하여 답사를 가게 된다.

8.1.1. 서울특별시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8.1.2. 인천광역시

8.1.3. 부산광역시

범어사&범어사 성보박물관
복천동 고분군&복천박물관
부산박물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8.1.4. 대구광역시

국립대구박물관
동화사

8.1.5. 광주광역시

국립광주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역사문화마을

8.1.6. 울산광역시

울주 천전리 암각화
울주 반구대 암각화
울산박물관
• 울산대곡박물관
• 울산암각화박물관

8.1.7. 경기도

경기도박물관
연천 전곡리 유적

8.1.8. 강원도

국립춘천박물관
월정사

8.1.9. 경상남도

국립김해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함안박물관
말이산 고분군[A]
김해 수로왕릉
• 창녕 교동.송현동 고분군[A]
해인사[A]& 해인사 성보박물관

8.1.10. 경상북도

하회마을[A]
부석사
영주 읍내리 벽화고분
소수서원[A]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 경산 임당.조영동 고분군
8.1.10.1. 경주시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A]
불국사[A], 불국사 성보박물관
석굴암[A]
사천왕사지
분황사[A]
경주 월성[A]
선덕여왕릉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과 서악동 고분군
남산[A]
배동석조여래삼존입상
신문왕릉

8.1.11. 전라남도

국립나주박물관, 반남고분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송광사, 성보박물관
선암사[A]
낙안읍성
목포근대역사관* 근대역사문화거리
• 담양 가사문학관
소쇄원
• 완도 보길도
• 나주 금성관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 나주 복암리고분군
* 화엄사
* 화순 효산리, 대산리 고인돌[23]
* 흥국사
* 운주사

8.1.12. 전라북도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 고창 고인돌 유적
미륵사지[A]
• 익산 입점리 고분군
금산사, 금산사 성보박물관
• 선운사
• 부안청자박물관
• 전주한옥마을
• 익산 왕궁리 유적

8.1.13. 충청남도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 공주 공산성[A]
• 공주무령왕릉과 왕릉원[A]
공주 수촌리 고분군
부여 왕릉원[A]
• 부여 송국리유적
• 서산 마애삼존불상
해미읍성

8.1.14. 충청북도

국립청주박물관
충주 탑평리 8층석탑

8.1.15. 제주도

국립제주박물관
• 추사관

8.2. 해외 답사 여행지

8.2.1. 중국

둔황석굴
자금성

8.2.2. 일본

8.2.2.1. 교토

8.2.3. 유럽

8.2.4. 미국

8.2.5. 남아메리카



[1] 실제로 3월에 월정사, 상원사 갔다가 눈에 갇힐 위험도 겪어본 사람도 있다.[2] 물론 대부분 학과 규모가 소규모여서 학생 간의 권력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사학과 특성상, 자기 라인 혹은 세력을 만들기 위하여 눈을 부라리는 선배들도 많다.[3] 물론 참가하는 고학번 중에 '개'가 많다면 고학번 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4] 학교에 따라 예비역이고 뭐고 아무 의미 없는 곳도 많지만 아무리 그래도 신입생이랑은 입장이 달라서 '계급 권력' 같은 거창한 건 없더라도 결국엔 다를 수밖에...[5] 어떤 학교는 일정 마지막 날 모든 일정이 다 끝나면 집이 답사 지역에서 가까운 사람들(예를 들어 집이 충청도인데 답사 간 지역이 충청도인 경우.)을 본인이 원하면 먼저 보내주기도 한다.[6]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맞추기 때문에 수요일 아침에 출발한다.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의 경우 복수전공 학우들을 배려하기 위함인지, 토요일을 마지막으로 맞추고 목요일 아침에 출발하여 토요일 저녁에 600주년 기념관 앞에 도착한다.[7] 학과 내에 교수가 많지 않은 학교(특히 대다수의 지방 사립대)의 경우 이런 경우가 많다.[8] 10만 원이 넘는다. 사업에서 지원받을 경우 낮아진다. 답사 비용 일부를 학생회비를 내는 사람의 여부에 맞춰서 답사비를 받기도 한다.[9] 교양 수업은 각 교수들에게 답사로 인하여 결석이 생기는 점에 대해 미리 공문으로 허가를 구해야 하며 전공 과목은 휴강한 수업 일수를 보강으로 메꾸거나 휴강한다.[10] 답사 시간과 학과 행사 시간을 180시간을 채우거나 답사를 세 번 총족해야 하는 등 졸업 요건을 채우는 학과가 많다.[A] 유네스코 세계유산[A] [A] [A] [A] [A] [A] [A] [A] [A] [A] [A] [23] 유네스코 세계유산[A] [A] [A]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