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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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BD2CB><colcolor=#000000,#1f2023> 하뉴 유즈루 [ruby(羽, ruby=は)][ruby(生, ruby=にゅう)] [ruby(結, ruby=ゆ)][ruby(弦, ruby=づる)]｜Yuzuru Hanyu
출생	1994년 12월 7일 ([age(1994-12-07)]세)
	미야기현 센다이시 이즈미구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72cm｜57kg｜B형｜255mm
학력	센다이시립나나키타초등학교 (졸업) 센다이시립나나키타중학교 (졸업) 도호쿠고등학교 (졸업) 와세다대학 e스쿨 (인간과학부 / 학사)
종목	피겨 스케이팅
소속	전일본공수(2013년~2023년 9월 24일) 토론토 크리켓클럽(2012년~2022년 7월 19일)
은퇴	2022년 7월 19일
서명
링크	｜Staff｜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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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버지 하뉴 히데토시, 어머니 하뉴 유미 누나 하뉴 사야
前 코치	츠즈키 쇼이치로 (2001년~2004년)
	아베 나나미 (2004년~2012년)
	브라이언 오서 (2012년~2021년)[1]
前 안무가	셰린 본, 데이비드 윌슨, 제프리 버틀, 아베 나나미
데뷔	2004년 전일본 노비스선수권 B클래스 (선수)
	2010년 NHK 트로피 (국제 시니어 대회)

1. 개요

2. 시즌별 선수 경력

3. 은퇴 이후

4. 기술 및 평가

3A[2][3]	4Lo[4][5]

FCCoSp4[8][9][10]	하이드로블레이딩[11]

5. 기록

5.1. 세계신기록

• 구채점제, 신채점제 총합 19차례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ISU 저지 시스템 도입 이후, 피겨 스케이팅의 모든 싱글 선수 중 최초의 기록이다.

• 2018-19 시즌부터 새로운 GOE 채점제가 실시됨에 따라 쇼트, 프리, 총점 부문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 2017-18 시즌까지 진행된 채점제에서 총 12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5.2. 득점 이외의 기록

6. ISU 공인 최고점수

7. 프로그램

8. 커리어

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남자 싱글
금메달	2018 평창	남자 싱글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4 사이타마	남자 싱글
금메달	2017 헬싱키	남자 싱글
은메달	2015 상하이	남자 싱글
은메달	2016 보스턴	남자 싱글
은메달	2019 사이타마	남자 싱글
동메달	2012 니스	남자 싱글
동메달	2021 스톡홀름	남자 싱글
사대륙선수권
금메달	2020 서울	남자 싱글
은메달	2011 타이베이	남자 싱글
은메달	2013 오사카	남자 싱글
은메달	2017 강릉	남자 싱글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2013-14 후쿠오카	남자 싱글
금메달	2014-15 바르셀로나	남자 싱글
금메달	2015-16 바르셀로나	남자 싱글
금메달	2016-17 마르세유	남자 싱글
은메달	2012-13 소치	남자 싱글
은메달	2019-20 토리노	남자 싱글
월드 팀 트로피
금메달	2017 도쿄	단체전
동메달	2015 도쿄	단체전
동메달	2021 오사카	단체전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0 헤이그	남자 싱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2009-10 도쿄	남자 싱글

8.1. 대회별 상세 점수

• 구 GOE 채점제 시니어

• 주니어

9. 논란 및 사건 사고

• 강릉에서 열린 2017 사대륙선수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인터뷰에서 "1등을 하지 못해서 어떠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기미가요를 울리지 못해 아쉽다. 실수를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한국 네티즌들은 기미가요의 역사를 생각해 본다면 그 의도가 어떻든 언급한 것 자체가 무지한 발언이었다는 의견과 일본인인 하뉴에게 기미가요는 그저 조국 국가일 뿐이고 제국주의 찬양이 아니라 우승을 놓친 아쉬움의 표현이며, 국가를 울리는 것이 곧 자신의 승리를 의미하는 운동선수에게 유독 지나친 비판을 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으로 나뉘었다.[26] 다만 하뉴는 한국 선수와 친분이 있으며 인터뷰를 통해 K-POP, 한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표한 바 있어 해당 발언만으로 하뉴가 혐한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2016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공식 연습 당시 데니스 텐이 본인의 연습을 고의로 방해했다고 하뉴가 인터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텐이 의도치 않게 하뉴의 연습 시간에 방해한 것은 사실이나 ‘오마에!’[27]라고 소리를 지르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며[28]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후 하뉴 측은 사과했고, 데니스 텐이 SNS에 하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일부 하뉴 팬들이 데니스 텐을 향한 사이버 테러를 자행하며 논란이 되었다.

• 앞선 논란들 때문에 한국에서 하뉴를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이후 국내 커뮤니티에는 그의 인성과 관련한 글이 꾸준히 퍼지고 있다. 그러나 악의적인 편집이 들어간 부분 또한 다수 존재하기에 하뉴의 팬들은 정정자료를 뿌리며 키보드 배틀을 벌이고 있다. 당연히 가까이 알고 지내는 사이가 아닌 이상 타인의 인성은 함부로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이다.

9.1. 악성 팬덤

10. 기타 활동 내역

10.1. 광고

브랜드	분류	관련 자료	비고
2021년
토와약품	의약품	광고영상 광고영상2 광고영상3 메이킹	[29]
2019년
KOSE	화장품	광고영상 토크쇼 인터뷰 특별영상 사이트	[30]
CITIZEN	시계	인터뷰 팬 포스트
2016년
LOTTE	초콜릿	광고영상 메이킹 메이킹2 전체영상+인터뷰
2015년
도쿄 니시카와	침구	광고영상 인터뷰
화이텐	목걸이	구매하기
2014년
아지노모도	조미료	광고영상
아미노바이탈	비타민	광고영상
P&G	생활용품	광고영상 촬영영상
몬스터 헌터 4G	게임	광고영상 촬영영상
2013년
전일본공수 (ANA)	항공사	광고영상 기자회견

10.2. 화보

<rowcolor=#000000> 잡지명	발행	링크 및 사진	비고
2023년
<colbgcolor=#fff,#ddd>	6월호	1 2	[31]

10.3. 방송

<rowcolor=#000000> 일자	방송사	방송명	역할	비고
2022년 12월 31일		NHK 홍백가합전	심사위원

10.4. 도서

발매일	표지	제목	출판사	비고
2023. 02. 02.		하뉴 유즈루의 자서전: 푸른 불꽃 III (蒼い炎III)	후소샤 출판사	[32]
2016. 07. 02.		하뉴 유즈루의 자서전: 푸른 불꽃 II (蒼い炎II)	후소샤 출판사	[33]
2012. 04. 07.		하뉴 유즈루의 자서전: 푸른 불꽃 (蒼い炎)	후소샤 출판사	[34]

11. 여담

• '일본에서 제일 예쁜 피겨 스케이터'라는 말이 있었다.
  

• 특유의 만화 속 캐릭터 같은 이미지 때문인지 이카리 신지를 연상하는 팬도 종종 있다. 이런 합성 짤도 있다. 덕분에 "갈라로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했으면 좋겠다"는 드립을 치는 경우도 있고, 급기야 커버 영상까지 등장했다. 결국 2019년 고베에서 진짜 갈라로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했다.
  

• 출신지는 미야기현 센다이시인데, 미야기현이 포함된 동일본 지역에는 피겨 스케이팅 훈련이 가능한 대형 링크가 단 하나뿐이다. 어린 시절 다니던 링크가 재정난으로 문을 닫은 후 다닌 다른 링크마저 도로쿠 대지진의 여파로 무너졌다. 지진이 났을 때 갑자기 빙판이 갈라져 스케이트를 신은 채 피신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후 하뉴는 전국 각지의 아이스링크를 다니면서 훈련하는 수밖에 없었고, 수십 개의 아이스 쇼를 돌며 번 돈으로 훈련 비용을 충당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 시즌에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얻어 토론토로 거점을 옮겼다.

• 4살 때 우연히 누나를 따라 스케이트장에 갔다가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한 후 자질을 보였다. 하지만 중학교 교사[35]인 아버지와 전업주부 어머니를 둔 평범한 집안에서는 하뉴의 훈련비와 의상비를 감당할 수 없었다. 결국 5만 엔짜리 조그만 도영 주택으로 이사까지 하고, 온 가족이 사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을 다 참아가며, 전부 하뉴를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의상비는 특히 비싸서 어머니가 밤새도록 의상을 만들기도 했고 찢어진 의상을 몇 번이나 기워 입기도 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식구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하뉴 또한 스마트폰은 커녕 휴대폰조차 만들지 않았고 학교가 끝나면 곧장 집으로 달려와서 어머니가 해준 음식을 먹고 링크로 향했다고 한다.[36] 그런데 최근 인터뷰에서 "실은 어머니가 휴대폰 구입을 허락해주시지 않아서"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본인은 갖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 선수 생활을 아주 오래 했다. 2010-11 시즌, 15세에 2010 NHK 트로피로 시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했고 27세였던 2021-22 시즌,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한 시즌도 빠짐없이 국제대회에 출전했으며 시니어만 12년을 했다. 예브게니 플루셴코를 제외하면 이 정도의 시니어 생활을 한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일부 시즌의 연기 스타일과 의상이 조니 위어를 닮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실제로 의상 디자이너가 조니 위어이기도 했다. 이전 시즌에서 위어의 디자인이 팬들에게 그다지 호평받지 못했음에도 올림픽 시즌에 또다시 위어에게 프리 스케이팅 의상을 부탁해 팬들을 걱정시켰는데, 역시 기대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으로 멘붕을 일으켰다. "하뉴의 팬이 되려면 의상의 벽을 넘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으며 "2013-14 시즌에 처음 하뉴의 쇼트를 보고 반해서 팬으로 유입되었다가 프리 의상을 보고 탈덕했다"는, 웃지 못할 농담도 있을 정도였다. 올림픽 이후 이토 사토미가 대부분의 의상을 전담하게 된 뒤로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훌륭한 의상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더 이상 위어가 디자인하지 않는다.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에서 관람석에 앉아 있는 하뉴를 찍은 직캠 영상을 보면, 양쪽 무릎에서 비닐 같은 것을 떼어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팬들은 '무릎 관리를 위해 붙인 얼음 팩을 떼어내는 것'으로 추측했다.

• 2021 월드 팀 트로피 쇼트에서의 트리플 악셀 랜딩[37]이 화제가 되며 한국 팬들에게 랜딩아범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해당 경기 이전에도 갈라에서 넘어지기 직전에 싯 스핀을 연결하는 등 랜딩에서 온갖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 피겨 스케이팅 선수 중에는 같은 크리켓 클럽 소속이었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제이슨 브라운, 차준환 등과 친분이 있다. 또한 아이스 댄스 선수인 알렉스 시부타니와는 15년 지기를 넘은 절친이다.

• 2013-14 시즌 프리 스케이팅 음악으로, 대지진의 여파가 있었던 시즌에 사용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되살리는 의미에서 그 시즌과는 다른 니노 로타 버전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사용했다. 그리고 2013-14 시즌을 마무리하는 2014 세계선수권 갈라쇼에서 이전 시즌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했다.

•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자이자 대변자로서 부흥을 위해 힘써왔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기자회견에서는 "금메달을 따도 피해지역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무력감을 느꼈다. 하지만 금메달리스트로서 앞으로 재해지 부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고 싶다."고 했다. 이후 소치 동계올림픽 우승 상금 전액을 동일본에 기부했다. 자서전 '푸른 불꽃I'(2012.04)과 '푸른 불꽃II'(2016.07)의 인세 2,500만 엔을 지진으로 피해를 본 아이스링크 재건에 전액 기부하였다. 3번째 저서 '꿈을 이루다'(2018.03)의 판매수익 또한 기부되었다. 이 외에도 동일본 부흥을 위한 아이스쇼와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 곰돌이 푸를 좋아한다. 본인의 여러 관심사 중 곰돌이 푸가 1위일 정도다. 곽 티슈 덮개가 곰돌이 푸 인형이 엎드린 모양인데, 어느 대회에 출전하든 항상 곰돌이 푸를 들고 다닌다. 경기 후 키스 앤 크라이 존에 앉자마자 코치에게 가장 먼저 건네받는 것도 곰돌이 푸이다. 방 안도 온통 푸 관련 상품들로 가득하다. 참고로 올림픽 때는 휴지 등을 IOC에서 제공하는 것을 써야 하므로 곰돌이 푸 휴지 덮개를 동반하지 못했다. 그래서 정신적 치유를 위해 곰돌이 푸를 숙소에 두고 있다고 한다. 식사 때는 일본 팬이 준 곰돌이 푸 모양의 파스타를 먹었다. 또한 쇼트 경기 후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포르노 그라피티 투어 한정 상품을 전 세계 방송에 대고 흔들면서 덕후 인증도 했다. 쇼트 프로그램이 끝난 뒤 팬이 던진 인형 중 곰돌이 푸를 주워서 안고 있었다. 곰돌이 푸에게 말도 걸고 친구처럼 대한다고 한다. 피겨계의 푸만두. 경기 후 팬들이 던진 선물을 수거해 온 화동이 곰돌이 푸 인형만 야무지게 골라서 하뉴에게 가져다주는 모습이 찍힌 직캠도 있다.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타마고카게고항이라고 한다. 날달걀을 아주 좋아하며, 대회 일정으로 해외에 있을 때는 못 먹어서 일본에 귀국하면 가장 먹고 싶은 음식 1순위라고 한다. 이외에도 교자, 닥터페퍼, 라면을 좋아한다.

• 피클과 파프리카를 아주 싫어한다. 예를 들어, 햄버거에 피클이 들어있으면 아예 피클을 빼고 먹는다고 한다.

•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고양이라고 인터뷰에서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고양이 특유의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는 자유로운 성격이 좋다고.

• 파란색과 연두색이 최애 색상이다.

• 좋아하는 스케이터를 묻는 말에 남자 선수로는 예브게니 플루셴코와 조니 위어를, 여자 선수로는 아라카와 시즈카를 항상 꼽는다. 주니어 시절에 한 일본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는 김연아의 점프의 질이 매우 좋기 때문에 김연아도 좋아하는 여자 피겨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헤어 스타일과 패션에 관심이 없다.

•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팬이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마에다 겐타의 저지를 받고 기뻐하기도 했다.

• back number의 광팬이다. 노래를 자주 듣고, 백넘버의 슈퍼스타가 된다면 (スーパースターになったら)이 본인의 최애 노래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 2022년 2월 TBS와의 인터뷰에서 피겨 이외에 하는 게 뭐냐는 질문에 닌텐도 스위치 게임, 동물의 숲을 한다고 대답한 직후 가장 좋아하는 게임은 슈퍼 패미컴용 '헤이세이 신 오니가시마'와 에스트폴리스 전기 2이며 이것들이 자신의 원점이라며 이를 꼭 전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하뉴가 태어나기 전후에 나온 다소 마이너한 게임을 자신의 원점이라고까지 표현해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 이전 코치였던 아베 나나미 코치와 상당한 유대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 아베 나나미는 어린 시절부터 쭉 하뉴를 가르쳐 왔으며, 대부분의 프로그램 안무를 맡았다. 팬에 따라서는 데이비드 윌슨보다 아베 나나미가 안무한 프로그램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로미오와 줄리엣[38]은 로맨틱한 음악과 빵빵 터지는 절정부, 그리고 로미오에 걸맞은 어린 하뉴의 열정적인 연기가 잘 어우러지는 명 프로그램이다. 반면 아베 코치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브라이언 오서의 밑으로 들어온 첫 해에는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 오서와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현재는 키스 앤 크라이 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터뷰에서도 매우 친밀한 관계를 보이며 팬들의 기우를 걷어냈다.

• 피겨 스케이팅에 투자를 많이 하는 나라인 일본에서 태어난 것 치고는 의외로 지원을 크게 받지 못한 축에 속한다.

• 본인을 잘 나타내는 3가지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완고함', '고집 쎔', '스토익'을 꼽았다.

• 캡콤의 헌팅 액션 게임인 《몬스터 헌터 4G》의 CM에도 출연했다. 점프! 아이루 점프! 하고 외치며 플레이하는 모습이 귀엽다.

• 이름이 제대로 알려지기 전에는 한국의 일부 언론, 심지어 지상파 방송인 KBS 마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을 방영할 때까지 이 선수의 이름을 한유 유주르라고 표기했다.

• 경기 후에 받는 인형은 해당 지역에 기부를 해왔으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쇼트 후에 받은 것은 하뉴 측에서 가져갔고, 프리 후에 받은 인형은 자원봉사자 등의 현장 직원에게 선물하였다. 또한 감사의 의미로 꽃 비누를 각각 선물하였다.

• 2021년에 열린 아이스 쇼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의 Dynamite 안무를 춰서 화제가 되었는데,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들어 방탄소년단에 매우 빠져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춤선이 매우 좋기 때문에, 안무를 짤 때 종종 방탄소년단의 춤을 자주 참고한다고 한다. 2023년 8월 2일 하뉴의 스폰서기업 중 하나인 AN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하뉴 본인이 파일럿복을 입은 채 Dynamite 춤을 직접 추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39]

• 도라에몽 2022년 12월 31일 본방에 하뉴를 모티브로 한 ‘하니와 스베루’라는 캐릭터가 엑스트라로 등장했다.[40] 주인공들과 직접적으로 만난 것이 아닌 비실이만 관중으로 나오면서 간접적으로 만난다. 아이스 쇼를 관람하러 간 비실이가 하뉴의 쿼드러플 악셀 성공 장면을 찍지 못했는데, 도라에몽의 도구 ‘연말 다시 시작하는 달력’의 도움으로 촬영에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경기를 앞두고 하뉴의 모습이 한동안 보이지 않자, "그가 도착하자마자 중국 공안에 잡혀가서 사상 검증을 당한 게 아니냐"는 소리가 돌기도 했다. 중국에서 곰돌이 푸는 검열 대상이기 때문이다.

• 경기 전에 항상 선비 사(士) 자를 그리는데, 인터뷰를 인용한 일본 보도에 따르면 이것은 점프 축과 균형을 위한 본인만의 주술이라고 한다.[41]

• 유로스포츠, NBC 해설진에게 각각 하뉴 야즈노리, 하뉴 유르루라고 잘못 호명된 적이 있다.

• 230920 ANA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의 코레오 시퀀스라고 답했다.

11.1. 영향력

• 일본 내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평가받는다. 종목 자체가 남자 피겨라는 파워풀한 종목의 일인자이고, 일본으로서는 처음으로 가져본 역대급 선수라 더 아끼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그가 나온 경기 관련 뉴스로 신문, 방송을 그냥 도배해버린다. 굳이 비교하자면 한국에서의 맨유 시절 박지성 정도의 인지도이며 일본 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

• 실력과 함께 말끔한 외모 덕분에 일본에서는 주로 '얼음의 왕자님', '피겨의 왕자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주니어 시절의 '미션 임파서블'이나 2013-14 시즌 쇼트 프로그램인 '파리의 산책길' 등 역동적인 스타일 역시 잘 어울리게 소화해낸다.

• 2015년에 일본 소학교 4학년 도덕 교과서와 중학교 3학년 도덕 교과서에 어린 세대의 모범으로 천식과 지진의 역경을 이겨내고 올림픽 금메달을 딴 내용이 실렸다. 2016년에는 일본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 지역인 미야기현 출신인 하뉴가 지진 피해를 극복하고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성공담이 교재 본문으로 실렸다.
  

• 일본 내에서 인기와 위상이 상당하다. 18만 명이 투표한 헤이세이 시대를 대표하는 영웅에서 스포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체 부분에서는 SMAP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2020년 7월 11일에 국제빙상경기연맹이 최우수 선수상으로 선정했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전까지는 일본의 유일한 21세기 동계올림픽 남자 금메달리스트였는데, 본인과는 별개로 한동안 일본의 동계올림픽 성적이 전체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42]

• 판타지 온 아이스 쇼에 메인 스케이터로 2010년부터 꾸준히 출연했다.

11.2. 신체 및 체력

• 이름은 ‘당겨진 활시위’라는 뜻이며, 굳센 의지를 가지고 위엄 있고 근면하게 살아가라는 의미로 그의 아버지가 지었다고 한다.

• 오랜 선수 기간 동안 부상을 상당히 많이 입었다. 첫번째로, 2014-2015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였던 컵 오브 차이나 프리 웜업 도중 옌한과의 충돌 부상으로 인해 대략 1달~1달 반 동안 대회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한 것은 물론, 훈련도 많이 하지 못했다. 두번째로, 2017-2018 시즌 NHK 트로피 공식 연습에서 4Lz를 시도하다 오른쪽 발목 관절 외측 인대 부상을 입어 전체 대회를 기권하였고,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더뎌지는 바람에 1달 반 뒤에 있었던 전일본선수권 또한 참가하지 못했다. 세번째로, 2018-2019 시즌 로스텔레콤 컵 대회 프리 연습 도중 4Lo를 시도하다가 또 한번 발목 부상을 입어 2달 간 부상 회복에 전념했다. 네번째로, 2020-2021 시즌 이후 지속적인 4A 시도에 두 시즌 간을 거쳐 발목 부상을 입은 채로 대회에 출전했다. '이러한 부상들이 없었다면 커리어가 더 완벽해질 수도 있었겠다'라는 팬들의 아쉬움이 있다.

• 시니어 초반 체력 문제로 고생했다. 이는 선천적인 천식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2살 때부터 있었던 천식 증세 때문에 아침과 저녁에 내복약을 2알씩 먹고, 흡입기 또한 가지고 다니며, 천식에 좋지 않은 차가운 공기를 피하고자 마스크를 쓰고 훈련한다. 이 천식 때문에 동년배 선수들의 평균 체력 훈련 시간의 3분의 2 정도밖에 훈련할 수 없다고 한다. 폐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2mm 정도 되는 일본침도 15군데에 맞는다고 한다. 선수 자신도 체력 문제 극복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 키가 172cm로 피겨 스케이팅 선수 폴에서 키가 큰 편에 속한다. 그렇지만, 비율이 좋은 편이라 해당 키보다 더 커보인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 발이 키 대비 작은 편이다. 또한 특이하게 발의 사이즈는 255mm이지만, 스케이트화는 265mm를 신는다.

• 2013 세계선수권에서 매우 지친 기색을 보였는데, 이는 천식 증세로 인한 체력 부족과 일본연맹의 무신경한 선수 관리로 인한 부상이 겹쳐 일어난 일이다. 2012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주목할 만한 선수로 떠오르면서, 일본연맹은 체력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어린 선수를 각종 대회는 물론 아이스 쇼까지 마구 돌려댄 것이다. 덕분에 하뉴의 체력은 시즌 내내 꾸준히 소비되었을 뿐만 아니라 점프에 대한 부담 또한 무릎에 고스란히 축적되었다. 그런데도 어찌어찌 유지된 체력이었지만 세계선수권 10일 전에 독감을 앓는다 싶더니, 결국 세계선수권에서 무릎 부상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주최 측에서는 기권할 것을 제안했으나, 2013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일본 선수 3명의 순위 합산을 통해 일본의 소치 올림픽 출전권 수가 정해지기 때문에, 하뉴는 출전을 강행했다. 이에 따라 몸에 진통제를 맞고 쇼트와 프리를 소화했다. 스케이팅이 끝난 후 하뉴는 꽤 지친 기색을 보였고, 일본 연맹은 팬들로부터 비난받았다. 실제로 NBC 프리 해설을 보면 Injury라고 그의 무릎 부상에 대해 명확한 언급이 나온다. 어찌 되었든 그는 깡으로 악으로 프리를 소화해내서 최종 순위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결국 일본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 3장을 선물했다. 이후 갈라 쇼에 참여하지도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와서 한 달간 재활치료와 지상 훈련을 받고 5월 초에야 비로소 다시 빙상 훈련을 실시했다. 일본연맹의 과도한 선수 혹사는 본국에서도 큰 비난 여론을 불러일으켰고, 다행히 올림픽 시즌에 하뉴는 적당히 체력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본인도 2012-13 시즌을 통해 느낀 것이 있었는지, 이후에는 연습 때도 잘 뛰던 트리플 악셀이나 4회전 점프의 빈도를 줄이고 체력 훈련의 강도를 많이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