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1 17:23:45

품위있는 그녀

파일:JTBC_CI_White_RGB.png 금토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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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2017)
Woman of Dignity
파일:external/img.tenasia.hankyung.com/2017053117382911685-540x807.jpg
국내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방송 시간 금요일, 토요일 밤 11시
방송 기간 2017년 6월 16일 ~ 8월 19일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파일:JTBC.png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JS픽쳐스
연출 김윤철
극본 백미경
장르 드라마,통속극, 미스터리, 스릴러, 막장 드라마[1]
출연자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 이태임, 이기우
링크 공식홈페이지

1. 소개
1.1. 기획 의도1.2. 예고편1.3. 포스터1.4. 미디어 공개1.5. 제작발표회
2. 등장인물
2.1. 주요인물2.2. 우아진의 주변인물2.3. 그녀들의 남편들2.4. 안재석 집안사람들
3. 박복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들
3.1. 우아진3.2. 안태동3.3. 안재석3.4. 안재희3.5. 안재구3.6. 박주미3.7. 안운규3.8. 천방순3.9. 구봉철3.10. 한민기3.11. 오풍숙3.12. 박복자
4. 범인과 결말5. 소설판6. OST7. 시청률8. 트리비아

1. 소개

2017년 6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방영된 JTBC 금토 드라마. 전작 맨투맨에 이어서 100% 사전제작된 드라마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촬영이 진행되었다.[2]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등을 연출한 김윤철 PD와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각자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희선김선아가 주인공으로 분했다. 작가의 전작인 도봉순에 비해 작가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좀 더 가리면서 시청률 뿐만 아니라 작품성에서도 꽤 발전을 이룩했다는 평가다. 근데 시청자층이 굉장히 안 겹쳐서 둘을 비교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건 함정[3]

1.1. 기획 의도

여기 욕망의 군상들이 민낯을 드러내고 아우성치는 세상이 있다. 이것은 그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 그리고 그녀들의 선택이 들려주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의 주 배경과 인물은 강남의 센터에 위치한 부유층 상류사회와 그 상류사회에 입성하기 위한 하류들이다. 드라마에서 흔히 다루던 재벌들이 아닌 서민들과의 접촉이 비교적 용이한 그런 준재벌 부유층들이다. 그들의 적나라한 싸움과 암투 그리고 상류층 부자들의 거만하고 가식적인 삶은 그 허상을 드러내며 균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류층 엿보기와 불륜만큼 드라마에서 많이 우려먹은 소재도 없다. 하지만, 이 흔한 테마의 독특한 변주는 이 드라마가 기존의 드라마와 어떻게 차별화되고 얼마나 특별한지를 보여줄 것이다.

대놓고 기획 의도에서 막장 드라마를 표방하지만 작품의 질은 상당한 수준이다. 소재만 자극적일 뿐이고 드라마 자체는 밑도 끝도 없이 막장 전개로 이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세련된 대사와 연출로 일반적인 막장 드라마와는 다른 결을 보여준다.

또한, 이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라서 오히려 현실이 더욱 심한 막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작가도 역시 "상류층 얘기를 시니컬하게 까는 위험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바가 있다.

1.2. 예고편

티저1 티저2
티저3 티저4
티저5

1.3. 포스터

티저 포스터 커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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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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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미디어 공개

대본 리딩
김희선 인터뷰
김선아 인터뷰

1.5. 제작발표회

제작발표회 영상

2. 등장인물

파일:품위녀관계도.jpg

2.1. 주요인물

파일:external/fs.jtbc.joins.com/20170530154902.jpg
  • 우아진(김희선) / 주인공, 전직 스튜어디스, 現 (주)대성펄프 둘째며느리
탁월한 미모와 몸매, 옷을 입어도 벗어도 거부할 수 없는 미모 종결자. 전직 스튜어디스. 아시아나항공 가판 모델로 활동할 만큼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스물여덟의 나이에 남편 안재석과 결혼해 전업 주부로 살았다. (주)대성펄프의 창업주 안태동이 재석의 친부이자 아진의 시아버지다. 준재벌 가문에 시집가 초호화판 결혼생활을 즐기며 온몸에 럭셔리가 덕지덕지 붙었다. 여자 팔자는 어릴 때부터 어찌 키우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불우하고 평범한 환경에서 자라나 자신의 태생을 숨기기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품위와 고상함을 유지하지만 드문드문 삐져나오는 선천적 억척 유전자와 마주할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라며 수정 보완한다.
아침 7시 기상 후 헬스 요가 필라테스, 딸 지후 뒷바라지 그녀의 하루 일과는 버라이어티하다. 가끔 후배들이 만든 승무원 학원에 승무원 예절 교육과 의전 매너 초빙 강사로 나가기도 한다. 그녀는 자신의 개인 업무를 봐주는 비서까지 둔 화려한 삶을 스스로 구가하며 모든 여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그리고 그 시선을 즐긴다.
그러나 그녀가 손수 뽑은 시아버지의 간병인으로 인해 인생이 파란만장 꼬이기 시작한다. 그녀의 품위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작중 양대 주인공이면서 한 쪽 주인공이 롤 모델로 삼을 정도로 선의와 호의를 받는 캐릭터. 대부분의 주요 인물들한테 강한 신뢰와 좋은 인상을 주고 심지어 몇몇은 닮고 싶어할 정도로 웬만해선 적을 만들지 않는 품위를 지니고 있다. 신분 상승을 위해 남들을 파탄으로 몰고가는 자기중심적인 박복자가 그리도 동경하는 상류층에 그대로 부합하는 인물이다. 특히 복자가 아진에게 품는 감정은 작가가 인터뷰에서 여자가 여자에게 반할 수 있는 사랑이라고까지 표현했을 정도. 박복자는 목표를 위해 악착같이 재산에 집착하지만, 돈과 품위 사이에서 끝까지 자신의 품위를 선택하는 아진의 모습에 더욱 동경을 품게 되는 것이다. 안재석과 이혼할 때 혼인 파탄 사유가 안재석의 불륜이었기 때문에 위자료 청구와 재산분할 등으로 많이 챙길 수 있었지만, 온전히 자신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아파트 한 채[4]만 가져가고 다른 건 가져가지 않는다. 회사에 남아달라는 안 회장과 박복자의 귀가 솔깃할 만한 제안을 모두 뿌리치고 자신의 꿈인 패션 디자인 쪽으로 당당하게 걸어가는 멋진 여자.
파일:external/fs.jtbc.joins.com/20170530150640.jpg
  • 박복자(김선아) / 진주인공, 안태동의 간병인. 드라마의 화자
아주 어렸을적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입양되었을때 세들어 살던 주인집 딸의 인형을 흠쳤다는 누명을 쓰게되고 곧 파양 된다. 그후 같은 고아원 출신 동료와 그 고아원의 재단에 취직해 3억원 가량의 공금을 횡령하게 된다. 그후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사기 횡령죄로 교도소에서 복역 한다. 그리고 술집 등지에서 웃음과 몸을 팔며 생활을 이어가다 가난에 지친 그녀는 상류로 올라가기 위해 치밀한 계힉을 준비한다. 충청도 사투리와 똑떨어지는 표준어 구사가 자유자재로 완벽하고 상류사회 진출을 위한 준비로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다. 한 가지 성격으로 딱 정의할 수 없는 입체적 캐릭터.
처절하게 가난한 그녀의 목표는 오로지 돈이다. 가진 건 빨간 두 손바닥뿐인 그녀는 헬스장 청소를 하다 알게 된 아진의 시부이자 (주)대성펄프의 회장인 안태동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의 간병인이 되고 집안을 장악해간다.
그녀의 계속되는 악행은 미워하기보다 연민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녀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인생의 사치를 즐기며 화장실에서 목 놓아 우는 모습에서 우리는 복자에게서 우리 자신을 보기도 한다. 인간의 탐욕과 파멸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렇게 화려한 인생을 영원히 즐길 것만 같던 어느 날... 의문의 살해를 당한다. 그녀의 최후는 권선징악이기보다 하류에서 상류로의 역류로 죽음을 당한 연어의 죽음처럼 비참하다.
우아진의 안티테제 이 작의 흑화한 주인공
1972년생
황금만능주의에 빠진 인간의 탐욕과 파멸을 보여주는 인물. 그의 계속되는 악행은 소시민의 수준을 넘은, 소위 선을 넘은 터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박복자가 명백히 악인이고 악행을 행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악행을 통해 이루려는 목적에 차질이 생길 때 터져나오는 그의 절박함과 처절함에 감정이입을 하기도 한다. 이런 묘사는 자칫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라는 클리셰로 빠질 수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데, 시청자가 박복자에게 혐오감과 연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서사를 굉장히 잘 짜둔 덕에[5] 여타 막장 드라마에 등장하는, 시청자들의 공분과 서사 진행을 위해서 악행을 일삼던 평면적이고 판에 박힌 악역 캐릭터들과 다른 굉장히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인생의 사치를 즐기며 즐거워하는 복자에게서 시청자들은 악마를 보면서도, 고작 명품 가방 몇 개에 통곡하고 모멸을 당하여 눈물 삼키는 모습에 울컥하게 된다.
소설판의 설명에 따르면 F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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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석(정상훈) / 우아진의 남편. (주)대성펄프 전무이사
멀쩡한 허우대에 착해 보이는 인상에 정갈한 패션에 어디 내놓으면 A플러스 남편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냥 물색없는 한량이다. 나쁜 짓은 다 하고 다니는데 나쁜 놈이 아니다. 그러니 더 환장한다. 딸의 미술교사인 윤성희와 사랑에 빠져 집 사주고 로맨스 바치고 호구짓은 다하면서 아진의 심장에 대못을 박는다.
성희와 아진 사이에서 각종 개소리로 자신의 처지와 심정을 읍소하는데 왜 사람들이 자신을 손가락질하는지 당최 이해하지 못하며 외롭다고 호소한다.
멘탈이 메롱인데 겉으로 보면 티가 안 나고 너무나 자기중심적인데다 돈에도 딱히 관심 없는, 구름 위를 걸으며 사는 인간. 한마디로 지 편의대로 지 멋대로 모든 것을 생각하는 한심한 캐릭터다.
개그 캐릭터
내연녀를 들켜서 본처에게서는 이혼소장 접수했으니 변호사를 준비하라는 전언을 듣고, 내연녀는 본처 내쫓으라고 하는 와중에 자기가 원하는 상생은 이게 아니라는 소리나 지껄이는 희대의 찌질이. 애초에 상생이라는 단어로 불꽃싸다구 쌍싸다구 날릴 발언을 하고 있고, 답없는 내연 관계와 능력 있는 며느리를 잃게 생긴 상황에 폭발한 자기 아버지가 야이 미친놈아! 회사 경영 손 떼되 내연녀를 정리하면 다시 생각해보겠다는 소리를 해도 정신 못차리는 인간 쓰레기.[6] 아침드라마에서도 나오지 않을 법한 희대의 찌질이 그 자체다. 심지어 딸 지후에게조차도 "아빠는 어른이 좀 되어야 해"라며 팩폭을 당할 정도이니. 그럼에도 정상훈의 뛰어난 개그연기력 덕분에 분명히 짜증나는 밉상인데도 묘하게 미워하기 힘든 특이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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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관심이 많은 아진이 신인작가 전시회를 개최한 갤러리에서 그녀의 작품을 샀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무명 화가인 자신의 첫 고객인 아진과 그렇게 인연이 된 성희는 아진에게 매력을 느끼고 둘은 언니 동생으로 금방 친하게 된다. 아진의 아름다움과 품위 그리고 그녀의 삶을 동경하던 성희는 아진의 딸 지후에게 미술을 가르쳐주겠다고 하고 그 인연으로 재석과 얽히게 된다.
희대의 세컨드이자 당당한 세컨드
우아진 덕에 커리어를 시작한 화가이자, 안재석의 내연녀. 불륜 관계를 들킨 뒤에도 운명이라는 둥 뻔뻔한 헛소리를 하면서도, 본처 아진과 딸 지후를 절대 버릴 수 없다며 지만 좋은 상생을 외치는 재석의 태도에 답답해 죽으려고 한다. 게다가 자신의 내연 관계에 아군이랍시고 엄마까지 끌어들여 불륜을 돕게 만드는, 안재석 못지 않게 상당히 유치하고 찌질한 쓰레기.
원래는 아진이 성희의 첫 고객이 되어주고, 아진이 성희를 자신이 형님으로 모시는 하원그룹 사모이자 하원갤러리 대표인 진경에게 소개시켜줬다. 진경이 아진을 워낙 아끼고 예뻐하기 때문에 처음 하원 갤러리에 성희의 그림을 걸어준 이유는 성희가 마음에 들어서도 아니고 성희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도 아닌, 아진이 추천한 화가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진이 성희의 출세길을 열어줬는데 아진의 남편 재석과 바람을 피우고, 그 와중에 하원 갤러리 서진경 대표가 실은 하원그룹 회장의 첩 출신이었다는 것을 갤러리 카페에서 큰 소리로 말해(...) 대표님도 첩이시잖아요!! 서 대표 심기를 심히 거스른다. 그래도 일본인 거물급 고객의 인정을 받아 하원 갤러리 대표로 뉴욕 전시회에 갈 절호의 찬스를 얻었으나 뉴욕 한인 사회에 자신의 커리어를 열어준 첫 고객의 남편이과 심각한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이 퍼져 한인 사회의 반발로 전시회 찬스를 잃는다. 결국 서대표 제안대로 향후 활동을 위해 얼굴 없는 화가(...)로 활동하기로 한다.
아진이 커리어를 열어줬는데 은혜도 모르고 아진의 남편을 건드린 것이 결국 돌고 돌아 부메랑처럼 자기 뒷통수를 강타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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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호(이기우) / 우아진의 마음공부 ‘짝’님, 변호사
25살에 캠퍼스 후배였던 아내와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신혼여행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아내는 즉사하고 자신은 반식물인간으로 죽어있다 기적처럼 살아나 각고의 노력으로 재활에 성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그렇게 로스쿨을 졸업해 변호사가 되었다. 성골 진골 출신이 아니다보니 수임 들어오는 사건들이 변변찮고 그럭저럭 살아가는데 ‘마음공부’ 모임에서 만난 눈이 번쩍 뜨일 미모의 아진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금세 가까워진다.
우아진을 돕는 변호사. 소설판에서는 아진의 동창이었다는 설정이 붙고, 아진에게 연정을 품지만 윤성희와는 달리 아진의 사정을 생각하여 우정으로 이혼소송을 돕는다.

2.2. 우아진의 주변인물

  • 차기옥(유서진)
    중국 부자들 사이에 소문난 양악 전문 성형외과 원장을 남편으로 둔 강남의 유한마담. 노력으로 얻은 동안 외모에 패션 센스도 뛰어나다. 성형외과 원장 남편을 두고 있으나 남편의 성형외과가 아닌 다른 성형외과의 VIP 고객이다. 아이들로 인해 만난 사이임에도 누구 엄마 대신 자신을 ‘기옥 언니’라고 부르는 아진을 예뻐라 한다. 큰아들이 자폐라 시골에서 특수교육을 받으며 분리교육을 시키는 비밀과 상처를 가지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학 시절 남편을 만났으며 본인은 약대를 나왔다고 행세했으나, 사실은 약대를 다닌게 아니라 중, 고등학교를 필리핀에서, 그것도 돈만 주면 입학이 가능한(...) 2년제 대학을 다닌 걸 숨기고 학력위조를 한 것임을 경희에게 폭로당한다. 남편을 믿었던 만큼 배신감도 컸는지 남편과 경희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화장도 안 하는 반폐인 상태로 다닌다. 하지만 자폐가 있는 큰 아들과 작은 아들, 그리고 아직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서인지 이혼은 하지 않는다. 경희와 장 원장의 불륜을 알게 된 경희의 남편이 골프채를 들고 장 원장을 습격하자 장 원장 대신 골프채 풀스윙으로 얻어맞고 입원한다.
  • 김효주(이희진)
    레지던스 준호텔 <그랑프리>1,2호점을 소유한 남편을 둔 파워 블로거. 아진과는 아이들 학교 모임인 영재중 준비반을 위한 스터디 모임에서 만났고 그 모임의 연락망이다. 강남부심이 뼈 속까지 깊다. 띠동갑 연하인 내연의 남자와 간덩이 크게도 남편의 호텔에서 규칙적인 불륜을 저지른다. 심지어 그 내연남도 본인을 돈줄, 스폰서로 여길 뿐 효주에게 받은 용돈으로 여친에게 폼을 재고 다녔다. 우연히 마주치자 안면몰수하고 효주를 아는누나 취급하고, 효주 본인도 떳떳할게 없는지라 그냥 아는 동생인 척 맞장구를 쳐준다. 남편이 탈세를 위해 효주 앞으로 돌려놓은 재산이 꽤 많은데 효주가 그걸 막 쓰고 다닌다는 언급에 걸맞게 한 번 쇼핑하면 한 가게에서 800만원을 쓰는 위엄을 보여준다(...) 아래의 누구누구는 한 달 생활비가 800만원인데 젊고 예쁘고 돈 많고 시간 많지만 신혼 초부터 떳떳한 불륜을 저지르고 다니는 남편 때문에 속은 곪아 터진 상태. 남편의 23살짜리 불륜녀가 효주를 형님(...) 이라고 부르고, 불륜녀가 효주에게 자기를 암묵적으로 인정해줘서 고맙다는 소리를 해도, 남편이 불륜녀 집에서 살다시피 해도 말 한마디 못 하고 참고 사느라 죽을 맛인듯 하다.
  • 오경희(정다혜)
    가식이 몸에 밴 상여우. 남편은 프로골퍼였고, 지금은 강남의 상가와 주차장 등을 임대하며 편하게 살아가는 금수저 출신으로 한 달 월세 수익만 8천만 원이 넘는 부자임에도 정기적으로 주는 아파트 관리비, 차량 유지비, 자녀 교육비 등을 모두 합한 생활비인 800만원을 제외하고는 남편은 돈에 인색하다. 하나있는 자식 잘 키우는 게 유일한 꿈인데 사실은 친자식이 아니다.[8] 차기옥의 남편 장원장과 내연의 관계다. 이쪽도 예전에 지방 방송국의 아나운서로 일하다가 결혼했다고 행세했으나, 실은 방송국 아나운서가 아니라 경마장 장내 아나운서였다는게 기옥에게 까발려진다. 극 중 기옥의 말로 미루어보아 기옥이나 효주와 달리 강남 금수저 출신은 아닌 듯 하다. 남편한테 툭하면 샌드백처럼 얻어맞고 사는데,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것 때문에 더 남편에게 무시당하고 사는 듯. 그러나 막판에 아이를 임신해 경희가 불임인 줄 알고 있던 남편 봉식과 불륜남 장 원장의 통수를 거하게 친다. 다행히도(...) 남편의 아이도 장 원장의 아이도 아닌 제 3의 남자의 아이라는 게 밝혀진다.
  • 백주경(오연아)
    강남구 청담동 유레카 수학학원 원장, 지성과 개념을 탑재한 여자. 남편은 평범한 회사원이나 본인의 능력으로 강남구부촌에 입성한 능력녀. 본인도 남편도 흙수저 출신이라 어렵게 일군 자신의 성공과 터전을 유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애쓴다. 영재중 대비반을 직접 지도하고 그 가운데 자신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다.
  • 서진경(전수경)
    하원그룹 사모님이자 하원 갤러리의 대표이며, 자신을 형님이라 부르면서 잘 따르는 우아진을 매우 좋아하는 인물이라 우아진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있다.[9] 남편은 대형 마트 등 유통업을 운영하는 기업의 회장으로 보이며, 사실 회장의 출신으로 지금의 본처의 자리까지 왔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만 진경 앞에서는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진경의 아킬레스 건. 하지만 희대의 첩 윤성희는 건드렸다. 대표님도 첩이시잖아요![10] 첩으로 시작해 본처 자리까지 올라왔지만, 남편인 회장의 제 2차, 3차 축첩질 때문에 골머리를 꽤나 앓고 있는 모양. 골상(...)으로 신점을 본다는 무속인을 자주 찾아가는데, 가서 물어보는게 어째 죄다 남편이 밖에서 첩질 하고 돌아다녀 걱정이라는 얘기 뿐이다. 작품 내에서 아진이 철골 콘크리트 급의 멘탈과 태평양같은 자비심을 보여줘서 묻혔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은 자비심의 소유자다. 사방이 뻥 뚫린 하원 갤러리 내부 카페에서 "대표님도 첩이시잖아요!" 를 외친 성희를 일단 살려주긴 했다. 이후에도 뉴욕 전시회에 하원 갤러리 대표로 성희를 보내주려 하기도 하고, 아진과의 기이한 동거생활을 끝내고 재석과의 관계를 정리한 성희에게 "잘 했다. 예술가는 좀 문란해도 돼." 라며 위로해준다. 마지막에 한인 사회의 반발로 뉴욕 진출이 무산된 성희를 위로하며 어떻게든 살길을 찾아 주려는 모습을 보면 대인배가 맞긴 하다.
  • 금여사(문희경)
    아진의 모친. 미스코리아 출신의 미모의 장년. 품위있고 우아한 딸내미 아진처럼 우아하고 품위있는 장년 여성. 하지만 사위 재석의 불륜 사실을 알고 분노해 사무실로 뛰쳐들어가 재석의 귀싸대기를 올리고, 아파트를 무단 점거한 성희 모녀를 온 힘을 다해 미친듯이 패는 이중적인 매력의 소유자.
  • 허진희(최윤소)
    아진의 프라이빗 비서. 아진의 딸 지후를 스케줄에 맞춰 픽업하고 아진의 개인 심부름만을 담당한다. 강남의 소문과 번외 찌라시를 아진에게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은 덤이다.

2.3. 그녀들의 남편들

  • 장성수(송영규)
    일명 장 원장. 잘 나가는 성형외과 원장이자 기옥의 남편이다. 아이들 모임에서 만난 경희와 불륜관계가 된다. 성공한 중년남이 반드시 만드는 ‘내연녀’를 필수 아이템으로 장착했다.
  • 서문탁(김법래)
    효주의 남편, 전직 깡패 출신이며, 레지던스 그랑프리 1,2호점 사장. 젊은 아내가 바람피우는 것을 알면서 쭈욱 자료(?)수집을 해왔고 이를 묵인하면서 이혼시 유리한 카드를 제시할 생각이다. 또한, 자신은 자유롭게 외도를 즐기는 이중잣대스러운 뻔뻔한 인간이다. 자신의 외도는 당연하고 아내의 외도는 용서 못하는 인간이다. 날카로운 눈매에 엄청난 덩치와 사투리가 어우러져서 엄청나게 무섭다.
  • 김봉식(채동현)
    경희의 남편, 임대업 종사. 과거 프로골퍼였다. 경희를 사사건건 무시하는 저변에는 경희가 아이를 낳지 못한 것에 대한 깊은 불만이 있다.

2.4. 안재석 집안사람들

  • 안태동(김용건)
    (주) 대성펄프 회장, 아진의 시아버지. 물티슈와 키친타월 그리고 휴지 전문 브랜드인 대성펄프를 창업한 능력있는 기업가이나 무지막지한 난봉쟁이 바람둥이로 젊은 시절을 살았다. 그렇게 살다보니 속이 시꺼멓게 탄 본부인은 병으로 죽고 자신도 당뇨합병증으로 다리도 절고 온몸에 병을 달고 다니는 험한 말년을 보내고 있다. 숟가락만 들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여자와 정을 통하고 싶은 것이 남자라는 우스갯소리의 실제 사례를 보여주는 인물이다.[11][12]하지만 본인도 막장 인생에 답없는 자식들, 콩가루 집안, 대성펄프 형광물질 검출사건까지... 거기다 복자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만 밝혀지면 대성펄프는 폭망 급행이다.
  • 박주미(서정연)
    안재구의 처이자 아진의 손윗동서로 대학교수다. 재구와는 남 같은 부부이고[13]마지막에 아들인 운규에게 대성펄프를 물려주게 하려고 남편 재구는 외국으로 갔지만 자신은 시아버지를 함께 모시고 살고 있다. 어느 날 시아버지 수발을 들던 간병인 복자가 시아버지와 침대에서 끌어안고 자고 있는 경악할 상황을 목격한다.
  • 안재구(한재영[14])
    재석의 형이자 안태동의 장남이다. 성격이 욱하고 모든 걸 주먹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다 주먹을 잘못 휘둘러서 사람을 죽게 만든 과거의 살인죄 전과로 인해 아버지 태동의 눈밖에 확 나서 홀연히 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다시 귀국해서는 자택에서 박복자를 엽총으로 죽이려고 들거나 대성펄프 회장실에 찾아온 그녈 죽이려는 일도 서슴치 않는 등 박주미보다 더욱 냉혈하고 악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자신이 친 사고 때문에 처자식까지 눈칫밥 먹고 살게 되고, 미국으로 유배 당해서(...) 처자식 곁에 있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 특히 외동아들 운규에게 성장기에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게 한 것에 미안함을 가지고 살아온 듯 하다.
  • 안재희(오나라)
    재석의 누나이자 아진의 시누이. 전형적인 부잣집의 철없는 딸. 태동에게 빈대나 붙어 여러 번 돈사고를 치는 바람에 완전히 태동에게 미움을 사서 정나미가 떨어진 상태가. 돈이 필요해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아버지 간병인 복자의 존재가 눈엣가시다. 결국, 한민기 대표에게 제대로 사기를 당하면서 집을 차압당하게 된다.
  • 안지후(이채미)
    아진과 재석의 외동딸. 아진이 워낙 공들여서 키웠고 다재다능한데다 언변도 똑부러지고 아진을 닮아 얼굴까지 이쁘다. 똑 부러지는 초딩. 하지만 이제 곧 쓰레기 어른들의 개싸움에 휘말릴 이 작품내 최대 피해자. 반면 너무 똑부러져서 음모론까지 있을 정도다. #
  • 안운규(이건우)
    주미와 재구의 외동아들.
  • 미세스 조 (서경화)
    이 집의 집사. 박복자를 경계한다.

3. 박복자 살인 사건의 용의자들

처음부터 박복자가 죽는다는 미래를 미리 설정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러니까 본편은 이미 죽은 박복자의 과거이야기가 되는 셈이다. 박복자가 누구인지, 뭘 했는지, 왜 죽는지, 누가 죽였는지가 이야기의 중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주인공 우아진을 비롯한 여러 인물들이 용의선상에 오르고 있으나 제작진은 마지막 회 종료 5분 전에 박복자를 죽인 진범을 공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JTBC에서 피해자 박복자와 용의자들의 관계를 크라임씬의 예습하기 형식으로 패러디한 바 있다. 품위있는 크라임씬 <박복자 살인사건>

3.1. 우아진

드라마 포스터부터 우아진과 박복자의 구도가 '라이벌리를 이루는 두 주연'의 구도였고, 그에 맞게 드라마 초반의 주된 갈등은 둘의 사이에서 나왔다. 복자는 항상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고, 아진은 본인 역시 불우했던 자신의 배경과 인생사를 재벌 2세와의 결혼으로 해결한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15] 복자가 안씨 가문을 통해 신분 상승을 이루려는 것을 굉장히 못마땅해 했다. 아진이 복자를 못마땅해 한 것은 복자가 '고용인'으로서 분수를 모르는 행동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복자는 안 회장과 아진을 제외한 집안 식구들과 나머지 고용인들을 협박하고 무시하는 등 여러 사고를 일으켜왔고, 집안의 안주인인 박주미와 그 아들에게 폭언을 가하고 행패를 부리는 일까지 발생한다. 이를 바로잡으려는 과정에서 아진과 복자의 갈등이 발생해 드라마 초반부에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다.

하지만 회차가 진행되면서 아진이 복자에게 도움을 받는 일도 생기고, 남편 재석의 불륜이라는 커다란 벽을 만나게 되면서 복자와 싸움은커녕 잠깐 마주치는 것도 어려워진다. 그리고 결국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면서 복자와의 접점이 아주 없어져버리게 된다. 게다가 아진은 재석과 이혼을 결심한 시점에서 재벌가의 일원으로서 얻는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한 명의 직업인으로 살 각오를 한 상황. 회사를 팔아넘겨 막대한 부를 손에 쥔 뒤 돈을 무기삼아 패악을 부리고 있는 복자와는 180도 다른 행보를 보인다.

허나 안 회장이 쓰러진 이후 안 회장의 (비공식적인) 대리인으로서 복자에게 전면전을 선포한다. 안 회장의 대리인이지만, 복자에게 "가질 수 있는 것만 가지라"는 일갈을 놓는 것을 보면 단순한 법적 공방을 넘어 감정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현재의 아진은 안씨 일가가 대성펄프를 되찾아봤자 공식적으론 아무 혜택도 얻을 수 없고, 복자를 무조건 죽이고 보려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아진은 대화와 서류및 소송를 통해 복자와의 갈등을 해결하려는 입장이라 범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복자가 죽기 전에 안 회장의 의식이 돌아왔었냐는 경찰의 질문에 거짓으로 답한 걸 보면[16] 동기가 없고 실행범은 아닐지라도, 진범의 정체 때문에 암묵적인 동조 또는 묵인을 해준 공범자일 가능성은 있다.

3.2. 안태동

간병인으로 만난 박복자에게 호감을 느꼈고, 서로 마음을 확인한 후에는 몹시 믿고 의지한 끝에 자식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기까지에 이른다. 이후 복자를 부회장 자리에 앉히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회사 지분까지 전부 넘겨줬으며, 회사를 매각해 남은 생을 편하게 보내자는 복자의 말도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등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복자에게 주고도 아까워하지 않았다.

허나 결국 박복자에게 배신을 당해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그토록 아끼던 둘째 며느리 아진의 충고도 외면했을 정도로 복자를 믿었던 만큼 배신감과 원한도 가장 클 인물. 돌아온 복자 덕에 공식적으로[17] 의식불명 상태에서 회복해 복자를 향해 진심을 보인 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복자의 의도치 않은 행동으로 또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그를 직접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3. 안재석

극의 주요인물이자 그나마 안 회장의 후계자가 될 수 있었던 인물이었으나, 박복자가 안 회장에게 증여받은 회사 지분을 사모펀드에 몽땅 처분해버리면서 회사 내 입지가 사라졌다. 이전에도 복자가 자신의 불륜을 안 회장에게 일러바치는 바람에 안 회장의 눈 밖에 난 상태였고, 복자가 성희의 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전과가 있기 때문에 좋은 관계는 아니다.

다만 재석은 재벌 2세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멍청한 행보(...)를 보여왔고 우아진, 윤성희 및 강기호와의 트러블에 신경쓰는 것도 벅차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높지 않다. 

19화를 통해 복자의 사망 당시 아진과 함께 알리바이가 있는 유이한 인물로 밝혀졌다.

3.4. 안재희

안 회장의 돈을 물 쓰듯이 쓰는 둘째 딸. 아버지에게 대놓고 20억만 해달라고 하는, 철도 없고 돈 좋아하는 것도 복자 못지 않은 인물. 복자가 회사를 팔아치운 후에도 정신을 못 차리다가, 한민기의 사탕발림에 제대로 꾀여 집을 담보로 대출한 100억을 고스란히 갖다바치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특유의 사람 짜증 돋게 하는 말투로 복자에게 우리 아빠 돈 욕심 내지말라는 투의 경고를 자주 해왔으며, 복자가 살해당할 당시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경찰 조사에선 같이 있지 않았다고 거짓 진술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쪽도 남동생 재석만큼, 아니 재석보다도 멍청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복자를 향해 직접 칼을 겨눌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3.5. 안재구

아내와 아들은 박복자 때문에 집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여있고, 자신이 노리고 있던 안 회장의 회사 지분도 복자가 전부 처분해버린 탓에 빈손으로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다.

실제로 안 회장 집에 돌아온 후로 복자에게 엽총을 들이대거나, 사무실로 찾아가 잭나이프를 들고 행패를 부려 유치장에 수감되는 등 아내 주미와 마찬가지로 대놓고 원한을 드러냈다. 복자가 집을 떠난 후에도 사람을 부리거나 본인이 직접 살해 시도를 하는 모습에서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추측됐다.

이후 살해 시도에 실패하고 복자의 경호원에 의해 행방이 묘연해져 용의 선상에서 벗어난 듯했지만, 사건 현장에서 재구의 잭나이프가 발견된다.

3.6. 박주미

망나니 남편 재구가 시아버지의 눈 밖에 나고 집에서 쫓겨나 미국으로 간 뒤에도 오직 아들을 위해 첫째 며느리의 자리에서 버텨왔으나, 박복자에게 모함을 당하고 집에서 쫓겨날 뻔하는 수모를 겪는 등 복자에 대한 원한이 깊다. 복자를 향한 살의를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인물이기도 하며, 이후 복자의 하수인이었던 구봉철의 발목을 잡아 거액을 건네며 복자를 해치라는 주문까지 했다.

극 전개 후반에서 그동안 복자로 인해 쌓여온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에 치달으면서 멘탈이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복자에 대한 증오와 살의는 여전하지만, 이를 행동으로 옮길 기운이 채 남아나지 않는 듯하다.

3.7. 안운규

어찌 보면 가장 억울한, 작중의 큰 피해자 중 한 명. 박복자에게 트라우마가 생길 법한 일을 당했음은 물론, 안 회장의 하나뿐인 친손자로서 물려받을 가능성이 있었던 재산을 송두리째 잃어버렸으며 부모님과 더불어 집안에서 쫓겨날 처지가 되었다.

비가 오던 날 복자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온 일로 복자에게 직접적인 원한이 생겼을 수 있고, 그 일 이후로 오랫동안 등장이 없기도 했다. "마음에 상처가 있다"는 운규에 대한 아진의 말과, 운규를 쫓아낸 후 나오는 아진의 "여기서 멈추라"는 대사 직후 이어지는 "만약 거기서 멈췄더라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복자의 나레이션이 운규가 범인이라는 복선이 될 수도 있다.

반면 그동안 보여진 운규는 조용하고 여린 성격의 소유자로 보이며, 극 중 비중도 적기 때문에 범인이 될 수 없다는 반응도 많다.[18]

18회에서 미국으로 갔다는 소식이 들렸고, 20회에도 '미국 간 지가 언젠데.' 라는 안재희의 말로 보았을 때 용의선상에서 완전히 삭제된 듯 하다.

3.8. 천방순

밥드려?
과거 박복자와 술집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던 친한 언니로 복자의 부탁을 받아 안 회장네 집에 메이드로 입성, 안 씨 가족들에 대한 감시역 노릇을 한다.

하지만 한 순간에 재벌가 사모님이 되어 자만이 극에 달한 복자가 슬슬 거리를 두자 박주미로 노선을 갈아타며 사이가 벌어지고, 안 회장에게 복자의 과거를 폭로한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복자가 해고를 통보하며 관계가 완전히 파탄난다.

이후 복자가 회사를 팔고 떠나자 복자와 한통속이라는 취급을 당하며 주미에게도 억울한 의심을 받아 안 회장네 집에 강제 감금된다. 재구에게선 복자를 죽이면 믿어주겠다는 말도 듣지만, 재희가 사건을 터트리자 주미 소유인 3억 원 가량의 패물을 훔쳐 도망쳐버렸다.

경찰 조사에서는 "박복자를 누가 죽이지 않았더라도 내가 죽였을 것"이라고 증언을 했던 바가 있다.

3.9. 구봉철

안 회장의 운동치료를 맡았던 헬스 트레이너로 박복자와는 어릴 적 고아원 시절부터 알던 사이다. 수년 전 함께 기업의 공금을 횡령한 사건에서 혐의를 모두 뒤집어써준 복자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던 상태.

이후 복자에게 안 회장에 대한 정보를 물어다준다. 특히 안 회장에게 환심을 사려던 복자가 안 회장의 생일 파티 때 사고가 일어나도록 꾸미는 일에 가담한 뒤 주미의 사주를 받았다고 거짓으로 자백해 복자가 재벌가 사모님으로 거듭나는데 큰 공을 세운다.

하지만 돈을 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매몰차게 거절하며 5만원 지폐 몇 장으로 관계를 끊으려 한 복자 때문에 마음이 변한다. 이후 주미의 편에 가담, 복자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지만 오히려 복자의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 신세를 진다. 퇴원 이후에는 항상 복자를 주시하고 있던 아진을 찾아가 그의 과거를 폭로한다.

3.10. 한민기

박복자가 경영대학원에서 알게 된 사모펀드 대표로, 복자가 안 회장에게 증여받은 대성펄프 주식을 모두 팔아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 복자와 계속해서 긴밀하게 연락을 유지하고 복자의 부탁으로 개인 경호원을 붙여주면서 복자의 감시역으로 사용한다.[19] 이후 안재희에게 회사를 되찾고 싶냐면서 남은 재산을 몽땅 끌어모아 바치도록 꼬드긴 뒤 철저하게 버린다.

결국 그동안 오풍숙으로부터 안씨 일가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구매해왔다는 사실이 들통나고, 이후 복자에게 대놓고 "당신은 이 바닥과 안 맞는다"는 말을 하면서[20] 박복자의 새로운 적수로 떠오르게 된다.

3.11. 오풍숙

상류층 사모들이 즐겨찾는 반찬가게 풍숙정의 사장. 이름은 거창하지만 탈세를 목적으로 아파트에서 영업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이다. 대표 메뉴인 총각김치, 이른바 '풍숙김치'에 정체불명의 빨간색 액체[21]를 넣어 판매하는 미스테리한 인물.

또한 반찬 심부름 차 풍숙정에 모이는 재벌가 가사도우미들의 뒷담화를 도청장치까지 이용해가며 수집해오고 있었다. 재벌가의 각종 가십거리부터 알짜배기 부동산까지 각종 정보를 모아 이를 여러 재력가들에게 판매까지 해왔음이 밝혀진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이 한민기에게 박복자와 안 씨 일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 것.

둘의 만남을 알게 된 복자가 직접 찾아와 고강도의 신경전을 벌인다. "풍숙정에 오가는 가사도우미들이 모두 당신을 질투했다"라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감정이 질투[22]라는 풍숙에게 복자는 "나를 가장 질투한 사람은 당신이 아니었냐"는 말로 받아친다. 이어 복자가 그간 모은 정보로 볼 때 자신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묻자 풍숙은 "어쩌면 죽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당신은 절대 상류가 될 수 없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저 간병인 출신일 뿐"이라는 직언을 날려 복자가 자신의 위치를 뼈저리게 실감하게 만든다.[23]

이후 풍숙정을 세금탈루로 신고해 조사받게 만든 복자에게 풍숙은 어두육미라며 쓰다 남은 갈치 대가리를 선물하고, 이에 분노한 복자는 풍숙의 얼굴을 총각김치로 범벅시키는 등 감정 싸움이 이어진다. 복자가 안 회장 집에 돌아온 후에는 직접 참복죽과 김치를 싸들고 와 아부를 하지만, 실은 독이 든 죽이었고 이를 먹은 안 회장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한다.[24] 이 일로 또 다시 분노해 찾아온 복자에게 얻어맞아 얼굴에 시퍼런 멍이 드는가 하면[25],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진이 찾아오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한다.

3.12. 박복자

박복자 스스로가 죽음을 택한 자살이 아니냐는 설이다. 물론 뒤에서 벽돌로 두 번 내리찍혀 죽었기에 스스로 그런 건 아니고, 일종의 청부자살을 했을 거란 추측이다. 결코 상류층에 오를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안 회장 일가와 그 집안 및 자신과 관계된 모든 인물들을 용의선상에 오르게 하는 것으로, 복수를 위해 타살로 꾸민 자살을 한 것이라는 추측이다. 특히 반항의 흔적이 없었다는 부분은 단순히 친분이 있거나 아는 사람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주도한 타살이라 저항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식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런 연유로 보자면 박복자와 관련된 인물들 중에서 우아진만 알리바이가 있어 피해가 가지 않는 점도 설명이 될 수 있다. 아진에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죽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 복자는 한참 전부터 아진은 안 건드겠다고 선언했으며, 주변인물들을 마구 이용하는 와중에도 아진에게만큼은 피해는커녕 오히려 이해타산 없이 순전히 자의로 도움을 주기까지 한 적도 종종 있었다.

이는 돈만 많을 뿐 결국 자신에게 휘둘리고 천박한 밑바닥을 여실없이 보여줬던 기타 상류층들과는 달리, 아진은 복자가 그토록 동경하던 상류층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품위있는 존재이기 때문. 특히 필적만으로도 아진의 글인가 아닌가를 알아맞히고, 아버지가 쓰러졌는데도 안 회장의 자식들은 돈과 회사에 목을 메고 있는 와중에 아진은 이혼을 했음에도 안 회장의 병실을 지키는 모습을 두고 멋지지 않냐고 하는 부분에서 복자가 아진에게 가지는 관심이 남다르고 그를 이상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복자의 캐릭터 포스터에 있는 문구마저 "날 당신처럼 만들어줘"일 정도이니.

4. 범인과 결말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0회가 되어서야 처음으로 극에서 가장 비중이 없던 안운규가 처한 상황과 심리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가 등장한다. 안운규는 그동안 가족들과 복자가 마찰을 빚는 현장에다 고스란히 노출되어 왔으며, 박복자에게 직접 모욕을 당했음은 물론이고 부모님인 안재구와 박주미에게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면서 내면에 홀로 증오를 키우고 쌓아왔다.

안운규가 미국에 갔다는 가족들의 말은 거짓이었다.[26]

박복자가 살해당한 날 밤, 운규는 자고 있던 안지후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늘 악마를 죽이겠다"라는 말을 남긴 뒤 몸을 움직인다. 와인을 마시고 있던 박복자는 미국으로 가 있는 줄 알았던 안운규가 벽돌까지 손에 들고 나타나자 크게 당황하고, 안운규는 "나랑 우리가족들에게 도대체 왜 그랬느냐?"라는 원망섞인 절규와 함께 박복자의 머리를 수차례 벽돌로 내려치면서 잔혹하게 살해한다.

안지후는 "악마를 죽이겠다"는 흔히 쓰이지 않는 말 때문인지 "오빠가 수능이 끝나서 게임에 깊게 빠진 것 같다"며 대수롭잖게 여겼고 이 일을 영어 일기장에다가 적어둔다. 얼마 뒤, 우연히 안지후의 일기장을 읽게 된 우아진은 그제서야 사건의 진실을 모두 깨닫게 되면서 소스라치게 놀란다.

한편 안재구는 박복자가 살해당한 시간에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었고, 박주미는 이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확인한다. 안재구는 살해 현장에서 자신의 잭나이프가 발견된 것을 의아해하다가, 박복자의 경호원으로부터 풀려난 이후 사냥터에 머물던 자신을 찾아온 안운규가 잭나이프를 몰래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았음을 깨닫고 경찰서로 찾아가서 거짓 자수를 한다. 안태동은 수감된 안재구에게 밖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위로를 하고[27] 안재구는 박주미와 안운규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이후 안운규는 방 안에만 틀어박힌 채 아버지가 자신의 살인 죄를 뒤집어썼다는 죄책감과 사람을 죽였다는 PTSD에 시달리게 되면서 정신이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보였고, 오열하는 주미를 뒤로 한 채 구급차로 실려가는 것을 끝으로 극에서 퇴장하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고 만다. 거기에다 박복자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는 안운규가 미국으로 출국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다시 재조사를 한다는 것을 보면....

안운규는 극 중에서 가장 비중이 낮았던 인물이었기에 "용의자로 보는 것부터가 가당키나 하냐?"는 의견이 꽤 많았지만, 20회를 통해 그 낮았던 비중이 역으로 "안운규가 집안에서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얼마나 철저하게 방치되었던 불쌍한 인물이었는가?"를 자세히 설명하고 충분히 살해의 동기가 되는 납득할만한 복선이 언급되면서 안운규는 박복자보다 더 큰 파국을 맞이하는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살인을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망간 아버지, 돈을 위해 모든 것을 버텨내면서 아등바등 얹혀살다시피 하는 어머니, 모처럼 돌아온 아버지를 매일같이 꾸짖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돈이나 뜯어낼 궁리만 하면서 생각없이 살고 있는 무개념한 고모, 자신에게 관심도 없는 작은 아버지까지 그 어느 누구도 운규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반면에 오히려 박복자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 안운규가 직접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한 것도, 안운규에게 홍삼을 지어주면서 온정 어린 손길을 내민 것도 그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던 작은엄마 우아진이었다.

그러나, 그녀마저도 작은 아버지의 무개념한 작태와 불륜으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되면서 작은엄마 우아진은 집안에서 떠나갔다. 결국, 운규는 홀로 방치된 채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했고 위로도 받지 못한 채 박복자의 공작으로 인해 집안이 완전히 풍비박산나는 과정을 잔인하게 지켜봐야만 했던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던 것이다. 사실 여기에는 안재구 일가가 어느 정도 명분을 주긴 했지만, 그래도 부모님의 원한으로 벌어진 것이었으니 운규는 아무런 잘못도 없이 억울한 피해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결국, 운규는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못하고 집안이 완전히 파탄나는 상황을 못뜰 눈 다 뜨고 봐야만 했다.

그리고, 가족들은 모두 안운규에 대한 걱정을 그들끼리의 대화로만 해결했을 뿐이었고 아무도 직접 안운규를 찾아가거나 대화를 나누려는 시도조차도 전혀 하지 않았다. 물론, 여러 조건과 차이를 감안해야겠지만 비슷한 입장이었던 우아진의 딸 안지후가 아버지와 과외 선생의 불륜으로 인해 집안이 똑같이 파탄나는 과정을 눈으로 보게 되는 것도 똑같았다. 결국, 운규보다 더 어린 나이의 안지후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엄청난 사건의 중심에 놓이면서도 항상 우아진, 안재석, 허진희를 비롯한 주변의 어른들에게 따뜻하게 보호를 받으면서 어른들간의 감정의 소용돌이에 직·간접적으로 휘말리기는 커녕 모두에게 의지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에서 극중 마지막까지 비교적 큰 감정의 기복도 없이 온실 속의 화초처럼 성장하고 있는 모습과 비교를 해도 안운규의 시궁창스러운 집안 상황이 극적으로 대비가 되는 모습을 보면 최악의 결말을 보여주는 것은 더더욱 씁쓸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28]

작중에서 박복자를 살해할 동기를 가진 다른 자들은 천민자본주의나 갑질에 깊이 빠져있는 속물같은 인물들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천성부터가 악인에 가깝거나 나름대로의 맞을 짓을 당할 이유가 충분한 나쁜 짓을 저지르는 천박한 인간들이다. 물론, 박복자도 또한 그런 인물이기는 하지만 저런 사람들에게 피살당할만한 사람은 아니거나 피차 서로간에 앙금과 죄가 있는 자들인데 살해당할 필요가 (역으로 저들은 살해당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지 작중의 박복자나 시청자가 되물을법한 상대들이다.

결국, 안운규는 박복자를 상대로 보복을 해도 아무런 죄책감도 없어진다. 또한 살해를 당하더라도 원한을 갖기가 힘든 인물이다. 박복자가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별다른 이유없이 가해를 자행한 상대이자 전혀 필요하지 않던 악행을 저지르면서 억울하게 몸과 마음을 상처입혀버린 상대가 바로 안운규다. 낮은 위치의 약자에게 품위있던 우아진을 동경하고 있었던 박복자가 안운규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려버린 이유는 그저 태어나자마자 귀속적 지위로 얻은 상류층 위치에 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한 마디로 안재구 부부의 아들이라는 이유 하나였다.) 원한을 품을 이유도 없었고 아무런 죄도 없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면 전혀 알고 싶지 않았거나...)

결국, 자세히 안운규가 처한 상태를 말하자면... 어차피 박복자가 탐내는 재산은 모두 할아버지의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안운규의 재산도 아니다. 안재구 부부의 아들로 부잣집에서 금수저로 태어난 것은 절대로 안운규의 책임이 아니다. (그래서 "나는 낳음당했다"라는 말이 왜 있겠는가?) 그렇게 안운규는 갑질에 고통스러워했던 박복자가 새롭게 상류사회로 올라간 뒤에 저지른 갑질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그래서 박복자 자신이 살해당한 것에 대해 억울하게 생각하고 원한을 품지 못할 인물이 있다면 사실상 안운규 한 명밖에 없다.

우아진이 박복자에게 "당신은 당신이 잘못된 것을 알기에 행복해질 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죽어서도 용서받지 못할 잘못으로서 마지막에 웃는 우아진과 대비될 만한 박복자가 그 막대한 재산을 한 푼도 써보지 못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될 원인은 결국 박복자가 가해를 저지른 안운규처럼 자신의 모든 행복을 빼앗겨버린 유일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돈만 가지면 모든 것이 행복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박복자가 저지른 자업자득의 잘못이기에 돈과 부를 포기한 우아진의 모습과 한층 더 대비되기도 한다.

5. 소설판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소설판도 나왔다. 전체적인 틀은 같으나, 세부적인 부분과 인물설명에 있어서 드라마 판과 큰 차이를 보인다.
  • 오풍숙이 박복자와 감방동기 였다는 설정이 붙었다.
  • 결말부분에서 운규가 차에 치여 숨진다는 결말로 종결.
  • 효주(극중 이희진 역)가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자살.

6. OST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가수 비고
1 파일:external/image.bugsm.co.kr/648392.jpg 2017년 6월 17일 찬바람이 불면 아이비 MV
2 파일:external/image.bugsm.co.kr/650021.jpg 2017년 6월 23일 돌려놔 (Fly With The Wind) 나비, 리나 MV
3 파일:external/image.bugsm.co.kr/652457.jpg 2017년 7월 1일 너만 사랑하다가 더 브라더스 MV
4 파일:external/image.bugsm.co.kr/653954.jpg 2017년 7월 7일 믿고 싶지 않아 이시은 듣기
5 파일:품위녀5.jpg 2017년 7월 15일 보고싶어 김성리 듣기
6 파일:품위녀6.jpg 2017년 7월 21일 취한 밤에 (Drama Ver.) 노르웨이 숲 듣기
7 파일:품위녀7.jpg 2017년 7월 28일 Anything 비하트 듣기
8 파일:품위녀8.jpg 2017년 8월 5일 더 넛츠 듣기
9 파일:품위녀9.jpg 2017년 8월 11일 Anding 스테파니 듣기

7. 시청률

회차 방영일자 부제 시청률
닐슨 전국 닐슨 수도권 TNMS
1회 2017년 6월 16일 전망 좋은 인생 2.0% 2.4% 2.2%
2회 2017년 6월 17일 마티스와 칸딘스키 3.1% 3.1% 2.5%
3회 2017년 6월 23일 위험한 가십 2.9% 3.3% 2.8%
4회 2017년 6월 24일 선택과 비밀 3.3% 3.1% 3.8%
5회 2017년 6월 30일 탐욕은 사랑을 타고 3.6% 3.7% 2.6%
6회 2017년 7월 1일 폭풍전야 4.5% 5.3% 3.5%
7회 2017년 7월 7일 트라이앵글 4.1% 4.3% 2.4%
8회 2017년 7월 8일 유리천장과 유리바닥 5.8% 6.3% 5.9%
9회 2017년 7월 14일 전쟁의 서막 5.0% 5.2% 4.2%
10회 2017년 7월 15일 마지막 브런치 6.9% 7.3% 7.6%
11회 2017년 7월 21일 엇갈린 운명 8.5% 9.1% 8.0%
12회 2017년 7월 22일 상생의 묘미 8.9% 9.5% 8.3%
13회 2017년 7월 28일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6.8% 7.1% 6.0%
14회 2017년 7월 29일 타이밍 9.1% 9.6% 8.5%
15회 2017년 8월 4일 용의자들 7.4% 8.1% 6.6%
16회 2017년 8월 5일 예측불허 10.0% 10.4% 9.9%
17회 2017년 8월 11일 그녀처럼 8.4% 9.0% 7.7%
18회 2017년 8월 12일 돌아올 수 없는 지점 9.7% 10.3% 9.2%
19회 2017년 8월 18일 아무도 모른다 9.7% 10.0% 7.2%
20회 2017년 8월 19일 커튼콜 12.1% 12.7% 10.9%
  • 첫회 시청률은 2.044%(닐슨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했지만, 2회에서 바로 3.108%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의 조짐을 보였다.
  • 이후 상승세를 타 매주 시청률을 경신해 8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5.795%를 기록했다. JTBC 금토드라마의 시청률이 5%를 넘은 것은 작가의 전작이자 박보영 주연의 힘쎈여자 도봉순에 이어 두 번째이다.
  • 10회 본방송에 앞서 JTBC에서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9회 연속방송을 편성했다. 10회 시청률은 전일 대비 1.889% 포인트 상승한 6.899%로 또 다시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된 재방송 분 또한 3.544%, 3.362%, 3.115% 등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11회 역시 8.476%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JTBC 금토드라마의 금요일 시청률은 전주 토요일보다 하락하는 게 일반적인데,[29] 무려 1.577% 포인트 상승했다.
  • 극 전개 후반부에 들어서도 시청률 상승은 이어졌다. 12회 8.944%, 14회 9.131%, 16회 9.986%로 매주 최고시청률을 경신했으며, 16회에서 작가가 전작에서 남겼던 기록을 깨며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의 기록을 세웠다.
  • 방영 9주차에 처음으로 시청률을 경신하지 못하며 주춤하는 듯 했으나, 19회에서 금요일 최고 시청률인 9.694%를 기록한 후 최종 20회에서는 12.065%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JTBC 드라마 최초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어서는 동시에 당시 정규 방송 기준 역대 종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수치였다.[30]

8. 트리비아

  • 김희선김선아는 드라마 '세상 끝까지' 이후 20년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 당시 김희선은 출연한 작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미 스타가 되어있었고, 김선아는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데뷔가 늦어서 '세상 끝까지' 촬영 당시 김선아는 신인이었다.[31] 김선아는 그 후 조연급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다가 2000년대 들어 주로 영화쪽에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2005년 김윤철 PD가 연출을 맡은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스타가 된다. 그 이후 김윤철 PD와의 재회도 12년 만에 이루어졌다.
  • 몇 년전 현대판 신데렐라 스토리와 고액배당으로 화제가 되었던 중소기업영풍제지의 오너 일가와 주요 인물 설정이 많이 유사하다. 제지 사업을 운영하는 고령의 회장(안태동), 헬스장을 배경으로 정보를 입수한 후 나이 많은 회장에게 접근하여 결혼하는 젊은 부인(박복자), 경영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아버지의 눈 밖에 난 두 명의 아들(안재구, 안재석) 등이 비슷하다. 영풍제지는 2013년 35세 연하의 부인 N씨가 50%가 넘는 지분을 증여받아 경영권을 쥐게 되는데, 경영에서 배제된 장남 L 전 회장이 N씨를 고소, 고발하면서 오너 일가의 속사정이 알려졌고 '현실이 막장드라마보다 더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후 백미경 작가는 인터뷰에서 실제로 영풍제지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다. 기사 창작 동기는 또 대기업SK그룹최태원 회장에게서 얻었다고.기사그런데 안재석 불륜은 다른 S재벌이 모티브라는게 중론이다. 읍읍.
  • 화가 마티스칸딘스키의 작품이 종종 언급되는데 그들의 삶을 모티브로 삼은 부분 때문으로 보인다. 늙어서 젊은 가정부와 가까운 사이가 된 마티스, 유부남인데 바람나 동거해서 집이 '창녀의 집'이라 불린 칸딘스키. 또한 칸딘스키는 재혼상대가 강도에게 살해되었다. #
  • 정상훈은 토요일 한정으로 동시간대 tvN에서 방영중인 SNL 코리아와 겹치기 출연중이다.[32] 본래대로라면 시간대가 겹칠 일이 없었으나, tvN의 금토 드라마가 토일 드라마로 변경되어 저녁 9시에 방영하게 되면서 SNL 코리아의 방영 시간도 뒤로 밀려나 시간대가 상당히 겹치게 되었다.[33]
  • 동명의 소설로 출간된다. 우아진과 박복자의 어린 시절을 비롯해 드라마에 채 담지 못한 에피소드와 인물들의 세밀한 심리묘사 등이 담긴다고 한다. #
  • 드라마가 드라마다보니 별별 사람들이 다 등장한다. 회장의 첩 출신인 갤러리 대표, 후원자 남편의 첩이 된 화가, 사모님의 남첩, 상당히 특이한 방식으로 점을 보는 무당, 애첩을 떼어내기 위해 젊은 여자를 시첩으로 들이는 사모님, 여성 CEO들의 모임인 칠공주에[34] 시중드는 근육질 남자들... 이들을 통해 상류층과, 상류가 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쓰는 중상류층을 풍자한다.
  • 이 드라마가 이후 방송계 은퇴를 선언한 연기자 이태임의 마지막 출연작이 되었다.
  • 2017년 9월 25일, 품위있는 그녀 팀들이 베트남 다낭으로 포상휴가를 갔다.
  • 삼성전자가 가장 최근에 스마트폰을 협찬했던 JTBC 드라마였다. 이 작품 제작 시점 이후 삼성그룹 전 계열사가 JTBC에 광고를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드라마에서의 스마트폰 협찬도 끊겼다.


[1] 막장을 소재로 하지만, 지상파 방송에서 나오는 저질 막장 드라마들의 특성(겉으로는 가족 휴먼 드라마를 표방하면서 전개·캐릭터성 등에서 토씨 하나 안 틀리고 클리셰를 그대로 빼다 박은 채 수위랑 강도만 점점 세져 가는...)과는 방향이 다른 작품이라는 평도 있다. 오히려 현실의 사례(실화 바탕)에서 막장강도를 더 낮춰서(...) 작가의 주제의식을 드러내는데 활용한 만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막장 드라마들에 비하면 오히려 안티테제적인 작품이라는 것.[2] 김희선 X 김선아 '품위있는 그녀' 4개월 만에 촬영 종료.[3] 도봉순은 아무래도 로맨틱 코미디 파트가 젊은층의 큰 호응을 얻어냈고, 품위녀는 막드를 다소 저급하게 느끼거나 질려버린 중년 여성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4] 아진이 시집온 뒤 하원그룹 사모인 서진경을 보좌(?)해 사모 눈에 들어 대성펄프 제품이 마트에 입점되어 회사가 더더욱 성장했는데, 그 때 안 회장에게 입점에 공을 세운 대가로 받은 인센티브로 샀다고 한다.[5] 일례로 드라마 첫 부분부터 복자의 죽음을 보여주는 것이 있다. 시청자들은 그녀의 추악한 시도의 끝이 좌절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기에 어차피 부질없는 악행에 대해 분개하기보다는, 오히려 그렇게까지 버둥거려도 결국 허망하게 실패하게 된다는 부분에 좀 더 이입하게 되는 것.[6] 아버지 안 회장이 "젊었을 때 나 때문에 너희 엄마가 얼마나 마음고생하고 살았는지 봤으면서 이러느냐" 고 화를 내자 도리어 "그러니까 이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욕하더라도 아버지는 나한테 그런 말 할 자격 없다" 는 소리나 찍찍 내뱉는다(...)[7] 드라마 내에서 대놓고 '첩'이라고 불린다.[8] 남편의 전처소생 자식. 드라마에서는 남편의 아이로 나왔으나, 소설판에서는 남편의 아이도, 바람피는 내연남의 아이도 아니라는 설정이 붙으면서 전처가 바람피워 낳은 아이라고 확인사살.[9] 대성펄프가 지금처럼 성장하게 된 계기에 진경이 한 몫 했다. 진경이 자신을 여러모로 잘 받들어 모시는 아진을 마음에 들어해서 대성펄프 제품들을 남편의 마트에 납품하게 도와준 것이다.[10] 이 아킬레스 건을 건드린 윤성희는 하원 갤러리에서 그림을 모두 내려버리는 극형을 받았으나, 일본인 거물이 윤성희의 그림을 마음에 들어해 구사일생했다.[11] 극 초반, 간병인을 구했다는 말을 꺼내자마자 했던 소리가 "예쁘냐? 안 예쁘면 자를거다!" 였다(...)[12] 결국 자식들 말 안듣고 여자하나만 믿다가 손자가 수모당하고 자기가 피땀흘려 일군 기업이 휘청했다.[13] 그러나 남 같으면서도 또 남은 아닌 사이인 듯 하다. 극중 재구가 입주 메이드 천방순의 이불을 강탈해가자 천방순이 이불을 덮으려고(...) 재구의 침대에 들어가는 바람에 한밤중에 소동이 있었는데, 나중에 천방순의 멱살을 잡고 패대기친 후에 "한번만 더 내 남편 건드리면 죽여버리겠다" 고 으름장을 놓는다던지, 공기총 발사 사건으로 경찰서에 잡혀간 재구를 무혐의로 빼내기 위해 "다친 사람이 없는데 이게 어딜 봐서 살인 미수 사건이냐" 라고 대신 항변을 한다던지, 처음에는 재구를 자기 방에 들이지 않겠다고 해 놓고서 결국에는 자기 방에서 지내게 한다던지, 살인 혐의로 끌려가는 재구를 지켜보며 입을 틀어막고 울고, 심지어 마지막에 재구가 박복자 살인혐의로 수감되자, 미국 오하이오로 떠나서 운규와 함께 미국에서 살라는 재구에게 "당신이 나올 때 까지 미국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고 한다! 재구도 극중 처자식인 주미와 운규에게 해준 게 없어 미안한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거나, 주미를 여보 혹은 운규 엄마라고 부르지 않고 '주미'라고 부르고, 겉으로는 파탄난 가정같이 보여도 이혼하지 않고 처자식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말하며 살인 혐의로 수감되었을 때 아버지 안회장이 찾아오자 했던 말이 "운규와 운규 엄마를 잘 부탁한다" 였다.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재구가 과거 친 사고로 인해 재구가 안 회장 눈 밖에 나고 주미와 운규가 눈칫밥을 먹게 된 것 때문에 사이가 틀어졌던 듯 하다.[14] 작중에서는 장남으로 나오지만 실제 배우는 아내 역할의 서정연은 물론이고 동생 역할로 나오는 정상훈, 오나라보다도 어리다(...)[15] 그러나 아진은 남자에 기대기만 한 인물이라고 할 수 없다. 대성펄프가 지금만큼 성장한 것이 아진 덕이었다는 말이 작중에 수도 없이 나오며, 안태동은 아진이 재석과 이혼을 한 뒤에도 "너밖에 없다"며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16] 안 회장이 이건 둘만 알고 있자고 부탁을 했었다.[17] 이전에 깨어났으나, 이 사실을 유일하게 알던 아진에게 "나는 깨어나지 않을 것"이라 말한 바 있다.[18] 실제로 운규는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도 인물 소개가 올라와 있지 않다.[19] 물론 복자는 처음부터 그걸 알고 있었다.[20] 이는 한민기 대표도 박복자와 마찬가지로 밑바닥에서부터 출발해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온 사람임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박복자와의 차이점이라면 한 대표는 제대로 피눈물 버린 냉철한 사업가, 즉 상류층에 걸맞는 사람이 되었지만 박복자는 아직 그 정도 수준에 도달하진 못했다는 것이다.[21] 작가가 인터뷰에서 상류층을 희화화하는 장치라 한 것을 바탕으로 의심스러운 물건이 아닌 평범한 조미료로 추측됐다. 상류층은 자신들이 일반인들과 다른 음식을 먹는다고 우월감을 느끼지만, 사실은 그들이 먹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싸구려 조미료가 범벅된 김치가 아닐까 하는 것. 이 추측은 20회에서 그대로 맞아떨어졌고, 안재구가 고용했던 조선족 건달은 오풍숙이 경찰서에 두고 간 김치를 먹고 "조미료 덩어린데 뭔 맛이 있냐"며 시원하게 까버린다. 평범한 사람들은 바로 알아채지만 허영에 사로잡힌 상류층은 모른다는 것을 풍자하는 부분이다.[22] 어쩌면 아진에 대한 복자의 질투를 암시하는 말일 수도 있다.[23] 이 말을 듣기 전에 복자가 스스럼 없이 들어간 방이 있었는데, 그 방은 사모들은 실수로라도 절대 들어갈 수 없는 메이드들만의 출입방이었다.[24] 풍숙은 참복죽을 좋아하는 게 복자가 아닌 안 회장인 것도 몰랐고, 안 회장이 병상에서 일어난 줄도 모르고 있었다. 독은 참복죽을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던 복자를 겨냥한 것.[25] 작 중에서 대화만 했지 직접 때린 장면은 없긴 하지만 정황 상 박복자일 수밖에 없다.[26] 어쩌면, 그 만큼 가족들이 그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27] 여동생의 말로는 국내에서 제일 실력좋은 로펌의 변호사를 비싼 돈주고 선임했다고 한다.[28] 그래서 그런지, 안지후는 오히려 박복자를 마냥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그저 꿈을 꾸는 눈을 가진 젊은 할머니 정도로만 생각한다.[29] JTBC 금토드라마는 상당히 많은 시청률 상승이 아니면 보통 금요일 소폭하락, 토요일 대폭상승의 반복으로 시청률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30] 그리고 이 수치는 1여년 후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갱신하게 된다.[31] 이 시기에 김선아는 god의 여성보컬로 활동을 준비하기도 했으나 데뷔 전에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했다.[32] 다만 SNL 코리아는 밤 10시 20분, 품위있는 그녀는 11시 방영이기 때문에 완전히 겹치지는 않는다. 게다가 품위있는 그녀는 오래 전에 촬영이 끝난 사전제작 드라마이고 SNL 코리아는 도중에 녹화방송으로 변경되었다.[33] 심지어 SNL 코리아에서 품위있는 그녀란 스케치가 나왔을때 정상훈이 작 중 안재석 캐릭터 그대로 나오기도 했다.[34] 최순실이 주도했던 비선모임인 팔선녀를 풍자한듯 하다. 칠공주가 사우나에서 모임을 갖는 장면이 나오는데 팔선녀는 재력가 여성들이 사우나에서 모임을 가졌었던 모임이다.